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2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의 피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자식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위업의 성패는 선렬들의 넋이 어떻게 이어지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오늘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중대한 투쟁과업들과 겹쳐드는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맡겨진 모든 일을 통이 크게 해제낀 전세대들처럼 투철한 혁명성을 지닐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생리적인 피줄은 이어질수 있어도 혁명의 피줄은 결코 저절로 이어지지 않는다.전세대가 발휘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있다고 하여, 부모들이 혁명가라고 하여 우리도 그러한 혁명성을 저절로 타고나는것은 아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버지가 혁명가라고 하여 그 아들딸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것이 아니며 그 증례는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혁명운동사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부모들이 혁명앞에 많은 공적을 쌓은 공로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그들의 충직성과 혁명성이 후손들에게 저절로 간직되는것은 아니며 혁명성은 오직 끊임없는 사상교양과 실천투쟁속에서만 신념화되고 체질화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투철한 혁명성은 사업과 생활의 매 계기, 매 공정마다에서 나타나는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당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백방으로 옹위하는 견결한 투쟁정신도, 당결정을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풍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는 헌신적복무관점도 오늘의 하루하루를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빛내이는 실천투쟁속에서만 발휘되는 법이다.

혁명위업에 한몸 다 바치는 높은 혁명성을 지니기 위하여서는 우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수령에 대한 순결한 도덕의리심, 당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서 하신 연설에서 만경대의 교정에서 혁명가유자녀들과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니 다시금 가슴속을 파고드는것은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였던 첫 세대 혁명학원졸업생들에 대한 생각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잊지 못해하신 첫 세대 혁명학원졸업생들가운데는 남다른 높은 실력을 지닌 유능한 일군, 일편단심 수령을 받들어 소문없이 큰일들을 해제낀 참된 충신이였던 박송봉동지도 있다.

박송봉동지의 아버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유능한 정치활동가, 뛰여난 군사지휘관들중의 한사람이였던 연길대대 정치위원 박길동지였고 그의 일가는 여러명의 항일혁명렬사들을 배출한 애국적가정이다.허나 박송봉동지는 그처럼 훌륭한 아버지를 3살때 잃었고 5살에는 지하혁명투쟁을 벌리던 어머니마저 희생되여 부모의 얼굴조차 잘 모르는 고아로 되였다.

이런 박송봉동지가 수령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으로 될수 있은것은 결코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훌륭한 혁명가였기때문만이 아니다.박송봉동지가 지녔던 높은 충성심과 실력, 그것은 자신의 실체험을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것이였다.

혁명가유자녀답게 언제나 변심을 모르고 영원히 나와 함께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당부를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수령께 충성다하기 위해 애써온 참된 충신이였기에 그는 당에서 한가지 과업을 주면 열가지, 백가지를 처리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니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을뿐 아니라 당에서 하라는대로 아들들을 최전연부대에서 군사복무를 시키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남들이 좋다고 하는 그런 부문이 아니라 자기 전공분야에 가서 자기를 키워준 고마운 조국에 실력으로 보답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이렇듯 오직 수령만을 따르는 충의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며 일해온 참된 충신이였기에 그는 오늘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참된 혁명가로 영생하고있는것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으로 발현되는 투철한 혁명성을 지닌 진정한 혁명가로 되려면 또한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대를 이어 혁명을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하며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

예술영화 《이어가는 참된 삶》(예술영화 《생의 흔적》 속편)에는 부모들의 위훈을 자기 발전의 디딤돌로 여기면서 일신의 명예와 안락만을 추구하는 광옥의 형상을 통해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을 때 어떤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는가를 새겨주는 다음과 같은 장면들이 있다.

그런 머리로는 과학은커녕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당장 고향으로 내려오라고 하는 오빠에게 어머니는 귀하지만 어머니의 고달픈 생은 답습하고싶지 않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광옥,

깊은 자책속에 주인공이 순정에게 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가.

《피를 받아 자식이냐, 뜻을 따라야 자식이지.》

시대앞에, 당앞에 자기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혁명앞에 그토록 성실한 어머니가 머리를 들수 없게 만든 광옥, 사실 그는 조국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영웅부모의 유복녀였으며 당의 품속에서 대학을 거쳐 연구사로 성장한 혁명의 핵심군중이였다.

그러한 그가 자기의 근본을 망각하고 저 하나의 안락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새세대들이 영웅적으로 투쟁한 부모의 혁명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을 때 어떻게 변질되여가는가를 심각하게 깨우쳐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예군인대학졸업생의 《어머니》 -김일성장학금수상자의 영예를 지닌 한 특류영예군인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준 신의주시 신선동의 한옥희녀성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로동신문

 

 

한장의 사진이 우리앞에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반신마비의 몸이였지만 오늘은 김일성장학금수상자이며 신의주영예군인경제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신의주시 수문동의 특류영예군인 리명성동무와 그를 열렬히 축하해주는 신의주시 신선동의 한옥희녀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미덕으로, 미풍으로 여기며 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며 이끌어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옥희녀성은 10여년전에 의학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리명성동무를 일으켜세워주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온갖 지성을 기울이였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아름다운 소행을 료해하시고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난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에서 우리가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낳은 정다운 부름

 

우리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 뜻깊은 광명성절의 아침으로부터 시작된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가족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높이 모셔져있는 신의주시의 역전광장을 찾았던 한옥희녀성은 네바퀴차에 몸을 실은 30대의 젊은 청년을 보게 되였다.앞가슴에 빛나는 영예군인메달과 그가 정히 안고있는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보는 순간 한옥희녀성의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그에게로 향했다.

《내가 좀 도와줄가요.》

영예군인과 그의 안해와 함께 광장계단을 오른 한옥희녀성은 그들과 나란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잠시후 한옥희녀성은 그 영예군인이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은 일로 부상을 당한 리명성동무라는것과 자기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살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당시 인민반장으로 사업하면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곧잘 헤아려주어 사람들로부터 《인심좋은 인민반장》, 《우리 인민반장》이라고 불리우던 한옥희녀성은 리명성동무와 헤여지면서 약속했다.

《후에 한번 찾아가겠어요.》

이렇게 되여 그는 며칠후 리명성동무의 집을 찾게 되였다.역전광장에서 알게 된 고마운 녀인을 뜻밖에도 자기 집에서 다시 만나게 된 영예군인의 가족은 못내 반가와하며 서둘러 그를 집안으로 맞아들이였다.

리명성동무의 안해인 황은정동무의 손에 이끌려 방에 들어선 한옥희녀성의 눈길이 어느한 벽면에서 떠날줄 몰랐다.영광의 기념사진이 정히 모셔져있는 그 벽면에 여러개의 지원증서도 걸려있었던것이다.

《제가 대학시절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입니다.그리고 이 지원증서들은 저의 남편이 제대되여 인민군대원호사업을 잘하여 받은것들이구요.》

《그러니 동무네부부는 청년미풍선구자들이구만요.》

이렇게 말하는 한옥희녀성의 목소리는 감동에 젖어있었다.

비록 나이상으로는 자기의 자식벌이 되는 청년들이였지만 자신보다 먼저 나라를 위하고 동지를 생각하는 그들부부의 모습은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그날 한옥희녀성은 오랜 시간에 걸쳐 영예군인가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그 과정에 그는 리명성동무가 부상당하게 된 경위와 병명은 물론 그의 취미와 식성까지도 일일이 알게 되였다.

밤이 깊어 자리에서 일어난 한옥희녀성은 배웅나온 리명성동무의 어머니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들이 다시 걸을수 있습니까?》

그런데 방금전까지 웃음이 비꼈던 녀인의 입에서 긴 한숨이 새여나왔다.

《치료를 해봤지만 워낙 병이 깊다보니 별로 차도가 없군요.두벌자식을 안아봤으면 좋으련만…》

손자, 손녀들을 셋씩이나 거느린 한옥희녀성은 자기와 거의 동갑인 녀인의 심정이 충분히 리해되였다.그래서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그의 발걸음은 천근만근으로 무거웠다.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바친 삶으로 하여 누구보다 마음껏 행복을 누려야 할 영예군인부부가 아닌가.하다면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가?)

이런 생각을 거듭하며 집으로 들어선 그는 어머니에게 안타깝게 말했다.

《어머니, 난 왜 의사가 될 생각을 못했을가요?》

아들딸 다섯남매가운데서도 한옥희녀성을 류달리 고와했던 박룡순로인은 딸의 마음을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영예군인을 찾아간다고 집을 나선 딸자식이 이렇게 밤이 퍽 깊어서 돌아왔을적에야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으랴.

《의술은 없어도 어머니구실이야 할수 있지 않겠느냐.그 영예군인이 너에게 자식벌이 된다던데…》

어머니의 그 말을 듣는 순간 한옥희녀성의 머리속에 리명성동무의 안해인 황은정동무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기 딸의 나이또래인 녀성들도 당에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영예군인들을 위해 그렇듯 장한 결심을 하는데 나라고 왜 영예군인의 어머니가 되지 못하겠는가.

