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시대의 기념비적대걸작과 더불어 불멸할 이야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깃든 위대한 령도의 나날을 더듬으며-

주체107(2018)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무수한 별들로 가득찬 우주의 한복판에 새로운 《별의 세계》가 펼쳐졌다.이 땅의 수많은 눈길들이 황홀감에 휩싸여 그 별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이름처럼 심장으로 불러본다.

《빛나는 조국》,

백수십대의 무인기들로 하늘에 새긴 이 글발은 마치도 인류사상 처음으로 발견된 별자리이런듯 세계의 이목을 끌고있다.이 글발과 더불어 5월1일경기장에 펼쳐진 아름다운 꽃바다는 마치도 하나의 거대한 불덩어리마냥 행성을 끓게 한다.

《주체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세계최고의 걸작품이다.》, 《이렇듯 규모가 큰 예술작품을 수많은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보조를 맞추며 째인 형상으로 완벽하게 펼쳐보일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오직 조선밖에 없다.》, 《세상에 이런 예술작품이 있다는것 자체가 인간세계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류례없는 관람의 열파가 평양으로, 평양으로 밀려들고있다.

지난 9월 첫막을 올린 때로부터 수십일째 공연이 계속되고있는 속에 국내외의 관람자수는 날이 감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어느덧 시원한 가을의 향취도 사라졌건만 날마다 경기장이 떠나갈듯 터져오르는 열광의 박수, 가슴벅찬 환호속에 공연의 관람열기는 더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한번으로는 도저히 성차지 않아 두번, 세번을 다시 보는 공연, 그렇게 보고도 떠나는 걸음이 아쉬운듯 5월1일경기장을 뒤돌아보는 사람들은 또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높은 사상성과 예술성을 보여줄뿐아니라 우리 인민의 조직성과 규률성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세계를 진감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명실공히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마련된 시대의 기념비적대걸작이며 그이의 열화와도 같은 조국애, 그 누구도 따라설수 없는 천재적예지가 빛발치는 조국찬가라고 해야 할것이다.

돌이켜보면 유럽에서 처음으로 일명 《마스겜》으로 불리우는 집단체조가 발생한 때로부터 백수십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하지만 전반적인 체조대형의 일치성과 조화성보다도 개인적기교를 보여주는 인기주의적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나니 오랜 세월 흥미본위의 체육형식으로밖에 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집단체조를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 조국과 민족의 기상을 떨치며 청소년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사상정신적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혁명적인 집단체조로, 인류체육문화의 본보기로 발전시켜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일찌기 초기혁명활동시기 카륜의 진명학교에서 《꽃체조》를 창작지도하시여 혁명적집단체조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집단체조가 자기의 면모를 뚜렷이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주체36(1947)년 5월 1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집단체조 《김일성장군 만세!》가 진행되여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켰으며 전쟁의 포성이 울부짖던 그때에도 우리의 집단체조는 자기의 아름답고 씩씩한 모습을 펼쳐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다.전후복구건설을 위한 벅찬 투쟁과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더불어 집단주의정신이 온 나라 인민의 생활과 투쟁속에 차넘치던 1950년대에 우리 나라의 집단체조는 처음으로 체조대와 함께 배경대를 배합함으로써 자기의 면모를 더 훌륭히 갖출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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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자강땅이 자랑하는 참된 녀성일군 -희천은하피복공장 지배인 장이영희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정든 고장이라고 하시며 류다른 애착속에 끝없이 찾고찾으시던 자강도는 인민의 사랑을 받는 녀성일군들이 많은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과 불패의 국력이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오늘 우리는 또 한명의 미더운 애국자, 희천땅의 참된 효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당과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일로써 보답할줄 아는 진짜배기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희천은하피복공장 지배인 장이영희동무는 지배인으로 사업한 지난 6년동안 주저앉다싶이 하였던 공장을 2중3대혁명붉은기공장,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공장, 모범체육공장, 모범준법단위로 내세우기 위하여 불같이 헌신하였다.

해마다 많은 성과를 이룩한 공장에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올해에는 로력훈장까지 수여되였다.공장의 눈부신 발전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한다.하지만 지배인 장이영희동무가 받아안은 어머니당의 전설같은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누구나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새겨가는 삶의 자욱자욱은 위대한 우리 당과 운명의 피줄을 이은 사람이라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보답의 주로를 억세게 꿋꿋이 이어가야 하며 바로 그 길우에 인생의 행복과 삶의 보람이 있다는 진리를 만사람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달리는 못살아

 

지금으로부터 6년전 3월 어느날 희천시당위원회의 한 사무실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오가고있었다.

《그 다리가 여전히 말썽을 부리는것 같구만.》

《그래도 전보다는 한참 나아졌습니다.아직 할 일이 많은데…》

그들은 시당위원회 책임일군과 당시 시인민위원회의 일군으로 사업하던 장이영희동무였다.

한동안 장이영희동무를 유심히 살펴보던 시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을 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을 했지.중학교 부교장, 버섯공장 지배인, 시인민위원회 일군… 참 동무를 보고 사람들이 〈도로부장〉이라고 한다지.》

사실이 그러했다.

시인민위원회 일군으로 사업하면서 그의 첫 일과와 마지막일과는 언제나 시안의 도로를 순회하는것이였다.자강도는 자신의 정든 고장이라고 하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강땅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시안의 도로를 관리하는 사업을 스스로 맡아나선 그였다.그 나날 1년 365일을 하루와 같이 수십리길을 오가며 무리한탓인지 한쪽다리가 말을 잘 듣지 않았다.그런 그를 두고 언제부터였던지 사람들은 《우리 도로부장》이라고 정담아 불러왔던것이다.

