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는 위대한 당

주체107(2018)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오늘 조선로동당은 불패의 위용을 지닌 권위있는 당으로,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의 기치, 승리의 상징으로 존엄떨치고있다.하기에 주체의 기치따라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백전백승만을 떨쳐가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찬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스웨리예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1945년 10월 10일은 조선인민의 력사에 길이 빛날 뜻깊은 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에 기초한 혁명적당이 탄생할수 있었다.조선로동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는데서 령도적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조선인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였다.조선로동당은 전후복구건설을 조직령도하여 천리마의 속도로 인민경제계획들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나라의 공업화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실현하였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은 1990년대의 준엄한 난관들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수호하였으며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3돐에 즈음하여 뉴델리에서 진행된 인디아전국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건설하시고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을 격찬하였다.

그들은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해왔다고 하면서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조선에서는 인민의 리익이 모든 로선과 정책의 기준으로 되고 인민을 위한 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은 번영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거둔 성과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로씨야 로스또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국을 해방하고 조선반도에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혁명가들의 헌신적투쟁의 력사이다,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뭉친 조선인민은 해방된 조국땅우에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였으며 조국을 보위하는 영웅적인 길을 걸어왔다, 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이 발휘한 모범은 오늘도 전세계인민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에 나선 투사들을 적극 고무하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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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문제에 대한 간섭행위를 배격

주체107(2018)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 각계가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행위를 반대배격하고있다.

인터네트신문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경남진보련합은 미국이 저들의 승인이 없이는 남조선이 제재를 해제할수 없다고 한것과 관련하여 11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성명에서 미국의 처사는 명백히 자주권침해이고 내정간섭이라고 하면서 미국은 더이상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지 말고 북에 대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대학생들도 항의투쟁에 떨쳐나섰다.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는 여러 대학생들이 지난 12일 서울에서 《내정간섭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을 벌리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날 《국민주권련대》도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대학생반미실천단소속의 한 학생은 이 땅의 주인은 바로 조선반도에 사는 우리 민족이라고 하면서 자주권회복을 위한 투쟁을 계속 이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어느 한 단체 리사는 우리 민중은 오만방자한 미국으로부터 반드시 사과를 받아낼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국민주권련대》는 기자회견에서 항의서한을 발표하고 그것을 미국대사관에 전달하였다.

한편 이날 저녁 미국대사관앞에서 초불집회도 벌어졌다.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우리 민족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민족자주, 민족자결을 선언하였다고 하면서 대학생들이 앞장에서 벌린 반미투쟁은 남조선인민들모두의 투쟁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자주시보》에 의하면 13일에는 부산주권련대와 부산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부산의 미국령사관앞에서 미국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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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들의 볼썽사나운 앙탈질

주체107(2018)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동족대결의 다 꿰진 북통을 영악스럽게 두드려대고있다.이자들이 지난 10일부터 《국회》에서 진행되고있는 《국정감사》에서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한 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걸고들며 대결란동을 부리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보수패당은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군사분야의 합의서에 반영된 문제를 트집잡아 《〈북방한계선〉이 무너지고있다.》고 고아대면서 《안보포기》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가 반영된 북남협력사업도 보수패당의 시비거리로 되고있다.이자들은 《미국과의 엇박자》니, 《선핵포기》니 하고 떠들면서 그 무슨 《대북독자제재유지》와 《제재완화반대》나발을 집요하게 불어대고있다.이런 속에 원내대표 김성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것들은 현 집권세력의 독단과 전횡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범보수대련합》까지 시도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의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대결당, 전쟁당, 반통일당으로서의 《자유한국당》의 반민족적정체는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

현실은 운명이 경각에 달한 남조선보수패당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동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과 대결의식에 사로잡힌 이 력사의 골동품들의 발악적추태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남조선 각계는 대결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대화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나서는 보수패당의 망동을 폭로단죄하고있다.이것은 당연한것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군사분야의 합의서내용을 시시콜콜히 걸고들면서 《안보포기》, 《안보공백》따위를 떠드는것은 용납할수 없다.그것은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완화와 지역의 정세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서 구태의연한 《안보장사》놀음으로 민심을 기만하고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대결과 적대의 과거에로 되돌려놓으려는 발악적망동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그 무슨 《대북독자제재유지》와 《선핵포기》나발을 불어대며 북남협력사업을 미친듯이 헐뜯는것 역시 대화와 협력의 흐름에서 밀려나 설자리를 잃은 시대의 오물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시대가 어떻게 변하고 민심의 기류가 어떻게 달라진지도 의식하지 못하고 대결의 랭기를 풍기며 물덤벙술덤벙하는 그 꼬락서니가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저들의 그 더러운 흉계를 실현하기 위해 그 무슨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는것은 더욱 조소를 자아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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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진짜 특급전범자(1)

주체107(2018)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세계전쟁사에는 1941년 12월 일제에 의해 일어난 진주만사건도 기록되여있다.

