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18

[정세론해설] : 규탄대상이 된 훼방군, 고조되는 반미기운

주체107(2018)년 2월 19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의 각계에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북남화해흐름에 훼방을 놓으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는 미국의 비렬한 책동들을 비난하고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급격히 높아지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첨예한 대결장으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는 미국부대통령 펜스를 비롯한 트럼프패거리들의 무례하고 치졸한 망동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적인 항의행동들을 전개하고있다.

민중당, 《국민주권련대》 등 진보적인 정당들과 각계 시민운동단체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들을 열고 《미국은 올림픽과 남북화해를 방해하지 말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라.》, 《이 땅에서 사라지라.》 등의 반미구호들을 웨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는 미국의 대결망동을 강력히 성토하고있다.

민중당 경상남도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부대통령 펜스가 《전략적인내시대는 끝났다는것을 알리기 위해 평창에 간다.》느니, 《올림픽에서 조선의 선전전을 방치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댄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면서 펜스의 망동은 우리 민족이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어떻게 하나 방해하려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이 북남관계개선흐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적인 무력증강과 전쟁연습, 반공화국제재압박 등을 계속 이어가고있는것은 이 땅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킬 속내를 드러낸것이라고 까밝히면서 미국은 올림픽과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훼방을 그만두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자산들을 철수시켜야 하며 합동군사연습을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라고 웨쳤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도 성명을 발표하였다.단체는 성명에서 북남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하면서 미국은 북남화해의 흐름을 방해하지 말고 우리 민족내부문제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이 끝까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며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고 조국통일의 길을 가로막는다면 전 남녘민중의 대중적인 반미반전투쟁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의 대학생들은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를 열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난 직후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 미국의 무분별한 기도를 폭로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침략전쟁연습을 영구히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집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전략핵폭격기, 핵항공모함 등 침략전쟁연습에 동원되는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형상한 그림판들을 격파하는 모습들을 펼쳐보이면서 반미기운을 더욱 고조시키였다.

이러한 속에 미국언론들이 조선반도에 감도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외곡보도하면서 남조선 각계의 반미감정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모처럼 개선의 궤도에 오른 북남관계를 파괴하려고 미쳐날뛰는 미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단죄규탄하면서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국과의 동맹은 필요없다.》,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민족리간책동을 분쇄하고 남북이 하나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반미투쟁을 더욱 적극화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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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정세를 격화시키는 전쟁광신자들의 도발행위

주체107(2018)년 2월 19일 로동신문

 

미국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앞두고 남조선군부호전광들과 야합하여 우리의 핵 및 미싸일을 제거하기 위한 수법을 련마한다고 하면서 《워리어 스트라이크》라는 명칭을 단 군사훈련을 벌린 사실이 공개되였다.

지하갱도를 비롯한 모의시설들에서 감행된 훈련에는 미2사단이 주력이 되여 참가하였다.이 사단으로 말하면 지난 조선전쟁때 악명을 떨쳤고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침략전쟁연습때마다 선견대적역할을 하는 부대이다.미군부당국자들은 미2사단이야말로 륙지와 해상, 공중전투능력과 정밀타격능력을 다 갖춘 《최정예사단》이라고 하고있다.바로 이런 부대가 다른 때도 아니고 북남사이에 대화가 진행되고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기운이 감돌고있는 시기에 남조선군부호전광들과 우리를 겨냥한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렸다.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좋게 나아가고있는 북남관계개선흐름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전쟁광신자들의 도발행위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미국이 의도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있다는것이 다시한번 여실히 드러났다.

애초부터 미국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았다.올해초 우리의 대범하고 통이 큰 제안에 따라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성과적으로 치르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고 세계가 이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자 미국도 앞에서는 지지한다, 북과 남이 잘되기 바란다, 북남대화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기간에는 그 어떤 군사적행동도 없을것이다고 제법 평화에 관심이나 있는것처럼 생색을 냈다.하지만 실지 미국이 한 짓거리들을 보면 그것이 한갖 기만술책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이 너무나도 명명백백해졌다.

미국은 고의적인 정세격화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를 깨버리기 위한 못된짓만 하고있다.북남사이에 대화가 한창 진행되고있을 때 전쟁연습을 벌리고 조선반도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며 정세를 긴장시켰다.그런가 하면 조선을 폭격할 때가 되였다는 미국관리들의 발언과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에 제한적인 군사적타격을 가하는 문제를 은밀히 토의하고있다는 내용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리기도 하였다.이제는 공개적으로 올림픽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것이 저들의 목적이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자마자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고아대는 정도에 이르렀다.지어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군사적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망발을 서슴없이 줴쳐대고있다.

미국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우리가 다시금 확신하게 되는것이 있다.그것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순조롭게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세격화의 주범인 미국의 간섭과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는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주동적으로 여러가지 중대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다.하지만 우리의 진정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여러 갈래의 북남대화는 다 깨여져나갔고 북남관계는 악화의 길로만 걸어왔다.전적으로 미국때문이다.

