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II부:11.6 미국중간선거 및
트럼프시대 분석과 전망
들어가는 말
“조미 간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관계정상화” 문제를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 II부는 큰 틀에서 대회의 정치사상적 배경을 다룬 글이다. I부는 학술회의가 성사되기까지의 크고 작은 이런저런 배경을 다룬 일종의 약식보고서다. II부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된 정치사상적 배경인 ‘조미(핵)대결’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격동하는 ‘21세기 국제관계문제’를 분석하고 전망한 글이다. 20세기 말 소련방-동구권사회주의 붕괴 과정에서 워싱턴은 ‘반제, 자주, 사회주의는 망하고 자본주의가 승리했다’며 스스로를 “세계유일초강국” 지위에 등극시켰다. 역사에 유례 없는 기고만장한 이 표현은 영어로 “The Only Global Superpower”다. 이후 이 말은 ‘21세기 세계제국’(The 21st Century Global Empire)과 동의어가 됐다. 그 제국은 2차대전 뒤 줄곧 500년 서구식민주의, 제국주의를 대표하는 안하무인의 ‘지구촌패권국가’(Global Hegemon)로 행세했다.
미국을 가리키는 이 여러 표현을 이글에선 편의상 ‘제국’이라 통칭해 부른다. 학술회의는 그 제국이 4반세기 만에 지구촌패권국가 지위에서 강제 하차 당하는 과정, 격동하는 ‘21세기 국제관계문제’를 다뤘다. 2018학술회의를 조직한 주체는 〈21세기 연구원〉(이하, 연구원)이다. 영문 명칭은 이다. 직역하면, ‘21세기 국제관계 연구원’이다. 제국이 퇴출되는 21세기 초 지구촌국제관계는 그야말로 격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때 ‘세계최초, 최고, 최대’를 자랑하던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문화, 교육, 예술, 도덕, 군사 등 문자 그대로 제국을 떠받치던 모든 기반들이 오늘 근본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다. 관련해서 그들이 오래 틀어쥔 제국 중심의 국제관계 또한 도전 받고 있다. 다른 지역, 나라는 둘째치고 ‘유럽의 전통적 맹방’들인 영불독부터 동요하고 있다. 제국의 독단, 만행, 전횡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만 아니라 온 세상이 이합집산으로 바쁘다.
‘제국의 쇠망’과 ‘지구
공멸의 핵전쟁’ 우려
제국의 쇠망이 시시각각 점점 더 현실화되면서 21세기 초 지구촌국제관계는 오늘 모두 이합집산으로 바쁘다. 세상양심들이 핵전쟁을 우려하는 이유다. 몇 년 세상이 염려하던 조미핵대전이 아니다. 러미핵대전이다. 조미(핵)대결은 이미 끝났다. 2017.11.29를 기점으로 조미관계는 ‘대결’에서 ‘대화’로 구도가 바뀌었다. ‘21세기 제국’의 쇠망은 과거 로마제국쇠망, 대영제국쇠망 때와 근본에서 다르지 않다. 오늘 제국은 그러나 과거 존재한 제국들과 근본에서 하나 큰 차이가 있다. 아주 큰 차이다. 제국 손에 핵무기가 들려 있다는 차이다. 세상이 염려가 아니라 공포에 젖을 만 하다. ‘지구 공멸’ 가능성에 전률한다. 프린스톤대학 명예교수로 세계적 권위의 러시아전문가 제프리 콘(Jeffrey Cohn)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는 요즘 밤낮으로 러미핵대전을 염려한다. 주지하듯 러미 두 나라는 지구촌 핵무기 보유량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조선 포함 핵무력국가 9개국이 보유한 무기 수는 모두 14,555기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미국이 6,600기, 러시아가 6,800기를 소유하고 있다. 핵무기는 주지하듯 지구촌 모두가 공멸하는 무기다. ‘누구는 살고 누구만 죽는’ 무기가 아니다. 그러나 오늘 ‘쇠망한 제국’을 지배하는 세력은 다르다. ‘누구는 살고 누구만 죽는다’고 믿는다. 한마디로 ‘미친 놈들’이다. 그들이 오늘 ‘싸이코집단’이라 불리는 이유다. ‘진짜 미친 놈’들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소유한 온 세상 매체가 이구동성으로 ‘악마’라 선전하는 트럼프가 아니다. 오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대표되는 ‘유태네오콘세력’이 그들이다. 어제오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트럼프는 그 세력에 속해있지 않다. 거꾸로 그는 바로 그 극우네오콘세력의 ‘제거 대상 1호’다. 트럼프가 ‘미친 놈인가, 아닌가?’ 등 복잡다단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논한다.(전문 보기)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1)/정기열 2018/10/16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2018/11/16
론평 : 평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얼마전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벌려놓았던 《태극》연습과 《호국》훈련이 막을 내렸다.
《태극》연습은 2004년부터 해마다 5~6월에 조선반도유사시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높인다고 하면서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의 주도하에 진행해온 군단급이상 작전부대들이 참가하는 콤퓨터모의훈련방식의 종합지휘소연습이다. 그리고 《호국》훈련은 통합전투수행능력을 높일 목적으로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가 1996년부터 매해 10월말에 약 1주일정도씩 실시해오고있는 대부대 합동야외기동훈련이다.
