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정세론해설] : 되살아나는 역적무리의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함께 막다른 궁지에 몰려 기가 죽어있던 보수잔당들이 《자유한국당》의 《보수대통합》놀음을 계기로 다시 득세하고있다.얼마전 박근혜의 특등공범자인 전 《국무총리》 황교안은 보수《정권》 10년간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하면서 역도를 공공연히 두둔해나섰다.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복당파가 박근혜탄핵에 찬성한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느니, 탄핵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주기 위해 《탄핵백서》를 만들어야 한다느니 하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있다.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를 비롯한 친박계의 핵심인물들이 박근혜탄핵을 《좌파세력의 정치모략》으로 매도하며 악을 써대고있는 가운데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극우보수떨거지들은 초불집회 2년을 앞두고 서울시내의 곳곳에 쓸어나와 탄핵무효집회라는것을 열고 란동을 부리였다.

한편 《자유한국당》내의 박근혜잔당들은 《보수대통합》의 간판밑에 당상층부와 작당하여 악명높은 극우보수패거리들을 《자유한국당》에 무더기로 끌어들이는 등으로 지지세력을 확장하려고 발악하고있다.

이것은 그저 스쳐지나보낼 일이 아니다.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 동족대결로 남조선을 최악의 인간생지옥, 파쑈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빠뜨린 천하의 역적무리인 박근혜잔당들이 또다시 머리를 쳐들며 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은 초불항쟁자들에 대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016년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의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을 계기로 가증스러운 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대중적인 초불항쟁을 개시하였다.분노한 인민들의 단결된 투쟁에 의하여 민심을 등지고 외세의존과 파쑈독재, 북남대결에 광분하던 역도는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그런데 이후 남조선에서 초불의 기세가 점차 사라지게 되자 탄핵세례를 받고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박근혜잔당들은 지금 때를 만난듯이 숨통을 열고 다시 기여나와 위험천만한 반란세력으로 등장하고있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혔어야 할 범죄자들이 《보수대통합》과 《정권재창출》을 부르짖으며 남조선정치판을 어지럽히고있는것은 심각한 사태이다.

남조선인민운동사를 돌이켜보면 반역무리의 공세로 하여 민주화투쟁의 성과가 무참히 말살당한 실례가 한두번이 아니다.4.19인민봉기와 10월민주항쟁이후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의 열매를 군부독재자들에 의해 여지없이 짓밟혔다.

리명박, 박근혜역도도 남조선에서 보수패거리들에 대한 각계의 각성이 무디여진 기회를 타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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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불투쟁을 계속해나갈 의지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초불항쟁 2년을 맞으며 각계의 투쟁들이 활발히 벌어졌다.

남조선의 민주개혁정당들은 초불항쟁 2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적페청산을 요구하는 각종 형식의 활동들을 전개하였다.

민주로총은 《박근혜퇴진 초불 2주년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초불 2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대회에서 발언자들은 적페청산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개혁을 거스르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였다.그들은 특히 민족분렬로 인한 적페를 끝장내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풀어나갈것을 주장하였다.

진보련대의 한 인사는 아직도 부패한 정치세력이 여전히 《국회》에서 정치롱락행위를 일삼고있다고 폭로하였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한 인사는 선거제도의 적페를 청산할것을 요구하였고 민주로총 위원장은 적페중의 적페인 량승태일당의 사법롱락사건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대회에서는 재벌과 정보원, 검찰, 경찰 등 공안통치기구의 개혁, 선거제도의 개혁, 실업문제해결, 철거민들과 장애인들의 생존권보장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참가자들은 적페를 청산할 힘은 민중에게 있다고 하면서 민중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실현된 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의 적페청산 대전운동본부도 초불항쟁 2년을 맞으며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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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판문점선언을 따라 파국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개선의 길을 걸어온 북남관계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현정세흐름을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자면 북과 남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일관한 실천으로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는 민족공동의 리정표이다.

북과 남의 리익을 다같이 반영하고있으며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를 담고있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어떤 정세하에서도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가는데서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해서는 안되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 있다.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에 이르기까지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북과 남이 다같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질 때 그 어떤 난관도 타개해나갈수 있으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기치로 추켜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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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사이비언론들의 추악한 여론날조범죄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보수언론들이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모략나발질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남조선보수언론들은 매일과 같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따위의 악담질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과 조미협상을 헐뜯어대는 한편 미국의 비렬한 《북인권》공세에 편승하여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이 줴치는 개소리들까지 여론에 내돌리면서 우리를 비방중상하고있다.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사촉을 받은 사이비언론들의 추악한 여론날조범죄행위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아는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아량과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서는 상상을 뛰여넘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 평화번영의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였으며 이에 따라 북남합의들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들이 계속 진행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력사상 처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장구한 세월 첨예하게 대립되고 지속되여온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여기에서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이것은 우리 겨레의 가슴을 기쁨과 희망으로 부풀게 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보수언론들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라며 올해의 세기적, 력사적사변들의 거대한 의의를 깎아내리고 갖은 거짓과 모략질을 일삼으면서 진실을 오도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이 벌리고있는 《북인권》모략소동 역시 북남사이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가로막기 위한것으로서 그야말로 너절하고 치사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보수언론들에게는 현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돌려세우고 정세를 격화시키는것과 함께 진보민주세력, 통일운동세력들을 모해하고 사대매국과 반인민적악정, 부정부패를 생리로 하는 극우보수의 재집권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흉심밖에 없다.

