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19

자주와 민족공조를 요구

주체108(2019)년 5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부산지역의 여러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에서 북과 남이 합의한 관계개선조치가 미국의 《승인》이 없으면 《속도조절》을 당해야 한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 당국이 외세공조의 굴레에서 벗어나 북남선언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10일에는 민주로총,《전국농민회총련맹》,진보련대를 비롯한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외세의 개입을 배격하며 자주적립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와 남녘민심의 지향을 반영한것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바라고있다.

북과 남이 힘들게 마련한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그것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하며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여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 통일운동단체들과 인사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용납치 않고있으며 그에 견결히 항거해나서고있다.

우리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북남관계개선과 평화, 통일에로 향한 정세흐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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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여러 분야에로 확대되는 대립과 마찰

주체108(2019)년 5월 16일 로동신문

 

중미사이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이 《중국군사력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는 중국의 군현대화가 2035년에 완료되게 되며 그 내용에 항공모함의 국내 건조와 극초음속항공기개발을 비롯한 항목들이 포함되여있다고 밝혀져있다.또한 중국의 《륙해공군과 미싸일무력이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패권에 대항할수 있는 능력을 날로 강화하고있다.》고 서술되여있다.

보고서에는 중국의 군부대들이 진행하는 정보수집활동과 관련하여 경고하는 내용 등도 포함되여있다.

미국방성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이슬란드와 노르웨이에서 쇄빙선들을 진수하고 민간연구소들을 설립하고있는것이 핵잠수함을 북극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전조로 될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이 중국의 전략적의도와 국방건설을 객관적으로, 리성적으로 대할것과 해마다 책임적이지 못한 보고서를 발표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몇달전에도 미국방성 방위정보국이 중국의 우주정책을 자의대로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그때에도 중국은 랭전사유로 가득찬 미국측의 해당 보고서가 사실과 맞지 않는것으로서 중국의 발전과 국방건설에 대해 제멋대로 추측한것이라고 반발하였다.

중국은 미국방성의 보고서에 대하여 이전에 발표한 류사한 보고서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국방정책에 대해 사실을 날조하여 평하고 전략적의도에 대해 함부로 외곡하였으며 《중국위협론》을 류포시켰다고 하면서 그를 견결히 반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중미사이의 마찰이 얼마전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세계군사비증가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한것과 거의 때를 같이한것으로 하여 여론의 관심을 모으고있다.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세계군사비는 그 전해에 비하여 2.6% 증가한 1조 8 220억US$에 달하여 통계를 시작한이래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군사비지출에서 1, 2위는 미국과 중국이 차지하였다고 발표되였다.

이런 속에서 중국남해에서 두 나라사이의 대립이 계속 표면화되고있다.얼마전 미해군구축함 2척이 《항행의 자유》작전의 명목으로 중국남해에 있는 섬들의 주변수역을 항해하였다.

미7함대 대변인은 이것을 《합법적인 항해》로 정당화하면서 《부당한 령해권주장에 도전하고 국제법규정대로 이 물길들에 대한 접근을 유지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평할것을 요구하는 기자의 질문에 중국해군이 법에 따라 미국군함들에 경고하였으며 미국측 군함들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해당 해역의 평화와 안전, 질서를 파괴한것으로서 중국은 그를 견결히 반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중미갈등이 중국의 북극문제참여와 관련하여 새로운 성격을 띠고 표면화되고있다.

지난 6일 핀란드에서 진행된 북극리사회 상급회의에서 미국측은 중국이 북극문제에 참여하는것을 비난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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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자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위대한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속에 더욱 고조되고있다.부정의의 도전을 만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짓부시며 끊임없이 전진비약하는 주체조선의 기상과 위용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합니다.》

최근년간 조국땅우에서는 새로운 시대정신, 시대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서 타오른 새로운 조선속도,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이후 온 나라에 확대되여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있다.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려명신화가 창조되고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가 이룩되였으며 강원도정신이 나래쳐 세인을 경탄시켰다.온 나라에 휘몰아치는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속에서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이 울려퍼지고 이 나날에 고경찬영웅소대와 같은 시대의 전형, 선구자단위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조국땅에서 일어난 경이적인 사변들과 눈부신 성과들은 만리마속도를 창조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의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신화적인 강국건설속도, 만리마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리기 위한 대중적투쟁은 더욱더 심화되고있다.현실은 만리마속도로 전진하면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여도 자체의 힘으로 우리가 내세운 강국건설목표를 빠른 기간에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는 확신을 배가해주고있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반영하여 만리마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만리마속도창조운동으로 명명하고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은 만리마의 기상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비상히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대중운동이다.이 운동의 목적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정신으로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자는데 있다.

