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18

북남스키선수들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

주체107(2018)년 2월 3일 로동신문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앞두고 북과 남의 스키선수들이 1월 31일과 2월 1일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하였다.

북과 남의 선수들은 마식령스키장에서 여러가지 스키기술동작들을 숙련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동족의 대사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주제넘고 파렴치한 수작질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107(2018)년 2월 3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올해 2월 8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성대히 기념하게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하며 해마다 의의깊게 기념할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채택하였다.

지금 내외신들은 이 결정의 사변적의의에 대하여 앞을 다투어 보도하고있으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선대수령들의 위대한 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당의 고결한 충정과 의리에 온 세계가 감복을 금치 못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동족의 대사에 찬물을 끼얹는 온당치 못한 궤변들이 마구 튀여나와 우리 천만군민과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련합뉴스》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북이 인민군창건 70주년을 맞으며 대규모열병식을 준비하고있다.》느니, 《핵무장을 완성했다는 정치적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이다.》느니 하는 고약한 나발들을 매일과 같이 불어대기 시작하였다.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기념할데 대한 결정서가 발표된 다음에는 평창올림픽직전에 이런 결정을 한 북의 의도가 의심된다,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어렵다, 북의 열병식은 국제사회에 대한 분명한 위협이다, 올림픽과 남북간 교류에 악재가 될수밖에 없다고 부산을 피워대고있다.

지어 하필이면 평창올림픽개막식전날에 열병식을 해야 하는가, 열병식을 꼭 해야 한다면 규모를 줄이고 내용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하기 바란다는 주제넘은 수작질까지 해대고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김용태, 대변인들인 장제원, 정태옥, 《바른정당》 대표 류승민, 최고위원 하태경을 비롯한 보수야당패거리들의 망발질은 도수를 넘고있다.

대결광신자들은 북의 대규모열병식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느니, 즉각 취소하든가 올림픽이후로 미룰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느니 하고 악을 써대고있다.

그야말로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송장파먹은 까욱소리뿐이라고 동족에 대한 거부와 적대감이 골수에 찬 천하역적무리들만이 줴쳐댈수 있는 극악무도한 대결악담질이 아닐수 없다.

하루라도 동족을 비난하고 헐뜯어대지 않고서는 몸살을 앓는 괴뢰보수패거리들의 못된 소가지를 모르는바가 아니지만 동족의 경사, 동족의 대사까지 북남대결에 악용하며 미친개무리처럼 피를 물고 날뛰는 히스테리적망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로 말하면 70성상의 력사적행로를 백승으로 수놓으며 조국과 인민,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온 조선인민군의 창건일을 의의깊게 경축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를 반영한것으로서 그에 대하여 누구도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

세계의 그 어느 나라나 자기 군대의 창건일을 중요시하며 성대한 행사들로 기념하고있는것은 하나의 관례이며 초보적인 상식으로 되고있다.

그리고 매개 나라가 국가적기념일에 열병식을 하든 무슨 집회를 하든 그에 대해서는 남이 상관할바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당이 우리의 건군절기념행사에 대하여 그 무슨 《도발》이니, 핵무기선전장이니, 전쟁준비니, 당장 중단해야 한다느니 하고 악담질을 해대고있는것은 실로 경악을 금할수 없게 하고있다.

개나발질에 이골이 난 괴뢰보수패당이 만일 미국상전이나 주변국들이 건군절행사를 벌려놓았다면 과연 무슨 소리를 하겠는가에 대해 묻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심을 등진자들의 너절한 야합놀음

주체107(2018)년 2월 3일 로동신문

 

최근 민심의 배척을 받은 남조선의 《국민의 당》내에서 반역정당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분쟁과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가 자기의 권력야욕을 실현하려고 민심을 그러모으기 위한 온갖 협잡행위를 다해온것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정치철새, 정치간상배로 락인찍혀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이런자가 이제는 민심의 비난에 정면도전하여 적페청산의 기본과녁인 보수패거리들과의 야합을 강행하려 하고있다.

지난 1월 18일 안철수는 《바른정당》 대표 류승민과 함께 통합신당을 만든다는것을 선포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내부에서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로 되였다.

《국민의 당》과의 통합에 반발하여 《바른정당》의원들속에서 류승민에게 등을 돌려대고 탈당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국민의 당》은 안철수패거리들과 통합반대파의 전면대결로 분렬와해상태에 처해있다.

통합파는 《의석수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중도개혁정당을 만드는것이 핵심》이라고 떠들며 중립파들까지 끌어당기려고 미쳐돌아가고있다.

통합반대파인 《국민의 당》 전 대표 박지원은 《불법보수합당을 막겠다.》고 하면서 그것을 막지 못하는 경우 개혁신당창당으로 맞설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해나섰다.

통합반대파의원들은 《안철수가 밀실회의를 긴급소집해서 제가 회의를 주재하고 보수대야합을 위한 불법전당대회를 일방적으로 의결했다.》고 폭로하면서 안철수와 더는 정치를 함께 할수 없다, 전당대회도 열리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합당을 선포하는가고 항의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2월초에 진행하기로 되여있는 전당대회를 저지시키고 안철수의 독재를 반드시 심판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바른정당》패거리들은 《통합을 최종결정한것은 아니다.》, 《국민의 당이 우선 내분을 정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안철수패거리들을 몰아대고있다.

