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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조대전은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부른다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경축한 끝없는 감격과 환희를 안고 우리 인민은 더욱 용기백배하여 오늘의 보람찬 총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위대한 당을 따라 폭풍도 격랑도 과감히 뚫고헤치며 세기적인 기적과 불멸의 위훈을 창조해온 우리 인민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다시한번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할 비상한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대중의 앙양된 이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야 할 영예롭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바로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일군들은 한 단위, 한 부문의 사업을 당과 혁명앞에 책임지고 집행하는 지휘성원들이다.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되여 실력으로 우리 당을 받들 때 대고조진군속도는 그만큼 빨라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당의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그날의 말씀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이고 간곡한 당부이다.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안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일군의 참모습이다.

돌이켜볼수록 뜨거운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우리 일군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일군들을 금싸래기처럼 여기시며 그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갖추도록 하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다심하신 은정, 자애로운 손길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주시고 열정이 식을세라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시련과 난관이 막아설 때마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신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어엿한 혁명의 지휘성원들로 자라난 우리 일군들이다.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충정의 열도는 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높은 실력을 지니고 사업에서 실적을 내는 일군이 현시기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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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인격-허심한 품성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일군들에 대한 대중의 신망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대중을 존중하고 그들앞에 무한히 허심하며 대중을 위하여 헌신할 때 생기게 된다.

일군일수록 허심하여야 한다.허심한 품성을 소유한 일군만이 훌륭한 인간관계를 이루어 대중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수 있으며 자만도취를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이 일할수 있는 열정과 욕망으로 충만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구나 모르면 허심하게 물어보고 배워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위인적성품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한 단위의 일군들과 상급의 견해가 잘 융합되지 않고있다는것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그곳에 찾아가시여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설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견을 듣고 배우려고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처럼 절대적인 권위와 다재다능하신 식견을 겸비하고계시면서도 이처럼 인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대중과 의논하며 배우겠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

이런 고상한 인격을 천품으로 지니신분이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업적에 대한 회고보다 미래의 과업을 구상하시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며 헌신하시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텁텁하고 소탈한 품성의 소유자, 허심한 인간들을 사랑하시였다.

허심하여 얻을것은 발전이고 잃을것은 자만도취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일깨워주시는 기회에 사람들은 자기가 모른다는것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그래야 분발하게 되고 알기 위하여 노력하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며 체면을 차릴 필요없이 자기의것을 비판적견지에서 보고 남에게서 배울것은 허심하게 배우는 사람이 자만도취에 빠지지 않고 부단히 발전할수 있음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허심한 품성을 지닌 일군은 자기의 정치실무적자질과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학습하며 대중속에 들어가 군중속에 어울려 허심하게 배우기 위하여 애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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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일군들의 기관차적역할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전체 인민은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강령적지침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특히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가는데서 기관차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구상이 현실로 꽃펴난 나라이라고 말할수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길이 있다.

지금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새로운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으며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끓어넘치고있다.우리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가속화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도 갖추어져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대중에게 해설선전하는것도 일군들이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하는것도 일군들이다.모든 일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필요하다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사생결단의 정신,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혁명적기질을 발휘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박력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그래야 당이 정한 시간표와 로정대로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며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오늘 일군들이 기관차적역할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죽으나사나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사상관점을 지니는것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일군들부터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체득하여야 그 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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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대고조시기 일군들처럼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앞장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취재길에서 만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룡성의 로동계급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새형의 20㎥ V형압축기를 개발생산하여 공화국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충정의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지휘가 안받침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일군만의 심정이랴.

김철과 강선,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련이어 이룩되는 주체화, 현대화의 자랑찬 성과속에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일군들의 옳은 작전도가 비껴있었다.

