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19

백두삼천리벌에서 밀보리가을 한창 -대홍단군에서-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드높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하자

 

백두삼천리벌에서 밀보리가을이 한창이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백두삼천리벌에 흐뭇한 농사작황을 마련한 대홍단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한결같이 떨쳐나 밀보리수확을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에서는 밀보리가을에 앞서 농장별로 밀보리종합수확기들의 출동식을 진행한데 이어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군5호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농장들에서 애써 지어놓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한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어김없이 집행하도록 경제조직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경영위원회일군들은 성능이 좋고 현대적인 종합수확기들로 기동대를 조직하고 면적이 넓은 포전들에 집중하여 밀보리가을을 와닥닥 해제끼도록 하고있다.

농장들에서는 밀보리가을일정계획을 포전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종합수확기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운전공들은 낟알털기, 고르기 및 짚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확공정이 기술적요구에 맞게 자동적으로 수행되도록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능력있는 기능공들로 이동수리조를 조직하고 그들을 들끓는 현장에 내려보내여 종합수확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농장들에서는 종합수확기부속품보장과 함께 건조장보수, 정선기수리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군에서는 매일 150여정보에 달하는 면적의 밀보리가을을 해제끼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려는 불타는 열의에 충만된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공화국창건기념일전으로 밀보리수확을 끝낼 목표밑에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위대한 조선인민의 힘을 보라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군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우리 인민의 지극한 충정과 영웅적위훈을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며-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삼지연! 이 나라 인민이면 누구나 마음의 태를 묻고 피줄처럼 잇고 사는 위대한 혁명의 성지여, 어느때나 그러하였지만 오늘의 삼지연은 온 세계가 시선모아 바라보는 용감한 조선의 모습, 이 시대의 가장 격렬하고 눈부신 전구로 력사우에 장엄히 떠오르고있다.

분명 보았다.삼지연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전체 조선인민의 하나의 큰 심장과 같다.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볼수도 없는 인민의 심장을 우리는 여기에서 그 거대한 크기와 억세인 박동으로 시시각각 보고 다 느끼였다.우리의 모든 마음, 모든 길들이 무수한 혈류처럼 여기로 뻗어오고 이 성스러운 땅은 시대를 호흡하는 하나의 큰 심장처럼 높뛰는 숨결과 무한대의 활력을 온 나라에 뿜어주고있다.

그대가 조선사람이라면, 진정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자라난 이 땅의 아들딸이라면 이 피더운 성지에 와보시라.조선이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있으며 어떤 힘으로 력사의 준령을 줄기차게 타고넘는지, 어떤 슬기와 꿈으로 자기의 아름다운 미래를 당겨오고있는지 부디 알고싶다면 세계여 조선의 삼지연을 보라.우주의 모든 위성들은 여기 백두대지를 박차고 태여나는 삼지연의 천지개벽신화를 생생히 찍어 세계에 널리 알리라.

그것은 실로 이 나라의 진짜본태와 피가 어떤것이고 조선사람의 힘과 정신이 얼마나 놀라운것인가를 다시한번 가르쳐주는 시대의 해설문이며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용용한 전진과 불굴의 신념을 소리높이 성명하는 가슴후련한 화폭이다.

 

삼지연의 붉은 노을

 

우리는 베개봉의 전망대에 올라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이를데없이 아름답고 눈이 부시게 솟아오르는 삼지연군의 새 모습을 바라보고있다.백두산을 머리에 이고 아득한 천고의 밀림을 울바자로 두르고 전설속의 무릉도원같이 황홀한 웅자를 드러낸 하늘아래의 첫 동네,

한해전 8월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삼지연군 읍지구를 산간지대의 고유한 특성과 우리 인민의 민족성이 잘 살아나는 산간문화도시로 건설하라고 하였는데 이제는 그 륜곽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내가 속으로 그려보았던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였으랴.

삼지연군이 훌륭히 꾸려지면 창성이 변했소라는 창성군에 대한 노래가 나온것처럼 삼지연군에 대한 좋은 노래가 나올수 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삼지연군이 해마다 변하게 할 결심이라고 무한한 희열에 넘치시였던 우리 원수님,

그때로부터도 또 수많은 날과 달이 흘렀으니 지금의 삼지연충격은 우리 나라가 이렇게도 빨리 달라질수 있는가 하는 상상밖의 격세지감과 함께 우리자신이 새로운 시대에 태여나고있는듯 한 환희로 하여 가슴이 뻐근해진다.

광활한 백두대지가 정히 내여드린 명당자리에 위대한 당의 구상과 우리 식 문명의 높이가 응축된 리상향으로 나날이 일신되고있는 삼지연은 평양사람들도 부러워할만큼, 세계의 손꼽히는 어느 산간명소나 유명관광지도 무색해질만큼 누구나 경탄의 눈길을 뗄수 없다.이미 보았던 몇해전의 삼지연표상은 전혀 찾아보기 힘들다.어제날에는 특색있게 보이던 건물이 지금은 너무 평범하여 선뜻 일별하기 힘들다.읍지구가 방대한 규모로 확장되고 현대적인 거리들과 산간특색의 새 건축물들이 들어차 이 고장에 사는 사람들조차 한동안은 건설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집을 찾아가야 했다.