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은 《국민의 당》과 서둘러 통합을 선언한 《바른정당》내에서 의원들이 탈당하여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는것은 바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본질상 차이가 없는 수구정당이기때문이라고 비난하였다.

언론들은 《자유한국당》과 다를바없는 통합신당이 《자유한국당》에 흡수되여 수구보수세력과 야합할것은 명백하다고 하면서 안철수가 자기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수구보수세력집결에서 앞잡이노릇을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안철수패거리들이 민심을 등지고 보수의 품에 서슴없이 기여드는것은 각계층의 예리한 눈초리에 의해 더는 뒤집어쓰고있을수 없게 된 《진보》의 탈을 벗어던진것으로서 이미 예견되여있은것이며 그들의 결말은 보수패당의 비참한 운명과 다를바없을것이라고 언론들은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버그러지는 《특수관계》

주체107(2018)년 2월 3일 로동신문

 

트럼프가 영국행각계획을 취소하였다.

지난 1월 11일 밤 트럼프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2월에 예정하였던 영국행각계획을 취소할것이라고 하면서 취소리유를 전 미행정부가 영국주재 미국대사관과 관련하여 취한 조치를 지지하지 않기때문이라고 밝혔다.

2008년에 미국은 영국주재 자국대사관을 런던의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조치를 취하였다.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트럼프가 전 행정부를 걸고드는 소리를 해댄것이다.자기가 영국을 행각하면 전 행정부의 이러한 조치를 지지하는것으로 된다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영국행각계획을 취소할수밖에 없는 트럼프의 구구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원래 영국과 미국은 《특수관계》라고 할 정도로 가깝다.그런데 트럼프집권후 영국과 미국사이의 관계에서는 불협화음이 울려나오고있다.

지난해 트럼프는 영국의 극우익정당이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반이슬람교적인 동영상을 사실여부를 확인해보지도 않고 자기 트위터에 올렸다.그 동영상은 수천만명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면서 혼란을 조성하였다.영국수상과 내무상은 극우익정당의 동영상을 트럼프가 트위터에 게재한것은 잘못된것이라고 비난해나섰다.자그마한 일에도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 트럼프는 발끈하여 영국수상 메이에게 이슬람교극단주의테로방지에나 신경쓰라고 신경질적인 말을 내뱉았다.

미영관계가 팽팽해지자 얼마전에 트럼프는 극우익정당의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린데 대해 사죄하는 흉내를 냈다.그러나 영미사이에 조성된 긴장감은 해소되지 않고있다.

이란핵합의문문제를 놓고서도 미국과 영국은 의견이 다르다.

지난해 12월 영국외무상은 이란에 날아가 이란핵합의문을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이것은 이란핵합의문을 파기하려는 트럼프의 태도와는 배치되는것이다.영국은 아직도 그 자세를 허물지 않고있다.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유엔주재 영국대표는 《우리는 모든 성원국들에 자기들의 공약을 지킬것을 권유한다.이란의 안정은 모두에게 유익하다.》라고 발언함으로써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을 립장을 밝히였다.

하지만 트럼프는 영국을 비롯한 체약국들을 로골적으로 무시하고 이란핵합의문을 제 비위에 맞게 수정하지 않는다면 합의에서 탈퇴할것이라고 떠벌이고있다.

영미관계에서 이처럼 불협화음이 울려나오는것은 드문 일이다.그런 속에 지난해말 메이는 트럼프와 전화대화를 가지고 그를 영국으로 초청하였다.트럼프 역시 그 초청을 수락하였다.

그런데 트럼프가 한달도 못되여 갑작스레 영국행각계획을 취소한것이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정부소식통들을 인용하여 트럼프가 런던에서 대규모의 항의행동들이 일어날수 있는 우려로부터 영국행각계획을 취소하였다고 전하였다.

전문가들도 속된말을 마음내키는대로 하고 호언장담하기 좋아하는 트럼프를 많은 영국인들이 복잡성과 불화만을 일으키는 인물로 간주하기때문에 그의 행각은 필연코 대규모항의시위를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라고 혹평하였다.이에 대해 미국대통령부 및 국회연구쎈터 부소장 겸 정책고문은 트럼프가 영국사회계의 항의로 제 체면이 시궁창에 구겨박힐수 있기때문에 이 나라에 대한 행각을 취소한것 같다는 국제사회의 견해에 동감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벌을 받아 마땅할 미국의 야수적인 민간인살륙만행

주체107(2018)년 2월 3일 로동신문

 

미국이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수리아에서 감행한 민간인살륙만행이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수리아에 있는 한 인권단체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 무어진 《반테로련합》이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기간에 살해한 민간인들의 수는 무려 2 600여명에 달하였다.

그중 615명이 어린이들이고 443명은 녀성들이라고 한다.

지난해 10월까지의 4개월동안에 라까시에서만도 미국주도의 군사작전에 의해 1 130명의 민간인이 살해되였다.

수리아의 많은 도시들이 미국의 야만적폭격으로 페허로 되여버렸으며 특히 라까시는 90%가 재더미로 변하였다고 한다.

미국이 《이슬람교국가소탕》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그 군사작전이란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여 죄없는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살륙하고 도시와 마을을 완전히 페허로 만드는것이였다.

