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정세론해설] : 국제적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는 제재책동
얼마전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총회 제73차회의 전원회의에서 미국의 반꾸바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결의가 절대다수 성원국들의 지지속에 채택되였다.회의에서 연설자들은 한결같이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는 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에 관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꾸바인민이 선택한 자주적발전, 민주주의적권리에 대한 도전,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라고 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제봉쇄로 꾸바의 사회경제발전이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으며 심각한 인도주의적후과가 초래되고있다.꾸바혁명승리후 근 60년동안 지속되여온 미국의 봉쇄로 하여 꾸바가 입은 손실액은 총 9 336억 7 800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연설자들은 이번 총회결의의 순조로운 채택을 막기 위해 날조자료들로 일관된 수정안을 총회문건으로 내돌린 미국의 비렬한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반꾸바경제봉쇄를 즉시 철회할데 대하여 주장하였다.
앞서 꾸바외무상도 유엔총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꾸바의 결의안제출을 막을 목적으로 미국이 내돌리고있는 여러건의 문건들을 배격하면서 미국이 결의안을 반대하도록 다른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꾸바의 인권상황과 2030년까지의 유엔지속개발의정을 달성하려는 꾸바정부의 노력을 외곡하고있다고 단죄한바 있다.
한편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은 로씨야에 대한 방문중에 유엔에서 반꾸바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결의가 압도적다수로 채택된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그는 이날을 승리의 날이라고 확언하면서 봉쇄없이 살려는 꾸바인민들의 념원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자국외교관들을 높이 평가하였다.두 나라 국가수반들은 회담후의 여러 계기들에 로씨야와 꾸바는 모든 국가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존중하는것을 포함하여 유엔헌장에 밝혀진 국제법의 기본원칙들을 무조건 준수하며 내정간섭과 일방적인 제재를 리용한 강권적인 압력을 허용할수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
미국이 새로운 대이란제재를 재개한데 대해서도 국제적규탄과 비난이 뒤따르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대이란제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대한 또 한차례의 큰 타격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성명에는 미국의 새로운 대이란제재가 이란핵합의를 보존하기 위한 서명국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기 위한것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져있다.로씨야외무성은 핵무기전파방지 및 군축분야와 관련한 국제법적제도를 파괴하려는 미국의 로선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지적하였다.그러면서 만일 미국이 정말로 이란과의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란의 경제 및 방위잠재력을 약화시키고 내부정치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제재압박정책을 지체없이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미국의 제재와는 관계없이 이란과의 국제무역경제 및 금융협조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외무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과 맺은 협정들을 파기하고 새로운 대이란제재를 재개하는데 대해 커다란 실망감을 표시하였다.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란핵합의의 포괄적인 행동계획은 전세계의 안전보장에서 매우 중요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공보문을 발표하여 미국의 대이란제재강화책동은 중동지역의 안전과 안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행위로, 국제법들에 대한 위반행위로 된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악화되는 피난민위기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얼마전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이 한 기자회견에서 피난민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지난해말에 세계적인 피난민수가 약 6 850만명으로서 최고기록을 돌파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그러한 상황은 개선되고있는것이 아니라 더더욱 악화일로를 걷고있다고 하면서 위기감을 표시하였다.
지금 세계는 중동지역에서 지속되고있는 내전과 분쟁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래 처음 보는 최악의 피난민사태를 목격하고있다.예멘만 놓고보아도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는 내전으로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8월초까지 31개 주에서 무장충돌을 피해 20만 9 0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삶의 터전을 버리고 살길을 찾아 정처없이 방황하고있는 피난민들, 그들이 가는 길에는 모진 굶주림과 병마, 죽음이 걸음마다 뒤따르고있다.
반겨맞아주는 나라도 없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속에서는 피난민접수문제로 내부분렬이 심화되고있다.피난민들이 요행 목적지에 도착하였다고 하여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는것이 례상사로 되였다.
21세기에 전대미문의 피난민위기가 발생한것은 사회적진보와 인류문명발전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수치스러운 비극이 아닐수 없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피난민위기를 산생시키는 근원을 없애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데로 견해가 합쳐지고있다.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국제사회에 이렇듯 참혹한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왔는가 하는것이다.
수많은 나라 언론들과 국제문제전문가들속에서는 그것이 중동지역을 자기 손아귀에 거머쥘 목적밑에 이 지역 나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서방의 집요한 간섭정책의 필연적산물이라는 주장들이 강하게 제기되고있다.다시말하여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벌어진 《반테로전》과 《색갈혁명》이 지역나라들의 정권을 붕괴시키고 사회적안정을 혹심하게 파괴하였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 등 중동지역 곳곳에서 벌어진 《반테로전》의 피해자들이다, 2001년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다고 주장하였다.아프가니스탄전쟁이 개시된 후 이 나라의 정세가 극도로 악화되여 피난민이 급격히 늘어났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라크에서는 미군강점후 2007년 한해동안에 127만명이 외국으로 이주하였다.수리아에서도 2015년 시점에서 1 200만명이 고향을 잃고 그중 700여만명이 해외로 피난하였다.
중동판《색갈혁명》인 《아랍의 봄》도 마찬가지이다.2011년을 전후하여 뜌니지와 에짚트, 예멘 등 여러 중동나라들에서는 서방나라들의 막후조종밑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는 반정부세력들의 대규모적인 시위와 집회가 벌어졌다.그로 하여 해당 나라 정부들이 련이어 무너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나라들에서는 《색갈혁명》이후 형편이 나아진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엄중한 형세에 직면하게 되였다.사회적분렬은 더욱 심화되였고 그것은 류혈적인 내전과 분쟁으로 번져갔다.혼란과 무질서의 소용돌이속에 테로조직들은 더욱 활개를 치며 세력을 확대해나갔다.(전문 보기)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꽃펴나는 영광의 일터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바로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다.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 혁명일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을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볼 때면 우리의 마음은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전해주는 영광의 일터, 평양밀가루가공공장으로 달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중의 유훈이며 오늘 우리 당앞에 나선 가장 중차대한 과업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 40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불타는 열의밑에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평양밀가루가공공장을 찾았다.
