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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각지 총련본부대회 진행

주체111(2022)년 6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전체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본부대회들이 일본각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도꾜도본부 제25차대회가 18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있었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상임위원들, 본부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지부위원장들,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가 정중히 전달되였다.

고덕우위원장이 총련 도꾜도본부 집행위원회 보고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있은 다음 일본인사들의 련대발언이 있었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지난 총화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기층조직강화에 그 어느때보다 힘을 넣어 새로 20개 총련분회들을 재건활성화하여 도꾜도본부의 기층조직건설에서 종래에 없었던 전환이 일어난것은 본부위원장을 비롯한 본부와 지부일군들이 이악하게 분투한 결과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총화기간 이룩된 성과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로 용약 떨쳐나선 총련의 새세대들의 지향성과 힘을 상징하고있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희망찬 래일을 비쳐주고있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는 총련이 이국의 모진 칼바람을 이겨내여 조국과 더불어 전면적발전기에 과감히 들어서서 보다 진공적이며 혁신적인 애족애국운동을 벌릴데 대한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도꾜도본부가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향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총련 오사까부본부 제25차대회가 12일 오사까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과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한편 혹가이도, 교또부, 효고현, 후꾸시마현, 가나가와현, 니시도꾜, 야마구찌현, 오까야마현, 가고시마현, 지바현, 사이다마현, 미야기현, 아이찌현, 시즈오까현, 미에현, 시가현, 히로시마현, 후꾸오까현의 총련본부들에서도 대회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을 위하여

주체111(2022)년 6월 25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의 밀림속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싸우시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만고풍상을 다 겪으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 나라의 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투쟁하시였으며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거룩하고 숭고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이시다.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나라와 민족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은 온 민족이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에서 화목하게 살며 자자손손 복락하는것이였다.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

이것은 우리 수령님의 불변의 의지이고 철석의 신념이였다.

조국과 민족을 그토록 사랑하시며 오직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자신께서 우리 겨레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 하시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였던것 이다.

조국이 통일되면 자신께서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통일이 이루어지면 밀렸던 잠도 푹 자고 마음놓고 휴식도 하겠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지새우신 밤, 걸으신 길도 이루 헤아릴수 없다.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겨레를 통일위업실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외세와 그 주구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으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고있을 때 자주적평화통일실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반통일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으로 배격하시며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적문제이라고 하시면서 민족자주적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가르쳐주군 하시였다.

기나긴 세월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기울이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 쌓으신 업적은 조국통일3대헌장의 자자구구에도 력력히 어려있고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관련 문건에 남기신 친필에도 그대로 깃들어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은 불과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는 수천수만자에도 다 담을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 뜻이 담겨져있으며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크나큰 심혈이 함축되여 있다.

참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열렬하고 위대한 애국자의 거룩한 한평생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1.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

주체111(2022)년 6월 25일 《우리민족강당》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에 대한 해명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에 대한 문제에 과학적해답을 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입니다.》

어떤 사회적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다. 이것은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력사의 모진 돌풍속에서도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의 실천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는것은 조국통일을 실현할 실제적담당자, 주인이 우리 민족이며 민족내부의 일부 특정한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통일을 바라는 전체 민족성원들이라는것이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일부 성원들이나 특정한 계급, 계층만의 리익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 민족적위업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장래를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다같이 손잡고 단결하여 투쟁할 때에만 실현될수 있는 거족적인 위업이다.

ㅡ 조국통일위업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다.

민족을 떠난 계급이나 계층이 있을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않고서는 민족성원들의 자주성도 보장될수 없다.

우리 민족은 국토의 분렬로 하여 너무도 오랜 세월 외세에게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물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량심들이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분렬의 고통에 대하여 동정하고 통일위업에 지지를 표시할수는 있다. 그러나 민족의 분렬로 하여 온갖 불행과 고통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있는 수난자는 바로 우리 민족이다. 따라서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당사자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숭고한 자주위업인것으로 하여 전체 조선민족은 이 투쟁의 주체로 된다.

ㅡ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이다.

 

 

그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민족문제의 주인은 그 민족자신이며 민족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결정적힘도 그 민족자신에게 있다.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직접적담당자인 민족의 힘과 지혜를 대신할 그 어떤 다른 요인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은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통일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가지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용감하고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자기 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왔다. 현대사를 보아도 《대동아공영권》 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날뛰던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한것도 바로 우리 조선민족이였다.

이러한 력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 민족은 나라의 통일을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이룩할수 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자기의 힘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해나갈수 있는 힘을 가진 조국통일의 주체이다. 

ㅡ 조국통일의 주체에는 통일을 바라는 모든 민족성원들이 포함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족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관계없이 그리고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정치인, 경제인, 문화인, 종교인 할것없이 모두다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할 숭고한 민족적의무를 지니고있습니다.

조국통일위업의 성패는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이 어떻게 단결하여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주체에는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민족적단합을 바라는 모든 민족성원들이 포함된다.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이 수많이 참가한 가운데 전민족대단결로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할데 대한 토론들을 열렬히 진행하고있는 범민련 대표들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사회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무신론자이건 유신론자이건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현시기 조국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은 민족공동의 합의들과 특히는 주체107(2018)년 4월에 채택발표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 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 이것을 지지하고 그 리행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과거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이처럼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전문 보기)

 

❖일화: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 통일강당:

 

[Korea Info]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주체111(2022)년 6월 24일 《우리민족강당》

 

주체37(1948)년 3월이였다.

남북련석회의준비와 관련하여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계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어느날 깊은 밤에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남북련석회의소집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주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가 미제의 분렬책동과 <단선>, <단정>음모를 파탄시키려면 반드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해야 하오.그러자면 남조선에서 미제를 추종하지 않는 우익민족주의세력과도 대담하게 합작을 해야 하오. 구체적으로는 김구와도 말이요.》

《예?! 김구와 말입니까?》

위대한 수령님의 앞이라는것도 잊고 그 일군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이런 말이 튀여나왔다.

김구로 말하면 한때 《상해림시정부》의 요직에 있으면서 《반일》과 《독립운동》을 표방하였지만 안속으로는 반공사상과 우익민족주의에 매달려있었으며 심지어 자신을 가장 철저한 《반공투사》로 자처하고있었다.

그런것만큼 김구와 손을 잡는다는것이 그 일군에게는 상상밖의 일이였던것이다.

그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김구와는 합작을 해서 안될것 같소?》 라고 물으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는 물론 반공을 해온 사람이고 민족주의자요. 그러나 그에게는 반일감정이 있고 지금은 미국도 좋아하지 않소. 리승만을 내세워 <단독정부>를 만들고 나라를 분렬하려는 미제를 그가 좋아할리 없소. 그에게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애국심도 있는것이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위업을 수행하는데서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천만근의 무게를 가지고 울리는 그이의 말씀, 그것은 비록 지나온 경력에는 어지러운것이 많은 정객이지만 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한가닥의 민족적량심을 귀중히 여기시고 주의주장에는 관계없이 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시려는 한없이 넓은 포옹력에서 우러나온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한지맥, 한피줄로 잇닿아있는 나라의 절반땅이 외세에 짓밟히는 참상을 기어이 가셔내시려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에서 흘러나온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 일군의 감동은 실로 컸다.

사상과 리념의 차이보다 민족적대의를 먼저 앞세우시며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포옹력에 그 일군의 머리는 저절로 수그러졌다.

정녕 애국애족의 마음이 한구석에라도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의 차이도, 어지러운 과거도 백지로 쳐주시고 한품에 안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도량과 포옹력은 민족대단결이라는 거목을 무성하게 자래운 비옥한 대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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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통일선언으로 《분렬선언》을 날려보내시며

주체111(2022)년 6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으로부터 49년전인 주체62(1973)년 6월 23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어느한 외국수반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평양시군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시였다. 》

그 누구보다 겨레를 사랑하시고 조국통일을 열렬히 념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시였으며 단호한 결단과 과감한 투쟁으로 통일의 길을 열어오시였다.

주체61(1972)년 7월 북과 남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이룩할데 대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민족을 크게 고무하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조국통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시각에도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뛴 분렬주의세력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주구 《유신》독재자였다. 당시 박정희역적패당은 7. 4공동성명에 서명하고도 돌아앉아 《종이장 한장에다 운명을 내맡길수 없다.》느니, 《미군의 남조선주둔은 길면 길수록 좋다.》느니 하는 얼빠진 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민족공동의 합의를 로골적으로 배신해나섰다. 그리고 그 무슨 《대화있는 대결》, 《대화있는 경쟁》, 《대화있는 공존》을 떠벌이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 《유신》독재자는 7. 4공동성명이 발표된지 1년도 못되던 1973년 6월 23일에는 《두개 조선》의 유엔가입안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성명》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왔다. 그것은 외세에 추종하여 국제적으로 《두개 조선》을 합법화하고 민족의 영구분렬을 기정사실화하자는것으로서 사실상 7. 4공동성명의 원칙들을 뒤집어엎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책동이였다. 하여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치따라 나아가던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영구분렬의 먹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

우리 민족이 통일이냐 영구분렬이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 서있던 바로 그때 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온 겨레를 조국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6. 23특별성명》에 대한 소식을 보고받으신것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어느한 외국수반과 함께 지방참관을 마치시고 귀로에 오르시였을 때였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분렬주의자들의 흉악한 속심을 꿰뚫어보신 그이께서는 매국자가 결코 애국자로 변할수 없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시며 달리는 렬차안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통일위업을 계속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종이에 한자두자 적어나가시였다. 력사에 길이 전할 조국통일5대방침이 마련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평양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여시고 몸소 작성하신 조국통일5대방침의 내용을 설명하신 다음 점심식사도 미루시고 외국수반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조국통일5대방침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유신》독재자의 이른바 《특별성명》이 발표된지 불과 4시간만에 평양에서 높이 울려퍼진 력사적인 통일선언은 매국노들의 《분렬선언》을 통쾌하게 날려보내고 통일운동의 새로운 앙양의 길을 열어놓았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음모의 부당성을 낱낱이 발가놓으시며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주는 조국통일5대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은 해내외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켰다.

