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정세론해설] : 어지러운 과거력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주체104(2015)년 8월 29일 로동신문

 

침략과 전쟁,살륙에 미쳐날뛰던 일제의 패망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 많은것이 변하였다.산천도 변하고 시대도 달라졌다.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적대관계에 있던 많은 나라들이 불미스러운 과거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선린우호,평화관계를 맺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은것은 조일관계이다.다같이 아시아에 위치하고있으며 지리적으로도 이웃인 조일 두 나라는 응당 가까운 나라로 되여야 하겠으나 아직까지도 가깝고도 먼 나라로 되여있다.

그 원인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찍어말하면 일본이 과거청산을 회피하고있는데 있다.

일본은 지난날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우리 인민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가장 큰 죄악을 저지른 나라이다.

과거 일본이 40여년간이나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불행과 고통은 말과 글로써는 다 표현할수 없다.

과거에 일본은 조선민족을 멸족시키고 조선이라는 나라를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랍치,유괴,강제련행하여 전쟁터에 끌고다니면서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으며 수많은 청장년들을 고역장들과 전쟁터에 내몰아 생죽음을 당하게 하였다.저들의 식민지통치에 불응한다고 하여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범죄적만행도 감행하였다.지어 《창씨개명》과 《황국신민화》를 떠들며 조선사람의 말과 글,이름을 빼앗고 민족의 넋까지 말살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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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바다에 서린 원한

주체104(2015)년 8월 26일 로동신문

 

세월이 흐르면 지나간 일들이 잊혀지게 되는 법이다.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고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것이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끼친 과거죄악이다.일제에 대한 원한은 이 땅은 물론 저 멀리 검푸른 망망한 바다에도 사무쳐있다.

조선이 해방된지 얼마 되지 않은 1945년 8월 24일이였다.40여년간에 걸친 악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난 온 조선땅이 기쁨과 환희로 들끓고있었다.전체 조선민족이 격정에 넘쳐 웨치는 《조국해방 만세!》의 환호성이 삼천리강토를 진감하며 세계의 하늘가로 메아리쳐갔다.그에 화답하듯 일본 교또부의 마이즈루앞바다를 항행하는 일본해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에서도 《조국해방 만세!》의 웨침이 높이 울려나왔다.그 함성은 일제의 패망과 함께 해방의 기쁨을 안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이 웨치는 기쁨의 만세소리,감격의 환호성이였다.배에 타고있던 조선사람모두가 저주로운 일본땅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마침내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기다리는 고향으로,조국으로 돌아가게 되였다는 기쁨과 흥분으로 하여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있었다.그들은 이제 얼마후면 조국땅을 밟고 정든 고향집에 들어서서 사랑하는 부모처자들과 만나게 된다는 생각으로 가슴설레이고있었다.그런데 갑자기 《꽝-》 하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배가 동강이 나면서 집채같은 바다물이 밀려들어와 수천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그 광경은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폭발은 기관실이 있는 배밑에서 일어났다.…

선실안에 있던 동포들은 아우성을 치면서 갑판우로 올라가려고 무진 애를 썼다.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이때 갑판우에서는 괴이한 일이 벌어졌다.당시 조선인으로서 일본해군의 헌병노릇을 하던 백모라는 사람이 갑판으로 뛰여나오더니 〈일본놈들이 화약을 터뜨려 배를 가라앉게 하였다.〉고 고함을 지르면서 물속으로 뛰여들었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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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일제의 죄악을 끝까지 결산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8월 21일 로동신문

 

《태평양전쟁패전 70년 담화》에 침략력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담아야 한다는것은 일본국내는 물론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요구한 중대문제였다.이전 수상 무라야마는 자기가 발표한 담화를 아베가 답습할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전 수상 후꾸다도 한 국제토론회에서 패망 70주년이 됐지만 일본은 여전히 력사문제로 말밥에 오르고있다고 하면서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고 개탄하였다.지어 자민당내부에서도 아베의 담화에 침략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그러나 간특하기 이를데 없는 아베는 《태평양전쟁패전 70년 담화》에 침략력사에 대한 성근한 인정과 사죄의 내용을 담지 않고 요리조리 회피하면서 말장난질을 하였다.이것은 일본사무라이족속들이 죄악에 찬 과거를 가리워보려고 얼마나 집요하게 모지름을 쓰고있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세기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에 사로잡혀 침략전쟁에 미쳐날뛰면서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날강도 일제침략자들에 의해 우리 인민은 너무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조선의 말과 글,조선사람의 성과 이름,지어 우리 나라의 표준시간마저 빼앗으려든 일제의 만행은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하고 야만적인것이였다.이러한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끼친 천인공노할 죄행과 헤아릴수 없는 피해를 아직까지도 청산하지 않고있는데 대하여 한마디의 사죄나 반성도 하지 않은것은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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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죄악에 찬 일제의 조선어말살책동

