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23

[사진과 글] : 울고있는 어머니, 웃고있는 아들

주체112(2023)년 10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어머니는 울고있다.

쏟아져내리는 눈물로 주름깊은 두볼을 적시며 울분을 금치 못해하는 어머니.

지난 8월 괴뢰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창문교체작업을 하다가 20m의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아들 강보경의 사진을 고이 품어안고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허비고있다.

20대의 애젊은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으니 귀한 아들을 잃은 늙으신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절통하겠는가.

그러나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두달이 되도록 기업측은 유가족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온전한 안전조치 하나없어 죽을수밖에 없었던, 죽어야만 했던 사고의 진상을 감추고 살인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게다가 그 기업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시행이후 1년반동안에 발생한 사망자만 해도 8명이라니 더욱 기가 막히는 일이다.

이처럼 도처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가 련발하고 사망자수가 끊임없이 늘어나고있지만 오히려 윤석열역적패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기업들을 위축시키고 죽이는 《죽임규제》라고 하면서 그 해결을 줴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재벌위주, 반로동적인 《정책》과 비호조장하에 로동자들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사고의 책임을 모두 피해자에게로 전가하면서 아닌보살하고있는 기업측의 파렴치한 망동이야말로 생때같은 청년을 두번다시 죽이는것이고 소중한 살붙이를 원통하게 잃은 어머니의 피멍든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는 야만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하기에 어머니는 가슴속에 꽉 들어찬 저주와 원한을 피눈물로 터치고있는것이다.

자기 아들이 당한것과 같은 참사가 더이상 계속되여서는 안되겠기에…

사진속의 아들은 조용히 웃고있다. 고달픈 로동속에서도 매일 전화로 어머니를 걱정하며 사랑한다고 말하군 하던 그 밝은 모습으로.

허나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산업재해속에 자기도 그 피해자가 될줄을.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서울의 한 아빠트와 백화점공사장, 경기도의 건설장과 남해안의 조선소 등 각지에서 추락사고를 비롯한 가지가지의 사망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특히 20대, 30대의 청년들속에서는 취업난과 함께 가까스로 얻은 위험한 일자리들에서의 각종 산업재해로 불안과 우려가 높아가는것으로 하여 《최소한 안전하게 퇴근하여 귀가하는것이 소원》이라는 말까지 통용되고있다.

이런 저주로운 괴뢰사회에서 그의 운명이 어찌 달리 될수 있었겠는가.

로동자를 비롯한 근로대중의 생명보다 독점재벌들의 리익을 더 중시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로동정책과 악정을 끝장내지 않는다면 밝은 웃음은 절대로 기대할수 없고 지켜낼수도 없다는것을 사진속의 아들은 사람들에게 똑똑히 깨우쳐주고있다.

피눈물을 흘리고있는 어머니와 사진속의 웃고있는 아들의 모습은 서로 달라도 결론은 하나이다.

그것은 극악무도한 반로동《정권》, 살인《정권》을 더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는 바로 그것이다.

하기에 각계층은 참을수 없는 분노를 안고 준절히 웨치고있다.

《반복적인 중대재해발생에 대해 실효성있는 근본대책을 수립하라!》, 《로동자를 죽음에로 내모는 정권이, 민중을 죽음에로 내모는 정권이 존재할 리유는 단 한가지도 없다. 윤석열정권 갈아엎고 민중을 위한 세상을 맞이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1995년 10월 2일-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50년이 지나갔다.

조선로동당창건 50돐을 맞이하는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력사적인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당을 창건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와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형의 로동계급의 당으로 창건되였으며 반세기에 걸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로숙한 혁명적당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우리 당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여왔으며 이 길에서 불멸의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렸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곧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다. 우리 당이 걸어온 시련에 찬 투쟁의 길에도 영광에 넘친 승리의 길에도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당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도 우리 당이 지닌 불패의 위력과 높은 권위도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결부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며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존함과 업적으로 하여 우리 당의 50년력사가 빛나는것이다.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업적은 우리 당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영광스러운 당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우리 혁명을 이끌어나갈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부터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투쟁을 벌리시였으며 당창건을 위한 사업도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대중속에서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을 키워내고 기층당조직을 꾸리는 방법으로 아래에서부터 기초를 쌓아나가시였다.

우리 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기초는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20성상에 걸치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다. 온갖 간난신고를 다 겪으며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투쟁속에서 공산주의핵심대렬이 자라나고 단련되였으며 수령을 중심으로 한 혁명대오의 진정한 통일단결이 이룩되고 공산주의운동의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닦아지게 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이룩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당창건의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빛나는 혁명전통이 마련되였음으로 하여 해방후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이 제때에 창건될수 있었으며 창건 첫날부터 새 조국건설을 향도하는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을 빛나게 수행하여나갈수 있었던것이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 전투적참모부를 가지고 자기 운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당의 창건으로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당창건위업을 독창적으로 빛나게 실현하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 당을 위대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우리 당건설의 력사는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주체사상과 그에 기초한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구현하여온 력사이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주체의 혁명적당이다.

당의 지도사상에 의하여 당의 성격과 투쟁목적, 당건설과 당활동의 기본방향이 규정되며 당의 전투력과 위력이 좌우되게 된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만이 위대한 당으로 될수 있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에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정확한 길을 밝혀주시고 공산주의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새로운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건설하신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가장 빛나는 업적이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과학적세계관이며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우리 당건설의 사상리론적기초이며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이다. 우리 당은 일관하게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하여왔으며 이것으로 하여 가장 공고한 토대를 가진 강유력한 혁명적당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는 위대하고 권위있는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하여온 여기에 우리 당건설의 근본특징이 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과 여러 단계의 혁명투쟁을 령도하는 과정에 쌓으신 풍부한 경험에 기초하여 로동계급의 당건설의 근본원리와 원칙, 그 실현방도를 새롭게 밝히시고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였다.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은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사상의 기본원리에 기초한 사람중심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이다.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람과의 사업을 통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데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의 본질이 있다. 당의 공고성과 위력, 당건설의 모든 성과는 당을 이루는 간부들과 당원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조직사상적으로 결속시키며 당의 사회계급적지반을 이루는 군중을 당의 두리에 얼마나 튼튼히 묶어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람과의 사업은 당건설의 기초이고 당사업의 기본이며 사상을 무기로 하는 로동계급의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사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강화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령도할수 있다.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은 혁명의 주체에 관한 원리에 기초하여 로동계급의 당건설의 근본원칙을 새롭게 밝히였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다. 인민대중은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 혁명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다. 혁명의 주체에서 수령은 최고뇌수이고 통일단결의 중심이며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조직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떠나서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당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당이 대중과 결합되지 않고는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없다. 수령을 중심으로 수령, 당, 대중이 일심동체가 될 때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혁명의 주체를 이루게 되며 그것은 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추동력으로 된다. 그러므로 로동계급의 당은 수령의 당으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조직으로 건설되여야 하며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은 로동계급의 당의 존재와 발전을 위한 근본요구이며 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 계승하여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다.

김일성동지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은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철저히 구현하고 관철하여야 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원리와 원칙, 방도들을 밝혀준것으로 하여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당과 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며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게 한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가 튼튼히 선 혁명적당으로 건설하시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는 수령의 사상체계이며 수령의 령도체계이다.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은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기 위한 기본방도이다.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세워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당대렬의 사상적통일과 조직적단결을 실현할수 있으며 당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할수 있다. 로동계급의 당은 전당이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사상적순결체로, 조직적전일체로 되여야 한다.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은 당원들을 수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묶어세우기 위한 투쟁인 동시에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배치되고 통일단결을 저해하는 이색적인 사상들과 분파적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였다.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당은 전체 당원들을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사대주의, 교조주의, 수정주의, 종파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과 분파적요소들을 반대하는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우리 혁명에 커다란 해독을 끼친 종파주의를 철저히 청산하였으며 현대수정주의를 비롯한 온갖 기회주의사조들이 우리 내부에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우리 당이 조선공산주의운동에서 종파주의와 사대주의를 극복하고 현대수정주의를 비롯한 기회주의의 침습을 철저히 막아낸것은 당대렬의 통일단결과 그 순결성을 보장하며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데서 이룩한 력사적인 승리였다.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고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인 통일단결로 심화발전되였다. 오늘 우리의 모든 당원들은 우리 당의 유일사상,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밖에는 그 어떤 다른 사상도 모르며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해나가고있다. 전체 당원들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하여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여기에 우리 당의 통일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이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가진 전투적당으로 건설하시였다.

