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총련소식’ Category
민족대단결에로 부르는 불멸의 지침
2월 4일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를 발표하신 3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 로작은 온 겨레가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 고귀한 지침이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는 조국통일도 남의 힘으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우리 나라를 분렬시킨것도 외세이고 우리 나라의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침략적인 외세이다. 외세에 의존하여 그 무엇을 해결하려 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남의 힘이 아니라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민족의 대단결이야말로 조국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고려민족의 넋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민족은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고려민족으로서의 넋을 지니고있기때문에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은 우리 민족이 하나로 단결할수 있는 사상정신적기초를 밝혀주고있다.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민족적특질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누구나 다 민족의 분렬을 가슴아파하고있으며 나라가 하루빨리 통일되기를 바라고있다. 이것은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심장속에는 고려민족의 피가 흐르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고려민족의 넋을 지니고있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한다는것을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새겨주고있다.
누구나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여기에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와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뛰여넘어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통일위업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층의 요구와 리해관계는 서로 다르지만 오늘 우리 민족앞에 1차적으로 나서는 민족적과업은 조국통일이다.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온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해나갈 때 조국통일은 이룩되게 된다.
온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여.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난관과 장애를 물리치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자.(전문 보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력사적로정 : 조국통일3대헌장의 정립
1990년대중엽에 들어와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은 더욱 높아갔으며 이러한 환경은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시찰을 진행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문점에 건립된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며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위업에 기울여오신 수많은 낮과 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 방안과 제안들을 몸소 구상하시고 작성하시였으며 그것을 해마다 보고와 연설, 담화를 통하여 천명하시였는데 그 수는 수백건에 달할것이라고, 북과 남이 합의하고 민족앞에 엄숙히 선언한 조국통일3대원칙도,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도 다 우리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가장 합리적인 조국통일방침이라고,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국통일의 3대기둥, 3대헌장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 52돐에 즈음하여 주체86(1997)년 8월 4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수령님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총괄하시면서 그이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리념적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가 전면적으로 명시된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다. 또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심으로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조국통일을 가장 빨리 실현할수 있는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조국통일3대헌장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히시고 그 실현을 위한 다음과 같은 원칙과 방도들도 뚜렷이 명시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결하여야 한다.
-온 민족이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려는것은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며 우리 당의 변함없는 로선이다.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이밖에도 당면하여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기 위한 문제들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발표되자마자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은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크나큰 용기를 새롭게 안겨주는 애국애족의 홰불》,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준 통일대강》,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작사상대로만 하면 민족의 살길이 열리고 통일의 날도 반드시 온다.》 등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열렬히 지지찬동하였다.
이렇듯 조국통일3대헌장이 정립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의 강령적지침에 따라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더욱 힘있게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통일교실 : 조국통일문제의 본질
백두에서 한나까지 한지맥으로 이어진 이 땅이 북과 남으로 갈라진지 장장 70여년세월!
우리 겨레는 이 기나긴 세월 어느 하루도 통일된 강산에서 다같이 함께 살 그날을 그려보지 않은적이 없었다. 통일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 민족의 최대소원이다.
겨레가 간절히 바라는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면 조국통일문제의 본질을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전국적범위에서 조선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며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없애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다.
우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
해방직후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하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은 북과 남으로 갈라지지 않았을것이고 년대와 년대, 세기와 세기를 이어가며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지 않았을것이다. 오늘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주되는 세력도 다름아닌 외세이다. 하기에 조국통일문제는 곧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로 된다. 그리고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민족의 권리와 리익, 민족성과 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적천대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이것은 민족수난의 력사를 통하여 우리 겨레가 뼈아프게 체험한것이다.
공화국에서는 민족자주의 정책이 철저히 구현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이 확고히 보장되고 민족의 위용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다.
그러나 외세가 강점한 남조선에서는 어떠한가. 민족의 존엄과 자주적권리가 외세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이러한 외세에 의존하여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목에 거는것이나 다름없는 어리석은짓이다.
조국통일문제는 또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북과 남은 70여년간의 오랜 기간에 걸쳐 불신과 대결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을 강점한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의 결과이다.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이 로골적으로 벌어지고있고 동족을 자극하고 때없이 걸고드는 불순한 책동들이 계속 감행되고있다.
민족분렬을 종식시키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민족내부에 존재하는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민족적으로 단합하여야 한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해도 유구한 력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발전된 우리 민족의 민족적공통성보다 더 클수 없다. 북과 남이 민족적공통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에 내세우고 다같이 조국통일을 지향해나선다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는 결코 한민족내부에서 서로 지배하고 예속시키는 문제가 아니라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없애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다.
나라의 절반땅인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이 계속되는한, 우리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는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이 계속되는한 조국통일투쟁의 앞길에는 앞으로도 많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것이다.
온 겨레는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하여 더욱 과감히 투쟁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애국의 삶을 빛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따뜻한 사랑의 한품에 안아 하늘같은 믿음을 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없는 인간애에 이끌려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삶을 빛내인 수많은 사람들속에는 남조선천도교 중앙본부 전 교령인 오익제선생도 있다.
주체86(1997)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오익제선생과 관련하여 은정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조선천도교 중앙본부 전 교령인 오익제선생이 공화국에 영주하기 위하여 우리를 찾아온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그의 나이가 68살이면 정계에 나선 사람치고 그리 나이가 많다고 볼수 없는것만큼 그가 나라의 통일을 위한 사업을 오래동안 할수 있을것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익제선생이 조국통일위업에 헌신할수 있도록 그에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중임을 맡겨주시고 건강상태까지 헤아려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시였을뿐아니라 훌륭한 살림집과 승용차도 안겨주시였다. 그리고 그가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직접 보고 느낄수 있도록 참관조직도 해주시였으며 선친들의 묘소를 찾고 싶어할 때에는 직승기까지 띄워주시였다.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된 나날이 흐를수록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하나의 고민거리가 더욱 마음을 괴롭혔다.