구내길에서 만난 한동철지배인은 공장에는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자욱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평양밀가루종합가공공장(당시)을 처음으로 찾으신 그날은 주체67(1978)년 11월 10일이였다.
완공을 앞둔 공장의 웅장한 자태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잘 지었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식료품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큰 규모의 현대적인 밀가루가공공장을 건설할것을 발기하신 그때로부터 공장건설에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어려왔던것이다.
평양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공장터전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애로가 제기될 때마다 인민들을 위한것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이윽고 마감공사와 설비들의 시운전정형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였다.
일군들은 밀가루직장을 다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 잠시 휴식하실것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빵직장과 과자직장으로 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황해졌다.그곳에 있는 승강기가 수리중이였던것이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나를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은데 일없다고 하시면서 승강기가 고장났으면 걸어서라도 올라가보자고 하시였다.
이때 수행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 시간이 너무 지체된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시간이 벌써 그렇게 갔는가고 하시면서 시간이 없으므로 빵과 과자생산공정은 후에 보도록 하고 국수직장부터 가보자고 이르시였다.(전문 보기)
론설 : 자원보호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사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사업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나라의 자원을 극력 아끼고 보호하는것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원보호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미래와 직결되여있는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입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문명수준이 제고되는데 따라 물질적부에 대한 요구는 매우 높고 다양하게 제기된다. 물질적부의 생산은 자연부원의 소비를 전제로 하며 이로부터 자원에 대한 수요와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게 된다.
만일 사람들이 자연부원을 소비하는데만 치중하고 그것을 보호하는 사업을 홀시한다면 그 후과는 대단히 치명적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산림의 란벌과 공업페설물에 의한 오염,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현상 등으로 이미 수십개의 나라들에서 원시림이 완전히 없어졌고 수많은 토지들이 사막화되였으며 수천종의 바다생물들이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원유와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들도 그 채취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머지않아 바닥이 날것으로 보고있다. 자원보호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지 않으면 생산의 감소와 생태환경의 파괴를 막을수 없고 사람들의 생존이 심히 위협당하게 된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산좋고 물맑고 금은보화가 가득한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불리워왔다. 그러나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풍부한 자연부원도 극력 아끼고 보호하지 않으면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에 효과적으로 리용될수 없고 인차 고갈되고만다. 때문에 우리 당은 자원보호를 일관한 방침으로 제시하고 이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려왔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조국강토를 로동당시대에 와서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삼천리금수강산으로, 거대한 자원보물고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누구나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사업에 모든 사고와 실천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자원보호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축적이 없는 소비와 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자원소비과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제발전은 자원보호사업을 강화하여야 끊임없이 확대될수 있다. 산림자원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산림자원을 적극 보호하여야 산사태와 큰물피해, 토지의 류실과 강하천의 침적을 막아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할수 있으며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천연보약재들을 채취하고 탄광과 광산, 건설장, 경공업공장 등에서 소요되는 자재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결국 자원보호사업이자 생산이고 건설이며 국력강화로 이어지는것이다.
세상에 남이 가져다주는 행복이란 없다.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는 생산토대가 실리도 크고 전망도 확고하다. 자기의것에 의거하여 나라의 자립경제토대를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길은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데 있다.
적대세력들이 제재봉쇄를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오늘 경제건설분야는 적들과의 판가리대결장이라고 할수 있다. 현시기 자원보호사업은 싸우는 전선에 포탄과 탄약을 원만히 보장해주는것과 같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를 짓부시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있으며 경제전선에서는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끊임없이 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생산적수요와 소비적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민족의 억센 기상이 비낀 조선의 국수 소나무(1)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시장철 푸름을 잃지 않고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억세게 자라는 소나무에는 우리 민족의 기상, 우리 국가의 강인성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대동강문화의 발생초기부터 소나무와 뿌리깊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국수로 제정된 소나무는 인류가 기원된 때부터 우리 나라 령역에서 계속 존재하여온 향토종식물이다.우리 나라에서 소나무림이 급속히 확장된것은 지금으로부터 5 000여년전이다.
우리는 민족의 넋과 숨결, 전통과 력사, 생활감정이 풍부하게 반영된 국수 소나무에 대하여 상세히 알고싶어 자연박물관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원산농업종합대학의 권위있는 전문가들과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을 만나 소나무기원의 장구한 력사를 거슬러올랐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강좌장 교수 박사 김은택선생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은 소나무아래에서 자라난 민족이기때문에 순진하고 소박하면서도 언제나 푸르싱싱한 자기 본색을 잃지 않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이 예로부터 강직한 성품과 뛰여난 재능,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가진 근면하고 용감한 민족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칠수 있은 주요한 요인의 하나는 조선민족이 소나무아래에서 자라난 민족이라는데 있다고 서두를 떼는것이였다.
머리에 흰서리를 떠인 원산농업종합대학 과학연구원 부원장 원사 교수 박사인 박제은선생과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 실장 공훈과학자 주일엽선생은 이에 동감을 표시하면서 소나무가 수천년동안이나 우리 민족의 력사와 행로를 같이할수 있은것은 우리 인민의 강의한 민족적성격과 고상하고 아름다운 생활감정과 잘 어울리는 특성을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우리는 이들의 《소나무강의》에 절로 심취되였다.
…조선의 국수로 제정된 소나무의 학명은 Pinus densiflora이다.세계적으로 알려진 소나무속에 속하는 종은 110여종이나 된다.우리 나라는 Pinus densiflora의 원종이 기원된 소나무의 원산지이며 세계적인 소나무분포중심지로 되고있다.
국수 소나무는 생활력이 매우 강하다.뿌리뻗는 능력이 강한 소나무는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고 해도 자기가 처음 뿌리를 내린 토양에서 꿋꿋이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있다.소나무의 강한 생활력은 한번 형성된 소나무군락이 수백수천년동안 다른 수종들에 의하여 교체되지 않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이렇게 소나무는 모진 바람과 눈서리속에서도 끄떡없이 사철 푸른 잎새를 떠이고 굳세게 자랄수 있는 생물학적특성을 가지고있다.…
소나무가 우리 인민의 강의한 민족적성격을 그대로 체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선조들은 소나무를 자기의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고 민족의 억센 기상으로 높이 내세웠다.