조직성과 규률성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 공산주의운동의 본성적요구이며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전투력의 기본담보이다.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은 조직성과 규률성에 의하여 보장되며 조직성과 규률성을 떠난 통일단결이란 있을수 없다. 로동계급의 당이 조직성과 규률성이 없으면 혁명을 령도할수 없을뿐아니라 당자체가 무기력하고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되게 된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을 정확히 구현하여 당안에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혁명적이며 자각적인 규률을 확립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은 중앙집권적규률을 확고히 세우는 기초우에서 민주주의를 발양시키는 당의 조직원칙이다. 중앙집권제는 전당이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규률과 질서이며 이것을 떠나서는 당의 통일단결도 행동의 일치성도 보장할수 없다. 민주주의는 당원대중의 의사를 집대성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원들의 자각적열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도록 하는것이다. 중앙집권적규률이 약화되고 무원칙한 《민주주의》가 허용될 때에는 당안에 무질서가 조성되고 당이 사분오렬되게 된다. 우리 당에서는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이 정확히 적용됨으로써 수령의 령도가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거침없이 관통되게 되였으며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높은 열의와 창발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이 튼튼히 서게 되였다.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고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조직성과 규률성을 높이는데서 기본고리로 된다. 우리 당은 당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고 그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모든 당조직들이 당의 조직원칙과 당사업체계에 철저히 의거하여 활동하며 언제나 산 조직으로서 활발히 움직이도록 하는 한편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힘을 넣었다. 당원들은 당조직을 통하여 수령과 련결되며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 당의 숨결을 받아안게 된다. 당생활은 당원들을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조직성과 규률성을 키우는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다. 당생활을 떠나서는 수백만을 헤아리는 당원들의 사상의 일치성, 행동의 일치성이란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 오늘 우리 당에서는 모든 당원들이 당조직에 소속되여 유일적인 당생활규범에 따라 정상적으로 당생활을 하며 당생활에 주인답게 자각적으로 참가하는 정연한 당생활체계와 혁명적당생활기풍이 철저히 섬으로써 당원들의 당생활이 정규화, 생활화되고 당의 조직성과 규률성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그리하여 우리 당은 전당이 높은 자각성과 의식성에 기초하여 한결같이 숨쉬고 움직이는 가장 조직적이고 규률있는 당으로 되였으며 전투적조직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뿌리를 박은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당은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때에만 불패의 당으로 될수 있다. 원래 로동계급의 계급적요구는 근로인민대중의 근본리익을 대표하며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은 로동계급자신뿐아니라 전체 근로인민대중의 사회적해방을 실현하는것이다. 우리 시대는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하여서만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근본리익과 자주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로동자와 농민, 근로인테리를 구성성분으로 하는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을 건설할데 대한 로선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시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함께 새긴 우리 당의 기발은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빛나는 상징이며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인민대중의 단결의 기치, 승리의 기치이다.

우리 당은 대중적당건설로선에 따라 로동자와 농민, 근로인테리의 선진분자들을 널리 당에 받아들이고 당대렬의 량적장성과 질적공고화를 옳게 결합시킴으로써 당의 로동계급적,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하면서 당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하여나갔다. 당이 대중적당으로 건설되고 당활동에서 군중로선이 철저히 관철됨으로써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대표하는 당으로,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뿌리박고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우리 당의 대중적당건설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발전됨에 따라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사회주의건설과정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해나가는 과정, 온 사회의 로동계급화과정이며 대중적당건설로선은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요구에 전적으로 맞는것이다. 우리 당은 대중적당건설로선을 관철함으로써 당의 로동계급적성격을 견지하면서 당대렬을 끊임없이 늘이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더욱 강화하게 되였으며 온 사회의 로동계급화과정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당의 위업을 대를 이어 확고히 계승해나갈수 있도록 전망성있게 건설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수령의 위업, 당의 위업이며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력사적위업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하여나갈 때에만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면모를 변함없이 고수할수 있으며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끝까지 수행할수 있다. 당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옳게 계승해나가자면 당건설에서 계승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당건설에서 계승성을 보장하지 못하면 혁명의 대가 끊어지고 혁명의 배신자들이 나타나 수령의 위업, 당의 위업을 망쳐먹는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준 심각한 교훈이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창건하시고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을뿐아니라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일찍부터 당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닦으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우리 당과 우리 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와 령도체계를 튼튼히 마련하여놓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우리 당에 의하여 드팀없이 계승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높은 권위와 불패의 위력을 지닌 혁명적당으로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확신성있게 령도하여나가고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의 무기이며 당을 창건하고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우리 당은 창건후 지난 50년동안 인민대중을 령도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귀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항일혁명의 피어린 투쟁으로 조국광복을 이룩한 후에도 우리 혁명은 류례없이 복잡한 정세와 간고한 투쟁속에서 전진하여왔다. 외세에 의한 국토의 량단,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 제국주의의 끊임없는 침략과 파괴암해책동,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의 붕괴, 그에 따르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의 격화, 이러한 가운데서 우리는 두 단계의 사회혁명과 두차례의 복구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견결히 수호하면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빛내여왔다. 헤아릴수 없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나라와 인민의 모든 생활에서 위대한 변혁이 이룩되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보장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훌륭히 실현하고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서 동등한 자주적권리를 행사하고있으며 온갖 사회적불안과 생활에 대한 근심걱정에서 벗어나 값높고 보람있는 삶을 누리고있다. 우리 사회는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있는 가장 안정되고 공고한 사회이며 온 사회에 건전하고 생기발랄한 정서와 혁명적기상이 넘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며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을 과시하는것이며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뚜렷이 보여주는것이다.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난관과 장애를 용감히 이겨내고 승리의 한길을 걸어왔으며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그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전진운동을 가로막으며 우리의 사회주의를 압살하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였지만 그 모든것이 실패를 면할수 없었다.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자기의 정당한 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은 필승불패이며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력사의 새시대, 자주성의 시대라는것을 가장 힘있게 증시하였다. 우리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의 길, 참다운 사회주의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공고발전시킴으로써 사회주의를 헐뜯는 온갖 반동선전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 그 우월성과 불패성을 실천으로 뚜렷이 확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은 주체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백승떨칠것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강국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만방에 더욱 빛나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일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창당초기의 리념과 각오를 굳건히 견지하며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새겨가고있는 원로적인 당, 가장 권위있는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일흔여덟번째 생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34(1945)년 10월 10일, 주체혁명의 전투적참모부이며 우리 인민의 리익의 참다운 대표자인 조선로동당이 창건된것은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력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인민의 사회정치생활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과 더불어 빛나는 78년의 행로에서 창조와 변혁의 위대한 서사시가 엮어지고 세계적인 강국에로의 눈부신 비약이 이룩되였다.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인 주체의 붉은 당기를 숭엄히 우러르는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지금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혁명이 력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다. 근 80년을 가까이하는 장구한 기간 조선로동당은 향도적력량으로서 혁명의 운명, 국가의 운명,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끄는 자기의 령도적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였다.

건당의 길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려웠던 전진과 발전의 전 행정에서 우리 당은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생눈길을 선택하였고 감내하기 힘든 시련의 고비도 넘었으며 남들이 결심하기 힘든 대용단도 주저없이 내리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비상히 상승하여온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 존엄과 영광은 강국건설, 사회주의위업실현의 정답을 찾아 고심하고 실천함에 과감히 매진하여온 우리 당의 견인불발의 투쟁이 안아온것이다.

오늘 세계의 시선에 비쳐진 주체의 나라, 사회주의조선의 국위와 국력은 다름아닌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권위이고 강대성이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 위대한 어머니당, 이것이 걸머진 사명감을 순간도 놓지 않은 우리 당이 자기의 진함없는 노력과 결사의 분투로 쟁취하였고 세기를 이어 지켜가는 불멸의 명함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의 궤도우에 조선혁명을 이끌어나갈 기관차를 올려세우시고 승리와 영광의 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조선로동당을 주체의 정치리념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틀어쥐시고 그 강화발전에 불후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선혁명은 언제 한번 탈선이나 연착, 정착이 없이 승승장구의 대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위에 높이 모시고 혁명해온 지난 10여년간에 이룩된 가장 고귀한 성과는 우리 당이 주체혁명의 중대한 계승기와 발전기에 자기의 근본성격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전투력과 령도력을 비상히 강화한것이다.

우리 혁명에 있어서 간고한 력사가 그대로 압축되고 우리 당의 존립과 전도에 있어서 제일 관건적이고 결정적인 년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고 우리당 강화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인 정치풍토가 굳건히 다져졌으며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혁명적성격이 더욱 강화된것은 자기 발전과 혁명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승리적성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당을 필승불패의 향도적력량으로 더욱 강화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더욱 세련된 우리 당의 향도력과 전투력, 령도술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에도 어려있고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모습에도 비껴있으며 제도적우월성과 위력을 과시하는 놀라운 발전상과 전변상에도 새겨져있다.

계승과 발전으로 아로새겨진 이 10여년으로 하여 우리 당의 영광넘친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변함없이 빛을 뿌리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당의 오늘이 있으며 바로 이 10여년이 있어 천만년 승승할 우리 당의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걸머진 중대한 책임을 안고 우리 당은 자체강화에 항상 주목을 돌리고 진지한 품을 넣었으며 무거운 사명감을 떠메고 견인불발하여 자기의 명함과 명성을 누리에 떨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강력한 견인기가 되고 력사의 전철기를 억세게 틀어쥐고있기에 우리 조국과 인민은 신심드높이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키는 불패의 향도적력량이다.

당의 령도력이자 혁명의 활력이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이다.

우리 당은 창당 첫날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한 정책들을 내놓고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 사회주의건설을 능숙하게 령도하여 경이적인 기적과 성과들을 창조하여왔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의 전인미답의 길에서 굴함없이 과감히 매진하여왔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새 생활이 창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혹독한 난국들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쌓아올릴수 있었다.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은 사회주의의 진로를 밝히는 등대이고 우리 당의 과학적인 령도는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는 무한대한 힘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 인민은 당의 결심과 의지대로, 당에서 정한 시간표대로 리상사회에로의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귀중한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고있다.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상과 로선, 위대한 실천강령이 있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를 모르며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해나갈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을 절대의 높이에 올려세운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이다.