그것은 아버지가 일제때 순사노릇을 하였다는 사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인생전환을 한 그는 그 사실을 더이상 속에 품고있을수 없어 한 일군에게 솔직히 이야기하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체없이 오익제선생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과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런데 결과는 실로 뜻밖이였다. 오익제선생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이끄신 조선국민회의 군자금모집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익제선생은 뜨거운 격정을 삼켰다.
뿌리를 모르고 떠돈 인생이 위대한 장군님의 은덕으로 자기의 뿌리를 찾았으니 그 영광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하랴.
하기에 그는 자신의 생활체험을 통해 절감한 력사적사실들을 가지고 《현세의 한울님》이라는 책을 써내여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정녕 뜨거운 인간애,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겨레모두를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생을 빛내이도록 품어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전문 보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윤석열의 대결망발을 강력히 단죄규탄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가 《국민의힘》 부산시당앞에서 《박근혜식 대결시대, 한반도전쟁부르는 대북정책 공약한 윤석열후보규탄기자회견》을 열고 또다시 《대북선제타격》망발을 해댄 윤석열을 강력히 단죄규탄하였다.
부산경남대학생진보련합 대표는 윤석열이 《외교안보정책공약》기자회견이라는데서 또다시 《선제타격》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망언을 하였는데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4번째이다, 윤석열은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리득을 위해서라면 《나라도 팔 매국노》라고 성토하였다.
부산청년진보당 대표도 윤석열은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쟁이라는 비극적경험을 안겨줄 생각인가고 따지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절대로 할수 없는 발언이다, 윤석열의 《대북선제타격론》은 우리 국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시대착오적인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통일쎈터하나》대표 역시 윤석열의 《선제타격》발언은 구태의연한 《색갈론》으로서 북남대결을 조장하고 전쟁위기를 부추겨 평화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있다고 까밝혔다.
끝으로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윤석열이 내놓은 《외교안보공약》은 조선반도평화정책이 아니라 대결정책, 반통일민족공멸정책이며 온통 미국을 위해 민족의 미래를 통채로 가져다바치는 사대매국적인 약속들뿐이라고 단죄하였다. 계속하여 미국과의 북침전쟁연습중단, 《대북적대정책》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선 윤석열은 민족앞에 사과하고 대결과 전쟁을 부르는 《외교안보공약》을 당장 페기하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가야 할 력사적위업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민족자주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하는것이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은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투철한 자주의식으로 무장하고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 때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할수 있지만 큰 나라를 맹목적으로 섬기고 남의 힘만 믿다가는 나라와 민족이 망하고만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민족자주의식이 민족을 강하게 하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사상적힘이라면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망국의 길이라는것은 민족수난의 오랜 력사를 통하여 우리 민족이 뼈아프게 체험한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 나라가 지난 세기초엽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게 된것은 봉건통치배들이 자기 민족의 힘을 믿지 않고 큰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면서 사대주의를 하였기때문이다.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은 외세의 침략행위로 하여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이른 때에조차 자체로 힘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제각기 큰 나라들을 등에 업고 당파싸움만을 일삼았다. 그러다나니 나라의 왕궁도 어느 파벌이 득세하는가에 따라 외국군대가 번갈아가며 지키는 판국이 되였고 국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쇠퇴해졌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는 봉건통치배들의 사대매국책동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결국 일제에게 먹히우고 조선민족은 40여년간이나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게 되였던것이다.
망국적인 사대와 외세의존의 후과는 비단 이뿐이 아니다.
70여년의 기나긴 세월 우리 겨레가 아직도 민족분렬의 고통속에 신음하고있는것도 중요하게는 외세에 빌붙어 동족대결만을 일삼는 사대매국세력의 책동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
숭미사대주의에 빠진 남조선의 력대 집권자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외세의 침략정책을 추종하여 반통일적인 매국배족행위를 감행하여왔다.
지금 조선반도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계속 복잡하게 번져지고있는것이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때문이라는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는 엄연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각에도 남조선당국은 남의 눈치를 보면서 민족내부문제를 계속 외부에 들고다니며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오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
지난해 남조선에서 반미자주화의 기치밑에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투쟁이 세차게 벌어진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새해에 들어와서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올해에도 진보력량을 총궐기시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 당국의 외세의존책동을 반대배격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은 사대와 외세의존은 분렬의 길, 망국의 길이며 오직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투쟁해나갈 때만이 평화와 통일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온 겨레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굳게 단결하여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력사적로정 :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1995년은 조국해방 5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으며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이룩할 온 겨레의 통일의지가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된 해였다.
이해에 공화국정부는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을 열데 대한 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렸다.
주체84(1995)년 1월 1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책임일군들을 가까이 부르시여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유훈을 하루빨리 실현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기는데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하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월 2일과 1월 4일에도 일군들에게 조국통일과 관련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조국해방 50돐이 되는 1995년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으며 그로부터 며칠후인 1월 11일 또다시 조국해방 50돐을 계기로 전민족적범위에서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벌려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이리하여 1월 24일 평양에서는 공화국 정당, 단체련합회의가 열리였다.
련합회의에서는 조국해방 50돐을 맞으며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고 8. 15를 계기로 판문점에서 대민족회의를 열어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협의확정할데 대한 제안을 담은 호소문을 채택발표하였다.
공화국 정당, 단체련합회의의 호소는 해내외동포들속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공화국 정당, 단체련합회의의 호소문이 나가고 8. 15통일대축전에 대한 온 겨레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3월 7일에 열린 공화국 정당, 단체대표협의회에서는 조국해방 50돐경축 민족통일대축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주관해나갈 비상설조직으로서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남조선에서는 여러 통일운동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에 의해 4월 22일 《8. 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가 발족되였으며 해외동포들도 6월 20일에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해외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7월 11일부터 15일사이에 중국의 베이징에서는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북, 남, 해외준비위원회 대표들의 회담이 진행되고 공동합의문이 채택되였다.
