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조선을 먼저 알고 세계를 알자!》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여러 나라 벗들의 이야기-

주체107(2018)년 9월 24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수많은 외국의 벗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에 참가하였다.우리는 여러 계기에 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과 인민대중이 굳게 통일단결된 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입니다.》

로씨야 김정숙명칭 녀성동맹대표단 단장 옐레나 바비치를 만난것은 지난 9월 10일 인민문화궁전에서였다.그는 조선인민의 벗으로서 친근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것은 저에게 있어서 커다란 영광이고 기쁨입니다.》

지난 시기 2.16경축 국제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주체사상연구 및 보급활동을 활발히 벌려온 옐레나 바비치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에 와서 경축행사에도 참가한데 대하여 감명깊게 추억하였다.바로 그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처음 뵈옵고 그이의 연설을 들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뵈온것은 자기로서 큰 행복이고 앞으로 인류의 정의로운 위업을 위한 더 많은 일을 할수 있는 힘과 용기를 받아안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는것이였다.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은 공화국창건 70돐을 계기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도서를 집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삼가 드린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었다.

옐레나 바비치는 이미 조선을 여러차례 방문하였지만 매번 올 때마다 많은것을 새롭게 알게 된다, 여러 경축행사들에 참가하면서 조선인민이 자기 수령의 두리에 어떻게 굳게 단결되여있는가를 직접 볼수 있었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인민들이 하나로 뭉쳐서 시위를 하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선의 힘을 다시금 알게 되였다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였다.

수령과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자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깊은 신뢰심이 차넘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수령과 인민이 일심단결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여러 나라 벗들과의 상봉은 다음날에도 계속되였다.이날 수도의 곳곳을 찾은 외국의 벗들은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인 당창건기념탑도 돌아보았다.

당창건기념탑을 배경으로 저마다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브라질국기를 펼쳐들고 사진을 찍는 두 청년의 모습이 류달리 인상깊었다.그들은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대표단 단장인 루까스 루비오와 성원인 레난 메네쎄스였다.

루까스 루비오가 지난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리오 데 쟈네이로주립종합대학에서 결성된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 위원장이라는것을 알게 된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 나라 방문이 처음인 그들은 조선인민이 훌륭한 사회에서 살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감동을 표시하였다.

루까스 루비오는 조선인민은 자기 손에 주권도 쥐고있고 모든 권리를 다 누리고있는데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무권리속에서 살고있다고 하면서 원인은 사회제도가 다른데 있다고 말하였다.

레난 메네쎄스는 첫 외국방문으로 우리 나라를 찾게 된 동기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였다.조선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나라이다.모든 정책이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데 그 특성이 있다고 말할수 있다.지금 세계의 이목이 조선에 집중되여있는데다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조선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있었다.그래서 조선을 먼저 알고 세계를 알자는 생각에서 이곳에 왔다.…

조선을 먼저 알고 세계를 알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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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난관에 직면한 중동평화과정

주체107(2018)년 9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성이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에 더이상 《원조》를 제공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중동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배치되는것으로 평가되여 비난과 반발을 불러오고있다.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총비서는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결정이 유엔결의들에 의해 설립된 기구를 없애버리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비난하였다.팔레스티나해방조직 피난민문제담당 위원은 미국이 팔레스티나인들의 위업을 말살하고 팔레스티나인민과 지도부에 실제적인 압력과 정치적공갈을 가하려 하고있다고 까밝혔다.

유엔사무총장은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는 팔레스티나피난민들에게 필수적인 방조를 제공하고 지역의 안정보장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기구라고 하면서 미국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였다.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미국의 결정은 책임감과 인도주의가 결여된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중동문제해결을 복잡하게 만들것이며 지역의 안정보장에 이바지하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실상 미국의 결정으로 중동평화과정이 더욱 복잡해질것이라는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견해이다.

미국무성 대변인은 이번 결정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국이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의 비용과 관련하여 불균형적인 분담몫을 더이상 걸머질 용의가 없다고 하였다.

얼핏 보기에는 그것이 기본동기인것처럼 보일수 있다.하지만 누구도 그것이 진짜리유로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미국은 올해초에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은적이 있다.실지로 《원조》를 삭감하는 조치를 취하였다.팔레스티나가 이스라엘의 한개 자치주로 귀속되는데 응하지 않는다는것이 그 원인이였다.

그것이 팔레스티나에 납득될리 만무하다.팔레스티나가 평화중재자로서의 미국의 지위를 완전히 부정해나선것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팔레스티나수상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팔레스티나위업 특히 팔레스티나인민의 해방권리와 귀환권리, 자결권을 말살하기 위한 음모를 꾸며왔다고 까밝혔다.그러면서 미국이 더이상 평화의 동반자가 아니기때문에 그 어떤 결정과 공갈도 배격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미국이 돈을 무기로 자기의 요구조건을 강요하려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진지한 평화과정에로 가는 길을 막아버리고있다는 등의 평을 쏟아냈다.

