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보수야당들의 불순한 정치공세를 폭로단죄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야당들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고용부정의혹사건이라는것을 들고나오면서 여야간의 대립이 격화되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은 이 사건을 《로조원의 고용세습》, 《권력형채용부정사태》 등으로 몰아대면서 집권세력을 공격하기 위한 여론공세에 매달리고있다.얼마전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이 공동으로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고용부정의혹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였다.
그에 대해 남조선의 로조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민주로총을 비롯한 로조단체들은 얼마전 《자유한국당》 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로조단체들은 보수야당들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고용부정의혹사건을 들고나온것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가로막기 위한 불순한 정치공세라고 규탄하였다.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이 그 무슨 친인척고용부정의혹에 대해 떠들어대고있지만 증거는 단 하나도 없으며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하면서 이 보수야당이 민주로총을 사건과 련결시키기 위해 허튼 소문을 사실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하였다.
로조단체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로조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책동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와 고소고발 등 법적으로 대응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히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고용부정의혹사건과 관련하여 아직 사실관계가 파악된것이 없고 진실이 아닌것들이 많다고 하면서 그런데도 허위자료를 가지고 《국정조사》를 한다는것자체가 납득할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정의당도 《자유한국당》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고용부정의혹사건을 들고나온것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방해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하면서 사건을 정쟁거리로 만들지 말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이 당 대변인은 민중이 그렇듯 큰소리로 욕을 하는데도 《자유한국당》이 그것을 알아듣지 못하는것을 보면 불치병에 가깝다고 하면서 이 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이비인후과에 찾아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것이라고 야유하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속심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인다고 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시대의 요구로서 그에 대한 민중의 목소리를 똑바로 듣고 온전히 처신하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끈질기게 감행하는 재침책동
얼마전 일본의 극우익단체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속해있는 70명의 국회의원들이 무리를 지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집단참배놀음을 벌렸다.
한편 일본수상 아베는 《자위대》사열식이라는데 나타나 《환경을 정비하는것은 현시대 정치가들의 책임이다.》고 하면서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쪼아박으려는 속심을 다시금 드러내놓았다.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려 해외팽창의 더러운 꿈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지배층의 무분별한 망동이다.
야스구니진쟈는 지난 세기 전반기 평화를 파괴하고 인류를 반대하는 범죄를 감행함으로써 극동국제군사재판소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은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다.때문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침략과 전쟁, 과거죄악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예민한 국제적, 정치적문제로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객들은 내정문제라느니, 정치인들이 응당 하여야 할 도리라느니, 의무라느니 하는 괴이한 잡소리를 줴쳐대며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향불을 피워올리고 머리를 조아렸다.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자국민들에게 전범자들이 나라를 위해 싸운 《영웅》, 《애국자》라는것을 주입시키자는것이다.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전범자들을 내세우고 찬양하면 국민들이 그들을 우상화하고 따르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사회전반에 복수주의감정이 만연되게 될것이라고 타산하고있다.바로 그래서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벌려놓고 전범자들의 죽음을 《아시아와 일본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희생》으로 묘사하면서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추태를 부렸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아시아를 마구 란도질하던 그 시절을 기어이 재현하겠다는것이나 같다.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한 일본반동들의 끈질긴 군국주의사상전파책동으로 일본국민들의 머리속에는 과거력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오히려 전범자들의 범죄행위가 정당하다는 생각이 자리잡고있다.새 세대들속에서 복수주의감정이 자라나고있다.
일본집권세력은 정계의 일부 제한된 인물들만이 아니라 모든 일본인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게 하고 그들을 철저한 군국주의자로 만들어 해외침략에 내몰려 하고있다.
아시아재침을 위한 아베일당의 집요한 책동으로 일본의 현 상황은 마치도 과거의 제국시대를 련상케 하고있다.군사대국화에 박차가 가해지고 침략전쟁의 상징으로 되여온 《기미가요》가 제창되고있다.일본해상《자위대》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뻐젓이 내걸고 대양이 좁다하게 돌아치고있다.얼마전에도 일본해상《자위대》의 가장 큰 호위함이라고하는 《가가》호가 《이나즈마》호와 함께 인디아양에서 진행된 다른 나라 해군과의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였다.
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자위대》의 해외파병과 헌법개악을 지지해나서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공개적으로 재침을 선동하고있다.《전수방위》로부터 《선제공격전략》에로 이행해야 한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헌법을 뜯어고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고 합법적으로 《집단적자위권》과 전투력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전문 보기)
조선은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전진하는 나라
오늘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지상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눈부신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모습은 외국인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부리사장 키스 벤네트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불과 몇해사이에 평양의 모습이 더욱 문명하고 참신하게 변모되였다.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지만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해가는 조선의 모습은 그야말로 신비경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승승장구하며 전진해가는 조선의 힘과 기백은 정말 대단하다.
