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욱을 따라 : 금야강의 새 흐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금야강2호발전소를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을 더 많이 건설하여야 하겠습니다.》
금야군을 거쳐 동해로 향하는 금야강은 기복이 심한 산악지대에서는 흐름이 급하나 하류에서는 완만하고 물량은 절정에 이른다.바로 그 연안에서 금야벌의 풍치 역시 정점에 달하는듯싶었다.
짙푸른 강을 끼고 드넓게 펼쳐진 동해안의 주요논벼산지 금야벌…
금야! 《검은금》인 석탄이 많이 나고 넓은 벌이 펼쳐졌다고 우리 수령님께서 친히 지어주신 이름이다.
금야라는 뜻깊은 새 이름으로 불리운 그때부터 《검은금》자랑, 벌자랑을 더 크게 해온 금야군이 오늘은 전기자랑도 꽃피우고있다.
《이제 나머지발전기들까지 다 돌리면 발전소총출력이 지금의 3배가 됩니다.그때 가서는 우리 군에 전기가 넘쳐날것입니다.》
군인민위원회일군이 호기있게 한 말이다.우리는 그를 군에서 자체로 건설한 발전소앞에서 만났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사연깊은 발전소였다.
평양을 떠나 수백리, 수안과 곡산, 신평을 지나고 천내군을 가로질러 금야군에 들어섰을 때 취재차를 세우고 길을 물었었다.
《발전소가 어느쪽에 있습니까?》
길가의 마을어구에 있던 로인이 《큰걸 찾소? 작은걸 찾소?》 하고 되물었다.큰것이란 이전에 건설된 대규모수력발전소인 금야강군민발전소일것이고 작은것이란 군에서 자체로 일떠세운 중소형발전소일것이였다.
《작은걸 찾습니다.》
로인은 반색하였다.
《왼쪽으로 꺾어서 곧추 가면 되오.우리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금야강2호발전소가 거기에 있소.좀더 가면 2호가 나지오.》
좀더 가면 된다는 길이 수십리였다.농촌에서는 10리쯤은 흔히 턱으로 가볍게 가리킨다니 그럴만도 했지만 길을 달리며 내내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 길로 발전소를 찾으시였겠구나! 땅이 말라 흙먼지가 세게 일고 우불구불한 이 수십리길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런 길을 이으시며 한 군의 중소형발전소를 찾으시였다고 생각하니 그 높으신 뜻이 더더욱 가슴에 파고들었다.
《점심시간도 잊으신채 해볕이 따갑게 내려쪼이는 속에서 우리 발전소를 돌아보시였습니다.그날이 지난 5월 4일이였습니다.정말 뜻밖이였습니다.오신다는 소식도 없이 이 먼곳의 발전소를 그것도 우리 군에서 건설한 크지 않은 발전소를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주실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군인민위원회일군은 발전소건물곁으로 뻗은 넓은 길을 손짓하였다.
《언제우로 올라가는 길입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전소언제와 물량에 대하여 료해하신 후 저 길이 아니라 곧바로 언제벽에 다가서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그래서 동행한 일군들은 긴장감에 싸이였습니다.》
그가 가리키는쪽에 두텁고 높은 언제가 솟아있었다.콩크리트벽에는 쇠사다리가 붙어있었다.
《글쎄 우리 원수님께서 저 사다리를 따라 언제우에 오르실줄이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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