당이 제시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높은 목표를 최대의 속도로 최단기간내에 점령하며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의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하여 세계를 압도하고 련속적인 공격전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대진군운동이라는데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만리마속도창조운동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속도를 최대로 높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력사적과업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주체조선특유의 위력한 대중운동이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만방에 과시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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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제25권 출판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25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4(1975)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와 연설을 비롯한 55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당사업방법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당의 전투적기능과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이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탁월한 사상과 리론,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기본전략적로선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방법을 더욱 개선하며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며 당안에 혁명적규률을 세울데 대하여》, 《당책임일군들은 행정대행을 없애고 당내부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서 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로작들에는 당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당일군들이 당사업을 참신하게 전개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왕재산대기념비형성안을 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혁명사적관은 혁명사적교양의 거점이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당중앙의 유일적지도밑에 혁명사적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도록 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제시하신 사상리론이 《전군을 김일성주의화하자》, 《인민군대의 필승불패의 위력은 정치사상적우월성에 있다》,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5대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로작들은 인민군대 당정치사업에서 군인들을 당에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김일성주의자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5대방침을 높이 받들고 훈련을 힘있게 벌려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대오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들에 대하여 명시하였다.

《황철의 자동화와 은률광산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 수송선건설을 다그쳐 끝내야 한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당창건 30돐전으로 앞당겨 완수하기 위하여 나서는 몇가지 문제》를 비롯한 로작들은 나라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당면한 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한 길을 밝혀주고있다.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다그치는것과 함께 국가농업지도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로작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농장초급일군들은 주체농법에 정통하여야 한다》에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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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존엄높고 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불멸의 업적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자기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커다란 승리와 세기적변혁을 아로새기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국가건설업적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이 땅우에 수령님들께서 념원하시던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는 우리 공화국을 력사상 가장 존엄있고 위력한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으며 국가정권을 정치적무기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뚜렷이 명시되여있습니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강국에서 살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인민대중의 이러한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은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실 때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운다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여년의 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강성번영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희세의 정치가, 절세의 애국자이시다.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시였으며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국가의 위상과 강대성을 만방에 떨치신분이 위대한 수령님들이시다.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우리 공화국이 그처럼 짧은 력사적기간에 눈부신 비약을 이룩하고 놀라운 전변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국가건설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존엄높고 강위력한 국가로,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거연히 솟아있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을 바쳐 일떠세우시고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애국유산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공화국을 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주체의 강국으로 강화발전시키신데 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국가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철학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적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시였다.혁명은 수출할수도 수입할수도 없으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확고부동한 신조였다.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 시종일관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시고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공화국이 반제자주의 성새로 위용떨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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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고 영예라고 하시며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성스러운 혁명생애의 전기간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자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고무추동하시였으며 자주성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나라들에 사심없는 지지와 방조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1970년대에 어느 한 나라의 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지난 시기 이 나라는 자원이 매우 풍부한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략탈대상이 되지 않으면 안되였었다.

오랜 기간에 걸치는 식민지통치와 외국독점자본의 경제적략탈로 인하여 민족경제는 여지없이 파괴되고 이 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원료원천지, 자본투하지, 상품판매시장으로 되였다.

이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1960년대에 독립을 이룩하였다.

독립후 인민들은 나라의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의 힘으로 살아갈것을 갈망하고있었다.

이 나라 정부는 인민의 요구에 맞게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였다.여러 분야에서 식민주의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였다.

경제분야에서 자립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였다.경제적으로 예속되면 정치적독립이 불가능하다는것을 잘 알고 주요산업에 대한 외국의 투자를 금지시키였으며 외부의 《원조》를 제한하고 외국회사들을 국유화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배경하에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이 나라 대표단을 몸소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는 자리에서 대표단단장은 자기 나라의 정세를 통보해드리고나서 자기들은 자주를 지향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립장을 지지해주시면서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영예라고, 민족이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자주성이 없는 진정한 독립과 평화란 있을수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민족적독립을 이룩한 나라들가운데서 지금 일부 나라들은 민족적독립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제국주의자들의 예속밑에 들어가고있다고, 그러나 자주성을 지키고있으며 훌륭한 지도자의 령도를 받고있는 나라들은 민족적독립을 지키고있다고 이야기하시였다.

당시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독립을 이룩한 나라들중에는 제힘으로, 자주적으로 살아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보잘것없는 서방나라들의 《원조》에 매달리는 나라들이 있었다.그런 나라들은 신식민주의올가미를 쓰고 노예의 운명을 다시금 강요당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당신들이 자주성을 옹호하는것은 아주 용감하고 정당하며 세계인민들의 칭찬을 받을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대표단단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들의 립장을 지지해주시는데 대하여 더없이 고맙게 생각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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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일결산의지는 배가해질것이다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일본이 2019년 외교청서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라고 또다시 박아넣었다.령토강탈야망에 환장한 왜나라족속들의 후안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외교청서를 자국에 주재하고있는 각국 대사관들에 배포하였다.

