Archive for 2022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 일이 없다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당겨오기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상승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란 없다는 든든한 배심과 자신심을 가진 자력갱생강자들에 의하여 전진하는 전인민적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는 중첩되는 격난을 과감히 부시며 힘차게 전진하여온 줄기찬 투쟁의 력사인 동시에 우리 인민이 꿈과 리상을 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며 자기 손으로, 자기의것으로 실현해온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하여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나라,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한 기적의 나라,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위해주는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나라,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세기적숙망과 리상실현을 위하여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강국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목표는 혁명이 전진할수록, 난관과 시련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을 낳는 자양분이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인민은 사상최악의 온갖 도전과 격난을 인내하며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결사관철하여왔다.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는 사회주의강국에서 존엄높이,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는 짧은 기간에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원동력이였다.지금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뚜렷한 변화와 실제적인 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위대한 력사와 정신, 전통이 창조된 이 땅에서 풍부한 투쟁경험을 가지고 강력한 힘을 비축한 우리가 못해낼 일이란 없다.무진막강한 국방력과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가 있고 혁명인재대군과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그 어떤 만난시련도 격파하고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은 당중앙의 구상이고 결심이다.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드팀없는 실천이다.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절대지지하고 자기 힘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된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은 무궁무진하다.

자기의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인 전진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혁명하는 인민이 지녀야 할 고상한 사상감정이다.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강렬해야 그것을 굳건히 지키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보다 훌륭한것을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해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것, 우리의것이란 위대한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루어놓은 사상정신적 및 물질적재부이다.이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자기 손으로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지난 10년간 세인을 경탄시킨 주체조선의 그 모든 변혁적실체들은 자기 힘을 믿고 남들이 한걸음을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며 우리의것으로 시대적인것, 세계적인것을 창조해내려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투쟁정신과 열렬한 애국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우리의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것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투쟁에 의하여 새로운 기적적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없이 일떠섰다.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전변상은 우리의것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창조정신, 투쟁기풍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실현하고 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어디서나 새로운 기적, 새로운 기준이 끊임없이 창조창출되고있다.우리의것을 견결히 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갈 때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이룩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힘있게 촉진되게 된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으로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나가는 사람은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는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이겨내는 불굴의 공격투사, 자기 힘, 자기의 노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강자들은 례외없이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이 투철하고 의지가 강하다.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도, 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도 자기의것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오는것이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격난을 짓부시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가 더욱 굳게 간직해야 할것은 바로 자기의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우리 힘, 우리 식에 대한 믿음만 굳건하면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용의주도하게 점령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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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의 믿음은 신성한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천만의 마음속에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그 믿음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며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민족의 찬란한 래일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이다.

이 믿음이야말로 주체조선의 힘이고 력사의 기적을 떠올리는 원동력이며 우리 조국의 제일 큰 재부이다.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며 오직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이런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믿음을 신성한것으로 여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믿음은 불가항력의 힘을 낳는 원천이다.평범한 사람도 불굴의 투사로, 신념의 강자로 되게 하는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중에서도 자기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인민의 확신은 믿음의 최고정화이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굳건하면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비싼 대가를 치르며 피흘려 이룩한 혁명이라고 해도 쉽게 좌절되고만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그것은 자기 수령만을 그리워하고 그 어떤 시련의 폭풍이 불어와도 자기 당만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이 세상 한끝이라도 따라가려는 일편단심이다.

이렇듯 순결무구하고 영원불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몇해전 4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혁명투쟁에서나 사람의 인생행로에서 믿음보다 더 위대하고 고귀하며 진하고 힘있는것은 없다.혁명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강의하고 참된 인간으로 될수 있는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때문이며 혁명투쟁이 더없이 보람차고 혁명가의 삶이 빛나는것도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 있기때문이다.그 믿음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굴함없이 헤칠수 있고 모든것을 얻을수 있지만 믿음이 없이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모든것을 잃게 되는것이 혁명가의 투쟁이고 생활이다.이런 의미에서 믿음은 곧 혁명하는 사람들의 생명이고 한생의 전부라고 말할수 있다.

얼마나 심원한 진리가 담겨져있는 고귀한 가르치심인가.

이 말씀에는 믿음을 떠나 혁명에 대해 말할수 없으며 우리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야말로 가장 신성한것이라는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믿음으로 시작되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하고 간고한 조선혁명의 길을 개척해오시면서 인민의 두터운 신임과 적극적인 지지성원이야말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며 승리의 중요한 담보임을 한생의 지론으로 간직하시였다.

혁명을 하는 사람들이 생명까지도 서슴지 않고 의탁할수 있는 결백하고 견실한 의리는 근로하는 인민들속에 있다는 철리를 후세에 길이 새겨주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어버리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혁명가의 생명은 산 목숨이라고 말할수 없는것이라고 쓰신것 아니던가.

인민의 믿음을 지켜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나는 《우리 장군님》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느끼게 되며 나를 령도자로서만이 아니라 한식솔로 여기면서 허물없이 따르는 소박하고 순결한 인민의 진정에서 인민의 아들이라는 끝없는 긍지와 자부를 가지게 된다.…

진정 인민의 믿음을 지켜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들이시였다.

당을 따르는 인민의 믿음은 결코 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며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위인이라야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지닐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믿음이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린 자랑스러운 행로이다.

인민의 믿음에 끝까지 충실하리라!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억척불변의 의지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믿음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 그 어떤 기쁨에도 비길수 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신다.

인민의 믿음, 정녕 그것은 무엇이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 세상 가장 값진 재부로 그토록 소중히 안고계시는것인가.

내가 뼈가 부서져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이 끊어지면 내 생명의 피줄이 끊어지는것이고 그 믿음이 있다면 내가 살아있다는것이라고 자신의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어버이,

만민이 심장으로 따르고 우러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바로 이런분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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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직관념이 비낀 부름-《세포비서동지》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당원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안고 사는 부름이 있다.

《세포비서동지》

불과 몇글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당원들의 높은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가 진실하게 비끼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이다.당회의들에 성실히 참가하는가, 당적분공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가,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들까지 숨김없이 보고하는가 등을 놓고 당조직을 대하는 당원들의 관점과 태도를 알수 있다.하지만 그 모든것에 앞서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를 한순간에 정확히 판단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당세포비서에 대한 부름말이다.

당세포비서는 당원들과 늘 함께 있으면서 그들의 당생활을 직접 조직하고 지도하는 초급정치일군이다.

당원들은 당조직을 통하여 수령과 련결되며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 당중앙의 숨결을 받아안게 된다.당원들을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당성을 단련시켜주며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고마운 스승, 친근한 어머니가 바로 당세포비서인것이다.

하기에 당세포비서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곧 당조직에 대한 관점과 태도로 되는것이며 《세포비서동지》라는 부름에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가 그대로 비끼게 되는것이다.

당세포비서는 당세포총회에서 당원들의 찬성을 받아 선거된 당초급일군이며 말단기층당조직을 책임진 우리 당의 핵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당세포비서들은 특별한 직위없는 직업적혁명가들이며 보수없이 당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중의 숨은 영웅, 우리 당의 핵심중의 핵심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자기들의 지지속에 선거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받고있는 당세포비서들을 존경담아 부르면서 적극 내세워주는것은 당원들의 마땅한 도리이다.

림근상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가 림종을 앞두고있던 어느날이였다.그는 자기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당세포비서동무를 꼭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다음날 입원실에 들어선 당세포비서를 《세포비서동무》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맞이한 그는 자기의 당생활정형을 하나하나 총화한 다음 어버이수령님을 오래오래 모셔 받들고 자기가 못다한 일을 다해달라고 절절하게 당부하였다.

온 나라가 다 아는 농촌혁명가이고 직급도 높지만 당세포비서를 존중하여 부르면서 평범한 당원으로 값높은 생을 마무리한 림근상영웅.

당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자.

당세포비서를 진심으로 존중하여 불러왔던가.자기의 당생활년한이 오래고 직급이 높다고 하여 당세포비서를 이름이나 직무로만 부른적은 없었던가.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이 높아야 자기 당세포비서를 《세포비서동지》라고 존중하여 부를수 있고 당조직에 의거하여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당원들은 자신의 정치의식, 도덕의식이 다름아닌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조직관념을 높이고 당적수양을 쌓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이 자기의 당세포비서를 《세포비서동지》라고 존경담아 부르면서 당조직에 자기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할 때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행 : 줄기찬 전진과 약동의 기상 드높은 국경도시 -최근 몇해사이에 몰라보게 전변된 라선시를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풀리고 부흥의 활로가 열린다

 

라선시는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다.

땅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다.

하지만 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통이 크게 해놓은 일은 보통 간단하지 않다.사실 올해는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도 많았다.그러나 라선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그 어떤 침체나 답보도 모른다.오직 투쟁 또 전진하며 자기 힘으로 부흥과 번영의 밑천을 다지면서 힘차게 분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어려울수록 더 분발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라선시, 그 무궁무진한 힘의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조국의 북단, 크지 않은 도시에서 우리는 당정책을 신봉하고 사회주의를 사랑하며 래일을 앞당기는 라선시일군들과 인민들의 충성과 애국, 리상과 포부를 다시금 안아본다.아마도 그것을 화폭에 담는다면 위대한 당을 따라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위대한 나라, 강용한 우리 인민의 또 하나의 군상이 될것이다.

