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18

한점의 불꽃이 대중운동의 불길로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원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봄날 경성군에 있는 아마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공장에 들어서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의 생활형편부터 료해하시였다.

일군들에게 공장탁아소가 어디에 있는가도 알아보시고 아이들에게 소젖을 풍족하게 공급하라고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직장으로 향하시였다.

직장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자체로 만든 공기마치를 보시면서 아주 훌륭하다고, 수고했다고 하시며 로동자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공장일군으로부터 단능선반도 자체로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어디 있는가고 하시며 그 기대가 있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기대앞에서 물러서려는 선반공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대로 일하라고 이르시며 그의 어깨너머로 선반기의 동작을 세심히 보시고나서 이번에는 선반기앞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히시고 기대의 움직임을 자세히 들여다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 일군은 만들어놓고보니 결함이 많다고, 한번 만들어본 경험에 기초하여 지금 만능선반기를 만들고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만능선반기를 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머뭇거리지 않을수 없었다.한것은 만능선반기를 조립하고있는 장소가 공무직장 뒤벽에 덧붙여 지어놓은 가설건물인데다가 문까지 낮아 드나들기가 여간 불편한 곳이 아니기때문이였다.

하건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안으로 들어가시여 곧바로 선반기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아니, 이런 선반기도 만드는가, 설계를 어떻게 하였는가고 하시며 기쁨속에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미소로 하여 장내가 밝아지는것만 같았다.

한심한 건물에 어버이수령님을 모신것으로 하여 얼굴을 들기 저어하던 일군들은 수령님께서 하도 만족해하시자 어느새 어버이앞에서 자랑많은 자식의 심정이 되고말았다.

충분한 기술적토대를 갖추지 못하여 도면 한장 그릴수 없는 조건이였지만 당의 뜻을 받들고 대담하게 기능공들을 모아 빈터에 작업장을 꾸리고 시작했던 일이며 자재도 낡은것을 회수하여 쓰고 용선로도 어방없이 모자라 마음먹고 개조하여 걸리는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간 일, 조립도 남의 손을 빌린것이 아니라 기계수리공동무가 맡아하고있는 사실…

나중에 일군들의 목소리는 울먹임으로 변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도 무척 감동에 겨워하시였다.

여기에 기계박사가 있다고 하시며 수리공의 어깨를 다정히 두드려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가 십여년간이나 기계수리를 하였으며 앞으로 수십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할 통이 큰 목표도 세웠다는 대답을 들어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11일부터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선제타격과 제공권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있다.

이번 훈련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공군의 주관하에 미군의 《B-52》전략핵폭격기와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10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되여 25일까지 진행된다.

내외여론들은 이번 훈련이 력대 최대규모라고 하면서 이는 우리에 대한 《최고의 압박과 제재》를 계속 가하려는 미국과 남조선의 변함없는 립장의 반영이라고 평하고있다.

남조선전역에서 우리를 겨냥하여 벌어지고있는 이번 훈련은 판문점선언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좋게 발전하는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도발이다.

북과 남은 이번 판문점선언에서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리였음을 엄숙히 천명하면서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데 대하여 합의하였으며 이를 미국도 전적으로 지지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과 미국은 력사적인 4.27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음으로써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준 평화애호적인 모든 노력과 선의에 무례무도한 도발로 대답해나섰으며 선언리행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커다란 우려와 실망을 안겨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주동적이며 아량있는 노력과 조치에 의해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미대화국면이 이번 전쟁연습과 같은 불장난소동을 때도 시도 없이 벌려놓아도 된다는 면죄부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특히 남조선당국은 우리와 함께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하고서도 그에 배치되는 온당치 못한 행위에 매달리고있으며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선언을 비방중상하는 놀음도 버젓이 감행하게 방치해놓고있다.

선의를 베푸는데도 정도가 있고 기회를 주는데도 한계가 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그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써는 리행될수 없으며 쌍방이 그를 위한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힘을 모아 조성해나갈 때 비로소 좋은 결실로 이어질수 있다.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소동과 대결란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하에서 16일로 예견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북남고위급회담이 중단되게 되고 첫걸음을 뗀 북남관계에 난관과 장애가 조성된것은 전적으로 제정신이 없이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에 그 책임이 있다.

미국도 남조선당국과 함께 벌리고있는 도발적인 군사적소동국면을 놓고 일정에 오른 조미수뇌상봉의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차후태도를 예리하게 지켜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동지의 담화

주체107(2018)년 5월 16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미관계의 불미스러운 력사를 끝장내려는 전략적결단을 내리시고 우리 나라를 방문한 폼페오 미국무장관을 두차례나 접견해주시였으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참으로 중대하고 대범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숭고한 뜻에 화답하여 트럼프대통령이 력사적뿌리가 깊은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미관계를 개선하려는 립장을 표명한데 대하여 나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다가오는 조미수뇌회담이 조선반도의 정세완화를 추동하고 훌륭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큰걸음으로 될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런데 조미수뇌회담을 앞둔 지금 미국에서 대화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들이 마구 튀여나오고있는것은 극히 온당치 못한 처사로서 실망하지 않을수 없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을 비롯한 백악관과 국무성의 고위관리들은 《선 핵포기,후 보상》방식을 내돌리면서 그 무슨 리비아핵포기방식이니,《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비핵화》니,《핵,미싸일,생화학무기의 완전페기》니 하는 주장들을 꺼리낌없이 쏟아내고있다.