국가의 자주권수호와 부흥발전은 당의 령도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이다.

우리 당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여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기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나라의 존엄은 억척으로 사수해야 할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것이였으며 그 존엄과 명예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력한 힘을 키우는것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고 미룰수 없는 최중대사였다.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생명선으로 틀어쥔 우리 당의 령도가 있어 세계제국주의괴수와 맞서 우리의 국호와 국권, 사상과 제도를 영예롭게 수호한 전설적인 년대들이 태여났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높이 조선식부국강병을 이룩한 인류정치사의 기적도 이룩되였다.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자체의 힘을 완강히 증대시킨 결과로써,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의 결과로써 탄생한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고있다. 지난 9월 조선로동당의 전략적판단에 따라 우리 공화국은 75년에 걸치는 존엄높은 자기의 주권활동사와 영광스러운 발전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의의깊고 사변적인 정치적성과를 달성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존할 국가최고법에 핵무력강화정책기조가 명명백백히 규제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위를 개척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존엄높은 자주강국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특유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을 더 높이 올려세울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을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으로 키운 위대한 스승이다.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그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체현자, 창조적능력의 소유자로 키우는것이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철두철미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육성과정으로 일관시킨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신념과 의지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창조력배양에 언제나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 인민대중을 혁명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고 묶어세우는 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였기에 조선혁명은 그 어떤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의 분투로써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자존심과 창조력에 떠받들려 전진하여왔다.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으로 내달린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이 적극화되고있는 속에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령역에서 질적인 비약이 일어나고 강국건설의 동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 어디서나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기운이 고조되고 누구나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으로 시대적인것, 본보기적인것을 창조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혁명의 주체강화를 확고히 선행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가 있기에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과 창조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더 높이 승화되고 남김없이 발휘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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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창건 78돐을 맞으며 국기게양식 진행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쳐가는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가 방방곡곡에 차넘치는 속에 조선로동당창건 78돐을 맞으며 김일성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당의 품속에서 더욱 꽃펴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소중히 비껴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리게 될 수도의 광장에는 수많은 군중이 모여있었다.

10월 10일 0시, 새날을 알리며 울리는 종소리에 이어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선률이 메아리쳤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로동자, 농민, 지식인이 국기를 정중히 게양하였다.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목숨처럼 지켜왔고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우리의 국기, 우리모두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찬란한 미래인 람홍색기발을 우러러 군중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거세차게 나붓기는 국기를 숭엄히 바라보며 군중들은 조선로동당의 억세고도 줄기찬 향도의 손길이 있어 사회주의조국은 끝없이 무궁번영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가다듬었다.

뜻깊은 10월명절을 경축하여 형형색색의 축포탄들이 일제히 터져올라 수도의 밤하늘가에 아름다운 불야경을 펼치였다.

조선로동당의 창건은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전환을 안아온 일대 사변이였음을 눈부신 화광으로 새겨주며 무수한 줄축포들이 연방 뿌려졌다.

황홀한 불꽃보라를 향해 터치는 군중의 환호성이 진감하는 광장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부강조국건설의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기적의 성과들을 이룩하여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할 인민들의 충천한 기세로 끝없이 설레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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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가장 큰 영광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어
인민은 언제나 승리를 확신한다

 

 

우리 당의 뜻깊은 창건일을 맞이한 이 아침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시고 부강발전하는 강국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며 조선혁명의 참모부입니다.》

오늘날 조선로동당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자랑하며 현세기의 각광속에 세인의 눈길을 모으고있다.

이는 곧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끝없는 긍지이고 자부이며 절대의 힘을 지닌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가장 큰 영광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지난 10년간 우리 당건설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에 따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뚜렷한 계기성과 력동성을 가지고 힘있게 진척되고 발전하게 되였으며 혁명의 발전을 인도하는 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력이 비상히 높아졌다.

얼마나 가슴벅찬 력사가 이 뜻깊은 말씀속에 담겨져있는것인가.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여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우리에게 있어서 간고한 투쟁을 벌려 이룩한 값비싼 성과들이 새로운 전진과 승리에로 이어지는가 아니면 고귀한 피땀이 스민 모든것이 헛되이 되는가가 좌우되던 준엄한 나날이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으로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를 실현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 당사업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시여 우리 당을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당의 위대성이자 수령의 위대성이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가장 옳바른 로선과 정책, 투쟁방략과 목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며 당의 령도적권위를 비상히 높여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실록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위대한 모범으로, 귀중한 교과서로 되고있다.

그이의 탁월하고도 세련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령도적권위를 만방에 떨치면서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지 않았던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우리 당이 자체강화와 사회주의건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며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을 정치리념, 정치철학으로 삼고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투쟁하며 멸사복무하는 자기의 사명과 본도에 무한히 충실하여왔기때문이다.

남들이 수십년나마 걸어온 길을 단 몇해사이에 비약하여 반만년민족사가 알지 못하는 힘과 존엄의 최절정에로 솟구쳐오르고 자력의 재부, 창조의 기념비들을 안아올린 그 나날, 그 세월속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고 사랑하는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두해전 3월 강산을 뒤흔들며 울려퍼졌던 장쾌한 뢰성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절절히 말씀하실 때 우리는 누구나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인민들의 생활을 속속들이 헤아리며 언제나 행복만을 안겨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어머니 우리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오로지 인민만을 위하는 우리 당의 이렇듯 뜨겁고도 다심한 손길에 떠받들려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수도 평양은 물론 온 나라 방방곡곡의 농촌들에 솟아나고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새로운 육아정책이 태여나는 감동깊은 현실도 펼쳐지게 되였다.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신념과 의지,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는 모든것은 우리 당의 정책에 반영되여 력사의 기적이 되고 혁명의 승리가 되였으며 인민의 복리로 꽃펴나고있다.

우리 당을 가장 존엄높고 강위력한 령도적정치조직으로,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천만인민을 따뜻이 품어안은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진정 가장 걸출하고 로숙한 령도자,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혁명의 태양이시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당을 따르는 그 한길에서 새로운 승리를 맞이할 래일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은 뜨겁게 새겨안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조선로동당은 필승불패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백배해지는 우리 당의 그 힘과 열정이 있기에 우리에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고 더 좋은 래일이 반드시 온다는 확신으로 하여 천만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어 우리의 승리와 영광은 영원하다!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창건일인 뜻깊은 10월 10일에 우리 인민 누구나 더욱 깊이 간직하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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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인 침략전쟁기도를 노린 미국의 우주군배비소동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노린 미국의 책동이 우주공간에로 부단히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도꾜에 날아든 미우주군 고위관리는 일본방위상과 우주분야에서의 공모결탁을 구체화하였으며 일본주둔 미우주군을 내오는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고 공개하였다.

오래전부터 우주패권을 추구해온 미국이 2019년에 우주군을 창설한데 이어 첫 해외주둔 우주군무력을 인디아태평양사령부에 내온것은 불과 10개월전의 일이다.

그후에도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의 전초기지인 괴뢰지역에 우주군을 배비하고 얼마전에는 침략적인 핵전쟁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에 사상처음으로 미우주군을 참가시켰다.

창설초기에는 200여명에 불과하였던 미우주군의 병력수가 불과 3~4년어간에 40배이상으로 늘어나 2023회계년도에 8 600여명에 달하고 해마다 우주군에 할당되는 예산이 급증하고있는 사실은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이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섰다는것을 보여주는 편린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우주군의 전진배비가 본토방위와 동맹국들의 《안전담보》를 위한 방어적인것이라고 주장하고있지만 이는 반미자주적인 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막에 불과하다.

미국의 진목적은 우주공간을 리용하여 주변나라들에 대한 선제타격능력을 보다 향상시킴으로써 우리와 중국,로씨야를 비롯한 지역군사강국들에 비한 군사적우세를 보장하고 궁극에는 저들의 침략적인 세계패권전략을 무력으로 실현해보자는데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우주군을 항시적으로 배치해놓고 전략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무시로 출몰시키면서 일단 기회가 조성되면 지상과 공중,해상,우주에서 동시에 적수들을 선제타격하려고 기도한다는데 우주군배비책동의 위험성이 있다.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무력증강책동과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임의의 시각에 전략적균형이 파괴되여 핵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계속 높아가고있다.

현실은 지역 나라들이 미국의 침략적인 우주군사화책동으로부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책강구에 나설것을 그 어느때보다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는 상황에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우주개발사업은 우리 국가의 안전리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으로 된다.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지역과 세계적인 힘의 균형파괴를 막고 미국의 침략전쟁기도를 철저히 억제하기 위하여 미국의 무분별한 우주군사화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이를 견결히 반대하여야 할것이다.

우리는 우주공간을 비롯한 모든 령역에서 가증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위협과 침략적기도에 대처하여 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위적국방력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할것이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연구사 리성진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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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은 바보들만이 할짓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카나다국방성은 10월초부터 11월초까지 조선반도주변에서 《네온작전》을 전개할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카나다가 인디아태평양지역과 국제안보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있음을 보여준다는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국제사회가 주지하는바와 같이 미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과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는 핵전쟁발발전야의 첨예한 정세가 긴장하게 흐르고있다.