모든것이 재더미로 된 라까시를 비롯한 수리아의 도시들은 미국의 야수적만행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이러한 미국이 수리아에서 저지른 범죄흔적을 어떻게 하나 덮어보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지난해말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은 이 나라에서 지난 3년동안 벌린 공습과정에 《본의아니게도》 801명의 민간인사망자를 초래하였다고 그 수를 대폭 줄여서 발표하였다.그리고는 라까시《재건》을 위해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하면서 그 무슨 《인도주의적지원》에 대해 떠들고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한사코 반대하여온 미국이 돌변한데는 저들의 죄행을 덮어버리자는 흉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수리아에서 평화적주민들을 대량살륙하고도 《평화의 사도》인것처럼 놀아대는 미국의 파렴치한 처사에 만사람이 분노를 표시하고있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민간인들의 시체우에서 《경축연》을 베풀고있다고 단죄하였으며 라까시를 《재건》할것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이 도시에서 감행한 파괴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잔꾀에 불과하다고 폭로하였다.성명은 민간인들에 대한 미국의 고의적인 학살은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하면서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을 즉시 해체할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로씨야국방성 공식대변인은 미국주도의 공습작전으로 황페화된 라까시의 비참상에 대해 그 광경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 미국과 영국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모든것이 파괴된 도이췰란드의 드레즈덴시를 방불케 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야수적만행을 비난하였다.

이란국회 의장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를 만들어내고 후원한 사실을 까밝히면서 그로 하여 수리아와 리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무리죽음을 당하고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으며 도시들의 하부구조가 혹심히 파괴되였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이 아무리 피로 얼룩진 저들의 범죄행적을 비단보자기로 감싸려고 해도 그것은 헛된짓이다.

국제사회는 《반테로》의 간판을 내걸고 살륙과 파괴를 일삼는 미국에 엄정한 심판을 내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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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밀림이 파도쳐 설레인다

주체107(2018)년 2월 2일 로동신문

 

백두밀림이 파도쳐 설레인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뜻깊은 12월의 그날을 전하며.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이룬 《11월대사변》의 장엄한 승전뢰성으로 천상천하를 진감시킨 그 걸음으로 백두산이 생겨 처음 12월의 강설을 헤치시며 장군봉마루에 오르신 우리 원수님!

번개와 우뢰를 앞세우고 때없이 폭우를 쏟아붓기도 하고 천하를 휩싸안을듯 강풍을 터치고 눈보라로 하늘을 메우며 사시절 낮이나 밤이나 진정할줄 모르던 백두산은 그처럼 험난한 개척의 천만고비를 돌파하고 민족사적대업을 성취한 영웅적추억을 안고 령봉에 오르신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모시여 실로 령묘한 정기를 일장 내뿜었다.

성산이 생겨 엄동설한에 처음 보는 류달리 쾌청한 날씨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시며 기어이 안아오신 민족사적대업, 그 경이적인 승리의 눈물겨운 환희를 장군님과 마음속으로 함께 나누시는가, 장군봉마루에 거연히 서신 그이를 우러러 백두의 천고밀림은 파도쳐 설레이였다.

성스러운 추억을 부르고부르며!

 

* *

 

백두산,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마음속에 안고 사신 혁명의 성산!

그이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모두가 언제나 어디서나 오르는 마음의 고향 백두산!

백두산에는 김일성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김정일조선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이다.

백두산의 지위를 밝히신 그 심오한 정의에는 백두의 성스러운 력사에 대한 뜨거운 추억, 혁명의 성산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차넘치고있다.

천연원시림이 들어찬 깊은 골짜기, 맑은 물 흘러내리는 아늑한 계곡, 하늘을 떠받들듯 솟아오른 웅건장중한 봉우리…

언제 어느때부터인가.

보이느니 나무와 시내, 바위와 하늘뿐이고 들리느니 바람소리, 내물소리, 새소리뿐이던 태고의 밀림속 그 푸른 산자락, 그 유정한 물가에 한채의 작은 귀틀집이 서고 환히 트인 그 창공엔 붉은기가 날리고 골짜기를 바자처럼 둘러싼 천고의 밀림우에 수호신마냥 서있는 봉우리가 정일봉으로 불리우기 시작한것은.

백두밀림은 자연의 기류가 아니라 소중히 간직한 추억으로 파도친다.서리꽃 아름다운 백두산의 2월 빨찌산밀영에, 온 삼천리강토에 밝아온 환희의 그날을 전하며!

빨찌산전우들의 사랑과 지성이 깃든 소박한 귀틀집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것은 민족의 일대 경사였고 하늘이 내린 민족의 대행운이였다.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백두의 고향집,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혁명의 고향집이 있어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며 승리의 한길만을 줄달음쳐올수 있지 않았던가.

탄생부터가 비상한 의미를 가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비범성으로 일관된 한생이였다.

시작부터가 빨찌산일색이였다.생가도 빨찌산집이였고 장래를 축복해준 사람들도 빨찌산용사들이였다.