이렇게 리명성동무와 인연을 맺은 한옥희녀성은 때없이 그의 가정을 찾아 혈육의 정을 두터이하였다.리명성동무가 적적해할세라 가정에서 쓰던 음향기재도 안겨주고 보약재들도 마련하여 치료에 요긴하게 쓰도록 하였다.한옥희녀성과 영예군인가정은 차츰 한집안식솔처럼 가까와졌다.

그 나날 한옥희녀성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생각이 자리잡았다.리명성동무가 다시 대지를 제발로 걷게 할수 없겠는가 하는것이였다.

물론 전문병원에서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그의 병치료를 도와나선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를 그는 모르지 않았다.또한 그것이 몇해가 걸릴지 기약할수 없다는것 역시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조국보위를 위해 피흘린 영예군인들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이 그로 하여금 그렇듯 쉽지 않은 용단을 내리게 한것이였다.

그후 한옥희녀성에게는 하나의 일과가 생겨났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이면 리명성동무의 집을 찾아 안마를 해주는것이였다.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손가락에 강직이 오고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으로 온몸이 화락 젖어들었지만 그는 어느 하루도 중단하지 않았다.그 나날 리명성동무의 베개잇도 매일과 같이 젖어들었으니 그것은 그의 뜨거운 눈물이였다.

아무리 애써도 여전히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리명성동무를 볼 때마다 맥이 풀리군 하였지만 한옥희녀성은 그 모든 원인이 자신의 정성이 모자라는데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였다.

한달이 지나서부터 한옥희녀성은 리명성동무의 병구완에 더 많은 시간을 돌렸다.때로는 유능한 의사들을 데리고와 새로운 치료방법을 적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리명성동무와 그의 가족은 다는 알수 없었다.한옥희녀성이 매일 오후마다 의학대학에 찾아가 의학공부를 하고 밤에는 밤대로 치료방법을 연구한다는 사실을.

언제부터인가 한옥희녀성의 집에는 토끼우리와 닭우리도 생겨났다.병치료를 하느라 쇠약해진 리명성동무의 몸보신을 위해 한옥희녀성이 지금껏 키운 검정토끼와 검정닭만 해도 수십마리나 된다.

손자, 손녀를 거느린 할머니의 몸이였지만 치료를 하느라 쌓인 피로를 미처 가실새도 없이 매일같이 자정이 넘도록 치료방법도 터득하고 토끼곰과 닭곰도 만드느라 그는 언제 한번 발편잠을 자보지 못하였다.하지만 그는 어느 하루도 그 일을 멈춘적 없었다.

그가 그렇게 남모르게 바친 정성은 얼마였고 걸은 길은 얼마였던가.그 진정이 마침내 돌우에도 꽃을 피웠는가 치료를 시작한지 꼭 다섯달만에 기적이 일어났다.

리명성동무가 처음으로 발바닥의 아픔을 호소하였던것이다.《앗 따가와!》라는 환자의 외마디소리를 듣고 부모도 안해도 깜짝 놀랐다.그리고 저도 모르게 눈굽을 적시였다.이윽하여 《어머니!-》라는 목메인 부름과 함께 리명성동무가 한옥희녀성의 품에 와락 안겼다.그리고는 그의 가슴을 파고들며 오열을 터뜨렸다.

한옥희녀성도 난생처음 들어보는 부름인듯 리명성동무를 품에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영예군인의 《어머니》, 정녕 그것은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에게는 친혈육이 되고 조국보위성전에서 부상당한 영예군인에게는 일생의 길동무가 되여주는것이 하나의 기풍으로 된 이 땅의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낳은 또 하나의 정다운 부름이였다.

그로부터 한해후 리명성동무의 가정에는 귀여운 딸애가 태여났다.또 몇해후에 그는 쌍지팽이에 의지하여 제발로 걷게 되였다.

 

어머니의 소원에는 끝이 없다

 

어머니라면 누구나 자식이 잘되기를 바란다.스스로 리명성동무의 어머니가 된 한옥희녀성의 소원도 다를바 없었다.

그가 리명성동무에 대한 치료를 시작한지 한달쯤 되던 어느날이였다.

때는 3월이라 훈훈한 봄바람이 강산을 어루쓸고있었다.새로운 치료방법을 생각하며 걸음을 옮기던 한옥희녀성은 안해와 함께 공원에 나온 리명성동무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무등 반가운김에 그에게로 급히 다가가던 한옥희녀성은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자기가 곁에 다가서는줄도 모르고 리명성동무가 어딘가를 부러움에 찬 눈길로 줄곧 바라보고있었던것이다.

그가 눈길을 준 곳을 바라보던 한옥희녀성의 눈가에 새 교복을 산뜻하게 차려입고 무엇인가 열심히 토론하며 멀어져가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밟혀왔다.

(명성이는 지금 공부를 하고싶어하는구나.그런데 나는 명성이의 어머니구실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그의 속생각조차 모르고있었으니…)(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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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군부깡패들도 무색케 할 대결광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북의 위협에 우리의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 <담대한 구상>은 이러한 현실에 립체적으로 대응하는 첫걸음》,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제재와 압박은 계속되여야 한다.》, 《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이것은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놈이 그 무슨 국제회의에서 한 《영상축사》와 언론들과의 공동인터뷰라는데서 뇌까린 말이다.

이보다 앞서 놈은 반공화국삐라살포가 《정치활동과 표현의 자유》이기때문에 이를 침해하는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개인의견서》라는것까지 《헌법재판소》에 제출하였다.

실로 군부대결광들도 무색케 할 도발적인 폭언이 아닐수 없다.

보건대 권녕세놈은 제가 입고있는 양복을 군복으로 삭갈린것같다. 또 《통일부 장관》직을 무슨 《군직》으로 혼돈한 모양이다.

하긴 이미전부터 북남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더욱 고취하고 전쟁을 선동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괴뢰통일부는 《대결부》, 《전쟁부》, 《반통일부》로 락인되고 그 두목으로 지탄받고있는 권녕세놈이다.

군통수권도 없는 허수아비병졸인 주제에 객기를 부려대는 괴뢰군부패당의 몰골도 가관이지만 넥타이를 매고 신사연하는 권녕세놈따위까지 덩달아 그 무슨 《압박》과 《대응》을 력설하는 꼴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를 무대로 북침각본에 따라 《2022 호국훈련》, 《비질런트 스톰》, 《2022 태극연습》, 《대침투종합훈련》, 《대테로합동훈련》, 《공군특수작전훈련》 등 각종 명칭의 크고작은 단독 및 련합군사훈련들을 줄지어 벌리고 련이어 미국의 항공모함급 함선집단들도 끌어들이면서 허세와 지랄발광을 부려대니 저도 덩달아 광증이 살아나는 모양이다.

권녕세놈의 망발에는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며 전쟁과 대결을 선동하는짓밖에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것으로 하여 저들내부에서마저 《밥통부》, 《식객부》로 비난받는 처지를 모면하고 살길을 열어보자는 흉심이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과 국제사회는 년말이 되는 지금까지도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북침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전쟁위기가 더욱 격화되고있다고 하면서 군부패당과 함께 《대결쌍피리》를 불어대는 괴뢰통일부에 저주와 규탄의 화살을 돌리고있다.

군부깡패들도 무색할 정도로 전쟁열, 대결광기를 고취하며 《압박》과 《대응》타령을 줴치고 국제적으로도 심리전, 적대행위로 간주되고있는 삐라살포를 앞장에서 비호두둔하고있는 권녕세놈과 괴뢰통일부의 망동에 어찌 내외각계가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통일부가 제2의 <국방부>로 되였나?!》, 《래일이면 전차타고 <북진>을 고아댈지도 모른다.》, 《직분상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을 성실히 리행해야 할 통일부 장관이 이를 훼손하는데 앞장서고있는것은 군사적충돌을 조장하는 행태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대결을 선동하고 충돌을 조장하는 권녕세는 자격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군복을 입었든 양복을 입었든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열에 들떠 무모한 광기를 부려대는 윤석열역적패당은 다같이 력사의 심판대우에 올려세워야 할 반역의 무리, 전쟁미치광이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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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우리는 오늘 반만년민족사의 가장 존엄높은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위대한 강국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행복에 겨우신 음성이 가없이 푸른 하늘에도, 인민의 꿈과 리상의 열매가 주렁지는 땅에도 뜨겁게 차넘치는 우리 조국의 현실,

승리의 위대한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과 환희가 사람도 산천도 끝없이 설레이게 하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대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인류의 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정력적이고 눈부신 활동으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이룩할수 없는 불멸의 영웅서사시적업적을 쌓으시며 최강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력사가 알지 못하는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 령도의 거장을 모시여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주름잡으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나가는 최강의 시대에 대한 열화같은 칭송의 노래가 하늘땅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혁명과 민족의 운명, 자주권과 존엄, 찬란한 래일은 명실공히 신념과 의지, 배짱이 비상한 령도자에 의하여 담보된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세계의 면전에서 승리의 통장을 련속 부르시여 강성한 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위대한 인민의 영예와 긍지가 하늘에 닿게 해주신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위대한 력사의 체험자, 증견자의 무한한 자부, 격정으로 끓는 가슴을 터쳐 우리는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한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 있어서 천하제일이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시대는 가장 빛나는 영광의 시대이라고.

