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2
사설 :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은 당중앙과 인민의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자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밝힌 승리의 진군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전면적발전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초급당비서들의 사업정형이 엄밀히 총화되고 비상히 높아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초급당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결론《초급당비서들은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자》에서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는데서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들과 실천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심원한 사색과 비범한 예지로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위업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명확한 투쟁방략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대회참가자들은 희세의 위인을 당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신 끝없는 민족적행운과 영광을 다시금 뼈속깊이 절감하였다.
이번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은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며 당의 인민적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다.
지금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천금만금으로 무겁게 새겨안고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불타는 일념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을 비롯한 모든 당일군들은 각오와 투지를 새롭게 가다듬고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요소들을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과감한 결사전을 벌려 당의 구상과 인민적정책들을 해마다 변혁적실체로 펼쳐놓으며 인민들앞에 달라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것입니다.》
초급당은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이다.모든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전당이 강화되고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꿋꿋이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전반이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힘차게 진척되여나갈수 있다.직면한 도전과 난관이 더 악화되였지만 전반적부문에서 뚜렷하고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난 지난해의 투쟁성과는 모든 당조직 특히 초급당조직들이 하나의 사상과 행동으로 움직이고 하나와 같이 분기하여 활력있게 투쟁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은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건설할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우리가 내세운 리상은 위대하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 또한 간단치 않다.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전당의 모든 초급당비서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며 결사전을 벌려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될데 대한 중요한 사상을 제시하시여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시기에 맞게 초급당사업을 혁신해나갈수 있는 근본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에게 조선로동당 총비서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는 우리 당의 기층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일감을 직접 걸머지고 헌신하는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각별한 믿음과 기대가 어리여있다.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정성다해 받드는 심부름군이 되라, 이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하는 간곡한 당부이다.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고 최고의 징표이며 영원한 본태이다.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것처럼 인민들에게 사랑을 기울이자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오늘 우리 당이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루어내기 위해 간고분투하고있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당을 어머니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르는 인민의 철석같은 믿음에 보답하자는데 있다.
우리 당안에 전임당일군들이 많지만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초급당비서들은 특히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다.초급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있는 직접적인 보호자이며 초급당의 역할에 따라 단위종업원들의 생활개선이 좌우된다.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것,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초급당비서들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다.
당의 중요결정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하는 완벽한 실천가가 되라, 이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하는 전투적호소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관통되여있다.당중앙은 인민이 바라는것을 정책으로, 국책으로 책정하고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은 그것을 철저히 집행하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는것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본분을 다하는 우리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급당비서들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 문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우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키는 문제, 당, 행정, 기술일군의 3위1체를 실현하는 문제, 후방사업에서 뚜렷한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문제를 비롯한 사상리론들은 단위사업을 발전시키고 정책적과업들을 사소한 드팀과 허점도 없이 빛나게 결속하는데서 위력한 무기이다.
이번 초급당비서대회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단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기층조직들을 더욱 강화하고 당사업을 혁신하는데서 또 하나의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 맹세문 채택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기층당강화의 위대한 강령을 가슴벅차게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핵심, 화선정치일군의 사명과 본분에 끝없이 충실할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의 맹세문채택모임이 3일에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맹세문이 랑독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속에 흘러온 영광넘친 대회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심장으로 받들어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기층을 억척으로 다져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셔야 당도 조국도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도 있다는것을 절대진리로 간직하고 모든 초급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최정예전투대오로 만들며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맹세문에서는 당과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유일적령도에 충직한 열혈의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당대회가 밝힌 투쟁강령실현에로 초급당조직들의 활동을 총지향시킬 결의가 피력되였다.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당사업을 배우고 실천해나가는 긍지를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재부로 여기고 리상과 포부도, 사업방법과 활동방식도 총비서동지를 닮은 유능한 정치활동가가 될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맹세문은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서 당중앙의 파견원, 인민의 충복답게 굴함없이 끝까지 싸워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혁명적신념과 드팀없는 의지가 끝없이 분출되는 속에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 (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이것이 혁명적인생관의 근본핵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백두성지에서 시작한 우리의 취재길은 하많은 사연을 기록하고 전하며 동해천리에로 이어졌다.국경도시 라선시로부터 시작하여 함경북도와 함경남도, 강원도에 이르는 동해지구의 곳곳에서 만난 사람은 얼마이며 그들이 간직한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지심에서 솟구쳐오르는 맑은 샘같기도 하고 붉게 피여오르는 아침노을같기도 한 그 숭엄하고 깨끗한 세계를 우리는 끝없이 그린다.
충성과 의리의 세계를!
격정을 안고 쓰고 또 쓰는 우리에게는 진주보석에도 비기지 못할 그 충성스러운 마음들로 하여 내 조국의 강대함이, 우리 인민의 위대함이 더욱 사무쳐온다.
충성의 억센 뿌리
아름드리거목에서 뿌리의 진가를 안다는 말이 있다.
조국의 최북변 라선시에서 만난 순결무구한 충성의 인간들, 그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뜨거운 진정은 충성의 거목들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처럼 우리의 가슴에 안겨왔다.
세월의 년륜을 돌기돌기 새겨가는 인생의 거목에 줄기차게 자양분을 뿜어올려주는 충성의 뿌리는 무엇으로 억세여지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라진구역 안화동에서 만난 리태일로인의 모습에서 찾을수 있었다.
우리 수령님께서 진펄에 빠져든 차를 몸소 미시며 인민들을 찾아가시였던 그날의 눈물겨운 사연, 북방의 겨울날에 라선시를 현지지도하시여 더 좋은 래일의 설계도를 그려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늘길, 배길을 달려 두번이나 찾아주시였을 때 목메여 흐느끼던 감격의 이야기…
라진혁명사적지 관리사업에 온갖 정성을 바쳐가고있는 로인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스스로 혁명사적지의 관리원이 되여 묻어온 깨끗한 량심과 진함없는 헌신에 대해 우리는 거듭 로인에게 물었다.
하지만 로인은 화제를 바꾸지 않았다.그저 영광의 그 나날을 감격속에 외우고 또 외우며 눈굽을 적실뿐이였다.
고령의 몸으로도 사적지관리사업에 앞장서는 로인의 마음속에 뿌리내린것이 무엇이였는지, 나어린 손자의 손목을 이끌고 첫새벽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모셔진 언덕을 오르며 생각한것은 무엇이였는지 그 이야기를 통해 다 알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수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려는 고결한 의리, 수령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가려는 깨끗한 량심이 인민의 마음속에 억세게 뿌리내릴수록 이 땅우에는 충성의 거목들이 더욱 푸르싱싱히 자라는것 아니랴.
시안의 그 어디에 가보아도 이런 량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들을 만나볼수 있었다.
오랜 기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에 참가해온 라진구역 동명동 초급당일군인 김정실동무,
만수대언덕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모시던 나날 온 가정의 뜨거운 마음이 어린 수많은 지원물자를 정성껏 마련하여 보내였고 시안의 혁명사적지, 혁명전적지들을 꾸리는 사업에도 지성을 다한 라선시위생방역소 소장 리권용동무,
이른새벽이면 라선시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남먼저 주변관리사업에 참가하는 이런 일군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출장길에 올라서도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부터 찾아 삼가 인사를 드리군 한다는 이들이다.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사람들은 설레이는 거목의 모습에서 청신한 줄기와 잎새,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열매는 볼수 있어도 그 모든것을 떠올린 뿌리의 억센 모습은 볼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함없는 충성심으로 참된 삶을 빛내여가는 그지없이 평범하나 강의한 북변사람들의 모습에서 이 나라를 억척같이 떠받드는 충성의 억센 뿌리를 안아볼수 있었다.
라진혁명전적지관리소 창평숙소혁명사적지 관리원으로 일하고있는 신금석동무는 30여년간이나 시안의 혁명사적지, 혁명전적지관리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왔다.처음에는 시내에서 수십리나 떨어져있는 깊은 산중이 그의 일터였다.
인적드문 그곳에서 새살림을 시작할 때 신금석동무는 안해에게 말했다.
《여보, 여기는 외진 곳이여서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은 없소.하지만 투사들이 신념의 글발을 새겨놓은 저 구호나무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소.그것은 우리의 넋이고 영원한 신념이요.우리는 절대로 외롭지 않으며 우리가 한생토록 가야 할 이 길은 가장 영예롭고 떳떳한 충성의 길이요.》
이런 마음으로 신금석동무는 보로지산림시비밀근거지혁명전적지근방에서 30여점의 구호나무를 발굴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충성의 거목을 자래우는 뿌리와 같은 삶이 어찌 그들뿐이랴.