이것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이 아니라 본질에 있어서 대국들에게 나라를 통채로 내맡기고 붕괴된 리비아나 이라크의 운명을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강요하려는 심히 불순한 기도의 발현이다.

나는 미국의 이러한 처사에 격분을 금할수 없으며 과연 미국이 진정으로 건전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미관계개선을 바라고있는가에 대하여 의심하게 된다.

세계는 우리 나라가 처참한 말로를 걸은 리비아나 이라크가 아니라는데 대하여 너무도 잘 알고있다.

핵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었던 리비아를 핵보유국인 우리 국가와 대비하는것 자체가 아둔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이미 볼튼이 어떤자인가를 명백히 밝힌바 있으며 지금도 그에 대한 거부감을 숨기지 않는다.

트럼프행정부가 지난 기간 조미대화가 진행될 때마다 볼튼과 같은자들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과거사를 망각하고 리비아핵포기방식이요 뭐요 하는 사이비《우국지사》들의 말을 따른다면 앞으로 조미수뇌회담을 비롯한 전반적인 조미관계전망이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우리는 이미 조선반도비핵화용의를 표명하였고 이를 위하여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을 끝장내는것이 그 선결조건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수차에 걸쳐 천명하였다.

그런데 지금 미국은 우리의 아량과 대범한 조치들을 나약성의 표현으로 오판하면서 저들의 제재압박공세의 결과로 포장하여 내뜨리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은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이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7(2018)년 5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이 대규모의 《2018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11일부터 25일까지)을 벌려놓고있다.

미국이 조미수뇌회담이 다가오는 때에 《B-52》전략핵폭격기와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핵전략자산들을 투입하여 력대 최대규모의 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대화분위기에 역행하는 극히 도발적이고 온당치 못한 행위이다.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한 상기 훈련은 조선반도정세발전에 백해무익하다.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는 완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마련되였었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까지 우리가 실천으로 보여준 평화애호적인 모든 노력과 선의와는 상반되게 처신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압력위주의 대조선정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있으며 백악관과 국무성의 고위인물들속에서는 대화상대방을 자극하는 흉심이 비낀 망발들까지 거침없이 터져나오고있다.

미국이 이번 련합공중전투훈련에 대규모전략자산들을 들이민것은 어떻게 하나 뿌리깊은 조미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선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려는 우리의 진실한 노력에 배치되는 오만무례한 행위이며 대화상대에 대한 고의적인 도발로서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의 계속되는 핵전략자산투입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완화과정은 취약해지고 그 직접적반영으로 박두했던 북남고위급회담이 중지된것은 물론 다가오는 조미수뇌상봉전망에도 그늘이 드리우게 되였다.

그 어떤 문제이건 일방의 노력으로써는 리행될수 없으며 쌍방이 그를 위한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힘을 모아 조성해나갈 때 비로소 좋은 결실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은 공리이다.

미국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의지를 나약성의 표현으로 오판하지 말아야 하며 더우기 핵전략자산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대화상대방을 자극하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

미국이 진정 대화를 바란다면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조선반도평화와 안전에 위협을 조성할것이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는 길로 나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내정간섭책동은 규탄배격을 면치 못한다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최근 꾸바가 유엔공보위원회 제40차회의에서 미국이 유엔헌장의 원칙을 비롯한 여러 국제규정들에 배치되게 라지오 및 텔레비죤방송을 통한 반꾸바행위를 항시적으로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유엔주재 꾸바상임대표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지난해에만도 본토에서 19개의 주파수로 매일같이 반꾸바방송을 단행하였다.그는 미국이 비법적인 반꾸바라지오 및 텔레비죤방송으로 꾸바의 법질서를 파괴하려고 시도하고있다고 하면서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할 목적으로 현대적인 정보통신기술을 리용하는데 대해 강력히 단죄하였다.

꾸바혁명승리이후에 개시된 미국의 반꾸바방송은 해가 바뀔수록 더욱 발광적으로 벌어졌다.미국은 꾸바와 관계정상화를 실현한 오늘에도 이런 비렬한 놀음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정부전복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미국의 비렬한 책동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방송을 통한 미국의 모략선전은 결코 꾸바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미국은 오래전부터 모략방송을 저들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전파하는데서 효과적인 수단으로,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도구로 리용하여왔다.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켜 무너뜨릴 목적밑에 《자유방송》과 《자유유럽방송》을 내오고 23개 언어로 이 나라들을 비방중상하는 허위보도자료들을 대대적으로 내보냈다.

쏘련이 붕괴된 후 미국은 《핵공갈로도 이룩하지 못한 〈승리〉를 방송이 가져왔다.》고 떠들면서 《자유방송》과 《자유유럽방송》을 통한 모략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1996년에는 《자유아시아방송》을 새로 내오고 미중앙정보국예산으로 매일 15시간씩 아시아나라들의 민심을 혼란시키기 위한 방송모략선전에 달라붙었다.

1998년 5월 《아프리카를 위한 민주방송》을 내온 미국은 그것을 통하여 아프리카나라들에 반동적인 자본주의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대대적으로 류포시켜왔다.이 지역 나라들의 방송망이 설비나 기술적면에서 뒤떨어져있고 특히 방송출력이 낮은 약점을 리용하여 저들의 방송망을 통해 아프리카나라들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마구 들이밀었다.