천하제일위인의 높이, 이는 철두철미 신념의 높이, 의지의 높이, 배짱의 높이이다.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 부여한 민족사적인 과제를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한것으로 하여, 후손만대가 칭송할 최강의 시대를 펼친것으로 하여 천세만세 떳떳한 영용한 우리 세대,

이 비길데 없는 자긍심은 하늘이 가져다준것이 결코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사상리론가,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실뿐 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매혹으로 오직 그이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우리의 길은 신념과 의지, 배짱이 비상한 걸출하신분을 수령으로 모신 인민만이 거창한 영웅서사시적인 시대를 장엄하게 떠올릴수 있다는 혁명사의 진리를 확증한 성스러운 혁명의 길이다.

그렇다.오늘 세계의 모든 눈과 귀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향하고 그이에 대한 매혹으로 끓어번지는것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해서이다.

누구도 상상할수 없고 누구도 이룩할수 없는 놀라운 승리를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정치실력은 투철한 혁명신념에 바탕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혁명신념, 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의 길에서 끝까지 물러서지 않으시는 백절불굴의 지조이며 절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입니다.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도 과학입니다.》

혁명적신념, 이는 인간의 의식중 가장 고결한 사상의식이다.

그 어떤 실무적인 결합이나 강압으로는 진정한 단결을 이룩할수 없다.

혁명적신념으로 뭉친 단결, 바로 여기에 백전백승의 비결이 있다.

몇해전 4월 어느날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혁명의 승리를 앞당길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념문제를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이다.우리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높이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의 한길로 계속 억세게 걸어가야 한다.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신념이 강해야 한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 이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다.신념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은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조성될 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신념의 강자만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원쑤와 기어이 싸워이길 멸적의 기개가 온 나라에 활화산처럼 타번지게 하는 참으로 귀중한 금언이였다.

남들같으면 감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비약으로 장쾌한 승리의 포성을 끊임없이 울리신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을 가득 채우며 그이께로 달리는 심장을 쾅쾅 높뛰게 한다.

매일같이 터지는 동란으로 세계정치정세는 그야말로 조용치 않았다.세계를 휩쓴 회오리바람에 자칫 정신을 못차리여 순간에 나라전체가 파국적위기에 빠지고만 례가 꼬리를 물었다.

혁명은 곧 신념이다.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신념을 버리면 혁명을 할수 없다!

목숨은 버릴지언정 끝까지 지켜야 하는것이 신념이며 죽어서도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이런 비상한 혁명적신념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민족사상 가장 큰 아픔을 당한 우리 인민을 일으켜세우시여 혁명을 구원하고 민족을 살리고 주체혁명위업을 승승장구의 길로 용감무쌍하게 이끄시였다.

온 나라에 백두의 칼바람이 낮이나 밤이나 폭풍쳐 휘몰아치게 한 백두산의 위대한 아들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치는 제국주의자들과 력사의 반동들에게 보라, 조선혁명가들이 지닌 백절불굴의 신념이 어떤것인가를 선언한 벽력이였다.

그이의 비범한 신념은 원쑤들의 핵몽둥이, 회유도 맥을 추지 못하게 하고 그 어떤 제재압살책동도 물거품으로 만드는 불벼락과도 같은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는다.

적의 총구가 눈앞에서 도사리고있는 오성산정에로의 가파로운 굽이굽이, 최대의 열점지대인 판문점…

천길낭떠러지, 최대열점지역이라도 추호도 주춤하지 않는 천하제일위인의 비상한 신념이 뜨겁게 분출된 력사의 전장 오성산,

이 땅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총대를 더욱 서리발같이 벼려 제국주의자들의 기를 기어코 꺾어놓고야말 위대한 혁명가의 투철한 혁명적신념이 과시된 력사의 산악 오성산,

한발자욱앞에 침략의 무리 눈에 피발을 세우고 우리를 노리고있고 한발자욱뒤에 혁명의 수도 평양과 잇닿은 길이 있는 초소였다.

반동의 무리가 뒤엉켜 도사리는 적진을 눈아래 굽어보시며 위대한 백두산장군께서 벼락을 치시였다.

적들의 그 어떤 침공도 일격에 격파하라!

백만대적도 줌안에 넣고 쥐락펴락하는 천하제일위인만이 이런 위엄을 떨칠수 있고 이런 통쾌한 벼락으로 적들의 오금을 꺾을수 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적들과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까칠봉초소로 나가시겠다고 하실 때의 일이다.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350m밖에 안되는 위험천만한 곳인것으로 하여 지휘관들은 그곳에만은 절대로 나가실수 없다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허나 온몸에 서슬이 용암처럼 분출하는 출중한 장군의 결심을 누구도 막을수 없었다.

적진에서 날새가 깃을 치는 소리마저 들리고 우리의 초소를 겨눈 적들의 총구가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곳, 독버섯같은 적들의 초소에서 씨글거리는 원쑤들의 몰골이 코앞에 보이는 곳에까지 몸소 나오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뜻밖에 뵈옵게 된 까칠봉초소의 군인들의 심정이 오죽하였으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터치고싶었지만 주고받는 말소리가 적초소에까지 들릴듯싶은 너무도 위험천만한 곳이여서 군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만 흘렸다.

하지만 그들모두의 가슴에는 어느 놈이냐, 어느 놈이 감히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열화같이 사랑하시는 내 조국을 넘보느냐, 다쳐만 봐라, 무자비하게 죽탕칠것이다는 신념의 맹세가 불을 뿜듯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백전백승의 강철의 군대로 자라난 우리 인민군대를 세계의 최강자로 만들 확고한 결심,

바로 이런 신념으로 오성산에로의 시찰을 단행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인민을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워주시여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에 더욱 불타오르는 사상감정이 있다.

우리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켜내고 우리의 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나가자면 혁명의 원쑤들과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절대불변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이다.

뿌리가 썩으면 아름드리거목도 서서히 말라죽듯이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면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

력사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어도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지 못하면 혁명을 끝까지 할수 없으며 피흘려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가슴아픈 교훈으로 남기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는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

계급적원칙에서 자그마한 탈선이나 추호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고 원쑤들과는 맹호가 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계급의식, 그것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다.

계급교양을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천만인민이 계급의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서슬푸르게 벼리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세대를 이어가는 혁명의 길에서 천만인민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끊임없이 무장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계급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전체 인민이 계급의 전위투사로 억세게 준비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꾸릴 구상을 안으시고 이곳을 찾으신것은 주체103(2014)년 11월 어느날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조작해낸 미제가 그것을 내들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미쳐날뛰고있던 때였다.

특히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조건에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로 나섰다.

세월이 흐를수록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당시의 신천박물관은 반제반미교양의 거점으로서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있지 못하였다.

이날 박물관의 실태와 계급교양진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될수 있게 새로 다시 꾸리는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오랜 시간 신천박물관을 돌아보시며 박물관건물을 대담하게 헐고 다시 건설하도록 그 위치도 잡아주시고 자료전시와 설계, 건설력량문제에 이르기까지 박물관개건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 헌신의 자욱이 있어 신천박물관은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다.

주체104(2015)년 7월 새로 건설한 신천박물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천박물관이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거점으로 새롭게 꾸려졌다고 하시면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당사상교양사업의 주요방향으로 정하고 이 사업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진정 신천박물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이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심과 투쟁정신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급교양장소들로 더 잘 꾸려지고 우리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주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계급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다.

어느해인가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는것과 함께 그에 대한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조건을 보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후대들에게 전세대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싸워 승리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반제반미계급교양의 기본거점이라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몇해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내용의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이 주적관념을 바로가지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피를 물고 달려드는 미제침략자들과 옛 제도를 꿈꾸는 계급적원쑤들과 끝까지 싸워 승리할수 있다.

