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의 앞길을 밝혀주는 불멸의 기치

주체108(2019)년 5월 3일 로동신문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기를 바라고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발표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은 날이 갈수록 해내외 각계각층 겨레의 심금을 틀어잡으며 거대한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다. 시정연설을 통해 북남관계, 조국통일과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이며 공명정대한 립장이 엄숙히 천명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평생 최대의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실현할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련속 취해나가고있습니다.》

시정연설에는 현시기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앞길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를 타개하고 북남선언리행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반영되여있다.

지난해에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조치에 의하여 3차례에 걸쳐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되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북남수뇌상봉들과 회담, 북남선언들의 채택은 전쟁에로 치닫는 조선반도의 위험한 정세흐름을 돌려세우고 조국통일을 위한 새로운 려정의 출발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다.

하지만 지금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은 민족의 지향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기대를 짓밟으며 북남관계를 대결시대에로 되돌려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당국에 《속도조절》을 로골적으로 강박하면서 북남합의리행에 제동을 걸고있다.

조성된 사태는 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엄중한 현정세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야 한다. 그 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도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온 겨레가 북남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면서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는데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북남관계문제는 어디까지나 민족내부문제로서 우리 민족자신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남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매달려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그것은 종당에 민족의 운명을 망치는 결과만 초래할뿐이다.

지금 미국은 《동맹》의 간판을 내들고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대조선정책에 보조를 맞추도록 강박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화해, 단합과 통일을 바라지 않으면서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가로막는 외세의 무례한 간섭책동을 배격하여야 한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은 북남선언들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다.

힘들게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평화와 통일의 의미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을 바란다면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과 의지에 공감하고 보조를 맞추어야 하며 말이 아니라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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