베개봉을 내려 우리는 지금 백두산하늘의 조화인듯 황홀하게 변모되는 이 별천지의 거리와 거리를 발목이 시도록 걷고있다.읍의 한가운데로 넓고 시원한 도로들이 뻗어가고 량옆으로는 걸음길과 자전거길이 새파란 잔디와 하얀 봇나무로 장식되는 원림록화와 동시에 완성되여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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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발전의 근본열쇠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창조기풍과 일본새는 모든 단위가 발전전략을 바로세우고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추동하는 훌륭한 본보기로 된다.그것은 바로 이들이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두뇌와 지혜, 기술에 의거하여 단위의 힘을 부단히 강화하며 단위발전에서 혁신을 가져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이 단위발전의 생명이라면 그 생명에 활력을 부어주고 생기가 넘쳐나게 하는것은 인재이다.인재가 그쯘하면 마음먹은대로 자기식의 발전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지만 인재가 없으면 불피코 남을 넘겨다보거나 남에게 비굴하게 굽신거릴수밖에 없다.혁신하지 못하고 비약하지 못하는 단위의 불행은 자금과 자재의 부족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인재의 부족,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 미약한데서 온다.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은 높은 실력가들이다.그러나 독불장군이라고 혼자서는 아무리 욕망이 커도 큰일을 할수 없다.이들이 자신뿐아니라 단위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낼수 있게 한것은 자기 단위를 실력있는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기관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사상의 제일관철자들이 바로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다.

해야 할 사업이 많고 어려운 과업이 나설수록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은 그 해결책을 다른데서가 아니라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동하는데서 찾았다.거기에서 기본이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는것이였다.아무리 대중의 열성이 높다고 해도 자기 사업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높은 실적을 낼수 없고 전문분야의 지식과 기술이 없이는 단위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날수 없다는것이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지론이다.하기에 이들은 자기 단위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사업에 정통한 유능한 전문가, 기술자로 자라나도록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으며 이끌어주고 떠밀어주었다.미래를 내다보고 키운 이런 기술력량이 있었기에 단위발전을 촉진할수 있었으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비약이 일어날수 있었다.인재선행, 바로 여기에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고 단위사업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근본열쇠가 있다.

오늘 인재가 많아야 나라가 흥한다는 진리는 누구나 알고있다.그러나 인재는 하늘에서 저절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며 우에서 보내주기만을 기다리는것은 품을 들이지도 않고 알찬 열매가 달리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일이다.지금 일부 단위들에서 자재와 자금이 없다고 우는소리를 하면서도 자체의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튼튼히 꾸리는것을 홀시하는것은 근시안적인 태도이며 패배주의, 보신주의의 집중적발현이다.자체의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면 단위가 일떠서고 증산의 동음이 높아지지만 이것을 소홀히 하면 단위가 주저앉고 전도가 없게 된다.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야말로 단위발전의 제일밑천, 제일명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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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자녀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비렬한 탄압말살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과의 그 무슨 《조건부없는 대화》를 운운하며 너스레를 떨던 일본이 가증스러운 본색을 드러내놓고 또다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지난 5월 10일 국회에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내용으로 한 《아이키우기지원법》이 성립된데 따라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 비용을 《무상화》하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한다.

문제는 일본당국이 이 지원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이며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일본당국은 국회에서 《아이키우기지원법》이 채택되기 한달전인 4월 5일에 벌써 조선학교를 비롯한 외국인학교 유아교육, 보육시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한다는것을 각 지방자치체들에 하달하였으며 지방자치체들이 각종 학교의 보육시설허가신청을 접수하지 않도록 지시를 내리였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맡아본다고 하는 일본 내각부가 지난 5월 30일에 지방자치체의 담당자들에게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라고 강박한것이다.

지시가 내려오기 바쁘게 일본의 지방자치체들이 조선학교들에서 제기한 보육시설허가신청을 부결하고 더우기 이미 신청을 접수한다는 통지문을 보내였던 도꾜도가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에 보육시설신청서류를 취소하므로 통지문을 반환하라고 독촉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이것은 명백히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과녁으로 삼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은 일본반동들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온갖 탄압을 가하다 못해 이제는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민족적차별과 박해를 감행해나선데 대하여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책동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동포사회를 지리멸렬시키려는 악랄한 적대행위,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제외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책동에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파탄시키고 동포사회의 장래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보려는 간특하고 음흉한 정치적기도가 깔려있다.

아베당국이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운운하며 노리는것은 학령전어린이들을 가진 재일동포가정들에 막중한 재정적부담을 들씌움으로써 자녀들을 조선학교에 보내는것을 포기하게 만들며 궁극적으로는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거세말살하자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이 민족교육이 실시된 첫날부터 조선학교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재일동포자녀들의 신성한 배움터를 없애버리려고 별의별 규제와 탄압책동을 다해왔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만 하여도 일본반동들은 조선학교들에 대한 교육보조금의 지원을 중지하거나 삭감시키였으며 2010년부터 실시한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도 유독 조선고급학교만 완전히 배제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하지만 극심한 차별과 박해, 압박속에서도 조선학교의 창가마다에서 동포자녀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자 일본반동들이 이번에는 민족교육의 첫 공정인 조선학교 유치반에 공격의 예봉을 돌려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더러운 마수를 뻗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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幼児教育、保育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する日本当局を峻烈に断罪糾弾する -朝鮮海外同胞援護委員会 声明-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0日 労働新聞

 

在外朝鮮同胞の権利擁護を担当する朝鮮海外同胞援護委員会は19日、日本政府が朝鮮との「条件のない対話」を云々しながら、幼保無償化から朝鮮学校・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を糾弾する声明を発表した。(以下全文)

わが国との「条件なしの対話」を云々していた日本が卑劣な本性をむき出しにし、またも朝鮮総聯と在日同胞に対する弾圧・抹殺策動に狂奔している。

既報のように、日本当局は5月10日、国会で「幼児教育・保育の無償化」を内容とする「子育て支援法」が成立したことを受けて、10月1日から幼稚園、保育所などの幼児教育・保育施設に通う3歳から5歳までのすべての子供を対象にその費用を「無償化」する措置を実施するという。

問題は、日本当局がこの支援制度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する意図を露骨に表し悪らつに策動していることである。