이 가르치심에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바로 계급교양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가장 격렬한 반제계급투쟁을 동반하고있다.지금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과 함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혁명의 전도와 미래는 철두철미 불변의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리는데 달려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강국의 존엄과 위용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사회주의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어렵고 힘들수록 이 땅의 천만자식모두를 소중히 품에 안아 더욱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가려는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고 지향이며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근본요구와 지향을 가장 정확히, 가장 철저히 반영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참다운 사회적진보와 번영이 이룩되고 인민들이 누구나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는 사회주의의 운명과 전도가 판가름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로 하여 사회주의가 좌절당하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지게 되였다.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은 결코 사회제도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제대로 발양시키지 못하였기때문이다.력사는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키지 못한다면 침체와 좌절을 면할수 없고 종당에는 무너지고만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이 세상 가장 정의롭고 생활력있는 사회로 그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남김없이 떨치고있다.력사의 준엄한 곡경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나라,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의 노력으로 사회주의발전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굴함없이 나아가는 불패의 강국, 이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인민이 주인된 사회

 

인민은 사회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인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사회가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사회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해온것으로 하여 쇠퇴와 몰락의 심연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고 다수에 의해 창조된 물질적부를 소수가 향유하는 사회이다.최근년간 《1% 대 99%》의 거꾸로 된 사회구도를 반대하는 대중적시위가 서방세계를 휩쓸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성격을 더욱 뚜렷이 각인시키고있다.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수많은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며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을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있다.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곧 사상리론으로, 로선과 정책으로 되고 모든 생산과 건설이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되고있는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이다.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고 조국의 큰 짐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며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아낌없이 바쳐온 근로자들이 로력혁신자, 공로자가 되여 영광의 최절정에서 높은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것은 인민이 주인된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다.우리 인민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함에 높은 자각적열성과 지혜,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 이런 나라야말로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위대한 나라,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

 

인민을 주인으로 내세울뿐 아니라 인민들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특성이다.당과 국가가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의 행복한 생활, 복리증진을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는데 자본주의에 비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 정치리념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으며 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 인민들이 문명을 향유하도록 하는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이다.세상에는 우리 나라와 같이 최악의 조건에서도 인민사랑의 거창한 대건설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취하며 인민적시책들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있는 나라는 없다.

인민을 위한 우리 사회제도의 헌신적복무는 결코 가시적인 성과나 이룩하고 당면한 인민생활이나 돌보는데만 있지 않다.인민이 바라는 행복한 래일을 최대로 앞당겨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이 숭고한 세계에 의하여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고 교복을 해입히는것이 우리 당의 정책으로,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책정되게 되였으며 오늘과 같이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우리 인민을 제일 신성히 떠받들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사회주의, 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 당은 인민들의 아름다운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이라는 위대한 리정표를 제시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확고하다.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의 운명과 생활, 미래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며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집단주의에 있다.온 사회에 집단주의정신과 기풍이 차넘치는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며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가 지배하는 사회는 절대로 와해되거나 붕괴되지 않는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 인간사랑의 따뜻한 정이 차넘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다.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단결과 협조, 사랑과 믿음이 사회관계의 기본을 이루고있으며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수많은 청년들이 시대가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달려나가고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고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며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는것과 같은 미덕, 미담들은 우리 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대의 애국은 조국보위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입니다.》

자기 가정과 나서자란 고향에 대한 사랑, 로동의 희열이 넘치는 일터와 직업에 대한 애착, 시상대우에서 나라의 영예와 민족의 슬기를 떨치는 한순간을 위해 바쳐가는 보람찬 노력…

이 모든것을 가리켜 애국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 애국의 첫자리에 행복의 보금자리이며 삶의 전부인 나라의 안녕을 위해 자기 한몸을 아낌없이 바치는 조국보위를 놓고있다.

조국이 있어야 자기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것을, 망국노의 쓰라린 체험을 통해 영원한 존엄의 상징이고 삶과 행복의 요람인 조국을 지키는것보다 더 값높은 애국적인 삶은 없다는 뼈저린 진리를 심장에 쪼아박았기때문이다.

정녕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 그것은 조국보위에 있다.

최대의 애국인 조국보위는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우리 인민이 창조한 위대한 조국보위의 력사는 조국은 곧 수령이라는 가장 숭고한 조국관으로 일관되여있다.

침략자들이 지난 세기 50년대에 전쟁을 강요하였을 때 우리 인민이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판가리싸움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은것은 그 전쟁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자기의 고향,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다시 태여난 자기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는것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다.

하기에 우리의 인민군용사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라고 웨치며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소멸하였고 우리 인민들은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린다는, 김일성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전쟁에서 이긴다는 억척같은 신념을 안고 싸웠다.

조국보위는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

조국해방전쟁이 낳은 공화국영웅들중에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배사공출신의 영웅도 있다.김유복이라는 이름그대로 불쌍한 유복자로 태여나 15살에 아버지가 물려준 노예살이의 노를 잡아야 했던 림진강의 배사공.자기의것이란 한뙈기의 땅조차 없었던 그에게 새 조선은 꿈에도 그려보지 못했던 새 생활을 주었다.하기에 그는 인민군대를 도와줄 배를 뭇기 위해 울바자며 마루를 뜯고 농짝까지 내오며 안해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겨야 집도 있고 장군님의 품속에서 내 아들도 행복하게 살수 있소.》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1211고지 갱도에 새겨져있는 글발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1211고지를 내주면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다시 지주놈의 머슴이 된다.한치가 아니라 한미리도 내주지 말자!》

이 글발은 조국보위야말로 자기의 가정과 고향, 나라를 위해 바친 가장 고결한 삶임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오늘 당에서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고 그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높이 내세워주며 전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하도록 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조국보위의 한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쳤기때문이다.

조국보위는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우리 시대 공민들의 가장 중대한 임무이다.우국은 애국이 아니며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실천적인 행동에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값높은 삶이 있다.

언제인가 승호군 리천리 32인민반에 사는 지영민, 최현심부부의 가정을 찾았던 우리는 벽면에 주런이 걸려있는 네 아들의 조선인민군입대증을 보게 되였다.그밑에는 네 아들의 입대전 운동기록부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입대증과 운동기록부, 거기에 깃든 사연에 대하여 묻는 우리에게 지영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군대에 내보내는 자식들가운데 하나의 쭉정이도 없게 하는것은 부모의 책임이기에 앞서 이 나라 공민의 본분이고 의무이기에 어릴 때부터 몸단련을 시켜왔다고.

이들의 고결하고도 아름다운 삶의 지향을 보여주는 애국의 증서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그들부부는 이렇게 말하였다.사실 대학에 추천받은 맏아들은 물론 둘째와 셋째까지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후 미술에 특별히 소질이 있는 막내까지 군대에 내보낼 때 생각이 많았고 친척들과 마을사람들의 권고도 있어 정말 결심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한다.그런데 어느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하고 돌아온 막내에게서 자기는 꼭 형들처럼 군대에 나가겠다고 결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장한 아들들을 두었다는 생각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희망과 소질에 따라 각이한 초소에서 삶을 꽃피울 선택의 권리는 이 땅, 이 제도에서 사는 누구에게나 있다.그러나 우리 청년들은 누구나 조선인민군입대를 먼저 희망하고 열렬히 탄원한다.한것은 조국을 위해 바친 전세대들의 후더운 피와 땀이 새세대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하기에 우리는 그들부부의 집에서 훈장이 번쩍이는 아버지의 군복옆에 걸려있는 네 아들의 조선인민군입대증을 깊은 생각속에 바라보고 또 보았다.그것이야말로 전세대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지켜온 조국을 새세대들이 끝까지 지켜가겠다는 드팀없는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우리 시대 공민들에게 있어서 조국보위만큼 영예롭고 신성한 의무는 없다.

지금 이 시각도 원쑤들은 우리 새세대들이 자기의 계급적자각과 본분을 잠시나마 잊고 평화적분위기에 사로잡히기만을 바라고있다.세월은 흐르고 산천의 모습은 달라졌어도 원쑤들의 본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계급의 칼날을 더욱 억세게 벼리여야 할 우리의 의무 또한 변함이 없다.그런데 잠시나마 자기 자식 하나만 귀한줄 알고 자기 삶의 전부인 조국의 귀중함에 대하여 생각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순간이나마 원쑤들과 끝까지 결산하려는 신념과 의지로 뜨거워야 할 계급의 붉은 피가 식어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의 모든 행복과 미래,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들자신이 굳건히 지켜가고있는 어머니조국에서만 꽃펴날수 있음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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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애국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 대형공화국기를 형상한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총련의 민족교육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출발점이고 생명선이다.지금 일본각지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민족교육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놓고 여기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하여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불변의 활동지침으로 삼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5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모든 청상회성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민족적자존심을 걸고 우리 아이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자고 하면서 그들은 모든 학교들에 보다 현대적인 교육기자재들을 구비해주기 위해 애쓰고있다.

