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고있는 중동정세

주체113(2024)년 1월 25일 로동신문

 

중동정세가 심상치 않게 번지고있다.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만행이 우심해지는 속에 지난 12일 미국과 영국이 《호시세력의 공격에 대응한다.》고 하면서 예멘에 대대적인 공습과 미싸일타격을 가하였다.이날 하루동안에만도 미영군은 이 나라의 수도와 호데이다, 타이즈, 핫쟈 등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무려 70여차에 달하는 합동공습을 가하였다.무인기와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미싸일에 의한 타격도 동반되였다.많은 도시들이 피해를 입었고 적지 않은 사상자들이 발생하였다.

사태가 발생한 즉시 지역나라들은 미영군의 공격이 예멘의 주권과 령토완정, 국제법에 대한 침해로 된다고 준렬히 단죄하면서 지역의 불안정을 격화시키는 군사행동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국제사회도 중동지역사태가 극히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무모한 모험을 피하고 충돌확대를 막을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하지만 미영군은 이 나라의 중부와 북부 등 여러 지역에 매일같이 미싸일타격과 공습을 가하고있다.며칠전에도 예멘의 여러 지역이 미영군의 폭탄세례를 받았다.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은 그 규모에 있어서 가자사태발생이후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으로서 미국이 중동사태에 대한 무력개입의 막을 열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이 최근의 무력행사가 호시세력을 제압하기 위한것이라고 정당화하고있지만 객관의 시각은 다르다.분석가들은 미행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힘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부터 공습을 감행하였다고 평하고있다.

문제는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공격으로 하여 중동사태가 보다 위험한 국면에 처하게 되였다는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이스라엘을 정치군사적으로 극구 비호두둔하면서도 충돌의 전면에는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홍해에서 자국선박을 공격한 호시세력을 보복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미군무력이 직접 분쟁마당에 뛰여든것이다.언론들은 《미영군의 행동은 가자에서의 분쟁이 외부에로 확대되고있는 표현이다.》고 주장하고있다.결코 과장된것이 아니다.미국이 직접적인 무력사용단계에로 이행함으로써 가자지대에 국한되였던 무력충돌사태가 새로운 대결을 야기시키면서 중동사태의 판세가 달라지고있다.

미영군의 야만적인 공습에 대해 호시세력은 《침략자들은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며 미국과 영국의 모든 리권이 합법적인 과녁으로 된다.》고 단호히 대답하였다.지금 호시세력은 홍해에서 미국, 영국, 이스라엘선박들에 대한 공격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미국의 적극적인 후원밑에 가자지대에 대한 공격을 주변나라들에까지 확대하고있다.얼마전에는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여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의 고위인물을 살해하고 무력을 이 나라 국경지역까지 진출시켰다.지금 이스라엘군부 당국자들은 《전면전의 가능성이 이전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폭언하면서 무력충돌을 더욱 확대할 기세를 보이고있다.지난해 12월 이스라엘군이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고위관계자를 살해한 사건을 둘러싸고 이란과 이스라엘사이의 충돌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가는 곳마다에서 무력을 휘두르며 오만무례하게 날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범죄적망동으로 하여 가자에서 일어난 분쟁의 불길은 중동지역전반에로 걷잡을수 없이 번져가고있다.중동의 많은 지역에서 침략과 학살, 란폭한 무력행사와 국가테로행위가 횡행하고 류혈적인 분쟁과 충돌의 소용돌이속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있다.

그를 두고 외신들은 《중동지역에서 전운이 짙어가고있다.》, 《가자사태가 중동전역으로 확대될수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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