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새로운 전환적계기 김일성-
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개막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상을 힘있게 떨쳐갈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혁명열의와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속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4월 27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투적려정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과시하며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의지를 안고 주체적청년운동사에 열번째로 되는 대회합을 맞이하고있다.
이번 대회는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청년들을 우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교대자로 준비시키며 청년동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정예화된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청년동맹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분석총화하고 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며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대회에는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
당, 무력기관, 청소년교양관계부문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인 당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재룡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권영진동지와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집행위원들, 도청년동맹위원장들, 모범적인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 무력부문의 청년사업일군들, 군인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에서는 집행부와 서기부를 선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즈음하여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와 재중조선인청년협회에서 축기들을 삼가 드린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대회는 다음과 같은 의정을 승인하였다.
1.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2.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3.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칠데 대하여
4. 청년동맹규약개정에 대하여
5. 청년동맹중앙지도기관 선거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청년사업을 당과 국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소집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청년동맹 제9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5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청년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청년동맹이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나날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 참석하시여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며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동맹조직들에서 5대교양을 청년들을 열렬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의 기본내용으로 틀어쥐고 청년들의 특성에 맞게 실속있게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동맹조직들이 충실성교양과 신념교양,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에 선차적힘을 넣고 애국주의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청년들을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투사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청년영웅들로 준비시키도록 하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맹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초급조직을 강화하는것을 청년동맹조직강화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초급일군들의 사업을 책임적으로 도와주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도록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이 사회주의경쟁과 청년돌격대활동,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이끌어주시고 인민군대와 국방공업부문의 청년들을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애국자, 결사대로 키워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애국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우리 청년들과 학생소년들을 늘 마음속에 두시고 친어버이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온 나라 청년들이 조국보위성전에 총궐기해나섰을 때에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가 대단히 좋다고,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흔들림없이 오직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것이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지구에 영웅청년위훈기념비를 세워주시고 삼지연시와 최전연지대, 섬마을, 산골학교들에 탄원한 청년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연설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에서 소년단조직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소년단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여 학원운영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으며 전국의 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 소년단야영소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리도록 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총결기간 우리 나라 청년운동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당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사업이 전 동맹적으로 힘있게 전개되고 청년들속에서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 높이 발휘되여 당과 혁명, 조국을 보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청년전위의 위용이 과시되였으며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들이 자라났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