남조선각지에서는 《동강난 조국을 하나로 잇기 위하여 5대강령실현에 힘쓰자.》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조국통일운동에 더욱 떨쳐나서는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졌다. 세계도처에서도 《평양에서 울린 통일선언으로 <6. 23특별성명>은 4시간만에 휴지장이 되였다.》, 《서리맞은 청와대는 울상이다.》, 《이것은 완전 통꼴이다.》, 《김일성주석님은 하늘이 낸 천하제일가는 정치가이시다.》라는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현명한 령도가 있어 분렬의 장막이 무겁게 내리드리우던 엄혹한 시기에 우리 민족은 내외분렬주의자들에게 즉시에 된타격을 안기며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해나갈수 있었다.

참으로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하나의 조선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시며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집대성한 조국통일방침들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적극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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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자주는 민족을 살리는 보약이고 외세의존은 민족을 해치는 독약이다

주체111(2022)년 6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은 사람들의 생의 본태이고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자신이 민족의 한 성원임을 자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민족을 생각하고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게 되는것이다.

그처럼 귀중한 민족이,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단일민족이라고 자부하는 조선민족이 둘로 갈라진지 장장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슴아픈 민족분렬의 이 비극은 민족성원모두가 민족문제해결을 위해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다면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최우선적인 과제는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자주성을 가지는가 못가지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자주성은 민족의 존재와 번영을 담보하는 민족의 생명입니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에 관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민족이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주성을 지켜야 하며 민족자주를 떠나 민족문제해결에 대해 론할수 없다.

이로부터 민족문제는 민족의 자주적인 생존과 자립적인 발전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민족의 자주권과 독자적인 발전을 위협하는 외적인 강요와 침해를 어떻게 막아내겠는가 하는 두가지 본질적내용을 담고있다. 즉 민족자주의 고수와 외세배격문제이다.

자주를 견지한 민족은 흥하고 강하지만 외세에 의존한 민족은 빛을 잃고 수난을 당하게 된다는것이 우리 민족사가 깨우쳐주는 진리이다.

우리의 옛 민족국가들가운데서 동방의 대강국으로 력사에 빛나는 자욱을 남긴 고구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이 높이 떨쳐진 나라였다. 사대와 굴종을 몰랐던 고구려사람들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언제나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당당한 정책을 세웠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령토완정과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여 견결한 자주적기상과 강국의 위용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그러나 19세기말 일본과 유미렬강들의 조선에 대한 침략책동이 로골화되던 시기 조선봉건정부는 외세에 의존하면서 친일파, 친미파, 친청파, 친로파로 분렬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싸움만 일삼았다. 결국 조선봉건통치배들은 삼천리강토를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만들어 우리 민족을 망국노의 운명에로 이끌어가고말았다.

식민지망국사는 자주적립장의 견지와 외세배격이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임을 실증해주고있다.

외세에 의하여 갈라져 70여년간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오늘 자주적립장의 견지와 외세배격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고도 절실한 문제로 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자주를 민족문제해결의 근본핵, 기본원칙으로 내세우고 민족분렬을 끝장내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한 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으며 외세의 간섭과 압박을 철저히 배격하고있다.

농사군은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고 하는것처럼 민족성원이라면 민족적자존심과 존엄, 자주권을 버려서는 안된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민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득세하고있으며 외세의존정책이 《제일국시》로 되고있다.

력대적으로 남조선의 위정자들은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에 아부하고 《지지》를 구걸하며 《대통령》모자를 쓰자바람으로 대양건너 미국으로 날아가 《훈시》를 받는것을 관례화하고 당연한것으로 여겨왔다.

남조선위정자들의 눈과 귀가 항상 미국땅 백악관으로 향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에 잘 보이고 미국의 지령에 따라 충실한 노복노릇을 하는 그들의 언행에서는 민족자존의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다.

강한 자주의식이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존엄, 자립을 낳는다면 뿌리깊은 사대의식은 추한 노예적굴종과 치욕, 예속을 산생한다. 그래서 《국민을 비굴하게 하는 정치보다 더 추악한 정치는 없다.》는 격언도 나온것이다.

지금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윤석열패당은 력대 당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체질화된 사대의식으로 얼룩진 외세의존정책에 극성스레 매여달리며 굴종과 예속의 올가미속에 스스로 머리를 깊숙이 들이밀고있다.

미국 백악관건물인 《웨스트 윙》을 그대로 모방하여 《대통령》사무실을 꾸리고 지어는 미국국가에 맞춰 미국사람들의 의례를 무턱대고 따라하기까지 할 정도로 사대의식이 골수에 들어찬 반역무리들은 민족의 삶이 직결된 북남관계문제도 대미관계에 종속시켜 민족문제해결에 장애물만 덧쌓고있다.

《한미동맹》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그 강화를 외교의 근간으로, 그 무슨 원칙으로 삼아 모든것을 그에 종속시키려는 현 집권세력의 섬겨바치기, 비위맞추기는 추악한 친미사대적근성과 대미의존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놓을뿐이다.

과연 다른 나라와의 《동맹》의 가치가 민족의 리익보다 우선인가, 《동맹》을 위해서는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어도 되는가, 문제는 바로 이렇게 선다.

외세와의 관계에서 자주를 잃으면 민족의 존재자체가 위태로워진다. 동서고금의 력사를 봐도 저들의 국익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외세란 있어본적이 없으며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 국토분할의 실례는 있어도 외세가 다른 나라의 자유독립과 민족통일을 《선사》한적은 한번도 없다.

하물며 외세에게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외세에 의존하여 찾을수 있다는 사고는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는것이다.

외세의존은 그 어떤 현란한 문구로 도배를 하더라도 그 종착점은 오직 예속과 망국뿐이다.

다른 민족의 힘을 최대한 분산시켜 저들의 지배권과 통치권을 확대강화할 흉심밑에 《분렬하여 통치하라.》는 반동적교리를 내세우고 상투적인 분할통치정책을 집요하게 실시해온 대표적인 나라가 다름아닌 미국이다. 더우기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으로서 애당초 민족문제해결에 끼여들 아무런 명분도 체면도 없다. 그런 미국에 의존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것자체가 민족의 수치이다.

민족문제의 특성과 력사적교훈으로 보나 외세의 극심한 간섭과 압박에 시달리고있는 남조선현실로 보나 민족자주와 외세배격은 오늘날 민족문제해결의 최우선적과제이다.

자주의 기치높이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민족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길이 있다.

자주가 민족을 살리는 보약이라면 외세의존은 민족을 해치는 독약이다.

사회과학원 실장 한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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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애국, 분렬은 매국

주체111(2022)년 6월 21일 《우리민족강당》

 

주체62(1973)년 6월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5대방침을 내놓으시였다고 하시면서 지금 해외동포들속에서 어떤 반향이 일어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5대방침을 접하자 민족적량심을 가진 모든 해외동포들이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고있다고 하면서 민족의 영구분렬을 막기 위한 애국투쟁에 떨쳐나설 굳은 결의를 표명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의 반향에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가며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응당 그럴것이라고 하시면서 얼마전에 남조선당국자들이 이른바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유엔동시가입론》을 들고나왔는데 그것은 미제의 부추김밑에 《두개 조선》을 조작하려는 극악한 민족반역행위라고 분격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통일5대방침은 영구분렬책동을 파탄시키고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고 적극적인 방침이라고, 이 애국애족적인 조국통일방안을 그 누가 받아들이지 않을수 있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리익은 티끌만치도 안중에 없이 저들의 더러운 명줄을 연장하기 위해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이야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매국노들이라고 준절히 단죄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통일은 애국이고 분렬은 매국이다, 나라와 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지 통일을 원한다, 조국통일은 참말로 민족의 량심이 가리키는 애국위업이라고 하시면서 예로부터 조선사람들은 침략자와 매국노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정의롭고 애국적인 민족이라고,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조국통일5대방침에 대한 선전을 강화하면 할수록 해외의 모든 동포들도 미제와 그 주구들의 《두개 조선》조작음모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떨쳐나설것이라고 하시였다.

통일은 애국이고 분렬은 매국이다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통일의지의 선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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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두 녀중학생학살사건 20년을 계기로 다양한 반미, 반윤석열투쟁 진행

주체111(2022)년 6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두 녀중학생학살사건 2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각지에서 다양한 반미, 반윤석열투쟁이 진행되였다.