日本当局は、国会で「子育て支援法」が採択される一ヵ月前の4月5日、すでに朝鮮学校をはじめとする外国人学校の幼児教育・保育施設を「無償化」の対象から除くことを各地方自治体に通達し、地方自治体が各種学校の保育施設許可申請を受け付けないよう指示した。さらに看過できないのは、「幼児教育・保育無償化」を担当する内閣府が5月30日に地方自治体の担当者たちに当局の指示を徹底的に実行するよう強迫したことである。

指示が下りるやいなや、日本の地方自治体は、朝鮮学校が出した保育施設許可申請を拒否し,さらに、すでに申請を受理するとの通知文を送っていた東京都が、朝鮮学校の幼稚班に「保育施設申請を取り消すので、通知文を返還するよう」督促するにいたった。これは明らかに、朝鮮学校の幼稚班をターゲットにしていることを物語っている。

現在、国内外の全朝鮮民族は、日本の反動が国家権力を総動員し朝鮮総聯と在日同胞にあらゆる弾圧を加えることに飽き足らず、とうとう天真爛漫な児童たちを対象に民族的差別と迫害を行っていることに対し、こみ上げる憤慨を禁じえないでいる。

朝鮮海外同胞援護委員会は、幼児教育・保育の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排除しようとする日本当局の卑劣な策動を、誇り高いわが国の海外公民団体である朝鮮総聯と在日同胞社会を支離滅裂にさせようとする悪らつな敵対行為、極悪非道な犯罪行為として烙印し、峻烈に断罪・糾弾する。

幼児教育・保育の支援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除外しようとする日本反動層の策動には、在日朝鮮人の民族教育を破たんさせ、同胞社会の将来の発展に暗い影を落とそうとする巧妙で陰険な政治的企図が潜んでいる。

安倍当局が「基準に合わない教育内容」を云々しながら狙っているのは、就学前の子どもを持つ在日同胞家庭に重い財政的負担を負わせることで、子どもたちを朝鮮学校に通わせることを諦めさせ、究極的には在日同胞社会の民族性を抹殺しようということである。

日本の反動が、民族教育が実施された初日から、朝鮮学校を目に刺さったトゲのようにみなし、在日同胞の神聖な学びの場を無くそうとして、あらゆる規制と弾圧策動を駆使してきたことは、すでに世の中に広く知られている事実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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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련합지휘소훈련》의 허울은 벗겨졌다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벌어진 대규모의 합동군사훈련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서의 진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번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련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꾼 호전광들은 지난 11일부터 훈련을 본격적인 단계에로 진입시켰다.스쳐지날수 없는것은 호전광들이 연습에 《점령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그 무슨 《북안정화작전》이라는것까지 포함시킨것이다.이것은 《련합지휘소훈련》이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련합지휘소훈련》은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에 대해 《실제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지휘소훈련》이라고 하면서 구구히 변명하였다.그리고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변경하는 놀음도 벌리였다.

그러나 미사려구나 늘어놓고 간판이나 바꾼다고 하여 《련합지휘소훈련》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이 달라지는것은 결코 아니다.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남조선에서 감행된 《련합지휘소훈련》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불장난이다.남조선언론들은 이번 연습에 《작전계획 5015》가 적용되였다고 보도하였다.《작전계획 5015》는 추구하는 목적과 실행수단, 수행방식으로 볼 때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흉악무도한 침략전쟁각본이다.그것이 적용된 《련합지휘소훈련》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과연 무엇으로 숨길수 있단 말인가.

이번 전쟁연습에는 남조선의 합동참모본부와 륙해공군작전사령부,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미태평양사령부가 투입되였다고 한다.이런 방대한 규모의 침략전쟁연습을 정당화할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더우기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시 가소롭게도 《점령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위한 《북안정화작전》이라는것까지 감행하였다.이것은 《련합지휘소훈련》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과 압살을 목적으로 한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호전광들이 내외여론을 기만할 목적밑에 《련합지휘소훈련》에 씌웠던 허울은 완전히 벗겨졌다.

우리는 조선반도평화흐름에 배치되게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대결소동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의 분별없는 처사에 대해 한두번만 경종을 울리지 않았다.하지만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신무장장비도입에 기승을 부리면서 한편으로는 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며 정세악화를 부추겼다.그것이 이번에는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도발인 《북안정화작전》이 포함된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강행으로 이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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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싸울것을 호소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16일 《8.15를 맞아 다시 광화문에 타오른 초불》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8.15를 계기로 광화문광장에 10만명의 초불시민들이 다시 모인데 대해 전하면서 일본이 아직까지 과거범죄에 대한 반성도 사죄도 없이 경제보복을 계속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으로부터 하루빨리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를 받아내는것이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소망이라고 사설은 지적하였다.

사설은 19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으로 모든것이 끝났다고 하는 일본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하였다.

사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싸울것을 호소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대한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를 비롯한 청년단체들이 13일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침략행위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을 통해 단체들은 일본이 과거전범행위에 대해 책임있는 사죄와 반성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러나 일본정부가 현재의 경제보복조치를 계속 강행하면서 조선반도재침야욕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선렬들의 정신을 이어 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단체들은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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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또다시 가해지는 상전의 《방위비분담금》증액압박

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계속되는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에 시달리고있다.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협상을 앞두고 상전의 강박이 보다 거칠어지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은 자기들이 오래동안 남조선을 도와주었지만 아무것도 얻은것이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은 미국에 의해 제공되는 《군사방어에 기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남조선으로부터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비용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압력을 가하고있다.얼마전에는 남조선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면서 미국에 대한 지불을 늘이기 위한 협상이 시작되였다고 광고하였다.이런 속에 얼마전 미국무성은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는 미국이 명명백백하게 추진해온 문제들중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세라 밀막아버렸다.