국수 소나무는 줄기껍질의 아래부분은 검은 밤색을 띠고 우로 올라가면서 붉은 밤색을 띤다.소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바늘잎이 2~5개인데 국수 소나무는 7~12㎝길이의 바늘잎이 두개씩 재빛밤색의 비늘잎집에 싸여있다.이것은 국수 소나무가 다른 소나무들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들이다.
소나무는 해빛을 특별히 좋아하는 양지식물로서 나무갓이 구름 또는 고깔, 우산모양으로 풍만한 자태를 이루고있다.국수 소나무는 향기가 짙고 바늘잎은 끝이 가시처럼 예리하다.그 모양에는 외유내강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지조를 굽히지 않는 조선민족의 강인성이 그대로 체현되여있는듯싶다.(전문 보기)
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당에 충직한 시인 오영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가슴에 늘 시대를 안고 몸부림치며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이라야 참다운 시인이 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에 진행된 조선지식인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한 시인은 《붓을 들어 노래하노라 위대한 우리 당을》이라는 자작시를 읊었다.
그 어떤 힘도 유혹도 당기의 붉은 바탕에 수직으로 서있는 우리의 붓을 기울게 할수는 없으며 그 누가 다른 사상, 다른 목소리를 강요한다면 우리의 붓은 원쑤를 무찌르는 총창이 되리라고 격조높이 노래한 시의 구절구절은 장내를 무한히 격동시켰다.
그가 바로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며 한생토록 당을 받들어 심장을 뜨겁게 불태워온 오영재선생이였다.
오영재선생은 1935년 11월 전라남도의 청빈한 교원가정에서 태여났다.
태를 묻고 혈육이 있는 땅이였지만 고생과 착취만을 강요하는 사람 못살 세상이여서 이룰수 없는 꿈을 안고 방황하던 그는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자 애젊은 나이에 용약 의용군에 입대하여 인생의 새봄을 맞이하였다.
전후 어느 한 건설사업소에서 로동생활을 하던 오영재선생은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2년간의 작가양성기간을 거친 후 문학예술출판사 기자,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작가로 활동하였다.
오영재선생은 시인은 한편의 시를 써도 자기의 얼굴과 목소리가 뚜렷한 서정세계를 펼쳐놓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창작활동의 좌우명으로 삼고 서정서사시 《아, 우리 수령님》, 서정시 《복수자의 선언》, 《어머니의 당부》, 가사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사랑의 미소》를 비롯한 1 000여편에 달하는 훌륭한 시작품들을 써냈다.
시대의 주인공들과 함께 한생을 줄달음쳐온 오영재선생의 시작품들에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흠모의 감정과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긍지높은 나날들을 수놓아온 시대의 벅찬 숨결이 굽이치고있다.
오영재선생이 창작한 수령송가작품들이 다 그러하지만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대한 전인민적인 찬가 《흰눈덮인 고향집》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과 신뢰심이 터뜨린 시인의 뜨거운 환희가 그대로 비껴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요 《흰눈덮인 고향집》도 가사가 좋다고 하시면서 그 노래는 소박하면서도 규모가 큰 작품이라고, 작품은 이 노래처럼 작게 시작하여 큰것을 보여줄수 있게 써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또한 이런 훌륭한 가사는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뜨거운 심장으로 체득하고 그것을 높은 기교로 재현할줄 아는 시인만이 쓸수 있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오영재선생에게 김일성상과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1(1992)년 그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당에 충직한 시인이라는 사랑의 친필도 안겨주시였으며 그가 불치의 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는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주시고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자주시대의 위대한 사상리론가,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십니다.》
지난 세기 말엽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초래되였다.
-과연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하였는가.
-사회주의리념이 잘못된것이였는가.
-앞으로 사회주의가 재생될수 있겠는가.
《사회주의위기》설이 탁류처럼 전지구를 어지럽히고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 뭐가 뭔지 갈피를 잡을수 없어 안타까와 가슴을 쥐여뜯는 사람들도 많았고 의기소침해진 혁명가들도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과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새로운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과학성과 심오성, 독창성과 철의 론리, 투철한 시대성으로 일관된 그이의 로작들은 발표되자마자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다.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사회주의재건운동의 방향타》, 《력사를 이끄는 기관차》, 《자주시대의 위대한 홰불》로 격찬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고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드는 적대세력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내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들을 받아안고 기쁨과 환희, 신심에 넘쳐 새 출발을 한 사람들가운데는 당시 로씨야에서 사회주의재건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고있던 한 인사도 있었다.
그는 쏘련시기 공산당의 고위직책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사회주의배신자들로부터 《반역자》라는 루명을 쓰고 감옥살이까지 하였다.후에 정당을 조직하고 그 지도자로서 사회주의의 재생을 위해 투쟁하였다.
엄혹하고 고통스러웠던 그 나날 그에게는 도무지 풀리지 않는것이 있었다.과연 어떻게 되여 신성한 당의 력사, 70여년의 사회주의력사가 배신자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란도질당하게 되였으며 어찌하여 존엄있던 쏘련공산당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게 되였는가 하는것이였다.
그의 이 의혹에 명백한 해답을 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적자질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물질경제적조건을 선차시하던 선행리론의 제한성을 과학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인간활동에서 차지하는 사상의식의 규제적작용과 결정적역할에 기초하여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을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국가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조선의 사회주의는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국제사회계가 강조-
주체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와 영광을 떨치며 휘황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모습은 국제사회계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그 무엇으로써도 무너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되고있다.
하다면 그 불패성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있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상인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다.이러한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대표단 단장은 주체사상탑을 돌아보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전시키신 주체사상은 인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이다.
주체사상은 조선으로 하여금 승리의 70년을 걸어올수 있게 한 지도사상이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선은 불패의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다.
주체의 불길이여 영원히 타오르라!