독도가 일본의 《고유한 땅》이라는것을 국제사회에 외곡인식시키기 위해서이다.그렇게 하면 앞으로 해외팽창야망실현의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것이라는것이 일본반동들의 타산이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골수에 사무친 재침야망, 령토팽창야심의 집중적발로이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초, 중등학교 력사교과서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라고 서술하여왔다.이를 통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체계적으로 복수주의를 주입시키고있다.

지금 일본정객들은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집단참배놀음을 정례화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특급전범자들을 후대들이 다른 눈으로 보게 하려 하고있다.전범자들을 《애국자》, 《영웅》으로 우상화하도록 함으로써 새 세대들을 재침돌격대로 만들자는것이다.

과거 군국주의세력의 후예들인 현 일본반동지배층이 위험천만하게도 아시아에 대한 재침전쟁, 제2의 태평양전쟁도발을 꿈꾸고있다는데 문제의 엄중성이 있다.

지난 세기 전반기 아시아태평양지역 인민들은 일제에 의해 뼈저린 불행과 고통을 당하였다.오늘 과거범죄를 한사코 부정하고있는 일본에 의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전쟁마당으로 변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일본이 노리는 재침의 첫 목표는 조선반도이다.

일본반동들이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한사코 고집하는것은 조선재침의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독도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다.그것은 우리 나라와 일본 등에서 발굴된 수많은 력사자료들을 통해 확증되였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증빙문건들과 력사자료 등을 무작정 덮어두고 엄연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부정하고있다.지어 독도가 60년이상이나 《불법점거》되여있다는 망발을 계속 늘어놓고있다.조선재침에 유리한 사회정치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일본반동들이 초, 중등학교 력사교과서는 물론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 잡다한것들에 계속 《독도령유권》주장을 담고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위협》을 거들면서 《자위대》무력현대화책동에 광분하는 등 사회의 군국화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일본반동들이 재침책동을 로골화할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는 그만큼 배가되게 된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조선재침에 나서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택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일본의 위험천만한 행태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의지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일본과 청산할것이 너무나도 많다.국토분렬의 연원에 대해서도 일본의 책임을 따지게 될것이다.그리고 40여년간에 걸치는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전락시키고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 로략질을 일삼은 온갖 반인륜적죄악을 깨끗이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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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수 없는 역적당패거리들의 죄악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최근 《자한당》패거리들이 저들이 저지른 온갖 죄악을 감추기 위해 발악하고있다.

2017년부터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 련이어 발생한 포항지진사태가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들의 친재벌정책에 의해 산생된것이라는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지진재앙을 일으킨 근본원인은 현 정부의 안일함에 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사죄》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는 《유가족들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책임과 죄의식을 사건과 련관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전가하고있다.》, 《참사를 그만 우려먹으라.》고 떠벌이며 살인주모자들을 비호두둔하였다.

광주인민봉기를 《폭도들의 란동》으로 모독한 5.18망언자들에 대해서는 처벌 아닌 처벌조치를 취하였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의 정계, 사회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전 법무부 차관 김학의의 성추문행위도 《전혀 모르는 일》, 《허위사실》, 《조작》, 《음해》라고 하면서 이를 부정해나섰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역적당패거리들이 저지른 죄악은 숨길수도 덮어버릴수도 없게 되여있다.

지금 그 진상들이 련이어 드러나고있다.

수많은 인명피해와 리재민, 수백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포항지진사태의 발생원인이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 철저한 지질조사도 하지 않고 건설한 지열발전소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얼마전에는 《세월》호침몰원인을 밝힐수 있는 감시카메라의 영상저장자료가 조작, 편집되고 박근혜패당의 배후조종밑에 경찰이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각방으로 방해한 자료들이 추가로 폭로되였다.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뻗대던 김학의성추문사건의 진상도 드러났다.

밝혀진 사실들은 《자한당》패거리들이야말로 죄의식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정치패륜아, 권력야욕실현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인간추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자한당》해체목소리가 높아가고 그 청원자수가 180만명을 넘어선것은 거짓과 기만으로 잔명을 부지하는 역적당것들을 용서치 않으려는 각계층의 의지의 발현이다.

역적당의 파멸은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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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처벌하라!》,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 강력히 항의-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10일 대구경북지역대학생련합이 《자한당》 대표 황교안의 기만적인 대구행각을 규탄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른바 《민생대장정》이라는 미명하에 대구를 찾은 황교안은 간담회라는것을 열고 대구지역 대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 소식에 분노한 대구경북지역대학생련합소속 대학생들은 간담회장소에 쳐들어가 《황교안 처벌하라!》,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등의 구호를 웨쳤다.