이윽고 시당책임일군의 우렁우렁한 목소리가 장내에 울렸다.

《시당집행위원회에서는 동무에게 희천은하피복공장 지배인사업을 맡기기로 토론이 있었소.》

순간 장이영희동무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사실 시당위원회에서 부른다는 련락을 받았을 때 년로보장을 앞둔 자기의 나이를 돌이키며 일손을 놓게 될 앞날을 그려보았던 그였던것이다.

너무도 뜻밖의 신임에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그의 심정을 읽은듯 책임일군은 말했다.(전문 보기)

 

장이영희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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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

주체107(2018)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를 방문한 수많은 외국의 벗들은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조선이야말로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일심단결의 나라,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강위력한 나라이라고 한결같이 격찬하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김정은각하를 열렬히 따르며 존경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조선의 힘, 일심단결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일심단결은 조선의 상징》, 《조선의 위대함과 강대함을 목격하였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전체 인민이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지니고 령도자와 사상과 뜻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나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나라는 오직 우리 공화국밖에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우리 나라는 위대한 일심단결의 나라이며 우리 사회는 일심단결의 대가정이다.

단결의 공고성과 위력은 사상과 의지, 행동의 일치에서 나타난다.백만이 모여도 한뜻이 되고 천만이 뭉쳐도 한몸이 되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것이다.

일심단결은 천만의 대오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묶어세울수 있는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이 있을 때만이 실현될수 있다.다시말하여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이루어질수 있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에서는 로동계급의 수령과 인민들사이에 맺어졌던 진정한 동지적관계가 말살되였다.당안에 기여든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출세와 공명에 눈이 어두워 로동계급의 수령들을 모독하고 수령의 업적을 외곡, 말살하는 죄악을 저질렀다.

우리 나라에서는 수령과 인민이 혼연일체가 되여 사상과 뜻을 같이하면서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고있다.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에 기초한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억센 신념의 결정체이다.

이 위대한 단결이 있어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로 꿋꿋이 나아갈수 있었으며 자기의 행로에 승리와 영광의 자욱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사랑하며 인민은 령도자를 높이 받들고 따르는것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조선의 참모습이다.

수령과 당과 인민이 한덩어리가 되여 백전백승해온것이 조선혁명이였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누구나 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값높은 삶을 누려왔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매한 인품, 덕망에 인간적으로 매혹되여 끝없이 흠모하며 높이 받들어왔다.절해고도에서도 변치 않는것이 수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충정이다.

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에 앞서 선전수단들을 리용하여 대대적인 심리모략전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그 나라 인민들로 하여금 정부를 믿지 않게 만들어 침략목적을 손쉽게 달성하기 위해서였다.

신념이 확고하지 못한 인민은 오래 지탱할수 없는 법이다.그러한 인민에게 차례지는것은 전란과 파괴, 사회적혼란과 무질서, 궁핍뿐이다.사회주의가 좌절된 나라들과 《반테로전》, 《색갈혁명》의 희생물이 된 나라들의 교훈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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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역적패당이 떠드는 《보수정치의 새로운 가치론》을 평함

주체107(2018)년 10월 31일 로동신문

 

평화번영을 향한 민족사의 흐름에서 밀려나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된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이 살구멍을 찾아보려고 《쇄신》과 《혁신》의 먼지구름을 일으키던 끝에 《보수정치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라는것을 내놓고 요란히 광고해대고있다.

그 무슨 《6대혁신가치》니, 《6대핵심가치》니 하는 잡동사니들로 매닥질된 《새로운 가치론》이라는것은 아무리 눈을 비비고 살펴보아도 《새로운것》이란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민족화해의 시대에 부응하여 새롭게 태여나기 위한 몸부림은 전혀 보이지 않고 민심을 우롱하는 말장난뿐이다.

보수패당이 떠드는 《새로운 가치론》은 장마철의 어지러운 탁류와 같아 그 맑음에 대해 론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빈대의 코등만 한 체면도 없이 해괴한 궤변으로 여론의 환심을 사보려고 꾀하고있는 조건에서 그 허황성과 불순한 속내에 대해 까밝혀보고저 한다.

이번에 《자유한국당》은 보수정치가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국가도덕성》을 내세웠다.

《보수의 본질은 높은 도덕성》이며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개인의 권력람용이나 자의적행사로 국가도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권력구조개혁에 앞장선다는것》이 그 골자이다.

이들이 제창하는것을 보면 보수야말로 누구보다 고상한 도덕관을 지니고 사회발전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으며 지난 시기 세상을 들었다놓은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저지른 특대형범죄행위도 철저히 개인의 부정비리와 권력횡령에 국한된것으로서 보수와는 인연이 없다는것이다.

승냥이가 자기는 날고기가 아닌 풀을 뜯어먹는다고 하는 이소프의 우화를 련상케 하는 극히 파렴치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그 어느 시대,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도덕성의 가장 중요한 징표는 인민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다.

하다면 한때 리명박, 박근혜와 같이 춤추던 남조선의 보수패당의 행태는 어떠하였는가.

《피땀흘려 일하면서도 〈흙수저〉로 취급받는 빌어먹을 세상에 대한 분노로,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부터 투쟁에 나섰다.》, 《엄마, 아빠가 개, 돼지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개, 돼지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초불을 들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여 초불항쟁에 일떠서면서 웨친 이 피타는 절규가 그에 대한 대답이다.

남조선인민들을 말하는 미물로 여기면서 온갖 불법무법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고 진보민주세력을 가혹하게 탄압하며 비렬한 모략책동으로 보수《정권》을 연장하고 권력형부정부패를 일삼아온것이 다름아닌 보수의 본태이고 변할수 없는 체질이다.