력대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정세완화분위기가 나타나기만 하면 전쟁불장난소동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2014년에도 우리의 적극적이며 성의있는 조치들에 의하여 북남관계가 개선될 움직임이 보이자 군사, 외교당국자들을 서울에 들이밀어 남조선당국자들을 압박하였다.년초부터 전쟁연습을 련속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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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영웅조선은 백승만을 떨칠것이다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뽈스까, 방글라데슈, 나이제리아에서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의 기간에 경축모임, 강연회, 도서전시회, 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을 소개하는 도서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영화감상회에서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패의 위용을 보여주는 우리 나라 영화가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뽈스까인민군전통협회 명예위원장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조선인민군은 핵무기를 보유한 세계적인 강군이다, 핵무력은 국가안전의 최고수단이다, 조선인민은 력사적체험을 통하여 막강한 군력이 없이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절감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수많은 핵무기를 가진 미국이 조선의 《도발》에 대해 떠드는것 자체가 도발이다, 조선이 《유일초대국》에 강경히 맞서나갈수 있는것은 이 나라에 위력한 정치사상적힘, 군사적힘이 있기때문이다, 조선은 정의와 평화의 보루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펜니지부 위원장은 세계의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조선인민군이 불패의 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그 요인은 우선 조선인민군이 정신력의 강군이라는것이다.

다음으로 조선인민군이 첨단무장장비들과 뛰여난 전략전술, 전법으로 무장하고있다는것이다.

조선인민군이 백승의 혁명무력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다름아닌 비범한 령장들을 최고사령관으로 모시였기때문이다.조선인민군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은 한 세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전인류가 공인하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다.김정일각하는 미국과의 총포성없는 대결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신 희세의 령장이시다.

오늘 조선인민군은 또 한분의 걸출한 령장이신 김정은최고사령관을 높이 모시고있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군은 미국의 침략과 핵위협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필승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그 위용을 떨칠것이다.

나이제리아의 여러 단위들에서 진행된 행사들에서 참가자들은 1948년 2월 8일 조선에서는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이 창건되였다고 하면서 군력강화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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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봄빛 넘치는 강산에 그리움 불탄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광명성절의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유난히 밝고 따뜻하였다.

가없이 맑고 푸른 하늘, 눈부시게 쏟아지는 해빛…

립춘이 지나고 우수가 다가와도 강산엔 여직 추위가 서려있어 운하의 물은 얼어붙어있었지만 태양의 성지를 찾은 우리의 페부로는 봄의 훈향이 끝없이 흘러들었다.

자연이 주는 빛이고 열일가.

하늘의 해빛보다 더 밝고 따뜻한 미소가 온 광장에 비껴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영상!

우리 수령님들께서 환히 웃고계시여 강산에 봄빛 가득 넘치고 사람들의 가슴도 봄기운에 한껏 부푸는것이 아니랴.

그렇다.2월은 봄이다.조선의 밝은 미래가 꽃펴난 봄이고 인민의 삶을 꽃피운 봄이다.

이 땅에 그 봄을 안고 오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달려온 사람들로 광장은 마냥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광장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대성산의 주작봉마루,

영생의 그 언덕에 있는 조선혁명의 1세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것만 같았다.

76년전 백두광명성을 맞이한것이 얼마나 크나큰 민족의 행운이였는가를.

태양의 성지에 다보록이 가지를 펼치고 설레이는 잔솔들마저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한생을 불멸의 영웅서사시로 수놓으신 위대한 백두령장의 혁명령도업적을 노래하는것만 같았고 광장에 휘날리는 공화국기와 당기들도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우리 장군님의 불세출의 위인상을 전해주는듯싶었다.

정녕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한평생이 뜨겁게 안겨오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이였다.

하기에 광장을 찾은 사람들의 가슴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더 차넘치는것이 아니겠는가.

직업적호기심으로부터 우리는 광명성절의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제일 선참으로 들어선 사람을 만나 남먼저 광장을 찾은 사연을 들어보려고 했었다.

그러나 광장의 돌대문을 지나 앞을 다투듯 들어서는 사람들의 격동된 모습을 보는 순간 애초의 목적을 포기하게 되였다.구태여 첫 사람을 찾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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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언어례절과 문화적소양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문명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보람찬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가고있다.

사회주의문명강국을 건설하는데서 온 사회에 고상한 례의도덕기풍을 세우는 사업은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여기에서 선차적인 문제는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것이다.

언어생활을 고상하고 례절있게 하는것은 인간의 고유한 도덕품성의 하나이다.례의도덕은 행동을 통해서도 나타나지만 언어생활에서 가장 뚜렷하게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언어생활에서 례의범절을 잘 지키는것은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깊이하고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며 우리 사회의 혁명적단결을 강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언어례절은 사람의 품격과 문화도덕수준을 평가하는 동시에 나아가서 나라와 민족의 문명정도와 고유한 민족성을 반영하는 기준으로도 된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사람들사이에 화목하고 례의범절이 밝아 《동방례의지국》이라고 불리워왔다.이러한 아름다운 문화전통과 우수한 민족성을 잘 살려 고상한 례의도덕기풍을 세우자면 언어생활에서 례절을 잘 지켜야 한다.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일상생활의 언어표현에서 례의관계를 잘 나타내는것이다.

