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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실] : 민족대단결의 사상적기초-조국애와 민족애
조국애와 민족애는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며 모든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다.
민족 그자체는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발전하여온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사회생활단위이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는 단일민족으로서 예로부터 용감하고 재능있는 민족으로 그 이름 떨쳐왔으며 자기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도 남달리 강렬하였다.
이렇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민족성이 강한 민족이기때문에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고유한 민족적기질로 되여왔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유한 민족적기질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튼튼한 사상정신적기초로 된다.
참다운 조국애와 민족애가 없는 사람은 자기 나라와 민족의 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투쟁할수 없다. 더우기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로 우리 나라는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고 그로 하여 우리 겨레는 70여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어오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민족적요구로 나서고있으며 조국통일의 기치는 민족공동의 투쟁의 기치, 전민족대단결의 기치로 되고있다.
비록 북과 남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디에서 살건 모두다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이렇게 할 때만이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통일성업을 하루빨리 이룩할수 있다.
민족의 대단결이자 조국통일이다.
우리 겨레는 북에서 살건, 남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모두다 사상과 리념, 신앙과 정견, 계급과 계층의 차이에 관계없이 보다 뜨겁고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튼튼한 사상적기초로 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기어이 이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열망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온 겨레가 외세를 배격하며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총궐기해나서는것은 절박한 시대적요구이다.
오늘 우리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가로막아보려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이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
현실은 모든 조선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쳐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반통일세력의 반민족적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다.
조국통일은 본질에 있어서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마땅히 조선민족이 주인이 되여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
모든 사회적운동과 마찬가지로 조국통일운동도 주체의 준비정도와 역할에 따라 그 전도가 좌우되게 된다.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내자면 우리 민족의 구성원들모두가 조국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그 누구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해줄수 없다.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우리 민족이 통일운동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얼마나 원만히 수행하는가에 달려있다.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면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이다.
단결은 조국통일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요인이다. 자주적지향을 안고 하나의 목적과 리상으로 굳게 단결된 민족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참된 애국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누구나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통일에 대한 불타는 지향과 의지를 안고 과감히 떨쳐일어나 헌신적으로 투쟁해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는 북과 남이 따로 없고 당파와 소속, 계급과 계층에 구애될수 없다. 진심으로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단합하여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자주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겨레의 통일숙망을 풀어주시려고 (1)] :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많은것이 사라지고 잊혀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라고들 한다. 허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고 조국통일위업수행의 길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고결한 한평생이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 통일의 태양.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튼튼한 밑천이다.
본사편집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 *
조국통일!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분렬된 민족의 아픔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안군 군당청사 뜰앞에 있는 자그마한 련못가에서 군내의 여러 가족들과 담화를 나누신적이 있었다. 이날 한 녀성으로부터 전쟁전에 서울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가 해산하려고 친정에 왔지만 군사분계선으로 하여 서울로 가는 길이 막혀 눌러앉아 살게 되였다는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의 마음은 몹시도 아프시였다.
민족분렬로 하여 겨레가 겪는 불행과 고통이 얼마나 가슴아프시였으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참동안이나 아무 말씀도 없이 못가의 넓은잎정향나무꽃 한송이를 꺾어드시고 꽃잎을 한잎한잎 못의 수면우에 떨구시였으랴.
어버이수령님은 이처럼 겨레가 당하는 분렬의 고통을 제일 가슴아파하신분이시였다.
나라가 통일되면 10년은 더 젊어질것같다고,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고 절절히 교시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오늘도 겨레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14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신 수령님께서 항일전의 그 나날 백두밀영의 등잔불을 추켜드시고 비쳐보신 조국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에 이르는 삼천리조국강산이였지 두동강이 난 조국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이 있었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해방직후 유엔의 간판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이 조작되던 엄혹한 시기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리게 하신분도 수령님이시였고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고 북남사이에 공동성명과 합의서들을 채택하게 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새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우리 나라에서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시기에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변함없이 견지하신 조국통일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민족자주의 로선이며 통일조국의 부강발전과 전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애족의 로선이다.
하나의 조선로선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세우는 조국통일의 기치로 되였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남조선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될수 있은것도, 한때 길을 잘못 들었던 사람들이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통일애국의 길에 들어설수 있은것도 하나의 조선로선을 추켜드시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품이 있었기때문이다.
조국통일의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3대원칙도,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인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과 통일국가의 전모와 실현방도를 밝힌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도 하나의 조선로선에 따른 통일의 대강, 헌장이다.