그이의 요람이 된것도 빨찌산녀대원들이 자기 군복의 솜을 한웅큼씩 뜯어내여 누빈 쪽무이포단이였고 장난감도 빨찌산대원들이 깎아만들어올린 권총과 초연이 배인 쌍안경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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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께서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건설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에 관한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2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께서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건설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에 관한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가 1일 조선혁명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사회과학원 원장 리혜정동지, 과학, 교육, 출판보도, 혁명사적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교원, 연구사, 강사, 기자, 편집원들과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고 무적필승의 혁명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령도의 현명성에 대하여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되기 위하여서는 나라와 민족을 보위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있는 자기의 강력한 민족군대를 창건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정규무력건설사상의 빛나는 결실》이라는 제목으로 사회과학원 부원장 박사, 부교수 서광웅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정규무력건설사상은 혁명무력의 본질과 사명, 그 건설의 합법칙적단계와 방법을 과학적으로 정립한 완성된 군건설사상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정규무력건설사상은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로 강력한 민족군대를 창건하며 군건설에서 혁명무력의 력사적계승성을 고수하고 자기의 힘, 자기의 식으로 혁명군대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외세도 감히 침범할수 없는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확고한 자주정신, 자위의 원칙을 천명하시고 새로 창건되는 정규무력을 항일의 혁명전통을 철저히 계승한 혁명군대, 참다운 인민의 군대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항일의 고귀한 전통을 력사적뿌리로 하고 우리 식으로 일관된 정규무력건설사상이 있었기에 인민군대가 창건후 장장 70년간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하며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위용을 떨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조선혁명박물관 제1부관장 교수, 박사 박경식동지는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이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이렇게 해설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수행에서 출발점으로, 관건적고리로 되는 군사정치간부문제를 선차적으로 해결하시고 여러 군종, 병종 부대, 구분대들의 조직편성사업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가시였으며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군건설에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자체의 힘으로 보장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를 비롯한 군사교육기관들이 련이어 창설되여 항일혁명투사들을 핵심골간으로 하는 로동자, 농민출신의 새로운 군사정치간부들이 대대적으로 자라났으며 해방된 조국땅에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규무력건설에 필요한 방대한 물질적수요를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에 튼튼히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길을 선택하시고 나라의 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현대적인 생산설비들과 원료,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시면서 자체의 강력한 병기공업을 창설하시였다.

참으로 조선인민군의 창건은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의 빛나는 실현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사변이였으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구상하시고 무르익혀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건군사상과 리념,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인민군을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신 탁월한 령장》이라는 제목으로 김일성종합대학 부총장 박사, 부교수 정만호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전군을 일색화할데 대한 군건설강령을 천명하시여 조선인민군을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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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상 리용호동지가 유엔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주체107(2018)년 2월 2일 로동신문

 

외무상 리용호동지는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에로 향한 긍정적인 변화가 도래하고있는 시기에 이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월 31일 유엔사무총장 안또니오 구떼헤스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편지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배회하던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지향하는 극적전환의 계기가 마련된것은 전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민족애와 애국애족의 통일의지, 평화수호의 대용단에 의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의 대범하고 주동적인 조치에 따라 북남대화에서 좋은 결실들이 맺어져 온 겨레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있으며 국제사회도 이를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조선반도정세완화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런데 미국당국자들은 북남대화를 저들이 가해온 전례없는 제재압박의 결과로 여론을 오도하고있으며 북과 남이 마주앉아 평화의 장을 열어나가는 시기에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려 하고있다.

미국의 현 무력증강책동은 그 성격과 내용, 투입되는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놓고볼 때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것으로서 북남사이의 화해과정을 막고 조선반도정세를 예측할수 없는 위험한 국면에로 몰아가는 주되는 요인이다.

미국은 또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하고있다.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모처럼 마련된 대화에도 엄중한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였다는것은 온 세계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지만 그에 찬물을 끼얹는 불순한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조선반도와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격화시키고있는 미국의 책동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깨여지게 된다면 미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유엔은 마땅히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온 세계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을수 있는 위험한 놀음들을 벌려놓는데 대하여 침묵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는 당신이 유엔헌장에 따르는 자기의 사명에 맞게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를 해치는 미국의 핵전쟁장비배비와 핵전쟁도발책동에 심중한 주목을 돌리고 이를 완전히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것을 기대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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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는 독소

주체107(2018)년 2월 2일 로동신문

 

력사의 광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주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해나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그를 가로막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그중의 하나가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있으며 정보모략기관들은 물론 정부기관들과 비정부기구들 지어 대학들과 과학기술연구소들까지 인입시키고있다.

대상은 전세계의 모든 나라와 인민들이다.주되는 목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다.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의 환상조성책동에 높은 각성을 가지고 대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량면술책과 기만적인 〈원조〉에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야 합니다.》

환상은 어떤 존재나 사실에 대하여 정확한 파악도 근거도 없이 무턱대고 좋게만 보고 대하는 비과학적인 견해와 태도를 말한다.

남에 대한 환상을 가지면 자기의 힘을 믿지 못하게 되고 제힘을 키우지 않게 된다.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면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계급의식이 흐려지게 되며 창조성이 마비되게 된다.나중에는 나라의 운명이 롱락당하고 인민이 제국주의의 노예로 굴러떨어진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온갖 변장술로 정체를 가리우고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려 하고있다.

