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2

김정일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5년 3월 8일-

주체111(2022)년 3월 8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국제부녀절 85돐이 되는 날입니다. 3. 8국제부녀절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입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출판보도물들에서 국제부녀절과 관련하여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텔레비죤방송을 하는것을 주의깊게 보았는데 텔레비죤방송에서는 국제부녀절과 관련한 문제를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신문과 텔레비죤방송에서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은것을 보면 우리 일군들이 편협하며 감정이 없는 목석과 같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은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지위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였습니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훌륭한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전통은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된 전통이며 녀성운동력사는 녀성들의 사회정치적해방과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빛나는 투쟁력사입니다. 수령님의 지도밑에 강반석녀사께서는 일찌기 부녀회를 무으시여 우리 나라 공산주의녀성운동의 시초를 열어놓으시였으며 녀성운동을 자주의 길로 힘있게 전진시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광복하신 다음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몸소 남녀평등권법령을 작성하여 발포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작성하여 발포하신것과 같은 남녀평등권법령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 3. 8국제부녀절은 있지만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은 따로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을 오랜 세기에 걸친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한 훌륭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 사실 하나만 놓고서도 그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온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강반석어머님의 서거일 전날에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였는데 그것만 보아도 무슨 일이든지 다 뜻이 깊고 웅심깊게 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절세의 위인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고 굴함없이 싸운 최희숙,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위훈을 세운 안영애와 락원의 신포향을 비롯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녀성혁명가들을 낳았습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녀성영웅들과 혁신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

우리는 녀성운동력사에 빛나는 녀성활동가들에 대하여 그들의 생일이나 서거일에만 기념하지 말고 국제부녀절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합니다. 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국제부녀절을 크게 기념하여야 합니다. 녀성문제도 국제적견지에서 볼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조성된 정세를 보아도 국제부녀절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는것이 좋습니다. 지금 적들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이런 국제적기념일에 주목을 돌리고 국제적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세계평화와 인민들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나는 얼마전에 새로 만든 노래 《사랑하시라》를 내려보내주었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라》는 지난해에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계기로 만들었는데 수령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기때문에 내보내지 못하고있다가 올해 국제부녀절을 계기로 내보내도록 하기 위하여 조선중앙방송위원회에 내려보내주었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라》는 녀성들을 사회적으로 존중할데 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라》를 내려보내자 인차 소리방송과 텔레비죤방송으로 내보냈다고 하는데 국제부녀절을 계기로 방송원이 노래의 사상과 내용을 간단히 말해주고 내보냈더라면 더 좋았을것입니다.

나는 어린이들의 백날생일이나 돌생일도 잘 쇠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번에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을 소홀히 한것은 잘못되였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일군들은 그 의도를 알고 바로 집행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일하는 과정에 복잡한 문제가 제기되여 결심하기 힘들면 보고하고 결론을 받아 처리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입니다. 신문, 방송편집사업을 계기에 맞게 정책적으로 잘하여야지 잘못하여 하나라도 놓치면 그 후과가 큽니다.

우리 나라에서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하고있는것만큼 출판보도부문에서 녀성들과 관련한 명절을 잘 취급하여야 합니다. 이번 국제부녀절에 신문, 방송에서 녀성문제를 잘 취급하지 못하였는데 앞으로 준비를 잘하였다가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에 봉창하여야 합니다.

부녀절을 계기로 남자들이 녀성들에게 꽃이라도 한송이씩 주고 축하해주면 사회적분위기가 아주 좋아질것입니다. 부녀절같은 날을 계기로 남자들이 녀성들에게 축하장이나 그림엽서 같은것을 주어도 좋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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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고조국면에 들어선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3.8국제부녀절 112돐을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당과 인민은 일편단심 당을 따라 력사의 모진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나라의 부강발전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사회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위하여 성심을 다해가는 전체 조선녀성들에게 가장 뜨거운 인사와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우리의 녀성들은 당중앙이 인도하는 승리의 한길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 이 땅우에 기어이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안아올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꽃, 사회의 꽃, 생활의 꽃으로 피여난 복받은 녀성들이다.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 봉건적구속에서 헤매이던 우리 녀성들의 운명과 지위,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근본적전환이 일어나고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축복속에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행복을 누려온 우리 녀성들은 오늘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을 모시여 값높은 삶을 빛내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녀성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제시해주시였으며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헌신하는 애국녀성들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진행된 성대한 음악회들과 녀성들을 위하여 일떠선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와 생산기지들을 비롯하여 조국땅우에 끝없이 꽃펴나는 사랑의 전설들에는 우리 녀성들을 무한히 아끼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어버이손길이 깃들어있다.

세상에는 수십억의 녀성들이 있지만 우리 조선녀성들처럼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참된 존엄과 영예, 삶의 긍지를 안고 사는 녀성들은 없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정과 열을 자양분으로 하여 새로운 격동의 시대, 영광스러운 시대에 충성과 애국의 활력을 더해가는 주인공들로, 혁명의 일익을 담당한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난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의 근본핵이다.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모셔야 조국이 빛나고 존엄높은 삶이 있으며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도 있다는것이 우리 녀성들이 장구한 혁명의 로정을 걸어오면서 뼈에 새긴 철리이다.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항일의 녀투사의 가슴속에 간직된것도, 전쟁의 어려운 시기에 공장을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복구건설은 문제없다고 말씀올린 락원의 녀성당원과 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이 어찌고어찌고 떠들어도 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한다고 하던 전후시기 태성할머니의 심장속에 깊이 자리잡은것도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전세대 녀성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고있다.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오직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투철한 신념,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길에서 추호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비상한 각오, 이것이 오늘 우리 녀성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불의의 정황속에서 수령의 안녕을 결사보위하고 사품치는 물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보위한 녀성들, 말이 아니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녀성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있다.당중앙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으로 당을 결사옹위해가는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의 커다란 긍지이고 자랑이다.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풍모에서 중요한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성실한 피와 땀, 불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적헌신성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그러나 우리 녀성들은 애국의 한길에서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몰랐다.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상징하는 위대한 성과들과 자랑스러운 대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초소들에서 남자들과 어깨나란히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걱정하며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해온 우리 녀성들의 희생적인 헌신이 깃들어있다.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로 살려는 우리 녀성들의 애국의 열정은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에서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그들가운데는 조국이 부르는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나가는 녀성들도 있고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녀성군인들도 있으며 총잡은 남편들과 함께 한전호에 서있는 군인가족들도 있다.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로력혁신자대오에도, 세계를 놀래우는 과학기술적성과의 창조자들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일터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습에도 우리 녀성들이 있다.

애국의 더운 땀방울을 바쳐 혁명의 맥동을 더해가는 내 조국의 장한 딸들이 있어 우리 국가가 강대한것이다.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화원을 가꾸어가는것은 조선녀성특유의 미덕과 미풍이다.

이 세상에 우리 녀성들처럼 강의하고 근면하며 고상하고 의리심이 깊은 녀성들은 없다.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떠밀어주고 사회주의대가정에 웃음과 화목을 도모해가고있는 주인공이 바로 우리 녀성들이다.우리 녀성들의 열정넘친 모습과 무한한 헌신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인간미와 인정미가 차넘치게 한 원천이였다.

지금 우리 녀성들속에서는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내세우며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는것과 같은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이것은 황금만능과 패륜패덕이 지배하고 녀성의 인격과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가정과 일터마다에서 울려퍼지는 《녀성은 꽃이라네》, 《우리 집사람》과 같은 노래들은 우리 녀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의 분출이다.가정과 사회, 집단을 위한 헌신을 더없는 보람으로, 기쁨으로 여기는 훌륭한 녀성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앞으로도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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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조선녀성들의 삶은 빛난다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오늘은 3.8국제부녀절 112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이한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존엄높고 보람넘친 삶을 꽃피워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수 없습니다.》

3.8국제부녀절, 이날과 더불어 깊은 추억속에 잠기는 우리의 귀전에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다.

