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7

[정세론해설] : 서방의 반공화국선전은 완전한 허위이다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새로운 높이에 올라섰다.우리 나라의 사변적성과를 두고 세계가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외곡된 보도를 곧잘 늘어놓군 하던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까지도 최근에는 조선이 최고령도자의 령도밑에 핵무력과 경제건설전반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있으며 제재와 압력으로는 조선의 발전을 막을수 없다고 인정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여러 언론들이 미국 등 서방나라 집권층과 어용나팔수들이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선전의 허위성을 폭로규탄하고있는것이다.

우선 우리 공화국에 의한 《위협설》과 《도발설》의 부당성과 허황성을 까밝히고있다.

미국잡지 《포브즈》와 프랑스월간잡지 《아프리카아시아》에 실린 글이 그 대표적이다.

《포브즈》는 《대통령 트럼프가 조선을 리해 못한다, 그의 무식은 전쟁의 방아쇠가 될수 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무장관은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미국과 동맹국, 지역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위협의 확대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과장된 선전이라고 주장하였다.프랑스의 한 정치철학가는 《아프리카아시아》 최근호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무장관 틸러슨이 조선을 《세계평화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도대체 무슨 위협인가 하는것이다, 서방은 조선을 잔인한 폭군으로 선전하고있지만 대단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 나라의 핵전략이 철저히 자위적이라는것을 쉽게 리해할수 있다, 다시말하여 조선의 핵은 침략자에게 보복을 가하기 위한 억제력이다라고 하면서 조선에 뒤집어씌우고있는 호전주의는 사실상 《자유세계》 즉 미국이 받아야 할 비난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렇다.위협과 도발, 호전성문제를 따지고든다면 미국이 문제시되여야 할것이다.미국의 핵과 미싸일은 다른 나라들을 불의에 공격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야망의 산물이다.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거리낌없이 떨구어 두 도시를 페허로 만들었던 핵범죄자가 바로 미국이다.당시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는 야만행위를 감행한 미군장성들은 이것을 경축하기 위해 가정들에서 희희덕거리며 원자탄버섯구름모양의 과자까지 만들어 맛보는 추태를 부렸다고 한다.1950년대 조선전쟁시기에는 지뢰탄, 소이탄, 세균탄을 포함한 각종 폭탄들을 대량투하하여 우리 인민들을 살륙하고 온 강토를 재더미로 만들었다.

이런 미국이 우리 나라의 《위협》을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오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책동에 종지부를 찍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 자위의 수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두고 《세계적인 위협》이니 뭐니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짓이다.

하기에 프랑스의 정치철학가는 글의 마지막부분에서 5차례밖에 안되는 조선의 핵시험이 서방의 강렬한 분노를 폭발시켰지만 미국은 1 000회이상 핵시험을 진행하였다, 미핵항공모함들이 왜 조선반도로 가느냐는 물음에 그들은 조선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을 위반한 유일한 《불량배국가》이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 그러나 주권국가는 국제조약에서 탈퇴할 권리가 있으며 그에 따라 조선은 NPT에서의 탈퇴를 당당히 선포하였다라고 그루를 박아 미국의 《조선위협설》의 부당성과 허황성을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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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천출위인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주체조선이 국가핵무력강화의 최고봉을 단숨에 점령하였으며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이 드디여 마지막최후계선에 들어선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5돐을 맞이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공화국의 원수로 높이 모신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선군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조국청사에 찬연히 빛날 뜻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계승하시여 불면불휴의 혁명령도로 우리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였으며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을 조국땅에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상최대의 영광과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강철의 의지와 백두의 담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정치적공갈과 경제봉쇄책동을 단호히 쳐갈기시면서 우리 조국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핵보유국,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지난 7월 4일의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세계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급상승시켜주시였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선군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불세출의 령장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고 미래이십니다.

지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필승의 병진로선과 막강한 정치군사적위력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쥐락펴락하시면서 세계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으시였으며 주체조선을 국제정치의 중심에 우뚝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대행운과 영광으로 하여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5년간의 력사의 나날에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전설같은 서사시를 수놓으시여 우리 조국을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차고넘치는 인민의 락원으로 빛내이시였습니다.미제와 추종세력들이 경제제재를 미친듯이 감행하며 최후발악하는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을 일으켜 세계를 진감시키고있는 사실을 통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머지않아 인민들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륭성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행복도 활짝 꽃피게 된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있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의 희망이고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에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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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영웅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고귀한 삶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고문지배인이였던 리재천동무가 받아안은 믿음과 은정-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혁명사적관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직후 이곳을 찾으시였을 때의 영상사진문헌이 여러상 모셔져있다.그 영상사진문헌들에는 위대한 천리마시대와 강선에 대한 추억을 더듬을 때마다 우리 수령님께서 잊지 못해하신 당시 강선제강소 지배인이였던 리재천동무의 모습도 있다.

집단적혁신운동의 봉화가 되고 기발이 되여 기적의 년대, 격동의 영웅시대에 그 이름 당당히 아로새긴 천리마공장들의 자랑찬 영예속에는 우리 수령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일군들의 공적이 별처럼 빛나고있다.

얼마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옛 고문지배인 리재천동무가 남긴 부피두툼한 수기집을 보게 되였다.색날은 그 수기집에는 어제날의 천리마시대와 오늘의 만리마시대를 이어주는 귀중한 혁명의 진리가 담겨져있었다.

 

믿음으로 키워주신 천리마고향의 지배인

 

천리마운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리재천지배인의 빛나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를 준비하시던 그해 11월 15일로부터 시작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해부터 시작될 5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도 강선의 로동계급을 믿고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갈 결심으로 강선제강소를 찾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시 제강소 기사장이던 리재천동무를 허물없이 곁에 앉히시고 나라에 조성된 정세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서 믿을데는 강선밖에 없다고, 그래서 협의회를 중단하고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강선에서 해내지 못하겠는가고 안타까우신 어조로 물으시였다.