세대를 이어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사적지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는 선봉혁명사적지관리소 관리원 리순실동무의 가족도 바로 그런 훌륭한 삶의 주인공들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그 나날에도 리순실동무는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 충성의 한마음으로 성스러운 초소를 지켜갔다.
어린 자식들이 늦도록 일하는 어머니를 찾아 일터로 나오는 날이면 그는 혁명사적지에 깃든 불멸의 이야기들을 조용조용 들려주군 하였다.우리 라선시는 비록 조국땅 한끝에 있어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발자취가 가는 곳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다고.
그리고는 당부했다.
너희들도 어서 자라서 이 성스러운 초소를 지켜서는것이 어머니의 소원이라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모시던 나날 티없이 깨끗한 충성의 한마음을 다 바치고 한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믿고 따를 불같은 맹세를 다진 라진구역 동명동에 살고있는 변윤미, 변윤철오누이의 어엿한 성장은 또 얼마나 훌륭한것인가.
금수산태양궁전에도, 만수대언덕에도, 삼지연시건설장에도 이들의 뜨거운 충성의 자욱들이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더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이라면 그 어디든 제일 앞장에 서고싶어 심장을 불태운 청년들,
그날의 맹세를 지켜 어렵고 힘든 부문에 남먼저 탄원하여 고향땅을 살기 좋은 락원으로 꾸려가기 위한데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우고 자기 일터에 아낌없는 청춘의 열정을 다 바치고있는 이들이였다.
그 어떤 사심도 변심도 없이 남모르는 위훈을 새겨가는 이런 아름다운 생들이 있기에 충성의 거목은 모진 세월의 광풍에도 절대로 흔들림없는것이다.
충성의 거목을 키우는것이 량심과 의리의 뿌리라면 그 뿌리에 영원한 생명력을 주는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억척같은 신념이다.
우리는 여기에 애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한 처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보답의 첫 아지를 펼쳐가던 엄송화,
봄물오른 새싹같이 여려보이던 그 처녀가 자연의 광란앞에서 그리도 강하고 억세일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으랴.
조국의 북변에 들이닥친 파괴적인 대재난이 평범한 나날 처녀의 가슴속 깊은 곳에 간직되여 조용히 불타던 충성의 신념을 섬광마냥 뚜렷이 비쳐주었다.
백년래 처음 보는 큰물이 범람할 때 처녀는 자기 집에서 불과 50m도 안되는 곳에서 뿌리채 뽑혀 떠내려오는 나무들을 두손으로 떠밀어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모자이크벽화를 보위하다가 최후를 마치였다.
결사옹위의 길에 25살 꽃나이청춘을 바친 처녀,
어느해인가 새해를 맞으며 세운 결의목표의 맨 마감에 엄송화동무는 이런 글을 써넣었다고 한다.
《충성의 주로를 변함없이, 끝없이 달리고달리는 〈마라손선수〉가 되여서 경애하는 원수님 가까이로 가겠다.》
이런 신념을 지닌 충성의 뿌리들이 천이였던가 만이였던가.
당시 라선시의 인민들은 가정과 자신의 소중한 모든것을 뒤로 미루고 결사옹위의 성새가 되여 자연의 광란앞에 나섰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모자이크벽화와 영생탑을 목숨바쳐 굳건히 보위한 사람들,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높이 받든 손을 놓지 않은채 최후를 마친 이름모를 녀성, 사품치는 물속을 뚫고 비여있는 살림집들에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셔내오기 위해 두번, 세번 뛰여들어간 청년…
그들의 최후는 우리에게 죽음이 아니라 참된 삶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보여주었다.
재난의 나날에 충성의 한마음으로 더욱 억세여지는 이 나라 인민의 모습을 보며 라선시에 와있던 한 외국인녀성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온밤 비가 쏟아지는 속에서 큰물을 피해 오는 조선사람들을 잠시 우리 건물에 들어와있게 했댔는데 전 깜짝 놀랐습니다.가산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어른이고 아이고 가슴에 꼭 안고있는것이 있어서 무엇인가고 물었더니 조선의 위대한 령도자들의 초상화였습니다.우리 나라에서 같으면 돈이나 물건부터 건지고 제 목숨부터 생각했을것인데 이런 깨끗한 인민들을 처음 봅니다.…》
인간의 진정을 울리는 고결하고 억세인 모습들,
자연의 뿌리는 세월과 더불어 쇠잔해지고 종당에는 사멸된다.하지만 인간의 고결한 충성의 넋은 대를 이어 뻗어나가는 새 뿌리들과 더불어 더더욱 굵어지고 억세여진다.
인민의 신념을 생명소로 하여 더욱 굳세여지는 생명의 뿌리, 충성의 거목을 키우는 영원한 뿌리가 있어 우리는 조국의 부흥번영을 확신성있게 내다볼수 있고 천만년미래도 휘황히 그려볼수 있는것 아니랴.
무성하게 설레이는 충성의 거목들을 떠받들며 이 땅을 통채로 그러안고있는 신념의 뿌리들, 일편단심의 혈맥들이 라선시를 떠나는 우리 가슴에 뜨겁게, 뜨겁게 미쳐왔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식수를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식수절에 즈음하여 3월 2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식수를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와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 오일정동지, 김영환동지, 주창일동지, 김여정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구현된 또 하나의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식수를 하게 된 초급당비서들은 끝없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여있었다.
총비서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라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기념식수와 관련한 발언을 조용원동지가 하였다.
조용원동지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이 식수절을 맞으며 매우 보람찬 사업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온 나라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력사적인 대회에 참가하여 초급당강화의 새로운 투쟁강령과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데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식수를 하는 영광을 지니게 된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식수사업은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이며 자기의 땀과 노력으로 행복의 씨앗을 심고 미래를 가꾸어가는 성스러운 애국사업입니다.
우리 당이 가장 중시하고있는 국토건설정책을 집행해나가는 이 책임적인 사업에서도 마땅히 우리 초급당비서들이 앞장에 서야 합니다.
오늘의 나무심기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들인 초급당비서, 동지들의 마음속에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는 혁명사업에 진심을 묻고 착실한 결실을 이루어갈 의지를 북돋아주게 될것이며 온 나라에 애국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리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여기에 단순히 나무를 심는것이 아닙니다.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습니다.
이제 우리가 심는 이 나무들은 태양의 성지가 바라보이는 여기 화성지구의 풍치를 수려하게 해줄것이며 무궁토록 번영할 수도 평양의 래일을 축복하며 세세년년 푸르러 설레일것입니다.
조용원동지는 우리모두 인민의 삶의 터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자고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기념식수의 첫삽을 뜨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몸소 나무를 옮겨 심으시며 초급당비서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 애국의 열정과 당적량심을 깡그리 바쳐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튼튼히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넘어지지 않듯이 인민이라는 대지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당은 필승불패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을 근로인민대중속에 억척의 뿌리를 둔 전투력이 강하고 단결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초급당비서들이 더 노력하고 분발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영광과 행복속에 참가자들은 한그루한그루의 애어린 나무들이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부흥을 떠받드는 거목으로 자라날 그날을 그리며 나무심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심으신 전나무를 배경으로 식수참가자들과 함께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식수참가자들은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있는 우리 당의 참된 당일군이 되라고 고무격려해주시며 육친의 따뜻한 정을 부어주시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기념식수를 통하여 초급당비서들은 혁명과 건설을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일관시키고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며 전체 인민이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를 종국적으로 기어이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명심하고 초급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충성의 전일체로 튼튼히 다져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의 새 거리가 일떠서게 될 화성지구에 몸소 심으신 두그루의 전나무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날 사회주의조선에 푸르름을 더해주며 온 나라에 애국의 넋을 끝없이 심어주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조국강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갈 애국심의 분출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수백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당의 원대한 국토건설구상을 받들고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갈 인민의 비상한 애국열의가 식수절을 맞으며 더욱 분출되는 속에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있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은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 높은 공민적자각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2일 하루동안 수백만그루의 나무와 꽃관목들을 심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는 전군중적운동으로 하여야 합니다.전국의 모든 산들에 나무를 심는 사업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서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날을 맞으며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조국을 푸른 숲 설레이는 만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키시려고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나무들을 심었다.
근로단체일군들과 동맹원들이 평양시안의 곳곳에서 나무심기를 진행하였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지구는 수도 평양을 수림화된 도시, 록음이 우거진 공원속의 도시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갈 불같은 일념으로 충만된 청년들로 들끓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 8.28청년돌격대관리국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소나무, 측백나무, 은행나무, 정향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10여종에 1 000여그루의 나무와 꽃관목을 정성다해 심었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직총중앙위원회, 농근맹중앙위원회, 녀맹중앙위원회의 일군들도 만경대혁명사적지와 중앙식물원에서 식수를 하였다.