7월 21일에 발표된 공동합의문에는 민족통일대축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민족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민족통일대축전의 3자공동행사를 8월 15일 판문점에서 하고 그밖의 행사들은 북, 남, 해외가 각기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기측 지역에서 진행하며 공동행사의 하나로 대민족회의 또는 통일대토론회를 가질데 대한 문제 등이 명기되여있었다.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인 노력과 조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하여 대축전사업을 파탄시켜보려던 반통일세력의 온갖 간계와 도전이 짓부셔지고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은 성과적으로 막을 올리게 되였다.
1995년 8월 13일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는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안고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장으로 향하는 북과 남, 해외동포대표들의 장엄한 통일대행진이 시작되였다.
8월 14일에는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10만여명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족통일대축전행진대를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의 군중대회에는 사선을 헤치고 달려온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대표들도 참가하였다.
우리 민족의 강렬한 통일지향속에 맞이하게 되는 조국해방 50돐이 되는 8월 15일, 이날 민족분렬의 상징으로 되여온 판문점은 민족의 대단결로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려는 겨레의 통일열망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판문각 앞마당에서는 성대한 개막행사가 진행되였으며 이어 통일각에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방도를 협의확정하기 위한 북, 남, 해외 정당, 단체들의 대민족회의가 진행되였다.
대민족회의에서는 북측대표와 해외측대표의 기조보고들에 이어 토론이 진행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겨레앞에는 민족공동의 조국통일방도를 협의확정하여야 할 과제가 급선무로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방도를 확정하는것은 통일운동앞에 공동의 목표와 방향을 밝혀주고 호상련대와 공동행동의 기초를 마련해줄것이며 통일운동대렬의 단합을 강화하고 운동의 추진력을 배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반통일분렬주의자들이 내들고있는 《제도통일론》의 부당성, 반동성을 까밝히고 우리 조국의 통일은 오직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으로 실현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대민족회의에서는 련방제통일방안을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로 확정하고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또한 이날 판문점의 통일각에서는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6차 범민족대회와 범청학련중앙위원회 제1차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들에 이어 판문점에서는 범청학련 공동연단, 조국해방 50돐경축 통일음악회, 북, 남, 해외통일미술전시회, 범청학련 사진 및 미술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은 련방제방안을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로 확정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력사적인 축전이였으며 온 겨레의 뜨거운 통일열망과 의지를 과시하고 통일의 세찬 열풍을 일으켜 통일운동에 새 활력을 부어준 민족적회합이였다.(전문 보기)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 올해 사업방향을 토의
지난 20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를 비롯한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19일 온라인으로 《2022년 신년모임》을 열고 올해 사업방향을 토의하였다.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올해는 7. 4남북공동성명발표 50돐과 10. 4선언발표 15돐이 되는 해이며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남과 북은 뜻깊은 합의들을 내오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쉬임없이 전진해왔다, 남북이 합심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평화번영의 조선반도를 만드는데 앞장서는것이 6. 15민족공동위원회의 력사적사명이라고 밝혔다.
련이어 진행된 정국진단과 사업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유지되는 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은 극도로 고조될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지금 북남관계는 경색국면을 벗어나 개선의 길을 여느냐 아니면 대결과 전쟁위기를 격화시키느냐 하는 중대한 분기점, 갈림길에 서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남측위원회는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6. 15민족공동위원회)의 사업방향과 관련하여 미국의 패권정책과 부당한 압력을 반대하는 공동행동, 북남관계개선과 북남공동선언실현을 위한 행동을 년중 펼쳐나가며 특히 남조선 각계층과 해외동포, 국제반전평화단체들과의 련대를 통해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것을 제안하였다.
해외측위원회는 남측위원회의 제안에 동의하면서 올해에 자주통일력량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 평화를 지키며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자고 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패권정책을 반대하는 민족자주, 반전평화공동행동과 북남관계개선과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행동,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반대하고 과거청산을 요구하며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활동, 6. 15민족공동위원회의 역할을 높이고 자주통일력량을 부단히 확대강화해나가는것 등을 주요사업방향으로 제안하였다. 그리고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며 간또조선인대학살사건 100주년을 비롯하여 중요한 계기에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벌리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올해에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민족자주를 지향하여 과감한 실천투쟁을 벌려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평화수호의 강력한 담보를 마련하신 절세의 애국자
자위의 군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여
공화국에서는 새해 정초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국방과학부문에서도 새로운 주체무기체계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있다.
년초부터 여러 차례 진행된 주체무기개발시험들의 련속성공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다 아는바와 같이 공화국이 시험발사한 주체무기들은 몇개 나라밖에 소유하지 못한 매우 위력한 무기들이다. 공화국은 이 주체무기들을 짧은 기간에 개발완성하였다.
이것은 공화국의 국방과학, 국방공업의 발전정도, 창조능력을 잘 엿볼수 있게 한다.
하다면 국가방위력강화에서의 혁신적이고 기적적인 성과가 련속 이룩되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통찰력, 강철의 담력과 의지로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의 빛나는 결실이다.
적대세력의 침략위협을 종식시키자면 나라의 군력을 하루빨리 첨단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는 력사의 진리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을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포연서린 전투훈련장들을 찾고찾으시여 신묘한 지략과 무비의 담력도 안겨주시며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키워주시고 적들의 총구가 도사린 최전연초소들을 찾으시여서는 군인들이 지켜선 초소의 뒤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 있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뜨거운 조국애를 심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화선길, 전선길우에서 공화국의 군대는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작전공간에서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매에 제압할수 있는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되게 되였다.