이러한 열점지역에 전투기와 함선을 들이미는것이 붙는 불에 키질을 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된다는것은 누구나 쉽게 판별할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초보적인 사유능력마저 결여된채 대미추종에 집착하는 카나다에는 조선반도 현정세의 엄중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모양이다.

카나다의 행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반평화적행위일뿐 아니라 자국의 안보를 제손으로 파괴하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닐수 없다.

지금 카나다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문제에 기여를 하고있는듯이 생색을 내고있지만 지금까지 이 나라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해놓은짓이란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대결과 대립을 조장시킨것뿐이다.

지난 세기 50년대 미국이 도발한 조선전쟁에 고용병들을 파견한 카나다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실행에서 주역을 놀고있다.

카나다는 2011년부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제재결의》를 리행한다는 미명하에 우리와의 무역거래와 금융봉사,기술이전을 전면차단하고 카나다령역에서의 우리 선박과 비행기들의 항행,정박 등을 금지하는 《특별경제조치법》을 실시하였다.

2018년 1월에는 조선전쟁참전국들과 일본을 비롯한 20개나라들의 참가밑에 《조선반도의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뱅쿠버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제2의 조선전쟁발발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올해에도 카나다수상과 외무상은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정세가 각일각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데 대해서는 일언반구 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를 헐뜯으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숨김없이 드러내놓았다.

미국과 《대한민국》족속들의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에서 군사적충돌의 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때에 시대착오적인 망상과 상전에 대한 맹신때문에 붙는 불에 키질하는것도 모자라 아예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과 같은 망동을 자행하는 카나다의 사고를 과연 정상이라고 봐야 하겠는가.

바로 이런 나라이기에 얼마전 그 누구에 대한 환영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나치스분자까지 국회마당에 정중히 초청하였다가 국제적인 비난세례를 받고 사과하는 희비극을 연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똑똑한 주견도 없이 무턱대고 상전을 따라하는데서 무한한 만족과 안도감을 찾는것이 체질화된 카나다에 차례진 응당한 귀결이라 해야 할것이다.

국제사회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카나다의 적극적인 노력》을 미국에 대한 자기의 충실성을 립증해보려는것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일치하게 평가하는것이 결코 우연하지 않다.

카나다가 지금처럼 미국의 하인노릇이나 하며 돌아가다가는 종당에는 《대한민국》족속들처럼 미합중국의 《51번째 주》라는 평판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카나다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이 자기의 무분별한 처사를 엄정히 주시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자기의 리익을 스스로 해치는 부질없는 망동을 걷어치워야 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라정민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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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창건 78돐 경축공연 진행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8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영광넘친 행로에서 위대한 어머니의 명절을 뜻깊게 맞이한 인민의 환희를 더해주며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당창건 78돐 경축공연이 9일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창당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위대한 혁명사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의 존위를 만방에 빛내여가는 우리 당에 대한 숭엄한 경의심이 차넘치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일환동지, 오수용동지,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이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인민군군인들, 평양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된데 이어 서곡 《조선로동당 만세》, 《어머니생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혁명의 장로에 높이 울린 당에 대한 송가들과 조국찬가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곡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새기고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탄생하여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을 키우고 자주, 자립, 자위로 굳건한 강국을 건설한 우리 당의 영광찬란한 력사와 만고불후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줄기차고도 억센 힘으로 반만년력사가 숙원해온 존엄과 영광의 시대를 펼친 조선로동당에 대한 열화의 신뢰심, 주체의 당기아래 꽃펴나는 인민의 꿈과 리상속에 더욱 밝고 희망넘친 래일을 감명깊게 펼쳐보이는 공연무대는 환희로왔다.

혁명의 길에 영원히 진함없을 충성의 노래, 신념의 노래들은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당중앙을 따르는 길에 민족만대의 번영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있음을 깊은 정서적여운속에 새겨주었다.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반석으로 하여 부국강병의 대업을 확신성있게 실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절대의 존엄이고 강대한 힘이라는 진리를 구가한 공연은 종곡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김정은장군께 영광을》로 끝났다.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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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치로 세계만방에 존엄떨치는 조선로동당 -국제사회가 격찬-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존엄떨치며 우리 혁명을 변함없는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칭송열기가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먄마민족민주련맹기관지 《디 웨이브》 책임주필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정당가운데서 조선로동당처럼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70여년의 력사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인 당은 찾아볼수 없다.하기에 조선로동당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권위있고 존엄높은 당으로 공인되고있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조선사회의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은 대오의 사상적순결성을 확고히 보장하고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한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라고 격찬하였다.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은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온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조선은 온 세계가 경탄하는 사회주의나라로 존엄떨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조선로동당이 사소한 우여곡절도 없이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자기의 장구한 로정우에 승리와 영광만을 새겨올수 있은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삼고있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는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들을 높이 모시고 백승의 한길을 걸어온 혁명적당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룩하고있는 놀라운 성과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안겨주고있다.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서기장과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는 조선로동당은 창건 첫날부터 주체의 인민관을 변함없이 견지하면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워온 진정한 인민의 당이라고 말하였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민이 칭송하는 당》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로동당은 하나의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여도 철저히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게 하고 나라의 경제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을 위한 시책에서는 자그마한 후퇴나 약화도 허용하지 않고있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집중적인 반사회주의공세와 련이은 자연재해로 최악의 난관을 겪던 때 조선에서는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였다.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되는 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을 힘차게 이끌어나가고있다.

오늘 조선에서 다계단으로 일어나는 성과들은 당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인민을 위한 일들을 끊임없이 구상하고 실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정치아래 조선인민의 생활은 날로 향상되고있다.이러한 당을 인민들이 진심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열렬히 칭송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다.》

에짚트의 인터네트신문 《이벤트》는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조선로동당의 제일생명이고 인민대중은 조선로동당의 생명의 뿌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력사의 온갖 광풍속에서 조선로동당이 굳게 믿은것은 다름아닌 인민이였고 인민은 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였으며 당은 한시도 인민과 떨어져본적이 없었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조선인민은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면서 강의한 의지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헤치였다.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충직하게 받든 인민이 있었기에 조선로동당은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정세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이끌어올수 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출판보도물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를 펼치시는데 대하여 전하면서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사는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전략적목표이다, 하기에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여왔다, 뿌리깊은 나무가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듯이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승승장구할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이끌어 정치와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하면서 아프리카의 정당들은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빛나는 성과와 경험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말하였다.계속하여 그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혁명위업을 드팀없이 이어나가시는 김정은각하는 참으로 위대한분이시다, 그이를 모시여 조선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할것이다고 격찬하였다.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부위원장은 신문 《알 아흐라르》에 게재한 글 《위인들이 민족의 력사를 창조한다》에서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아래 조선식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해온데 대해 상세히 서술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고계시는데 대하여, 그길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는데 대하여 소개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조선인민의 신뢰는 직위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대한 매혹과 절대적인 믿음에서 시작된것이다.

김정은총비서의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이 세계가 동경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도이췰란드 프랑켄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도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불변의 지침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시는 김정은총비서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강국건설위업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칭송의 목소리는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의 발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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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에 대한 대응은 완전히 무자비한것으로 될것이다 -로씨야대통령이 언명-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5일 《왈다이》국제토론구락부 전체회의에서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가할 단호한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나라의 핵교리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데 대해 언급하고 건전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로씨야를 대상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할것이며 대응타격이 가해지는 경우 적들에게는 살아남을 기회조차 남지 않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두에게 확언하건대 오늘날 침략자에 대한 로씨야의 대응은 완전히 무자비한것으로 될것이다, 미싸일이 발사되는것을 발견하는 즉시 우리의 수백, 수천발의 미싸일들이 맞대응하여 발사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놈의 적도 살아남지 못할것이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전 지구를 사정권에 두고있는 핵동력순항미싸일 《부레베스뜨니크》의 마지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최단기간내에 초중량급미싸일인 《싸르마뜨》가 대량생산 및 전투근무진입에로 이행하게 된다고 하면서 현재 로씨야는 현대적인 전략무기들의 개발사업을 사실상 완료하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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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끝이 보이지 않는 시정잡배들의 란투극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려명》

 

최근 괴뢰지역에서 부정부패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되였던 리재명의 구속령장기각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패거리들의 개싸움이 더욱 치렬해지고있다.

괴뢰더불어민주당은 때를 만난듯이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거론하며 윤석열역도의 《공식사과》와 괴뢰법무부 장관파면을 을러메는 반면에 괴뢰《국민의 힘》것들은 그 무슨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느니, 《령장기각을 무죄판결이라고 우기며 대통령사과와 법무부 장관파면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적반하장에 어이가 없다.》느니 하며 리재명이 사퇴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이 권력욕에 중독되여 정치적주도권을 틀어쥐는데만 피눈이 되여있는 정치시정배들의 란투극에 불과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오직 저들만의 리익을 위한 그런 개싸움질에 민심은 침을 뱉고 진절머리나하지만 권력야욕에 환장한 괴뢰여야패거리들에게는 《국정운영》이자 곧 《정쟁》이라는 해괴한 인식이 뿌리깊이 박혀 각계의 비난쯤은 전혀 개의치 않고있다.