쉬파리는 시궁창의 악취를 향수로 느끼고 감탕속의 미꾸라지는 감탕판을 더없는 천국으로 여긴다고 하였다.

리승만역도의 《자유당》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의 《자유한국당》에 이르기까지 부정부패와 패륜패덕의 계보를 이어오며 《썩은 당》, 《패덕당》의 악명을 떨친 보수패당이 별안간 《도덕성》이라는 면사포를 쓴다고 하여 썩은 몸통에서 나는 구린내를 감출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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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평온하지 못한 세계

주체107(2018)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세계는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 또 한달을 보냈다.

이달은 나라들사이의 모순과 대립의 련속으로 흘러갔다.

무역분야에서 서로의 힘겨루기로 중미간의 갈등은 더욱 격화되였다.최근 미국은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완화할 생각이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

중국도 쉽사리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중국의 한 고위인물은 미국투자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국이 무역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역전쟁을 불씨로 한 중미모순은 다른 분야에로 확대되였다.지난 4일 미국부대통령 펜스는 중국이 2020년의 미국대통령선거를 내다보고 11월에 진행되는 국회중간선거준비기간 미국사회여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전례없는 사업에 착수하였다고 하면서 《중국은 자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리익을 챙기기 위해 정부급의 대책을 취하고있다.미국의 국내정책들과 정치에 간섭하기 위해 보다 주도적이고 강압적인 방식들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은 자국이 미국의 내정과 선거에 간섭하고있다고 모독한 미국부대통령의 연설을 터무니없는 날조로 락인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자기 나라는 여직껏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견지하여왔으며 미국의 내정과 선거에 간섭하는데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그는 도대체 누가 걸핏하면 다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며 다른 나라의 리익에 손해를 주는가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오래전부터 잘 알고있다고 하면서 중국에 대한 그 어떤 악랄한 비방중상도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하였다.

중국은 미국의 한 싸이버안전회사가 지난 반년동안 중국이 싸이버를 통한 상업비밀절취를 강화하였으며 이미 서방에 대한 싸이버공격을 지원하는 가장 큰 나라로 되였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을 때에도 강하게 반발하여나섰다.지난 12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정보기관 요원이였던 스노우덴 등이 폭로한 자료들을 통해 어느 나라가 오랜 기간 외국의 정부와 기업, 개인에 대한 대규모적인 감시를 진행하고있으며 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싸이버공격자가 누구인가에 대해 국제사회는 똑똑히 알고있다고 반박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의 영상에 먹칠하지 말며 중미관계를 해치는 언행을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달에 로미사이의 모순과 대립도 국제사회계의 주목을 끌었다.지난 20일 미행정부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할 의사를 내비치였다.

이 조약은 이전 쏘련과 미국이 1987년에 체결한 군비통제 및 군축조약이다.국제적으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유지하는것이 오늘도 여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 인식이 강하다.

미국은 조약탈퇴리유로 로씨야가 다년간 이 조약을 준수하지 않았다는것을 내들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미국은 로씨야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위반하였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오히려 저들자신이 솔선 이 조약을 위반하였다고 반박하였다.

여론들은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탈퇴의 책임을 로씨야에 넘겨씌우려 하고있다, 미국의 조약탈퇴의사가 이 조약에 의해 금지된 무기들을 최단기간내에 빨리 만들기 위한 잠재력을 확보하고있는 상태에서 나온것은 바로 저들의 무기개발의 합법적명분을 마련하기 위한데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전하고있다.

이달에 일본반동들은 해외팽창의 더러운 꿈을 실현해보려는 망동을 부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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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건설건재공업상 박훈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영환동지, 조선로동당 량강도위원회 위원장 리상원동지, 삼지연군위원회 위원장 양명철동지를 비롯한 건설지휘부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우리 혁명의 고향군, 백두산아래 첫동네인 삼지연군을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례년에 없는 폭염과 열풍속에 올해에만도 두차례나 군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또다시 삼지연군건설정형을 료해하시고 전체 건설자들을 1단계 공사결속을 위한 보다 큰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시기 위하여 찬눈을 맞으시며 조국의 북변 삼지연군을 세번째로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읍지구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과 봉사시설들, 공공건물들을 돌아보시면서 지난 8월에 와보았을 때 골조공사가 한창이였는데 2개월 남짓한 기간에 대부분 완공단계에 들어섰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삼지연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산간문화도시의 전형으로 황홀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완공된 살림집에 들리시여 살림방과 부엌, 세면장을 비롯한 살림집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시면서 시공을 손색없이 잘하였다고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건설에 참가한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이 북방의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에서도 불굴의 정신력과 드센 공격전으로 날마다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며 백두산천지주변의 건설대상들과 읍지구의 공공 및 산업건물, 살림집건설, 도로공사를 비롯하여 올해 계획된 건설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재까지 진행한 삼지연군건설실태와 자재, 로력보장실태, 물자수송실태를 료해하시고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고받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 내각과 삼지연군건설지휘부에서 삼지연군안의 모든 대상건설을 2021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것으로 계획하고있는데 당의 의도와는 다르다고, 당에서는 건설을 3단계로 나누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기간안에 끝낼것을 구상하고 바라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창건 75돐을 맞는 2020년 10월까지 삼지연군총건설계획을 앞당겨 끝내는것으로 다시 계획을 짜고 무조건 완수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2020년까지 삼지연군건설을 끝내는데서 다음해가 관건적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읍지구건설은 래년도까지 완전무결하게 완공하며 기타 대상공사들을 다그치기 위한 공정별, 순차별, 단계별, 년차별목표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설정하고 국가적인 력량을 집중하여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건설 2단계인 다음해 공사계획을 명확히 규정하고 시공단위들에 공사대상들을 구체적으로 분담하는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자금, 로력보장, 수송대책을 따라세우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모든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갖추고 래년에도 올해와 같은 기세로 냅다 내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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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

주체107(2018)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앞에는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오늘의 총진군의 성과여부는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일군들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기관차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자면 첫째도 둘째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생활화, 인생관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인생관은 인간의 삶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사람의 한생은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사는가에 따라 값높은 삶으로 빛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일군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일군들이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가장 떳떳하게, 보람있게 사는 길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인생관을 깊이 간직하고 살며 일하는데 있다.