이들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충분히 확보한데 맞게 구뎅이파기, 부식토깔기를 비롯하여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나라의 자원인 산림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재부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위원회, 성, 중앙기관 정무원들이 나무심기를 하였다.
농업위원회, 교육위원회, 국토환경보호성, 조선태권도위원회 등의 일군들은 나무모들의 사름률을 높일수 있게 물주기, 밟아주기를 비롯한 공정별작업들을 책임적으로 하면서 정성껏 심었다.
모란봉구역, 대동강구역 등 평양시의 여러 구역, 군에서는 원림조성계획을 전망성있게 세운데 맞게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거리와 마을, 일터들에 뿌리를 내리게 하였다.
각 도, 시, 군의 인민들이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갈 애국의 열정으로 가슴 불태웠다.
평안남도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일군들은 평성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주변과 금천혁명사적지를 비롯한 해당 장소에서 나무들을 심었다.
함경남도에서 경제적리용가치가 큰 나무와 나무모들을 장만하고 로력과 운반조직을 짜고들어 수십만그루의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장으로 전변될 련포지구에서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식수를 하였다.
이들은 현지에서 나무심기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금야흑송》, 평양단풍나무 등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철저히 세웠다.
뜨거운 향토애, 조국애를 안고 고향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가는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산림조성사업에 성실한 땀을 바치였다.
신의주시, 구장군, 태천군, 운산군에서는 토양조건, 해비침조건, 기후조건에 맞게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였다.
황해북도, 황해남도에서 양묘장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필요한 나무모들을 원만히 생산함으로써 식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조국의 재부, 후대들의 행복의 밑거름을 마련한다는 자각을 안고 청진시 라남구역, 경성군과 회양군, 천내군을 비롯한 함경북도, 강원도의 근로자들이 양묘장들에서 품들여 키운 잣나무, 수삼나무, 밤나무, 단나무 등을 심었다.
남포시, 개성시의 인민들도 일터와 마을을 보다 문명하게 꾸리는데서 수림화, 원림화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지역과 단위의 원림록화사업을 실속있게 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월 2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와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 오일정동지, 김영환동지, 주창일동지가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전당 초급당비서들의 회합에 참가하여 우리 당의 초석과 전투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은데 이어 또다시 꿈만 같은 영광과 행복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참가자들의 격정과 환희가 촬영장소에 차넘치고있었다.
총비서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당의 기층강화중시사상과 전당강화로선을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조선로동당을 우리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힘있게 이끄는 강위력한 전투적참모부,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위대한 존엄이시고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면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라는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 당의 기층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충성의 전일체, 혼연일체의 보루로 강화해나가는 사업에 전력을 다해나갈 열의에 충만된 참가자들을 격려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무겁고도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의 제일선초소를 지켜선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화선정치일군으로서의 비상한 자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혁명임무수행에 분투함으로써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현실로 펼쳐질 위대한 새시대를 앞당기는데 적극 기여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리념과 력사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며 기층당조직들을 우리 당과 혁명을 억세게 떠받드는 정치사상진지, 활력있는 전투대오로 더욱 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대도 승리의 신심 안고 웃으며 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우리 인민이 더욱 힘차게 발걸음을 내짚고있다.
누구나 보다 아름다울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고 즐겁게 웃으며 아침출근길을 재촉하고 하루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드바쁜 시간을 보내고있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희열과 랑만에 넘쳐 위훈과 혁신으로 새날을 맞고보내는 우리 인민의 락천적인 투쟁모습이야말로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자신심의 표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모진 시련과 난관을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뚫고헤쳐왔던가.
예로부터 웃는 집에 복이 있다고 했다.그 말에는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웃는것이 아니라 언제나 웃는 사람들이 복을 안아온다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생각해볼수록 뜻이 깊은 말이다.가는 길은 험난하여도 신심에 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 끝없이 울려퍼지는 사회주의 우리집, 생활은 비록 유족하지 못해도 사랑과 정이 넘쳐흘러 누구나 기적과 위훈창조의 열망으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 인민,
진정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웃음과 노래로 승리의 길을 열어 행복의 려명을 안아오고있다.
웃음과 노래, 그것이야말로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견인불발의 의지를 안겨주고 빛나는 삶을 이어가게 해주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하기에 간고한 조건에서도 절망과 비관을 모르고 신심드높이 자기가 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걸어가는 불굴의 혁명가, 그들의 또 하나의 부름은 락관주의자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 해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우리 혁명사의 갈피마다에 뚜렷이 새겨진 귀중한 진리이다.
적들의 검질긴 추격과 포위, 교활하고 악랄한 회유기만책동, 엄혹한 강추위와 모진 굶주림속에서도 우리의 항일혁명선렬들은 언제나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승리의 신심을 안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놈들과 싸워이겼다.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화선악기를 만들어 적들을 전률케 하였던 영웅전사들과 혁명적랑만으로 시련의 고비를 넘고헤친 천리마시대 인간들, 가는 길 험난해도 언제나 웃으며 뚫고헤쳐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았던 강계정신창조자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친것도 다름아닌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 그것이 아니였던가.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인간의 생리적년령이 생활을 얼마나 락천적으로 하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는것처럼 한 나라 혁명의 성패나 생명력은 혁명적락관주의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시였다.
그렇다.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혁명적락관주의를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철의 진리이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화성지구와 련포지구를 비롯한 건설장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공장, 기업소, 협동전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알수 있는것처럼 오늘 우리가 내세운 리상은 위대하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막아나선 도전과 장애 또한 간단치 않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우리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그러하였던것처럼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원동력으로 삼고 투쟁해나간다면 그 어떤 험산준령이나 진펄도 기어이 넘고헤칠수 있다.
하다면 혁명적락관주의는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전문 보기)
론평 : 북침현훈증에 사로잡힌자들의 부질없는 광태
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의 동족대결놀음이 도를 넘어서고있다.
지난 2월 23일 남조선호전광들이 장거리지상대공중미싸일 《L-SAM》과 《한국형장사정포요격체계》를 위해 개발한 최신형 함선대공중미싸일 《해궁》개량형, 레이자반항공무기의 시험발사 등 신형요격미싸일들에 대한 시험발사놀음을 벌려놓은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그에 앞서 남조선군부는 그 무슨 《전방위적인 안보위협에 대해 주동적으로 대응》, 《미싸일방어능력의 확대》 등을 떠들면서 륙군과 공군의 미싸일부대들을 확대개편하는 놀음도 벌려놓았다.
우리에 대한 변함없는 적대감과 호전적기도를 또다시 드러낸 대결광들의 군사적망동들이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불안정성과 위험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은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
올해 정초부터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를 겨냥한 광란적인 군사훈련들을 매일같이 벌려놓고 외부로부터 스텔스전투기 《F-35A》를 비롯한 첨단무장장비들을 미친듯이 끌어들이며 발광하여왔다.
동족대결책동을 순간도 멈춘적 없는 대결광들이 미싸일현대화와 같은 군사적망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광분하고있는것은 그들이 북침현훈증에 사로잡혀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호전광들이 동족을 반대하여 미싸일현대화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면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해보려고 발광하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고 가소롭기 그지없는 망동에 불과하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도 《동시다량의 공격을 모두 방어하기에는 제한적》, 《한정된 요격미싸일》, 《무용지물》이라며 호전광들의 부질없는 광태를 비난, 조소하고있다.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승산없이 추진하는 무지한 미싸일현대화책동은 도발자, 평화파괴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만 더욱 드러낼뿐이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대낮의 부엉이처럼 눈앞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부려대는 부질없는 군사적객기는 파멸만을 부를뿐이다.(전문 보기)
김일성 산림조성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리자 -문수봉에서 식수에 참가한 일군들과 한 담화 1947년 4월 6일-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좋고 물맑은 금수강산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우리 나라는 자기의 아름다운 빛을 잃고있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의 오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무참히 짓밟았을뿐아니라 우리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하여갔습니다. 특히 일제는 침략전쟁을 확대하면서 우리 나라의 산림자원을 강도적으로 략탈하여갔으며 우리의 조국산천을 혹심하게 파괴하였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이 우리 나라의 산림자원을 얼마나 혹심하게 략탈하고 못쓰게 만들었는가 하는것은 문수봉을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원래 이 산은 비단에 수놓은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문수봉이라 불리웠습니다. 그러나 일제놈들에 의하여 문수봉은 자기의 옛모습을 잃고 보기 흉한 벌거숭이 산으로 되여버렸습니다. 보는바와 같이 지금 문수봉에는 나무 한대 제대로 서있는것이 없으며 눈에 뜨이는것은 일제침략군놈들이 쓰던 병영과 마구 파놓은 방공호들뿐입니다.