 

우리 힘, 우리 지혜가 제일 큰 재부이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조국의 북변 라선시에 들어선 순간부터 평범치 않게 느껴지는것이 있었다.

산뜻하고 시원하게 뻗어나간 도로, 무성하게 설레이는 푸른 숲, 규모있게 정리된 강하천, 아담하면서도 새멋이 나게 일떠선 살림집들…

우리 나라의 국경도시가 과연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함께 기차에서 내린 한 길손은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지난해보다 또 달라졌구만.》

그 말은 라선시에 대한 우리의 기행길을 더욱 재촉했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라진구역 신해동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이였다.

전망적으로 수륙선과 가까이에 있는 주민지들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해보고 고려하면서 안전지대로 이동시킬 계획을 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들어 라선시의 곳곳에 이런 살림집들을 많이 일떠세웠다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걸음을 옮길수록 놀라움이 커만 갔다.일 잘하기로 소문난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 대하여서는 신문지상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 건설자들의 시공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일솜씨가 정말 흠잡을데 없었다.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살림집건설에 쓰인 자재가 거의나 다 시자체의 힘으로 생산한것이라는 점이였다.

라선시의 크고작은 건설을 거의나 도맡다싶이 하며 인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려단장 최영보동무는 긍지높이 말했다.환강, 세멘트, 벽돌, 타일, 전기선, 외장재, 모든것이 다 시에서 생산한것이라고.

라선사람들이 우리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외우는 그 창조물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가.

우리의 기행길은 자연히 그들을 찾아 이어졌다.

과연 세멘트를 생산하는 곳이 옳긴 옳은가, 이것은 주변환경이 무척 깨끗한 라선건재공장에서 받은 우리의 첫인상이였다.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기업체인 공장을 돌아볼수록 라선건재공장 세멘트는 어디서나 호평을 받는다던 건설자들의 이야기가 다시 새겨졌다.세멘트를 가득 싣고 쉬임없이 공장정문을 나서는 자동차들을 바라보며 확실히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가 다르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지배인 전동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출로는 오직 자기 힘을 키우는데 있었습니다.국경밖을 바라보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은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며 우리는 자력갱생의 불길로 남에 대한 환상을 불태워버렸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가슴을 파고들수록 콩크리트전주와 애자, 전기선은 물론 타일, 위생자기, 스레트생산에 이르기까지 결심하면 무엇이든 반드시 해내고야만다는 라선시송배전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었다.

당정책이 모든 면에서 정확히 관철된 단위로 전변된 라선시송배전부의 지배인인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리호균동무를 만난 곳은 타일생산현장이였다.

큰 공장도 아닌 송배전부에서 타일생산공정을 그쯘히 꾸려놓고 타일을 자체로 생산한다는것도 놀라운 일이였지만 진짜 감탄스러운것은 누구나 쉽게 엄두를 낼수 없는 일을 자기 힘으로 해내겠다고 용감하게 뛰여든 그 일욕심과 대담한 창조정신이였다.지배인은 아직 내놓고 자랑할만한 큰일을 해놓은것이 없다며 우리앞에 애자작업반 반장을 내세웠다.

거듭되는 실패속에서 한걸음한걸음 피타게 타일생산공정을 꾸려가던 나날을 긍지높이 추억하며 그가 하는 말이 참 인상깊었다.

《남들이 하는것을 우리가 왜 못하겠는가, 우리 힘, 우리 지혜밖에 믿을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길이 열렸습니다.이젠 수입이라는 말을 깨끗이 잊어버렸습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 기행길을 달리느라니 잊지 못할 모습들이 다시금 눈앞에 떠올랐다.

비상방역전의 나날 효능높은 고려약들을 환자치료에 리용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라선시종합병원 의료일군들의 심정을 담아 원장 공훈의사 엄정남동무는 더없는 보람에 넘쳐 말했다.우리 병원에서 생산하는 고려약을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난다고,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며 당의 보건정책을 옹호하는 길에서 정성의 꽃을 더 활짝 꽃피우겠다고.

어찌 그뿐이던가.목련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내놓으려고 피타게 고심하는 라선목련가구공장 일군들의 포부는 얼마나 원대하고 모든 농장원들이 다 좋아하는 비료를 만들어 내놓겠다는 라선복합미생물비료공장 종업원들의 목표는 또 얼마나 높은것인가.

자기 고장에서 모든 꿈을 자기들의 힘으로 기어이 이루어내려는 라선사람들의 지향을 강렬하게 안아보며 우리가 이른 곳은 라선량정사업소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시당위원회적인 관심과 지도속에 통이 크게 개건된 라선량정사업소는 강냉이가공장, 밀건조 및 가공장, 야적장 등 그 어디를 보아도 손색이 없었다.자기들이 생산하는 가공품들을 주민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녀성종업원들의 자랑도 구수하였지만 진짜 자랑스러운것은 국가과학원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방조속에 벼겨를 리용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생물점결제와 목초액을 생산할수 있는 공정을 꾸려 당에 기쁨을 드렸다는것이였다.

산처럼 쌓이는 벼겨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와서 무작정 초행길에 뛰여들었던것인데 이렇게 수입산도 대신할수 있게 될 점결제를 만들게 될줄은 몰랐다는 일군의 진심의 고백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스스로 나라위한 일감을 찾아 수입지표를 또 한가지 줄일수 있는 성과를 이룩한 라선량정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심은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국경도시라고 하면 사람들은 의례히 수입병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수입병을 낳는 의존심까지 말끔히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가 제일 높은 곳이 다름아닌 라선시였다.악성비루스와의 전쟁만이 아니라 수입병과의 전쟁도 함께 했다는 라선시인민들의 꾸밈없는 목소리가 새삼스럽게 귀전에 울리여왔다.

조국의 국경관문이 바라보이는 곳에 올라 우리는 다시금 생각했다.

소중한 우리의것을 지켜가는 《국경관문》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힘, 우리 지혜가 제일 큰 재부라는 자각을 안고 우리 식의 창조정신으로 우리의것을 늘여가며 사회주의신념, 사회주의생활을 지켜가는 라선시인민들의 심장속에 있었다.

 

사람마다, 일터마다 한모습, 한숨결

 

라선시를 돌아볼수록 강렬하게 느껴지는것이 있었다.

어느 일터에서 누구를 만나보든 라선사람들은 평범하게 말했다.

《당결정인데 무조건 해야지요.》

우리가 찾았던 어느한 화력발전소 로동계급의 목소리 역시 같았다.

그 화력발전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건설위치를 잡아주시고 현지지도까지 하시면서 전력생산문제와 그 전망에 대하여 수십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단위이다.바로 이곳에 제염직장이 새로 꾸려지고 곧 첫 소금이 나오게 된다는 이야기는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발전소에서 소금생산이라니, 의문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지배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3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소에서 페열을 리용하여 생산한 소금을 몸소 보아주시며 앞으로 공업적방법으로 소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러나 나라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소에서의 소금생산은 중단되게 되였다.

몇해전 새로 임명되여 령도업적단위들을 돌아보던 과정에 이 사실에 대하여 알게 된 시당책임일군은 그날 이렇게 절절히 호소하였다고 한다.

발전소를 만부하로 돌릴데 대하여 당부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잊고 산다면 우리 어찌 당원이며 이 나라의 공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수령의 유훈관철전이자 당정책옹위전이다.하루빨리 발전소에서 소금을 꽝꽝 생산해서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

그렇게 되여 제염직장을 새로 일떠세우는것이 시당위원회결정으로 채택되였다.곡절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다.하지만 어려움이 겹쌓일수록 발전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린것은 당결정관철의 길에서는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는 신념이였다.

어찌 그들뿐이랴.라선종합식료공장의 다시마가공생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가 본것은 비단 그 어떤 현대적인 설비나 질높은 제품만이 아니였다.

사실 그들이 처음 만든 다시마가루는 그렇게까지 보드랍지 못했다고 한다.시당위원회적인 관심속에 오래동안 사장되여있던 초미분쇄기가 공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에게는 그에 대해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았다.그러나 공장의 기술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은 초미분쇄기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기술개조에 지체없이 달라붙었다.온 공장이 들끓는 속에 오래동안 신병으로 고생하던 한 기술자도 현장으로 달려나왔다.당결정을 관철하는 길에서 마지막순간까지 있는 힘껏 일하고싶다던 그의 고백은 얼마나 사람들을 울렸던가.

우리 당의 후대사랑을 가장 뜨거운 충정으로, 깨끗한 량심으로 받들려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그처럼 불같은 일념에 의해 드디여 다시마생산공정은 훌륭히 완비되였으며 당결정은 두달이나 앞당겨 집행되였다.

지배인 김정식동무가 들려주는 그 감동깊은 이야기를 듣느라니 장차 온 나라에 알려질 제품을 만들어 내놓겠다던 공장종업원들의 기백넘친 목소리가 다시금 귀전에 울려왔다.그 장한 결심 또한 당결정관철의 풍성한 열매로 맺어질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기행길을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절로 흥그러워졌다.

