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론평 : 천추에 용납 못할 반총련테로행위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날로 우심해지는 위협공갈과 테로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적개심과 치솟는 분노를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무장을 갖춘 2명의 일본우익분자들은 총련중앙회관앞에 나타나 출입문에다 대고 여러발의 총탄을 란사하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이로 말미암아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신변안전이 심히 위협당하고 건물이 파손되는 엄중한 사태가 빚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난여론이 아베정권에 쏠리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이 치떨리는 중대범죄가 발생한 직접적인 책임은 일본당국에 있다.그러나 체포된 범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려놓은 일본당국은 아직까지도 사건을 어떤 개별적인 단체나 개인에 의하여 산생된 범행인듯이 꾸며대면서 아닌보살하고있다.일본당국의 교활한 책동은 지금까지 총련에 대한 우익깡패무리들의 반인륜적인 테로행위가 감행될 때마다 범죄행위를 묵인조장시키기 위해 써먹던 수법으로서 이제 더이상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결코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그것은 일본우익반동들이 반공화국, 반총련적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조직적으로 감행한 범죄사건이다.그렇게 말할 근거는 너무도 충분하다.

폭로된바와 같이 이번 사건의 주모자는 일본우익단체들의 전국적인 련합회라고 불리우는 극악한 반동단체에서 활약하면서 우익깡패들을 전문적으로 길러내고있는 악질적인 테로분자이다.총탄을 직접 발사한 범죄자는 바로 이자의 심복졸개로서 악명높은 폭력단에서 각종 테로와 범죄행위를 일삼던 극히 위험한 극우익깡패이다.보다싶이 범죄자들은 극우익반동단체와 깊숙이 결탁되여있으며 이 깡패조직의 지령에 따라 테로행위를 감행하였다.이런 범죄단체들이 제세상처럼 날치고있는것은 그것을 극구 묵인비호하는 일본당국의 태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지금 일본당국의 반공화국모략책동과 총련조직들과 일군들을 겨냥한 탄압소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특히 반공화국적대감이 골수에 찬 아베정권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에서 화해국면이 펼쳐지고 조선반도정세에서 완화의 조짐이 나타나자 몹시 불안초조해하면서 그 밸풀이로 야만적인 총련말살책동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총련중앙회관에 대한 총기테로행위는 바로 이러한 시기에 감행되였다.

지금까지 력대 일본정부들과 그의 적극적인 비호를 받는 우익반동들이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에게 별의별 못된짓을 다하여왔지만 우리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신성한 령역인 총련중앙회관에 감히 총질만은 못하였다.이번 총격사건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이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으며 테로를 조장시키고 평화를 교란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내외언론들은 이번 총탄란사사건을 일본당국이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고있는 때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하면서 커다란 우려를 금치 못하고있다.

일본당국이 재침열에 들떠 발광하다 못해 우익깡패들에게 무기까지 쥐여주어 총련중앙회관에 총질을 해대는 천추에 용납 못할 행위를 저지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총련에 대한 전면탄압의 전주곡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한 범죄행위

주체107(2018)년 2월 27일 로동신문

 

지난날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을 노예화한 일본의 책동은 그 악랄성과 교활성, 파렴치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42년전인 1876년 2월 27일 일본이 군사적위협과 공갈, 기만과 협잡의 방법으로 날조한 《강화도조약》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명치유신》후 일본은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정한론》을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조선침략전쟁준비를 미친듯이 다그쳤다.봉건적특권을 빼앗긴 사무라이들의 불만과 광범한 인민대중의 반정부기운을 눅잦히기 위해서였다.또한 자본축적을 위한 자금을 조선을 침략하고 략탈하는데서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조일국교수복》이라는 미명하에 《정한외교》에 달라붙었다.그러나 외교적방법으로 불평등적이고 예속적인 조약을 강요하여 조선침략의 문을 열어보려던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기도는 조선봉건정부의 완강한 항거에 부딪쳐 파탄을 면할수 없었다.하여 일본침략자들은 무력에 의한 위협공갈의 방법에 로골적으로 매달리기 시작하였다.

1875년 군함 《운양》호를 타고 불법적으로 부산항에 기여든 일본침략자들은 발포연습이라는 구실밑에 륙지를 향하여 함포를 마구 쏘아댔으며 동해안일대를 싸다니면서 각종 군사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지어 우리 나라 서해의 중요한 군사요새로서 사전허가없이는 드나들수 없는 초지진포대근처에까지 접근하여 돌아치는 도발을 감행하였다.초지진의 조선수비병들은 침범자들에게 세찬 불벼락을 들씌웠다.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침략자들은 항산도와 영종도에 침입하여 무고한 주민들을 살륙하였으며 야만적인 파괴략탈행위를 감행하였다.이것이 바로 력사에 기록된 《운양》호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조선봉건정부를 군사적으로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예속시킬수 있는 《법적근거》를 만들어놓으려고 책동하였다.

그후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침략무력을 끌고 강화도앞바다에 침입하여 조선봉건정부에 담판을 요구하였다.담판에서 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에 강압적으로 저들의 부당한 요구조건을 내리먹이고 1876년 2월 27일 끝끝내 《강화도조약》이라고 불리우는 12개 조항의 《조일수호조규》를 조작하였다.

당시 일본은 《강화도조약》에 치외법권적인 조항을 규정해놓음으로써 조선봉건정부의 주권행사를 제한하고 조선의 법에 구애됨이 없이 제 마음대로 침략과 략탈 그리고 온갖 만행을 다 할수 있는 법적담보를 만들어놓았다.또한 조선연해에 대한 일본의 측량 및 지도작성자유보장조항을 박아넣음으로써 군사적침략의 길을 닦아놓았다.

《강화도조약》은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리익을 침해한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불평등조약이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이 조약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였으며 1905년에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무력으로 조선을 완전히 강점하고 40여년동안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을 들씌웠다.

대를 두고도 잊지 못할, 천추에 용납 못할 일본의 과거죄악이다.

일본이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과거의 죄과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은 법적, 도덕적의무이다.하지만 일본은 오히려 저들의 피비린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헌법개악책동, 군사대국화책동, 미국과 야합한 대규모군사연습소동…

그러나 이 부질없는 망동들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가소롭고 어리석은 추태에 불과하다.

조선민족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강도적이고 불평등한 조약을 강요당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감수하여야만 했던 지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세계가 공인하는 군사강국이며 핵강국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을 과녁으로 감행된 광기어린 범죄행위는 공화국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천추에 용납 못할 망동이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기자들과 회견, 담화 발표-

주체107(2018)년 2월 25일 로동신문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23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일본우익깡패들의 테로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는 총련과 일본, 남조선의 신문, 방송, 통신 기자들이 참가하였다.

부의장은 먼저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로서 합법적으로 활동하며 재일동포들의 생활과 권리를 지키고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와 친선교류에 힘쓰고있는 총련을 과녁으로 감행된 광기어린 범죄행위는 공화국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천추에 용납 못할 망동이라고 단죄하였다.

이 사건보도에 접한 재일동포들은 민족적의분을 억누르지 못해하고있으며 많은 일본인들도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강력히 비난하고있다고 담화는 지적하였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재일동포들의 이름으로 이 비렬한 테로행위를 치솟는 분노를 안고 단호히 규탄한다고 담화는 강조하였다.

지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기운이 급격히 고조되고있으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요구하는 국제적여론이 높아가는 속에서 일어난 이번 총기란사사건은 단순한 우발사건이 아니라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당국의 적대시정책을 정치적배경으로 하여 계획적으로 감행된 범죄행위이라고 담화는 단죄하였다.