지난 11일 《효순 미선 20주기 6. 11평화대회 추진위원회》는 서울에서 《효순 미선 20주기 초불정신계승 6. 11평화대회》를 열고 남조선미국《행정협정》(SOFA)개정과 불평등한 남조선미국관계의 청산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평화대회참가자들은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꿔내자!》, 《이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라는 손구호를 들고 15살난 소녀들을 장갑차로 무참히 깔아죽이고도 아무러한 처벌도 받지 않은 미군을 준절히 단죄하였다.

계속하여 윤석열《정권》이 룡산미군기지오염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고 오히려 오염정화비용으로 5조원(남조선돈)이상, 부지반환비용으로 3천억원을 언급하고있는데 우리 땅을 돈을 주고 사는 꼴이다, 남조선은 미국에 완전히 예속된 하수인으로 굴러떨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 이 땅이 몸살을 앓고있으며 남조선은 미국의 전초기지로 더욱 전락되였다고 규탄하였다.

 

 

이날 민주로총도 같은곳에서 반미자주로동자대회를 열고 새로운 각오로 윤석열《정권》의 미국중심의 동맹정책과 군사력증강정책, 《대북적대정책》을 막아내고 불평등한 남조선미국관계를 바로잡아나가겠다고 결의해나섰다.

 

 

같은날 《서울겨레하나》를 비롯한 서울지역 청년들은 미국대사관앞에서 《2030청년 추모항의행동》을 벌리였다.

청년들은 분렬직후 만들어진 불평등한 남조선미국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있다, 미국때문에 주민들은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있다, 미군기지들의 환경오염은 심각하지만 미국은 막대한 정화비용을 우리에게 떠넘기고있다, 미군범죄도 여전히 심각하지만 처벌은 미약하다고 하면서 이러한 현실을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13일에는 경기도 양주시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각계층 단체들과 주민들의 참가하에 추모제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미군에 의해 무참하게 학살된 두 녀중학생을 추모하면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픔은 이어지고있다,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이 없고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면 효순이와 미선이의 영령앞에서 이렇게 미안하고 안타깝지 않을것이라고 토로하였다. 그러면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범죄를 영원히 끝장내기 위해 불평등한 남조선미국관계를 끝장내며 이 땅을 전쟁터로 만드는 미국의 책동을 저지시키고 미군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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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의 길에 마련하신 불멸의 리정표

주체111(2022)년 6월 15일 《조선의 오늘》

 

오늘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위한 길에 불멸의 리정표를 아로새긴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22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 시각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6. 15통일시대의 개척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안고 그이께서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우리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자주통일의 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전인 주체89(2000)년 6월 위대한 장군님의 통일애국의 뜻과 의지, 대용단에 의하여 력사적인 첫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우리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이것은 새 세기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확고한 통일의지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고 하시며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겨 이룩하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 세기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시대를 안아오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마침내 애국의 대용단을 내리시여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였으며 조국통일의 대강인 6. 15공동선언을 우리 겨레에게 안겨주시였다.

6. 15공동선언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 시대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발표되자마자 내외의 폭풍같은 환영을 불러일으켰다.

북과 남은 선언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이라는것을 온 민족과 세계앞에 확약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와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6. 15공동선언, 우리민족끼리리념이 있었기에 조국통일위업은 력사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였으며 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반통일세력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장성강화되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와 넓은 도량, 무한대한 포옹력은 6. 15통일시대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이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6. 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새 세기 우리 민족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판도에서 더욱 확대발전시키신것은 민족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이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념원이였던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실현하여 이 땅우에 강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세우실 철석의 의지로 일관되여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뜻과 의지를 따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통일의 찬연한 래일을 앞당겨올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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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세는 첫째가는 투쟁대상

주체111(2022)년 6월 15일 《우리민족강당》

 

1. 외세는 첫째가는 투쟁대상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에 대한 해명으로부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대상에 대하여 정확히 규정하고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이라는 상반되는 두 력량, 두 로선사이의 첨예한 투쟁이며 그 과정은 통일력량이 분렬주의세력의 매국배족적정체를 낱낱이 폭로하고 통일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는 과정, 분렬주의세력에 비한 통일력량의 결정적우세로 반통일세력을 타승해나가는 과정이다.

조국분렬의 근원으로 보나 반세기가 훨씬 지나도록 통일이 이룩되지 못하고있는 문제의 심각성으로 보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대상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은 리론실천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외세와 함께 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대상으로 규정하고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첫째가는 대상은 통일을 방해하는 외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특히 미제국주의와 일본군국주의는 우리와 직접 맞서고있는 가장 위험한 침략세력이며 우리의 주되는 투쟁대상입니다.》

△ 미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주되는 대상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주되는 세력은 미제국주의자들입니다.》

 

 

ㅡ 미제는 우리의 국토와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이다.

조선의 국토와 민족의 분렬이 아직까지 지속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지배와 간섭때문이다.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속에 친미괴뢰정권을 조작한 후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기본방향은 《하나의 남조선정책》에 기초하여 군사적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는것이였다. 미국에게 있어서 조선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북조선정권을 패배시키고 미국이 여러해동안 주장하던대로 하나의 정부아래 통일시키는것》이였다.

미국이 전조선반도를 저들의 지배하에 넣으려는 대조선정책의 실행을 위해 침략의 불을 지른것이 1950년의 조선전쟁이였다.

미국은 남조선에 식민지통치체제를 구축하여 전조선침략을 위한 군사전략적기지로 꾸린 다음 리승만괴뢰도당을 내세워 《북진》소동과 전쟁도발책동을 벌리도록 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말살할 목적으로 조선전쟁을 도발한 미국은 저들의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동원하였으나 패배의 쓴맛을 보고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정전후 미국은 쌍방간의 합의사항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남조선에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괴뢰군을 대폭 늘이고 새로운 북침전쟁준비를 미친듯이 다그쳤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전후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공화국북반부의 국력은 나날이 강화되고 남조선에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전례없이 강화됨으로써 미국의 식민지통치는 밑뿌리채 뒤흔들리게 되였다.

미국은 내외의 정세가 저들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되자 전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일시 뒤로 미루고 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한 정책을 들고나왔다.

미국의 조선에 대한 영구분렬정책은 《닉슨주의》의 산물이였다.

미국은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에서 거듭 패하고 정치, 경제, 군사적취약성이 극도에 달하게 되자 큰 나라들과는 《평화공존》정책으로 사이좋게 지내고 작은 나라들은 힘으로 내리누르며 분렬되여있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분렬상태를 고착시키는 방향으로 대외정책을 조정하였다. 미국은 윁남, 라오스, 캄보쟈지역에서의 거듭되는 참패로 아시아에서 침략적지반을 하나하나 잃어버리게 되자 남조선을 아시아침략의 중요거점으로 어떻게 하나 틀어쥐려고 발악하였다. 남조선을 《닉슨주의의 시험장》으로 간주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민족분렬정책을 실현하여 아시아에서의 식민지체제를 수습하며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전쟁준비를 다그치려 하였다.

미국이 이미 실패한 전조선에 대한 지배정책을 대신하여 들고나온 민족분렬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괴뢰들이 《실력배양》을 통하여 《승공통일》준비를 충분히 갖출 때까지 조선의 분렬상태를 고착시키며 나아가서 전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자는것이였다. 미국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선의 영구분렬정책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대조선정책의 기본으로 내세우고있다.

 


군사분계선에서 《북침》전쟁열을 고취하는 레간

 

ㅡ 미제는 조선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는 원흉이다.

미국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열릴 때마다 그것을 가로막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민족분렬력사에 처음으로 7.4북남공동성명이 발표되여 민족성원들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희망이 비쳐들 때 남조선당국으로 하여금 분렬영구화를 부르짖도록 추동하였을뿐아니라 그에 맞장구를 치도록 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한 주범은 미국이였다.

랭전종식과 더불어 변화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정부는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갔다. 결과 북남사이에는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되는 등 긍정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미국은 조선의 분렬을 고착시키려는 저들의 대조선정책을 공화국북반부가 받아들이게 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는 한편 있지도 않는 《핵의혹》설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고 남조선당국이 여기에 보조를 맞추도록 강박하여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았다.

2000년대에 들어와 공화국의 발기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평양에서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갈데 대한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였다.

바빠난 미국은 남조선이 자기의 어깨너머로 북과 만나는 문제는 《그냥 두어서는 안될 심각한 사태》라고 하면서 《대북정책의 추진과정을 정치, 군사협상은 물론 정부차원의 대북지원까지 포함하여 단계마다 미국의 승인밑에 할것》을 남조선당국에 강요해나섰다.

미국은 남조선당국자를 미국땅에까지 불러들여 심히 모욕적인 언사까지 써가며 통일열기도 중요하지만 미국의 리해관계를 지키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북에 대한 《유화정책》을 강경정책으로 바꾸라고 갖은 협박을 가하였다. 끝내는 앞으로 북남관계를 조미관계에 따라 진전시키며 《대북정책속도》를 미국의 요구에 따라 조절하고 《대북정책》추진과정에서 단계마다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다짐까지 받아냈다.

금강산관광이 활성화되고 끊어진 도로와 철도를 련결하는 사업이 진척되는 등 북남관계발전에서 전례없는 성과가 이루어지자 그것을 가로막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더욱 비렬하고 악랄해졌다.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열기가 삼천리강토를 진감할 때 음으로양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가로막아나섰다.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미제침략군

 

남조선에서 친미사대가 골수에 배인 반통일보수세력을 《정권》의 자리에 올려놓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에 빠뜨리고 조국통일의 앞길에 차단봉을 내린것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갈라놓고 나라의 통일을 시종일관 가로막고있는 전체 조선민족의 첫째가는 투쟁대상이다.