그들은 도대체 경찰과 《자한당》지지세력에게 둘러싸여 형식을 차리는 기만적인 대학생간담회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대구경북지역 청년들과 대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마땅하다고 항의하였다.

그러자 《자한당》지지자들과 보수깡패들은 대학생들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가하였다.

대학생들은 초불항쟁에 의해 거꾸러진 박근혜《정권》당시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진실을 은페한 당사자라고 하면서 역도를 즉시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완강히 맞서 싸웠다.

5.18민주화운동을 외곡한데 대해서도 황교안이 국민을 기만하며 무마시켰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황교안이 대구까지 와서 거짓말을 하며 다니는것을 참을수 없다고 하면서 대구는 더이상 《자한당》의 터밭이 아니다, 제멋대로 민의를 외곡하는 일이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 황교안은 적페의 몸통이다, 기만적인 민생행각을 당장 집어치우라고 들이댔다.

대학생들의 강력한 투쟁에 의해 황교안역도는 달아나고 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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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내외적대세력의 정부전복시도에 강경히 맞서

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림시대통령으로 자처해나선 야당지도자 과이도를 축으로 하는 국내반정부세력이 군사정변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과이도는 현 정부를 끝장낼 《력사적시각》이 도래하였다고 하면서 자기의 지지자들에게 반정부항의행동에 나설것을 선동하였다.이전에 폭력적인 시위를 계획하고 선동한것으로 하여 자택연금처분을 받았던 주요반대파인물 레오뽈도 로뻬스를 비롯한 과이도지지자들이 이에 합세해나섰다.

시위의 앞장에 선 과이도는 현 정권을 뒤집어엎기 위한 계획은 이미 《마지막단계》에 들어섰다고 호기를 부렸다.

현 정부는 즉시 합법적인 정부를 반대하는 반정부음모를 단죄하고 모든 군인들과 민병들, 국민들이 마두로대통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반정부세력의 쿠데타시도를 철저히 분쇄해버릴것을 선언하였다.

베네수엘라제헌민족회의 의장은 일부 국가경비대소속 군인들이 반정부세력에게 속히워 무모한 불장난에 합세하였다고 까밝히면서 모든 사람들이 마두로정부를 보위할것을 호소하였다.

베네수엘라국방상은 군대가 헌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당선된 마두로대통령이 이끄는 정부에 충실할것이라고 하면서 반정부쿠데타시도를 분쇄할것을 명령하였다.군대는 즉시 작전을 개시하였다.그리하여 2시간만에 반정부쿠데타시도가 좌절되게 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그에 대해 선포하면서 쿠데타를 주도한 해당 인물들이 법적제재를 받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베네수엘라공보상은 현재 정변음모를 꾸민 과이도세력은 도주중에 있으며 군부가 계속 쿠데타음모자들을 추적하고있다고 발표하였다.

베네수엘라의 한 재판소는 자국에 주재하고있는 칠레대사관에 몸을 숨겼다가 또다시 에스빠냐대사관에 피신한 레오뽈도 로뻬스가 2017년에 내린 자택연금지시를 어긴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급한 상태이다.

외신들은 과이도가 쿠데타를 일으킨 목적이 베네수엘라군대를 와해시키는것과 함께 자기 지지자들에게 신심을 북돋아주기 위한데 있었지만 실현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자기 지지세력의 의기를 꺾어놓는 역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하였다.

정변실패후 과이도는 또다시 로동자들을 대규모파업에로 부추기며 반정부음모를 꾸미고있다.그는 공공단체직원들의 파업이 총파업에로 이어져 대통령으로 하여금 권력을 포기하도록 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

이처럼 베네수엘라에서 현 정부와 반대파사이의 대결이 끊임없이 격화되고있다.

베네수엘라사태가 종식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반정부세력의 무모한 행위가 계속되는데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그를 비호두둔하는 외부적대세력의 책동때문이다.

외부적대세력은 베네수엘라의 현 정부에 충실한 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하고있다.그리고 아직 제재명단에 오르지 않은 인물들에게는 과이도를 지지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실시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한편으로는 현 정부를 배반하고 과이도쪽으로 돌아선자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서 그 본을 따도록 유혹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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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인디아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각하

각하

나는 각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추대되신것과 관련하여 각하께 뜨거운 인사와 축하를 보내게 되는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디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우애와 진심으로 이어져왔습니다.