담화는 아베정권이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정책에 편승하면서 공화국에 대한 압력일변도정책을 로골적으로 강화하여 저들의 군국주의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광분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일본당국의 대조선제재조치가 실시되여온 지난 12년간 총련에 대한 정치적탄압과 민족차별 등에 의해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배타적풍조가 만연하는 속에서 우리 동포들 특히 조선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까지도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있다고 폭로하고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용납될수 없는 이번 테로행위는 《압력》과 《제재》가 대립과 긴장을 격화시키며 일본인민들속에 조선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조장시킨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우리는 이제까지 일본당국에 총련에 대한 정치적탄압과 규제를 그만두고 우익반동들의 협박행위와 망동들을 엄하게 단속하도록 거듭 강력히 요구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련에 대한 이번과 같은 테로행위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일본당국은 그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일본당국은 이번 사건의 엄중성을 똑똑히 알고 사건해결에 책임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범죄자 2명을 엄벌에 처하며 그 배후관계를 규명하고 두번다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나갈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교육권을 지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일관계개선을 바라는 총련의 공정한 활동을 정치적으로 탄압하고 규제하는 조치를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어 부의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에 대한 횡포무도한 테로행위 -일본우익깡패들 총련중앙회관에 총탄을 마구 란사-

주체107(2018)년 2월 25일 로동신문

 

23일 일본우익깡패들이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 총탄을 마구 란사하는 치떨리는 테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날 새벽 검은색 자동차를 타고 회관앞에 와 어슬렁대던 2명의 깡패들이 회관의 출입문을 향해 여러발의 총탄을 란사하고 뺑소니치다가 덜미를 잡혔다.

확인된데 의하면 이번 총격사건의 주모자는 자동차를 운전했던 가쯔라다 사도시이며 총을 쏘아댄자는 가와무라 요시노리이다.

주모자인 가쯔라다 사도시는 일본의 우익련합조직인 《전일본애국자단체회의》 부의장을 하다가 현재 거점을 깅끼지방에 두고 《신슈미꾸니까이》 최고고문으로 있으면서 《우익의 육성》을 맡아하고있는 악질적인 극우과격테로분자이라고 한다.

그 졸개인 가와무라 요시노리는 효고현의 야마구찌구미계렬 폭력단의 우두머리를 하다가 현재 가쯔라다 사도시와 함께 밀려다니며 테로를 업으로 하고있는자이다.

이날 총격테로분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자 일본의 여러 우익깡패단들은 총련중앙회관앞으로 몰려와 고함을 지르면서 소란을 피우다 못해 회관대문앞을 자동차로 가로막아놓아 총련중앙본부 일군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한편 테로분자들이 구속되여있는 경찰서앞에 방송차까지 몰고가 객기를 부리였다.

총련을 과녁삼아 감행된 광기어린 범죄행위는 단순히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공화국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천추에 용납 못할 망동이며 아베일당의 도발적인 반공화국강경정책과 날이 갈수록 가증되는 총련탄압책동의 살벌한 분위기에 편승한 우익깡패집단이 계획적으로 감행한 테로행위이다.

최근 일본의 아베일당은 《북핵위협》과 있지도 않는 우리의 《도발》타령을 끈질기게 늘어놓으며 일본사회에 반공화국, 반총련감정을 대대적으로 퍼뜨리며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고있다.

아베일당은 어리석은 불장난짓을 그만두어야 한다.

지금 우리 민족은 세기를 두고 죄악을 덧쌓은 일본사무라이들에 대한 원한과 분노로 피를 끓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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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일본은 성노예범죄의 책임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성노예범죄라면 동의어처럼 떠오르는것이 바로 일본이다.

그것은 일본이 지난 세기 전반기 수십만명에 달하는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 녀성들에게 치욕스러운 성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고도 세기가 바뀌도록 추호의 가책이나 반성조차 없는 가장 추악하고 후안무치한 범죄국이기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최근에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속에도 없는 《녀성인권옹호》를 입버릇처럼 외우고 지어 몇푼의 돈으로 과거범죄를 덮어보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성노예범죄는 일본국가가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죄악

 

일본은 성노예범죄가 마치도 1937년 중일전쟁발발이후에 발생한것처럼 사실을 외곡하고있으나 그것은 이미 일제의 《씨비리출병》을 계기로 시작되였다.

1918년 8월 쏘베트로씨야에 대한 무력간섭을 목적으로 《씨비리출병》에 내몰린 7만 3 000여명의 일제침략군은 발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로씨야녀성들을 닥치는대로 릉욕하였다.결국 한개 사단병력과 맞먹는 1만 2 000여명의 성병환자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사자수를 훨씬 릉가하게 되였으니 이것은 《황군》에 있어서 커다란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

이에 당황망조한 일본군부가 《성병전파와 군률문란을 막고 군대의 전쟁광증, 전투력을 보존》한다는 미명하에 들고나온것이 바로 성노예제도였다.

이처럼 일본의 성노예제도는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하나의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조직적이며 집단적인 녀성인권유린범죄이다.

1938년 3월 4일 일본륙군성 법무과가 작성하고 륙군참모총장 이마무라 히로시와 법무국장 우메즈가 결재인장까지 찍은 《군위안소 종업부모집에 관한 건》, 1942년 3월 군《위안소》관계업무를 위하여 륙군성의 기구를 개편할데 대한 왜왕의 《칙령》 300호, 이전 대만주둔 일본군사령관이 수상 도죠에게 성노예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보충해줄것을 요청한 1942년 3월 12일부 전시전보 등 자료들이 그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일본정부는 침략전쟁 전기간 《황군》 29명당 성노예 1명을 배정할것을 목표로 삼고 성노예제도실시에 외무성, 내무성, 《조선총독부》 등 국가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하였으며 특히 군부가 이를 직접 조직집행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1920년대 우리 나라에서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과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 군《위안소》들이 나왔으며 만주사변이후인 1932년 3월에는 상해파견군 참모장 오까무라의 지시에 따라 중국 상해에 처음으로 군《위안소》가 설치되였다.

그후 일제의 침략전쟁이 장기화되고 강점지역들이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와 오세안주의 10여개 나라들에 수백개에 달하는 《위안소》들이 설치되였으며 거기로는 조선반도출신을 위주로 하여 아시아 각지에서 일본관헌의 대대적인 성노예사냥에 걸려든 수십만명의 녀성들이 강제련행되여갔다.

당시 이에 직접 관여하였던 요시다 세이지는 1992년 2월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해둘것은 〈위안부〉를 모집한것이 아니라 강제로 체포했다는 점이다.모집에 자발적으로 응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증언하였다.

2014년 11월 15일 미국신문 《인터내슈널 뉴욕 타임스》는 1942년에 한 일본해군중위가 보르네오(지금의 깔리만딴)섬의 발릭빠빤에서 《위안소》를 내와 병사들의 사기를 크게 돋구어준 《공로》로 군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가 바로 후날 일본수상으로 된 나까소네 야스히로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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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독도강탈을 노린 어리석은 광대놀음

주체107(2018)년 2월 21일 로동신문

 

2005년에 일본반동들은 2월 22일을 《다께시마(독도)의 날》로 정해놓았다.그때부터 해마다 이날을 계기로 《독도령유권》을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국민들속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사상을 집중적으로 주입시키군 한다.

올해에도 다를바 없다.

얼마전 일본은 22일에 열리는 《다께시마의 날》행사에 정부관리를 파견한다고 정식 발표하였다.

정부급의 인물을 참가시켜 행사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켜보자는 심산이다.