지금도 우리 겨레가 뜨겁게 새겨보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인
《김 일 성
1994. 7. 7.》.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남기신 이 아홉글자의 친필에는 시종일관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한평생이 그대로 어려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지난날 항일혁명투쟁시기를 제외하면 해방된 조국땅에서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전 생애를 바쳐오신 로고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시대에 수령님의 유훈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밝혀주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조국통일의 구성이시였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많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틀어쥐고 통일되고 부강번영할 민족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며 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겨레의 통일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전체 조선민족이 한강토에서 복락을 누릴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2)
해외동포의 문화적권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은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며 건전하고 문명한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요구이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제3장에는 해외동포와 단체의 문화적권익을 옹호하는데서 나서는 법적요구들이 규제되여있다.
기관, 기업소, 단체는 해외동포(단체)와 다방면적인 문화적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여 그들이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우리 말과 글, 우리 나라 력사와 문화를 배우는것을 비롯하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내각과 중앙교육지도기관,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 해당 기관은 주체적해외동포운동의 생명선인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중시하고 견결히 옹호하며 해외동포(단체)의 민족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해외동포는 공화국에서 학업 및 학술연구, 수학려행 등을 할수 있다.
해외조선공민은 우리 나라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무료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중앙교육지도기관과 해당 기관은 해외조선공민에 대한 교육, 전습 등을 무료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외국국적을 가진 해외동포와 그 자녀는 우리 나라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우대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해외에 있는 민족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졸업증서와 전문가자격은 국내의 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졸업증서, 전문가자격과 같다.
해외동포는 그 어디에서 살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수한 민족문화전통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야 한다.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과 중앙민족유산보호지도기관, 중앙교육지도기관, 중앙문화지도기관,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단체)의 민족문화고수와 민족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운동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단체)는 민족문화보급거점들을 설립하고 운영할수 있다.
해외동포(단체)는 민족문화예술교육 및 교류, 협력의 권리를 가진다. 내각과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 중앙문화지도기관,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단체)와의 민족문화예술교육 및 교류,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금강산가극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예술단체와 창작가, 예술인의 공연활동, 작품 및 도서출판,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민족문화활동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해외조선공민과 통일애국사업에 공헌한 해외동포는 공화국에 체류하는 기간 검진, 치료, 입원, 해산, 료양 등 보건상혜택을 받을수 있다.
해외동포는 조국에서 의학과학연구 및 치료활동을 할수 있다. 보건기관과 의학과학연구기관,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가 조국에서 의학과학연구 및 치료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연구소, 병원설립 등에 이르기까지 연구 및 치료활동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해외동포는 민족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민족의 슬기와 기상을 떨쳐나가야 한다. 중앙체육지도기관과 조선태권도위원회,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단체)가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를 비롯한 민족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을 장려하고 적극 협조하며 해외동포체육단체와 각종 형태의 민족체육활동거점들에 대한 물질기술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단체)는 과학기술분야에서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동연구, 공동기술개발, 합영, 합작 등 교류와 협력을 할수 있다. 중앙과학기술행정지도관리기관과 해당 기관, 기업소, 단체는 해외동포(단체)와의 공동연구, 공동기술개발, 합영, 합작을 널리 진행하며 연구소와 실험공장설립, 보수와 장려금지불에 이르기까지 해당한 특혜조치도 취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중앙과학기술행정지도관리기관과 해당 기관은 우리 나라에 등록된 해외동포의 저작권, 특허권 같은 지적소유권을 법적으로 보호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 련재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1)《민주조선》2022.3.20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2)《민주조선》2022.3.22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3)《민주조선》2022.3.24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외동포들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으며 조국이 강대하여야 해외교포조직들과 해외동포들의 권위도 높아지게 됩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는 우리 국가의 해외동포중시정책을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적으로 고착시켜 해외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고 그들과의 사업을 보다 폭넓고 활력있게 전개할수 있는 위력한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5개의 장에 54개의 조문으로 되여있다.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은 우리 국가가 시종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정책이다.
제1장에는 법의 사명과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는데서 우리 국가가 견지하고있는 원칙들이 규제되여있다.
해외동포는 공화국국적 또는 외국국적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 거주하여 살고있는 조선민족이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국가의 해외동포중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해외동포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고 그들을 애국애족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며 민족적자존심과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조국의 통일발전과 륭성번영을 위한 길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있다.
해외동포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 국제법에 공인된 합법적권익을 옹호보장하는데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사회정치적 및 문화적지원과 물질적방조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하며 동포군중을 굳게 묶어세워 그들이 자기의 애국애족적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은 우리 국가가 견지하고있는 해외동포권익옹호의 기본원칙이다.
해외동포권익옹호사업에서 주체를 확립하는것은 해외동포의 민족적존엄과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근본원칙이다. 국가는 해외동포권익옹호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과 해외동포의 근본리익, 구체적실정에 맞게 그리고 동포군중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도록 한다.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은 외세에 의해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국가는 과거를 불문하고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계층 해외동포들을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워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한다.