△ 일본반동들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대상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도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만만치 않은 세력입니다.》

근 반세기동안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로 우리 인민에게 갖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미국의 남조선강점에 구실을 준 일본은 과거죄악을 반성하고 우리 나라의 통일독립에 리롭게 행동할 대신 걸음걸음 교활한 방해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

력사적으로 큰 나라를 등에 업고 《횡재》하는데 습관되여있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대조선정책은 철저히 미국에 추종하여 자기들의 리속을 챙기기 위한것이였다. 호전적이고 교활한 체질적특성 그대로 일본은 미국에 추종하고 남조선괴뢰들을 부추기면서 조선의 통일을 반대하여 언제나 못되게 놀아댔다.

미국에 의하여 남조선에서 괴뢰정권이 조작되자 일본반동들은 조선분렬의 책임감을 느낄 대신 그 무슨 《유엔의 결의를 존중하는 립장》에 대하여 운운하면서 괴뢰정권외에는 조선반도에서 그 어떠한 정부도 인정할수 없다고 떠벌이였다.

조선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인적, 물적자원을 아낌없이 동원하여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원하였으며 이 기회를 리용하여 《경제대국》의 밑천을 마련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인정하지 않는것을 대조선정책의 기본방향으로 규정한 일본반동들은 조일간의 인사래왕과 경제문화교류를 차단하는 각종 법적 및 행정적조치를 취하는 한편 남조선괴뢰들을 내세우면서 괴뢰들과의 결탁관계를 강화하였다.

 


《반공화국정책》실현에서 서로 공모결탁하는 미, 일, 남조선외교관들

 

일본반동들은 미국이 조선의 영구분렬정책을 내놓기 바쁘게 저들의 대조선정책을 분렬정책으로 규정하고 남조선당국으로 하여금 조선의 분렬을 고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적극 부추긴 미국의 충실한 추종자이다.

력대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실시해오던 일본반동들은 1980년대이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접근정책을 실시하면서 과거죄악에 대한 배상문제와 함께 국교정상화문제를 들고나왔다. 반성과 사죄의 뜻이 표명되고 *3당공동선언의 발표와 일본수상의 평양방문 등이 진행되였으나 대미추종이 체질화된 일본의 본색은 감출수 없었다.

일본반동들은 랭전시기나 랭전종식후에나 끊임없이 감행되여오는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서 언제나 돌격대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교활한 일본반동들은 기회를 보아가며 우리 공화국과의 관계개선에 대하여 떠들면서도 미국을 등에 업고 조선에 대한 재침의 꿈을 실현하려 하였으며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을 그치지 않고있다.

력사적사실은 일본반동들은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이며 미국과 함께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첫째가는 투쟁대상이라는것을 명백히 말하여주고있다.

* 3당공동선언:1990년 9월 평양에서 우리와 일본당대표단들사이에 맺어진 《조일관계에 관한 조선로동당, 일본의 자유민주당, 일본사회당의 공동선언》이다. 여기에서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기초하여 조일관계를 정상화하고 발전시킬데 대하여 합의하였으며 지난날 일본이 조선인민에게 끼친 불행과 재산손실에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한다는것을 확인하였다.(전문 보기)

 

❖일화: 나라를 분렬시킨 장본인

 

■ 통일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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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뜨겁게 달아오르는 민심의 분노

주체111(2022)년 6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온 남조선땅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드러난 윤석열의 친미사대굴종행위와 동족대결망동을 단죄규탄하는 투쟁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통일운동단체들과 로동, 시민사회, 대학생단체들, 예술인, 종교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은 추악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행위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을 준절히 단죄하면서 《윤석열정부의 북선제타격 공식화 규탄한다!》, 《윤석열정부의 미국의 신랭전동참반대!》, 《종속적인 한미관계 바꿔내자!》는 글이 씌여진 구호판, 선전물들을 들고 집회와 기자회견, 성명발표, 성토모임 등 다양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대통령에게 미국의 확장억제력강화와 미군의 전략자산전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확대와 《대북제재공조》를 구걸청탁하였다고 폭로하면서 윤석열이야말로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의 앞잡이, 동족상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극악한 대결분자, 전쟁광신자라고 성토하였다.

얼마전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는 《대통령》사무실주변에서 제50차 《반미월례집회》를 열고 동족을 상대로 《선제타격론》, 《주적론》 등의 망발을 쏟아내며 대결과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윤석열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들은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이 로골화되고있는 가운데 윤석열《정권》이 여기에 적극 결탁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세계만방에 미국의 충성스러운 하수인임을 보여주는 굴욕적인 선택》이라고 성토하였다.

특히 윤석열은 취임하자마자 미국과 전쟁연습을 더욱 험악하게 전개하고있다,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림팩》에 사상최대규모로 참가하고 인디아태평양지역 항공전투훈련인 《피치블랙》에도 공군을 파견하려고 하는 등 조선반도를 더욱 위험에 빠뜨리고있다, 자칫하면 이 땅이 미국을 위한 전쟁터가 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에 동조할 때 경제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남조선에는 어떤 리익도 없고 오히려 경제적리익과 평화, 국민의 생명까지 포기하는 꼴이 될것이며 조선반도평화와 남조선의 리익을 내팽개치는 미국의 신랭전전략가담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처참한 결과만 차례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각계가 한결같이 폭로규탄하고있는것처럼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경제와 군사, 인권 등 남조선의 모든 령역에서 미국의 오만무례한 요구만이 관철된 굴욕회담이였으며 숭미공미에 물젖은 윤석열과 그 패당이 미국의 신랭전전략실현에 남조선을 통채로 섬겨바친 추악한 매국반역회담이였다.

오죽하면 윤석열의 친미굴종행위는 일제의 강권과 위협공갈에 굴복하여 《을사5조약》을 날조한 매국노들의 행태와 다름없다는 비난이 쏟아져나오고있겠는가.

남조선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반외세, 반윤석열투쟁은 사대와 외세의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 자주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게 팔아먹는 희대의 매국노, 동족대결광들에 대한 준엄한 단죄이다.

외세에게 짓밟힌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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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민족을 등진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주체111(2022)년 6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 새로 들어선 보수《정권》은 친미사대, 동족대결을 로골화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 그 반역적망동의 앞장에 남조선의 통일부가 있다.

지금 권녕세를 비롯한 통일부패거리들은 《북비핵화가 대북정책의 핵심과제》라고 줴치면서 북남공동선언리행을 거부하고 우리 제도를 부정하며 대결을 고취하는 망동을 서슴지 않고있다.

통일부라는 간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추태이다.

내외가 공인하고있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통일부가 《액면그대로 리행하기는 어렵다.》느니,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한국을 실현하는 관점에서 이를 대해야 한다.》느니 하는 궤변들을 늘어놓는것을 보면 이제는 민심을 기만해왔던 탈을 아예 벗어버리고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합의들을 부정하며 《흡수통일》, 《체제통일》실현의 돌격대가 되겠다는 흉심을 숨기려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시말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키고 이 땅에서 동족상쟁의 비극을 다시 빚어내더라도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통일》을 하겠다는것이다.

권녕세를 비롯한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추태는 남조선의 통일부가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부응하는것이 아니라 대결광의 손발이 되여 이 땅에 대결과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존재임을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지나온 력사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거스르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자들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으며 가장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명색이 통일부라는것이 사대매국,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집권자의 밑씻개노릇이나 하면서 그 돌격대로 나선다면 차례질것은 민족의 저주와 비난, 비참한 파멸뿐이다.

민족을 등진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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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국통일 5대방침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 연설 1973년 6월 25일-

주체111(2022)년 6월 6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이틀전 6월 23일에 한 연설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5대방침을 새로이 내외에 천명하였습니다.

우리의 연설은 세상에 발표된 첫날부터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전체 조선인민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 5대방침을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을뿐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인민들속에서 이 방침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체스꼬슬로벤스꼬 당 및 정부대표단은 우리가 조국통일 5대방침을 발표한 즉시로 그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뒤이어 여러 나라들에서 우리가 내놓은 조국통일 5대방침을 지지하는 립장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들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 5대방침을 널리 소개하고있으며 그것을 환영하는 론평도 많이 발표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조국통일 5대방침을 새로이 내놓은것은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른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의 민족분렬영구화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됩니다.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에도 민족분렬책동을 계속하여왔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두개 조선》을 조작해보려고 남북대화의 막뒤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을 분렬행동에로 끊임없이 부추겨왔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북과 남사이의 대화에서 남조선이《힘의 립장》에 서도록 하여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남조선에 새로운 군사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였으며 남조선에서 침략적인 전쟁연습소동을 그칠사이 없이 벌렸습니다. 일본군국주의자들도 미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장단을 맞추면서 북과 남사이의 대화를 방해하고 우리 나라의 통일을 가로막는 행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추구하는 목적은 결국 우리 나라를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남조선을 자기들의 영원히 식민지로, 상품시장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미제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공동성명의 합의사항을 공공연히 짓밟고 통일이 아니라 분렬의 길로 계속 나갔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 더욱더 외세에 매여달렸으며《대화있는 대결》,《대화있는 경쟁》을 부르짖으면서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며 다방면적인 합작과 교류를 실현하자는 우리의 제의를 다 거부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침략적도발행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반공》소동을 계속 벌렸으며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입으로는 통일에 대하여 떠들어댔으나 실지행동에서는 분렬을 고착시키고 영구화하기 위한《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뛰였습니다.