학생인입사업과 준정규교육망의 확대에도 힘을 넣고있다.청상회는 학령전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 력사와 문화를 배워주는 동영상편집물을 정상적으로 제작배포하고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지도방조밑에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운영하는 인터네트 우리말 교실 《날개》를 더욱 활성화할 목표를 세웠다.지난 10월 각 부서의 회의에서 구체적인 과업분담을 하고 실무회의와 강습 등을 조직한데 기초하여 청상회는 민족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민족교육의 자랑찬 력사를 되새기며

 

얼마전 효고현에 있는 각 학교 어머니회 성원들이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에서 합동모임을 가지였다.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고문이 《모든것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4.24교육투쟁의 발원지인 효고현에서 민족교육권리를 고수하기 위해 견결히 싸워온 선대들의 투쟁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는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그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우리 어머니들이 더 힘껏 분투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합동모임에서는 각 학교 어머니회들의 활동내용이 통보되고 그 과정에 이룩된 경험들이 교환되였다.모임을 마치며 참가자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운동을 더 힘있게 벌려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그것은 우리 학교의 창가마다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그들의 견결한 의지의 발현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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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는 가짜민주주의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세계가 시대의 변천속에서 자기의 몰락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심화되는 빈부의 격차와 사회의 량극화, 정치경제적위기, 사회문화적위기는 자본주의를 멸망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붙인 부르죠아민주주의에 환멸을 느끼고있으며 그를 배격하고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창조자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이다.그런것만큼 근로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집대성하여 정책을 세우고 그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그것을 집행하도록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참다운 자유와 평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정치라야 진정한 민주주의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인민대중이 억만금을 독차지한 독점자본가들의 노예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란 있을수 없습니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이 외워대는 《민주주의》는 가짜민주주의이다.

자본가계급과 대변자들이 들고나오는 《자유민주주의》는 근로인민대중을 기만하고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에 불과하다.

사회가 적대적인 계급으로 갈라져있고 불평등과 특권이 허용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평등한 립장에서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관계가 형성될수 없다.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생명,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있기때문에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언제나 갈등과 호상 견제를 동반하게 된다.이것은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온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 패륜패덕과 강탈, 살인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며 사람들을 무서운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는것은 바로 가짜민주주의가 실시되고있기때문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모든 정책이 소수 특권층의 리해관계에 따라 좌우지되고있다.국가의 모든 권력과 생산수단이 자본가들의 손에 쥐여져있고 돈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떻게 억만장자들과 가난한 근로대중사이에 평등이 있을수 있으며 억압과 착취만을 받고있는 근로자들에게 무슨 자유가 있겠는가.

원래부터 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여 생겨난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은 약육강식의 법칙을 절대화하기 위한 반동적궤변에 불과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할수 있는 《민주주의》이다.

그것은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이며 소수만이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는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이다.

돈많은 부자들은 권세와 특권을 누리지만 돈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물건처럼 취급당하는것이 바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모습이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이 외워대는 《자유민주주의》는 부르죠아독재를 가리우기 위한 병풍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소수 착취계급에게는 민주주의를 실시하지만 근로인민대중에게는 가혹한 독재를 실시하고있다.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죠아의회제와 다당제를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선전하고있지만 그 배후에서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실제적조종자는 대독점자본가들이다.

자본주의나라 국회에서는 대독점체들의 대리인들이 정사를 좌우지하고있다.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은 대독점자본가들의 리익의 대변자들이며 사환군들이다.이런 조건에서 대독점자본가들의 리익에 배치되는 그 어떤 정책도 작성될수 없다.

다당제도 허울에 불과한것이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여러 당이 서로 엇바꾸어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간판만 다를뿐 다 자본가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부르죠아정당들이다.

국민들의 리익을 대변한다고 하는 군소정당들은 대독점체들의 후원을 받고 그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반동적인 정당들의 특권과 강권에 《민주주의적인 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 하고있다.서방에서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정객들을 배척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정책이 실시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자본가들은 형식적인 의회제나 다당제마저도 저들의 반동적인 통치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될 때에는 하루아침에 집어던지고 로골적인 파쑈통치를 실시한다.

자본가계급이 표방하는 《자유민주주의》가 가짜민주주의라는것은 인권문제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인권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람이 마땅히 향유하여야 할 권리이다.인민대중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개척해나가는 정권의 주인, 물질적재부의 주인, 사회문화적재부의 주인이 되여야 참다운 인권을 향유할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인간의 존엄과 정치적권리를 가지지 못하고있으며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빼앗기고있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무고한 인민들과 인사들에게 정치테로를 가하고 근로자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권마저 유린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통치배들은 인권에 대하여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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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대 최악의 총평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메아리》

 

윤석열역도의 집권 6개월이 지나갔다. 《룡산》에 둥지를 틀기전부터 고조되여온 역도에 대한 남조선각계의 비난과 불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가고있다.

《대북적대시정책 중단하라.》,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국면으로 몰아간 장본인인 윤석열은 사퇴하라.》, 《이러다 진짜 전쟁 일어난다.》, 《앞으로의 4년반이 더 우려된다.》…

이는 남조선을 불안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극악한 전쟁광신자에 대한 분노한 민심의 지탄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열역도가 무모한 대결정책을 추구하며 각종 북침핵전쟁연습들을 부활시키고 미핵전략자산들을 전개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고 남쪽은 《북핵위협》에 완전히 로출되였다고 하면서 역도의 《대북정책》과 정세관리능력을 내놓고 힐난하고있는것이다.

역도의 한심한 대내통치와 비참한 외교실상에 대한 혹평도 간단치 않다.

역도의 《협력》, 《소통》, 《국민통합》은 말뿐이고 현실은 대결과 《불통》, 갈등뿐이다, 야당들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국회》는 마비상태에 처하고 정치는 실종되였다, 정치초학도의 무지와 무능으로 경제위기, 재난위기만 덧쌓였다는것이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또한 세상을 돌아치며 하는짓이란 경악스러운 추태를 연출하는 《망신나들이》, 미국에는 뒤통수를 얻어맞고 일본에는 정면에서 랭대받으며 막대한 경제, 군사적손해만 초래하는 《굴욕외교》뿐이라면서 역도의 외교실력에 조소를 보내고있다.

여기에는 희대의 전쟁광신자, 대결광을 선택한데 대한 막심한 후회와 함께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할줄 모르는 윤석열역도에 대한 치솟는 저주와 증오가 어려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비난과 조소, 혹평들은 모두 윤석열역도의 지난 반년간의 어지러운 집권행적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평가로서 력대 최악의 지경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집권 6개월만에 벌써 력대 최악의 총평을 받았으니 더욱 비참해질 말로는 누구에게나 불보듯 명백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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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강렬한 지향 《윤석열퇴진》투쟁기운 고조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려명》

 

남조선에서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대규모 반《정부》투쟁이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민주로총은 12일 서울에서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최대규모의 집회인 《2022전국로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머리에 《단결》, 《투쟁》이라고 쓴 빨간색머리띠를 두르고 《로조할 권리》,  《윤석열퇴진》, 《이대로 살수 없다. 민중생존권 보장하라!》고 하면서 격렬한 투쟁을 벌리였다.

《민중행동》, 《초불승리전환행동》, 《공무원로조》를 비롯한 100여개의 시민운동단체소속 3만여명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윤석열정권퇴진!》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윤석열퇴진투쟁에 합세해나섰다.

특히 《초불중고생시민련대》에 소속된 나어린 100여명의 중, 고등학교학생들은 《제1차 윤석열퇴진 중, 고생초불집회》를 열고 한손에는 초불을, 다른 한손에는 《민주주의 만세!》, 《중고생초불집회 탄압하는 <국민의 힘> 사과하라!》, 《중고생의 힘으로 윤석열퇴진!》 등의 손구호들을 들고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현실은 집권 6개월동안 윤석열역적패당이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유린말살하며 그들의 삶을 무참히 짓밟아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한 일이 있다면 남조선주민들의 생활개선은 아랑곳없이 수많은 자금을 탕진해가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자기의 정치적적수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보복으로 남조선정치를 란장판, 싸움판으로 만들어놓은것이며 무지무능과 막말 등으로 해외에서 망신만 당한것이다.

하기에 남조선각계층이 《이게 나라냐.》, 《무능과 독선, 평화파괴주범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올해안에 윤석열을 탄핵시키자!》등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며 역도의 퇴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이들의 투쟁은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과 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진정한 삶을 누리려는 민심의 강렬한 지향의 발로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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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대결흉계를 드러낸 망발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광혁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대결흉계를 드러낸 망발》

 

윤석열역도가 동아시아행각기간에 쏟아낸 망언들이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도는 이번 행각기간 우리 공화국의 초강경군사적조치를 걸고들며 《도발》이라느니, 《국제사회의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느니, 《<북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느니 하고 줴쳐댔는가 하면 그 무슨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을 운운하며 저들의 《대북강경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댔다.

뿐만아니라 미국상전을 만나서는 《북이 더 한층 공세적인 도발을 하고있다.》고 우는 소리를 하면서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북확장억제체계가 구축될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구걸질까지 하였다.

윤석열역도가 밖에 나가서까지 우리의 정당한 군사적대응을 그 무슨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극단으로 치닫고있는 조선반도정세로 인해 저들에게 쏠리는 내외의 비난을 우리에게 돌려보려는 용납못할 정치적도발로서 대결흉계를 품은자만이 할수 있는 망동이다.

오늘날 조선반도정세가 그야말로 최악의 지경에 이르게 된데는 바로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연습에 기인된다.

멀리 볼것도 없이 얼마전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남조선전역에서 강도높은 《호국훈련》을 끝내자마자 미국의 핵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수백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력대 최대규모의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최근에는 미국에 간청하여 핵항공모함타격집단, 핵전략폭격기 등을 조선반도주변수역으로 끌어들여 험악한 조선반도정세를 더는 수습할수 없는 최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있다.