호전광들은 《태극》연습을 북남화해와 조미대화분위기를 고려하여 미루어오다가 예정된 《호국》훈련을 11월 9일까지 강행하기로 하면서 두개 훈련을 동시에 벌려놓았었다.
남조선군부것들은 《전작권전환과 련계된 훈련》, 《년례적으로 시행되는 방어적성격의 연습》이라고 하면서 북남합의들과는 무관하다는 식으로 파렴치하게도 저들의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을 합리화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엄중한 위반행위이며 대화상대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다.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조선반도정세의 현 긍정적흐름을 더욱 추동해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에 남조선호전광들이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들을 벌려놓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더욱 용납할수 없는것은 남조선군부가 《무기한 유예》하기로 하였던 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을 재개하기로 하고 지난 5일부터 포항일대에서 미국과 야합하여 해병대련합훈련을 벌려놓은 사실이다. 이 훈련에는 미3해병기동군과 남조선해병대 1사단소속 400~500명의 병력, 상륙돌격장갑차를 비롯한 많은 군사장비들이 동원되였다고 한다.
현실은 남조선군부가 겉으로는 조선반도의 군사적신뢰구축에 대해 떠들고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동족대결의 칼을 갈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군부가 북침전쟁연습들에 대해 북남합의와 무관한것이고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는 구실을 대고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대결적속심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것이다.
대화와 군사적대결, 평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대화탁에서 화해의 악수를 하고서는 돌아서서 상대방을 해치기 위한 전쟁연습에 매달린다면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체제구축을 기대할수 없고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도 해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력사적인 선언을 백지화하려는 추악한 란동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국무회의》에서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심의, 의결한데 대해 보수세력들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길길이 날뛰며 반발해나서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청와대의 의결은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이 낳은 결과라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도 론의할수 없다고 떠들어댔다. 지어 이번 의결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이고 명백한 《위헌》이라고 걸고들면서 《헌법재판소》에 그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기소까지 운운하였다.
《바른미래당》패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에 협력하겠다던 립장에서 돌변하여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고아댔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대북정책에 <대못>을 박으려는 시도》, 《<국가>의 안위가 걸린 <남북군사합의>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비준한것은 위헌》이라며 련일 소란을 피워댔다.
그야말로 좋게 발전하는 현 정세흐름에 배아파난 나머지 부려대는 볼꼴 사나운 추태이고 부질없는 앙탈질이라 하겠다.
이번에 《9월평양공동선언》과 부속 군사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행악질은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한 대세의 흐름을 동족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돌려세우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여기에는 북남관계발전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는것을 기를 쓰고 가로막으며 저들이 《재집권》하는 경우 력사적인 선언을 송두리채 백지화하려는 흉악한 속심이 깔려있다.
보수패당의 추악한 란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에 도전하는 민족의 주적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만천하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채택된 수많은 합의들이 빈종이장으로 되고 북남관계의 악순환이 되풀이된것은 《자유한국당》과 같은 보수패당의 극악한 대결소동이 빚어낸 후과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뜨거운 열망에 아랑곳없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정세를 격화시킬 흉심만 골수에 들어찬 보수패당이야말로 천벌을 받아 마땅한 역적무리들이다.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러한 암덩어리들을 제거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평화번영의 앞길에 또다시 그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도 보수패당의 대결망동에 분노를 표시하며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 《본말이 전도된 궁색한 변명》, 《남북관계를 결딴내고 전쟁을 몰아오려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콱 꺼져버려라.》, 《현 <정부>는 보수적페세력들의 란동에 귀기울이지 말고 북과 합의한 내용들을 계속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푼수없는 망동이 몰아온 귀결
일본이 날이 갈수록 고립당하고있다.
얼마전 에짚트신문 《알 야움 알 싸비아》가 이와 관련한 론평을 게재하였다.론평은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미국도 무시한 문제이다.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 독도령유권문제 등을 둘러싸고 일본과 남조선사이에 외교적분쟁이 더욱 크게 번져지고있다.현재 일본의 리익은 동맹국들의 관심밖에 놓이고말았다.》고 까밝혔다.그러면서 일본은 새로운 동맹자를 모색해야 할 절박한 요구에 직면하게 되였다, 최근 일본이 벌리고있는 외교적활동들은 가까운 동맹국으로부터 배척받은것으로 하여 생긴 소외감의 반영이다고 평하였다.
일본의 고립상을 사실그대로 보여주는 글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은 누구를 탓할것도 못된다.자기의 푼수없는 망동이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조선반도에서의 정세변화를 대하는 일본의 그릇된 태도만 놓고보자.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완화를 지향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나자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이를 열렬히 환영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그런데 일본은 여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강도높은 대조선제재유지》를 입아프게 외워대는가 하면 다 낡아빠진 《랍치》북통을 계속 어지럽게 두드려대며 구걸과 청탁놀음에 몰두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이 얻고있는것이란 과연 무엇인가.아무것도 없다.있다면 국제적으로 일본고립, 일본소외를 초래하고있는것뿐이다.
일본의 행태는 남의 잔치집 울바자주위에서 집주인을 터무니없이 헐뜯으면서도 한사코 잔치판에 끼여들겠다고 생떼질을 쓰는 주정뱅이의 한심한 추태를 방불케 한다.누가 보기에도 이렇게 무지스럽게 놀아대니 아무리 가까운 동맹국이라도 어찌 고개를 외로 틀지 않을수 있겠는가.
