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2
방역대승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나흘낮, 나흘밤
당중앙의 별동대, 혁명군의들을 수도시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지난 14일 이른새벽 평온과 안정을 되찾은 수도의 거리마다에 화선군의들의 모습이 비꼈다.수십일의 나날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용감히 싸운 그들이 귀대의 길에 오른것이였다.
사랑하는 인민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정든 약국초소들을 조용히 나선 화선군의들, 그들의 모습은 진정 인민을 위해 자기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 인민의 수호자, 인민의 아들들의 미더운 모습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믿음직한 수호자입니다.》
방역대승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수도시민들은 그토록 정깊은 화선군의들이 조만간에 떠날것만 같은 서운함을 안고 약국들을 찾군 하였다.
인민의것이라면 그 무엇도 받는것을 허용하지 않는 군인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건만 수십일간 언제 한번 따뜻이 돌봐줄수 없었던 그들을 위해 다문 며칠간이라도 성의를 다하고싶은것이 누구나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그들속에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있은 직후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만년약국에 찾아왔던 옥류1동 일군들과 주민들도 있었다.화선군의들이 불쑥 떠나가지 않을가 하여 달려왔던 동일군들은 여느때처럼 의료봉사활동에 전념하는 그들을 보며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그리고는 이렇게 말하였다.
《떠날 땐 꼭 알려달라구.그간 우리를 위해 수고가 많았는데 헤여지면서 식사라도 한끼 나누고싶어 그러네.》
대동강구역의 책임일군은 매일과 같이 구역안의 약국들을 찾아갔다.
언제 떠나게 되는가고, 자기 혼자만 알고있겠다며 사정하다싶이 하는 그에게 군인들은 매번 꼭 알려주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지난 13일 저녁에도 그들은 그렇게 책임일군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화선군의들이 14일 새벽 약국을 떠나게 되여있다는것을 그들은 알수 없었다.
사실 화선군의들도 너무도 정이 든 인민들과 헤여지는것이 몹시도 서운하였다.만나고싶은 사람, 다정히 앉아 석별의 정을 나누고싶은 사람은 얼마나 많았으랴.하지만 그들은 누구에게도 자기들이 떠난다는 소식을 알려줄수 없었다.인민들에게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줄수 없어 그들은 떠나는 순간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조용히 갈 결심을 품은것이였다.이런 그들의 마음을 함께 일하던 약국종업원들도 미처 알수 없었다.
여느때처럼 의약품매대를 지키던 군인들이 순식간에 행장을 갖춘것을 보고 너무도 뜻밖이여서 그들을 붙잡고 그저 나무람하기만 하였다며 약국종업원들은 그때의 안타깝던 심정을 눈물속에 터놓았다.
속이 상해 사방에 전화를 걸던 한 약국의 약국장은 자기가 간수했던 책이며 필기도구를 군인들앞에 내놓았다.
막무가내로 그들의 배낭들에 넣어주며 누이의 성의로 알고 꼭 받아달라고 하는 그의 뒤를 이어 종업원들도 지성어린 물자들을 군인들에게 안겨주었다.
약국에서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오가는 사이 어떻게 알았는지 여러명의 동주민들과 구역의 일군들이 어푸러질듯 달려왔다.이런 법이 어디 있는가며 무작정 어깨에서 배낭을 내리운 그들이였다.작별인사라도 나누자며 손을 맞잡은 주민들, 그간 수고가 많았다고, 정말 고맙다며 뜨겁게 포옹하는 일군들…
그들속에는 열병에 시달리던 손자애를 위해 혈육의 정을 다한 생명의 은인들을 바래워주지 못할가봐 가슴을 조였다는 한 로인도 있었다.약국에서 일하는 며느리의 전화를 급히 받고 옷도 갈아입지 못한채 허겁지겁 달려온 로인도, 깊은 밤 약국앞에 모여든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혹시나 하여 달려왔는데 정말 다행이라며 미소를 짓던 녀인도, 퇴근길에서 우연히 군인들이 떠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약국을 찾아온 궤도전차운전사도 군인들에 대한 정은 하나같았다.이것은 비단 대동강구역의 약국들에서만 펼쳐진것이 아니였다.
방역대승소식이 전해진 날부터 보통강구역의 일군들과 주민들은 화선군의들에게 안겨줄 기념품들을 하나하나 마련해갔다.어떤 일군들은 기념품을 아예 차에다 싣고 다녔고 어떤 주민들은 군인들이 언제 떠나는가를 알고싶어 때없이 약국에 찾아왔다.그런데 군인들이 모두가 깊이 잠든 새벽에 떠나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전문 보기)
조국해방 77돐을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승리의 진군로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력동의 시기에 온 나라 천만군민은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조국해방 77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김일성장군 만세!》의 우렁찬 환호성과 민족재생의 기쁨이 온 강산에 차넘치던 그날의 감격을 다시금 떠올리며 이 땅에 밝아온 8월 15일!
력사의 그날이 있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음을 페부로 절감하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 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 넘쳐흘렀다.
태양의 성지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을 비롯한 수많은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위인의 영구불멸할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각지의 기관, 기업소들에 람홍색공화국기가 게양되여 창공높이 휘날렸다.
수도 평양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동평양대극장에서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있었다.
녀성독창과 합창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녀성독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무용 《혁명절개》 등의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항일혁명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무대에는 불후의 고전적명작《피바다가》를 주제로 한 교향곡 《피바다》와 관현악명곡묶음 《내 고향》,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과 시, 군강화로선을 높이 받들고 군을 자립적이고 다각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며 군내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참된 당일군의 모습을 감명깊게 형상한 연극 《멸사복무》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개성시 등지에서 진행된 경축공연무대들에서 울려퍼진 《김일성대원수 만만세》, 《수령님 만고풍상 못잊습니다》,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 《노래하라 만경대갈림길이여》, 《그이없인 못살아》,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등의 노래들에도 대를 이어 수령복, 태양복을 누리는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났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며 당중앙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인민의 일편단심을 힘있게 구가한 공연들은 경축분위기를 더욱 돋구었다.
김일성경기장에서는 홰불컵 남자축구경기가 진행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혁명적열정과 활력을 안겨주었다.
이날 청년학생들과 녀맹원들의 경축무도회가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조국해방의 날을 뜻깊게 경축하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이 땅우에 후손만대의 행복을 확고히 담보해나갈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결사분투해나갈 혁명적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너무 빨리 미국의 짐이 되였다》 -미국언론들이 보도-
최근 미국의 영향력있는 언론들이 윤석열역도가 집권후 불과 3개월도 안되여 지지률이 통치력한계점에 이른데 대해 보도하였다.
