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19
혁명일화와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 : 장군님과 량책의 녀성조립공
량책베아링공장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뜸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아링조립작업을 하는 녀성조립공을 만나시고 남편생각이나 애기생각을 하면 베아링알을 한알씩 더 넣거나 넣지 못할수 있지 않는가고 웃음속에 물어주시던 화폭을 먼저 떠올린다.
19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 녀성로동자의 가식없는 목소리에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직 당과 혁명만을 생각하는 로동계급의 강직한 모습을 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그날의 녀성로동자가 바로 혁명일화 《로동계급의 한생각》의 주인공 조정숙동무이다.
한생 영광의 일터에서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리라 심장속결의를 다진대로 오늘도 공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며 베아링생산에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조정숙동무,
그의 인생행로는 말해주고있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따사로운 품에 안아 걸음걸음 보살펴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조국이 아름답고 참된 인간들을 끊임없이 키워내는 요람으로 되고있다는것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사연도 뜨거운 이 이야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량책베아링공장을 다녀가신 주체89(2000)년 1월 28일과 함께 시작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차가 멀어진지도 어느덧 오랬건만 조정숙동무는 공장정문앞에서 움직일줄 몰랐다.조금만 밖에 서있어도 온몸이 꽁꽁 얼어드는 강추위속에서도 가슴은 불을 안은듯 달아오르기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미소가 안겨오고 그이의 다정하신 음성이 금시런듯 귀전에 메아리쳐왔다.
(내가 이런 행운을 받아안다니.꿈은 아닐가?)
이런 생각으로 진정 못하는 그의 눈앞에 위대한 장군님을 작업현장에서 만나뵙던 꿈만 같은 시각이 되살아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을 돌아보실 때 조정숙동무는 베아링환에 베아링알들을 넣는 작업을 하고있었다.조정숙동무가 재빠른 동작으로 무드기 쌓여있는 베아링알에 손을 가져가면 어김없이 규정된 수량의 알이 잡히였고 그것을 환에 가져가면 한알도 허실없이 《쫘르륵-쫘르륵-》소리를 내며 들어가군 하였다.
조정숙동무의 작업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손이 기계보다 낫다고, 베아링을 조립하는 동작이 매우 빠르다고 치하하시였다.조정숙동무에게 젖먹이어린애가 있다는것과 남편이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그러니 이 녀성동무가 일하면서도 왜 가정일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그런데도 베아링조립을 빠른 동작으로 실수없이 정확히 하니 정말 용타고 치하하시였다.(전문 보기)
뜨거운 인간애와 높은 의술을 지닌 우리 당의 참된 보건전사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 책임의사 김명월동무에 대한 이야기-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대학을 졸업하고 안과의사로 30여년,
너무나 평범한 한 보건일군의 삶을 우리 당은 어찌하여 시대의 전렬에 값높이 내세워준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일군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는것만큼 누구보다도 당에 충실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책임성과 기술실무적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의 보건은 사회주의제도의 얼굴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 책임의사 김명월동무의 삶은 이 영예로운 보건초소에서 흘러갔다.
그는 수십년세월 뜨거운 정성과 높은 의술로 실명되였거나 실명위기에 처한 수천명의 환자들에게 광명을 안겨주었고 그들의 심장속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뜨겁게 울려나오게 하였다.
보건초소를 당이 맡겨준 성스러운 혁명초소로 여기고 지혜도 정력도 다 바쳐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일해온 김명월동무이기에 우리 당은 그의 삶을 그렇듯 시대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준것이다.
절대로 흐려질수 없다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를 찾는 환자들의 얼굴빛은 마치 정든 집에 들어서듯이 누구라없이 밝다.그들을 맞이하는 책임의사 김명월동무의 얼굴에도 늘 미소가 어려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환자이기 전에 친부모, 친형제, 친자식으로 여기고 밝은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살뜰히 대하는 김명월동무가 입고있는 하얀 위생복에는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있다.
정성,
우리 당이 의료일군들에게 안겨준 이 두 글자에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것을 바라는 높은 뜻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정성은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이며 생명이라고 가르쳐주시면서 이 땅우에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의료일군들이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 높으신 뜻을 안다는것과 심장에 새기고 사업과 생활에 구현한다는것은 차이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5월 어느날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로는 한쪽눈을 상한 봉산군의 한 소년이 후송되여왔다.그때 환자의 눈을 검진한 김명월동무는 생각이 깊었다.다시 회복시키기 어려울 정도로 눈을 심하게 다쳤던것이다.지금까지 숱한 사람들의 눈을 치료한 그였지만 이런 병상태는 처음이였다.
