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모른다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당의 구상과 결심을 눈부신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혁명군대의 충성과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우자!

 

 

수도 평양과 검덕지구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새 거리와 새 마을, 중평과 련포에 이어 강동지구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대규모온실농장과 서해의 날바다를 가로지르며 눈뿌리 아득하게 뻗어나가는 간석지제방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가슴속에 저도 모르게 갈마드는 생각이 있다.

인민군군인들의 가슴속에 그 무엇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어 일격에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면서 조국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단숨에 척척 일떠세우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경제적과업이든 쾌히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입니다.》

당중앙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충성, 절대복종, 이는 우리 군대의 삶의 본령이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는 명령을 받아안으면 불가능을 모르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집행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언제나 놀라운 기적만을 창조하고있다.

건설사업은 어찌 보면 천변만화하는 자연과의 싸움이라고 할수 있다.바로 그래서 건설에서는 공법과 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언제나 중요하게 론의되군 한다.

그러나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건설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제일먼저 생각하는것은 그 무슨 공법상문제나 기술기능문제가 아니였다.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에 참가하였던 어느한 부대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대상공사를 위한 기초굴착작업에 진입하였을 때였다.얼마쯤 파내려가니 거대한 암반이 나타났다.일부 기술자들속에서 이제 일떠세워야 할 건물의 층수나 크기를 놓고보면 암반우에 기초콩크리트타입을 해도 공법상 별일 없을것같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하지만 군인건설자들은 암반을 통채로 들어내기로 결심하였다.만일 후날 지각변동에 의해 지금은 끄떡없어보이는 암반이 조금이나마 흔들린다면, 그로 하여 자기들이 일떠세운 건물에 흠이 생긴다면 그것은 당을 받드는 우리의 마음에 금이 간것이나 같다고 하면서 무려 40여일에 걸쳐 함마와 정대, 착암기로 암반을 들어낸 군인건설자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군대의 결사관철정신이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산악도 단숨에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면서 수령의 명령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는 절대충성, 절대복종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는것이다.

지난해 양촌간석지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은 간석지건설에서 중요한 1차물막이공사를 단 한달동안에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물론 이것은 기동로가 막혀 공사에 필요한 모든 물동을 배로 날라야 하는 당시의 조건과 환경에서 불가능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하지만 그들은 그 무슨 기술적타산을 론하기에 앞서 이렇게 웨쳤다.

우리에게는 당이 제시한 간석지건설시간표가 정해져있다.조건때문에 공사기일을 보장하지 못한다는것은 인민군대의 기질에 맞지 않는다.

공사기일을 확정하는 자리에서 어느한 지휘관이 했다는 이 말속에는 한목숨바쳐서라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결사관철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신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하기에 그들은 세찬 파도와 물압력에 의해 애써 쌓아놓은 수십m의 제방이 뭉청 끊어졌을 때에도 주저앉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나 기어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킬수 있었다.

그렇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명령지시앞에서는 그 어떤 조건도 론하지 않고 오직 《알았습니다.》, 이 한마디밖에 모르는 절대성, 무조건성의 집행정신, 바로 여기에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군대특유의 결사관철의 비결이 있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본받아야 할 숭고한 충성과 애국의 세계가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보람찬 진군에로 천만인민을 부르고있다.당의 원대한 구상은 다름아닌 우리자신과 후대들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것이다.

모두다 혁명의 전위에서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성심을 삶의 제1차적요구로 내세우고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몸과 맘 다 바쳐나갈 때 우리가 못해낼 일이란 세상에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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