지금 많은 나라들은 미국이 분담금몫에서의 불공평성을 운운하고있지만 사실상 팔레스티나피난민문제에 큰 책임이 있는 나라이라고 간주하고있다.한것은 피난민문제가 미국의 비호를 받고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사이의 분쟁으로부터 산생되였기때문이다.

팔레스티나대통령도 강조했듯이 팔레스티나피난민문제의 해결방도는 지역의 평화보장에 있다.팔레스티나가 내들고있으며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두개국가해결책이 실행된다면 중동의 평화는 실현될것이며 팔레스티나피난민문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것이다.하지만 이스라엘이 한개국가해결책을 계속 주장하고있고 미국이 그를 두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긴장상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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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령유권문제를 둘러싸고 지속되는 알륵과 마찰

주체107(2018)년 9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원동의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제4차 동방경제연단이 진행되였다.국가 및 정부수반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사회활동가, 기업가, 전문가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동방경제연단은 로씨야가 원동지역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협조문제를 토의하는 마당으로 되고있다.지역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로씨야는 이미 관세 및 세금조절특별제도가 도입된 항만구역으로 울라지보스또크자유항을 건설해놓았다.원동지역발전의 유리한 외부환경을 마련하자는것이 로씨야의 의도라고 볼수 있다.

정세분석가들의 주목을 끈것은 연단에서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이 그 어떤 전제조건없이 올해말전으로 평화조약을 체결할데 대해 일본에 제의한것이다.처음에 로씨야의 제의에 아베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일본이 전제조건없는 평화조약체결제안을 받아들인다는것은 결국 현재 로씨야가 소유하고있는 섬들에 대한 령유권주장을 포기한다는것을 의미하므로 아베가 뿌찐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것이라고 주장해나섰다.

예상한대로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서야 아베는 두 나라사이의 적대관계를 공식적으로 종결하는 평화조약서명에 앞서 제2차 세계대전 마지막시기에 로씨야군이 《점령》한 섬들에 대한 문제가 먼저 해결되여야 한다는 립장을 밝혔다.어느 한 텔레비죤토론회에 참가하여서도 그는 령토분쟁을 해결하고 그다음에 평화조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하였다.

아베가 거론한 령토분쟁이란 로씨야의 깜챠뜨까반도와 일본 혹가이도사이에 있는 4개 섬(하보마이, 쉬꼬딴, 꾸나쉬르, 이뚜루쁘)에 대한 령유권문제를 말한다.

이 섬들을 로씨야는 남부꾸릴렬도라고 부르고있으며 일본은 북방령토라고 부른다.

이 4개 섬에 대한 령유권문제는 오래동안 로일관계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로 되여왔다.

제2차 세계대전종결후 전승국들의 회담에서는 로일전쟁시기 로씨야가 일본에 빼앗겼던 남부싸할린외에 남부꾸릴렬도를 쏘련에 넘겨줄데 대한 합의가 이룩되였으며 그와 관련한 일련의 국제적협정과 조약들이 채택되였다.1956년에 쏘련과 일본은 전쟁의 종식을 선포하고 쌍무외교관계를 수복한 공동선언을 채택하였다.선언에서 쏘련은 전면적인 평화조약이 체결되면 일본에 남부꾸릴렬도의 2개섬을 넘겨줄 용의를 표명하였었다.그러나 1960년에 일본이 미국과 일미안보조약을 개정한데 대한 대응으로 쏘련은 1956년선언에서 걸머졌던 섬반환의무를 무효로 선포하였다.

현재 남부꾸릴렬도에 대한 실권을 행사하고있는것은 로씨야이다.1만여명의 로씨야인이 이 4개의 섬에서 살고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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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경축행사! 완전무결하다》, 《조선의 위대함과 강대함을 목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된 소식을 세계언론들이 광범히 보도, 각계 인사들 열렬히 격찬-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된 소식이 전세계적판도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경축행사! 완전무결하다.》, 《신비경의 극치로 관중들의 넋을 앗아간다.》, 《일심단결은 조선의 상징》, 《조선의 위대함과 강대함을 목격하였다.》, 《어린이들이 김정은각하를 향해 아버지에게 안기듯 달려가 환호하는 모습은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세련되고 로련한 정치가, 전략적인 안목을 지니신 세계적인 령도자의 모습》…

 

각국 언론들의 특별소식,
특대소식-9월의 경축행사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하는 력사의 시각 성대하게 거행될 경축행사장들에 초점을 맞추고있던 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전을 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이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진행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여기에 참석하시였다.

비행기들이 《70》이라는 수자대형을 짓고 수도의 상공을 날았다.

열병식에 이어 조선의 군중들은 기발과 꽃다발들을 흔들면서 김일성광장을 통과하였다.

군중시위가 끝난 후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주석단로대에 나오시여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미국의 CNN방송은 이번 열병식이 그전처럼 위력시위도 있었지만 기본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강조하였다고 외신들이 평한 사실을 보도하였으며 까타르의 알 자제라 위성TV방송은 북조선이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진행한 열병식은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과 경제발전에 더 큰 힘을 넣으려는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메쎄지》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90여개 언론들도 지면과 화면을 아끼지 않고 경축행사소식들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따쓰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보도하였다.