미태평양함대의 주요기지였던 하와이섬의 진주만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공격사건으로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까지도 이 사건을 일으킨 주범이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도죠 히데끼였던것으로 알고있다.그러나 얼마전 이러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꾸어놓는 력사자료가 새로 공개되였다.

자료는 당시 내무차관이였던 유자와 미찌오의 3페지분량의 비망록으로서 여기에는 일본왕 히로히또와 도죠가 진주만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밤에 나눈 대화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여있다.이를 통해 태평양전쟁개시를 명령한 당사자가 다름아닌 히로히또였다는것이 밝혀졌다.

그에 의하면 당시 도죠는 몹시 긴장하여 안절부절 못하였다.그러나 히로히또에게 전쟁개시절차를 보고하고 돌아온 후에는 몹시 득의양양해하였다.

그는 자기 심복부하인 유자와에게 자기가 이미 왕으로부터 명령을 받았다고 하면서 《정말 감격을 금할수 없다.이제는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진주만기습을 앞두고 왕의 허가를 기대하며 불안해하였던 도죠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사실상 도죠는 왕의 허가가 없이는 아무 일도 할수 없었다.

그때 일본에서 최고권력자는 히로히또였다.

한가지 언급할것은 도죠가 겉보기와는 달리 주대가 없는 인물이였다는것이다.

일본륙군대학시절 동창생들의 평가에 의하면 도죠는 꾀와 주견이 없은것으로 하여 아무런 창발적의견도 내놓지 못하였다고 한다.대신 다른 사람의 말을 책에 적어놓기를 좋아하였는데 필요할 때마다 그것을 써먹군 하였다.

이러한 도죠였지만 극악한 국수주의자로서의 광신적인 기질이 일본왕의 인정을 받아 종당에는 수상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였다.

그후 도죠는 도저히 승산이 없는 전쟁을 계획하고 총지휘한 주범으로 력사에 오명을 남기게 되였다.하지만 도죠에 대하여 잘 아는 일부 사람들은 도죠는 충실한 집행자였을뿐이다, 그를 주범으로 본다면 그것은 그에 대한 《과찬》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실지로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진짜주범이 일본왕 히로히또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히로히또는 미국과 전쟁을 하려고 결심하였으며 그것을 승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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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심화되는 중미사이의 대립과 마찰

주체107(2018)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최근시기 관세부과문제를 둘러싼 중미사이의 대립관계가 여러 분야에로 확대되고있다.

지난 4일 미국부대통령 펜스는 워싱톤의 어느 한 연구소에서 연설하면서 중국이 오래전부터 자국과의 무역에서 대규모의 흑자를 내고있는데 이것은 강제적인 기술이전과 같은 무역활동들을 벌린데 있다, 베이징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무역정책을 추구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들에 보복관세를 계속 부과할것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국이 2020년의 미국대통령선거를 내다보고 중간선거준비기간 미국사회여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전례없는 사업에 착수하였다고 하면서 《중국은 자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리익을 챙기기 위해 정부급의 대책을 취하고있다.미국의 국내정책들과 정치에 간섭하기 위해 보다 주도적이고 강압적인 방식들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론평을 발표하여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부대통령의 연설을 《중미신랭전》시작의 상징으로 간주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글은 만일 중국이 적극적인 자세로 자국에 대한 미국의 각종 도발에 대응하고 펜스의 연설을 《랭전격문》으로 정의한다면 《신랭전》은 정말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 강경대응하지 않고 참으면서 압력에 양보할수 없다, 반드시 무역으로부터 국방에 이르기까지 리익을 수호하고 주저없이 반격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지도층이 여러차례에 걸쳐 지난 20여년간 중미무역에서 미국이 커다란 손해를 보면서 중국에 많은 재부를 안겨주었으며 이것은 미국이 중국을 《재건》한것과 같다고 한데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첫째로 지금까지 중국이 거대한 발전성과를 이룩한것은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사회주의와 전체 인민의 근면성과 지혜에 의거하고있으며 둘째로 미국의 대중국무역적자는 여러가지 객관적원인의 호상작용의 결과이고 중미 두 나라의 우세비교와 국제적분업구도에 의해 결정되며 셋째로 중미쌍무무역은 이른바 미국이 중국에 재부를 주었다는것과 같은 일방적인것이 아니며 장기간 미국은 중미무역으로 거대한 경제적리득을 얻었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사태가 심각하게 번져지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미국의 대중국억제공간은 제한적이며 무역분쟁은 반드시 자체손해를 초래할것이라는 견해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거든데 대해서도 중국은 자국의 인권상황이 어떤가 하는데 대해서는 중국인민이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지고있다, 미국측은 인권이나 종교문제를 가지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할것이 아니라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자국내에 존재하고있는 인권문제에 대해 더 반성해볼것을 권고한다고 하였다.