멸사복무란 말그대로 자신을 깡그리 바쳐 이바지한다는 뜻으로서 최고의 헌신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여기에는 일군들이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과 육신을 활활 불태우라는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그것은 남보다 머리는 더 써야 하고 잠은 덜 자야 하며 걸음을 많이 걸어야 하고 힘든 일에는 앞장서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우리 혁명의 력사와 현실은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친 사람들의 업적은 영원히 남아있으며 그들의 위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일군들이 자기의 근본을 지키는 길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것이 자기의 근본이며 죽어도 베고 죽어야 할것이 량심과 의리이다.

우리 사회에서 일군들은 누구나 다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다.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이고 혈육이며 혁명동지들인 인민을 언제나 존대하고 인민들에게 멸사복무하는것은 일군의 신성한 도덕적의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교시하신바와 같이 우리 인민은 위대한이라는 말과 함께 불러야 하는 가장 훌륭하고 좋은 인민이다.우리 인민처럼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고 순박하고 성실하며 무비의 영웅성과 불가능을 모르는 창조력을 지닌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커다란 영광이며 긍지이다.

만일 일군들이 순간이라도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가 된것을 마치 타고난 팔자인것처럼, 자기가 특출한 인재가 되여서 그렇게 된것처럼 생각한다면 그처럼 잘못된것은 없을것이다.이것은 오직 우리 당의 덕택이다.당은 일군들을 키워주었고 지금도 보살펴주고있으며 앞으로 일군들이 혁명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것을 바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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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을 모시여 온 세상에 빛을 뿌리는 위대한 당

주체107(2018)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그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과 인류자주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백전백승만을 떨칠수 있은것은 천출위인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하기에 세계 수많은 인사들과 단체들은 조선로동당을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존엄높은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격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73년전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혁명의 향도적력량인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내고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었다.

조선로동당은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당건설업적은 김정은동지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인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은 뜻깊은 10월의 명절들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조선로동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여 당건설위업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하신 후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당을 승리에로 향도하시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오늘 조선로동당은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가 발행한 뷸레찐은 《김정일, 영원불멸할 당건설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또한 조선로동당을 튼튼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되게 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하나의 로선과 정책을 작성해도 거기에 광범한 근로대중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도록 하시였으며 나라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을 위한 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도록 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혁명의 강위력한 참모부로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었다.

김정일령도자의 당건설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시여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위용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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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도자의 두리에 인민이 뭉친 조선의 힘은 강대하다 -지역기구인사의 조선방문기-

주체107(2018)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단결의 위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며 거창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찬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그것은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야흐야 자카리야 헤이룰라의 우리 나라 방문기를 통하여 잘 알수 있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조선이 공화국창건 70돐을 국제적인 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였다.각국의 정부, 정당, 단체대표단 및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하였다.평양국제비행장에 내린 수많은 외국인들은 비록 피부색과 언어는 서로 달랐지만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재를 반대하는 인도주의적감정으로 충만되여있었다.

수도 평양은 아름답게 단장되고 거리들에는 강국건설을 지향하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조선에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영상들이 이르는 곳마다에 정중히 모셔져있다.

이 나라의 모습은 오직 인민의 노력으로써만 부강조국이 건설된다는 진리를 깊이 새겨주고있었다.

지금 조선은 경제건설과 교육, 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을 넣고있다.

필자는 주체사상탑이 바라보이는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통해 느낀 소감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열병식에 참가한 군인들은 질서있게 행진하면서 김정은원수께 경의를 드리였다.그들이 바로 일당백 조선인민군 군인들이다.

김정은원수께서는 군인들에게 긍지로 가득찬 미소를 보내시며 답례하시였다.

조선에서 군사복무는 커다란 영예로 간주되고있다.어느 가정에나 군사복무를 하는 자식들이 있다.

김정은원수께서 군중시위참가자들에게 인사를 보내시자 자기 령도자를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환호소리가 천지를 진감하였다.정말이지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이였다.

령도자의 두리에 인민이 뭉친 조선의 힘은 강대하다.

필자는 계속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데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세계유일의 예술공연이다.형상되는 예술적화폭들은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수 없을 정도이다.

실로 조선은 예술의 나라이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예술공연을 찾아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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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군용지도로 쓰인 손수건

주체107(2018)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영국왕 리챠드2세에 대한 력사기록들중에는 그가 작은 천쪼박을 몸에 지니고다녔다는 사실도 있다.