일제침략자들은 문수봉뿐아니라 우리 나라의 산들을 거의다 벌거숭이로 만들었습니다. 일제놈들에 의하여 벌거숭이로 된 산을 보니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조림사업을 잘하여 일제식민지통치가 남겨놓은 이 후과를 하루빨리 가셔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나무는 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자재와 원료로 널리 쓰이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조림사업을 힘있게 벌려 산림자원을 잘 조성하는것은 인민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며 나라의 부강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집니다.
산에 수림이 우거지게 하는것은 조국강토를 보호하고 나라의 풍치를 아름답게 하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풍수해로부터 농토와 산천을 잘 보호할수 있으며 우리 나라를 풍치좋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모든 산들을 나무가 무성하고 풍만한 자원을 가진 산으로 전변시키면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그들의 애국심을 더욱 북돋아주게 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민들은 우리 조국을 외래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튼튼히 지키겠다는 높은 각오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을 벌리던 그 간고한 나날 언제나 조국산천을 그리워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느해 가을 일제《토벌대》놈들을 족치고 압록강기슭을 지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석양이 비낀 조국산천의 정경은 참으로 아름다왔습니다. 그곳 산들에는 곧게 자란 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섰는데 그것이 하나의 아름다운 화폭을 이루고있었습니다. 우리 항일유격대원들은 이러한 조국의 자연풍경을 볼 때마다 반드시 일제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조국광복을 이룩하고야말겠다는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군 하였습니다.
우리 일군들은 조림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알고 이 사업을 잘하기 위하여 적극 힘써야 하겠습니다.
동무들은 오늘의 식수사업을 하나의 단순한 행사로만 생각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하고있는 이 식수사업은 악독한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민주수도를 록음이 우거지게 만들기 위한 보람찬 자연개조사업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군들이 오늘의 식수사업에 열성적으로 참가하여야 합니다.
문수봉은 아주 좋은 곳에 자리잡고있습니다. 문수봉에 나무가 우거지면 참으로 좋을것입니다. 우리는 일제놈들이 못쓰게 만든 문수봉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수도시민들의 문화휴식터로 만들어 모란봉에서와 같이 여기에서도 근로자들이 즐겁게 휴식할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수봉을 잘 꾸리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나무를 많이 심고 잘 키워야 합니다. 나무를 어느쪽으로 보나 줄이 곧고 보기 좋게 심어야 하겠습니다. 나무모는 어린애와 같이 조심히 다루어 뿌리와 줄기가 상하지 않게 하여야 하며 정성들여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은 나무들이 다 잘 살도록 물도 자주 주어야 합니다. 나무에 물을 주지 않고 비가 오기만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깨지 못한데로부터 《기우제》를 지내면서 비가 오게 해달라고 《하느님》에게 빌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 비를 보내달라고 빌것이 아니라 대중을 동원하여 나무에 물을 주는 운동을 벌려야 합니다. 이 사업에 특히 청년들과 학생들이 앞장서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나무를 꺾지 않게 하며 심어놓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잘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하여 문수봉에 심은 나무들이 하나도 죽지 않고 다 살아서 잘 자라도록 하여야 합니다.
평양시민들은 보통강개수공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던것처럼 식수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산들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로수도 보기 좋게 심어 민주수도를 록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평양시에서뿐아니라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산림조성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해방된 조국의 산들에 나무를 심어 잘 가꾸는것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주며 후대들에게 풍만한 산림자원과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넘겨주기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입니다. 우리는 조국의 앞날과 후손들의 행복을 생각하고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많이 심어야 하며 온 나라의 산들을 수림이 무성하게 만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산림조성사업은 결코 몇해동안에 쉽게 끝낼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이 사업은 자연을 개조하는 어려운 사업이며 장기적으로 해야 할 방대한 사업입니다.
이 어렵고 방대한 사업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을 동원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발동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광범한 대중이 떨쳐나서 한 10년동안 계속 산에 나무를 심고 잘 가꾸면 벌거숭이산들은 다 없어질것이며 온 나라의 산들에 수림이 우거지게 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닦아질것입니다.
우리 일군들은 올해부터 조림사업에 군중을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어야 하겠습니다. 인민들에게 조림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잘 알려주어 그들이 높은 애국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예로부터 나무 한대를 베면 열대를 심으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식수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것입니다. 우리는 대중교양사업을 잘하여 모든 사람들이 나무를 베여쓸 생각만 하지 말고 나무를 심는데 앞장서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일군들은 당면한 봄철식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봄철식수사업을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 적기를 놓치지 말고 짧은 기간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할것입니다.
산에 나무를 심는다고 하여 아무 나무나 심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나라에는 산이 많고 경지면적이 적은 조건에서 산림조성을 질적으로 하여 산을 잘 리용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민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경제적으로 유익한 나무들을 많이 심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지대적특성에 맞게 심어 나무가 잘 자라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림사업을 힘있게 벌리려면 나무모키우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조림사업은 장기적으로 하여야 할 사업인것만큼 지금부터 각 지방들에서 나무모밭을 잘 조성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나무모밭에 좋은 나무종자를 많이 심어 요구되는 나무모를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는것과 함께 산림보호사업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들에게 산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이 부족합니다. 산림이 인민의 소유로 된것만큼 그것을 애호관리하여야 하겠으나 일부 사람들은 나무를 망탕 찍어 산을 못쓰게 만들고있습니다. 산림을 애호하지 않고 나무를 망탕 베여쓰기만 한다면 지금 좀 있는 나무마저 얼마 못가서 다 없어지고말것이며 우리 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수 없을것입니다.
산림을 애호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애국심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과 관련되는 문제입니다.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부강한 새 조국 건설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아끼고 사랑하며 산림을 잘 보호하기 위하여 힘써야 할것입니다.
산에 나무를 심는것은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의 시작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무를 심어만 놓고 그것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조국산천을 록음이 우거지게 하려면 나무를 많이 심을뿐아니라 심어놓은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애호관리하여야 합니다. 인민정권기관들에서는 산에서 나무를 무질서하게 베내는 현상들과 강하게 투쟁하며 산불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단속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병충해를 막기 위한 투쟁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대중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전체 인민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산림을 애호관리하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전군중적운동으로 식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 산림보호사업을 잘함으로써 모든 산들을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이게 하며 우리 나라를 더욱 아름다운 인민의 락원으로 만들어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사설 : 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조국애, 향토애로 더욱 불타오르게 하는 식수절이 왔다.
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감동깊은 사연과 더불어 조국의 산들을 가슴마다에 더 소중히 품어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들어 조선은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것을 현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나라의 자원인 산림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재부이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는것과 함께 국토를 보호하고 그 면모를 일신시켜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한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기고 힘차게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지난 몇해동안에 전국적으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였다.도, 시, 군의 양묘장들을 잘 꾸리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남으로써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수준을 높여나갈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산림보호사업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였다.
산림복구사업에서 이미 거둔 성과가 적지 않지만 앞으로 수행해야 할 목표들은 지금까지 해놓은것에 못지 않게 방대하다고 할수 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잘하는것은 비단 오늘만이 아니라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전망성있게 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특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중단함이 없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철저히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국토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산림조성과 강하천정리, 사방야계공사를 년중 꾸준히 진행할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산림조성을 년중 꾸준히 해나가는것은 당의 뜻대로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어 조국강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 현시기 산림조성에서도 새로운 진일보를 가져와야 한다.
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사실은 자연재해를 근원적으로 막는데서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의 절박성에 대해 강하게 시사해주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과 단위, 자기의 일터와 마을을 보호하고 문명하게 꾸리는데서 수림화, 원림화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나무심기를 일관성있게 밀고나감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앙양시키는것은 당정책관철에서 선차적인 문제이다.
지대적특성을 비롯한 일련의 리유와 조건을 내대면서 특정한 계기에만 나무를 심고 중도반단한다면 대중의 열의가 점차 식어져 결국에는 산림조성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
산림조성을 잘하는 문제를 중시하고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전군중적운동으로 줄기차게 내미는 여기에 참된 애국이 있고 공민의 의무를 다하는 길이 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자기 고장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맞게 나무를 많이 심을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고 식수절을 계기로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기세와 애국열을 끊임없이 분출시키면서 산림조성사업을 계속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생산하여 심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잣나무, 밤나무, 단나무, 돌배나무와 같은 산열매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으면서 산을 실지 쓸모있게 가꾼다면 오늘만이 아니라 후대들도 그 덕을 볼수 있다.
나무심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지키는데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몇그루를 심었는가 하는것보다 몇그루를 살렸는가 하는것을 중시해야 하는 나무심기와 비배관리에서 과학기술은 생명선이라고 할수 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본보기단위를 정하고 보여주기를 실정에 맞게 하는것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나무심기와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사름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과학기술교류활동을 실속있게 진행하며 우수하게 평가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도입하여야 한다.