공화국이 틀어쥔 자위의 강력한 보검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이 땅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뚫고헤치려는 사생결단의 의지와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아오신 조선의 절대적인 힘이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걸으신 국방력강화의 길은 얼마나 험난하고 간고한 길이였던가.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전략무기개발사업을 구상하시고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실정에 맞게 새롭게 설계착상하고 연구완성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한여름에도, 비바람부는 궂은날에도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걷고걸으시며 주체무기들의 개발완성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 주신 그이의 불면불휴의 헌신이 있어 공화국의 자위적억제력은 최상의 경지에 오를수 있었다.
바로 이것을 지난해에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여실히 증명하였으며 올해 련이어 진행된 주체무기들의 시험결과가 다시금 말해주고있다.
세계언론들도 《일단 목표를 설정한 다음에는 그 개발을 〈진화적〉, 〈련속적〉,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개발로부터 시제품제작 및 시험발사에 이르기까지 〈초고속개발전략〉 구사》, 《다양한 신형유도무기체계들을 개발시작부터 시제품시험발사까지 최대 3년, 최종시험평가까지는 최대 4년이라는 놀라운 미싸일개발속도를 보여주는 조선》이라고 평하고있다.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녕,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시여 공화국의 국가방위력은 새로운 발전의 궤도를 따라 부단히 강화되고있다.
《약소국》이 강대국으로
공화국은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오늘 불패의 강국으로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우뚝 올라섰다.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왕궁의 파수도 남의 나라 군대에 맡겨야 했고 종당에는 섬나라오랑캐들에게 나라마저 통채로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던 조선이다.
그러던 《약소국》이 오늘은 세인이 부러워하고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로 위용떨치고있다.
이것은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룩하신 영원불멸할 업적이다.
하기에 공화국인민은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안겨주신 절세의 위인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우주에 닿은 강국의 기상을 안고 그이의 령도를 한마음으로 받들어나가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강국의 공민된 긍지를 안고 더 많은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나가겠다.》고 격정을 토로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갈 불타는 맹세로 심장을 끓이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해축전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 주체111(2022)년을 맞으며 보내주신 축전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이 1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 총련본부 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 각급 학교 교장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새해축전이 랑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의 첫아침에도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뜨겁게 축복해주시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해축전에서 총련의 지난해 사업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뜨거운 감사를 주시였을뿐 아니라 총련의 진모습은 사상으로 강하고 덕과 정으로 굳건한것이라고 하시였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총련이 이국의 살풍경속에서도 내외반동들의 온갖 도전과 위협을 과감하게 물리칠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022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이며 사회주의건설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력사적진군의 해이라고 밝혀주신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는것은 우리 총련일군들에게 있어서 절대로 어길수 없는 혁명적량심이고 마땅한 본분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해야 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동포들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애족애국운동을 기운차게 벌림으로써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립증하여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전반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동포생활의 기본마당인 분회를 더욱 강화하며 총련일군들의 조직사상생활을 한층 강화하고 맡은 단위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총련조직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전체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과 그를 구현한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규률을 철저히 세우며 반드시 뚜렷한 사업실적을 내는것을 어길수 없는 원칙으로 삼고 강한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총련의 전체 일군들이 오로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에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여 반드시 승리의 보고를 드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일군들의 결의토론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조선혁명의 익측전선의 해외전사들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티없이 깨끗한 량심을 간직하고 총련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반석같이 다지며 맡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하기 위해 총매진할 결의를 그들은 다지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투고 : 동족대결의식을 버려야 한다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2022년의 첫달이 흐르고있다.
새로운 희망안고 시작된 1월.
하지만 1월의 낮과 밤이 흐를수록 겨레의 마음속에는 또다시 불안과 우려가 감돌고있다.
무엇때문인가. 누구때문인가.
그것은 바로 새해의 동이 터오는것과 함께 시작된 동족을 반대하는 남조선군부의 전쟁연습과 군사적대결책동때문이다.
지난 1일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해상순찰기, 경공격기 등에 올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그런가하면 지난 3일 남조선륙군 1군단은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지역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포사격훈련에 광분하였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지난 5일부터 괌도주변수역에서 벌어지고있는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반잠수함훈련인 《씨 드래곤》에 해상순찰기 《P-3C》 2대를 파견하였다. 6일에는 그 무슨 《국방개혁 2.0》추진점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를 겨냥한 전력강화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였으며 지난 10일부터 남조선륙군 11사단이, 17일부터 9사단이 야외혹한기훈련을 벌려놓았다.
지난 한해 정월초하루부터 섣달그믐날까지 군사적대결소동으로 정세를 긴장시켜 민심의 지탄을 받아온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새해 문어구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또다시 동족을 겨냥한 자극적이고 대결적인 군사적행위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으니 이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역시 남조선군부의 머리속에는 동족대결의식이 꽉 들어차있고 날과 달, 해가 바뀌여도 그들의 그릇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있다.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족적인 동족대결의식은 북남관계개선을 저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해치며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이다.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시관념, 대결적인 자세를 버려야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전 력사와 경색국면에 처해있는 오늘의 북남관계가 실증해주고있는 철리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정초부터 또다시 로골화되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소동에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무모한 군사적행동으로는 정세악화만 초래할뿐이다.》, 《북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가 바뀌여야 한다.》, 《대북적대시정책을 페기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남조선군부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동족대결의 길로 계속 질주한다면 그를 규탄하는 민심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것이다.
최 은 경
[단상] : 통일에 대한 생각
며칠전 출근하기 위해 광복거리에서 평양역행 뻐스에 올랐던 나는 뻐스안에서 낯모를 두 녀인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보매 출가한 딸의 집을 찾아가는것으로 보이는 녀인이 동행자와 나누는 이야기였다.