항일의 나날 원동의 훈련기지에서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면서 조선녀성들의 선봉투사이며 우리 인민혁명군의 꽃인 녀성동지들을 조선인민혁명군 사령관의 이름으로 열렬히 축하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그 음성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떨쳐나 성스러운 우리 혁명사의 첫 페지를 아로새긴 항일의 녀투사들.

이 나라 녀성들의 참된 삶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혁명사적관을 찾으면 누구나 하나의 화폭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활짝 핀 꽃송이마냥 웃고있는 4명의 녀대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그들이 바로 김일성종합대학 경제법학부(당시)의 1기 입학생들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우리 나라의 첫 녀성부총리로 사업한 김복신동지와 우리 나라의 첫 녀성재정부장, 인민경제대학 총장, 김일성종합대학 명예교수로 사업한 윤기정동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오래동안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해온 신영애동지와 예술영화 《그는 대학생이였다》의 주인공원형인 안순금동지.

나라없던 그 세월 사회의 최하층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이들이 과연 어떻게 나라의 첫 대학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었던가.

주체35(1946)년 8월 어느날 김일성종합대학 창립준비위원회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험생들가운데 녀성비률이 적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심중하신 어조로 이제는 우리 녀성들도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적극 나설수 있게 되였다고, 우리는 앞으로 녀성일군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돌보셔야 할 나라일이 너무도 많았던 건국의 초행길에서 녀성들을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녀성혁명가로 키우시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는 과연 그 얼마였던가.

새 조선의 녀성잡지제호도 몸소 달아주시며 친히 축사까지 써주시고 녀성들을 사회에 적극 진출시키시려 탁아소를 내오도록 하신 이야기며 사회발전에서 노는 녀성들의 역할을 명철하게 밝혀주신 고귀한 가르치심…

이렇듯 은혜로운 품이 있었기에 우리 녀성들이 일군으로, 대의원으로, 인간개조의 선구자로 자라날수 있었고 전설속의 천리마의 주인으로 되여 조선녀성의 존엄과 기개를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 아니랴.

조선녀성, 그 부름 조용히 불러볼 때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길에서 녀성혁명가의 대부대를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처음으로 맞게 되는 3.8국제부녀절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에서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다고, 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국제부녀절을 크게 기념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녀성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신 우리 장군님.

취재길에서 우리와 만난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일군인 김진옥동무는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3.8국제부녀절을 맞이하게 되니 11년전 그날의 감격이 어제일처럼 되살아납니다.주체100(2011)년 3월 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진행하는 공연관람에 우리 녀맹일군들도 불러주시였습니다.공연도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공연이 끝난 다음 펼쳐진 광경은 실로 뜻밖이였습니다.자나깨나 뵙고싶던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공연을 관람한것만도 꿈만 같은데 글쎄 우리 장군님께서 공연출연자들만이 아닌 우리 관람자들모두에게도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안겨주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령도자를 잘 만나는것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가장 큰 행운으로 된다.하지만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행운, 복중의 제일복인 수령복을 대를 이어 누리고있는 조선녀성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 안겨 인간존엄의 최절정, 행복의 단상에 올라서서 누려온 우리 녀성들의 삶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101(2012)년 3.8국제부녀절에 녀성들을 위한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시려 무려 10여차례나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명절을 맞는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실 때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더없는 행복감으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린 이 나라의 녀성들이 아니였던가.

녀성들을 위해 일떠선 치료기지의 현대적인 설비들에도, 녀성들이 즐겨찾는 화장품에도 우리 녀성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녀성중시의 뜻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지난해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의 구절구절은 천만의 심장을 그 얼마나 뜨겁게 울리였던가.

가정의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떠밀어주며 어려운 때에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해온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뜨거운 진정은 시련을 맞받아 전진하는 우리 혁명에 커다란 힘을 더해주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을 받아안고 우리 녀성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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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오늘의 정치공세는 사상개조, 인간개조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전체 인민의 정신력에 의하여 전진하는 사상의 총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력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적변화를 이룩하자면 물질지상주의가 아니라 주체의 사상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한다.생산장성의 예비도, 난관돌파의 묘술도, 비약과 혁신의 방략도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사회주의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대중을 깨우치고 각성시켜 그들의 자각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불러일으키는것보다 더 훌륭한 방책은 없다.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진행하여 사람들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로 키울 때 우리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오늘의 정치공세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근로자의 본태를 지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공정이다.

우리 나라에서 모든 사람들은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며 자기자신을 더욱 힘있는 존재로 준비해나가는 사회주의근로자이다.전체 인민이 직업에 대한 애착과 로동에 대한 옳바른 태도를 지니고 공장과 일터에서 자각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여왔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당의 의도대로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되게 하자면 전체 인민이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애국의 열정과 지혜, 슬기를 다 바쳐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모두가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 사회주의근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때이다.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가려는 높은 혁명적자각과 애국적열성은 부단한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통해서만 형성되고 공고해진다.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은 사람들을 참다운 사회주의근로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등한시하게 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사람들의 인식과 지향을 일치시키고 대중을 각성시켜 그들을 자각적이며 애국적인 근로자로 키우기 위한 전당적이며 전 사회적인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최우선방략이다.사상사업을 통하여 사람들은 국가의 리익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애국심을 간직하게 되고 래일을 확신하며 후세에 부끄럼없이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전후복구건설시기 경제형편과 인민생활은 지금보다 말할수 없이 어려웠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고 공장과 일터마다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페허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위대한 기적의 시대는 애국의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는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오늘의 난관은 전후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던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모두가 전후복구건설시기처럼 분발하여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오늘의 정치공세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적인간으로서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선진적인 사회제도가 수립되고 물질적번영을 이룩한다고 하여 사람들의 문화도덕수준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아니다.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준비시키는 사업은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며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가 강하고 언제나 승리할수 있은것은 시련이 겹쌓일수록 사람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하는 우리앞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현실은 모든 사람들을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의 소유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발전단계와 변화된 환경의 요구에 맞게 진실하고 실효성있게 진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람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의 싹을 적극 조장발전시키고 미덕과 미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전체 인민을 덕과 정의 체현자, 구현자로 키워야 한다.사랑과 의리에 기초한 인간관계가 굳건해지고 온 사회에 뜨거운 인간미와 인정미가 차넘칠 때 우리 나라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미덕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일군들은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킴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하루빨리 당겨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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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존중사회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한가정의 꽃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은 국제사회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도이췰란드반제연단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조선녀성들, 노래로 보는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렇게 전하였다.

《지난 한세기동안 조선녀성들의 운명과 함께 그들이 부르는 노래에서는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봉건제도와 일제강점하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울밑에 시들어가는 봉선화의 처량한 모습에 비추어보며 눈물의 노래를 불렀던 조선녀성들이 위대한 수령들을 모시여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노래와 함께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며 시대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려왔다.태양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온 조선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의 노래를 더 힘차게 부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서고있다.》

녀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그들의 권리가 어떻게 보장되는가 하는것은 사회의 발전수준,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어떤 사회제도에서 사는가에 따라 녀성들의 사회적지위와 권리는 서로 다르게 보장되고 실현되게 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녀성들의 정치적권리와 사회적지위를 철저히 보장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제도이다.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아일랜드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자기의 인상담에서 조선에서 받은 가장 큰 충격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아래 녀성들이 누리고있는 행복넘친 생활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이 로동의 권리를 향유하고있을뿐 아니라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발전권도 충분히 보장받고있다.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녀성존중의 대화원이 펼쳐진 조선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천국이며 리상국이다.세상에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의 녀성으로 태여나고싶다.》

우리 나라에 체류하는 기간 3.8국제부녀절에 사랑과 존경이 담긴 축하의 인사와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받아안으며 행복의 웃음짓는 녀성들의 모습을 본 외국의 어느한 인사는 녀성들을 향락의 도구, 노예로만 여기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이야말로 녀성존중의 사회이며 조선녀성들은 참으로 복받은 녀성들이라고 말하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세계의 모든 녀성들이 그처럼 갈망하는 참다운 행복의 세계, 사랑의 화원이 바로 사회주의조선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그대로 토로하였다.