산림을 잘 보호하는것은 나무심기에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업이다.
도, 시, 군들에서는 일군들부터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 산불막이선설치, 생물농약생산과 같은 사업을 강하게 내밀며 산림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전체 인민이 떨쳐나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 모범원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집단주의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어 거리와 마을에 원림경관을 조성하는것도 군중적으로 떨쳐나 진행해야 할 사업이다.특히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의해 새로 건설되는 농촌마을과 그 주변의 산들에 해당 지대의 특성에 어울리고 잘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두다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보람찬 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 이 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켜나가자.(전문 보기)
력사적인 3월 2일의 메아리 이 땅의 나무 한그루도 아끼고 사랑하라
내 조국의 숲은 위대한 애국의 뜻 전하며 세세년년 푸르러 설레이리라
봄기운이 짙어가는 3월이다.
새싹이 움트는 이 계절 내 조국의 그 어디서나 식수절을 맞으며 봄철나무심기가 한창이다.
얼어붙었던 대지를 불타는 애국의 열기로 녹이며 정성껏 나무를 심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설레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려는 일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라는것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입니다.》
내 조국의 푸른 숲,
조용히 불러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언제부터였던가.한그루의 나무, 한포기의 풀도 아끼고 사랑하는 여기에 숭고한 조국애가 어려있다는 철리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게 된것은.
오늘도 우리 인민이 잊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76년전 3월 2일 모란봉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
그날 해방이 되여 첫봄을 맞이한 모란봉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상처입은 모란봉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며 그이께서는 옛날에는 모란봉에 나무가 많았다고, 왜놈들은 우리 나라를 강점한 후 모란봉의 나무를 란벌하였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시였다.
모란봉의 모습은 그대로 왜놈들에게 짓밟혔던 우리 조국산천의 축도이기도 하였다.
깊은 생각에 잠기시여 산등성이를 따라 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앞으로 모란봉에 나무도 많이 심고 꽃들도 많이 심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의 푸른 숲의 새 력사는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애국의 세계에 떠받들려 시작되였다.
지금도 문수봉을 찾으면 주체36(1947)년 4월 6일 이곳에서 몸소 나무를 심으시며 우리가 하고있는 이 식수사업은 악독한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민주수도를 록음이 우거지게 만들기 위한 보람찬 자연개조사업의 하나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새 조국건설시기 양덕군 구지골을 찾으시여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모든 산을 황금산으로 만들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이야기,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 친히 화분에 수삼나무를 심어 키우신 감동깊은 사실, 전후복구건설시기 중요한 공사때문에 뽑히우게 되였던 버드나무에도 뜨거운 정을 쏟아부으신 가슴뜨거운 사연…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는 래일의 무성한 숲이였고 조국의 번영을 담보하는 귀중한 재부였다.
이 땅우에 푸른 숲을 가꾸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더 활짝 꽃피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고 하는데 산림을 조성하고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도 먼 앞날을 내다보고 후대들을 생각하며 전망성있게 잘하여야 한다.…
이렇듯 고결한 인생관, 미래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산림조성사업에 그리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던것이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우리 장군님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였고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못내 가슴아프시여 우리가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조국의 산들에 더 많은 나무를 심게 하시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여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우리 조국의 무수한 산발마다에는 푸른 숲 설레일 래일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헌신의 세계가 력력히 깃들어있다.
황금산, 보물산!
푸른 산, 푸른 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 생전의 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맞이한 첫해 식수절을 잊을수 없다.
이날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식수는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김정일애국주의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식수절을 기념하여 몸소 나무를 심으시였다.
그이의 거룩하신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김정일애국주의의 참뜻을 알게 되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을 안고 돌이켜본다.
산림복구전투!
오늘 누구나 스스럼없이 뇌이는 이 말이 어떻게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발표하시여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산림복구전투, 이것은 결코 산에 나무를 심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며 산림복구전투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사회주의전야에는 이렇듯 충직하고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이 있다 -남포시농촌경리위원회 양곡협동농장 작업반장 김기영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추위는 아직 풀리지 않았건만 전야에서는 그물그물 더운 김이 피여오르고있었다.논과 밭 그 어디나 질좋은 거름더미들이 쌓여있는것이다.
《거름더미를 보면 가을날의 쌀더미를 알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와 동행한 일군이 나지막한 언덕우에 올라 하는 말이였다.그 말을 새겨보느라니 멀리로 내려다보이는 작업반마을의 정경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규모있게 일떠선 산뜻하고 아담한 문화주택들과 공공건물들…
우리는 부푸는 기대를 안고 언덕을 내리였다.끊임없는 사색과 열정, 완강한 실천과 뜨거운 인정미로 농업생산과 농장원들의 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온 남포시농촌경리위원회 양곡협동농장 작업반장 김기영동무에 대한 취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사상의식, 여기에 전변의 동력이 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훈훈한 방으로 우리를 안내한 작업반기술원은 뿌옇게 흐려진 재빛하늘을 연신 올려다보았다.
작업반장 김기영동무를 두고 하는 말이였다.땅을 걸구는데 좋은 재를 실으러 이른아침 먼길을 떠났던것이다.
작업반장이 늘 그렇게 바쁜가고 묻자 기술원은 빙그레 미소를 띠우며 우리 반장동무에겐 바쁜 때와 덜 바쁜 때가 따로 없다고, 지난 기간 늘 그렇게 살아왔다고 하는것이였다.아득히 흘러온 세월의 자취를 더듬는듯 그의 눈가에 추억의 빛이 비껴흘렀다.
김기영동무가 이곳 작업반장으로 임명되여왔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이였다.그때 리당일군은 이렇게 당부했다.
《〈버섯동네〉를 동무에게 맡기오.믿겠소.》
《버섯동네》,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아름답게 느껴질지도 모를 부름이였다.하지만 류다른 그 부름을 새겨보는 김기영동무의 가슴에는 돌덩이처럼 무거운것이 맺혔다.고난의 시기 집집마다 물매급한 지붕을 해씌운 모양이 마치 버섯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작업반마을의 부름이였던것이다.
실지 작업반에 도착하여 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더 어려운 형편이 그를 기다리고있었다.이 작업반에서 모내기와 가을걷이가 끝나야 농장의 모내기와 가을걷이실적이 종합된다고 하던 말이 결코 과장된것이 아니였다.
그날 밤 김기영동무는 작업반실의 책상앞에 마주앉아 한장의 종이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그것은 작업반이 다른 단위에서 돌려쓰고 미처 상환하지 못한 알곡수량이 적혀진 종이장이였다.
그의 생각은 착잡했다.고난의 흔적을 채 털어버리지 못한 작업반이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는 방도는 무엇인가.활성화의 첫시작을 과연 어떻게 떼야 하는가.
이윽고 김기영동무는 품속에서 도서 한권을 꺼내들었다.리당일군이 그를 바래워주며 들려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였다.그 갈피에서 회상실기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읽고 또 읽으며 그는 한밤을 꼬박 새웠다.손에 쥔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천고의 밀림에서 무기를 수리하고 재봉기바늘을 만들어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한 이야기, 어릴 때부터 늘 보고 들은지라 이제는 뜬금으로도 외울수 있는것이였지만 그밤에는 왜서인지 처음 대하는 이야기인듯 그의 심중을 파고들었다.
(그렇다.모든 일은 마음먹기탓이다.농장원들의 사상의식부터 개변시켜 그들모두가 자기 손으로 능히 행복을 창조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하자.)
다음날 아침 첫 작업반모임이 진행되였다.그 자리에서 김기영동무는 누구에게라없이 작업반이 일어설 방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이 있는가고 물었다.
대답이 없었다.잠시후 여기저기서 이런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땅자체가 못쓸 땅이라는것, 논밭이 모두 산탁에 붙어있거나 침수지여서 농사짓기에 불리하다는것, 거름원천도 별로 없다는것…
농장원들의 말을 끝까지 다 듣고난 김기영동무는 두개의 강냉이이삭을 그들앞에 내놓았다.
하나는 쭉정이이고 다른 하나는 알찬 이삭이였다.
순간 물을 뿌린듯 조용해졌다.묻지 않고도 그것이 작업반포전과 어느 개인세대의 터밭에서 거둔 강냉이임을 누구나 대뜸 짐작했던것이다.
김기영동무는 아무말없이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쳐들었다.한밤을 새우며 읽고 또 읽은 회상기였다.그것을 또박또박 다 읽고나서 모임을 이런 말로 끝맺었다.
《머지않아 우리 작업반도 남보란듯이 어깨를 쭉 펴게 될것입니다.》
농장원들이 앞날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작업반구내를 꾸리는 사업이 시작되였다.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 작업반을 꾸린다고 달라질것이 무엇인가, 농사철에 공연한 일거리를 만들어놓아 맥만 뽑는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하지만 김기영동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일터의 정규화적면모는 곧 사람들의 정신상태의 반영이기때문이였다.