이로 하여 지금 남조선당국은 난감한 처지에 빠지였다.미국이 지금껏 옭아낸 막대한 《방위비분담금》으로도 성차지 않아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더 내라고 을러메니 상전의 그 욕심사나운 처사에 골머리를 앓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남조선을 한갖 저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수탈의 대상으로, 제 마음대로 빼앗아내고 부려먹을수 있는 노복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상전의 심보가 얼마나 오만무도하고 날강도적인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지금 남조선경제는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침략행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다.바로 이런 때에 미국은 남조선에 동정과 위로를 보내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방위비분담금증액청구서》를 연방 들이대고있다.남조선을 얼마나 하찮은 존재로 여겼으면 그런 무리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강행하고있겠는가 하는것이다.현실은 미국이 운운하는 남조선과의 《동맹》이란 오로지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지배와 략탈의 올가미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미군이 주둔하는 나라와 지역들에 《방위비》를 대폭 부담시키기 위한 현 미행정부의 구상에 따른것이라고 한다.그 첫 대상으로 남조선이 선택되고 잇달아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가 날로 거세지고있는것은 력대 남조선집권자들의 굴욕적인 대미추종행위가 초래한것이다.

돌이켜보면 력대로 남조선집권자들은 미국과의 《전략적동맹관계》를 떠들어대고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그 무슨 《억제력》으로, 《평화와 안정에 대한 기여》로 묘사하면서 상전에게 별의별 아양을 다 떨었다.또한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며 상전의 끊임없는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물었다.나중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방위비분담금》불법축적행위를 비호두둔하고 그것을 《동맹》의 유지, 강화를 위한것으로 정당화하는 쓸개빠진 망동까지 부리였다.그러니 《방위비분담금》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강압과 전횡이 갈수록 심해지지 않을수 있는가.

미국의 비위를 맞추면서 상전의 옷섶에 매달려 권력의 자리를 유지하고 그에 의거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흉악한 계책은 결국 수모와 굴욕밖에 가져다준것이 없다.남조선집권자들이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이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를 침략군에게 섬겨바치며 잔명을 부지하고 동족대결을 심화시킨것은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그 전철을 밟고있다.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서울에 날아든 미국방장관을 만나 미국과의 《동맹》강화와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 등을 모의하였다.그에 이어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니, 《지급방식개선》이니 하면서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받아들일 기미를 보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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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메기공장 준공식 진행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모두다 사회주의조국을 빛내이기 위한
창조와 애국의 보폭으로 살며 투쟁하자

 

운산메기공장이 훌륭히 일떠서 준공되였다.

종합지령실, 야외비육못, 자연먹이서식장 등 전반적인 공정들이 그쯘히 갖추어지고 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화, 정보화가 실현된 메기공장이 건설됨으로써 도내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물질적토대가 마련되였다.

준공식이 18일에 진행되였다.

평안북도안의 당, 정권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돌격대원들, 운산군안의 근로자들, 공장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도당위원회 위원장 문경덕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신선하고 맛좋은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시기 위해 각 도들에 현대적인 메기공장을 일떠세우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당의 뜻을 받들고 돌격대원들이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냈으며 수십개의 비육못과 문화봉사기지와 과학기술보급실, 로동자합숙 등 20여동의 건물을 건설하였다고 말하였다.

운산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야외못건설과 지대정리, 주변록화사업에 헌신의 땀을 바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양어부문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든 종업원들이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통하여 선진적인 양어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도안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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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선별공의 의자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의 길우에 꽃펴나는 인민사랑의 이야기는 천이런가, 만이런가.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도 감동깊은 사연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지난 4월 3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된지 두해도 안되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네번째로 찾으시였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보배공장이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찾고찾으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이날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제품창고를 나서시여 감자가루생산현장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설비들이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돌아가는 현장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그러시고는 감자선별대앞에서 선별공들이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모습을 한없는 기쁨속에 바라보시는것이였다.이윽고 선별공에게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의자가 낮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낮지 않다는 대답을 들으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다시 앉아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범한 선별공의 의자를 두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사연을 잘 아는 그들이였기때문이다.

사실 전해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까지만 하여도 감자선별대앞에는 의자가 없었다.그런데 너무도 응당한것으로 여긴 그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걱정을 끼쳐드릴줄이야…

그날 공장의 여러 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감자선별공정앞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고 로동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였다.

(무엇때문일가?) 일군들은 영문을 알수 없어 고개를 기웃거렸다.

그러는 일군들을 뒤에 두고 선별대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별공에게 힘들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힘들지 않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왜 힘들지 않겠는가, 8시간을 서서 일하자니 힘들것이라고 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영문을 깨달았다.선별공정에서 로동자들이 서서 일하는 모습이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가시던 걸음을 멈추신것이랴.

참으로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사실 그때까지 많은 일군들이 공장을 다녀갔어도 누구도 눈여겨보지 못한 선별공들의 서서 일하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만은 그 모습을 스쳐보내지 않으신것이다.

번쩍이는 설비나 쏟아지는 제품에 앞서 그이의 눈길은 로동자들의 모습을 더듬고계시였고 그들의 수고를 헤아리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희들이 뭐라고…)

로동자들은 격정에 흐느끼였다.일군들의 자책감도 컸다.

그리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후 선별대앞에는 의자들이 놓여지고 선별공들이 앉아서 일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해에 보시였던 바로 그 광경을 잊지 않으시고 이날 또다시 선별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로동자들이 앉아서 일하는 모습을 그리도 기쁘게 바라보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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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품성-인간성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인간성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며 위해주는 고상한 정신이며 품성이다.

인간성은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는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특별히 중요한 품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간성과 인정미를 가지고 모든 사람들을 따뜻이 대하여야 하며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여야 합니다.》

사업의 성과는 일군들의 인간성과 인정미에 크게 달려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예술단체에 나오시여 예술인들의 기량을 알아보신적이 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자기 예술단체에 기량도 있고 전망성이 있는 신인배우가 있다고 말씀올리였다.