최근년간 일본이 하는짓이란 전부 이런것들이다.
일본은 랍치, 대학살, 노예로동, 성노예범죄 등 과거에 저지른 온갖 반인륜적만행에 대한 청산을 전혀 하지 않고있다.도리여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고 미화분식하는 길로 나아감으로써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이 돈주머니를 내흔들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되는것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지만 헛수고로 되고있다.미국 쌘프랜씨스코시장은 일본의 오사까시가 쌘프랜씨스코시와 맺은 자매도시관계를 취소하는 문서를 보내온것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시내에 설치된 성노예소녀상을 철거시키지 않고 계속 전시해놓을 립장을 표시하였다.
도이췰란드, 카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성노예소녀상과 추모비들이 련이어 설립되고있는것은 일본이 날로 고립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되고있다.
조선《위협》설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전국에 군국주의적인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한편 헌법개악과 군사력증강을 통해 전쟁국가로 되여보려 하고있다.국제법적원칙에도 맞지 않게 독도를 비롯한 남의 나라 땅을 제땅이라고 한사코 우겨대며 《령유권》을 주장하고있다.이에 주변나라들이 강한 경계심을 품고 일본을 주시하고있다.
정치난쟁이 일본이 세계 곳곳을 돌아치며 《정치대국》의 생색을 내도 차례지는것은 남들의 비웃음과 손가락질뿐이다.(전문 보기)
주목되는 남아프리카에서의 토지개혁사업
남아프리카정부가 토지개혁사업을 적극화하고있다.
인종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땅을 자국의 흑인주민들에게 되돌려줌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재부를 공유하고 농민들이 땅을 소유하는 나라를 세워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겠다는것이 남아프리카정부의 립장이다.
얼마전 어느 한 행사에 참가한 남아프리카대통령은 강연을 하면서 흑인들에게 토지를 분배하는것이 력사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필요한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토지개혁이 법률에 기초하여 추진되고있기때문에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10월초에도 남아프리카대통령은 땅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는것은 평등사회를 건설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절실한 문제라고 하면서 농업생산을 늘이고 식품안전을 개선하며 인종격리정책과 식민지정책에 의해 빼앗겼던 땅을 되찾아주는 방향에서 토지개혁을 추진시킬 의사를 표명하였다.
남아프리카에서의 토지개혁은 단순히 땅문제가 아니라 인종격리정책을 끝장내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로 되고있다.
남아프리카의 력사를 보면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남아프리카는 오랜 기간 식민주의자들의 지배하에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후 영국은 남아프리카인민들의 날로 앙양되는 민족해방투쟁에 의해 식민지통치를 더는 그대로 유지할수 없게 되자 식민지통치의 변종인 세계에서 가장 반동적인 백인인종주의정권을 조작하였다.
인종주의자들은 인종격리정책과 강권통치를 실시하였으며 남부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무력간섭행위를 감행하였다.남아프리카인민들은 인종격리정책과 흑인탄압책동을 반대하고 참다운 권리를 찾기 위하여 투쟁하였다.그에 의하여 1994년 남아프리카에서는 인종주의제도가 종식되였다.
그때부터 2016년까지 남아프리카정부는 백인들로부터 몰수한 토지를 흑인들에게 나누어주는 사업을 진행하여왔다.하지만 농경지의 87%이상은 여전히 남아프리카인구의 약 8%를 차지하는 백인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다.이로부터 남아프리카정부는 백인들의 토지를 몰수하여 흑인들에게 분배하는 정책실현에 박차를 가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토지개혁을 위한 남아프리카정부의 노력은 한층 더 강화되고있다.
지난 1월에 이어 4월과 6월에도 남아프리카는 무상몰수, 무상분배에 의한 토지개혁정책을 실행할 립장을 표명하였으며 7월에는 토지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를 새로 내왔다.
집권당인 남아프리카아프리카민족대회는 토지의 무상몰수를 법적으로 튼튼히 담보해줄것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헌법개정을 전적으로 지지할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나라들이 남아프리카의 토지개혁정책을 지지하고있는 반면에 이를 비난하는 나라들도 있다.
미국무성은 남아프리카의 현 토지개혁정책이 이 나라를 그릇된 길에 들어서게 할것이라고 하였다.미집권자는 트위터를 통해 남아프리카가 백인들로부터 토지를 강탈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나라가 토지와 농지를 강탈, 몰수하고 백인들을 대대적으로 살해하고있는데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할것이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영원히 승리 떨쳐가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내 조국땅에 승리의 함성마냥 울려퍼지는 구호가 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자!》
이 구호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활과 투쟁이 있는 모든 곳에서 값높은 삶의 구호로 힘있게 울리고있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도,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에서도, 두메산골의 농촌마을, 동서해의 외진 섬 그 어디를 가보아도 이 구호를 투쟁과 전진의 기발로 추켜들고 살며 투쟁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지향과 열망을 가슴벅차게 느낄수 있다.
위대한 우리 당이 높이 추켜든 이 투쟁구호가 이렇듯 시대의 강렬하고도 드높은 숨결로 되고있는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
그것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한 의지의 뚜렷한 시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힘차게 돌진할 때 어디서나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으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더욱 앞당길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이다.력사는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민족이 맞이한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백두의 혁명전통은 더욱 굳건히 계승발전되고 우리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것 아니랴.