여러 나라들에서 계속되고있는 민족분쟁, 국경분쟁 등은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여기에서 기본역할을 논것이 바로 미국의 방송이다.미국이 몇해전에 아랍어텔레비죤방송국을 개설한것도 아랍세계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까타르의 《알 자제라》위성텔레비죤방송을 누르고 숭미사대주의사상과 황금만능주의, 날라리풍을 류포시키기 위해서였다.

미국의 모략선전공세에서 주되는 과녁은 례외없이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이다.이라크전쟁을 앞두고 벌린 방송선전공세가 그 단적실례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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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가긍한 처지에 빠진자의 단말마적발악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시대적감각이 무디고 현실을 제대로 볼줄 모르는 일본정객들의 정치적미숙성이 또다시 드러났다.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는 어느 한 나라를 행각하면서 조선은 반드시 전면적으로 핵을 포기해야 하며 일본을 사거리안에 두고있는 미싸일발사를 중지하는것이 필요하다는 넉두리를 늘어놓았다.그런가 하면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조선의 비핵화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그야말로 주제넘는 싱거운 짓거리이다.

조선반도문제는 일본이 참견할 일이 아니다.더우기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렬도주변에서 미국, 영국 등과 때없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 일본이 우리의 군사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언동이다.

일본집권자들은 앉을 자리, 설자리를 가리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싸다니며 좋게 나아가는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다.

날로 가긍해지고있는 처지에서 벗어나보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과하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운명, 평화보장문제를 론의하는 자리에 일본은 끼우지 못하고있다.누구도 그 자리에 자기의 똑바른 주견과 주대가 없이 남의 하수인노릇이나 하며 돌아다니는 일본이 꼭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있다.오히려 복잡성만 조성하는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면서 따돌리고있다.일본은 지역에서 말그대로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되였다.

정치대국흉내를 내며 어깨를 잔뜩 올리고 다니던 일본의 신세가 참으로 가련하게는 되였다.

일본은 아무리 속이 뒤틀려도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올해에 들어와 못되게 놀아댄 제 행실부터 돌이켜보아야 한다.

우리는 올해 년초에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위하여 통이 큰 주동적인 발기와 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그에 의하여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되고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치르어졌다.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의 기운이 감돌고 온 세계가 이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어떻게 나왔는가.

우리의 뜨거운 민족애, 동포애가 넘치는 대용단이 공표되자마자 아베가 직접 유럽나라들을 싸다니며 《북조선이 윌뉴스와 베오그라드도 사거리에 넣을수 있는 탄도미싸일을 발사하였다.》, 《유럽전체에 있어서도 중대한 위협이다.》, 《최대한의 압력을 통해 북조선의 정책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심사가 삐뚤어진 소리를 하였다.외상 고노도 아랍추장국과 카나다를 돌아치면서 《〈미소외교〉에 헛눈 팔아서는 안된다.》는 등 악의에 찬 망발을 늘어놓았다.지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머리를 들이민 아베는 행사가 끝나면 즉시 군사연습을 강행해야 한다는 고약한 나발질도 서슴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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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나서야 한다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가뜩이나 미운 털이 박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려 여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지난 3일부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를 비롯한 이 반역당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선거부정사건이라고 하는 《드루킹》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청사앞에 천막까지 쳐놓고 단식놀음을 벌린것이다.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이 추악한 꼬락서니는 시대의 흐름에서 밀려나 숨이 넘어가게 된자들의 히스테리적인 지랄발광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동족대결의 악명높은 소굴인 《자유한국당》은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채택의 거대한 폭풍으로 쑥대밭이 되였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민심의 지향을 짓밟으며 못되게 놀아대던 대결미치광이들은 각계의 증오와 버림을 받고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혀야 할 비참한 운명에 처하였다.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대참패가 날로 명백해지자 당황망조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드루킹》사건을 극구 여론화하면서 집권세력을 물고늘어지는데서 그 출로를 찾고있다.

《자유한국당》것들이 《국회》를 박차고 밖으로 뛰쳐나가 단식롱성이라는 광대극을 펼쳐놓은것은 저들에게로 쏠린 분노한 민심의 눈길을 어떻게 하나 딴데로 돌리고 파멸의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술책이다.

가관인것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한가닥의 미련을 품고 벌려놓은 단식롱성광대놀음이 여론의 눈길을 끌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각계의 비난과 배격만 받은 사실이다.

며칠전 단식을 한다, 특검도입을 요구한다 하며 푼수없이 놀아대던 김성태가 역적당에 환멸을 느낀 30대의 한 청년에게 턱주가리를 한대 얻어맞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 청년은 한때 《자유한국당》지지자였다고 한다.

남녘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권력야욕실현에만 미쳐날뛰며 남을 걸고드는 그 꼴이 얼마나 혐오스럽고 역겨웠으면 지난날 《자유한국당》을 지지해나섰던 주민까지 분노의 주먹을 날렸겠는가.

김성태가 당한 봉변은 온 겨레와 전세계가 지지환영하는 판문점선언에 도전해나서는 반통일역적무리, 추악한 정치간상배들에 대한 민심의 단호한 징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것들은 지금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이 사건을 코에 걸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홍준표역도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들은 《야당에 대한 정치테로사건》이 발생했다고 고아대면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여 그 배후를 밝혀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이번 사건을 자주통일에로 향한 시대흐름에서 밀려나 버림받고있는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고 여론의 동정을 사는 계기로 삼아보려고 발광하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남조선인민들이 반역통치와 동족대결에 환장해 날뛰면서 온갖 못된짓을 다해온 《자유한국당》에 침을 뱉고 등을 돌린지는 오래다.