그는 자기가 솔선 앞장에 서서 두어깨에 피멍이 지도록 막돌을 져날랐고 세멘트와 모래를 마련하기 위해 수십리 밤길도 주저없이 걸었다.얼마후 작업반의 면모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에 대한 작업반원들의 반영은 짐작했던바그대로였다.산뜻한 울타리를 두르니 작업반이 새로와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침시간에 멀리서부터 작업반정문이 바라보이면 저도모르게 걸음이 빨라진다고 얘기하는 축들도 있었다.
얼마전까지 사방으로 나있는 골목길로 울타리도 없는 작업반구내를 제 집 안방 드나들듯 하면서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그들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고있었던것이다.
김기영동무는 작업반앞에 보다 높은 목표를 제기했다.
자체의 힘으로 탈곡기를 만드는것이였다.
처음 농장원들은 작업반장이 아마 웃단위의 도움을 받아 탈곡기를 만들것이라고 지레짐작했다.그러나 순수 작업반자체의 힘으로 기계를 제작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는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는 그들에게 김기영동무가 한 말은 길지 않았다.
《투사들은 맨주먹으로도 재봉기바늘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농장원들은 작업반장이 이웃리와 린접한 깊은 골짜기에 쓸모없이 묻혀있는 철관과 어느한 양수장의 멎어있는 전동기를 찾아내여 탈곡기제작에 리용하기 위해 어떤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였는지 다는 알수 없었다.
삽과 곡괭이를 둘러메고 그 골짜기로 향하는 그의 뒤를 작업반원모두가 따라섰다.그날 골짜기에서는 온 하루 《하나둘-영차, 영차!》 하는 먹임소리와 화답소리가 그칠줄 몰랐다.며칠후에는 고장난 전동기를 살리기 위한 기술혁신조가 무어졌다.
한달이 지난 어느날 몇해어간에 처음 보는 광경이 작업반구내에 펼쳐졌다.그들자신의 손으로 만든 탈곡기가 힘찬 동음을 울리며 씽씽 돌아가기 시작했던것이다.그 모습을 보며 모두가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했다.
달라진 작업반건물과 제힘으로 만든 탈곡기, 그것은 비록 요란하거나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자기의 손으로 얼마든지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더없이 귀중한 창조물들이였다.…
《탈곡장의 지붕이 세멘트기와로 바뀌고 멎어있던 뜨락또르가 발동소리높이 전야로 달려나갔습니다.일터의 휴식참마다 당정책과 주체농법해설모임이 격식없이 진행되군 했지요.
농장원들이 농사일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중 작업반에 경사가 났습니다.반장동무가 전국농업대회에 참가하게 됐던것입니다.》
기술원은 잠시 말끝을 가무렸다.창밖을 내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활짝 열리고 문화주택의 산뜻한 지붕마다에 해빛이 쏟아져내리고있었다.
어제날의 《버섯동네》와 몰라보게 전변된 오늘의 작업반마을, 대중의 정신력분출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는 참으로 뚜렷한 대조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28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강령적인 결론《초급당비서들은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자》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먼저 우리 당력사에서 두번째로 열린 이번 초급당비서대회에 대한 전당적, 전인민적인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하시면서 우리 혁명의 중대시기에 소집된 초급당비서대회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초급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있는 직접적인 보호자이며 초급당의 역할에 따라 단위발전과 종업원들의 생활개선이 좌우된다고 하시면서 누구나 이번 대회에서 무슨 과업들이 제기되고 앞으로 초급당사업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는가를 주시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모든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활약하여야 전당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앙양이 일어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지금과 같은 중대시기에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전면적으로 재점검, 재판정하고 초급당비서들에게 당중앙의 사상과 전략적의도를 관통시키는것은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초급당사업개선의 중요성과 절박성에 대한 견해가 다시금 일치하게 정립되고 초급당강화를 위한 행정에서 거둔 성과와 나타난 편향들이 상세히 분석총화되였으며 현실적인 방안들도 진지하게 토의된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지난 5년간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견실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한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에 맞게 당결정과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목표수립으로부터 총화와 평가에 이르기까지 당적으로 드세게 장악지도한것을 비롯하여 초급당조직들의 사업에서 일어난 뚜렷한 긍정적변화들을 개괄하시였다.
우리 당안에 전임당일군들이 많지만 초급당비서들만큼 각종 일감을 직접 걸머지고 수고하는 사람들은 없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당과 혁명의 엄숙한 요구앞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한 초급당비서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전당강화, 당정책관철의 초석들이 굳건히 다져지고 시대의 전렬에 들어서는 단위들이 늘어날수 있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가 대회를 하는것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인것만큼 성과에 대해서뿐 아니라 부족점에 대해서도 랭철하게 따져보고 교훈을 찾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최근년간 당건설과 당활동이 보다 심화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시대의 주류를 이루었지만 초급당비서들의 사업에는 아직도 심중한 결점들이 적지 않게 남아있다고 하시면서 초급당비서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보편적인 결함들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이번 대회과정에 지난 기간 초급당비서들의 사업정형이 엄밀히 총화되고 초급당사업발전과 관련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된것만큼 모든 초급당비서들이 내재된 부정적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면서 당중앙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 사업을 혁신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인 초급당비서들이 현시기 기본으로 틀어쥐고 집행해야 할 중요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을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일관시키고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며 전체 인민이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를 종국적으로 기어이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고 최전망적인 목표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 우리 당이 지니고있는 세련된 령도력과 불패의 전투력, 우리 당이 강력히 인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근저에는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놓여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 이것이 우리 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고 최고의 징표이며 영원한 본태입니다.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간고분투하며 변하는 새세상을 만들어가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습니다.
당중앙의 뜻과 정을 자기 단위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책임을 지니고있는 초급당비서들은 마땅히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정성다해 받들어야 합니다.
초급당비서들에게 있어서 인민을 섬기고 성심다해 위해주는 심부름군이 되는것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없습니다.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라는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주는 고정분공입니다.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초급당비서들의 사업정형과 인간됨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어머니구실, 심부름군역할을 얼마만큼 하는가에 따라 평가될것입니다.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것,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초급당비서들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입니다.
이렇게 한다는것이 헐치 않지만 초급당비서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인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이제부터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일군들이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다가가야 할 때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구실, 성실한 심부름군역할을 하는데서 중점을 두고 힘을 넣어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그 하나는 자기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훌륭한 정치도덕적풍모를 지닌 사회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것이며 다른 하나는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첫째로는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는것이고 둘째로는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전환되게 하는것입니다.
이는 우리 당의 본성과 사명, 투쟁목적에 철저히 부합됩니다.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으로서 자신들이 할바를 잘 알고 여기에 당사업을 지향시켜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정치도덕적으로 잘 준비시키고 완성시켜나가야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에게 있어서 자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훌륭한 사람,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도덕과 의리를 지킬줄 아는 참인간이 되는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때문에 어머니들은 누구나 자식들을 대바르게 키우기 위하여 속도 많이 썩이고 때로는 아픈 매도 듭니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해야 할 선차적인 사업은 어머니와 같은 진실한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을 훌륭하게 키우는것입니다.
여기에서 기본이 인민들을 높은 정치의식과 혁명적도덕관의 소유자, 체현자로 만드는것입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하신 페회사
초급당비서동지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는 전당의 당원들의 특별한 기대와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이번 초급당비서대회는 당의 기층조직,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진 초급당비서들을 우리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 전략적방침으로 재무장시키고 각성분발시켜 전당강화에 힘찬 활력을 더해주고 사회주의건설전반에 대한 당의 령도를 더욱 확고히 실현하는데서 또 하나의 리정표로 되였습니다.
대회에서는 초급당을 강화하기 위한 지난 5년간의 사업정형이 분석평가되고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는데서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들과 실천방도들이 제시되였습니다.
나는 대회전기간 토의문제에 열중하는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를 대하면서 당중앙의 사상을 놓침없이 섭취하고 초급당사업에 구현하여 실지 혁명적인 개진을 가져오려는 초급당비서동지들의 강렬한 의지를 느끼였으며 이에 대해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부응하여 전당의 초급당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과 실천의 무기를 마련하고 우리 당건설리론을 새롭게 발전풍부화한 의의깊은 대회로 우리 당건설사에 뚜렷이 기록될것입니다.
초급당비서동지들!
당중앙은 이번 대회에서 모든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될데 대한 중요한 사상을 제시하였습니다.