이렇게 되여 그 신인배우가 노래를 부르게 되였는데 좀 당황하여서인지 썩 잘 부르지 못하였다.문제는 그를 추천한 일군의 태도였다.그는 매우 난처해하는 기색으로 배우에게 추궁하듯 말하였다.그렇지 않아도 긴장해있던 신인배우는 삽시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신인배우에게 다가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인자하신 어조로 노래를 잘 불렀다고, 아직 세련이 좀 부족할뿐이지 소리가 부드럽고 맑은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훈련을 잘하면 꼭 성공할수 있겠다고 하시며 고무해주시였다.

그가 나간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린 배우를 탓한 일군에게 사람이 어쩌면 그런가고 하시며 사람이 그렇게 몰인정하면 안된다고 준절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타이르심이 그 일군만이 아닌 그 자리에 있던 일군들모두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사람과의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일군들이 고상한 인간성과 인정미를 가지는것이다.사업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이 인간성과 인정미를 얼마나 소유하고있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꼭 명심하여야 한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중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그들을 선생으로 존중하고 친근한 혁명동지로 아끼고 사랑하며 뜨겁게 대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절대로 실무주의자가 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실무주의적으로 일하는 일군들을 보면 대체로 의리도 없고 인간성도 없고 랭담하다고 하시면서 랭담한 일군은 사람과의 사업을 할수 없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이 높은 혁명성과 함께 뜨거운 동지애와 인간성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끝까지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우리 당이 군중과 혈연적으로 련결된 불패의 당으로 강화될수 있다.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대중의 심장에 충정의 불을 지펴주며 대중을 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바로 여기에 혁명성과 인간성을 겸비한 우리 일군들의 참다운 품격이 있다.

일군들은 어머니다운 품성의 소유자가 되여야 하며 대중을 자기의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여야 한다.

어머니는 한평생 자식들을 위하여 마음을 쓰며 모든것을 다 바친다.어머니는 자식들이 먹고 입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전도에 이르기까지 늘 마음을 쓰며 보살펴주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긴다.어머니는 자식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누구보다 속을 태우면서 열번, 백번이라도 타이르며 끝까지 바른길로 이끌어준다.우리 일군들은 이러한 심정으로 사람들을 보살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그래야 사람들이 일군들을 어머니처럼 따르고 존경하며 자기의 속마음까지 다 털어놓을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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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생산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간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과학과수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과일증산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과수부문앞에 나서는 중심과업은 과일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현대화를 실현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현지지도하신 날을 뜻깊게 맞이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과일생산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얼마전 우리는 이곳을 찾았다.

우리와 만난 지배인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종합농장을 여러차례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우리 인민들에게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 애민유산이라고 하시면서 과일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 우량품종의 과일묘목생산을 정상화할데 대한 문제 등 농장의 관리운영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종합농장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과일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높은 목표밑에 분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삼성분장 제7작업반, 도덕분장 제3작업반의 종업원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농기계들의 창안, 개조에 앞장섰다.이에 고무된 모든 분장, 작업반에서는 동력식분무기의 분사구개조와 송풍식약뿌리는기계들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리였다.

그리하여 종합농장의 모든 작업반에는 약뿌리기로부터 김매기, 풀깎기, 비료주기, 과일운반 등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을 기계로 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그뿐이 아니다.지난해에는 과수밭 90%이상의 면적에 방울식관수체계를 세워놓았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농약생산기지에 들리였다.각종 탕크와 초음파분쇄설비, 농축장치, 고압가마 등이 있는 농약생산기지에서는 효능높은 생물농약을 생산하고있었다.

이 모든 설비들을 가동시키는 전기도 자체로 생산보장하고있었다.

동행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 농약생산기지를 꾸리느라 인민보안성 아래단위의 김호진, 김복희동무들과 종합농장종업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한다.

이 농약은 흔한 담배부산물로 생산하였다고 한다.

나무모생산기지에서 우리가 받은 감동은 컸다.분수식관수체계가 세워진 수십정보의 야외나무모밭과 10 000㎡의 온실도 볼만 하였지만 무비루스접그루를 생산하는 조직배양실과 순화온실도 희한하였다.

우리는 이곳 지배인의 안내를 받으며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다녀가신 종합조종실을 돌아보았다.

여기서는 콤퓨터를 통해 조직배양실과 순화온실의 배양모들의 상태를 감시하고 온도와 습도, 해비침량을 자동적으로 조종하며 무비루스접그루를 계절에 관계없이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고있었다.

최근에는 배지생산에 리용되던 시약의 50%를 국산화하였으며 순화온실의 나무모기질도 국내에 흔한 원료로 리용할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최근년간 해마다 100만그루의 우량품종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여 다른 단위에까지 보내주었다고 하니 여기에 바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같은 열정을 알수 있었다.

종합농장초급당위원장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과학과수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과일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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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가리울수 없는 모략날조극의 진면모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이 있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발견되여 커다란 사회적론난이 일고있다.일본경찰이 밝힌데 의하면 1974년에 북에 의한 《특정실종자》명단에 올랐던 남성이 지난해 11월 일본국내에서 나타났다.《특정실종자》가 일본땅에서 발견된것은 최근년간에 여러건이나 된다고 한다.

올해에만도 지난 5월에 이어 벌써 두번째이다.지난 5월 1992년에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 있는 자기 집에서 외출한 후 오래동안 행적을 감추었던 남성《특정실종자》가 일본땅에 살아있으며 이전 륙상《자위관》이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여 여론들이 법석 끓었었다.

일본에서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련이어 발견되고있는것은 아베패당이 념불처럼 외워대고있는 《랍치문제》라는것이 얼마나 허황하고 터무니없으며 무근거한 날조품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사실상 일본에서 행방불명자들이 늘어나고있는 근원은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사회제도 그자체에 있다.살인과 랍치, 패륜패덕이 범람하는 일본사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등지고 행방불명자, 실종자로 전락되고있다.