《두벌자식이 곱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손녀애를 못본지 3일밖에 안되였는데 얼마나 보고싶은지. 그래서 또 가는 길이예요.》
《힘들지 않아요? 평양역앞에서 내려서 다시 통일거리로 가는 뻐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아무리 손녀가 고와도 그렇지.》
《괜찮아요. 뻐스를 갈아타도 인차 갈수 있는데 힘들다니요.》
서로 주고받는 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문득 광복거리에서부터 통일거리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될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나라찾을 큰뜻을 품으시고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시였던 만경대고향집과 잇닿아있는 광복거리, 민족의 통일념원이 어리여있는 통일거리.
광복거리에서 통일거리까지는 뻐스를 타고 가면 잠간이면 당도할수 있다.
이렇듯 광복거리에서 통일거리까지 한달음에 달려갈수 있듯이 우리 겨레모두가 바라는 통일도 지척에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다 아는것처럼 우리 겨레는 70여년동안 민족분렬의 가슴아픈 비극을 겪고있다. 사람의 한생과도 맞먹는 이 기나긴 나날을 우리 겨레가 분렬의 고통속에 신음해오고있는것은 외세와 그 앞잡이들의 반통일책동때문이다.
그러나 밤이 깊어도 새날은 오기마련이고 길이 멀어도 끝이 나기마련이듯이 조국통일의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
왜냐하면 통일은 온 민족의 막을수 없는 지향이며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우리 겨레의 힘찬 통일진군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기때문이다.
조국통일의 주체인 전체 조선민족이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 밝혀주는 통일의 진로를 따라 과감히 나아갈 때 조국통일의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겨레의 숙원이 실현되는 그날을 위해 나도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본분과 사명을 다해나가리라.
뻐스를 타고 가며 나의 머리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전문 보기)
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혜와 의지, 힘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는 여전히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하다면 이 모든 장애와 난관을 뚫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이끌어올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이 물음에 해답을 주는 고귀한 지침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이끌어올 원동력은 우리의 지혜와 의지이며 힘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은 조국통일의 주체는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민족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 참으로 고귀한 진리를 밝혀주고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전체 조선민족의 숙원이다.
오랜 세월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한강토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이 장장 70여년간이나 둘로 갈라져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 나라의 분렬은 민족의 의사가 아니라 외세의 지배와 간섭의 산물이며 갈라진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는것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사적과제이다. 조국통일은 서로 다른 민족간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민족간의 문제로서 어떠한 외세의 간섭도 허용할수 없는 조선인민의 내정문제이다.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이다. 그 어떤 외세도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끼여들어 간섭하거나 개입할 명분이 없다. 조국통일은 반드시 우리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침략적인 외세는 우리 민족이 하나로 합쳐져 강대해지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외세는 여전히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에 복종시키려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한사코 방해하고있다. 이런 외세에 의존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남에게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행위이다. 외세에 의존하여 그 무엇을 해결하려는것보다 어리석은짓이 없다는것은 지나온 민족분렬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우리 민족은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있으며 민족적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것이 바로 조선민족이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오늘 조선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것보다 더 큰 인생의 가치와 보람은 없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오직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성업에 특색있는 기여를 함으로써만 조국통일을 앞당길수 있다.
온 겨레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의지를 지니고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굳게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 때 조국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할 자주의 원칙
《북이 일관하게 주장해온 민족자주와 자결원칙, 이로부터 파생되는 민족공조방식으로 남북관계가 복원되여야 한다.》(《통일뉴스》2022. 1. 1), 《우리는 지금 민족자주냐, 외세추종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는 외세추종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민플러스》2022. 1. 3)…
보는바와 같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민족자주를 웨치는 남조선 각계층의 함성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여기에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의 옳바른 길이 있다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주는 조국통일3대헌장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며 통일운동의 생명선입니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합니다.》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것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원래 자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신이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외세의 간섭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독자적인 결심과 판단에 따라 자기 문제를 자신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결정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자면 북과 남이 조국통일문제해결에서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문제해결에서 초석으로 된다.
엄중한 경색국면에 처해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북남관계를 그 본연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갈수 있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것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는것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에 배치되는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의 리익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위험한 독소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물젖어 동족을 등지고 외세에 매달리는것은 사실상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떠미는 반민족적행위이며 나라의 분렬을 지속시키는 매국행위이다.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한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북과 남사이에 그 어떤 문제도 풀어나갈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외세를 등에 업고 외세와 《공조》하면서 동족을 적대시하고 반공화국대결을 추구하는 외세의존정책이 우리 겨레에게 가져다준것은 북남관계의 파괴와 조선반도의 전쟁위험뿐이다. 이것은 북남관계가 어둠속을 헤매이고 정세가 계속 긴장격화에로 치닫는 오늘의 현실이 잘 말해주고있다.
원인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민족자주를 한사코 외면하고 외세의 얼굴만 쳐다본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으며 민족의 규탄과 심판을 더는 피할길이 없게 될것이다.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민족자주가 문제해결의 출로임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김정은시대는 우리 민족의 강성시대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
위인은 시대를 낳고 력사를 세운다 하였습니다.
탁월한 정치경륜과 철학, 강철의 의지로 력사의 흐름을 창조하고 주도하며 세계를 대변혁시키는 위인의 이름을 인류는 시대와 결부시켜 길이 전합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우리 민족이 높이 모신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새시대의 첫 10년이 흘렀습니다.이 년대기에 우리 조국은 얼마나 아득한 절정에 올라선것입니까.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한 힘을 비축한 군사강국, 대국들의 그 어떤 압력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당당히 수호해나가는 자주의 성새,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민족의 진정한 미래와 인류의 참다운 리상향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
억세인 힘을 만장약하고 정신적지주가 굳건하며 그 미래 또한 아름다운 강국 조선의 륭성번영하는 새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우리 동포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마음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구가하고싶어 이렇게 붓을 들었습니다.
1
김정은시대의 의미는 두터운 장편의 책으로 써내도 끝이 없을것입니다.