국제사회가 격찬하듯이 우리 나라에서 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체육인, 예술인 등 각계층 녀성들이 시대의 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교수, 박사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모습은 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그들의 자유와 권리가 철저히 보장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희한한 현실이다.바로 그래서 수많은 외국의 녀성들이 조선녀성들의 행복넘친 모습에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는것이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글에서 《조선녀성들의 존엄과 긍지는 오늘 김정은령도자에 의하여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3.8국제부녀절을 맞을 때마다 국가적행사들을 조직하여 녀성들을 축하해주도록 하신다.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하도록 하시여 녀성들의 긍지를 더해주신분도 그이이시다.》라고 전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조선의 녀성들은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피여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이어 녀성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사랑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녀성들의 값높은 삶이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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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길

주체111(2022)년 3월 8일 《통일신보》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향한 겨레의 힘찬 진군은 2022년 이해에도 계속되고있다.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2022년에 조국통일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결의해나섰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 통일강국을 안아오려는 겨레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

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성스러운 길이다.

돌이켜보면 1945년 8월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해방의 환희가 외세에 의해 국토분렬의 비극으로 이어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었던가. 더우기 그렇게 시작된 민족분렬의 력사가 세기를 이어 70여년동안이나 이어질줄은 누구도 몰랐다.

70여년!

이 기나긴 세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부르며 조국통일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 청춘과 생명을 바치였는가.

조국통일!

통일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그처럼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인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조국통일위업이다. 통일이 없으면 민족의 삶도, 이 땅의 밝은 미래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겨레는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나 같다.

이처럼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은 험난한 가시덤불길을 헤쳐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려정이다.

허나 통일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서슴없이 자기를 바치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겨온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이다.

신념과 의지로 헤쳐가는 통일의 길, 그것은 바로 조선은 지난날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하나이라는 확고한 통일신념이며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 하겠다는 굳센 의지와 결심이다.

《매일과 같이 들이대는 고문에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졌다. 교형리들은 〈전향한다.〉는 한마디만 하면 먹을것도 입을것도 주고 감옥에서 나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는 할수가 없었다. 그것은 곧 신념을 버리는것으로 되기때문이였다.》

수십년세월 철창속에서도 끝까지 통일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은 한 통일애국투사가 남긴 말이다.

그렇다.

조국통일은 곧 신념과 의지로 하는 성스러운 위업이기에 어머니조국과 겨레는 이런 장한 아들딸들을 더없이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하는것이다.

수십년세월 감옥에서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은 비전향장기수들이 세상이 다 아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떠받들리우고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는것도 바로 이때문이 아니겠는가.

신념은 인생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핵이다.

신념이 없는 인간의 삶이 한푼의 가치도 없는 백해무익한 삶이라면 신념이 강한 인간의 삶은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인것이다.

신념은 자신이 체득한 사상과 견해에 대한 굳은 믿음,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렬한 지향이다.

심장으로 공감하는 사상과 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끝까지 갈수 없는것이 바로 조국통일의 길이다.

오늘 조국통일의 길에서 우리 겨레가 간직하여야 할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이 있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이다.

우리 겨레는 지난 10년간의 조국통일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조국과 민족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투철한 신념과 철의 의지로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외세의 압제와 적대시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만방에 떨쳐주시는분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를 따라야 우리 민족의 존엄도 지켜지고 강성번영의 앞길도 열리며 통일도 온다.

바로 이런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길이 아무리 멀고 시련에 찬 길이라 해도 강의한 신념과 의지만 지니면 뚫지 못할 난관도 넘지 못할 시련도 없다.

투철한 신념과 의지로 조국과 민족이 기억하는 진짜 애국자가 되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자!

이것이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해내외의 온 겨레가 지녀야 할 신념과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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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변함없이 흐르는 친선의 력사

주체111(2022)년 3월 8일 조선외무성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혁명의 력사적수령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뜨겁게 상봉하신 때로부터 어느덧 36년이 되였다.

1986년 3월 8~11일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꾸바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몸소 비행장에 나가시여 대륙과 대양을 넘어 평양을 찾아온 꾸바인민의 친선의 사절인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일행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방문기간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주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반제자주의 한전호에서 우리 인민과 함께 투쟁하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일행을 위해 단독회담과 전원회담, 환영연회와 오찬을 마련하시고 음악무용서사시 《영광의 노래》관람과 여러 대상들에 대한 참관도 조직해주시였으며 반제반미투쟁과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 공헌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하시였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김일성동지께서 수여해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단순히 명예칭호로만이 아니라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과 련대성을 강화발전시키는데 기여하려는 확고한 의지의 상징으로 영원히 간직할 결의를 다지였다.

혁명적이고 동지적이며 형제적인 조선꾸바친선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데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신 김정일동지께서는 《꾸바인민을 도와주는것은 사회주의나라들의 국제주의적의무》, 《꾸바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꾸바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우리 당과 정부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의 여러 고위급대표단들을 만나주시고 쌍무관계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꾸바의 력사적수령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함께 마련하신 혁명적원칙과 동지적의리, 사회주의원칙에 기초한 조선꾸바친선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2016년 8월 생일 90돐을 맞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에게 지성어린 선물을 보내주시였으며 그가 서거하였을 때에는 친히 조전과 화환을 보내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꾸바공화국대사관을 조의방문하시여 조의록에 뜻깊은 글을 남기시였으며 고위급 당 및 국가대표단을 꾸바에 긴급 파견하시여 꾸바인민에게 보내는 조선인민의 따뜻한 위문을 전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우리 인민은 꾸바인민이 지구의 서반구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자기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더욱 로골화되는 반사회주의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혁명의 전취물과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승리를 향해 꿋꿋이 전진해나가고있는 형제적꾸바인민에게 언제나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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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녀성들의 리상향은 과연 어디인가

주체111(2022)년 3월 8일 조선외무성

 

1910년 단마르크에서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녀성대회에서 3월 8일을 국제부녀절로 정한때로부터 112번째 년륜이 새겨졌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조선에서 녀성들은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존엄을 지니고 참다운 삶과 행복을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녀성들을 나라의 꽃, 행복의 꽃, 가정의 꽃으로 내세워주시며 온갖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3.8국제부녀절에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시여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축하도 보내주시였을뿐 아니라 유선종양연구소, 평양화장품공장을 비롯하여 녀성들을 위한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다.

2013년 10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새로 건설할 합숙자리를 잡아주시고 중요대상건설을 미루더라도 합숙건설을 다음해 5.1절전으로 완결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궁전, 로동자호텔로 훌륭히 완공된 공장합숙을 제일먼저 찾으시여서는 녀성들이 치마저고리를 넣을수 있게 옷장을 길게 만들어줄데 대한 문제, 낮은 침대를 놓아주고 침대밑에 사품을 넣을수 있는 빼람을 만들어줄데 대한 문제 등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친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돌봐주시였다.

이렇듯 세상이 알지 못하는 친어버이사랑속에 녀성근로자들은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위한 승리의 한길에서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나가는 당당한 녀성혁명가들로 자라났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회적불평등과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녀성들의 념원이 무참히 짓밟히고있으며 그들은 항시적인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며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다.