나는 우리의 전통적인 친선의 뉴대가 계속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부터 나는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호혜를 위하여 당신과 긴밀히 사업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당신께서 행복하실것과 그리고 친선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게 번영이 있기를 가장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인디아공화국 대통령

람 나트 코빈드

2019년 5월 9일 뉴델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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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인민사랑속에 펼쳐지는 사회주의문명의 새 화폭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양덕이라고 하면 누구나 황금산의 력사가 시작된 은하리 구지골에 대한 생각을 먼저 떠올릴것이다.

지금으로부터 70여년전 산골인민들의 생활을 추켜세우시려고 심심두메인 양덕에서도 제일 막바지인 은하리의 구지골을 찾으시였던 어버이수령님,

골짜기가 깊고 숲이 무성하여 소가 숨어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당시 그 지명도 은우리로 되여있던 깊은 산골에 우리 수령님께서 사랑과 로고의 자욱을 새기신 그때부터 양덕땅에는 어떤 전변의 력사가 새겨졌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구지골의 한 평범한 로인에게 모든 산에서 황금을 따내라고 적어서 자손들에게 물려주라고 하신 유명한 교시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는 황금산의 새 력사가 시작되게 되였으며 그날의 사연깊은 이야기와 함께 양덕땅은 온 나라에 알려지게 되였다.

오늘 양덕은 더더욱 유명해지고있다.

우리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좋은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지에 받들려 양덕땅에서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새로운 문명이 창조되고있다.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 세계적수준의 온천관광지구가 꾸려지고있는 양덕,

이곳에서 일어나고있는 새로운 전변을 놓고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하게 되는가.

지난해 10월말 양덕온천관광지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가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을 위한 적지 않은 대상건설을 진행하고있는데 현재 조건이 특별히 좋고 여유가 있고 풍족하여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확고한 결심과 강렬한 의지에 의하여 만난을 무릅쓰고 일떠세우는 하나하나의 창조물이라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바로 여기에 오늘날 양덕만이 아닌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지는 거창한 전변의 력사가 어떻게 시작되고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양덕온천관광지구건설장의 한복판에 서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명령을 결사관철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충정의 전투를 벌리고있는 군인건설자들,

그들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말해주듯 건설장 여기저기에 나붙은 전투적구호들과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이 우리의 가슴을 끝없이 설레이게 한다.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말그대로 대격전장이다.군인건설자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하루빨리 꽃피워 양덕땅에 세상을 놀래우는 온천관광지를 펼쳐놓을 맹세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사회주의문명이 눈앞에 성큼성큼 다가서는것만 같은 건설장의 격류속에 몸을 잠그고있느라니 마음은 저도모르게 후더워오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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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준비에 력량을 집중 -연백벌안의 농촌들에서-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당면한 영농작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연백벌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모내기준비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내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배천군, 연안군, 청단군의 일군들은 최적기보장을 목표로 내세우고 그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배천군일군들은 모든 농장에서 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실한 모를 키워내도록 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군일군들은 집단적혁신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모기르기에서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제때에 신속히 소개하고 일반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이들은 모기르기를 하는 단위들에서 좋은 방법과 경험들이 나오면 화상회의를 통하여 즉시 온 군에 일반화하고있다.모든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앞선 단위의 좋은 경험을 자체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더 실리있게 받아들이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조옥희, 추정, 신월협동농장에서는 불리한 날씨조건에 맞게 모판마다 온도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높여 모기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수원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벼모들에 대한 영양관리에 힘을 넣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이 농장에서는 모의 영양상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게 비료주기를 과학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연안군에서도 모내기준비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모든 농장에서 포전별특성에 따라 써레치기를 앞세우도록 하고있다.써레치기의 질을 높이면 병해충에 의한 피해방지대책을 세울수 있기때문이다.

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지난해농사경험에 기초하여 써레치기 한주일전에 포전마다 물을 대도록 하고있다.이곳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물을 미리 대주면 흙덩어리들이 모두 풀려 기름을 절약하면서 써레치기의 질을 높일수 있는것은 물론 벼대벌레에 의한 피해도 막을수 있다고 한다.

소아, 소정, 정촌, 오현, 천태, 청화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써레치기를 질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연안군농기계작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내주는 심정으로 뜨락또르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지난 시기 현장수리경험을 분석해보는 과정에 운동부하를 많이 받는 부속품일수록 고장이 자주 난다는것을 알게 된 그들은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청단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모기르기와 써레치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깐지게 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에서-

김명 찍음

 

[Korea Info]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전투적위력을 높이 떨치자 -근로단체련합회의 진행-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근로단체련합회의가 1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련합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주영길동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창엽동지,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장춘실동지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근로단체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련합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에서 격변하는 현정세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의 요구, 인민의 지향에 맞게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며 나라의 모든 힘을 경제건설에 집중하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는 자주의 혁명로선을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며 당의 령도를 백방으로 보장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과 자립적민족경제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 전진과 발전의 동력,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으로 재천명하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보고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며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최대속도로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기간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로 동맹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삼지연군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등 중요대상건설장들과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힘있는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벌리는것과 함께 출근길선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근로자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추동하였으며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고 말하였다.