22일에 벌어지게 될 광대극을 앞두고 일본반동들이 지랄을 치고있다.

지난 1월 일본반동들은 도꾜의 한복판에서 독도를 제땅이라고 주장하는 《령토주권전시관》의 개관식이라는것을 뻐젓이 열었다.자국민들과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의 령토라는것을 공인시키려는 계책의 산물이다.

그들은 이 《전시관》을 군국주의선전거점으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개관식에 참가한 오끼나와 및 북방령토대책담당상이라는자는 독도가 저들의 땅인데 60년이상 불법점거되여있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얼마전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녀자빙상호케이 북남단일팀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출전을 위한 훈련경기때에 독도가 그려진 통일기를 사용한것을 걸고들었다.스가는 《독도의 령유권에 관한 일본의 립장에 비추어볼 때 받아들일수 없다.》고 야단을 쳤다.

최근 일본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일본의 《독도령유권》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학습지도요령개정안을 꾸며냈다.

이처럼 남의것도 제것이라고 생떼를 쓰는 섬나라족속들의 파렴치한 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독도는 력사적, 국제법적으로 철두철미 조선의 령토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라는것은 력사적사실자료들과 법률적근거에 의해 이미 확증될대로 확증되였다.

《삼국사기》, 《고려사》, 《성종실록》 등 우리 나라의 수많은 력사책들은 물론 《조선연안수로집》, 《단국선지》, 《시마네현지》 등 일본측 사료들에도 엄연하게 독도가 조선의 령토로 되여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은 패망과 함께 독도가 저들의 섬이 아니라는것을 국제사회앞에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당시 미국과 영국이 작성한 지도들에도 독도는 조선의 령토로 명백히 표기되여있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신성한 령토의 한부분이라는 사실자료들은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있다.

2016년에 일본의 옛 지도들이 공개되였다.

이것들은 1888년과 1892년에 당시 일본농상무성의 지질조사소가 간행한 일본제국전도와 일본교과서에 실린 중등교육용지도이다.

일본제국전도에는 독도보다 작은 섬에까지 산표시가 되여있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산표시가 하나도 없다.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령토였기때문에 애당초 측량대상에서 제외되였던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질학자이며 지리교과서 저자였던 야마가미가 집필한 교과서에 실린 아시아지도에는 독도가 일본국경선밖에 놓여있다.이것 역시 당시 문부성의 검정교과서로서 일본이 독도를 자국령토로 인정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섬나라졸부들의 못돼먹은 속통이 어디 가겠는가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참가를 명목으로 남조선을 행각한 일본수상 아베가 1박2일동안 자기의 비굴하고 치졸한 소가지를 여지없이 드러내여 세인의 조소거리가 되였다.

일본속담에 불어치는 바람에 재뿌리기라는 말이 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올림픽의 평화적리념에 맞게 따뜻한 마음을 안고 참가하여 화기로운 분위기에 휩싸여있는데 유독 미국부대통령 펜스와 일본수상 아베만이 시쁘둥한 낯색으로 먹구름을 몰고다니였다.아마 미국과 일본이 저들끼리 정하고 저들만이 참가한 《올림픽재뿌리기》경기가 있었다면 펜스가 특등상을, 아베가 1등상을 서로 나누어가졌을것이다.

이번에 세계각지에서 온 올림픽손님들이 펜스를 잔치집에 투구를 쓰고 나타난 《돈 끼호떼》로, 그뒤를 졸졸 따라다닌 아베를 《싼쵸 빤싸》라고 부른것은 지나친 야유가 아니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 대표단들을 위한 사진촬영행사와 환영연회가 시작되였지만 아베는 우리 대표단과 마주칠가봐 비실비실 피해다니는 펜스의 뒤를 삽살개처럼 따라다니며 늦게까지 행사장에 낯을 내밀지 않았다.

사진촬영이 끝나고 환영연회연설이 진행되는 도중에야 펜스의 잔등에 묻어 기신기신 행사장에 나타난 아베는 우리 대표단앞에서 몸건사하기 불편해하는 상전의 심기를 눈치채고 제꺽 옆방으로 모시고 가 개밥의 도토리신세가 된 둘이서 사진을 찍으며 세상에서 밀려난 외로움을 달래였다.

올림픽개막식장에 북남선수단이 공동입장하는 순간 여러 나라 대표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축하해줄 때에도 유독 컴컴한 낯색으로 앉아버티기를 하는 펜스의 치졸한 행동을 따라하여 만장의 눈총을 받기도 하였다.

아베의 이렇듯 혐오스러운 행태에 남조선의 정치인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역시 미국의 졸개답다.》, 《아베가 북을 자극하는 미국의 장단에 맞추어 칼춤을 추고있다.》, 《아베가 남북관계개선을 원하지 않는다는것을 드러냈다.》, 《같잖은 아베가 내정간섭을 한다.》고 야유조소와 단죄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남조선 각계층은 《남북화해분위기를 전쟁위기로 되돌리려는 일본의 그 어떤 훼방도 용납하지 않겠다.》, 《잔치상에 재뿌리는 아베는 사라지라.》고 하면서 격렬한 시위투쟁을 벌렸으며 인터네트에서는 《아베는 전쟁광》, 《평화와는 거리가 먼 전쟁발언만 하는 일본간신배들은 지옥으로 가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일본을 씹어먹어야 한다.》는 등의 글들이 쏟아지고있다.

실로 이번에 아베가 올림픽참가의 명목으로 남조선에 와서 놀아댄 눈꼴사나운 행태들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민족적의분으로 피가 끓게 하지 않는것이 없다.

우리가 동족의 경사를 제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의 노래도 부르고 응원도 함께 하며 고위급대표단까지 파견하여 올림픽경기대회를 더욱 흥성이게 하고있는데 대해 온 겨레와 세계가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있다.

오직 그 좁은 속통이 심술과 질투로 꽉 차있는 아베의 눈에만 이것이 《미소외교》로 보였은즉 제 속이 검으니 남도 같은줄 아는 모양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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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독도는 신성한 우리의 령토이다

주체107(2018)년 2월 15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며칠전 남조선의 평창에서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아리랑》노래선률이 울리는 가운데 북과 남의 선수들이 통일기를 앞세우고 함께 행진하는 감동적인 모습에 세계가 열렬한 박수갈채와 환호를 터쳤다.

그런데 조선지도가 새겨진 통일기에는 독도가 그려져있지 않았다.이것이 해내외 온 겨레의 아쉬움과 실망감을 자아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미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북과 남이 리용할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정치적사안을 체육과 련결하는것은 부적절하다.》는 리유로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통일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그릇된 결정을 채택했다.개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독도표기가 어떻게 《정치적사안》으로 될수 있는가.독도는 력사지리적으로 보나 국제법적견지에서 보나 철두철미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따라서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하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며 평화와 친선을 기본리념으로 하는 올림픽경기대회와도 배치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정치적사안》을 운운하며 우리의 원칙적요구를 마지막까지 외면한것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을 부추기고 독도문제를 국제화, 정치화하는 실로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유럽의 한 신문이 북남선수단이 들고 공동입장한 통일기사진을 설명하면서 독도는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고 보도하여 물의를 빚어내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목소리와 내외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하는 문제를 심중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였어야 옳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부당한 결정은 그 배후에 일본반동들이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일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북과 남이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통일기를 사용하는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음흉하게 책동하였으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최근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사람들의 래왕이 잦은 도꾜의 한복판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그 무슨 《전시관》이라는것이 세워졌다.여기에 코를 들이민 오끼나와 및 북방령토대책담당상이라는자는 독도가 저들의 《땅》이라고 피대를 돋구면서 60년이상이나 그 누구에 의해 《불법점거》되여있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줴쳐댔다.