새해벽두부터 프랑스에서는 3명의 녀성이 남편과 애인들에게 살해된데 이어 일본에서는 24살난 녀성이 갖은 생활고와 가혹한 로동에 시달리다 못해 목숨을 끊는 등 서방나라들에서 녀성인권유린행위들이 련발하고있다.

지난 2월 23일 《뉴욕 타임스》는 미국에서 1987년부터 임산부사망률이 계속 높아지고있는데 2020년에는 전해에 비해 14%나 증가하였다고 폭로하였으며 프랑스내무성은 2020년 녀성들에 대한 가정폭력사건이 13만 9 200여건에 달하였다고 공개하였다.

이 모든것은 녀성들을 《말하는 도구》, 《아이낳는 기계》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자본주의사회의 뿌리깊은 녀성천시가 낳은 필연적결과이다.

세계 수억만 녀성들이 세기를 이어오며 꿈꾸어오던 리상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사랑의 정치에 떠받들려 온 나라 녀성들이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 사회주의조선에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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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새 승리를 부르는 장엄한 조선의 봄우뢰 -력사적인 이해의 진군로를 앞장에서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주체111(2022)년 3월 7일 로동신문

 

조선의 봄이 태동하고있다.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하기 위한 큰걸음을 내짚은 2022년,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결사전의 해의 봄이다.

불과 수십일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해의 첫 기슭에서부터 참으로 많은 충격을 받아안으며 새봄의 훈향을 맞이하였다.

새해의 첫아침부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끝없는 환희와 감사의 파도가 출렁이게 하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위대한 새 승리를 부르는 2022년의 봄우뢰, 비약하며 내닫는 우리 혁명의 힘찬 발걸음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2022년의 새 승리를 부르는 장엄한 조선의 봄우뢰!

그것은 간고하나 보람찼던 지난 10년의 혁명려정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의 메아리이고 오직 인민을 위함에 영원히 변함이 없을 우리 당과 혁명의 긍지높은 선언이다.시련의 광풍을 과감히 맞받아헤치며 백절불굴, 백전백승만을 아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렁찬 행진곡이며 일편단심 당중앙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거세찬 분출이다.

진정 이해의 봄우뢰는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행복과 문명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과 열화같은 헌신이 불러온 위대한 사랑의 봄우뢰, 경애하는 그이의 힘찬 발걸음에 온 나라가 충성과 영웅적투쟁으로 화답해나선 일심단결의 거세찬 봄우뢰이다.

 

*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하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소식으로 밝아온 2022년의 첫아침이였다.

누구나 당보를 펼쳐들고, TV화면앞에 마주앉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을 우러르던 그 시각 온 나라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어느 한순간도 떠난적 없는 강렬한 그리움, 기다림이였지만 새로운 승리에 대한 확신이 차넘치게 하는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어이하여 인민의 가슴가슴은 그리도 후덥게 젖어들었던가.

희망찬 새해의 려정을 위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해 지난해의 마지막나날에 벌써 승리와 변혁의 설계도를 펼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게 명확한 진로를 안겨주고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그이께서 바쳐오시였을 천신만고가 눈물겹도록 어려와 희망으로 부푸는 심장속에 불덩이마냥 뜨거운것을 간직하고 그이의 영상을 우러른 우리 인민이다.

《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뵈오니 막 힘이 용솟습니다.한해의 마감날까지도 불철주야 로고를 바쳐가시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발전방략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 심정입니다.》

《위대한 투쟁의 해를 총화하고 이해의 새로운 발전지침을 책정해주느라 바치시였을 로고만도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려운데 우리식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위대한 투쟁강령까지 안겨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 얼마나 많은 밤들을 지새우시고 많은 고생을 겪으시였겠습니까.》

이것은 온 나라의 일터와 가정들에서, 조국땅 북변에서 외진 섬마을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나 터져오른 뜨거운 격정의 메아리이다.

새해의 첫아침부터 그이께서 헤쳐오신 위대한 사색의 강행군은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의 불빛과 더불어, 지새우신 로고의 밤들과 함께 오늘까지 순간도 멈춤없이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새년도계획을 력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끊임없는 정력과 심혈을 바치시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리정표를 세워주신 뜻깊은 날들과 더불어 1월이 밝아왔고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갈데 대한 력사적서한과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연설들로 진격의 화살표가 힘있게 그어졌다.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는데서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들과 실천방도들을 뚜렷이 천명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으로 새해의 진군길에 새겨진 날과 달들은 전진과 투쟁으로 가득차고 필승의 신심과 솟구치는 열정으로 달아오른 나날이였다.

위대한 새시대를 창출시킬 불멸의 대강과 진로를 밝혀주시고 앞장에서 그 진군로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불철주야의 혁명려정을 우리는 삼가 지도에 옮겨본다.

건설예정지를 확정해주려고 찾으시였던 동해기슭 함경남도의 련포지구에서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게 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에로, 흰눈덮인 삼지연시에서 또다시 련포지구로 그리고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기 위해 또다시 찾으신 화성지구,

실천의 무기,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환희와 격정으로 가슴부푸는 천만인민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진군의 첫걸음을 몸소 떼여주시고 가시는 곳마다에서 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리는 바람세찬 건설현장에서, 조선의 힘이 분출하는 사변적인 화폭과 더불어 가슴뜨겁게 우러러뵈옵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려명이 밝아올무렵 새벽하늘의 고요와 미명의 장막을 밀어내며 주체무기의 발사폭음이 천지를 뒤흔들고 화광이 대지를 뜨겁게 달구는 속에 강위력한 조선의 힘의 실체가 하늘로 솟구쳐오르는 광경도 현지에서 지켜보시였다.모래먼지날리는 건설장에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연설도 하시였으며 동해의 수백리길을 달리시여 련포온실농장건설전망도 현지에서 환히 밝혀주시였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가본 사람보다 못가본 사람이 더 많은, 지금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그곳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벌써 여러 차례나 찾아가시였다고, 이제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손길과 자욱이 새겨진 이 땅에 이전에 보지도 듣지도 못한 희한한 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되면 련포지구가 아예 천지개벽이 될것이라며 격정을 토로하던 당중앙위원회 일군의 이야기도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식연설을 끝내시고 첫삽을 뜨실 때 저는 그이를 몸가까이에서 뵈웠습니다.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환하게 웃으시며 먼지날리는 건설장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날의 광경을 전하는 인민군장령의 목소리는 눈물에 젖어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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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미루어진 축하전문전달식

주체111(2022)년 3월 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불같은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끊임없는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 이들의 진할줄 모르는 충성의 열도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여기에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이야기를 전한다.

주체105(2016)년 1월 12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커다란 생산적성과를 이룩한데 대한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전해에 이곳 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낮과 밤이 따로없는 돌격전을 벌려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안고 혁신창조의 날과 달을 이어온 상원로동계급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담아 문건에 높이 평가한다는 뜻깊은 친필을 새기시였다.

다음날이였다.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과 국가의 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로 화제를 돌리시였다.

《지난해에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상원로동계급이 더없이 대견하시여 못내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멘트생산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축하전문이나 축하문을 보내주려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축하전문이나 축하문을 전달한 다음 련합기업소에서 지난해에 이룩한 생산적성과와 로력적위훈에 대하여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대대적으로 소개선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눈굽이 달아올랐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나래치는 거창한 창조의 숨결을 안아보실 때에도, 온 나라를 새로운 창조대전에로 불러일으키실 때에도 상원로동계급을 먼저 생각하시며 그들에게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이의 무한한 정과 열이 안아온 자랑찬 생산성과이건만 그 모든것을 우리 로동계급에게 다 돌려주시는것이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상원로동계급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정이 얼마나 다심하고 사려깊은것인가를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1월 16일이였다.