더우기 다음기 《총선》이 눈앞에 다가올수록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악심을 품고 더더욱 권력싸움에 결사적으로 달라붙는 괴뢰여야당이다.

괴뢰지역에서 《선거의 계절》은 《정치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실상 따지고보면 《힘겨루기의 계절》, 《싸움의 계절》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선거철만 되면 비방, 날조, 폭로 등 상대방을 물어메치기 위한 온갖 수단들을 깡그리 동원하여 치렬한 대결마당을 펼쳐놓는것이 다름아닌 괴뢰정계인것이다.

요즘에는 이미 제 명을 다 산 전직 괴뢰대통령들까지 정치활동재개움직임을 보이며 지지세력을 규합하여 이른바 《정치적영향력》을 행사해보려는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는 판이다.

가뜩이나 당파싸움, 권력싸움으로 소란스러운 괴뢰정계에 정치퇴물들의 입김까지 더해지고있으니 시정잡배들의 란투극이 더 심화될수밖에 없는것이다.

사고가 정상인 사람치고 이런 란장판, 사이비정객들의 서식장에 관심을 돌릴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끝이 보이지 않는 괴뢰여야의 란투극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욕에 미쳐돌아가는 시정잡배들의 추악상, 썩을대로 썩은 괴뢰정치판의 더러운 실체만을 부각시킬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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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천만심장의 웨침-이 세상 끝까지 우리 당만을 받들고 따르리! -어려울 때일수록 당은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은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드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을 전하며-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세월은 쉬임없이 흐르고흘러 위대한 우리 어머니-조선로동당이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때로부터 어느덧 78번째 년륜을 새기고있다.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성스러운 붉은 기폭을 세기의 창공에 높이 휘날리며 모진 풍파속에서도 무수한 기적과 전변을 창조해온 우리 당, 지나온 한해 또 한해, 맞고보내는 날과 달들을 매일과 같이, 매 순간과 같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려정으로 수놓아온 우리 당을 우러르며 천만아들딸의 마음은 더없이 숭엄한 격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 품을 떠나서는 결코 생각할수 없는 어제날에 대해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오직 그 품에서만 꽃피울수 있는 미래에 대해서도 가장 굳건한 확신만을 안고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이 행성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또 하나의 감명깊은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어려울 때일수록 당은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은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드는 정과 사랑의 력사, 혼연일체의 그 힘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세인의 경탄과 부러움의 각광속에 밝은 미래를 마중가는 값높고도 행복한 나날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모진 극난속에서의 줄기찬 전진비약, 이것은 오늘날 세인이 경탄하는 우리 조국의 가슴벅찬 시대상이다.

한두해도 아닌 장장세월 량립하기 어려운 극난과 전진이라는 두 극속에서 우리의 생활이 흘러왔다고 볼 때 이 말이 안고있는 깊은 의미에 대하여, 우리가 지니고있는 힘의 거대함에 대하여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과연 무엇이 이런 놀라운 현실을 낳았는가.우리에게는 제국주의를 발아래로 굽어보는 막강한 군력과 창조와 번영의 눈부신 실체들에서 과시되는 무궁무진한 저력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천만이 심장으로 느끼는 또 하나의 힘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어려울 때일수록 당은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은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드는 사회주의조선특유의 일심단결이다.

참으로 위대하다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다.

세월의 풍파가 사나울수록, 고난과 역경이 중첩될수록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

아직 우리의 생활에는 어려움도 있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당의 사랑과 은정을 넘치도록 받아안으며 사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우리는 지금 불빛이 환한 화성지구의 새 거리를 걷고있다.

독특한 현대미와 웅장함의 한복판에 서있다는 생각으로 하여, 발목이 시도록 걷고 또 걸어도 끝이 없을 사회주의리상향을 한눈에 안아본다는 흥분으로 하여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노래구절도 절로 흘러나온다.

그러나 이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시선이 가닿는 또 다른 곳에서는 다가올 래일이 어떤것인가를 안아볼수 있게 하는 가슴젖는 행복의 실체들이 솟구치고있었다.불밝은 화성거리의 창가들마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흐를 때 그곁에서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물들이 완연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또 한번 눈길을 돌리면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이 그에 짝질세라 승벽내기로 들끓는다.말그대로 눈으로 볼수 있는 모든 곳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이루기 위한 당의 숙원이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우리는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복받은 주인공들과도 무릎을 마주하였다.

어디서나 볼수 있고 만날수 있는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이였다.그런 이들이 황홀한 새 거리의 주인들로 될수 있은것은 특출한 공적을 세워서도, 남다른 위훈을 창조하여서도 아니다.단 하나 위대한 당의 품에 안긴 인민이라는 그 행운으로 하여 이토록 눈부신 새 거리, 새집들에 보금자리를 편 복받은 사람들,

지금이 어떤 때인가고, 그처럼 해야 할 일이 많고 난관도 많지만 평범한 인민들을 위해 이토록 천만금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어떻게 고마움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뜨거운 눈물을 쏟는 그들의 모습이 가슴을 파고든다.

우리의 귀전에 잊을수 없는 지난 4월의 그밤,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장에서 울려퍼지던 인민의 환호성이 메아리쳐온다.인민은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적시고 우리의 어버이께서는 새집에서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인민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시던 격동적인 그 화폭,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그처럼 크나큰 사랑을 안겨주시고도 인민이 드리는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시기에 앞서 오히려 먼저 인사를 보내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영상이 다시금 눈앞에 어려온다.

결코 수도 평양만이 아니다.

흘러온 10여년세월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화성거리》들과 상봉했고 준엄한 국난속에서 더더욱 피부에 가까이 와닿는 어머니의 사랑을 절감했던가.

어렵고 힘든 곳일수록, 멀고 외진 곳일수록 당의 사랑은 더 뜨거이 가닿고있다.새집들이소식들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는 사회주의전야의 그 어디에나 서보라.봄내여름내 성실한 구슬땀을 흘리는 이 나라의 미더운 애국자들인 농업근로자들을 행복의 금방석에 앉혀준 우리 당이다.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운것이여서, 그 진정이 너무도 웅심깊은것이여서 사회주의농촌의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의 웨침이 끝없이 울려퍼진다.

조국보위초소에 선 자식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너나할것없이 희한한 새집을 사진으로 찍어 편지를 부친다.아들딸 시집장가보낼 생각으로 부모들의 마음이 흥그러워지고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질줄 모른다.

처음 새집에 들어설 때 너무 꿈만 같아 여기저기를 쓸어보고 또 쓸어보며 계속 눈물만 흘렸다고, 우리 원수님 아니시면 누가 자식대, 손자대에까지도 손색없을 이런 훌륭한 집을 지어주겠는가고, 이제는 농사만 잘 지으면 정말이지 남부러울것이 없다고 말하던 한 녀성농장원의 진정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어려울수록 인민을 따뜻이 품어안는 당의 모습은 이렇게 온다.세상에 아무리 재부와 자원이 넘치는 나라라고 하여도 인민의 제일 큰 소원인 집을 이처럼 수많이, 이처럼 훌륭하게 일떠세우는 나라가 과연 어디에 또 있겠는가.아무리 인민을 위한다고 해도 이토록 국난의 시기에 이렇게 통이 큰 작전을 펼치며 그처럼 끝없이, 그처럼 희한하게 온 나라를 인민의 보금자리로 꽉 채우는 그런 당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어머니의 한생을 쥐여짜면 사랑과 헌신이라는 대답이 나온다.멀고 가까운 자식이 따로 없고 잘나고 못난 자식이 따로 없는것, 품어안는 정에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고 어려움은 있어도 불가능은 없는것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고 헌신이다.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절절한 말씀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그러면 인민에게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 참으로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시고 참으로 무수한 밤을 지새우신 어버이에 대한 생각으로 눈굽젖어든다.

은파군 대청리의 감탕길, 떠내려간 교각을 림시방틀로 대신한 검덕의 위험천만한 철다리길, 혹심한 태풍피해를 입었던 홍원의 바다가 돌서덜길…

지금 이길들에서는 그날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다.그러나 그곳에 서면 오늘도 메아리처럼 울려퍼지는 어버이의 절절한 목소리를 되새기게 된다.

최근에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피해로 인해 몰려드는 근심과 고충도 없지 않지만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하늘같은 인민의 믿음에 무조건 보답할것이라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친부모, 친형제들도 와보지 못한 곳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먼저 오시였다고 격정을 터치던 피해지역 인민들의 눈물젖은 목소리를 들으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일수록 더 뜨겁게 안아일으켜주는 우리 당의 손길이 어떤 기적을 안아왔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토록 세상에 둘도 없는 열렬하고 무한한 진정으로 인민을 품어 안아주는 은혜로운 당이 있기에 온 나라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학용품이 든 가방을 메고 우리가 만든 교복을 떨쳐입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으로 들어서는 가슴젖는 현실도 펼쳐질수 있었다.당과 국가의 중대사가 토의되는 중요회의장에서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 문제가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선포되였을 때에도 인민은 어려울수록 더욱 극진해지고 열렬해지는 우리 당의 사랑,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당의 은혜로움을 페부로 절감하지 않았던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이라는 말의 참뜻을 사전에 정의된 언어적개념으로만 리해하지 않는다.인민에게 있어서 당이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고 당의 품이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변함없이 이 땅의 아들딸모두를 더욱 뜨겁게 안아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품이다.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 또 가리라.이것이 바로 날이 갈수록 억세여지는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삶과 투쟁의 매 순간마다 인민을 이끌어주며 그 어떤 고난도 뚫고나가게 하는 진함없는 열정과 힘의 원천이다.