미국언론들은 윤석열역도가 취임연설에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였지만 검사들이 떠받드는 《대통령》이 되였다고 하면서 전문성이 없는 전, 현직검사들을 《대통령실》과 통일부, 보훈처 등에 임명한것이 문제라고 비난하였다.
또한 취임한지 3일도 안되여 집주변의 식당에서 23시까지 술을 퍼마신 사실, 나토수뇌자회의에 녀편네의 친구를 데리고간 사실 등을 렬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역도가 망탕 처신하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있다고 전하였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대표였던 리준석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통보문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보낸 사실이 공개되여 집권층내부가 수라장이 된 속에 《국민의힘》내부는 친윤석열파와 리준석파, 안철수파로 갈라져 당권장악을 위한 혈투를 벌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보수세력이 사분오렬되고있는데 대하여, 그리고 윤석열역도가 경찰을 통제하고 감독하기 위한 경찰국을 행정안전부에 정식 내오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경찰청장이 자진사퇴하고 내부치안을 담당한 일선경찰들이 반《정부》집회에 나서고있는 사실과 민주로총을 비롯한 시민운동단체들이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대규모파업과 시위를 련일 벌리고있다고 전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역도가 집권한지 3개월도 못되여 지지률이 대폭 하락하는 등 극심한 통치위기에 빠져들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미국언론들은 윤석열역도의 지지률하락이 미국남조선관계에 미칠 부정적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주민들이 윤석열과 맞서게 되는 경우 미국은 비상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윤석열이 병역기피자로서 군인들의 신망을 받지 못하고있으며 갑작스러운 국방부청사이전으로 남조선군의 사기도 저락되였기때문에 군사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은 너무 빨리 미국의 짐이 되였다, 시급히 윤석열을 타일러야 하며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짐》, 이것이 윤석열역도를 보는 미국의 눈길이다.
독단과 독선, 강권과 전횡, 무지와 무능,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로 남조선민심은 물론 보수층으로부터도 버림받는 신세가 된 불망종, 선행독재자들도 무색케 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온 민족의 저주와 증오의 대상이 된 천하역적, 친미일변도정책으로 주변국들로부터 랭대와 압박을 받고있는 친미노복이며 정치아둔아인 윤석열역도.
오죽하면 미국언론까지도 주구교체를 의미하는 《비상계획》을 공공연히 떠들겠는가.(전문 보기)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애국업적
8월 15일.
우리 겨레가 악독한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해방되여 자유와 독립을 쟁취한 이 뜻깊은 민족적명절에 더욱 깊이 새겨안군 하는 력사의 진리가 있다.
국력이 약하면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게 된다는것, 힘이 강해야 나라와 인민의 운명을 지킬수 있다는 바로 그것이다.
나라의 힘.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하는것을 우리 겨레가 더욱 뼈저리게 체험한것은 섬나라오랑캐들에게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길 때였다.
1905년, 《을사5조약》의 날조, 그것은 약소민족이 당한 가슴아픈 치욕이고 비극이였다.
일제는 황궁을 무력으로 겹겹이 포위하고 황제와 조선봉건정부의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하며 망국조약을 강박했다. 반대하는 대신들은 밖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고종황제가 《조약》날조를 끝까지 반대하며 《백성들의 의향》을 물어야 한다고 하자 《헌법정치》가 아닌 《군주전제국》에서 《백성의 의향은 기괴천만한 일》이라고 무조건적인 순종만을 강요했다.
그리고 최고주권자인 황제의 비준도 옥새날인도 없는 조약문서를 《조약》이라며 세상에 공포했다. 망국은 누구도 원치 않았으나 그것은 국력이 약한 조선민족이 당한 슬픈 운명이였다.
1905년에 이르러 일본은 6 000t급이상의 최신군함만도 12척에 현대적무장을 갖춘 20만명의 륙군상비무력을 가지고있었다. 이 방대한 무력을 배경으로 일본은 조선봉건정부에 망국조약을 강요하려고 로일전쟁에 투입했던 저들의 기본병력을 서울에 끌어들였다. 당시 서울에는 일본군의 보병 3만명, 기병 800명, 포병 5 000명이 투입되였다.
이에 비해 조선군대의 병력수는 서울에 2개 련대 5 000명과 지방에 8개 대대 약 2 000명을 합쳐 7 000명정도에 불과했다. 이것은 한개 사단의 병력에도 미치지 못하는것이였다. 군대의 기본무장장비도 창과 활, 화승대였다.
20만명 대 7 000명.
대포 대 화승총.
이것이 1905년 당시 일본과 조선의 군력실태였다. 이런 군력으로 어떻게 나라를 지켜낼수 있었겠는가.
20세기초 망국조선이 터뜨린 원한의 통곡소리는 힘이 없어 한순간에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노의 신세가 된 겨레의 곡성이고 피눈물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망국은 순간이고 복국은 천년이라고 밝히신것처럼 잃기는 쉬워도 찾기는 힘든것이 나라이다. 그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기까지에는 무려 40여년의 세월이 흘러야 했다.
하기에 피어린 항일대전으로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나날 주체적인 병기공업을 창설하고 정규적인 혁명무력을 마련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 이렇게 일떠선 병기공장에서 로동자, 기술자들이 만든 기관단총과 수류탄, 박격포 등을 가지고 후날 공화국의 인민과 군대는 미국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던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의 침략책동이 로골화되고 현대수정주의자들이 《평화적공존》을 떠들고있던 때에도 군력이 약하면 나라를 지킬수 없기에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탁월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자위적군력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화발전시켜주신 자위의 군력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지금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준엄한 시련의 나날 군력강화의 멀고 험한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며 우리가 왜 이 길을 걸어왔는가를 후대들도 알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선군의 길을 걷고걸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굴의 모습을 천만인민들은 잊지 못하고있다. 힘이 강해야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인민들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미래도 담보할수 있다, 사탕알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살수 없다는 철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적대세력들이 피를 물고 달려들던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자신의 심신을 깡그리 바치시여 자위의 군력을 억척으로 다지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오늘 공화국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무적필승의 초강대국으로 그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공화국의 군대는 가공할 타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춘 세계적인 강군으로 자라났다. 오늘도 사람들은 천지를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눈부신 불줄기를 내뿜으며 만리창공으로 힘차게 솟구쳐오르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장쾌한 모습을 눈앞에 떠올리고있다.
지난 4월 25일 심야열병식장을 누비던 철의 흐름은 또 얼마나 장쾌한것인가. 강대한 공화국의 존엄과 사상초유의 힘을 한가슴에 안아보던 력사의 그 순간에 온 나라 인민은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을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을 우러르며 고마움과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우리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라고 선언하시며 무적필승의 국력을 떠올리시기 위해 산악같은 파도가 요동치는 캄캄한 바다길을 한치한치 뚫고가시였고 허리치는 바다물속에도 남먼저 들어서시였으며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생결단의 헌신과 로고를 누구나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예나 지금이나 조선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다. 땅도 그 땅이고 인민도 그 인민의 후손이다.