순간 리재천동무는 뜨거운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어이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 강선을 찾으시였던 해방직후 그때처럼, 전쟁이 끝난지 한주일만에 자기들을 찾아오시여 복구건설방도를 의논해주시던 전후의 그때처럼 또다시 이곳에 오시였는지 알게 되였던것이다.

그것은 강선의 로동계급에 대한 믿음, 수령님께서 각별한 신임을 베풀어주시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그는 생각하였다.

지난날 일제의 민족적차별과 천대속에 나라없는 식민지지식인의 불우한 운명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해야 했던 리재천동무를 새 삶이 약동하는 공화국북반부로 불러주시여 곡절많은 그의 운명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때로는 외국방문의 길에도 데리고 가시며 큰일을 맡아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신임에 의해 그는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되였고 수령님께 직통전화로 제강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직접 보고드리는 특전도 지니였다.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을 두고 강선의 로동계급과 일군들을 굳게 믿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웅심깊은 의도를 심장으로 절감한 리재천동무는 수령님께 념려마십시오, 우리 로동자들이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힘있게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리재천동무는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에서도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당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여나설수 있었다.

《수상님, 1만t을 우리 강선제강소에서 해보겠습니다.아직 구체적인 타산은 못해보았지만 최대한으로 증산해보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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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발전의 추진력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총결사전으로 과학전선이 들끓고있다.

오늘의 과학기술결사전에서 승리의 표대는 국가핵무력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을 단번에 열어제낀 국방과학연구부문의 눈부신 성과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대성공!

주체조선의 2017년 7월 4일의 특대사변을 두고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이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승리가 있다.

력사적인 《3.18혁명》,

기존관념으로는 거의 10년, 최소한 7~8년이 걸린다는 새형의 대출력발동기개발을 그 누구의 지원이나 기술이전에 의한 답습과 견본모방이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의 두뇌와 기술로 단 몇달만에 그것도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훨씬 높게 완전히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한 대승리였다.

이 대사변과 더불어 우리 공화국은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솟구쳐올랐으며 불과 두달도 못되여 또다시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급상승, 대비약하였다.

주체적인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3.18혁명》은 력사에 자기의 총화를 남기였다.

견본모방으로는 보통 10년, 우리 식의 개발창조로 단 몇달만에!

◇ 론쟁과 경쟁속에 과학기술이 비약하고 발전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경쟁이 벌어져야 남보다 앞서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분발하게 되며 그 과정에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 발전하게 됩니다.》

남의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견본을 모방하는데는 특별히 론쟁할것도 없고 결국은 경쟁자도 없기마련이다.경쟁자가 없이 홀로 가는 사람이야말로 늦게 가도 그만, 빨리 가도 그만이며 자기가 어디까지 왔는가도 잘 알수 없다.단순한 물질적자극은 사람의 능력을 20~30%밖에 발동하지 못하지만 경쟁의식은 98%이상 높인다고 한다.

론쟁과 경쟁이 없이는 과학연구사업이 활기를 띠고 추진될수 없다.론쟁과정에 막혀도 보고 남들에게서 론박도 당해보아야 자기의 수준을 알게 되고 분발하려는 경쟁심도 생기게 되며 개별적으로는 풀기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집체적인 지혜로 최단기간에 해결해나갈수 있다.

견본모방의 10년과 개발창조의 단 몇달이 이것을 확증하고있지 않는가.

그렇다.론쟁과 경쟁이야말로 과학발전의 추진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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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온 민족의 대단결에 통일이 있다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5돐에 즈음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민족대단결의 거족적흐름을 가로막는 대결과 적대의 악페를 단호히 청산하고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립장을 천명하였다.이것은 민족의 운명에 대한 중대한 책임감으로부터 출발하여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온 겨레의 열화같은 념원과 조성된 현정세의 요구를 반영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7.4공동성명에 명시된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강력한 추동력이며 통일강국건설의 원동력이다.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자면 민족대단결을 이룩해야 한다.전민족의 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로 된다.온 민족이 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하면 그 어떤 난관과 장애도 극복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다.민족대단결이 통일위업실현의 확고한 담보이라는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가 현실로 립증해주고있다.

민족의 대단결은 시대의 요구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다.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민족적공통성과 공동의 리익을 앞세운다면 단결하지 못할 리유가 없다.단결의 의지만 있다면 북과 남은 얼마든지 통일의 동반자로서 손잡고나갈수 있다.

하지만 지금 북남관계는 유감스럽게도 단결이 아니라 대결의 극단적상황에 처해있다.이것은 전적으로 괴뢰보수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이 빚어낸것이다.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화해와 단합의 대상이 아니라 대결과 압살의 대상으로 삼은 괴뢰보수패당의 반민족적인 관념과 립장은 우리에 대한 악의에 찬 비방중상과 적대행위, 끊임없는 북침전쟁도발소동으로 이어졌다.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에 피를 물고 날뛰다 못해 나중에는 감히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특대형국가테로범죄행위까지 서슴지 않은 박근혜패당의 죄악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괴뢰보수패당이 북남관계파괴에 미쳐날뛰며 빚어놓은 대결과 적대의 악페를 청산하는것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민족대단결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의 가장 큰 장애물은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적대감이다.남조선에서 북남관계에 커다란 해악을 끼친 박근혜역도는 민심의 준엄한 징벌을 받았지만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행위는 계속되고있다.박근혜잔당들은 여전히 동족대결의 독기를 내뿜으며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길을 가로막고있으며 현 남조선당국도 미국과 보수패거리들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구태의연한 대결자세를 드러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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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지역주민들 미군기지의 완전철수 요구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14일 동두천시주민들로 구성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가 동두천시청에서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관이라는자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210포병려단을 동두천에 남겨두겠다고 지껄인데 대하여 단죄하였다.