얼마전 미사법성은 벨지끄에서 체포된 《중국정보원》을 미국으로 인도하였다고 하면서 그가 《미국의 항공우주정보절취를 시도》했다고 발표하였다.

미사법성이 밝힌데 의하면 제네랄 모터스 등 미국항공우주관련기업들의 전문가들을 중국에 초청하여 강연하도록 한것이 범죄로 되며 그것이 립증되면 최고 25년형을 언도할수 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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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고귀한 투쟁전통을 빛내여주시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 깃든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의 힘찬 포성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거세찬 진군으로 격동의 시대를 빛내여가는 장엄한 대오의 전렬에는 위대한 당의 품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 성장한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미더운 로동계급도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주체104(2015)년 10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강력의 귀중한 창조물이 태여난데 대하여 못내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며 당의 령도를 진심으로 받들고 우리 식의 새로운 지하전동차를 기어이 만들어내고야만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같은 주체혁명의 핵심력량이 있어 우리의 10월 10일, 로동당생일이 더욱 빛나는것이라는 최상최대의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불러볼수록 이곳 로동계급이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혜로운 사랑이 숭엄한 격정속에 어려온다.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이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기업소책임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에 모신 기쁨은 이를데 없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기업소에서 눈에 띄는 생산성과를 이룩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일군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마음을 사려깊이 헤아려주시며 기업소의 문화회관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문화회관에는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며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사적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주체61(1972)년 12월 12일 이 문화회관에서 최고인민회의와 각급 주권기관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여 추천된 대의원후보자들에게 찬성투표해주시였으며 주체55(1966)년 12월 31일에는 이곳 기업소로동자들의 설맞이모임에도 참석해주시였다.

뜨거운 감회속에 이에 대하여 추억깊이 돌이켜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9년 갈마극장에서 기업소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보아주시고 공연을 아주 잘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신데 대해서도 회억하시였다.

여러해가 흘러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조차 희미해진 력사의 그날을 어제일처럼 생동하게 그려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북받치는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가 걸어온 행로에는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새겨져있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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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은 경제건설대진군의 중요한 요구

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리는것과 함께 최대한으로 절약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인구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막대한 소비로 하여 사람들의 생존과 활동에 리용되던 자원들이 지구상에서 하나둘 고갈되여가고있다.이런것으로 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새로운 자원의 탐색과 함께 이미 있는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절약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경제가 발전할수록 절약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는 더욱더 부각되고있다.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우리 나라는 령토가 크지 않은것으로 하여 자원량이 제한되여있다.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이런 조건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물려주자면 절약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최대한으로 절약하는것, 바로 여기에 참된 애국이 있고 숭고한 후대사랑이 있다.

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은 무엇보다 생산활성화에 필요한 로력과 자재, 원료와 설비문제를 풀고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로력과 자재, 원료와 설비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은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늘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는 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이다.우리 경제의 생산잠재력은 대단하며 동원하여 리용할수 있는 예비는 많다.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공장, 기업소들에는 쓰지 않고 사장되여있는 설비와 부속품, 자재들이 적지 않으며 회수리용할수 있는 낡은 자재, 페기페설물도 많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물자와 로력, 자금을 1%만 절약하여도 국가적으로는 방대한 량에 달하며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보탬으로 된다.절약투쟁을 강화하여 인민경제의 내부예비와 생산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하고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시킨다면 있는 자재, 있는 설비, 있는 로력을 가지고 훨씬 더 많이 생산할수 있다.

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은 자립경제의 전도와 직결된 절박한 문제이다.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철, 주체비료생산을 비롯하여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강물도 계속 쓰면 줄어든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우리 나라에 흔한 자원과 원천이라고 해도 효과적으로 리용하지 않고 되는대로 써버린다면 얼마 못 가서 바닥이 나고만다.이렇게 되면 우리가 품들여 마련한 자립경제가 그 위력을 발휘할수 없게 된다.

