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1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전인민적사업 -민족유산보호국 일군과 나눈 이야기-

주체110(2021)년 4월 7일 로동신문

민족유산애호월간사업에 적극 참가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4월과 11월은 민족유산애호월간이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공민이라면 누구나 다 진심을 바쳐 스스로 찾아해야 할 애국사업이며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강하게 내밀어야 할 사업이다.

얼마전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민족유산보호국 부국장 로철수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부국장: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전개하는것이다.이 사업의 주체는 다름아닌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4(1985)년 7월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명령 제35호《문화유적유물보존관리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에서 문화유적과 유물을 사회적으로 보존관리하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는것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주시였다.

그리하여 해마다 4월과 11월이 민족유산을 적극 애호관리하는 월간으로 제정되게 되였으며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문화유적과 유물에 대한 보수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조직진행할수 있는 사회적환경이 마련되게 되였다.

기자: 민족유산애호월간에 해야 할 사업내용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부국장: 도, 시, 군인민위원회들에서는 기관, 기업소, 단체들에 력사유적과 명승지, 천연기념물관리대상을 정확히 분담하여준데 기초하여 월간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또한 민족유산애호월간에 민족유산보호사업을 국토관리총동원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명승지들의 아름다운 풍치를 돋구어주는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귀중히 여기고 탐승도로와 시설물들을 애호관리하는 사업은 국토관리사업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력사유적들과 명승지들이 민족의 재부로 대대손손 빛을 뿌리도록 하는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민족유산보호사업은 내 나라, 내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는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기자: 민족유산애호월간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는데서 비상설민족유산보호위원회사업이 중요하다고 본다.

부국장: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도의 하나로서 비상설력사유적유물보존위원회(당시)를 내오도록 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자면 중앙과 지방에 조직되여있는 비상설민족유산보호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위원들의 분공조직을 비롯하여 모든 일을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게 짜고들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물질유산과 자연유산, 비물질유산을 더 잘 보호관리하기 위한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 도꾜도본부 집행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진행

주체110(2021)년 4월 7일 로동신문

 

총련 도꾜도본부 집행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가 3월 31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집행위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고덕우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올해 정초부터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사랑과 각별한 배려를 가슴에 새기고 애족애국운동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하였다.

동포제일주의의 구호를 높이 들고 조직건설을 철저히 분회중시로 전환할데 대하여서와 그 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과업에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도꾜도본부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 힘있고 정으로 맺어진 조직으로 꾸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허종만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국이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에 들어선것처럼 재일조선인운동은 새로운 단계에로 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 결정적시각에 서있다고 말하였다.

조국인민들의 진군속도에 보폭을 맞추자면 도꾜도본부가 애족애국운동을 작전하고 벌려나가는데서 언제나 전조직의 선두에서 견인하는 역할을 잘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분회중시, 분회강화는 총련을 반석같이 다지고 광범한 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는데서 사활적인 요구이며 결정적인 고리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도꾜도본부관하 모든 분회들에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기운차게 벌려 반드시 새로운 전진을 안아올것을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미동맹위기관리합의각서》개정문제에 대한 불안과 비난 고조

주체110(2021)년 4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3월 4일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은 《한미동맹위기관리합의각서》개정과 관련한 불안과 우려가 높아가고있는데 대해 상세히 분석보도하였다.

언론들은 위기관리범위가 《미국유사시》로 확대되면 이를 근거로 미국이 지금까지 행사해왔던 위기관리권한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돌려주지 않거나 돌려주더라도 핵심권한은 자기 손에 남겨둘것이며 결국 《전작권》환수를 둘러싸고 《한》미갈등의 주된 요인의 하나였던 《전작권》환수이후 《유엔군사령관》의 위기관리권한행사여부는 더욱 첨예한 《한》미간의 갈등문제로 될수밖에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조선반도위기발생시 독자적인 위기관리권행사로 자체방어를 위한 위기대응조치를 수립, 시행해야 하는 남조선군과는 반대로 태평양지역미군기지와 미국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위기대응조치를 수립, 시행해야 하는 주《한》미군으로서는 이 임무를 남조선군에게 맡길수 없을것이며 이를 자기들이 주도하는 한편 미국방어에 남조선군을 동원하기 위하여 위기대응조치수립 및 시행의 전과정을 주도하려고 할것이기때문이라고 그 리유를 들었다.

특히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에이브람스가 《유엔군사령관》이 위기관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고집하여 그의 지휘하에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함으로써 《전작권》환수이후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위기관리권을 행사하려는 주《한》미군의 속셈을 려과없이 드러냈다고 언급하였다.

이렇듯 《한미동맹위기관리합의각서》가 개정되면 위기관리권과 《전작권》환수가 무력화되거나 빈 껍데기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위험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을수도 있다, 현 당국과 군부가 실로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고 우려하였다.