평양의 경루동이 조국의 북단 무창동에 통채로 이사를 왔는가, 바야흐로 완공을 앞둔 농촌살림집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마침 집구경왔던 라진구역 무창동 녀인들의 손길에 끌려 우리도 집집의 문을 열어보았다.

《마을의 수많은 살림집들이 어쩌면 이렇게 다 특색있고 마음에 꼭 들가요.》

《집을 지어주는것만도 고마운데 글쎄 집주인들의 생활습성에 맞게 가마까지 설치해주며 부엌아궁을 일일이 완성해주니 그저 눈물만 납니다.》

선봉구역 홍의동의 농촌살림집들을 돌아볼 때도 그러했지만 무창동의 농촌살림집들까지 보고나니 더욱 가슴이 후더워졌다.제일 외진 마을에서부터 농촌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해준 당의 웅심깊은 사랑에 눈굽이 젖어들수록 시당위원회일군이 하던 말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 독특한 형식의 집 한채한채를 완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품이 드는지 사람들은 다 모를겁니다.나라에 돈이 많고 살림이 풍족해서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집을 무상으로 안겨주겠습니까.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우리 당에서만 베풀수 있는 은덕이지요.》

문득 유정한 수도물소리가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하였다.알고보니 라진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집집에서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는가를 깐깐히 검사하고있었다.그들속에는 라진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과 함께 물원천을 찾아 골짜기란 골짜기는 다 밟아보며 누구보다 고생이 많았다고, 정말 쉽지 않은 일군이라고 주민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던 사회주의애국공로자 지배인 유광수동무도 있었다.

한세대라도 물고생을 하는 집이 있을세라 많은 농촌마을들을 찾아 남모르는 수고를 아낌없이 바치며 사시장철 맑은 물을 공급할수 있는 토대를 착실하게 닦아온 그가 해놓은 일은 결코 작지 않았다.하지만 그는 당결정을 관철했을뿐이라고, 당에서 바라는대로 일하자면 아직은 멀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지금도 몇해전 10월 큰물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살게 될 새 살림집을 보아주시려고 멀고 험한 길을 달려 우리 라선시를 찾아주시여 물이 잘 나오는가에 대하여서도 세심히 알아보시며 그토록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잊을수 없습니다.》

병원으로 가야 할 걸음을 몇번이나 돌려 살림집건설장으로 달려오군 했다는 라진구역건설려단의 한 건설자가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세상에서 제일 고마우신 우리 원수님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싶어 온 라선시인민들이 농촌살림집건설에 땀과 지성을 아끼지 않는다고.

우리가 본 일터와 마을은 서로 달랐다.그러나 사람마다, 일터마다 높뛰는 숨결은 하나같았다.

당결정결사관철!

그것은 국경관문도시 라선시가 해마다 전진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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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잊지 말자, 을사년의 피의 교훈을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중앙계급교양관에 재현되여있는 《을사5조약》날조현장

 

세월의 끊임없는 흐름속에 세대와 세기가 바뀌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어도 우리 인민이 잊지 않고 뼈아프게 새기며 돌이켜보는 날들중의 하나가 있다.

그날은 바로 1905년 11월 17일이다.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국권은 국가의 자주권이다.

국권을 빼앗기면 나라가 없어지고 민족이 존재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일제는 생명보다 더 귀중한 이 국권을 우리 인민에게서 폭력으로 빼앗아내고 근 반세기동안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우리 인민을 노예화한 철천지원쑤이다.

《을사5조약》을 놓고 우리가 분노로 치를 떠는것은 바로 여기에 조선을 식민지화하려고 날뛴 과거 일본의 포악성과 파렴치성, 날강도적본성이 집약되여있기때문이다.

일제는 고종황제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발광한 천하의 불한당, 폭력배였다.

《몇시까지 우물쭈물 생각만 하겠는가.소용이 없다.한사람한사람에게 반대냐, 찬성이냐 의견을 묻겠으니 말하라.》

고종황제침전의 옆방에서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가 조선봉건국가의 대신들에게 한사람씩 손가락질해가면서 찬부를 따지며 줴친 소리이다.

이또놈은 참정대신 한규설이 《을사5조약》의 체결을 완강히 반대해나서자 옆에 있는 한 일본놈에게 《그놈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고아댔다.

그 전날에 조약체결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조선봉건국가의 지위는 조약을 체결한것이상으로 곤난한 지경에 이르고 일층 불리한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고 고종황제를 위협공갈한 이또놈은 대신들을 압박하여 조약체결을 강요하려 하였던것이다.

주권국가의 황궁에까지 뛰여들어 폭군행세를 하면서 이래라저래라 호통질하며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일제침략자들의 오만무례한 행동은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폭행이였다.

력사에는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강요한 실례는 있었어도 일제처럼 한 나라의 최고주권자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약체결을 강요하는것과 같은 불법무법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침략자는 찾아볼수 없다.

당시 이에 대하여 1904년과 1907년에 조선에 와있던 한 영국인은 《일본군이 …명성황후를 살해한 그 1895년 밤의 일》을 련상시켰다고 폭로하였다.

일제는 국제법상의 요구나 원칙, 절차 같은것을 로골적으로 짓밟고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한 침략자, 날강도이다.

교활한 일제는 세계앞에서 저들의 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조약체결의 형식으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빼앗으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고종황제와 여러 대신의 완강한 반대로 끝끝내 성사시킬수 없었다.

이 세상에 자기의 국권을 순순히 내놓고 외세의 식민지로 굴러떨어지기를 바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겠는가.

저들의 술책이 통하지 않게 되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을 서슴지 않았다.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기초로 하여 조약을 체결하게 되여있는 요구와 원칙도,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국가대표자의 전권위임장과 비준을 필요로 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여있는 절차도 다 무시하고 문서를 날조해낸 일제의 망동이야말로 날강도적행위였다.

《을사5조약》이 날조된 후 《황성신문》에 실린 《시일야방성대곡》을 읽고 들으며 국권을 강탈당한 원통함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하던 인민의 곡성이 세기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의 귀전을 치고있다.

비극의 이 력사는 힘이 없는 나라와 민족은 국권을 통채로 빼앗겨도 주먹으로 흐르는 피눈물만 닦을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생의 활력과 삶의 보람으로 약동하는 이 나라 매 가정의 과거사를 펼쳐보면 원한으로 가득찬 이야기들을 얼마든지 들을수 있다.

해방전 일제에 의해 랍치, 유괴, 강제련행되여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리웠다가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갔다가 꽃다운 청춘과 생명마저 다 빼앗긴 녀성들이 바로 우리의 증조부모, 조부모들속에 있었다고, 왜놈들을 천백배로 복수해야 한다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메아리치는 이 목소리들을 들으며 우리는 력사의 철리를 심장속에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된다.

강해야 한다.강해지고봐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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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광기는 약자의 허세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에 광분하다가 우리 군대의 강력한 대응군사작전앞에 혼비백산한 윤석열역적패당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덴겁하여 악을 쓰고있다.

며칠전 윤석열역적패당은 긴급《안전보장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분명한 대가를 치를것》이라느니,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할것》이라느니 하고 가소롭게 설쳐댔다.

조선반도에 극도의 전쟁위기를 몰아온 책임을 막무가내로 부인하며 저들의 무모한 반공화국군사적대결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파렴치한 행태는 내외의 강한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저들의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들로 초래된 통제불능의 국면을 눈으로 뻔히 보면서도 사태의 엄중성과 위급함을 전혀 깨닫지 못한채 더욱 광기를 부리는것은 붙는 불에 키질하는 후안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현실로 명백히 증명된 우리 공화국의 군사기술적강세와 실전능력에 혼맹이 빠진 대결광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며 막다른 궁지에 몰린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무모한 광기는 약자의 허세이다. 약자들만이 상대방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가리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눈을 속여보기 위해 허장성세하는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동서남북이 어딘지도 모르고 헤덤비며 군사적도발에 광기를 부리면 부릴수록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혀 발악하는 대결광들의 가련한 몰골을 더 뚜렷이 드러내보일뿐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제 주제도 모르고 상대도 모르는 미친자의 잠꼬대같은 《대가》요, 《대응》이요 하는 나발을 아무리 불어대도 그것이 약자의 비명소리로밖에 달리 들리지 않는다는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객적은 허세와 만용이 우리 공화국의 무자비한 자위적대응조치앞에 전률하고있는 제 족속들에게 어느 정도 힘이 되겠는지 모르겠지만 종당에는 제놈들의 그 간들간들한 잔명마저 단축하는 결과에로 이어지고말것이다.

극도의 통치위기와 정세악화로 인해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 윤석열역적패당이 잔명부지의 살구멍으로 찾은 반공화국대결은 의심할바없이 스스로 죽을 구멍에 기여들어가는 자살적망동일뿐이다.

일반인들의 허세의 끝은 극상해야 망신과 수치로 그치지만 대결광들의 허세의 끝은 더는 되돌릴수 없는 파멸로 마무리되기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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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족속다운 타산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메아리》

 

《윤석열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잘하는지 솜씨를 지켜보겠다.》, 《최대현안들에서 전진이 없어 윤석열이를 만날 필요가 없었지만 굳이 만나준것만큼 남조선이 일본에 빚을 지게 되였다. 당연히 다음에는 남조선이 성과를 가져올것이다.》…

이것은 불과 50여일전에 일본수상 기시다놈과 그 측근들이 내뱉은 말이다.

