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병을 없애는것은 생산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09(2020)년 3월 9일 로동신문

 

강철전사들이여! 주체화, 현대화의 한길을 따라 련속공격 앞으로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실현에서 수입병은 우리의 주되는 투쟁대상의 하나이다.수입병을 철저히 없애야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을 회복하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생산활성화를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입병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수입병은 덮어놓고 다른 나라의것을 들여다쓰려고 하는 사상적경향이다.수입병에 걸리면 자연히 자존심이 사라지고 의존심만 생겨난다.종당에는 자기 민족에 대한 렬등감과 허무감에 빠져들게 된다.수입병을 없애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사수, 권익수호와 직결된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것을 요구하고있다.경제부문앞에 나서는 당면과업은 나라의 경제토대를 재정비하고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수요를 충분히 보장하는것이다.경제전선에서는 오늘의 난국을 수입병과 남에 대한 의존심을 말끔히 털어버리는 중요한 계기로, 생산활성화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는 더없는 호기로 반전시켜야 한다.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이 더욱 가속화된다.

수입병은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마비시키는 위험한 사상적독소이다.

수입병은 혁명에 백해무익하다.수입병에 걸린 사람은 무슨 문제가 하나 제기되여도 국내가 아니라 국경밖을 넘겨다본다.이런 사람에게서 나올것이란 자기의것에 대한 불평과 불만족, 패배주의의 한숨소리뿐이다.이것이 대중의 투쟁의욕을 저락시키고 집단의 전진발전을 저애한다는데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어느 한 공장의 실례가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중요한 제품을 빠른 시일안에 생산보장할데 대한 과업을 받은 공장의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은 지혜와 힘을 합쳐 자체의 원료와 기술에 의거한 효률적인 방안을 착상하였다.그러나 일부 일군들은 현존생산토대와 기술장비수준을 놓고볼 때 몇가지 원료와 기술은 수입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혁신안을 일축해버렸다.

이때 대중의 심정이 어떠하였겠는가.

시키는 일이나 하면 그만이고 중뿔나게 나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을것이다.결국 대중의 창의창발성이 무시당하고 혁명적열의와 전투적사기가 식어져 제품생산에서는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였다.

이것이 수입병의 해독적후과이다.노래에도 있듯이 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눈앞에 지척이지만 남의 힘 믿고 바라다보면 지척도 아득한 만리로 보이는 법이다.

오늘 전체 인민들을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만장약된 자력갱생강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일대 사상전의 불길속에서 고질화된 수입병들이 점차 사멸되여가고있다.하지만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머리를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있다.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혁명적진군의 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수입병이 자립, 자강의 정신력을 약화시키는 사상적독소라는것을 명심하고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그럴 때만이 생산에서 혁신적앙양을 일으킬수 있고 나라의 경제발전도 더욱 다그쳐나갈수 있다.

수입병은 국산화실현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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