그러나 오늘의 조선은 한세기전의 조선이 아니다.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넘볼수 없는 나라, 넘본다면 그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어야 하는 천하무적의 강국이다.
바로 이런 강대한 나라를 우뚝 세워주신것이야말로 절세의 위인들께서 이 나라와 인민, 겨레를 위하여 쌓으신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애국업적이다.
절세위인들께서 마련해주시고 더욱 튼튼히 다져주시는 불가항력이 있기에 공화국은 끄떡없고 인민의 천만년 밝은 미래도 굳건히 담보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남조선단체 포항상륙훈련장 지휘소를 점령하고 침략전쟁연습을 강력히 규탄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로총 통일선봉대가 지난 11일 포항에 위치한 남조선미국해병대상륙훈련장 지휘소를 점령하고 반미반전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였다.
통일선봉대는 이날 불의에 지휘소를 점령한 후 《침략전쟁연습 중단하라》, 《이 땅은 우리 땅 YANKEE GO HOME》이라는 글발이 씌여진 대형구호막을 펼치고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침략전쟁연습을 강력히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오늘은 경고수준이지만 래년 《쌍룡훈련》이 실시되면 물리적힘을 동원해서라도 침략전쟁연습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하면서 견결한 투쟁의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언론들은 윤석열패당이 집권하자마자 중지되였던 침략전쟁연습들이 벌어지는것은 북과 주변국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참수작전》, 《핵선제공격계획》이 포함된 《을지 자유의 방패》만 보아도 전쟁위험성은 그 어느때보다 증대되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일본은 《반격능력》보유로 초래될 후과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
일본이 《반격능력》보유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있다.
《반격능력》이 상대측에 대한 선제공격을 전제로 한 《적기지공격능력》의 침략성을 가리우기 위해 고안해낸 명칭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은 《반격능력》보유를 《2022년방위백서》에 처음으로 명기한데 이어 올해말에 개정하는 《국가안전보장전략》에도 포함시켜 국책으로 고착시키려 하고있다.
《전수방위》의 간판밑에 패망의 앙갚음을 위한 헌법개악과 방위비증액, 무력증강을 야금야금 다그치고있는 일본이 《반격능력》까지 보유하게 되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위험한 재침세력으로 대두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일본이 있지도 않은 우리의 《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고 그것을 명분으로 《반격능력》보유를 기도하는것이다.
최근에만도 일본방위성관계자는 《북조선의 핵 및 미싸일관련기술이 크게 발전한것은 일본과 지역의 안보를 위해서도 간과할수 없다.》고 하면서 《반격능력》을 포함하여 모든 선택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력설하였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를 겨냥한 선제공격능력, 침략공격능력보유를 합법화하려는 호전적인 망동이다.
일본이 저들의 재침준비를 위한 구실마련에만 급급하다보니 걸고드는 상대가 누구인지 가늠해볼 겨를도 없는것 같다.
우리 나라는 일제가 마음대로 국권을 강탈하던 한세기전의 조선이 아니며 우리 인민의 대일적개심은 날로 격앙되고있다.
일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혀 우리 인민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칼질하는 경우 초래될 후과에 대해 숙고해보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복수주의와 재침야망을 고취하는 위험한 행태
일본의 극우익보수정객들이 해마다 패망일을 계기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려놓고있다.
수상을 위시로 하고 정부각료, 정치가들까지 합세하여 버젓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강행하고있는것은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려보려는 부질없는 망동일뿐 아니라 일본이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아갈것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도전하는 범죄행위이다.
지난날 대륙침략과 민족말살에 혈안이 되여 날뛰다가 황천객이 된 자들, 특히 일본을 특대형반인륜범죄국으로 전락시킨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 바로 야스구니진쟈이다.
하다면 국제사회의 비발치는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왜 한사코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에 계속 매여달리는가 하는것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이며 전패국으로서 아직까지도 과거청산을 회피하고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일본당국이 진정으로 죄악으로 얼룩진 과거와 깨끗이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할 의향이라면 구태여 야스구니진쟈에 찾아가 머리를 조아릴 필요가 없다.
극우익보수정객들의 머리속에 떠도는것은 오직 하나 선조들의 뜻을 이어 기어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겠다는 야망뿐이다.
그 실현을 위해 지금 일본당국은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침식시키는 한편 《평화헌법》을 뜯어고쳐 교전권과 참전권을 《합법화》하고 《적기지공격능력》까지 보유하여 또다시 《전쟁국가》, 《침략국가》의 체모를 갖추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일본의 보수정객들이 력사의 진실과 정의를 짓밟으며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올수록 더 큰 국제적고립과 파멸의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지게 될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조선해방 77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로씨야련방정부와 인민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은 자기의 피와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국제주의의 귀감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이 세운 공적과 위훈은 영원한 기념비로 솟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습니다.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항일대전의 나날에 맺어진 조로친선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공고발전되여왔으며 오늘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과 지지련대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있습니다.
나는 동지적우의와 전투적단결에 뿌리를 두고있는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2019년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더욱 활력있게 강화발전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번영과 복리에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이 기회에 당신이 건강하여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리익을 수호하고 국가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1(2022)년 8월 15일 평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각 하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민족적명절인 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두 나라에서는 조선의 해방을 위하여 어깨겯고 함께 싸운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습니다.
준엄했던 나날에 마련된 친선과 협조의 영광스러운 전통은 오늘도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선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고한 기초로 되고있습니다.
나는 우리가 공동의 노력으로 종합적이며 건설적인 쌍무관계를 계속 확대해나갈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하며 아울러 귀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2년 8월 15일 모스크바, 크레믈리
사설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을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으로 빛내여나가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국해방 7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국의 해방은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일대 경사였으며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광활한 길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심으로써 민족수난의 암흑시대가 끝장나고 우리 인민은 새 조선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였으며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밝은 전도가 펼쳐지게 되였다.
온 겨레가 만고의 영웅, 해방의 은인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터치고 온 나라가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들끓던 력사의 8월 15일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지금 우리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아주시고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갈 억척의 신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을 해방하시고 우리 인민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신 민족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고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암담한 시기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일본제국주의와의 결사항전을 선포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은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한 투쟁이였다.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력량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삼천리강산에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시였다.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전쟁은 식민지피압박인민대중이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타승함으로써 력사상 처음으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주체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이다.주체의 사상체계와 백두의 혁명정신, 불멸의 혁명업적과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혁명전통은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거창한 혁명투쟁과정에 창조된것으로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단계, 모든 분야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위대한 혁명전통이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투쟁사가 있어 민족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고 세계지도에서 영영 사라질번하였던 우리 조국은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만방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업적이야말로 대대손손 길이 칭송하고 전해가야 할 만고불멸의 업적이며 수령님의 이 고귀한 혁명업적은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빛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전면적부흥과 발전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린 내 나라, 내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서 우리 인민은 세세년년 무궁번영할 사회주의조선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국가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칠수 있게 하는 고귀한 재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시였다.민족자주, 자력독립,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의 나날 일관하게 견지하신 혁명적원칙이며 립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우리 인민에게 민족자주정신과 필승의 신념을 안겨준 근본원천이였고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강력한 주체적혁명력량은 전반적조선혁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나갈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자주의 혁명로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자력으로 일제를 타승하였으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다.