유엔총회기간 기시다의 뒤를 구접스레 쫓아다니는 윤석열역도를 《비공식간담장》에서 고양이 쥐 데리고 놀듯하며 한껏 조롱했던 일본, 그러나 최근 일본반동들은 언제 그랬던가 싶게 괴뢰들과의 관계개선움직임에 의욕을 보이고있다.

괴뢰지역에서 열렸던 《한일의원련맹》합동총회라는데 보낸 기시다의 《축하연설문》이나 괴뢰들과의 《정상회담》개최가능성을 내비친 일본여론들도 이러한 맥락에서 볼수 있다. 또한 괴뢰들을 만나는 기회마다에 고위급접촉과 그사이 중단되였던 쌍방사이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재개를 떠드는것도,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를 구실로 괴뢰호전광들과의 군사협력강화움직임을 로골화하는것도 괴뢰들과의 관계개선동향의 일환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윤석열역도를 철없는 동네아이처럼 하대하고 무시하면서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던 일본반동들의 태도가 달라진것은 무엇때문인가.

일본반동들의 꼬부라진 속통머리가 달라졌기때문인가, 아니면 괴뢰들에 대한 인식이 갑자기 변해서인가. 결코 아니다.

교활하고 음흉한 섬나라족속다운 타산이 있기때문이다.

저들과의 관계개선에 목이 말라 허둥대는 윤석열역도를 단단히 걷어쥐고 철저한 종속관계속에 얽어매놓음으로써 말썽많은 과거사문제에서 대폭적인 양보를 받아내며 그 과정을 통하여 괴뢰들을 침략전쟁의 하수인으로 길들이면서 재침의 길을 열어보려는것이 섬나라쪽발이들의 간교한 속심이다.

이제나저제나 일본이 손을 내밀어주길 기다리던 괴뢰들로서는 몹시 감지덕지할것이다. 아직 남조선민심의 눈초리때문에 과거사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이 요구하는것을 채 들어주지도 못했는데 벌써 손을 내밀어주니 윤석열역적패당으로서는 속바지라도 벗어주고싶은 심정이 아니겠는가.

흉물스러운 일본반동들은 바로 이것을 노린것이다. 먼저 괴뢰들의 구걸질을 외면하면서 윤석열역도를 국제무대에서 망신도 시키여 젖감질이 나게 만들었으니 이제는 슬슬 끌어당기면 낚시에 물린 잔물고기마냥 끌려올것이라는, 그러면 제마음대로 주물러대여 재침의 야망도 손쉽게 이룰수 있다는 간특한 타산을 한것이다.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에게서 갖은 수모와 멸시를 다 받으면서도 그들이 던지는 추파에 허리를 굽석거리며 군사적결탁강화에도 서슴없이 나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한세기전 제놈들의 비루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나라를 통채로 팔아먹은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특등매국노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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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극한점으로 치닫는 북침전쟁광기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리혁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극한점으로 치닫는 북침전쟁광기》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전쟁광기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괴뢰역적패당은 미국과 야합하여 수백대의 전투기를 동원한 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은데 이어 또다시 7일부터 10일까지 《2022태극연습》을 감행하였다.

《2022태극연습》으로 말하면 1995년부터 《압록강연습》으로 감행되여오다가 2005년부터 그 명판만 바꾼 북침전쟁연습이다.

《압록강연습》이라는 명칭에도 있는것처럼 이 전쟁연습은 가소롭게도 괴뢰군단독으로 압록강까지 《진격》한다는 침략적인 전쟁연습으로서 결코 우리가 방관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문제는 이런 침략전쟁연습이 《태극연습》 하나만이 아니라는데 있다.

지금까지 괴뢰언론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괴뢰호전광들은 이러한 북침전쟁연습들을 해마다 백수십여차례나 벌려놓았다.

백수십여차례, 이것은 괴뢰들의 북침야망이 어느 정도인가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집권전부터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대북선제타격》을 운운하며 《전쟁불사》를 줴쳐댄 윤석열역도는 집권후 미국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북도발》을 떠들어대며 전쟁준비완성에 미쳐날뛰고있다.

《취임식》전날부터 무려 두주일동안이나 벌려놓았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조선반도비행훈련》)에 이어 6월에는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과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림팩》, 일본 오끼나와주변공해상에서 미제침략군과 《북선박나포 및 검색훈련》을, 7월에는 2022년 하반기 《충무훈련》과 대규모기동 및 실탄사격훈련을 감행하였다.

8월에는 화와이지역에서 미국주도로 벌어진 《포츈 가드 22》, 《퍼시픽 드래곤》에 괴뢰군무력을 내몰았으며 특히 《을지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기간에는 그 누구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위협》을 억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급도상연습, 폭발물 및 화학테로에 대비한 방호훈련, 무인기테로대응숙달훈련과 련합과학화전투훈련, 련합공중훈련, 련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련합특수전교환훈련, 《한미련합사단》의 련합합동화력훈련 등으로 전례없는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9월말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부산항에 끌어들여 조선동해주변수역에서 특수작전훈련, 해상기동훈련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 뒤이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특수전사령부와 괴뢰군특수부대가 참가한 련합특수전훈련인 《티크 나이프》를 벌려놓았으며 지어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여 조선동해주변공해상에서 련합반잠수함훈련이란것을 감행하였다.

지난 10월에도 괴뢰역적패당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0개 나라 해군무력이 참가하는 다국적해군련합기뢰전훈련을 벌려놓은데 이어 남조선전역에서 《2022 호국훈련》, 대규모의 합동상륙훈련인 《결정적행동》,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았다.

이렇게 날마다, 달마다 온 남조선땅을 전쟁열로 뜨겁게 달구어대는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전쟁광기는 《북정권종말》이라는 극도의 도발적인 망발을 로골적으로 줴쳐대고 《전쟁연습은 절대로 중단할수 없다.》고 피대를 돋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지금 통제불능의 위기, 일촉즉발의 국면에 빠져들고있다.

현실은 도를 넘어 극한점으로 치닫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이 실전으로 이어지는것은 시간문제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리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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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단합과 공동행동의지를 과시한 아랍수뇌자회의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조선외무성

 

11월 1~2일 알제리의 수도 알좌자이르에서 아랍나라 국가수반들과 고위대표들의 참가하에 《팔레스티나문제는 우리의 중심위업, 아랍의 단합》의 주제로 제31차 아랍국가련맹수뇌자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회의주제가 보여주듯이 이번 회의는 팔레스티나문제를 아랍의 중심위업으로 내세우고 그에 대한 지지를 재확언하는 한편 아랍나라들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아랍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며 특히 하루 원유생산량을 200만bbl 줄이기로 한 《오페크+》의 결정을 옹호하는 문제 등에서 아랍세계의 단합과 공동행동을 실현할것을 합의하고 최종문건인 《알좌자이르선언》을 채택하였다.

아랍수뇌자들이 단합과 공동행동을 실현하는것을 회의의 기본의제로 제기하고 합의를 이룩한것은 전례없는 세계적인 정치, 경제, 안보위기속에서 단결된 힘으로 지역의 리익을 수호하며 평화와 안정, 발전을 이룩하려는 아랍나라들의 지향과 의지, 진지한 노력의 결과로서 국제적으로 아랍세계의 지위와 발언권을 높여나가는데서 실제적인 진전으로 된다.

수뇌자회의 페막후 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가 지난 시기 회의들과 달리 국가수반들을 포함한 고위급대표들이 제일 많이 참가하고 상정된 모든 문제들과 관련하여 견해의 일치를 이룩한 가장 성공적인 회의였다고 언명하였다.

우리는 주최국인 알제리를 비롯한 모든 아랍나라들의 진지한 노력으로 이번 아랍국가련맹 수뇌자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중요한 결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환영하며 아랍나라들이 단합과 공동행동으로 《알좌자이르선언》을 리행하는데서 성과를 이룩할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팔레스티나를 포함한 이스라엘에 강점된 모든 아랍령토를 되찾으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려는 아랍나라들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할것이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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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붙는 불에 키질하는 위험천만한 행위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조선외무성

 

최근 오스트랄리아가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우리의 그 무슨 《비법해상활동》을 감시한다는 명목밑에 해군함선 《아룬타》호를 남조선괴뢰지역의 부산항에 파견하였다.

2018년부터 조선반도수역에 저들의 군함과 비행기를 정기적으로 들이밀면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해온 오스트랄리아의 이러한 행위는 별로 새로운것이 아니지만 오스트랄리아의 군함이 최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광란적인 대규모침략전쟁연습들로 하여 전쟁의 구름이 떠돌고있는 때에 부산항에 기여든것은 간과할수 없는 문제이다.

지난 8월 남조선괴뢰들과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를 벌린 미국은 9월말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 타격집단을 끌어들여 남조선괴뢰, 일본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련합해상훈련, 련합반잠전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10월 31일~11월 5일기간에는 남조선괴뢰들과 수백대의 비행기들을 동원하여 력대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았다.