사회현실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은 가족, 친우와도 련계를 끊고 외진 곳에서 되는대로 살다가 생을 마친다.오죽하면 어느 한 나라의 잡지가 일본에서는 해마다 10만명씩 인간세상에서 《증발》된다고 주장하였겠는가.

그뿐이 아니다.채무와 실업, 가정폭력과 학업곤난 등의 리유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일본의 자살률은 세계평균수준에 비해 60%나 높다고 한다.자살률이 력사상 가장 낮았다고 한 2015년에만도 무려 2만 5 000명이 자살하였다고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행방불명자, 실종자문제야말로 일본의 고질적인 사회악페가 낳은 산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 《특정실종자》문제를 들고나와 그 무슨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에 대해 고아대면서 반공화국도발소동에 광분해왔다.그 황당하고 파렴치한 모략광대극의 진면모가 이번에 또다시 드러난것이다.

하다면 아베패당이 유치하기 짝이 없고 고리타분한 《랍치문제》타령을 지꿎게 불어대며 우리를 모해하는 불순한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는 목적은 무엇인가.한마디로 말하여 대조선적대분위기를 고취함으로써 정치적리득을 얻어보자는것이다.

헌법개악을 다그쳐 전쟁국가로 변신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기류가 형성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가로막기 위해 《북위협》과 함께 의도적으로 《랍치문제》를 여론화하고있다.특히 안팎으로 위기에 몰릴 때마다 《랍치문제》를 거들며 정치적목적을 달성하려는것은 아베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

지난 2017년 일본반동들은 중의원선거를 전후하여 《북위협》과 《랍치문제》해결을 그 어느때보다 요란하게 떠들며 히스테리적인 반공화국대결란동을 벌려놓았었다.당시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는 부정추문사건들과 헌법개악에 대한 반대기운으로 사퇴직전의 위기에까지 몰린 아베패거리들은 급기야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선거놀음을 벌리면서 《북위협》과 《랍치문제》에 대해 입에 게거품을 물고 고아댔다.의도적으로 일본사회의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대조선적대감을 고취함으로써 지지표를 긁어모으고 군국주의부활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것이였다.

그런 비렬한 술책은 더이상 통할수 없다.이번에 《특정실종자》가 일본에 건재해있는 사실이 또다시 밝혀지면서 그동안 내외여론을 기만하여 《랍치문제》를 추악한 정치적야망실현에 악용해온 아베일당의 죄악은 낱낱이 폭로되였다.이것은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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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바닥을 함부로 놀려대지 말아야 한다

주체108(2019)년 8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

남조선의 얼간이정치인들의 망녕된 추태를 놓고 이렇게 말할수 있다.

나살에 어울리지 않게 쭐렁거리는 박지원이라는 《국회》의원의 눈꼴사나운 추태를 가만 앉아 보자니 괴롭기 그지없다.

마치 자기가 6.15시대의 상징적인 인물이나 되는것처럼 주제넘게 자칭하는 박지원이 이번에도 설태낀 혀바닥을 마구 놀려대며 구린내를 풍기였다.

구역질이 나도 참을수 없을 정도이다.

지난 16일 우리가 새 무기 시험사격을 강원도 통천에서 한것을 두고 박지원은 정주영명예회장의 고향에서 미싸일을 발사한것은 최소한 금도를 벗어난것이라느니, 정회장의 상징성을 생각해서라도 해선 안될 일이라느니, 야만국임을 립증하는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입에 담지 못할 험담질을 해댔다.

박지원은 도덕적으로도 덜돼먹은 부랑아이고 추물이다.

6.15시대에 평양을 방문하여 입에 올리기 민망할 정도로 노죽을 부리던 이 연극쟁이가 우리와의 연고관계를 자랑거리로, 정치적자산으로 리용해먹을 때는 언제인데 이제 와서 배은망덕한 수작을 늘어놓고있으니 그 꼴이 더럽기 짝이 없다.

한번은 더 참을것이다. 그러나 다시는 우리와의 관계를 망탕 지껄이지 말아야 한다.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고 하늘을 쳐다보며 침을 뱉는 멍청한짓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제상통이나 험악하게 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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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긍한 처지, 심각한 교훈

주체108(2019)년 8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반목을 조장시키려는 미국의 민족분렬리간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2011년 3월이후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거나 체류한 리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국에 대한 무사증입국을 불허하는 비렬한 놀음을 벌려놓은것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이로하여 지난해 9월 북남수뇌상봉 당시 평양을 방문하였던 남조선의 정치인들, 기업가들, 예술인들을 비롯하여 3만 7천여명의 남조선주민들이 미국의 《무사증입국불허대상》에 포함되였다고 한다.

외세에 의하여 70여년간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북과 남이 서로 만나고 협력하는것까지 범죄시하는 미국의 비렬한 망동이야말로 용납못할 반인륜적인 만행이며 폭거로서 응당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문제는 미국의 이러한 강도적인 조치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그 무슨 《편의제공》을 구실로 《방북승인 확인서》를 발급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처사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외교부, 통일부당국자들을 내세워 《미국측과 긴밀한 협조하에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 《긴급히 미국을 방문해야 한다면 신속한 비자발급이 가능하도록 미국대사관측과 협의해 나가겠다.》, 《미국방문을 못하는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행태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보려고 비지땀을 흘리고있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해 제땅을 오고간 의로운 행적까지 범죄시하는 미국에 대고 대바른 소리는 고사하고 그에 보조를 맞추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지가 참으로 가련하기 짝이 없다.

묻건대 평양에 왔던 남조선당국자들도 앞으로 미국에 갈 때면 사증을 다시 발급받고 상전을 찾아가겠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남조선내부에서 제 얼굴에 먹칠했다, 굴종외교가 가져온 비참한 결과이라는 비난이 쏟아져나오고있는것은 천만번 지당하다.