주체104(2015)년 8월 7일 로동신문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세계력사에는 침략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로 만들고 강점지역들에서의 착취와 략탈을 위해 저들의 언어를 공용어로 선포하고 리용하였던 례는 있었지만 일제처럼 한 민족의 언어를 없애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한 례는 일찌기 없었다.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조선어말살책동을 강행적으로 추진하였다.

조선어를 없애기 위해 일제는 총독통치의 첫 시기부터 조선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할 《국어》는 일본어라고 거리낌없이 선포하고 모든 공문서들을 일본어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일제는 저들의 언어를 퍼뜨리기 위해 일본어강습소들을 대대적으로 조직하는 한편 《신문지법》,《출판법》,《출판규칙》 등 악법들을 발포하여 조선어말살을 위한 폭압의 강도를 전례없이 높이였다.

일제는 조선어말살에 《조선총독부》,도청,군청,면사무소,경찰서,주재소,파출소 등 행정,경찰기관은 물론 헌병까지 총동원하였다.

일제의 통치기관들은 조선어사용을 막기 위해 우리 인민이 살고있던 집집의 대문에 《국어애용》,《국어상용》이라는 글을 써붙이도록 하였다.조선어를 말살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은 특히 교육부문에서 악랄하게 벌어졌다.

일제는 《조선교육령》을 날조,개악하여 조선에서 교육의 중요한 목적은 일본어보급이라는 침략적이며 강도적인 요구를 들이대였다.이때부터 중학교이상의 학생들은 말할것도 없고 소학교학생들까지도 일본어교육만을 받게 되였으며 그들에게 있어서 조선어교육은 낯선 교육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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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에 대한 적대행위는 곧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

주체104(2015)년 5월 15일 로동신문

 

총련을 절대로 어쩔수 없다

 

조국에 찾아오는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을 정답게 맞아주고 따뜻이 위해주는데서 더없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우리 기관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번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소동은 정말 피가 거꾸로 솟게 하는 치떨리는 망동이다.

지금껏 총련을 말살하기 위해 일본반동들이 모략사건들을 수없이 조작하였지만 지난 3월의 총련의장과 부의장의 집에 대한 강제수색사건과 이번의 체포수색소동처럼 유치하고 비렬한 사건은 일찌기 없었다.

보라.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악의와 파쑈적광기가 과연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그야말로 선군의 기치밑에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속이 뒤틀린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증세이다.

묻건대 그따위 파렴치하고 너절한 수법으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영상을 훼손시키고 말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천만에!

보건대 총련에 대한 탄압으로 그 무엇을 얻어보려는 속심인것 같은데 정말 어리석기 그지없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서푼짜리 모략극을 골백번 꾸미며 탄압의 광풍을 일으켜도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며 불패의 기상을 과시하는 우리 공화국을 따르며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애국의 궤도따라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앞길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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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총련탄압망동에 대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일본이라는 나라는 《법치》에 대해 떠들기를 좋아한다.그 알량한 《법치》가 총련에 대해서는 언제나 극도의 악의와 속좁은 편견,로골적인 적대감과 무분별한 파쑈적횡포로 표현된다.지난 12일에 펼쳐진 스산한 광경은 그것을 새삼스럽게 확인시켜주었다.