몇해전 어느날 천지를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시여 저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시며 끝없이 폭풍치는 칼바람을 맞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굽이친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백설을 날리는 혁명의 성산과 더불어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하시며 우리 당의 위대한 혁명전통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며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눈보라한생이 사무치게 되새겨지시였으리.
잊지 못할 그날 백두산의 눈보라는 백두의 칼바람이며 백두의 혁명적기상이라는 유명한 정식화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백두산이 태동하면 온 나라가 태동한다고 하시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 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날카로운 바람이라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 과학기술중시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
리 원 철
주체99(2010)년 8월 24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때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로 무어진 기술집단을 책임지고 공장의 현대화공사에 참가했던 나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한해전 12월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꾸려놓은 당과류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 당과류를 전문생산하는 국영공장의 체모에 맞지 않게 꾸려놓은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평양시안의 대학들과 과학연구기관들이 달라붙어 현대적인 생산공정으로 다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우리들은 현장으로 침식을 옮기고 전투를 벌려 한달동안에 사탕, 과자생산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들의 기대, 설비설계를 끝내고 해당 공장들에서 설비제작전투를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전반공정을 CNC화하기 위한 체계설계, 프로그람을 완성함으로써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일신시켰다.
이윽고 공장지배인의 안내를 받으시며 당과류직장의 종합조종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뜸 만족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과류직장의 종합조종실을 아주 잘 꾸렸습니다.》
순간 긴장되였던 나의 심중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장군님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는 안도감으로 스르르 풀리였다.
공장지배인이 위대한 장군님께 이번에 종합조종실을 새로 꾸리면서 현장감시뿐아니라 실시간적인 측정과 설비별, 계렬별에 따라 종합조종을 실현할수 있게 하였다는데 대하여 직접 조종을 해보이면서 해설해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합조종실에서 진동랭각채를 조종하는것을 보니 조종하는데 따라 진동랭각채가 멈추어섰다가 다시 가동하는데 조종이 아주 잘됩니다.이렇게 모든 생산공정을 조종실에서 조종하여야 CNC화를 실현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지배인이 장군님께 나를 소개해올리며 이번에 공장현대화를 책임지고 진행하였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 안녕하십니까.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부총장입니다.》
이렇게 삼가 인사를 드린 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여러 계렬의 생산공정을 우리가 설계제작한 설비들로 꾸리고 자체로 개발한 프로그람에 의하여 조종되는 자동흐름선체계로 완성하였다고 보고올렸다.
나에게 믿음어린 시선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부총장이 평양시안의 일부 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같이 평양곡산공장 당과류직장을 현대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갔다는데 아주 좋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 과정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공장의 현대화에 참가한 대학교원, 연구사들의 실천실기능력이 한계단 더 높아졌을것입니다.그들에게 나의 인사를 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그 인사는 우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먼저 올렸어야 할 감사의 인사였다.
우리 교원, 연구사들을 인민생활향상의 최전선에 세워주시는 장군님의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의 눈부신 성과가 마련될수 있었다.
더우기 우리가 조금이나마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훌륭한 전자도서관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이번에 곡산공장을 현대화하면서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이 많이 제기되였다.그럴 때마다 장군님께서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꾸려주신 전자도서관에서 최신과학기술자료들과 최첨단자료들을 신속히 열람함으로써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할수 있었다.
나는 한없이 고마우신 장군님께 강냉이가공공정을 비롯한 공장의 앞공정CNC화를 완성하여 우리 나라 식료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과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결의다졌다.(전문 보기)
공중도덕과 인격
◇ 얼마전 우리는 만경대-평양역로선 궤도전차정류소에서 인상적인 광경에 접하게 되였다.
궤도전차가 오자 젊은 대학생들이 늙은이에게 앞자리를 양보하며 그를 먼저 궤도전차에 태웠다. 알고보니 그들은 평양출판인쇄종합대학 학생들이였다. 그들은 궤도전차에 올라서도 늙은이에게 의자를 권하고 로인이 보짐을 잊지 않고 차에서 내리도록 귀띔까지 해주었다.
얼마나 기특한 청년들인가.
궤도전차정류소뿐만아니라 수도와 지방의 극장, 영화관들과 공원들, 공공장소 어디서나 스스로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켜가는 아름답고 고상한 모습들을 볼수 있다.
◇ 공중도덕은 사람들의 품격과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중도덕은 사회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준칙으로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서로 불편을 주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는 례의도덕이다. 공중도덕에 대한 태도에서 사회와 집단에 대한 매 개인의 견해와 관점이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라 하여도 공중도덕을 지킬줄 모르면 문명한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다.
항상 옷차림과 몸단장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하고 말과 행동을 겸손하고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할수록 그 사람의 인품이 더욱 돋보인다.
사회공동의 재부인 공공시설들과 문화휴식장소들, 운수수단들을 리용하는데서 몸단장과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회적인간으로서 사람들의 사상정신적 및 도덕적품격이 평가된다.
◇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량심적인 인간이 되여야 한다.
사람들이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켜야 사회공동생활을 문명하고 건전하면서도 화목하게 해나갈수 있다.
