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2

주체의 사상론, 이 보검을 틀어쥐고 승리하리라

주체111(2022)년 4월 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를 통하여 전당의 선전일군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주체의 사상론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온 나라에 사상전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만이 있다는것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정녕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다.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는 선전선동의 힘찬 북소리들을.

얼마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한 기동예술선동대원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사상제일주의, 바로 이것이 난국을 타개하고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근본비결이며 조선로동당의 고유한 혁명방식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보니 여기 건설장을 잠시도 떠날수가 없습니다.우리가 부르는 한곡한곡의 노래가 인민의 아름다운 꿈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철야전을 벌리는 전투원들을 고무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된다면 더 바랄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이를 어찌 그 하나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어느 부문, 어느 단위의 일군들을 만나보아도 사상전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려는 철석의 의지를 느낄수 있다.

얼마나 긍지스러운 현실인가.

주체의 사상론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하루하루가 격동적인 사상전으로 이어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혁명은 모진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 속에서도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기적과 변혁의 시대를 펼치며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지난날 외세의 발굽밑에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 혁명사상을 안겨주시고 사상의 힘으로 항일대전과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를 안아오시였으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신화적인 기적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혁명의 붉은기높이 사회주의를 지켜내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온 그 나날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사상을 제일무기로 틀어쥐시였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사상의 힘, 강의한 정신력으로 모든 격난을 물리치며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겨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자욱자욱을.

그러면 제일먼저 눈앞에 떠오른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주체의 사상론, 이 위력한 무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승리를 앞당겨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한다.

이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이다.그이께서 이어가시는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사상중시의 행로이며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나가시는 불멸의 로정이다.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몸소 지도하시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이라고 하신 그 말씀,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5대교양은 우리 혁명실천과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요구에 부합되는것으로서 항구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할 당사상교양의 기본내용이라는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당이 제일 믿는것은 대중의 정신력이라고 하시면서 초급당비서들이 일터마다 당결정관철, 인민경제계획수행으로 끓어번지도록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들이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이 제일 믿는것은 대중의 정신력!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자자구구 새길수록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것을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에 보다 많은 품을 들여 사회주의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어려온다.

그이의 사상중시의 령도는 얼마나 기적적인 승리를 안아왔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7)-

주체111(2022)년 4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사업과 생활의 실천투쟁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수령을 받들어 산악처럼 일떠선 인간들, 충성으로 굳건하고 위대한 모습들을 찾아 우리의 취재길은 자강도에로 이어졌다.

우리 장군님께서 오면 떠나고싶지 않고 떠나가면 또 오고싶다고, 자신에게 있어서 자강도는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던 력사의 땅,

이곳에는 또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 충성의 대하, 보답과 의리로 굳게 뭉친 열혈의 대오가 끊임없이 흐르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들과 맺은 혈연의 정을 명줄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자강도사람들,

그들의 충성스러운 모습을 그려보는 우리의 귀전에《자강도는 고난의 행군시기 나에게 정든 고장입니다.》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잊지 못할 력사의 고장에서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정든 고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장군님 자강도를 그 얼마나 찾고 또 찾으시였던가.

굶어서 기대옆에 쓰러지면서도 쌀이 아니라 일감을 달라고 웨치던 로동계급, 북방의 추위속에서도 거름발구를 끌고 우리 장군님 가시는 강행군길에 함께 섰던 인민들, 그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으시며 조국수호의 험난한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고 그래서 자강도인민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기울이시며 류다른 정을 맺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도의 어디서나 뜨겁게 굽이치는 충성의 한마음은 바로 이토록 자애로운 사랑과 정에 보답하려는 맑고 깨끗한 도덕의리의 분출임을 우리는 느낄수 있었다.

지금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이른새벽이다.그러나 인풍언덕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교양마당에는 벌써 충성의 대하가 물결치고있다.

한점의 티라도 있을세라 동상주변관리사업에 정성을 다해가는 인민들의 모습이다.

당의 은정속에 복받은 삶을 누려온 혁명렬사유가족들, 자신의 사업수첩에《자강도복숭아》라고 써넣으시며 그리도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을 담아 우리 장군님 보내주신 복숭아를 받아안고 눈물을 흘리던 어제날의 철부지소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청년…

하늘의 별들보다 더 아름답고 더욱 빛나는 충성의 별무리가 여기서 반짝이고있었다.

우리는 인풍언덕에 새겨진 강계시안의 특류영예군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특류영예군인, 그 하나의 부름만으로도, 가슴에 빛나는 메달만으로도 사람들은 머리를 숙인다.하지만 한순간도 쉬임없이 고동치는 열혈의 심장들을 우리는 보았다.

우리들의 눈앞에 어려온다.

인풍언덕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던 그 나날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가던 영예군인들의 모습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그날 영예군인들은 심장의 맹세를 다졌다.그들은 대오의 진두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스스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달려나갔다.이렇게 흘러간 충성의 날과 날이였고 이렇게 이어진 경제선동의 길이였다.

그길에는 자신의 생명이 경각에 달했다는것을 알면서도 웃으며 공연을 보장한 영예군인도 있었으며 이 대오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말라는 남편의 당부를 가슴에 안고 심장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예군인의 안해도 있었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에 울려퍼지는 그 노래는 수많은 사람들을 힘차게 불러일으키는 열렬한 심장의 웨침인것이다.

충성으로 불타는 인간들은 영원토록 변심을 모른다.우리는 《잣나무할머니》의 모습에서 그에 대하여 다시금 확신할수 있었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 어린 동생과 함께 몸소 장자산에 두그루 잣나무를 심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이 나무가 푸르싱싱 자랄 때 우리 나라는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로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잣나무의 씨앗들에서 오늘은 수많은 나무모들이 자라나 온 나라에 퍼져갔다.거기에는 수십년세월 두그루의 잣나무앞에 자신의 충실성을 항상 비추어보며 하루와 같이 살아온 강계시 신문동의 김애옥녀성의 깨끗한 마음이 비껴있었다.

세쌍둥이들의 담당의사로서 그들에게 베풀어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극진한 사랑을 눈물겹게 목격하며 아이들의 손목을 잡고 이길을 떠났던 그였다.

아글타글 자래운 나무모를 안고 장자산혁명사적지로부터 시작하여 만경대와 금수산태양궁전, 당의 령도업적이 깃든 수많은 단위들에로 끝없이 이어진 그의 걸음을 어떻게 단순한 거리의 단위로 잴수 있겠는가.

충성의 마음에는 끝이 있을수 없듯이 그의 실천도 만족을 몰랐다.하기에 그는 백두대지에 장자산의 잣나무모들이 뿌리내리게 하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기울였고 그 나날 그의 충성심도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렸다.한그루의 나무를 보아도 백두산을 생각하고 한포기의 꽃을 보아도 백두산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이 나라 인민의 변할수 없는 본태이고 생의 밑뿌리인것이다.