11월 7~10일에는 남조선괴뢰군이 우리를 겨냥한 콤퓨터모의훈련인 《태극연습》을 감행하고 11월 10~19일에는 미국과 일본이 최대규모의 《킨 쏘드》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기로 한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단 하루도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극단으로 치닫고있다.

우리는 지난 9월 오스트랄리아가 남조선괴뢰들과 공중급유에서의 호상협조에 관한 합의를 이룩하고 사상최대규모의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인 《비질런트 스톰》에 공중급유기를 참가시킨데 이어 또다시 군함을 들이민데 대하여 낱낱이 주시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정객들은 이러한 행위가 붙는 불에 키질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로서 저들자신에게 안보불안을 초래할것이라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만일 오스트랄리아가 리성을 잃은 미국이 조선반도에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는 전쟁마차에 한사코 발을 올려놓는다면 1950년대 조선전쟁때와는 비할바없는 파멸을 당하게 될것이다.

오스트랄리아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와 상대가 누구인가를 잘 판별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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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승리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으로 하고있는 불패의 혁명적당,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우리 당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투쟁해온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야 할 사명을 지닌 혁명적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고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힘이다.당의 정치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 헌신으로 확고히 지향될 때 당을 따르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비상히 승화되고 혁명과 건설이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우리 당의 력사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떼여놓고 결코 생각할수 없다.우리 당의 지도사상과 정치리념, 정치방식도 인민대중제일주의이고 우리 당의 존재방식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다.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 희생적인 헌신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뚫고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이끌어왔다.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펼쳐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그처럼 갈망하며 그려보던 념원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격동적인 시기를 맞이하고있다.우리 당은 참다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인민을 품에 안아 지켜주고 보살펴주고있으며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치고 인민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꽃피우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하고있다.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야말로 우리 당이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을 위한 전인미답의 길에서 사소한 편향도 없이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게 한 근본비결이며 가까운 앞날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우리 당의 위업은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빛내여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고 빛내이는것보다 더 중대한 사명은 없다.인민의 존엄이자 당의 권위이고 인민의 운명이자 당의 존망이다.

우리 당은 창건 첫날부터 장장 70여성상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다져왔다.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관통되여있는 기본핵은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고 근본리익을 실현하는것이다.우리 당이 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국가방위력강화에 힘을 넣어온것은 우리 인민이 영원히 전쟁의 참화를 모르고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며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이 존엄높이, 떳떳이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이다.

력사와 현실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본태로 하고있는 당만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우리 당이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자위적국방력과 자립적경제력,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기본으로 하는 튼튼한 발전잠재력을 다져놓은것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운명, 미래를 굳건히 담보할수 있는 거대한 밑천으로 된다.

인민의 존엄과 운명수호를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억세게 틀어쥐고 개척해나가는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겉모습은 수수하고 평범하지만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의 심장속에는 억센 혁명신념과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간직되여있다.사상최악의 혹독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자주적존엄과 삶을 지키고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배운 우리 인민이다.자주적존엄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새로운 승리를 향해 도도히 전진해나가는 강용한 인민은 지구상에 오직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인민뿐이다.

우리 당의 위업은 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꽃피워나가는 숭고한 위업이다.

일편단심 당만을 충직하게 믿고 따라온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오늘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을 총적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자연재해를 입은 인민들을 위해 당중앙위원회가 떨쳐나서고 국가의 인적, 물적잠재력을 피해복구사업에 총집중한것, 심각한 보건위기속에서도 인민들의 무병무탈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온것은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중첩되는 격난을 이겨내며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우고 농촌진흥의 새로운 력사를 펼쳐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에서 인민들은 슬하의 모든 자식들을 한품에 안고 정성다해 애지중지 보살피는 위대한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하는것이 집대성되여있다.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억척불변이다.인민의 생명안전이 확고히 담보되고 인민생활만 안정되면 당도 국가도 끄떡없고 경제발전과 부강번영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정책관철을 자신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으로 여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올해 높이 세운 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속에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농업근로자들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계속 분발하고있다.인민이라는 토양에 생명의 뿌리를 두고 인민대중이 진정다해 떠받들고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굳건하다.

우리 당의 위업은 인민대중의 힘을 총발동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거창한 위업이다.

인민의 리상이고 념원인 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자면 강위력한 힘이 안받침되여야 한다.이 힘은 당에 대한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 절대적인 신뢰심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눈부신 비약과 발전은 옳바른 로선이 있다고 하여 저절로 이룩되는것이 아니다.아무리 과학적이고 정당한 로선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충심으로 받들며 그 관철에 총매진해나서는 전인민적인 의지와 과감한 실천투쟁이 없다면 실현될수 없다.우리 당이 끝없이 번영할 래일을 설계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고있는것은 바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충직한 인민이 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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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겹쌓여도 사회주의적시책들은 끊임없이 실시되고있다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있으며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이 최우선, 절대시되는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실시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아래 지난 10년간 우리 인민은 수많은 사회주의적혜택들을 받아안았다.

인민을 위한 법적무기들을 마련하고 인민을 위한 창조대전을 벌려왔으며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웃음을 지키려 갖가지 사랑의 조치들을 취해온 우리 당의 령도가 있어 이 땅에서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꽃펴나고있다.

최근에만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비상방역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 군건설세멘트보장법을 비롯한 사랑의 법령들이 채택되여 인민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울리였다.

전대미문의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거창한 작전을 실행해나가고있는 시기에 국가가 채택한 법령들의 조항들을 하나하나 새기며 우리 인민은 세상에 둘도 없는 어머니 우리당, 더없이 훌륭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새로 제정되거나 수정보충된 수많은 법들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강령집행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원, 유원지관리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시경영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시미화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기오염방지법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아름답고 문명한 문화생활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줄데 대한 법들이 채택됨으로 하여 인민의 문화생활은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샘물관리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편의봉사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 등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수정보충되였거나 새롭게 채택된 법들에는 사회주의부문법을 완성하는 사업에서 인민들의 생활과 밀착된 법규정을 제정하기 위한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릴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개선할데 대한 당의 의도에 따라 수많은 보건시책들도 실시되여 인민보건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고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이 건설되는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주체101(2012)년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가 일떠선데 이어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등 현대적인 병원들이 련이어 건설되여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되였다.

건설은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중요한 사업이다.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경루동의 살림집들과 삼지연시를 비롯하여 온 나라 곳곳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국가부담으로 지어 무상으로 배정하여준것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인민사랑의 대화폭이다.

전국도처에 수많이 일떠선 문화정서생활기지들도 당의 사랑속에 실시되는 인민적시책이 얼마나 뜨겁고도 열렬한것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에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로라스케트장, 릉라인민유원지가 훌륭히 일떠섰으며 그 다음해에는 특색있는 종합적인 물놀이장인 문수물놀이장과 현대적인 승마봉사기지인 미림승마구락부가 문을 열어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준 사실은 우리 혁명력사의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중앙동물원, 마식령스키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평범한 근로자들이 즐겁게 휴식하며 유쾌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 또한 세인을 놀래우는 우리의 현실이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후대사랑이 구현된 시책들로 하여 조국땅우에 펼쳐지는 현실들은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이 안겨지는 사실, 새 교복과 새 학용품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음짓는 행복동이들의 모습은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젖어들게 하고있다.

최근년간 평양시와 강원도, 평안남도를 비롯하여 나라의 곳곳에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이 훌륭히 솟아났다.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확대하여왔기에 이 땅에서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가장 신성시되고 인민의 웃음과 행복이 믿음직하게 담보되고있다.

하기에 우리의 천만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새로운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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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가장 극난한 시련과 도전속에서 가장 눈부신 현실을 펼치며 우리 조국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우리 령내에 류입되였던 악성전염병과의 방역전쟁을 성공적으로 평정하고 쟁취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빛나는 승리,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건설의 불길속에 이룩되고있는 성과들,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길에 펼쳐진 황남의 희한한 농기계바다와 경사스러운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훌륭하게 일떠선 련포온실농장,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는 성과들, 육아정책을 비롯한 훌륭한 시책들이 산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

조국땅에 펼쳐지고있는 이 모든 위대한 승리들과 거창한 전변이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던가.

국가의 자주권과 위상이 높이 떨쳐지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실 숭고한 목표를 내세우시고 위대한 혁명시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헌신하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이 땅에는 새로운 투쟁과 활력으로 가득찬 기적과 번영의 세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충만된 세월이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조선말대사전에는 시간의 개념에 대하여 초, 분, 시로 헤아리는 과거, 현재, 미래로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상이라고 규제되여있다.

하지만 분과 초로 이어지는 수자의 흐름만으로는 그 의미를 다 설명할수 없는 성스러운 시간이 우리 조국땅에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의 한초한초, 그것은 곧 전진하는 혁명의 한걸음한걸음이고 높아가는 인민의 행복의 한치한치이다.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10여년전의 6월 어느날이였다.

그날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밤을 새우시며 헌신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벽 2시경 일군들이 작성한 어느한 문건을 보아주시였다.