미제의 부추김밑에《두개 조선》조작음모를 각방으로 추진시켜오던 남조선당국자들은 드디여 지난 6월 23일 오전에《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조국의 분렬을 영구화할데 대한《정책》을 공공연히 세상에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이른바《특별성명》에서 내세운 주장은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 나라가 분렬된 상태에서 북과 남이 따로따로 유엔에 들어가자는것입니다.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인 주장입니다. 만일 남조선당국자들의 주장대로 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둘로 갈라지게 될것이며 남조선인민들은 영원히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노예로 남아있게 될것입니다.

미제의 부추김밑에 남조선당국자들이 감행한 민족분렬영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국이 조성되였습니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촉진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들고나온 반민족적인 주장을 제때에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온 민족앞에 조국통일의 확고한 전망과 뚜렷한 방도를 제시하는것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6월 23일 오후에 새로운 구국대책으로서 조국통일 5대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가 내놓은 조국통일 5대방침은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의 해소와 긴장상태의 완화, 북과 남사이의 다방면적인 합작과 교류의 실현, 북과 남의 각계각층 인민들과 각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되는 대민족회의의 소집, 고려련방공화국의 단일국호에 의한 남북련방제의 실시, 단일한 고려련방공화국 국호에 의한 유엔가입을 그 내용으로 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주장은 무엇보다먼저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가시자는것입니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가시는것은 현시기 남북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호상 리해와 신임을 두터이하며 민족적대단결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긴절하고도 관건적인 문제입니다.

북과 남이 방대한 무력을 가지고 군사적으로 대치하여있는 그자체가 우리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는 큰 요인으로 되고있을뿐아니라 오해와 불신을 낳는 근원으로 되고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문제가 풀려야만 북과 남사이의 긴장상태와 불신임을 없애고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할수 있으며 호상 신뢰의 기초우에서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습니다. 속에 칼을 품고 평화통일을 하겠다고 하며 대화를 한다는것자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속에 품고있는 칼을 내놓지 않고서는 서로 믿음의 분위기를 마련할수 없으며 북과 남사이의 합작과 교류를 실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통일과 관련된 크고작은 어떤 문제도 원만히 풀어나갈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나라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무력증강과 군비경쟁의 중지,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 군대와 군비의 축소, 외국으로부터의 무기반입의 중지, 평화협정의 체결을 내용으로 하는 5개 항목의 제안을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에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이 긴절한 문제를 뒤로 미루고 부차적문제들이나 이러저러한 단계를 거쳐 점차적으로 해결하자고 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진심으로 호상 신임을 두터이 하고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하자는것이 아니며 민족분렬의 쓰라린 상처를 그대로 두고 나라의 분렬을 유지하며 고정화하자는것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참말로 평화통일을 바라고 통일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러한 립장을 버리고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는 길로 나와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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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해외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독립국가협동체 조선통일촉진위원회 위원장일행과 한 담화 1993년 6월 6일-

주체111(2022)년 6월 6일 웹 우리 동포

 

오늘 1년만에 동무들과 이렇게 다시 만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무들은 그동안 반동들과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리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나는 동무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사는 동포들과의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높이 평가합니다.

동무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혁명의 안팎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습니다.

동무들도 알고있는바와 같이 최근년간에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이전 쏘련과 동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쏘련은 고르바쵸브가 말아먹었지만 쏘련이 와해되기 시작한것은 흐루쑈브때부터입니다. 흐루쑈브는 《개인미신》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쓰딸린을 악랄하게 헐뜯었으며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노는 역할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쏘련당에서는 령도의 중심이 없어지게 되였습니다. 로동계급의 당이 령도의 중심을 잃고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하게 되면 전투력이 마비되여 혁명과 건설을 옳게 령도해나갈수 없습니다.

나는 최근에 구라파나라들의 이전 공산당들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을 만나주는데 그때마다 그들에게 혁명과 건설에서 당과 수령이 노는 역할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수령, 당, 대중의 호상관계를 복숭아에 비유하여 설명해주군 합니다. 나는 그들에게 복숭아는 겉에 살이 있고 그속에 굳은 껍질이 있으며 그속에 씨가 있다, 복숭아의 씨는 수령과 같고 굳은 껍질은 당과 같으며 살은 대중과 같다, 당을 강화하려면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당의 두리에 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 우리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을 실현하였기때문에 오늘과 같이 강유력한 당으로 될수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수령의 역할을 거부하는것은 결국 당을 파괴하기 위한것이며 혁명을 말아먹기 위한것입니다. 흐루쑈브가 집권하여 수령의 역할을 거부하다보니 쏘련공산당은 점차 무력해졌으며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 당의 령도를 반대하여나섰습니다. 쏘련공산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거의나 하지 않았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하지 않고 물질적자극만 강조하다보니 사람들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가 되고말았습니다. 그들의 안중에는 당도 조국도 인민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어 자동차를 사고 별장을 구입하여 잘살겠는가 하는것만 생각하게 되였으며 처녀들은 자동차나 별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시집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가 이렇게 한심한 형편에 이르다보니 그들은 고르바쵸브가 내놓은 《새로운 사고방식》의 반동성을 가려보지 못하였습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이란 오늘날에 와서는 적이 따로 없으므로 제국주의자들과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쏘련사람들은 고르바쵸브가 《새로운 사고방식》이라는 기만적인 구호를 들고나와 《공개성》이요, 《개편》이요 하고 떠들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물었습니다. 그리하여 1 800만명의 당원을 가진 쏘련공산당이 하루아침에 녹아나고 쏘련은 붕괴되고말았습니다.

쏘련공산당과 쏘련의 붕괴에서 교훈을 찾은 이전 쏘련사람들은 지금 사회주의를 재건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그들이 이제는 자본주의의 쓴맛을 어지간히 보았기때문에 자본주의가 자본가들에게나 좋았지 인민들에게는 나쁘다는것을 깨달은것 같습니다. 그들이 사회주의를 다시 복구하려면 하나의 대오에 뭉쳐 적극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최근에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오는데 그들은 우리보고 어떻게 하나 사회주의를 고수해달라고 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우리는 사회주의기발을 놓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사회주의 붉은 기발을 계속 높이 들고 나갈것이라고 말해주군 합니다. 나는 그들이 적극적으로 투쟁하면 멀지 않아 자기들의 목적을 실현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조국의 정세도 매우 긴장합니다. 이전 쏘련과 동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우리가 끄떡하지 않고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해나가자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은 우리 나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부 불순세력들을 내세워 우리의 두개 군사대상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해나섬으로써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요구와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최고리익을 지키기 위하여 전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선포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우리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복귀하지 않으면 그 무슨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해나서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그 어떤 압력과 위협공갈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금 《핵문제》를 가지고 조미회담이 진행되고있는데 우리는 절대로 원칙을 양보하지 않을것입니다.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는것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간직하고있는 확고한 신념입니다. 그전에 쏘련 원동지방과 중국 동북지방에서 레닌에 대한 찬가를 많이 불렀는데 그 노래가사에 레닌을 로동자의 사랑동, 자본가의 미움동이라고 한 구절이 있습니다. 나는 12살때부터 그 노래를 부르며 혁명을 할 각오를 다지였습니다. 로동자들에게는 사랑동이 되고 자본가들에게는 미움동이 되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적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데 대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적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원칙을 양보하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핵문제》를 걸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결코 우리 인민을 굴복시키지 못할것입니다. 우리는 적들의 책동에 단호히 맞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혁명의 길에는 일시적인 난관도 있을수 있고 시련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것만큼 동무들은 일시적인 애로와 난관에 동요하지 말고 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과감히 벌려나가야 합니다.

동무들이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리자면 무엇보다도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을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동무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체의 신문사를 내온것은 잘한 일입니다. 동포들을 각성시켜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두리에 묶어세우자면 신문사를 내오고 신문발행부수를 늘여 모든 동포들이 다 신문을 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 조선사람들이 적지 않게 살고있는데 신문을 많이 발행하면 동포대중을 교양하는데서 큰 효과를 볼수 있을것입니다.

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리기 위하여서는 예술축전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행사들을 많이 조직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동무들이 모스크바에 있는 국회쎈터회의실에서 조선통일촉진위원회 제2차대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동포들속에서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권위가 높아지고 그들의 사기도 오르게 될것입니다.

동무들은 동포청년들과의 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동무들이 9월에 모스크바에서 동포청년대회를 열고 청년조직을 내오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청년조직을 내오고 거기에 모든 동포청년들을 묶어세우면 그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것입니다.

동무들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살면서 조국통일운동을 하고있는것만큼 그 나라의 공산당과 공청조직을 비롯한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련계를 밀접히 가지고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동무들이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리라고 믿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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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방역전장 – 그 감동의 현장을 보다 -《반제민전》 평양지부 대표 박수철-

주체111(2022)년 6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 평양지부 박수철대표가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결정서에 따라 전개되고있는 방역대전에서 베풀어지고있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과 방역전구마다에서 발현되고있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아름다운 덕과 정의 화폭들을 보며 받아안은 감동을 피력한 글을 발표하였다.