우리는 랑림군의 외진 산중에서도 이러한 충성의 인간들을 볼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길우에 눈물겨운 또 하나의 혁명일화가 태여난 가릉령,

산이 높고 길이 험하여 가실수 없다고 앞을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차가 가다가 못가면 말을 타고서라도 꼭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장군님 북방의 차거운 가을비를 맞으시며 앞장에서 넘으신 령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도 랑림군인민들에게 페를 끼치면 안된다고 하시며 산중의 풀판에서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신 우리 장군님,

그날의 그 가슴아픈 응어리를 풀래야 풀수 없어 최윤성, 김옥경동무들은 인가로부터 수십리나 떨어진 가릉령혁명사적지주변에 자기들의 살림을 펴고 지난 10여년간 관리사업에 모든 열정을 다 바쳤다.

잣나무, 이깔나무를 비롯하여 수많은 나무들을 사적지에 심어가꾸며 이들이 바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장군님 걸으신 그 험한 길을 더는 걷지 않으시게, 오시면 기쁨속에 환히 웃으실수 있게 만짐을 떠메고 자강도사람의 본분을 다하려는 일념이였다.

고난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든 고장이라고 불러주신 자강도, 우리 장군님께 힘을 드린 자강도인민!

취재길을 이어가며 그 말의 참뜻을 깨달을수 있었다.

그들은 지어서 말할줄 모르고 꾸며서 웃을줄 모르는 순박하고 고지식한 사람들이였다.몸은 비록 먼곳에 있어도 위대한 어버이의 로고를 온몸으로 느낄줄 알고 어려운 나날에 의지가 되고 힘을 드린 인민이였다.

자강도! 우리는 이 이름을 단순히 지리적개념으로만 부를수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의 로고가 숭엄하게 깃들어있고 우리 장군님의 강행군자욱이 너무도 가슴뜨겁게 새겨져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는 이곳은 정녕 잊지 못할 력사의 고장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장 진한 피눈물의 아픔을 묻으시고 가장 그리운 인민과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였으며 가장 열렬한 헌신의 땀, 가장 소중한 리상을 바쳐오신 자강도,진정 위인의 숭고한 모습과 애국의 심혈이 어린 한없이 성스러운 이 땅,

백두산천지에서 흘러내리는 압록강 푸른 물을 생명수로 마시며 조국의 북부산악에 굳건히 자리잡은 여기 자강도에는 어디 가나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간직한 순결한 진정이 있었다.

그것은 나날이 더욱 뜨거워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정, 지극한 한마음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끝까지 걸어갈 불같은 맹세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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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결정은 모든 사업의 기준이고 목표이다

주체111(2022)년 4월 4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전개해나가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고 그것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당결정을 모든 사업과 생활의 기준으로, 목표로 삼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자신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결사의 의지를 안고 벌려나가는 올해의 투쟁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정확히 집행하여야 승리적으로 결속될수 있다.

당결정을 일관하게 끝까지 관철하자면 당결정에 대한 관점과 립장부터 바로가져야 한다.당결정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전당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침이다.우리 당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정세의 요구,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작성한다.여기에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밝혀져있다.

당결정을 대하는 자세와 립장은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에는 우리 인민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고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당결정관철전은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으로 된다.당과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나라에서 당중앙의 권위는 곧 모든 당원들의 존엄이며 매 공민의 자부심이고 영광이다.당중앙의 존엄과 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는 당결정관철에서 뚜렷이 나타나야 한다.전체 인민이 당결정을 결사관철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고 그것이 전당적, 전 사회적인 기풍으로 공고화될 때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는 끝없이 빛나게 될것이다.

당결정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끊임없는 기적적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최상의 방략이다.우리 당은 멀리 앞을 내다보고 력사적경험과 우리의 힘을 충분히 타산한 기초우에서 모든 결정들을 채택한다.당결정을 기준으로, 목표로 내세우고 힘차게 투쟁해나갈 때 누구나 기적창조의 능수가 되고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은 비상히 촉진되게 될것이다.

진리의 기준은 실천이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는 본보기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과 근로자모두가 당결정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고있다.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하여 자신들이 있다는 투철한 관점,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조차 없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이기에 그들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며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것이다.현실은 전체 인민이 당결정을 절대적기준으로, 삶과 투쟁의 유일한 목표로 내세우고 제시된 과업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해나갈 때 어디서나 시대정신이 창조되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당결정의 생명력은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선진성, 현대성을 더해주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립증된다.우리 인민이 완강한 노력으로 모든 애로를 타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이룩한 커다란 성과는 당결정이 안고있는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이다.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면 우리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력으로 일떠설수 있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는것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다시금 깊이 새긴 고귀한 진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공고발전되는 조선라오스친선

주체111(2022)년 4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1(1992)년 4월 우리 나라를 네번째로 방문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며 국가주석인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상봉하신 때로부터 30돐이 된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던 경사스러운 력사적시기에 카이손 폼비한동지가 대규모의 당 및 국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한것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표시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에 대한 고무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카이손 폼비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상봉하시고 극진히 환대하여주시면서 친분관계를 두터이 하시였다.

카이손 폼비한동지는 방문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라오스의 최고훈장들을 수여해드리고 지성어린 선물들을 올리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과 조선인민군창건 6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우리 인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진행하신 력사적인 상봉은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사변적인 계기로 되였다.

조선라오스친선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금으로부터 57년전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평양에서 처음으로 상봉하신 때부터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4(1965)년 평양에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처음으로 상봉하시고 라오스인민의 반미구국투쟁을 승리에로 이끄는데서 라오스당이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각별한 인연을 맺으시였으며 반제자주와 사회주의의 기치밑에 발전하는 조선라오스친선의 새 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카이손 폼비한동지의 령도밑에 민족해방과 새 사회건설을 위해 떨쳐나선 라오스인민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해주시면서 두 나라 관계사를 동지적우의의 고귀한 력사로 빛내이시였다.하기에 오늘도 라오스인민들은 자기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 조선이 모든것이 남아서 도와준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처럼 사심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라오스의 여러 세대 지도자들과 함께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전통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를 년대와 년대를 이어 훌륭하게 발전시켜오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100(2011)년 9월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함께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쭘말리 싸이냐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국가주석과 뜻깊은 상봉을 하시고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

라오스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인민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하면서 두 나라 협조관계의 강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세기를 이어오며 끊임없이 공고발전하고있는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재부인 조선라오스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

선대수령들의 업적을 굳건히 고수해나가시려는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드놀지 않는 의지에 떠받들려 조선라오스친선은 세월의 흐름과 국제정세의 복잡다단한 풍파속에서도 변색을 모르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폭넓게 발전시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1) –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와 사회과학원 실장이 나눈 대담 –

주체111(2022)년 4월 4일 《조선의 오늘》

 

본사기자: 오늘 세계 진보적인류는 나날이 승승장구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속에서도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세계사회주의운동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고있다.

지난 세기말엽 류례없는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이라는 기관차가 멈춤없이 승리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자기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내달릴수 있게 된 결정적요인은 과연 무엇인가.

특출한 정치실력과 세련된 령도로 인류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실장: 돌이켜보면 20세기말엽 여러 나라들에서는 수십여년동안 건설해온 사회주의가 좌절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일어났다.