일군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성과를 또다시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축하전문을 보내주도록 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로동계급의 모습을 심중에 소중히 간직하고계시는분, 그들의 위훈을 온 세상이 다 알도록 빛내주고싶으시여, 열렬히 축하해주고싶으시여 그리도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목이 꽉 메여오른 일군들의 눈앞에는 축하전문을 받아안고 감격에 겨워 격정을 터칠 상원로동계급의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다.

그럴수록 이 소식을 한시바삐 그들에게 알려주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이때였다.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전문전달식을 그들이 휴식하는 일요일에 진행하지 말고 다음날인 18일에 진행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순간 이름할수 없는 흥분이 일군들의 온몸을 휩싸안았다.

자신께서는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에 계시면서도 평범한 근로자들의 일요일휴식을 위해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정이 가슴후덥게 어려와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사람들 누구나가 다 즐거운 휴식의 시간으로 맞고 보내는 일요일, 그 하루마저도 인민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며 헌신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뽀얀 먼지가 앞을 가리우는 건설장의 험한 령길을 오르시여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을 지펴주신 날도, 아직은 사람들이 단잠에서 깨여나지 않은 새벽녘에 문수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신 날이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산소공장건설장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그날도 일요일이 아니던가.

이렇듯 자신께서는 휴식일을 아예 잊으시고 사업하시면서도 상원로동계급의 일요일휴식을 위해 축하전문전달식을 다음날로 미루도록 하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상원로동계급에게 보내주신 축하전문전달식은 1월 18일에 진행되게 되였다.

그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자리잡은 명당지구에는 가슴뜨거운 광경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축하전문과 거기에 깃든 사연을 전해들으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눈물의 동을 터치였다.

정녕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웅심깊고도 다심한 사랑이 낳은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였다.우리 로동계급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 힘의 원천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말하여주는 뚜렷한 대답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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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

주체111(2022)년 3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문헌을 깊이 학습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는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대회가 결정한 변혁적과업들의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대회였다.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정치리념과 력사적사명에 충실하자면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을 뼈에 새기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고 인민들에게 자기를 깡그리 바쳐야 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은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며 당의 인민적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에는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피는 어머니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무한히 충실하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신념이 비껴있다.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오늘 우리 당이 간고분투하며 변하는 새세상을 만들어가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인민의 당이 되고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어머니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정을 누구보다 자기 단위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초급당비서들이다.당중앙이 이번 대회에서 초급당비서들에게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할데 대하여 절절히 호소한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며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진심을 바쳐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해나갈 때 어머니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는 더욱 부각되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은 끊임없이 높아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에는 당대회가 내세운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깃들어있다.

초급당은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이다.모든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높이며 만난시련을 과감히 부시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가까운 앞날에 전체 인민이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내세운 목표는 높고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 또한 만만치 않다.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담아 영광스러운 우리 당대회가 결정하고 제시한 시대적과제들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 수행해나가자면 초급당비서들이 결심과 각오를 새롭게 가다듬고 과감한 결사전을 벌려 당의 구상과 인민적정책들을 변혁적실체로 펼쳐놓아야 한다.우리의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 완전히 정통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투시, 진단하고 처리해나가며 부단한 사색과 치밀한 조직사업, 박력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단위사업의 진전과 당정책집행의 완벽성을 담보하여야 한다.그래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보다 안정향상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

오늘과 같이 애로와 난관이 많은 때에 초급당비서들이 맡겨진 책무를 원만히 수행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초급당비서들이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 인민의 남다른 기대를 항상 자각하며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여 분투해나간다면 결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을 뼈에 새기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우리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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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 하나의 대답밖에 몰랐다, 《무조건 하겠습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해공이였던 로력영웅 추상수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7일 로동신문

우리 세대의 삶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면 어떤 각오와 자세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전후의 그 어렵던 나날 강철증산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갈 불같은 일념을 안고 심신을 다 바쳐 아글타글 노력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용해공 추상수동지의 투쟁모습이 그에 대해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3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인 주체44(1955)년 어느날 황해제철소 제강직장의 이글거리는 로앞에서 화염을 주시하며 서있는 사람이 있었다.

추상수동지였다.

얼마전에 진행된 당세포총회에서는 출강시간을 두시간 앞당길것을 결정하였다.추상수동지는 그것을 자기의 당적분공으로 받아안고 그해 계획을 6월말까지 완수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어떻게 하면 용해시간을 훨씬 단축할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거듭하는 그의 심중에 불쑥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며칠만에 제철소에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만나뵙던 영광의 그날이 떠올랐다.

자신께서는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동무들이 항상 그리웠다고 뜨겁게 외우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금시라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었다.

그날 철강재가 있어야 도시와 농촌에서 전쟁피해를 빨리 가실수 있다고, 공장, 기업소를 복구건설하자고 하여도 철강재가 있어야 하고 집을 짓자고 해도 철강재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평로들을 본래의것보다 배로 확장할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추상수동지는 씩씩하게 대답을 올리였다.

《수령님, 할수 있습니다.무조건 하겠습니다.》

그때 재더미만 남은 황철에는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다.그런 형편에서도 그가 평로를 원상대로가 아니라 두배로 확장하여 복구할 대담한 결심을 주저없이 아뢰일수 있은것은 과연 무엇때문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는 일이라면 몸이 열백쪼각 나는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가 가슴속에 강철기둥처럼 굳건히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런 신념과 의지를 안고 추상수동지와 로동자들은 칼바람이 뼈속에 스며드는 엄동설한에도 파편에 찢기운 홑옷을 입고 눈무지를 헤치고 나사못을 하나하나 찾아내며 일손을 다그쳤다.

기중기가 없는 상태에서 평로안에 굳어붙은 수십t짜리 지금을 들어내는 일은 여간 조련치 않았다.수백명이 달라붙어 바줄을 걸고 당겨보았으나 지금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로동자들이 함마로 지금덩이를 까냈으나 좀처럼 일자리가 나지 않았다.그것을 지켜보던 일부 사람들속에서 맥빠진 소리가 울려나왔다.그때 추상수동지의 벼락같은 목소리가 작업장을 찌렁찌렁 울리였다.

《우리는 수령님께 무조건 하겠다고 대답올렸소.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은 곧 법이요.한치도 에누리할 권리가 없단 말이요.》

추상수동지는 기술자, 로동자들과 토의를 거듭하던 끝에 용접으로 지금을 잘라내여 기어이 들어냈으며 패배주의자들의 궤변을 짓부시고 본래의것보다 두배나 되는 100t짜리 평로를 1년도 못되는 기간에 보란듯이 일떠세워 수령께 충직한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를 전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주시였는데 그이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면 반드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여 더 많은 철을 생산해야 한다.

이런 결심을 안고 추상수동지는 기술지도를 짜고들어 젊은 용해공들의 창발성과 책임성이 고도로 발휘되도록 하는 한편 원료의 장입으로부터 출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온도를 낮추지 않고 로보수를 진행한다면, 장입바가지에 원료를 600~700kg씩 담는다면 보수에서 30분, 장입에서 한시간을 절약할수 있고 용해시간도 반시간내지 한시간은 단축할수 있다.

그의 제기를 둘러싸고 열띤 론쟁이 계속되였다.

온도를 낮추지 않고 보수를 진행한다는것이 될말인가고 머리를 젓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만큼 위험을 동반하는 작업이기때문이였다.