짧은 시간동안에 많은것을 해제꼈다고, 수고하였다고 하시며 문건을 잘 작성하기 위한 방법론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문득 일군에게 피곤하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며칠밤을 쉬지 못하시고 사업에 전념하고계시면서도 자신의 로고는 생각지 않으시고 오히려 일군을 념려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며 우린 일없다고, 벌써 며칠밤을 새우시였는데 좀 휴식하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무들의 그 마음은 알만하다고, 자신에게는 정말 시간이 없다고 흔연히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그 일군이 방을 나서기 바쁘게 또다시 일손을 잡으시였다.

이날뿐이 아니였다.

얼마후 그이의 건강이 념려되여 또다시 한 일군이 잠시라도 쉬실것을 말씀올렸을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일에 파묻혀 밤을 새우는것을 오히려 락으로 여긴다고,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제일 보람차고 행복한 때는 일에 파묻혀 볶이울 때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도 인간이시고 정신육체적과로가 겹쌓이면 휴식을 하셔야 한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발걸음에 조국의 전진이 달려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자신께서 헌신하시는것만큼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고 행복이 꽃핀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삼라만상이 고요속에 잠든 깊은 밤에도, 때로는 식사시간마저 잊으신채 분투하시는것이며 그것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시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그 얼마인가.

중요대회와 회의들에서 하신 연설들과 력사적서한, 론문들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명저들은 주체혁명위업의 중대한 력사적전환의 시기에 맞게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멸의 대강으로, 우리 혁명과 건설의 앞길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로 되고있다.

그 방대한 저술사업을 위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무수한 밤들을, 차안에서의 쪽잠마저도 미루시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신 그 모든 순간들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을것인가.

지난 8월에 진행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장에 끓어번지던 격정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귀중한 인민의 생명을 지켜주시려 련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을 소집하시고 하나에서부터 열 아니 백, 천, 만가지에 이르는 대책과 방도들을 직접 내놓으시였고 불철주야 방역전장들을 찾으시며 명철한 방략들을 가르쳐주시느라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로고가 크시였으랴.

전쟁을 방불케 하는 그 간고했던 91일간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방역사업을 지도해주신 령도문건만 해도 무려 1 772건에 2만 2 956페지나 된다는 놀라운 사실앞에서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 휴식하시고 언제 주무시는지, 언제나 새벽까지 일을 보시고도 또다시 아침이면 사업을 작전하고 포치하시고 저서집필과 수많은 문건처리도 하시고 일군들도 만나시여 사업정형을 료해하시며 분분초초를 열정으로 불태우시는 그이의 사업령역의 폭과 심도를 무엇으로 가늠할수 있을것인가.

결코 집무실의 책상우에서만이였던가.

비뿌리는 건설장의 진창길과 위험천만한 화선길, 눈보라이는 북방의 현지지도길과 폭열이 쏟아지는 공장의 구내길들에서 많이도 뵈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과 더불어 오늘도 우리 인민이 뜨겁게 추억하는 나날들중에는 주체107(2018)년의 여름철도 있다.

그해 6월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머나먼 대외활동의 길에서 겹쌓인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평안북도의 여러 단위를 찾으시였고 그길로 나라의 북변인 삼지연시의 여러 단위를 찾아가시였으며 련이어 함경북도와 강원도에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다.그리고 8월에는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에 대한 시운전을 몸소 지도하시였을뿐 아니라 삼천메기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운곡지구종합목장, 새로 건설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도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그 나날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밤을 새우시며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처리하시였으며 다음날 현지지도를 위한 해당한 자료를 연구하시고 대책적인 방안을 세우시였다.그러시느라면 벌써 새날이 밝아와 일군들에게 또 떠나자고 길을 재촉하군 하시였다.

일군들이 잠시라도 쉬시옵기를 간청드릴 때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흔연하신 어조로 일없다고, 할 일이 많은데 시간이 모자라는것이 걱정이라고 늘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행군소식으로 천만의 가슴이 불덩이마냥 달아올랐던 계절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 작풍건설의 귀중한 토대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는 전당적인 작풍개선의 필수성으로부터 작풍건설을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새시대 작풍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당의 의도대로 작풍건설을 5대당건설방향의 하나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새시대 작풍건설의 귀중한 토대에 대하여 명확히 인식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와 혁명적사업방법, 인민적사업작풍을 따라배우는것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사업하고 생활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집권당건설에서 일군들의 작풍문제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아무리 당원수가 많고 력사와 전통이 오래다고 하여도 그릇된 작풍이 만연된 당은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집권력과 령도력을 상실하여 반혁명의 도전과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다.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지도작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여기에 로동계급의 당이 년대와 세대를 이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작풍을 바로잡는 사업을 조선로동당고유의 성격과 본태를 고수하고 존재와 발전을 담보하는 사활적인 정치적문제로 보시고 혁명령도의 전 기간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어오시였다.주체혁명의 중대한 계승기와 발전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당에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세우는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심으로써 일군들의 지도작풍과 일본새개선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전도양양한 당건설의 튼튼한 발판이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작풍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제시하시면서 우리 당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투쟁과 새 사회건설을 령도하는 과정에 창조해온 우수한 작풍을 새시대 작풍건설의 귀중한 토대로 명시하시였다.

전당의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발전풍부화된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고 실생활에 구현해나갈 때 우리당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이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고 새시대 작풍건설에서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우리 당이 창조해온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은 조선로동당을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고귀한 밑천이다.

당의 작풍건설에서 특별히 주목하고 힘을 넣어야 할 문제는 당안에 인민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태도가 항상 지배되게 하는것이다.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인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는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이다.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제일 잘해 내세우기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당만이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수 있다.

우리 당이 창조하고 발전풍부화시켜온 우수하고 전통적인 작풍들에는 원칙적이며 공명정대한 사업기풍, 이신작칙의 사업기풍을 비롯한 혁명적사업기풍과 어머니다운 품성, 겸손하고 소박하며 청렴결백한 품성, 인간성과 문화성 등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적품성이 담겨져있다.당이 창조해온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혁명적당풍으로 철저히 확립되여 우리 당이 어머니당으로서의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위민헌신의 리념을 투쟁과 전진의 무기로 틀어쥐고 어려울수록 인민들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있으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고있다.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목표가 어떻게 실현되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에게 중요하게 달려있다.일군들이 인민생활을 돌보지 않는 현상,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와 같은 그릇된 작풍을 타파해야 우리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순결한 마음이 더욱 강렬하게 분출된다.일군의 영예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력하는데 있다.전당의 일군들이 우리 당이 마련한 전통적인 사업기풍과 사업작풍을 귀감으로 삼고 거기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자신의 풍모를 부단히 일신시켜나갈 때 인민들의 맑은 눈동자에는 참된 복무자, 진정한 심부름군의 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고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것으로 더욱 굳건히 다져지게 될것이다.

우리 당이 창조해온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은 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를 배가하기 위한 원천이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부시며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해나가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된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과 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는 기적들은 중요하게 일군들의 작풍개선에 큰 힘을 넣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은 일군들이 맡겨진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여왔다.우리 당의 령도의 손길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기풍이 일군들의 특질로 되게 하기 위한 사상교양을 박력있게, 일관하게 벌리도록 한데도 어리여있고 전당적으로 무책임성과 비적극성, 형식주의와 보신주의를 비롯하여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인데도 깃들어있다.일군들의 사업작풍과 일본새를 개선하기 위한 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일군들이 옳바른 작풍을 가지고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는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떠받들려 남들이 수십, 수백년이 걸려도 이루어낼수 없는 세기적인 전변이 이룩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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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국강산 : 구월산의 구름파도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서해명승 구월산에 펼쳐진 절경은 보면 볼수록 장쾌함을 금할수 없다.

구월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사황봉정점에서 내려다보니 산을 감싸고흐르는 흰구름이 마치 절벽을 들이치는 파도를 련상케 한다.

특이한 산악미, 계곡미를 자랑하는 구월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널리 알려졌다.

구월산의 깊은 골짜기들에서는 구슬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려 물안개에 칠색무지개 령롱한 룡연폭포, 삼형제폭포를 비롯한 폭포와 담소들을 볼수 있다.

구월산은 황해남도 서부지대에서 대표적인 산림지대로서 산에는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 단풍나무를 비롯한 수십종의 나무들이 무성하다.구월산기슭에서는 갖가지 꽃들이 필뿐 아니라 가을철에 밤, 대추, 감, 고욤 등의 과일들이 무르익는다.

식물자원이 풍부한 구월산은 자연공원으로 되여있다.

하늘에서 떠가는 흰구름도 구월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니 과연 절승이 예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구월산의 이채로운 이 절경은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더욱 열렬하게 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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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수천수백만의 전태일들은 분노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청계천평화시장에서 박정희역도의 로동악정하에 숨져가는 로동자들의 저주와 분노를 죽음으로써 터치며 항거한 로동자, 기계가 아닌 인간다운 삶을 웨치며 온몸을 통채로 태우고 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린 전태일렬사.

그때로부터 어언 52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하지만 달라진것이란 하나도 없다. 있다면 《유신》독재자와 다를바없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보다 교활하고 탐욕스러워진 반로동악법들과 더욱 악랄하고 횡포무도해진 로동악정속에서 하나가 아닌 수천수백만의 전태일들이 신음하고있을뿐이다.

