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합의리행에 그늘을 던진 체포사건

주체107(2018)년 12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카나다가 중국의 대규모통신기구기업체인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을 체포하였다.수석재무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 창업자의 맏딸인 동시에 공사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고있는 인물이다.

수석재무관에 대한 체포는 미국의 요구에 따른것이다.미국은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이 미국의 대이란제재결의를 위반하고 이란과 거래한 혐의가 있다고 하면서 그를 체포해줄것을 카나다에 요청하였다.그에 따라 카나다는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을 체포하였으며 곧 미국으로 압송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화위기술유한공사의 통신장비를 통한 중국의 도청행위를 거론하며 여러 나라에 이 공사의 제품을 구입 및 사용하는것을 금지할데 대하여 요구해왔다.이와 함께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제품을 배척하는 나라들에 장려금을 지불하는 방안도 추진시켜왔다.

이를 놓고 일부 분석가들은 상기조치들이 세계경제구도가 변화되고있는데 대한 미국의 불안감의 반영이라고 주장하고있다.그런가 하면 다른 분석가들은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중국의 경제기술분야에 제동을 걸려는 시도로 평가하고있다.

중국은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이 체포된것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있다.명백한 리유도 없이 사람을 체포한것은 마땅히 당사자의 인권을 침해한것으로 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완화될 기미가 보이던 중미관계가 또다시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였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견해이다.

지난 1일 아르헨띠나에서 중국국가주석 습근평과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서로 마주앉아 무역문제와 관련한 일련의 합의를 이룩하였다.회담에서 량측은 무역전쟁을 90일동안 휴전하기로 하였다.그리고 새로운 추가관세조치를 취하는것을 중지하고 쌍무무역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그런데 중미수뇌자회담이 진행된 그날 카나다에서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이 체포된것이다.

무역전쟁휴전과 관련한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기도 전에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 체포》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조성된것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전문가들은 바람받이에 선 초불신세에 놓여있는 중미간의 휴전합의가 과연 얼마나 유지되겠는가고 의문을 표시하면서 날이 갈수록 량측사이의 모순과 갈등이 더욱 심해질것은 불보듯 명백하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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