자식이 장난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눈을 상하게 된 경위를 눈물속에 이야기하며 정말 한눈을 잃게 되는가고 안타까이 묻는 부모의 정상이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이제 겨우 7살, 아직 앞길이 구만리같은 소년이 한쪽눈을 영영 상실하게 된다니 부모의 마음인들 오죽하랴 하는 생각으로 김명월동무의 가슴은 미여지는듯 하였다.그도 두 자식의 어머니였다.
(만일 저 소년이 내 자식이라면…) 하는 생각이 갈마드는 순간 그의 귀전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뜨겁게 하신 교시의 구절구절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주체49(1960)년 8월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 참석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토론에 참가한 한 청년작업반장이 앞을 보지 못하는 사실을 아시고 이 좋은 세상을 두고도 보지 못하는 맹인들의 마음이 얼마나 괴롭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나라에서는 맹인들이 없어야 하며 따라서 맹인동맹도 없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 이야기는 30여년전 평양의학대학(당시)을 졸업하고 안과의사로 갓 일을 시작한 김명월동무에게 천리마대고조시기부터 안과분야에서 일해온 로력영웅이며 박사인 로의사가 들려주었었다.
인간에 대한 육친의 사랑이 마디마디 흘러넘치는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간곡한 가르치심은 안과의사로 첫걸음을 내짚은 그때에나 오늘에나 변함없이 김명월동무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어 그의 심장을 뜨거운 인간애로 불태워주었다.김명월동무는 그 아이를 품에 꼭 안았다.
《울지 말아.너는 꼭 눈을 고칠수 있어.앞으로 커서 인민군대도 되고 과학자도 되고 영웅도 돼야지.》
이렇게 환자치료에 달라붙은 그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치료에 겁을 먹은 어린 환자의 응석과 투정도 달게 여기며 때로는 따뜻이 애무도 해주고 꾸지람도 하며 온갖 심혈을 기울이는 그 모습은 친어머니의 다심한 모습이였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남조선당국자의 《광복절경축사》라는것을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섬나라족속들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리였으니 《허무한 경축사》, 《정신구호의 라렬》이라는 평가를 받을만도 하다.
한마디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자가 최근 북조선의 몇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느니, 북조선의 《도발》 한번에 조선반도가 요동치던 이전의 상황과 달라졌다느니 뭐니 하면서 《광복절》과는 인연이 없는 망발을 늘어놓은것이다.
남조선당국자의 말대로라면 저들이 대화분위기를 유지하고 북남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조선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노릇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한창 진행되고있는 때에 대화분위기니, 평화경제니, 평화체제니 하는 말을 과연 무슨 체면에 내뱉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우리 군대의 주력을 90일내에 《괴멸》시키고 대량살륙무기제거와 《주민생활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전쟁씨나리오를 실전에 옮기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이 맹렬하게 진행되고있고 그 무슨 반격훈련이라는것까지 시작되고있는 시점에 뻐젓이 북남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하는것이 의문스러울뿐이다.
정말 보기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이다.
말끝마다 평화를 부르짖는데 미국으로부터 사들이는 무인기와 전투기들은 농약이나 뿌리고 교예비행이나 하는데 쓰자고 사들였다고 변명할 셈인가?
공화국북반부 전 지역을 타격하기 위한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 다목적대형수송함 등의 개발 및 능력확보를 목표로 한 《국방중기계획》은 또 무엇이라고 설명하겠는가.
명백한것은 이 모든것이 우리를 괴멸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이다.
남조선국민을 향하여 구겨진 체면을 세워보려고 엮어댄 말일지라도 바로 곁에서 우리가 듣고있는데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런 말을 함부로 뇌까리는가 하는것이다.
아래사람들이 써준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가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인것만은 분명하다.
북쪽에서 사냥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애써 의연함을 연출하며 북조선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력설하는 모습을 보면 겁에 잔뜩 질린것이 력력하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남대화의 동력이 상실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자의 자행의 산물이며 자업자득일뿐이다.
남조선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들고 기웃거리고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것이 좋을것이다.
두고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전문 보기)
절세의 애국자, 민족재생의 은인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단장들 열렬히 칭송-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리병휘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단장은 조국해방 74돐에 즈음하여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사변적인 날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참된 삶과 행복은 력사의 이날과 잇닿아있다.