자주의 길은 조선혁명의 절대불변의 진로이다.시종일관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주체가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조국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하는 영웅조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르게 되였다.우리 혁명이 실패와 좌절을 모르고 오직 승리만을 떨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세우신 민족자주, 민족자존을 생명선으로 삼고 확고히 고수해왔기때문이다.
도전과 난관이 증대될수록,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이 로골화될수록 더 위력해지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며 절대로 굽히지 말아야 하는것이 자주적대이다.오늘 사상최악의 국난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불굴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켜드신 자주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강력한 군력으로 굳건히 담보해나갈수 있게 하는 초석이다.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하는 혁명투쟁은 총대를 떠나 그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며 혁명의 승리이라는 철리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밑에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총대로 민족해방, 계급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면전쟁의 개시를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밀림에서 높이 울리신 총성이 있어 일제의 식민지기반을 통채로 불사르기 위한 무장투쟁에 전체 인민이 힘있게 떨쳐나섰고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 조국은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을 진두에 모시여 그 어떤 강적도 범접하지 못하는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나가는 우리 혁명무력은 세계제일의 강군으로 위용떨치며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억척같이 수호해나가고있다.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하며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무력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선렬들이 피흘려 찾고 지켜온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수 없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우리 인민의 진군길을 절대로 막지 못한다.(전문 보기)
《장군은 가리울수 없는 우리의 빛, 장군은 감출수 없는 우리의 태양》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전하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해가 솟는다.
삼천리조국강산에 해방의 감격과 환희가 차넘치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77번째 8월 15일 아침이 밝아왔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년년이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속에는 숭엄한 격정이 그들먹이 차오른다.
외세의 발굽밑에서 신음하던 겨레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이 땅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지금도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 민족의 태양을 우러러 목청껏 터치던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의 환호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로부터 20성상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 모란봉공설운동장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개선을 환영하는 군중대회가 진행되였다.
당시 《평양민보》는 이날의 열광적인 군중대회광경을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전하였다.
《평양의 력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특히 대회를 력사적으로 뜻깊게 하고 회중을 감동케 한것은 조선의 위대한 애국자, 평양이 낳은 영웅 김일성장군이 여기에 참석하여 민중에게 반갑고도 열렬한 인사와 격려를 보낸것이다.…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 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그 열광의 환호는 성스러운 민족해방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 숨져가던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절세의 애국자, 해방의 은인을 우러러 터치는 전체 인민의 한없는 감사의 분출이였다.
조국해방, 이 성스러운 위업을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넘고 헤치신 사선의 고비들은 그 얼마이고 혈전의 길은 몇천몇만리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이 하나의 구절에 절세의 애국자의 간고하고도 준엄한 항일의 혈전사가 그대로 비껴있다.
일찌기 10대의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한생의 가장 귀중한 시절을 총포탄이 울부짖는 항일의 전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갓 조직된 청소한 유격대로 단행한 남만진출이며 대포, 비행기로 무장한 수천명 적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의 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기묘한 유격전법으로 적들을 몰살시키시던 전설같은 이야기들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애국력량을 묶어세워 조국해방성업에로 불러일으키시던 이야기, 한홉의 미시가루를 대원들과 나누시며 강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시던 감동깊은 사실을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가지가지의 사연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설한풍이 휘몰아치던 그날의 천교령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면 우리 수령님의 만고풍상이 사무치게 안겨온다.
사납게 울부짖는 눈보라속에서 혹심한 식량난을 겪으며 행군을 이어가던 그 령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촉한을 만나시였다.끊임없는 적들의 추격으로부터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하여 한목숨바친 전우들의 시신을 묻지도 못하고 걸음걸음을 피어린 전투로 이어온 10여명의 대오,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은 막막한 생각에 가슴을 치며 사령관동지를 부르며 오열을 터쳤다.
조선혁명의 운명이 경각에 달하였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흐려지는 의식속에서 한구절한구절 가사를 불러주시였다.
…
일어나라 단결하라 로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나가자
붉은기아래 백색테로 뒤엎어놓고
승리의 개가높이 만세 부르자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기어이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으시고 우리 수령님 부르신 《반일전가》.
항일의 20성상 이런 무수한 《천교령》을 넘으시여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뼈저린 아픔을 이겨내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우리 수령님 그렇듯 강인하게 헤쳐오신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끝에 조국해방의 새 아침이 밝아왔으니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한 항일전의 피어린 자욱을 천만년세월이 간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지구상에서 영영 빛을 잃을번 하였던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를 되찾아 새 조선의 력사에로 이어주시고 망국노가 되였던 인민을 자주적인간의 존엄높은 지위에 올려세워주신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전문 보기)
론설 :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을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20성상의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으로 조국을 찾아주신 때로부터 77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을 민족앞에 지니신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며 반만년민족사에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그이께서 안아오신 력사의 8월 15일이 있었기에 파란많던 우리 민족사에 종지부가 찍히고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민의 빛나는 력사, 승리와 영광으로 찬란한 조선의 위대한 새 력사가 시작되였다.
하기에 뜻깊은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주체적혁명력량을 마련하시여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주체적혁명력량에 의하여 이룩되였습니다.》
혁명은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뭉친 혁명력량에 의하여 전진하고 승리하게 된다. 아무리 훌륭한 로선과 전략전술이 수립되였다고 하여도 혁명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지 못하면 그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투쟁에서 외부의 지원도 받을수 있지만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어디까지나 주체적혁명력량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적참모부와 자체의 강력한 혁명무력, 튼튼한 대중적지반이 있으면 혁명은 승승장구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자력독립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천명하시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키우신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것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업적이다.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은 무엇보다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향도적력량을 마련하신데 있다.
당은 주체적혁명력량에서 핵을 이룬다. 혁명의 승패는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에 달려있다. 당조직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여기에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혁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독창적인 당창건방침을 제시하시고 주체19(1930)년 7월 3일 첫 당조직을 무으시였다.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건설동지사는 우리 당의 태아이고 씨앗이였으며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확대강화하는데서 모체적의의를 가지는 조직이였다.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의 결성과 더불어 혁명적당건설과 주체적혁명력량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은 항일대전의 도도한 흐름을 타고 줄기차게 진척되게 되였다.