진보련대와 민중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 단체들과 정치세력들, 각계층 인민들은 한결같이 김성태가 얻어맞은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잘코사니라고 야유, 조소하고있다.그리고 《자유한국당》의 단식롱성장옆에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구호들을 내다걸고 반통일역적당을 조롱하였다.

대문밖이 저승인 《자유한국당》이 아무리 민심을 꼬드기며 불순한 목적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해도 차례질것은 랭대와 망신, 파멸밖에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된 보수야당두목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최근 《자유한국당》 대표라고 하는 홍준표가 자기 패거리들로부터 배척당하는 불우한 처지에 처하였다.

남조선 전지역에서 얼마후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후보들속에서 홍준표의 선거유세지원을 반대하는 현상이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는것이 그 한 실례이다.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충청남북도지역의 후보들은 홍준표가 지역에 찾아와 선거유세를 도와주는것이 오히려 방해가 된다며 내놓고 불만을 표시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터밭이라고 하는 대구와 경상북도지역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있다.

시장선거후보들은 홍준표와 정면으로 맞서는가 하면 지어 역도에게 탈당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뿐만아니라 현직에 있는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홍준표를 로골적으로 경시하고있다.홍준표의 이러한 신세는 제손으로 제눈을 찌른것과 같은 필연적결과이다.

홍준표는 이번 북남수뇌회담의 결과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앙탈을 부리다 못해 판문점선언을 《과거보다 후퇴한 합의》니, 《말의 성찬》이니 하고 헐뜯었다.

지어 《민족자주원칙이 북의 대표적인 통일전선전략이자 한국내 주사파들의 리념적토대》이므로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통과시킬수 없다고 무작정 악을 쓰고있다.

이렇게 골통속에 대결리념만이 꽉 들어찬 역도이기에 이번 선거에서도 상투적수법그대로 《안보》타령을 늘어놓으며 저들패거리의 선거유세를 도와준답시고 지역들에 나가 북남수뇌상봉을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

이것이 판문점선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각계층으로부터 어떤 비난을 자아내겠는가는 묻지 않고도 짐작할수 있다.이때문에 선거유세에 나선 같은 당 후보들까지 곁불을 맞아 민심의 전면적인 배격을 받고있는것이다.

천하의 대결악당을 섬겨온데로부터 민심의 버림을 받는데 위구감을 느낀 후보들은 물론 같은 당 패거리들도 박근혜를 제거할 때처럼 홍준표와 선을 그으며 그의 탈당문제까지 거론하고있는것이다.

홍준표역도는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된 근원이 무엇인가를 똑바로 새겨보아야 한다.

사회적진보에 역행하여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의 친미사대매국과 동족대결정책, 반인민적악정을 되풀이하려고 악을 쓰는 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이란 파멸뿐이라는것은 력사가 증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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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의 무기수출책동

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무인기의 수출규제와 무기수출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미국은 형식상으로나마 《안전보장》상의 리유로 무인기수출만은 극력 제한해왔다.그에 따라 무인기수출을 주로 동맹국에 한해서만 허용하여왔다.그러던것을 이번에 인디아와 중동의 여러 나라들에 마음먹은대로 수출할수 있게 만들었다.또한 복잡하게 만들어놓았던 상용무기와 그 부분품들에 대한 수출절차를 간소화하여 미국제무기를 주문하는 나라들에 신속히 판매할수 있게 하였다.

미국은 이번 조치가 국내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미국경제는 최대로 군사화되여있다.미국이 무기수출절차를 간소화하여 수출을 확대하려는 리면에는 국내의 군수독점체들의 리익을 보장해주려는 속심이 깔려있다.

원래 미국정부와 군수독점체들은 특수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미국정치의 실제적인 조종자는 행정부나 국회가 아니라 막대한 돈주머니를 차고있는 군수독점체들이다.력대 미국정객들은 모두가 자국내 군수독점체들의 사환군, 대변자들이였다.군수독점체들의 리익을 위해 세계곳곳에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끊임없이 전쟁을 벌려왔다.정부는 군수독점체들을 위해 무기수출을 장려하는것은 물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대대적인 군수품수출계약으로 판로까지 개척해주고있다.

미국의 무기수출확대는 침략적인 대외정책의 연장이다.미국은 동맹국들에 군수품을 제공하여 저들의 무장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며 무기수출을 공간으로 하여 세계열점지역들의 정세에 개입하고 조종통제하려 하고있다.또한 동맹국들에 대한 무기수출을 통해 전략적적수들을 견제하고 압도하려 하고있다.미국이 이번에 무인기수출규제와 무기수출절차를 간소화한것은 결국 무기수출판로를 전세계에로 넓혀 그를 통한 지배주의적지위를 확대강화하려는데 또 다른 속심이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세계최대의 무기수출국의 자리를 한번도 양보해본적이 없다.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의 무기수출량이 그전시기에 비해 25% 증가하였다고 하면서 미국은 여전히 세계적인 무기판매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까밝혔다.한 감시단체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의 무기수출총액은 약 810억US$에 달하였다.미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있다.