이날 일본경찰깡패들은 이른아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둘째아들을 비롯한 3명의 동포들의 집에 무작정 들이닥쳐 체포 및 가택수색소동을 벌리였다.리유는 지난 3월 총련의장과 부의장의 집들에 대한 강제수색때와 꼭같다.이 3명의 동포들이 《북조선산 송이버섯 비법수입》의 지시자,관련자들이라는것이다.앞에서의 모략사건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증거는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복입은 강도무리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그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체포해가고는 무려 한나절이상이나 가택수색을 감행하였다.지어 안해와 자식들의 방까지 샅샅이 뒤지는 인권유린행위도 서슴지 않았다.그야말로 법치도 모르고 인간성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현대의 야만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파쑈깡패행위였다.일본특유의 비렬성과 야수적기질은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

체포소동이 있은지 5분도 안되여 일본의 언론기관들은 일제히 《조선총련의장의 차남 체포》 등의 표제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둘째아들이 《사건의 주요혐의자》라는 식의 날조보도를 대서특필로 날리였다.보매 경찰과 언론이 사전에 짜고든 꼴인데 유치하기 그지없다.아무런 증거도 없는데도 여론효과의 극대화로 저들이 꾸며낸 혐의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일본경찰의 술책도 고약하지만 주린 참새들처럼 한번 씹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삼키고는 소란스럽게 떠들어대는 사이비언론들의 행실 또한 치사스럽다.그 목적이 재일조선인들이 총련의장과 총련중앙의 지시밑에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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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녀의 추악한 몰골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4(2015)년 5월 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랍치문제담당상 야마따니가 미국에서 반공화국《인권토론회》를 벌려놓고 유엔주재 각국 대표부들에 랍치문제해결을 위한 도움을 청하는 《유엔외교》를 하려 하고있다.

《랍치산업》으로 존재를 연명하는 그가 도꾜에서 목청을 돋구다 못해 뉴욕에 가서 치마바람을 일구며 랍치문제를 광고하려 하고있다.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대결광신자,사리도 분간할줄 모르고 초보적인 정치상식도 갖추지 못한 미숙아만이 할수 있는 분별없는 행위이다.

야마따니는 최근에만도 《북조선이 유엔안보리사회결의에 어긋나게 행동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줴쳤으며 일본경찰들이 불법무도하게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인 총련 책임일군들의 집을 강제수색하는 전대미문의 국가주권침해,인권침해행위를 감행한데 대해서도 《법과 증거에 기초한것》이라고 력설하면서 우리에 대한 《제재도수》강화를 들고나왔다.

세계적으로 규탄받는 유엔인권리사회 조선인권상황관련《특별보고자》 다루스만이 랍치문제해결을 위한답시고 그 무슨 《보고서》를 발표한데 대해 적극 지지환영하는 추태를 부렸다.

자기의 정치리념을 헌신짝처럼 줴버린 특등인간추물이 한갖 돈벌이를 위해 뭉그려낸 《보고서》에 그처럼 현혹되여 해괴망측하게 놀아대고있으니 그도 역시 정치인은 고사하고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리성과 도덕도 갖추지 못한 저렬한 존재라 하지 않을수 없다.

그런 추물인 야마따니가 그래도 일국의 상으로 자처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랍치소동을 일으키려는데 대해 우리는 결코 간과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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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

주체104(2015)년 4월 28일 로동신문

 

사람이 주대가 없이 남의 풍에 놀아나면 모든 일에서 랑패를 보기마련이고 머저리취급을 당하게 된다.

나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일본이 신통히도 그렇게 되였다.

얼마전 프랑스의 어느 한 인터네트홈페지에 일본의 대조선외교를 비평하는 글이 실렸다.그 내용을 요약해보면 비교적 좋게 나가던 조일대화가 정지상태에 들어가고 쌍방관계는 또다시 종전상태로 되돌아가 일본의 대조선외교는 완전히 실패하였다는것,그 원인은 지나친 대미추종에 있다는것이다.

전적으로 옳은 주장이다.일본은 이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실지 일본이 우리와의 관계에서 언제 한번 똑똑한 제 주견을 가지고 움직인적이 없었기때문이다.주대가 없이 늘 미국의 눈치를 보며 대조선외교정책을 세우고 행동하여왔다.