하기에 남조선의 한 언론은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로동자들의 비참한 삶에 대하여 이렇게 폭로하였다.

《…11월은 남조선의 로동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전태일렬사의 로동자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시간이다. …전태일렬사가 분신하던 그 당시에도 <근로기준법>이 있었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았으며 로동자는 착취를 당했고 죽어갔다. …세기가 바뀐 지금의 현실은 어떤가? 자본과 권력은 <정경유착>으로 법들을 만들고 더 교활하고 악랄하게 로동자를 착취하며 죽이고있다. …로동자는 이 모든 법들을 착취법이라고 읽는다. …》

어찌 언론에 실린 글뿐이랴.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하에서 하루하루를 숨가쁘게 살아가는 오늘의 전태일들은 이렇게 절규하고있다.

《<노란봉투법>(로동조합 및 로동관계조정법)이 론의도 되기도 전에 윤석열악마는 거부권을 운운하고있다.》, 《윤석열정부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민영화는 추진계획이 없다고 선을 긋고있지만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미 민영화는 시작됐다.》, 《<혁신>이라고 내세우는 공공기관의 기능축소와 구조조정, 불법적인 임금체계변경요구와 복지축소, 지방공공기관 통페합시도가 경제, 사회적으로 어떠한 파급을 가져올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공공기관이 축소한 사업령역은 민간자본이 차지해 국민이 짊어져야 할 부담만 늘어날것이다.》, 《수많은 로동자들의 <목숨값>으로 만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뒤집고 장시간로동, 저임금로동으로 노예의 삶, 굴종의 삶을 살라고 강요하며 로동자들의 목숨까지 빼앗아 기업의 재산을 지키고있다.》…

지금 윤석열역적집단은 근로자들의 이런 절규를 한사코 외면하고 기업들에는 무제한한 혜택을 베풀고있으며 로동자들에게는 낮은 임금, 장시간고강도로동을 강요하는 반인민적인 정치, 친재벌적인 《경제정책》을 추구하고있다.

갈수록 악랄해지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에 분노한 로동자들과 남조선의 각계층이 투쟁의 거리로 떨쳐나와 웨치고있다.

《이대로 살수 없다. 이렇게 살지 말자.》, 《판가리싸움은 불가피하다.》, 《반공공, 반로동정권의 퇴진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한 52년전 전태일렬사의 분노의 웨침, 그것은 오늘도 분노한 수천수백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으며 거대한 항거의 불길로 타번져가고있다.

남조선에서 반로동정책, 반인민적악정이 없는 세상, 기계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고싶다.》는 전태일렬사의 념원을 실현하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오늘 살아있는 전태일들은 더욱 똑똑히 깨닫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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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의 《치적》타령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속담에 앉은뱅이 무엇 자랑하듯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 8일 괴뢰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라는데서 어처구니없는 《치적》자랑을 한바탕 늘어놓은 괴뢰안보실 실장 김성한놈이 꼭 그 격이다.

《<한미동맹>이 복원되고 강화되였다.》, 《<한미확장억제>와 련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경제 및 산업기술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하여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했다.》, 《한일관계정상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한미일안보협력도 자리를 잡아가고있다.》…

그야말로 해괴하기 그지없는 《혁혁한 치적》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사대매국에 쩌들대로 쩌든 김성한놈의 눈에는 세상돌아가는 형편이 모두 거꾸로 보이는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남조선미국《동맹》으로 초래된 조선반도의 엄중한 현 실태를 《성과》로 치부할수 있는가. 더우기 윤석열역도가 이른바 《경제동맹》을 입이 닳도록 제창하였지만 미국이 내든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감축법》 등으로 인해 지금 《삼성그룹》과 《SK 하이닉스》, 《LG에너지솔류션》,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괴뢰기업들이 날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르는 경제적손실은 실로 엄청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인민들의 머리우에 들씌워지고있다.

그런즉 지금의 남조선미국《동맹》이라는것은 남조선이 미국에 더욱더 철저히 예속되고 얽매이는 방향으로 《복원되고 강화되는 동맹》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것이다.

일본과의 《관계정상화 발판마련》이니, 《안보협력의 강화》니 하는 망언도 그렇다.

지난 9월에 진행된 유엔총회를 비롯하여 지금껏 윤석열역적패당이 일본과의 《관계개선》문제를 들고다닌것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계속 망신을 초래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을 손아래로 내려다보며 거리낌없이 《형님벌》나발을 불어대고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놓고서도 더욱더 오만방자하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는것 역시 잘 알려진 일이다.

하다면 이것이 윤석열역적패당이 말하는 《관계정상화의 발판》이란 말인가.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기고 력사외곡책동을 일삼다 못해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섬나라족속들과의 《안보협력》을 떠든것이야말로 지난 세기 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고 모든것을 유린당한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아마도 이번에 김성한놈이 민심으로부터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있는 윤석열역도의 몸값을 올려볼 심산밑에 입부리를 놀려댄것같은데 그것은 실로 어리석은 추태이다. 이자의 속된 의도와는 달리 이번 《치적》타령으로 조선반도정세불안정을 초래하는 《한미동맹》의 실체를 더욱더 각인시키고 극악한 사대매국노무리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스스로 드러냈으니 말이다.

오죽했으면 김성한놈의 망언을 두고 남조선각계에서 《아연해서 말이 다 안나간다. 저런자가 안보실장이라니 기가 차다.》,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온전치 못한 대통령을 섬기고있으니 부하들도 같고같을수밖에》, 《친미친일에 환장하더니 이젠 동서남북도 분간못하나.》 등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왔겠는가.

이런 경우를 두고 자랑끝에 패가망신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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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의 이중적인 행태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조선외무성

 

최근 이란에서 발생한 반정부시위와 이슬람교사원에 대한 테로공격사건을 통하여 인권과 반테로전에서의 미국의 이중적인 행태가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9월중순 이란에서 이슬람교풍습에 어긋나는 옷차림때문에 경찰에 단속된 이란인녀성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반정부시위가 일어난 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국관리들은 련일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미국은 《이란인민의 편에 서있다.》고 하면서 이란의 반정부시위를 부추겼으며 심지어 바이든까지 나서서 이란의 《용감한》 시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고 떠들어대면서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0월말 이란의 지방도시 쉬라즈시에 있는 이슬람교사원에 대한 야만적인 테로공격으로 수십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사망하고 부상당하였을 때에는 유엔사무총장과 로씨야, 중국, 수리아를 포함한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이번 테로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식립장을 발표하였지만 미국은 일체 외면하면서 함구무언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이중적인 행태는 이란의 즉시적인 반발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대통령과 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 등 이란정부와 군부의 고위인물들은 최근 자국내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미국이 직접적으로 개입되여있다고 규탄하면서 악의 근원인 미국으로부터 피의 복수를 무조건 받아낼것이라고 다짐하였으며 특히 미국이 이슬람교사원에서 벌어진 민간인살륙만행에 대해 일언반구하지 않고있는것은 세계평화에 대한 우롱이고 인류에 대한 모독이라고 단죄하였다.

이번에 이란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와 이슬람교사원테로사건을 통해 표출된 행태는 미국이 인권과 반테로전에서의 기준을 상대가 반미적인가 아니면 친미적인가에 따라 규정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란을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는 사실여부와 리유여하에 관계없이 그 나라 정부의 탓이고 이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테로는 범죄가 아니라는것이 바로 미국식 기준이다.

공정한 국제언론들은 미국이 떠들어대는 인권과 반테로전이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을 길들이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 특히 최근 이란에서 련이어 벌어지고있는 불안정한 사태의 리면에는 국내의 반정부기운을 고취시키고 사회적혼란을 격화시킴으로써 이란을 내부로부터 와해시켜보려는 미국의 기도가 깔려있다고 평하고있다.

인권과 민주주의, 테로 등 각종 명목으로 이란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반미자주적인 이란인민의 전진을 결코 가로막지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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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렬도의 안전을 그토록 원한다면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3일 조선외무성

 

얼마전까지 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은 전쟁연습광기로 조선반도에는 또다시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초래되였다.

우리 군대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주체조선특유의 대응방식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하늘가에 짙게 덮이였던 전쟁구름을 몰아내고 안정적인 안보환경을 마련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에 맞장구를 치며 우리에게 도전해나선것이다.

이번 련합공중훈련에 이와구니에 있는 주일미군기지소속 《F-35B》스텔스전투기가 참가한것은 일본이 사실상 우리를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에 가담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 내각관방장관, 방위상이 입을 모아 우리의 군사대응조치들에 대해 《폭거》, 《도발》, 《위협》 등으로 또다시  비방중상하며 설쳐대였다.

눈앞에 박두한 군사적위협들을 소거할 목적으로 단행된 자위적성격의 대응군사작전은 모두 위협적인 《도발》로 매도하고 저들의 침략적인 군사연습은 《억제력》으로 감싸는 일본의 비론리적인 주장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다.

이러한 일본의 행태는 1950년 조선전쟁때 렬도전역을 미군에게 병참, 출격, 보급기지로 제공한 범죄를 그대로 련상케 하고있다.