이스라엘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이 무인기수출규제를 완화하였기때문에 세계무기시장에 무인기가 차넘치고있다고 보고있는 미국은 무인기수출규제를 간소화함으로써 무인기시장에서 다른 나라들을 몰아내고 패권을 쥐려 하고있다.만약 그렇게 되는 경우 무인기를 둘러싼 각국의 군비경쟁이 보다 치렬해질것은 불보듯 뻔하다.정세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세계 각지에서 분쟁을 더욱 부추기게 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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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발전의 휘황한 앞날을 펼치시여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펼친 영광의 만리길, 번영의 활로를 따라 조국은 힘찬 보폭을 내짚으며 기세드높이 돌진하고있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

이 얼마나 인민의 심장을 크나큰 격동으로 끓게 하고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구호인가.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보다 높은 승리의 령마루를 향하여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노도쳐 진군해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

우리 당이 그어준 승리의 화살표따라 단숨에 산악도 가르고 바다도 메울 활력과 기백에 넘쳐있는 모습들을 보라.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병으로 나아가는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 정치군사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과학기술강국과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림으로써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언하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과학교육사업문제부터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과학과 교육은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하시면서 자체의 과학기술력과 교육수준이 높아야 강대한 국가를 건설할수 있고 자주성도 견지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과학과 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나가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라고, 나라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자면 가시적인 성과보다도 과학과 교육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는 과학교육사업의 급속한 발전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나가는 길은 과학교육사업발전에 있다.

과학교육사업의 발전을 혁명발전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은 날로 비상한 의미로 천만의 심장을 높뛰게 한다.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이 어떤 전략을 제시하는가에 따라 혁명의 진퇴와 승패가 좌우된다.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시기인 오늘 과학교육사업을 혁명의 명맥을 이어가는 근본문제로 제시하신 여기에 우리 원수님의 비범한 예지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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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대중적영웅주의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원동력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를 발표하신 30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77(1988)년 5월 1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혁명의 영웅적투쟁력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이 자주적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있고 보람찬 삶으로, 가장 높은 영예로 된다는 참다운 인생철학을 밝혀준것으로 하여 로작은 30년세월이 흐른 오늘도 커다란 견인력과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영웅적투쟁으로 앞길을 개척하며 백승떨쳐온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로정에 대하여 총화하시고 전체 인민이 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고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세대답게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 되여야 하며 당과 혁명앞에 지닌 사명을 다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누구나 영웅적위훈을 떨쳐야 한다는것이 로작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이 성스러운 투쟁에 참가하여 영웅적위훈을 떨쳐야 합니다.》

우리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는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이다.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날바다를 길들여 조국의 대지를 넓히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주인공들이 바로 우리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와 같은 방대한 규모의 자연개조사업은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한 애국자, 영웅들만이 해낼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광란하는 자연의 횡포를 과감히 박차고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위대한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운 우리 간석지건설자들에게 특별감사를 주시였다.간석지건설의 완공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그 성과를 고스란히 건설자들에게 돌려주시고 우리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위훈의 창조자로 온 나라에 높이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

60년의 력사를 아로새겨온 우리 기업소가 세차례에 걸쳐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고 수많은 영웅들과 높은 급의 국가수훈자들을 배출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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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적장애물을 제거하는것은 시대의 요구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가 새로운 전환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채택이후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환영하는 우리 민족내의 분위기는 계급과 계층, 정견과 신앙, 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날로 고조되고있다.시대의 흐름으로 보나 겨레의 요구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4.27선언을 귀중히 여기며 그를 리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에 저촉되는 각종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없애버리며 관계발전에 유익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여야 합니다.》

4.27선언의 성과적리행으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그에 저촉되는 반통일적장애물들을 제거하는것이 중요하다.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에 새겨진 교훈으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향과 의지를 안고 시종일관 노력하여왔다.우리는 그가 누구이든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으며 동족간의 불신과 대결을 가시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기 위해 대담하고 통이 큰 조치들을 취하여왔다.

우리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중대한 북남합의들이 태여났다.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 새 세기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나라의 분렬로 인한 불행과 고통의 비극사를 하루빨리 끝장낼것을 바라는 민족의 절절한 념원과 근본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으로서 내외의 일치한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북남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은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 민족은 1970년대초 조국통일3대원칙에 합의하고도 《대화있는 대결》을 부르짖으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뛴 《유신》독재자 박정희역도를 두고두고 저주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리명박역도가 집권하면서 그처럼 희열과 신심에 넘쳤던 6.15통일시대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운것은 《유신》독재자의 반통일적망동을 찜쪄먹을 극악한 민족반역행위였다.역적패당은 소중한 6.15통일시대를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고 《6.15식통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고아대며 반통일파쑈악법들을 마구 휘두르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근원적으로 가로막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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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의 인권대결은 승산이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7(2018)년 5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에 배치되게 조선의 《인권문제》를 련일 거론하고있는것이 주목된다.

지난 4월에 발표된 《2017년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데서 조선을 악랄하게 걸고든데 이어 5월 3일에는 미국무성이 나서서 《북조선자유주간》을 계기로 성명을 낸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떨었다.

며칠전에는 부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나타나 《미행정부는 최악의 북조선인권상황을 결코 무시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력설해댔다.

이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은 《매우 이례적이다.》,《완전한 비핵화협상을 위한 압박카드로 활용하고있다.》 등으로 평하고있다.

조미대화를 앞두고 케케묵은 대조선인권소동을 또다시 벌려놓고있는 미국의 기도는 합법적인 주권국가인 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며 대화상대에 대한 오만무도의 극치이다.

조선의 대화의지를 《제재압박》의 결과로 착각한 미국은 지금 《인권압박》까지 가증시켜 대화마당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인권은 결코 정치적흥정물이 아니며 지배주의야망실현의 리용물은 더욱 아니다.