어느 한 나라의 잡지는 바로 이 작은 천쪼박이 오늘날 누구나 사용하고있는 손수건의 조상이며 이 물건의 창안자는 영국왕 리챠드2세이라고 전하였다.그러면서 당대 귀족들은 손을 흔들 때 동작을 우아하게, 의의가 있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작은 천쪼박같은것을 사용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비록 출현당시에는 그 쓸모가 극히 제한된 그리 보잘것없는 자그마한 천쪼박에 불과한 손수건이 생사를 판가름하는 전쟁마당에서 군인들의 목숨과도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것이 바로 제2차 세계대전시기 련합군비행사들이 리용하였던 손수건들이다.이 손수건들에 군인들의 목숨이 달려있었다고 한다.그것은 여기에 유럽나라들의 옛 국경선들과 교전지역들을 비롯하여 군사작전임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산길, 도로, 비행장과 같은 중요탈출통로들이 표기되여있기때문이다.결국 손수건이라는 개념을 벗어난 비밀군용지도인것이다.

력사학자들은 《탈출용지도》라고도 일컫는다.

하우어드 워커라고 하는 94살 난 전쟁참가자는 20살때부터 오스트랄리아공군에 복무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이딸리아와 유고슬라비아의 상공을 비행하였다.워커는 전쟁기간 이 손수건을 휴대하고 다녔는데 어떤 비행사들은 군복상의나 군화속에 감추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그에게는 이런 손수건이 3개 있는데 그 앞뒤면에는 서로 다른 지도들이 그려져있다.첫번째 손수건에는 마쟈르와 로므니아, 이딸리아지도가 그려져있으며 두번째 손수건의 앞면에는 그리스, 뛰르끼예, 뒤면에는 이딸리아(로마, 씨칠리아섬, 싸르데냐섬, 나뽈리)지도가 있다.세번째 손수건의 앞면에는 유고슬라비아, 뒤면에는 북부이딸리아지도가 그려져있다.

명주로 만든 손수건의 면적은 약 0.5㎡이다.전쟁초기에는 일반종이보다 질이 좋은 뽕나무잎으로 만든 종이에 지도를 인쇄하여 리용하였다.1940년대 중반기에 명주가격이 올라가면서부터 명주대신에 인견천과 같은 합성섬유천으로 손수건을 만들었다.

당시 그가 맡은 기본임무는 쏘련군대에 쫓기워 퇴각하는 파쑈도이췰란드군의 발목을 붙잡고있던 유고슬라비아, 이딸리아, 그리스빨찌산부대들에 비행기로 무기와 탄약, 식량, 의복을 공급하는것이였다.

그는 3개의 손수건을 액틀속에 넣어 집 한쪽벽에 걸어놓고 가끔 그것을 보면서 전쟁시기를 추억하군 한다.

《적주둔지역에 추락될 때마다 이 손수건들은 우리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군 하였다.》

신통히도 그의 승조원들은 모두 전쟁에서 살아남았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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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사랑속에 꽃펴나는 행복의 웃음소리

주체107(2018)년 10월 29일 로동신문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가 준공되여 행복의 웃음소리가 터져오르기 시작한 때로부터 5년이 되였다.

그 나날 조국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많았어도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에서 울려나오는 웃음소리는 그칠줄 몰랐다.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에 넘치는 인민의 웃음소리,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과 힘, 찬란한 미래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세상에는 제나름의 멋을 자랑하는 물놀이장, 승마운동기지들이 많지만 우리의 문수물놀이장이나 미림승마구락부처럼 평범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아아하게 높은 물미끄럼대를 타고내리며 연방 탄성을 올리고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안는 물세계에서 시간가는줄 모르는 사람들, 네굽을 안고 달리는 말우에 맵시있는 승마복을 일식으로 차려입고 앉아 경쾌한 질주에 희열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 키작은 말들에 올라 행복에 겨워 어쩔줄을 모르는 어린이들…

기쁨과 흥분을 금치 못하는 그 모습들을 바라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건설을 구상하신것은 주체101(2012)년이였다.

사실 어버이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맞이한 그때 물놀이와 승마운동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보지 못한 우리 인민이였다.더우기 경제건설과 국력강화를 위해 한푼의 자금도 귀중하던 때였다.

하지만 당을 따라 오직 한길만을 걷는 우리 인민, 고난속에서도 미래를 락관하며 최후승리를 향해 꿋꿋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들이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향유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확고하시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를 건설하기 위한 구상을 펼치시며 하시던 말씀이.

나는 문수지구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물놀이장을 마음먹고 건설할 결심이다.…

승마구락부가 꾸려지면 승마운동바람도 일어날것이다.…

훌륭한 문화휴식터들에서 기쁨의 웃음꽃을 한껏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눈앞에 그려보시는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크나큰 감동속에 절감하였다.

참으로 이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세상에서 좋은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다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심이였다.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포부와 확고한 의지가 맥박치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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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

주체107(2018)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받들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며 투쟁과업은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강력한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건설하는것이다.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자면 나라의 경제토대를 강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집중적인 공격전을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번에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기본사상은 우리의 경제토대를 강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것입니다.》

오늘 나라의 경제토대를 강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경제를 정비보강하여야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위력과 발전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키고 인민경제 부문들사이의 균형을 보장하여 경제를 활성화할수 있으며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여 인민들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품들여 마련해주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와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지금 있는 경제토대와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한다면 얼마든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으며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경제강국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고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상승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대고조전투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대비약, 대혁신의 불길을 지펴주고계신다.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경제사업을 우선시하고 경제발전에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는데로 지향되고있으며 경제를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최근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의 확립과 같은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고 경공업과 농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기본사상을 잘 알고 그것을 관철하는데 모든 사고와 실천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식의 독특한 경제구조를 공고히 하면서 다방면적이고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 힘을 넣는것이다.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는 자립적인 경제구조의 기본면모이다.오늘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경제부문들이 출현하고 인민들의 물질적 및 문화적수요가 날로 높아지고있는 현실은 기존산업부문들의 현대화, 정보화와 첨단기술산업부문들의 창설을 적극 다그쳐 경제구조를 끊임없이 개선완비할것을 요구하고있다.특히 나라의 자연부원을 합리적으로, 종합적으로 리용하고 인민경제 부문들사이의 균형을 보장하면서 경제를 안전하게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는데서 경제구조문제는 관건적요인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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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민족을 위해 새기신 애국헌신의 자욱