우리 국가에 대한 악의적인 도발은 렬도전역을 헤여나올수 없는 참화속에 몰아넣고 자국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태롭게 할수있다.

일본이 렬도의 안전을 그토록 원한다면 제스스로 과녁에 코를 들이밀지 말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민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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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자 조국애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우리의 국기,

창공높이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보면서 어이하여 우리는 눈굽쩌릿이 젖어드는 격정과 긍지, 한없는 존엄과 자부를 가슴벅차게 느끼는가.

국기, 그것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땅, 이 하늘아래서뿐 아니라 저 멀리 이국의 타향에서도 그 기폭을 우러르면 내 나라,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목메여 새겨안게 되는가.

단순한 기발이 아니다.지구상의 모든 나라마다 국기가 있고 행성의 그 어디엔들 국기가 휘날리지 않는 곳이 있으랴만 아름다운 공화국기의 찬란한 빛발과 거세찬 퍼덕임을 자랑하며 우리는 이렇게 소리높이 웨친다.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 그것은 우리의 존엄과 영광, 우리의 찬란한 미래이며 그 무궁한 세월이라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전화의 나날 1211고지주변의 가칠봉에 휘날렸던 공화국기가 그날의 모습으로 전시되여있다.

무려 270여군데나 총탄에 뚫리고 파편에 찢긴 공화국기, 그 기발은 한 농촌마을녀성이 진격의 길에 오른 인민군병사들에게 공화국기발을 만들어 싸우는 곳마다에 휘날려달라고, 공화국을 잃으면 우린 죽은 목숨이라고 절절히 말하며 안겨준 붉고 푸른 비단천으로 만든 뜻깊은 기발이였다.

가칠봉습격전투에 나선 병사들은 사연깊은 그 기발을 추켜들고 돌격의 함성높이 고지우로 치달아올랐다.기발을 들고 선두에서 달리던 전사가 적탄에 맞고 쓰러지면 다음사람이, 그마저 쓰러지면 또 다른 병사가 넘겨받아 마침내 12명 용사들의 피로 적셔진 공화국기는 가칠봉마루에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게 되였다.

인민군용사들에게 있어서 람홍색 찬란한 우리의 공화국기발은 곧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땅과 공장과 배움터였고 그 모든것을 품어안고있는 귀중한 내 조국이였다.누가 누구를 하는 처절한 피의 격전속에서도 그 기발만 바라보면 무적의 힘과 기상이 용솟음쳤고 그 기발이 펄펄 휘날리는 곳에서는 언제나 승리의 만세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1950년대 전승세대는 바로 이렇게 귀중한 청춘과 생명을 아낌없이 바쳐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는것으로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장 진실하게, 가장 열렬하게 터놓았으며 애국의 높이는 곧 국기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라는것을 자기들의 고귀한 피와 넋으로써 증명한 참된 애국자들이였다.

전화의 나날 조국방위자들이 높이 추켜들었던 공화국기는 오늘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총진군대오에 더욱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나온 생활과 투쟁을 통하여 세차게 펄럭이는 그 기폭아래 자기의 정든 일터와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으며 그 기발아래서 보다 아름다운 희망과 미래가 꽃펴나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국기를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다.

국가적인 명절과 주요기념일들에 국기게양식이 의의있게 진행될 때면 모든 공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옷차림과 몸가짐을 바로하고 우리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창공높이 오르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숭엄하게 바라보며 애국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집집과 사무실마다에서도 뜻깊은 날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우리의 국기를 볼수 있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공장과 전야, 대건설전역들에서도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있다.노래를 불러도 《우리의 국기》를 즐겨부르고 옷을 입어도 국기가 형상된 옷을 입고다니는것을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자식들을 교양하여도 어려서부터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정녕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국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긍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처럼 진정으로 국기를 자기의 운명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으랴.존엄높은 공화국기를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가는 길에 참된 삶이 있음을 온넋으로 새겨안았기에 국기를 대하는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은 그토록 숭엄하고 열렬한것이다.

그렇다.

국기에 대한 사랑과 존중, 그것은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 애국열의 뜨거운 분출이다.

우리 국가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크나큰 자부심, 내 조국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 불같은 의지, 그것은 그대로 국기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존중으로 표현된다.국기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우리의 국기가 창공높이 오를 때마다 경건한 눈빛으로 국기를 우러르며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그 영상이.

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럽도록 높이 떠받들어올리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낮이나 밤이나 국력강화와 위민헌신의 강행군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절세의 애국자를 삼가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국기에 대한 그렇듯 진실한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할 때만이 불같은 애국헌신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어갈수 있음을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강국념원에 떠받들려,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의 국기는 오늘 인민의 생활과 투쟁속에 더욱 깊이 자리잡고있으며 람홍색공화국기를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세세년년 높이 휘날려갈 천만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굳세여지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우리가 흘린 애국의 피땀으로 국기의 색조는 더욱 진하게 되고 우리가 창조하는 기적과 위훈으로 하여 국기는 더 힘차게 펄럭이게 된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국기의 성스러운 기폭에 어려있는 내 조국의 위용과 국력을 더 높이 떨치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국기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참다운 애국으로 빛내여갈 때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은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남호

 

람홍색공화국기와 더불어 애국의 넋을 깊이 간직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가와 국기를 통한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기를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는 속에 조국의 미래인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더 깊이, 더 소중히 새겨지고있다.

국가적인 명절과 기념일들을 맞으며 전국의 학교들에서 진행되는 국기게양식은 새세대들로 하여금 위대한 우리 국가의 상징인 국기를 숭엄하게 대하도록 교양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대학들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기념일과 대학창립일을 맞으며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여 청년대학생들의 가슴을 열렬한 조국애로 끓게 하고있다.

각급 교육기관들에서는 일기조건이 불리한 날을 제외하고 수업을 하는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책임일군들이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인 학생들과 함께 장중한 우리의 국가에 맞추어 국기게양식을 의의있게 진행하고있다.

부모들과 함께 집창가에 띄우던 국기, 길거리를 오가며 자랑스럽게 흔들던 우리의 람홍색기발을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구호가 새겨진 교정에서 엄숙히 게양하면서 학생들은 숭엄한 마음으로 국가를 따라부르고있다.

국기가 새겨진 옷을 즐겨입고 그림을 하나 그려도 오각별 찬란한 우리 나라 기발을 먼저 그리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에게 있어서 국기를 우러르는 감정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분출되는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사상감정이다.

학교들에서는 국기와 국가를 통하여 학생들속에 애국심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해당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에 반영하여 진행하고있으며 수업시작 5분전교양시간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모든 학생들이 국기와 국가를 사랑하고 숭엄하게 대하도록 교양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특히 학생들속에서 국가와 《우리의 국기》, 《조국찬가》 등의 노래보급과 애국주의주제의 지은글발표모임, 웅변모임을 자주 조직하고 학교주변에 수종이 좋은 꽃관목들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하여 그들의 가슴속에 나서자란 고향과 모교, 동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있다.

새세대들이 국기에 대한 시와 노래를 제일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나 즐겨부르는것은 람홍색공화국기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는 숭고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무대에 올랐던 아동중창과 합창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는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국기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웅변적으로 시사해주고있다.

우리 학생소년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린시절에 몸소 지으신 동요《공화국기발》을 배우며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자신을 따라세우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창건을 세상에 알리던 70여년전 9월 9일 아침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공화국기발을 저택현관에 높이 띄워올리시며 《우리 공화국 만세! 만만세!》를 힘차게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 어린시절 우리 나라 기발이 그려진 한장의 종이장도 신성히 대하시고 공화국기발에 대한 아름다운 동요도 창작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마음을 따라세우며 나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는 새세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황해남도에 배려하여주신 농기계들이 해주시의 광장일대에 바다처럼 펼쳐졌다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고 부모와 공화국기발을 만들어 농기계행렬의 선두마다에 띄운 해주시의 한 소년단원을 비롯하여 전쟁로병들의 집을 찾아가 피젖은 공화국기발의 참뜻을 새기는 학생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고찾으며 영웅전사들이 피로써 지켜낸 공화국기발을 대를 이어 휘날려나갈 결의를 다지는 새세대들도 수없이 많다.

국제적인 프로그람경연들에 참가하여 인터네트상에 공화국기발을 떠올린 청년대학생들이며 세계체육무대에서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공화국기발을 창공높이 휘날린 새세대 체육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바로 국기에 대한 사랑, 국기를 영원히 빛내여갈 애국의 맹세이다.

국기를 통해 조국을 알게 되고 국기를 사랑하고 숭엄하게 대하는 마음이 열렬한 조국애로 승화되여 국기의 펄럭임이 영원하도록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해갈 역군으로 준비해나가는 우리 후대들의 앞날을 온 나라가 축복하고 기대하고있다.

이 땅의 자라나는 아들딸들, 새세대들의 국기에 대한 사랑은 바로 국기는 곧 나자신이며 영원토록 안겨살 내 나라, 내 조국이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에 뿌리를 두고있다.

람홍색공화국기와 더불어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넋이 더욱 깊이 간직되고 앞날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양양한 래일을 가슴벅차게 그려주고있다.

본사기자 강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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