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권력욕에 환장한 정치모략군의 가련한 신세

주체106(2017)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속담에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말이 있다.

초불민심의 배신자로 락인되여 남조선인민들의 증오와 비난, 손가락질을 받고있는 《국민의 당》의 안철수패거리들이 바로 그 신세가 되였다.

이자들이 지금 어떤 곤욕을 치르고있는지 보기로 하자.

최근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의를 둘러싸고 계파싸움이 나날이 치렬해져 가뜩이나 내부가 어수선한 《국민의 당》에서 이번에는 남조선정계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김대중비밀자금조성의혹정보제공사건이 터져나왔다.지난 2008년 전 《대통령》 김대중의 비밀자금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보수패거리들에게 제공하여 정계를 소란케 하였던 장본인이 다름아닌 안철수의 측근인물이라는것이 폭로된것이다.

얼마전 남조선의 《경향신문》은 당시 김대중비밀자금조성의혹에 대한 자료를 리명박, 박근혜패거리들에게 제공한자는 안철수의 핵심측근인 《국민의 당》 최고위원 박주원이라고 보도하였다.

김대중비밀자금조성의혹사건으로 말하면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김대중이 집권기간 엄청난 액수의 비밀자금을 조성하였다고 고아대면서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발광한 사건이다.

하지만 검찰수사결과 김대중비밀자금조성이라는것이 완전한 거짓으로 판명되였다.사건은 결국 그것으로 일단락되고 괴뢰보수패거리들은 여론의 비난대상이 되였다.

그런데 이런 터무니없는 자료를 제공하여 진보민주세력을 곤경에 빠뜨렸던자가 뜻밖에도 안철수의 핵심측근인 박주원이였던것이다.이 사실이 공개되여 남조선정국은 온통 죽가마처럼 끓어번지고 안철수패거리들은 그야말로 두들겨맞은 짝태처럼 되고말았다.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불순한 정치적목적밑에 김대중을 모해하려 한 안철수패거리들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김대중비밀자금조성의혹정보제공사건은 안철수패거리들이야말로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너절한 음모군들이고 추악한 패륜아들이며 민주개혁의 탈을 쓴 위선자들이라는것을 다시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과 김대중평화쎈터의 인사들, 전라도지역의 주민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는 《김대중정신을 계승한다던 당에서 전혀 있을수 없는 일이 터져나왔다.》, 《반드시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박주원이 김대중과 유가족에게 커다란 정치적타격을 주었다.》, 《저런 놈이 어떻게 당 최고위원까지 할수 있는가.》라고 격분을 금치 못해하면서 박주원은 물론 안철수를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국민의 당》내부에서도 박지원을 비롯한 전라도파의원들이 들고일어나고있다.그들은 이번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무능하고 반개혁적인 안철수를 비롯한 당지도층인물들의 총사퇴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림시전당대회의 개최를 요구해나서고있다.지금 《국민의 당》의 전라도파의원들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을 순회하면서 《바른정당》의 보수잔당들과 손을 잡으려는 안철수의 《중도통합론》을 반대하는 세력을 규합하려 하고있다.

사태가 험악하게 번져지는데 다급해난 안철수는 긴급회의를 부랴부랴 소집해놓고 박주원의 당원자격을 정지시킨다, 최고위원직에서 사퇴시킨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다.한편 분노한 전라도민심을 눅잦힐 심산밑에 광주로 기신기신 찾아갔다.

하지만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식의 그런 얼림수에 누가 속아넘어가겠는가.광주의 주민들은 안철수에게 《더러운 간신》, 《개새끼》라는 쌍욕을 퍼부으면서 당장 물러가라고 소리쳤다.하여 안철수는 전라도민심의 지탄만 잔뜩 짊어지고 황망히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안철수패거리들이 저들의 터밭이라고 여겨온 전라도에서까지 갖은 욕설을 구정물처럼 들쓰고 쫓겨난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이번에 터진 김대중비밀자금조성의혹정보제공사건은 이자들이 저들의 너절한 정치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꾸며낸 각종 모략사건들중의 한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불법정치자금횡령의혹사건, 문재인아들취업특혜의혹사건을 비롯하여 안철수패거리들이 지난 시기 저들의 경쟁자들에게 루명을 씌우고 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해 조작한 사기극들은 수두룩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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