글을 소개한다.

 

북녘의 방역전장 – 그 감동의 현장을 보다

-《반제민전》 평양지부 대표 박수철-

 

지금 공화국에서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전대미문의 방역《전쟁》이 벌어지고있다.

이미 전세계를 휩쓴 악성전염병의 대확산사태가 얼마전 공화국의 경내에까지 들이닥친것이다.

한차례의 세계대전과도 맞먹는 악마의 전염병으로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비애와 슬픔, 고통을 감내한 인류는 조선이 직면한 엄혹한 현실앞에서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있다.

허나 놀랍게도 이 땅 북녘에 펼쳐진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전대미문의 대동란으로 인한 절망, 동요, 혼란?

아니였다.

그것은 미증유의 《사랑의 대전》이였다.

이 행성 그 어디에서도 접할수 없는, 눈물과 감동없이는 대할수 없는 가장 격렬한 인민사수전, 가장 숭고한 애민대전이였다.

국난의 시기때마다 언제나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 되여온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힘,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북녘특유의 미풍이 인류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사랑의 대전》이라는 이 세상 가장 감동적이며 위대한 화폭을 펼치고있는것이다.

행운스럽게도 그 전장의 직접적체험자, 목격자로 된 나는 지금 세인이 놀라고 전세계가 겪어보지 못한 그 감동의 한복판에 서서 북녘의 진실을 전하고있다.

 

잠못드는 어머니의 눈빛

 

방역위기라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했던 그 시각 평양에서 제일먼저 소집된것은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였다.

바로 이날의 회의에서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특단의 결정서가 발표되고 금후 방역전에서 전략적주도권을 쥐기 위한 긴급대책들이 상정심의되였다.

마치 경내에 침습한 적을 남김없이 격파소멸하기 위한 군사작전회의를 방불케 하듯 방역위기문제를 의제로 한 중요당회의와 국가적인 중대회의들은 이튿날에도 또 그 다음날에도 중단없이 계속되였다.

사상초유의 국난의 시기 국가와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진행된 그 중대하고도 진지한 협의회들이 얼마나 열렬한 애민헌신과 멸사복무로 일관되였는가를 TV화면에 비쳐진 밤 8시, 10시를 향해 쉬임없이 돌고돌던 회의장의 시계바늘이 그대로 실증해주고있었다.

삼라만상이 조으는 깊은 밤, 이른 새벽까지 인민을 위한 걱정과 시중, 피마르는 고민과 분투로 잠 못드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불빛은 그대로 사랑과 헌신으로 지칠줄 모르는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그대로였다.

그래서 북녘민중모두가 당을 어머니라 목메여 부르고 시 《어머니》를 그토록 사랑하며 즐겨 읊는것이 아니였던가.

 

놓치면 잃을듯 떨어지면 숨질듯

잠결에도 그 품을 더듬어 찾으면

정겨운 시선은 밤깊도록 내 얼굴에 머물러있고

살뜰한 손길은 날이 밝도록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나니

이 어머니 정말

나를 낳아 젖 먹여준 그 어머닌가…

그렇다.

인민의 생명안전을 국사중의 가장 최우선중대사로 내세우고 그를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어머니 조선로동당, 바로 여기에 세계의 그 어느 정당이나 정치인도 흉내낼수 없는 로동당특유의 민중사랑, 애민정치의 위대함이 있고 저력이 있는것이다.

새날의 전파를 타고 전해지는 인민사랑을 위한 당의 중대조치들을 접할 때마다 사람들은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을 다시 꽃피워주려 멸사복무의 한밤을 또다시 지새운 당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눈굽적시며 심장의 고백을 터치고 또 터치였다.

당중앙의 불빛, 그것은 폭풍이 광란할수록 사랑하는 자식들을 더욱 품에 껴안고 온밤 잠들줄 모르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어린 눈빛이고 언제나 행복과 번영, 밝은 미래만을 펼치여주는 향도의 찬란한 별빛이라고.

 

총포성없는 《전장》

 

지난 5월 16일 조선에서는 방역대전의 사활이 걸린 약품보장전투에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긴급투입할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이 하달되였다.

피더운 가슴마다에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 명의로 된 파견장을 지닌 별동대원들이 수도의 약국들에 기동성있게 전투좌지를 정하였고 그들이 차지한 진지들은 삽시에 방역전장의 화선병기창으로 전환되였다.

어디가나 전투복차림의 인민군군의들의 모습이 보이는 거리와 마을은 평화시기가 아닌 전시를 방불케 하였다. 비발치는 탄우도, 요란한 총포성도 울리지 않는 《전장》이였다.

허나 그곳에는 영웅간호원 안영애도 있었고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라고 웨치며 마지막 피한방울까지 다 바쳐 조국의 촌토를 수호한 한계렬, 조군실, 강호영 등 1950년대 전화의 그 모든 영웅전사들이 다 있었다.

하루에도 수백명나마 약국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치료방법을 알려주며 때식마저 잊고 쉴새없이 약품을 공급하다 쓰러졌지만 눈앞의 약들을 단 한알도 다치지 않는 병사, 자기에게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그 약들이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가닿도록 해야 할 임무만 있을뿐이라는 병사의 소박한 대답앞에서 약국에 모여온 사람들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하기에 지금 사람들 누구나 수도의 약국들에 쉬이 들어서지 못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미더운 화선군의들이 낮이나 밤이나 지켜선 곳, 약보다 더 귀중한 친혈육의 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그곳이야말로 《피더운 전호》였고 그 전호가의 병사들모두는 자신들의 둘도 없는 친아들, 친자식들로 안겨왔기때문이다.

그렇다.

어이 총포성이 울리고 적탄알이 비발치는 곳만이 전장이라고 하랴.

비록 악성전염병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이지만 그속에서 북녘의 군대와 인민은 한전호에서 생사를 함께 하고 피와 정을 나누며 온갖 역경과 불의를 맞받아 가장 아름답고 위대하고 성스러운 래일을 마중해가고있다.

순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름드리나무는 세찬 바람을 맞으며 억세여지듯 시련속에서 더욱 굳세여진 군민일치, 군민대단결의 필승의 보검이 있어 공화국은 이제 이보다 더 가렬한 전쟁, 이보다 더 엄혹한 천만시련이 앞을 막아도 배심든든히 웃으며 헤쳐갈것이며 오늘의 방역대전에서도 반드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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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

주체111(2022)년 6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해외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9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가장 큰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수 없다시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주체82(1993)년 6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조국을 방문한 독립국가협동체 조선통일촉진위원회(당시) 위원장일행을 만나주시고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만나게 된데 대하여 대단히 반가워하시면서 동무들은 그동안 반동들과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리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하였다고, 자신께서는 동무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사는 동포들과의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높이 평가한다, 동무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고 고무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지금 안팎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다고 하시면서 당시 조성되였던 국내외정세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지금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에 살고있다고, 혁명의 길에는 일시적인 난관도 있을수 있고 시련도 있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런것만큼 동무들은 일시적인 애로와 난관에 동요하지 말고 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과감히 벌려나가야 합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먼저 동무들이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리자면 무엇보다도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을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체의 신문사를 내온것은 잘한 일이라고, 동포들을 각성시켜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두리에 묶어세우자면 신문사를 내오고 신문발행부수를 늘여 모든 동포들이 다 신문을 보도록 하여야 한다고,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 조선사람들이 적지 않게 살고있는데 신문을 많이 발행하면 동포대중을 교양하는데서 큰 효과를 볼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밖에도 예술축전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행사들을 많이 조직하며 동포청년들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밀접한 련계를 가지고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 등 조선통일촉진위원회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해외동포들을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정녕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그렇듯 불철주야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는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히 남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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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언론인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주체111(2022)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오로지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시며 한평생을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그 나날속에는 남조선언론인들이 민족자주정신을 가지고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도록 일깨워주신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언론이 노는 중요한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89(2000)년 8월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친히 만나주시였다.

그 뜻깊은 자리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당하여온 수난에 찬 분렬의 력사를 회고하시면서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새 천년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앞에 나서는 력사적과제를 풀어나가며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킬데 대해 가르쳐주시였다.

6. 15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북과 남의 언론기관들과 언론인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고,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야 한다시며 화해와 통일의 시대에 언론이 지니고있는 사명을 뚜렷이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남조선언론인들은 감동되지 않을수 없었다.

허물많은 자기들을 나무랄 대신 너그러운 아량과 넓은 포옹력으로 따뜻이 품어주시고 시종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애국애족적이고 통일지향적인 언론활동을 벌려나갈데 대해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습은 주체37(1948)년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직후 남조선신문기자단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그대로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련석회의가 성과적으로 끝났는데 남북통일에 대한 소감은 어떠하신가고 묻는 남조선기자들에게 나라의 통일여부는 이 투쟁에 전민족적력량을 동원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뜻과 유훈대로 언론의 역할을 높여 해내외의 온 민족을 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절대불변의 의지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교시를 받아안는것을 최상의 영광으로 여긴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은 어려움도 잊고 그이께 무랍없이 자기들의 생각을 말씀올리였다.

그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박한 식견과 철의 론리, 예리한 판단과 해학적인 설명으로 즉석에서 명쾌한 해답을 주시였다.