미국이야말로 애당초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는 나라이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천인공노할 대학살만행을 비롯하여 력사적으로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치떨리는 인권유린범죄는 헤아릴수 없다.

오늘까지도 악랄한 경제봉쇄와 제재로 조선인민의 자주권,생존권,발전권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는 미국이 조선의 《인권문제》에 대해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인권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

국내에서 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총기류범죄와 사회적불평등,인종차별 등 각종 사회악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내들 처지가 못된다.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에게만 락원이고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인 미국식자본주의가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화원인 조선식사회주의와의 인권대결에서 백전백패하리라는것은 증명이 필요없는 절대의 진리이다.

미국은 모처럼 마련된 좋은 흐름을 되돌릴수 있는 어리석은 놀음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대화를 앞두고 호상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야 할것이다.

미국은 조미간 인권대결의 승산을 잘 따져보고 코만 떼울짓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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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화상대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미국이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에 배치되게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은 그 무슨 《자유주간》이라는것을 계기로 발표한 《성명》에서 《억압》이니, 《폭력》이니, 《인권침해》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우리 공화국을 헐뜯으면서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떠들어댔다.다음날에 있은 기자회견에서도 미국무성 대변인은 저들이 최근 발표한 《인권보고서》에 그 누구의 《인권》상황을 《명확히 지적》했다느니, 《분명히 거기에서 후퇴하지 않았다.》느니 하면서 《인권》문제를 회담탁에 올려놓을 기도를 드러냈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공공연한 유린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다.이런 진정한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락원인 우리 공화국에 《인권》문제라는것이 존재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의 존엄이고 삶의 전부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의 타협이나 관용도 모른다.

미국이 조미대화를 앞두고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거들며 우리에 대한 압박놀음에 열을 올리는것은 대화상대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도 갖출줄 모르고 앉을자리, 설자리도 가리지 못하는 실로 몰상식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모처럼 마련된 조미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의 이러한 《인권》모략소동을 리해할수 없는 행위라고 평하면서 그것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이 모략적인 《인권》문제를 꾸며내며 그것을 우리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써먹으려 하는것은 대화상대에 대한 오만무례의 극치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미국은 현실을 오판하고있다.우리의 대화의지를 그 무슨 《제재압박의 결과》로 착각한 미국은 거기에 《인권압박》까지 가세하여 대화마당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그것은 저들의 어리석음만을 스스로 드러낼뿐이다.

미국이 마치 저들이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행세를 하면서 남을 걸고드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짓이다.그런 횡포무도한 수법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인권문제를 놓고 말한다면 미국이야말로 세계적인 단죄규탄의 대상이다.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총기류범죄와 사회적불평등, 인종차별 등 각종 사회악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내들 처지가 못된다.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에게만 락원이고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인 미국식자본주의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아름다운 화원인 우리 식 사회주의와의 인권대결에서 백전백패한다.

미국이 불신으로 가득찬 조미관계문제를 대화로 풀 생각이라면 상대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상대를 존중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그런데 보다싶이 미국은 대화를 앞두고 호상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쓸 대신 주먹을 휘두르고있다.이것을 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분명 꼬물만 한 도덕성도 없는 깡패국가임이 틀림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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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화상대에 대한 존중은 초보적인 례의이다

주체107(2018)년 5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이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지난 3일 미국무성은 《성명》과 기자회견이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에 대해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정권》, 《북조선주민들이 심각한 인권침해에 시달려왔다.》,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회담탁에 올려놓을 기도까지 드러냈다.

이보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무성 부장관을 내세워 발표한 《2017년 국가별인권사례보고서》에서 《북주민들이 지독한 인권침해에 직면해있다.》, 《북당국은 일상적으로 자국내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불안정세력》이라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을 해대는 용납 못할 망동인 동시에 대화상대방에 대한 무례무도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사람중심의 정치철학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국가이다. 우리 나라에서처럼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정으로, 혈연적뉴대로 굳게 결속되여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령도자를 삶의 태양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참모습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이러한 참다운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불순한 흉계를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미국은 남을 헐뜯기 전에 자국의 참혹한 인권실상에 대해서나 신경써야 한다.

어린이, 녀성 등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행위가 그 어느 자본주의나라에 비할바없이 무차별적으로 성행하고있는 곳이 미국이며 교정에서 수시로 감행되는 각종 범죄사건으로 하여 학생들이 자체방위를 위한 총기류를 필수소지품으로 휴대하고 등교하고있는 곳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인종차별만행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적수공권의 아프리카계흑인들을 걸핏하면 사살하는 백인경찰들의 살인범죄사건들,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입국차단문제는 미국식인권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수 있게 하고있다.

최악의 인권불모지-미국의 반인권적실태를 꼽자면 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저들의 반인민적사회제도의 반동성, 부패성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인권이 참답게 보장되여있는 우리 공화국을 헐뜯어대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고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계속 꺼내들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인권유린국가》로 몰아붙이고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우리의 내정에 간섭함으로써 저들의 음흉한 정치군사적목적, 침략적흉계를 달성해보려 하고있다. 그를 위해 온갖 허위와 사기협잡, 악의에 찬 비방중상을 일삼으며 지금 이 시각도 악랄한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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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위업의 한길에서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를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일대 진군의 해로 정해주시였다.

이에 무한히 고무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다가오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애국운동의 빛나는 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그 일단을 소개한다.