우리 말은 대상과 환경, 나이에 따라 례의관계를 정확히 나타낼수 있도록 어휘와 토, 표현수법이 매우 발달한 우수한 언어이다.우리 말에는 《잡수시다, 계시다, 주무시다, 드리다, 말씀》과 같이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어휘표현들이 많을뿐아니라 존경을 나타내는 토들이 세분화되여있다.그러한 표현수단들을 정확히 리용하여 우리 말의 우수성을 충분히 발양시켜나간다면 생활에 친근감과 따뜻한 인정미가 흐르게 하고 사회에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적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할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언어례절을 잘 지키려면 례절있고 문화적인 말들을 쓰는것과 함께 야비하고 몰상식한 말을 쓰지 말아야 한다.언어생활에서 속되고 비문화적인 말들과 외래어를 망탕 쓰고 사투리로 말하는것과 같은 현상들은 언어의 문화성을 떨어뜨리고 사람들의 기분을 흐리게 한다.

우리는 누구나 다 조선말의 표준인 평양말을 사랑하고 즐겨써야 하며 어휘가 풍부하고 표현이 다양한 우리 말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가면서 언어생활에 우리것이 아닌 다른 말이 끼여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인사말을 잘하는것이다.

인사말은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믿음, 축하와 위로, 고무 등 고상한 도덕적감정을 표현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을 가깝게 해주며 사업성과를 고무하고 떠밀어주며 생활에 활기와 열정을 더해주게 된다.

전화례절을 잘 지키는것도 사회에 고상한 례의도덕을 확립하는데서 큰 몫을 차지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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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의 도전은 용납될수 없다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주동적이고 진지한 노력으로 하여 민족적단합과 통일의 열기가 고조되고있다.지금이야말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적극 살려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

그런데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세력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한 결단과 성의있는 노력을 두고 그 무슨 《리간질》이니, 《화전량면전술》이니 하고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조선을 방문한 우리 예술단과 선수단 등의 활동에 대해 갖은 악담질을 해대면서 미친듯이 대결란동을 부리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움직임에 제동을 걸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극악한 반공화국압살책동, 고의적인 긴장격화소동에 맞장구를 치며 상전과 야합하여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해치는 매국반역행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높아가고있는 화해분위기를 아니꼽게 여기면서 올림픽에서 그 누구의 《선전전을 용납치 않을것》이라느니, 《올림픽이 끝나면 남북관계해빙기도 끝날것》이라느니 하는 고약한 언동을 일삼고있다.얼마전 미국부대통령이라는자는 남조선에 날아들어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에 로골적인 불만을 터뜨리면서 《최대의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폭언을 줴쳐댔다.그에 앞서 일본수상과 만난 자리에서는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의 강화를 모의하였다.

한편 트럼프행정부는 《핵태세검토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범죄적기도를 또다시 드러냈다.사태는 미국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북남화해와 평화의 기운을 차단하고 대조선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분별을 잃고 헤덤비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악랄한 방해책동도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에로 지향된 시대의 흐름을 결코 되돌려세울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지금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북남관계문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외세의존이 아니라 철저한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풀어나가는것이다.

자주는 조국통일의 생명선이며 북남관계개선의 기초이다.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자면 통일위업실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북남관계개선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동족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단합과 통일을 추동해나갈수 있는 힘도 우리 민족에게 있다.조성된 현실은 북남관계문제는 반통일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한다는 립장과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미추종과 외세의존을 단호히 배격해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과 예술단, 선수단, 응원단 등의 파견은 동족의 경사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지지성원하는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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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섬나라졸부들의 못돼먹은 속통이 어디 가겠는가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참가를 명목으로 남조선을 행각한 일본수상 아베가 1박2일동안 자기의 비굴하고 치졸한 소가지를 여지없이 드러내여 세인의 조소거리가 되였다.

일본속담에 불어치는 바람에 재뿌리기라는 말이 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올림픽의 평화적리념에 맞게 따뜻한 마음을 안고 참가하여 화기로운 분위기에 휩싸여있는데 유독 미국부대통령 펜스와 일본수상 아베만이 시쁘둥한 낯색으로 먹구름을 몰고다니였다.아마 미국과 일본이 저들끼리 정하고 저들만이 참가한 《올림픽재뿌리기》경기가 있었다면 펜스가 특등상을, 아베가 1등상을 서로 나누어가졌을것이다.

이번에 세계각지에서 온 올림픽손님들이 펜스를 잔치집에 투구를 쓰고 나타난 《돈 끼호떼》로, 그뒤를 졸졸 따라다닌 아베를 《싼쵸 빤싸》라고 부른것은 지나친 야유가 아니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 대표단들을 위한 사진촬영행사와 환영연회가 시작되였지만 아베는 우리 대표단과 마주칠가봐 비실비실 피해다니는 펜스의 뒤를 삽살개처럼 따라다니며 늦게까지 행사장에 낯을 내밀지 않았다.

사진촬영이 끝나고 환영연회연설이 진행되는 도중에야 펜스의 잔등에 묻어 기신기신 행사장에 나타난 아베는 우리 대표단앞에서 몸건사하기 불편해하는 상전의 심기를 눈치채고 제꺽 옆방으로 모시고 가 개밥의 도토리신세가 된 둘이서 사진을 찍으며 세상에서 밀려난 외로움을 달래였다.