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은 인민경제의 현대화를 다그치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경제가 절약형의 방향으로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오늘날 세계의 경제발전추세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제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자면 절약형생산체계와 방법을 널리 도입하고 자원의 회수리용 및 수매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지금 온 나라에는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 물절약형, 토지절약형 등 여러가지 절약형생산체계와 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기 위한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서는 우리의 설계와 기술로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생산공정을 높은 수준에서 갖추어놓았다.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이 공장에서처럼 생산공정들을 절약형구조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갈 때 경제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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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주체적미술발전에 이바지한 명화가 정영만

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김일성상계관인이며 2중로력영웅인 인민예술가 정영만선생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관록있는 명화가이다.

당과 수령의 손길아래 세계적인 명화가로 자라난 그는 오랜 민족적전통을 자랑하는 조선화를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유능한 창작지도일군으로서 주체적미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미술가의 충성심은 말로써가 아니라 작품창작에서 표현되여야 한다.》

해방전 원산에서 태여난 정영만선생은 모진 가난과 천대속에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를 무척 즐겨했던 그였다.하지만 암담했던 그 시절 어린 소년이 그린것은 하루종일 고역에 시달리던 부모들과 벼짚을 깐 방바닥에 허기진 배를 부여안고 쓰러져있는 형제들의 불쌍한 모습이였다.

일곱살 나던 해에 조국해방을 맞은 그는 처음으로 기와집을 그렸다.서툰 솜씨로 그린 기와집이였지만 거기에는 새 조선, 새 생활에 대한 그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정영만선생은 자기의 푸른 꿈을 마음껏 꽃피웠다.전후 조선화 《보통강개수공사장에서 첫삽을 뜨시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를 대학졸업작품으로 훌륭히 완성한 정영만선생은 조선화《용해공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님》, 《백두산천지에 오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명화폭들과 함께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 대형조선화 《칠보산의 가을》과 같은 수많은 국보적인 미술작품들을 창작하여 국내외전람회들에서 금메달과 최우수상을 수여받았으며 주체적미술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였다.

억세고 활달한 필치와 강한 색조, 약동감이 넘치는 구성과 독창적인 형상이 특징인 그의 작품들마다에는 절세의 위인들을 끝없이 흠모하는 칭송의 마음과 함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뜨겁게 흘러넘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일본의 도꾜에서 진행된 《정영만개인전》에 출품된 그의 작품들을 본 외국의 미술가들과 미술애호가들, 해외동포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정영만선생은 특출한 재능을 가진 미술가이다.그의 작품은 응당 세계박물관에 보존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영만선생을 평범한 미술가로부터 세계적인 명화가로 키워주시고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만수대창작사 부사장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언제인가 어느 한 영화문헌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산소통을 메고 창작사업을 하는 정영만선생의 모습을 보시고 몹시 가슴아파하시면서 그가 앓으면서 나를 얼마나 보고싶어하겠는가, 기회가 있으면 꼭 만나주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정영만동지는 우리 당이 제일 아끼던 예술가였다는 최상의 영광도 안겨주시였으며 그의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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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적자존심은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초석

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자존심은 인격을 존중히 여기고 존엄을 지키려는 마음이다.

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죽은것이나 다름없다.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곧 자주성을 잃게 되기때문이다.인간의 징표에서 자주성은 첫째가는 징표이다.자주성이 없다면 생명은 있어도 정신은 죽은것과 같다.

민족도 마찬가지이다.자존심이 없으면 자주성은 물론 민족의 존엄자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사람이 자기의 존엄을 지키고 사람답게 살아가자면 자존심이 강해야 하듯이 민족도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영예와 존엄을 빛내여나가자면 민족을 이루는 매 성원들이 다 민족적자존심을 가져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적자존심이 높은 인민은 온갖 예속과 지배를 물리치고 독립되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해나갈수 있습니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자부심이고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지키려는 마음이며 자체의 힘으로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각오와 의지이다.

강한 민족적자존심은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하고 존엄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제국주의는 지구상에 출현한 첫 시기부터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말살하기 위하여 책동하여왔다.

오늘날 그것은 더욱 교활하고 악랄한 형태를 띠고 감행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세계화》의 미명하에 그 어느때보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주체성을 억제하고 민족성을 말살하려고 발광하고있다.강권과 전횡을 부리면서 서방식가치관을 내리먹이는 한편 《원조》와 《협력》을 미끼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게 만들고있다.다른 나라들이 자존심을 꺾고 수그러들수록 더욱 오만무례하고 포악하게 놀아대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민족적자존심을 지키는것은 매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물론 국방력과 경제력을 강화하는것도 중요하다.그러나 력사는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갖추고 막강한 공업적토대를 갖춘 나라들도 자기를 지키지 못하여 존엄을 잃고 자주적발전을 억제당한 사실들을 기록하고있다.이것은 물질적수단만으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민족적자존심이다.민족적자존심은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게 하며 그 무엇에도 대비할수 없는 힘을 낳게 한다.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가지지 못하면 나라와 민족을 망쳐먹게 된다.