언론들은 또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운동단체들이 《한미동맹위기관리합의각서》개정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한미동맹위기관리합의각서> 개정중단!》, 《<한미련합사> 해체!》 등의 구호들을 들고 1인시위, 기자회견 등 항의투쟁을 전개하고있는데 대해서도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김일성화는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불멸의 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4(2005)년 4월 6일-

주체110(2021)년 4월 6일 웹 우리 동포

 

김일성화명명 40돐이 되는 올해의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김일성화축전을 특별히 성대하게 조직하겠다는것은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김일성화는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인 1965년 4월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였을 때 이 나라 대통령 수카르노의 발기에 의하여 명명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지 40년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수령님을 모시고 인도네시아에 갔던 일들이 감회깊이 추억됩니다. 력사적인 사변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큰 감회를 불러일으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인도네시아방문은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를 높이고 신흥세력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방문이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10일동안 어느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신흥세력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대외활동을 벌리시였습니다. 여러차례에 걸쳐 수카르노와 회담과 담화를 하시였고 인도네시아의 정계, 사회계, 학계인사들과도 상봉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의 《알리 아르함》사회과학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남조선혁명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의도 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강의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세우고 자주로선을 견지할데 대한 사상으로 일관되여있어 인도네시아의 각계각층 인사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수령님의 이 로작은 당시의 복잡한 국제적환경과 조건에서 교조주의와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울데 대한 문제를 가장 심오하고 예리하게 분석한 력사적인 로작입니다. 지금에 와서 이 로작을 보면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때에 벌써 혁명적인 통찰력으로 국제정세변화발전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였다는것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시기에 이 나라에서 반둥회의 10돐을 기념하였는데 반둥회의는 1955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아시아, 아프리카신흥세력나라들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회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들에 참가하시였으며 여기에 온 신흥세력나라들의 국가수반들과 정부수반들, 정치인들과 상봉하시고 친선적인 담화를 하시였습니다. 40년전에 있은 수령님의 인도네시아방문은 아시아, 아프리카신흥세력나라들과의 관계발전에 전환의 길을 열어놓은 위대한 사변으로서 우리 나라 외교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기간 이 나라 지도자들과 인민들로부터 가장 열렬한 환영과 각별한 환대를 받으시였습니다. 그때 수령님을 맞이하는 모든 행사들이 외교관례를 초월하여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수도 쟈까르따와 반둥, 보고르를 비롯하여 수령님께서 가시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군중들이 명절옷차림을 하고 연도에 떨쳐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 수령님을 최고의 국빈으로 열렬히 환영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에 대한 수카르노대통령의 환대는 더없이 뜨겁고 각별하였습니다. 수카르노는 수령님을 높이 존경하면서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환대하였으며 수령님께서 지방참관을 하실 때마다 동행하고 수령님의 호위사업에도 특별한 관심을 돌리였습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는 기간에 4. 15명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수카르노는 탄생 53돐을 맞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축하방문하고 선물을 올리였으며 수령님께 명예공학박사칭호도 수여해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수카르노로 말하면 당시 국제무대에서 이름난 정치인이였는데 그가 우리 수령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흠모한것은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에 깊이 공감하고 수령님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였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에 가시기 전해에 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수카르노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따라 거연히 일떠선 조선의 현실을 직접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우리 수령님께서 참석하신 인도네시아 림시인민협상회의에서 자력갱생, 자립경제의 기치밑에 새 사회를 건설할데 대하여 선언하는 방향전환의 연설을 하면서 이 자리에 유명한 자력갱생의 창시자이시며 자립경제건설의 대담하고 성공적인 실천가이신 존경하는 김일성수상각하께서 앉아계십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습니다.

수카르노가 우리 수령님을 얼마나 존경하고 흠모하였는가 하는것은 보고르식물원을 참관할 때 더욱 깊이 느끼였습니다. 보고르식물원은 력사가 오래고 세계적으로도 소문이 난 식물원인데 볼만 하였습니다. 식물원에는 란과계통의 꽃들과 선인장류를 비롯하여 열대지방의 희귀한 꽃들이 피여있어 마치 세계화초박람회를 참관하는듯 하였습니다. 식물원온실의 어느 한 전시대에 이르렀을 때 수카르노는 식물원 원장에게서 화분 하나를 받아들더니 우리 수령님께 이 꽃이 어떤가고 문의하는것이였습니다. 식물원 원장의 해설에 의하면 그 꽃은 식물원의 이름있는 식물학자가 오래동안의 고심어린 탐구끝에 키워낸 란과계통의 아름다운 꽃이고 1년에 2번 피는데 한번 피면 2~3개월동안 지지 않고 계속 피여있는 특이한 꽃이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그 꽃을 한동안 새겨보시다가 꽃이 참 아름답다고 하시면서 훌륭한 꽃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하시였습니다. 이때라고 생각했던지 수카르노는 이 꽃에 수상각하의 존함을 모시였으면 한다고 자기의 심정을 말하는것이였습니다. 그곳 식물원 원장도 이 꽃을 김일성화로 하자고 자기의 절절한 소망을 표시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별로 한 일이 없는데 꽃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달겠는가,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시면서 겸허하게 사양하시였습니다. 그러자 수카르노는 아닙니다, 각하께서는 인류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셨기때문에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의사를 조금도 굽히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쟈까르따에 돌아와서도 이 문제를 우리에게 거듭 제기하여왔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보고를 받으시고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인민의 소원이 정 그렇다면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찬양의 표시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시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수천년의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위인의 존함을 모신 꽃이 생겨나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