이러한 전쟁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이 사실상 지역의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는 공공연한 도발행위이며 우리 공화국을 직접적인 목표로 한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기에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강위력한 군사적조치는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책동에 대응한 조치로서 지극히 정정당당하다.

사실이 이러할진대 외세와의 북침전쟁연습과 반공화국대결망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파국상태에 빠뜨린자들이 그 누구에 대해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목에 피대를 돋구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제반 사실은 윤석열역도의 이번 해외행각이 말그대로 대결적본성을 더욱 낱낱이 드러낸 대결행각, 구걸행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예로부터 화는 입으로 나오고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고 하였다.

윤석열역도는 그 더러운 입부리로 하여 스스로 더 큰 화난을 불러온다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광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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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의 일편단심, 우리는 오직 이 한길만을 간다 -세대를 이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변의 신조-수령을 따르는 길에 두다리를 잃는다면 기여서라도 따르고 두눈이 먼다면 더듬어서라도 따르며 목숨이 진다면 넋이라도 따를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신념의 웨침이 있다.

《수령님 따르는 길에 이 진응산이 믿음이 아니라 설사 역적의 오명을 쓴대도 따를것이고 두다리를 잃는대도 기여서라도 따를것이고 두눈이 먼대도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를것이고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넋이라도 따를것이요.》

설사 두다리를 잃는대도, 두눈이 먼대도 지어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들으면 들을수록,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열도, 일편단심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절감하게 하는 불같은 목소리이다.

결코 영화의 대사로만 받아안을수 없다.지나간 세월의 한토막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단순한 추억은 더우기 아니다.

그것은 오늘의 현실이며 후세토록 변함없을 우리 인민의 영원한 모습이다.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의 주인공이 터친 이 심장의 웨침이야말로 력사의 온갖 시련과 격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의 한길만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이 어디에 그 깊고도 억센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명명백백히 보여주는 힘있는 대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에서 근본핵을 이루는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수령을 따르는 자세와 립장에서 뚜렷이 표현된다.

수령을 따르는 길, 그것은 신념과 의지의 길이며 량심과 도덕의리의 길이다.

혁명적신념과 의지에 기초한 절대적인 충실성, 량심과 의리에 바탕을 둔 순결한 일편단심이야말로 혁명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품성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재보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간직한 사람은 누가 보지 않는 천고의 밀림이나 절해고도에서도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그마한 곤난앞에서도 동요하며 지어 배신의 길도 걸을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만난을 뚫고헤쳐온 우리 혁명의 년대들을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령도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굴함없이 헤쳐온 투사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위대한 태양 김일성동지를 따르는 길에 조선의 운명과 미래,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에 아로새긴 항일투사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열혈충신들이였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피로써 헤쳐온 항일대전의 자욱자욱이 그날의 생동한 화폭으로 안겨오는 뜻깊은 도서인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그 갈피를 더듬어보느라면 하나의 생각이 가슴을 친다.전 20권에 달하는 회상기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충실성의 도서라는것이다.

어느 누구의 회상실기도, 그 어떤 잊을수 없는 이야기도 항일의 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이 뜨겁게 맥박치지 않는것이란 없다.

부상당한 몸으로 깊은 밀림에 홀로 떨어졌지만 풀뿌리를 씹어먹으면서도 고난의 40일간을 굳세게 이겨낸 항일의 한 녀투사는 모진 고통과 굶주림으로 의식이 흐려지는 순간에조차 무엇을 바라고 그려보았는가에 대하여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달포가 넘는 동안을 쌀 한알 먹지 못한채 굶주림에 시달린 나의 몸은 쇠약할대로 쇠약해졌으며 나중에는 기진맥진하여 늘어진채 일어나앉을 힘도 없이 되였다.…

나의 눈앞에는 어느덧 환상이 떠돌기 시작했다.

…안개속에서 씩씩한 전우들의 모습이 떠오른다.혁명가를 부르며 대렬이 전진한다.…대렬은 점점 멀어져간다.나는 기를 쓰며 일어나려고 버둥거린다.이때였다.

인자하게 웃으시며 나의 앞으로 다가오는 한분이 계셨다.그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가 아니신가!그이는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키며 부드럽고 억센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우리가 저 언덕에 올라서면 붉은 태양을 보게 될것이요.난관을 뚫고나가야 하오.어서 일어나서 대렬을 따르시오!〉

나는 그이가 가리키시는 곳을 바라본다.아!거기에는 붉은 려명이 아름답게 물들고있지 않는가?〈나도 가야 한다.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로 전우들과 함께 저 붉은 언덕으로 가야 한다.〉

나는 벌떡 일어선다.그리고 힘있게 한발자국을 내디딘다.…》

인가 하나 없는 심심산중에서 의식을 잃는 마지막순간에조차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고 따르며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해도 오직 한마음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혁명승리의 한길만을 억세게 걸어갈 투사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은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과연 무엇때문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철창속에서도, 단두대에서도 부모처자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였고 설사 죽더라도 티없이 깨끗한 넋만은 그이곁에 가고싶어하였는가.

수령을 따르는 길!

바로 이것이 그들의 삶의 제1차적인 요구였기때문이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따라 도는것은 거기에 생명체로서의 싱싱하고 아름다우며 줄기찬 생의 자양분을 마련하는 길이 있기때문이다.마찬가지로 항일혁명투사들이 간직한 수령을 따르는 마음, 그것은 빛과 열에 대한 생명체의 강렬한 열망과도 같은것이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만 가장 인간답게 살고 혁명가의 긍지와 영예를 한생토록 빛내일수 있으며 그 길에서 벗어나면 생의 명줄을 잃고 백날천날을 부귀영화속에 산다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 진정한 행복이 없는 죽음보다 못한 삶이 되기때문이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 두다리를 잃는다면 기여서라도 따르고 두눈이 먼다면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르며 설사 목숨이 진대도 넋이라도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 절대불변의 충실성은 이렇듯 모진 고난과 시련이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서던 항일의 혈전장에서 태여나고 굳건히 다져졌다.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간직한 일편단심의 길에서 한생토록 가식과 변심을 몰라야 한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수령의 곁에 있건 멀리에 있건, 그 누가 알아주건말건, 그 어떤 평가나 명예가 차례지건말건 늘 수령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에 충실하며 이제 당장 목에 칼이 들어오고 삶과 죽음의 계선, 운명적인 순간에 부닥친다 하더라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굴함없이 싸우는 혁명적지조와 절개로 표현된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황해남도의 한 해변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자기 몸에 안전하게 모신채로 숨진 사람을 발견하게 되였다.풍랑에 침몰된 가마포수산사업소 2선단 안강망선 1728호의 선장이였다.

그의 몸에는 끈으로 고정한 붉은 비로도천을 씌운 함이 있었다.그 함을 열고 물 한방울, 습기 한점 스며들지 않게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우러르는 순간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셨다.…70일전투를 부탁합니다!》라는 1728호 어로공들의 마지막목소리를 되새겨보며 솟구치는 격정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뜻하지 않게 배가 가라앉는 위급한 시각 제일먼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어로공들의 영웅적소행은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목숨이 진대도 넋이라도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뜨거운 흠모, 사무치는 그리움에 그 억센 뿌리를 두고있다.

수령을 따르는 길, 우리는 이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강해지는 길이며 이기는 길이라는것을 너무도 가슴사무치는 체험으로 새겨안은 인민이다.

조국을 찾아주시고 지켜주시였으며 이 땅에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귀중한 밑천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이 아니였다면, 사생결단의 의지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풀어주시고 이 땅우에 불구름을 모르는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아니였다면 우리 어찌 오늘과 같은 강국의 존엄과 긍지, 진정한 삶의 보람과 행복을 가슴벅차도록 안아볼수 있으랴.

수령을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그리도 뜨거운것은 바로 그래서이다.이 세상 어느 위인도 줄수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고 존엄과 영광을 준 고마운 운명의 품을 한생토록 따르고 받드는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지키고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는 근본담보인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여온 지난 10년간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기고 온넋으로 절감한 절대불변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이 세상 제일 강하고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마음든든하며 그 어떤 격난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길에 영원무궁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며 의사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념원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력사적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주체110(2021)년 7월 28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렬처절하였던 전화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한 일군에게 우리의 전쟁영웅들은 생활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혁명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있었기때문에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할수 있었다는데 대해 말씀하시면서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고 의사이라고 하시였다.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고 의사이다!

이 가르치심에는 자기것에 대한 인간의 열렬한 사랑과 정을 지키는것이 혁명이라는 심오한 철리가 응축되여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혁명에 의하여 낡은 사회관계와 사회제도가 개조되고 변혁되며 혁명투쟁과정에 인민대중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외면한 혁명은 사실상 혁명이 아니며 그것은 필시 좌절을 면치 못한다.이것은 세계혁명사가 남긴 교훈이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고 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이다.