독도강탈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반동들이 세계가 지켜보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장에 독도가 표기된 통일기가 출현하는것을 달가와할리는 만무하다.간특한 섬나라족속들이 북남단일팀의 훈련장소에 독도가 들어간 통일기가 게양되였다고 걸고들며 제편에서 항의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은 일본반동들이 남의 땅도 제땅이라고 우겨대면서 얼마나 후안무치하게 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이 찾아야 할 심각한 교훈이 있다.통일기문제는 단순히 독도를 표기하는가 안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기 령토에 대한 령유권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 하는 중대한 문제이다.말로만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외울것이 아니라 외세의 간섭과 압력에 당당히 맞서 실지행동으로 독도수호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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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섬나라깡패들의 불법무도한 칼부림

주체107(2018)년 2월 14일 로동신문

 

일본은 창녀 절개자랑하듯 쩍하면 《법치》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과 민족배타주의, 불법무법의 정치적칼부림을 정당화하기 위한 한갖 면사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살벌하게 벌어지는 총련에 대한 말세기적인 폭압소동은 섬나라반동들이 그 거치장스러운 허울마저 벗어던졌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일본경찰당국은 전 총련 가쯔시까지부 위원장을 《고물상법위반》에 걸어 체포련행해가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그로부터 얼마후 일본경시청과 사이다마현 경찰들로 무어진 합동수사본부는 그의 통장에서 총련조직으로 송금한 기록이 나타났다는 구실로 또다시 100여명의 무장경찰들을 내몰아 총련 도꾜도본부와 총련일군의 집,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미래재단》에 대한 어마어마한 강제수색놀음을 벌려놓았다.이것은 일본반동들이 광란적인 총련탄압소동을 일으킬 때마다 흔히 써먹던 수법이다.이번 사건은 단순히 그 무슨 《고물상법위반》혐의를 들추어내기 위한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총련조직을 겨냥하고 감행한 계획적인 정치모략의 산물이다.

일본경찰당국은 이미 지난해 10월에 당시 총련 가쯔시까지부 위원장에게 《고물상법위반》혐의를 들씌우고 그의 집을 참빗으로 훑듯이 샅샅이 뒤지는 망동을 부렸다.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를 다시 련행한 일본경찰당국은 생살에 구데기 붙이는 격으로 그의 통장에 총련조직으로 송금한 기록이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생트집을 걸면서 총련 도꾜도본부와 조선학교지원단체 등 총련조직들에 대한 탄압소동을 극대화해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뿐만아니라 이것을 언론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떠들어대면서 어떻게 하나 일본사회에 반총련기운을 고취하려고 획책하고있다.

현실은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얼마나 무지막지한 깡패국가, 범죄의 소굴로 전락되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은 아직도 1923년 간또대지진때 일제가 어떻게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는가 하는것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넣었다.》, 《불을 질렀다.》 등의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한 일제의 치떨리는 민족배타주의사상과 범죄수법들은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도 사무라이후예들의 고유한 생리로 고스란히 유전되고있다.

이번에 총련 도꾜도본부와 총련일군의 집, 조선학교지원단체에 이리떼처럼 달려들어 마구 난탕질한 경찰깡패들을 배후조종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아베정권이다.아베는 대조선적대감이 뼈속까지 꽉 들어찬자이며 재침열을 고취하는데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일본반동집단의 두목으로 악명떨치고있다.

이번에 총련조직에 대한 강제수색놀음은 아베정권이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북조선위협》나발을 불어대면서 미국과의 반공화국압살공조책동에 피를 물고 매달리고있는 때에 감행되였다.

우리 공화국이 전략국가로 급부상하고 우리의 주도적인 역할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지금 일본반동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은 저들의 골수에 찬 재침야망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것이다.

아베일당이 그 앙갚음으로 고안해낸것이 바로 이번 총련조직과 단체들에 대한 강제수색놀음이다.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불법단체》, 《위법단체》로 몰아 일본전역에 반공화국, 반총련분위기를 더한층 고취시키고 이를 기회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켜 저들의 더러운 군국주의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을 깔아보자는것이 아베일당의 흉악한 속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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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우리의 《위협》을 집요하게 걸고드는 일본의 흉심을 발가본다

주체107(2018)년 2월 14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겨레와 온 세계는 대결과 불신의 한파로 얼어붙었던 조선반도에 모처럼 화해의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는데 대해 환호하면서 그것이 그대로 봄날의 눈석이로 이어지기를 한결같이 기대하고있다.그러나 일본은 조선반도에서의 이 극적인 정세변화를 아니꼬운 시선으로 넘겨다보면서 싸늘한 랭기를 몰아오기 위해 무진애를 쓰고있다.

우리의 고결한 민족애와 정이 넘치는 대용단이 세상에 공포되기 바쁘게 일본당국은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비뚤어진 심사를 드러냈다.그리고 해외를 돌아치며 《북조선이 윌뉴스와 베오그라드도 사거리에 넣을수 있다.》, 《핵, 미싸일개발을 위한 시간벌이를 하고있다.》, 《〈미소외교〉에 헛눈 팔아서는 안된다.》는 등 악의에 찬 압력선동에 광분하였다.

옆집 잔치상에 돌팔매질하는 격으로 놀아대던 아베일당이 아닌보살하고 겨울철올림픽경기마당에 코를 들이민것도 실은 대조선압박공조의 흑심을 추구하려는데 있다.

아베일당이 《최대의 압박》을 집요하게 웨쳐대며 노리는것은 다름아닌 조선반도정세의 극단한 악화이다.

일본의 행태를 두고 지금 세계여론이 고약한 이웃의 심술이 자칫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일치하게 우려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러면 일본당국이 어째서 우리의 《위협》을 검질기게 물고늘어지는가 하는것이다.그 흉심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첫째로, 우리의 《위협》을 대의명분으로 걸어놓고 전쟁국가수립의 정치기반을 마련하려는데 있다.

아베일당이 우리의 《위협》을 집권연명의 필수적인 구실로 삼고있다는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다.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밑천으로 집권야욕을 성취하고 집권위기에 몰릴 때마다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떠들며 실각을 모면한 근간의 실례들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그 밑바닥에는 보다 뿌리깊은 정치적흉심이 은페되여있다.

력대로 일본은 대국화야망을 실현하는데 《외압》을 리용해왔다.

1868년 《명치유신》이후 곧 《정한론》의 야망을 부풀려온 일본은 청나라와 짜리로씨야의 위협을 운운하며 조선을 식민지로 병탄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을 기화로 아시아대륙을 깔고앉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패망후에도 조선전쟁, 윁남전쟁을 《고도성장》과 재무장의 계기로 요긴하게 써먹었고 랭전종식후 미국의 《반테로전》을 구실로 해외파병의 길을 열었다.

현 일본당국은 전쟁국가수립에 방해되는 정치세력들을 평정하는데 우리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써먹고있다.

1990년대의 《정치개혁》으로 혁신세력을 각개격파하고 모든 정당, 정치세력들을 보수일색으로 물들여놓은데 이어 오늘은 《아베 1강》체제를 구축해놓았다고는 하나 《평화헌법》옹호세력을 비롯하여 아직 잔여야당세력들이 저마끔 발목을 잡고있다.

지난 세기 중엽 일본파쑈군부세력이 《국체에 대한 위협》을 제창하면서 정우회, 사회대중당을 비롯한 5개 정당모두를 《대정익찬회》라는 하나의 관제조직에 가두어넣고 침략전쟁찬가를 합창시킨 때가 있었다.

