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자 증산

주체107(2018)년 1월 19일 로동신문

 

◇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으로 농업전선이 들끓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매우 높다.

내각의 한 일군은 최근년간 왕가물을 비롯하여 불리한 기상기후현상이 지속되면서 농업생산 특히 논벼농사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하지만 극복방도는 얼마든지 있습니다.논면적이 줄어드는 조건에 맞게 농업과학자들이 육종한 밭벼를 뒤그루나 강냉이사이그루 등으로 재배하여 좋은 결실을 안아온 고원군과 운전군 동삼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과 다수확벼재배방법인 벼강화재배방법을 받아들여 덕을 본 안변군 천삼협동농장의 성과가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운전군 대오협동농장, 박천군 단산협동농장, 문천시 남창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들에서도 불경재배, 록비작물재배, 그루바꿈농법 등 자체의 실정에 맞는 보호농법을 적극 받아들여 지력을 높이고 알곡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우리 농업과학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 헌신의 열정이 깃든 우량종자, 다수확농법을 비롯한 귀중한 연구성과들은 이처럼 현실에서 큰 은을 내고있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가 차넘치는 농업전선은 더 좋은 종자, 보다 실리적인 영농방법, 능률높은 농기계를 기다리고있다.

◇ 농업과학자들의 어깨우에 농업전선에서의 성과여부가 크게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최전방이며 농업전선에서도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농업부문 과학자들입니다.》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우리 인민들이 식량난을 겪게 하여 그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가 이미 정치사상강국,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것만큼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하기만 하면 적들이 아무리 책동하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해나갈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당은 현시기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최전방으로 정하였으며 농업전선에서도 돌격선의 맨 앞장에 서있는 농업부문 과학자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핵과학자들이 맡고있는 임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었다.

◇ 농업과학자들은 농업전선의 승리를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농업과학기술이자 증산이다.

농업과학자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피어린 결사전을 벌려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하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핵과학자들을 비롯한 국방과학자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가치있는 농업과학기술성과들로써 농업전선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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