세계를 뒤흔드는 특대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조선의 현실은 무진막강한 자력갱생의 힘있는 과시이다.세계는 머지않아 인민의 꿈과 리상이 빛나게 실현된 조선의 모습을 목격하게 될것이다.우리는 앞으로도 조선인민이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굳게 믿는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대표단 단장 가리브 네와즈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은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있다.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이 남의 도움에 의한 자기의 경제발전을 기대하고있는데 자기의것이 없는 경제는 한갖 허울에 불과하다.이 세상에서 자력갱생으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가는 나라는 오직 사회주의조선밖에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제재와 봉쇄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진해나가는 조선인민의 앞길을 절대로 막지 못한다.조선이야말로 불패의 힘을 가진 위대한 나라, 전도가 양양한 강국이다.진보적인류는 조선의 승리를 확신한다.》
세계의 많은 언론들은 몰라보게 변모되는 평양의 현실은 온갖 제재와 압박에도 끄떡없이 최후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조선의 정신력의 반영이라고 하면서 날로 강해지는 조선의 힘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있다고 전하고있다.
로씨야신문 《리오 빠노라마》는 자력갱생은 조선의 고귀한 전통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높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변함없이 들고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혁명과 건설을 자기 식으로 전진시켜나갔다.
오늘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전문 보기)
수령이 위대하여 인민이 위대하고 조국도 빛난다 -우리 당의 손길아래 시대의 기념비적대걸작으로 창조완성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대하여-
지난 9월 뜻깊은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수도 평양에서 첫막을 올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내외의 커다란 반향속에 련일 진행되고있다.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세계정치정세흐름에서 괄목할 변화가 일어나고 각국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이 조선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창작공연되고있는 이 작품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의 강대한 국력과 위상을 독특한 예술형식에 담아 만방에 높이 떨치는 장엄한 시위로 된다.국내인민들뿐아니라 공연을 본 외국의 수많은 정치인들과 각계인사들, 해외동포들속에서는 《주체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세계최고의 걸작품》, 《세상에 이런 예술작품이 있다는것 자체가 인간세계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조선을 알고 세계를 알자!》라는 열광적인 매혹과 격찬의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으며 공연에 대한 관람열기는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16년전 《세계 8대기적》, 《새 세기를 대표하는 최대의 걸작품》으로 인류문화사에 명성을 떨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이어 오늘 또다시 행성을 진감하며 창작공연되고있는 이 작품은 이미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보다 높은 예술적경지를 개척한 특출한 성과작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본보기적걸작, 주체예술발전의 새 전성기를 열어놓은 획기적리정표로 된다.
유구한 우리 민족문화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그 창조의 첫걸음으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세심한 보살피심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우리 당 주체적문예사상의 고귀한 정화이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커다란 자랑, 위대한 재보이다.
70년이 있어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어 휘황한 래일이 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아로새겨온 70년의 력사를 풍부한 예술적형상으로 펼쳐보임으로써 지난날 세계무대에서 빛을 잃고 짓밟혔던 조선이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로 강화발전되여온 승리적행로를 감명깊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움으로써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히 높이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였다.》
작품은 공화국력사의 어느 한 시대, 사회발전의 몇단계만이 아니라 우리 국가의 창건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 력사적로정을 방불하게 반영하면서 위대한 력사가 있어 영광넘친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어 휘황한 래일이 있다는 철리를 사람들에게 깊이 심어주고있다.
작품의 총적인 주제사상을 예고하는 서장이 《해솟는 백두산》으로 설정형상된것은 그 의미가 참으로 깊다.
아득한 우주공간에서 구름을 헤치고 접근한 시야에 백두산이 거연한 웅자를 나타내고 천지의 물이 통채로 하늘로 치솟아오르는듯 한 룡권의 장관에 이어 천하를 붉게 물들이는 아침노을이 타오를 때 관람자들이 받아안게 되는 사색과 흥분은 과연 무엇인가.
외세에게 짓밟혀 캄캄한 어둠속에 신음하던 조국, 약소국의 피눈물나는 설음을 안고 몸부림치는 겨레를 구원하려 이 나라 혁명가들이 수놓아온 항일전의 력사가 용용한 굽이침이 되여 펼쳐지는것 같았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마침내 해방을 맞아 빛을 뿌리기 시작한 새 조선의 기상을 가슴에 한껏 안아보는것만 같았다.(전문 보기)
론평 : 언제면 어리석은 과욕과 망상에서 깨여나겠는가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의 체질화된 강박증세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시간은 쉬임없이 흘러가는데 《선 비핵화, 후 제재완화》라는 외마디말만 되풀이하면서 바위짬에라도 끼운듯 대조선압박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 미국이다.
평양에서 량국관계개선을 위한 조미협상이 진행되든말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여 온 세상이 격동하든말든 상관없이 백악관과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은 매일같이 마이크에 대고 《북조선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제재가 지속되여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며 가시돋힌 소리들만 련발하고있다.