주체23(1934)년 5월말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결성은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각급 당조직들과 반일대중단체들이 급속히 확대되고 반일인민유격대가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되게 된 당시의 현실은 새로운 당조직지도체계를 절실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다홍왜에서 최고령도기관으로서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내오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나옴으로써 항일무장투쟁과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할수 있게 되였으며 주체적혁명력량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조국해방위업의 승리적전진이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
주체적혁명력량강화에서 혁명적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조선혁명의 정치적참모부, 향도적력량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적혁명력량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은 다음으로 강력한 군사적력량을 꾸리신데 있다.
혁명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자체의 강력한 혁명무력이 있어야 그의 담보밑에 혁명력량을 강화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독창적인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는 조선혁명의 실정에 맞게 불패의 혁명무력을 꾸리는 사업에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1(1932)년 4월 25일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조국해방성전에서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질량적으로 비상히 장성강화된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의 발악적책동을 여지없이 짓부셔버렸으며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으로 온 나라를 반일항전의 거세찬 불도가니로 전변시켰다.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 하달되자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일시에 적의 국경요새들을 돌파하고 전과를 계속 확대해나갔으며 국내에 파견된 소부대, 소조들과의 긴밀한 협동작전으로 일제의 침략무력과 식민지통치기반을 격파분쇄하였다. 강대한 일본제국주의의 패망은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에 최대의 힘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서
력사적인 조국해방 77돐을 뜻깊게 맞이한 지금 우리 겨레는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공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존귀하신 태양의 그 영상을 경건히 우러를수록 간고한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포악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짓밟혔던 겨레에게 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을 누를길 없다.
오늘도 백두산 줄기줄기에,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히 어려있는 피어린 항일혈전의 자욱자욱은 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업적을 길이길이 전해주고있다. 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토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해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또 그 얼마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의 해방은 일제의 발굽밑에 짓밟혀 신음하던 우리 겨레의 운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민족사적사변이였다. 하지만 해방의 환희로 들끓던 조국땅에는 민족분렬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 외세의 남조선강점은 반만년세월 한지맥으로 이어져온 강토의 허리를 끊어놓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을 둘로 갈라놓았다.
돌이켜보면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나드시며 일제를 반대하여 싸우신것은 분렬된 조선을 위해서가 아니였다. 그이께서 항일혈전의 나날 백두산밀영에서 등잔불에 비쳐보신 우리 조국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까지 하나로 이어진 조선지도였지 결코 두동강이 난 조선지도가 아니였다.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로 어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시였다.
해방후 미제의 배후조종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우심해지던 시기 온 겨레를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고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엄혹한 시기에 분렬주의자들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거족적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북남사이에 첫 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고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채택된데 이어 80년대에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지고 90년대에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가 실현되여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이 형성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를 더듬어볼 때면 자신께서는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잠을 이룰수 없다고, 자나깨나 조국통일에 대한 생각뿐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사랑하는 조국땅에 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민족의 분렬은 상상도 할수 없는 아픔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겨레가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잠 못드시고 하루빨리 분렬의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통일의 려명을 불러오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사색과 헌신의 나날을 보내시였다.
그 나날 지새우신 밤은 몇백, 몇천밤이고 몸소 집필하신 조국통일과 관련한 로작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그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3대헌장인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제시된것이다. 우리 민족이 나아갈 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있는 조국통일대강들은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실들이다.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조국통일에 대해 마음쓰시고 통일사절들을 만나실 때마다 더없이 기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처럼 뜨거운 애국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천만년세월이 흐른다 해도 우리 겨레는 영원히 잊지 못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도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그리도 가슴뜨겁게 추억하신것 아니랴.
불타는 통일애국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해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는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당중앙의 별동대로서 수도비상방역전선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린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 귀대
위대한 당중앙의 특별명령에 따라 수도비상방역전선에 긴급투입되였던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였다.
인민군대가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을 지키는 주력으로 활약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 조선로동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지니고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의 악성비루스격퇴전에 전격진입한 때로부터 흘러온 90여일간은 준엄한 방역전쟁을 대승에로 향도하는 당중앙의 불면불휴의 령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온 충성의 하루하루, 값높은 위훈의 일각일초였고 불같은 전선시간이였다.
어머니당의 위대한 인민사랑이 응축된 불사약들을 안고 악성병마에 시달리는 수도시민들을 찾아 거리와 마을들로 긴급히 전개하였던 화선군의들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였다는 뿌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14일 귀로에 올랐다.
평온과 안정을 되찾은 수도의 집집마다, 거리마다 고요가 깃들고 뭇별들만이 반짝이는 이른 새벽 행장을 갖추고 인민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시안의 정든 약국초소들을 조용히 나선 전투원들의 대오에 나직이 출발구령이 내려졌다.
고향집의 친혈육과도 같은 인민들곁을 떠나며 석별의 정을 금치 못하는 군의들, 낮에 밤을 이은 긴장한 전투의 나날 그렇게도 강인했던 화선용사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혔다.
방역대전의 순간순간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되여 수도의 안전을 사수한 그들의 모습에서 결사관철의 정신, 병사의 사랑을 직접 체험하고 목격한 약국의 종업원들도 전투원들의 손을 오래도록 놓지 못하며 작별의 아쉬움에 젖어있었다.
우리 군대가 떠나간다는 소식을 어느새 전해듣고 자정도 훨씬 넘은 이른 새벽 너도나도 떨쳐나온 시민들과 군인들사이에 군민의 뜨거운 정이 감동깊게 오갔다.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고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운 미더운 자식들, 형제들을 너무도 조용히 떠나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움에 젖은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울리였다.
군민이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떠나는 마음, 보내는 마음이 서로서로 뜨겁게 응축된 혈연의 정이 분출되는 거리들에서 군인들이 인민들에게 보내는 작별의 인사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수호자의 전투적경례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열렬한 사랑과 정,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신뢰와 군민대단결의 고귀한 전통을 보위한 군의들은 화려한 환송의식도 없이 수도의 거리를 떠나갔다.