외세에 아부하고 굴종할수록 더 큰 치욕과 굴욕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것은 오늘 남조선의 가긍한 처지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의 존엄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외세의존과 친미굴종을 단호히 반대배격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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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만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 이란-미국대결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현재 이란과 미국사이의 관계는 《정신장애》, 《말살》 등의 거친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팽팽하다.

얼마전 이란대통령 하싼 루하니가 미국과의 협상조건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바란다면 자국에 대한 모든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하면서 제재와 압박을 통해 이란국민으로 하여금 자기의 견해를 바꾸도록 강요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국의 대이란제재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지난 7월말 미재무성은 이란외무상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였다.이란외무상은 미국의 제재는 나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나는 해외에 그 어떤 재산이나 리권도 가지고있지 않기때문이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여론들은 미국의 제재가 비단 이란외무상 개인에 한한것이 아니라 이란의 외교활동에 장애를 조성하여 압박의 도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것이라고 평하였다.

이란은 군사력강화조치들을 취하는것으로 미국에 강경대응하고있다.

8월에 들어와 이란은 두가지 종류의 국산제정밀유도폭탄과 미싸일을 공개하였다.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한 고위인물은 륙군이 생산한 첫 수직리착륙무인기의 시험이 가까운 앞날에 진행될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오바마행정부시기에 체결하였던 이란핵합의가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그 이후 이란에 강도높은 제재를 가하고있다.

이란은 그에 굴복하지 않고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해나가고있다.

이것이 미국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한편 중동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확대되고있다.

이란이 수리아문제해결에 관여하고있는것, 이라크, 레바논 등 지역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있는것은 미국의 비위를 상하게 하고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한 대학교수는 《오바마행정부는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확대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하지만 트럼프행정부는 이에 대해 핵문제 못지 않게 우려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사이에 과연 전쟁이 일어날것인가에 대해 누구도 확정할수 없지만 충돌요소는 다분하다고 하고있다.

이란의 군사력이 만만치 않다는것이다.

이란은 지역내에서 군사강국으로 간주되고있다.사정거리가 수천km인 탄도미싸일을 자체로 개발생산하고있다.중동지역에 있는 미국의 군사기지,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싸일사정권안에 있다.이란의 영향력은 무시할수 없는것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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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경제침략의 중지를 요구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남조선 전지역 17개 시, 도의회 의장들이 12일 일본에 경제침략의 중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일본정부가 과거사문제해결에 나설 대신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조치에 나섰다고 단죄하였다.

이것은 정치적목적달성을 위해 경제를 무기로 한 일본의 침략행위라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일본이 경제보복행위를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17개 시, 도의회 의장들은 국민들의 일본상품불매운동 등 각종 반일활동을 지지하며 그들과 함께 싸울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의 주최로 15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범국민초불집회가 전개되였다.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와 《광복74주년 8.15평화손잡기추진위원회》를 비롯하여 10만여명의 시민사회단체 성원들과 각계층 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이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기 위해 력사외곡과 경제침략에 매달리고있다고 까밝혔다.

앞으로 일본의 경제침략행위가 지속확대될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하는 일본규탄투쟁이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벌어지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다시 초불을 들고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오는 8월 24일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를 위한 청원운동에 모든 국민들이 합세할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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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우심해지는 테로범죄에 대처하여

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에짚트에서 있은 폭탄테로공격으로 20명이 목숨을 잃고 47명이 부상당하였다.테로사건이 있은 후 에짚트안전군은 소탕작전을 벌려 까히라교외와 파윰도에서 2개의 테로분자소굴을 적발하였다.결과 15명의 악당이 처단되고 여러명이 체포되였다.

국제적규모에서 반테로투쟁이 강화되고 《이슬람교국가》와 같은 테로조직들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테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언론계에서 테로문제가 취급되지 않을 때가 없다.

극단적인 테로공격행위는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테로행위의 희생물은 다름아닌 무고한 사람들이다.

얼마전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한 테로분자가 수도 카불의 번잡한 주민지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차량을 몰고 경찰서의 정문을 들이받았다.폭발로 적어도 14명이 죽고 145명이 부상당하였다.살림집과 상점을 비롯한 수십채의 건물이 심히 파손되였다.파키스탄에서도 지난 7월 호전분자들의 련쇄테로공격으로 10명이 죽고 24명이 부상당하였다.

테로박멸은 사회적안정실현을 위한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많은 나라에서 반테로투쟁을 적극화하고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반테로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특수작전부대를 창설하였다.부대의 사명은 제정된 반테로법에 준하여 경찰무력과의 협동하에 있을수 있는 온갖 형태의 테로범죄를 적발분쇄하는것이다.

최근 나이제리아군대는 테로분자들의 3차례 공격을 물리치는 과정에 9명의 무장악당을 소멸하고 많은 무기와 탄약을 압수하였다.한편 마로끄안전군은 사회적안정을 파괴하려고 획책하던 테로조직을 적발하고 5명의 테로분자를 체포하였다.

테로방지를 위한 반테로훈련이 강화되고있다.

최근 로씨야북함대 함선 및 보급선집단은 바렌쯔해에서 각종 형태의 테로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하였다.싸할린주에서도 1 000여명의 군인과 300대의 기술기재가 동원된 가운데 반테로훈련이 진행되였다.훈련과정에 군인들은 비법적인 무장부대들의 활동에 대처하여 복잡한 자연기후조건에서의 륙전대상륙과 섬에서 파괴암해집단을 봉쇄하는 능력을 련마하였다.

반테로협조움직임도 적극화되고있다.

중국은 신강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시교외의 한 기지에서 끼르기즈스딴과 반테로작전능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 《협조-2019》반테로합동훈련을 하였다.또한 싱가포르의 한 시가전훈련쎈터에서는 싱가포르와 주민지역에 은페하고있는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도시반테로실전종합훈련을 진행하였다.