올림픽개막식장에 북남선수단이 공동입장하는 순간 여러 나라 대표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축하해줄 때에도 유독 컴컴한 낯색으로 앉아버티기를 하는 펜스의 치졸한 행동을 따라하여 만장의 눈총을 받기도 하였다.

아베의 이렇듯 혐오스러운 행태에 남조선의 정치인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역시 미국의 졸개답다.》, 《아베가 북을 자극하는 미국의 장단에 맞추어 칼춤을 추고있다.》, 《아베가 남북관계개선을 원하지 않는다는것을 드러냈다.》, 《같잖은 아베가 내정간섭을 한다.》고 야유조소와 단죄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남조선 각계층은 《남북화해분위기를 전쟁위기로 되돌리려는 일본의 그 어떤 훼방도 용납하지 않겠다.》, 《잔치상에 재뿌리는 아베는 사라지라.》고 하면서 격렬한 시위투쟁을 벌렸으며 인터네트에서는 《아베는 전쟁광》, 《평화와는 거리가 먼 전쟁발언만 하는 일본간신배들은 지옥으로 가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일본을 씹어먹어야 한다.》는 등의 글들이 쏟아지고있다.

실로 이번에 아베가 올림픽참가의 명목으로 남조선에 와서 놀아댄 눈꼴사나운 행태들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민족적의분으로 피가 끓게 하지 않는것이 없다.

우리가 동족의 경사를 제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의 노래도 부르고 응원도 함께 하며 고위급대표단까지 파견하여 올림픽경기대회를 더욱 흥성이게 하고있는데 대해 온 겨레와 세계가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있다.

오직 그 좁은 속통이 심술과 질투로 꽉 차있는 아베의 눈에만 이것이 《미소외교》로 보였은즉 제 속이 검으니 남도 같은줄 아는 모양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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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평화파괴에 환장이 된 특등전쟁상인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올해에 들어와 미국이 무기장사를 판이 크게 벌려놓고있다.

지난 1월 5일 미국은 여러가지 류형의 미싸일들과 어뢰를 포함한 무기들을 메히꼬에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판매금액은 9 840만US$로 추산된다.

그로부터 얼마후 또다시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와 그 지원장비, 부속품들을 대대적으로 팔아먹기 위한 계획을 승인하였다.

또한 65억 3 000만US$어치의 전투기들과 그 부분품들을 벨지끄에 팔아먹기로 하였다.

미국이 날이 갈수록 무기장사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미국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무기수출국이다.미국의 무기판매액은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무기장사는 정계와 군수업체들사이의 유착관계의 산물이다.

미국만큼 경제가 군사화된 나라는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력사적으로 수많은 침략전쟁들을 치르는 과정에 경제가 그에 복종해온 결과이다.비대해진 군수독점체들은 정객들에 대한 재정적후원과 영향력행사를 통해 미국정치를 마음대로 주무르고있다.

정객들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침략전쟁정책을 계속 유지강화함으로써 군수독점체들이 더 많은 무기를 팔아먹을수 있게 해주고있으며 그 대가로 권력유지를 담보받고있다.

해마다 미국이 군수품생산 및 판매에서 실적을 올리고 군수업체들이 경제위기에도 끄떡하지 않는것은 이와 관련된다.

미국이 세계곳곳에서 정세격화소동과 전쟁의 불바람을 일으킬 때마다 군수독점체들은 황금소나기를 맞군 한다.

미국최대의 군수업체인 록키드 마틴회사가 지난해에 력대 최고수준의 판매액을 기록하였다.회사의 발표에 의하면 조선반도정세긴장이 판매실적을 올릴수 있게 한 주요원인이였다.

호전적인 광기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킨 트럼프의 망동의 결과라고 해야 할것이다.미국에 있어서 무기판매는 금전적으로 리윤이 크고 대내외정책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 일거량득의 장사이다.

무기판매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힘의 불균형과 무장충돌을 조장시켜 간섭과 개입의 구실을 마련하자는것이 미국이 노리는 목적이다.분쟁을 격화시킨 다음 이런저런 구실을 내대며 해당 지역에 미군무력을 전개하거나 그 지역을 군사적으로 가로타고앉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침략수법이다.

전란과 류혈참극이 계속되고 군사적대립이 첨예한 나라와 지역들을 보면 례외없이 미국제무기들이 판을 치고있다.

미국이 뿌려놓은 수많은 무기와 탄약들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군사적분쟁과 내전을 더욱 부추기고 평화와 안전을 교란, 파괴하는데 리용되고있다.

중동이 대표적실례이다.정세가 불안정하고 각양각색의 무장조직들과 테로분자들이 활개치고있는 중동에 미국은 계속 무기들을 들이밀고있다.

미국산 군수품구입순위의 웃자리는 대부분 중동나라들이 차지하고있다.중동에 흘러든 미국의 무기들은 이 지역 나라 사람들을 살해하는 수단으로 되고있다.이렇게 놓고볼 때 미국의 무기수출은 본질에 있어서 전쟁수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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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 살륙과 테로가 살판치는 미국

주체107(2018)년 2월 18일 로동신문

 

범죄의 왕국 미국에서 백주에 피비린 살륙과 테로가 살판치고있다.

14일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류에 의한 또 한차례의 류혈참사가 빚어졌다.