일본당국은 바로 그때와 같은 《외압》을 필요로 하고있으며 그것이 다름아닌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인것이다.

둘째로, 우리의 《위협》을 절호의 구실로 《전쟁할수 있는 나라》로서의 사회경제적기반을 재구축하려는데 있다.

군국주의일본이 패망한 때로부터 반세기이상에 달하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일본사회에는 패전의 좌절감과 염전분위기가 자리잡았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주역으로 등장하게 되였다.

경제구조도 군수산업분야가 민수산업에 비해 훨씬 위축되거나 미국의 군산복합체에 눌리워 적지 않게 기형화되였다.

이러한 사회경제구도를 결정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수 없는 나라로 전락되고만다는것이 일본당국의 절박한 위기의식이며 그래서 찾아낸 가장 적절한 구실이 다름아닌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이다.

일본의 우익반동통치배들은 이미 1990년대초의 조일관계개선움직임에 찬서리를 들씌웠고 2002년의 력사적인 조일평양선언을 휴지장으로 구겨버리였으며 《북조선을 말려죽이라!》는 악랄한 대결의식을 고취하여 사회적으로 대조선적대감을 적지 않게 만연시켜놓았다.

이를 더 고조시켜 일본당국은 지난 1월 22일 정기국회의 개회날에 맞추어 도꾜 한복판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대피훈련소동을 일으킨것을 비롯하여 지난해 4월부터만도 우리의 《위협》에 대처한 근 70차례의 전국적인 대피 및 정보전달훈련을 벌려놓았으며 지어 미싸일발사《오보》를 빈번히 연출해내면서 우리를 《악마화》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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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에 대한 계획적인 정치테로행위

주체107(2018)년 2월 13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책동이 보다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얼마전 일본경찰당국은 총련조직으로 송금한 기록을 확인한다는 구실밑에 100여명의 무장경찰들을 내몰아 총련 도꾜도본부와 총련일군의 집,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미래재단》을 강제수색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일본경찰당국이 문제로 삼는 《총련조직으로 송금한 기록》이라는것은 전 총련 가쯔시까지부 위원장이 지난해에 총련 도꾜도본부의 선전문화사업담당 일군에게 《조선신보》를 비롯한 출판물의 대금을 발송한 기록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의 전문가들도 인정하고있다.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다짜고짜로 총련 도꾜도본부와 총련일군의 집에 대한 수색소동을 벌리도록 하는 한편 언론들이 이를 대대적으로 떠들도록 하였다.

이것은 총련을 의도적으로 박해하고 탄압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계획적인 정치테로로서 검은것도 희다고 우기며 정의도 국제법도 란폭하게 유린하는 사기협잡의 능수, 정치모략가들의 무리 섬나라 쪽발이들만이 할수 있는짓이다.

총련을 《불법단체》, 《위법단체》로 몰아 종국적으로 말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정체는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금 세계는 력사적으로 보나 국제법적으로 보나 보호해야 할 재일조선인들을 인질로 삼으며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에 매달리는 비렬한 음모책동에 경악을 표시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책동에 분노의 피를 끓이며 천백배로 복수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일본당국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단체인 총련에 대한 탄압책동을 감행하며 반공화국압살소동에 매달릴수록 테로국가로서의 정체만 드러낼뿐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아베일당은 비렬하고 유치한 총련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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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남의 대사를 망쳐놓으려는 고약한 속심

주체107(2018)년 2월 6일 로동신문

 

일본수상 아베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얼마전 아베는 그에 대해 공개하면서 자기가 남조선집권자를 만나 《대북압박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는 원칙》이 조금도 흔들려서는 안되며 인도주의적협력은 《북에 잘못된 신호》를 줄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데 대해 명확히 전달할것이라고 고아댔다.그러면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관련한 남조선당국의 추가조치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는것과 서울주재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성노예소녀상철거를 강력히 요구하겠다는데 대해 피대를 돋구었다.

이쯤하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문제를 놓고 국회일정 등을 구실로 이 피탈 저 피탈 대며 남조선당국을 희롱하던 아베가 갑자기 참가의향을 내비친 교활하고 음흉한 속심을 알수 있다.그것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를 더한층 강화하려는것이다.

실제로 아베패당은 우리의 애국애족의 대용단과 주동적이며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 얼어붙었던 북남관계에 개선의 훈풍이 불고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데 대해 류달리 신경을 쓰면서 그에 훼방을 놓으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최근에도 아베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의 흐름에 제동을 걸고 반공화국압살기운을 고취할 심산밑에 유럽의 여기저기를 돌아치며 《북조선이 유럽전체를 위협》하고있다는 실로 황당무계한 나발을 불어대고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강화를 청탁하는 망동을 부리였다.내각관방장관, 외상, 방위상을 비롯한 고위당국자들도 저저마다 나서서 《대북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느니, 미국과의 련대밑에 《최대의 압박》을 가해 《북조선의 정책을 변화》시킨다는 기존정책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느니 하고 뒤틀린 악담들을 련이어 내뱉으며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고있다.한편 언론들을 내세워 《북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고 불순한 선동을 일삼고 남조선주민들의 《불만이 대단하다.》는 얼토당토않은 여론을 퍼뜨리며 어떻게 하나 북남사이에 쐐기를 치고 관계개선을 방해하려고 고약하게 놀아대고있다.

이런 속에 아베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코를 들이밀려 하는것은 명백히 시사해주는것이 있다.그것은 남조선당국에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현해탄너머에서 압력을 가하는것으로는 부족하여 직접 현지에까지 찾아와 북남대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올림픽마당을 동족대결마당으로 만들려 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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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에 용납 못할 섬나라속물들의 독도강탈책동

주체107(2018)년 2월 4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최근 도꾜의 히비야공원안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그 무슨 《전시관》이라는것을 세워놓았다.

오끼나와 및 북방령토대책담당상이라는자는 지난 1월 25일에 있은 개관식에서 독도가 저들의 《땅》이라고 피대를 돋구며 독도는 60년이상이나 《불법점거》되여있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번에 사람들의 래왕이 잦은 곳에 상설적인 《전시관》이 설립된것은 명백히 독도의 《령유권》을 국내외에 광고하려는 섬나라족속들의 음흉한 속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지금까지 시마네현을 비롯한 지방자치체의 극우익보수단체들이 《독도령유권》과 관련된 외곡선전물을 내돌리며 추태를 부려왔지만 이번과 같이 정부의 주관밑에 도꾜한복판에 《전시관》이 세워진 전례는 없었다.

이것은 남의 땅을 강탈하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의 날도적심보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사실상 독도는 력사지리적으로 보나 국제법적견지에서 보나 철두철미 조선의 신성한 령토이다.

이를 립증해주는 자료는 수없이 많으며 아직도 계속 발굴되고있다.

지난해에도 일본이 19세기 후반기에 독도를 자국령토로 인정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일본의 지리교과서와 옛 지도들이 련이어 공개되였다.

1886년경에 편찬된 지리교과서에 그려진 아시아지도에는 당시 일본의 국경이 붉은색으로 그어져있는데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령토에 포함되여있지 않았으며 1888년과 1892년에 당시 일본농상무성의 지질조사소가 간행한 일본제국전도와 중등교육용지도에도 독도가 일본국경선밖에 놓여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다께시마의 날》이라는것까지 조작해놓고 독도가 마치도 제땅인듯이 우겨대고있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교청서, 방위백서와 같은 국가문서들에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계속 쪼아박아넣는가 하면 독도의 10여개소에 제멋대로 일본식지명을 붙이고 지어는 초, 중등학교들의 력사교과서를 날조하는것도 서슴지 않고있다.