혁명은 자주적삶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로부터 출발하고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는것이여야 그 과정에 겪게 되는 온갖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다운 혁명은 인간, 인민에 대한 사랑에 그 뿌리가 있고 투쟁을 통하여 이루려는 숭고한 목적이 있다고 보시였다.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우리는 그 무엇을 파괴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기때문에 혁명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다.온갖 불의와 페습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하고 인간적인것을 옹호하며 인간이 창조해낸 모든 부와 아름다움을 지켜내기 위하여 우리모두가 이 저주로운 세상을 향해 반기를 든것이 아니겠는가.

이 말씀에는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적인것을 옹호하며 인간이 창조한 모든것을 지켜내는것을 다름아닌 혁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투철한 관점이 집약되여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이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위대하고 귀중한 존재는 없다.우리가 혁명을 하는 목적도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이다.그래서 나는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하는것이다.…

이것이 온갖 그릇된것을 청산하고 정의와 진리를 창조하고 발견하는 혁명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철학이였다.

위대한 시대의 탄생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의사가 안아온 필연적산물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며 의사이라는 철리가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진 뜻깊은 날과 달로 수놓아져있다.

주체조선의 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높이 솟구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불굴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력사의 기적들을 떠올리는 위대한 우리 당이다.

이 땅에서는 인민의 요구가 그대로 정책이 되고 인민의 념원이 그대로 현실로 되고있다.

인민을 위해서는 어떤 수지타산도 앞세우지 말아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선택한 길은 한치도 에돌거나 물러설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혁명신조이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정책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요구와 의사,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철저히 옹호하고있으며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다.

전체 인민이 당정책을 사활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는것은 우리 당정책에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집대성되여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당정책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의 유일무이한 지침, 힘있는 무기로 되는것은 희세의 정치가이시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시는 모든 사상과 로선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보다 훌륭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아오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어나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과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으며 국력평가의 기준도 인민의 웃음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그이께 있어서 창조의 기준은 다른데 있지 않다.인민의 생각과 인민의 요구, 인민의 꿈과 리상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절대적인 복무정신을 지니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귀속말 하나까지도 빠짐없이 래일의 원대한 구상에 담으신다.

발전하는 시대와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 표본들을 끊임없이 마련하시며 혁신과 창조, 전진과 비약을 우리 조국의 용용한 기류로, 약동하는 기백으로 되게 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조선중앙통신

 

21일 미국의 사촉밑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를 걸고드는 공개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해 미국과 남조선이 분주히 벌려놓고있는 위험성이 짙은 군사연습들과 과욕적인 무력증강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그에 대응한 우리의 불가침적인 자위권행사를 거론한것은 명백한 이중기준이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안보리 공개회의가 끝나자마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영국,프랑스,오스트랄리아,일본,남조선을 비롯한 오합지졸무리들을 거느리고 나와 듣기에도 역스러운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저들의 불순한 기도가 실현되지 못한 분풀이를 해댄것이다.

겁먹고 짖어대는 개에 비유하지 않을수 없는 광경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반동무리들의 이러한 망동을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조선반도정세를 새로운 위기국면에로 몰아가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행사를 시비질하는데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끝까지 초강경대응할것이다.

미국이 우리를 무장해제시켜보려고 아무리 발악을 써봐도 우리의 자위권은 절대로 다칠수 없으며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집념하면 할수록 보다 치명적인 안보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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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쳐보며 : 조국애는 만난극복의 힘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며 즐겨읊는 서정시 《나의 조국》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꽃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녀대원도 있었더라

유서깊은 삼지연못가에는 오늘도 그 군상들이 빨찌산시절의 모습그대로 서있다.조국의 맑은 물을 두손가득 떠안으며, 조국의 한줌 흙을 움켜쥐고 끝없는 격정과 환희에 넘쳐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행복의 락원을 기쁨어린 눈길로 바라보면서 그들은 항일의 피어린 자욱우에 펼쳐진 후대들의 값높고 보람찬 삶을 뜨겁게 축복해주고있다.

언제인가 항일의 전장을 찾았던 한 항일혁명투사는 답사대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간고한 혈전만리를 헤쳐온 못잊을 그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위대하신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무장투쟁을 벌리면서 한시도 조국을 잊은적이 없었습니다.조국애를 떠나 어찌 항일무장투쟁에 대하여 말할수 있겠습니까.우리는 조국을 찾기 위해 혁명가가 되고 조국을 그리며 그 많은 시련의 고비를 이겨냈습니다.…》

그 말을 되새겨보느라니 잊을수 없는 하나의 력사적사실이 우리의 눈앞에 떠오른다.

주체26(1937)년 6월 보천보에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긴 조선인민혁명군 대오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였다.

유격대원들이 저마끔 흙을 담아서 배낭속에 넣었다.지휘관들도 뒤질세라 흙을 간수하였다.

한줌의 흙,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이역에서 피흘려 싸우는 투사들에게 있어서 그 한줌의 흙은 정녕 조국과 같은것이였다.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소중한 그 한줌의 흙을 배낭속에 정히 간수할 때 그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사랑이였다.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조국땅에 기어이 해방의 봄을 안아올 불같은 맹세였다.

항일혁명투사 김성국동지가 쓴 회상실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광복하리라》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이국의 거치른 들과 칼바람속에서 전투와 행군으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과의 상봉은 가장 커다란 행복이였고 그대로 커다란 승리이기도 하였다.그러나 우리의 행복감은 인차 비분과 격분으로 뒤바뀌였다.

…우리에게는 첩첩한 산발들을 꿰들고 기울어져가는 초막과 어두운 방안에 부황병으로 드러누운 동포들의 고통에 찌든 얼굴이 보였고 나무쟁기로 허둥지둥 밭가는 농민들이 땅이 꺼지게 내는 신음소리며 침침한 공장의 기대앞에서 피발선 눈으로 삶을 달라고 웨치는 로동자들의 갈린 목소리들이 쟁쟁히 들려오는듯했다.》

사랑이 없이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없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것을 되찾고 지키려는 희생정신을 발휘할수 없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 혁명을 한것이 아니다.혁명을 하여야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고 조국을 찾아야 자기 민족과 가정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기에 그들은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더욱 뜨거워졌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투장에서는 물론 행군길과 숙영의 밤에 그리고 길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놓고도 언제나 투사들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1941년 가을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를 인솔하시고 조국땅이 건너다보이는 어느한 곳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과 함께 수림속에서 낮시간을 보내시며 추석명절에 대하여, 조국땅의 수려한 경치와 민족적풍습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였다.그날 밤 조국땅에 있는 연봉밀영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념원이 꽃필 광복의 새날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날을 준비있게 맞이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우자고, 그리하여 추석날이 와도 즐거움을 모르고 하늘에 걸린 달을 처량히 바라보며 소박한 자기들의 념원을 하소연하는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노래, 기쁨의 노래를 안겨주자고 대원들을 고무해주시였다.

그래서였다.우리의 항일투사들이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고 멸적의 불벼락만을 퍼붓고 고요한 밀영의 밤 우등불가에서도 《사향가》를 부르며 조국강산에 펼쳐질 아름다운 인민의 락원을 그려볼수 있은것은.

조국에 대한 사랑, 그것은 진정 조선혁명의 전 력사에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 오늘도 높이 발휘되고있는 만난극복의 힘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넘어지지 않고 쉬임없이 흘러드는 물줄기들을 가지고있는 깊은 저수지의 물은 마르지 않는다.

눈보라만리길을 헤치면서도, 낯설은 이국의 광야에 쓰러지면서도 언제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살며 싸운 투사들처럼 나라와 인민을 위한 애국의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 힘차게 전진할 때 이 세상에 우리가 못넘을 준령이란 있을수 없고 우리가 못이룰 기적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랑하는 나의 조국을 온 세계 보란듯이 높이 떠받들어올리겠다는 불같은 애국심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당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갈 때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그 어떤 시련의 고비가 앞을 막아도 우리의 꿈과 리상은 이 땅우에 반드시 찬란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작학습방법(1) :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은 유일사상교양의 훌륭한 교재이며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대백과전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 과정은 곧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의 위력한 무기를 틀어쥐는 과정이며 자신들을 참다운 혁명가로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데서 선차적인 요구는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기본사상이란 로작의 전반내용을 관통하고있는 사상, 사상적알맹이를 말한다.

기본사상을 파악하는것은 로작을 학습하는데서 첫 공정으로 된다.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찾아야 전반체계와 내용을 깊이 파악할수 있고 나아가서 해당 로작의 진수를 체득할수 있다.

그러면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보기로 하자.

무엇보다도 로작의 제목에 기초하여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제목에는 해당 로작의 기본내용이 집약적으로 담겨져있다.

때문에 로작의 기본사상을 찾는데서는 로작의 제목을 잘 새겨보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기본사상을 찾는 방법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이 로작의 기본사상은 제목에 밝혀져있는바와 같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반드시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다음으로 해당 로작의 내용을 깊이 연구하여 기본체계를 찾고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기본사상은 로작의 전반내용에 관통되여있는것만큼 매 체계에도 관통되여있다.때문에 기본체계를 일반화하면 로작의 기본사상을 찾을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세가지 기본체계로 되여있다.