중국 홍콩잡지 《국제련계》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건설된것은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시는 령도자들께서 계시기때문이다.
조선식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으로 되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령도자들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원천을 두고있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구현한 조선의 사회주의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인민사랑의 정치에 의해 더욱 공고발전되고있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은 인터네트홈페지 《뜨리꼴로르》에 지난 세기 말엽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좌절을 기화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조선에 집중되던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조선에서 사회주의기치는 변함없이 휘날렸으며 극심한 경제적난관에도 불구하고 조선식사회주의의 인민적성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영원히 필승불패이다는 글을 올렸다.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게재하였다.
조선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고있는 근본비결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였기때문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은 세계가 공인하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김정일령도자는 20세기 말엽의 정치적대동란속에서 조선식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김정은최고령도자를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오늘 자력갱생의 기치를 추켜들고 모든 분야에서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이룩하고있다.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은 현시대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사회주의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조선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규탄을 불러일으키는 《실무팀》조작놀음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북남관계를 가로타고 앉아 빗장을 지르고 훼방을 놓는 미국의 흉악한 실체가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은 남조선당국을 사촉하여 《대북정책》과 제재리행, 북남협력문제 등을 감독통제하기 위한 《한미실무팀》이라는것을 새로 내오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움직임을 현지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구를 만들어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로골적으로 간섭하고 북남관계를 저들 마음내키는대로 주물러대겠다는 흉악한 속심을 드러낸것외에 다름이 아니다.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는 철두철미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한다.
여기에 미국이 끼여들어 참견질할 리유나 명분도 없다.
하지만 뻔뻔스러운 미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시비중상하고 《남북관계의 과속》, 《대북제재의 유지》, 《미국의 승인》따위의 망발을 마구 쏟아내며 훼방을 놓는가 하면 《속도조절》을 강박하며 간섭과 전횡을 일삼고있다.
미국이 그것도 모자라 《한미동맹강화》, 《원활한 소통》의 명목밑에 《실무팀》이라는것을 조작하여 개선과 발전의 길에 들어선 북남관계의 현 흐름에 장애를 조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제동장치》까지 만들어내려 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는 한편 북남협력사업들에 나서지 못하게 항시적으로 견제하고 제동을 걸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면 아무때나 파탄시키려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
눈과 귀가 있고 사유가 있다면 마땅히 북남관계를 방해하고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이러한 전횡을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전횡에 맹종맹동하고 코꿰인 송아지마냥 끌려다니며 수치스럽게 처신하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실무팀》조작에 대해 《미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것》, 《새로운 의제도 제시할수 있는 신축적인 체계》 등으로 묘사하면서 미국상전의 압력에 굴복한 조치가 아닌듯이 극구 변명해나서고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실무팀》이 북남간 협의상황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간섭하기 위한 미국의 《견제장치》이며 이를 통해 북남협력사업들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통제가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현실은 《한미실무팀》조작이 북남관계에 제동을 걸기 위한 미국의 오만한 간섭과 남조선당국의 대미굴종적처사의 산물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예정된 《북인권결의안》채택놀음에 가담하려는 동향이 나타나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1일 남조선외교부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북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립장밑에 유엔〈북인권결의안〉채택에 참가할것》이라고 줴쳐댔다. 이에 앞서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 유엔주재 남조선대사도 《정부》가 올해 유엔《북인권결의안》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그것을 채택할 때에도 기권하지 않을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그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모독이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유엔의 《북인권결의안》채택놀음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깎아내리고 그를 구실로 국제적인 《대북압박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벌려오는 비렬한 모략소동이라는것은 세상이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적본성을 구현한 가장 우월하고 가장 과학적인 사회주의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으며 이것은 세인의 격찬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이런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사회주의락원인 우리 공화국에 어떻게 《인권》문제라는것이 존재할수 있겠는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북인권결의안》채택놀음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날로 승승장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기상앞에 질겁한자들의 히스테리적광란으로서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적극 여론화하여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적대기운을 고취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본과 유럽동맹것들이 제안한 이번 유엔《북인권결의안》에 2014년부터 해마다 빼놓지 않고 집어넣어온 《북인권문제》의 국제형사재판소회부, 《인권침해최고책임자》들에 대한 맞춤형제재검토 등 극히 도발적인 내용들이 그대로 들어있는것만 보아도 이를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겠다고 하는 남조선의 현 당국이 이러한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에 가담해나서려는 립장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은 경악을 금할수 없게 하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남조선의 보수《정권》이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려놓는데 대해 우리가 극악무도한 정치적도발로, 특대형범죄로 얼마나 엄중시하였는가 하는것을 남조선당국이 모르지는 않을것이다.
더구나 불과 얼마전에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것을 약속하고 돌아앉아 대화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범죄문서채택에 가담하려 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온당치 못한 행동은 그들이야말로 미국의 눈치만 보며 그에 추종하는것으로 연명하는 존재임을 스스로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아량과 성의에 정면으로 배신하는 그러한 망동이 차후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불러오겠는가 하는데 대해 남조선당국은 심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는 격언도 다시 한번 새겨보는것이 나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과거죄악을 부정하는 후안무치한 망동
일본기업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이 실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일본수상 아베는 중의원예산위원회라는데서 《있을수 없는 판단》이라느니, 《모든 선택안을 시야에 두고 대응》하겠다느니 하고 고아댔다.그 아래것들도 저저마다 《수용할수 없다.》느니, 보상은 남조선당국이 해야 한다느니 하는 고약한 수작을 내뱉으면서 청구권관련문제대책실을 내온다, 제3국을 통한 중재위원회개최를 검토한다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다.이런 속에 일본의 피고기업과 경제단체들까지 나서서 강제징용피해자소송은 《이미 해결된 문제》라느니, 《경제협력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과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일본반동들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에 대한 판결에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은 과거죄악을 회피해보려는 섬나라오랑캐들의 후안무치한 본태를 낱낱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란동이다.
이번에 내려진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과 관련한 판결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일제는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참혹한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웠다.인류력사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 제국주의자들의 범죄행위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과거 일제가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들었으며 수백만명의 우리 민족을 야수적으로 학살한것과 같은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은 없었다.