조국에서 해방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 방문단성원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그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온 겨레가 높이 칭송하듯이 김일성대원수님은 절세의 애국자,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다.
일찌기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짓밟힌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실 숭고한 사명감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상상할수 없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는 항일혈전의 자욱들은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민족해방위업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을 길이 전하고있다.
그이를 모시였기에 우리 겨레는 민족의 혈통과 언어, 력사와 문화를 빼앗긴 비참한 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망국노의 처지를 한탄하며 부평초처럼 떠돌던 해외동포들도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었다.
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는 오늘 우리는 김일성대원수님의 조국해방업적을 다시금 심장으로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온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항일혁명투쟁사를 잊지 않을것이며 그이를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실것이다.
조국을 찾아주신 위대한 대원수님의 업적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민족의 령수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겨레가 터쳤던 해방만세의 함성은 통일의 환호성으로 삼천리강토를 진감할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기초교육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중국
얼마전 중국의 베이징에서 전국기초교육사업회의가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부총리인 손춘란이 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기초교육의 우선적발전, 전면적인 육성 및 발전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자질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덕지체미로를 겸비한 사회주의건설자, 후계자를 육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기초교육발전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보조조치를 구체적으로 취하는 한편 교육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기초교육의 부단한 개혁과 혁신, 높은 질적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지금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고있다.중국당과 정부는 이 원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교육발전을 중시하고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어떻게 교양육성하는가에 따라 전략적목표실현의 성과여부 나아가서 나라의 흥망성쇠가 좌우되게 된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서 기초교육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기초교육은 사람들의 자질을 높이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적공정으로 된다.
중국당과 정부가 기초교육발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는것은 이때문이다.
얼마전 국무원총리 리극강은 기초교육의 개혁 및 발전과 관련하여 중요지시를 하달하였다.
지시에는 교육자금 및 자원배치의 최적화문제, 의무교육의 균형적발전을 촉진하는 문제, 빈곤지역의 교육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문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한 학령전교육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가 언급되여있다.또한 전사회적으로 기초교육을 관심하고 지지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지적되여있다.
중국에서 《교육 및 교수개혁을 심화시켜 의무교육의 질을 전면적으로 높일데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의 의견》이 인쇄, 배포되였다.의견에는 민족부흥의 과업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 새시대의 새로운 인간을 육성하는데 힘을 넣고 자질교육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며 중요한 분야의 개혁을 심화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주는 한편 조직과 지도를 강화함으로써 새시대 의무교육개혁 및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되여있다.
기초교육발전을 중시하고 힘을 넣고있는 중국당과 정부의 조치는 결실을 안아올것이다.(전문 보기)
남조선신문 일본과 체결한 굴욕협정의 페기를 주장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1일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주장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미국이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방해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미국과 일본 그리고 이에 추종하는 친미, 친일주구들의 합작품으로서 대표적인 매국협정이라고 사설은 비난하였다.
사설은 일본정부가 남조선을 전략물자수출심사 우대대상에서 제외한다는것을 발표한 당일에도 이 협정을 구실로 남조선에서 군사정보를 빼내간 사실이 밝혀졌다고 폭로하였다.
《정부》가 말로만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에 대응하지 말고 이미 이 협정을 페기했어야 하였다고 사설은 주장하였다.
사설은 현시기 반일투쟁은 외세에 의해 강요되는 굴욕적인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자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자주의 투쟁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부산지역 각계층 단체들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부산민중련대, 부산녀성단체련합을 비롯한 부산지역의 각계층 단체들이 9일 남조선주둔 미해군사령부앞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이번 군사연습의 규모나 형식,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북을 《적》으로 규정하는 침략전쟁연습의 본질을 가리울수 없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최신공격무기와 첨단전략자산이 남조선에 반입되고 미태평양군사령부까지 참가하는 군사연습때문에 조선반도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이런 전쟁연습은 미국의 호전세력과 일본의 극우익세력,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인 《자한당》에만 리익이 된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군이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하고 이 땅을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는 령토분쟁문제
로일관계를 특징짓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남부꾸릴렬도문제이다.
최근 로씨야정부수상이 남부꾸릴렬도의 이뚜루쁘섬을 방문하였다.이에 대해 일본외상 고노는 《일본국민의 감정을 욕되게 하는것으로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비난하였다.