그렇다. 당이 제시한 5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대중의 앙양된 기세에 맞게 전투를 어떻게 조직하고 지휘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 일군들의 작전과 지휘에 따라 오늘의 증산돌격전의 승패가 좌우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는 방대하며 그 점령을 위한 길에 막아선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일군들처럼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한다면 아무리 방대하고 어려운 목표도 능히 점령할수 있다.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던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일군들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함께 능숙한 조직력, 완강한 실천력을 겸비한 실력가형이였다. 그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경제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짜고들어 세인을 경탄시키는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높은 실력과 혁신적인 안목으로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진행하며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경제건설전반에서 보다 큰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단숨에 점령할수 있다.

◇ 일군들은 오늘의 증산돌격전에서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증산돌격전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련관부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여 전문가 못지 않은 과학적주견을 가진 실력가형의 일군으로 준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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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18 진행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18이 26일과 27일에 진행되였다.

《과학발전과 인간의 복리증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선진과학기술연구성과와 경험을 반영한 학술적가치가 큰 140여건의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토론회개막식이 26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되였다.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 태형철동지,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과 중국, 로씨야, 몽골, 인도네시아, 도이췰란드, 프랑스, 영국, 이딸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과학연구기관의 학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태형철동지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나라 의학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인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창립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에 열리게 되는 국제학술토론회가 인간의 복리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국제학술토론회가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김일성종합대학과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과학연구기관들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면서 토론회개막을 선언하였다.

김승두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에 따라 교육과학부문의 력량을 더욱 튼튼히 하고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많은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참가자들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이번 토론회가 과학기술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이어 계영호 중국복단대학 상무부총장과 야.터머르바따르 몽골국립종합대학 총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발언자들은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이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토론회는 사회과학, 의학 및 생명과학, 산림과학 및 생태환경보호, 농업분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그 생활력》, 《한편의 미완성소설이 안고있는 문제점》, 《유채꽃이 전위선비대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적연구》, 《로보트방조 및 복강경하간절제술》, 《새끼메기흑체병항체진단액에 의한 감염상태조사》 등의 론문들에서 토론자들은 학술적문제들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하였다.

27일 토론회가 페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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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공화국의 기치따라 주체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온 재일조선인운동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뜻깊은 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공화국의 기치따라 주체의 한길, 애국위업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자기들의 자랑찬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공화국의 창건, 바로 그 력사의 아침이 있어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비참한 수난자들이 가슴을 쭉 펴고 애국애족의 항로에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게 되였다.

창조와 번영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빛나는 력사에는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로정도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뚜렷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재일조선인운동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밑에 승리의 자욱을 아로새겨온 성스러운 로정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재일조선인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신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일찌기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근원과 본질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은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으로서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길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이 자기의 성격에 맞는 로선을 세우지 못한것으로 하여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시기에는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을 옹호하고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철저히 공화국정부의 령도밑에 자체의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키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해주시였다.

모든 문제를 민족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대하고 풀어나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투철한 민족자주사상, 애국애족의지의 빛나는 결실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애국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사회주의헌법과 공화국국적법을 제정공포하시여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계각층 재일동포대표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도록 하여주시였다.그리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이역땅에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꽃피워주시고 어머니조국에 안기고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의 세기적념원을 헤아려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과 래왕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애국애족의 길에서 세운 재일동포들의 공로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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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가 26일 유엔본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운동성원국 외무상들과 대표들, 옵써버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리용호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현시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평화문화를 힘있게 추동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말하였다.

평화문화는 다양한 정치제도와 경제체계, 문화전통들을 호상존중하며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계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평화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인정되고있다고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유감스럽게도 평화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노력은 오늘의 복잡한 국제정세하에서 심각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은 앞에서는 평화문화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실제로는 그에 역행하는 길을 걷고있다.