이를 위해 수전노로 락인되여있는 기자, 방송원나부랭이들을 채용하고 이른바 《대북전문가》의 탈을 쓴 어중이떠중이들, 밥벌레같은 《탈북자》들을 내세워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모략선전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인민들속에서 그리고 인터네트홈페지들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문제다. 과연 이 언론들은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고 우리 민족이 외세의 민족리간책동의 희생물이 되기를 바라는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거짓말과 궤변으로 북을 계속 헐뜯어대고 남북관계개선분위기에 해만 끼치는 수구보수언론사들을 몽땅 박살내자.》, 《보수언론사들에 이름을 걸고 모략질을 일삼는 기자, 방송원들, <탈북자>와 같은 추물들의 사진과 이름을 찾아내여 광화문광장에 전시하자. 그리고 숙청하자.》는 분노의 열기가 끓어번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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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허울뿐인 《평화헌법》, 일본은 어디로 가는가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지난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현 수상 아베가 재선되였다.그의 숙원은 자기 임기내에 헌법을 개악하는것이다.

현 일본헌법은 1946년 11월 3일에 제정공포되여 6개월후에 시행되였다.4개 단락의 서문과 10개 장 99개 조문으로 된 기본규칙, 4개 조문으로 된 보충규칙(11장)전문으로 된 일본헌법에서 근간으로 되는것은 반전, 평화를 내용으로 하는 9조이다.

일본의 집권세력과 언론들은 이 헌법을 《평화헌법》이라고 자랑하며 광고해왔다.7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헌법조문은 단 한글자도 고쳐지지 않았다.일본집권세력이 지금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환경의 엄혹함》을 떠들며 《평화헌법》을 한사코 개악하려 하지만 그것은 오래전에 벌써 주검으로 변하였다.형체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넋도 생물학적기능도 없이 보존되여있는 미이라처럼 조문은 고쳐진것이 없어도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죽은 헌법이 되였다.

현 일본헌법 9조에는 국권을 발동한 전쟁을 영원히 포기하며 그를 위한 륙, 해, 공군무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규제되여있다.피비린 살륙과 온갖 반인륜적만행으로 얼룩진 일본의 전범죄에 대한 심각한 반성과 평화에 대한 내외의 지향에 립각하여 만들어진것이다.이 조항의 기능을 마비시킨 사약이 바로 일본집권세력이 즐겨 벌리는 헌법해석놀음이다.

일본정계에서는 《자위대》가 군대인가 아닌가를 놓고 론난이 자주 벌어지고있다.아베를 비롯한 당국자들은 세계가 《자위대》를 군대로 보고있다고 떠들어대며 9조의 수정을 요구해나서고있다.《자위대》가 군대이라면 그것을 조작해낸것부터가 위헌이라는것을 말해준다.1950년대의 조선전쟁에 공공연히 가담한 요시다반동정부는 1950년 8월에 7만 5 000여명의 경찰예비대를, 1952년 8월에 12만명규모의 보안대를 무었다.그에 토대하여 1954년 7월 근 20만명에 달하는 륙, 해, 공군무력에 마치 군대가 아닌것처럼 《자위대》라는 명칭을 달아 조작해냈다.

이것은 헌법 9조의 문구와 따져볼 때 근본적으로 배치된다.

하지만 당시 요시다반동정부는 《전쟁포기의 의사를 준수한다는것이 절대로 자위권을 포기한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1952년 3월 6일 요시다의 국회답변)는 황당한 해석으로 헌법 9조의 장애물을 돌파하였다.

발효된지 몇년 안되여 《평화헌법》은 이렇게 죽고말았다.그후 일본은 헌법해석놀음에 더욱 집요하게 매여달렸다.

랭전시기 일본집권층은 《자위권이 있는 이상 그를 위한 실력조직인 자위대도 있어야 한다.》, 《자위대에 의한 무력행사는 전수방위에 한정한다.》는 식으로 확대해석하면서 위헌적인 무력 및 장비, 지휘관리체계를 갖추어놓았다.

랭전종식을 군사적팽창의 더없는 기회로 여긴 일본보수통치배들은 비대해진 전쟁수행능력을 《국제공헌》이라는 탈을 쓰고 해외에로 확장하기 위한데로 해석확대의 주되는 창끝을 돌리였다.

일본집권세력은 1992년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을 만들어 캄보쟈에 해외팽창의 첫발을 내디디였다.

그때부터 1999년 주변사태법, 2001년 테로대책특별조치법, 2003년 이라크파병법 등을 련속 조작해내여 해외파병의 활동범위와 권능을 부단히 확대하였다.이 모든것이 헌법해석으로 이루어졌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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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안아온 자랑찬 성과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 1차물막이공사 결속-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모두다 뜻깊은 올해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서해의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장에서 자랑찬 승전소식이 전해졌다.

불타는 애국충정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난 15일까지 300여만㎥의 막돌과 토량으로 수십리제방을 쌓아 드디여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결속하는 눈부신 혁신을 창조하였다.