《공연에서는 판문점선언의 중요성과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고 친선과 선린에 기초하여 국제관계를 수립하려는 공화국지도부의 지향이 강조되였다.

〈빛나는 조국〉의 제명이 5월1일경기장의 밤하늘가에 새겨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것들중의 하나는 대규모의 배경대였다.

김정은령도자와 문재인대통령사이의 상봉장면이 펼쳐지자 관람자들이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은 특별히 상징적이였다.

공연에서는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단결도 형상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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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영원한 일편단심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격정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친 9월의 경축광장, 천만군민의 심장과 심장들이 하나가 되여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목청껏 터치였던 만세의 우렁찬 함성은 그대로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힘이 무엇인가를 력사에 다시금 새기였다.

일심단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군민이 한모습, 한본새가 되여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이 격동적인 현실앞에서 세계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일심단결의 위대한 중심에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보고있으며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에 대하여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단결은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한번 마련되였다고 하여 세월의 흐름속에 공고하게 계승되는것은 더욱 아니다.

력사의 그 어느 시기에나 그러하였듯이 나라와 민족의 공고한 단결을 이룩하려는것은 정치가들이라면 누구나가 원하는 리상이였다.

하지만 단결이라는 고상한 리념을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다함없는 신뢰심에 넘쳐 가장 순결하고 공고한 단결로 굳건히 다져나가는 인민, 그러한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 인민, 우리 조국밖에 없다.

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의 일심단결, 세대와 세대, 년대와 년대를 이으며 줄기차게 이어지는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리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는것이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이 말씀은 그이께서 지니신 높으신 뜻에 대하여, 이 땅우에 안아오신 거창한 혁명실천이 과연 무엇으로 시작되고 끝없이 이어졌는가에 대하여 웅변적으로 말하여주고있다.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으로 숨쉬고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을 이룬 우리 조국, 세월의 모진 역풍이 휘몰아쳐도 일심단결의 화원이 더더욱 만발하는 이 땅의 현실은 정녕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태양의 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음성이 력사의 메아리로 울려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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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중의 제일국력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기념비적창조물 대계도간석지!

장쾌하게 뻗어나간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사품치는 바다가, 다른 쪽에는 벼이삭이 설레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한개 군의 경지면적과 맞먹는 넓은 부침땅이 통채로 얻어진 이 놀라운 광경은 우리의 국력에 대한 긍지로 가슴부풀게 해준다.

서해갑문건설과도 맞먹는 이 거창한 기적의 원천은 막대한 재부도, 막강한 경제력도 아님을 말해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기약해주는 국력중의 제일국력입니다.》

주체98(2009)년 7월 어느날 한여름의 무더위로 한껏 달아오른 대계도간석지건설장에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계도간석지건설장을 찾으신것이였다.

전망대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거연히 일떠서고있는 대계도간석지 방조제들을 점도록 바라보시였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바다였던 곳이 풍요한 대지로 전변되고 조국의 지도가 날을 따라 변모되는 이 가슴벅찬 현실이야말로 강국에로 질풍같이 달리는 우리의 국력을 보여주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해에 왔을 때보다 많이 달라졌다고, 마치 딴곳에 온것 같은감이 난다고 하시며 일망무제한 간석지벌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이의 안광에 숙연한 빛이 어리였다.무연한 바다, 광란하는 바다를 풍요한 대지로 만들자니 건설자들이 고생은 얼마나 많았겠는가를 두고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윽하여 말씀을 이으시였다.

대계도간석지건설은 서해갑문건설에 못지 않게 힘든 공사이다.여느때도 아니고 가장 어려운 때에 이처럼 거대한 공사를 한것이 귀중하다.…수령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무조건 관철할 불타는 열의를 안고 사나운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은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 백절불굴의 투사들이며 그들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할 위훈의 창조자들이다.간석지건설자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평가한다.…

참으로 대중적영웅주의가 안아온 결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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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화환 진정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서거 69돐에 즈음하여 22일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그이의 동상에 화환이 진정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동상앞에 놓여있었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박광호동지, 최부일동지, 최휘동지, 김능오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기관 일군들, 만경대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시안의 기관, 공장 일군들이 화환진정에 참가하였다.

노광철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

인민무력성, 근로단체, 성기관, 만경대혁명학원, 평양시내 당, 정권기관, 공장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뜻을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드시였으며 주체조선의 부강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돌이켜보며 묵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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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끝까지 관철하는 헌신적인 투쟁기풍 -현대적인 쌍선체고기배를 무어낸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펼친 《황금해》력사창조의 장엄한 새시대에 전형단위의 영예를 떨치며 남포대경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마련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강철재료를 리용한 현대적인 1 800hp고속쌍선체고기배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무어낸것이다.