온 세상을 향해 뻔질나게 그 무슨 대조선제재와 관련한 《주의보》라는것을 발령한다, 우리와 관계있다고 보아지는 대상들에 대해 국적에 관계없이 제재조치를 취한다 하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압박그물이 찢어져나갈가봐 전전긍긍하고있다.
남조선에 대고는 남북관계개선을 조미핵협상속도에 맞추어 추진해야 한다는 이른바 《속도조절론》을 강요하는가 하면 모든 북남협력사업들을 추진하기에 앞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간표를 미국에 미리 알려주고 제재위반가능성이 없다는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저승사자》의 섬뜩한 어조로 압력을 가하고있다.
도대체 이것이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청산과 관계개선이라는 새로운 력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란 말인가.
과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세기적사업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여야 하는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지난 6월 조미수뇌분들이 싱가포르에서의 력사적인 상봉에서 두손을 맞잡고 확약한것은 세기를 이어온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관계개선의 새로운 력사를 만들어가자는것이였다.
그래서 온 세상이 열광하며 박수를 보낸것이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싱가포르에서 확정한 목표도 잃고 조미관계개선과 평화라는 기본주제, 기본궤도에서 탈선하여 《최대의 압박을 통한 비핵화》라는 지선에로 기차를 몰아가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로 제재구실이 날아난지가 언제이고 싱가포르에서의 세기적만남이 이루어진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제재압박의 동굴에서 헤매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아무리 정신이 혼란되였기로서니 자기가 무엇을 약속하였고 어디로 가자고 하였댔는지 목적지마저 망각하면 되겠는가.
다시금 부언하건대 관계개선과 제재는 량립될수 없는 상극이다.(전문 보기)
두 대명사를 놓고 본 판이한 모습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우리 집, 우리 선생님, 우리 고향, 우리 작업반, 우리 조국…
아마도 이 땅에서는 모든 부름이 우리라는 두 글자와 련결되여있는것만 같다.
태여나 말을 익히고 글을 배울 때부터 우리라는 그 말은 누구에게나 생활의 한부분처럼 익숙되여있다.
우리라는 그 부름속에 기쁨도 행복도 영예도 있는 사회주의 우리 생활, 평범하면서도 벅차게 흐르는 그 생활의 갈피마다에는 얼마나 아름답고 진정넘친 모습들이 새겨지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얼마전 락랑구역 충성고급중학교 교원인 김이철동무의 가정에서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뜻깊은 결혼식이 있었다.
여섯 자식의 아버지인 그에게 있어서 벌써 세번째로 되는 자식의 결혼식이였다.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아라.》
그의 목소리는 뜨거움에 젖어있었다.
김이철동무의 가슴속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간직되여있는것인가.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당시)교단에 섰을 때는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조이던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학급을 담임한지 몇달이 지난 어느날 그는 뜻밖에 아버지를 잃은 한 학생의 집에 가게 되였다. 숨이 지는 순간까지 기대를 돌린 아버지를 그리며 눈물을 흘리는 세 자매, 그들에게는 이미 어머니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김이철동무는 그 애들의 모습이 그냥 눈앞에 밟혀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마음속에 품고있던 생각을 부모앞에 터놓고야말았다.
애들을 맡아키우겠다는 아들의 절절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의 부모는 긴말없이 그 결심을 지지해주었다. 아들의 그 결심이 동정심이나 그 어떤 충동에서 굳어진것이 아님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힘드신 때냐. 나라에 부담을 주지 말고 죽을 먹어도 같이 먹으면서 애들과 우리모두 한식솔로 살자꾸나.》
어머니의 가식없는 그 말은 그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었던가.
사실 그의 가정도 식솔이 적지 않았고 살림도 넉넉치 못했다. 더우기 세 아이의 아버지구실을 해야 할 그는 총각이였다.