주체78(1989)년부터 시작된 사회주의좌절의 바람은 련이어 여러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휩쓸었으며 하여 주체80(1991)년 12월에는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혁명을 하고 수십년동안 강대국으로 존재하여온 이전 쏘련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지게 되였다. 이 파국적인 비극과 혼란앞에서 사람들은 좌절감과 실망감에 잠겨 어쩔바를 모르고 몸부림쳤으며 제국주의자들은 때를 만났다는듯이 《사회주의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원인과 교훈, 사회주의의 승리의 력사적필연성과 사회주의를 재생하기 위한 명확한 진로를 밝혀주시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력사의 비극이 사상의 변질이 가져온 결과이라는 예리한 분석에 기초하시여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집필하여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등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사회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것, 사회주의의 좌절의 근본요인은 정치사상적요인에 있다는것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들에 접한 세계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위대한 기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위대한 대강》이라고 한결같이 칭송하였다.

본사기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이끌어주신데서도 찾아볼수 있지 않는가.

실장: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진보적인류에게 사회주의위업완성을 위한 사상적무기를 안겨주시였을뿐아니라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투쟁을 몸소 진두에서 이끄시였다.

본사기자: 가장 대표적으로 이야기할수 있는것은 세기가 바뀐 오늘에도 자기의 생활력을 과시하고있는 《평양선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장: 옳은 생각이다.

진보적인류가 이구동성으로 칭송하는바와 같이 제국주의자들의 잡소리가 류행가처럼 나돌고있던 그때에 동방의 크지 않은 나라 조선에서 위대한 평양선언이 발표되게 된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주체81(1992)년 4월 20일 력사적인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채택발표된것은 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옹호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반영한 력사의 선언이였다.

채택당시 70개 진보적정당들의 서명으로 세상에 탄생한 평양선언에 6개월후에는 140여개, 1년후에는 170여개의 정당들이 서명하고 평양선언발표 25돐이 되는 주체106(2017)년에는 그 대렬이 300여개로 늘어났다는 사실을 놓고서도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대해서,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아래 태여난 평양선언이 얼마나 커다란 생활력을 가지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전문 보기)

 

– 사회주의조선을 끝없이 동경하는 외국의 벗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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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대는 법

주체111(2022)년 4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드팀없는 의지를 과시하며 주체탄의 불뢰성이 천지를 진감하자 남조선호전광들이 하늘이 무너진듯이 헤덤벼치며 지랄발광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그 무슨 《도발원점타격》을 떠들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미싸일정밀합동대응타격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하였으며 스텔스전투기 《F-35A》 30여대를 동원하여 최신무장장비장착훈련 《엘리펀트 워크》(코끼리걸음)를 벌려놓고 가소로운 허세를 부려댔다.

그런가 하면 제142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라는것을 열고 《북미싸일위협》에 대비한 지상대공중미싸일 《천궁-2》의 대량생산을 의결한다 어쩐다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대결망동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국가방위력에 혼비백산한자들의 극도의 불안과 공포증의 발로이며 부질없는 객기에 불과하다.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대는 법이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제 푼수도 모르고 《강력한 응징》이니, 《즉각적인 대응》이니 하고 목을 빼들고 고아대며 허둥지둥 발광하는 꼴은 물본 미친개 그대로이다.

우리의 강력한 힘에 얼마나 질겁했으면 이렇듯 히스테리적발작을 일으키겠는가.

허나 상대도 되지 않는 하루강아지들의 허세성불장난질에 결코 놀랄 우리가 아니다.

상전의 침략전쟁대포밥, 총알받이에 불과한 오합지졸의 무리들이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와 감히 맞서보겠다는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허황한 짓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은 제 죽을줄도 모르는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차례질것은 재앙뿐임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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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치렬해지는 여야결투 2회전

주체111(2022)년 4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력대급 비호감대선》, 《추문과 비방으로 얼룩진 선거》, 《후보들간의 치렬한 폭로와 먹칠로 사회를 분렬시킨 선거》, 《란장판선거》, 《격렬한 싸움끝에 이루어진, 1%미만이라는 력사상 가장 차이가 나지 않은 대선결과》, 《여야간 물어뜯기, 뜯기우기의 비난전으로 일관》, 《피터지는 결투극-20대대선전쟁》 …

남조선언론들과 외신들이 한결같이 평한바와 같이 남조선에서의 이번 《대선》은 한마디로 여야사이의 치렬한 란투극이였다.

갈등과 혐오, 폭력으로 얼룩진 이러한 《대선》이 끝난지도 한달이 다 되여오지만 남조선에서 여야간의 대립과 갈등은 나날이 격화되고있다.

지난 3월 9일 분기점으로 여야간의 란투극이 《대선》후 새로운 회전, 《2회전》으로 넘어간것이다.

이 《2회전》 또한 《대선》과정에 못지 않아 남조선 각계의 혐오와 환멸을 더욱 자아내고있다.

《녀성가족부페지》, 검찰총장사퇴론난, 리명박사면과 감사위원임명문제, 추가예산안처리 등 다양한 문제거리들을 둘러싸고 여야사이에 한치도 양보없는 치렬한 니전투구가 벌어지고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저들의 주장을 고집하며 제멋대로 행패를 부리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대선끝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법과 원칙을 허무는 점령군처럼 명령하고 협박하는 소리가 매일 들린다.》, 《2기 MB정부, 점령군행세》, 《초법적인 월권행위》, 《제왕적행태의 전형》 등의 비난을 퍼붓고있으며 반대로 《국민의힘》은 상대를 향해 《대선불복》, 《막무가내식생떼》라고 앙앙불락하며 이를 사려물고있다.

특히 량자간의 정치세력보존, 정치적보복행동들과 직결된 사법, 검찰부문과 관련된 문제, 《특검》도입문제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

윤석열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의힘》이 현 검찰총장의 사퇴를 강박하는데 격분한 더불어민주당이 《윤당선인측이 리명박사면과 검찰총장사퇴 등 대통령고유권한인 인사권침해로 잇따라 압박하고있다.》 , 《윤당선자가 곧바로 반대파찍어내기에 나섰다. 총장이 임기를 지키려면 리재명수사하라는 압박이 아닌가.》,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권력자에 충성하는 서슬푸른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비난을 퍼붓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과 그 일가족속들의 경력기만, 문서위조, 부동산투기를 비롯한 부패혐의들과 부산저축은행사건까지 포함한 《대장동개발특혜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안》 등의 《법안》들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새정부임기시작전부터 흠집내기정치공세를 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대장동의혹들부터 먼저 해결하라.》며 으르렁대고있다.

얼마전부터 《국민의힘》은 문재인처의 《청와대특수활동비람용》의혹을 해명하라고 들이대고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로무현자살사건》을 초래하려는 정치보복행위, 정치보복에 나서기 위한 사전준비라며 악을 쓰고있다.

《국민의힘》이 현 《정부》의 《국민보고백서》에 대해 《자화자찬백서》라고 헐뜯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정부》가 《제2의 적페정부》가 될것이다, 앞으로 《적페백서》를 쓰게 될것이라고 맞받아치고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전하면서 다음기 윤석열《정부》의 각종 인사로부터 《정부》기구개편, 예산편성 등 《정권》운영의 전행정에 걸쳐, 그리고 외교 및 안보를 비롯한 각 분야에 걸쳐, 특히 거대량당의 정치적득실관계가 얽혀있는 주요 현안문제들을 둘러싸고 피터지게 물고뜯는 보다 치렬한 개싸움이 벌어질것이라고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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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보니 종말이 알린다

주체111(2022)년 4월 4일 《통일신보》

 

최근 남조선에서 《대통령》당선인이 민심의 의사를 무시한 정책공약추진과 인맥관계위주, 극우보수경향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구성, 현 《정권》의 공식업무에 대한 부당한 개입과 오만한 태도로 하여 각계층 단체들과 언론들로부터 강한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다고 한다.