선박건조분야에서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이 쌍선체고기배는 500hp이상의 큰 배 두척으로 진행하던 먼바다저예망작업을 한척으로도 능히 할수 있는 현대적인 고기배이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120여차의 시험항행을 통하여 기술적성능을 충분히 검증하고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쌍선체고기배진수식을 성대히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와 단호히 결별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워야 합니다.》

남포대경수산사업소는 두해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전례없는 성과를 거둔것으로 하여 온 나라에 소문난 선구자집단이다.

크지 않은 수산사업소에서 현대적인 종합봉사선 《문명1》호와 물 및 연유운반, 배수리와 초급동능력을 갖춘 《문명2》호를 비롯한 봉사선단을 한해도 못되는 기간에 무어냈을 때 사람들은 그 용감한 개척정신에 경탄하였다.

그런데 올해에 또다시 온갖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제힘으로 고속쌍선체고기배를 무어내고 종합적인 어로감시 및 지휘체계도 확립하였으니 자력자강의 튼튼한 궤도따라 증산돌격운동의 선구자가 되여 질주하고있는 사업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커가고있다.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쌍선체고기배를 무어내는 실천투쟁을 통하여 그 어떤 도전과 시련에도 굴함없이 개척자의 용감성으로 련속공격전을 들이댈 때 불가능이란 없으며 시대의 선도자가 될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당에서 바라는것이라면

 

두해전만 하여도 쌍선체고기배가 어떤것인지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하다면 이곳 일군들이 쌍선체고기배를 무슨 힘으로 짧은 기간에 훌륭히 무어내여 조국과 시대앞에 당당히 내놓을수 있었는가.

영광스럽게도 당 제7차대회에 대표로 참가하였던 지배인 박승일동무는 과학수산의 앞길을 개척할 큰 포부를 안고 먼바다어장을 정복하기 위한 방도를 꾸준히 모색하였다.

그 과정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세계적인 발전추세와 동향을 깊이 통찰하시고 고기배무이에서 쌍선체방향으로 전환할데 대하여 간곡히 말씀하시였다는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솟구치는 흥분을 억제하며 그달음으로 자료연구에 달라붙은 지배인은 단선체고기배에 비하여 쌍선체고기배가 훨씬 우월하다는것을 그때에야 알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획기적전환점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환영하여-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중국외교부장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

 

중국외교부장 왕의가 20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정부의 립장을 밝혔다.

그는 19일 조선반도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고 하면서 김정은국무위원장께서 문재인대통령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시였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전체 인민들의 복으로 될뿐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각국 인민들의 념원이기도 하다고 말하였다.

중국은 이를 열렬히 축하하며 확고히 지지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로씨야
제5차 북남수뇌회담결과를 환영

 

로씨야외무성이 19일 공보를 발표하여 제5차 북남수뇌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는 정부의 립장을 밝혔다.

공보는 평양에서 있은 북남수뇌회담과정에 이룩한 합의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쌍방은 조선반도를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지향을 확인하고 정치, 군사, 경제 및 인도주의분야들에서 협조를 확대하기로 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로씨야는 북남조선사이의 대화를 마련하여 진전을 이룩할것을 주장하여왔으며 앞으로도 북남조선이 서명한 문건들의 정신에 따라 대화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고 공보는 모든 관련국들이 정치외교적방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기타 문제들을 조속히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

그러면서 공보는 6.12조미공동성명에 따르는 건설적인 화답조치들을 취할것을 미국에 호소하였다.

한편 이날 로씨야대통령공보관도 기자회견에서 조선문제조정을 위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들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모스크바는 평양에서 진행된 수뇌회담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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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국의 기상, 무진막강한 국력을 보았다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받아안은 감흥이 너무도 커서 그것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성대히 진행된 열병식과 평양시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 등이 모두 특색이 있었다.

한마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력의 빛나는 결실,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쳐나가는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기상,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일대 시위를 보았다.

씩씩하게 행진해나아간 열병대오의 름름한 모습에서, 김일성광장을 누비며 지나간 무쇠철갑대오의 용용한 흐름에서 세계적으로 정신무장이 가장 잘된 우리 군대의 필승의 기상, 불패의 군사강국의 위용을 보았고 이렇듯 무진막강한 국력을 마련하시느라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나 로고가 크셨을가 하는 생각으로 북받치는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열병식에 뒤이어 진행된 평양시군중시위의 장엄한 흐름을 보면서도 그리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출연한 사람들의 하나와 같은 동작, 강한 조직력, 집단력, 째인 안삼블에 정말 감동되게 되였고 저 일심단결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되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출연하여 펼치는 아름다운 춤률동을 보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나는 그들의 밝은 미래를 락관하였고 우리 조국이 나날이 젊어지고 우리 혁명의 새 세대들이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씩씩하게 준비해나가고있다는 확신으로 하여 가슴이 뭉클하였다.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을 보고나니 지휘, 연주, 편곡의 그 어느 측면에서 보아도 모두 세계적수준이고 우리의 예술로 세계를 감동시킬수 있다는 신심이 생긴다.