이러한 세력은 《인권옹호》와 세계화, 《반테로》의 미명하에 저들의 가치관을 강요하여 지배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그들은 온갖 비렬한 방법으로 운동성원국들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 침략과 전쟁, 국가테로와 잔인하고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현정세발전은 모든 성원국들이 이에 각성을 높여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분쟁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쁠럭불가담운동의 목적과 원칙들을 견결히 수호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위력한 정치력량으로서의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과 리념, 목적을 견결히 수호하고 그 지위와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거대한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남남협조를 심화발전시켜 집단적인 자력갱생의 힘에 의거하여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것이 절실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목적과 활동원칙들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하여온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우리 시대 반제자주력량으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도록 하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사회경제적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도록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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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식량위기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식량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있다.얼마전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약 8억 2 100만명이 식량부족을 겪고있다.이것은 세계적으로 볼 때 9명당 1명이 기아에 시달리는것으로 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기아로 인한 발육장애를 받고있는 5살미만 어린이수는 약 1억 5 100만명에 달한다.특히 인디아와 방글라데슈를 비롯한 남아시아나라들에서 그 비률은 55%에 달하고있다.아이를 낳을수 있는 나이의 녀성들중 3명당 1명은 빈혈상태에 있기때문에 어머니와 아이의 건강에 모두 나쁜 영향을 주고있다고 한다.

내전으로 초토화된 에리트레아, 남부수단 등이 포함된 동아프리카지역에서는 전체 인구의 31.4%가 기아에 시달리는 등 상황이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는 식량난을 초래하는 첫째가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지난 7월에만도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무더기비에 의한 큰물로 보름 남짓한 기간에 175만 9 000㏊의 농경지에 심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였다.료녕성에서는 가물로 1 688만 8 500무, 강서성에서 271만 7 000무의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인디아의 아쌈주에서 장마피해로 약 2만 8 000ha의 면적에 심은 농작물의 수확을 기대할수 없게 되였으며 반대로 우따르 쁘라데쉬, 비하르, 서부벵갈 등 주들에서는 비내림량이 지난해에 비해 25%이상 줄어들어 약 27만ha의 논이 가물피해를 입었다.

일본의 서남부지역에서 태풍과 폭우로 농업부문 등이 1 198억¥의 경제적손실을 입었다.

오스트랄리아의 농업부문에서는 1965년이래 가장 혹심한 가물피해를 입었다.

유럽지역도 왕가물로 고통을 겪었다.

지속되는 고온과 가물로 도이췰란드에서 올해에 알곡생산량이 700만~800만t 줄어들어 약 14억€어치의 경제적손실이 초래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오스트리아에서는 농업부문 피해액이 약 2억 1 000만€에 달할것으로 추산되고있으며 핀란드에서도 올해 알곡소출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질것으로 예견되고있다.뽈스까에서는 약 220만ha의 부침땅에 물을 대지 못해 많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였으며 알곡소출이 대폭 감소되였다.

분쟁으로 인한 피난민문제의 발생과 토지의 황페화, 경제침체 등도 식량위기의 주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한 단체가 발표한데 의하면 예멘에서는 추가로 100만명의 어린이가 기아의 위험에 처해있다.분쟁으로 초래된 식료품가격인상과 예멘화페의 가치폭락으로 많은 가정들이 식량위기에 빠져들고있다.현재 예멘에서 모두 520만명의 어린이가 기아에 직면해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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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 이역의 애국초소로 떠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 민족과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대경사로 성대히 거행된 공화국창건 70돐 대축전은 대대로 수령복, 태양복의 행운을 지닌 주체조선이 얼마나 강대한 국가이며 그 전도가 얼마나 양양한가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과시한 력사적인 계기였습니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전체 성원들은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공화국창건 70돐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승리와 영광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경사의 기쁨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나누며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받아안은 9월의 나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공화국창건 70돐 대축전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 방문단들을 선참으로 불러주시고 꿈에도 바랄수 없었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9월의 경축광장에 남먼저 불러주신것만도 더없는 영광이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천금에도 비길수 없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문을 받아안던 그날 저희들은 원수님 제일 가까이에 우리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산다는 무상의 영광과 행복감에 휩싸여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습니다.