미제침략군이 지난해에 동두천시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되여있었으나 괴뢰군의 화력전대응능력이 증강되지 않았다는 구실로 2020년까지 이 포병려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데 대해 성명은 규탄하였다.성명은 동두천시에 미군부대를 남겨두기로 한 괴뢰국방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의 일방적인 결정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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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합법적정당을 강제해산시킨 파쑈적망동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박근혜패당이 남겨놓은 온갖 적페의 청산과 새 정치를 요구하는 민심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합법적정당이였던 통합진보당을 강제로 해산해버린 역적무리의 파쑈적망동을 단죄규탄하면서 진보적인 새 정당을 내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통합진보당강제해산사건은 《유신》독재자인 제 애비의 뺨을 칠만큼 민주주의말살과 파쑈독재통치에 광분해온 희세의 폭군 박근혜역도가 빚어낸 전대미문의 극악한 대정치테로사건이였으며 이미전부터 이 당을 없애버리려고 발광해온자들의 비렬한 음모책동의 산물이였다.

통합진보당은 남조선근로대중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창당된 민주로동당의 후신으로서 민주주의와 자주, 련북통일을 강령으로 내세우고있었다.이로 하여 통합진보당은 광범한 인민들의 지지밑에 확대강화되였다.

통합진보당은 2012년 4월에 진행된 《국회》의원선거에서 13개 의석을 확보하여 제2야당으로 되였으며 그해 12월에 있은 《대통령》선거때에는 독자적인 후보를 내세우고 박근혜역도와 정면대결함으로써 남조선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었다.당시 이 당의 《대통령》후보는 《당신은 왜 출마했는가?》고 묻는 박근혜에게 《바로 당신을 락선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쏘아붙였다.

그렇지 않아도 통합진보당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박근혜역도는 그후 통합진보당에 대한 적의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부정협잡의 방법으로 권력의 자리를 탈취한 박근혜역도는 졸개들을 내몰아 《종북세력이 〈국회〉를 장악》했다느니 뭐니 하고 고아대면서 통합진보당을 《종북정당》으로 몰아 탄압할 흉악한 음모를 꾸미였다.

집권초기부터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의 내막이 드러나 사면초가의 궁지에 빠지게 된 박근혜패당은 각계의 규탄여론을 딴데로 돌려 통치위기를 모면할 목적밑에 통합진보당을 《종북》의 감투를 씌워 강제해산하기 위한 요란한 모략사건을 조작해내였다.그것이 바로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이였다.

통합진보당소속 《국회》의원이였던 리석기는 어느 한 강연회에 출연하여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니 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고 한다.그런데 이것이 박근혜패당에 의해 비밀결사모임으로, 내란음모로 둔갑되였고 나중에는 통합진보당강제해산의 구실로 되였다.

박근혜역도는 괴뢰정보원과 검찰을 내세워 리석기의 집을 수색하고 그가 지하혁명조직을 결성하고 내란음모를 꾸미였다고 발표하면서 록음자료를 《증거》로 내놓았다.이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스산한 《종북》광풍이 몰아쳤다.민주주의와 련북통일을 주장하고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과 독재통치, 동족대결책동을 폭로단죄하는 투쟁에 앞장서온 통합진보당에 하루아침에 《종북정당》, 《내란음모세력》이라는 딱지가 붙고 그 관계자들의 집과 사무실들이 강제수색당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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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무엇을 노린 《위협》타령인가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일본이 우리 나라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들며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얼마전에도 수상 아베는 유럽행각시 어중이떠중이들과 련이어 회담을 벌려놓고 국제사회가 조선의 심각한 핵 및 미싸일개발도전에 직면해있다느니, 조선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리고 지금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때이며 조선이 외부와 물자, 기술, 금융거래를 할수 없게 모든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망발을 줴쳐댔다.

일본은 우리 나라를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있다.그 무슨 제재와 압박에 대해 떠든것만 보아도 그렇다.우리 공화국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위대한 자강력으로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비약하는 불패의 강국이다.세계는 그 누구의 지원이나 기술이전에 의한 모방이 아니라 100% 자체의 힘과 기술에 기초한 개발창조의 길에서 새롭게 탄생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고 주체조선에는 제재나 압박이라는것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깨달았다.

제재나 봉쇄따위로 우리 공화국의 힘찬 전진을 멈춰세워보겠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이다.

아베는 우리 나라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걸고들었는데 말도 되지 않는다.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랭전기운이 떠돌고 그 위험성이 커지고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 근원은 바로 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힘으로 누르고 군사적패권을 쥐려고 발악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에 있다.

미국은 지역에 핵전략자산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집중전개해놓고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는 나라들을 불의의 핵선제타격으로 제압하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이때문에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핵군비경쟁이 심화되고 항시적으로 핵전쟁위험이 조성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이런것은 아예 못 본척 하고 우리 나라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시비중상하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다.유독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만이 《위협》으로 된다고 강짜를 쓰고있다.명백히 이중기준이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일본은 의도적으로 여론을 다른 방향에로 몰아가고있다.그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우리 공화국의 《위협》을 극대화하여 헌법개악을 반대하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를 눅잦히고 어떻게 하나 재침을 합법화할수 있는 명분을 마련하자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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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반인륜범죄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성노예들의 비참한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증명해주는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였다.미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되여있던 이 동영상에는 1944년 중국남부의 먄마접경지역에 있던 일본군성노예들의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져있다.동영상속의 녀성들의 얼굴은 이미 언론에 공개된 성노예피해자들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하다고 한다.

한편 태평양전쟁시기 일본군의 성노예로 중국 절강성 진화시에 끌려갔던 조선녀성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문서도 새로 공개되였다.1944년 4월에 작성된 문서에는 조선에서 끌려간 100여명에 달하는 20대, 30대 녀성들의 이름과 나이, 출생지가 기록되여있었다.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직업이 밝혀져있지 않았다.그들의 주소는 일본군《위안소》들의 주소와 같았다.당시 이 도시에는 10개의 일본군《위안소》가 있었다고 한다.

자료들은 과거 일본이 유괴, 랍치한 조선녀성들을 강점지역 곳곳에 끌고가 성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는것을 다시한번 폭로해주고있다.