섬나라의 속물들은 명심해야 한다.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함없을 신성불가침의 조선땅이다.신성한 이 땅을 감히 넘보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이며 오뉴월의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전체 조선민족은 지난날 우리 인민앞에 지은 죄악에 대해 사죄배상할 대신 령토강탈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을 예의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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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우리 민족의 대사를 그르치려는 섬나라난쟁이들의 망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주체107(2018)년 1월 27일 로동신문

 

우리의 애국애족의 대용단과 주동적이며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 얼어붙었던 북남관계가 개선의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우고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데 대해 지금 내외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고 지어 우리와 한사코 엇나가던 나라들까지도 기대와 관심을 표시하고있는 때에 유독 일본반동들만이 마치 저들 섬나라에 폭탄이라도 한발 떨어진듯이 법석 고아대며 천방지축 날뛰고있다.

수상 아베와 내각관방장관, 외상, 방위상을 비롯한 일본정계의 거두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북조선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페기에 나서는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의미있는 대화가 된다.》, 《대북강경메쎄지를 북에 제대로 전하는 대화가 되기를 바란다.》, 《북남대화에 관계없이 국제적공조에 의한 기존의 대북압박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해야 한다.》 등의 속뒤틀린 악담들을 련이어 뱉아내며 푼수없이 놀아대는가 하면 언론들은 그들대로 남조선이 《대북압력을 뒤전에 밀어놓고 북에 휘둘리운다.》느니, 《북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느니, 《남측국민들의 불만이 대단하다.》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여론을 퍼뜨리며 어떻게 하나 북남사이에 쐐기를 쳐보려 하고있다.

한편 일본당국자들은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에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22일 사상처음으로 도꾜 한복판에서 대규모대피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일본 NHK방송이 래왕이 가장 복잡한 퇴근시간에 《북이 미싸일을 발사한것으로 추정된다.》는 경보를 발령하였다가 《정정》하며 난데없는 소동을 벌리는 등 극도의 공포분위기를 연출하고있다.

섬나라에서 일고있는 이러한 광기를 두고 우리 겨레는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의 정세가 완화되는것을 못내 배아파하는 일본것들의 불순한 속내가 다시금 똑똑히 드러나고 이웃에서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잔치상에 기어코 재를 뿌리고싶어하는 못된 버릇이 살아나고있다고 한결같이 성토하고있다.

지난 세기에 아시아와 세계인류앞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른 전범국가의 오명을 벗지 못한데다 그에 대한 사죄배상마저 의연히 거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아직까지 정상국가대렬에 끼우지도 못하며 오직 미국의 바지가랭이에 들어붙어 기생하는 정치난쟁이 일본은 우리 민족이 하는 일에 대하여 왈가불가할 그 어떤 자격도, 권리도 없으며 따라서 그에 귀기울일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세계가 열렬히 지지찬동하는 북남대화와 조선반도정세완화를 두고 그토록 류달리 신경을 돋구면서 음으로 양으로 훼방질하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지금 아베일당이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변화를 저들의 정치적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요인의 하나로 간주하고있기때문이다.

극우세력의 대표자인 아베가 집권기간 어떻게 하나 현행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며 나아가 저들의 오랜 야망인 군국주의부활을 실현하는데 자기의 정치적승부수를 걸고있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이러한 아베에게 있어서 조선반도의 정세불안정과 군사적긴장격화는 헌법개정에 더없이 좋은 명분으로 되며 반면에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처럼 불길한 악몽은 없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지난해에만 보더라도 부정추문사건으로 하여 민심의 배척을 당하고 《아베노믹스》라는 허황한 경제정책의 실패로 심각한 집권위기에 빠져들게 되자 아베는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를 일본렬도에 대한 《위협》으로 둔갑시켜 요란하게 떠들면서 헌법개정과 《군사대국화》를 주장하는 자기에 대한 지지표를 긁어모았으며 이를 토대로 중의원을 급작스레 해산하고 조기선거를 단행하여 재집권, 장기집권의 토대를 닦아놓을수 있었다.앞으로 2020년을 새 헌법이 시행되는 해로 만들겠다는 아베의 기도가 실현되는가 마는가 하는것도, 당면하여 올해 9월에 진행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의 재선여부도 결국 조선반도정세변화에 따라 좌우되게 되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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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1월 22일 로동신문

 

1919년 1월 22일, 우리 민족의 국가주권의 대표자였던 고종황제가 일제에 의해 무참히 독살되였다.당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황제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주권, 절대권력의 상징이였다.일제는 기울어져가는 국운을 보존하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모지름을 쓰던 고종황제를 독살함으로써 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을 란폭하게 짓밟았다.우리 나라의 산천초목마저 분노에 떨게 한 이 사건은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지배의 피비린 력사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고종황제독살은 일제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더욱 철저히 실현하기 위해 감행한 특대형범죄이다.

고종황제는 우리 나라를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일제의 침략책동이 날이 갈수록 로골적으로 감행되는데 극도의 반감을 표시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를 저지시키려고 하였다.

일제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을사5조약》의 체결을 조선봉건정부에 강요했을 때 처음부터 승인을 하지 않은 고종황제는 일본침략자들의 끈질긴 위협과 공갈속에서도 끝내 서명과 국새날인을 하지 않았다.일제의 날강도적인 책동에 의해 《을사5조약》이 날조되였을 때에는 그것이 무효라는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특히 고종황제는 자신의 수표와 국새가 찍힌 친서를 미국, 로씨야,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 등 렬강들에 보냈다.친서에서 고종은 황제로서 조정대신들에게 《을사5조약》체결을 위임한바 없으며 일본측이 대신들을 감금한채 《조약》을 날조한 점을 지적하고 《상황이 그런즉 이른바 조약이 성립되였다고 일컫는것은 공법을 위배한것이므로 그것이 의당 무효》이라고 선언하였다.

고종황제는 1907년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을사5조약》의 비법성과 무효를 세상에 공포하기 위하여 3명의 밀사를 파견하기도 하였다.

그후 고종황제는 일제가 《정미7조약》을 강요하였을 때에도 사전승인과 서명, 국새날인을 거부하였다.

국권을 지켜내려는 고종황제의 노력은 조선에 대한 완전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하려는 일제에게 있어서 커다란 장애로 되였다.이에 불안을 느낀 일제는 고종황제를 강제퇴위시키다 못해 독살까지 하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하였다.

백주에 일국의 황제를 독살한 이 치떨리는 만행은 일제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하기 위해 그 어떤 범죄도 서슴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는 엄연한 증거로 된다.

우리 나라에 대한 수십년간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는 조선민족멸살을 노린 전대미문의 극악한 반인륜범죄이다.

일제의 식민지통치는 한 나라, 한 민족을 완전히 말살하고 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가장 악랄하고 야만적인 통치였다.

일제는 조선을 강점한 후 경찰들과 일반문관들은 말할것도 없고 보통학교 훈도들까지 금테를 두른 양복을 입고 정모를 쓰고 칼을 차고다니는 야만적인 폭압통치체제를 수립하였다.《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살인교리를 내세우고 수천수만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 생산물들을 닥치는대로 략탈하였으며 지어 우리 인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놋그릇과 놋수저마저 마구 빼앗아갔다.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일제의 과거범죄는 악랄하고 집요한 민족동화정책을 추구한데서도 명백히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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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위협공갈과 모략으로 조작해낸 범죄적조약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133년전 일제는 갖은 모략과 위협공갈로 우리 나라에 날강도적인 《한성조약》을 강요하였다.그날이 바로 1월 9일이다.