내정불간섭은 국제관계의 정상적발전과 다른 나라와의 친선, 협조관계를 위하여 우리 국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대외정책이다. 국가는 해외조선공민(단체)이 해당 거주국의 법을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도록 하며 해외동포의 합법적권익옹호와 관련한 모든 문제를 외교적방법을 기본으로 해결하도록 한다.
해외동포의 권익옹호와 관련하여 이 법에서 규제하지 않은 사항은 해당 법규에 따른다.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사이에 맺은 협정에서 이 법과 다르게 정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다.
법의 제2장에는 해외동포의 사회정치적권익옹호에서 나서는 법적요구들이 규제되여있다.
해외동포는 국적선택, 사회정치활동의 자유, 선거권행사와 같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회정치적권리를 가진다.
해외동포는 국적선택, 결혼, 리혼, 립양, 파양의 권리를 가진다.
해외조선공민은 우리 나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여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진다.
해외동포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회정치활동의 자유를 가진다.
해외동포(단체)는 국내외 각 정당, 사회단체와의 자유로운 련대와 교류, 협조의 권리를 가진다. 기관, 기업소, 단체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해외동포(단체)와의 련대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해외조선공민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중앙대외사업지도기관과 다른 나라에 주재하는 공화국외교 또는 령사대표기관, 해당 기관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해외조선공민의 합법적권리를 보호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는 공화국에로의 자유로운 귀국 및 래왕의 권리를 가진다.
공화국에 귀국한 해외동포는 국가로부터 참다운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보장받는다.
해외동포와 그 가족은 우리 나라에서의 장기체류 및 거주, 취업의 권리를 가진다.
해외동포와 그의 가족, 친척 및 연고자는 재산의 분할, 상속 등 처분의 권리를 가진다.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과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와 국내에 있는 그의 가족, 친척 및 연고자의 의사에 따라 재산을 분할, 상속 등 처분할수 있는 조건을 보장하여야 한다. 이 경우 외국국적을 소유한 해외동포의 재산처분문제는 대외민사관계법에 따른다.
조국의 통일발전과 륭성번영을 위해 특출한 공헌을 한 해외동포에게는 국가표창을 수여한다.
해외조선공민에 대한 침해행위는 허용될수 없다. 중앙대외사업지도기관과 해당 기관은 해외조선공민에 대한 민족적차별과 박해, 탄압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민족적존엄에 대한 침해행위로 보고 해당한 대응조치를 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 련재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1)《민주조선》2022.3.20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2)《민주조선》2022.3.22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3)《민주조선》2022.3.24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통일애국투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통일거리에는 조국통일상메달이 부각되여있는 화강석대돌우에 철쇄에 묶인 두주먹을 억세게 틀어쥐고있는 수인복차림의 반신상이 있다.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의해 세워진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의 반신상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불사신의 영웅,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새겨져있는 리인모동지의 값높은 삶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있어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운명과 삶이 참답게 꽃펴난다는것이다.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가 만사람의 축복을 받는 공화국2중영웅으로, 조국통일상수상자로,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 오를수 있은것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었기때문이다.
리인모동지의 기나긴 옥중생활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나날이였다.
그가 갇혀있은 감방은 해빛 한줄기 스며들지 않는 좁디좁은 먹방이였고 교형리들의 야수적고문은 끝없이 가해졌다.
추운 겨울날 알몸에 찬물을 퍼붓고 꽁꽁 묶어 공중에 매달아 두들겨패는 고문, 코에 물을 부어넣는 고문, 무리로 달려들어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리는 고문…
그러나 리인모동지는 육체와 정신을 사정없이 파고드는 이 모진 고초를 당하면서 조금도 굴복하지 않고 수령에 대한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끝까지 지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리인모동지는 출옥후 장기간의 감옥살이로 인한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통일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남조선에서 수십년간 옥중고초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신념과 지조를 지킨 전사에 대한 생각으로 잠 못 이루시며 그의 운명을 지켜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리인모동지를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해 기울여오신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전할수 있으랴.
천연암반도 녹여내는 절세위인들의 그 열화같은 사랑과 의리에 떠받들려 리인모동지는 마침내 주체82(1993)년 3월 19일 꿈결에 도 그리던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인모동지의 강의한 혁명정신과 투쟁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에게 신념과 의지의 화신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전사의 생을 값높이 빛내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만민의 축복을 받으셔야 할 뜻깊은 태양절에 병상에 있는 리인모동지를 찾으시고 그에게 입당당시의 당원증번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당원증과 금시계를 친히 수여해주시였다.
신념의 강자 리인모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그가 조국에로의 귀환후 불과 며칠밖에 못산다던 남조선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영광의 단상에 올라 14년간이나 행복속에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애석해하시며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주시고 그의 장의식을 인민문화궁전에서 인민장으로 하며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장하도록 해주시여 그의 삶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빛나도록 해주시였다.