이날 반자동보총으로 무장한 범죄자가 공부를 끝마치고 집으로 가던 학생들을 향해 마구 총사격을 가하였다.그로 하여 17명이 살해되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으며 교내는 삽시에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되였다고 한다.

이 나라에서는 새해벽두부터 이와 같은 총기류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 물의를 일으켰다.

뉴져시주에서 16살 난 소년이 새해를 15분 앞두고 함께 살던 자기 부모와 누이를 비롯한 4명의 가족성원들에게 사격을 가하여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데 이어 1월 1일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시에 있는 한 살림집에서는 정체불명의 범죄자가 쏜 총에 맞아 38살 난 녀성이 목숨을 잃었다.

이외에도 로스안젤스시, 휴스톤시, 인디아나폴리스시, 애틀란타시교외 등 미국각지에서 년초부터 일어난 총기류범죄를 꼽자면 그 수는 헤아릴수 없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청소년들속에서 총기류범죄가 하나의 류행으로 되여 신성한 교정에서 총을 마구 휘둘러대고있는것이다.켄터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15살 난 남학생이 동창생들을 목표로 마구 총사격을 가하여 2명을 죽이고 1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로스안젤스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는 12살밖에 안되는 녀학생이 아무런 리유도 없이 갑자기 교실안에서 총을 란사하여 5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미국에서 자지러진 총소리가 그치지 않고 공포의 여운이 가셔지지 않는것은 바로 독점재벌들의 리익만을 대변하는 미행정부의 반인민적정책이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국내에서 총기류규제를 강화할데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지만 대통령 트럼프는 《총에 대한 법률문제는 머지않아 토의될것이다.》라고 하면서 총기류범죄를 강건너 불보듯 하고있다.

국회에서도 규제강화에 소극적인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총기류에 의한 공포가 가셔질 전망은 보이지 않고있다.결국 미국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체방위》를 명목으로 무기구입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이것은 총기류범죄의 증대에로 이어지고있다.

2017년 한해동안에 전국적으로 약 6만 1 100건의 총기류범죄가 감행되여 4만 6 500여명의 사상자가 초래된 사실은 총기류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초 네바다주의 라스 베가스시에서 있은 수만명의 목숨을 노린 사상 최악의 특대형총기란사사건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몸서리치는 테로행위로 남아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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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정부의 간부들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16일 정부의 간부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를 비롯한 정부의 간부들과 우당위원장,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차넘치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량옆에는 당기와 공화국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앞에는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또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립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정부의 간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에서 정부의 간부들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영원히 승승장구할수 있는 만년대계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나라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억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며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정부의 간부들은 불세출의 전설적위인에 대한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어린 훈장보존실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의 길에서 리용하신 승용차와 전동차, 배, 렬차보존실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정부의 간부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이 어린 사회주의조선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여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었다.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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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음악예술보물고 주체음악예술발전관 개관식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유서깊은 만수대예술극장에 주체음악예술발전관이 훌륭히 꾸려져 개관되였다.

노래로 개척되고 승리해온 조선혁명의 장구한 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수놓은 수령송가들을 비롯한 명곡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의 창작창조, 공연활동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주체음악예술발전관은 항일혁명투쟁시기로부터 세기와 년대를 이어 찬란히 발전하여온 우리 나라 혁명적음악예술의 력사를 종합적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사회주의조선의 음악예술국보관이다.

우리 당의 음악예술령도, 음악정치의 증견자인 만수대예술극장에 주체음악예술발전관이 꾸려짐으로써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재적인 음악적예지와 체취를 뜨겁게 새겨주고 세계에 자랑할만 한 독특하고 풍부한 음악예술재부를 가진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는 위력한 거점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훌륭히 꾸려진 주체음악예술발전관 개관식이 16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박광호동지, 리수용동지, 김평해동지, 태종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김영철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리만건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 주체음악예술발전관 일군들, 종업원들이 개관식에 참가하였다.

개관사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주체음악예술발전관은 절세위인들께서 음악예술부문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음악예술국보관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탁월한 문예사상과 령도로 주체음악예술의 영광스러운 시원과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령도의 전 행정에 세계정치사에 류례없는 음악정치, 조선혁명의 장엄한 대교향곡을 창조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인 음악미학사상과 리론,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노래와 함께 전진하며 기적을 일으키는 불굴의 강자로 자라나고 우리 나라는 예술의 왕국, 음악정치의 대국으로 명성떨치게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주체음악예술발전관이 훌륭히 꾸려지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음악예술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과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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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관현악단 귀환공연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성과적으로 마친 삼지연관현악단의 귀환공연이 16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삼지연관현악단의 예술인들은 훌륭하고 감동적인 공연활동으로 민족의 대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바라는 우리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남녘동포들에게 전하고 온 겨레의 통일열기를 한층 고조시키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예술부문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서곡 《반갑습니다》, 《흰눈아 내려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녀성중창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경음악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희세의 천출위인의 숭고한 민족애와 애국애족의 대용단에 의하여 마련된 화해와 단합의 계기를 좋은 결실로 맺게 하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을 새로운 형식의 참신한 노래형상과 열정적이며 세련된 기악, 높은 예술적기량으로 승화시켜 황홀한 음악세계를 펼치였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민족의 음악적정서를 훌륭히 형상한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출연자들은 관현악 《친근한 선률》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세계명곡들을 손색없이 연주하였으며 남녘인민들속에 깊은 인상을 남긴 여러곡의 남조선노래들도 무대에 올렸다.