지금까지 발굴된 일본군성노예범죄관련자료들은 수없이 많다.

1990년대에 과거 일본정부와 군부가 녀성들을 강제련행, 유괴, 랍치하여 《위안소》를 설치운영하는데 깊숙이 관여하였다는것을 립증해주는 문서들과 회고담, 일기, 심문조서 등 숱한 기록들이 당시 일본방위청 방위연구소 도서실에서 발견되였다.일본외무성, 경찰청, 후생로동성은 물론 미국립문서보관소에서도 련이어 발굴되였다.

또한 성노예피해자들이 수치감에 싸여 수십년세월 가슴깊이 묻어두었던 피해사실들을 련속 공개하였다.성노예범죄행위에 가담한적 있는 일본군복무자들까지도 증언마당에 나섰다.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자료들앞에서 더는 발뺌을 할수 없게 된 일본당국자들은 과거 성노예제도운영이 정부의 묵인 또는 관여하에 군부가 직접 조직하고 감행한 범죄행위였다는것을 자인하지 않을수 없었다.

1993년에 일본내각관방장관이였던 고노는 일본군성노예들의 모집, 이송, 관리가 본인들의 반대의사에도 불구하고 관권에 의하여 강압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특대형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제도를 폭로하는 자료들은 그후에도 계속 발굴되였다.오늘도 나오고있다.

그런데 지금 일본반동들이 노는 꼴을 보면 그야말로 철면피하기 짝이 없다.

얼마전에도 미국 죠지아주 애틀란타주재 일본총령사라는자는 한 신문과의 회견에서 제2차 세계대전기간 일본군이 녀성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증거는 없다느니, 피해자라고 하는 녀성들은 강제로 끌려간것이 아니라 《돈을 받은 매춘부》들이였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아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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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애국지사 -려운형선생과 그 후대들이 받아안은 숭고한 사랑과 믿음-

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파란만장의 풍운을 겪으며 국권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던 려운형선생.

꿈속에서라도 민족의 태양을 뵈옵고저 몽양이라 호를 지었던 그가 마침내 우리 민족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온것은 조국과 민족이 기억하는 참된 혁명가로 두번다시 태여난 새 인생의 출발점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직후에 경애하는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 려운형은 수령님의 위대성과 고매한 덕성에 감화되여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투쟁하는 새로운 길에 나섰습니다.려운형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영향을 주시여 키우신 혁명전사입니다.》

일찌기 청년시절부터 나라찾을 청운의 뜻을 품고 독립운동에 나선 려운형선생은 동서방의 유명한 정치인들도 만나보았고 민족주의에서 공산주의에로, 공산주의에서 민족주의에로 리념의 장벽도 넘나들며 진정한 독립의 길, 민족해방의 진로를 찾아 모대기였다.

조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할 힘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민족을 구원할 위대한 사상, 걸출한 위인의 손길을 애타게 갈망하던 그때 백두산에서 희망의 서광이 비쳐왔으니 그것은 만고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일제의 백만대적을 쥐락펴락하시며 항일전을 벌리신다는 감격적인 소식이였다.

주체26(1937)년 6월 력사적인 보천보전투가 있은 직후였다.그때 서울에서 《조선중앙일보》 사장으로 있던 려운형선생은 이 소식을 특별보도로 신문에 크게 싣고 보천보로 달려갔다.그때 벌써 그의 마음은 김일성장군님께로 쏠리고있었던것이다.

그후 김일성장군님을 흠모하고 따르는 그의 마음은 더욱 강렬해져 후날 《조선건국동맹》을 조직하고 백두산에 련락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신뢰가 남달리 뜨거웠기에 려운형선생은 일제가 패망하자 서울에서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의 발기인의 한사람으로 되였고 또 어느날엔가는 서울대학교 운동장에서 시국연설을 하던 도중 장차 조선을 바로잡을 령도자는 누구인가라는 학생들의 질문에 그분은 평양에 개선하신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이시라고 큰소리로 확답을 내려 만장의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려운형선생이 해방후 남조선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할 가르치심을 받고저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뵈온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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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선군정치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

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전략적결단에 따라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에 대한 격동적인 소식은 날이 갈수록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온 나라에 로동당만세, 사회주의승리의 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 7월의 축포성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의 승전포성으로 이어지고있는 이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높이 백두산대국의 천만년미래를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군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이고 혁명실천이였으며 장군님의 정치리념이고 정치방식이였습니다.》

선군정치는 군사를 모든 사업에 앞세우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김정일동지식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다.

총대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완성하실 절대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군대에 대한 현지시찰로 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성상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수놓아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는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조국과 혁명,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그처럼 엄혹한 고난의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고수되고 우리 국가의 자존과 권위가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선군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며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강위력한 힘을 억척같이 마련해나가고계신다.인민군대가 불패의 당군, 천하무적의 일당백혁명강군으로,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수행하는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로 위용떨치고 자립적국방공업이 우리 식의 첨단무기들을 꽝꽝 생산하는 개발창조형의 혁명공업으로 장성강화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의 자랑찬 결실이다.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민족사적인 대승리, 대변혁들이 련발적으로, 다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통하여 선군정치야말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워줄 만능의 보검이라는것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침략책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한 백승의 기치이다.

반제군사전선은 우리 혁명의 기본전선이다.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군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물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지켜낼수 없다.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생리로 하고있는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조건에서 조국과 혁명을 지켜내자면 첫째도 둘째도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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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인간추물들의 망측한 정치만화

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력사의 낭떠러지에 몰려 당장 명줄이 끊어지게 된 박근혜잔당들이 그 더러운 잔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얼마전 《정통친박》으로 자처하는 이자들은 괴뢰국회의원회관에서 《보수신당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대한애국당》이라는것을 내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산송장인 박근혜의 구린내나는 몸뚱이에서 《대한애국당》이라는 구데기가 게바라나온셈이다.덕석에 참새떼 앉은 격으로 여기저기에서 기신기신 모여든 어중이떠중이들이 《보수의 가치》니, 《새로운 우파정당》이니 하면서 박근혜의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리겠다고 기염을 토한 꼴은 참으로 가관이였다.남조선에서 새로운 극우보수정당이 조작된것은 초불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서 력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박근혜잔당들의 단말마적추태이다.