이 나날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적극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킬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된데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련합회의에서는 사상교양단체로서의 동맹사업에서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도 분석총화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총돌격전, 총결사전을 과감히 벌려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근로단체들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단체조직들이 동맹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적극 발동하여 그들이 당에서 울린 총공격전의 포성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하며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5월 14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우리 무역짐배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조선《제재결의》와 저들의 대조선《제재법》들에 걸어 미국령사모아에 끌고가는 불법무도한 강탈행위를 감행하였다.

미국이 우리 무역짐배를 강탈한 리유의 하나로 내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것으로 하여 지금까지 우리는 이를 전면배격하고 규탄해왔다.

더우기 저들의 국내법을 다른 나라들이 지킬것을 강박하고있는 미국의 후안무치한 행위야말로 주권국가는 그 어떤 경우에도 다른 나라 사법권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 보편적인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

미국의 이번 처사는 《최대의 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미국식계산법의 연장으로 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공약한 6.12조미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을 전면부정하는것으로 된다.

미국은 저들의 날강도적인 행위가 금후 정세발전에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인가를 숙고하고 지체없이 우리 선박을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미국이 제마음대로 세상을 움직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미국식《힘》의 론리가 통하는 나라들속에 우리가 속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차후 움직임을 예리하게 지켜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대지에 뿌리내린 평양의 세쌍둥이 -수도를 떠나 삼지연군으로 자원진출한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오직 우리 당밖에는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순결한 마음으로 당을 믿고 따르며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야 합니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하지만 이제는 온 나라가 다 알고 부러워하는 미덕의 주인공들이 되였다.어린 나이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하여 애국충정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흘리였고 오늘은 삼지연군에 자원진출하여 혁명의 성지를 훌륭하게 꾸리는데 꽃나이청춘을 바쳐가고있는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동무.

지난 4월 삼지연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들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에서 살던 동무들이 여기 삼지연땅에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만발하게 피워갈 결심을 품고 영원히 뿌리내린것은 당과 조국에 대한 불타는 애국충정을 간직한 우리 청년들만이 발휘할수 있는 아름다운 소행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축복을 받은 그들의 삶을 통하여 우리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란 우리 청년들의 충정과 의리의 세계가 얼마나 고결한가 하는것을 깊이 느낄수 있다.

 

 

우리가 설 자리

 

지금으로부터 26년전 4월 평양산원에서는 153번째로 세쌍둥이가 태여났다.세쌍둥이들이 태여나면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금반지와 은장도를 비롯한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어린 선물을 안겨주시고 온갖 사랑을 기울여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 안긴 그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운아들이였다.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세쌍둥이의 부모는 받아안는 은혜에 충실히 보답하라는 의미를 담아 딸들의 이름을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이라고 지었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도 세쌍둥이의 얼굴에는 그늘 한점 비낄수 없었다.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음껏 배우며 희망을 꽃피웠다.해마다 설날을 비롯한 명절들에 제일먼저 찾아오던 만경대구역당위원회의 일군들, 때없이 집문을 두드리며 후더운 정을 기울이던 이웃들과 생일이면 기념품들을 안겨주며 축하해주던 다정한 동무들의 모습은 세쌍둥이의 가슴속에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 사회주의 우리 집의 소중함을 깊이 새겨주었다.

온 나라 인민이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은 비보에 접하고 위대한 장군님을 목메여 찾고찾던 12월의 그 나날에 세쌍둥이는 충정과 보답의 의미를 사무치게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부하신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충정과 보답의 삶을 이어가리라.

이런 불같은 맹세를 다진 그들은 자기들이 서야 할 위치를 두고 생각을 깊이 하였다.그러던 그들의 마음이 저도모르게 한곬으로 흐르게 되였다.

백두대지에 거연히 일떠서고있는 발전소건설장이였다.

생전에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북방의 어렵고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청년동맹에 통채로 맡겨주시고 산세험한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청년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새로운 영웅적위훈창조에로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곳,

백두산이 어서 오라 자기들을 소리쳐부르는듯싶었다.

가자, 백두산으로!

백두의 칼바람에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꽃피워가자.

이렇게 되여 세쌍둥이는 백두대지의 발전소건설장으로 탄원하게 되였다.