국방상 리영길동지, 국방성 제1부상 겸 인민군후방총국장 권태영동지를 비롯한 지휘관들과 군인가족들이 준엄한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용을 힘있게 떨친 용사들을 국방성청사에서 따뜻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우러러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자라난 인민의 초병, 당중앙의 파견원답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음을 삼가 아뢰이며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수도비상방역전의 전방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린 전투원들을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다.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어머니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우리 군대의 따뜻한 정으로 인민의 안녕을 지킨 성스러운 나날처럼 앞으로도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인민의 충복으로서 자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며 초소들로 귀대하였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무한한 헌신성과 높은 책임성을 방역대승의 눈부신 전과로 보여준 위대한 김정은시대 화선군의들의 위훈은 끝없이 울려퍼지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와 더불어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은 인류자주위업의 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국제사회계가 격찬-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진보적인류의 가슴가슴은 20성상의 피어린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조선민족재생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는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1945년 8월 15일 조선은 드디여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되였다.력사의 그날 조선은 해방된 감격과 기쁨으로 하여 세차게 들끓었고 남녀로소모두는 망국의 비운을 걷어내고 민족재생의 봄을 안겨주신 김일성장군께 삼가 큰절을 드리였다.당시 김일성장군의 존함은 해방된 조선의 상징으로, 민족의 구세주로 불리웠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칭송받고계시며 조선인민은 김일성민족으로 세계만방에 존엄을 떨치고있다.
나라와 민족마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들과 영웅들이 있지만 김일성주석처럼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장장 20성상 간난신고를 이겨내며 강도 일제와 맞서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영웅은 동서고금에 없다.하기에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을 해방의 은인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에 대한 뜨거운 경모의 정을 표시하고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세기초엽 우리 민족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였다.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강탈당하고 자기의 문화와 이름마저 깡그리 빼앗긴 식민지조선은 중세기적암흑천지, 하나의 거대한 인간생지옥이였다.
망국의 비운을 통탄하며 3.1인민봉기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고 의병투쟁과 독립청원도 해보았으나 차례진것은 침략자의 야수적인 탄압과 렬강들의 랭대뿐이였다.온 겨레가 칠성판에 오른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렸다.이러한 시기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강도 일제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신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일찌기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발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한 적은 오직 무장으로써만 맞서 싸워이길수 있다는 사상을 내놓으시고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마침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승리는 근 반세기동안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새봄을 가져다준 민족사적사변이였다.
외국의 한 인사는 시 《동방의 태양》에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맑은 아침의 나라 조선이
식민지암흑속에 잠기였을 때
조선인민 오랜 세월 고통속에 신음할 때
밝은 태양 솟아올랐네
산과 골짜기, 사람들 마음속에
밝은 빛 비쳐왔네
그 태양은 김일성동지
인민을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주체사상의 기치로 혁명을 이끄셨네
그이 조선에서 왜놈들 영영 몰아내고
조선의 해방 이룩하셨네
…
김일성동지는 동방의 태양
주체로 5대륙 인민들의 앞길 밝혀주시고
정의와 평등, 평화 위한 성전에로 이끄셨네
인류는 동방의 태양
그이를 우러러 인사드리네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부위원장은 김일성주석께서 조선인민을 묶어세우시여 벌리신 항일혁명전쟁은 일제의 100만대군과 맞서싸운 가장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독립정신을 지니시고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일성주석은 조선인민의 운명의 구세주이시였다고 하면서 조선에 밝아온 자유와 독립의 서광은 세계의 해방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세계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불세출의 위인
네팔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위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더불어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났지만 무엇때문에 조선의 해방을 특별히 중시하며 세계와 련관시켜보는가에 대하여 이렇게 언급하였다.
《그것은 조선의 해방이 조선인민의 자주적발전만이 아니라 세계적변화에 결정적영향을 미쳤기때문이다.이러한 력사적변화의 중심에는 김일성주석께서 서계시였다.20세기는 주석의 사상으로 세계가 변화되여온 과정이였다.》
1920년대에 이르러 여러 대륙의 식민지나라들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었다.하지만 그때까지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옳바른 지도사상이나 리념도 없었고 지침으로 삼을만한 경험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에 관한 선행리론의 제한성과 당시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실태를 과학적으로 통찰하고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이 혁명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 전략전술적문제들을 명시하시였다.선행리론에서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을 프로레타리아혁명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고있었으며 따라서 식민지예속국가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은 오직 종주국로동계급의 혁명이 승리하는 경우에만 가능한것으로 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은 종주국혁명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혁명이며 혁명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그 나라 인민자신이라는 자주적립장으로부터 출발하시여 항일혁명투쟁을 조직전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독창적인 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상과 로선을 구현한 항일혁명전쟁은 강도 일제에게 심대한 패배를 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전쟁은 마침내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세계피압박인민들에게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무장에는 무장으로 맞서 끝까지 싸우면 능히 압제자들을 타승하고 민족해방과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하기에 오늘 국제사회계는 세계민족해방운동사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있으며 그이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인류력사에 가장 큰 재난으로 깊이 새겨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때로부터 77년이 되였다.
인간의 한생과도 맞먹는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사람들은 그 갈피갈피를 더듬으며 진실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고있다.
그것은 바로 이 세계대전이 남긴 교훈을 끝없이 되새기며 진정으로 평화롭고 평등하며 화목한 세계를 건설하여 두번다시 불행을 겪지 않기 위해서일것이다.
그러나 력사의 교훈에서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고 피비린 과거를 되풀이하려는 나라가 있으니 이는 다름아닌 일본이다.
아시아를 피에 잠근 살인원흉, 세계의 가장 추악한 전범국가로서 지난날의 범죄청산에 그 어느 나라보다 성근하고 진실해야 할 일본이지만 패망한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에 대한 법적, 도덕적책임을 다하지 않고있다.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하고 40여년간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의 말과 글, 성과 이름은 물론 옷차림과 풍속까지 짓밟고 막대한 국보와 문화재를 파괴, 략탈하였으며 천문학적수자에 달하는 방대한 경제적손실을 준데 대하여 털끝만큼도 청산한것이 없다.
더우기 일제가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고 100여만명을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꽃다운 조선녀성들을 랍치, 련행하여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간것은 국제법상시효가 없는 특대형의 반인륜범죄로서 그 원한은 대를 두고 풀어도 다 가실길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과거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력사적사실들을 외곡하면서 응당한 징벌을 받은 전범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국회의원들이 야스구니진쟈로 몰려가고 일본제국주의의 유물인 《히노마루》, 《기미가요》를 《국기》, 《국가》로 제정하였으며 저들의 범죄행위를 미화분식한 교과서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가르치고있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인 일본이 아직도 아시아의 지배자, 맹주의 망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일본은 우리 공화국의 《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날조, 류포하면서 군사대국화실현을 위한 사회적기반을 닦고 모든 준비를 갖추었으며 이제는 허울만 남은 《평화헌법》까지 개악하여 재침의 마지막걸림돌을 제거하려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조선공민들을 집요하게 탄압하고 차별하면서 조선민족배타주의를 조장하고있는것도 결국은 우리에 대한 위험의식, 적대의식을 증대시키기 위한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의 시대가 《내선일체》, 《팔굉일우》를 떠들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제 마음대로 우롱하고 유린하던 한세기전과는 다르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지난날의 가슴아픈 희생과 참화를 잊지 않고있는 사람들은 일본의 재침책동을 절대로 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것은 더더욱 용서치 않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이 지난날 저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 철저히 사죄할 대신 오히려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에 광분하고있는데 대하여 끓어오르는 민족적의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일본과는 끝까지 결산할 비상한 각오를 가다듬고있다.