《원조》와 《협력》, 《평화》와 《인도주의》를 부르짖으며 마치도 저들의 침략적본성과 야망이 달라진듯이 표방하고있다.《반테로전》을 《정의》로 광고하며 저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수호자》로 미화해보려 하고있다.다른 한편으로 《자유》와 《복지사회》를 선전하며 물질적번영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려 하고있다.

이에 대하여 각성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면 그들의 선전에 속아넘어갈수 있으며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이 조성될수 있다.제국주의자들을 《협조자》, 《벗》으로 오판하며 그들과 손을 잡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길로 나가게 된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정치에서 자주성을 잃게 만든다.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국력도 강화할수 있고 존엄도 지켜낼수 있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에 빠지면 자존심이 없이 비굴하게 행동하게 되고 자주권도 행사할수 없게 된다.자연히 제국주의자들의 부당한 처사들에도 순종하게 되고 그들에게 의탁하게 된다.결과 모든것을 제국주의자들이 하자는대로 하는 꼭두각시가 되고만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 빠져 사회주의위업을 포기한 나라들의 실태가 그것을 보여준다.자본주의복귀후 이 나라들에서는 국력이 심히 약화되고 내부분쟁이 일어나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통제를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에 빠져 그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국제무대들에서 자기의 견해조차 제대로 표명하지 못하고있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경제에서 자립성을 잃게 만든다.

제국주의자들은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며 다른 나라들을 유혹하고있다.마치도 저들의 《원조》가 없이는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듯이 떠들어대고있다.

지난 시기 여러 나라들은 경제적난관이 조성되자 자기 힘을 믿고 자기의 방식에 맞는 출로를 찾을 대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환상과 기대를 걸었다.그러나 이 나라들은 부유해진것이 아니라 더욱 빈곤해졌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의해 경제적으로 예속당하고 풍부한 자원을 략탈당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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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각계의 지탄과 배척속에 고립되는 동족대결광

주체107(2018)년 2월 2일 로동신문

 

서울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의 라경원년을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시킬것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청원운동이 벌어지고있다.

1월 20일부터 시작된 청원운동에 23일 오후현재 20만여명이 참가하였다고 한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제의와 주동적인 관계개선조치들에 의해 동결상태에 있던 북남관계가 통일을 바라는 민족모두의 뜨거운 지향과 요구에 맞게 대화와 협력, 관계개선의 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라경원년은 홍준표, 김성태, 심재철, 함진규, 김무성 등 보수의 떨거지들과 함께 《핵무력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전략》이니, 《한미동맹와해를 노린 위장평화공세》니, 《제재돌파를 위한 술수》니 하는 악담을 퍼붓다 못해 《올림픽이 북체제선전장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단일팀구성은 남측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포기하라는것》이라는 나발까지 불어댔다.

지어 이년은 북남단일팀구성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내용의 문서장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보내는 추태를 부렸다.

격분한 남조선 각계층은 청와대홈페지에 《라경원의원 평창올림픽위원직을 파면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내고 대중적인 련대운동에 돌입하였던것이다.

한 청원자는 글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을 맡은 라경원의원이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단일팀반대서한을 보내고 한반도기입장을 반대한다는 기사를 내놓았다.어처구니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청원자는 《라의원은 위원직을 이렇게 개인적, 독단적으로 사용해도 되는가.》고 하면서 라경원을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즉시 파면해달라고 하였다.

《련합뉴스》는 이에 대해 전하면서 《이번 청원은 북의 평창올림픽참가가 쟁점화되면서 사흘만에 20만명의 참가를 끌어냈다.청와대가 한달내 20만명 참가시 답변이라는 원칙을 밝힌 후 가장 짧은 기간에 이 조건을 채운 청원이 되였다.》고 전하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대결광녀 라경원과 같은 보수꼴통들의 망녕든 《반북》소동을 두고 《민족도 모르는 쌍년》, 《피가 다른 개종자들》, 《벼락맞아 뒈질 놈들》, 《한치앞도 내다 못 보는 멍청이들》 등 저주의 목소리가 비발치고있다.

이것은 그가 누구든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도전하며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에서 살길을 찾으려 한다면 현대판 《을사오적》으로 민족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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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조소거리로 되고있는 미국정치의 실상

주체107(2018)년 2월 2일 로동신문

 

트럼프집권후 미국정계에서 희극적인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고있다.

지난 1월 20일부터 3일동안 미국정부의 업무가 중지되는 사태가 일어났다.정부에 대한 자금지출은 국회의 승인을 받아 이루어진다.지난해부터 미국정부는 자기 회계년도에 따른 예산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회가 몇주 또는 몇달을 기한으로 한 림시예산안들을 채택하는데 따라 운영되여왔다.

이번 정부페쇄사태는 《미국우선주의》간판을 내건 트럼프에 의해 복잡한 정치적문제들이 산생되면서 당파싸움이 치렬하게 벌어진것과 관련된다.

정부페쇄사건은 지난 1월 19일에 미국회 상원에서 림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한것으로 하여 발생하였다.올해 1월 19일까지 정부에 림시적으로 자금을 지출하게 한 법은 지난해 12월에 발효된것이였다.이 법의 기한이 끝나고 새 림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게 되면서 정부업무가 일시 정지되였던것이다.

불법이주민문제로 인한 갈등이 기본원인으로 되였다.