얼마전 에짚트와 또고의 합동무력은 지중해에 위치한 한 군사기지에서 반테로연습을 벌렸다.연습과정에 두 나라 특수부대군인들은 테로분자들의 각종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을 련마하였다.

오늘 광범한 국제사회는 테로반대투쟁이 장기성을 띠는것만큼 이 사업을 잠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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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온 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자 -범민족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8월 18일-

주체108(2019)년 8월 18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해외의 여러 지역에서 조국통일의 뜨거운 열망을 안고 조국을 방문하여 범민족대회에 참가한 대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해외에서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온 애국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번에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를 판문점에서 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한 범민족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나는 대표 여러분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범민족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조국통일의 희망을 안겨주는 1990년대의 첫해에 열린 이번 범민족대회는 1948년에 있은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와 더불어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인 회합이였습니다.

이번에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국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방도와 공동의 투쟁대책을 토의한것은 민족분단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열린 범민족대회는 갈라질수 없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통일된 하나의 조국에서 살려는 우리 민족의 뜨거운 통일열망과 꺾을수 없는 통일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범민족대회에 남측에서는 비록 한사람이 남측추진본부 대표로 참가하였지만 북과 해외에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여러 통일운동단체대표들과 인사들이 수많이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표들가운데는 녀성들도 한 200명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범민족대회에서 대표 여러분들은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좋은 결의를 다지고 훌륭한 문건들을 채택하였습니다. 대회를 전후하여 조직한 여러가지 행사들도 다 훌륭히 진행되였습니다. 이번에 남측에서도 비록 대회에 대표들을 계획대로 보내지는 못하였지만 방송을 통하여 범민족대회소식을 듣고 대회의 정신에 적극 호응해나섰습니다. 이것 역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이번 범민족대회는 온 겨레의 통일념원과 기대에 맞게 진행되였으며 대회가 거둔 성과는 참으로 큽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범민족대회에서 일치하게 결의한대로 우리는 1990년대에 반드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여야 합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오늘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입니다.

우리 민족은 력사적으로 한강토우에서 자기의 고유한 문화와 력사를 창조하면서 화목하게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분렬되였으며 외세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까지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민족의 분렬은 북과 남, 해외에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고있을뿐아니라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가로막고있는 근본장애로 되고있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자주의 시대이며 분렬된 민족들은 모두 통일을 실현하는 길로 나아가고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민족이 계속 갈라져 살아야 할 그 어떤 리유와 조건도 없습니다. 우리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더이상 지속시킬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열망입니다.

지금 북과 남, 해외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의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남조선의 전대협대표 림수경학생이 사선을 뚫고 평양을 방문하였는데 이것은 우리 인민들의 통일열망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온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림수경학생은 평양으로 올 때에는 분단의 장벽때문에 멀리 에돌아왔지만 돌아갈 때에는 자기 조직의 결정에 따라 죽음을 무릅쓰고 판문점을 거쳐 갔습니다. 그는 나어린 녀학생이지만 참으로 장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애국적소행을 높이 평가하여 그를 통일의 꽃이고 조선의 딸이라고 하였습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물론 어려운 투쟁이며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이 쉽사리 이루어지리라고 기대할수는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아직 적지 않습니다.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는 주되는 세력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거기에서 주인행세를 하고있습니다. 미국은 남조선에 4만여명의 미군을 항시적으로 주둔시키고있으며 남조선군대에 대한 통수권을 틀어쥐고있습니다. 남조선에 주둔하고있는 미국군대와 남조선군대를 《한미련합군》이라고 하는데 《한미련합군》 사령관은 미국사람입니다. 자기 군대의 통수권을 남에게 빼앗긴 나라는 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남조선에 《대통령》이 있다고 하지만 《대통령》을 떼고붙이고 하는 실권자도 역시 미국사람들입니다. 력사적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사람들은 괴뢰정권의 《대통령》이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떼여버리든가 암살하고 다른 사람을 올려놓을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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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조공사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서-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애국의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훌륭히 꾸려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서 날에날마다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각지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린안생산장과 황린생산장골조공사 등 방대한 건설작업을 마감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구내도로공사의 준비작업을 결속하고 원림록화를 위한 지대정리도 기본적으로 완성하였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당이 준 과업을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결사관철할 통이 큰 작전밑에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을 거창한 창조대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격전장마다에 좌지를 정한 지휘부와 시공단위의 일군들은 심장에 불을 다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였다.

일군들은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대상별, 단계별공사과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린안생산장과 황린생산장을 중심고리로 정한 이들은 시공력량과 중기계, 자재를 집중하여 공사속도를 끊임없이 높이도록 하였다.

공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린비료공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린안생산장과 황린생산장건설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백열전이 벌어졌다.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골조조립을 하루속히 다그쳐 끝낼 높은 목표밑에 휘틀과 철근조립, 혼합물생산과 콩크리트치기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였다.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매일 높은 콩크리트치기실적이 기록되고 보와 층막공사도 힘있게 벌어졌다.

시공이 복잡하고 공사량이 방대한 황린생산장건설을 통채로 맡은 강선산업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집단적혁신열풍을 세차게 일으키였다.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고 승리라는 불변의 신념을 지닌 건설자들은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며 완공의 날을 향해 총돌격, 총매진해나갔다.하여 8월에 들어와 현재까지 맡은 건물골조공사의 90%계선을 돌파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도로공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과 각지 돌격대원들도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

군인건설자들은 작업량이 방대하고 넓은 구간에서 공사가 립체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앞선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인민군대의 단숨에의 공격정신을 본받아 여러 시공단위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련속공격전을 들이대며 구획정리와 로반다짐 등 맡겨진 작업과제수행에서 혁신창조의 기상을 높이 떨치였다.

립체전, 섬멸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건설현장에서는 지금 각 시공단위의 돌격대원들간에 진행되는 단위별사회주의경쟁으로 공사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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