일본이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반인륜적범죄에 대하여 똑바로 청산하지 않고 그 피해자, 희생자들을 모독하면서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책동에 매달린다면 차례질것은 오직 정의의 심판, 력사의 심판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8월 15일
평양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은 부흥강국건설의 원동력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사상최악의 위기를 최단기간내에 이겨내고 우리 국가특유의 힘과 면모를 만방에 또다시 과시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승리자의 기세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고있다.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향유의 권리보다 헌신의 의무를 먼저 생각하는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비상히 촉진시키는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국가발전의 동력은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천만인민의 심장이 애국으로 세차게 불탈 때 국가의 부강번영은 비상히 가속화되는 법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앉아서 걱정이나 하고 현실을 관망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나라가 강대해질수 없다.령토가 넓고 인구수가 많아 강국인것이 아니다.애국자가 많은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모두가 조국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자각하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전진비약의 도약대로 반전되고 국가의 존엄과 국력, 위상이 떨쳐지게 된다.
오늘 우리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나가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 없는것도 적지 않다.맞다든 난국을 과감히 뚫고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우리의 모든 사업과 생산활동, 생활이 철저히 애국으로 일관되여야 한다.전민이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애국으로 수놓아갈 때 우리 조국의 전진보폭이 더욱 커지고 밝은 미래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되는것이다.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은 혁명대오의 단결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다.
강국건설은 강력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전제로 한다.남의 힘, 남의 손을 빌어서는 강국의 꿈과 리상을 실현할수 없다.국가의 주인인 인민이 하나로 굳게 단결되여야 중첩되는 도전과 장애를 격파하며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애국심은 전민합세의 기초이다.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사람들사이에 정이 통하게 하고 뜻을 같이하게 하며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게 한다.
우리 조국의 전 력사에 아로새겨진 모든 승리와 영광은 전체 인민이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불굴의 애국투쟁으로 안아온것이다.해방후 동방일각에 일떠선 민주의 새 나라도, 전후 재더미우에서 창조된 천리마의 기적도, 고난의 시련속에서 다져진 강국의 터전도 근저에는 애국으로 뭉친 인민의 힘이 놓여있다.전체 인민이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될 하나의 지향, 하나의 념원을 안고 투쟁해나갈 때 혁명대오의 단결이 강화되고 나라의 국력이 비상히 증대된다는것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가 가르쳐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이다.경제발전을 이룩하자면 자금도 투자하고 과학기술도 안받침되여야 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애국기풍이다.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는 애국심은 개인리기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고 뒤떨어진 사고관점을 불사르고 대오의 단결을 공고히 다져주는 사상정신적원천이며 우수한 성과와 경험들이 널리 일반화되여 경제전반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력소이다.
가슴속에 언제나 조국을 안고 국가적립장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만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온 나라에 애국기풍이 차넘칠 때 우리의 모든 사업이 국가발전을 위한데로 철저히 지향복종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로 위대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나갈수 있다.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일으키는 거세찬 밑불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주의강국은 결코 특정한 한두 분야에서의 우세를 차지하는 나라가 아니다.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압도하는 나라가 우리의 표대이고 리상이다.
질적비약을 일으키는것은 단순히 수준과 능력, 조건과 환경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애국심이 없이는 아무리 아는것이 많고 재간이 좋다고 해도, 원료와 자재가 풍부하다고 해도 남의것보다 월등하게 만들수 없고 무슨 일을 하든 실속있게 할수 없다.강성할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며 투쟁하는 사람만이 허심하게 배우고 끊임없이 수준을 높여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들을 창조하며 우리의 국호를 빛내일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묵묵히 바쳐가며 단위발전을 견인하는 진실한 인간, 참된 애국자들이 수없이 많다.그들가운데는 창의고안명수, 발명가로 소문난 혁신자도 있고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다수확을 안아온 농업근로자도 있으며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여 후대교육사업에 이바지하는 교육자들도 있다.어느 지역, 어느 분야에나 애국을 본령으로 여기며 조국을 위한 값높은 삶의 흔적을 뚜렷이 남기는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전반부문이 활기있게 전진하고 우리의 국력이 증대되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애국심은 온 나라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고있다.하나를 내놓아도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형으로 만들고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없는것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애국의 일념이다.원대한 꿈과 포부, 리상을 품을줄 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할줄 알며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새것을 끊임없이 지향하는 진취적인 일본새는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는 애국자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다.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확고히 담보하는 값비싼 재부이다.
국풍은 나라와 민족의 전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가정은 가풍이 좋아야 하듯이 나라는 국풍이 훌륭해야 한다.애국기풍이 국풍으로 확립되고 지배하는 나라는 그 어떤 격난도 뚫고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할수 있다.(전문 보기)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
참으로 격동적인 하루하루가 흘러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완벽하게 집행하여 시련속에서 더욱 기세차게 솟구치는 주체조선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길 일념을 안고 우리 인민은 비상방역상황속에서도 소중한 성과들을 안아오며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며 굴함없이 싸워 우리 당과 혁명의 뿌리로, 만년초석으로 되는 위대한 전통을 마련한 항일혁명선렬들의 그 넋이 오늘도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 맥맥히 살아높뛰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시련과 격난앞에서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게 하는 백두의 혁명전통,
이는 우리 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고귀한 재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입니다.》
뿌리가 없으면 나무가 자랄수 없듯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떠나서 우리 혁명위업의 힘찬 전진과 줄기찬 계승, 종국적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우리의 오늘과 래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힘의 원천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창조된것으로 하여 더없이 위대하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불멸의 혁명전통으로 된다.항일혁명투사들은 모진 시련속에서도 백두의 넋을 지니고 싸웠기때문에 만난을 이겨내고 조국을 해방할수 있었다.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으로 된다.이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자랑이며 그를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 우리 혁명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흰눈덮인 백두산에로의 군마행군길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어려온다.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력사의 그 나날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
이 얼마나 심원한 뜻과 억척불변의 의지가 담겨져있는 가르치심인가.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 혁명의 1세들인 항일선렬들에 의해 창조된 백두의 혁명전통이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 위대한 전통임을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고 오직 백두에서 창조된 혁명전통만을 길이 계승해갈 굳건한 의지로 심장이 세차게 높뛰게 한다.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혁명전통이 세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질 때에만 혁명은 언제나 힘있게 전진할수 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전 력사는 백두의 혁명전통이 순결하게 계승발전되여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아직은 혁명의 앞길을 기약할수 없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피어린 항일의 격전장에서 원쑤 일제를 무찌르며 우리 당과 혁명의 뿌리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항일혁명선렬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뼈에 새기고, 수령님만 계시면 조국해방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적들의 철창속에서도, 단두대에서도 《조선혁명 만세!》를 목청껏 부르며 굴함없이 싸우고 맨손으로 연길폭탄과 포까지 만들어 침략자를 족친 투사들이였다.