《대한애국당》이라는 오물통에 기여든자들로 말하면 희세의 악녀인 박근혜를 신주모시듯 하면서 년의 탄핵을 반대하고 무죄석방을 짖어대는 란동을 부려 인민들의 규탄과 조소를 받아온 인간쓰레기들이다.한마디로 말하여 《대한애국당》은 박근혜의 턱찌끼를 얻어먹으며 온갖 추악한짓을 일삼은 인간추물들의 집합체이다.

이 당의 공동대표감투를 뒤집어쓴자들만 놓고보아도 지난 시기 박근혜에게 붙어 《국회》의원과 극우보수단체의 회장자리를 차지하고 《종북》소동과 동족대결에 앞장서온 악질보수분자들이다.특히 조원진이라는자는 남조선에서 지독한 악질친박계, 《〈세월〉호주범 7적》으로 락인된 역적으로서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제몸값도 모르고 후보로 나섰다가 선거판에서 개처럼 쫓겨난 세상 못난이이다.

그런데 민심의 규탄배격을 받고 파멸의 함정에 처박힌 력사의 패잔병들이 창피한줄도 모르고 보수신당을 내온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 로망하는 미친 할미를 당장 구원할듯이 허세를 부리였으니 이것이야말로 희세의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보수신당의 조작으로 괴뢰보수진영의 분렬과 갈등이 더욱 격화되게 되였다.현재 괴뢰보수진영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새누리당》으로 세쪼각 난 상태인데다가 그 지지률이라는것도 바닥을 헤매고있다.누울 자리 보고 발 편다는데 이런 판에 박근혜잔당들이 또 보수신당간판을 내걸었으니 보수패거리들이 골을 싸쥘만도 하다.

박근혜년과 함께 당장 매장되여야 할 역적무리들이 탄핵의 진실을 밝히겠다느니,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리겠다느니 하고 악을 쓰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초불민심에 한사코 역행하는 이런 극악한 대결광신자, 패륜패덕의 무리들이 되살아나게 되면 남조선정치판이 또 어떤 란장판이 될지 모른다.

외세의 바지가랭이와 박근혜의 치마자락에 매달려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더러운 역적들이 머리를 쳐들고 돌아칠수록 악취밖에 풍길것이 없다.민족을 위해서도 그렇고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비추어보아도 괴뢰보수패당은 이미 처박힌 력사의 무덤에서 아예 썩어 문드러져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잔당들이 무덤속에서 바퀴새끼처럼 기여나와 민심을 우롱하며 더러운 망동을 부리지 못하게 깨끗이 쓸어버려야 할것이다.

지금 박근혜잔당들이 시시각각으로 조여드는 파멸의 올가미에서 벗어나보려고 발버둥질을 치고있지만 소용없다.박근혜역적패당의 파산몰락은 달리는 될수 없는 숙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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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적리정표

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9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지 17돐이 되였다.

주체89(2000)년 7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웨.웨.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로씨야국가수반으로서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방문기간 조로수뇌상봉이 진행되였으며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조로공동선언은 21세기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발전을 적극 추동한 력사적인 문건이다.

조로공동선언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공동선언에서 조로쌍방은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조선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환영하면서 이 과정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강조하였다.또한 전략적 및 지역적안정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국제관계에서 힘의 사용요소를 보다 약화시킬것을 주장하고 주권국가들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전반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반대할데 대한 문제, 두 나라사이에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실현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 21세기를 세계 모든 인민들이 번영하는 세기로 되도록 하는 문제 등에 대한 공동의 견해를 확인하였다.

조로공동선언채택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뿐아니라 국제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조로공동선언채택이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새로운 단계에서 발전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0(2001)년과 주체91(2002)년, 주체100(2011)년에 로씨야를 방문하시여 조로친선의 뉴대를 굳건히 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여러차례에 걸친 로씨야방문과정에 두 나라 령도자들께서는 조로공동선언의 력사적의의를 확인하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정치, 경제, 군사,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쌍무적협조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방향과 조치들에 대해 합의하시였다.2001년 8월 조로모스크바선언이 채택되였다.

조로친선관계를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이며 의지이다.

로씨야는 우리 나라와 국경을 접한 이웃이며 조로관계는 오랜 력사를 가진 친선관계이다.외부의 간섭과 압력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려는것은 두 나라의 공통된 목적이다.이것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킬수 있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우리 인민은 로씨야와의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사회적안정과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나라의 안전과 리익을 지키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있다.

로씨야도 우리 나라와의 관계발전을 귀중히 여기고있다.

최근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은 여러 계기들에 미국이 조선의 《핵 및 로케트위협》을 떠들고있는데 문제는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는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이 조선에 대한 위협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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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물의를 일으키는 정보원정치개입사건

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시기 정보원이 감행한 불법적인 정치개입사건들의 진상을 폭로하는 자료들이 새롭게 드러나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지난 2012년에 있은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당시 괴뢰정보원이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감행한 선거개입소동의 일단을 립증하는 자료들을 폭로하였다.그에 의하면 남조선사회전반에 보수《정권》에 대한 반대기운이 고조되고있던 2012년에 있은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이 민심을 억누르고 득세할수 있은것은 결국 정보원의 비렬한 여론조작, 외곡책동의 결과였다.