초급당조직들마다 당원구성과 맡은 부문, 사업범위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초급당비서들이 해야 할 기본임무는 다를바 없으며 명백합니다.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며 당의 인민적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 이번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입니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이 아무리 훌륭하고 그 실행방도들이 명확하다고 해도 초급당조직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 당정책이 제대로 관철될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도 그만큼 더디여질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대회가 설계기관이라면 초급당은 시공단위라고 하는것이며 여기로부터 초급당비서들의 역할을 중시하고있습니다.
우리 초급당비서들의 모든 사색과 행동은 응당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 전략전술에 일치되고 복종되여야 하며 그래야만 내세운 투쟁과업들이 하나하나 현실로 되여 인민들이 체감하게 됩니다.
오늘과 같이 애로와 난관이 많은 때에 초급당비서들이 맡겨진 책무를 원만히 수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초급당비서들은 이번 대회의 정신과 제시된 과업을 항상 자각하면서 비상한 각오와 불같은 열정, 완강한 투지로 자신들의 어깨에 지워진 중임을 감당해나가야 합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한 동지들은 처음부터 잡도리를 잘해야 할것이며 사업년한이 있는 동지들도 새로운 결심을 품고 혁신적으로 일해나가야 할것입니다.
초급당비서들은 자신들부터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 완전히 정통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투시, 진단하고 처리해나가며 부단한 사색과 치밀한 조직사업, 박력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단위사업의 진전과 당정책집행의 완결을 담보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의 당성, 혁명성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며 헌신적인 복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인민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오직 당만을 믿고 온갖 시련과 어려움을 강인하게 이겨내고있습니다.
이런 훌륭하고 위대한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복리를 안겨주자면 우리 당이 더 많은 짐을 지고 혁명과 건설을 더 빨리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남들같으면 하루도 견디여내지 못할 최악의 국면에서 버티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야심적이고 확신적인 목표와 앞날을 설계하고 강행추진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세기적인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서이며 전당적으로 간부혁명을 강력히 전개하는것도 이 력사적사업에서 일군들이 진정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고 인민들에게 자기를 깡그리 바쳐야 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민들이 나라의 형편을 리해하고 고충을 내색하지 않을수록 그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뜨거운 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고 당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여야 합니다.
초급당비서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애로를 자기 일처럼 여기며 하나라도 풀어주기 위해 남모르는 속도 많이 썩이면서 진심을 바칠 때 군중은 그 모습에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체취와 손길을 체감하게 될것입니다.
한마디 더 강조하고싶은것은 초급당비서들이 군중을 대함에 그 행투가 바르지 못하면 군중이 곁을 주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대중을 교양하기에 앞서 자기의 모양새부터 돌이켜보고 의식적으로 개조하며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의 자그마한 요소도 철저히 경계하고 우리 당의 참된 정치일군다운 품성을 갖추는데 성실해야 합니다.
초급당비서동지들!
우리가 내세운 리상은 위대하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막아나선 도전과 장애 또한 간단치 않습니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비록 이 길이 전인미답의 고행길일지라도 인민을 위한 길에서 진정한 삶의 희열을 느낄줄 알고 혁명하는 보람을 찾을줄 아는 사람이 진짜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초급당비서들을 비롯한 모든 당일군들은 각오와 투지를 새롭게 가다듬고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요소들을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과감한 결사전을 벌려 당의 구상과 인민적정책들을 해마다 변혁적실체로 펼쳐놓으며 인민들앞에 달라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것입니다.
나는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이라는 고귀한 영예와 무거운 책임앞에 떳떳할수 있게,
위대한 우리 인민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자는것을 전투적으로 열렬히 호소하면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페회를 선언합니다.(전문 보기)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리념과 력사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자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페막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전당강화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2월 28일에 페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를 지도하시였다.
대회는 우리 당의 초급당중시사상, 초급당강화방침을 받들어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혼연일체의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지며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분투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분출되는 속에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삼지연시 중흥리당 비서 최성복동지,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초급당비서 김명찬동지, 남덕청년탄광 초급당비서 김정훈동지 등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우리 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시키고 충실성의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격적으로 벌려 그들모두를 결사관철의 투사들로 키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상사업에서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강조한 토론들은 일터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려는 사상적각오, 이것이 우리가 높이 발휘하여야 할 정신력의 기본핵이라는것을 참가자들에게 깊이 심어주었다.
토론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참된 주인들로 준비시키며 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는 과정에 체득한 경험들이 소개되였다.
제대군인들을 핵심으로 키우는데 힘을 넣어 농촌진지를 강화하였으며 사람들의 마음속고충을 잘 알고 진정을 바쳐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농촌혁명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한데 대한 토론들은 대회참가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토론자들은 연구사들속에 조국을 위하여 과학연구를 한다는 신념의 기둥을 심어주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방법론있게 실천하여 그들을 자신보다 당과 조국을 먼저 아는 참된 과학자들로 준비시키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성과들을 이룩하도록 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 나날 주체조선의 과학자의 진정한 명예는 당에 기쁨을 드리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이바지했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있으며 연구사들이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정을 간직하고 탐구의 길을 끝까지 가도록 이끌어주고 힘을 보태주는데 과학연구부문 당조직의 근본사명이 있음을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강화하고 탄부들과의 사업 특히 청년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전형단위의 영예를 빛내인데 대하여서도 언급하였다.
토론들을 들으며 대회참가자들은 높은 정치성과 자각성, 뚜렷한 목적지향성을 가지고 더욱 각성분발하여 우리 당이 창조한 전통적인 당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는데 당대회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결론《초급당비서들은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자》를 하시였다.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대회참가자들은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으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 당이 내세운 원대한 리상과 투쟁강령의 실행에 헌신분투함으로써 전당강화와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결론을 마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심원한 사색과 빛나는 사상리론적예지로 초급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기 위한 새시대의 명확한 투쟁방략을 밝혀주시고 전당강화의 전성기를 빛내여가시는 우리당 총비서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삼가 드리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표창장이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에게 수여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표창수여와 관련하여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의 정치일군으로서의 참된 자세와 일본새를 지니고 높은 실적을 내고있는 초급당비서들을 특별히 표창하는 의도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강화의 대업을 이룩하는데서 초급당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시면서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시기에 당정책집행의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진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심혼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당일군들, 성실한 인민의 심부름군들을 찾아낸것을 하늘의 별을 따온것보다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초급당은 단순히 당력량을 보존관리하는 말단조직체가 아니라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려는 당의 강령을 실현하기 위해 활기차게 싸워나가는 정의의 대오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 준비되고 강한 전투력을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위대한 새시대, 새로운 승리를 우리 손으로 안아올수 있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초급당비서들이 당중앙과 인민의 기대를 천금만금으로 무겁게 새겨안고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는 참된 혁명가, 공산주의자가 되리라는 믿음을 표명하시면서 전당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표창을 받는 당비서들을 열렬한 마음으로, 뜨거운 박수로 축하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장내가 크나큰 격정으로 끓어번지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당정책관철에서 모범을 보인 리동철동지, 백학철동지, 서현철동지, 강현국동지, 김성만동지, 동명학동지, 박성철동지, 원철동지, 안철림동지, 김영일동지, 리치명동지, 렴경춘동지, 김명길동지, 김종관동지, 리수남동지, 김정훈동지, 홍정국동지, 김광철동지, 최성복동지, 김명일동지, 김주천동지, 백영송동지, 오봉철동지, 강영선동지, 박승학동지, 리용협동지, 백의식동지, 김만복동지, 김영규동지, 전경수동지, 류영길동지, 최정길동지, 최경삼동지, 박성진동지, 김철민동지, 리은실동지, 김명찬동지, 김광철동지, 김철동지, 리승철동지, 허송철동지, 김진명동지, 정영희동지, 전용길동지, 윤남철동지, 백경일동지, 박춘일동지, 박명철동지, 최성봉동지, 최정수동지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시고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한생토록 간직할 영광의 순간을 맞이한 초급당비서들과 대회참가자들의 가슴마다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당사업원리와 묘술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며 고무격려해주시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페회사를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 페회를 선언하시자 《인터나쇼날》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고 조선로동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 전투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열화의 환호성이 또다시 장내를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는 전당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대회가 결정한 변혁적과업들의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의의깊은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한평생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나깨나 늘 마음쓰신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통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주체61(1972)년 5월 어느날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어느 한 나라의 기자들에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절절한 교시의 구절구절이.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조선인민은 한피줄을 이은 단일민족이지만 아직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고, 북과 남의 전체 인민이 힘을 합쳐 투쟁한다면 나라의 통일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도 이룩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분렬로 인하여 우리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가장 큰 아픔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그토록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던것이다.
돌이켜보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끊임없는 사색의 낮과 밤, 걷고걸으신 헌신의 길에 얼마나 많고많은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던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며 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농장의 포전길과 건설장의 밤길을 걸으시면서도 조국통일을 앞당길 일념으로 가슴불태우신 우리 수령님.