녀성3중창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종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로 마감을 장식한 공연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온 겨레가 소원하는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반드시 안아오고야말 우리 인민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당중앙위원회는 삼지연관현악단이 민족의 통일열망과 의지를 담아 남녘동포들도 뜨겁게 환영한 공연을 선사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관현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앞으로도 진취적이며 혁명적인 예술창조활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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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 예술공연 《장군님 념원 꽃피는 내 나라》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광명성절경축 예술공연 《장군님 념원 꽃피는 내 나라》가 1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가는 만리마대진군길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을 맞이하는 인민의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과 우당위원장, 당중앙위원회, 무력기관,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인민군장병들, 자강도안의 녀성공로자들,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 로력혁신자,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광명성절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들과 동포들이 공연을 보았다.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부부, 무관부부,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주체혁명의 장구한 로정을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장내에 굽이치는 가운데 서곡 《2월원무곡》으로 공연은 시작되였다.

공연무대에는 녀성합창 《흰눈덮인 고향집》, 남성독창과 녀성방창 《말하라 선군길아》, 무용 《철령의 철쭉》, 《붉은기 날리며 더 높이 더 빨리》, 녀성6중창과 합창 《아버지라 부릅니다》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조국과 혁명에 대한 높은 사명감을 안으시고 강철의 의지로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태양조선의 무궁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쌓아올리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어버이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한평생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정을 구가한 녀성독창과 녀성방창 《장군님 생각》, 녀성합창 《인민사랑의 노래》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주체혁명위업실현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적이며 헌신적인 한생이 어려와 눈굽을 적시였다.

위인흠모의 노래, 태양칭송의 송가들이 뜨겁게 울리는 속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질 때마다 장내는 격정의 대하로 끝없이 설레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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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부르는 장쾌한 봄뢰성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축포 발사-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축포발사가 있었다.

16일 저녁 주체사상탑이 솟아있는 대동강반을 중심으로 김일성광장과 만수대언덕, 옥류교 등 수도의 곳곳은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해의 광명성절을 맞이한 크나큰 감격과 기쁨을 안고 축포가 터져오를 순간을 기다리는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군중들의 가슴가슴은 주체의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실 의지를 안으시고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끓어넘치고있었다.

19시 《꽃다발을 드리옵니다》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경축의 축포가 터져올랐다.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 혁명적명절을 세세년년 빛내여가려는 천만군민의 충정의 마음이 2월의 하늘가를 붉게 물들이며 아름다움의 일만경을 펼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한생은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의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절세위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넘쳐흐르는 속에 경축의 축포들이 련이어 솟구쳐올라 영생축원의 불꽃바다를 펼치고 장엄한 축포성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황홀한 불의 세계를 격정속에 바라보며 군중들은 우리 인민이 세기를 두고 념원하던 강국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한평생 가장 숭고한 애국념원, 강국념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시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김일성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주체의 내 조국은 백두의 혁명정신,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언제나 승리하는 나라,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이 알찬 열매로 주렁지는 희한한 현실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지고있음을 보여주듯 축포의 화광이 천하를 천색만색으로 찬란히 물들이였다.

한갈래씩 불꼬리를 끌며 아득히 솟아오르기도 하고 한꺼번에 천백불줄기로 일시에 솟구쳐올랐다가는 서로 교차되며 타래치는 장쾌한 불보라들은 관중들에게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었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강국건설의 돌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수도의 근로자들과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에 떠받들려 행복만을 누려가는 새 세대들의 기쁨넘친 모습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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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그리움의 정으로 가슴이 젖어드는 2월의 나날이 흐를수록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필생의 위업으로 삼으시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한 마음을 안고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그이의 한생은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굳건히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며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조국통일위업실현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신 탁월한 공적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령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제시하신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자주통일로선과 방침들은 복잡다단한 정세하에서도 조국통일운동이 자기의 주체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며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올수 있게 한 투쟁의 기치, 힘있는 원동력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높이 받드시여 온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관하고 변함없는 의지를 담아 주체87(1998)년 4월 18일 력사적인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에 서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면서 사상과 제도, 계급과 계층에 관계없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다 포섭하고 단합시키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과 일관한 정책을 다시금 천명하시였다.또한 과거에 민족을 배반하고 잘못된 길을 걸었다 해도 과오를 뉘우치고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려는 사람들을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관용으로 대하며 남조선의 집권상층이나 여당, 야당인사들, 대자본가, 군장성들과도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단합할것이라고 하시였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념원하는 온 겨레를 끝없이 격동시키였으며 자주통일위업실현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행정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였다.조성된 정세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여 나라의 통일위업수행을 위한 근본지침을 마련해주시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민족자주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묶어세우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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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곤경에 빠진 미국의 가련한 몰골만 드러낸 꼴불견행보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내외여론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명분으로 남조선을 행각하였던 미국부대통령 펜스에 대한 비난으로 물끓듯 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펜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온갖 유치하고 무례하며 저질스러운짓만 골라가며 해대여 가는 곳마다에서 사람들의 경악과 조소를 자아냈다.