지금까지 남조선에서는 정보원의 《대선개입사건》진상을 까밝힐데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여왔다.지난 2012년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이 인터네트를 통해 박근혜역도의 《대통령》당선에 유리한 여론을 인위적으로 류포시킨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당시 괴뢰당국은 그에 대한 기만적인 수사놀음을 벌려놓고 《사실무근》이니, 정보원직원의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행위》니 뭐니 하는 뻔뻔스러운 수작을 늘어놓으면서 사건을 어물쩍해버리고말았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적페청산기운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지난 시기 력사의 그늘속에 가리워졌던 보수패당의 범죄행적이 차츰 밝혀지면서 정보원정치개입사건을 폭로하는 증거들이 새롭게 드러난것이다.폭로된 자료들은 괴뢰보수패거리들이야말로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그 어떤 비렬한 음모책동도 서슴지 않는 더러운 정치협잡군들이라는것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2011년 10월 남조선에서는 서울시장선거가 진행되였다.선거에서는 시민단체출신의 후보가 《한나라당》(당시)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시장으로 당선되였다.남조선 각계가 평한것처럼 그것은 《보수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반감의 표출》이였다.

이로 하여 극도로 당황망조한 괴뢰보수패거리들은 반보수에로 지향된 민심을 억누르기 위해 파쑈적탄압에 더욱 광분하는 한편 정보원 등을 동원하여 너절한 정치협잡놀음을 벌리였다.

남조선언론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괴뢰정보원은 서울시장선거가 끝난 직후인 2011년 11월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네트워크력량을 총동원하여 인터네트홈페지들을 장악》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하여 청와대에 제출하였다.여기에는 《항간의 여론을 어떻게 외곡, 조작할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여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시 《허위정보류통과 민심차단이 필요》하다고 쪼아박았으며 그를 위하여 네트워크를 장악하여 20~40대의 인터네트사용자들속에 보수의 영향력을 전파하고 보수적경향을 가진 인터네트광고의 비중을 높인다는것을 언급하였다.이에 대하여 전하면서 남조선언론들은 보고서에 밝혀진 인터네트광고란 기업체들을 동원한 광고를 의미한다고 까밝혔다.이것은 괴뢰보수패거리들이 기업체들까지 위협공갈하여 민심을 기만하며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는데 써먹었다는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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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

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최근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세계핵무기실태보고서를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미국은 2017년부터 10년동안 핵무기유지 및 갱신에 4 000억US$, 앞으로 30년동안에는 핵무기현대화에 1조US$의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행위이다.

미국은 《핵축감》이요, 《비핵세계》요 하는 나발을 때없이 불어대군 한다.오바마는 대통령자리에 앉아있을 때에 뒤에서는 핵무기현대화를 다그치고 앞에서는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이라는것을 광고하면서 세계를 심히 기만, 우롱하였다.

지금도 역시 같다.얼마전에 미전략군 사령관이라는자는 미국은 세계대전이 일어나는것을 막기 위하여 핵무기를 보유했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한마디로 저들의 핵무기는 평화수호용이라는것이다.

세계에 여러 핵보유국들이 있지만 미국처럼 핵무기로 다른 나라들을 로골적으로 위협공갈하고있는 나라는 없다.핵무기유지와 현대화에 어느 정도의 자금이 탕진되는가를 놓고서도 알수 있다.

제네바에 있는 비정부기구인 국제핵무기철페운동홈페지에 소개된 세계적인 핵무기실태자료에는 미국이 핵무기개발에 투자하는 자금은 다른 핵국가들의 총 지출액을 릉가한다고 밝혀져있다.

이것은 미국의 핵무기개발 및 보유가 다른 나라들을 선제공격하여 핵전쟁을 도발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준다.

세계최초로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운 핵범죄자이며 수많은 핵무기들을 비축해놓고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끊임없이 공갈해온 핵위협가해자인 미국이 평화수호, 세계대전방지를 운운하는것은 그야말로 삶은 소가 웃다가 꾸레미터질노릇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실지로 미국은 그 숱한 핵무기들을 항시적인 발사대기상태에 두고있다.그것도 모자라 핵전략자산들을 계속 갱신하고있다.

미국방성은 《버지니아》급핵잠수함의 기본화력체계인 《토마호크》순항미싸일수직발사관을 신형발사관으로 교체하는것을 승인하였다.이에 따라 미해군은 다음해 10월부터 그에 착수한다고 한다.

이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서 잠재적적수들에 비해 절대적인 핵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미제의 발악적인 핵군비증강책동이 매우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핵무기를 세계제패전략실현의 기둥으로 삼아왔다.제2차 세계대전후에 미국이 우리 나라는 물론 다른 사회주의나라들을 목표로 핵무기사용계획까지 세워놓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핵무기를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말살하는데 필요한 만능수단으로 간주하고있는 미국의 핵정책에 비낀 침략적, 지배주의적야망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미국은 미래의 전쟁을 핵전쟁으로 규정하였다.이를 위해 핵무기고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이미 국방전략보고서에 쪼아박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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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11) : 영원히 타오르라, 보천보의 불길이여!

주체106(2017)년 7월 18일 로동신문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우리의 참관은 계속 이어졌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11호실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참관자들앞에 불멸의 화폭이 숭엄히 안겨왔다.

망국의 암운을 밀어내며 조국땅 보천보의 밤하늘가에 치솟는 삼단같은 불길, 떨쳐나온 인민들앞에서 한손을 높이 추켜드시고 격동적인 반일연설을 하시는 항일의 전설적영웅 김일성동지!

절세위인의 영상을 경건히 우러르는 우리에게 강순정강사는 절절히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보천보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신 때로부터 어느덧 80년세월이 흘렀습니다.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못 잊습니다.》

우리에게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진출을 막아보려고 날뛴 일제의 《국경경비진》이 물샐틈없이 분포되여있는 《압록강, 두만강연안 일제의 〈국경경비진〉분포도》가 안겨왔다.하루빨리 국내에 진출하여 일제를 징벌하고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신심을 안겨주어야 했던것이 당시의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였음을 전시된 자료들은 말해주고있었다.

이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장백지방에 집결되여있는 적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일제의 국경경비진에 파렬구를 내고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시기 위해 무송원정을 단행하시였다고 하면서 강사는 《무송원정로정도》앞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모진 시련을 뚫고헤치신 무송원정, 그 로정의 곳곳에 그이의 피어린 자욱이 력력하여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늘 잊지 못해하시며 그때 아까운 전우들을 많이 잃었다고,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고, 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고 회고하신 사연이 돌이켜져 숭엄함을 더해주었다.