저희들은 온 세상이 우러러 칭송하는 희세의 천출위인을 한자리에 모신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장들에서 언제나 초대석의 앞자리에 앉을 때에도,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은정이 깃든 성대한 연회상을 마주했을 때에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손길아래 태여나 성장한 총련을 장중보옥처럼 남달리 아끼고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사랑의 세계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안으시고 태양의 열원과도 같은 위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만복의 최절정우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그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사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사랑과 배려속에서 흘러간 뜻깊은 조국방문의 나날에 저희들은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될 참으로 귀중한것을 받아안았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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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수령의 부강조국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걸출한 령도자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우리 조국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로를 따라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우리 인민은 지금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에 의거하여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을 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대성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운다.수령이 위대하면 작고 뒤떨어진 나라도 발전된 나라로, 권위있는 강국으로 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제국주의의 발굽에 무참히 짓밟히고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류례없이 거창한 애국위업을 과감히 개척하시고 당대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희세의 정치가, 절세의 애국자이시다.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한세기도 안되는 짧은 력사적기간에 우리 조국의 존엄과 지위, 국력에서는 천지개벽과도 같은 전변이 이룩되고 우리 인민은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게 되였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난다.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은 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며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이며 세대를 이어 진행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민족재생과 번영의 새 기원을 열어놓고 고귀한 애국유산을 마련하여 물려준 수령의 업적이 순결하게 계승되고 끊임없이 발전풍부화되여야 강국건설의 력사적대업은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탁월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수령의 업적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리는 위대한 나라로 존엄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건설업적을 빛내이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국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천명하시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유훈을 끝까지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적극 떠밀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국가건설과 국가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진행하며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전진시켜오신 강대한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신념과 정력적인 령도는 오늘 위대한 승리와 기적들을 안아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국가건설사상과 리론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시켜나가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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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업종합대학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평양 9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책공업종합대학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능오동지와 교육, 과학, 관계부문 일군들,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박태성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한 크나큰 긍지를 안고 경제건설대진군에 총매진하고있는 시기에 창립 일흔돐을 맞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축하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따사로운 손길아래 태여나고 강화발전된 우리 나라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이며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실현에 크게 이바지하여온 공로있는 대학이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9월 27일 건국위업을 령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나라의 종합적인 첫 공업기술대학을 창립하여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여러차례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며 과학기술인재육성과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도록 고무해주시였으며 대학을 정보산업혁명의 개척자로 내세워주시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시대에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를 중시하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선두마차, 기관차가 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다.

축하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의 70년 연혁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충직하게 받들고 유능한 과학기술핵심골간들을 수많이 키워내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온 빛나는 공적이 새겨져있다고 지적하였다.

종합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이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치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관, 연혁소개실을 훌륭히 꾸려 대학을 위력한 교양거점으로 전변시킨데 대하여 축하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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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해가라,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최고전당이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진 김책공업종합대학의 70년력사를 더듬어-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가고있는 때에 우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백두산3대장군의 손길아래 태여난 그날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힘있게 이끌고나가는 선두마차, 기관차로 비상히 강화발전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조국과 인민앞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리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70년력사는 그대로 절세위인들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해방후 10여명의 기술인재가 전부였던 이 땅에 어떻게 강력한 인재대군이 자라났는가를 감동깊이 보여주는 하나의 서사시와도 같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당의 전략적구호가 제시되고 온 나라 인민이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 뜻깊은 시기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력사를 돌이켜보는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가며 대학을 나라의 위력한 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 과학기술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여 조국의 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주신 백두산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적과학기술인재육성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의 위인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어느날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의 강화발전에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수령님께서 창립하시고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대학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립하시고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대학!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을 떠나 그 창립도 강화발전도 생각할수 없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뜻깊은 력사가 비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최고전당으로 자라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 조선건설의 첫 시기부터 민족기술인재육성사업을 나라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어오시였다.

일제의 악착한 민족우매화정책과 식민지노예교육의 후과로 해방직후 우리 나라의 북반부지역에는 단 한개의 대학도 없었다.

우리 나라에는 민족기술인재도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앞길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애로는 기술과 인재의 부족이였다.