리인모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리인모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시대에만 나올수 있는 신념과 의지의 전형이라고 하시며 그를 시대의 영웅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어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는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오늘도 영생하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시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념원이였으며 필생의 위업이였다.
민족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해방후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던 그때부터 애국력량의 단합된 투쟁으로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도록 하시고 통일애국의 길을 줄기차게 개척해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1970년대초에도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당시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기운이 앙양되고 국제정세도 조국통일운동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정세변화에 맞게 온 민족을 하나의 조선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61(1972)년 5월초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고 따뜻이 대해주시였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도 불문에 붙이시며 너그럽게 대해주시는 그이의 넓으신 도량앞에 남측대표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조국통일을 위해서는 북남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들을 한조항, 한조항 설명하시였다.
구절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정신이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통일의 원칙이여서 오래동안 반공일선에서 맹활약하면서 민족분렬을 고취하였던 남측대표였지만 감히 다른 말을 찾지 못하고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리하여 얼마후인 7월 4일 평양과 서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이 공식발표되게 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발표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과 환희, 통일의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의 앞길에 대통운이 텄다.》, 《김일성장군님의 도량과 애국애족의 뜻은 하늘보다 높다.》, 《통일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지지하는 세계인민들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통일제안》, 《누구에게나 다 접수될수 있는 애국애족의 방안》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환희의 그 나날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에 넘쳐있었다.
그것은 민족의 분렬과 그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애국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시며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불타는 애국의지가 어린 조국통일3대원칙이 더없이 정당하고 과학적인 통일대강이라는데 대한 힘있는 확증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자주통일의 근본토대를 다져주시고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신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다.(전문 보기)
[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2)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53(1964)년 가을 어느날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꿈같은 영광의 자리에 서고보니 그는 조국을 위해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이 없는 자신이 민망스러웠고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 꼭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떠올랐다.
상공인은 그이께 자기가 지난날 정치적으로 암둔하여 남조선으로 드나들면서 거기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잘못이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려는 자기의 소망에 어긋나기때문에 남조선에 지으려던 공장을 공화국북반부에 지을 생각이라고 말씀올렸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정넘치는 음성으로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남조선에 공장이 하나라도 더 서면 조선사람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포상공인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것이라고, 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넓으신 도량앞에 상공인은 탄복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진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수령님, 수령님은 참으로 이 나라 만백성을 굽어살피시는 조선의 하느님이십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한치의 간격도 없이 온 민족을 따뜻이 보살피는 숭고한 애족애민의 사상과 동포애를 지니시고 곁에 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심정으로 온 겨레를 따뜻이 품어 안아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남녘인민들에게 보내줄 뜨락또르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관개공사장을 찾으시여서는 통일된 다음 남조선의 관개건설에 이바지할 기술자들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재일동포자녀들이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전하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온 겨레의 숙원을 가슴에 안으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통일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그 문건에 후세에 길이 전할 력사적친필을 남기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던가.
정녕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전설들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전문 보기)
■련 재
[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1)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겨레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해내외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돌이켜보면 남녘인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열렬한 동포애, 민족애의 정화였다.
해방후 먼지만 흩날리던 남연백벌에 사랑의 생명수가 흘러들도록 해주시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굶주리고있는 남녘동포들에게 군량미를 보내주시고 서울시민들의 땔나무까지 걱정하시며 온갖 대책을 다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도 준엄한 전화의 그 나날 그이께서 남녘겨레에게 베푸신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주체39(1950)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소집된 긴급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부터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를 토의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회의참가자들은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서로 마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직은 삼복더위가 한창이고 더구나 적아간에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는 때여서 서울시민들의 겨울철땔나무문제가 상정될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인민들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해방되여 공화국의 품속에 안긴 오늘 이전과 같이 고통을 당하게 할수는 없다고,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여러모로 도와주어야 하며 땔나무문제와 같은것도 예견성있게 풀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를 보장하는 사업이 전선에서 싸움을 하는것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하시며 인민군대에 탄원한 수백명의 청장년들까지 나무베기전투장에 보내주시였고 통나무가 도착하면 지체없이 시민들에게 나누어줄수 있도록 빈틈없는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해결을 위해 설악산에 파견되여있던 한 일군에게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조직한데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추위가 당장 시작되겠는데 땔나무가 없어 떨게 될 서울시민들이 걱정된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는 이 엄혹한 정황속에서도 서울시민들의 겨울나이땔나무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다니!)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무를 토막내여 강물에 띄워 내려보내주면 인민들이 건져쓸수 있을것이니 이런 방법으로라도 그들을 도와주어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많은 통나무들을 며칠내에 토막치자면 헐치 않겠는데 군인들을 동원시켜주겠다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한강으로는 쪼개여 불때기에 알맞춤하게 자른 통나무토막들이 떠내려오게 되였다. 하여 해마다 겨울이 오면 땔것이 없어 고통을 겪던 서울지역의 인민들은 민족의 어버이의 은덕으로 그해 겨울을 무난히 지낼수 있었다. 이때부터 《설악산의 전설》은 온 남녘땅에 전해졌다.(전문 보기)
반미항거의 불길이 보여주는것은
지배와 예속이 있는 곳에서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 미국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 벌린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이 이를 실증해준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부산《미국문화원》이 불길속에 휘말렸다.