조국의 10년승전사를 더듬어볼 때 우리 해외동포들의 마음속에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조국의 무진막강한 힘에 대한 환희와 격동입니다.
반만년 민족사에 일찌기 가져본적 없었던 강력한 힘, 절대적인 힘을 틀어쥐고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조국!
단 10년사이에 초고속으로 솟구쳐오른 조국의 눈부신 위상은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세계를 굽어보는 당당함을 한껏 안겨주고있습니다.
정말이지 50년, 100년을 뛰여넘는 특대사변들이 별처럼 무수히 수놓아진 격동의 년대였습니다.
우리 조국을 력사의 분수령에 우뚝 올려세운 자랑스러운 쾌거들은 결코 하늘이 준 기적도, 세월의 흐름이 가져다준 우연도 아닙니다.바로 우리 원수님께서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사생결단의 헌신으로 안아오신것입니다.
돌이켜볼수록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하늘처럼 믿고따르던 민족의 어버이를 천만뜻밖에 잃고 피눈물속에 몸부림치는 조국의 천만인민들을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제부터 생눈길을 헤쳐가는 심정으로 일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자주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리상이고 념원이였다.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
얼마나 겨레의 흉금을 울려주는 말입니까.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를 헤쳐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의 이름을 다시 찾아주시고 주체의 새 나라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시아의 맹주》로 위세를 뽐내던 일본제국주의를 상대로 무장투쟁을 선포하실 때 마음속에 그려보신 념원은 단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만 하자는것이 아니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약소국의 멍에를 완전히 벗어던진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세우는것,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웅지였고 한평생을 관통한 빛나는 혁명실천이였습니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그이의 심중에서도 강국념원, 애국념원은 언제나 용암처럼 세차게 끓어올랐습니다.
저는 고난의 행군시기 조국을 방문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을 따라 전선동부 최전방에로의 행군길에 올랐던 때를 잊을수 없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일이지만 아찔한 칼벼랑이며 좁고 굽이많은 령길들이 한 나라의 령도자가 가기에는 너무도 위험하고 험준한 길이였습니다.
그 길에서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눈물겨운 일화까지 남기시면서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애국헌신은 바로 세계가 조선을 우러러보게 하리라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부터 출발한것이였습니다.
조국은 총련을 생각하고 총련은 조국을 생각하면서 함께 주체혁명위업을 실현해나가자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절절하신 그 음성, 우리가 말하는 내 나라란 단군민족, 김일성민족이 사는 조선이라는 말이라고 하시며 우리 총련일군들에게 애국의 넋, 민족의 넋을 심어주시던 위대한 그 믿음을 되새길수록 강국 조선의 찬란한 오늘을 위하여 사생결단을 각오하시고 전선길을 끊임없이 걸으시던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이 눈물겹게 안겨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고 전진시켜오신 성스러운 강국건설의 길, 그 길에서 백두의 혈통을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행운입니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헤쳐오신 생눈길은 참으로 간고하고도 힘겨운 길이였습니다.적대세력들은 우리 조국의 진로를 바꾸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좌절시키려고 피를 물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러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온갖 역풍을 길들이며 강국건설의 대약진을 이룩하시였습니다.우리 조국은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위협과 압박앞에서 남들처럼 동요하거나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더 거세게 맞받아나가 련전쾌승의 위대한 승전사를 창조하였습니다.
국방공업혁명의 알찬 열매들에 대한 보도가 조국에서 발신될 때마다 온 세계는 급부상하는 조선의 위력을 재여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뜻깊은 조국의 명절들을 맞으며 성대히 거행된 화려한 심야열병식들과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은 조국의 강대성과 현대성, 선진성이 응축된 빛나는 절정으로 세계 방방곡곡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세계최강의 병기 과시》, 《놀라운 무기개발속도》, 《불굴의 추진력》, 《조선인민을 축하한다》, 《조선인민이 부럽다》…
세계를 뒤흔드는 끝없는 격찬의 목소리들은 우리 해외동포들로 하여금 조국의 위상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였으며 강국의 위대한 새시대를 창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와 매혹의 감정을 활화산처럼 지펴올렸습니다.
대국이라 자처하던 나라들까지도 눈을 비비고 살펴보는 희한한 새 첨단무기들이 병풍처럼 꽉 들어찬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의 뜻깊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합니다.우선 강해지고봐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힘이 없으면 진실도 허위로 매도되고 정의도 부정의로 심판당하는 오늘의 어지러운 세계에서 민족의 운명개척과 발전, 민족의 존엄과 승리는 오로지 절대적인 힘에 의해서 담보된다는것이 력사의 진리입니다.
이 시대가 떠올린 《강성》이라는 두 글자에는 단순히 물리적힘만이 응축된것이 아닙니다.조선의 전쟁억제력은 령도자와 사상과 뜻과 숨결을 함께 하는 일심일체의 정신력과 결합된것으로 하여 가장 정의롭고 절대적이며 한계를 모르고 끝없이 강화되는 신비로운 힘입니다.여기에 이여의 군사강국들과 질적으로 구분되는 특유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습니다.
김정은시대는 영원히 전쟁이 없는 땅에서 살고싶어하던 우리 민족의 천추의 한을, 오매불망 바라마지 않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었습니다.조선반도의 정치력학적구도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김정은시대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신화는 반만년 민족사를 뚜렷이 구획짓는 새로운 페지를 거듭 아로새기고있습니다.
《진짜 강대국은 조선》, 《한다고 결심만 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김정은위원장》, 《현시대의 가장 리상적인 국가지도자》…
동방에서 서방의 한끝까지 지구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격찬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뿌듯이 새겨안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사랑하는 내 조국땅우에 강국건설의 빛나는 성공탑을 쌓아올리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자존과 번영의 력동적인 새시대를 열어주신 만고의 애국자, 세기의 영웅,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십니다.(전문 보기)
조국의 운명이자 해외동포들의 운명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하많은 일화들중에는 재일동포들의 심장마다에 조국의 운명이자 해외동포들의 운명이라는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전하는 이야기도 있다.