로씨야정부수상 공보서기는 남부꾸릴렬도를 포함한 로씨야의 령토를 수상이 임의의 시각에 방문할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일본은 남부꾸릴렬도문제와 관련하여 지난 6월말 20개국수뇌자회의기간에 있은 로일수뇌회담에 기대를 걸었었다.하지만 그것은 괜한것이였다.로씨야가 남부꾸릴렬도의 4개 섬들중 2개만이라도 넘겨달라는 일본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때문이다.
회의를 앞두고 두 나라사이에 여러차례의 외무성 부상급 및 국장급협의가 있었다.하지만 수뇌회담직전까지 타협안을 찾지 못하였다.이를 두고 일본외무성의 한 관계자는 두 나라사이에 호상 양보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고 맥빠진 소리를 늘어놓았다.
지난해 9월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일본집권자를 만난 자리에서 년말까지 전제조건없이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하였었다.령토문제를 해결한 다음 평화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일본의 립장과는 상반되는것이였다.
뿌찐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기자회견에서 쏘일공동선언에 쏘련은 2개 섬을 넘겨줄 용의가 있다고 기록되여있지만 어떤 근거로 넘겨주며 어느 나라의 주권에 속하게 되는가 하는것은 씌여져있지 않다고 주장하였다.2개 섬에 대한 주권문제에서 순순히 양보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명확히 밝혔던것이다.
현재 로씨야정부는 사람들이 전승국의 공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이러한 로씨야가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의 상징물이라고도 할수 있는 남부꾸릴렬도를 일본에 쉽사리 넘겨줄리 만무하다.
이번에 이뚜루쁘섬을 방문한 로씨야정부수상도 남부꾸릴렬도가 로씨야의 땅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였다.
로씨야에서는 남부꾸릴렬도를 일본에 넘겨주는것을 반대하는 사람이 70%이상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로씨야가 남부꾸릴렬도문제와 관련하여 강경하게 나오는것은 섬을 반환하는 경우 이곳에 미일안보조약에 따라 미군기지가 전개될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
미일안보조약에는 일본의 안전을 위하여 미국이 자국무력을 일본국내와 그 부근에 배치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남부꾸릴렬도가 일본의 령토로 되는 경우 여기에 미군기지가 전개되지 않는다고 장담할수 없다.
일본당국이 국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끼나와에서 미군기지이설을 강행하는것을 목격하면서 로씨야는 미일안보조약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사설 :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조국해방위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국해방 7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성취하신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새 기원을 열어놓고 식민지민족해방전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한 특기할 사변이였다.이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가장 존엄높고 힘있는 인민으로 위용떨치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자주의 항로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간고한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인민이 이룩한 모든 승리와 성과도,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도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였으며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민족해방전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혁명정신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심어주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세계지도에서 영원히 사라질번 하였던 우리 조국을 구원하시고 당당한 자주독립국가, 인민이 주인된 나라를 일떠세우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항일대전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피어린 투쟁이였다.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100만대군과 맨손이나 다름없는 청소한 항일유격대와의 대결전에서 때리면 얻어맞으며 패전의 고배를 마신것은 일제였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아로새긴것은 항일유격대였다.
인류해방투쟁사는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엄혹한 조건에서 자체의 힘으로 세계제패의 야망을 꿈꾸던 포악한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전설적영웅, 위대한 령장을 알지 못하고있다.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 인민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안겨주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고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신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시다.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의 빛나는 실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주적인 혁명로선의 승리이다.
항일혁명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견지하여오신 혁명적원칙, 투쟁방식은 민족자주, 자력독립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첫 자욱도 자주로 떼시였고 항일무장투쟁의 총성도 자주의 기치밑에 울리시였으며 조국해방위업도 자주로선에 의거하여 이룩하시였다.《조선혁명의 진로》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주체적인 로선들에는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나라의 독립은 어디까지나 민족자체의 힘으로 쟁취하여야 한다는 강한 자주정신, 자력독립의 사상이 맥박치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를 명확히 규정하시고 당건설과 혁명무력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주체적립장에서 전면적으로 밝히심으로써 항일혁명투쟁은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은 로동자, 농민은 물론 량심적인 민족자본가들과 종교인 등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수 있게 한 민족대단결강령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로선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민족적단결의 시대적모범이 창조될수 있었고 우리 인민은 자력으로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다.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항로는 절대불변이다.자주를 떠나 조선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고 그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켜드신 자주의 기치를 더 억세게 틀어쥐고 주체조선의 새 력사를 힘차게 써나갈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조선해방 74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로씨야련방 정부와 인민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준엄한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맺은 전우의 정을 년대와 세기를 넘어 이어왔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위훈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습니다.