광주대학살만행을 통하여 침략자, 살인마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똑똑히 깨달은 남조선청년학생들은 1982년 3월 18일 가증스러운 악마의 소굴인 부산《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르고 《미국 나가라!》, 《미국의 신식민주의를 규탄한다!》라고 쓴 수많은 반미삐라들을 뿌리면서 과감한 투쟁을 벌리였다. 부산고려신학대학의 문부식, 김은숙, 부산대학교의 류승렬, 최인순을 비롯한 애국적청년학생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 부산사무소가 병설되여있는 부산《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르는 동시에 시내에 있는 극장과 백화점을 비롯한 4개 장소에 수백장의 선전물을 뿌림으로써 시민들을 격동시켰다.
이 투쟁을 도화선으로 하여 도처에서 《미국문화원》과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식민지통치기관들에 대한 방화, 점거롱성투쟁이 벌어졌으며 미제의 북침전쟁연습과 내정간섭책동을 반대배격하는 투쟁이 적극 전개되였다.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은 친미사대로 숨막히던 남조선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에 큰 타격을 가하였다.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예속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거정신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또한 남조선에서 파쑈독재를 끝장내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숭미, 공미사상을 깨버리고 미국의 식민지예속정책을 반대하는 과감한 반미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는 교훈과 진리, 자각과 의지를 남조선인민들속에 다시한번 새겨준 투쟁이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고 진정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의연히 계속되고있다.
그것은 남조선의 집권자들이 40년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대미추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피할수 없는 숙명으로, 생존방식으로 삼고있기때문이다.
-《한미동맹해체! 미군철수! 46차 반미월례집회》2022년 반미투쟁선포기자회견-
-서울지역 《자주와 평화의 기발행진》-
그렇다.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 그에 추종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사대매국노들의 반역행위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을 언제가도 실현할수 없다.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기 위해서는, 침략자와 매국노들이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교실] : 민족우선의 립장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성취하자면 민족우선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지한다는것은 조국통일의 주체는 조선민족자신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대하는 자세를 가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조국통일이 바로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나라의 통일문제해결에서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당연하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은 70여년세월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아직까지 분렬과 대결속에 산다는것은 민족적수치이고 비극이다.
진정으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민족우선의 립장에 철저히 서서 조국통일운동에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가야 할 민족사적위업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며 통일을 절실히 바라는 사람도, 통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 사람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자신이다.
사상과 리념, 제도와 당파, 소속의 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우리 겨레가 지닌 애국의 마음은 하나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뛰여넘어 민족우선의 립장에 서야 하며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재미교포들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3월 11일 재미교포들을 몸가까이 만나주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 투쟁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자신의 희망이라고 하시면서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시기 우리 인민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대한 과업은 조국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하루빨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야 자주의 원칙도 지킬수 있고 평화통일의 원칙도 더 잘 관철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은 능히 실현될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재미교포들이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기가 서로 다른 다섯손가락을 하나로 합치면 주먹이 되듯이 재미교포들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분렬된 민족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마음쓰시며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다.
우리 겨레에게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를 발표하신 74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시였다.》
1948년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남조선에서의 미국과 리승만괴뢰도당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말미암아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있었다.
1948년 2월 미제는 저들의 거수기를 발동하여 미군이 점령하고있는 남조선에서만이라도 《단독선거》를 실시할데 대한 저들의 《결의안》을 강압통과시키였다. 미제의 각본에 따라 리승만매국역적은 《남쪽만이라도 림시정부를 내오자》는 악명높은 《정읍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으며 《단선단정》책동에 미친듯이 매달렸다.
이러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3월 9일 북조선민전중앙위원회 제25차회의에서 하신 연설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에서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 남북총선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전조선적인 통일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통일방안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 민족이 다시 소생하는 길은 오직 하나이니 그것은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일반적, 직접적, 평등적원칙에 기초하여 비밀투표로써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선거할것을 주장한다고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전체 조선인민과 모든 민주력량과 또 우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모든 애국적인사들이 우리 나라를 분렬시키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로 만들려는 적들의 교활한 음모를 파탄시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데 대하여서와 모든 애국적, 민주주의적력량이 우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더욱 굳게 뭉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와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보고 등 여러 계기들에서 지체없이 전조선적인 총선거를 통하여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내오고 통일적중앙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제기하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복잡다단한 정세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집대성한 조국통일운동의 가장 옳바른 로선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길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향한 겨레의 힘찬 진군은 2022년 이해에도 계속되고있다.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2022년에 조국통일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결의해나섰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 통일강국을 안아오려는 겨레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
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성스러운 길이다.