세쌍둥이가 발전소건설장에 도착한 날 성, 중앙기관대대(당시) 지휘관은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며 믿음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동무들은 우리 대대의 더없는 자랑이요.항상 백두산이 동무들을 지켜본다는것을 생각하오.그러면 힘이 날거요.》

백두산이 지켜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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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손길은 대륙너머의 한 농촌마을에도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아프리카의 수많은 정계, 재계, 사회계인사들은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해방투쟁과 새 사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신데 대하여 높이 칭송하고있다.

적도기네공화국 대통령과 기네국방성 대기특공대, 기꼬프레스총회사,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 에티오피아 건설설계 및 감독련합기업소, 오로미아설계감독사업소 등의 인사들은 아프리카인민들이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잊지 못해하고있는것은 그이께서 아프리카나라들의 독립과 자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성심성의로 도와주시였기때문이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업적을 놓고보면 그 하나하나가 다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빛나는 업적입니다.》

아프리카인민들을 위해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은 탄자니아의 크지 않은 부티아마사회주의촌(당시)에도 뜨겁게 미쳤다.

1980년대당시 다른 아프리카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농업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던 탄자니아에 있어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문제는 없었다.

그 시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식량위기에 빠져 아우성치고있었다.어느 지역보다 더 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사람들에게 식량원조를 주겠다고 선뜻 나서는 나라도 없었다.

부티아마사회주의촌 위원장은 자기 고장의 농사문제를 두고 걱정이 많았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깊이 연구하고 또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과정에 조선의 이름없던 농촌인 청산리가 어떻게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로 될수 있었는가에 대해 잘 알게 되였다.그래서 자기가 사는 촌에서도 그러한 현실이 펼쳐지게 되기를 바라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다.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그는 번민속에 모대기였다.

이러한 때에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티아마사회주의촌에 조선의 농업기술자들이 왔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부티아마사회주의촌에 농업기술자들을 파견하시여 탄자니아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새로운 농법을 창조하고 그를 전국에 널리 일반화할수 있도록 세심한 조치를 취해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파견해주신 농업기술자들이 촌에 도착하였을 때 촌민들의 감격과 기쁨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컸다.

우리 농업기술자들이 가기 전까지만 하여도 그 촌의 농민들은 꼭 현대적농기계가 있어야 농사를 지을수 있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그러다나니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할데 대한 목표는 세웠으나 조금만 노력하면 간단히 만들수 있는 소농기구조차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쓸 생각을 못하였고 마을에 그처럼 흔한 두엄을 리용하여 수확고를 높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나 우리 농업기술자들이 일하는것을 보면서 그들의 관점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힘든 일을 더 능률적으로 쉽게 하며 마을을 제손으로 문화적으로 꾸려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는 우리 농업기술자들의 모습은 촌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새로운 각오를 가지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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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역무리의 멸망은 력사의 필연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자한당》(《자유한국당》)해체투쟁에 적극 나서고있다.곳곳에서 반역당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 다양한 형식의 대중투쟁이 날로 확대되고있다.

지난 4일 4.16련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광범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적인 초불집회를 열었다.참가자들은 《자한당》은 적페청산과 사회개혁을 가로막는 범죄집단, 부패정당이라고 단죄하면서 민중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있다, 해산절차와 법을 론할 필요도 없다, 박근혜를 탄핵시킨것처럼 다시한번 들고일어나 《자한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집회장에서는 《민주주의를 침탈하는 〈자한당〉을 해체하라.》, 《막말집단, 적페무리 〈자한당〉은 당장 해체되여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청년련대, 청년당 등 진보적인 청년단체들도 《〈자유한국당〉해산심판 시민헌법재판소》를 내오고 반역당심판식을 열어 민중의 힘으로 역적무리를 징벌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이런 속에 남조선 각지를 돌아치며 지지를 구걸하던 《자한당》것들이 광주에서 주민들의 항거에 부딪쳐 봉변만 당하였다.황교안을 비롯한 반역당무리가 이곳에서 반《정부》집회를 벌리려 하자 광주시민들은 《무슨 낯으로 광주에 왔는가.》, 《당장 물러가라.》, 《〈자한당〉 해체하라.》고 웨치면서 물벼락을 안기였다.

남조선에서 《자한당》심판기운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은 반역당해산을 요구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청원자수가 지난 7일현재 180만명에 육박한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인터네트홈페지들에도 《다시 초불을 들고 〈자한당〉을 완전히 해체시키자.》, 《국민을 우롱하는 역겨운 매국노들, 다음해 총선에서 박멸하자.》와 같은 반역패당에 대한 증오와 심판의지를 담은 글들이 차넘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자한당》투쟁은 력사의 반동이며 시대의 오물인 역적당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분노의 폭발이다.