이 체계들을 일반화하여 분석종합하면 제국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반제자주력량과 더욱 굳게 단결하여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로작의 기본사상을 파악할수 있다.

다음으로 로작의 전반사상을 집약적으로 담고있는 명제나 서술부분을 찾아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원문을 자자구구 따져가며 학습하면 로작의 앞부분이나 과업전 부분, 마지막부분에서 기본사상이 담겨진 명제를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에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애국주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앞부분 명제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자》에서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과업전 부분 명제에서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에서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마지막부분 명제에 있다.

이밖에도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장별로 기본체계가 설정되여있는 로작의 기본사상은 서론부분에서 찾는 방법, 여러 체계중에서 주되는 체계를 찾아 파악하는 방법 등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로작학습방법을 잘 알고 실천에 구현해나감으로써 자신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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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꾸준한 노력은 성공의 열매라고 한다.

무슨 일이나 성실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말이다.

품성도 마찬가지이다.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좋은 품성을 소유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질수 없는것이 인간의 도덕적수양이다.꾸준한 노력에 의해 좋은 성격, 좋은 품성이 형성된다.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 자기의 생활 등을 스스로 돌이켜보는것은 꾸준한 노력의 한 형태이며 이것이 바로 반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입니다.》

매일매일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엄정히 돌이켜보며 잘못을 찾아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하나의 중요한 수양과정으로 된다.

하루에 있은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맡은 일을 다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도덕적이거나 지나치게 행동한것은 없었는가를 스스로 총화하고 돌이켜보는 과정을 통하여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되게 되는것이다.

반성은 자기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과정이다.

자만도취를 배격하고 항상 반성하는 사람은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되고 자기자신에게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요구성을 배가하면서 끊임없이 전진한다.

결국 자각적인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다.

반성은 자기를 정신도덕적으로 수양하는 과정이다.

부단히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인격자로 되는 첫 조건인 동시에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품성이 발현되게 하는 기본바탕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주위사람들을 깔보거나 자기를 특수화하며 내세우려 하지 않았는가, 자그마한 성과에 으쓱해하며 거만하게 행동한것은 없는가, 경솔하게 행동하고 즉흥적으로 발언한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당한 충고를 언짢게 생각한적은 없는가 등을 심각히 반성해보며 순간순간 자신을 다잡는 사람만이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로 인생을 빛내일수 있다.

이렇듯 생활의 굽이굽이에서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량심의 티를 가셔내는 자기 수양과정인 동시에 좋은 품성을 소유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상적으로 반성하는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각오와 지향을 안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선에 나서게 된다.

후회가 없는 떳떳한 삶, 부끄러움이 없는 아름다운 삶을 누려가자면 생활의 걸음마다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여야 한다.

자책과 반성이 성공에로 이끄는 과정이라면 자만은 퇴보하게 하고 종당에는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한다.

사업과 생활에서 자기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는것은 모든 공민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그것은 일군들의 경우에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한 인간의 자책과 반성이 그 사람을 완성에로 이끈다면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자책과 반성은 그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이룩하며 조국의 전진에 보탬을 주는것으로 된다.

누구나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이며 자기 완성에로 이끄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부단히 수양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쓸모있는 인재, 훌륭한 인간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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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반공화국대결로 연명하는 반역무리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가 위험계선으로 치닫는 가운데 괴뢰통일부가 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괴뢰통일부것들은 《북이 <위협>과 <도발>을 지속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느니,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실로 파렴치한 궤변이며 흑백전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내외가 공인하다싶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현 사태는 명백히 미국과 야합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초래된것이다.

하기에 남조선내부에서도 《윤석열정부때문에 우리는 지금 가장 위험한 시대를 살고있다.》, 《국민을 공포와 불안에로 내모는 군사훈련을 강행하는 정부가 바로 윤석열정부이다.》라는 비난과 저주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통일부것들이 적반하장으로 《도발》이니, 《위협》이니, 《규탄》이니 하고 헛나발을 요란스럽게 불어대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간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정당성》과 극도의 적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윤석열역적패당의 음흉한 흉심의 직접적발로이라는것이다.

하지만 황당한 궤변으로 여론을 기만하고 오도하기에는 윤석열역적패당이 저지른 죄가 너무도 크고 그것이 낳은 파국적후과 역시 매우 엄중하다.

세상사람들은 지난 6개월동안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앞장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담을 쏟아내며 우리를 어째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괴뢰통일부의 망동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아직도 괴뢰통일부것들은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비호두둔하다 못해 지어 《대북삐라살포금지법》제정이 《헌법》위반으로 된다는 《의견서》까지 괴뢰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대결광대극을 벌리고있다.

그런가하면 각종 모임들에서 《자유민주주의통일》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극악무도한 《흡수통일》의 야망도 거리낌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반공화국대결을 본성으로 하고 죽을 때까지 대결타령을 멈추지 않을 반역무리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대결만 선동하는 권녕세는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통일부는 존재의미도 없는 식객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아무리 사실을 전도하며 현실외곡에 열을 올리여도 반공화국대결로 연명하는 저들의 추악한 반역적정체와 악랄한 흉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제 명을 다 산 놈들이 살길을 열어보겠다고 마구 내뱉는 수작일지라도 상대가 누구인가를 가려보고 혀바닥을 나불거려야 할것이다.

괴뢰통일부가 우리 공화국을 그 더러운 입에 올리며 계속 파렴치한 궤변과 악담을 늘어놓는다면 그것은 파멸의 순간을 더욱 앞당기게 될뿐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근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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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환멸을 자아내는 개싸움질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무능과 반인민적통치로 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식민지경제정책의 후과로 남조선화페시세는 13년만에 제일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그 련쇄반응으로 대부분의 주식시세가 급격히 하락하여 남조선경제는 《저성장기조》로 고착되여가고있다. 은행리자률 및 환률파동이 심화되여 생산부문과 금융업계가 동시에 침체되고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물가로 사람들은 거액의 채무를 안고 가난과 빈곤에 시달리고있다.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은 물론 대기업들도 리윤률이 나날이 감소하여 수백만개이상의 기업들이 파산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공포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최근 남조선각지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인 집회, 시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여기에 중고등학생들까지 참가하는것만 놓고보아도 남조선인민들의 환멸과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정치가》로 자처하는 남조선집권층의 행태는 어떠한가.

《경제와 민생회복》이라는 말은 권력쟁탈을 위한 간판에 불과하고 오직 저들의 리익추구를 위한 너절하고 추악한 개싸움질만 거듭하고있는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자화상이다.

《대통령실》것들과 《국민의힘》패거리들사이에 벌어진 아귀다툼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MBC》기자 전용기탑승배제와 취재제한조치를 두고 《국민의힘》것들은 언론탄압으로 비난받을수 있고 윤석열역도의 지지률을 추락시키는 행위라고 떠든 반면에 《대통령실》것들은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하는 언론사에 대한 응당한 제재조치이며 취재를 제한하는것은 미국, 일본측과 사전에 《합의》를 본것이라고 강변하였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야당들의 공세에 대해 윤석열역적패거리들은 여당이 야당의 공세에 대응할 대신 그에 동조하고있다고 내놓고 불만을 터뜨렸으며 《국민의힘》지도부것들은 민심악화의 책임이 《대통령실》것들의 안하무인격인 행태에 있으므로 무조건 비호만 할수는 없다고 하였다.

여기에 다음기 당지도부를 차지하기 위한 친윤석열파와 비윤석열파, 10여명의 후보자들간에 벌어지는 파벌싸움까지 겹쳐 집권층안은 마치도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을 방불케 하고있다.

실로 아연함을 넘어 역겨움을 자아내는 니전투구장이 아닐수 없다.

《정치》를 한답시고 한구들 모여앉아 해대는 짓거리들이 온통 남의 허물들추기와 책임회피, 네편, 내편을 갈라놓고 벌리는 《밥그릇쟁탈전》뿐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이런자들의 머리통에 《경제와 민생회복》이라는 개념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하긴 《승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괴뢰정치판,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 지난날의 《동료》를 오늘날에는 적으로 여기는 썩을대로 썩은 《정치오물장》에서 이쯤한 일들이 일상다반사로 되는것은 결코 놀라운것이 아니다.

인민들의 눈물에는 눈을 감고 백성들의 신음에는 귀를 막으며 오직 치렬한 정치란투극만 벌려놓는 이런 위정자들로 하여 각종 사회적혼란과 경제위기, 민생파탄은 더더욱 가증되고있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한결같은 평이다.

망해가는 집안에 싸움 그칠 날이 없다고 동상이몽하며 개싸움을 벌리는 정치간상배들의 무리인 윤석열역적패당이 민심의 심판을 받고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히는것은 달리 될수 없는 숙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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