푸른빛이 짙은 밀림속을 배경으로 《국내진공작전 준비》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6(1937)년 3월 하순 무송현 서강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으로 인민들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안겨주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는 화폭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그 아래부분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강회의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공작전의 목적을 밝혀주신 교시가 부각되여있었다.크고작은 붉은별들과 붉은기들을 비롯한 갖가지 표식부호들이 새겨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지휘하신 국내진공작전 주요지역도》와 여러 신문자료들도 전시되여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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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기어이 다수확통장훈을 부르자 -농업전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숙천군의 비약의 숨결을 전하며-

주체106(2017)년 7월 18일 로동신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소식에 접하여 온 나라가 크나큰 격동과 환희로 들끓는 속에 사회주의전야에서 기어이 다수확통장훈을 부를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기상과 열정도 백배해지고있다.다수확에로 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앞길을 가로막는것은 원쑤들의 야만적인 제재만이 아니다.광란하는 자연의 도전 또한 간단치 않다.

혹심한 가물이 협동전야들에 들이닥쳤다.논과 밭들이 마르고 농작물의 생육에 엄중한 위기가 조성되였던 그때 전당, 전국, 전민을 가물피해막이전투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가 울려퍼졌다.북부피해지역에로 급파되던 그때처럼 영용한 인민군병사들이 일시에 농장벌들을 타고앉아 낮에 밤을 이어 가물피해면적을 줄이고 온 나라 초소와 일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만사를 제치고 달려나와 포전들을 적시였다.

하늘도 놀랄 경이적인 광경이였다.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그 힘으로 하늘도 이기며 풍요한 가을에로 결사돌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농업전선의 승리가 얼마나 귀중한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기게 한 그 나날에 더욱 억세여진것이 있다.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결사의 의지이다.

기어이 다수확의 통장훈을 부르리라!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라는 부름의 참뜻을 온넋으로 새긴 우리 농업전사들이 백배해진 신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서 다수확을 향한 총공격전을 다그치고있다.

그 앞장에 숙천군이 서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새로운 농업지도체계의 발원지답게 농업부문의 앞장에 서려는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결의를 귀중히 여기시며 그 실현을 위한 대책까지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불타는 맹세가 온 군에 차고넘친다.

《아직 가을은 앞에 있지만 우리의 신심은 확고합니다.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겠습니다.》, 어찌 칠리농장 청년작업반원들의 의지만이랴.군안의 전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드팀없는 맹세이다.그 기상 안고 노도치는 숙천군의 일군들과 농업전사들은 당이 지펴준 다수확운동의 불길높이 어떤 시련도 박차고 전진 또 전진하는 만리마기수, 선구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당의 뜻이 매 사람들, 어느 벌과 이랑에나 어려있는 숙천땅은 오늘날 농업전선에 휘날리는 한폭의 붉은기와 같다.

잡도리와 내세운 목표에 있어서나, 비약의 기상과 속도에 있어서나 이들은 과시 만리마시대 우리 농업부문의 선구자이다.

무엇보다 그 전진의 기상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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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백두산대국의 앞길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주체106(2017)년 7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을 축으로 시작된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파만파의 충격을 일으키며 전세계를 뒤흔들고있다.

국가핵무력완성의 최종관문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에서 단번성공이라는 통쾌한 승리를 이룩한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한 감탄과 격찬의 목소리가 지구의 방방곡곡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그와 반면에 선군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불패의 위력에 전률한 원쑤들의 절망의 아우성도 높아가고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성공은 세기를 이어온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또 하나의 빛나는 승리이며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일대 사변이다.선군조선의 눈부신 위용을 만리창공에 떨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장엄한 성공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폭풍노도치는 백두산대국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우리가 이번에 단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성공이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내외적대세력이 불안과 공포에 허덕이고있는것은 단순히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사거리나 위력, 그 개발속도가 예상밖의 수준이여서만이 아니다.그 어떤 야만적인 제재와 횡포무도한 군사적압살책동으로도 백두산대국의 자주적의지와 신념, 철의 진군을 막을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통감하였기때문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를 가로막아보려고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였는가.조선반도와 그 주변수역에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의 핵전략자산들을 집중전개하고 전쟁접경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였으며 거수기들을 총동원하여 야만적인 초강도제재를 련속 들이대면서 우리의 의지를 꺾어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였다.

원쑤들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붉은 선》이라고 하면서 《북이 〈붉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면 군사적타격을 가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우리를 엄중히 위협공갈하였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손발을 얽어매고 무자비하게 짓밟아버리기 위한 자주권말살의 쇠사슬, 미국식《통행금지선》이 바로 《붉은 선》이였다.미국은 세계를 류혈분쟁의 불도가니, 피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 악마의 《붉은 선》을 우리의 앞길에도 깊이 째놓아 선군조선의 자주적진군을 가로막으려고 악을 쓰며 덤벼들었던것이다.그러나 미국은 오산하였다.우리에게는 미국의 공식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천만군민의 불굴의 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경제적제재와 군사적위협의 무거운 장막을 산산이 찢어버리며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온 세상이 보란듯이 기운차게 용솟음쳤다.자주의 뢰성을 울리며 용용히 전진하는 주체의 핵강국의 강철무한궤도앞에 적들이 요란하게 광고하던 《붉은 선》은 고삭은 개바자마냥 무너지고말았다.결코 처음이 아니였다.벌써 10여년전에 우리의 핵개발을 막겠다고 부쉬행정부가 그어놓았던 《붉은 선》도 주체조선의 핵시험성공이라는 대사변앞에 물먹은 모래성신세가 되였다.