주체107(2018)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오랜 세월 대결로 얼어붙었던 삼천리강토에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려지고있는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을 뜨거운 격정속에 다시금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한결같은 념원이며 절대로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겨레의 이 피타는 숙원을 풀어주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끝없는 헌신의 로고를 기울이시였다.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통일위업은 단순히 령토와 인구의 재결합이 아니라 겨레의 무궁번영할 행복과 관련되는 최대의 애국사업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을 놓으신적이 없이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을 진두에서 헤쳐나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자주 회고하시였다.전선시찰의 나날에 힘들 때가 많았고 눈보라에 차창이 가리워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그런 때도 많았다고, 그러나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의 행복이 있고 기어이 안아올 통일조국이 눈앞에 있어 꿋꿋이 그 길을 헤쳐넘었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치신 그 애국헌신의 로정에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쪽잠과 줴기밥으로 이어가신 눈물겨운 사연도 어리여있고 찬이슬내리는 최전연일대에서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제낄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잊지 못할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안개낀 이른아침 판문점을 찾으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문건에 남기신 친필이 새겨져있는 비앞에서 오래동안 서계시며 조국통일의 앞길에 첩첩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성취할것이라고 하신 장군님의 그날의 교시는 오늘도 겨레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바로 그렇듯 위대한 애국헌신의 열기로 온몸을 불태우시며 조국통일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로고의 낮과 밤을 이어오시였다.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다 돌보시느라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고도 이 길이 조국통일에 잇닿아있다면 이제라도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하시며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장군님, 그이의 안녕이 걱정되여 달리는 차의 속도를 늦추어주실것을 간청하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면 조국통일이 늦어진다고 하시던 그 절절한 음성을 영원히 잊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무한한 헌신에서 보람과 락을 찾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어느해 12월 24일 일군들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탄생일인 그날만이라도 좀 쉬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간절히 말씀올리였을 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간곡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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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해결전망이 어두운 팔레스티나문제

주체107(2018)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헤브론시에서 진행하게 될 새로운 정착촌건설에 자금을 지출하는것을 승인하였다.헤브론시에 유태인정착촌이 건설되기는 1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30여동의 살림집과 공공시설이 포함되여있는 새 정착촌은 헤브론시의 주요도로부근에 있는 이전 군사기지부지에 건설되게 된다.해당 건설계획은 이미 요르단강서안지역담당 이스라엘민간행정부의 승인을 받았다.예산안이 접수되는 즉시로 건설을 시작할것으로 보고있다.

이보다 앞서 이스라엘은 요르단강서안지역의 베들레헴시부근에 새로운 정착촌을 건설하는데 정식 착수하였다.이스라엘군은 팔레스티나주민들에게 《군사적목적》을 위해 3.2ha의 땅을 몰수한다고 통지하였다.이미 지난 8월에도 이스라엘군은 새로 공동묘지를 건설한다고 하면서 수십ha의 땅을 몰수한바 있다.

팔레스티나주민들은 이렇게 몰수된 땅이 종종 유태인정착민들의 손에 넘어가 정착촌을 확장하는데 리용되군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최근에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은 정착촌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방법으로 팔레스티나령토를 완전히 집어삼키려는 이스라엘의 야망이 전례없이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팔레스티나중앙통계국이 밝힌데 의하면 이스라엘은 2.4분기에만도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790여동의 건물건설을 벌려놓았다.이것은 전 분기에 비해 3배나 더 많은것이라고 한다.

팔레스티나는 이스라엘의 비법행위에 대해 폭로하고 그것을 저지시키는데 국제사회가 합세할것을 강력히 호소하고있다.

지난 9월 팔레스티나외무성은 전자우편을 통한 출판물성명에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전반적인 국제체계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팔레스티나관련 결의들을 계속 리행함으로써 자기의 책임을 다할것을 요구하였다.성명은 국제공동체가 범죄적인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책동에 엄한 처벌을 내릴것을 요구하였다.

유엔, 아랍국가련맹과 같은 국제 및 지역기구들, 수많은 개별적인 나라들도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책동이 위법행위로 된다고 하면서 그것을 비난하는 성명과 결의들을 발표하고있다.유럽동맹도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정책이 장래의 팔레스티나국가창설가능성을 위태롭게 하고 평화를 이룩하는데 장애를 조성할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세계적으로 우심해지고있는 어린이학대행위

주체107(2018)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시들어가는 어린이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다.

최근 마께도니아의 한 대중보도수단이 전한데 의하면 상반년에 적지 않은 어린이가 부모나 친척들로부터 갖은 학대를 받았다.지난해에도 이러한 어린이들의 수는 그 이전시기에 비해 늘어났다고 한다.

스위스의 한 사회단체는 자국에서 해마다 3만~5만명의 어린이들이 갖은 학대와 천대속에 살아가고있다고 밝혔다.그들중 20.2%는 육체적고통을, 19.3%는 심리적고통을 겪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나라들의 실태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어나고있는 어린이학대행위와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일본에서 집계된 지난해의 아동학대건수는 근 13만 3 780건으로서 1990년부터 27년째 련속 증가하였다.올해 상반년기간에만 하여도 학대를 받은 어린이들은 3만 7 110여명에 달하였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6 850여명이 더 늘어난 수자이다.