민족적자존심이 없으면 굴욕적인 력사가 되풀이될수 있다.

현세기에 들어와 일부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자주권을 잃고 피의 란무장으로 화한것도 중요하게는 민족적자존심이 결여된것과 관련된다.물론 이 나라 사람들도 자주권을 잃고 존엄을 유린당하고싶지는 않았을것이다.하지만 민족적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려는 신념과 의지가 부족하였다.그러다나니 제국주의자들의 심리모략전에 쉽게 넘어갔고 사분오렬되여 그러한 비극이 산생되였던것이다.

지금 일부 나라들에서 아직까지도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 서방에 대한 환상에 빠져 주체성과 민족성을 잃고 남의것을 그대로 받아무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에게 아부굴종하면서 민족부흥의 출로를 찾아보려는 나라들도 있다.그들이 가는 길은 망국의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가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실천이 뚜렷이 확증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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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운동에 나설 립장 표명

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면서 그 리행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성명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면서 선언들을 받들어 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립장을 표명하고있다.

각계층 시민단체들은 북남협력교류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며 통일운동을 방해하는 《보안법》을 페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참여련대, 록색련합은 판문점선언을 중단없이 리행할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들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런 속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반통일적행위를 단죄규탄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는 《자기 무덤을 깊게 파고있는 자유한국당》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글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적극 반대하는가 하면 《9월평양공동선언》을 《북이 고수해온 전술을 받아들인 선언》이라고 헐뜯다 못해 북남사이의 《군사적합의를 절대로 수용할수 없다.》느니,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느니 하고 고아대며 발광하고있는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행위는 제손으로 자기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짓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리고 《9월평양공동선언》발표이후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시대가 바뀌였지만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골수에 박힌 대결을 고집하며 스스로 고립을 불러오고있다고 하면서 이 보수정당의 지지률이 계속 떨어지고있는 현실은 민심의 분노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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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중세기노예사냥을 릉가하는 특대형죄악

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일본은 력사적으로 죄많은 나라, 랍치범죄의 왕초이다.오래전부터 타민족에 대한 랍치와 략탈, 로략질을 일삼으면서 생존해왔으며 랍치를 중요한 국책으로 삼아왔다.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의 사무라이들은 조선을 침략하고 백주에 수많은 조선의 기술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집단적으로 랍치해갔다.이 전쟁후 유정(사명당)이 령활한 외교활동으로 일본에 랍치되였던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송환한 사실도 있다.

랍치에 이골이 난 일제가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하고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감행한 조선인청장년들에 대한 랍치와 유괴, 강제련행은 그 수법과 야만성에서 중세기에 벌어졌던 노예사냥에 짝지지 않는 특대형범죄였다.

중일전쟁을 도발하고 계단식으로 확대해나가면서 일제는 병력과 로동력의 결핍에 직면하게 되였다.전선이 확대되는것만큼 인적 및 물적소모도 커졌던것이다.급해맞은 일제는 부족되는 병력과 로동력을 조선에서 충당하려 하였다.

일제는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장년전원에 대한 징용령》, 《학도근로령》 등 각종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하고 조선인청장년들을 직업이나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장과 고역장들에 내몰았다.

초기에 회유와 강권을 배합한 이른바 《인부모집》과 《관알선》의 외피를 쓰고 진행하던것을 전쟁이 확대된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그러한것들을 모두 벗어던지고 무차별적인 《징용》, 《징병》의 명목밑에 랍치와 강제련행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일제가 감행한 랍치방법은 유괴와 강권이 결합된것이였는데 여기에서 기본은 강권이였고 유괴는 강권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있었다.