어려울수록 더 뜨겁게 안아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에 인민은 더 깊이 안겨든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당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진정은 오히려 더 강렬해지고있다.

하늘땅 끝까지 오직 우리 당만을 따르리!

인민의 이 진정이 거대한 애국의 힘으로 분출되고있다.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과 지하막장들에서, 가없이 펼쳐진 옥야천리와 과학연구기지 등 인민이 있는 모든 곳에서 당에 기쁨을 드리고 나라에 보탬을 주기 위한 애국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그속에는 준엄한 전쟁의 포화를 헤쳐온 로병들도 있고 10대, 20대의 청년들도 있으며 일군들과 평범한 근로자들, 나어린 학생소년들도 있다.

《오늘의 애국운동도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이 아닙니까.지금까지 당에서 우리를 키워주고 보살펴주었는데 천만분의 일도 못되는 일을 해놓고 그것을 어떻게 보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공화국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뿐입니다.》

우리와 만났던 한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격정에 넘친 토로이다.

이런 뜨거운 진정들이 모이고 합쳐 우리 당을 받드는 힘이 되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국가를 힘차게 떠미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있다.인민경제의 수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지금도 온 나라의 농촌들에서 련이어 전해지고있는 희소식들은 당만을 따르는 인민의 진정, 인민의 힘이야말로 위대한 우리 국가를 떠받드는 원동력이라는것을 보여주는 긍지높은 대답이 아니겠는가.

세상은 넓고넓어도 이렇듯 위대한 힘을 가진 나라는 없다.어려울수록 당은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은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들며 만난을 딛고 광명한 미래에로 끝없이 전진해나가는 나라,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의 진모습이 있다.

위대한 어머니당과 우리 인민의 이 정의 피줄기는 어떤 힘으로도 가를수 없고 막을수 없다.

이러한 힘이 있어 우리는 바라는 모든것을 다 이룰수 있다.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어머니당, 한없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고 받들며 인민은 모든 꿈과 리상 다 이루리라.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인민은 길이길이 살리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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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서부지구의 전력, 석탄공업부문 단위들을 현지료해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서부지구의 전력, 석탄공업부문 단위들을 현지료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며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변혁의 해, 비약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증산투쟁으로 들끓고있는 굴지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찾아 전력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올해 투쟁목표를 점령하는데서 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장성으로 년말결속을 성과적으로 담보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로동자,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 발전소운영의 과학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며 올해의 정비보강계획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덕천지구의 제남탄광과 북창지구의 인포청년탄광 생산정형을 료해하면서 일군들이 당과 국가의 경제정책에 립각하여 효과적인 경영관리방법을 탐구적용하고 탄부들의 로동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석탄생산을 정상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인민경제계획규률을 더욱 엄격히 세워 계획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할데 대한 문제, 련관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겨울철전력생산을 위한 화력탄을 충분히 확보하는 문제, 탄광운영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당의 축복을 안고 행복의 선경에서 10년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더불어 안아보는 룡남산의 숨결-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의 준공이 온 세상에 선포된 때로부터 10년이 흘렀다.

만사람의 경탄과 부러움속에 축복받은 주인들을 맞이한 때로부터 어느덧 3 650여일, 우리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사상이 빛발치는 행복의 선경과 더불어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주인공들을 찾아 우리는 얼마전 취재길에 올랐다.

 

우리 이 사랑 다 아는가

 

룡흥네거리의 명당자리에 특색있는 초고층의 쌍기둥을 이룬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은 바라볼수록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교육자들의 보금자리에 걸맞는 무게와 지성적인 건축미가 느껴졌다.

44층짜리 살림집의 현관앞에 이르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2(2013)년 8월 13일-주체102(2013)년 10월 9일(3차례) 현지지도하신 건물》이라는 글발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건설중에도 찾으시고 완공을 앞둔 때에도 찾으시여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준공식날에도 몸소 나오시여 후대들을 키우고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인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새 살림집에서 교수와 과학연구사업에 전심전력하면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기를 축복하시며 뜻깊은 기념사진도 함께 찍어주신 그이의 하늘같은 사랑의 세계가 그 한자한자와 더불어 우리의 가슴에 물밀쳐왔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물리학부 빛전자연구소 실장 임성진박사의 집이였다.

《정말이지 벌써 10년이나 흘렀습니다.하지만 지금껏 못 하나 박지 않고 꿈같이 살아왔습니다.》

그 나날에 교수가 되고 연구집단과 함께 2.16과학기술상을 두차례나 수여받았으며 2020년 국가최우수과학자로 선정된 그였다.전도양양한 20대, 30대박사, 인재집단을 꾸리고 국제물리학계의 초점을 모으는 기초과학연구성과로 룡남산의 존엄과 명예, 조국의 영예를 떨쳐가고있는 그의 불같은 열정이 벽면에 걸려있는 하나하나의 증서마다에 비껴있었다.올해에는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첨단수준의 가스분석기술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연구도입하였다고 하던 학부일군의 말이 새삼스레 되새겨졌다.

세계를 압도할 만만한 야심과 열정에 넘친 그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가 법학부 강좌장인 후보원사 교수 박사 황금철동무의 집을 찾은것은 어둠이 깃든 때였다.

첫인상에도 권위있는 법학전문가로서의 품격이 느껴지는 집주인의 안내를 받으며 방안에 들어서니 책상우에 펼쳐져있는 콤퓨터며 무드기 쌓인 책들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나라의 법률제도강화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을 련속 내고있는 그였지만 아무리 일을 하고 또 해도 성차지 않다며 이렇게 말하였다.

《딸은 철학부를 졸업하고 연구사가 되고 아들은 군사복무를 마치고 조선어문학부에서 공부하고있습니다.좋은 집에서 자식들일도 잘되고 복만 받으니 초심을 잃을가 걱정됩니다.》

퇴근후에도 늦도록 일손을 놓지 못하는 그 마음이 어찌 그 하나만의 심정이랴.

2현관을 나선 우리는 1현관에서 사는 화학부 유기화학연구소 연구사인 박사 부교수 백학룡동무의 집에도 들려보았다.농업부문에 널리 알려진 식물성장조절제 《증산2》호의 주개발자인 그는 지난 9월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고 한다.이 집에 와서 여러 차례나 이런 영광을 받아안았다며 그는 몇해전 유럽에서 온 기자들이 왔다간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그날 집안의 여기저기를 깐깐히 돌아본 기자들이 이 집은 누가 주었는가, 돈은 얼마나 들었는가, 식구는 몇인가, 당신은 진짜 연구사인가고 연해연방 물었다고 한다.

그는 이 살림집은 우리의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나와 같은 김일성종합대학의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에게 선물로 안겨주신 집이고 두 아들은 각기 대학공부와 군사복무중이여서 지금은 안해와 둘이서 살고있다고 말해주었다.하지만 기자들은 자기들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끝내 리해하지 못하고 갔다고 한다.

《이 집에서 10년째나 살고있는 나자신도 아직 꿈만 같은데 누군들 쉽게 믿을수가 있겠습니까.노래에도 있듯이 〈내 이 사랑 다 아는가〉 하고 때없이 자신에게 묻군 합니다.》

정녕 어느 집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도 이 행복의 선경에서 울려나오는것은 결코 기쁨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만이 아니였다.

젖어드는 마음을 안고 교육자살림집을 나서니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밝은 불빛이 어둠을 밝히고있었다.

이밤도 보답의 열망으로 지새우고있을 그 불빛의 주인공들을 찾아 우리는 다음날 김일성종합대학에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영원한 우리의 제일생명

 

아침해빛이 눈부시게 비치는 유서깊은 룡남산의 교정에 들어서니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힘있는 구호가 큼직큼직하게 씌여진 대형속보판을 비롯한 여러개의 속보판이 한눈에 안겨왔다.지구환경과학부, 수학부, 조선어문학부를 비롯한 여러 학부의 혁신의 소식들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숨결을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먼저 1호교사를 찾았다.대학의 일군들은 찾아온 사연을 듣더니 최근년간 대학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에 교육자살림집에서 사는 교원, 연구사들의 몫이 정말 크게 들어있다고 너도나도 긍정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교수관리제도를 비롯한 교육구조의 혁신, 일류급학과건설, 교육내용과 교육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의 개선을 위한 사업에서도, 과학연구사업과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교원, 연구사들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는 가는 곳마다에서 들을수 있었다.

경제적실리가 큰 통합경영정보체계 《대안》의 주개발자인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소 소장 사회주의애국공로자 교수 박사 김성철동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령도실천, 위인적풍모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그이의 사상과 령도에 충직한 혁명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력사학부 강좌장 박사 부교수 안영동무와 철학부 실장 박사 부교수 리영철동무, 《고구려문학유산》과 《민족고전학개론》을 비롯하여 열렬한 애국심과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살아높뛰는 도서들을 련속 내놓으며 오늘도 로당익장하고있는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원사, 교수, 박사인 오희복선생을 비롯한 조선어문학부의 로교육자들…

자연과학지도부의 일군은 지난 10년동안 대학적으로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대상과제는 수십건이라고 하면서 이 과제들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많은 교원, 연구사들도 교육자살림집에서 살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그리고는 2015년부터 대학에서 거의 해마다 1~2명의 국가최우수과학자가 배출되였는데 현재 9명이라고, 그중 6명이 교육자살림집의 주인들이라고 덧붙이는것이였다.