일본에서는 어린이학대행위가 다반사로 일어나고있다.수많은 어린이들이 꽃망울도 터치기 전에 사회와 가정의 버림을 받아 죽고있다.

어느 한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4살 난 자기 아들을 텔레비죤탁의 서랍에 밀어넣어 살해하였고 그의 안해 역시 3살 난 딸에게 뜨거운 액체를 들씌워 몸의 여러 부분에 화상을 입히는 몸서리칠 악행을 저질렀다.

울었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태여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가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다.한 산모는 갓 낳은 자기 자식을 죽여 자동차안에 내버리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한겨울에 8개월밖에 안되는 딸에게 폭력행위를 가하여 수십군데나 골절시켜놓고 그것도 모자라 20시간이나 위생실에 내버려두어 동상을 입게 만든 어머니가 있고 《아이가 필요없다.나는 자유롭게 놀고싶다.》고 뇌까리며 1살밖에 안되는 자기 아이를 식당에 내버린 녀성도 있다.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이 동창생들과 교원들의 학대에 못이겨 자살하는 현상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

애기차를 끌고 교통수단을 리용하면 아이들이 주변사람들의 귀여움은 고사하고 오히려 랭대를 받기 일쑤이고 더우기 아이가 울거나 떠들면 미움을 받기때문에 녀성들이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를 꺼려하고있다.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를 시끄러운 소음으로 여기기때문에 주민지구에 탁아소나 유치원을 건설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어린이학대는 미국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이 나라의 보건후생성이 공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 전국적으로 약 67만 6 000명의 어린이들이 폭행을 당하거나 사회적버림을 받았으며 그들중 1 750명이 사망하였다.

미사법성은 성폭행을 당하거나 인신매매업자들에게 끌려가는 어린이가 해마다 1만~2만명에 달한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지 그 수가 더 많을것이라고 보고있다.

최근 조사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평등》과 《박애》를 설교하는 《성직자》마저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성범죄행위를 감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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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10월 28일-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웹 우리 동포

 

당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은 다음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와 사업기풍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일군들속에서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적지 않은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갔습니다. 그들은 인민을 위하여 중소형발전소건설과 토지정리사업, 두벌농사에서도 앞장에 서고 소금밭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염소목장건설에서도 앞장에 서서 헌신적으로 일함으로써 인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현지지도를 하는 과정에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일군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들가운데는 내가 직접 평가한 일군도 적지 않습니다.

인민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일군을 가리켜 《우리》라는 말을 붙여 《우리 도당책임비서》, 《우리 군당책임비서》, 《우리 지배인》, 《우리 관리위원장》, 《우리 초급당비서》라고 부르고있으며 자기들을 한집안식구처럼 돌봐주는 인민반장에 대하여서는 《우리 인민반장》이라고 하면서 존경하며 따르고있습니다.

인민군대에도 군인들을 위하며 진심을 바쳐 일함으로써 군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는 지휘관, 정치일군들이 많습니다. 내가 전에 시찰한 인민군대의 어느 한 기계화려단직속 정찰중대에서 정치지도원을 하다가 정찰대대 정치위원으로 조동된 동무도 그런 일군의 한사람입니다. 그 중대군인들은 그가 대대정치위원으로 소환되여간 다음에도 그를 잊지 못해하면서 《우리 정치지도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류다른 애착을 가지고 때없이 속으로 곱씹어 외워보군 하는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을 우리 아무개라고 부르는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그렇게 불리우는 일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하는 나의 혁명전우이며 진짜동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라는 말은 깊은 뜻을 담고있는 정말 좋은 말입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들을 호칭할 때 그저 아무개라고 하는 말과 우리 아무개라고 하는 말이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라는 호칭은 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칭호가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군들에게 주는 가장 높은 칭호이고 평가이며 진정한 인민의 일군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믿음과 친근감의 대명사입니다. 《우리》라는 그 부름에는 바로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우리 사회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들을 위하여 군인들과 인민들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존재하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우며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습니다. 그런 명예는 저절로 차례지는것도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차례지는것도 아닙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 그런 영예가 차례지게 되는것입니다. 나는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울것을 바라기때문에 최근에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자주 강조하군 합니다.  모든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대로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로 불리우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반석같이 다쳐지게 되고 군인들과 인민들이 당을 더욱 굳게 믿고 따르게 되며 우리 조국이 부강해지고 인민생활은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입니다.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칭호로 불리우자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합니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며 우리의 사회주의입니다. 인민의 리익,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입니다. 일군들은 인민의 리익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어떤 사업을 포치하고 전개해도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선차적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인민의 리익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인민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군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언제나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그것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군들은 어떤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민들의 행복과 리상을 꽃피우는데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고생은 자기가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려야 한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애써 일하며 실적을 올리는 일군만이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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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기지에 어린 은혜로운 손길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은혜로운 사랑속에 오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랑찬 과학기술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나가는 시대이다.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약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다고 밝혀주시였다.

가까운 앞날에 종합적과학기술력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는것을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목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실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령도의 자욱은 국가과학원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대소한의 추위가 한창이던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 이른아침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이.

못 잊을 그날 국가과학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자들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태양상으로 형상하여 모시도록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나서 혁명사적관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혁명사적관의 매 호실들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사진문헌들을 감회깊이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과학원 혁명사적관에 전시되여있는 사적자료들은 국보중의 국보들이라고, 그런것만큼 그에 대한 보존관리를 잘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와 과학전시관을 비롯한 여러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과학연구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111호제작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품을 들여 몸소 꾸려주신 과학연구기지였다.