조국에 자주 오지만 올 때마다 모든 면에서 새롭게 변모된 눈부신 현실이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일군들에게 정말 큰 힘을 준다.

이번에 참가했던 여러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세기와 세월을 주름잡으며 폭풍쳐 내달리는 조국의 기상을 보니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일군들과 전체 성원들이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을 더 통이 크게 해야겠다는 결심이 확고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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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본은 성노예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4)

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5.범죄증거인멸 및 은페책동

 

일본정부는 1945년 8월 15일의 패전을 전후한 시기에 모든 자료를 소각하도록 명령하였다.이러한 소각명령은 일본왕과 국가의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인도에 대한 범죄증거를 인멸하려는데 기본목적이 있었다.그리하여 륙군참모본부와 륙군성, 해군성은 모든 륙군부대와 해군부대에 기밀문서들을 소각할것을 명령하였다.

대장상이였던 히로세 도요사꾸는 《나는 종전직후 자료는 태워버리라는 방침에 따라 소각하였다.이것은 우리가 각의에서 결정한것이였다.》고 증언한바 있다.

소각하게 된 자료들중에는 일본군성노예자료도 들어있었다.일본은 국가적인 성노예제를 수립하고 운영한 자료를 소각함으로써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은페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모든 자료를 다 없앨수 없었다.가해자들과 피해생존자들의 증언이 있으며 소각에서 루락된 문서들도 많다.미국립문서보관소에서 일본군성노예만행자료들이 나타나고있는것은 일본의 자료소각계획이 련합군의 공격으로 인해 채 실행되지 못하였고 많은 자료들이 미국으로 운반된 사정과 관련된다.

그 자료들은 일본의 국가권력이 일본군성노예제를 고안해내고 직접적으로 관리운영하였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유엔특별보고자는 보고에서 여러 자료들이 《일본군이 〈위안소〉에 대해 어느 정도로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깊이 관계하고있었는가에 대해 의심할 여지없이 밝혀주고있을뿐아니라 〈위안소〉가 얼마나 정당화되고 제도화되였는가를 명백히 보여준다.》고 단언한바 있다.

일본정부는 이렇게 패망을 전후하여 조직적증거인멸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오늘날에 와서는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자료들을 극력 은페하고있다.

일본군성노예제수립과 운영에 가담한 주요범죄자들이 입을 다물고 범죄행위에 대해 자백하지 않고있다.이전에 방위청 장관, 수상을 한바 있는 나까소네 야스히로는 자기의 회상록 《종말없는 해군》에서 태평양전쟁시기 자기가 해군대위의 견장을 단 3 000명의 부대지휘관으로서 직접 《〈위안소〉를 만들어준적도 있다.》고 말하여 스스로가 일본군《위안소》설치에 관여하였다는것을 고백하였다.하지만 고령이 된 오늘에 와서는 침묵을 지키고있다.

지금 방위성과 경찰청, 후생로동성, 재무성 등에는 방대한 군성노예범죄관련자료들이 보관되여있다.하지만 철저히 은닉해놓고 공개하지 않고있다.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현 집권계층은 소장된 문서자료의 공개를 거부하는 한편 력사교과서들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관련사실을 서술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초에 일본군성노예문제가 불거지게 되자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든 출판사들에서 일본군《위안부》라는 항목을 설정하고 그에 대하여 기술하였다.그런데 일본정부는 교과서에 대한 《검정》이라는 공간을 리용하여 출판사들에 끈질기게 압력을 가하였다.그리하여 이제는 거의 모든 력사교과서출판사들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기술이 없어지고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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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여러 나라에서 단행본으로 출판, 발행식 진행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라지오쏘프트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로작발행식이 7일에 진행되였다.

출판사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는 조선의 위대한 수령들이시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제의 군사적강점으로부터 나라를 해방하시고 당과 국가를 창건하시였다.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전당의 김일성주의화를 힘있게 밀고나가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고계신다.조선의 존엄이 계속 만방에 힘있게 떨쳐지리라고 확신한다.

*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도이췰란드 베를린 아차위메디아프린트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로작발행식이 7일에 진행되였다.

출판사사장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후 지난 수십년간 자주국가로서의 존엄을 빛내이며 언제나 승리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최근 조선반도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데 대해 세계인민들은 민족의 번영과 조국통일을 이룩하시여 전체 조선인민에게 복리를 가져다주시려는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의지에 의한것이라고 찬양하고있다.

김정은동지의 령도가 있어 조선이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서의 위용을 계속 떨쳐갈것이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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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평양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투쟁에 관한 유럽지역 정당, 단체들의 련합토론회를 진행하고 당신께 이 편지를 드립니다.

자본주의사회의 모순과 날로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으로 하여 현 국제정세는 전례없이 불안정해지고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조선에서 사회주의기치가 더욱 높이 휘날리고있는것은 정의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사회주의운동이 오늘 동방조선에 의하여 강력한 힘으로 추동되고있는것은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리상이고 진리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와 강국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김정은동지의 업적을 칭송하고 조선로동당과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토론하였습니다.

