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공노할 미국집권자의 망발
【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유엔총회 제72차회의에서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기조연설이라는것을 하였다.
연설에서 트럼프는 《정권교체》의 테두리를 벗어나 2, 500만의 우리 공화국인구를 다 전멸시키겠다는 류례없는 망발을 쏟아냈다.
《미국과 동맹국을 지켜야 하는 경우 북조선을 완전히 괴멸하는것외에 다른 선택사항이 없다.》
미친 불량배의 이러한 천인공노할 궤변은 지금 전세계를 경악시키고있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미리 준비한 연설》이며 《분명히 사전에 예고되여있었다.》, 《화염과 분노》가 《북정권제거》에 대한 위협이였다면 《〈완전파괴〉는 북의 2, 500만 주민의 생명까지도 절멸에 처하게 될것이라는 신호를 보낸것이다.》, 《핵무기든 재래식수단이든간에 북전체를 쓸어버리겠다는 전례없는 위협을 가하겠다는것은 엄청난 표현으로 백악관이 해명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또한 《미국대통령의 말이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깡패두목처럼 들린 연설중 하나로 기억될것》이라고 하면서 《북완전파괴》발언은 《강경한 표현이라기보다는 유치한 욕설로 가득찬것》이라고 조롱하였다.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가 《〈완전파괴〉발언을 할 때 다른 유엔회의장에서 국제외교정책을 론의하던 외교관들이 당황하면서 매우 놀라워했다.》, 《트럼프의 대북발언은 〈화염과 분노〉발언과 마찬가지로 〈도가 지나친것〉이다.》고 평하였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트럼프의 유엔연설에서 우리가 배운것은 그는 결코 바뀌지 않을것이라는 점》이라고 하면서 《트럼프가 인류를 여러번 전멸시키기에 충분한 핵무기를 통제한다는 사실만 아니라면 그의 언어는 심지어 웃기기까지 했다.》고 전하였다.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유엔은 지금까지 트럼프의 연설과 같은것을 들어본 일이 없다.》며 《력사상 어떤 미국대통령도 상대국에 이처럼 갈등을 일으키는 메쎄지를 던지지 않았다.》고 하였다.
한편 미국의 정계인물들도 트럼프의 망언을 규탄하였다.
트럼프의 망언이 어찌나 도를 넘어섰는지 현장에서 연설을 듣던 죤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한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난감해하는 모습이였다고 외신들은 전하였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연설은 과거 미국의 대통령들이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국제적동맹을 주도하려고 노력해왔던 지난 70년과의 단절》이라고 하면서 《연설과 더불어 정책이 함께 제시되지 않는다면 미국의 국제적영향력은 또 다른 타격을 받을것》이라고 평하였다.
스웨리예외무상 마르고트 엘리자베쓰 왈스트룀은 트럼프의 연설을 《지나친 국가주의적》인 발언으로 비난하면서 그의 연설은 《유엔헌장에 배치되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트럼프는 북조선을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하였다.》고 말하면서 트럼프의 연설은 이 나라에 대한 항변으로서 《여기에 모인 사람들앞에서 할 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로씨야련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 울라지미르 쟈바로브는 따쓰통신기자와의 회견에서 《만일 미국인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 자기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어쨌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개의 핵대국인 중국, 로씨야와 린접하고있다.만일 무슨 일이든 발생한다면 유감스럽게도 이 나라들이 분쟁에 개입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