제작소의 실태를 료해하시며 연구종자도 안겨주시고 과학자들의 건강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기에서 새로 개발한 력기경기심판기와 수자식노기스 등을 보시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의 자랑을 아뢰이듯 이곳 제작소의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그동안 제작소에서 이룩한 성과자료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였다.

일군의 설명을 만족하게 들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금 111호제작소에서 벌려놓은 과학연구사업이 적지 않은데 력량을 분산시키지 말고 힘을 집중하여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111호제작소를 최첨단연구기지로 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그동안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 기쁨을 드리고싶었던 과학자들의 심정을 헤아려주시며 그래서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들먹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풍든 가을의 정서 -평양시에서-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실력있는 교육자 전용식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주체84(1995)년 1월 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는 실력있는 교원들이 많다고, 전용식교수는 경제학부에서 가장 실력있는 교수의 한사람이라고 하시면서 그는 나의 존경하는 선생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김일성상계관인이며 로력영웅 원사 교수 박사인 전용식선생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던 나날에 아시게 된 교원들중의 한사람이였으며 수령의 전사라는 굳은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에 끝없이 충실하여온 참된 교육자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혁명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훌륭한 사람의 뒤에는 반드시 그를 키워낸 참된 교육자가 있습니다.》

1920년 경상북도에서 태여난 전용식선생은 중학교시절부터 이곳저곳에서 가정교사로, 잡일로 품을 팔면서 대학까지 졸업한 식민지지식인이였다.

해방후 남조선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반동들을 폭로하는 취재활동도 해보고 여러 대학들에서 교편을 잡고 학원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그에게는 늘 정치적박해가 뒤따랐고 어느 한때도 마음편한적이 없었다.

주체39(1950)년 8월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에 안긴것은 전용식선생의 인생에 활기와 빛을 더해준 크나큰 행운이였으며 이때부터 그의 생활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주체52(1963)년 7월 지방의 어느 한 대학의 강좌장으로 사업하던 전용식선생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에 소환되여 위대한 장군님께 정치경제학 특강을 해드리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교육자로서의 전용식선생의 남다른 품성은 언제나 사색을 하고 강의를 해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사상리론적방침에 기초하여 하군 하는것이였다.

론설 《우리 당이 밝혀준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에 관한 사상》 등 수많은 글들을 당보를 비롯한 출판물들에 발표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한것은 전용식선생의 공적가운데서도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한다.

그는 《우리 나라 과도기 경제발전의 특징》을 비롯한 10여권의 경제리론도서들과 함께 교과서, 참고서들, 《우리 당 경제건설의 기본로선과 사회주의확대재생산》을 비롯한 수많은 소론문들을 집필하여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이바지하였으며 경제학부문 심의위원회 위원장, 경제학회 회원으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나라의 경제학발전에 적극 기여하였다.

전용식선생은 실력이 높은 학자로서만이 아니라 인격이 높은 교육자로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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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의 착취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자본가계급은 과학기술발전이 생산을 장성시키며 《만민복지》에 《기여》한다고 요란하게 떠들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저들의 착취적본성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지적능력은 과학기술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인간의 지적능력의 향상으로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생산 및 경영활동의 자동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여러 분야에서 근로자들의 육체로동이 지능로동으로 전환되고있다.이것은 문명사회에서 살며 일하려는 인류의 지향에도 부합된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에 토대한 생산의 장성은 근로계급에게 별로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오히려 그것은 광범한 근로자들을 불행과 고통에로 몰아가는 요인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대제국주의하에서 독점자본은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착취형태와 수법을 적용하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독점자본가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성과를 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채우기 위한 더없이 좋은 수단으로 여기고있다.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한데 기초하여 지능로동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현시기 산로동의 기본구성부분을 이루는 지능로동은 높은 창조적능력이 체현된 로동으로서 그 로동력가치는 육체로동의 로동력가치보다 엄청나게 크다.그만큼 창조되는 잉여가치의 량은 육체로동이 창조하는것에 비할바없다.자본가들은 창조된 가치들가운데서 극히 적은 부분을 지능로동자들에게 임금으로 지불한다.그들은 지능로동자들의 임금을 최대한으로 내리깎는 방법으로 저들이 차지하는 몫을 끊임없이 늘인다.

오늘 자본가들은 과학기술성과들을 경쟁적으로 받아들여 지난 시기보다 막대한 리윤을 짜내고있다.

생산 및 경영활동에 도입되는 과학기술성과들은 많은 산로동을 대신한다.과학과 기술이 사회적생산의 기초를 이루게 됨으로써 많은 산로동의 참가없이도 물질적부를 창조하게 된다.

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하면 로동생산능률도 현저히 높아지는것으로 하여 생산원가를 훨씬 낮출수 있다.보다 발전된 과학기술성과들을 받아들일수록 생산원가는 더욱 낮아지고 리윤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독점자본가들은 예나 지금이나 과학기술발전성과를 근로자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수단으로 써먹고있다.

인류는 로동을 헐하게 하고 로동생산능률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발명품인 기계를 만들어냈다.그러나 기계의 리용가치는 사회제도마다 다르다.자본주의사회에서 기계는 로동자들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수단으로 되고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 기계가 생산에 도입되면서 자본가들은 그것을 로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착취수단으로 삼았다.

오늘날에 와서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가들의 착취는 최대로 세분화되고있다.기계수단들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그에 의거한 착취가 면밀한 타산밑에 가해지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근로자들은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면서도 고된 생활에 시달리고있다.

이렇듯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수단의 발전은 로동자들에 대한 보다 가혹한 착취를 낳게 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발전의 성과는 심각한 실업문제를 산생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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