세 자매를 품어안고 1년이 흘렀다. 어려운 때일수록 자기보다 나라를 먼저 위하며 무거운 짐을 선뜻 걸머지고 소문없이 먼길을 가는 김이철동무의 인간됨에 반하여 마음씨고운 한 처녀가 그의 반려자로 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북남선언들의 리행에 자주통일이 있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였다.판문점선언을 따라 파국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개선의 길을 걸어온 북남관계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북남관계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해내외의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여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판문점선언이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인 선언이라면 《9월평양공동선언》은 그의 철저하고도 성실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를 일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그것을 공동의 번영과 통일에로 이어가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남조선에서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면서 그의 철저한 리행을 요구하는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이런 속에 민주개혁정당들과 인사들은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제재해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북남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16개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모임을 가지고 《국회》가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에 적극 나서며 지방자치단체들이 자률적으로 북남협력교류를 진행할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날로 강화되고있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감으로써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하루빨리 이룩해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반도정세를 주도해나가시는 위대한분 -남조선 각계 인사들 높이 칭송-
보도에 의하면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평양을 방문하였던 남조선의 당국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비롯한 공개석상들에서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고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하여 여론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 통이 큰 아량과 소탈한 풍모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칭송의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는 속에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의 대표들, 《국회》의원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은 《김정은위원장이 조선반도정세의 주도권을 쥐고 정세를 이끌고있다.》, 《김정은위원장의 통큰 결단이 그대로 실천적조치로 이어지고있다.》고 하면서 현 북남관계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해 주도되고있다는것을 내놓고 인정하였다.그들은 《김정은위원장은 지금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겸손하면서도 담백한 지도자, 방향을 옳게 정하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지도자임이 분명하다.》, 《그 어느 나라 지도자들보다 훨씬 위대한분, 현재를 도약시켜 국가를 건설하는 출중한 위인이시다.》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적대세력의 온갖 제재압박소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은 평양을 방문하였던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북은 오히려 지금 경제가 좋아지고있다.》, 《평양은 너무도 변해 상전벽해(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된다는 뜻으로서 자연이나 사회의 심한 변천을 비겨 이르는 말)를 실감케 하였다.》, 《려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았는데 고층아빠트들이 즐비하고 상점들에는 자체로 생산한 식료품들이 가득하였다.》, 《평양사람들의 얼굴에는 자부심과 희망이 흘러넘쳤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발전상에 대해 놀라움과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평양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속에서는 북남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협력에 나설 의지를 표명하는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
그들은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그 누구도 흔들수 없도록 해야 한다, 《5.24조치》를 대담하게 해제하고 북남사이의 협력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삼천리강토에 세차게 태동하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기운이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열화같은 민족애가 안아온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고있다.(전문 보기)
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 / 東京朝鮮高校生「無償化」裁判 高裁判決のご報告
東京朝鮮高校生「無償化」裁判 高裁判決のご報告
―控訴審判決
さる10月30日、東京高等裁判所にて朝鮮高校生たちの訴えを全て否定する判決が下されました。午後4時、東京高裁101号大法廷にて阿部潤裁判長は、「控訴人らの控訴を棄却する、控訴費用は控訴人らの負担とする」という主文を読み上げました。そして、判決要旨を歯切れの悪い口調で読み上げた後、「静かに、速やかに退出して下さい」と傍聴席に言い放ちました。傍聴席は「ふざけるな」、「司法に良心はないのか」、「恥を知れ」という怒りの声で溢れました。11年前、東京都・枝川朝鮮学校の土地裁判において勝訴的和解を成立させた裁判長は、傍聴席に向かって怒気を隠すことなく、「静かに、速やかに退出してください」という言葉を何度も言い放ちました。
東京高裁判決は、不指定通知に理由として並記された、①規定ハを削除したこと、②ハの規定に基づく指定に関する規程13条の適合性という二つの理由の問題に焦点を当て、判断を下しました。判決は、「2つの理由は、論理的には両立し得えないものであることは被控訴人(国)においてもこれを自認するところである」という前提を置きつつ、「被控訴人の説明にはやや一貫性を欠く点はなくはない」と言及しました。一方で、「合理的に見れば、本件不指定処分の理由は、理由①ではなく、理由②であると認めるのが相当である」と結論付け、政治外交上の理由に基づくハ規定削除こそが真の理由である(朝鮮学校排除ありき)という原告の主張を退けました。
また、ハ規定削除と不指定処分の効力の前後関係について、「行政処分の成立と効力の発生は別問題である」としつつ、「不指定処分は、遅くとも本件省令改正の官報公告がされるまでには、すでに成立していたものと認められる」として、ハ規定削除が先行しているという原告の主張を退けました。そして他の論点については、原審を踏襲し、控訴審で提起された原告の主張に真正面から応えようとしませんでした。
―判決後の記者会見
判決直後に行われた記者会見では、まず李春煕弁護士、喜田村洋一弁護士が判決の問題点、矛盾について厳しく指摘しました。喜田村弁護士は、不指定処分の成立がハ規定削除の効力発生以前であるとする判決について、明確に最高裁判例に反すると指摘しました。さらに、ハ規定削除以前にハ規定削除を理由とした不指定処分が成立したとする判決の矛盾を指摘しました。次いで、原告代表、原告の保護者代表が発言しました。原告代表の学生は「悲しく、悔しい判決でした」と述べ、「法律を学ぶ者としても絶望するばかりです。私たちの主張が正当であると認められる日まで絶対に諦めません」と訴えました。
―報告集会の様子
判決後に、北とぴあ・さくらホールで行われた報告集会には約1100名もの方々が駆けつけました。朝鮮学校のドキュメンタリー映像「私たちの声が届いたならば」の上映の後、弁護団による判決報告、朝鮮高校生による歌とアピール、オモニ会アピール、各地(大阪、広島、愛知、九州)の裁判支援の会からのアピール、韓国から孫美姫さん(ウリハッキョと子どもたちを守る市民の会)、金明俊さん(朝鮮学校と共にする人々モンダンヨンピル)の連帯アピールと裁判支援金の贈呈、長谷川和男さん(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共同代表)による行動提起がありました。
李弁護士は、今回の判決が「最後の最後で真実から逃げた判決」だと指摘し、判決の問題点について説明をした後、「ここにいるみなさんと力を合わせてこの不当な判決をひっくり返せるように努力したい」と発言しました。厳廣子さん(東京朝鮮学校オモニ会連絡会)は、「皆さんは最善を尽くしました、私たちも最善を尽くしました」と発言し、一人一人と手を携えて「これからもっともっと果敢に闘っていこうと思っています」と訴えた。長谷川さんは、報告集会に集まった一人一人が自分の地域、活動の場でこの運動を広げていくことの大切さを訴え、「世論を変えるために自分の地域で全力を尽くしましょう」と呼びかけました。そして、来年2月に、「全国から怒りの行動を結集して全国統一行動を成功させましょう」と訴えました。最後に合唱「声よ集まれ、歌となれ」が歌われ、報告集会は締めくくられました。
本報告集会は、東京高裁の不当判決を機に、この朝鮮学校「高校無償化」排除に対する怒りと、闘いの意志を確固なものとする決起の場となりました。これからも、この運動が勝利するそのときまで、最後まで共にがんばりましょう!