생명과학부 연구사 공훈과학자 교수 박사 엄기수, 재료과학부 강좌장 교수 박사 유철준, 자원과학부 실장 후보원사 교수 박사 김룡흥…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선정된 30여명의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들중 거의 1/4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배출된셈이였다.최근에만도 대학에서는 저품위망간토에 의한 망간정광생산기술, 나노복합연유첨가제, 논물대기를 통한 비료주기방법의 개발도입 등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무게있는 성과들이 적지 않게 이룩되고있었다.

교원, 연구사들만이 아니였다.세계와의 경쟁의 주인공으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을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첨단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파헤쳐가는 길에서 물리학부, 수학부, 전자자동화학부를 비롯한 여러 학부에서 배출된 대학생석사들과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도전경연 우승자들, 전국적인 대학부문 학과경연 우승자들…

그럴수록 룡남산에서 이룩되고있는 과학교육성과들과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라는 크나큰 의미가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1호교사를 나선 우리는 2호교사에서 외국어문학부 강좌장 박사 부교수 리무일동무를 만났다.이번에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닌 그에게도 사랑의 보금자리에 들던 첫날의 감격과 흥분이 생생히 남아있었다.

《대를 이어간다고 해도 그 은혜를 어떻게 다 갚겠습니까.》

당에 기쁨을 드리는 훌륭한 교육과학성과를 련이어 내놓고있는 그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는것도 오직 충성과 보답의 마음뿐이였다.

우리는 이어 일류급학과건설에서 대학적으로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수학부를 찾아 3호교사로 향하였다.우리와 만난 학부장 교수 박사 김진명동무도 새 살림집을 받아안을 때는 꼭 보답하겠다고 맹세를 다지였지만 돌아보면 지금껏 해놓은 일이 너무도 적다는 생각뿐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새집에 이사올 때 우리 학부 학생이였던 저의 아들도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이제 박사원에서 전임박사반과정까지 마치고나면 우리 부자는 함께 교단에 서게 될겁니다.》

소박하면서도 꾸밈없이, 저력있게 울리는 목소리였다.하지만 그것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은 과학교육성과로 영원히 충직하게 받들어갈 룡남산의 교육자들과 일군들, 학생들의 불같은 맹세로 증폭되여 우리의 심장을 울리였다.

행복의 선경에서 룡남산으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은 대를 이어 지켜지리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하여준 참으로 잊을수 없는 취재길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12(2023)년 10월 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수리아에서 야만적인 테로공격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번에 감행된 극악한 테로행위는 수리아의 합법적인 정권을 전복할 야망을 끈질기게 추구하면서 수리아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함으로써 위기해결과 복구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수리아정부의 노력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려는 내외적대세력들의 불순한 기도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한 이번 테로행위를 수리아의 자주권과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수리아인민의 갈망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로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문을 표한다.

이 기회에 우리는 온갖 형태의 테로를 반대하는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을 다시금 확언하면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꿋꿋이 맞서 싸우는 수리아정부와 인민에게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역발전과 인민생활을 책임진 사령관, 안주인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도, 시, 군당위원회들은 지역적조건과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완강하게 집행하자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가 흘러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설정한 5개년계획기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가까운 앞날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이 성스러운 위업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면 모든 도, 시, 군들이 들고일어나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하며 그 근본담보는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을 높이는데 있다.

여기에서 관건은 지역발전의 사령관,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인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인민생활문제는 당에서 직접 주는 중요한 과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지역의 살림살이와 인민생활을 추켜세우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고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거리들을 한가지라도 찾아내여 완강하게 내밀어 반드시 빛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나라의 한개 지역 사업을 떠맡은 당중앙의 전권대표, 파견원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언제나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분신이 될 때, 당중앙의 걱정과 심려를 덜어드리는것을 최상의 영광으로, 삶의 전부로 여기는 참된 전사가 될 때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발전, 중요하게는 해당 지역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이 다름아닌 책임비서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책임비서들이 지역발전의 사령관,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하여야 전반적인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수준이 자기 궤도에 올라서고 나라살림살이가 보다 원만히 펴이며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이 앞당겨지게 된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결정적으로 혁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당과 국가의 정책을 자기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는데서 그 누구보다 민감하여야 한다.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해당 지역을 책임진 책임비서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가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책임비서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기 위하여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당정책에서는 막힘이 없는 박사가 되여야 한다.당문헌과 당의 방침들을 누구보다 깊이 학습하여 당중앙의 사상을 섭취하고 소화하며 그 진수를 똑똑히 파악하여야 한다.자기 지역 발전과 관련한 당정책은 물론 당중앙이 제시한 새로운 투쟁방침, 당과 국가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작전을 수립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시, 군들에서 자기의 지역적특성에 부합되는 발전계획과 전망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년차별로 완강하게 실행하는것은 당 제8차대회에서 중요하게 강조된 문제이다.

지역마다 자연지리적조건이 서로 다르고 실정도 각이한것만큼 지방경제발전에서 그 어떤 고정된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책임비서들은 자기 지역의 자원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기 고유의 책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자면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 경제기술적조건과 특성,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심리까지 파악하고 손금보듯 환히 꿰드는것이 필수적이다.바다가에는 해수욕장을, 풍치가 좋은 호수가주변에는 휴양지와 관광지를 잘 꾸리고 운영하는 등 자연경관을 지역발전의 중요한 잠재력으로 전환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자기 지방의 자원과 잠재력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과학기술과 인재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은 작전의 과학성, 현실성을 담보하는 기본열쇠이다.아무리 조건이 좋고 풍부한 물산이 있다고 하여도 과학기술과 인재를 틀어쥐지 못한다면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옳은 책략도 방법론도 나올수 없다.책임비서들은 과학기술과 인재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지휘하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것은 치밀한 작전력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이다.

아무리 작전이 치밀하고 완성된것이라고 하여도 완강한 실천력이 안받침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로 되는 법이다.

여기에서 반드시, 선차적으로 중시해야 할 문제가 있다.당위원회 부서들과 아래당조직들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는것이다.

독불장군이라고 책임비서가 아무리 뛰여난 사람이라고 하여도 혼자서는 지역의 전반사업을 옳게 지도할수 없다.당위원회 부서들과 아래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도, 시, 군의 모든 사업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조직전개할수 있으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발동하여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책임비서들은 당위원회 기본부서인 조직부와 선전선동부가 자기의 직능에 맞게 사업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맡은 부서와 아래당조직들에서 행정실무화경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당적방법으로 사업해나가도록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자식에게 온갖 정성을 고이는 어머니처럼 인민을 위해 헌신분투하는것이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체질화된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책임비서들은 지역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이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에게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다면 아무리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건설한다고 해도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기초식품과 필수소비품을 보장해줄수 없다.책임비서들은 공장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된장, 간장의 맛도 보며 비누도 써보면서 자기 가정에서 먹고 쓸것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요구성을 높이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주민들이 자기 지방의 장맛, 비누의 질이 제일이라고 자랑할수 있게 기초식품과 소비품의 질제고에 뼈심을 들임으로써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진정한 안주인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을 개선하는데 특별히 품을 넣으며 보건, 도시경영 등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을 추켜세우는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함으로써 인민들이 실질적인 변화, 당의 혜택을 체감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전국의 모든 지역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키자고 하는 오늘의 시대에는 책임비서들의 실력이자 곧 도, 시, 군의 발전수준이다.

책임비서들 누구나 대학에서 강의를 할수 있을 정도의 리론수준과 전문지식을 소유하는것, 이것이 당중앙의 요구이다.

책임비서들은 짬시간을 아끼면서 책을 읽고 사업발전과 대중교양의 묘술을 모색하는 지독한 독서가, 사색가가 되여야 한다.당정책과 당사업실무는 물론 지역발전과 직결되여있는 농업과 공업, 건축과 국토관리, 교육,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선진기술과 지식들을 습득하기 위하여 정열적으로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자기 지역 발전과 인민생활을 책임진 사령관, 안주인이 되여 치밀한 작전력과 완강한 실천력, 헌신적복무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시대가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황해남도에서 농업생산력이 미약하던 농장이 다수확의 성과 달성 -배천군 역구도농장에서 올해 알곡생산계획 초과완수, 풍년의 자랑안고 결산분배 진행-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기세가 고조되는 속에 서해곡창 황해남도에서 풍요한 작황을 거둔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지난 시기 도적인 농업생산에서 뒤떨어진 단위였던 배천군 역구도농장이 다수확의 성과를 이룩한 자랑이 풍년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명심한 일군들은 농사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전반을 책임지는 균형성을 보장할데 대한 당정책의 요구대로 모든 농장의 정보당수확고를 다같이 높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조직정치사업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특히 해안연선지역으로서 염기피해를 많이 받고 지력이 낮은것으로 하여 농업생산력이 미약한 배천군 역구도농장의 농사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고 일반화하기 위해 과학농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올해초부터 전반적인 관개체계가 정비보강된데 맞게 역구도농장에서 품종별, 필지별에 따른 논물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고 시비체계를 개선하는것을 비롯하여 선진영농방법들을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농업생산력을 높여나가도록 지도방조하였다.