《한국녀성단체련합》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윤석열이 추구하는 녀성가족부페지를 성차별공약, 반녀성정책이라고 항의해나서고있으며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도 로동계의 요구를 무시하는 윤석열패들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반윤석열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다.

윤석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해서도 각계층 단체들은 《력대 어느 정부보다 편향적인 인수위원회》, 《미래통합정부공약은 허울뿐》, 리명박, 박근혜《정권》의 정책들을 그대로 답습하려는것 등으로 맹비난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윤석열패들이 민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사무실을 현 국방부청사에 꾸리려 하는데 대해 주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고 《군사정권》의 탈을 쓰려는것이라고 항의를 들이대고있다.

현 집권당국과 윤석열패들사이의 대립과 갈등 역시 만만치 않다.

남조선의 현 당국은 윤석열이 《대통령》사무실이전을 추진하고 저들의 공식업무에 개입하며 오만하게 놀아대는데 대해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 법과 원칙을 허무는 행위로 비난하면서 《정권》인계인수도 하기 전부터 오만하기 그지없다, 《점령군》행세를 중지하라고 강하게 맞서고있다.

이런 속에서 윤석열의 지지률이 계속 떨어져 여론의 주목을 끌고있다.

《윤석열》호라는 배가 출항하기도 전부터 민심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휘청거리고있는것이다.

하긴 윤석열이라는 인간자체가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알짜 무식쟁이인데다가 《공정》의 탈을 쓰고 부정부패, 패륜패덕을 일삼고 《원칙》의 미명하에 제 비위에 거슬리는 상대이라면 무자비하게 칼질하는 불망나니이니 민심이 그의 안중에 없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머리통에 든것이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치부와 권력에 대한 야욕밖에 없는 매국노, 대결광, 패륜패덕한, 미신에 쩌든 속물, 저능아가 바로 윤석열이다.

이런자이기에 《대통령》당선자라는 감투를 쓰자마자 제세상이 다 되였다고 생각하면서 민심을 당반우에 올려놓고 제 하고픈짓을 다 하려드는것이다.

취임전부터 추악한 본색과 흉심을 여지없이 드러내고있는 윤석열과 그 패거리들의 행태는 그들이 앞으로 남조선사회에 극도의 정치적혼란과 대립,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의 파국적인 악화, 경제와 민생의 혹심한 파탄상황밖에 가져다줄것이 없다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민심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가라앉히기도 한다.

윤석열패거리들이 지금처럼 놀아대다가는 《윤석열》호라는 배가 얼마 항해도 못하고 분노한 민심의 격랑에 휘말려 침몰할것이 분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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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경루동에 일떠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구역 경루동에 일떠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히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김여정동지, 현송월동지, 김용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설계기관 및 시공단위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루동에 일떠선 특색있는 다락식주택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고있는 각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안겨주시는 사랑의 보금자리이다.

우리 인민들의 보다 유족하고 훌륭한 생활조건과 수도의 문명수준, 주체건축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하여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한해전 경치좋은 수도중심부의 보통강기슭 명당자리에 다락식, 다층, 소층살림집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특색있는 주택구를 일떠세울데 대한 구상을 밝히시고 지난 1년간 수많은 설계형성안들을 검토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며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직접적인 지도에 의하여 일떠선 새로운 형식의 특색있는 주택구는 주민들의 생활에 최대의 편의를 보장해줄수 있게 훌륭히 건설되였으며 호화로운 살림집들이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형성되고 이 일대의 원림록화가 개선됨으로써 도시의 문명수준과 보통강반의 풍경이 천지개벽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택구를 오랜 시간 돌아보시면서 지난 1년동안 건설자들이 당의 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당결정관철을 위해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건설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로력적헌신에 의하여 수도의 중심부에 우리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현대성과 편리성이 훌륭히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되였다고, 당중앙은 이에 대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루동에 일떠세운 본보기적인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건설경험은 전국적판도에서 살림집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목표밑에 우리 당이 내세운 당면한 중앙과 지방의 건설과업집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앙과 지방의 각급 설계기관들에서는 이와 같은 건축 및 경관설계에서 확립한 기준,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받아들이고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생활상요구에 맞게 분야별 설계리론수준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각 설계기관과 교육기관들에서는 특히 원림경관설계의 세계적수준을 세밀히 고찰하고 원림조성기준과 방법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사업을 잘하며 우리식의 경관설계리론을 확립하고 독창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도시경영부문과 설계기관들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수도와 전국의 도, 시, 군소재지들의 환경개선을 위한 원림설계를 과학리론적으로 선행시키고 원림화사업을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과 현대적추세에 맞게 발전지향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부문 사업은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제고하고 인민들을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에로 선도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주체건축의 발전전략에 대하여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형태의 살림집내부를 돌아보시며 건설정형을 료해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살림집들의 내부가 구조적으로 주민들의 가정생활에 편리하게 잘 꾸려졌다고 하시면서 근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살림집들을 또다시 안겨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태양절전야에 각 부문들에서 선발된 대상세대들에 입사증을 전달해주고 준공식을 의의있게 진행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전체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민헌신의 뜻을 높이 받들고 문명강국의 터전을 굳건히 다져나가는 보람찬 건설투쟁에서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정신으로 더 높은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 불타는 결의로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담화

주체111(2022)년 4월 3일 로동신문

 

남조선군부의 반공화국대결광기에 대하여 우리 인민과 군대가 반드시 알아야 하겠기에 나는 이 담화를 공개한다.

남조선국방부 장관 서욱이 지난 1일 《륙군 미싸일전략사령부》 개편식이라는 자리에 나서서 위험한 망발을 쏟아냈다.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조선군이 사거리와 정확도, 위력이 대폭 향상된 다량, 다종의 미싸일을 보유하고있다고 허세를 부리면서 우리의 미싸일발사징후라는것을 거론해들며 발사원점과 지휘, 지원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밀타격할 능력과 태세에 있다고 망언을 늘어놓았다.

서욱은 또한 저들이 앞으로도 적을 압도할수 있는 장거리, 초정밀, 고위력, 다양한 탄도미싸일을 지속개발해나갈것이라면서 우리를 적으로 지칭하며 군사적대결의지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핵보유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운운하는것이 미친놈인가 천치바보인가.

대결의식에 환장한 미친자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정전상태에 있다.

더우기 첨예한 군사적긴장이 지속되고있는 현 상황에서 사소한 오판과 상대를 자극하는 불순한 언동도 위험천만한 충돌로, 전면전쟁의 불씨로 될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환경과 지금의 정세속에서 우리를 겨냥하고 줴친 국방부 장관의 도발적인 망발에서 남조선군부의 반공화국군사적대결광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하여 쉽게 알수 있다.

남조선국방부 장관이 선제타격을 거론하며 우리를 걸고든 이상 나도 우리 군대를 대표하여 길지 않게 한가지만 명백히 경고하겠다.