당신의 령도밑에 조선은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나라의 통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입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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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붉은기와 함께 계시는 친위전사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 끝없이 흐른다.
-회령혁명사적지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친위전사의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서계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로 달리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 오늘도 오산덕기슭으로 끝없이 흐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 걸출한 녀성혁명가이시며 조선의 위대한 어머님이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그이의 한생은 길지 않았다.하지만 어머님께서는 32년이라는 그 짧은 생애에 남들이 100년을 살고도 못다 이룰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고 조선혁명의 바통으로, 내 조국의 만년재보로 남겨놓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어머님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주체38(1949)년 9월 22일, 이날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먼저 떠오르는것은 어머님의 밝은 미소이다.

《장군님!밤이 퍽 깊었습니다.저때문에 너무 근심마시고 어서 돌아가 보시던 일을 마저 보십시오.치료를 받으니 정신이 들고 기분이 좋아집니다.치료를 좀더 받고 곧 집에 돌아가겠습니다.》

이날도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렇게 웃으시며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우시였다.

어머님의 미소, 정녕 그것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귀감, 친위전사의 가장 고결한 모습이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을 뜨겁게 추억하시며 우리 어머님은 림종의 순간까지 오직 수령님 생각뿐이시였다고,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수령님을 더 잘 모시고 사업부담을 덜어드리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언제 한번 편히 쉬시지도 못하였고 깊은 잠에도 드시지 못하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어머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의 대부분은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시고 충성다해야 한다는 내용이였다고,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을 위한 한생이였고 혁명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 육탄이 되시여 백두의 혈전장들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시고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변함없는 친위전사의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주체22(1933)년 4월 어느날 아침 해돋이구경을 하자고 하시며 아동단원들을 이끌고 뒤산에 오르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시였다.

《세상만물이 태양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것처럼 우리는 김일성장군님의 품을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늘의 태양과 같은분은 바로 김일성장군님이십니다.

아동단원동무들은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받들고 장군님만을 따르는 참된 전사가 되여야 합니다.》

수령결사옹위는 조선혁명의 요구, 혁명전사의 가장 숭고한 의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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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의 초행길에 새겨진 어머님의 업적 영원하리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날이 갈수록 사람들속에서 세찬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오직 승리와 영광에로 줄달음쳐온 우리 공화국의 빛나는 70년,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르는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잊지 못할 화폭이 뜨겁게 어려온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온 민족이 그토록 바라던 공화국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뜻깊은 그날 저택에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께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제는 오늘로써 완결되였다고, 그동안 자신의 뒤바라지를 하느라고 많은 수고를 했다고 하시면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여태 고생만 시켰는데 오늘은 자신께서 한잔 부을테니 마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손수 잔에 술을 부어주시였다.

《장군님!》

순간 김정숙동지의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올랐다.

《왜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다고 그러십니까.당을 창건하고 군대를 창건하고 공화국을 창건한것이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한생에 쌓인 꿈을 다 풀어주시였는데 그것이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의 실현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항일의 그날부터 가슴깊이 간직해오신 꿈이였고 간절한 념원이 아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진정의 표시에는 10대의 나이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시여 나라의 해방을 위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생과 슬픔의 언덕들을 웃으며 헤쳐넘으시였고 해방된 조국땅에서 누릴수 있는 기쁨과 행복까지도 고스란히 바치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공화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고심분투하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충정에 대한 값높은 평가가 깃들어있었다.

우리 공화국이 거창한 변혁과 세기적비약을 이룩하며 눈부시게 빛을 뿌리는 오늘 천만군민은 건국의 초행길에 새겨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조국과 인민앞에 남긴 고귀한 업적은 길이길이 빛날것입니다.》

김정숙동지께서 해방된 조국땅에서 보내신 기간은 불과 4년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그 나날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김정숙동지의 불같은 헌신의 날과 달들이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느라면 모두다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부강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시며 조국땅 인민들과 상봉의 첫인사를 나누시던 그이의 다정한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어 우리의 마음 끝없이 설레인다.

김정숙동지께서 인민들과 나누신 첫인사, 그것은 항일의 그날처럼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충정으로 받들어 새 조국건설에 한몸바치실 애국의 맹세이기도 하였다.그날의 맹세를 지켜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로선관철에 한몸바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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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남남협조에 자주와 번영의 길이 있다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성을 실현하고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길은 남남협조를 강화하는데 있다.

남남협조는 본질에 있어서 정치적독립을 쟁취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이 경제적해방을 이룩하고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남남협조에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매개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처하며 있는 지혜와 힘을 합쳐 서로 도와주면서 다같이 발전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협력적이며 우호적인 정신이 비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서로 지지성원하며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하여야만 매개 나라들에서 민족적독립과 부강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으며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지난 세기의 낡고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는 오늘도 계속 유지되고있다.발전된 나라들은 저들에게 유리하게 되여있는 현 국제경제질서를 집요하게 고수하려 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을 신식민지화하여 저들의 배를 더욱 불리자는데 그 목적이 있기때문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미끼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침략과 략탈을 강화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착취와 략탈에서 벗어나 경제적자립을 이룩하자면 남남협조를 폭넓게 진행하여야 한다.