오늘 조로관계는 지난 4월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있은 우리의 첫 상봉에서 이룩된 공동인식과 합의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좋게 발전하고있습니다.
나는 선대령도자들이 마련해주신 고귀한 전통을 계승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이 기회에 나는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과 아울러 친선적인 로씨야인민에게 번영과 복리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8(2019)년 8월 15일 평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각 하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족적명절인 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은 식민지기반에서 조선을 해방하기 위하여 함께 싸운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의 위훈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습니다.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관계는 친선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을 띠고있으며 4월 25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우리들사이에 진행된 회담은 이를 여실히 확증하여주고있습니다.
나는 우리들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을 리행해나가는것이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조선반도에서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하며 아울러 귀국의 전체 인민에게 평화와 복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 뿌찐
2019년 8월 15일 모스크바, 크레믈리
해방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
온 나라 강산이 조국해방을 맞이한 무한한 환희로 세차게 들끓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74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파란많던 이 나라 민족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민의 빛나는 력사, 승리와 영광으로 찬란할 조선의 위대한 새 력사가 시작된다는것을 온 세상에 장엄히 알린 주체34(1945)년 8월 15일, 바로 그날부터가 아니였던가.식민지민족의 쓰라린 굴욕속에 조선아, 너는 왜 남과 같이 크지를 못하였느냐고 몸부림치던 인민, 갖은 착취와 압박속에서 천대와 멸시만을 받으며 피눈물을 흘리던 인민이 보란듯이 가슴을 쭉 펴고 밝은 래일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짚게 된것은.
하기에 뜻깊은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최상최대의 감사와 다함없는 경모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조국해방, 그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운명에 극적인 전환을 가져다준 력사의 기적이였다.온 나라를 기쁨과 환희의 바다속에 잠근 민족사적대사변이였다.
그날을 위해 바쳐진 가슴아픈 희생과 눈물, 피어린 고뇌와 결사의 투쟁에 대하여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을 돌이켜보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해방이 되여 고향에 돌아왔을 때 할머니는 사립문밖에서 나를 부둥켜안고 《아버지, 어머니는 어데다 두고 이렇게 혼자 왔느냐.… 같이 오면 못쓴다더냐!》하며 내 가슴을 두드리였다, 할머니의 심정이 그처럼 비통할진대 만리타향에 무주고혼이 되여 누워있는 선친들의 유해마저 모시지 못하고 고향집사립문에 홀몸으로 들어선 내 마음이야 어떠했겠는가고 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감회깊이 회고하신바와 같이 항일의 혈전만리는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길이였다.
그런 험로역경의 길, 피의 바다를 우리 수령님께서는 강인하게 헤치시여 이 땅에 우리 민족의 절절한 숙망이였던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시였다.
하다면 우리 수령님으로 하여금 그 모든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실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은 무엇이였던가.
그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다음의 잊지 못할 이야기에서 찾는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천리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날 압록강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사랑하는 조국을 하직하면 언제 다시 이 강을 건너보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가슴은 몹시 쓰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표적이 될수 있고 조국을 추억하게 할수 있는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소중히 간직하고싶으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시였다.그리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 하나를 집어 손에 감싸쥐시였다.그러시고는 그 누군가가 지은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천천히 압록강을 건느시였다.그때 설음과 비분을 안으시고 수난많은 조국산천을 몇번이나 뒤돌아보시는 우리 수령님의 심정이 얼마나 아프시였으랴.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 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소중히 감싸쥐시였던 자그마한 그 조약돌과 굳게 다지신 그날의 맹세, 여기에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수령님의 열렬한 조국애가 얼마나 진하게 어려있는것인가.
바로 그것이였다.(전문 보기)
길이 빛나라 개선문이여!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
업적을 천추만대에 빛내여나가자
개선문!
이 성스러운 기념비앞에 서면 생각도 깊어진다.
위대한 수령님 찾아주신 조국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행복, 우리의 높은 존엄과 밝은 미래를 과연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분이십니다.》
《1925》, 《1945》
개선문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글발들을 바라볼수록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던 우리 인민을 구원해주시려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우리 수령님 20성상 헤치신 만고풍상이 어려와 눈굽이 쩌릿이 젖어드는것을 금할수가 없다.