만약 남조선군이 그 어떤 오판으로든 우리 국가를 상대로 선제타격과 같은 위험한 군사적행동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가차없이 군사적강력을 서울의 주요표적들과 남조선군을 괴멸시키는데 총집중할것이다.

남조선군부는 대결적망동으로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지 말아야 한다.

항상 겁을 먹고 불안에 떨면서 저들 국민을 안심시키고자 허세도 부리고 대결적망발을 내뱉는다는데 대하여서는 잘 알고있는데 더이상의 객기는 부리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11(2022)년 4월 2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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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1(2022)년 4월 3일 로동신문

 

지난 1일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드러냈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며 저들에게도 결코 리롭지 않을 망솔한 객기를 부린것이다.

미친놈이다.그리고 쓰레기이다.

동족끼리 불질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대결광이다.

이자의 분별없고 도가 넘은 《선제타격》망발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더욱 악화시켰다.

우리는 이자의 대결광기를 심각하게 보며 많은 문제들을 재고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라는자가 함부로 내뱉은 망언때문에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남조선군부가 우리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도발적인 자극과 대결의지를 드러낸 이상 나도 위임에 따라 엄중히 경고하겠다.

우리는 남조선에 대한 많은것을 재고할것이다.

참변을 피하려거든 자숙해야 한다.

나는 이자의 객기를 다시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주체111(2022)년 4월 2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1(2022)년 4월 3일 조선중앙통신

 

1일 유엔인권리사회 제49차회의에서 이른바 반공화국《인권결의》라는것이 강압채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의 불법무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산물인 《인권결의》를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주권침해행위, 정치적도발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공정한 국제사회가 인정하듯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해마다 들고나오는 반공화국《인권결의》는 진정한 인권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조선인민의 진정한 권리와 리익을 말살하기 위한 가장 정치화된 적대적수단에 불과하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구현되여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민의 권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으며 인민대중의 리상과 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는 가장 참다운 인권이 향유되고있다.

인종차별과 타민족배타주의, 녀성폭행, 어린이권리침해, 경찰폭력, 총기류범죄를 비롯한 온갖 사회악과 제도적인 인권유린행위들이 판을 치고있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가소롭게도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는것 자체가 기만과 위선, 파렴치와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우리는 유엔인권리사회가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을 배격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의 원칙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하여 세계적인 인권보호증진에 이바지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부당한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로 전락되고있는데 대하여 강한 우려를 표시한다.

국제사회는 인권문제가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의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 무력침공과 제도전복의 구실로, 길잡이로 악용되고있는 엄중한 추이에 대하여 응당 각성을 높이고 철저히 반대배격해야 할것이다.

인권은 국권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진정한 인민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4월 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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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강철전사들이여, 철정광은 념려말라!

주체111(2022)년 4월 3일 로동신문

철산봉에 맥동치는 백절불굴의 의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성과를 확대하며 계속 전진

 

 

철산봉에 백절불굴의 의지가 맥동치고있다.

새 승리를 향한 올해 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강철전사들과 한전호에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며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다.

어렵고 부족한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또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하지만 이들은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으며 그 기세로 계속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결사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영원한 전통으로 이어나가야 한다.》

철산봉의 광부들은 말한다.자기들이 철정광을 꽝꽝 생산하여 철의 기지들에 보내주어야 강철전사들이 더 많은 쇠물을 뽑을수 있다고.

매일과 같이 하는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그속에는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무산로동계급의 비상한 자각이 비껴있다.

지난 1월초 겨울철의 불리한 일기조건은 철광석생산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철산봉에 때없이 휘몰아치는 칼바람은 채굴설비들과 륜전기재들을 떵떵 얼구어놓았다.설비들의 만가동보장에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들도 긴장하였다.

허나 드넓은 로천분광산과 파쇄장, 선광장을 비롯한 일터마다에서는 이곳 로동계급의 불같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지금 강철전사들이 어떻게 투쟁하고있는가.그들에게 더 많은 철정광을 보내주어야 할 우리가 난관앞에 주저하는것은 경제건설의 1211고지의 한개 전호에서 물러서는것과 같다.순간도 전진을 멈출수 없다!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는 완강한 실천으로 이어졌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댔고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해 기술자들과 한밤을 꼬박 새우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용을 쓰며 가동하던 회전식착정기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났다.시급히 어느한 부분품을 교체해야 하는 긴급한 정황이였다.덩지큰 그 부분품을 들어옮기자면 기중기가 있어야 하였다.안타까운것은 당시 로천채굴장에 기중기가 없는것이였다.

조건이 보장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시간을 쪼개가며 생산돌격전을 벌리는 철산봉의 광부들에게는 이것이 절대로 통할수 없었다.

즉시에 필요한 지구, 장비들을 갖추고 수리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격전이 벌어졌다.1월의 강추위속에서 수리전투를 벌린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들은 그 시각도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투하고있을 강철전사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맸다.하여 회전식착정기를 짧은 시간동안에 수리하고야말았다.

로천분광산의 광부들이 강추위속에서 이렇듯 굴함없는 투쟁을 벌리고있을 때 보장부문의 로동계급은 일분일초를 어떻게 이어가고있었는가.

올해 첫 전투에 진입하면서 련합기업소에서 중시한 문제의 하나는 부속품을 미리 확보하는것이였다.련속생산공정으로 이루어진 련합기업소에서 어느 한고리만 튀여나가도 철정광생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수 있기때문이였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보장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들고일어났다.이들은 파철을 자체로 수집하여 주강로의 숨결을 지켰다.부속품생산을 앞세우기 위해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선반기앞에 붙어살다싶이 하였다.

이런 불같은 투쟁이 있어 벨트콘베아의 굴개는 물론 마광기의 안붙임, 각종 치차들을 비롯하여 설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생산이 종전보다 훨씬 늘어나게 되였다.

그것은 곧 철산봉의 거세찬 숨결로 이어졌다.이런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며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1.4분기 생산계획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수하였다.

이들의 로력적위훈은 굴지의 철생산기지 강철전사들을 크게 고무해주었다.

강철전사들이여, 철정광은 념려말라!

지금 이 시각도 철산봉의 광부들은 강철전사들과 이런 마음속대화를 하며, 난관을 용감히 박차며 계속 전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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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격화되는 대립과 갈등

주체111(2022)년 4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패들과 청와대사이의 마찰과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현 집권자의 인사권행사문제를 놓고서도 알수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패들은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현직 《대통령》이 공공기관장들을 임명하는것은 자제해야 한다, 새 《정부》가 새 사람들을 가지고 일할수 있게 협력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며 강박하고 이에 현 집권세력은 인사권은 임기기간 《대통령》의 고유한 몫, 이전 보수《정권》에서도 마지막까지 인사권을 행사하였다고 반박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최근 현 집권자의 《한국은행》 총재와 감사원 감사위원임명문제를 놓고 윤석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패들이 크게 반발해나선데 대해 청와대는 이미 윤석열측과 협의한 문제,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행사라고 맞받아치면서 두 패거리들사이의 마찰은 더욱더 격한 감정싸움으로 번져지고있다.

한편 윤석열패들의 현 《정부》색갈지우기에 청와대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립은 더욱 격화되고있다.