(文・留学同 金誠明)
론평 : 어리석은자들의 부질없는 망동
일본반동들이 유럽동맹과 공동으로 유엔총회에서 《북조선인권결의》를 또다시 채택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적대세력들이 해마다 꾸며내여 유엔총회에 제출하고있는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은 허위와 기만, 악의에 찬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는 협잡문서로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며 론할 가치도 없다.
일본과 유럽동맹의 《북조선인권결의안》조작책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기 위한 모략과 범죄적계책의 산물이며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배긴자들의 부질없는 망동이다.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고 변태적인 생활방식에 물젖어 있는 서방나라들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시비질하는것자체가 푼수도 없고 주제넘은짓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반인륜범죄국가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에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 대한 중세기적인 탄압과 학살만행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였다.병사들의 성욕충족을 전쟁능력제고의 중요요인으로 보고 수많은 타민족녀성들을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며 성노예범죄의 희생물로 만든 특대형인권유린행위를 저질렀다.과거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들을 대상으로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감행하고도 아직까지 그에 대해 사죄도 하지 않고있는 철면피한 나라가 일본이다.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나서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그들이야말로 도덕과 량심을 지닌 인간이기를 그만둔 야만의 무리, 불량배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통치로 산생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랄한 탄압만행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인권유린범죄국도 다름아닌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온갖 사회악과 반인륜범죄가 범람하는 흉악한 인권유린국, 인권말살국이 바로 지금까지 저들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권선진국》인것처럼 행세해온 일본의 진면모이다.
인권유린국으로 악명높은 일본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떠들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앞장에서 날뛰는것이야말로 정의와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하다면 인권문제를 론할 초보적인 명분이나 체면도 없는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주제넘게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함부로 시비중상하며 삿대질을 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거기에는 저들의 험악한 인권죄악을 가리우자는데만 목적이 있지 않다.
일본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나서는데는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조선반도의 긍정적분위기에 훼방을 놓으려는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그러나 그것은 허무맹랑하고 부질없는짓이다.(전문 보기)
반통일당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경고
판문점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 선언의 《국회》통과를 한사코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의 반통일적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서울에 있는 《자유한국당》 당사앞에서는 반역당패거리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
먼저 발언한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민중의 뜻을 읽지 못하고 반평화적이며 반민족적인 나발만 불어대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있는 《자유한국당》을 준렬히 단죄하였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리고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청년당 대표도 박근혜역도의 공범자들이 《국회》에 틀고앉아 못된짓을 반복하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남녘민중은 역도의 탄핵을 실현한것처럼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도 반드시 이루어낼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날 참가자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세를 거스르는 〈자유한국당〉의 반평화, 반민족처사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힘차게 웨쳤다.
10월 27일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대학생겨레하나, 청년련대를 비롯한 각계 청년운동단체들이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가로막아나서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 이제 쓰레기통으로!》, 《경고장》, 《분단세력 라경원》, 《평화발목잡는 김성태》라고 씌여진 표어들을 들고 반역당패거리들을 쓰레기통에 처넣는 상징의식을 벌렸다.
날로 높아가고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 자주통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해나서는 반통일역적들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경고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폭등하는 원유가격
남아프리카에서 원유가격이 폭등하고있다.
이 나라 에네르기성은 지난 10월 3일부터 L당 원유가격을 인상한다고 선포하였다.이번 가격인상조치는 올해에 들어와 7번째라고 한다.
원유가격인상으로 인해 이 나라의 경제발전은 많은 제약을 받게 되였다.
남아프리카의 자동차협회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에서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킨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원유가격인상으로 수송비가 이전에 비해 더 비싸지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원유가격인상조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리고있다.
일부 시민들은 《이런 속도로 원유가격이 계속 올라간다면 머지않아 자동차의 연료를 채우는데 자동차가격과 맞먹는 자금이 들것이다.》고 불안감을 표시하고있다.