일본에서 발간된 한 출판물은 《첫째로, 기업이 한 〈모집〉에 의한 련행, 이것은 달콤한 말을 쓰면서 〈2년계약〉이라고 속여서 로동력을 획득한것이다.이 〈모집〉방법으로 20만명이상을 련행하였다.둘째로, 〈조선총독부〉와 조선로무회가 주로 사용한 〈관알선〉방식인데 약 26만명을 련행하였다.셋째로, 일본정부의 〈징용령〉에 의한 강제련행이다.이것이 가장 무도한 방법으로 진행된것이다.그것은 바로 〈사람사냥〉이였다.1939년에 〈징용령〉이 발동되여 불과 1년사이에 40만명이상을 련행하였다고 한다.1945년의 패전당시까지 도대체 얼마나 련행되였는지는 아직 밝힐수 없다.》고 그 진상을 까밝혔다.출판물은 조선인강제련행수법을 《사람사냥》으로 특징지으면서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랍치방법의 간교성과 포악성을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당시 조선인강제련행에 나섰던 일본인 가마다도 《가장 가혹한것은 로무의 징용이였다.전쟁이 점차 가렬해짐에 따라… 로무징용자의 할당이 상당히 엄하게 되였다.납득시켜서 응모하게 하려고 해서는 도저히 예정수자를 채우지 못하게 되였다.그래서 군청이나 면사무소에서 로무계원이 깊은 밤이나 이른새벽에 남정들이 자고있는 집을 갑자기 습격하거나 혹은 논밭에서 한창 일하고있는 때에 트럭을 들이대고 거리낌없이 잡아갔다.그다음에는 대오를 편성해서 혹가이도나 규슈의 탄광들에 보냈다.그렇게 해야 책임을 다한다고 하면서 란폭한짓들을 하였다.》고 증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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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생산과 건설에서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생산물들은 그것이 크든작든 다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밑천이며 우리가 일떠세우는 모든 건설물들은 다 후대들에게 넘겨줄 나라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

경제건설이 심화되고있는 오늘 생산과 건설에서의 질문제는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아무리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건설속도를 높인다고 하여도 질이 보장되지 못하면 재생산, 재시공을 막을수 없으며 귀중한 로력과 자재, 자금을 랑비하고 경제건설에 커다란 지장을 주게 된다.질제고를 떠난 생산의 장성과 경제의 비약적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잇닿아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생산되는 제품들과 이 땅우에 일떠서는 창조물들은 다 나라의 얼굴이며 국가의 발전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주체조선의 존엄을 빛내이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며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면 생산과 건설에서 언제나 질문제를 중시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경제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 대한 요구수준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온 나라에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신념이 차넘치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도록 하자면 결정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사는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의 높이이며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에 대한 요구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뼈에 쪼아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생산하고 일떠세우는 창조물들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에서부터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경제건설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생산자, 건설자대중이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사상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달라붙는가 하는데 따라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이 결정된다.당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열렬한 애국심,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닌 사람만이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고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거기에 자신의 온갖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을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량심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만들어내며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현대적인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인생관을 지니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생산과 건설을 진행하고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자신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세계와의 경쟁에 과감히 뛰여들어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자면 제정된 규정과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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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9) :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불멸의 령도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전환시기관으로 들어가는 벽면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정치군사적, 경제적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는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우러를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이 눈앞에 어려와 우리는 숭엄한 격정에 휩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1호실 벽면의 웃쪽에는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튼튼히 다지는것은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며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이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부각되여있었다.

참관자들은 선군정치를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교시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져있는 벽면으로 향하였다.

벽면에는 선군정치의 독창성과 견인력, 생활력과 지위에 대하여 밝힌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제판이 모셔져있었다.

강사는 선군정치는 군사중시사상을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구현하여 완성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정치방식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정중히 인용하였다.

이어 그는 참관자들에게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는 만능의 보검이 마련되게 되였다는데 대하여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그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선군의 기치높이 우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문득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돌이켜졌다.

주체91(2002)년 1월 어느날이였다.

공훈국가합창단의 새해경축공연을 관람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연이 끝난 다음 일군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를 한돌기 또 한돌기 쌓아온 21세기 첫해전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새해의 총진군을 격조높이 호소한 경축공연은 일군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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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적각오가 투철해야 당정책관철전의 견인기가 될수 있다 -철도성 평양객차대 정치부장 박성철동무의 사업을 놓고-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비약의 새시대는 우리 일군들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주름잡으며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견인기가 되고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모든 일군들이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이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것은 해당 단위의 책임일군들이 어떤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

최근년간 비약의 큰걸음을 내짚으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단위들가운데는 철도성 평양객차대도 있다. 주저앉았던 이 단위가 불과 몇해사이에 일떠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여러차례 기쁨을 드리고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으며 5. 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모범단위, 모범체육단위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러한 성과속에는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할 각오와 의지로 온넋을 불태워온 정치부장 박성철동무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매 단위에서 당정책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조건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적각오에 달려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평양객차대의 어제와 오늘의 현저한 차이가 뚜렷이 실증해주는 진리이다.

 

당정책을 신념화하라

 

지금 많은 단위들이 자기의 연혁사에 대비약, 대혁신의 새 력사를 긍지높이 새겨가고있다. 그러나 시대의 거세찬 흐름에 보폭을 맞추지 못하고 난관앞에 주저앉아 동면하는 단위들도 있다. 그것은 조건상의 차이가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적각오의 차이에 기인된다.

5년전 12월 박성철동무가 정치부장으로 임명되였을 당시 기업소의 형편은 시대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너무도 뒤떨어져있었다.