주체54(1965)년 정초 어느날이였다.
이날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집무실로 찾아갔다.
그런데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중요한 가르치심을 주고계시였다.
일군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있는데 뜻밖에 그이께서 나오시더니 동무가 찾아왔다기에 나왔다고 하시며 어서 방으로 들어가자고 그의 손을 다정히 잡아 이끄시였다.
방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찾아온 사연이 무엇인지 어서 말하라고 이르시였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재일동포들의 투쟁성과를 두고 만족을 표시하시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조국의 운명이자 해외동포들의 운명입니다. 자기 조국이 있고 자기 민족이 자주권을 가져야 해외동포들도 존엄있고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지난날 재일동포들이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고 이역땅에 끌려가서도 인간이하의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것은 무엇때문이였습니까.
그것은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당하였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에 있는 모든 동포들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강점과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을 반대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 싸워야 합니다.
단결은 곧 힘이며 승리입니다.
조국의 운명이자 해외동포들의 운명이라고 하시며 애국애족의 숭고한 리념으로 온 겨레를 묶어세우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은 우리 민족모두가 안겨살 위대한 품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품이라는 철석의 진리를 더욱 깊이 새기게 되였다.
정녕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조국통일성전에 한몸바쳐 싸워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온 겨레를 통일에로 부르는 고귀한 명언
여기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부르는 절세위인의 고귀한 명언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다.》
마디마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뜨겁게 맥박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참다운 인생의 가치와 보람은 자신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데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사람에게서 가장 소중한 감정은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가장 보람있는 삶도 조국에 대한 헌신에 있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는것보다 더 중대하고도 절박한 과업은 없다. 그것은 조국통일에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기때문이다.
우리 겨레는 민족의 분렬로 하여 전민족적범위에서 생명보다 귀중한 자주권을 완전히 확립하지 못하고있으며 민족의 통일적발전에 커다란 지장을 받고있다.
민족분렬은 동족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격화시키고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다.
민족분렬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근원으로 되고있다. 만일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한다면 자라나는 새세대들도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게 될것이며 북과 남사이에 민족적공통성마저 사라지고 민족이 영원히 둘로 갈라지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대대로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살아온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진다면 이보다 더 큰 불행과 고통은 없을것이다.
우리 겨레는 지난 력사를 통하여 외세에 의한 분렬이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과 나라의 통일적발전에 얼마나 막대한 피해를 주는가 하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였으며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해야 불행의 력사를 끝장내고 평화와 부강번영을 실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절감하였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분렬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통일만이 자주와 번영의 길, 민족이 살길이다.
우리 겨레가 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단일민족으로서의 민족성을 고수하고 존엄높은 민족으로 살기 위해서이다.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곧 민족성을 고수하고 구현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다.
세상에 우리 겨레처럼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 민족은 없다. 애국애족은 우리 겨레의 공통된 심리이며 강렬한 사상감정이다. 애국심이 남달리 강렬한 우리 민족이 민족성을 고수하고 구현하기 위한 조국통일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다.》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성을 지켜싸울 애국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는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오늘 조국통일운동이 력사의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힘있게 전진하고있는것도 민족성원들이 지니고있는 조국애, 민족애의 숭고한 발현으로서 조국통일위업에 헌신하려는 우리 겨레의 굳센 애국의지를 보여주고있다.
통일을 떠나 살수 없는것이 우리 민족이고 애국을 떠나 미래를 생각할수 없는것도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이 애국이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은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할 애국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 겨레에게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안겨주며 자주통일운동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운명개척의 참된 길을 밝혀주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명언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자주통일대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운동사에 새겨진 숭고한 화폭들 : 통일애국에로 인생의 노를 저어가도록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기 위한 조국통일운동사에는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뜻깊은 화폭들이 많이 새겨져있다.
그중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홍명희선생과 함께 나루배를 타시고 노를 저으시는 사진도 있다.
예로부터 운명을 함께 하며 머나먼 길을 같이 간다는 의미를 《한배에 오르다.》, 《한배를 탔다.》는 말로 표현하여왔다.
조국의 통일을 위한 길에,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참된 애국의 길에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는 동지로 홍명희선생을 내세워주시고 그의 인생이 민족을 위한 빛나는 생으로 되도록 이끌어주고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극진한 정과 사랑이 이 한폭의 사진에 다 어리여있다.
홍명희선생으로 말하면 일제식민지통치시기부터 애국계몽사업과 민족주의운동에 적극 나섰던 지식인이였다.
해방후에는 민족의 영웅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흠모심을 지니고 남조선에서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으로 사업하였으며 1947년 10월에는 민주독립당을 결성하고 그 당수로 활동하였다.
주체37(1948)년 5월 6일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왔던 홍명희선생을 친히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민족분렬의 엄혹한 형세를 관망만 하고 바로잡지 않는다면 후대들에게 엄중한 죄를 짓는것으로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단결만이 민족재생의 길이고 민족통일을 안아오는 길이라는 신념을 그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시였다.
한지맥, 한피줄을 이은 나라와 민족의 절반이 외세에 의해 짓밟히는 참상을 가셔내시려는 뜨거운 애국심이 넘쳐나는 말씀을 새겨안으며 홍명희선생은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북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을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나라의 통일위업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의지를 가다듬게 되였다.
북조선에 남아 일하고싶다고 하는 홍명희선생에게 함께 손잡고 일하자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공화국창건후 내각부수상의 중책을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언제나 그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걸음걸음을 이끌어주시였기에 홍명희선생은 조국통일사에 자기의 이름을 뚜렷이 새길수 있었다.