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 떨치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우리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지금 평양시 송신, 송화지구의 살림집건설장에서는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다.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들어앉게 될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 부강과 번영에로 나아가는 오늘 수도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될것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자면 선후차와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고 력량을 집중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다시말하여 주타격방향을 어디로 정하고 어떤 공세를 취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승리적전진을 이룩하는가 못하는가가 결정되게 된다.주되는 공격전선에서부터 진격의 돌파구를 열고 거기서 이룩된 성과가 모든 전구마다에 확대되여 놀라운 기적과 눈부신 전변을 가져올 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펼쳐지게 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다.우리 당이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새로운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는것도 결국은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에서, 인민들의 높아가는 웃음에서 뚜렷이 나타나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이 존엄높은 당대회의 이름으로 인민들과 한 약속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할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사업이다.인민을 위한 행복의 보금자리, 인민들이 좋아하고 실지 반기며 기다리는 결과물, 창조물을 더 많이 일떠세워 그들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온 강산에 더 높이 울려퍼지면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이고 격변기이다.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뚫고 완강히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을 보여주는 주요전구이다.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시련과 도전에도 굴하지 않는 굳은 신념과 의지를 지닌 혁명적인민이다.소나무의 푸른 기상은 엄혹한 겨울에 뚜렷이 부각되듯이 우리 인민이 지닌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 불굴의 기상은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높이 발휘되였다.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과 본때가 과시되는 격전장, 전투장이다.

사실 부닥친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을 하는것자체가 상상밖의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다.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5년전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며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다.기존의 상식으로는 하기 어렵다는 결론밖에 나올수 없고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 거창한 창조투쟁, 대건설전투가 바로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다.

지금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새로운 건설기록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다.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집단적, 련대적혁신이 창조되고 공사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방대한 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킨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당이 준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제기일내에 무조건 수행하려는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결사의 의지, 헌신적투쟁에 떠받들려 지금 살림집건설장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다.《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추켜든 신념의 구호이고 심장의 웨침이다.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시련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자강력의 체현자들이다.세계는 수도건설자들의 투쟁모습에서 자기 식으로, 자기 힘으로, 자기 손으로 새 생활을 창조하고 꾸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을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새로운 시대정신, 시대속도창조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을 앞장에서 힘있게 인도하는 격전장이다.

살림집건설장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시대정신, 건설기적을 불씨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자는데 바로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의도가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선전화들 새로 창작

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 떨치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오늘의 거창한 대건설전투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떨쳐갈 혁명적기상과 불같은 맹세가 선전화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하자!》에 담겨져있다.

선전화 《5만세대 살림집건설로 우리 수도를 다시한번 웅장하게 변모시키자!》는 수도 평양을 우리 시대의 사상과 넋, 약동하는 기상이 반영되고 세계와 당당히 겨루는 높은 리상과 문명수준이 비낀 웅장화려한 도시로 훌륭히 변모시킬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안겨주기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충성심과 애국심,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양할데 대한 사상이 선전화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자!》에 맥박치고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더 높이 들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가는 우리 인민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시며

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이 벌어지고있다.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목표는 높지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우리 인민이다.

하다면 무엇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단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였을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그렇듯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모르고 더욱 억척같이 일떠서 광명한 래일에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어주신 투철한 공격정신이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은 공격전이다.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하여야 하는것이 혁명이다.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선다고 하여 주저앉거나 동요하고 그것을 에돌거나 피하려고 한다면 혁명은 침체와 좌절을 면치 못하게 된다.

오직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할 때에만 혁명은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만난시련을 자력으로 완강히 맞받아 뚫고헤치면서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는 공격정신.

오늘의 시대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오직 맞받아나가 승리를 쟁취하는 대담한 공격전이 혁명방식, 투쟁방식으로 되고있는 자랑스러운 시대이다.

잊을수 없다.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게 하실 웅지를 안으시고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주체103(2014)년 10월의 그날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나가는것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투쟁전통이며 사상정신적특질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 정세가 더 엄혹해질수도 있고 우리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보다 더 큰 시련을 겪을수도 있지만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해도 우리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끝까지 나아갈것이며 혁명의 보다 큰 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야말것이라는데 대하여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에 혁명의 앞길에 가로놓인 모든 도전과 장애를 완강한 공격전으로 물리치고 우리 힘으로 기어이 휘황찬란할 미래를 앞당겨오시려는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이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가는 앞길에 아무리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도 우리는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며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그이의 혁명령도방식은 언제나 공격방식이고 우리 인민에게 새겨주시는 뜻도 완강한 공격정신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우리의 내부적힘을 전면적으로 정리정돈하고 재편성하며 그에 토대하여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새로운 전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것이 본 대회를 통하여 재확인된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의지이라고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심장속에는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이 땅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실 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억세게 자리잡고있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과감히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완강한 공격정신이 온 나라에 나래치도록 하시려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던 주체105(2016)년 3월의 그날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그때로 말하면 사회주의기치높이 승승장구하는 우리 혁명의 앞길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준엄한 시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3대혁명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중요한 요구

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고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밀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우리의 농촌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락원으로,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리상향으로 전변시켜나가자면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국가적지원을 늘여 농촌진지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농촌을 문명하고 부유하게 전변시켜나가야 합니다.》

농촌문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기본문제의 하나이다.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업전선의 믿음직한 주인, 농촌혁명가들로 키우는것과 함께 농업발전에 힘을 넣어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줄수 있으며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농촌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농업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며 농업생산력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강력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놓을 때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력사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 당이 농촌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는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서 농업근로자들을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였다.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고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들기 위한 사상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과 함께 사회주의건설의 기본력량이다.농업근로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워야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농촌에서의 사상혁명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당에 충실한 농업전사로 키우기 위한 높은 단계의 사상교양사업, 인간개조사업이다.사상교양을 부단히 강화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고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높은 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참된 농촌혁명가, 애국농민으로 키우자는것이 사상혁명의 주되는 목표이다.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생활과 공동로동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온갖 뒤떨어진 사상잔재와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빼기 위한 사업도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된다.

