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2(2023)년 12월 4일 로동신문

 

평양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앞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의 개최를 열렬히 축하합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국의 수도 평양에서는 당의 은정속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뜻깊은 대회에 즈음하여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있는 조국의 녀성들과 함께 공화국의 부강번영과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어머니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경의를 보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1961년 11월 16일 조국력사상 처음으로 전국어머니대회를 마련해주시고 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에서 어머니들이 지닌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조국의 어머니들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고결한 충정과 불같은 애국심을 안고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시대적본분을 다하여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으시여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시고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연설하신 뜻깊은 날을 어머니날로 제정하도록 하여주시고 첫 어머니들의 명절을 맞으며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마련해주시였으며 이역에 사는 우리 재중조선인녀성들도 대회에 불러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온 나라의 축복속에 성대히 진행되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는 수많은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펼쳐질것입니다.

오늘 조국의 어머니들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고있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는 공장과 농장,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있는 건설장들과 탐구의 열정으로 들끓는 과학연구기지들 그리고 학교와 유치원, 탁아소 그 어디에서나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어머니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랑중에 제일 강한 사랑, 사랑중에 제일 뜨거운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후대들을 위한 길,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모진 고난과 시련도 웃으며 헤쳐가는것이 바로 내 조국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지닌 참된 인생관입니다.

모든 어머니들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조선로동당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삶이 그토록 값높고 긍지스러운것입니다.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이 세계의 최정상에 솟구쳐오른 긍지와 자부심속에 개최되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어머니들이 당의 위업에 대한 충실성과 조국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을 앞당겨 건설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의의깊은 대회로 될것입니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의 개최를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12월 3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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