낡은 건물들과 먼지가 이는 구내길, 비좁고 침침한 종업원휴계실들…

수리중대에는 낡은 차륜선반 한대가 고작이였고 문화후생시설과 후방기지는 전혀 없었다. 말그대로 물질적토대가 령이나 다름없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학습으로부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박성철동무가 깊이 생각해보게 된 문제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우리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가 다 명시되여있다. 당에서는 이미 과학기술의 힘으로 철도운수발전을 추동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후방공급기지를 잘 꾸릴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위가 지금껏 앉아뭉갠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이런 각도에서 기업소의 실태를 깊이 투시해보며 사업을 전개해나가던 때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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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윤이상음악회 진행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제37차 윤이상음악회가 19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문화상 박춘남동지, 윤이상음악연구소 소장 홍경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 교원, 학생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윤이상음악연구소 관현악단, 국립교향악단 예술인들이 출연한 음악회무대에는 관현악 《아리랑》, 녀성독창 윤이상작곡 초기가곡 《고풍의상》, 윤이상작곡 교향시 《화염속의 천사》, 녀성독창 《물레타령》, 피아노5중주 《아 그리워》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세련된 예술적기교와 풍부한 성량, 교향곡의 독특한 울림으로 작품의 다양한 음악적감정을 훌륭히 펼쳐보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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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민중시사상이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미국의 한 정치평론가가 《인민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우리 나라를 소개한 글을 어느 한 인터네트잡지에 실었다.그는 글에서 조선은 전형적인 인민적시책을 실시하고있는 나라이라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세계가 평가해온 강국들은 인구수나 령토의 크기, 자원이나 재부, 지정학적위치의 유리성으로 하여 다른 나라들보다 정치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위를 차지한 나라들이라고 하였다.그러나 조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초하여 건설된 완전히 새로운 형의 강국이라고 하면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는 김정은최고령도자에 의해 굳건히 계승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오늘 국제사회는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 자주적권리와 창조적인 삶을 마음껏 향유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은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입니다.》

우리 나라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것으로 하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나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인민의 락원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 국가의 근본리념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밝힌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라는 원리로부터 출발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제일로 중시하고 모든것을 인민의 리상과 꿈을 실현하는데 철저히 복종시킴으로써 인민대중의 지위를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게 한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다.

이민위천을 한평생의 지론으로,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빛내여주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호는 물론 군대와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의 명칭도 인민이라는 부름과 함께 불리우고있으며 국가의 모든 로선과 정책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세워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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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의 길에 새겨진 거룩한 자욱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아침식사마저 건느시고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 계실 때 있은 일이다.

간밤도 조국통일문제로 꼬박 새우시고 아침식사마저 건느신채 길을 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낮이 되여올무렵 어느 산촌의 길옆에서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가까이에 있는 샘물터로 다가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맹물도 배고플 때 마시면 괜찮다고 하시면서 환히 웃으시였다.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는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정겹게 둘러보시며 조국통일을 이룩할수만 있다면 백날을 굶으며 일한들 마다하겠는가고, 조국을 통일한 다음에 우리도 푸짐한 상에 마주앉아보자고 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그렇듯 마음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이름없는 산촌의 한모금 샘물로 끼니를 에우시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이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절승경개를 보시면서도

 

주체70(1981)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등산길을 개척해주시기 위하여 몸소 묘향산으로 오르시였다.

자기의 신비한 모습을 아낌없이 펼쳐놓은듯싶은 묘향산의 수려한 절경을 부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묘향산은 조선의 명산이며 자랑이라고, 묘향산의 경치는 미의 절정이라고 교시하시였다.아름다운 산천경개를 바라보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들을 둘러보시면서 남조선에도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을 빨리 통일하여 우리 겨레가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마음대로 보도록 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 어디에 가시여도, 그 무엇을 대하시여도 언제나 조국통일에 대해 생각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참으로 그이의 한생은 통일성업에 바쳐진 고귀한 한생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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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각계가 미군유지비증액을 반대하여 투쟁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 각계가 미국의 미군유지비증액요구를 반대하는 투쟁들을 전개하였다.