사상사업의 강화이자 농업생산력의 장성이다.최근년간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지니고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은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사상혁명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한 선차적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었다.사상혁명의 불길드높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실효성있게, 꾸준하고 박력있게 진행해나갈 때 그들이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되고 사회주의농촌진지는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기술혁명을 다그쳐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관평] : 주체의 태양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충성의 한길을 가리라 -노래 《인민은 노래하네 4월의 명절》을 들으며-

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산과 들에도, 거리와 마을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다투어 피여나는 4월이다.화창한 이 계절에 경사로운 태양절을 맞게 되는 우리 인민의 환희와 격정은 더없이 뜨겁다.

가슴마다에 열화같은 신뢰심을 간직한 천만인민은 태양절을 앞두고 일터와 가정들에서 기쁨의 노래, 경축의 노래를 부르고있다.

그가운데는 우리 인민이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 《인민은 노래하네 4월의 명절》도 있다.

진달래도 붉게 핀 4월의 봄날

설레이는 우리 기쁨 노래부르네

만경봉에 태양이 솟아 빛나는 강산에

4월의 명절 경사론 명절 찾아왔다네

주체67(1978)년에 창작된 이 노래에는 심오한 사상예술적내용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이 아로새겨져 조선의 4월은 그렇듯 환희롭고 내 나라 강산은 끝없이 아름다운것이다.

유서깊은 만경대에서 탄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통탄하던 농민들이 우리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찾아주신 해방된 조국에서 땅의 주인이 되여 《밭갈이노래》를 가슴벅차게 불렀고 왜놈의 채찍밑에서 고역을 치르던 로동자들이 공장의 주인이 되여 《장하고나 우리들은 힘찬 근로자》라는 구절이 새겨진 노래 《승리의 5월》을 부르며 기계를 돌리고 비료를 생산하였다.식민지노예로부터 나라의 주인으로 운명전환을 하고 새 조국을 건설해나가는 인민의 마음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경모심이 뜨겁게 굽이치였다.

4월의 봄명절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도 인민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4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공부하고있던 백송리를 찾으시였다.

조국의 래일을 앞당기기 위해 백송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는 벌써 이겼다는것을 확신하였다.하기에 탄생 40돐을 앞두신 위대한 수령님께 김일성종합대학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한 학생은 헌시 《수령님께 드리는 노래》를 삼가 읊어드리였다.

행복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변함이 없는 인민의 마음속진정을 더없이 고맙게 받아들이시며 혁명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은혜로운 해빛이 누리에 넘쳐

이 강산에 봄이 오고 락원이 꽃폈네

영원한 봄을 주신 수령님 우러러

4월의 명절 우리의 명절 노래부르네

이 환희롭고 정서적인 노래의 구절들을 새기고 새길수록 인민의 마음속에는 잊을수 없는 추억의 파도가 끝없이 밀려든다.

전쟁의 포성은 멎었어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혹심하게 파괴된 경제를 복구하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기 위해 언제 한번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끊임없이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에 의하여 조국이 전진하고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이 꽃펴났다.

어느해인가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신날만이라도 쉬시옵기를 아뢰인적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일손을 놓으면 나라일이 멎는다고 하시면서 농사차비가 어떻게 되였는가를 알아보아야겠다고 하시며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다함없는 축원의 인사를 드리려는 항일의 로투사들과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주체61(1972)년에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그러나 우리 수령님께서는 탄생 60돐을 앞두신 그 나날에도 1만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한 기계공장과 새로 일떠선 공장, 기업소, 문화정서생활기지를 찾으시였으며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에 몸소 오르시여 인민들의 편의를 헤아려주시였다.

이해의 4월 15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혁명적단결은 모든 승리의 담보이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까지 이와 같이 건강한 몸으로 국가사업과 당사업, 혁명사업을 해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동지들의 덕택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준엄한 혁명의 길을 함께 헤쳐온 동지들을 잊지 못해하시며 며칠후에는 당중앙위원회의 중요회의에서 대성산의 주작봉에 혁명렬사릉을 새로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혁명생애의 전기간 명절날과 휴식일도, 생신날마저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다 바치시며 번영의 만년토대를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깊이 새긴 우리 인민이기에 태양절을 맞으며 수령님의 유훈을 충성다해 받들어갈 신념의 맹세를 더욱 억척같이 다지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보건성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소장 담화

주체110(2021)년 4월 6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나는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실태를 심히 외곡하는 외신보도자료를 보고 놀라움과 격분을 금할수 없었다.

그에 따르면 유엔의 어느 한 전문가그루빠가 발표한 《보고서》에 신형코로나비루스류입을 막기 위한 우리의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로 하여 수많은 영양실조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있다는 황당한 날조자료가 뻐젓이 언급되여있다고 한다.

나는 우리 나라 어린이들의 영양관리를 책임진 사람으로서 상기자료가 전혀 사실무근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단언하면서 단호히 배격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비록 국가사정이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도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중대사로 내세우고있다.

유엔의 모자를 쓰고 전문가행세를 하고있는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심각한 《어린이영양실조》문제가 존재하는것처럼 현실을 외곡하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려는 불순한 적대행위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나는 가장 신성시되고 존중시되여야 할 어린이들의 깨끗한 이름마저 정치적목적에 도용하고있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처사를 준렬히 단죄한다.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우리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은 절대로 지워버릴수 없다.