추상수동지는 그때에도 절절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용해시간을 단축하는것은 단순히 쇠물을 빨리 뽑기 위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사상문제, 립장문제입니다.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우리가 주춤거리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우리는 지금 죽어도 물러설수 없는 그런 위치에 서있습니다.》

불을 토하는듯한 추상수동지의 말을 듣는 로동자들의 얼굴에 근엄한 빛이 어리였다.

전화의 화선용사들처럼 기어이 돌격로를 열어놓자.

모두가 이런 잡도리로 용해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첫 시험은 바라던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추상수동지는 락심하지 않고 로동자들에게 동작을 가르치며 방법을 개선해나갔다.점차 자신심이 생긴 로동자들은 추상수동지의 뒤를 따라 련속장입법, 가스의 새로운 조절법들을 착상해내면서 당세포총회에서 결정한대로 용해시간을 훨씬 단축하였으며 당앞에 다진 결의를 빛나게 실천하였다.

수령의 부름에는 말로 대답할것이 아니라 이렇듯 몸을 내대고 한치의 드팀도 없는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화답해야 한다.

당이 준 과업을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는 진짜배기혁명가, 참된 충신이다.

우리모두 당중앙의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무조건 집행하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고 우리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당중앙이 가리킨 승리의 리정표를 따라 한마음한뜻이 되여 힘차게 달려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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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전반이 앙양된 기세로 계속 전진

주체111(2022)년 3월 6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선행부문을 확고히 앞세우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당의 웅대한 강성부흥전략을 철저히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진입한 때로부터 어느덧 60여일이 흘렀다.

위대한 당의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올해의 첫달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전개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 기간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다그쳤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많은 단위에서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였으며 기계공업, 채취공업, 건설건재공업과 림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다른 부문들에서도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였다.올해에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도 고조되였다.

경제전선의 모든 일터에서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기 위한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난관을 용감히 맞받아 뚫고헤치며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매진하였다.

올해 진군의 성과가 철강재생산에 달려있다는 자각을 백배로 가다듬고나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모를 박고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전개하였다.일생산총화에서 설비관리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는 속에 업간점검, 예방보수를 생활화하기 위한 투쟁기풍이 모든 철의 기지들에 차넘쳤다.

올해의 첫 전투에서부터 불의 대하를 펼치며 철판생산을 다그쳐온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3월에는 더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적문제를 제때에 풀고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철강재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증산투쟁이 3월에 들어와 본격화되고있다.

1월과 2월의 생산투쟁에서 경험과 교훈을 명백히 찾은 화학공업성 일군들은 원료, 자재보장을 위한 작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짜고드는 한편 들끓는 생산현장들을 타고앉아 제기되는 문제를 앞질러가며 풀어나가고있다.

전력, 석탄, 기계, 건재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결정관철에 대한 관점을 투철하게 세우고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생산에서 혁신을 이룩하였다.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터빈날개를 교체하고 부분품을 개조하는 등 호기당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이것은 그대로 발전효률제고에로 이어졌으며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이는데 이바지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도 앞선 굴진방법,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경쟁열풍을 일으키며 전진속도를 높이였다.고속도굴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여 채탄장수가 늘어났으며 어떤 난관속에서도 당앞에 다진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려는 결사의 투쟁기풍이 모든 탄전마다에 차넘쳤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대고조전투장들에 더 많은 설비를 보내주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릴 때 각지 세멘트생산기지에서는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1월과 2월에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도 활기있게 진척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철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대상공사와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건설, 공정개건사업이 박력있게 진행되였다.

전력, 기계공업부문에서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질좋은 전기를 보내주고 정비보강에 필요한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전투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펼쳐준 사회주의농촌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받아안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1월과 2월에 농사차비를 힘있게 추진하였다.

벌방지대나 중, 산간지대 할것없이 어디서나 정보당 알곡을 1t이상 더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하였다.

서해곡창 황해남도가 비상히 앙양된 분위기로 끓어번지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거름생산과 운반, 흙깔이를 맹렬히 다그쳤다.기관, 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자신들도 응당 주인이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올해 정초에 많은 거름을 협동벌에 실어낸데 이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농촌에 집중적으로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황해북도와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지력개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었다.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졌다.각급 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의 일군들은 논면적을 늘이고 알곡작물을 위주로 하는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하며 밭벼를 널리 재배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고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실속있게 해나갔다.농장들에서는 적지 않은 면적의 밭을 논으로 정리하고 관개용수보장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또한 지난 시기의 밀농사경험과 교훈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적지선정, 지력개선, 우량품종의 종자확보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있다.

모든 지역에서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짓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데 큰 힘을 넣었다.작물과 품종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물절약형농법과 같은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널리 받아들여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게 하는데 품을 들이였다.

황주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포전에 생명수를 보장하기 위해 종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던 큰 규모의 하천정리, 적지 않은 면적의 밭관개체계를 세우는 공사를 대담하게 벌리였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활력있게 진행되는 속에 여러 도에서 뜨락또르수리정비를 끝냈다.현재 전국적으로 이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 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령도

주체111(2022)년 3월 6일 로동신문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떨치시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엄혹한 도전과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것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존엄높은 당,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어머니당,

력사무대에 정당이 출현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이렇듯 성스러운 이름으로 불리운 당은 일찌기 없었다.

오늘 조선로동당이 지닌 높은 존엄과 권위, 불패의 전투력과 향도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든 조선로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정확하게 령도하고있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아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긍지높은 나날을 돌이켜보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당 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조직이다.하나의 사상, 수령의 혁명사상이 전당에 꽉 차넘쳐야 당의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수령의 위업을 사소한 탈선도 없이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바야흐로 뜻깊은 태양절이 다가오고있던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그러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다.

우리 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이것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의도대로 진행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의 선언이였다.

그때로부터 며칠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높이 들고나가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우리 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여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뚜렷이 천명하시고 당 제7차대회에서도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이 우리 당건설의 총적과업임을 다시금 력사에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당의 령도를 받는 인민! 진정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만이 누릴수 있는 영광이고 긍지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는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져오신 불멸의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중요당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시고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전략전술을 제시하시여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우리 혁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보검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진다.

주체105(2016)년 5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6차대회이후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빛나는 성과와 고귀한 경험을 총화하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대번영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전략적로선과 투쟁과업들,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당 제7차대회이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강화를 위하여 조직지도하신 당회의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그 나날은 류례없이 많은 도전들을 헤쳐야 하는 극난한 환경의 련속과정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들을 소집하시여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명확히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의 전투력은 나날이 강화되였고 우리 혁명은 줄기찬 전진을 이룩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지금도 귀기울이느라면 자신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을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나날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을 비롯한 당회의들을 계기로 우리 인민의 진군기세는 비상히 격양되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령도적권위는 더욱 높아지지 않았던가.

오늘 우리 인민은 새로운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시여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업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과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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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중요시험 진행

주체111(2022)년 3월 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3월 5일 정찰위성개발계획에 따라 또다시 중요시험을 진행하였다.

시험을 통하여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자료송수신 및 조종지령체계와 여러가지 지상위성관제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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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주체111(2022)년 3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자신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나라의 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동시에 민족앞에 다진 자신의 맹세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해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을 이어가신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가장 큰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수 없다시며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도 마련하시였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등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해주시였다.

분렬로 당하는 겨레의 불행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창밖에 눈비가 내리여도 남녘동포들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이루시였으며 남녘땅에 고향을 둔 사람들을 만나실 때마다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다고, 그때까지 꿋꿋이 살아야 한다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그리도 가슴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그 나날속에는 지금으로부터 36년전인 주체75(1986)년 3월 6일도 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 《메르데까》신문사 부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우리 나라를 《두개 조선》으로 영원히 갈라놓으려는 온갖 책동을 반대하고 북과 남을 하나로 통일하는것이며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선의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밑에서 쌍방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련방국가를 형성하여 조국을 통일하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어 우리가 내놓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전체 조선인민의 민족적념원과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옳게 반영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방안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전체 조선인민의 최대의 민족적숙원은 조국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는것이라고,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다 나라의 통일이 평화적으로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라고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의 정당성에 대해 다시금 밝혀주시면서 우리는 새로운 조국통일방안을 하루빨리 실천에 옮기고 통일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겨레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고 그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자욱을 수놓아오시였다.