남조선 각계가 《자한당》을 규탄하며 반역당해체를 요구하여 들고일어나고있는것은 민심의 요구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해나서는 보수패당의 망동이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때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박근혜역도의 탄핵이후 한동안 기도 펴지 못하던 《자한당》것들은 최근 다시금 머리를 쳐들며 저들의 본성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재집권야망으로 들뜬 이자들은 광주인민봉기를 비롯하여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들을 놓고 각계를 경악시키는 극우보수적인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았는가 하면 얼마전에는 《주요개혁법안》들의 신속처리안건지정을 기어코 가로막을 심산밑에 폭력까지 행사하며 《국회》를 란장판으로 만들었다.이것은 가뜩이나 높아가는 《자한당》에 대한 혐오감과 배척기운을 더욱 폭발시켰다.

남조선의 한 신문은 민심의 철퇴를 맞고 이미 사라졌어야 할 악페잔당들이 또다시 《자한당》에 집결되여 《정권》찬탈야욕을 드러내며 당국의 《국정》운영발목을 잡는 등 별의별 횡포를 다 부리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이 민중의 분노를 폭발시키고있다고 썼다.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당의 란동을 더이상 보고만 있으려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솟구치는 증오심을 《자한당》해체투쟁으로 터쳐놓고있는것이다.

지금 《자한당》것들이 《좌파독재저지》와 그 무슨 《수호》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어대고있는것은 초불투쟁의 성과를 말살하고 보수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단말마적발악이다.

보수패당이 제아무리 발광해도 무섭게 터져나오는 반《자한당》기운을 막을수 없다.보수패당이 다시는 기승을 부리지 못하게 깨깨 쓸어버려야 한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한결같은 주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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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찬 역풍을 몰아오는 《북풍몰이》-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보수패당의 고질적병페인 《북풍몰이》가 또다시 발작하였다.

지난 4월 22일에 시작된 《자한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원자수가 18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급해맞은 역적당패거리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난데없는 《북배후설》을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한당》것들은 《국민청원의 배후에 북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느니,주요개혁법안들에 대한 《국회》신속처리안지정에서 자기 당을 제외시킨것도 《북의 지령》을 받아서 한것이 분명하다느니 하고 기염을 토하고있다.

시작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청원자수에 덴겁하여 처음에는 《국민여론이 아니》라고 강부인하더니 다음에는 조작되였다고 생억지를 부리고 나중에 《색갈론》까지 꺼내든것을 보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얼마나 당황망조하였으면 백수십만을 헤아리는 민중이나 저들을 제외한 여야정당모두를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종북세력》으로 감히 매도하겠는가.

이것은 광범한 대중을 아무 굴레나 씌워 때려몰수 있는 개나 돼지무리로밖에 보지 않는 역적패당의 반인민적시각을 여실히 보여주고있으며 저들의 정치적리익을 위해서라면 전《국민》을 《적》으로 모는것도,민족을 해치는짓도 서슴지 않는 매국배족집단의 본색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고있다.

걸핏하면 《종북소동》을 일으키며 정치적위기를 모면하려는 술책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자한당》은 《정권》찬탈을 노린 《북풍몰이》가 쌓이고쌓인 민중의 분노를 폭발시키고있으며 도리여 거세찬 역풍을 불러오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얼마전 서울에서 《자유한국당해산심판 시민 헌법재판소》준비위원회가 결성되고 남조선 각계층이 《입만 벌리면 북의 소행이니,북이 배후라느니 하는 보수당의 행태에 신물이 난다.》,《국민을 우습게 보고있다.》,《국민을 우롱하는 자유한국당을 그냥 둘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남조선에서 인터네트청원이 개시된 이래 최대규모로 급증하고있는 《자한당》해산청원은 민중을 무시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역적당이 스스로 청한것이다.

발악하면 할수록 더욱더 헤여날수 없는 고립과 파멸의 수렁속에 빠져드는 《자한당》의 머리우에 력사의 조종이 울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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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대변인 자국에 대한 내정간섭행위 배격

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 경상이 8일 정기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를 배격하였다.

그는 7일 미국회가 대만관련법안을 통과시킨것과 관련하여 그것은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사이의 3개 공동콤뮤니케의 규정을 엄중히 위반한것으로서 중국의 내정에 대한 란폭한 간섭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관련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손실을 끼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한편 중국외교부 대변인 경상이 9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유럽동맹이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와 마카오특별행정구관련 《보고서》들을 발표한데 대해 배격하였다.

그는 8일 유럽동맹이 《보고서》들에서 이른바 인권과 자유 등을 구실로 특별행정구들의 문제를 함부로 평가하고 시비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중국내정과 특별행정구들의 사업에 대한 란폭한 간섭으로 락인하고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견결히 반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은 유럽동맹이 이른바 특별행정구들의 《보고서》발표와 같은 잘못된 행위를 중지할것을 요구한다고 그는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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