이 기회에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쓰레기같은 자료들을 되받아넘기며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앞장서고있는 남조선의 사이비언론들에 경고한다.

그 누구의 부추김을 받았든,그 리유가 어떻든 순진한 어린이들까지 건드리며 북남대결을 야기시키려 한다면 후대들앞에 씻지 못할 대죄를 짓게 될것이다.

나는 유엔과 비정부단체의 간판을 가지고 진행되는 《인도주의협조》사업이 우리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가를 엄정히 검토하며 적대세력들과 한짝이 되여 돌아치는 기구와 단체들에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과 미래는 우리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진다.

 

주체110(2021)년 4월 6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참된 인생의 보람

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보람과 가치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면서 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사는데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값높은 삶을 지향한다.

사람의 인생은 결코 길지 않다.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다.사람의 삶이 값있는것으로 되자면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무엇인가 기여하는바가 있고 남기는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해방된 조국에서 인민들이 행복하게 살게 될 그날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무장을 들고 혈전의 길에 나서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싸움에서 미제의 무력침공을 격파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켜낸 전화의 용사들과 전후 재더미우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 짧은 력사적기간에 우리 나라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운 천리마시대의 사람들, 우리 혁명의 각이한 년대에 빛나는 위훈을 세운 애국자들.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오늘도 그들을 잊지 못하며 뜨겁게 추억하는것인가.

그들이 살아온 년대와 나이는 서로 다르다.하지만 가슴속에 지닌 불타는 지향은 하나였으니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였다.

자기만을 위한 삶인가 아니면 남을 위한 삶, 사회와 집단을 위한 삶인가.

사람은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성원으로서 살아나가는것만큼 삶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이 기여한 생일수록 그만큼 값높은 삶으로 되며 이러한 값높은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참된 보람을 느낄수 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은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자기 한몸을 내대는것이다.

쌀로써 당과 조국을 받드는 길에 충성의 자욱, 애국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고있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철원군 마방협동농장 제1작업반 반장 하영숙동무,

군인민병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하던 그가 당일군인 남편을 따라 군의 어느 한 리로 이사하였을 때였다.

그는 자기의 직업문제를 두고 마음쓰지 않을수 없었다.배치받은 리진료소에서 일할수도 있었지만 량심이 허락하지 않았던것이다.

며칠동안 생각을 거듭하던 그는 농장에 진출하기로 결심하였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앞장에 응당 당일군가족이 서야 한다는것이 그의 량심이였다.

이렇게 시작된 길이였다.

그러나 헐치 않았다.해마다 겨울철이면 살을 에이는 맵짠 추위를 이겨내며 거름원천을 찾아 걷고 또 걸었다.손에 물집이 생겼다 터지면 붕대를 감고 강냉이영양단지를 찍었고 무더위속에서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네벌, 다섯벌까지 김을 매여 포전을 꽃밭처럼 가꾸었다.

늘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며 정과 열을 바쳐 직심스레 일하는 과정에 그는 그 어떤 일도 막힘없이 척척 해내는 실농군이 되였다.

정이 든 고장을 떠나 남편과 함께 다시 산골농장에 가서 분조장을 할 때에도, 또다시 마방협동농장에서 제일 뒤떨어진 제1작업반 반장으로 일하면서도 땅에 진심을 바쳐온 그였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지난 시기 제일 뒤떨어졌던 작업반은 오늘 전투력있는 집단, 화목하고 단합된 단위로 자라나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한 소행도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의 발현이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자기자신뿐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한것으로 여기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또 얼마인가.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

수천척지하막장과 인적드문 산중초소에서, 바람세찬 들판에서 한생을 산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외진 등대섬을 지키며,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험난한 과학탐구의 길을 걸으며 묵묵히 자기를 바쳐온 사람들.(전문 보기)

 

[Korea Info]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 고조

주체110(2021)년 4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통일뉴스》 등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3월 1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진행된 《방위비분담금》협상결과를 강력히 비난규탄하였다.

이날 단체들은 지금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13. 9%라는 력대 최고수준의 《방위비분담금》인상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분노하며 날강도적인 남조선미국《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당장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같은날 전라북도지역의 187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평화회의는 공개서한을 통하여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자존감마저 무너뜨리는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뿐만아니라 대구경북진보련대, 부산민중련대를 비롯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도 각지에서 굴욕적인 《방위비분담금》협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출근선전전, 1인시위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은 누구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4월 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 수상 스가가 우리의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일본에 대한 위협》으로,《유엔안보리사회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걸고들었다.

이것은 우리의 자위권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인 동시에 란폭한 침해로서 절대로 스쳐보낼수 없다.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는 외부세력의 근원적인 군사적위협들을 제압하여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적환경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나라의 방위력을 끊임없이 다져나가기 위한 우리 국가의 정상적인 활동을 한사코 걸고드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우리에게 죄지은자들이 국제적인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의 비약적인 위력증대를 정체시키는 한편 안보위기를 고조시켜 군사대국화책동의 유리한 형세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는 교전,참전권은 물론 군대보유의 권리까지 부활시키려 하고있으며 이미 집단적자위권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관련법을 채택하고 군사적공격능력보유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해마다 사상최고액수의 군사비를 들여가면서 새로운 전쟁장비개발과 구입,우주작전과 전자전에 대처한 새로운 부대발족과 해외파병,군사연습에 매달리고있다.