현재 남아프리카정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원유가격인상조치로 인해 초래되는 문제들을 심중하게 대하고있다.
하다면 왜 남아프리카정부가 이번에 원유가격을 또다시 올리게 되였는가.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국제원유가격이 상승하고 이 나라의 화페가치가 떨어진데 그 원인이 있다, 내적인 요인들보다도 외적인 요인들이 남아프리카로 하여금 할수 없이 원유가격을 올리게 하였다고 평하고있다.남아프리카정부가 원유가격인상조치를 취하게 된것이 국제시장에서의 원유가격폭등에 따르는 후속조치일따름이라는것이다.
명백한것은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원유가격의 폭등을 몰아오고있다는것이다.이미전부터 국제사회에서는 원유가격의 파동은 불안정한 세계정치정세의 반영이라는 말이 통용되여왔다.
지금 미국의 대이란제재조치로 인해 원유가격은 예측불가능한 상태에 있다.단계별로 되여있는 미국의 제재수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이란의 원유수출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2단계제재도 곧 실시될 예정이다.
만약 그것이 실지로 가동된다면 원유가격은 더욱 폭등하게 될것이다.외신들은 이러한 정세의 추이속에서 남아프리카를 주시하며 이 나라에서의 원유가격폭등이 몰아올 후과에 대해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지휘부의 지휘성원들이 영접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거리전경을 부감하시고 여러 요소들을 돌아보시면서 공사진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사현장이 들썩하고 혁명열, 투쟁열이 충천하며 모두가 용기백배하여 새 위훈창조에로 떨쳐일어나 집단적혁신을 일으켜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거리형성안을 놓고 많이 연구하였는데 아직도 거리형성전반이 예술적으로 완벽하게 세련되지 못하고 건물들이 독립적조형예술성만 부여되였을뿐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 호환성, 련결성이 원활하지 못하며 건물높낮이배합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손의 다섯손가락도 길고짧듯이 건축구성의 다양한 형태 및 크기변화가 조화롭게 어울리며 예술적호환성이 해결되여야 해양공원도시로서의 자기의 고유한 특성과 멋이 두드러진다고 말씀하시였다.
지난 8월에도 강조하였지만 30층이상의 려관, 호텔들을 더 추가배치할것을 예견해야 하며 관광지구 당 및 근로단체위원회, 경영위원회, 안전보위기관, 사법검찰기관을 비롯한 사무청사도 거리형성에 인입될수 있게 해안지대에 접근배치하여 고층종합청사형식으로 건설하라고 지시하시였다.
또한 해안관광지구거리안에 전자오락관, 종합경기장, 영화관들을 추가배치하며 해안선과 비행장사이의 공지에 큰 규모의 물놀이공원과 유희장도 배치하는것으로 계획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그리고 해안관광지구안에 종합주차장도 크게 건설하며 갈마역을 개건하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대중교통수단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도 깊이 연구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번에도 강조하였지만 원림록화사업을 건설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원림설계를 해안거리특성에 맞게 특색있게 잘하고 원림조성사업에 힘을 넣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처럼 현장정치사업과 후방공급사업에 항상 주되는 관심을 돌리며 공사장의 질서유지, 주변정리, 로동안전대책, 각종 사고방지대책들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설계를 선행시키고 자재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며 시공지도와 건설감독사업을 한치의 양보도 없이 책임적으로 하여 모든 건설대상들의 공사가 설계상, 공법상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박창호동지, 김용수동지, 조선로동당 평안남도 양덕군위원회 위원장 강일경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온천관광지구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와 련합부대의 지휘성원들이 영접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이 부른 건설전투현장에 달려나온 련합부대의 장병들이 기세충천하여 만단의 공사준비를 갖추고 대기상태에 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당에서 구상한 대상건설을 힘있고 솜씨있는 이 련합부대에 맡겨놓으니 마음이 놓인다고, 일당백의 전투력으로 명성높은 련합부대의 장병들이 당의 신임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온천관광지구건설에서도 또 한번 본때를 보이며 소문을 낼것이라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건설총계획도앞에서 여러가지 배치방안들을 료해하시면서 건설총계획수정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일대는 교통조건이 유리하고 주변경치가 아름다우며 온천용출량이 대단히 많고 온도도 높을뿐만아니라 주요성분이 단순규토, 류황, 불소-약알카리성으로서 여러가지 질병치료에 효과가 좋아 훌륭한 온천료양 및 관광지구를 꾸릴수 있는 명당이라고 하시면서 설계를 우리 식으로 특색있게 하고 봉사사업을 잘하면 인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할수 있는 또 하나의 세계적수준의 문화정서생활거점이 마련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개발을 위한 선행공정인 설계를 빨리 완성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모든것을 다 참고하여 건축미학적으로나 편리성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을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가 료양소구획과 관광휴양소구획으로 나누어 건설되는데 맞게 세계 여러 나라들의 온천봉사시설들의 자료들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기술과제서작성부터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얼마전 국무위원회 설계국에서 제출한 온천관광지구건설을 위한 제의서에는 온천관광지구 대상들의 기술과제서작성을 보건성, 로동성, 국가관광총국, 인민봉사총국을 비롯한 내각산하 성, 중앙기관들에 떼맡기는 식으로 하겠다고 반영하였는데 그렇게 하면 당의 의도에 맞게 온천관광지구를 세계적수준으로 개발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몇달전에도 비판을 했지만 낡아빠진 휴양소, 료양소들을 붙안고 그 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지고 한심한지조차 모르고 전혀 옴짝도 하지 않고 동면하고있는 보건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 어떻게 세계적수준의 관광휴양 및 료양기지꾸리기와 관련한 기술과제서를 내놓겠는가고 하시면서 이 사업은 당에서 직접 구상하고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향유와 건강증진을 위해 발기한 대상건설인것만큼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와 국무위원회에서 전적으로 맡아 정부병원과 긴밀히 협동하여 기술과제서를 작성하며 국무위원회 설계국이 기본이 되여 설계를 진행하되 필요한 설계기관들의 능력있는 력량도 인입하여 강력한 설계집단이 달라붙어 잘해야 한다고 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설계작성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김정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1994년 11월 1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지만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의연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기회주의에 의하여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1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며 이 과정에 계급사회의 교체가 진행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은 사회정치적예속에서 해방되지 못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한것은 그것이 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기때문이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의 산물이다.