결과 근 1 600정보의 새땅을 얻고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완공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밑천을 마련하게 되였다.

이 자랑찬 성과는 조국강산을 살기 좋고 후손만대 번영할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투쟁기풍이 안아온 기적적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홍건도간석지건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당의 구상을 받들어 후손만대의 행복의 터전을 넓혀나가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근 30년전 동림군 안산리로부터 선천군 신미도까지 여러개의 섬을 련결하는 홍건도간석지를 건설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것을 나라의 륭성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돌아보시면서 홍건도간석지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간석지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여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이 불굴의 기상을 더 높이 떨치게 한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홍건도간석지 2단계 3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끝낸 기세드높이 지난해 10월 1구역공사에 진입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대계도기적창조자의 본때를 다시한번 떨쳐갈 결사의 의지안고 시작부터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였다.

수심이 깊은 무른 감탕층우에 근 1만m의 방조제를 쌓아야 하는 1구역 1차물막이공사는 말그대로 치렬한 격전이였다.

채석 및 토취장조건 또한 전례없이 불리한 속에서도 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헌신의 낮과 밤, 새 기록창조의 분분초초를 이어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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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의 기치높이 오직 승리의 한길로!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의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계의 상상봉에 도도히 솟구쳐오르며 장장 70돌기의 장쾌한 년륜을 새기였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력사의 돌기마다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자랑찬 기적과 성과들을 아로새겨왔으며 자기의 불패성을 뚜렷이 립증하여왔다.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공화국이 지닌 불패의 위력과 지위에 대하여 가슴뿌듯이 자부하고있으며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따라 줄기차게 이어온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긍지롭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우리 식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 철두철미 자주적인 식이다.

자주적립장을 지켜야 언제 어떠한 환경에서나 독자적인 주견과 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자기 나라 혁명문제, 자기 민족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나갈수 있다.

자주는 주체조선의 생명이다.

우리가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해 투쟁하는것도 그 종국적목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자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은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였다.

자주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신 어버이수령님,

사회의 민주주의적개혁과 전후 기술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사회주의혁명로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 3대혁명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제시한 모든 로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다 자주성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자체의 강력한 힘으로 실현된것이였다.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공화국창건 65돐을 맞이하던 때에 총련의 한 일군은 조국과 멀리 떨어진 이역땅에서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조국의 모습에서 제일 자랑스러운것은 자주적대가 강하고 온 나라가 일심단결된 모습이라고, 우리 공화국의 력사를 한마디로 특징지으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자주라고 말하고싶다고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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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금방석과 바늘방석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지금도 우리 인민은 혁명일화 《꽃방석과 바늘방석》을 깊은 감회속에 되새겨보군 한다.

꽃방석은 남에게 권하고 바늘방석에는 자기가 앉는 사람이 진짜인간이라고, 자신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그런 일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잊지 못할 그 이야기.

오늘 우리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새롭게 태여난 《금방석과 바늘방석》에 대한 이야기에서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지난 8월초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

례년에 없는 폭염이 계속되던 때여서 밤이라고는 하지만 바깥공기는 여전히 숨막힐듯 하였다.

그런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시였다.

그날 낮에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시였건만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데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또다시 귀중한 시간을 내시였던것이다.

먼저 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무궤도전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시였다.

한폭의 그림같이 유정하게 안겨드는 무궤도전차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는 낮에 보아도 멋있고 밤에 보아도 멋있습니다.》라고 하시며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려객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든것이여서 더더욱 애착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이윽하여 그이를 모신 무궤도전차는 수도의 밤거리를 누비며 기운차게 달리였다.

인민들이 앉을 평범한 좌석에 자리를 잡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차의 기술적특성지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몸소 가늠해보시였다.

소음과 진동은 어느 정도인가.내부환경과 의장품들의 문화성과 질은 제대로 보장되였는가.…

그 모든것을 료해하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가 반년전에 만든 무궤도전차보다 질이 월등하게 개선된것은 이 공장 로동자들을 비롯한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각성하고 분발하여 달라붙었기때문이라고, 우리 로동계급의 창조적지혜와 정신력을 발동시키고 높은 리상과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투쟁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제손으로 훌륭한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만들어 출퇴근하는 수도시민들을 금방석에 앉히고 사회주의웃음소리를 싣고 달리게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입니까.》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해졌다.

누구나 무궤도전차, 궤도전차라고 하면 려객수송을 위한 운수수단으로만 생각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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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확립의 중요성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모든 분야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합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우고 모든 문제를 자기 식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창건된 첫 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독창적인 로선이다.여기에는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 주체식대로 해나가려는 견결한 자주정신과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우리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우리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여기에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혁명의 전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승장구해온 영광스러운 투쟁력사이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자주의 원칙과 자력갱생의 투쟁방식을 굳건히 고수하였기에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될 때에도 우리는 끄떡하지 않았으며 그처럼 엄혹했던 고난과 시련도 강행돌파할수 있었다.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강성번영의 휘황한 대로를 열어놓은 위대한 승리는 바로 자주적인 혁명로선을 제시하시고 우리 인민을 주체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우리 인민은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닌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다.주체의 길은 영원한 승리와 번영의 길이며 남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며 의지이다.우리는 온 사회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부강조국건설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최후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을 더욱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을 확립하는것은 우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존엄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이것은 모든 문제를 자기의 머리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처리해나갈 때 지켜지게 된다.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압력에 눌리워 자주적립장을 저버리는것은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고 망국노가 되는 자멸행위나 같다.