윤석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패들은 새 《정부》에 대한 민심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동산정책, 《탈원전정책》을 비롯한 현 《정부》의 각종 정책실패를 부각시키며 모두 뒤집으려 하는가 하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정치적반대파들을 통제감시하던 기구, 녀성가족부는 수명을 다한 부서라고 하면서 청와대와 행정부를 전면개편하겠다고 열을 올리고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통합》과 《협치》의 자세가 아니다, 현 《정부》에서 한 일들을 무작정 부정하며 《정부조직개편》의 근거로 삼는것은 옳지 않다고 반발해나서자 윤석열패들은 《적반하장》은 끝이 없다, 도적이 제발 저려 한다, 청와대는 반드시 개편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한편 윤석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패들이 청와대에 요구하는 방역지원금지급을 위한 추가예산편성문제도 청와대가 재정당국과 《국회》의 론의를 지켜보겠다,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회피해나서고 이에 윤석열패들이 빨리 협조해나서라고 고아대는 공방전속에 한치도 전진하지 못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속에서는 《한치 양보도 없는 구권력, 신권력들의 대립은 한국의 망신거리가 아닐수 없다. 기른 개에게서 발뒤축 물리운격이 된 당국자의 신세 또한 정말 가련하다.》, 《화합이니, 통합이니 하는것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다. 윤석열세력은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듯하다.》,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싸움, 기득권싸움에만 정신팔려있으니 녹아나는건 국민뿐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라는 비난과 조소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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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분기의 성과와 경험은 총진군대오에 신심을 더해준다

주체111(2022)년 4월 2일 로동신문

과감한 련속공격전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뜻깊은 올해의 두번째 분기가 시작되였다.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1.4분기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전진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려는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의하여 첫 분기간 참으로 소중한 성과와 경험들이 마련되였다.이것은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되게 하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총진군대오에 보다 큰 신심과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 첫 분기에 이룩된 성과들가운데서 가장 큰 성과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보다 확고히 세운것이다.

첫 분기간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않고 세워놓은 그대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중요생산단위들에서 인민경제계획을 순별, 월별로 철저히 수행한것은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발전을 떠미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였다.

이 단위들이라고 하여 조건이 특별히 좋은것은 없다.오히려 규모가 큰 기업소들인것으로 하여 계획수행에 지장을 줄수 있는 조건들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조건이 불리하고 어려웠지만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였다.

올해의 첫 분기간 당결정관철에서 앞장선 부문과 단위들의 경험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분발해나설 때 점령 못할 목표란 없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인재들의 힘,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박차를 가한것도 1.4분기간 많은 생산단위들에서 거둔 귀중한 성과들중의 하나이다.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만 있으면 무엇이나 다 할수 있다는것이 첫 분기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모범적인 단위의 일군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이다.

올해에 들어와 매월 전력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있는 평양화력발전소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난 1월 발전소의 원료보장조건은 그닥 시원치 못했다.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는다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할수 없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았다.그때 발전소의 일군들은 전력생산과정에 나오는 연재에 주의를 돌리였다.그것을 석탄과 일정한 비률로 배합하여 원료로 쓰고 보일러들의 운영을 보다 과학적으로 짜고든다면 이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전력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하여 이들은 단위의 인재력량을 발동하여 그 실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빠른 기간에 해결하였다.

올해 첫 분기의 성과와 경험들가운데서 특히 주목되는것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속에서 현행생산에만 급급하던 일본새에서 벗어나 다음달, 다음분기의 생산조건을 앞질러가며 미리미리 마련하는 사업기풍이 높이 발휘된것이다.

단적인 실례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들수 있다.이곳 일군들은 년초부터 탄광별고속도굴진경기를 적극적으로 조직하여 수십개의 채탄장을 새로 마련하였다.또한 석탄탐사에 힘을 넣어 능력이 큰 탄밭을 새로 찾아냈다.

올해에 들어와 일부 탄광들에서 실적이 그리 높지 못한것은 해당 단위의 일군들이 유리한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책략과 방법론이 없이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였기때문이다.당과 국가앞에 인민경제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앞으로 있을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옳은 작전안을 가지고있어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1.4분기간의 성과와 경험에서도 부족점을 찾고 더욱 분발하는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일본새를 높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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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이른새벽에 거듭 걸어오신 전화

주체111(2022)년 4월 2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에 흐르는 날과 날들은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밝은 웃음을 위해 끝없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헌신과 로고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주체110(2021)년 9월 15일도 그러한 날중의 하루이다.

이날 이른새벽 평양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다정하신 음성으로 그의 건강에 대해 물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금 평양시에서 시험생산한 젖가루를 풀어 맛보았는데 우유의 고유한 맛과 색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질적측면에서 미흡한 점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지적해주시였다.

순간 책임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이 새벽에 시제품젖가루를 몸소 맛보시다니?!)

밀물처럼 차오르는 격정에 책임일군은 눈앞이 흐려졌다.

평양시에서 젖가루생산을 위한 설비제작이 본격화된것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있은 후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여주시였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고 평양시에서는 한달동안에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마침내 새로운 젖가루생산설비를 제작하였고 첫 시제품을 생산하여 당에 보고드리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른새벽에 그 시제품젖가루를 친히 맛보시고 전화를 걸어오실줄 어찌 알았으랴.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늘 밤을 지새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생각하니 일군은 마음속에 납덩이가 들어앉는것같았다.

그가 너무도 죄송스러워 자신을 자책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 생산한 젖가루가 남아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식료공업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왜 그런 부족점이 나타나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보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평양시당위원회 집행위원들도 그 젖가루를 풀어 마셔보게 하라고 간곡히 이르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정중히 받아안고 송수화기를 놓은 책임일군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어린 자식에게 음식을 먹일 때 뜨겁지는 않는지, 간은 맞는지 제가 먼저 맛보고 먹이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일진대 우리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친부모의 심정으로 시제품젖가루를 맛본적이 있었던가.과연 언제면 그이의 후대사랑의 숭고한 뜻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따를수 있겠는가.

책임일군의 귀전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모든 일군들이 어린이들의 친부모가 된 심정에서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을 잘 먹이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며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것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뜨겁게 메아리쳐왔다.

책임일군이 자신의 사업을 돌이켜보며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고있을 때 다시금 전화종소리가 울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전화를 걸어오신것이였다.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젖가루를 풀어본 상태에 대하여 다시금 말씀하시면서 젖가루생산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우유의 맛과 색갈, 풀림도를 다시 검토해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찾아 보고하라고 이르시였다.

후대들을 위하시는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마디마디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책임일군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러시고도 놓친 점이 있을세라 마음쓰시며 원인을 찾고 설비를 완성한 다음 생산에 들어갈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충성의 맹세로 가슴끓이며 꼭 훌륭한 젖가루를 생산해내겠다고 대답올리는 책임일군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젖가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것이므로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합니다.》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것은 그 무엇이든지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좋은것이여야 한다는 위대한 어머니사랑이 응축된 뜨거운 당부가 전류를 타고 책임일군의 심장속에 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화를 놓으신 후 시계를 바라본 책임일군은 목이 꽉 메였다.

시계바늘은 새벽 4시 20분을 가리키고있었다.

그는 가슴가득 차오르는 격정을 안고 창가에 다가갔다.

이 나라 천만자식을 품에 안아 키워주는 위대한 어머니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또 하루 조국의 새날이 밝아오고있었다.