정녕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그렇듯 불철주야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는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히 남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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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 -1946년 3월 5일-

주체111(2022)년 3월 05일 웹 우리 동포

 

제1조

북조선토지개혁은 력사적 또는 경제적필요성으로 된다.

토지개혁의 과업은 일본인토지소유와 조선인지주들의 토지소유 및 소작제를 철페하는데 있으며 토지리용권은 밭갈이하는 농민에게 있다. 북조선에서의 농업제도는 지주에게 예속되지 않은 농민의 개인소유인 농민경리에 의거한다.

제2조

몰수되여 농민소유로 넘어가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일본국가, 일본인 및 일본인단체의 소유지.

ㄴ. 조선민족의 반역자, 조선인민의 리익에 손해를 주며 일본제국주의의 통치기관에 적극 협력한자의 소유지와 일제의 압박밑에서 조선이 해방될 때 자기 지방에서 도주한자들의 소유지.

제3조

몰수하여 무상으로 농민의 소유로 분여하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한 농호에서 5정보이상 가지고있는 조선인지주의 소유지.

ㄴ. 자기가 경작하지 않고 모두 소작주는 소유자의 토지.

ㄷ. 면적에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소작주는 모든 토지.

ㄹ. 5정보이상을 가지고있는 성당, 승원 기타 종교단체의 소유지.

제4조

몰수되지 않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학교, 과학연구기관, 병원의 소유지.

ㄴ.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특별한 결정으로 규정하는,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공로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속하는 토지, 조선민족문화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속하는 토지.

제5조

제2조, 제3조에 의하여 몰수한 토지는 모두 무상으로 농민의 영원한 소유로 넘긴다.

제6조

ㄱ. 몰수한 토지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농민, 토지적은 농민에게 분여하기 위하여 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ㄴ. 자기 로력에 의하여 경작하는 농민의 소유지는 그대로 둔다.

ㄷ. 자기 로력으로 경작하려는 지주들은 본 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에 의하여 농민들과 같은 권리로써 다만 다른 군에서 토지를 가질수 있다.

제7조

토지를 농민의 소유로 분여하는것은 도인민위원회가 토지소유권에 대한 증명서를 교부하며 그것을 토지대장에 등록함으로써 완결된다.

제8조

본 법령에 의하여 농민에게 준 토지는 일반 부채와 부담에서 면제한다.

제9조

본 법령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지주에게서 차용한 고용농민과 농민의 모든 부채는 취소한다.

제10조

본 법령에 의하여 농민에게 분여된 토지는 매매하지 못하며 소작주지 못하며 저당하지 못한다.

제11조

본 법령 제3조 《ㄱ》항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지주의 축력, 농기구, 주택의 모든 건축물, 대지 등은 몰수하여 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하되 인민위원회는 본 법령 제6조에 의하여 토지를 가지게 되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농민에게 분여한다. 몰수된 모든 건물은 학교, 병원 기타 사회기관의 리용으로 넘길수 있다.

제12조

일본국가, 일본인 및 모든 일본인단체의 과수원 기타 과목들은 몰수하여 도인민위원회에 맡긴다. 본 법령 제3조 《ㄱ》항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조선인지주의 소유인 과수원 기타 과목들은 몰수하여 인민위원회에 맡긴다.

제13조

농민들이 가지고있는 적은 산림을 제외하고 모든 산림은 몰수하여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제14조

본 법령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소유자에게 속한 모든 관개시설은 무상으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제15조

토지개혁은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지도하에서 실시된다. 지방에서 토지개혁을 실시할 책임은 도, 군, 면 인민위원회에 맡기며 농촌에서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소작인, 토지적은 소작인들의 총회에서 선거된 농촌위원회에 맡긴다.

제16조

본 법령은 공포한 때로부터 실행력을 가진다.

제17조

토지개혁실행은 1946년 3월말일전으로 끝낼것이다. 토지소유권증명서는 금년 6월 20일전으로 교부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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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대지우에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자

주체111(2022)년 3월 5일 로동신문

 

3월 5일은 우리 나라 농촌문제해결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76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우리 농민들은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지어보려던 세기적숙망을 성취하였다.분여받은 땅을 쓸고 또 쓸어보며 이 나라 농민들이 흘리던 고마움의 눈물, 제 이름 석자가 새겨진 표말을 박으며 터치던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3월의 대지를 뜨겁게 달구었다.

해방된 이듬해 봄 조국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진 《김일성장군 만세!》, 《토지개혁 만세!》의 드높은 함성은 우리 농민들을 땅의 진정한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은인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 새 조선의 대지에 행복의 씨앗을 묻고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불타는 맹세의 분출이였다.

토지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됨으로써 농촌에 뿌리깊이 남아있던 봉건적토지소유관계가 영원히 청산되고 우리식 농촌건설, 조선식농촌발전의 서막이 펼쳐지게 되였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려정에서 농민문제, 농업문제해결의 첫걸음을 떼던 력사의 그날을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감회는 참으로 류다르다.

지금 우리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토지문제를 빛나게 해결하고 사회주의농촌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만년초석으로 하여 조선혁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토지개혁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나라에서의 농촌건설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력사적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전망과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은 우리식 농촌발전의 위대한 실천의 무기이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하는데서 중대한 변혁적의의를 가지는 기념비적문헌이다.우리 조국의 대지우에 세계가 부러워할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공산주의사회의 문패를 달 그날을 앞당겨오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사회주의농촌의 발전과 인민들의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고결한 헌신의 한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손길이 가장 뜨겁게 깃들어있는 부문이 농업부문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제일 깊은 관심을 돌리신것도 다름아닌 나라의 농업생산과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였다.사회주의농촌테제의 발표와 주체농법의 창시, 농업혁명방침의 제시와 대규모의 토지정리, 자연흐름식물길건설을 비롯하여 우리식 농촌건설사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현명한 령도가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농사일을 돌보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험한 농촌길, 포전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우리의 사회주의농촌건설위업은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념원을 받들어 사회주의농촌의 진보와 변혁을 위한 거창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고계신다.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은 위대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심화발전이며 우리의 모든 농촌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시켜나가는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길이 있다.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와 숨결이 어려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은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서게 될것이다.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기 위한 거창하고도 심도있는 투쟁속에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는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게, 그 위상에 어울리게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을 근본적으로 개조변혁해나가야 우리 국가의 국력과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힘있게 립증할수 있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 전면적부흥기는 농촌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이 대비되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과 더불어 펼쳐지는 새로운 격변기, 일대 앙양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변의 력사 끝없이 펼쳐지는 내 조국의 전야는 하늘같은 그 은덕 세세년년 전해가리라

주체111(2022)년 3월 5일 로동신문

 

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토지개혁법령발포 76돐.

지금도 그날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면 《김일성장군 만세!》, 《토지개혁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며 기쁨에 울고웃던 우리 농민들의 모습이며 분여받은 제땅에 봄씨앗을 묻어가던 화폭이 금시런듯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에서 76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길지 않다.

하지만 그 나날 우리의 사회주의농촌은 참으로 놀라운 전변을 이룩하였다.지금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토지개혁, 그것은 세기적변혁이였다

 

땅, 얼마나 간절한 이 나라 인민의 숙원이, 열렬한 갈망이 이 한마디에 응축되여있었던가.