명색이 부대통령이라는자치고는 행실이 온당치 못함을 넘어 너무도 무지하고 경망스럽기 그지없어 누구나 목을 외로 틀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였다.

결국 행사전기간 뭇사람들의 눈총만 받다가 쫓기우듯 줄행랑을 치는 신세가 되고말았다.

그 꼬락서니에서 세계는 초대국으로 자처해온 아메리카제국의 처량한 쇠퇴몰락상을 보고있다.

 

잔치집에 뛰여든 주먹깡패

 

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들이 모여 뜻과 정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 하는 마당이다.

하지만 이 신성한 곳에서 펜스가 놀아댄 꼴은 과연 어떠했는가.

남조선에 도착하자마자 펜스가 벌려놓은것은 올림픽의 성공적개최에 대한 축하가 아니라 그에 찬물을 끼얹는 대결광대극이였다.

조국을 배반한 인간쓰레기들을 만나주고 그것들을 데리고 《천안함기념관》이라는데 찾아가 우리 공화국을 《잔혹하고 사악한 곳》이니, 《독재감옥》이니 하는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비방중상하며 남조선의 보수패당을 반공화국대결에로 부추겨댔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평화축전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북핵포기》니, 《최대한의 압박》이니 하는 광기어린 폭언만 잔뜩 늘어놓았다.

이것이야말로 대사집에 와서 집안싸움을 부추기는 망동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애당초 펜스는 남조선을 행각하기 전부터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대해 심술을 부리면서 대사를 망가뜨릴 작정을 한 불한당이다.

떠나기 전부터 숱한 기자들을 모아놓고 평창올림픽이 북의 체제선전장이 되는것을 한몸으로 막을것이라느니, 북이 어떤 정권인가 하는 사실을 세계에 알릴것이라느니 하고 망발을 마구 내뱉으며 올림픽마당을 대결모략판으로 만들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낸 펜스이다.

오는 도중 일본에 들려서는 아베일당과 반공화국대결모의판을 벌려놓고 《력대 가장 가혹한 대북제재를 단행할것》이라고 기염을 토하고 주일 미군기지에 가서는 《미군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모든 선택안이 탁상우에 놓여있다는것을 북이 알게 하라.》고 고아댔다.

이러한 불망종같은 짓거리에 어느 누군들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오죽하면 남조선 각계층이 《잔치집에 와서 곡을 하려는건가.》, 《우리는 미국의 속국이 아니다.》, 《펜스는 당장 이 땅에서 사라지라.》고 치솟는 분노를 터치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겠는가.

외신들까지도 올림픽을 정치적목적에 악용한것은 북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비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은 펜스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주먹깡패질을 해댄것이 어떤 우환거리가 되였는지 똑똑히 맛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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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권교체에 목적을 둔 행각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최근 베네수엘라 전국선거위원회가 오는 4월 22일에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고 발표하였다.제헌민족회의는 4월 30일이전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하기로 가결하였었다.베네수엘라의 집권당인 통일사회주의당은 특별전원회의를 열고 마두로대통령을 다음기 대통령후보로 선출하였다.베네수엘라정부도 마두로대통령의 재선시도를 승인하였다.

이것은 국내에서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지지률이 높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그에 대해 한사코 부정하며 마두로대통령의 재선을 가로막아보려 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 틸러슨은 라틴아메리카의 5개 나라를 행각하였다.이 나라 고위인물들과의 회담들에서 초점은 베네수엘라문제였다.

행각기간 틸러슨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의 정권교체를 위해 계속 압박을 가할것이라고 하였는가 하면 지역나라들이 베네수엘라문제를 각성있게 대해야 한다고 훈시질을 하였다.베네수엘라정부에 《공개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기도 하였으며 마두로대통령이 제헌민족회의를 해산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로 복귀할 경우에만 출마할수 있게 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기도 하였다.

기어이 제헌민족회의를 해산시킴으로써 베네수엘라내에서 반미세력을 약화시키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속심이다.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의 대통령선거를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으려 하고있다.

하다면 미국이 집요하게 주장하는 《민주주의적인 선거》라는것이 도대체 어떤것인가.

베네수엘라인민들의 의사에 의해 수립된 정권이 란동을 부리는 반동세력에게 권력의 자리를 고스란히 내여줄 때만이 《공정한》 선거로 된다는것이다.즉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게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때에만 베네수엘라에서 《민주주의적인 선거》가 진행되였다고 할수 있다는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내정간섭이다.

마두로대통령은 이렇게 말하였다.

《틸러슨이 5개 나라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고있다.무엇때문인가.나와 볼리바르혁명, 베네수엘라인민을 반대하는 음모를 꾸미기 위해서이다.》

실지로 미국의 고위인물들은 베네수엘라에서 선거와 같은 중요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을 행각하고있다.베네수엘라정권에 집단적인 압력을 가하고 이 나라의 반동세력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제헌민족회의가 수립되여 평온하게 운영되기 시작하고 반대파들까지도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를 하고있을 때에 미국부대통령 펜스가 갑자기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을 행각하는 소동을 피웠다.그때에 볼리비아와 뻬루, 메히꼬를 비롯한 지역나라들이 미국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배격해나섰다.

