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강산에 빛나는 태양의 미소
수령영생의 력사 끝없이 흐르는 조국강산에 고결한 충정의 마음 뜨겁게 굽이친다.
태양의 나라, 주체조선의 존엄과 긍지가 끝없이 넘쳐나는 이 땅에 4월이 왔다.해빛찬란한 4월을 맞아 강산에 봄기운이 완연하고 인민의 가슴에서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노래가 더욱 뜨겁게 울린다.
가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바라보아도, 약동하는 공장들과 기름진 전야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더 밝게 어려오는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의 모습,
인민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이 세상 제일 큰 락이라고 하시며 한평생 늘 인민들속에 계신 어버이수령님의 해빛같은 미소 세월이 흐른들 인민의 가슴에서 순간인들 떠날수 있으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이 전지전능한 존재라면 우리 수령님은 인민대중의 마음을 한몸에 체현하신 인민의 태양이십니다.》
인민의 영원한 태양!
바로 여기에 이 세상 모든 위인들의 업적을 다 합친대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있다.
따사로운 빛과 열을 주는 태양을 떠나 만물의 생존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그러나 인간은 자연의 태양만으로는 살수 없다.
나라없던 그 세월 저 하늘에 태양은 있었어도 침략자의 발굽밑에 신음한 이 나라 인민의 가슴에는 암흑만이 깃들었고 일제의 쇠사슬에 휘감긴 삼천리강토도 빛을 잃었었다.딛고 설 땅은 있어도 제땅이 없어 눈물의 아리랑으로 울분을 터치며 압록강과 두만강, 현해탄을 건너 살길찾아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 우리 인민의 피눈물나는 처지였다.
하기에 해방전 한 시인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가슴을 치며 통탄하지 않았던가.
그러한 우리 인민에게 재생의 삶을 주시고 이 땅에 빛나는 새 력사를 펼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인민에게 진정한 자유와 참다운 행복, 찬란한 미래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인민의 가슴에 따사로운 해빛을 안겨주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비바람, 눈바람도 달게 맞으시고 험한 진창길도 지하막장길도 웃으며 걸으시였다.
온천군의 간석지벌이 전하는 인민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해의 한 간석지를 찾으시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곳은 농가도 논두렁길도 변변한것이 없는 쓸쓸하기 그지없는 황무지였다.
바다기슭을 멀리 밀어낸 간석지의 거밋거밋한 땅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간석지만 개간하면 인민들에게 흰쌀밥을 먹이고도 남겠다고 하시며 간석지의 첫길을 내시였다.
이것이 어찌 간석지벌에 수놓아진 이야기라고만 하겠는가.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다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진펄에 빠진 승용차를 몸소 미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가슴뜨거운 이야기, 발목까지 빠지는 논판에 들어서시여 논갈이깊이까지 가늠해보신 이야기, 광부들이 일하는 막장까지 들어가지 않을바에야 무엇하러 광산에 왔겠는가고 하시면서 석수가 떨어지는 좁은 갱안을 걸으신 이야기…
지금도 만경대갈림길에 서면 꿈결에도 그리시던 고향집을 곁에 두시고 로동계급을 찾아 길을 떠나시던 우리 수령님의 모습이 어려오고 사연깊은 철의 기지에 가면 무너진 벽체우에 앉으시여 페허를 하루빨리 가시자고 하시던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가 그대로 들려오는듯싶다.
농촌에 가면 우리 수령님께서 농민들과 농사일을 의논하시며 앉으시였던 수수한 멍석이, 어촌에 가면 어부들과 함께 만져보신 그물이, 탄광에 가면 탄부들을 석탄증산에로 불러일으키시던 자취가 가슴뜨겁게 밟혀온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