국제사회는 어제날 침략전쟁을 일으켰던 전범국이 오늘날 세계적인 군사실체로 또다시 자라나고있는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일본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의 하나이다.

전범국 일본은 남을 걸고들기 전에 재침실현을 위해 저들이 실전배비하였거나 개발을 다그치고있는 모든 공격무기들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불가역적으로 페기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로 만들자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이 혁명적열정으로 들끓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방대한 과업들가운데서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을 핵심사항으로 내세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과학기술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그것을 동력으로 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나아가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다시금 뚜렷이 천명되였다.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우리 당의 사상과 의지를 피더운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기 위한 결사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것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중핵적으로 내세우고있는 과제이며 기적에 기적을 낳게 하는 최선의 방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속 강조하고계시는바와 같이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오늘의 형편에서 우리가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지속되는 도전과 장애를 돌파하며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축성하고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를 드팀없이 달성하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급속히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의 중요성, 과학기술발전의 절박성은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당과 인민의 요구와 기대는 날을 따라 더욱더 높아지고있다.

지금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정비보강하는데서 원료나 자재보장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가 많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이 견인기적역할을 원만히 하는것이다.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고 과학기술력량이 자기의 구실을 바로하여야 모든 공업부문을 추켜세울수 있는것은 물론 국가사업전반에도 커다란 활력을 부어줄수 있다.

다시말하여 높은 과학기술이 안받침되여야만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경제전략인 정비전략, 보강전략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으며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인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도 잘해나갈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진일보를 이룩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확고히 담보해야 할 때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는것만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는것만큼 사회주의건설전반이 기운차게 전진한다.

올해에 우리가 달성해야 할 방대하고 어려운 투쟁목표는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데 대한 당의 뜻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 과학기술전선에서부터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부문에서는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하고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절박하게 나서는 경제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혁명실천에서 급선무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자립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최대한 생산하고 건설하여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이다.그러므로 과학기술성과는 응당 이를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한 투쟁에서 나타나야 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주체철생산공정들에 합리적인 예열기술들을 도입하고 북부지구의 갈탄으로 선철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준비와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에 필요한 여러종의 촉매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다그치는것을 비롯하여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을 추켜세우고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그리고 전력공업, 석탄공업,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올해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연구 및 개발도입과제들을 무조건 제기일에 다그쳐 끝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를 찾은 대회참가자들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으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불패의 혁명적당, 진정한 어머니당을 건설하시고 자주와 일심단결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력사를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대회참가자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대회참가자들은 독창적인 기층당조직건설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우리 당을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전투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 청산벌은 길이 전하리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에 봄빛이 짙어간다.철따라 어김없이 찾아와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계절의 정서는 참으로 류다르다.

드넓은 전야에서 봄철영농작업을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 협동벌을 쉬임없이 누비며 논갈이를 하는 뜨락또르들, 거름더미들이 쌓여있는 포전마다에 피여오르는 아지랑이…

구수한 땅냄새가 풍기는 한줌 흙을 쥐여보아도 봄의 약동이 벅차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이 불러온 봄의 정서에만 심취되지 않는다.화창한 4월의 봄계절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에 가보아도 가슴후덥게 넘쳐나는 숭고한 감정이 있다.그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절절해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다.

한평생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

얼마전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을 찾았던 우리는 사회주의농촌건설과 농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 은혜로운 그 사랑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범을 창조하신 단위입니다.》

활기에 넘쳐있는 수도의 거리들을 지나 얼마쯤 취재차를 달리니 우리의 눈앞에 청산리의 풍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소재지의 나지막한 둔덕에 게시된《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만세!》의 대형글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청산리혁명사적관과 농장연혁소개실, 관리위원회, 리문화회관, 농업과학기술보급실, 아담한 농촌살림집들…

여기가 바로 력사의 땅 청산리라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이였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암화산기슭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였다.

청산벌이 환해지도록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농민들과 함께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인 로경찬동무는 격정에 넘친 목소리로 말하였다.

《우리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깊이 아로새겨져있는 영광의 땅입니다.정말이지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오늘의 우리 청산리입니다.》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지만 우리가 받아안은 감동은 컸다.

예로부터 푸른 산밑의 마을이라 하여 청산리라 불리우던 이곳이 과연 언제부터 온 나라가 다 아는 뜻깊은 고장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던가.

청산리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며 우리는 복받은 청산리의 오늘이 어떻게 펼쳐질수 있었는가를 깊이 느낄수 있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총서관에 들어선 우리의 눈가에 하나의 글발이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현지지도 85차》

진정 세상에 령도자가 많고많지만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 우리 수령님처럼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한개 농촌마을에만도 이렇듯 정력적인 헌신의 자욱을 새긴 위인이 있었던가.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날자들을 하나하나 읽어갈수록 눈굽이 쩌릿이 젖어들었다.

사적관에는 청산리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자료, 사적물들이 전시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다.신념문제이다.