일제가 조선을 상대로 조작해낸 모든 조약들이 그러하듯이 《한성조약》 역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일본의 조선침략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또 하나의 불평등조약이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19세기 후반기에 들어와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침략책동은 보다 집요하고 악랄한 성격을 띠고 감행되였다.그것은 이 시기 다른 렬강들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있고 자원이 풍부한 우리 나라에 눈독을 들이고 저마끔 자기의 지배권을 확립하는데 경쟁적으로 달라붙었기때문이다.《정한론》을 제창하며 조선을 병합하려는 야망을 품고있던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이에 위구심을 품고 어떻게 해서나 조선침략의 돌파구를 먼저 열어제끼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한편 그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세력에 의하여 부르죠아개혁운동이 성숙되여가고있었다.개화파세력은 부르죠아개혁운동을 통해 조선의 근대화를 실현할것을 목적하고있었다.

일제가 이것을 달가와할리 만무하였다.개화파세력이 득세하는 경우 조선을 독점적식민지로 만들려던 저들의 침략계획이 물거품으로 될수 있었던것이다.

일제는 개화파를 상대로 겉으로는 조선에서의 부르죠아개혁을 지지하는듯이 노죽을 부렸지만 뒤에서는 이를 파탄시키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는 비렬한 량면술책에 매달렸다.

일제는 개화파의 환심을 사기 위해 김옥균일행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성대한 환영회》까지 차려주었으며 《국채위임장》만 가져오면 상당한 액수의 개혁자금도 차관으로 줄수 있다는 감언리설을 늘어놓았다.그러나 김옥균이 고심끝에 《국채위임장》을 마련해가지고오자 국왕의 수표가 위조된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붙여 약속된 자금을 단 한푼도 내주지 않았다.또한 1개 대대분의 무기를 주겠다고 해놓고도 그것을 리행하지 않았으며 그나마 주었다는 무기도 고장나거나 녹이 쓸어 쓰지 못할 총들이였다.우리 나라에 들어온 청나라군대에 가까운 시일안에 조선봉건정부안에서 어떤 큰 사변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교활한 방법으로 암시해준것도 바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이였다.1884년 부르죠아개혁을 위한 갑신정변이 일어났을 때에는 개화파를 도와 왕궁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왕궁호위에 동원되였던 저들의 군대를 철수시켰다.일제의 배신적인 행위로 말미암아 갑신정변은 3일천하로 끝나고말았다.

정변실패후 일제의 철면피성은 여지없이 드러났다.정변시 일본공사가 도주하면서 저들의 공사관을 불살라버린 책임을 조선봉건정부에 넘겨씌우고 이를 구실로 조선에 대한 침략정책을 더욱 추진시킬 모의를 꾸몄다.그리고 《조선사람들이 공사관을 습격방화하였다.》, 《일본거류민들이 피살되였다.》라고 떠벌이면서 1885년 1월 2개 대대의 침략무력과 7척의 군함을 인천항에 들이밀었다.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에 갑신정변당시 저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날강도적인 조약의 체결을 강요하였다.《한성조약》은 이렇게 날조되였다.

력사적사실이 보여주다싶이 《한성조약》은 그 체결과정이 강압적인것으로 하여 국제법적가치를 전혀 상실한 협잡문서에 지나지 않는다.원래 조약체결에서는 국가들사이의 자주권존중의 원칙과 평등, 호혜의 원칙이 엄격히 준수되여야 하며 체약국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여야 한다.근대국제법인 관습국제법과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조약에서는 다같이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이라고 규정하고있다.침략무력을 들이밀고 위협공갈하는 속에서 조선봉건정부가 자원적의사를 내비칠수 없게 되여있다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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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는 절대로 합리화될수 없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불법무효한 《을사5조약》을 강요한 때로부터 112년이 되였다.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침략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

그때로부터 한세기가 훨씬 지났지만 우리는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을사5조약》의 불법성에 대하여 다시금 성토하지 않을수 없다.리유는 일제가 이 조약 아닌 《조약》을 《법적근거》로 하여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기때문이다.더우기는 일제가 패망한지 7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반동들이 《을사5조약》의 《적법성》을 떠들며 그것을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에 대한 법적책임을 회피하고 과거청산을 거부하는 근거로 내대고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을사5조약》은 철저히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질수 없는 비법문서이다.

국제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을사5조약》은 《협상》과 《조인》에서 평등의 원리가 적용되지 못하였다.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 고종황제와 조선봉건왕조의 대신들을 상대로 공포와 위협을 조장하는 속에서 강제로 날조되였다.

일제는 《을사5조약》에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그러나 고종황제의 반대에 부딪쳐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기본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대표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것이다.

일반적으로 국가들사이의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국가대표자의 비준서를 필요로 하는 조약체결형식을 취하여야 한다.이것은 근대시기 국제조약체결형식에서 보편적인것이였다.

일본근대초기의 권위있다고 하는 국제법학자들이 발간한 《국제법잡지》에 실린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외교협정형식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당시 국가의 존망과 리익에 관계되는 중대한 조약들에는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비준서가 있었다.

하지만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노리고 1904년 로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그후 조선의 국권과 관련되는 조약들을 조선봉건왕조의 조약체결법마저 일방적으로 무시한채 전권위임장과 비준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 략식조약형식으로 파렴치하게 날조하였다.

이 세상에 자기의 국권을 통채로 외세에 순순히 내맡기고 식민지로 굴러떨어질것을 바라는 나라는 없다.

국권을 어떻게 하나 지켜내려는 고종황제의 완강한 태도와 조선인민의 격렬한 반일투쟁기세, 조선을 둘러싼 렬강들사이의 모순관계 등으로부터 위구를 느낀 일제는 조선의 국권과 직결된 《을사5조약》을 하루속히 날조하기 위해 이것을 략식조약으로 하자고 우겨댔다.

《을사5조약》에는 조약발효의 중요한 절차인 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다.조약체결에 필수적인 전권대표의 위임장 등 조약문서형식이 완전히 결여되여있다.합법적조약으로서의 초보적인 형식조차 갖추지 못하였다.

이처럼 《을사5조약》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주권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 비법문서이다.

《을사5조약》은 일제가 군사적강권을 동반한 위협과 공갈의 방법으로 날조해낸 협잡문서이다.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에서는 국가 및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이라고 규정하고있다.

일제는 《을사5조약》을 처음부터 총과 대포에 의거한 강제적인 방법으로 날조하려고 계획하였다.계획부터가 강제성을 전제로 하였던것만큼 그 날조과정 또한 불법무도한 협박으로 일관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당시 고종의 완강한 반대로 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을 받을수 없게 되자 일제는 강도적인 《을사5조약》에 조금이라도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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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피에 절은 과거죄악은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

주체106(2017)년 10월 1일 로동신문

 

《조선사람은 일본의 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

날강도의 파렴치성과 야수적기질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보이는 폭언이 아닐수 없다.이 말을 상기할 때마다 조선민족은 일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전락시킨 날강도 일제의 초대《조선총독》 데라우찌가 떠벌인 가증스러운 넉두리를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지금으로부터 107년전 10월 1일 일제는 《조선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그 간판을 바꾸고 력사상 류례없는 식민지통치를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조선총독부》는 우리 인민을 정치적으로 억압하는 폭압기구였을뿐만아니라 군사적강권에 의거하여 조선의 기본경제명맥을 지배하기 위한 강도적인 경제적략탈기구였으며 민족교육과 민족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탄압기구였다.