이번 기회에 일본의 그러한 처사에 대하여 다시한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5월 스웨리예 스톡홀름에서는 조일정부간회담이 진행되였다.여기에서 우리는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기대에 맞게 관계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를 보여주었다.일본이 요구하는 랍치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종래의 립장은 있지만 아량을 가지고 포괄적이며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일본인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의사를 표명하였다.이를 위하여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은 《특별조사위원회》를 내오고 일본인유골처리와 함께 생존자가 발견되는 경우 귀국시키는 방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그후에는 실지행동으로 넘어가 《특별조사위원회》의 권능과 구성체계,운영방법,조사형식과 방법 등을 일본에 통보하여주었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비정상적인 조일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두 나라사이에 우호협력관계를 수립하고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사심없는 성의와 진정의 표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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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피에 절은 일본의 죄악의 력사

주체104(2015)년 4월 13일 로동신문

 

일본의 과거사를 들추어보면 온통 죄악으로 가득차있다.일본은 이미 수세기전에 수많은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죽이고 대대로 조선민족의 지혜와 땀이 스민 귀중한 모든것들을 닥치는대로 마스고 불사르고 빼앗아갔다.

일본침략자들의 포악하고 잔인한 살인행위에 의해 얼마나 많은 조선사람들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던가.

우리 민족에게 짐승도 낯을 붉힐 가장 참혹하고 야수적인 만행을 저지른 일본사무라이족속들의 죄행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에게 피맺힌 원한으로 남아있다.

1592년 4월 13일,오래동안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준비를 다그쳐온 섬오랑캐들은 저들의 강도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나라의 남쪽관문인 부산에 기여들었다.오랑캐들은 우리 나라에 더러운 발을 들여놓은 첫 순간부터 피비린내나는 살륙행위를 시작하였다.

침략자들이 남긴 한 《진중일지》에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높이 세길의 돌담을 앞을 다투어 올라가 로인들과 녀인들,개와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다 죽였다.》고 씌여져있으며 다른 한 기록에는 그때 자른 사람들의 목이 8 500여개였다고 지적되여있다.이것이 임진왜란때 일본침략군이 감행한 첫 학살만행이였다.이렇듯 임진왜란은 단순한 전쟁이였던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한 대량살륙범죄행위였다.

일본오랑캐들의 학살만행은 조선봉건정부의 수도였던 서울에서 가장 참혹하게 감행되였다.

5월초 서울에 기여든 침략자들은 근 1년동안의 강점기간에 수만명의 성안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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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날강도적인 총련탄압을 용서 못한다

주체104(2015)년 3월 31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조일관계사상 최악의 반공화국,반총련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지난 26일 경찰깡패들을 동원하여 감히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의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색놀음을 벌려놓은것이다.이른아침을 리용한 도적고양이식기습과 장갑차량에 의한 삼엄한 봉쇄,방대한 취재진동원 등 치밀한 계획밑에 감행된 이 천하의 날강도행위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서 우리 인민의 민족적분노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사건의 전말과 그에 대한 시비는 둘째치고 우선 일본당국에 묻는다.도대체 뭘 어쩌자는건가.지금껏 일본에서 총련을 과녁삼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칼질하는 악행들이 수없이 저질러졌지만 총련의장의 자택에까지 더러운 발을 들여놓는 망동은 없었다.다름아닌 《불행한 과거청산과 현안문제들의 해결》로 조일관계를 진전시키겠다고 떠드는 현 일본당국에 의해 이런 치떨리는 폭거가 버젓이 감행되였다.어떻게 봐야 하는가.

사태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일본반동들의 도발책동이 날로 흉악해지고있으며 그들이 줄곧 떠드는 조일관계개선이란 저들의 간특한 속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위장물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은 온몸이 입이 된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것이다.이번 망동이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위법행위,엄중한 인권유린이며 악의에 찬 정치탄압,파쑈폭거이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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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우호친선협회 성명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3월 26일 일본의 교또부와 가나가와현,야마구찌현,시마네현 경찰들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 경찰대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의 집 등을 강제수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이날 일본경찰은 장갑차와 수많은 차량들까지 앞세우고 기습적으로 들이닥쳐 총련일군들의 집을 완전봉쇄하고 어마어마한 파쑈적폭압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강제수색놀음을 벌리였다.

조일우호친선협회는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인 탄압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이번에 일본의 수사당국은 그 무슨 《외환법위반에 총련이 관련되지 않았는지 의심된다.》는 구실밑에 강제수색놀음을 벌려놓았지만 결국은 그를 립증할 아무러한 물적증거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내외여론이 일치하게 평하는바와 같이 이번 강제수색이야말로 일본의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물론 국제법에도 위반되는 전대미문의 위법수사이다.