16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평화재향군인회, 진보련대, 서울진보련대,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서울의 국방연구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이 10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해 이미 진행된 7차례의 협상들에서 미군유지비의 증액과 협정체결기한의 연장, 작전지원비항목 신설 등을 집요하게 요구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의 요구대로 합의되면 5년동안 해마다 1조원에 가까운 돈을 미국이 가져가게 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미국이 미군유지비를 미군의 특수활동비처럼 사용하려 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적페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부산에 있는 미국령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군유지비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분담금을 위한 특별협정은 5년에 걸치는 협정적용기간, 리자놀이와 탈세, 막대한 미집행금액 등 수많은 문제점을 낳게 하는 끔찍한 군사협정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최근의 시대적분위기에 비추어볼 때도 미군유지비는 축소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미국이 앞서 진행된 협상들에서 유지비와 협정적용기간을 대폭 늘일것을 요구하였을뿐아니라 전략자산전개에 드는 비용까지 남조선에 부담시키기 위한 작전지원비라는 새로운 항목을 내오려 하고있다고 단체는 비난하였다.

이것은 평화를 향한 우리 민족의 념원을 외면하고 군사적대결을 계속 이어가려는 미국내 전쟁세력의 발악이라고 단체는 규탄하였다.

단체는 미국이 평화시대에 역행하는 유지비인상책동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경남진보련합도 경상남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민혈세 빨아먹는 백해무익한 미군은 즉시 나가라.》, 《방위비분담금 과도, 주한미군 철수》 등의 구호를 웨치며 미군유지비의 증액을 반대하였다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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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본의 군비증강은 재침을 위한것이다

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일본의 군사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있다.

2018회계년도에 군사비로 5조 1 911억¥을 할당하였다면 다음회계년도에는 그것을 훨씬 넘는 5조 2 986억¥을 군비로 충당하려 하고있다.이 방대한 자금의 대부분은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와 극초음속순항미싸일, 스텔스전투기 《F-35》와 수직리착륙수송기 《오스프레이》등을 구입하여 무장장비를 현대화하는데 돌려지게 된다.그를 위해 미국과의 교섭에 들어갔으며 일부는 벌써 진척상태에 있다.

일본은 외딴섬방어를 운운하며 항공모함보유도 검토하고있다.외신에 의하면 해상《자위대》는 《이즈모》호를 개량하여 여기에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B》가 리착륙할수 있게 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다.

일본의 군비확장은 명백히 방위가 아니라 재침을 위한것이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방위성이 개량된 후의 《이즈모》호를 방어형항공모함으로 규정하고 외딴섬방위에 활용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항공모함은 타격력을 가지고있는 공격무기이다, 아무리 방어형이라고 고집하여도 공격형의 성능을 가지고있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다고 보도하였다.

교도통신은 다음세대무기로 인정되고있는 극초음속순항미싸일을 장비하는것은 상대방의 미싸일발사대 등을 타격하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에로 이어질수 있다고 전하였다.

아베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평화주의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전략에 대하여 제창하면서 《세계의 평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 《국가의 안전보장을 완전무결한것으로 만들기 위해 방위정책을 일체적으로 추진시켜나가겠다.》고 떠들어대고있다.이것은 일본이 과거에 《동양평화》를 부르짖으며 침략의 길에 나섰던것처럼 《세계평화보장》의 간판을 내들고 힘으로 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쥐겠다는것이나 같다.

현재 많은 인구와 풍부한 자연부원, 거대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의 중심으로 되였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는 일본은 이 지역을 사활적인 곳으로 여기고있다.하지만 이 지역 대국들이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상황에서 군사적패권을 쥐고 저들의 지배질서를 세우려는 일본의 목적실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군비증강으로 힘의 우세를 차지하고 이 나라들을 제압하는 방법으로 달성해보려 하고있다.일본당국자가 있지도 않는 《위협》을 거들며 군사정책을 일체적으로 추진시켜나가겠다고 한것은 그로부터 출발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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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신 위대한 령도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련속적인 공격과 최대한의 증산으로 올해의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공격전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강산을 울린다.

주체철생산체계가 확립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의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고 인민경제 여러 단위에서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드높이 생산적앙양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고있다.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창조되는 놀라운 건설속도는 그대로 우리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보여주고있다.

아직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시련의 험산준령들이 중중첩첩 막아나서고있다.

과연 무슨 힘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당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힘차게 내달릴수 있게 하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여왔습니다.》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국가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치고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시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던 감격의 그날이 눈앞에 어려온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인민의 가슴가슴은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던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는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위대한 혁명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인민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승리떨쳐온 력사였다.

해방후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주의건설의 격동적인 년대들에 우리 인민을 지칠줄 모르는 창조와 투쟁에로 힘껏 떠밀어준 근본원천은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려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 견결한 의지였다.

조국번영의 길에서 높이 발휘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 이를 어찌 우리 인민의 강의한 민족적자존심과 기개가 낳은 력사의 필연이라고만 하겠는가.

사대와 망국으로 수난도 많았던 이 땅에 위대한 혁명정신, 불굴의 정신력이 나래치도록 하여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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