우리 조국은 자주의 사상과 로선, 자주의 신념과 의지로 승리떨쳐온 자주의 강국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은 일찌기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주체이고 자주이고 자력갱생이며 여기에 우리의 존엄이 있고 긍지와 영예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만일 우리가 외세의 강요에 순응하며 자주의 궤도에서 순간이나마 탈선하였더라면 국가와 인민의 존엄을 지켜내지 못했을것이다.주체의 원칙, 강한 자주적대를 세우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의 신념과 배짱, 우리의 결심에 따라 우리 식으로 풀어나갔기에 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강위력한 정치군사강국, 자주의 성새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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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리 공화국은 자주로 존엄높은 국가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 주체의 조국으로 세계에 그 위용을 높이 떨쳐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과 경제제재속에서도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가 정한 길로 배심든든히 나아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우리의 자주정치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특하고 창조적인 정치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승리만을 안아올수 있게 하는 필승의 보검이다.

자주정치는 그 어느 나라나 바란다고 하여 펼칠수 있는것이 아니다.자주적인 지도사상을 가지고있으며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불패의 힘을 지닌 나라만이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면서 자기 인민의 요구와 리익,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정치를 할수 있다.

현시기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복잡한 사태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자주의 원칙을 굳건히 지켜나가는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현실로 보여주고있다.

태를 묻고 세대를 이어가며 살아오던 제땅을 떠나 세계 각국을 방황하고있는 중동지역 나라 인민들이 겪고있는 비참한 운명은 자주정치를 실시하지 못하고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묶어세우지 못하면 종당에는 나라와 민족이 비극적운명을 강요당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는 당과 국가활동에서 혁명적원칙,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간섭, 위협과 모략에도 흔들림없이 투철한 반제계급적립장, 사회주의원칙을 견지하며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우리의 신념에 따라 제시하고 관철해나갔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 많은 나라의 인사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주적인 정책의 정당성을 절감하면서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이 반제자주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고 평가하였다.

혁명과 건설의 전행정에서 자주의 신념, 자력의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고 진보적인류가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하고있던 1990년대의 준엄한 시기는 더욱 그러하였다.

당시 국제사회가 조선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고수해나갈수 있겠는가고 우려할 때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견결한 자주정신은 오늘도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고있다.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와 반동들의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고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자주권과 민족적존엄을 견결히 수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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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가까운 앞날에 더욱 훌륭히 발전하게 될것이다 -국제사회계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평양의 거리들은 정말이지 깨끗하다.조선에서의 도시건설은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있다.인상적인것은 모든것이 안정된것이다.》

《서방의 외곡된 선전으로 하여 관광객들은 어느 정도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조선을 찾는다.하지만 이 나라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과정에 그들은 자기들의 견해가 완전히 잘못된것임을 깨닫게 된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상깊은것은 아름다운 평양의 모습이다.

누구나 평양에 가면 많은것이 발전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다.특히 사람들의 활기띤 모습과 현대적인 거리 등을 볼수 있다.

총적으로 조선은 〈페쇄〉된 국가가 아니라는것이 관광객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이것은 서방의 선전과는 달리 자기의 성실한 노력으로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우리 인민의 창조적투쟁에 대해 세계언론들이 객관적으로 보도한 내용들이다.

여러 계기들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각국의 정계, 사회계인사들도 날을 따라 웅장화려하게 변모되여가는 수도 평양과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이 날로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싱가포르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으로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탄 우 멩 외무성 및 무역공업성담당 고위국회비서는 조선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것은 조선인민의 근면성과 규률성이였다,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보면서 이에 대해 절실히 느끼였다, 조선은 평화적환경에서 더 많은것을 달성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말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한 성원은 어느 한 신문에 발표한 글에서 조선방문의 나날 매우 귀중한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조선에서의 모든 사업은 인민을 첫자리에 놓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조선의 가는 곳마다에 깊이 슴배여있다.

살림집들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있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건축, 예술,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진보를 이룩하였다.

로씨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와 로씨야청년조직련합대표단의 한 성원은 웅장한 거리들,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초고층살림집들에서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이 느껴진다, 특히 학생소년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는 궁전들,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로동당의 인민적시책을 잘 알수 있게 한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당이 있어 공화국은 가까운 앞날에 더욱 훌륭하게 발전될것이다고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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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권력싸움으로 소란한 반역당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고 민심의 배척을 받고 심각한 위기에 몰린 《자유한국당》내에서 싸움질이 그칠새 없다.최근에는 《당혁신》문제를 둘러싸고 각 계파사이의 갈등과 모순이 격화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것들은 《당혁신》을 위해서는 당의 부정적인 영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자면 박근혜문제를 무조건 정리해야 한다는 자세를 취하고있다.하지만 홍문종을 비롯한 친박계패거리들은 박근혜탄핵에 앞장서고 어려울 때 당을 뛰쳐나갔던 비박계의 반성과 공개사과가 선행되여야 한다고 떠들고있다.