 

활기있는 동포사회를 꾸려놓은 기쁨

 

총련 혹가이도본부산하에는 관할범위가 굉장히 넓은 한 지부가 있다.이 지부산하 분회들사이의 거리는 무려 100km가 넘는다.그래서 지부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기도 매우 어렵다.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부동포들사이에는 언제나 뜨거운 정이 오고간다.이곳 지부일군들은 녀성동맹, 상공회와의 합동협의회를 자주 열고 조직강화와 동포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깊이있게 토론하며 그 집행대책을 세우군 한다.그들이 중시한것은 동포들이 한데 어울려 뉴대를 깊이할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드는것이였다.동포가정들에 대한 꾸준한 방문담화사업을 통해 동포들의 지향을 더 잘 알고 그에 따르는 방안들을 적극 내놓고 실천한 결과 지부에서는 최근에만도 근 20회의 크고작은 행사들을 조직하고 여기에 동포들을 적극 망라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현재 지부에서는 동포가정들과의 련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애국적영향을 주고있는데 이것은 이곳의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에 비추어볼 때 참으로 대단한 성과이다.황창범지부부위원장은 그 과정에 대해 긍지높이 추억하면서 동포들과 흉금을 터놓으니 자연히 정이 오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김광훈 상공회 부회장도 1세들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이 스며있는 곳에서 선대들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꾸준히 일해가니 힘이 용솟음친다고 말하였다.

애국운동의 지역적거점인 지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고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인 분회들을 적극 활성화함으로써 지금 이 지역에서는 애국애족의 열기가 세차게 차넘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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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각국의 5.1절시위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지난 1일 꾸바에서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성대히 기념하였다.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에서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기념집회와 시위가 진행되였다.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와 국가리사회 위원장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가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에서 연설한 꾸바근로자중앙 총서기는 오늘의 시위는 영광스러운 꾸바혁명의 튼튼한 토대를 과시하고 사회경제제도에 대한 인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는 시위로 된다고 하면서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꾸바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사회주의제도를 절대로 교체하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어 근로자들이 《단결, 헌신, 승리》라고 쓴 구호판들을 들고 당과 정부에 대한 믿음과 지지,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할 결의를 피력하며 시위행진을 진행하였다.

이날의 시위와 집회는 꾸바의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추동한 계기로 되였다.

한편 이날 유럽나라들에서도 시위와 집회들이 벌어졌다.그러나 꾸바에서와는 달리 대부분이 반정부적인 성격을 띤 항의시위와 집회들이였다.

프랑스의 빠리에서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시내거리를 따라 행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초보적인 생존권을 보장할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경찰들이 시위자들에게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아대며 탄압에 광분하던 끝에 200명을 체포해갔다.

에스빠냐에서는 70개 도시들에서 로동자들의 권리와 남녀평등권보장, 퇴직자들의 년금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대중적인 시위가 일제히 벌어졌다.로조단체들이 조직한 시위들에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수도 마드리드에서만도 약 5만명이 시위에 떨쳐나 재부의 보다 공정한 분배를 요구해나섰다.

도이췰란드의 주요도시들에서도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자본주의제도를 반대하는 구호를 웨치면서 당국의 그릇된 처사로 자기들의 처지가 악화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리스의 아테네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에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채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2010년부터 취해진 당국의 반인민적인 긴축정책을 단호히 반대하였다.로동조합들과 로동자들은 자기들을 어려운 처지에 빠뜨린데 항의하여 24시간동안 총파업을 벌렸다.

이딸리아의 로마에서도 이와 같은 시위들이 일어났다.

비교적 발전되였다고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벌어진 이러한 대중적시위들은 겉으로는 《물질번영》의 화려한 외피를 쓰고있지만 속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적악페로 썩을대로 썩어가는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쌓이고쌓인 분노의 표출이였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도 5.1절을 맞으며 근로자들이 높은 실업률로 인한 자기들의 한심한 경제형편에 항의하는 시위들을 벌렸다.이번 항의시위는 가자지대와 이스라엘경계선일대에서 3월 30일부터 시작된 대규모적인 반이스라엘집회들의 일환으로 조직되였다.시위자들은 2007년이래 가자지대에서 실시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해제하고 자기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할것을 요구하는 구호판들을 들고있었다.시위를 조직한 팔레스티나로동조합총련맹의 책임자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해제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팔레스티나문제에 관련있는 모든측들이 가자지대에서 경제악화를 종식시키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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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나날이 짙어가는 로미사이의 대결기운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가 이딸리아의 어느 한 잡지와의 회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현재 로미관계는 계속 악화되고있다.미국은 철저한 반로씨야공세로 넘어갔다.미국은 로씨야를 위협으로 보고있으며 제재와 기타 압력수단들을 리용하여 체계적으로 억제할것을 주장하고있다.현재 미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반로씨야기운에 오염되였다.》

로씨야외무상의 발언은 무근거한것이 아니다.

지난 4월말 미국방성 부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따쓰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준 대답들이 그 증명으로 된다.그는 미국방성이 미국정부의 새로운 리론에 비추어 특별히 로씨야견제전략을 실행하는데로 이행하였는가 아니면 보다 건설적인 협력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들을 병행적으로 취하고있는가를 평해줄데 대한 요청에 상세한 평가를 주기를 거절하였다.그러면서 한마디만은 놓치지 않았다.

《로씨야는 의연 미국의 전략적경쟁자이다.이 나라는 서방을 해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전략적리익실현에 장애로 되고있는 로씨야를 견제, 압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이 군사분야이다.

최근 미국은 뽈스까에 1기갑려단을 배비하기 시작하였다.