민주당이 오바마행정부시기에 만들어진 어린이도착유예행동을 계속 유지할것을 주장한 반면에 트럼프와 공화당은 이에 반기를 들었다.어린이도착유예행동은 미국에 어렸을 때 들어온 근 80만명의 젊은 이주민들을 추방하지 않는다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번에 민주당은 저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고집을 부렸다.결과 국회 상원에서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새 림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였다.예산안처리를 위해서는 상원에서 찬성표 60개가 나와야 한다고 한다.

1월 22일에 새 림시예산안이 가까스로 통과되여 정부가 다시 운영되였지만 심각한 문제점을 로출시켰다.그것은 트럼프의 무능력이다.

미국의 CNN방송은 트럼프가 그날은 백악관골방에 박혀있으면서 문제토의의 중심에 서있지 못했다, 트럼프의 부동산업자로서의 거래흥정기교가 정치에는 통하지 않는것이다고 신랄히 야유조소하였다.

현실적으로 이번 련방정부의 페쇄는 트럼프의 정치적무능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여 세상사람들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물론 빈번한 당파싸움으로 하여 언제 한번 조용한 날이 없는 미국에서 련방정부페쇄사태가 처음 일어난것은 아니다.

클린톤행정부시기의 1995년, 오바마행정부시기의 2013년에도 련방정부가 페쇄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미국의 썩어빠진 정치실상이 낱낱이 폭로되였다.

그때는 국회 상원과 하원을 어느 한 정당이 일방적으로 독차지하지 못하고있은것으로 하여 변명할수 있는 구실이라도 있었다.하지만 현재 미국회 상하량원의 주도권은 공화당이 장악하고있다.

이것을 념두에 두고 영국의 BBC방송은 이번 트럼프행정부시기의 련방정부페쇄에서 특이한 점은 대통령소속의 정당인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한 가운데 일어난것이라고 트럼프의 무능력을 에둘러 비판하였다.

미국사회뿐만이 아닌 전세계적범위에서 트럼프를 정치적무능력자, 미숙아로 취급하는 풍이 지배하고있다.특히 미국에서는 트럼프배척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언론계와 체육계는 물론이고 외교계도 미치광이처럼 놀아대는 트럼프에게 환멸을 느끼고 침을 뱉고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지난해 3월부터 12월초까지 총 353명의 외교관들이 사임하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임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고 보도하여 사회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미국사회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얻지 못해 헤매는 사람들이 《선망의 직업》으로 바라보는 외교관직업을 스스로 버리는 정도니 미국내에서 트럼프에 대한 환멸감이 어느 정도로 높아지고있는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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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양시위원회 위원장 김수길동지를 비롯한 해당 부문과 공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수도려객운수국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평양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자력자강의 위대한 정신력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12개의 건물을 새로 건설하고 4개의 건물을 보수한것을 비롯하여 방대한 개건현대화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모든 건축물들이 산뜻하고 멋있으며 주변환경이 깨끗하다고, 품을 많이 들인것이 알린다고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수도시민들을 공해가 없는 도시에서 문명하게 살도록 해주시기 위하여 수도의 무궤도전차화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리워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창립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여러차례의 현지지도를 받았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산고급중학교시절에 몸소 생산실습을 진행하신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은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자랑스러운 발전행로를 걸어왔으며 여러가지 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하여 수도의 려객수송문제를 푸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

1972년 5월 《천리마-72》형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1990년 4월 대형뻐스 《광복소년》호를 보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바라보느라니 수도의 교통문제를 풀기 위해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온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땀방울이 슴배여있고 인민사랑의 체취가 어리여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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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내용을 반영한 우표 발행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올해신년사내용을 반영한 우표들(소형전지 2종, 묶음전지 4종)을 국가우표발행국에서 창작하여 내놓았다.

소형전지들의 웃부분에는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라는 글발이 새겨져있다.

주체107(2018)년 새해에 즈음하여 신년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신 소형전지의 아래부분에는 《일심단결》이라는 글발이 있다.

《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라는 글발이 씌여진 소형전지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치높이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일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묶음전지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사회주의문화 전면적발전》들에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며 사회주의문화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내용이 반영되여있다.

묶음전지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튼튼히》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모든 인민군부대들을 일당백의 전투대오로 만들며 국방공업부문에서 당이 제시한 전략적방침대로 병진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과 무장장비들을 개발생산할데 대한 내용 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인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내용을 주제로 한 묶음전지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나갈것을 호소하고있다.

우표들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진군해나갈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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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신년사과업관철에로 천만군민을 추동하는 선전화들이 나왔다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선전화들이 새로 나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만세!》라는 글발이 새겨진 선전화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하게 되는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환희와 격정을 반영하고있다.

올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혁명적구호를 주제로 한 선전화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와 《모두다 올해 신년사과업관철에로!》, 《핵무력건설의 력사적승리를 도약대로 혁명적인 총공세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고있다.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경공업공장들의 설비와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자!》를 비롯한 선전화들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킬데 대한 사상을 담고있다.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과학기술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로 힘차게 진군해나갈 천만군민의 드높은 열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는 선전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자!》,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자!》,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하자!》도 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총돌격해가는 온 나라 천만군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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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오판으로 차례질것은 종국적멸망이다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전세계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한 북과 남사이의 회담을 환영하고있는 때에 미국은 그와 배치되게 조선반도지역으로 대규모무력을 이동시키고있다.