자기가 가는 길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철석의 신념이 없으면 아름답고 문명한 삶에 대한 지향도 있을수 없다.결국 제손으로 자기 집 뜨락에 꽃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심을수 없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언제나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 집과 일터를 알뜰하게 꾸리며 혁명적열정과 랑만에 넘쳐 생활하는것이야말로 우리 혁명가들의 생활방식이고 투쟁기풍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거리와 마을, 일터를 깨끗하게 꾸려야 온 나라에 문화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할수 있으며 사람들이 언제나 명랑하고 문명하게 생활하고 일하게 할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주위환경을 깨끗하게 꾸리고 문명하게 살아야 사는 맛도 있고 혁명하는 보람도 있다.생활이 좀 어렵다고 하여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살림집을 제대로 거두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것은 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이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접이 들고 나중에는 사상적으로 변질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꾸리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일뿐아니라 후대들과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열렬한 향토애와 조국애를 지니고 자기 마을과 거리, 공장과 학교, 자기 군과 도를 알뜰하고 깨끗하게 꾸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보시였기에 찾으시는 단위마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그토록 뜨겁게 강조하시고 그를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보시면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적극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우리 인민들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더 분발하여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고 락천적으로 생활해올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필승의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고상하고 알뜰하게 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과 우월성이 더욱 높이 떨쳐지게 된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생산문화, 생활문화 확립!

여기에는 혁명과 건설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립장, 승리의 래일을 기어이 앞당겨오겠다는 불변의 신념이 비낀다.

오늘은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난다는 믿음이 확고한만큼, 더 좋아질 래일을 안아오려는 삶의 지향이 강렬한만큼 생활에 대한 사랑도 열렬한 법이다.

누구나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여기고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혁명적으로 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보다 약동하고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총진군의 발걸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결사전으로 경제건설의 운명을 책임지리라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위한 개척로를 열어제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국가과학원에서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중점과제로 내세우고 훌륭히 연구개발한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이번에 우리 과학자들에 의하여 화력타빈날개가 연구개발됨으로써 현존화력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그 성능을 회복하며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과 건설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에서 이룩된 오늘의 진일보에는 타빈날개재료의 연구개발이라는 무게있는 과학기술성과가 안받침되여있다.

경제강국건설의 전초선인 전력공업부문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라는 무거운 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그 실현을 위한 개척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주인공들은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다.

이들이 헤쳐온 탐구의 생눈길은 오늘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과학연구부문의 일군들에게 웅변으로 가르쳐주고있다.

 

우리의 과학은 무엇을 위하여 필요한가

 

우리 과학의 참다운 력사는 해방후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따라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아로새긴 첫날부터 부강하고 번영하는 자주독립국가건설위업에 충직할것을 주체과학의 성스러운 사명으로 부여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이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나선 오늘에도 우리 과학의 력사적사명에는 변함이 없다.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내각에서 진행된 어느 한 협의회로부터 시작된다.

협의회분위기는 자못 심각하였다.

인민경제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활성화를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때여서 전기, 전기를 안타깝게 요구하고있었다.

협의회의 초점은 자연히 전력수요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있는 전력공업부문에 집중되였고 해당 일군이 책임추궁을 받았다.사실 전력생산자들의 고충도 컸다.

당시 여러 수력발전소에서는 한창 만부하를 걸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생산을 늘이지 못하고있었다.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수력타빈날개의 수명이 짧은데 있었다.그러다보니 인차 수차효률이 떨어지고 결국은 날개를 교체하기 위해 하루, 한시간이 새로운 때에 울며 겨자먹기로 발전기를 세우군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

무거운 침묵이 협의회장을 짓누르던 그 시각 전력공업부문 일군들 못지 않게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에 싸여있는 한 일군이 있었다.

협의회에 참가하고있던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소장 김혁동무였다.

(타빈날개의 수명문제라면 근본적으로는 금속재료문제이다.그렇게 놓고보면 우리 연구소에도 책임이 있지 않는가.)

관록있는 금속학전문가의 판단은 옳았다.하지만 심중히 결심해야 할 문제였다.

(연구소가 현재 맡고있는 과제도 많은데 자진하여 맡아나설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다가 실패한다면…)

다음순간 그의 심장을 쾅쾅 치는것이 있었다.

(전기때문에 나라가 진통을 겪고있는데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가.

전력문제해결의 명줄이 과학에 걸려있고 바로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는것을 알면서!)

그는 협의회가 끝나자마자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그리고는 무거운 걸음으로 협의회장을 나서는 전력공업성의 일군을 찾았다.

《우리 연구소에서 해볼가 하는데 어떻습니까.》

낯모를 연구소 소장의 단도직입적인 말에 성일군은 기뻐하면서도 이내 머리를 저었다.날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안타깝게 뛰여다닌 그였지만 끝을 보지 못했던것이다.

《정말 할수 있겠습니까?》

《꼭 해내야 할 일이 아닙니까.》

이 짧은 한마디에 얼마나 큰 결심이 깃들어있으며 그렇게 맺어진 흑색금속연구소와 전력공업성사이의 인연이 머지않아 불수강수력타빈날개의 국산화에 이어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위한 개척의 길에로 또다시 이어지게 되리라는것을 그때에는 누구도 알수 없었다.

평양을 떠나 연구소로 가는 길에서 김혁동무의 생각은 여느때없이 깊어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촉매의 국산화는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현시기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은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을 촉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나선다.촉매만 달리하면 같은 원료를 가지고도 각이한 제품을 얻을수 있는것으로 하여 각종 촉매개발은 화학제품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관건적고리의 하나로 된다.