돌이켜보면 1945년 8월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해방의 환희가 외세에 의해 국토분렬의 비극으로 이어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었던가. 더우기 그렇게 시작된 민족분렬의 력사가 세기를 이어 70여년동안이나 이어질줄은 누구도 몰랐다.
70여년!
이 기나긴 세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부르며 조국통일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 청춘과 생명을 바치였는가.
조국통일!
통일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그처럼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인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조국통일위업이다. 통일이 없으면 민족의 삶도, 이 땅의 밝은 미래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겨레는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나 같다.
이처럼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은 험난한 가시덤불길을 헤쳐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려정이다.
허나 통일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서슴없이 자기를 바치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겨온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이다.
신념과 의지로 헤쳐가는 통일의 길, 그것은 바로 조선은 지난날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하나이라는 확고한 통일신념이며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 하겠다는 굳센 의지와 결심이다.
《매일과 같이 들이대는 고문에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졌다. 교형리들은 〈전향한다.〉는 한마디만 하면 먹을것도 입을것도 주고 감옥에서 나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는 할수가 없었다. 그것은 곧 신념을 버리는것으로 되기때문이였다.》
수십년세월 철창속에서도 끝까지 통일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은 한 통일애국투사가 남긴 말이다.
그렇다.
조국통일은 곧 신념과 의지로 하는 성스러운 위업이기에 어머니조국과 겨레는 이런 장한 아들딸들을 더없이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하는것이다.
수십년세월 감옥에서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은 비전향장기수들이 세상이 다 아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떠받들리우고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는것도 바로 이때문이 아니겠는가.
신념은 인생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핵이다.
신념이 없는 인간의 삶이 한푼의 가치도 없는 백해무익한 삶이라면 신념이 강한 인간의 삶은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인것이다.
신념은 자신이 체득한 사상과 견해에 대한 굳은 믿음,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렬한 지향이다.
심장으로 공감하는 사상과 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끝까지 갈수 없는것이 바로 조국통일의 길이다.
오늘 조국통일의 길에서 우리 겨레가 간직하여야 할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이 있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이다.
우리 겨레는 지난 10년간의 조국통일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조국과 민족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투철한 신념과 철의 의지로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외세의 압제와 적대시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만방에 떨쳐주시는분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를 따라야 우리 민족의 존엄도 지켜지고 강성번영의 앞길도 열리며 통일도 온다.
바로 이런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길이 아무리 멀고 시련에 찬 길이라 해도 강의한 신념과 의지만 지니면 뚫지 못할 난관도 넘지 못할 시련도 없다.
투철한 신념과 의지로 조국과 민족이 기억하는 진짜 애국자가 되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자!
이것이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해내외의 온 겨레가 지녀야 할 신념과 의지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지금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자신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나라의 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동시에 민족앞에 다진 자신의 맹세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해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을 이어가신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가장 큰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수 없다시며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도 마련하시였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등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해주시였다.
분렬로 당하는 겨레의 불행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창밖에 눈비가 내리여도 남녘동포들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이루시였으며 남녘땅에 고향을 둔 사람들을 만나실 때마다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다고, 그때까지 꿋꿋이 살아야 한다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그리도 가슴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그 나날속에는 지금으로부터 36년전인 주체75(1986)년 3월 6일도 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 《메르데까》신문사 부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우리 나라를 《두개 조선》으로 영원히 갈라놓으려는 온갖 책동을 반대하고 북과 남을 하나로 통일하는것이며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선의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밑에서 쌍방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련방국가를 형성하여 조국을 통일하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어 우리가 내놓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전체 조선인민의 민족적념원과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옳게 반영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방안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전체 조선인민의 최대의 민족적숙원은 조국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는것이라고,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다 나라의 통일이 평화적으로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라고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의 정당성에 대해 다시금 밝혀주시면서 우리는 새로운 조국통일방안을 하루빨리 실천에 옮기고 통일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겨레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고 그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자욱을 수놓아오시였다.
정녕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그렇듯 불철주야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는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히 남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원칙을 마련해주시여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온 겨레를 통일된 조국에서 살게 해주시려고 위대한 헌신의 나날을 쉬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끝없는 로고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두고 마음 못놓으시며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겨레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그이께서 걸으신 길,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그 나날에 내놓으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들은 그 얼마나 정당한것이던가.