미국언론들과 대조선전문가들은 미행정부가 해마다 남조선에서 진행하던 합동군사연습을 이번에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3월로 연기한다고 하고는 조선을 반대하는 핵전쟁훈련을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의 어느 한 인터네트통신은 며칠전 수십대의 아파치직승기들이 포사격속에서 병력을 이동시키는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2월에는 조선반도에 신속히 무력을 파견하기 위한 연습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조선이 대규모포무력을 보유하고있는데 대처하여 포화력에 견디여내면서 무력을 전개하기 위한 동원체계를 완비하자는것이다, 최근에 괌도에 핵전략폭격기들을 증강배치하였는가 하면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항시적으로 일본에 전진배치하고있는외에 핵항공모함 《칼빈손》호를 서태평양수역으로 파견하였으며 미해군의 초대형상륙강습함 《와스프》호를 비롯한 다목적상륙공격함들이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항행중이다는 글을 올렸다.

신문 《뉴욕 타임스》는 네바다주를 비롯한 미국의 군사기지들에서 예비병들의 해외파견을 목적으로 군사연습이 본격화되고있다, 국방성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개막전에 특수부대성원들을 보충적으로 조선반도에 파견할 계획이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정기적인것이며 조선과 관련된것이 아니라고 하고있다.하지만 현정세를 놓고볼 때 전쟁은 결코 멀리에 있지 않으며 모든 미군종부대들은 우리와의 전쟁에 림하고있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준비하고있다.우리의 국가핵무력완성에 혼비백산한 미국의 트럼프패거리들은 군사적선택에 대해 떠벌이며 침략전쟁기도를 서슴없이 드러내고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맥마스터는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조선의 핵계획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조선과의 전쟁가능성은 매일 증가된다, 조선의 핵야심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국가안보위협이다, 무력충돌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도는 있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미중앙정보국 국장 폼페오도 조선과의 전쟁가능성이 점점 커지고있다,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하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시사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미국방장관 마티스 역시 미군기지들을 돌아치며 전쟁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껄이였다.

언제 저들의 머리우에 불벼락이 떨어질지 몰라 고달픈 운명의 분분초초를 보내고있는 트럼프패거리들은 핵전쟁도발에서 그 출로를 찾아보려 하고있다.

불의적인 선제타격으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고 전면전쟁으로 확대하려는 미국의 흉악한 계책은 실행단계에 들어서고있다.

트럼프패당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모험도 서슴지 않으려 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조미핵대결전에서의 패배를 통감한 약자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미국은 타산을 잘못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지부위원장회의 일본 도꾜에서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일대 진군의 해로 빛내이며 총련지부사업에 전조직이 총궐기하기 위한 총련지부위원장회의가 1월 26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익주부의장, 배진구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중앙단체책임일군들, 각지 총련본부, 지부위원장들, 간또지방 총련본부일군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련일군들이 지부사업을 중심에 놓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지향한 전조직적인 운동을 일제히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도 총련지부위원장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와 새해축전에 담겨진 기본사상을 깊이 새기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갈데 대한 올해투쟁의 총적방향을 밝혀주시였다고 하면서 그 관철에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여는 기본고리는 총련지부사업의 강화이며 그 총적과업은 지부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지는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부위원장들이 사상사업을 철저히 앞세우는 원칙에서 선전교양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관하일군들과 열성자들이 총발동되도록 하는 한편 지부상임위원회를 튼튼히 꾸리며 그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총련의 모든 지부들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지향한 돌파전을 일제히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첫째로, 지부사업에서의 돌파전은 지부위원장자신의 사업에서 종래의 틀을 타파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현시기 지부사업에서 돌파구를 열기 위한 기본열쇠이다.

둘째로, 지부위원장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종래의 지부사업의 틀과 수준을 타파하는 목표를 대담하게 내걸고 참신한 사업계획을 세워 돌파전을 벌려야 한다.

셋째로, 돌파전에서는 지부앞에 나선 과업집행에서 실적을 뚜렷이 내도록 하여야 한다.

그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결정적돌파구를 열며 새로운 리정표를 반드시 세우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대회를 지향한 전조직적인 운동을 지부사업의 중심에 놓고 총공세로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각지 지부위원장들과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지부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고 조직을 반석같이 다져 애족애국과업수행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릴 결의들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이야말로 진짜 초대국이다 -세계언론들의 평-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며 오만하게 놀아대는 미국,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이 아메리카제국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불패의 위력을 지닌 우리 공화국이 오늘날 행성의 진짜 초대국으로 전세계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있다.

 

미국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력대 미국대통령들과 정치인들이 지난 수십년간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있다.

모든 국제문제들에 간참하면서 세계의 〈재판관〉이나 되는것처럼 〈결론〉하고 〈결정〉을 내리군 하는 미국에 오래동안 풀지 못한 정치적수수께끼가 있다는것자체가 수수께끼이다.