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 력사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넘어가야 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총화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하였다. 한편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넘어가는것이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다. 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으며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이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가자면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성원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가지는 요구이며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으로부터 응당 보장받을수 있는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개인의 리익에 복종시키는 개인주의적탐욕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가장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를 떠난 개인의 요구는 개인주의적탐욕으로 전환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집단의 다른 성원들의 자주적요구를 침해하게 되고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저해하게 된다. 집단주의만이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이며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이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가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물론 사회주의제도가 선다고 하여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 일정한 력사적기간 남아있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것은 과도적현상이며 사회주의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극복되여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게 된다.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사회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면 그것을 담당하여 수행할수 있는 혁명력량이 준비되여야 하며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여야 한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과 그 기초에 놓여있는 사적소유를 없애고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를 세울데 대한 사상은 일찌기 공상적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였다. 그러나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피착취근로대중의 불쌍한 처지를 동정은 하면서도 그들을 착취사회를 매장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력량으로 보지 못하였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사람들을 계몽하는것과 함께 착취계급의 《선의》에 호소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탐욕을 계급적본성으로 하는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것은 비과학적인 환상이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이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한것은 그들의 력사적제한성이였다.(전문 보기)
주체적출판보도물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늘은 당보 《로동신문》이 창간된 때로부터 73돐이 되는 날이다.
감회도 깊고 긍지도 크다.
당보가 걸어온 73년!
돌이켜보면 그것은 절세위인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동지애의 력사이며 당의 위업을 붓대로 수호해온 결사옹위의 력사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중앙위원회의 기관지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혁명력사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일대 사변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로동신문은 항상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 당중앙을 옹위하여야 합니다.》
당보 《로동신문》의 전신인 《정로》창간호가 나온 73년전 11월 1일을 되새겨보느라면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가슴뜨겁게 울려온다.
《정로》가 나왔습니다.우리 당보가 말입니다.보았습니까?
자, 우리 당보를 보시오.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해온 당보가 드디여 나왔습니다.이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이날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이길수 있는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당보 《정로》는 당의 예리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
력사의 그날은 우리 기자, 편집원들이 당보는 몇개 사단의 병력을 가진것보다 더 큰 위력을 나타낼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랑스러운 첫 자욱을 새긴 뜻깊은 날이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당중앙청사에 당보의 첫 편집실이 꾸려졌던 사실을, 우리 수령님께서 자신의 승용차를 취재용승용차로 보내주신 이야기며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당보편집발간사업을 위해 바치신 잊을수 없는 그 낮과 밤의 사연들을…
창간된 첫날부터 당의 사상과 의도를 인민대중에게 깊이 심어주고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한 우리 혁명의 력사적단계들마다에서 교양자, 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사상과 령도로 당보에 숨결을 주시고 당보의 문필가들에게 영원한 동지의 생명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은 오늘도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당보의 영원한 스승으로 영생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당보집단이 변함없이 령도자의 동지로, 전우로 당과 함께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떠밀어주고계신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루일과를 《로동신문》을 보시는것으로부터 시작하신다고 하시며 자신의 방에도 《로동신문》을 보시는 수령님의 사진이 모셔져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당보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더욱더 키높이 성장하였다.