세계여 돌이켜보라.그러면 미국이 걸음마다 그어놓는 《붉은 선》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우리 공화국이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강화발전되여온 조미대결사의 통쾌한 진실이 가슴후련히 안겨올것이다.조선은 결심하면 무조건 실천하며 우리의 위력은 불가항력이라는것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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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당장 들어내야 할 재앙의 화근

주체106(2017)년 7월 18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제침략군이 주인행세를 하는 남조선에서 또 하나의 치욕스러운 일이 벌어졌다.서울의 룡산에 수십년동안 둥지를 틀고있던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놀음을 벌려놓은것이다.거기에 쏟아부은 자금만 해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고 한다.문제는 그것 또한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충당했다는것이다.결국 미제침략군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제 욕심주머니를 채우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저들의 소굴로 만들어버렸다.세상에 이런 날강도가 어디에 있으며 남조선과 같은 식민지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더욱 기가 막힌것은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가 《새 청사개관식》이라는것을 요란하게 벌려놓고 여기에 이사하는데 강아지 따라다니듯 남조선당국과 괴뢰군부것들, 늙다리보수패거리들이 몰려가 낯뜨거운 《축하》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이다.그 자리에서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관이라는자는 평택의 미군기지가 《미국의 해외륙군기지들중 최대규모》라고 떠벌이면서 그 무슨 《성공적인 동맹》이니 뭐니 하며 주구들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보다 넓은 면적의 땅을 군사기지로 빼앗아내면서도 《성공적》이니 뭐니 하고 광고하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그러한 망동은 미군기지이전으로 더 큰 불행과 고통을 뒤집어쓴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대대로 내려오는 삶의 터전을 미제침략군기지로 빼앗긴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진것이란 수난밖에 없다.

동두천녀인삭발사건과 윤금이살해사건, 미군장갑차에 의한 두 녀중학생학살사건 등 세인을 경악케 하는 수많은 야수적만행들은 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의해 감행된것이다.얼마전에는 수십년전 광주인민봉기자들에 대한 대학살만행이 감행될 때 미8군소속의 직승기들이 기총사격을 가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심판대에 끌어내야 할 살인마들에게 안식처를 내주고 신주모시듯 한다는것은 가당치 않다.

미군기지이전놀음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영구강점기도를 드러낸것으로서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살아가려는 온 겨레의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원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평택으로의 기지이전놀음을 벌려놓은데는 괴뢰군을 저들의 총알받이로 내몰아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더욱 부추겨 북침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

미국은 우리 군대의 장거리포병화력타격이 두려워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반도유사시 인명손실이 많은 지상작전은 괴뢰군에게 떠넘기고 저들은 주로 해상과 공중에서의 작전수행을 꾀하면서 전방에 배치되여있는 미군부대들을 한강이남지역으로 재배치할 계획을 세웠다.그런데 미국의 사타구니를 한시라도 벗어나면 큰일이 날것처럼 여기는 괴뢰보수패거리들은 이에 대해 《북의 장거리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없다고 야단법석대면서 미군기지이전의 연기를 손이야 발이야 간청하였었다.이렇게 되여 지난해까지 완료하게 되였던 미군기지이전이 늦어지게 되였으며 그 대가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기지이전비용은 고스란히 남조선당국이 지불하게 되였다.지금 그에 대해 남조선 각계가 들고일어나면서 분노를 터뜨리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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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간의 탈을 쓴 극악무도한 살인마들

주체106(2017)년 7월 18일 로동신문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침략자들이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감행한 극악무도한 야수적만행을 절대로 잊지 않고있다.

인류전쟁사에는 무고한 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야만적인 학살만행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도이췰란드군의 민간인학살만행은 전인류의 분노를 자아내는것이였다.

하지만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치떨리는 학살만행은 그 포악성과 야수성에 있어서 악명높은 히틀러나치스들의 만행을 훨씬 릉가하는 전대미문의 죄악이였다.

극도의 인종주의와 인간증오사상에 물젖고 《무자비하고 능숙한 살인자가 되여야 한다.》는 살인교리로 길들여진 미제침략자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더러운 침략의 군화발을 들이민 곳마다에서 죄없는 조선인민들을 사냥감으로, 움직이는 과녁으로, 심심풀이대상으로 삼아 학살하였다.

피에 주린 미제야수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쏘아죽이고 때려죽이고 불태워죽였으며 산 사람의 각을 떠 죽이고 생가죽을 벗겨 죽였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톱으로 토막내여 죽이고 끓는 물에 삶아죽이는 등 짐승도 낯을 붉힐 온갖 악독한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미제야수들의 학살만행은 특히 우리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집중적으로 감행되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신천대학살만행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나의 명령은 곧 법이다.…신천에서 살아움직이는 모든것을 재가루속에 파묻으라.》

이것은 1950년 10월 신천지구강점 미군사령관놈이 강점 첫날에 내린 살인명령이다.이 살인악귀의 명령에 따라 미제승냥이들은 50여일동안에 군인구의 25%에 해당한 무려 3만 5 380여명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원암리 밤나무골 화약창고에서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하면서 어린이들을 어머니품에서 강제로 떼내여 다른 창고에 가두었다.미제살인마들은 젖을 달라고 애처롭게 우는 어린이들에게 휘발유를 먹여 죽이고 나중에는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있는 창고에 불을 지르고 수류탄을 마구 던졌다.그리하여 400명의 어머니와 102명의 어린이들이 학살되였다.

미제는 로동당원이라고 하여 눈알을 뽑고 심장을 도려내고 사지를 찢어죽였고 열성농민이라고 하여 머리에 못을 박고 톱으로 켜서 죽였으며 저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여 쇠줄로 코를 꿰여 끌고다니다가 곡괭이로 내리쳐죽였다.

공식통계에 의하더라도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공화국북반부에서 123만여명을 학살하였다.미제침략군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는 무고한 조선사람들의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강물이 되여 흘렀다.3년간의 전쟁기간 조선에서 감행한 미제의 민간인대학살만행은 일찌기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을 살륙하고 피에 절은 그 땅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운 식인종의 후예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야수적만행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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