그런가 하면 전 당대표 김무성을 주축으로 하는 비박계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면서 박근혜추종세력이 사과해야 한다고 맞서고있다.여기에 친박, 비박도 아닌 당내중진파들은 친박계는 물론 비박계도 다같이 사과해야 한다고 몰아대고있다.그야말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탄핵문제를 놓고 소란하기 그지없다.지금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자유한국당》이 박근혜탄핵이라는 구뎅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보수패당이 박근혜탄핵문제를 놓고 서로 책임을 넘겨씌우며 옥신각신하고있는것은 역도에게 붙어 반역정치와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워보려는 추태에 지나지 않는다.《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친박이든 비박이든 박근혜의 공범자, 역도의 잔때가 묻은 패륜패덕한들로서 력사의 심판대에 올라서야 할 죄인들이다.

《자유한국당》이 《당혁신》과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가장 악질적으로 반대해나섰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을 당에 끌어들인것도 계파갈등을 한층 심화시킨 요인으로 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지지자들을 《보수에서 제외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이 극우보수미치광이들을 무리로 입당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그런데 이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고말았다.보도에 의하면 이 반역당의 《중진 및 초선의원》들은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그들을 끌어들이면 《보수를 멸망시킬수 있다.》고 하면서 반대해나섰다.이미 《인적쇄신》의 칼날아래 나떨어진 전 지역당원협의회 위원장패들도 그것들이 우리보다 낫다는것인가고 반발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극우보수떨거지들을 끌어들인것은 인간이기를 그만둔 쓰레기들까지 긁어모아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헤여나보려는 어리석은 발버둥질이다.더러운 웅뎅이에 구정물이 모여들수록 썩은내만 풍기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자유한국당》내의 계파갈등은 다음해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절정에로 치닫고있다.이미 당권을 틀어쥔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패거리들은 홍준표와 김무성, 황교안이 《전당대회》에 당대표후보로 나서려는데 대해 《스스로 무덤을 파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경고하고있다.하지만 권력욕에 사로잡힌 이자들은 이제는 때가 되였다고 하면서 정책연구기관을 내온다, 토론회와 간담회를 연다 하며 당권장악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그것은 신통히도 《당권》이라는 뼈다귀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으르렁거리는 개들의 싸움을 방불케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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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 공공연한 선전포고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심각한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보수대통합》놀음에 더욱 필사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역적당의 《국회》의원들과 비상대책위원회것들은 《정부의 독단과 전횡을 막기 위해 반문재인련대를 구성해야 한다.》, 《량당체제구도를 다시 형성해야 2020년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단독으로 맞설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보수야권재편의 필요한 시점이다.》고 련일 고아대고있다.

또한 《보수대통합》을 위해서는 당명개정과 지도체제변경도 할수 있다고 하면서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에 추파를 던지고있는가 하면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제주도지사 원희룡과 같은 인물들을 《보수의 자산》이라고 잔뜩 추어주며 그들에 대한 《입당》설득놀음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러한 속에 《자유한국당》것들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극구 반대하였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인 《태극기부대》의 수천명을 입당시키는 광대극까지 벌려 남조선 각계층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

보수패당의 통합놀음은 단순한 정계개편이 아니라 정의의 초불항쟁으로 보수《정권》을 뒤집어엎은 남조선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

나라와 민족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재집권의 야망을 더욱더 드러내고있는 역적패당이야말로 가증스러운 정치간상배무리이다.

매일같이 《좌파정권을 끝장내자면 보수가 뭉쳐야 한다.》, 《좌파정권을 심판하여 보수의 한을 풀겠다.》는 악담을 내뱉으며 발버둥치는 산송장들의 발악적추태는 만사람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반문재인련대》를 떠들며 현 집권세력에 대한 보복의 칼을 갈고있는 역적패당의 부활을 수수방관한다면 남조선에 다시금 제2, 제3의 리명박, 박근혜《정권》이 생겨나 독기를 내뿜게 될것이다.

오직 권력욕에 환장이 되여 파벌싸움만 일삼는 《자유한국당》이 떠드는 《보수대통합》은 실현불가능한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퇴적물이 아무리 쌓여도 거세찬 대하의 흐름을 가로막을수 없듯이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인 《자유한국당》의 야합놀음은 민심의 격류에 부딪쳐 풍지박산날수밖에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둔다면 사회의 정의와 민주화를 요구하여 타올랐던 초불바다가 처절한 피바다로 뒤바뀌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백해무익한 악성종양이며 시대의 오물인 《자유한국당》패당을 이 땅에서 영영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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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시장쟁탈을 노린 유미무역전쟁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1952년에 유럽석탄강철공동체가 발족된 후 유럽일체화는 급속히 추진되였다.1957년 3월 25일 유럽석탄강철공동체에 속하는 6개 성원국인 벨지끄, 프랑스, 서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룩셈부르그가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유럽경제공동체조약과 유럽원자력공동체조약에 서명하였다.이 조약들은 로마조약으로 통칭되였다.로마조약의 주요내용은 관세동맹과 농업공동시장을 창설하고 성원국들의 경제 및 사회정책을 점차적으로 일치시키며 상품과 인원, 자본 등의 자유로운 류동을 실현하는것이였다.이로써 유럽동맹의 전신인 유럽공동체가 창설되였다.