섬나라를 통채로 팔아도 씻을수 없는것이 일본의 만고죄악이고 백년천년이 지나도 아물수 없는것이 일제야수들이 우리 민족의 가슴에 입힌 상처이다.
그 무엇으로 배상해도 다 갚을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비하면 사실상 이번 판결은 너무도 가벼운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국제법위반》이니, 《상식밖의 판결》이니, 《강력한 대응》이니 하고 제편에서 억울한 변을 당한듯이 고아대고있는것은 이자들이 얼마나 낯가죽이 두터운 날강도들이며 패륜패덕한들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생떼를 써대며 발악한다 해도 력사에 뚜렷이 새겨진 특대형과거죄악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고 지워버릴수 없다.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대일적개심만을 더욱 고조시킬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력사적사실을 부인하는 아베는 치졸하기 그지없다, 일본의 뻔뻔스러운 추태는 저들의 과거침략을 정당화하는것과 다름없다고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일본정부의 직접적인 사죄와 배상, 태도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중미무역분쟁이 몰아오고있는 후과
중미무역분쟁이 날로 치렬해지고있다.두 나라의 대결은 당사국들뿐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피해를 주고있다.
제일 큰 손해를 보는 중미
국제신용평가기구인 《무디스》가 보고서를 발표하여 올해안에 미국과 중국사이의 무역상태가 더욱 악화되여 세계경제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미무역분쟁으로 인해 제일 큰 손해를 보는것은 분쟁당사국들이다.
상대방에 대한 무역규제조치로 2019년 미국의 실질적인 국내총생산장성률이 0.25%정도 떨어질것이며 통화팽창률이 높아질것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여 미국내에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있다.
미국의 세계무역자문회사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제품관세부과조치로 이 분야에서 약 3만 3 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날수 있다.하지만 수입산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제품에 의거하던 부문들은 17만 9 000개의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한다.
외신에 의하면 미국내의 제조업체들이 하나둘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있다.미국의 제조업, 농업, 소매업, 과학기술개발 등 분야의 100여개 경제협회들은 중국과의 무역마찰이 커지면 국내기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것이라고 우려하였으며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중미무역분쟁이 미국경제에 심대한 피해를 줄것이라고 하고있다.
중국의 경제장성속도도 떠질것으로 평가되고있다.
2019년의 실질적인 국내총생산장성률이 0.3~0.5% 떨어질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대미무역구조를 살펴보면 수출이 수입보다 4배가까이 많은 상태이다.지금 미국은 첨단기술제품이 대부분이였던 1차관세부과때와는 달리 중국의 전략적자원인 희토류는 물론 식료품, 화장품, 의복류, 사료 등 소비상품에까지 관세를 부과하고있다.이로 인하여 중국의 경제발전에 영향이 미칠것이라고 한다.
정세분석가들은 무역에서 중미사이의 호상의존도가 높은것만큼 분쟁이 심화되면 쌍방이 반드시 더 큰 피해를 입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선인민혁명군 대내기관지 《서광》에 발표한 론문 1937년 11월 10일-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강점한지도 벌써 27년이나 된다.
이 기간에 일제는 우리 조국을 자기들의 원료원천지로, 로동력공급지로, 상품판매시장으로 만들었으며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
조선인민은 포악무도한 일제의 식민지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적권리와 자유를 박탈당하고 망국노의 쓰라린 설음을 겪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그 주구들로부터 이중삼중의 중세기적 압박과 착취를 당하고있을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자기 말과 민족의 글마저 빼앗길 위험에 처하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킨 중일전쟁은 우리 인민을 더욱 무서운 도탄속에 몰아넣고있다. 놈들은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목적에서 군대와 경찰, 감옥과 교수대 등 온갖 파쑈적식민지폭압기구를 수없이 늘이고 살인적인 악법들을 더많이 만들어 삼천리금수강산을 하나의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켰다. 일제는 혁명력량에 대한 광란적인 공세와 무고한 인민대중에 대한 탄압과 학살만행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일제교형리들은 지난 여름부터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에서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 수많은 지하공작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을 검거투옥하는 만행을 벌리였으며 국내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하며 함부로 학살하고있다. 또한 놈들은 대륙침략전쟁에서 늘어나는 인적 및 물적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강제징집, 강제공출소동을 공공연히 벌리고있다. 그리하여 조선의 귀중한 청장년들이 놈들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고있으며 조국의 풍부한 자원이 깡그리 략탈당하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이름높은 우리 인민은 지금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여있으며 우리의 조국땅은 민족비운의 암운으로 뒤덮여있다.
이 준엄한 민족수난의 시기에 민족개량주의자, 좌우경기회주의자, 종파사대주의자 등 온갖 혁명의 배신자들은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일제침략자들과 공공연히 결탁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시대는 우리들, 공산주의자들만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질수 있는 혁명의 중추적력량이라는것을 증명하고있으며 우리들에게 더욱 어렵고도 무거운 임무를 부과하고있다.
조선혁명의 앞길에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정세는 여전히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광란적인 전쟁정책과 파쑈적인 탄압만행은 그들의 강대성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멸망을 앞둔자의 마지막발악을 반영하고있는것이다. 일제가 도발한 중일전쟁은 제국주의렬강간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 제국주의진영자체를 전반적으로 약화시키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쟁을 확대하면 할수록 죽음의 나락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가게 될것이며 자신이 지른 전쟁의 불길에 의하여 자신이 타죽는 결과를 가져오고야말것이다.
오늘 일제와 조선인민간의 민족적 및 계급적모순은 극도로 첨예화되고있다.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민족자본가, 상인, 종교인 등 모든 조선사람들은 일제를 불공대천의 원쑤로 저주하면서 놈들의 멸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고있으며 도처에서 반일투쟁을 벌리고있다.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싸우다가 죽을지언정 원쑤앞에 굴할줄 모르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인민이다. 일제의 조선강점후에 우리 나라에서는 의병운동, 독립군운동, 로동자, 농민들의 폭동, 청년학생들의 반일운동 등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이 줄기차게 진행되였다.