이러한 실태를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인재를 자체의 힘으로 키워낼 웅지를 굳히시고 인민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을 세워주신데 이어 강력한 민족기술인재양성기지를 창설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이를 위하여 공업대학의 모체로 될 공학부와 운수공학부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산업국을 비롯하여 국가의 중요한 기관들에서 일하고있는 기술자, 전문가들을 교원으로 보내주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업대학을 창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주체37(1948)년 9월 27일에는 평양공업대학(당시)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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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세계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과 의지가 얼마나 확고부동한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느끼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놓여있었다.허나 지금은 과거의 일로 되였다.북남관계는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으며 조선반도정세는 평온과 안정을 되찾았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펼쳐진 오늘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그이의 세련된 령도력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민족운명개척의 새시대는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다.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비범한 령도력을 지닌 탁월한 위인에 의하여 시대의 리정표가 제시되고 그의 전진이 이룩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길에 새겨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마다에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타는 사랑이 뜨겁게 흘러넘치고있다.

조국과 민족을 그토록 열렬히 사랑하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올해를 민족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끝장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조성된 정세와 겨레의 통일지향, 변화된 조선반도의 전략적구도를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시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렬한 민족애와 투철한 통일의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명한 방략을 담고있는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은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남관계대전환방침에 따른 실천적이며 파격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오래동안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를 바로잡아주시였다.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과 예술단, 선수단, 응원단 등의 파견으로 온 남조선땅은 통일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 평화와 통일의 기운은 날로 고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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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인상적인 평양의 모습 -평양을 방문한 남측수행원들과 언론의 반향-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평양을 방문한 남측수행원들과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가며 소감을 발표하여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달라진 평양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특히 거리와 건물들의 규모와 모양을 보고 놀랐다고 하면서 제재속에서도 여유있고 활기있는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SK그룹 회장은 11년만에 평양에 다시 와보니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는것을 알수 있었다고 하면서 거리들이 다양하였다고 찬탄하였다.

남조선 유선종합방송 《JTBC》는 그동안 전해졌던 평양의 모습이 현실과 달랐다, 위성사진에서는 작은 네모로만 보였던 개선문을 가까이에서 보니 프랑스 빠리의 개선문보다 더 크다는 말이 실감이 간다, 이번에 직접 취재진이 찍어보낸 화면속의 평양의 모습은 알락달락하였다, 창전거리에는 현대식으로 지은 건물들이 솟아있다, 이번 수뇌상봉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평양의 가을이 촬영기에 고스란히 담겨졌다고 지적하였다.

언론들은 평양이 변화된 모습으로 방문단뿐아니라 남조선 각계의 눈길을 끌고있다고 하면서 시내의 초고층건물들은 미국 뉴욕시의 맨하탄을 방불케 하고있다고 전하였다.

언론들은 려명거리가 70층아빠트도 있는 새로운 도시로서 김정은위원장의 지시아래 지난해 4월에 완공되였다고 밝혔다.

북이 그동안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을 건설하며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써왔다고 언론들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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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평화를 위협하는 사무라이후예들의 광기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판에 박은 《북조선위협》에 대해 계속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미싸일과 군용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확충》의 구실밑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여 미국으로부터 조기경보기 9대를 긴급구입하였다.한편 태평양상에서 우리를 걸고 미국과 함께 해상《자위대》의 최신예이지스구축함에 새로 탑재한 탄도미싸일요격체계를 검증하는 놀음을 벌리였다.그런가 하면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특별보좌관이라는자는 미국의 워싱톤에서 열린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서 저들이 《현존하는 북조선의 위협에 취약》하다고 하면서 독자적인 선제타격능력의 보유를 주장해나섰다.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에서 대화와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지속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배치되게 있지도 않는 《북조선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군사적대결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실로 고약스럽기 그지없다.그것은 모처럼 마련된 평화의 기회를 어떻게 하나 깨버리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다.