이 과정에 유럽-미국간 무역마찰은 급격히 심해졌다.1962년 8월 유럽공동체는 서유럽시장에서 미국을 몰아낼 작정으로 미국산 랭동닭고기에 고관세부과조치를 취하였다.

당시 미국은 세계최대의 농산물수출국으로서 유럽공동체에 수출총량의 4분의 1을 들이밀고있었다.

유럽공동체의 고관세부과조치를 불쾌하게 여긴 당시 미국대통령 케네디는 어느날 자기 보좌관에게 《미국이 그까짓 닭고기때문에 무너져야 한단 말인가?》라고 물었다고 한다.

1962년 10월 중순 미국은 무역확대법을 채택하였다.이 법의 232조는 보호무역주의적성격을 띤 보복조항이였다.그에 따라 《불공평하거나 미국무역이 외국의 불합리한 수입제한에 의해 부담을 받고 차별시되는 경우》 미국대통령이 해당 나라에 대한 관세특권을 취소하거나 그 나라 상품에 한하여 관세를 높이고 그와 동시에 수입을 제한할수 있게 되였다.

1974년에 다른 나라들의 《불합리하거나 불공정한 무역방법》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수 있는 권한을 미통상대표에게 주고 조사가 끝나면 미국대통령에게 해당 나라들에 대한 무역우대조치를 철회하거나 보복관세를 적용하는 등의 일방적인 제재를 건의할수 있게 하는 무역법 301조가 나왔다.

올해에 미행정부가 자국에 불공평한 무역을 끝장내겠다고 하면서 발동한것이 232조와 301조이다.그 조항에 따라 미상무성이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수입제품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케네디는 유럽공동체와의 합의가 난감해지자 세계무역기구(당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소하는것과 동시에 232조를 발동하여 반격을 가하기로 하였다.

당시 유럽공동체의 닭고기생산업자들이 미국에 수출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하여 케네디는 보복의 창끝을 닭고기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유럽공동체의 다른 상품들에로 돌렸다.

어떠한 보복조치를 취할것인가.이를 론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마치 점령군이 100명의 포로들을 모아놓고 그중에서 총살해버릴 50명을 고르는듯 한 분위기였다.그것은 이 회의를 통해 최후의 제물로 될 50가지 품목이 결정되기때문이였다.

회의에 참가한 대다수의 관계자들은 제재초안에 오른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상업계의 대표들이였다.그들중 일부는 복잡한 경제적 및 정치적리유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였으며 일부는 아예 통사정을 하였다.

형편이 어찌되였든 미국닭고기생산업자들은 외국상업계의 대표들이 하품을 하는 자국관리들앞에서 손수건을 땀으로 적시며 애걸복걸하는 광경을 보면서 심리적위안을 느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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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5조약》을 날조한 일제의 만고죄악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13년이 된다.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불법비법의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총칼을 내대고 대포를 끌고와 《조약》체결을 강박하고 국왕의 서명도 국새날인도 없는 조약 아닌 《조약》을 날조한 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초 남조선의 한 대학교수가 발표한데 의하면 조약원본에 고종황제의 비준이 없었고 조약명칭도 적혀있지 않았다.조선말로 된 원본도 그때 일본측이 만든것이였다.다른 한 교수는 미국의 콜롬비아대학에서 고종황제가 미국인선교사에게 준 신임장과 당시 다른 나라 수반들에게 보낸 친서를 찾아냈다.거기에는 고종황제가 《을사5조약》은 일제에 의해 강압적으로 날조된것이며 자기는 승인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로일전쟁당시의 일본군자료들을 모아 편찬한 《륙군정사》에 실린 당시 조선주둔군사령관 하세가와의 보고서를 통해서도 《을사5조약》이 강압적으로 날조되였다는것이 폭로되였다.보고서에서 하세가와는 《을사5조약체결당시 일본군 기병련대와 포병련대까지 한양성내에 투입하여 완전장악했다.》고 하면서 조선강점의 제1공로자가 자기라고 주장하였다.《륙군정사》는 또한 일본관료배들의 역할에 의한것으로 알려져있던 일제의 조선강점이 실지에 있어서 군부의 주도적역할에 의한것이라는데 대해서도 밝히고있다.

일제는 이런 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법적근거》로 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았다.식민지통치기간 일제가 실시한 전대미문의 조선민족말살정책으로 우리 인민은 피눈물나는 노예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제에 의해 조선의 수많은 청장년들이 죽음의 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끌려가 불행을 당하였다.

일제가 랍치, 유괴, 강제련행해간 조선의 청장년은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에 달하였다.

일제는 강점기간 조선사람들의 목숨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앗아갔다.총으로 쏴죽이고 때려죽이고 칼로 찔러죽이고 생매장해죽이였다.지어 산 사람을 끓는 물에 집어넣어 죽였는가 하면 눈알을 뽑고 사지를 찢어죽이고 불태워죽이였다.