유럽주둔 미군사령부는 트위터에 뽈스까에 배비되게 되는 미군땅크와 장갑기재들을 렬차로 수송하는 사진들을 공개하였다.미국은 이것을 유럽에 전개되여 《오퍼레이션 어틀랜티크 리졸브》훈련에 참가해온 2기갑려단과 교대하기 위한것이라고 하고있다.

훈련은 2014년 4월부터 시작되여 계절에 관계없이 해마다 진행되고있다.목적은 동유럽나라들을 군사적으로 뒤받침해줌으로써 로씨야를 철저히 견제하고 압박하자는데 있다.

군사분야에서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미국회 하원이 작성한 2019년 국가방위권한법안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법안에는 로씨야군수업체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 두 나라 군부사이의 협력금지, 미군의 싸이버전능력강화 등의 내용이 반영되여있다.

경제분야에서의 압박책동도 만만치 않다.

미국은 자국회사들이 제재명단에 포함된 로씨야회사들의 주권을 6월 6일까지 판매하거나 포기할것을 요구하였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자국회사들이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로씨야에 대한 제재의 도수는 절대로 낮추지 않으려는 미국의 의도로 평하면서 대로씨야압박이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은 자국주재 로씨야 총령사관들을 페쇄시키는 등 외교분야에서도 로씨야를 압박하고있다.

로씨야가 미국의 로골화되는 적대시책동에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로씨야련방안전리사회 회의에서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압력에 대처하여 국가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조치들이 토의되였다.회의에서는 국가안전전략의 일부 문구를 수정할데 대한 제안이 토의되였고 전략적목표와 앞으로 국가안전의 발전 및 보장을 위한 선차적방향을 확정함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과 위협들이 초래할수 있는 부정적후과들을 막기 위한 사전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방향에서 의견이 일치되였다.

로씨야는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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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경제건설대진군의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은 조선혁명가들의 일관한 투쟁방식이고 창조본때이다.오직 자기 힘을 믿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의 위력은 무한대이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고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이것은 조선혁명의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자력으로 기어이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지금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본질에 있어서 자력갱생대진군이다.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경제건설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라는데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자력갱생정신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다.

최근년간 우리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는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였다.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 화학공업의 자립적토대를 튼튼히 다지였다.경공업부문의 많은 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쳐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실현하고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으며 농업부문에서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대렬이 늘어났다.려명거리와 대규모세포지구 축산기지를 일떠세우고 산림복구전투 1단계과업을 빛나게 수행하였으며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속에서 새로운 전형단위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이 모든 성과들은 당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안아온것이다.현실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자기의 힘과 기술에 의거할 때 이 세상에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에는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깃들어있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천리마시대 자력갱생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란 인민, 무궁무진한 창조적재능을 지닌 과학자, 기술자대군이 있기에 우리 당은 배심든든히 조국번영의 설계도를 마음껏 펼치고있다.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의 부름에 불같은 충정과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으로 화답해나서는 여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이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반드시 승리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는 대비약, 대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진로이다.

당의 병진로선이 빛나게 관철됨으로써 우리 조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밝은 전망이 펼쳐지고있다.자력갱생은 결코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한다고 하여도 우리에게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자기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자력갱생정신, 자력자강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이고 기본원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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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 -어버이수령님께서 룡전땅의 한 일군을 믿음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이야기-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에 대해서는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 북청확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길에서 한 당일군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데 대해서는 사람들이 미처 다 알지 못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실력가가 되여야 합니다.높은 충실성에 실력이 안받침되지 않고서는 복잡한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잘해나갈수 없습니다.》

주체50(1961)년 4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가 성과적으로 끝났을 때였다.회의장을 나서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력사적인 북청확대회의가 진행된 북청군 룡전리의 당위원장이였다.

그가 제대군관이라는것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대와는 달라서 당사업을 하자니 힘이 들겠다고 하시면서 그의 사업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인자하고 소탈하신 인품에 끌린 리당위원장은 어려움을 잊고 사업에서 느끼고있던 고충을 사실그대로 말씀드리였다.

그와 함께 길을 걸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당원들을 얼마나 료해하였는가, 조합원(당시)들을 얼마나 만나보았는가, 찾아가서 만났는가, 찾아왔을 때 만났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물으시였다.

리당위원장은 말문이 막히였다.이곳에 온지 반년나마 되였지만 가을걷이요, 농사차비요, 문화주택건설이요 하면서 분주히 돌아가다나니 찾아온 사람들마저 후날에 만나자고 돌려보낸 일이 적지 않았기때문이였다.

이런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주 잘못되였다고 하시면서 당사업을 왜 사람과의 사업이라고 하는가, 가을걷이를 하건 씨붙임을 하건 문화사업을 하건 당일군은 먼저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보아야 한다고 깨우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리에 당원이 몇명이고 조합원은 몇명이며 세대수는 얼마인가를 알아보시고 그럼 동무에게 한가지 과업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조합원이 900여명이라고 하니 한 1년반동안을 계획하고 조합원들을 다 만나보라고 이르시였다.

리당위원장은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한 리당위원장에게 한마을에 같이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말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이 많은 사람도 있고 성미가 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느린 사람도 있는것입니다, 백이면 백이 다 소질도 다르고 수준이나 경력도 다른데 이런 사람들을 만나보는 일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당일군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알아야 하며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있으며 무엇을 요구하고있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아파하는것을 풀어줄수 있으며 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이끌어나갈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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