잊지 못할 그 새벽에 이어 평양시당 책임일군에게 젖가루생산과 관련하여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가르치심은 그 얼마였던가.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듭되는 지도속에 평양시에서는 짧은 기간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일 표준화된 젖가루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게 되였다.

이른새벽에 거듭 걸어오신 사연깊은 전화!

정녕 그날의 전화종소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젖제품 하나도 조직자, 생산자, 공급자의 직분에 앞서 자식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심정으로 정히 대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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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어머니-《우리 초급당비서》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 김종관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4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의 뜻과 정을 자기 단위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책임을 지니고있는 초급당비서들은 마땅히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정성다해 받들어야 합니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전당강화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일정이 끝난 직후인 지난 3월초 어느날이였다.

자정이 넘어 평양시 대회참가자들을 태운 뻐스들이 어느한 광장으로 줄지어 들어서자 그곳에서 기다리고있던 여러 사람이 반갑게 맞으며 《초급당비서동지!》, 《초급당비서동지!》라고 목청껏 불렀다.그들은 손에손에 정성껏 엮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있었다.

깊어가는 이밤 자기 단위의 초급당비서를 마중하려고 하루일의 피곤마저 다 잊고 달려온 그들은 누구들이며 그들이 찾는 꽃다발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가.

수많은 대회참가자들의 호기심과 감동어린 눈빛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키에 다부진 체격의 한 초급당비서가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동무들이 어떻게 왔소?》

《초급당비서동지, 축하합니다!》

향기로운 꽃다발들이 그에게 아름벌게 안겨지였다.

그가 바로 이번 대회에서 감동깊은 토론을 하여 전체 대회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신 표창장을 받아안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은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 김종관동무였다.

초급당비서가 지닌 크나큰 영광을 자기들이 받아안은 영광인듯 못내 기뻐하며 열렬히 축하해주는 평양우편국 종업원들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대회토론문에도 다 담을수 없고 당사업경험만으로도 다 이야기할수 없는 참된 당일군의 무한한 헌신에 대한 이야기, 전체 종업원들의 심장을 울리고 그들모두가 우리 당을 받드는 충성의 한길, 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따라나서게 한 지극한 사랑과 정성의 이야기중의 일부를 우리 여기에 펼친다.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어머니

 

평양시당위원회에서 사업하던 김종관동무가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로 임명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였다.

그날 김종관동무는 종업원명단을 마주하고 한사람한사람의 이름과 직무를 새겨보았다.

200여명!

한가정의 어머니가 한두명의 자식을 잘 키워 내세우기도 쉽지 않은데 초급당비서로서 200여명이나 되는 종업원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 바른길로 이끌어주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는 이런 생각으로 모대겼다.

당시 평양우편국 종업원들의 정신상태나 단위의 면모는 시대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너무도 뒤떨어져있었다.조건이 좋은 다른 단위로 가겠다고 하는 의견도 그칠새 없는 형편이였다.

문득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로 임명받을 때가 되새겨졌다.

당의 믿음과 기대에 꼭 보답하기 바랍니다!

귀전에 메아리쳐오는 그 목소리.

김종관동무의 가슴은 세차게 울렁이였다.

당에서는 나를 믿고 한개 단위 200여명의 종업원들을 맡겨주었다.하다면 나는 슬하의 자식들을 두고 언제나 마음쓰며 바른길로 떠밀어주는 어머니처럼 모든 종업원들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지 않겠는가.그들을 위해 오만자루, 천만자루의 품을 아끼지 말자! 그들의 앞길에 놓여지는 억센 디딤돌이 되고 밝은 등불이 되자!

그는 밤이면 종업원명단을 마주하고 종업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낮이면 현장에서 얼굴을 익히면서 자식들의 성격이며 우결함을 손금보듯 알고있는 어머니처럼 그들을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

사무실이나 현장에서만이 아니였다.종업원들과 함께 우편통신차도 타고 우편통신길도 걸으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였고 단위사업을 추켜세울 방도를 모색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우편국의 한 작업현장을 나서는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그날 군대나간 아들한테서 편지가 왔다는 이야기며 우편통신길에서 만나군 하는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던 가운데 한 종업원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년전에 우편국에 찾아오시였댔다는 이야기를 이곳에서 오래동안 일한 어머니에게서 들은적이 있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러자 모두 고개를 기웃거리며 처음 듣는 말이라고 하는것이였다.사실 평양우편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단위였다.하지만 그때까지 우편국의 연혁사에는 그 종업원이 말한 사실이 기록되여있지 않았던것이다.

김종관동무는 이 일을 그냥 스쳐지날수 없었다.그것은 결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차수에 관한 문제가 아니였다.종업원들이 자기 단위의 근본도 뿌리도 모르고 일해왔다는것이 아닌가.

이 사실은 그로 하여금 당사업을 무엇으로부터 시작하고 일관시켜야 하는가를 깊이 절감하게 했다.

혁명사적발굴사업을 초급당비서인 자기의 몫으로 맡아안은 그는 수많은 신문들과 도서들을 탐독하고 련관단위 일군들을 만나 도움도 받으면서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평양우편국과 관련한 혁명사적자료들을 하나라도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던 어느해 몹시 추웠던 소한날이였다.

초급당비서의 사무실에 들어서던 우편국의 한 일군은 무춤 굳어졌다.

책상우에는 색날은 신문과 도서들이 전날보다 곱절이나 더 쌓여있는데 또 한밤을 꼬박 지새운듯싶은 초급당비서가 부랴부랴 길떠날 차비를 하는것이 아닌가.

《방금전에 전화가 왔는데 오래동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일한 연고자를 찾았답니다.그가 우리 단위에 깃든 혁명사적내용에 대해 알수 있으니 당장 찾아가 만나야 하겠습니다.》

연고자가 산다는 곳까지는 수백리, 그 머나먼 길을 가더라도 추위나 풀린 다음 떠나는것이 어떻겠는가고 하는 일군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지녀야 한다고 종업원들을 교양하기에 앞서 그들이 자기의 근본과 뿌리를 바로 알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그러니 어찌 한시라도 미룰수 있겠습니까.》

이런 마음을 안고 여러해동안 김종관동무가 걸은 길은 그 얼마였던가.

그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중앙우편국(당시)을 여러 차례나 찾으시여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높은 애국적열의를 안고 인민들에 대한 봉사를 책임적으로 잘해나가도록 세심하게 가르쳐주신 사적내용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51(1962)년 12월 24일 친히 이곳에 찾아오시여 우편물취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우편국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신 사적내용을 비롯하여 많은 사적자료들을 발굴고증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평양우편국에서는 새로 발굴고증한 혁명사적자료들을 당에 보고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속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편국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첫 가르치심을 주신 날인 주체34(1945)년 10월 12일이 평양우편국의 창립일로 제정되게 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종업원들은 자기들에게도 진짜생일이 생겼다고 기쁨과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에게 김종관동무는 뜨겁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우편국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동무들, 언제나 명심합시다.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력사의 10월부터 우리 우편국의 자랑스러운 연혁사가 시작되였다는것을!》

순간 장내에는 요란한 박수가 터져올랐다.