오늘도 우리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장 정당한 통일강령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마련해주시던 력사의 그 나날들을 돌이켜볼 때마다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다.》
1970년대초에 들어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는 유리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의 3대력량을 강화할데 대한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사회주의진지가 날로 철옹성같이 강화되고 남조선에서는 조국통일과 반파쑈민주화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졌다.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에 대한 국제적련대성도 더욱 강화되였다.
탁월한 정치적식견과 비범한 통찰력으로 내외정세의 흐름을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초 남조선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하여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을 내놓으시였다.
그것은 설사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진정으로 평화통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 나선다면 과거를 묻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시려는 민족의 어버이의 넓은 도량과 숭고한 통일의지의 발현이였다. 끊어진 민족의 피줄을 하루빨리 잇기 위한 민족사적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이런 애국애족적인 제안을 내놓으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은 평화통일을 집요하게 반대하여온 내외분렬주의세력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대결의 장벽을 통채로 뒤흔들었다. 남조선인민들은 우리의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면서 그에 하루빨리 응해나설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남조선정계와 보수집권당안에서까지 북남협상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날로 높아가는 민족의 통일기운과 북남협상요구로 궁지에 몰린 남조선당국자들은 마지못해 협상의 마당에 끌려나왔다.
하지만 그들은 흩어진 가족을 찾기 위한 적십자회담으로 협상을 대치하려고 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이 비록 포괄적인 정치협상과는 거리가 먼것이였지만 북과 남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의 내부문제를 토의하게 되는 그자체를 귀중히 여기시고 북남적십자회담을 개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통일의지에 의해 북과 남사이에는 적십자회담이 진행되고 그와 별도로 고위급대표들의 접촉이 시작되게 되였다. 수십년세월 덧쌓이기만 하던 분렬의 장벽에 바야흐로 돌파구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주체61(1972)년 5월 3일, 이날은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의 전환적국면이 열린 잊을수 없는 사변의 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 첫 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주시였다. 지난날의 죄많은 과거를 불문에 붙이시고 너그럽게 맞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에 남측대표는 황송함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이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측대표에게 통일문제의 절박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고나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되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남측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는것, 같은 민족으로서 북과 남사이에 싸움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 갈라진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것 등의 문제들에 대해 사리정연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통일운동의 첫 시기부터 구상하여오신 통일위업의 근본초석으로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었다. 너무도 공명정대한 우리 수령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된 남측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이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합니다.》라고 거듭 지지찬동의사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에서 북과 남사이에 중요한 공통점을 찾았으며 가장 원칙적인 문제에 합의를 보았다고 하시면서 북남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북과 남사이에 공동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조직하여 운영할데 대한 문제, 3대원칙의 발표와 관련한 실무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담화는 먼동이 터오는 새벽녘에야 끝났다.
그때로부터 두달후인 주체61(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성명이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공식발표되였다. 이로써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원칙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의 그 나날에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으며 새 세기 자주통일의 기관차를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떠밀어주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불멸의 통일대강을 안겨주시고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리며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한평생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나깨나 늘 마음쓰신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통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주체61(1972)년 5월 어느날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어느 한 나라의 기자들에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절절한 교시의 구절구절이.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조선인민은 한피줄을 이은 단일민족이지만 아직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고, 북과 남의 전체 인민이 힘을 합쳐 투쟁한다면 나라의 통일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도 이룩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분렬로 인하여 우리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가장 큰 아픔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그토록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던것이다.
돌이켜보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끊임없는 사색의 낮과 밤, 걷고걸으신 헌신의 길에 얼마나 많고많은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던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며 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농장의 포전길과 건설장의 밤길을 걸으시면서도 조국통일을 앞당길 일념으로 가슴불태우신 우리 수령님.
주체63(1974)년 여름 어느날에도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심려의 한밤을 지새우신 그이께서는 새벽 4시경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화를 받게 된 그 일군은 《수령님!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십니까?》라고 격정어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은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못자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반드시 우리 손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그토록 심려하시며 새벽이 밝아오는 그때까지도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그렇게 통일을 생각하시며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조국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해 이어가신 길은 또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자신의 탄생일에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이 차넘치는 축배잔을 받으신 자리에서도 민족의 절반을 남에 두고 이 잔을 들자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지 못하시였겠는가.
갈라져 사는 민족의 아픔을 한몸에 안으시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도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된 문건에 남기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처럼 민족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다가 집무실에서 순직하신 그런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오늘 우리 겨레는 누구나 조국통일이라는 말을 외울 때면 그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눈물속에 돌이켜본다.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대대손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해외동포들을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며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통일위업실현의 근본방도로 내세우시고 뜨거운 민족애와 무한대한 포옹력으로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품에 안아주시며 그들을 애국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통일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그 나날에 꽃펴난 하많은 일화들중에는 해외동포들의 심장마다에 민족대단결에 조국통일의 운명이 있다는 철석의 진리를 새겨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직후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조국통일3대원칙이 구현된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북과 남의 인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도 환희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그리운 고향산천도 제대로 오갈수 없었던 재일동포들은 이제 통일의 날이 오래지 않았다고 기뻐 어쩔줄 몰라하면서 모두가 공동성명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의 뜻을 표시하였다.