마디마디에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가 넘쳐흐르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모든것을 민족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민족을 우선시하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누구인들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있겠는가.

설사 지난날 동족을 적대시하며 대결을 선동한 언론인이라 할지라도 광폭의 도량과 민족단합의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조국애, 민족애의 정을 심어주시는 그이의 위대한 태양의 풍모앞에 어찌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수 있겠는가.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그들에게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 자주통일시대의 라침판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온 민족을 매혹시키고 전 세계를 격동시켰다.

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이 격동적인 현실은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위업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헌신과 탁월한 령도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정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열렬한 민족애와 넓은 포옹력으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친히 평양에 불러주시고 그들을 만나주시며 하신 간곡한 교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북과 남의 언론인들은 물론 온 겨레가 심장속깊이 새겨안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할 고귀한 유훈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1(2022)년 5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주체위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여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들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를 성대히 진행하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전체 대의원들의 가슴가슴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조국사수, 인민보위의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친히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영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한없이 높뛰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애에 넘친 어버이사랑으로 뜨겁게 보살펴주시고 손잡아 이끌어주시였기에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되였습니다.

우리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과학적인 전략전술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시여 류례없이 혹독한 도전과 장애들이 중첩된 전대미문의 국난을 과감히 뚫고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를 펼치신 희세의 영웅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핵위협과 전대미문의 제재봉쇄를 짓부시며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을 짧은 기간에 완성하시고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최강으로 다지신 백전백승의 령장이시며 령활무쌍한 외교지략과 주동적인 전략전술로 주체조선의 자주적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북과 남, 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시는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뜨겁게 품어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랑의 마음까지 합쳐 우리들에게 온갖 은총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고 국가적인 혜택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심장깊이 새기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와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고 해마다 새해축전도 보내주시여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대회에서 지난 4년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총련결성이래 가장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뚫고 간고분투하여 이룩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앞으로 4년간의 사업방향과 주력과업, 수행방도들을 토의결정하였습니다.

총련은 제25기사업의 총적방향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무조건 관철하여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륭성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을 전면적발전의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는데 두고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주체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재일조선인운동실천에 구현한 동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민족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며 모든 조직들이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생인입사업과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동포사회 그 어디에서나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말을 쓰며 민족문화사업, 군중체육활동을 왕성히 벌려 재일동포사회가 언제나 화목하고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련을 변화된 환경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형식주의를 철저히 근절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5대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본 대회에서 선출된 총련의 중앙기관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혈충신이 되여 정치사상적수준과 사업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동포들의 신임과 기대를 항상 가슴에 새겨 불퇴전의 각오와 멸사복무정신으로 영예로운 책무를 다해나가겠습니다.

본 대회에 참가한 전체 대의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서한을 구현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에 헌신분투하여 기어이 커다란 사업실적을 이룩함으로써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할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선혁명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과 경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와 영원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주체111(2022)년 5월 29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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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진행

주체111(2022)년 5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주체위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여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가 5월 28일과 2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 배진구, 조일연, 송근학, 강추련부의장들,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상임위원들, 총련중앙고문들과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 중앙감사위원들, 총련의 각급 기관, 단체, 사업체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서한랑독이 끝나자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사수, 인민보위의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친히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과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우렁찬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대회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대회의안으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중앙위원회의 사업보고에 대하여》, 《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 《총련중앙기관의 역원선거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대회에서는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하였다.

첫째의안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총화기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본부의 조직지도력과 지부의 활동력을 크게 높이며 기층조직들을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새세대를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을 묶어세운 사업성과와 경험에 대해 언급하였다.

총련결성이래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소동과 민족교육차별책동, 재일동포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장기화되는 대류행전염병의 재앙으로 총련의 모든 활동이 억제되는 미증유의 시련을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과감히 물리치면서 총련 분회를 재건활성화하는 사업과 민족교육사업, 민족문화체육활동과 조국통일사업 등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그들은 긍지높이 토론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과 교육위원회,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를 비롯하여 조국의 각 기관, 단체들과 일군들 그리고 해외교포단체들, 일본의 각 단체 및 개별인사들, 해외의 친선단체들,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축전들과 축하인사록화편집물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일본의 정당, 사회단체, 련대성 및 친선단체 인사들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재일조선청소년학생대표들이 대회장에 입장하여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둘째의안과 셋째의안에 따라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총련중앙역원전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대회에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대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대회에서는 둘째의안인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보고가 있었으며 심의결과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대회에서는 허종만동지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거하였다.

또한 제1부의장, 부의장, 사무총국장, 총련중앙위원회 위원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들을 선거하였다.

허종만의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심장깊이 새기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무조건 관철하여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전면적발전의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충성의 결의를 다지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구성되였으며 총련중앙감사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대회기간에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시여 전대미문의 국난을 과감히 뚫고 조국땅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줄달음치는 공화국의 벅찬 현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련의 각급 기관과 재일동포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또한 음악무용종합공연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 빛나는 총련》과 총련의 민족교육사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있게 열어나가기 위하여 총매진하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에서 한 박구호제1부의장의 보고-

주체111(2022)년 5월 30일 로동신문

 

대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주체위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여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가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인민보위의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본 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는 각별한 정치적신임과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이 자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한 총적방향과 투쟁과업, 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준 주체적애족애국운동의 백과전서적인 총서이며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영원한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불멸의 기치입니다.


저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전체 대의원들과 총련일군들,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비상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과 국방건설, 방역전을 승리에로 이끄시며 총련부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승리의 보검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자주적인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시켜주신 때로부터 70년이 되는 력사적인 해에 가지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더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입니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위업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때로부터 지난 10년간에 이룩하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총련사업에 보다 철저히 구현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큰걸음을 내짚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내외에 선언하는 대회라는데 그 력사적위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본 대회에서 지난 4년동안 급변한 정세와 총련결성이래의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뚫고 간고분투하여 이룩한 귀중한 성과를 긍지높이 총화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애족애국운동을 기어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사업방향과 주력과업, 수행방도들을 토의결정할것입니다.

 

1. 총련 제24기 사업의 총화에 대하여

 

대의원 여러분!

총화기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로 우리 나라가 최악의 국난속에서도 굴함없는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여 거대한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안아옴으로써 주체위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력사적기간이였습니다.

이 나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투쟁과 전진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을 련이어 조직하시여 중대결단을 내리시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원수님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라는것을 절대적인 진리로 깊이 새겨안았습니다.

총화기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랑과 정을 담아 재일조선인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따뜻이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앞으로 강령적축하문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화기간 해마다 새해벽두에 강령적인 축전을,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해서는 은정어린 축하문을 보내주시였으며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축하문을 안겨주시고 분회사업을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에서 진행된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총련교육일군대표단을 불러주시고 대표단성원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을 모신 붉은기를 배경으로 특별히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였으며 창립 6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시고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중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해주시였으며 의장의 생일 85돐과 86돐, 87돐에 즈음하여 친히 축하전문을 보내주시는 뜨거운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게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표창장, 공화국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수여하도록 해주시고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을 친어버이사랑으로 고무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마다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며 뜻깊은 올해의 2월에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채택하도록 해주시고 재일동포를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조국의 법적보호밑에 철저히 보장해주시는 각별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총화기간은 총련앞에 결성이래 일찌기 없었던 도전과 위협이 가로놓인 참으로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고 미친듯이 압박공세와 극악한 제재봉쇄책동을 감행하였습니다.

일본반동들은 총련에 대한 부당한 제재와 탄압소동,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책동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더욱 악랄하게 감행해나섬으로써 반공화국, 반총련, 반조선인의 살풍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장기화되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재앙으로 총련의 모든 활동이 억제되는 상황속에서 애족애국운동은 커다란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총련은 미증유의 시련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불굴의 신념과 애국의 한마음한뜻으로 겹쌓이는 온갖 도전과 위협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조국을 옹위하고 총련조직을 사수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였습니다.

1) 총화기간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귀중한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총련은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각급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선전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렸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비롯한 주요기념일마다 중앙과 본부들에서 대회와 경축공연, 강연회, 사진전시회 등 뜻깊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여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력력히 새겨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의 력사가 영원히 빛을 뿌리도록 하였습니다.

총련은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력사적진군을 오직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의 위대성과 걸출한 령도력, 위인적풍모에 대한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렸습니다.

총화기간 총련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작집《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위하여》를 발간하여 일대 학습운동을 벌리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10년 령도업적에 대한 집중학습을 거듭 진행한것은 총련일군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시키는데서 특기할 사업이였습니다.

또한 비전임일군학습반과 분회학습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과 조국인민들의 투쟁모습, 총련의 방침에 대한 학습을 벌렸으며 대중강연망과 《조선신보》를 비롯한 출판선전물, 정보통신수단을 통하여 위대성선전을 적극 진행하였습니다.

총화기간 총련은 각급 기관 일군들의 조직사상생활을 강화하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다지는 조직내부사업을 일관하게 선행하였으며 본부의 지도력과 지부의 활동력을 크게 높이는데 최우선적인 힘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24기동안 분회와 단체기층조직들을 강화하기 위한 대중적혁신운동과 5개월집중전을 벌렸으며 지난해를 《총련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정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전 조직과 일군들, 분회위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기간 분회위원회가 꾸려진 모든 분회들이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의 새로운 10가지 목표를 내세우고 모범창조운동을 심화하였으며 뒤떨어진 분회들을 정상화하고 유명무실한 분회들을 빠짐없이 재건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새로 154개의 분회들을 재건활성화하고 동포들이 광역으로 흩어져사는 중소본부들에서 새로 8개 지부를 재건한것은 총화기간에 총련조직건설에서 이룩한 가장 귀중한 성과입니다.