사람들은 가정밖에 나서면 여러 대중장소들을 리용하게 되는것만큼 뻐스정류소와 극장, 영화관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장소들에서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극장, 영화관, 체육관을 비롯한 문화시설들과 식당, 상점과 같은 편의봉사시설들 그리고 공원, 유원지와 같은 휴식장소 등 모든 공공장소들에서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리용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야 한다. 몸단장과 옷차림을 깨끗하고 문화성있게 하여야 하며 거리를 오고갈 때 교통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
누구나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특히 언어생활을 고상하고 문명하게 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여주시며
어느 민족에게나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이 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에게는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살아오면서 창조한 우수한 민족성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민족성도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하면 빛을 잃고만다는것이 력사가 새겨주는 심원한 철리이다.
지금 우리 겨레는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빛내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그것은 온 민족을 단합시키고 결속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일군들에게 조선혁명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 민족이 창조한 재부를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고,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조직하여도 언제나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감정, 풍습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우리 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모든것을 찬란히 개화발전시켜 조선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는것, 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였고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인류력사는 수많은 위인들을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그렇듯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성확립을 위한 고귀한 사상리론적재부들을 수없이 마련하신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은 오늘도 민족성고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지침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지난날 심히 외곡되였던 우리 민족의 력사문제들이 바로잡혀 겨레의 가슴속에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오늘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며 웅장하게 솟은 단군릉이며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위용떨치던 고구려의 기상에 어울리게 개건된 동명왕릉,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건국자 왕건의 릉 등 수많은 민족문화유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깊이 심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의 결정체로 솟아 빛나고있다.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이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에는 한편의 민요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론평 :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할 리유가 없다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방해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지난달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성의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을 비롯한 미국정객들이 남조선당국자들을 련이어 만나 북남관계의 《속도조절》을 강박하고 여러 경로를 통하여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에서는 현 《정부》의 남북협력속도에 배아파난 미국의 속심이 드러났다,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미명하에 남북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오금을 박고있다 등의 여론이 나돌고있다.
결코 근거없는 소리가 아니다.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지금 미국에서는 《북남관계는 북미협상에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론리》들이 나오고있으며 지어 《미국의 승인》과 같은 푼수없는 망발들까지 꺼리낌없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지난달 비건을 비롯한 정객들이 서울에 날아들어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력설해댈 때에도 미국당국자들은 대양건너에서 《대북제재유지》를 떠들며 남조선당국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더 한층 높였다.
남의 일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며 주제넘는 삿대질을 해대는 미국의 속삐뚤어진 행태는 온 겨레의 규탄과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현 정세흐름을 두고 기쁨을 금치 못하며 훌륭한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고있다.
이런 때에 북남합의들을 리행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시비질하고 《속도조절》을 강박하는 미국의 행위는 북남관계에 대한 란폭한 간섭이고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다.
여기에 미국이 끼여들어 시시콜콜 간섭할 리유가 없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의 악랄한 방해군, 조선반도 평화번영의 란폭한 파괴자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승인》, 《속도조절》을 떠들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미국것들의 이러한 망동에는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예속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오만무례한 태도가 그대로 비껴있다.
민족적자존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미국의 이러한 망동을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막아보려는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에로 향한 대세의 흐름을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워보려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되고 관보를 통하여 공포되자 《국회무시》, 《즉각철회》 등을 떠들면서 《헌법재판소》에 그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는 놀음을 벌린것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번에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그런데도 불난 강변에 덴소 날뛰듯 란동을 부리면서 앙탈질을 하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은 눈앞으로 시시각각 다가오는 파멸의 나락에서 벗어나보려는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수족이 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중상모독하고 북남선언들이 안아온 소중한 모든것을 깡그리 말살하였던 치떨리는 과거를 되살려보려고 그야말로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오늘 보수패거리들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조목조목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북남합의와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면 그것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보수패당의 멱줄을 조이는 올가미로 되기때문이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비루한 목숨을 연명해가는것은 보수역적무리의 생존방식이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판 대가로 차례지는 찌꺼기를 먹어야 배불러 하고 강토에 동족대결의 전운이 감돌아야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역적무리의 체질적악습은 언제 가도 고쳐질수 없다.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듯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러한 암덩어리들을 제거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평화번영의 앞길에 또다시 그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일본법조계 일본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
9일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일본의 법조계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4명의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본변호사 100여명은 5일 일본정부가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본질을 오도하고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중의 한 변호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1965년 《한일협정》으로 개인청구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일본정부의 립장은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말하였다.
일본정부가 지금까지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해결되였다고 주장하여왔지만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 패하게 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손해배상판결이 확정된 이상 배상금을 지급해야 하며 앞으로 일본정부는 모든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심각한 인권문제는 서방나라들에 있다
서방세력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인권관련문서장을 조작해가지고 여기저기 내돌리며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화, 정치화하려고 부산스레 놀아대고있다.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해보려는 비렬한 모략의 산물이다.
서방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오늘날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우리 국가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그들은 이미전부터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조선《인권》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왔다.
인권은 정치, 경제, 사상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이 행사하여야 할 자주적권리이다.이 권리는 매개 나라들이 자기의 기준에 따라 정책을 세우고 보장하게 되며 참다운 인권은 자주적인 국가정치에 의하여 담보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 로동과 휴식의 권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사회적인간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보람있고 존엄있는 삶을 담보해주는 우리 국가의 정치야말로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정치라는것을 느끼였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다.또 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는것을 보면서 인권이자 국권이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라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고있다.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우리 국가의 참다운 인권보장제도에 대하여 그 누구도 이렇다저렇다 시비할 권리가 없다.