주체63(1974)년 여름 어느날에도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심려의 한밤을 지새우신 그이께서는 새벽 4시경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화를 받게 된 그 일군은 《수령님!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십니까?》라고 격정어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은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못자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반드시 우리 손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그토록 심려하시며 새벽이 밝아오는 그때까지도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그렇게 통일을 생각하시며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조국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해 이어가신 길은 또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자신의 탄생일에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이 차넘치는 축배잔을 받으신 자리에서도 민족의 절반을 남에 두고 이 잔을 들자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지 못하시였겠는가.
갈라져 사는 민족의 아픔을 한몸에 안으시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도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된 문건에 남기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처럼 민족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다가 집무실에서 순직하신 그런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오늘 우리 겨레는 누구나 조국통일이라는 말을 외울 때면 그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눈물속에 돌이켜본다.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대대손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사회주의기치밑에 끊임없이 계승발전되는 조선윁남친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신 때로부터 3돐이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윁남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은 조선과 윁남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쌍무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승화발전시킨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방문기간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인 웬 푸 쫑동지를 비롯한 윁남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훌륭한 친분관계를 맺으시였으며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의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윁남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진행하신 상봉과 회담은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완성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을 적극 떠밀어나가려는 두 나라 당과 인민의 의지와 립장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2019년 3월 력사적인 하노이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은 조선과 윁남사이의 전략적협조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사회주의를 위한 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떠미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윁남사회주의공화국 방문으로 우리 나라와 윁남사이의 훌륭한 동지적친선관계를 더욱 두터이 하고 폭넓은 교류와 협조를 활성화하여 전반적인 쌍무관계를 보다 확대강화해나갈수 있는 새시대가 열리게 되였다.
조선과 윁남은 다같이 아시아에 위치하고있는 사회주의나라들이며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윁남의 호지명주석과 동지적의리관계를 맺으시고 조선윁남친선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공동의 원쑤인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준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에서 윁남인민과 마음과 뜻을 같이하며 굳게 손잡고 싸웠다.
윁남인민이 제국주의침략자들과 어려운 전쟁을 치르고있던 시기에는 부족한것도 많고 어려웠지만 성심성의를 다하여 지원하였다.조선의 많은 아들들이 윁남에서 피와 생명을 바치였다.우리 인민의 사심없는 지원은 정의의 투쟁에 떨쳐나선 윁남인민들에게 힘있는 고무로 되였으며 그것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력사에 깊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조선윁남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커다란 로고를 바치시였다.여러 차례에 걸쳐 윁남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을 만나시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피어린 투쟁과정에 맺어지고 온갖 시련을 이겨내며 공고화된 조선과 윁남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웬 푸 쫑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지난 3년간 두 당사이의 전략적의사소통이 전례없이 강화되였으며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도 날로 깊어졌다.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시켜왔다.두 나라사이에 여러 갈래의 래왕과 접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였다.
조선과 윁남 두 나라는 주요국제관계문제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고있으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오늘 윁남인민은 윁남공산당의 령도밑에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를 고수하며 전진시켜나가고있다.
지난해 윁남공산당 제13차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웬 푸 쫑동지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로 다시 선거되였다.
이것은 윁남공산당원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높은 신뢰, 커다란 기대의 표시이다.
윁남인민은 웬 푸 쫑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윁남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 제13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윁남은 독립과 자주, 친선과 평화, 협조와 발전을 위한 대외정책을 일관하게 실시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윁남인민이 윁남공산당의 령도밑에 당 제13차대회 결정을 관철하여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하고있다.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세기를 이어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며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두 나라사이의 단결과 협조의 훌륭한 전통이 사회주의를 기초로 하여 끊임없이 이어질것이라고 확신하고있다.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맺어주시고 오늘은 두 당 최고수뇌분들의 깊은 관심속에 공고발전되고있는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로 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2022년을 알리는 새해의 종소리가 울린 때로부터 벌써 두달이라는 기일이 지나갔다.
이 기간 남조선군부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소동에 한사코 매달려왔다.
지난 1월 3일 남조선륙군 1군단은 경기도 파주시접경지역 훈련장에서 대규모의 포병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으며 1월 5일과 7일에는 남조선공군 20전투비행단과 해군 제1함대사령부 함선들을 동원하여 통합상황조치훈련과 해상기동훈련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에는 남조선강원도와 경기도, 부산, 울산일대에서 륙해공군부대들의 대규모야외혹한기훈련과 산악종합훈련, 특수작전훈련 등을 감행하였다.
2월에 들어와서도 7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륙군 3, 22, 28보병사단, 50, 75동원사단, 수도군단 포병려단, 1, 3기갑려단, 5군수지원려단 등을 동원하여 경기도와 남조선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일대 등 남조선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혹한기훈련과 각종 전투장비조종기술훈련, 전술훈련, 포병사격훈련 등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그것도 모자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미국주도하에 벌어지는 각종 련합훈련에 참가하여 북침전쟁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혈안이 되여 돌아쳤다.
지난 1월 괌도린근수역에서 미국주도하에 벌어진 다국적련합반잠수함훈련 《씨 드래곤》과 2월 2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에 괌도주변상공에서 진행된 다국적련합공중훈련 《콥 노스 2022》에 참가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지난 20일부터 타이주변해역에서 진행하는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코브라 골드》훈련에, 25일부터는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밀란 2022》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집중적인 발로이며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위험한 도발망동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두달동안 각종 군사훈련들을 벌려놓고 그것도 모자라 외세가 벌려놓은 전쟁연습에까지 머리를 들이밀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실전훈련을 부단히 강화하여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고 기어코 동족과 군사적으로 대결해보려는데 있다.
현실은 누가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누가 전쟁을 추구하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매일이다싶이 벌려놓으면서도 기회만 있으면 《평화》와 《대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오늘 남조선민심과 국제사회가 매일과 같이 불장난을 벌려놓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을 두고 정세불안정을 야기시키는 평화파괴자라고 한결같이 규탄해나서고있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다.(전문 보기)
3. 1인민봉기자들의 피의 웨침
《조선독립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이 구호는 지금으로부터 103년전인 1919년 3월 1일 12시를 알리는 종소리를 신호로 하여 평양에서 수천명의 청년학생들과 시민들이 떨쳐나와 소리높이 웨친 반일독립의 함성이였다.
이날 평양에서의 대중적인 독립만세시위투쟁으로부터 시작된 3. 1인민봉기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도를 휩쓸었으며 지어 만주와 상해, 연해주, 일본, 하와이를 비롯한 해외의 조선사람들이 사는 곳마다에서도 《독립선언서》가 힘있게 울려퍼졌다.
3. 1인민봉기는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온 민족이 일제에 대한 쌓이고쌓인 울분을 터뜨린 분노의 항거였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항쟁이였다.
하지만 항쟁참가자들은 날강도 일제의 총칼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였으며 삼천리강토는 그야말로 피바다로 변하였다.
일제는 헌병, 경찰, 소방대 등 조선주둔군무력을 완전무장시켜 탄압에 내몰다못해 본토의 병력까지 끌어들였으며 봉기진압에 주저없이 총탄을 퍼부으라는 살인명령을 하달하였다.
당시의 탄압만행이 얼마나 야만적이였는가에 대해 일본의 어느한 어용학자는 《일본인들은 차마 볼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탄압에 광분하였다. 일본헌병의 포악성은 형언할수 없는바 그들은 늙은이와 부녀자, 어린이들까지 총검으로 찔러죽이고 목을 달아매여 죽였다.》고 개탄하였다.
총칼로 살륙하는것도 모자라 네마리의 소나 말에 사람의 팔다리를 매여 채찍으로 내몰아 사지를 찢어 죽이고 작두로 목과 팔다리를 잘라 나무에 매달아놓은것을 비롯하여 일제는 봉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을 짐승도 낯을 붉힐 야수적인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그때로부터 옹근 한세기가 넘었다. 그러나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버리지 못한 일본반동들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피비린 과거죄악에 대해 반성하고 응당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조선반도재침책동에 의연히 매여달리고있다.
어떻게 하나 과거죄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배상을 모면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 비인간성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최근에만도 일본반동들은 내외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고위관료들의 참가하에 《다께시마(독도)의 날》행사놀음을 강행하였으며 과거 조선인강제징용피해자들의 고욕의 피자욱이 력력히 슴배여있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망동까지 벌려놓고있다.
제버릇 개 못준다고 일본의 날강도적인 극악한 본성은 절대로 고쳐질수 없다.
하기에 3. 1인민봉기참가자들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에게 이렇게 당부하고있다.
항쟁참가자들의 피의 웨침을 잊지 말고 천년숙적 일제가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라고.(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