드넓은 포전들에 희한한 농기계바다를 펼쳐주고 농장마을을 우리식 농촌문명이 훌륭히 구현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켜준 당과 국가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모든 농장원들이 포전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묻어가며 알심있게 농사를 지어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뒤떨어진 벌방농장으로 알려졌던 배천군 역구도농장이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다수확농장원들을 배출한 단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농장으로 전변된것은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이다.

8일 배천군 역구도농장에서 결산분배가 있었다.

《풍년가》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고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는 분배장에 올해 농사에서 풍작을 이룩한 농장원들의 기쁨이 한껏 차넘치였다.

분배를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은 위대한 우리 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을 가슴뿌듯이 체감하며 사회주의대지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갈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배천군 역구도농장의 전변은 농촌진흥의 위대한 새시대와 더불어 전국의 모든 지역, 모든 농장이 다같이 부유하고 문명해질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을미사변이 고발하는 일제의 국권유린죄악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만을 가져다준 죄악의 력사로 얼룩져있습니다.》

일제의 피비린 조선침략사에는 을미사변으로 불리우는 명성황후살해사건이 죄악의 한페지로 기록되여있다.이 사건은 일제야말로 다른 나라를 침략함에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야만의 무리들이라는것을 낱낱이 폭로한 대표적인 사건이다.

명성황후가 살해되기 며칠전 한성주재 일본공사관 밀실에서는 황궁에 쳐들어가 명성황후를 살해할 모략이 꾸며졌다.

일본에서 매우 음흉하고 악착하기로 소문난 군벌출신의 일본공사 미우라의 주관하에 서기관, 조선봉건정부의 궁내부《고문》, 공사관 무관 등 살인두목들이 모여 구체적인 살해계획을 결정하였다.이 계획에서 요점은 명성황후를 살해하는것과 동시에 그것을 조선봉건정부의 《내부정변》으로 꾸밈으로써 일본에 대한 내외의 규탄을 무마시키고 류혈참극을 빚어낸 책임에서 벗어나는것이였다.

일제가 이러한 흉계를 꾸미게 된것은 황궁안의 실권을 틀어쥐고있던 명성황후가 저들의 조선강점야망실현에 큰 장애로 되였기때문이다.

1895년 10월 8일(음력 8월 20일) 새벽 일본군대, 경찰, 불량배, 친일무력인 훈련대 등이 망라된 살인무리는 경복궁으로 달려들었다.놈들은 시위대 련대장을 살해하고 황제의 거처지인 건청궁에 침입하여 황제와 황태자를 감금한 다음 명성황후를 붙잡기 위해 피에 주린 이리떼처럼 돌아쳤다.살인악당들은 이미 초상을 통해 명성황후의 모색을 눈에 익혔지만 숱한 궁녀들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달아나는 혼잡속에서 그를 쉽게 찾을수 없었으므로 궁녀들을 닥치는대로 찔러죽였다.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면 그가운데 명성황후가 있을것이라고 타산하였기때문이다.궁성은 삽시에 일대 살륙장으로, 피바다로 되였다.

쓰러진 궁녀들속에서 아직 완전히 숨을 거두지 않은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한 녀인이 명성황후라는것을 확인한 놈들은 그를 이불에 둘둘 말아 곤녕전부근의 소나무숲에서 미리 준비해놓았던 장작더미우에 올려놓고 불태워죽이였다.타다남은 몇개의 뼈쪼각마저 저들의 범죄흔적을 없애기 위해 주변의 못속에 집어던졌다.

명성황후는 이렇게 비참하게 살해되였다.

명성황후를 무참히 학살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강도적으로 란폭하게 침해하는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일제는 사건의 진상을 은페하는데서도 날강도적인 파렴치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

증인들과 흔적들을 없애버리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으며 명성황후살해사건의 모든 책임을 대원군과 조선인훈련대에 넘겨씌우려고 획책하였다.그러나 그러한 행위들은 즉시에 내외의 반격을 받았고 명성황후살해사건은 점차 국제적문제로 번져졌다.

바빠맞은 일제는 사건관계자들을 히로시마감옥에 림시《구금》하는 기만적인 놀음을 벌리였으나 《증거불명》이라는 구실을 내대고 인차 무죄석방하였다.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한 나라의 황후까지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일제의 죄악은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범죄행위였다.

야수적이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명성황후를 살해한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예속화하기 위한 책동을 더욱 로골화하였으며 나중에는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끝내 강점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에도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들을 끊임없이 일삼았다.중일전쟁발발이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가혹한 노예로동의 희생물로 만들었다.특히 일제가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특대형반인륜범죄, 인권유린행위는 오늘도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

일제가 40여년에 달하는 식민지통치기간 우리 인민에게 끼친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는 실로 막대한것이다.

수난의 력사는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켜낼수 없으며 노예살이를 면치 못한다는것을, 힘없는 주먹으로 원한의 눈물을 닦을수밖에 없다는것을 피의 교훈으로 깊이 새겨주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서리고 응어리진 원한의 상처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아물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은 저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할 대신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아무런 죄의식도 책임감도 느끼지 않고있다.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는 《법적으로 유효》하였다는 파렴치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의 극악한 범죄행위들에 대해 인정도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가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저지른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반드시, 철저히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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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대통령 대외정책적립장 천명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5일 《왈다이》국제토론구락부 전체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을 천명하였다.

인류는 쁠럭들사이의 새로운 대립이 아니라 국가와 문명들사이의 협동을 향해 전진하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대통령은 앞으로의 세계는 집체적결정의 세계이라고 밝혔다.

21세기의 국제관계수립원칙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는 그 어떤 나라와 인민에게 어떻게 살라고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그 누구도 남을 대신하여 혹은 남의 이름으로 세계를 관리할수 없으며 또 그럴 권리도 없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큰 나라로부터 작은 나라에 이르는 모두의 리익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안전과 견고한 평화를 보장할것을 주장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중요한것은 국제관계를 쁠럭적인 립장, 식민주의시대와 랭전의 잔재로부터 해방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은 교만과 방자함 그리고 다른 국가들을 《2등품》의 동료나 불량배로, 야만으로 보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그 누구도 더이상 예속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보다 부유하거나 강한 나라들에 의존하여 자기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것은 객관적인 현실이며 인류의 력사적경험의 진수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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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서식장, 인간오물의 활무대

주체112(2023)년 10월 9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배신의 서식장, 인간오물의 활무대》,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괴뢰통일부 장관벙거지를 뒤집어 쓴 김영호의 최근 행보가 아주 분주하다.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과 대결의식고취, 국제적인 반공화국대결압박분위기확산 등 전례없는 대결광기를 부려대며 분별없이 설쳐대는 괴뢰통일부의 선두에는 항상 김영호라는 인간오물이 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김영호라는 작자가 대체 어디서 뭘 해먹던자인지 들여다봐야 할 필요를 느끼게 해준다.

김영호의 경력에서 대번에 눈에 뜨이는것은 학생운동권출신으로서 《사상전향》을 한 변절자라는것이다.

1980년대에 대학에 다니면서 진보적인 서적들을 읽고 학생운동에도 관여하였으며 졸업후 《록두출판사》 대표로 있으면서 《보안법위반》혐의로 10개월동안 감옥살이를 한 전적도 있다. 1988년 2월 출옥한 후 미국류학을 하는 과정에 《사상전향》을 한것으로 되여있다.

이는 이자가 이미 감옥에서 《전향》하여 미국정보기관에 흡수되였으며 미국류학기간 체계적으로 길들여진 미국의 손때묻은 주구임을 시사해주고있다.

하기야 하태경이와 같이 구치소에서 몽둥이찜질 몇대에 《사상전향》을 한 변절자들이 《국회의원》이랍시고 날치는 더러운 괴뢰정치판에서 신통히도 그 자를 빼닮은 김영호의 경력 역시 놀라울것은 아닐듯하다.

가관은 괴뢰국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간쓰레기 김영호의 등용을 강행한자가 다름아닌 배신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윤석열역도라는것이다.

속담에 도적이 도적을 잘 잡는다고 했다.

역도가 괴뢰검찰총장까지 시켜준 이전 괴뢰정권을 배신하고 권력을 탈취한 유다보다 더한자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집권해서는 권력부지를 위해 제가 감방에 처넣은 박근혜를 사면하고 사죄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는 역도의 추한 몰골에서 사람들은 권력야욕에 환장한자들의 인간적저렬성의 극치를 보고있다.

그런즉 김영호와 같은 변절자를 괴뢰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앉히고 반공화국대결모략질의 돌격대, 수족으로 부려먹는 윤석열역도야말로 단수높은 배신의 왕초라 할만 하지 않겠는가.

배신으로 얻은것은 배신에 무너지는 법이다.

배신의 서식장, 인간오물의 활무대인 현 괴뢰정권에 딱 들어맞는 말이라 하겠다.

 

지금까지 《배신의 서식장, 인간오물의 활무대》,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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