서방나라들은 남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운운할 처지에 있지 못하다.언제인가 카나다세계평화연구소는 홈페지에 유엔무대에서 그 누구보다도 조선을 악랄하게 헐뜯는 서방나라들이 진짜 인권유린국이라는 글을 올렸다.그 내용을 요약하면 서방의 과두정치가들은 인권을 자주적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며 종당에는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는것, 조선을 비난하는 인권관련문서장은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부패된 선전작품이며 너무도 서투르게 포장되여있어 여기에 렬거된 인권유린자료들은 오히려 서방나라들에 해당된다는것, 이 나라들의 한심한 인권실태는 출판보도물들을 통해 공개되였으며 그것을 가지고도 서방나라들이 인권유린국들이라는것을 증명할수 있다는것이다.
실지 자본주의나라들의 인권실태가 어떠한가를 자료적으로 보기로 하자.
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만 보아도 실업자들이 득실거리고 한지에서 밤을 지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미국에서는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흉악범죄들이 판을 치고있다.매일과 같이 총기류범죄사건이 일어나고있다.미국의사회에서 발행하는 의학잡지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총기류에 의한 부상으로 실려간 18살미만 청소년은 약 7만 5 000명에 달한다.이것은 한해에 8 300명이상, 하루에 22명이상이 실려간것으로 된다.
인종차별이 제일 심한 나라 역시 미국이다.교육, 법적보호, 선거 등에서 유색인종 및 소수민족들의 권리가 란폭하게 침해당하고있다.그들은 범죄의 주요피해자로, 사법당국의 편견의 희생물로 되고있다.유색인종들은 같은 범죄를 범한 백인들보다 더 무거운 형을 받는다.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에 대한 경찰들의 인권유린행위가 지속되고있다.쩍하면 《법치국가》, 《선진국가》라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일본이나 인권보장의 《본보기》나 되는것처럼 놀아대며 다른 나라들을 시비하는 유럽나라들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전문 보기)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길에서
오늘 팔레스티나인민들은 국가선포 30돐을 맞이하고있다.
이날에 즈음하여 팔레스티나인민들은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해 간고하게 투쟁해온 력사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팔레스티나는 력사적으로 외래침략자들의 끊임없는 지배를 받아왔다.
12~13세기에 팔레스티나지역은 십자군에 의하여 강점되였고 16세기부터 제1차 세계대전시기까지는 오스만제국의 지배밑에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제국이 패망하자 이 지역은 1920년부터 영국의 위임통치령으로 되였다.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팔레스티나에서의 독립기운을 말살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아랍인들을 내쫓고 유태국가를 조작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였다.
그들은 1922년에 요르단강을 경계로 하여 팔레스티나를 두 지역으로 갈라놓았으며 세계도처에 흩어져살고있던 유태인들을 팔레스티나에 끌어들였다.
미국은 1947년 유엔을 발동하여 영국의 위임통치밑에 있던 팔레스티나를 아랍인국가와 유태인국가로 분할케 하였다.
1948년에는 이스라엘을 조작하였다.
그때부터 이스라엘은 여러차례의 전쟁을 통하여 강점지역을 확대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내쫓았다.
팔레스티나인민들은 이스라엘침략자들을 반대하고 빼앗긴 령토를 되찾기 위한 투쟁에 일떠섰다.
1958년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이 조직되였으며 그의 지도밑에 팔레스티나인민들은 1965년 1월 1일 이스라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개시하였다.
1988년 11월 팔레스티나국민리사회 제19차 비상회의에서는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팔레스티나국가창건을 선포하였다.
팔레스티나인민앞에는 의연히 어렵고 무거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도 팔레스티나인민은 자기 령토에서 이스라엘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팔레스티나독립국가를 창건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
팔레스티나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는것은 시대적요구이다.
팔레스티나문제는 중동문제의 핵을 이룬다.중동평화가 실현되자면 우선 팔레스티나문제가 해결되여야 한다.
자결권, 독립국가창건의 권리를 포함한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은 정당하다.
팔레스티나인민은 이스라엘의 횡포무도한 탄압과 학살만행이 감행되는 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가고있다.(전문 보기)
김정일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2년 11월 14일-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들고나가는 우리 나라를 압살하려고 별의별짓을 다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원쑤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하며 적들의 반혁명적공세를 혁명적공세로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발악하고있지만 사회주의는 의연히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되여있으며 자기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며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제아무리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책동하여도 력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세울수는 없습니다. 오늘 세계 혁명적인민들은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사회주의가 좌절된 나라들은 물론,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힘있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세계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의 투쟁에 의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은 저지파탄되고 사회주의는 끊임없이 전진할것이며 사회주의가 종국적으로 승리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오늘의 정세를 락관적으로 대하여야 하며 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입니다. 우리 인민이 사느냐 죽느냐, 다시말하여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느냐 아니면 남의 노예가 되여 천대와 멸시를 받느냐 하는것은 사회주의를 지키는가 못지키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우리자신이 택하고 건설하는 사회주의를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자면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이며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사상입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고있고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입니다. 사상적기초가 없고 옳은 지도사상이 없는 사회주의는 참다운 사회주의라고 말할수 없으며 그런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막아내지 못하고 좌절될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의 교훈이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끄떡없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것은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고있고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기때문입니다. 사회주의가 우리 인민의 생명이라면 주체사상은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입니다.