지금까지 일본반동들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불법무법의 탄압책동을 수없이 감행하였지만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총련중앙의 책임일군인 의장과 부의장을 상대로 이런 횡포한 파쑈적폭거를 감행한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법치국가》,《민주주의국가》로 자처하는 일본에서 백주에 감행된 이번 중대사건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고 엄중한 자주권침해행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일교류협회 성명

주체104(2015)년 3월 29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3월 26일 일본경찰당국은 수십명의 경찰과 장갑차들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며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의 책임자들인 총련중앙 의장과 부의장 등의 집을 강제수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일본의 천만부당하고 비렬한 반공화국,반총련적대행위는 지금 국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국제무대를 어지럽히며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과 때를 같이하여 감행된 일본경찰당국의 만행이 우리의 《제도붕괴》를 운운하면서 초강도《제재》로 우리를 질식시켜보려는 미국의 각본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더 말할나위조차 없다.

《법치국가》라고 하는 일본이 미국에 추종하여 반공화국《인권》소동의 돌격대로 나서는것도모자라 아무런 법적타당성과 과학적근거도 없이 총련을 그 무슨 사건혐의와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깡패행위를 감행한것은 절대로 스쳐지내보낼수 없다.

총련은 우리 동포들의 제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이며 조일 두 나라사이에 국교가 없는 속에서 외교대표부적역할을 담당수행하고있다.

조일교류협회는 외교대표부와 같은 총련의 책임일군들에 대한 탄압을 불법무도한 인권유린행위로,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주권침해행위로 락인하면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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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제의 과거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주체104(2015)년 3월 1일 로동신문

 

3월 1일,조선민족의 넋과 불굴의 기상이 뚜렷이 새겨진 력사의 날이다.

96년전 이날에 《조선독립 만세!》,《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고 웨치던 우리 인민의 분노의 함성이 근 한세기에 걸치는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울려오고있다.

3.1인민봉기는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 거족적으로 싸운 반일애국항쟁이였다.

지난 세기초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중세기적인 공포정치,총칼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의 모든 권리와 자유를 깡그리 빼앗고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과 재부를 닥치는대로 략탈하였다.

이 시기에 온 조선땅은 하나의 거대한 감옥이였다.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한과 사무치는 분노,굴함없는 항거정신은 마침내 1919년의 3.1인민봉기로 폭발하였다.

평양에서 일어난 대규모적인 반일시위투쟁을 봉화로 하여 시작된 력사적인 3.1인민봉기는 삽시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로 노도마냥 번져갔다.

3.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석달동안에 무려 200여만명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반일항쟁에 참가하였다.그해말까지는 3 200여회의 시위와 봉기가 일어나고 투쟁의 불길은 전국각지를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동포사회에까지 파급되여 전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으로 확대발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스스로 제몸값을 떨구는 역스러운 추태

주체104(2015)년 2월 28일 로동신문

 

일본중의원 의원인 마에하라가 감히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악랄하게 걸고드는 망발을 줴쳐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이자는 얼마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총련중앙회관문제가 해결되는것을 가로막기 위해 《탈법》이니 뭐니 하고 악의에 차서 고아댔다.나중에는 총련중앙회관을 《계속 쓰게 해서는 안된다.》느니,정리회수기구 등이 《모든 권능을 동원하여 총련이 내는 임대료를 차압》해야 한다느니 하며 피대를 세웠다.정치인으로서의 초보적인 상식과 체모도 없는 뒤골목깡패의 심술기어린 행악질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다.

총련중앙회관과 관련된 전매와 임대문제는 법적으로 인정된 절차에 따른 보편적인 거래문제로서 자본주의사회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일본의 법계는 물론 정계와 언론계도 그 어떤 《위법》이나 《탈법》행위도 없으며 모든것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있다는것을 인정하고있다.

법학을 전공하였고 민주당정권시기 외상까지 해먹었다는 그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 총련중앙회관문제를 걸고든것은 초보적인 법개념도 모르고 날뛰는 어리석은 행위이다.총련에 한해서만은 적법도 《탈법》으로 취급하여야 한다는 이자의 주장이 얼마나 당치 않은것이였으면 일본법계에서까지 부동산의 자유로운 임대문제에 간섭하는 마에하라의 언동 그자체가 오히려 위법행위라고 비난하였겠는가.