이번에는 베네수엘라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있는 시점에서 틸러슨이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행각하였다.그 나라들중에는 뻬루와 메히꼬도 있다.지역나라들을 반베네수엘라서렬에 세워보려던 펜스의 성공 못한 음모를 틸러슨이 파도식공세를 들이대여 실현해보려고 하였다.

베네수엘라에서 정권교체를 노리는 미국의 목적은 단지 이 나라자체에만 국한되여있는것이 아니다.라틴아메리카지역을 저들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만들자는데 있다.미국은 볼리바르혁명의 기치, 반미투쟁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베네수엘라에서의 정권교체를 성공시키려고 이 나라에 대한 독자적, 집단적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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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내부교란을 노린 인터네트기동부대창설책동

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성이 꾸바에 대한 《자유롭고 통제를 받지 않는 정보의 류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터네트기동부대를 창설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 기동부대는 정부 및 비정부성원들로 구성되였다.

미군에서 사용되고있는 기동부대라는 용어는 특수한 작전이나 임무를 수행하는 잠정적인 부대를 가리킨다고 한다.

꾸바신문 《그란마》는 미국이 인터네트기동부대를 창설한 목적이 꾸바정부를 반대하는 반동선전을 강화하고 나라의 내부질서를 파괴하려는데 있다고 폭로하였다.

인터네트를 리용한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의 침투, 심리모략전으로 다른 나라들의 내부를 와해, 변질시키고 제도전복, 정권교체를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교활한 상투적수법이다.미국의 이 수법에 걸려든 나라들에서는 례외없이 《색갈혁명》이 일어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태들이 빚어졌다.

2011년에 뜌니지, 에짚트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에서 반정부폭력시위가 일어난것은 미국이 인터네트를 통하여 썩어빠진 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침투시키면서 이 나라 정부들에 대한 비난전을 벌린 결과였다.후과가 얼마나 큰가를 뒤늦게야 깨달은 여러 나라들에서 인터네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행차뒤 나발이 되고말았고 종당에는 자기 나라에서 일어난 내부혼란을 막을수가 없게 되였던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은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과 반미경향이 강한 나라들의 존엄을 모독하고 영상을 훼손시키는 날조선전물들을 만들어내여 인터네트를 통해 류포시킴으로써 민심을 혼란시키는 심리모략전에 미친듯이 매달려왔다.

지난 시기 미국은 리비아대통령이였던 가다피를 제거하기 위해 저들의 졸개들을 내세워 그가 베네수엘라로 도주하였다는 소식을 인터네트를 통해 대대적으로 퍼뜨렸다.이로 하여 가다피는 국영TV방송에 여러번 출연하여 자기의 거처지를 매번 밝히지 않으면 안되였다.

결국 미국은 가다피의 행처를 손금보듯 장악하게 되였으며 종당에는 식은죽먹기로 이 나라 정부를 뒤집어엎을수 있었다.

미국은 꾸바에서도 이런 사태를 연출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꾸바에서 《색갈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책동하여왔다.2011년에 꾸바에서 있은 미국간첩에 대한 재판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당시 아바나재판소는 자국내에 첨단통신설비와 최신프로그람들을 들이밀어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통신망체계를 구축해놓고 그것을 통하여 반혁명세력들을 조종하고 내부교란을 획책하며 자국의 《민주화》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감행된 미국간첩의 죄행을 폭로하였다.미국은 이 작전실행을 위해 2009년과 2010년에 2 000만US$를 탕진하였다.

꾸바의 대중보도수단들은 미국이 자기 나라에 위성안테나를 비롯한 정보통신설비들을 들이밀어 비법적인 인터네트접속을 실현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고 내부를 와해시키려 한데 대해 단죄하였다.특히 자기 나라의 청년들과 새 세대 지식인들을 매수하여 반꾸바책동에 리용하려고 한 미국의 비렬한 책동을 신랄히 폭로하였다.

이 사건으로 미국은 국제사회앞에서 톡톡히 망신만 당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국은 보다 공개적으로 꾸바의 내부질서를 파괴하기 위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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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주체107(2018)년 2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2월 16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광호동지, 리수용동지, 김평해동지, 태종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김영철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여기에 함께 참가하였다.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이 모셔져있는 홀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량옆에는 당기와 공화국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 대장이 영접보고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립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발이 모셔져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에 들어서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력사적대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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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6돐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가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온 나라 천만군민은 주체의 태양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76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불패의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워주시고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고있다.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6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체육관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휘날리는 조선로동당기폭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대회에는 평양시안의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 당중앙위원회, 무력,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접견자, 로력혁신자,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광명성절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들과 동포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 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참가자들은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깡그리 바치시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승장구할수 있는 승리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영웅적위훈과 값높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가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박광호동지, 양형섭동지, 리수용동지, 김평해동지, 태종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김영철동지, 로두철동지, 리용호동지, 최부일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조연준동지, 리만건동지, 김수길동지, 정경택동지, 노광철동지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동지가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또한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인 김정각동지, 박영식동지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모범적인 군대와 사회의 일군들, 공로자들이 나왔다.

고덕우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단장이 함께 나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가 개회를 선언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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