1930년대에 들어와서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지도하에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진행하여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면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후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이와 같이 피어린 투쟁으로 엮어진 구국의 로정이였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은 국제국내정세발전의 모든 유리한 국면들을 옳게 리용하고 우리 인민의 슬기로운 애국전통을 살려나가면서 인민대중을 투쟁에로 정확히 조직동원하여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1.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은 혁명투쟁을 옳게 조직령도하며 혁명의 승리를 촉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여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작성할수 있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확신성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지난 시기 어떤 사람들은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사회주의혁명》이라고 하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부르죠아혁명》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옳지 않은 주장들이다.
혁명의 성격은 매개 혁명단계에서의 혁명의 기본임무와 조성된 사회계급적제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우리 나라 혁명을 《사회주의혁명》이니, 《부르죠아혁명》이니 하는 견해들은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사회계급관계를 옳게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나오는 좌우경적편향들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혁명력량의 굳은 단결을 방해하고 투쟁의 예봉을 딴데로 돌리게 하는 반혁명적견해들이다.
우리 나라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적발전이 극도로 억제되고 봉건적인 생산관계가 지배하고있는 식민지반봉건사회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관계를 청산하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열어놓기 위한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이다. 이 두가지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그것은 식민지통치자인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봉건관계의 수호자들인 지주와 이전의 봉건관료배들이 결탁되여있다는 사정과 관련되여있다.
일제는 예속자본가들과 봉건지주들을 앞잡이로 하여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제도를 유지하고있으며 봉건지주들은 일제의 비호밑에 제반 봉건적착취관계를 유지하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봉건을 반대하는 투쟁은 통일적인 과정속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현단계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 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다.(전문 보기)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빛나는 조국을 받들어올렸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창조의 나날에 꽃펴난 뜨거운 충정의 이야기-
만사람이 매혹되였다.
지난 9월 9일 첫막을 올린 때로부터 수십일동안 연 수백만명이 관람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기념비적대걸작으로 지구를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5살 난 쌍둥이출연자들과도 말해보았다.
고향도 직업도 나이도 각각인 근로청년들과 학생들, 가정부인들이 한무대에서 함께 펼치는 춤가락에도 묻혀보았다.배경대의자에도 앉아보았고 온 가정이 공연에 참가한다는 자랑넘친 이야기를 들으며 밤거리도 함께 걸어보았다.
전국각지의 남녀로소 수만명이 모여 온 나라가 다 있는것만 같던 5월1일경기장에 펼쳐진것은 황홀하고 눈부신 화폭뿐이였지만 그 화폭마다에는 결전장에서의 위훈과도 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미담들과 참된 인간의 향기가 진하게 스며있었다.
우리 국가의 70년과 빛나는 미래를 가장 진실하게, 가장 정확하게 비쳐주는 거울과도 같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눈으로는 다 볼수 없는 그 뜨거운 인민의 모습, 인민의 마음을 온넋으로 안아보며 우리는 조국을 떠받든 위대한 힘을 절감하였다.
충정의 혈맥-그리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성대히 진행된다는 소식은 온 나라를 끓게 하였다.
방방곡곡에서 선발된 우수한 예술인들, 체육무용지도교원들과 체육무용소조원들, 재능있는 학생들과 어린이들도 환희에 넘쳐 평양으로 달려왔다.
댕기예술체조와 체육무용 《새 조선의 숨결》만 보아도 근 30개 단위에 출연자는 1, 500여명, 평양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모두의 목소리는 꼭같았다.
《주석단에서 제일 잘 보이는 자리, 제일 앞자리에 한발자욱이라도 더 가까이 서고싶습니다!》
누구에게도 양보할수 없는 한결같은 그 지향은 한점의 티도 없는 가장 훌륭한 공연을 우리 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은 불같은 소원으로 승화되였다.
학생들의 어머니구실까지 하느라 남보다 몇곱으로 힘든 지방의 체육무용지도교원들에게 있어서 제일 힘든것은 학생들을 재우는것이였다.래일의 훈련을 위해 자야 한다고 꾸중도 하고 얼려도 보며 몇번이나 불을 끄고 갔지만 학생들은 또다시 몰래 일어나 려관의 마당과 복도에서 뒤떨어진 동작들을 완성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훈련하군 하였다.
한 학생의 동작을 완성시키기 위해 온 중대가 힘을 합쳤고 교원들은 교원들을, 학생들은 학생들을 도와 한마음, 한식솔로 뭉쳤다.이름을 알든 모르든, 어느 중대이든 환자가 생기면 그는 모두의 첫째가는 관심사가 되였고 친혈육이 되였다.영광의 그날 앞당겨 우리모두 한자리도 비우지 말자는 그 진정에 받들려 매 장, 매 경이 하나하나 완성되여가던 어느날 서평양려관의 한 방에서는 심각한 모임이 있었다.제대로 수행 못한 동작을 두고 스스로 모여앉은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는 자책감에 젖어있었다.(전문 보기)
인민보건발전의 선결조건
◇ 오늘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은 매우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이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날 때 사회주의영상인 인민보건이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 올라설수 있는것이다.
올해 정초 평양제약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보건부문에서는 자립화, 주체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것을 올해투쟁목표로 걸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을 현대화하는데서 큰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사회주의보건사업, 인민들의 건강증진,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
◇ 의약품과 의료기구는 인민적보건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물질적기초이며 치료예방사업의 기본수단인 동시에 보건발전의 선결조건이다.
기초가 든든해야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없는 집을 지을수 있듯이 의약품과 의료기구가 원만히 보장되여야 우리의 보건제도가 굳건해지고 그 우월성이 더욱 높이 발양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약공업부문과 의료기구공업부문에서는 생산을 정상화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구의 가지수를 늘이며 그 질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늘이는것은 단순히 치료예방사업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조선로동당의 보건정책,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지 페부로 느끼도록 하게 하는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투쟁, 보람찬 혁명사업이다.
우리에게는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짧은 기간에 비약적으로 추켜세울수 있는 든든한 과학기술력량과 굳건한 화학공업과 기계제작공업이 있다.