총련에서는 동포들의 이러한 의사를 대변하여 즉시에 공동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는 성명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공동성명을 지지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공동으로 벌릴것을 《민단》에 제의하는 한편 《민단》동포들속에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폭넓은 북남협상방침과 조국통일3대원칙을 널리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결과 《민단》동포들속에서는 우리의 조국통일방침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게 되였고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총련산하 동포들과 함께 손잡고 나갈 의향이 날로 높아가고있었다.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일군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시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총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7. 4공동성명을 지지실현하기 위하여 《민단》동포들과 공동의 보조를 맞춰나가려고 하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입니다.
조상대대로 한혈통을 이어온 겨레가 둘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질시해서야 되겠습니까. 더구나 타향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도 친척과 같다고 하는데 어찌 이역땅에서 한겨레가 장벽을 쌓고 살수 있겠습니까.
국토분렬로 겪는 민족의 이 불행을 너무도 뼈저리게 느끼고 더는 참을수 없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이번에 남북공동성명이 나오자 총련과 《민단》동포들은 서로 힘을 합쳐 통일성전에 나서려고 한것입니다.
이것은 귀중한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민족적단합을 이룩해야 한다고, 혈육의 정은 끊어질수 없는 법이라고, 민족의 뉴대는 어차피 이어지기마련이라고, 앞으로 총련에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위업수행에서 민족단합운동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가르치심은 모든 해외교포조직들과 해외동포들이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였다.
그 이후 《민단》동포들과의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도꾜도 오다지역에서는 총련동포들과 《민단》동포들 2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공동모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동모임에서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가운데 공동성명이 엄숙히 전달된 다음 총련과 《민단》, 조청과 《한청》대표들이 서로 엇바꿔 연단에 올라가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연설들을 진행하였다.
공동모임장은 그야말로 두텁게 쌓였던 인공적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열망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이날 공동모임광경을 목격한 일본의 한 기자는 《매우 감동적인 모임이다. 조선말을 잘 모르나 조국통일을 갈망하는 재일조선인들의 열정은 뜨겁게 안겨왔다.》고 말하였다.
도꾜도 오다지역 동포들의 공동모임을 계기로 일본땅 그 어데나 동포들이 사는 곳에서는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공동모임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그것은 분회나 지부범위를 벗어나 지방본부 또는 중앙적인 규모로 확대발전되였다.
이외에도 도꾜에서는 조청과 《한청》의 공동주최로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중앙대회가 열리였는데 여기에만도 무려 8 700여명의 동포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동포들사이의 민족적뉴대는 강화되고 통일의 거세찬 흐름이 일본의 이르는 곳마다에 굽이쳐흘렀다.
참으로 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우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밝혀주시여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2월 26일과 28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전환적계기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주의의 발생발전과 진정한 민족주의의 본질,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해나가는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먼저 진정한 민족주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인 민족은 여러 계급,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으로 되며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지게 된다. 이 계급성과 민족성, 계급적요구와 민족적요구의 호상관계를 옳바로 리해하는것은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의 출발점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과 심리라고 하시면서 민족주의는 다시말하여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또한 부르죠아민족주의와 참다운 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하며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민족주의는 원래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저들의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다. 선행혁명리론에서도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다. 그로부터 지난 시기에 사람들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하시면서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선행리론에서는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된다고 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민족주의를 전제로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것으로써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밖에도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 《일체화》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살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할데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집대성하심으로써 온 민족은 진정한 민족주의에 기초하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
진정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 진행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가 21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광일부위원장 겸 조직부장, 박옥삼부위원장 겸 선전문화부장, 부장들, 조청조대위원회 책임지도원,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의 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며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와 조청 제25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과업과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청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앞으로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동맹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린데 대해 언급하였다.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에 조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더 높이 우러러모시며 조청원들의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흠모심과 유훈관철의 불같은 열의로 충만된 분위기속에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와 조청의 동맹대회를 맞이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서 일찌기 없는 비약과 전진의 대회로 장식하기 위하여 일군들과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철저히 선행하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꾸리며 광범한 동포청년들을 조청조직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인 올해에 조국의 사회주의건설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를 위하여서는 새세대전선을 책임진 조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며 동포청년들이 사는 모든 곳에 기층조직을 튼튼히 꾸리는 한편 조청지부와 반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산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