걸음걸음 사선의 고비가 막아서는 준엄한 혁명의 길이였다.하지만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절대로 물러서실수 없는 길이였다.바로 그 길이 조국의 운명,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였기에 그토록 모진 시련과 가슴속아픔을 꿋꿋이 이겨내시며 조국해방을 위해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신것이다.
빼앗긴 조국을 찾아준것처럼 위대한 공적은 없다.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고저 력사의 기념비를 높이 떠올린것이다.
개선문의 높이를 결코 수자로는 다 말할수 없다.
쌓으면 하늘에 닿을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어려있기에, 그이의 위대함의 높이를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기에.
이 땅을 어떻게 지키고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를 심장깊이 새겨보게 하는 개선문.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개선문을 바라보며 굳은 맹세를 다진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조국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리라!(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천추만대에 빛내여나가자
주체로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 천만년 무궁번영하리라.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력사적인 조국해방 74돐을 뜻깊게 맞이한 지금 우리 겨레는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공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존귀하신 태양의 그 영상을 경건히 우러를수록 간고한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포악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짓밟혔던 겨레에게 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을 누를길 없다.오늘도 백두의 산발마다, 압록강의 굽이굽이에 력력히 어려있는 피어린 항일혈전의 자욱자욱은 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신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업적을 길이길이 전해주고있다.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토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해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또 그 얼마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의 해방은 일제의 발굽밑에 짓밟혀 신음하던 우리 겨레의 운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민족사적사변이였다.하지만 해방의 환희로 들끓던 조국땅에는 민족분렬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외세의 남조선강점은 반만년세월 한지맥으로 이어져온 강토의 허리를 끊어놓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을 둘로 갈라놓았다.
돌이켜보면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나드시며 일제를 반대하여 싸우신것은 분렬된 조선을 위해서가 아니였다.그이께서 항일혈전의 나날 백두밀영에서 등잔불에 비쳐보신 우리 조국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까지 하나로 이어진 조선지도였지 결코 두동강이 난 조선지도가 아니였다.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로 어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시였다.해방후 외세의 배후조종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우심해지던 시기 온 겨레를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불러일으키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고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엄혹한 시기에 분렬주의자들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거족적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다.지난 세기 70년대에 북남사이에 첫 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고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채택된데 이어 80년대에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지고 90년대에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가 실현되여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이 형성된것은 조국통일위업의 완성을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우리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손길에 의해 마련된 조국해방 45돐이 되는 주체79(1990)년 8월의 범민족대회를 잊지 못하고있다.
범민족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대회참가자들을 몸소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민족의 숙망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위업이며 통일운동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라고 하시면서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대표들이 앞으로 민족대단결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모두다 조선의 참된 애국자, 조국통일의 투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조국통일위업이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민족단합의 거대한 위력으로 계속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한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수호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조국해방 74돐 북, 남, 해외 공동호소문-
8. 15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 겨레는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들과 조국통일을 위한 70여년간의 투쟁행로를 돌이켜보며 자주와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굳게 하고있다.
조국해방의 환희와 기쁨보다 민족분렬과 전쟁으로 인하여 겪는 불행과 고통이 크기에 우리는 한여름에 쏟아지는 폭우와 뜨거운 폭양속에서도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실천과 투쟁으로 력사의 이 날을 맞이해왔다.
분렬의 8. 15를 진정한 해방과 통일의 8. 15로 만들기 위해 우리 겨레가 흘린 피와 땀은 얼마였는가.
지난해 4. 27선언의 채택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밝은 미래가 활짝 열릴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의 흐름은 전진을 멈추었으며 힘겹게 첫발을 뗀 북남관계는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심지어 일본당국은 패망 74년이 되는 오늘날까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범죄와 침략력사를 은페, 외곡하려 하고있으며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사죄, 배상요구에 맞서 파렴치하게도 경제보복과 재무장의 칼을 빼들고있다.
우리는 조국해방 74돐을 맞으며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리행하여 평화와 통일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1.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해나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견지하는 바로 여기에 평화를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진전시켜나가기 위한 출로가 있다.
우리 겨레의 운명과 전도를 놓고 구태여 남의 눈치를 보고 《승인》을 받아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북남사이의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자!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전횡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리익을 당당히 지켜나가자!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은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집약되여있는 공동의 통일리정표이다.
이것은 조건이 성숙되고 환경이 마련되는 그때에 가서 리행하기로 한 약속이 결코 아니며 우리 겨레와 전세계앞에 그 실천을 확약한 평화선언, 자주통일선언이다.