식민지통치기간 일제는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화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

일제가 성노예제도를 내온 목적은 단순히 저들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기강을 세우기 위한데만 있지 않았다.그것은 조선민족을 말살하고 우리 나라를 영원히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것으로서 철두철미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일환이였다.

간악한 일제는 조선민족의 넋과 민족성까지 말살하기 위하여 귀중한 재보인 력사책들을 수많이 소각하였을뿐만아니라 우리 말과 글,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마저도 빼앗으려고 발악하였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내선일체》, 《동조동근》의 기만적인 구호밑에 《황국신민화》정책을 강행하였다.각종 악랄한 방법으로 《창씨개명》을 강요하고 그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국민》, 《불온한 사람》으로 몰아 박해하였다.

철도, 운송기관들에서는 조선사람의 이름이 붙은 화물취급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조선식의 성과 이름을 가진 사람은 일자리도 구하지 못하게 하였다.심지어 이름을 고치지 않은 사람들의 자식들에 한해서는 출생신고조차 받아주지 않았으며 학교에도 갈수 없게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안의 당, 행정 및 설계기관의 책임일군들과 함께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검토하시며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정경일동지, 평안북도당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 신의주시당위원회 위원장 리재남동지, 신의주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정렬동지와 평안북도도시설계사업소를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시건설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집행정형을 료해하시고 신의주시건설총계획도와 신의주시도시건설전망모형사판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시면서 신의주시를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훌륭히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시 중심광장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축으로 남신의주지구까지 도시중심축을 종심깊게 구성하고 그 주변에 고층살림집들과 도급, 시급공공건물들을 립체감이 나게 배치하며 기본 도시중심축과 도시기본도로, 압록강강안을 따라 고층, 초고층주택구역들을 조형예술적으로 훌륭하게 배치하면서 주택구역안에 공원들도 많이 꾸려 신의주시를 공원속의 도시로 건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시를 국경관문도시답게 잘 꾸리기 위하여서는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적색채가 짙은 웅장한 건축물들을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극장, 영화관, 체육촌, 빙상장, 과학기술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건물들과 호텔, 백화점과 같은 봉사시설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시대적미감이 나게 훌륭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현재의 산업지구들을 깨끗이 정리하는것과 함께 신의주시의 철도역과 의주비행장을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방향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도시록화를 비롯한 문화적인 환경조성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도시기본도로주변과 산업지역변두리에 록지띠를 조성하여 주민 1인당 록지면적을 50㎡정도로 보장하며 시립공원과 식물원, 유원지를 지방의 특성에 맞게 아담하면서도 독특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도시건설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인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전력생산을 늘이고 자연에네르기를 최대한 리용하여 도시전력공급망체계를 완비하고 난방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며 상수보장을 국제적기준대로 할수 있게 하고 주민지구와 산업기업소들이 밀집된 조건에 맞게 산업페수, 오수정화체계를 잘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계속 강조하는것이지만 도당위원회들에서 도의 설계기관들과 건설력량을 육성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지속적인 힘을 넣어 지방건설대상들의 시공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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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시험을 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으시여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시험을 지도하시였다.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 리종식동지,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김창선동지,박정천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오랜 기간 연구개발되여온 첨단전술무기는 우리 국가의 령토를 철벽으로 보위하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자기의 우월하고도 위력한 설계상지표들을 모두 만족시킨 첨단전술무기시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술무기의 위력을 보시고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이 나라의 방위력을 높이는데서 또 하나 커다란 일을 해놓았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직접 종자를 잡아주시고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개발완성에로 걸음걸음 이끌어오시던 무기체계가 드디여 탄생하였다고, 저 무기는 유복자무기와도 같은데 오늘의 이 성공을 보니 우리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격정을 누르지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중시하며 그토록 기다려온 첨단전술무기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국방과학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군수로동계급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의 이 성과는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우리의 국방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로 되며 우리 군대의 전투력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으로 된다고 말씀하시며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획보다 수백대의 뽐프 증산 -안주뽐프공장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증산돌격운동에서 집단적혁신을!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속에 안주뽐프공장에서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월초까지 년간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줄기찬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여 11월 15일현재 수백대의 각종 뽐프를 증산하였다.

지난해의 1.2배에 달하는 올해 뽐프생산계획을 114%이상 넘쳐 수행한 이 자랑찬 성과는 증산돌격운동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최근년간 공장의 뽐프생산량은 계통적으로 장성하고있다.