그 수수께끼가 다름아닌 조미사이의 모순이다.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볼 때 그 어느 미국대통령이나 〈조선문제해결〉을 위해 군사적위협을 동반한 강경과 채찍, 회유와 기만의 수법을 다 써보았지만 누구도 조선이라는 호두알을 깨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음정권에 정치적미결건으로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칠레지부 인터네트홈페지가 이렇게 전한것처럼 조선문제의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의 가긍한 처지는 공정한 세계여론의 조소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전쟁을 도발하였으며 오늘까지 적대시정책을 실시하면서 이 나라를 압박해왔다.

조선은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미국에 강경히 맞서 첨단급의 무장장비들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등장하였다.

힘으로 조선을 《징벌》하자니 저들의 멸망까지 각오해야 하고 그렇다고 손을 들고 타협하자니 《초대국》으로서의 체면이 손상되여야 하니 그야말로 조선문제는 미국으로서는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가 아닐수 없다.

미국이 안고있는 정치적수수께끼를 풀자면 조미력학구도를 구체적으로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나이제리아에 본부를 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게재하였다.

경제력이나 군사력의 《강대함》을 자랑하는 미국에 비해볼 때 조선은 령토나 인구수에 있어서 미국과는 대비도 안되게 작은 나라이다.허나 조선은 출중한 지략과 담력을 지니신 김정은각하의 령도를 받고있으며 자기 위업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을 가지고있다.수십년간 지속된 미국의 압박은 조선을 더욱 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로씨야의 인터네트홈페지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힘의 사용으로는 조선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조선은 결코 리비아나 이라크가 아니다.

수수께끼의 옳바른 풀이법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조선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것이다.미국은 이렇게 단순한 풀이법을 찾지 못하여 참패만을 당하고있다.

미국은 좋든싫든 조선의 핵보유를 인정하고 평화적공존을 모색할 때만이 저들의 체면을 유지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드시 결산하여야 할 일제의 만고대죄

주체107(2018)년 2월 1일 로동신문

 

《안중근은 드디여 날파람있게 불쑥 권총을 뽑아들고 이등을 향해 분노의 총탄을 퍼부었다.

탕! 탕! 탕!

몸을 비트는 이등의 몰골이 확 안겨왔다.

그는 당당하게,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너부러진 이등박문의 피로 얼룩진 더러운 몸뚱아리를 밟고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실컷 웃고난 안중근은 권총쥔 손을 쳐들고 〈조선 만세!〉를 소리높이 웨쳤다.》

이것은 어느 한 소설의 대목이다.

안중근은 일제가 식민지통치를 강화할 목적밑에 우리 나라에 설치한 《통감부》의 초대《통감》이였던 이또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처단한 열렬한 반일애국렬사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

이또 히로부미는 일제의 대조선침략정책을 현지에서 집행한 극악무도한 살인마이며 특급범죄자이다.

안중근렬사가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를 사살한것은 조선사람들은 자주정신이 강한 민족이며 정의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맞받아나가는 기개를 지닌 인민이라는것을 시위한 애국적장거였다.안중근렬사가 이또 히로부미를 쏴죽인것은 우리 나라에 악독한 식민지통치기구인 《통감부》를 설치하고 《통감》통치를 실시하여 조선인민에게 비참한 노예의 운명과 죽음을 강요한 일제에 대한 쌓이고쌓인 울분의 폭발이였다.

일제는 조선의 자주권과 존엄을 란폭하게 유린말살하고 전지역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강화할 목적밑에 지금으로부터 112년전 우리 나라에 《통감부》를 설치하였다.

1905년 11월 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한 일제는 이 《조약》이 국제법상 비법이고 무효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턱대고 그해 12월 《칙령》 제267호로 《통감부 및 리사청관제》를 공포하였다.그 다음해인 1906년 2월 1일 서울에 정식 《통감부》를 설치하고 이또 히로부미를 초대《통감》으로 들여앉히였다.

《통감부》의 설치로 말미암아 당시 우리 나라의 최고통치자는 조선봉건정부의 황제가 아니라 일본의 《통감》이, 통치기구는 조선봉건정부가 아니라 일제의 《통감부》가 되였다.

이때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악랄한 식민지《통감》통치가 실시되였다.일제는 《통감》통치강화를 위해 수많은 무력을 끌어들이는 한편 립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부문들에 《통감부》가 파견한 일본인들을 배치하고 그들이 직접 통치하게 하였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악랄한 《통감》통치로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였다.

일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방해》로 되는 반일애국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다.살륙만행의 지휘자는 다름아닌 초대《통감》 이또 히로부미였다.그는 일본군장교들에게 조선의병들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라고 명령하였다.그에 따라 일제는 수많은 의병들을 학살하였다.

이와 함께 일제는 《복리증진》이라는 미명하에 《광물채굴법》을 조작하여 우리 나라에서 금, 은, 동, 석탄 등 지하자원을 대대적으로 략탈해갔다.《한일어업협정》을 통해 수산자원도 마구 긁어갔다.악명높은 《동양척식주식회사》를 내와 토지를 강탈하였으며 《한국은행》 등을 조작하여 금융분야를 완전히 틀어쥐고 민족자본의 발전을 악랄하게 가로막았다.또한 《보통학교령》을 발포하고 식민지노예교육을 강요하였는가 하면 《사립학교령》을 공포하고 애국적이며 반일적인 사립학교들을 강제적으로 페쇄하였다.뿐만아니라 이 시기 일제는 문화재들도 수많이 파괴, 략탈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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