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화국무력은 자비를 모른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반도에 사상초유의 열핵대전이 각일각 현실로 다가들고있다.
8월 21일 미국과 괴뢰패당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력대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개시하였다.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되여 31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핵전쟁연습에 미국은 조선반도작전지역에 전진배치된 전쟁장비와 무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본토의 우주군까지 투입하였다.
핵항공모함,핵잠수함,《B-1B》,《B-52H》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미국의 핵전략자산들도 쓸어들것으로 예견되고있다.
특히 이번 전쟁연습에 오스트랄리아,카나다,프랑스,영국,그리스,이딸리아,뉴질랜드,필리핀 등 지난 조선전쟁시기 《유엔군》의 간판밑에 참전하였던 전범국들까지 참가하는것으로 하여 그 침략적성격은 한층 부각되고있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이 기간 련합야외기동훈련 30여건 등 지상과 해상,공중,우주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작전령역에서 실전적인 북침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지난 18일 미,일,괴뢰우두머리들이 워싱톤주변의 캠프 데이비드별장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구체화,계획화,공식화한 이후 합의문서들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 실행을 위한 연습이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태의 엄중성은 더욱 증폭되고있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인적,물적자원과 추종세력들까지 총투입된 이번 전쟁연습에서 캠프 데이비드모의시 조작된 합의사항들이 추가로 실행된다면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발발가능성은 보다 현실화될것이다.
제반 사태는 가능한 전쟁자원이 총발동된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을 결코 《년례적》,《방어적》이라는 말장난으로 가리울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 누구에 대한 《점령》,《격멸》,《참수》,《초토화》 등의 호전적수사로 매닥질되고 《사상 처음》,《력대 최대》로 규모와 내용의 전례를 갈아치우며 벌어지는 이번 전쟁시연이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하고있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 군대의 주동적이고 공세적이며 압도적인 전쟁대응을 요구하고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적대세력에 대한 징벌의지는 격발의 순간을 기다리고있다.
우리 공화국무력은 때를 기다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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