남을 걸고들며 제 리속을 채우는것은 섬나라족속들의 체질적인 악습이다.일본반동들의 군사적대결광기는 조선반도의 정세악화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교활한 계책의 발로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꾸면서 침략의 과거를 되살려보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재침야망에 사로잡힌 일본의 집권세력은 해외침략의 길에 합법적으로 뛰여들수 있는 구실을 찾고있다.그것이 바로 《북조선위협》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정세는 화해와 단합, 대화와 평화에로 확고히 지향되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되고있는 현정세흐름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가 대세로 되고있는 바로 이런 때에 일본반동들은 가을뻐꾸기처럼 우리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에 대해 고아대며 정세를 어떻게 하나 긴장시키고 독자적인 선제타격능력까지 갖추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일본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며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고있는것은 매우 위험하다.왜나라족속들의 재침야망은 도수를 넘었으며 이제는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펄럭거리며 버젓이 남조선에 기여들겠다고 호통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세기와 마찬가지로 조선반도를 군사적으로 타고앉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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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발전하는 관광업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오늘은 세계관광의 날이다.

1979년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세계관광기구총회 제3차회의에서는 매해 9월 27일을 세계관광의 날로 기념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세계관광의 날이 제정된 목적은 세계적으로 관광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경제생활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관광의 역할과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자는데 있다.

이로부터 출발하여 세계관광기구는 해마다 세계관광의 날을 맞으며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고 여러가지 활동과 행사들을 벌리고있다.

나라와 민족들의 문명수준과 생활수준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세계적인 교류와 협력이 긴밀해지는 과정에 사람들은 더 많은 곳에 가보고싶어하고 더 많은것을 체험해보고싶어한다.

관광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높아감에 따라 관광은 점차 독자적인 산업분야로 발전하게 되였다.

관광은 발생초기 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안내봉사만으로 시작되였다.

그후 관광객운수, 숙박, 식사, 편의 및 체육문화오락봉사 등 분업들이 포괄되면서 관광업은 종합적인 봉사부문으로 하나의 일체화된 체계를 형성하게 되였다.

관광업은 국제적인 래왕과 교류, 호상협조와 리해, 친선을 도모하는 중요한 공간의 하나로 되였다.

관광을 하는 과정에 해당 나라의 정치와 경제, 문화, 풍속 등에 대하여 깊은 리해를 가지게 된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관광업을 중시하고있다.

관광상품들을 늘이고있으며 새로운 형식으로 해당한 대상들에 대한 생동한 체험을 하게 하고있다.

1987년에 세계관광기구 성원국으로 된 우리 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친선과 협조, 교류를 발전시키며 우리 인민들에게 풍부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관광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의 관광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훌륭한 문화관광시설들이 수많이 일떠서 나라의 관광업발전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바다가지역의 명승지로 이름난 송도원과 마전, 룡수포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이 해안관광지들로 리용되고있으며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해안관광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웅장화려하게 건설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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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주체107(2018)년 9월 26일 로동신문

 

 

【청진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이 제시한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가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굴지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화의 장쾌한 동음이 울려퍼졌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신념화한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은 열렬한 애국충정과 비상한 창조기풍으로 산소열법용광로를 비롯한 방대한 주체화대상공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훌륭히 완공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 준공식이 25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내각부총리 김덕훈동지, 함경북도, 관계부문 일군들,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 련관단위 일군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로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경축한 뜻깊은 시기에 북방의 대야금기지에서 100% 우리의 기술과 연료, 원료에 의한 주체철생산공정이 확립되여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화대상공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과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500여일간의 치렬한 격전을 벌려 방대한 대상공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결사관철의 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산소열법용광로와 류동층가스발생로를 훌륭히 일떠세웠으며 산소분리기들을 원상복구하고 로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립체전을 벌려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와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대담하고 통이 큰 일본새로 주체철생산의 심장부인 1만 5, 000㎥/h산소분리기설치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 주체화대상건설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제들을 맡아 해제낌으로써 금속건설과 대상설비조립에서 명성을 떨쳐온 주력부대의 위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한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청진광산금속대학, 국가과학원 등 여러 단위 전문가들의 두뇌전, 첨단돌파전에 의하여 비콕스제철법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강철증산의 튼튼한 기술적담보가 마련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7) :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신 불세출의 선군령장

주체107(2018)년 9월 26일 로동신문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의 첫 호실에 들어섰다.