발전도상나라들사이에는 남남협조를 강화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있다.

물론 언어와 신앙, 인종과 사회제도 등에서 차이를 가지고있다.하지만 사회력사적처지와 발전수준정도, 지향에서는 일정한 공통성을 가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지난 시기 외래침략자들의 식민지로 있다가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으며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사회적진보와 자주적발전을 지향하고있다.

남남협조는 새롭고 공정한 국제경제질서수립을 추동하는 커다란 힘이다.

발전도상나라들이 발전된 나라들에 의거하지 않고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해나간다면 낡고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는 자연히 유명무실해지게 될것이다.이것은 곧 매개 나라들이 경제적자립을 이룩하고 번영을 이룩하는 과정, 나라의 자주성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될것이다.발전도상나라들이 풍부한 자연부원과 새 사회건설에서 이룩한 여러가지 경험과 기술에 기초하여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서로 도와준다면 이것은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에도 큰 기여를 하는것으로 될것이다.

온 세계를 자주화하는것은 인류공동의 위업이다.자주화된 새 세계는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나라들의 자주권과 평등권이 보장되는 세계이다.세계가 자주화되여야 모든 나라 인민들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이 국제적협조와 단결을 필수적요구로 하는것으로 하여 남남협조를 강화하는것이야말로 가장 합당한 조치로 된다.

오늘날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적지향이 날로 강렬해짐에 따라 남남협조는 더욱 전면적으로 확대발전되고있다.

남남협조가 다방면적이면서도 폭넓고 심도있게 진행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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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존중하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풍모를 절감하였다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나는 이번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진행되는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였다.

나는 이번까지 세번째로 조선을 방문한다.언제나 그러하였지만 도착한 순간부터 열렬히 환대해주고 모든 편의를 보장해주는 조선인민의 각별한 성의에 이번에도 마치 자기 집에 온듯 한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

조선을 찾을 때마다 매번 느끼는것은 이 나라가 매우 빨리 변화발전하고있다는것이다.

짧은 기간에 일떠선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건축물들, 풍요한 전야, 사람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조선에 체류하는 기간에 내가 본 이 모든것이 그것을 명백히 실증해주었다.

이번 조선방문기간 특별한 감흥을 불러일으킨것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다.독특한 착상들과 현대적인 과학기술이 공연에 도입되였다.정말로 놀랍다.단순히 훌륭하다는 말로는 다 형언하기 어려운 황홀경으로 하여 사람들을 신비한 감정의 세계에로 이끌어간다.

공연을 보면서 조선인민의 단결력에 대해 크게 감탄하였다.나는 조선인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쳤을뿐아니라 자기 조국을 심장으로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무엇이든 기꺼이 바치는 훌륭한 인민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수 있었다.

단결된 인민은 언제나 승리하며 단결의 위력은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게 한다.나무가 거목으로 자라자면 뿌리가 굳세야 하는데 조선은 바로 그 뿌리가 나무랄데 없이 튼튼하다.

공연에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와 남조선대통령이 포옹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아주 극적이였다.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판문점상봉은 조선이 통일되는것이 시간문제라는것을 보여주었다.참으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조선의 정치철학과 급속한 발전상,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친선을 강화하려는 조선의 의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나는 미림승마구락부와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등 훌륭하게 꾸려진 여러 문화휴식장소들도 돌아보았다.형식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표본으로 될만 한 시설들이다.자연박물관에 있는 우주관이나 고생물관같은것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종합대학들에서도 보기 힘든것들이다.

놀라운것은 이 모든것이 평범한 일반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있다는것이다.다른 나라들에도 이와 같은 시설들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갈 엄두도 내지 못한다.이를 통해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존중하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고매한 풍모를 엿볼수 있다.보다 감동적인것은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건설현장에 직접 나오시여 매 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였다는것이다.이전에도 조선을 방문하여 여러곳을 돌아보았는데 그때마다 그곳 사람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오시였던 곳이다, 우리 원수님께서 직접 지도해주시였다고 흥분된 어조로 설명해주군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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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강국의 힘을 보여준 주체의 조선 -외국인들의 경탄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본 외국인들이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들을 토로하였다.

위딸리 레베제브 로씨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보면서 조선의 막강한 군사력과 조선인민의 강한 규률성, 단결력에 대하여 다시금 느끼였다.발구름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나아가는 열병종대들과 《주체》, 《일심단결》 등의 글발들을 새기며 환희의 꽃물결을 펼쳐놓는 군중들을 보며 너무도 신기하여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과연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어느 인민이 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행사를 그렇듯 높은 수준에서 할수 있겠는가.

령도자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조선의 힘은 무한대하다.