그들이 지녔던 숭고한 혁명정신, 조국청사에 쌓은 불멸의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은 우리 당과 혁명의 초석으로, 피줄기로, 가장 고귀한 재부로 빛나고있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지만 백두의 혁명전통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장구한 조선혁명사의 갈피마다에 가슴벅찬 위훈과 승리만을 아로새겨왔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선 전승세대, 전후 재더미를 털고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한 빛나는 력사의 주인공들과 위대한 장군님과 혈연의 정을 맺고 충성과 위훈으로 생을 빛내인 1970년대 일군들, 80년대속도창조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안아온 혁신자들이며 1990년대 준엄한 고난의 시기에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을 창조한 인민군군인들과 자강도인민들…
그들로 하여금 어려울수록,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수록 더 큰 힘을 폭발시켜 기적을 창조하게 한것은 바로 항일의 나날에 창조된 위대한 전통이였으니 정녕 백두의 혁명전통은 그 어떤 물리적인 힘과도 대비할수 없는 무진막강한 위력을 가지고있는 전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전진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철리를 다시금 뚜렷이 립증하였다.
중첩되는 격난으로 하여 그 어느때보다 힘겨웠던 나날이였다.(전문 보기)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고 일편단심 혁명에 충직하리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신념의 목소리-
8월 15일이 다가온다.
피바다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조국을 찾아준 혁명선렬들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가득 끓어오른다.
두자루의 권총으로 시작한 항일혁명, 진정 그것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간고처절한 장구한 혈전이였다.그처럼 엄청난 대적과 맞서 상상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기어이 나라를 찾은 투사들의 모습을 떠올릴 때면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게 하였는가.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며 풍찬로숙해온 그 장구한 세월 과연 그 무엇이 그들을 오직 조국해방의 한길로 굴함없이 떠밀어주었는가.
투사들의 숨결 력력히 어려오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구절구절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는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때의 일들을 한시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회상기에 이렇게 썼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믿고 풀죽을 끓여먹으면서도 그와 같은 거대한 힘을 발휘할수 있었으며 이리떼마냥 달려드는 강적 일제를 무찌를수 있었던가?
싸워야 하며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이기지 못한다면 우리 조국의 운명이 어찌될것이냐.이겨야 한다.이길수 있다.우리에게는 그러한 힘이 있다.이러한 생각, 이러한 신념이였다.
과연 우리에게는 그와 같은 힘과 신념이 있었다.인민의 자유와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오직 하나로 뭉쳐진 힘이 있었고 그 힘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우리에게 있었다.》
나어린 녀성의 몸으로 사생결단하고 혁명의 길에 나서던 그날의 심정을 항일혁명투사 전문진동지는 이렇게 추억하였다.
(내 설사 혁명의 길에서 죽는다 해도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따르리라.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고 일편단심 혁명에 충직하리라.…)
고난의 행군을 돌이켜보며 항일혁명투사 리을설동지가 남긴 회상기는 오늘도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가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그 모진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불사신처럼 살아남아 승리자로 될수 있은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그에 대하여 말하자면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혁명적락관주의정신, 혁명적신념과 혁명적동지애, 인민들의 원호 그리고 령활한 전술과 전법 등 여러가지로 이야기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들의 가슴속깊이 심어주신 혁명적신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마 그때 고난의 행군에 참가한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없었고 도대체 살아남지도 못했을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몇편의 장편소설을 써도 모자랄것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신 1940년의 준엄한 가을을 돌이켜본다.
상상할수 없는 난관과 절망속에서 혁명을 다시한번 상승시키기 위하여 강행군을 할것을 결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원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툭 털어놓으시였다.
우리가 10년이나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면서 싸웠지만 그런 고생을 이제 5년 더 하게 될지 10년 더 하게 될지 그것은 찍어말하기 어렵다.…우리가 이때까지 겪은 난관보다 몇배, 몇십배 더 큰 난관도 있을수 있다.그러니 우리를 끝까지 따라가 혁명을 계속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집으로 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려비도 주고 길량식도 주겠다.그리고 투쟁을 중도반단한데 대하여 문제시하지 않겠다.힘이 약하고 신심이 모자라서 대오를 떠나는거야 어떻게 하겠는가.갈 사람은 가라.…
그때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와락 안겨들며 투사들이 눈물을 뿌리면서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장군님, 혁명이 성공하는 날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 해도 일없습니다.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으니 우리는 장군님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동지들을 배반하고 산에서 내려가 적들한테 머리를 숙이고 살바엔 여기서 싸우다 죽는것이 낫습니다.우리는 장군님과 생사를 같이하겠습니다.》
그것은 누구의 지시나 강요에 의한것이 아니였다.기쁠 때도, 힘들 때도 수령과 운명을 함께 하며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시련도 죽음도 영광이라는 인생관을 지닌 투사들의 불타는 일편단심의 정화였다.
우리 인민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였던 민족수난의 가장 암담한 시기에 태여난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아직은 당도 국가도 없었다.혁명이 성공하겠는지 실패하겠는지 그 전망에 대하여 누구도 확신할수 없을 때였다.
하지만 우리 혁명의 1세들은 오직 깨끗한 충성심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2천만의 태양으로 우러러모시고 받들었다. 수령이 없으면 자신의 운명도, 나라의 독립도 없음을 심장에 새기며 수령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합쳤다.
그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김일성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다.하기에 그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오직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행동하였으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명적원칙에서 추호의 탈선을 몰랐다.그들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혁명가로서의 본태를 잃지 않고 끝까지 혁명에 충실할수 있은 비결은 바로 거기에 있는것이였다.
진정 수령에 대한 투사들의 끝없는 충실성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온 기적적힘의 원천이였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오늘 이것은 결코 하나의 구호문헌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혁명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한길로만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 따르면 만사가 다 잘되고 언제나 이긴다.
매 개인의 인생관이 되고 매 가정의 가풍이 되였으며 이 나라의 국풍으로 된 수령에 대한 티없이 깨끗한 충실성, 바로 여기에 우리의 투쟁과 생활이 있으며 인생의 영광과 행복이 있다.무궁강대할 우리 조국의 오늘과 래일도 이것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이 가장 귀중한 유산으로 물려준 고귀한 생의 진리가 조국해방의 77번째 년륜이 새겨지는 이 시각 우리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울려준다.
자기의 삶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귀중히 여길수록 자기 수령을 온넋을 다해 받들어모시고 결사옹위하라!(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