봉건적억압과 질곡속에서 희망의 봄씨앗이 아니라 슬픔의 눈물과 고역의 땀방울을 묻어야 했던 땅이였다.

우리 인민이 세기를 두고 품어온 소원을 깊이 헤아려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위하여 그처럼 분망하신 날과 날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이 나라 농촌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토지개혁법령을 한조항한조항 완성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

들리시는 마을마다에서 농가호수는 얼마이며 지주토지가 얼마인가, 소작농가는 몇집인가, 자작농은 몇인가 등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장정로력 한사람이 땅을 얼마나 다룰수 있고 소출은 얼마나 낼수 있으며 지주의 땅가운데서 어느것이 좋고 어느것이 나쁜가 하는것을 필지별로 다 가려낼수 있겠는가 하는것도 일일이 료해하시며 어버이수령님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잊지 못할 그 나날에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자리잡은것은 바로 토지개혁은 철저히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주인이 되여 진행되여야 하며 그들의 념원과 지향을 반영하여 법령이 작성되고 발포되여야 한다는 불변의 신조였다.

주체35(1946)년 3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였다.

땅을 분여받고 너무 기뻐 날이 밝도록 잠 못이루었을 이 나라 농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그려진다.가슴속에 얼마나 크나큰 환희와 감격이 끓어번졌으랴.

토지개혁,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 농민들을 땅의 영원한 주인으로 만들고 착취와 압박의 근원으로 되여있던 봉건적인 토지소유관계를 뿌리채 뽑아버린 거대한 사변이였다.제땅이 없어 오랜 세월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우리 농민들의 응어리진 가슴에 흘러든 재생의 봄빛, 행복의 봄빛이였다.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의 주인만이 아니라 농촌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된 우리 농민들이기에 당과 혁명, 조국을 언제나 쌀로써 믿음직하게 받들어왔다.

전쟁의 불바다속에서도 조국의 촌토를 목숨으로 지켜싸웠고 농업협동화에도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으며 혁명의 년대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왔다.

정녕 토지개혁은 농민들의 지위와 역할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이 땅에 농촌발전의 새 력사가 펼쳐질수 있게 한 출발점이였다.

 

고난의 장막을 헤가르며 울려퍼진 장쾌한 뢰성

 

우리 인민이 세세년년 행복을 누릴 만년터전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

창도군 대백리,

바로 이곳에서 사회주의강국의 영원무궁한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토지정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였다.

주체87(1998)년 5월 어느날 새벽이였다.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도군 대백리의 어느한 논머리에서 야전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차에서 내리시여 올망졸망한 뙈기논밭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언제부터 생각하고있었는데 강원도의 토지를 대담하게 정리하여야 하겠다고 결연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강원도의 토지를 정리하면 많은 부침땅을 얻을수 있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다고, 강원도토지정리는 자신께서 이미 생각해온 문제이고 확고한 결심이라고, 이제는 토지를 정리할 때가 되였다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렵던 시기에 토지정리와 같은 대자연개조사업을 결심하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 고동친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가꾸어주신 이 땅을 훌륭히 변모시켜 후대들에게 물려주시려는 숭고한 애국의 의지였다.

토지정리, 그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였다.이 땅을 진정한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하나의 거창한 혁명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대자연개조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다.

토지정리의 불길속에 강원도로부터 평안북도와 황해남도를 비롯한 이 나라의 논밭들이 낡은 흔적을 털어버렸다.패이고 얽힌 주름살들을 쭉 펴고 눈뿌리아득한 규격포전들로 전변되였다.

강원도 안변군 풍화리, 통천군 구읍리, 평안북도 태천군의 한드레벌, 황해남도 삼천군의 전진벌이며 평안남도 증산군의 무본벌…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이 새겨진 그 어느 벌, 그 어느 포전에 서보아도 뜨겁게 어려온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한겨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 땅에서 자자손손 살아갈 후대들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가시던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라고 하시며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으로 토지정리전투를 조직령도하시여 이 땅우에 천지개벽의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개천-태성호물길, 백마-철산물길, 미루벌물길을 비롯하여 자연흐름식물길을 훌륭히 완성하도록 하시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규격포전으로 희한하게 정리된 사회주의대지에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생명수가 흘러들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정녕 그처럼 엄혹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토지정리와 같은 거창한 변혁을 안아오신것은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길이 전하며 칭송할 불멸의 업적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통일의 려명을 불러] :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원칙을 마련해주시여

주체111(2022)년 3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온 겨레를 통일된 조국에서 살게 해주시려고 위대한 헌신의 나날을 쉬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끝없는 로고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두고 마음 못놓으시며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겨레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그이께서 걸으신 길,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그 나날에 내놓으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들은 그 얼마나 정당한것이던가.

오늘도 우리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장 정당한 통일강령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마련해주시던 력사의 그 나날들을 돌이켜볼 때마다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다.》

1970년대초에 들어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는 유리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의 3대력량을 강화할데 대한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사회주의진지가 날로 철옹성같이 강화되고 남조선에서는 조국통일과 반파쑈민주화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졌다.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에 대한 국제적련대성도 더욱 강화되였다.

탁월한 정치적식견과 비범한 통찰력으로 내외정세의 흐름을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초 남조선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하여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을 내놓으시였다.

그것은 설사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진정으로 평화통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 나선다면 과거를 묻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시려는 민족의 어버이의 넓은 도량과 숭고한 통일의지의 발현이였다. 끊어진 민족의 피줄을 하루빨리 잇기 위한 민족사적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이런 애국애족적인 제안을 내놓으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은 평화통일을 집요하게 반대하여온 내외분렬주의세력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대결의 장벽을 통채로 뒤흔들었다. 남조선인민들은 우리의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면서 그에 하루빨리 응해나설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남조선정계와 보수집권당안에서까지 북남협상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날로 높아가는 민족의 통일기운과 북남협상요구로 궁지에 몰린 남조선당국자들은 마지못해 협상의 마당에 끌려나왔다.

하지만 그들은 흩어진 가족을 찾기 위한 적십자회담으로 협상을 대치하려고 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이 비록 포괄적인 정치협상과는 거리가 먼것이였지만 북과 남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의 내부문제를 토의하게 되는 그자체를 귀중히 여기시고 북남적십자회담을 개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통일의지에 의해 북과 남사이에는 적십자회담이 진행되고 그와 별도로 고위급대표들의 접촉이 시작되게 되였다. 수십년세월 덧쌓이기만 하던 분렬의 장벽에 바야흐로 돌파구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주체61(1972)년 5월 3일, 이날은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의 전환적국면이 열린 잊을수 없는 사변의 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 첫 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주시였다. 지난날의 죄많은 과거를 불문에 붙이시고 너그럽게 맞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에 남측대표는 황송함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이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측대표에게 통일문제의 절박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고나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되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남측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는것, 같은 민족으로서 북과 남사이에 싸움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 갈라진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것 등의 문제들에 대해 사리정연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통일운동의 첫 시기부터 구상하여오신 통일위업의 근본초석으로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었다. 너무도 공명정대한 우리 수령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된 남측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이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합니다.》라고 거듭 지지찬동의사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에서 북과 남사이에 중요한 공통점을 찾았으며 가장 원칙적인 문제에 합의를 보았다고 하시면서 북남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북과 남사이에 공동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조직하여 운영할데 대한 문제, 3대원칙의 발표와 관련한 실무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담화는 먼동이 터오는 새벽녘에야 끝났다.

그때로부터 두달후인 주체61(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성명이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공식발표되였다. 이로써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원칙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의 그 나날에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으며 새 세기 자주통일의 기관차를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떠밀어주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불멸의 통일대강을 안겨주시고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리며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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