◇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평양제약공장과 묘향산의료기구공장 개건현대화공사를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끝내고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부문 공장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비약의 천리마를 타고 우리 나라의 보건부문, 의약품과 의료기구공업부문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제약공업부문에서는 대중약품, 상비약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약품가지수를 보다 늘이고 그 효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의약품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철저히 담보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는것과 함께 세계적인 제약공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수립은 시대의 요구
세계도처에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유엔무대에서 사회경제발전을 저해하고 국가들사이에 불평등과 갈등만을 조장격화시키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수립은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의 력사적과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이 내드는 철면피한 〈정의〉의 허울을 불살라버려야 하며〈정의〉의 간판밑에 부정의가 판을 치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사버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는것은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며 발전할것을 바라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독립국가의 징표이다.모든 나라와 민족은 국제사회의 동등한 성원으로서 자주적이며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있다.큰 나라와 작은 나라는 있어도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가 따로 있을수 없으며 발전된 민족과 덜 발전된 민족은 있어도 지배하는 민족과 지배받는 민족이 따로 있을수 없다.
하지만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개별적인 국가의 특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주권국가의 자주권이 공공연히 유린당하고있다.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부당한 경제제재를 가하는 현상들이 근절되지 않고있다.
지난 세기의 불공평한 낡은 국제질서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아직까지 청산되지 못하고 유지되고있는데 주되는 원인이 있다.
현 국제질서는 발전된 나라들과 일부 특정국가들에만 우선권과 결정권이 부여되여있고 발전도상나라들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의사는 무시되는 질서, 지배와 략탈의 질서이다.이것은 시대의 전진운동에 저해를 주는 장애물로 되고있으며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기본요소로 되고있다.자주화된 새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바로 이러한 낡고 불평등한 국제질서를 새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로 바꿀 때만이 실현될수 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 유엔무대에서 그것이 중요한 문제로 계속 상정되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현정세는 자주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새로운 국제질서수립과 관련한 제나름대로의 제안을 내놓고 그 합리성에 대하여 주장하고있다.
인류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자고 하는것은 자주화된 새 세계를 하루빨리 앞당겨오자는데 목적이 있다.여기에서 벗어난 방안은 진심으로 공정한 국제질서를 세우자는것이 아니다.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는 국제정치분야에서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이 선차적인 요구로 나선다.
지금 여러 국제기구들에서는 나라들과 민족들사이에 심한 불평등이 존재하고있다.유엔만 놓고보아도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있으며 반대로 소수의 대국들은 유엔헌장과 배치되게 특권을 행사하고있다.
국제문제들에 대한 토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 배제되고있으며 약육강식의 법칙이 공공연히 횡행하고있다.세계는 불안정해지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모순과 대립, 분쟁이 격화되고있다.이러한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에서 특권을 허용하는 낡은 질서를 없애고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이 적용되여야 한다.이렇게 될 때만이 국제정치분야에서 자주성이 실현될수 있다.(전문 보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한밤중에 울린 전화종소리
주체54(1965)년 7월 초순 어느날 자정도 훨씬 지난 깊은 밤에 기상수문국의 한 일군의 방에서는 전화종소리가 울렸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무렵 례년에 없는 왕가물이 계속되는것이 걱정되시여 걸어오신 전화였다.
날씨가 지금 흐렸는데 어디서 오는 저기압인가고 물으시는 그이께 일군은 내몽골쪽에서 오는 저기압이라고 대답을 올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서운하신듯 남쪽에서 오는 저기압이 아니구만라고 하시며 이번 저기압이 우리 나라 전반지역에 다 미칠것 같은가고 다시 물으시였다.저기압이 약해 중부까지나 미칠것 같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실망하신듯 곤난하구만라고 하시였다.
순간 송구함을 금치 못하는 일군의 심중을 헤아려보신듯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기압이 중부까지만 미친다는데 남녘동포들도 밥을 먹어야 할것이 아닌가고, 거기도 두달이나 가물었다고 근심어린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일군은 뜨거운것을 가까스로 삼키며 그이께 이제 보름만 있으면 남쪽저기압이 밀려온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직도 보름을 기다리란 말이요? 하루가 새로운데라고 조용히 외우시였다.
남녘겨레들에 대한 생각
주체55(1966)년 여름 어느날 밤 당대표자회에서 하실 보고를 준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준비사업을 하는 일군들의 숙소를 찾아주시였다.
자애에 넘치는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시며 생활에서 불편한것이 없는가를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창문가로 다가가시였다.그러시고는 창밖을 바라보시며 나는 밤이 되면 남조선인민들 생각이 더 나오, 아마도 밤에는 생각이 더 깊어지는 모양이요라고 하시며 자신의 무거운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격정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나는 아직 조국개선의 인사도 남녘동포들에게 하지 못했소, 조국통일의 인사를 겸해서 해야겠는데 분렬의 력사만이 깊어가고있소라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분렬된 조국의 력사가 하루하루 깊어가는것이 가슴아프다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고조되고있는 민족자주기운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3일 서울에서 자주독립선언대회가 열렸다.
대회준비위원장은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장애물이고 반미운동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힘으로 조선반도를 풍요한 터전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초불로 반미의 봉화를 지피자고 호소하였다.대학생당 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당당한 외교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외세의 간섭을 물리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대회에서는 남조선강점 미군은 군사기지의 환경오염을 제거하고 영구히 이 땅을 떠나며 미국은 북남관계발전을 방해하지 말고 북남협력을 가로막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것 등을 요구하는 선언문이 발표되였다.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미국대사관에로의 행진을 시작하였다.행진대오에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장례식을 상징하는 령구차와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글이 씌여진 선전물들이 등장하였다.행진참가자들은 《미국은 내정간섭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통일시대 미국은 필요없다!》라는 구호를 힘차게 부르면서 기세를 올렸다.