우리 당에서는 최근에만도 여러차례에 걸쳐 화학공업부문의 촉매연구력량을 강화하고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화학공업에 쓰이는 공업용촉매의 가지수가 늘어나 화학제품생산의 질과 량을 결정하고있으며 전문화된 촉매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촉매시장을 독점하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

현실은 하루빨리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촉매개발을 다그쳐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주체적인 화학공업의 50년, 100년 앞날을 담보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 기간의 촉매개발사업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화학공업이 활성화되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에서는 비료공업, 합성섬유 및 합성수지공업, 정밀유기화학공업, 종이공업부문에 쓰이는 수십종의 촉매들을 자체로 생산하였다.이것은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높이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

그후 세계적인 촉매공업발전추세에 맞게 우리 식으로 새로운 촉매를 개발리용하기 위한 과학연구와 경제실무적대책을 끊임없이 따라세우는데 응당한 힘을 넣지 못하여 현실에서 적지 않은 난문제에 부닥치고있다.

며칠전 어느 한 과학연구단위의 일군은 현재 수십가지의 촉매에 대한 연구가 실험실적단계에서 완성되여있으며 그중에서 일부는 중간시험단계까지 거쳤다고 하였다.이 성과를 하루빨리 확대하는것은 화학공업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이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라고 가르쳐주시였다.

화학공업발전을 책임진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촉매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채를 메고 내달려야 뚜렷한 진전을 안아올수 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 일군들이 크고작은 모든 일을 전개해나가자면 대담하고 용감해야 한다.일군들에게 있어서 대담성과 결단성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하려는 높은 책임감의 발현이다.

일군들은 촉매의 국산화실현에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이 달려있다는 자각을 깊이 새겨안고 자기자신의 능력과 수준,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발해나서야 한다.

우선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촉매생산의 공업화실현에 박차를 가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에서는 촉매의 연구개발과 도입시험을 진행하고있다.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같이 촉매연구소를 가지고있는 단위들에서는 자체로 필요한 촉매들을 개발하여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이러한 촉매기술연구가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게 하자면 생산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경제실무적대책을 시급히 따라세워야 한다.그래야 촉매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할수 있으며 그 과정에 과학연구력량이 질적으로 강화되게 되고 나아가서 세계와의 경쟁도 당당히 벌려나갈수 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이 전략적안목을 가지고 촉매공업발전을 위한 통일적인 지도를 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화학공업발전에 필요한 촉매의 종수를 늘이고 그 성능을 부단히 갱신하려면 촉매연구와 개발, 중간도입시험, 생산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체계를 확립하는것이 급선무로 나선다.지금 과학연구단위와 생산현장에서 진행되고있는 촉매연구와 그 개발도입사업을 놓고보면 전략적관리가 없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편향이 있다.시기적으로 제기되는 촉매연구에 힘을 집중하면서도 화학공업부문의 구조를 완비하는데 필요한 촉매들을 전망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통일적으로 내밀어야 빠른 발전을 기대할수 있다.

일군들은 나라의 촉매기술발전에 관심을 돌리고 과학연구와 생산도입, 갱신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사업을 전망성있게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

촉매의 국산화실현에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참으로 큰 몫을 맡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봄철영농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농업생산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당면한 봄철영농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봄철영농사업을 힘있게 벌려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돌파구를 여는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농업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올해 농업생산의 첫 돌파구인 봄철영농사업에서부터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감으로써 이번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당을 쌀로써 받들려는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봄철영농사업은 한해 농사에서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승리는 전투시작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봄철영농사업을 잘해야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봄철영농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전반적인 영농공정들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기에 질적으로 추진시킬수 없으며 나아가서 높은 알곡소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해의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알곡생산에서 앞선 단위들은 례외없이 봄철영농사업을 빈틈없이 잘한 단위들이다.봄철영농사업에 모든 힘을 집중하는것, 이것이 당면하여 농업부문앞에 나서고있는 기본과업이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봄철영농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변혁적성과들로 아로새기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분발해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당적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가슴 불태우며 피타게 노력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창조형의 실력가들이 있는 곳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농업성과 도, 시, 군, 농장일군들은 뼈를 깎아서라도 알곡생산을 늘이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봄철영농사업부터 혁명적으로 내밀어야 한다.봄철기상조건이 자주 변하는데 맞게 농장들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우며 아래의 실태를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면서 과학기술적지도를 앞세워야 한다.

사무실에 앉아서는 조건타발과 우는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

모든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며 예견성있게 사전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가야 한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신념의 구호, 애국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올해 농사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사명이 농업근로자들에게 지워져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이번 봄철영농사업에서부터 사회주의전야의 주인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어떻게 분발해나섰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어떤 일이 있어도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우리 당이 제일 고심하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반드시 풀겠다는 일념을 안고 포전마다에 성실한 땀을 묻어야 한다.

봄철영농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벼모판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것이다.

씨뿌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여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을수 있다.

농촌들에서는 씨뿌리기시기를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세운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씨뿌리기작업을 지연시키거나 질을 보장 못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튼튼한 벼모를 키워내자면 평당 씨뿌림량을 규정대로 보장하여야 한다.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은 눈짐작, 손짐작으로 하던 낡은 방법을 버리고 씨뿌리는기계를 적극 리용하여야 튼튼한 벼모를 길러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강냉이심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해야 한다.토양관리에 힘을 넣어 습도보장대책을 세우고 우량품종의 종자를 반드시 피복하여 품종별, 재배방법별 평당 포기수를 기술적요구대로 정확히 보장하면서 심어야 한다.

논밭갈이를 적기에 끝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1年4月
« 3月   5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