총련의 계층별단체들은 기층조직들을 튼튼히 다지고 애족애국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상공회는 《상공회모범창조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새세대 상공인을 중심으로 비전임역원대렬과 기층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회원수를 확대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악성전염병사태로 고초를 겪고있는 상공인들의 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와나섰습니다.

조청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려주신 각별한 사랑과 배려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동포청년들속에 들어가 조청지부와 반조직을 더욱 활성화하였으며 조청도꾜도본부는 기층조직강화사업을 꾸준히 벌려 혁신적인 성과를 창조하였습니다.

녀성동맹은 분회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불러일으켰으며 동포사랑, 후대사랑의 뜨거운 정을 안고 광범한 동포녀성들속에 들어가 그들에게 복무하는 활동과 자녀교양사업,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청상회는 《청상회상쟁취운동》을 회원주인형의 대중운동으로 심화하고 기층조직인 지역청상회조직을 보다 튼튼히 다짐으로써 《우리 민족포럼》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웠으며 우리 학교학생들과 동포들에게 기쁨을 주는 실천활동을 수많이 조직하고 지역동포사회를 활성화하는데서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류학동은 학생역원들을 튼튼히 꾸리고 지방본부를 한층 강화하였으며 《우리 학생되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동포청년학생들속에 민족성과 애족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고 동맹원대렬을 확대하였습니다.

2) 총화기간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일본당국의 차별적이며 로골적인 민족교육탄압책동이 우심한 속에서 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였습니다.

각급 학교들에서는 민족과목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악성비루스가 만연되는 속에서도 원격교육을 적극 추진하여 온라인으로 수업을 책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내외에 과시하였습니다.

조선대학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축전을 높이 받들고 학생들을 참다운 민족인재, 유능한 후비일군들로 육성배출하였으며 교육설비와 후생시설을 갱신하는 등 대학의 체모를 더 잘 갖추었습니다.

총화기간 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75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5돐, 도꾜조선중고급학교창립 75돐과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창립 60돐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학교창립정주년행사를 조직진행하고 이를 계기로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는 사업을 전 동포적으로 힘있게 조직전개하였습니다.

24기동안 청상회출신의 힘있는 열성자들을 교육회리사진영에 망라하여 《학교사랑 한구운동》을 비롯한 학교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렸으며 도꾜조선제3초급학교, 나고야조선초급학교, 미나미오사까조선초급학교가 새 교사를 훌륭히 일떠세우고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고베조선초중급학교,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를 비롯하여 많은 학교들이 교육설비들을 현대적으로 갱신하였습니다.

총화기간 총련은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민족문화사업과 체육활동을 중단없이 조직전개하였습니다.

문예동은 지부조직들을 보다 튼튼히 꾸리고 문학, 음악, 무용 등의 각 분야에서 창작사업을 적극 짜고들었으며 조선음악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와 무용경연대회를 비롯한 공연, 전시, 출판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금강산가극단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려주신 숭고한 사랑과 배려를 가슴깊이 새기고 순회공연 《솔》을 비롯한 동포들의 심리와 정서에 맞는 공연작품을 창작하여 각지에서 예술공연과 소편대활동을 적극 진행하여 동포사회에 민족의 향취와 애족애국의 활력을 부어주었습니다.

지방가무단들은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동포들이 모이는 곳곳에서 공연, 예술선동활동을 수많이 벌렸으며 온라인공연도 적극 짜고들어 광범한 동포들에게 새로운 힘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체련은 종목별경기협회를 비롯한 체육단체들의 역할을 한층 높이고 대중체육활동을 다양하게 벌렸습니다.

총화기간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를 옹호하고 동포들의 생활과 생명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특히 유보무상화중앙대책위원회의 주도하에 대규모집회와 시위행진을 조직진행하고 100만명서명운동을 힘차게 벌려 일본정부로 하여금 유보무상화에서 제외한 조선유치반을 새로운 지원책의 대상으로 끝내 인정시키는 귀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인권협회는 인종차별규탄, 일본군성노예만행단죄활동 등 온갖 민족적차별을 반대하는 권리옹호사업을 적극 벌렸으며 강제련행진상조사단은 식민지과거죄행을 내외에 폭로규탄하고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여론을 더욱 환기시켰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방역투쟁에 총화력을 집중하라고 하신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어려움을 겪은 동포들의 생활을 방조하기 위한 방역활동과 봉사활동에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총련중앙과 본부에 신형코로나비루스 긴급대책위원회를 내오고 감염확대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해나갔으며 총련일군들에게 긴급지시문과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편지를 거듭 보내여 감염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생명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습니다.

총련지부와 분회, 단체기층조직들에서는 각종 선전물과 방역물자를 가지고 동포전호방문사업을 여러 차례 벌렸으며 고령동포들의 왁찐접종과 자택료양중에 있는 동포들 그리고 생활상 애로를 겪고있는 동포들을 성의껏 방조하였습니다.

의협에 소속된 동포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안고 총련이 제기하는 의학적, 방역학적대책들을 연구정리하고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알려나가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으며 동포들에 대한 의료상담활동을 헌신적으로 벌렸습니다.

3) 총화기간 총련은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부강번영, 대외활동의 3대애국과업수행에서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총화기간은 우리 공화국의 선의와 주동적인 조치로 하여 대미관계와 북남관계에서 이루어졌던 긍정적인 정세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책동으로 급변하여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치군사적환경이 더욱 엄혹해진 시기였습니다.

총련은 남조선인민들속에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출위인상과 북남관계의 원칙적립장을 비롯한 조국통일방침의 정당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렸으며 평화통일협회는 총련본부들과 통일강연회와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선전사업을 특색있게 벌렸습니다.

또한 《2019년 금강산 새해맞이련대모임》, 도꾜에서 진행된 《3.1인민봉기 100주년 해외동포대회》를 통하여 북, 남, 해외련대련합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총련은 지역단위에서 《민단》산하 동포들, 조직밖의 청년들 등과의 민족단합사업과 각종 교류사업을 짜고들었습니다.

총화기간 총련은 격변하는 정세에 대처하여 일본 각계의 인사들과 광범한 인민들과의 우호친선사업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대외선전사업을 전개하고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중앙과 지방의 련대성단체들과 친조인사들을 중심으로 기념모임을 특색있게 조직하였으며 학습회, 강연회 등을 정기적으로 규모있게 진행하여 주체조선의 참모습을 적극 알려나갔습니다.

총화기간 일조국교정상화추진의원련맹이 재구축되였으며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와 평화포럼과의 련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여러 로조와 유력한 사회단체들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일본의 과거청산해결을 위한 활동에 광범히 망라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적인 풍조가 더욱 우심해지는 속에서 학교를 거점으로 하는 지역밀착의 대외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총련은 일본당국의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 조국래왕이 어려운 속에서도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을 특색있게 벌렸습니다.

총화기간에 총련이 결성이래 가장 어려운 속에서도 애족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귀중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반드시 승리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시련을 뚫고 운동을 진공적으로 벌려왔기때문입니다.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성심과 일심단결을 필승의 힘으로 하여 총련조직을 굳건히 지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에게 본 대회의 이름으로 뜨거운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대의원 여러분과 함께 조국의 륭성번영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총련애국위업의 발전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다가 총화기간에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난 총련중앙 고문이였던 리기석동지와 총련시마네현본부 위원장 량재식동지, 조선대학교 전 학장 장병태동지, 중앙교육회 회장 구대석동지, 과협중앙 고문 리시구동지, 상공련합회 고문 리봉국동지를 비롯한 총련중앙위원들과 애국적상공인들, 재일동포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드립니다.

 

2.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대의원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은 새 전성기개척을 위한 지난 10여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크게 약진하였으며 자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단계를 벗어나 더 높은 령마루를 향해 나아가는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섰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리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강성총련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회합으로 될것입니다.

현시기 총련의 기본임무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입니다.》

1) 오늘 우리 조국은 자존, 자립으로 부강발전하는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새로운 경지를 힘있게 열어나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뜻깊게 경축한 조국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맞으며 세상에 없는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함으로써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정의와 평화수호의 절대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였습니다.

국가핵무력완성의 대업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에 들어선 이후만 하여도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17》형시험발사와 우리 식의 새로운 첨단무기체계개발을 련속 성공에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조국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습니다.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로 인민대중제일주의,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기치드높이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 표본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사회주의문화건설전반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진두에 서시여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면서 악성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세를 틀어쥐고 동시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벌리고있습니다.

우리 조국은 시련속에서 다지고다져온 주체적힘을 전진동력으로 하여 방역대전에서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고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건설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새시대, 인민들의 행복이 만발하는 새세상을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2)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조국과 발걸음을 같이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있게 열어나가기 위하여 총매진할것입니다.

우리는 25기기간인 2025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무어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고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걸음걸음을 손잡아 이끄시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의 결성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됩니다.

장장 70년의 력사를 새기는 총련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온 세상에 자랑떨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있게 열어나가며 애족애국운동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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