우리의 눈앞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철령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을 형상한 색조각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사연깊은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를 짓고 서계시는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색조각상을 모신 배경에 형상한 철령의 철쭉, 험한 령길들과 높고낮은 산봉우리들…

불멸의 화폭을 우러르느라니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철령을 많이 넘었다고, 비를 맞으면서도 넘고 눈을 맞으면서도 넘었으며 낮에도 넘고 새벽에도 넘었다고 하시면서 철령을 잊을수 없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지난해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들리시여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에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잘 형상하여 모시였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모신 배경에 철령의 철쭉을 형상하였는데 장군님께서 강성조선의 봄을 안아오시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는것만 같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니 앞이 확 트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주체의 내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강사를 따라 참관자들은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벽면앞에 이르렀다.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생전의 모습으로 정중히 모시여 수령님께서 영원히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우리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대손손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셔야 하며 모든 사업을 수령님식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그이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데 대하여 밝혀주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을 눈여겨보며 참관자들은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강사는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며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이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을 보여주는 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과학기술의 위력이 안아온 주체적금속공업발전의 튼튼한 토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건설투쟁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주체107(2018)년 9월 26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며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화대상공사가 훌륭히 결속되였다.

당의 자립경제강국건설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총폭발시켜 주체화대상건설을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대규모 철의 기지에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보란듯이 치솟아오르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실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공사들이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세기를 이어 내려오던 콕스제철법에 종지부가 찍히고 금속공업의 자립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이 거창한 변혁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철념원을 기어이 풀어드리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당의 호소에 온넋과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의 뜨거운 애국충정과 헌신적인 투쟁이 안아온 자랑찬 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완성하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강력한 지도력량과 설계,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시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결사관철해나갈 일념안고 김철로동계급은 2017년 3월 19일 주체화대상건설착공의 첫삽을 박았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산소열법용광로를 새로 일떠세우고 대형산소분리기, 류동층가스발생로건설과 철강재의 질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상건설은 그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방대하였다.

주체화대상건설과정은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친 신념과 의지의 대결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였다.

김철로동계급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19만t의 공칭능력을 뛰여넘어 27만t의 선철생산으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주타격대상인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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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강국의 존엄

주체107(2018)년 9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강국의 인민이 자기 조국의 탄생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온 세계의 각광을 받으며 긍지스럽고 당당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은 우리 공화국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이번에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많은 나라의 대표단, 특사들과 각계 인사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이와 함께 각국의 주요통신 및 TV방송대표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을 취재하기 위해 앞을 다투어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

세계가 평양소식에 파장을 맞추고 귀를 강구었다.중국의 《인민일보》, 《해방군보》, 《해방일보》, 《베이징일보》, 신화통신, 중앙TV방송, 로씨야의 따쓰통신,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 신문 《그란마》, 미국의 CNN방송을 비롯한 각국의 언론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소식들을 광범히 보도하였다.

경축행사들에 참가한 외국인들속에서는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보면서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단결의 위력은 핵무기보다도 더 강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경축행사를 통하여 조선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더 깊이 깨닫게 되였다.한마디로 그것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조선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펼친 황홀경은 만사람의 격찬을 자아낸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훌륭한 예술작품이다.공연이 너무 완벽하고 매 장면이 신비경을 이루고있어 경탄을 금할수 없다.놀랍다는 표현밖에 쓰지 못하겠다.》, 《성황리에 진행된 조선청년들의 홰불행진도 참으로 훌륭하였다.이런 홰불행진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할것이다.이러한 행진은 어느 몇몇 사람이 마음을 맞춘다고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에서만 할수 있는 행진이다.홰불을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행진하는 그들의 모습은 조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세상사람들이 자기 눈으로 직접 목격한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며 꾸밈없는 격찬이였다.

진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은 국제사회에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과 불굴의 신념을 힘있게 떨치였으며 인류의 리상이 현실로 꽃핀 인민의 나라의 참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민족사의 어느 갈피에 우리 나라의 지위가 이렇듯 높은 경지에 이른적이 있었던가.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조선은 세계무대에서 빛을 잃어버렸던 불우한 나라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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