다미안 오그본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통해 조선은 불패의 기상과 위용을 또다시 만천하에 과시하였다,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조직성과 규률성에 있어서 세계최고이다, 그 어떤 초대국도 이처럼 강위력한 힘을 가진 나라를 감히 건드릴수 없다, 김정은최고령도자는 확실히 정치실력이 높으신 위대한분이시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소도 중국산서청년대표단 단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수많은 군중이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를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였다.특히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께서 률전서위원장동지의 손을 잡으시고 군중에게 답례하시는 모습은 중조친선이야말로 영원불멸할 친선관계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것만 같다.이처럼 성대한 행사에 참가한것을 일생의 행운으로 생각한다.

누라 파델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서기장은 흥분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터놓았다.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비롯한 조선의 70년력사를 대서사시적화폭으로 보여준 행사들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태양과 같으신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따뜻한 답례를 보내주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각하를 우러러 기쁨과 환희의 눈물을 흘리는 군중들을 보면서 일심단결이란 말의 의미를 다시금 절감하였다.세인이 그토록 찬양하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오직 조선에서만 존재하는 유일무이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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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첨예한 군사적대결마당으로 변해가는 우주공간

주체107(2018)년 9월 22일 로동신문

 

지난 8월 미국이 우주군창설계획을 공식 발표하였다.이와 관련한 구체적방안을 담은 국방성의 보고서가 국회에 제출되였다.

그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까지 독자적인 군종으로서의 우주군을 창설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웠다.우선 첫 단계로서 년말까지 우주군사령부를 내올것을 계획하고있다.우주군사령부는 륙, 해, 공군 등 각 군종에서 선발된 우주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산하에 앞으로의 우주전쟁에 필요한 새 기술의 개발을 맡아 수행하는 별도의 부서를 내오게 된다고 한다.우주군조직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미국의 정계와 군부의 강경파들은 《우주군창설은 보다 안전하고 보다 강한 미국을 만들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환영하는 립장들을 련이어 발표하였다.

미국의 고위관리들속에서는 이미전부터 강력한 우주무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자주 울려나왔다.그들은 우주공간에서 가해지는 중국과 로씨야를 비롯한 잠재적적수들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것을 주되는 리유로 내들었다.

부대통령 펜스는 국방성에서 진행한 《우주에서의 미군의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오늘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우주기반체계들을 교란시키고 우주에서의 미국의 패권에 전례없는 도전을 가하려 하고있다, 우리의 적수들은 이미 우주를 전쟁마당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력설하면서 자국의 우주군창설을 정당화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우주공간에서 확대강화되고있는 중국과 로씨야의 움직임에 커다란 우려감을 품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최근년간 중국은 유인우주비행에 성공하였으며 북두항법위성을 비롯하여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수많이 쏴올리고있다.그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있다.

로씨야도 여전히 세계적인 위성발사 및 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고수하려 하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중국과 로씨야가 이렇듯 활발한 우주활동의 막뒤에서 위성공격능력을 향상시키고있다고 의심하고있는것이다.

미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한 공포감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있다.미군부관계자들과 중앙정보국직원들의 필독도서로 되고있는 어느 한 환상소설도 이를 반영한것이라고 볼수 있다.미래의 세계대전을 가상한 소설은 중국이 우주공간에서 미국을 기습공격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중국군싸이버부대가 미국방성의 GPS(전지구위치측정체계)위성네트워크를 해킹하고 신호를 방해한다.한편 중국의 우주정류소에 있는 우주비행사들도 미군의 10여기의 통신 및 정찰위성들을 레이자총으로 파괴한다.눈과 귀가 먼 미군은 대혼란에 빠지며 파국적인 후과가 초래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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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주체107(2018)년 9월 21일 로동신문

 

 

삼천리강토를 한 지맥으로 안고 거연히 솟아 빛나는 민족의 성산 백두산이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북남수뇌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9월 20일 오전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녀사와 함께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우리측 간부들과 남측수행원들이 함께 올랐다.

이 땅의 일만산악을 거느린 조종의 산 백두산은 하늘높이 솟아오른 뫼부리마다에 령묘한 정기를 내뿜으며 자기의 웅자를 한껏 드러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백두련봉에서 제일 높은 장군봉마루에 서시여 웅건장중한 령봉들의 거창한 산악미와 거울처럼 맑고 푸른 천지호반의 장쾌한 전경, 민족의 혈맥인양 련련히 뻗어간 천리수해를 오래도록 부감하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이 어린 성산에 오른 감격을 피력하면서 오늘의 첫걸음이 온 겨레가 모두 찾는 새시대로 이어질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내외분과 함께 백두산정에 오른 력사의 순간을 기념하여 뜻깊은 사진을 찍으시였다.

남측수행원들도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내외분과 함께 천지에 내려가시여 호반을 거니시며 백두산에 오른 소감을 나누시였다.

천지호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문재인대통령내외분과 함께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백두산의 장군봉과 천지호반에서는 북과 남의 인사들이 서로 어울리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펼쳐졌다.

북남수뇌분들께서 민족의 상징인 백두산에 함께 오르시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시대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신것은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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