우리는 온갖 부르죠아반동사상조류의 침습으로부터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하고 끊임없이 발전풍부화시켜야 하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과정은 주체사상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는 다름아닌 주체사상화된 사회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도 우리 식대로 하고 생활도 우리 식대로 해나가십니다. 옷천의 색갈과 관련한 일화만 보아도 수령님께서 지니신 주체적립장이 얼마나 확고한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언제인가 일군들이 수령님께 지금 이런 색갈의 천으로 옷을 해입는것이 류행인데 이런 색갈의 천으로 옷을 해입으시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수령님께서는 류행이 나를 따라야지 내가 류행을 따르겠는가고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신념화하고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주체의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자면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이룩한 자랑찬 성과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 년간 뜨락또르생산목표 완수-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올해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며 생산돌격전을 줄기차게 벌려온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현지지도 1돐을 맞으며 당앞에 결의한 뜨락또르생산목표를 완수하는 자랑찬 위훈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형의 뜨락또르를 몸소 운전도 해보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생산을 활성화할수 있는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신 전투적과업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들고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완강한 공격전을 벌린 결과 지난 10월말까지 80hp뜨락또르총조립을 전부 끝내고 무부하시운전과 주행시험을 진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뜨락또르생산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과정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억척의 신념이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속에 더 깊이 새겨졌으며 당의 결심을 반드시 실천으로 받드는 조선로동계급의 고결한 충정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올해의 보람찬 투쟁과정에 수직후라이스반과 원통연마반이 CNC화된것을 비롯하여 도장공정과 도금공정 등 여러 생산공정이 현대화됨으로써 뜨락또르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마련되였다.
지금 공장에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마련한 승리자의 기쁨이 차넘치고있으며 줄지어 늘어선 사회주의수호전의 철마들은 승전포성의 메아리마냥 경쾌한 발동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계제작기술의 최신성과에 토대하여 새형의 현대적기계설비들을 세계적인 수준에서 설계제작하고 계렬생산공정을 확립하여야 합니다.》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과업관철에로 공장의 일군들과 당원,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시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현장에 자주 나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증산돌격운동에 박차를 가하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들이대였다.
시안의 선전선동력량이 총집중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고 시당위원회의 해당 부서 일군들이 현장에서 뜨락또르생산을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증산돌격운동의 앞장에서 기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공장의 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의리와 량심으로 보답할데 대한 내용으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대중과 어깨를 겯고 생산돌격전에 떨쳐나섰다.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뜨락또르생산에서 전례없는 속도를 창조해나갔다.(전문 보기)
조국강산을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가꾸어주시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오늘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 누구나가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불타는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에 떠받들려 나날이 면모가 새롭게 일신되는 조국땅 방방곡곡의 현실을 대할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이렇듯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우리 인민의 가슴에 애국의 숭고한 뜻을 심어주시여 전체 인민을 조국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다운 조국애는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자기 일터를 사랑하고 잘 거두는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애국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자기가 살며 일하는 거리와 마을, 공장과 일터를 알뜰히 거두고 더욱 훌륭하게 꾸려나가는것이 곧 애국이다.
해방후 어느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이날 평양시를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은 몹시 무거우시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로 하여 평양시내가 깨끗하지 못한데다가 탄가루가 날려 사람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고있었다.
한 일군을 부르시여 이에 대하여 지적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우리가 잃었던 조국을 다시 찾고 나라의 주인이 되였는데 이렇게 불결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앞으로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려면 동시에 평양시를 깨끗하고 문화적인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그를 위한 과업과 수행방도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경건히 우러르며 일군은 위생문화사업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다.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뽑고 새 조선의 참된 주인이라는 자각과 건전한 정신적풍모를 갖추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이기도 하였다.
이렇듯 일제가 남겨놓은 식민지잔재를 말끔히 가셔내고 민주의 터전우에 우리 인민이 애국심을 다 바쳐 일떠세운 아름다운 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나라의 중요문제가 토의되는 회의들에서 우리는 부단한 투쟁을 통하여 가정을 꾸려도 알뜰하게 꾸리고 교실을 하나 거두어도 알뜰하게 거두며 공장과 포전, 거리와 마을을 모두 알뜰하게 거두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거리와 마을, 일터와 가정을 잘 꾸리라는것은 고대광실같은 집을 짓거나 비싼 가구를 사놓으라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있는것을 가지고 깨끗하고 알뜰하게 거두면 된다고 가르쳐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로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시고는 지난날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유격대원들은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도 근거지를 알뜰하게 꾸려놓고 문화적으로 생활하였다고 이야기해주시며 로동계급은 가장 선진적인 계급인것만큼 마땅히 생산문화와 생활문화를 확립하는데서도 앞장에 서야 한다고 고무해주시였다.(전문 보기)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신 100돐기념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신 100돐기념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가 13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였다.