이날 이자는 과거에 조은신용조합이 파산된 문제도 헤집으며 그 원인이 《북조선에 대한 송금》과 《총련에 의한 조직적류용》때문이라는 허튼소리도 늘어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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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독도는 영원히 우리의 땅이다

주체104(2015)년 2월 21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독도강탈야망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이고있다.

지난 12일 일본외상 기시다는 독도가 《일본고유령토》라느니,저들의 《독도령유권》주장에는 변함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일본반동들은 인터네트에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선전하는 동영상까지 뻐젓이 올렸다.일본당국은 이것이 독도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공공연히 떠들고있다.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행위들이 묵인조장되고있는 속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께시마(독도)의 날》이라고 하는 《년례행사》를 끝끝내 강행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2005년에 《다께시마(독도)의 날》이라는것을 제정해놓고 해마다 2월 22일이면 저들의 《독도령유권》주장의 《타당성》을 부각시키고있다.한마디로 《독도가 일본고유의 땅》이라는것이다.그야말로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다.

일본반동들의 주장은 황당무계한것으로서 이미전에 벌써 내외의 지탄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보수정권이 독도를 아직도 《다께시마》라고 부르면서 《년례행사》를 벌려놓는다 어쩐다 하는것은 독도가 저들의 땅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나 여론화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겠다는데 그 흉심이 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독도령유권》주장이 아무러한 타당성도 없는 허황한 생억지에 불과한것이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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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가리울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

주체104(2015)년 1월 22일 로동신문

 

일본은 수백년전부터 우리 나라를 호시탐탐 넘겨다보면서 끊임없이 침략의 불집을 일구며 조선민족앞에 죄악의 력사만을 덧쌓아왔다.일본이 저지른 치떨리는 만행들중에는 지금으로부터 96년전 조선봉건정부의 고종황제를 독살한 사건도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한 침략안을 짜놓고있던 일제는 1904년 로일전쟁을 도발한 후 그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교활한 일제는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하여 처음에는 조선에 대한 그 무슨 《보호》의 필요성을 떠들어댔다.이것은 한갖 기만이였다.일제가 떠벌인 《보호》란 실지에 있어서 우리 나라의 국권강탈을 의미하는것이였으며 그것은 침략무력에 의한 군사적강점을 노린것이였다.그러나 교활한 일제는 저들의 검은 속심을 감추고 허울좋은 《보호》라는 간판밑에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어나갔다.그 하나가 바로 《을사5조약》날조행위였다.

1905년 일제는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서울을 완전히 장악하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한 상태에서 고종황제와 여러 대신들을 위협하며 《조약》체결을 강압적으로 요구하였다.그들은 《조약》체결을 반대하는 정부대신들을 억류해놓고 찬동을 강요하였다.일제는 무력의 뒤받침밑에 위협공갈과 강박,사기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하지만 여기에는 정식명칭도,황제의 서명,국새날인흔적도 없는것으로 하여 조약문서형식이 완전히 결여된 가짜문서로 남아있게 되였다.이것은 조선봉건정부의 최고대표자였던 고종이 시종일관하게 《을사5조약》을 반대하였기때문이였다.

이를 계기로 일제는 반일감정을 가진 고종을 제거함으로써 《을사5조약》날조의 진상을 가리우고 조선강점을 《합법화》할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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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과거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주체103(2014)년 10월 8일 로동신문

력사에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타민족에 대한 살륙만행을 저지른 전범국들의 죄행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일제가 조선에서 감행한 인간살륙만행은 그 간악성과 잔인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력사에 《을미사변》으로 알려진 명성황후살해사건도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중의 하나이다.여기에 지금으로부터 119년전인 1895년(을미년) 10월 8일에 있은 명성황후살해사건에 직접 관여했던 일본인 기꾸찌가 후날 자기의 수기에 남긴 고백자료가 있다.