온 겨레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통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전문 보기)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일본의 파렴치한 도발을 분쇄하자 -조선사회민주당,남조선민중당 반일공동성명-
우리 민족이 일본제국주의의 불법적식민지지배에서 해방된 때로부터 74년이 되였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천년숙적 일본제국주의자들이 과거 우리 나라를 불법적으로 타고앉아 저지른 강도적이며 반인륜적인 만행에 대한 피맺힌 원한은 오늘도 구천에 사무치고있다.
그런데 오늘은 일본군국주의 후예인 아베일당이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오히려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부정하고 외곡날조하면서 식민지조선에서 감행한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파렴치하게 놀고있다.
군국주의야망에 들뜬 아베정권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으며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최근 아베정권이 취한 수출규제조치와 《백색국가》제외결정은 단순한 경제보복이 아니라 군국주의부활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현실은 일본의 아베정부야말로 상식도, 리성도, 인륜도덕도,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천하의 가장 추악한 반동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일본정부가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최악의 불행과 고통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응당한 배상을 할 대신 오히려 조선반도평화번영을 방해하고 재침의 전략적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일본은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 민족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우리는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인 범죄와 침략력사를 부정, 외곡, 은페하다못해 오늘은 군국주의부활과 재침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는 일본아베정권의 파렴치한 도발망동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일본은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우리 민족의 대일강경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전민족적인 반일항쟁으로 과거 일제가 감행한 온갖 피비린 살륙과 강탈만행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피로 얼룩진 《욱일기》를 날리며 해외침략의 길에 나섰던 일본제국주의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패망한 때로부터 74년이 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우리는 일본의 천인공노할 죄행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지난 세기초 조선을 40여년간이나 불법강점하고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여 막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하고 민족산업의 발전을 억제하였으며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폭언밑에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고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거세말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였다.
강조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일본제국주의가 대륙침략을 위해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의 청장년들을 해외침략전쟁터들과 죽음의 고역장들에 강제련행하였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가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였으며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한것이다.
지금도 탄광과 광산, 바다밑을 비롯한 일본의 방방곡곡에는 혈육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이 수십년세월 그대로 내버려져있으며 고령에 이른 과거피해자들도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죄행에 대해 성근하게 인정하고 반성할 대신 과거청산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온갖 비렬한 행위들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인 도이췰란드가 나치스의 피해자들과 희생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하고 전범자들을 찾아내여 력사의 심판대에 세울 때 같은 전범국인 일본은 저들의 죄과를 씻기 위하여 과연 무엇을 하였는가.
돌이켜보면 지난 70여년동안 일본이 한짓이란 우리 강제련행피해자들과 성노예피해자들을 모독하는 망언과 망동을 일삼고 부모의 유골이라도 찾아보려는 유가족들의 효도의 길마저 가로막은것이다.
뿐만아니라 범죄의 력사를 터무니없이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면서 극악한 살인마들을 《영웅》으로 떠받들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국수주의사상을 주입하여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실현해보려고 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오늘날 민족배타주의와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의 사나운 회오리가 몰아치고있는 일본사회의 살벌한 분위기는 신통히도 한세기전 일제가 살기어린 군도를 뽑아들고 강도적인 조선침략의 길에 나서던 때를 련상케 하고있다.
우리 전체 조선의 과거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은 과거죄악에 대한 죄의식은 꼬물만큼도 없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조선반도재침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일본의 오만하고 시대착오적인 망동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일본정부가 지니고있는 국제법적, 도덕적의무이며 대가 바뀌더라도 반드시 리행하지 않으면 안될 력사적, 국가적책임이다.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을 회피하면 할수록 우리 인민의 민족적분노는 더욱 걷잡을수 없이 증대될것이며 그 대가도 몇백, 몇천배로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평화에 역행하는 불장난소동의 중지를 요구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얼마전 민주로총, 진보련대 등 30여개의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성명을 발표하여 긴장완화의 흐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단할것을 요구하였다.
단체는 성명에서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이번 훈련이 야외기동훈련이 아닌 지휘소연습이라고 하면서 변명하고있지만 북을 적으로 겨냥한 전쟁연습이라는 본질은 숨길수 없다고 주장하였다.계속하여 훈련에 남조선의 합동참모본부와 륙해공군작전사령부,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미태평양사령부가 참가하고있는 사실은 북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연습을 하고있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
단체는 각계각층과 련대하여 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는 투쟁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도 같은 날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행동을 전개하였다.