같은 날 남조선의 대학생진보련합소속 대학생들이 평택의 미군기지앞에서 내정간섭을 일삼는 미국의 사과와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대회를 가지였다.대회에서 대학생들은 미국을 단죄규탄하는 구호들을 웨쳤다.대회가 끝난 후 남조선강점 미군의 강제퇴거명령서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는 대학생들과 경찰들과의 치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대학생들은 오늘은 비록 미군기지담벽에 강제퇴거명령서를 붙였지만 다음에는 기어이 미군의 강제퇴거를 직접 집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도 미군철수투쟁이 벌어졌다.참가자들은 《미군 떠나라!》라는 구호를 힘차게 웨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투쟁참가자들이 웨치는 미국과의 《동맹해체》, 《미군철수》의 구호가 가을하늘에 쩌렁쩌렁 높이 울려퍼졌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지경너머 화약내를 풍기는 일본의 야망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날로 적극화되고있는 일본의 군사적해외진출이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륙상《자위대》를 윁남에 파견한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것은 《유엔평화유지활동》의 미명하에 아프리카에 한정되였던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범위를 아시아에로 확대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달 5일부터는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구실로 미국,카나다와 함께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3일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일본은 아시아안보에 대하여 우려하면서 군사적증강에 몰두하고있다. 올해 두달기간에 일본에서 제일 큰 군함인 <가가>호를 필리핀,인도네시아,스리랑카,인디아,싱가포르를 비롯한 인디아태평양지역나라들에 파견하였다. 관측자들은 이번 연습이 중국남해에서 군사력을 강화하고있는 중국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평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일본이 렬도의 지경을 벗어나 각국과의 군사연습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있는 목적은 불보듯 뻔하다.
세계의 임의의 곳에서 군사작전수행을 용이하게 하며 《자위대》의 실전화를 최종완성하여 해외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자는것이다.
복수주의야망이 골수에 찬 일본반동들은 언제한번 해외팽창을 꿈꾸지 않은적이 없다.
최근년간에만도 《일미방위협력지침》개정과 《안전보장관련법》채택 등으로 자국주변에 국한되였던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였으며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구실로 《집단적자위권》까지 행사할수 있게 하였다.
《평화유지》와 《반테로》의 미명하에 교묘한 방법으로 야금야금 해외진출의 길을 닦아온 《자위대》는 오늘에 와서 《적극적평화주의》를 제창하면서 공공연히 전세계를 돌아치며 화약내를 풍겨대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 일본정계에서 수상 아베의 자민당총재 재선이후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쪼아박기 위한 개헌움직임이 빨라지고있는것을 놓고볼 때 헌법개정까지 시야에 두고 군사적해외진출을 로골적으로 추구하고있다는것은 명백하다.
지난 세기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실로 다대한 피해를 준 전범국이며 교전권,참전권은 물론 정규군도 가질수 없게 된 전패국인 일본이 또다시 실현하려는 해외팽창이란 곧 침략전쟁으로서 그 기도자체가 죄악이다.
일본반동들은 화약내를 풍겨댈수록 지역인민들과 국제사회로부터 더욱더 고립,배격당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군국주의부활로 일본에 차례질것은 비참한 파멸뿐이다.(전문 보기)
력사의 갈피에서 : 경제위기를 몰아온 튤립거품붕괴
1602년 네데를란드는 세계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디아회사를 내왔다.이것을 통하여 네데를란드는 동방과의 무역을 독점하면서 거대한 부를 축적하였다.이로 하여 네데를란드는 유럽에서 국민소득이 제일 높은 나라로 되였고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유럽의 금융중심지로 되였다.
그러나 네데를란드는 튤립이라는 꽃때문에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튤립이 대대적으로 전파되던 시기는 네데를란드에 자본주의경제관계가 형성되던 때였다.튤립의 원산지가 아시아지역인것으로 하여 유럽땅에서의 재배는 쉬운 일이 아니였다.씨앗재배는 3~7년이나 걸리였고 1년만에 꽃이 피는 알뿌리재배는 성공률이 절반정도에 그쳤다.
많은 수요자와 적은 튤립, 이것은 튤립알뿌리가격의 상승원인으로 되였다.더우기 식물애호가들과 원예사들이 여러가지 고급한 새 품종의 튤립을 연구해냄으로써 가격은 더욱 상승하게 되였다.
귀족들과 부유층들이 저마끔 자기들의 정원에서 아름답고 희귀한 튤립을 재배하였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축에 끼우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네데를란드에서 당시 튤립알뿌리가격이 얼마나 비쌌는가를 보여주는 일화들이 있다.어떤 집에서 딸의 결혼지참품으로 적지 않은 재산을 팔아 튤립알뿌리 1개를 준비하였는데 하인이 양파로 잘못 보고 먹어버린 결과 결혼식까지 파탄되였다고 한다.또 영국의 한 식물애호가는 네데를란드에 있는 친구의 집에 갔다가 보기 드문 《양파》를 보게 되였는데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 껍질을 벗겨본것으로 하여 감옥신세를 지고 금화 2 000개를 배상금으로 지불하는 봉변을 당하였다.
튤립알뿌리는 같은 질량의 금보다도 비쌌다.희귀한 알뿌리 하나를 사는 돈이면 황소 40마리를 살수 있었고 큰 주택을 마련할수 있었다.
튤립알뿌리가격이 더 비싸질것이라고 타산한 부유층은 경쟁적으로 그 구입에 뛰여들었다.결과 어떤 새 품종알뿌리의 가격은 한달만에 50배이상 뛰여오르게 되였다.이것은 최초의 투기거품으로 되였다.지금도 튤립거품이라는 말은 실제가치를 벗어나 가격이 무모하게 상승한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있다.
네데를란드에서는 투기적목적으로 튤립시장에 몰려드는 자금이 계속 증가하였다.1634년-1637년에 튤립알뿌리의 가격은 수십수백배로 뛰여올랐다.
거래방법이 다양해졌다.겨울에 현물거래가 불가능해지자 최초의 선물거래제도가 도입되였다.
튤립알뿌리의 선물거래는 계약서를 만들고 현금이나 집짐승, 가구와 같은 담보물을 맡기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이러한 계약서자체도 상품화되여 류통되였기때문에 결국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현상이 나타났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