사회과학원 원장 리혜정동지,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혁명사적부문의 교원, 연구사, 강사, 기자, 편집원들과 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투철한 혁명정신과 열렬한 반일애국사상, 조국해방의 원대한 뜻에 대하여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우리 혁명의 시원과 관련되여있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김일성고급당학교 강좌장 부교수 리경철동지는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불후의 명작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의 혁명적본질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그는 명작에 담겨진 사상과 정신의 혁명적본질은 우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투철한 민족자주사상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혁명적본질은 다음으로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는 몸이 찢겨 가루가 된다고 하여도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며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금수강산 삼천리에 밝은 세상을 안아오겠다는 계속혁명의 사상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은 조선혁명의 개척과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귀중한 자양분》이라는 제목으로 김형직사범대학 부원장 박사, 부교수 김현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노래의 사상과 정신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조선혁명을 자주의 궤도에 올려세우실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으로 되였다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을 선군혁명사상, 선군정치리론으로 정립체계화하시여 조선혁명의 백승의 기치를 마련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노래의 사상과 정신은 오늘 우리 인민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갈 사상정신적무기로, 혁명의 전진을 끝없이 떠밀어주는 추진력으로 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사회과학원 실장 박사 김용철동지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주체적인 혁명문학의 터전을 마련한 불후의 명작》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그는 자력으로 나라의 독립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명작의 사상적알맹이는 민족자주사상의 심오한 예술적해명으로 되며 형상전반의 중심에 서있는 푸른 소나무는 김형직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상징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명작은 민족자주에 관한 사상적내용을 민족적색채가 짙은 예술적형식에 담고있으며 고유한 시어들을 구사하고 전통적인 민족시가운률을 그대로 살림으로써 깊은 정서적여운을 안겨주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전문 보기)
론설 :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는것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구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오늘의 증산돌격전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의거해야 할것은 과학기술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끊임없는 생산적앙양과 비약을 일으켜 자기앞에 나선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근로자들에 대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며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장성에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경제발전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는 현시대에는 과학기술이자 생산이고 생산이자 과학기술이라고 말할수 있다.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되고 일체화되고있는 오늘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것은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적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생산실천에 적극 도입리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중요하게 과학기술보급사업에 의하여 좌우된다.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여야 생산자대중이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를 부단히 습득하고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갈수 있으며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은 몇몇 과학자, 연구사들에 의하여 발전하는것이 아니며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전민의 힘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가 전진한다.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자면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사람들을 최신과학기술로 무장시키는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우선시되고 부단히 강화되여야 한다.우리 당이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단순히 과학연구기관이나 과학기술보급기관들에서만 할 일이 아니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선 생산자대중을 생산과 경영활동의 주인, 담당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생산의 증대와 경제발전이 과학기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현시대에 생산적앙양과 비약을 이룩하자면 중요하게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한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근로자들의 지식수준,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말하자면 생산기지들을 현대화하는것과 함께 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종업원들도 최신과학기술로 무장시켜야 한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생산공정과 경영관리를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생산과 경영활동에 지난날의 경험이나 지식을 가지고서는 다룰수 없는 현대적인 생산설비들과 기술수단들이 적극 도입리용되고있으며 생산로동은 육체로동위주로부터 지능로동위주로 전환되고있다.이러한 조건에서 관리일군이든 로동자이든 할것없이 자신의 지식수준, 기술기능수준을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우지 못하고서는 현대적인 생산공정관리와 기업관리를 바로해나갈수 없으며 품을 들여 현대화한것이 그 은을 최대로 발휘할수 없다.또 아무리 현대적인 생산기지를 건설하였다 해도 선진과학기술을 보급하고 기술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지 않으면 인차 시대적추세에 뒤떨어지게 된다.(전문 보기)
세인을 매혹시킨 숭고한 덕망
만민을 보살피는 인간사랑의 거대한 힘과 무한대한 포옹력, 신비한 감화력으로 인덕의 대서사시를 수놓으시며 온 세계를 품어안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20세기의 대성인, 인류의 태양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그 누구를 만나시든 환하게 웃으며 반겨맞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분, 넓은 도량과 고매한 인품, 따사로운 인정미로 세인을 매혹시키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수많은 외국의 벗들을 만나주시였다.그들은 직업도 사회적지위도 서로 다르고 피부색도 언어도 사상도 신앙도 각이한 사람들이였다.하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가 누구이든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과 진실한 우의, 대해같은 믿음으로 넓은 품에 안아주시였다.
유럽의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인덕의 품에 안긴 사람들중의 한명이였다.
그는 1975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위원회가 결성된 기쁨을 안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로리가 유럽에서 대륙을 횡단하여 우리 나라에 찾아왔다는것을 아시고 그를 몸소 만나주시였다.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위해 오찬도 마련해주시면서 앞으로 꼭 어머니와 함께 다시 오라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감격적인 그 나날을 추억하여 발로리는 글에 이렇게 썼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나는 비록 당신을 오늘 처음 만났지만 오랜 친구를 만난감을 느낀다고 하시며 뜨겁게 포옹해주시던 그이의 영상은 그대로 태양의 모습이였다.나는 저도모르게 그분께 끌려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
나는 첫 접견에서 벌써 주석각하께 완전히 매혹되였음을 숨기지 않는다.
오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딸리아에서 나서자란 나는 유럽중심주의자라고 할만큼 남다른 자존심과 주견을 안고 살아온 사람이였다.무엇인가 사회와 정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열혈의 그 시절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지역과 나라들의 적지 않은 고위인물들과 대상하면서도 언제 한번 주저하거나 자존심을 굽힌적이 없었다.하지만 김일성주석각하를 만나뵙는 첫 순간에 나는 어머니가 자주 외우시던 하늘의 성인을 대하는듯 한 느낌을 강렬하게 받아안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