만물이 태양이 있어 존재하고 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이 있어 이 땅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날수 있듯이 민족의 운명을 한품에 안으시고 그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이 계시였기에 홍명희선생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수령님의 품속에서 통일애국인사로 그 이름을 빛내일수 있은것이다.
홍명희선생과 나루배를 타고 몸소 노를 저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환하신 영상이 모셔진 사진은 오늘도 말해주고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생이 빛나도록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시는 절세위인들의 품이야말로 온 겨레가 안겨살 참다운 삶의 품이라는것을.(전문 보기)
찬란한 향도의 태양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민족의 걸출한 령수를 모신 무상의 영광과 자긍심이 만리창공으로 치솟고 태양민족사에 더욱 찬연한 금자탑을 쌓아올리게 될 대망의 새해 2022년의 첫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의 장쾌한 일출이 남녘의 다도해까지 휘황한 빛을 뿌리는 새해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열화와 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찬란한 향도의 태양이시며 민족적행운과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새해의 큰절을 올립니다.
지난해 2021년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비범무쌍한 령도따라 공화국이 상상을 초월하는 력사의 풍파를 맞받아 뚫고 세기적기적과 변혁을 창출한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지난해 정초의 첫아침에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과 안녕을 축원하시고 일편단심 민중을 위해 헌신하실 맹약을 담으시여 보내주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친필서한은 북녘민중모두의 충성열,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켜 국가의 자존과 부흥발전을 위한 총진군에로 노도치게 한 원동력이였습니다.
뜻깊은 1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당의 최고령도직책에 또다시 높이 모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위대함과 영원불패성, 어머니당의 진면모와 강용한 혁명적기상에 대한 장엄한 과시였으며 민중중심의 참다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주체조선의 도도한 흐름을 힘있게 추동한 특기할 정치적사변이였습니다.
전세계를 형용할수 없는 감동과 충격으로 끓어번지게 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기념 심야열병식과 공화국창건 73돐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열병식,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응축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등은 자위적국방력강화에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불멸할 대공적의 결정체로서 주체강국의 존엄과 지위, 권위와 힘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렀는가를 내외에 각인시킨 일대 쾌거였습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지난해 북녘민중이 들고나갈 부강조국건설의 구체화된 실천방략, 혁신과 비약의 보검을 안겨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심으로써 공화국은 전대미문의 극심한 정치경제적파동이 세계를 휩쓸고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살공세가 겹쳐드는 모진 격난속에서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실질적전진, 실제적변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 세인을 경이케 하였습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을 드팀없는 정치리념, 확고한 좌우명으로 내세우시고 그를 국정에 투철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여 세계유일의 최강무기인 일심단결의 위력은 더욱 강고해지고 국민들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덕과 정을 나누고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해가는 미거미풍이 국풍으로 정착되여 공화국은 명실상부한 민중제일주의사회, 백화만발한 민중화원으로 더더욱 아름답게 변모되여가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탄생하신 유서깊은 삼지연시가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그 모습을 일신하고 평양의 1만세대 살림집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비롯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만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으로 솟아올랐으며 날로 기승을 부리는 악성전염병사태로 지구촌 곳곳에서 공포와 불안, 눈물과 곡성이 그칠새없는 속에서도 북녘에서만은 국민의 생명안전이 굳건히 지켜지고 행복넘친 민중의 노래소리, 기쁨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져 우리 남녘민중과 세인들의 한없는 동경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습니다.
신념과 의지의 최강자이시며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통찰력,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원칙적립장과 현실적방도들을 천명하시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정추세를 주도하시였으며 대국적관점과 자세에서 대외관계의 획기적발전을 추동하시여 주체조선의 국위를 선양시키시고 국제정치흐름을 자주와 정의의 정방향으로 힘있게 견인하시였습니다.
특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령도따라 전례없는 도전과 시련을 박차고 전진하여온 2021년의 자랑찬 승리를 선언하고 새해 2022년에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음단계의 투쟁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할 확고한 결심과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력사적장거로 됩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조선의 해와 달은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승리로 이어지고 공화국의 존엄과 강대성은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높이 받들고 따르는 길에 통일조국의 광명한 앞날이 있다는것을 올해의 성스러운 위인실록을 통해 다시금 확신한 우리 남녘의 변혁운동가들과 애국민중은 일구월심 국무위원장님의 향도따라 일로매진할 일념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올해를 세기를 이어 태양복, 위인복을 누려가는 민족적대행운의 해로 더욱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온 남녘땅에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성의 향일화들이 숲을 이루게 하며 반제민전을 필승불패의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이 땅의 변혁운동을 선도해나가는 주체형의 전위조직으로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천명하신 자주적이고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원칙과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민족적대경사의 해인 새해 2022년을 맞으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크나큰 희망과 필승의 신심에 넘쳐 새해를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정치적대사변으로 장식되고 당대회가 가리킨 진군행로따라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세인을 또다시 경탄시킨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한 격동의 지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만고의 격난속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시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령도자로 높이 모신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벅차오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한해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새 력사를 수놓으시고 불패의 일심단결과 무진막강한 국력으로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시며 위대한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육친적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고 복잡다단한 정세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승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면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2021년 새해의 첫아침 총련중앙 의장앞으로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에서 멸사복무정신으로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지난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장엄한 투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더 뜨겁게 품어안아주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 개정된 당규약의 서문에 해외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할데 대한 내용을 특별히 명기해주시였으며 태양절을 맞으며 167번째로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고 창립 6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우리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정녕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총련의 운명이시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시며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이끌어주시는 자애로운 스승이십니다.
뜻깊은 새해 첫아침을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속도에 보폭을 맞추어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로 가슴불태우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뜻깊은 새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빛내이며 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해나가겠습니다.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워 각급 조직과 전체 일군들이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5대교양사업을 끊임없이 벌려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계층별단체들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한층 높여 보다 광범한 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워나가겠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다하여 현대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며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운영을 정상화하는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겠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