일제는 조선에 대한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강화할 목적으로 《조선총독》들을 모두 폭력적인 기질을 가진자들로 선발하였으며 그들에게 행정, 립법, 군사지휘 등 무제한한 권한을 주었다.일제의 총독정치 전기간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극악무도한 민족말살정책들이 시행되게 되였다.

《조선총독부》는 첫 시기 우리 인민의 반일의식을 거세하고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유지할 목적으로 헌병경찰제도를 조작해낸 다음 이에 기초하여 극악한 중세기적공포정치인 무단통치를 실시하였다.

군국주의광신자인 데라우찌가 공포한 《범죄즉결령》에 따라 일제는 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 설치한 헌병 및 경찰기구들을 동원하여 법적수속이나 재판도 없이 조선사람들을 마구 처형하였다.1918년에 조선인검거건수가 1912년에 비해 10배이상 늘어난 사실 하나만 놓고도 당시 일제가 우리 인민에 대한 탄압, 학살만행에 얼마나 미쳐날뛰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제는 《보안법》, 《출판법》 등 각종 악법들의 조작으로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신앙의 자유 등 우리 인민의 모든 권리를 무자비하게 짓밟았다.일제의 중세기적이며 야만적인 폭압정책의 강행은 우리 인민을 식민지노예로 만든 잔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일제의 무단통치로 하여 전조선은 파쑈적폭압과 공포정치의 살벌한 분위기로 뒤덮였다.

쌓이고쌓인 우리 인민의 민족적울분과 사무친 원한은 드디여 1919년 3월 1일 전인민적봉기로 폭발하였다.평양에서의 대중적인 독립만세시위투쟁으로 시작된 애국적인민봉기는 삽시에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확대되였다.

이에 겁을 먹은 일제는 종래의 무단통치를 기만적인 《문화통치》로 바꾸는 교활한 놀음을 벌려놓았다.

일제는 《문화통치》의 간판밑에 조선에 대한 잔악한 군사통치의 본질을 가리우기 위해 총독은 무관만이 할수 있던것을 문관도 할수 있다는것, 헌병경찰제도를 《철페》하고 《보통경찰》제도로 넘어간다는것, 관리나 교원들에게 칼을 채우던것을 《페지》한다는것 등을 요란스레 선전하였다.하지만 그것은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총독정치의 범죄적성격과 목적을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였다.일제가 헌병경찰제도를 《보통경찰》제도로 개편한 후 경찰기관은 종전보다 줄어든것이 아니라 훨씬 더 늘어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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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용납 못할 반공화국, 반총련적대행위

주체106(2017)년 9월 25일 로동신문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소동에 편승하여 제일 못되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이 그 연장선에서 재일조선인들의 존엄과 인권, 그 자녀들의 교육권을 짓밟는 불법무법의 비인도적만행을 또다시 저질렀다.얼마전 일본당국은 도꾜지방재판소를 내세워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할것을 요구하는 총련조직과 도꾜지역 동포들의 정당한 주장을 아무런 법적타당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각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재판절차상 필수불가결인 론거설명도 없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당한 요구가 담긴 법적안건을 단 10초만에 부당판결해버리고 재판비용까지 들씌운 이 재판 아닌 《재판》은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이역땅에서 자라는 자식들의 민족교육권리를 지키려는 재일동포들의 강렬한 지향을 짓밟은 이 무지막지한 망동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꽉 차있는자들만이 저지를수 있는것이다.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국책으로 장려되고있는 일본의 정치풍토가 다시금 백일하에 드러났다.실로 너절하고 악착스러운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 극악무도한 망동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당국에 있다.일본당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조종자이다.도꾜에서의 재판에서는 절대로 밀려서는 안된다는 일본반동당국의 짜증기어린 호령에 의해 재판사상 류례없는 이런 망동이 저질러졌다.

도꾜지방재판소의 이번 후안무치한 판결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파탄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뿌리깊은 흉심의 발로이다.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는것은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로 보나 국제법과 일본의 법률적견지에서 보나 결코 부인하거나 배제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더우기 일본에 있는 외국인학교들중 유독 조선학교만을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것은 그 어떤 론거로써도 설명할수 없는짓이다.도꾜지방재판소가 숨가쁘게 내린 이번 부당한 결정은 외국인들에게 동등한 교육권리를 보장할데 대한 국제인권규약은 물론 인륜에도 저촉되는 란폭한 위법행위이며 악랄한 인권침해행위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런 적대적인 차별행위가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다는것이다.

이번 도꾜지방재판소의 불법판결은 일본이 미국상전과 공모하여 고안해낸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조선《제재결의》가 발표된 후에 내려졌다.이것이 재일조선인자녀들의 민족교육을 저들의 반공화국핵소동의 인질로 삼으려는 흉심의 발로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특대사변들이 펼쳐질 때마다 속이 뒤틀려 애꿎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상대로 분풀이를 하던 일본반동들의 그 고질적인 악습이 또 발작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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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반동들은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모든 적대적인 차별행위들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

주체106(2017)년 9월 22일 로동신문 [English] [日本語]

 

최근 일본반동들이 미제의 반공화국제재소동에 편승하여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차별과 박해행위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지난 13일 일본 도꾜지방재판소를 내세워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할것을 요구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당한 주장을 아무런 법적타당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각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이날 도꾜지방재판소의 재판관이라는자는 법정에서 아무런 론거설명도 없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투쟁에 대해 《원고측의 요구를 기각하며 재판비용은 원고측이 부담한다.》는 단마디 소리를 내지르고는 뺑소니치는 추태를 부려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자식들에게 배움의 권리를 담보해주고 밝은 미래를 열어주려는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념원이며 더우기 남의 나라에서 사는 해외동포들인 경우 그 지향은 더욱 강렬하다.

지난 4년 남짓한 기간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나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시키기 위해 이루 다 말할수 없는 헌신적이며 희생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재일동포들의 정정당당한 요구를 애초부터 아니꼽게 여기고 해를 넘기며 묵여두고 요술을 부려오던 도꾜지방재판소는 도꾜에서의 재판에서는 절대로 밀려서는 안된다는 일본반동당국의 짜증기어린 호령에 덴겁하여 재일조선학생들의 미래와 관련된 그토록 중대한 요구가 담긴 법적안건을 단 10초만에 부당판결해버리는 파쑈적폭거를 꺼리낌없이 자행하였다.

일본 도꾜지방재판소의 이런 후안무치한 행태는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파탄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뿌리깊은 흉심의 발로인 동시에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반공화국, 반총련광증에 미쳐있는 일본당국의 험악한 추태를 그대로 보여준것이다.

이로써 조선민족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국책으로 장려되고있는 일본의 정치풍토가 다시금 백일하에 드러나 온 겨레의 가슴을 치솟는 분노와 증오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일본 도꾜지방재판소의 불법무법의 판결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적대행위로, 재일동포자녀들을 반공화국소동의 인질로 삼아 차별하고 박해하는 반인륜적행위로 준렬히 단죄배격한다.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문제를 총련에 대한 정치외교적압박의 수단으로 악용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하고 상투적인 적대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범죄적폭거이다.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는것은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로 보나 국제법과 일본의 법률적견지에서 보나 결코 부인하거나 배제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일본반동들은 근 70년전 미국의 지령하에 조선학교들에 대한 《학교페쇄령》을 하달하고 재일동포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민족교육자산들을 백주에 강탈하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때로부터 오늘까지 총련의 민족교육을 거세말살하기 위한 탄압책동에 미친듯이 광분하면서 민족교육에 막대한 재정물질적피해를 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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