지난해에는 두해전에 비해 근 1.1배의 뽐프를 생산하였고 올해에도 또다시 지난해의 생산실적을 돌파한 기세로 계속 혁신하고있다.이것은 생산능력을 비롯한 물질기술적토대측면에서 공장앞에 나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시면서 뽐프생산을 전문화하고 성능이 좋은 뽐프를 계속 만들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기계생산기지로 더 잘 꾸리고 생산면적을 최대한으로 리용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년차별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점령을 위한 생산구조완비에 큰 힘을 넣으면서 각종 뽐프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이들은 우리 연료에 의거하여 용선로를 원만히 가동시킬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놓아 주물품생산을 늘이는데서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았다.이와 함께 생산에서 호상 밀접히 련관되여있으면서도 서로 떨어져있던 여러 직장들을 통합하고 분산배치되여있던 크고작은 기계들을 대형, 중형, 소형별로 밀집시키였다.그리하여 생산조직과 지휘, 로력과 설비, 자재관리 등을 보다 과학적으로 짜고들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수십종의 새 뽐프들도 개발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 3대혁명소조원들은 거품수지연소모형에 의한 주조방법을 확립하여 주물품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이미 시험생산과정을 거쳐 여러가지 주물품들을 만들어 일정한 경험을 쌓은 이들은 그 성과를 실천에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이 주조방법이 확립되면 공장에서는 뽐프생산량을 훨씬 늘이고 질을 보다 높일수 있는 또 하나의 기술적토대를 갖추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을 따라 곧바로 한길을 가는 우리 청년들을 자랑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새로 건설되는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과 함경북도양묘장으로 자원진출한 청진농업대학 39명 졸업생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1월 16일 로동신문

 

공화국 70년 력사의 갈피에는 당과 수령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탄광, 광산과 개발지로 자진하여 달려간 청년들의 미거가 별처럼 무수히 빛나고있다.오늘 우리는 령도자를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는 길에서 더욱 순결해지고 아름다와진 우리 청년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에 진행된 청진농업대학 제45기 졸업식에서 39명의 졸업생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새로 건설되는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과 함경북도양묘장으로 용약 탄원해갔다.

대학졸업증과 탄원증서를 한가슴에 품어안고 아직은 이름뿐인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간 우리의 주인공들,

그들의 장한 모습은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게 한다.

 

청춘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우리의 이야기는 례년에 없는 무더위가 지속되던 지난 7월 중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지지도강행군으로 함경북도를 찾으시여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그날로부터 시작된다.인민의 행복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그리며 누구나 쉬이 잠 못 들던 그날 저녁 청진농업대학 원예학부 남새학과 졸업반 소대장인 전경일동무도 자기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며 마을사람들과 마음속격정을 나누고있었다.

《우리 함북도인민들의 식탁에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가 오르도록 하시려고 이 무더운 때에 험한 길을 걸으시다니…》

《온실농장건설을 인민군대가 통채로 맡아하도록 하시였다니 그처럼 인민을 위하시는분이 또 어디 있겠소.》

화제는 새로 건설되는 온실농장에 어떤 작물들을 심게 되고 온실농사를 잘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데로 흘러갔다.그러다나니 자연히 모여앉은 사람들의 시선은 전경일동무한테로 쏠리였다.

사람들은 흔히 평범하게 여기던 사실에서 자기의 의무를 자각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는 때가 있다.깊어가는 밤 쉬임없이 열변을 토한 전경일동무의 경우가 그러했다.대견함이 가득 실린 부모의 눈빛에서, 마을사람들의 정깊은 미소에서 자기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새겨안으며 그는 가슴이 뻐근해지는것을 느꼈다.함북도인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 고마울수록, 그 사랑에 감복하여마지 않는 마을사람들의 진정을 새길수록 제대군인당원이며 남새학을 전공한 대학생인 자기가 그이의 구상을 받드는 길에 선참으로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솟구쳤다.

다음날 그는 학급동무들에게 대학을 졸업하면 새로 건설되는 남새온실농장으로 탄원할 의향을 터놓았다.그것이 청년대학생들에게 던진 파문은 컸다.

그때 리충성동무는 두해전의 일을 돌이켜보았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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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인류를 자주독립의 길로 이끄신 탁월한 수령

주체107(2018)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의 갈피에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세계 진보적인류를 자주독립의 길로 이끌어주신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에 관한 기성리론의 제한성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그 누구도 식민지인민들에게 독립을 가져다줄수 없으며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오직 자체의 투쟁에 의하여서만 민족해방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새로운 사상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세상에는 민족해방투쟁을 이끈 지도자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그토록 젊으신 나이에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류례없이 간고한 민족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하여 자주독립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신 우리 수령님같으신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전인미답의 길을 력사상 처음으로 개척하시고 그 고귀한 경험으로 세계 진보적인류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우리 인민의 요구와 지향,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하여 모든 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주체적혁명력량에 튼튼히 의거하여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시였다.언제나 자주적립장에 튼튼히 서서 모든 혁명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고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 민족해방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은 마침내 수십년동안 지속된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

세계의 많은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독립운동가들과 인민들은 동방의 조선에서 타오른 해방투쟁의 거세찬 불길을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한 투쟁의 본보기로 삼았다.

1968년 1월 꾸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세계문화대회에서는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이라는 문건이 채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경험이 현시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보편적경험이며 리론이라는것을 확증한 문건의 채택은 자체의 힘으로 민족해방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는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에 파렬구를 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공적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한결같은 공인과 칭송의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여러 나라 독립운동지도자들과 항쟁투사들 그리고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는 국가수반들과 진보적인사들에게 자체의 힘으로 정치적독립을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과 승리의 비결을 가르쳐주시며 커다란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정치적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항전을 벌리고있던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수많은 혁명가들과 인민들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민족해방위업의 고귀한 경험이 무엇보다 귀중하였다.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항일무장투쟁경험을 따라배우려고 앞을 다투어 우리 나라에 찾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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