주체88(1999)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보 사설혁명을 하던 때의 일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당보에 사설혁명의 봉화를 지펴올리시고 련이어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이라는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1970년대에 당보에서 사설혁명, 신문혁명의 불길이 타오른것은 당보가 수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참으로 의의깊은 사변이였다.(전문 보기)
북남주도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 -빠른 속도로 리행되는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
북남수뇌분들이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라며 그 개막을 천명하신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자태가 력력히 드러나고있다. 북과 남이 총부리를 겨누었던 군사분계선지역이 완충지대로 설정되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제거되여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가 완료되였다. 쌍방군당국이 수뇌분들의 뜻을 받들어 북남합의를 신속하게 리행하고있다.
북남수뇌분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가 체결되였다. (《로동신문》)
충돌방지를 위해 완충지대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회담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구현하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9월평양공동선언》의 첫번째 항목이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그것은 군사분야에 관한 합의다. 북과 남은 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였다.
1990년대에도 북남기본합의서와 불가침합의의 리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가 체결된바 있으나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은 해소되지 않았고 북남의 무력충돌이 발생하였다.
9월 19일 평양의 백화원영빈관에서 김정은원수님과 문재인대통령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북의 인민무력상과 남의 국방부장관이 서명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는 그 체결장면이 여실히 보여주듯이 수뇌분들의 결심과 의지에 의해 실천이 담보된 불가침합의다.
선언적성격의 합의서와 달리 여기에는 구체적인 실행조치가 담겨져있다. 례컨대 북과 남은 DMZ를 중심으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각종 군사연습을 비롯한 무력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하였다. 여기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우발적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취하기로 하였다. 북남의 무력충돌이 대부분 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 일어난것을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완충지대의 설치는 충돌방지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된다.
또한 과거에 여러번 무력충돌이 발생한 DMZ내 감시초소(GP)를 전부 철수하기 위한 시범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1976년의 《판문점사건》후 북남의 분리선을 사이에 두고 쌍방의 경비병들이 마주서게 된 대결의 상징 JSA도 비무장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북남군사합의의 리행정형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도 꾸린다. 쌍방은 북남군사공동위원회(북의 인민무력성 부상과 남의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구성되는 상설기구)를 가동하여 상대방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등을 협의해나기로 하였다. 4.27판문점선언에 명기된 《새로운 평화의 시대》는 이처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보다 구체화되여 북남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에 의해 실현되여나간다.(전문 보기)
제1차 아시아컵예술체조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선수들 귀국
제1차 아시아컵예술체조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선수들이 10월 31일 귀국하였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인디아, 타이를 비롯한 10여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의 강진아, 신수림, 리혜성, 심예경, 량영미, 박은경선수들은 높은 체육기술과 집단주의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성인급 집체종합과 집체기재별결승경기들에서 각각 1위를 쟁취하였다.
평양역에서 관계부문 일군들과 가족들이 선수, 감독들을 마중하였다.
체육인들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고 돌아온 그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전문 보기)
론평 : 외세의 천만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최근 미국이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며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보다 로골적으로 간섭해나서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국무성관계자들을 내세워 《대북제재는 계속 유지될것이며 보다 강화될것이다.》, 《남북관계의 과속이 좋지 않다.》고 하였는가 하면 나중에는 남조선당국에 저들의 승인없이 《5. 24조치》를 해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통을 쳤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유린이고 모독으로서 남조선을 식민지예속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흉악한 심보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아는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북남사이에는 세차례의 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기류가 흐르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는 긴장완화, 평화의 방향으로 확고히 들어섰다. 또 조미사이에는 싱가포르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새로운 관계수립을 위한 리정표가 마련되여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전쟁위기에 시달리며 불안과 고통을 당해온 남조선인민들,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겨레모두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있으며 조선반도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이요,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지지요 하면서도 실천행동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태도를 보이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리행을 위해 저들이 응당 해야할것은 꼬물만큼도 하지 않고 계속 대조선제재압박을 부르짖으며 부당한 요구만 들이대고있는 사실,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지속되는것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국제사회의 일치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화해협력을 가로막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고있는 사실 등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고 합리화될수 없으며 또 그 누구의 지지도 받을수 없는 천만부당한 행위이다.
더우기 미국이 우리 민족끼리 서로 교류와 협력을 하려는것에 대해 《대북제재틀에서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 손발을 얽어매놓고있는것이야말로 강도적심보의 발로로서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푼수없는 참견질, 주제넘는 행패질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의 이러한 처사에는 남조선을 저들의 리익과 지령에 복종하는 한갖 식민지로 여기는 오만한 사고의식이 짙게 깔려있다.
최근 남조선각계층속에서 《미국이 뭐길래 우리 민족끼리 하는 일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가 미국의 속국이냐.》, 《동족끼리 서로 의사소통하고 교류협력하는데 대해 저들의 승인을 받으라고 강요하는 미국의 행태에 분이 치밀어올라 견딜수 없다. 아, 역시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세인의 조롱이 틀린 말이 아니구나.》, 《이제는 미국과 사사건건 결산할 때가 되였다. 굴복하면 아무일도 못한다. 또 미국과 아니라 같은 민족끼리 뭉쳐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 민족이 번영하는 길이다.》라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