단체는 이번 연습이 북을 겨냥한 선제타격각본인 《작전계획 5015》에 의거하여 진행되는 한 그 공격적성격과 적대적본질은 결코 변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그러면서 지금은 조선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신뢰적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반대하여 시위를 벌리는 남조선인민들
남조선 여러 지역에서 일본의 경제도발규탄투쟁 계속 전개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일본의 경제적도발행위를 규탄하는 각계의 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10일 서울의 일본대사관주변 소녀상앞에서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의 주최로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1만 5 000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초불을 들고 과거범죄에 대한 배상판결에 대응하여 경제보복을 강행한 일본정부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과거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야욕으로 벌어진 전쟁때문에 조선반도와 아시아는 학살과 착취가 란무한 지옥이였다고 하면서 일본정부가 그에 대한 한마디의 진정한 사죄도 없이 경제침략으로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페기될 때까지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조선일보사를 향해 시위행진을 벌렸다.
이날 초불투쟁은 광주와 대구,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전개되였다.
앞서 8일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주변에서 적페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와 민주로총 부산본부의 주최로 일본규탄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아베는 사죄하라!》, 《경제침략 규탄한다!》, 《한일군사협정 파기하라!》, 《전쟁범죄 사죄하라!》 등의 구호판을 들고 반일함성을 터치며 일본의 경제침략행위에 끝까지 맞서싸울 의지를 표명하였다.
부산의 예술인들과 대학생들도 이날 일본총령사관앞을 비롯한 시내 여러곳에서 일본규탄집회들을 가지였다.
3일 남조선강원도 춘천에서는 지역 15개의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생단체가 망라된 《아베규탄춘천시민행동》이 초불집회를 가지고 《자한당》을 비롯한 친일적페세력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단체는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과 함께 춘천에서 반일, 반《자한당》선전활동을 비롯하여 일본과 친일적페세력을 규탄하는 실천활동을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괴산군에서는 일본상품배척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5일 괴산지역 사회단체장, 기업대표들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일본과의 교류, 일본상품구매를 전면중단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8일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는 일본정부의 일방적인 경제보복조치를 규탄하여 일본상품불매운동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이에 따라 9일에는 장연면에서, 12일에는 청안면에서 일본상품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팔레스티나를 유태화할것을 노린 비렬한 책동
얼마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한 정착촌에서 주택건설착공식을 선포하면서 유태인정착촌을 절대로 철거하지 않을것이며 평화합의틀거리가 마련된다 해도 그런 일은 없을것이라고 떠들었다.앞으로 몇년안에 8 000채의 유태인살림집을 건설할것이라는 내용의 글까지 트위터에 뻐젓이 올렸다.
이것은 강점한 팔레스티나령토를 유태화하고 영원히 타고앉으려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의 날강도적인 령토팽창야망을 다시금 보여준것으로 된다.
이스라엘수상의 광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에도 네타냐후는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이스라엘인들의 정착촌이 철거되거나 건설이 중단되는 일이 없을것이며 결과는 그 반대로 될것이라고 떠벌였다.지난 4월에는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유태인정착촌들을 병합할것이라고 뇌까렸다.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은 그야말로 광적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 2월 동부꾸드스의 알 아크사사원주변에 13개의 정착촌을 새로 건설할데 관한 계획을 승인하였으며 최근에는 동부꾸드스교외의 어느 한 지역에서 수백명의 군대와 경찰들을 내몰아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로 내쫓고 70여세대가 살고있는 12동의 건물을 마구 허물어버리였다.
날로 더욱 무모해지는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은 국제사회의 강한 분노와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뛰르끼예외무상은 이스라엘의 모든 행위가 국제법에 배치된다고 하면서 요르단강서안지역은 팔레스티나인들의 령토라고 주장하였다.바레인외무성은 이스라엘의 정착촌병합계획이 두개국가해결책에 기초하여 팔레스티나문제를 공정하고 포괄적으로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파탄시키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모든 비법행위를 중지하며 국제적인 결의를 존중하도록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할것을 국제공동체에 호소하였다.
유엔의 한 고위인물은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더욱 우심해지고있는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행위들에 의해 협상을 통하여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다는 기대가 사라져가고있다고 말하였다.그는 평화과정을 추진하는데서 기본장애물로 되고있는것은 이스라엘정착촌들이라고 강조하였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정책이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하려는 팔레스티나인들의 념원을 짓밟고 항전의기를 꺾어버림으로써 팔레스티나자체를 영영 없애버리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