《선혈로 물든 민비의 시체에는 석유가 뿌려지고 불이 달렸다.순식간에 시체는 화염에 싸여 이상한 냄새를 풍기였으며 참으로 귀곡추추(귀신도 서글프게 운다는 뜻)하였다.》

이날 날강도 일제는 총칼을 빼들고 조선봉건정부의 황궁을 습격하여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학살함으로써 일제야말로 국제법도 인륜도덕도 모르는 포악무도한 살인마무리였음을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19세기말 조선봉건통치배들의 극심한 외세의존정책으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는 렬강들의 첨예한 각축전장으로 변하였다.청일전쟁의 결과 일제는 조선에서 청나라세력을 밀어내고 우리 나라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확립할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마련하였다.하지만 이 시기 우리 나라에서 갑오농민전쟁을 비롯한 반일투쟁이 강화된것으로 하여 일은 일제의 야망대로 되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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総連抹殺策動の結果について深く熟考しなければならない – 朝鮮中央通信社論評 –

チュチェ103 (2014)/09/02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1日発朝鮮中央通信)

ジュネーブで行われた国連人種差別撤廃委員会第85回会議で、日本政府代表が日本国内の朝鮮学校が政府の補助金を受けるためには、総連との関係を断ち切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した。

これは対朝鮮敵対意識に基づく日本の極端な民族差別政策、総連抹殺政策の現れとして厳しく見ざるを得ない。

朝鮮学校に対する日本政府の差別待遇は、人道主義的な原則に対する乱暴な違反であり、わが共和国の尊厳と利益を侵害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行為である。

周知のように、日本の朝鮮学校に対する「高校無償化」制度の適用からの差別行為は数年間続いてきている。

朝鮮学校は、過去、日帝が朝鮮で敢行した強制連行犯罪で被害を受けた朝鮮人の次世代が勉強するところであり、政府の承認の下に総連が運営する合法的な民族教育機関である。

民族的自覚と現代社会の要求に合った資質を育て、日本をはじめとする国際社会の発展に貢献する人材の育成を教育目標にして、すべての在日同胞子女を受け入れてきたし、日本の他の外国人学校と同様に、教育内容と運営における関係法規を完全に遵守してきた。

日本は自身の朝鮮侵略犯罪に対する反省の意味においても当然朝鮮学校の教育条件と環境を十分に保障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それにもかかわらず、日本の反動層は、在日朝鮮人たちに財政負担をおっかぶせ心理的圧迫感を造成するとともに、世界観の形成段階にある在日朝鮮人学生の民族的自負心と誇りをそごうとしてい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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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본인에 관한 포괄적이며 전면적인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직된데 대하여

주체103(2014)년 7월 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일정부간합의에 따라 우리 공화국은 2014년 7월 4일부터 《특별조사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든 일본인에 관한 포괄적이며 전면적인 조사를 개시하게 된다.

1.《특별조사위원회》의 권능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로부터 모든 기관을 조사하며 필요에 따라 해당기관 및 관계자들을 임의의 시각에 조사사업에 동원시킬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는다.

2.《특별조사위원회》의 구성체계와 주요 성원

1) 《특별조사위원회》의 구성체계

《특별조사위원회》는 국가안전보위부,인민보안부,인민무력부,인민정권기관을 비롯하여 30명정도의 해당기관 일군들로 구성하며 중앙에 다음과 같은 4개의 분과와 각 도를 중심으로 필요한 시,군들에 지부를 둔다.

― 분과구성

○ 일본인유골분과

국토환경보호성,인민정권기관,적십자회,사회과학원,인민무력부 등 해당기관 관계자

○ 잔류일본인 및 일본인배우자분과

적십자회,인민보안부,인민정권기관 등 해당기관 관계자(전문 보기)

[Korea Info]

 

조일정부간회담에서 합의된 발표문

주체103(2014)년 5월 31일 조선중앙통신

2014년 5월 26일부터 28일사이 스웨리예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조일정부간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쌍방은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진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일본측은 공화국측에 1945년을 전후하여 공화국령내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골 및 묘지,잔류일본인, 일본인배우자, 랍치피해자 및 행불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였다.

공화국측은 일본측이 지난 시기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기울여온 공화국의 노력을 인정한데 대해 평가하면서 종래의 립장은 있지만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포괄적이며 전면적으로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일본인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일본측은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현재 일본이 독자적으로 취하고있는 대조선(제재)조치를 해제할 (유엔안보리결의와 관련하여 취하고있는 조치는 포함되지 않는다.)의사를 표명하였다.

쌍방이 취할 행동조치들은 다음과 같다.

쌍방은 조속한 시일내에 다음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그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 일본측

첫째,공화국측과 함께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할 의사를 다시금 밝히고 일조간의 신뢰를 조성하고 관계개선을 지향하여 성실히 림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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