그후 종업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는 눈에 뜨이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김종관동무는 마음의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모든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영예를 깊이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품을 넣었다.그런 속에 단위의 면모는 몰라보게 전변되여갔고 사업에서는 눈에 뜨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하지만 다섯손가락도 크기가 서로 다른것처럼 종업원들속에는 새롭게 분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뒤전에 물러나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가운데는 성격상결함으로 누구도 마주서기를 꺼려하는 한 종업원도 있었다.자기 우월감에 사로잡혀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생활하는 그를 바른길에 세워주기 위해 김종관동무는 많은 품을 들이였다.일욕심이 많고 무슨 일에나 적극적으로 나서는것을 장점으로 보고 어렵고 힘든 과업을 솔선 맡겨주었고 함께 우편물구분작업도 하면서 따뜻이 타일러주었다.

그후 그는 혁신자로, 직장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자라났다.

지난 시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그의 모습을 보며 종업원들은 흐뭇함을 금치 못하였다.그러나 그들이 어찌 다 알수 있었으랴.

자체의 힘으로 우편국건물을 일떠세우던 나날 대중의 심금을 울린 그의 수많은 방송원고를 초급당비서가 직접 써주었다는것을, 그리고 그의 남다른 가정생활을 위해 누구보다 마음쓴 사실을.

10여년전 새해를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게 된 그는 이 선물은 응당 초급당비서동지가 받아야 한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러는 그에게 김종관동무는 환한 미소를 보내였다.

《동무가 집단의 사랑을 받는 혁신자가 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것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소.우리 함께 일을 더 잘합시다.》

이 나라의 수많은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당과 혁명을 위해 떳떳한 삶을 수놓아가는데서 더없는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김종관동무는 그런 어머니의 마음으로 종업원들에게 사심없고 꾸밈없는 진정을 쏟아부었다.훌륭한 어머니에게는 쓸자식, 몹쓸자식이 따로 없듯이 초급당비서에게는 교양할 사람, 교양 못할 사람이 따로 없다는것을 매일매일 자각하며 사는 김종관동무,

그 뜨거운 진정에 떠받들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선로동당원으로, 일터의 소문난 혁신자로 자라났던가.

평양우편국에는 《장군님 따라 천만리》, 《원수님 따라 천만리》라는 글발이 씌여진 부피두툼한 기록장이 수십권이나 된다.거기에 담겨지는 가지가지의 소행들을 정상적으로 종업원들에게 알려주며 김종관동무가 하는 말은 길지 않다.

《얼마나 돋보이는 동무들입니까.먼 후날에 가서도 이들의 소행은 우리 우편국의 연혁사와 더불어 길이 남게 될것입니다.》

그의 말을 새기며 종업원들은 매일 아침마다 만수대언덕과 당창건사적관을 찾아 충성의 결의를 다지고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으며 그 대렬은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오늘날 우편국종업원들은 김종관동무를 두고 박식가당일군이라고 부른다.초급당비서가 직접 틔워준 착상으로 현실에 도입된 기술혁신안이 여러건이나 되며 그의 도움으로 창의고안증서를 받은 종업원들이 적지 않기때문이다.언제인가 새 전동기가 마련되였을 때에도 순간에 그 기술적제한성을 꿰뚫어보고 즉시 개조안을 내놓은 사람도 다름아닌 그였던것이다.

종업원식당의 취사원들에게서는 국수를 맛있게 만들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배워준 사람이 다름아닌 우리 초급당비서동지라는 말을 들을수 있고 다른 단위들에서 도전경기까지 걸어온다는 우편국의 탁구명수들을 만나보면 자기들의 스승이 바로 우리 초급당비서라는 자랑어린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어느 면에서나 막히는것이 없고 종업원들이 제기하는 열백가지 물음에 매번 어김없이 명쾌한 대답을 준다는 김종관동무,

하여 종업원들이 초급당비서동지는 어쩌면 그렇게 모르는것이 하나도 없는가고 물을 때면 그는 그저 빙그레 웃기만 한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울린다.

자식들은 자기들이 알고싶어하는 모든것을 바로 어머니에게 묻지 않는가.어머니라면 응당 모르는것이 없어야 한다.그런 어머니만이 자식들모두를 훌륭히, 대바르게 키울수 있다.당에서는 우리 초급당비서들이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고있다.당일군은 종업원들의 천만가지 물음에 다 옳은 대답을 줄수 있게 항상 준비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김종관동무의 남다른 당사업지론이다.

종업원들이 겹쳐든 고난앞에 힘들어하고 마음아파할 때면 신심에 넘쳐 일어설 방도를 가르쳐주고 정신적보약을 안겨주며 갈길을 몰라 주저할 때면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우리 당의 참된 일군이 되려는 높은 자각과 열정이 그를 박식가당일군으로 되게 하였던것이다.

김종관동무가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로 일해온 15년!

정녕 그 나날은 종업원들에 대한 옳바른 당생활조직과 지도의 15년인 동시에 스스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쉬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해온 열정적인 배움의 15년, 남다른 성장의 15년이였다.

우리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이라는 고귀한 영예와 무거운 책임앞에 떳떳할수 있게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에 따라서자면 아직 배워야 할것이 너무도 많다는 자각을 안고 박식가당일군-김종관동무는 오늘도 시간을 쪼개가며 열정적으로 공부한다.

이런 그였기에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언제나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간직될수 있었다.(전문 보기)

 

김종관동무(가운데)

 

[Korea Info]

 

각지 대학, 학교들에서 주체111(2022)년 새 학년도 시작

주체111(2022)년 4월 2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마를줄 모르는 젖줄기가 되여 이 땅 그 어디에나 끝없이 흘러넘치는 속에 주체111(2022)년 새 학년도가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각지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은 우리의 교육을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리상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전국적인 새 학년도 준비사업을 성과적으로 완료하였다.

4월 1일 아침 우리 당의 은정이 뜨겁게 어려있는 새 교복에 멋진 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오른 학생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나라의 방방곡곡에 랑랑히 울려퍼졌다.

뜻깊은 이날 거리와 마을이 환해지도록 밝게 웃으며 학교로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후대들을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 사랑에 사랑을 거듭 안겨주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끓어번지였다.

백두산기슭으로부터 분계연선과 바다멀리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해빛밝은 교정들로 부푸는 꿈과 희망을 안고 학생들이 활기에 넘쳐 들어섰다.

새 학년도를 맞이한 전국의 대학, 학교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새 세기 교육혁명의 앞길을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흠모의 정이 끝없이 굽이쳤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대학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대학을 민족간부양성의 믿음직한 기지,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원불멸할 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도 우리 혁명의 동력을 키워내는 혁명대학, 맏아들대학으로 내세워준 위대한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에 높은 학업성과로 기어이 보답할 학생들의 열기로 들끓었다.

김형직사범대학과 평양교원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사범교육부문의 교원, 학생들은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참다운 혁명인재,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 사회주의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나갈 열망으로 가슴 불태웠다.

평양건축대학, 평양연극영화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희천공업대학, 정준택원산경제대학, 원산의학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남포수산대학을 비롯한 각급 대학들에도 새 학년도를 맞이하는 환희가 넘쳐흘렀다.

평양제1중학교, 개성시 남산초급중학교 등 초급 및 고급중학교들의 창가마다에는 학업성적의 높이이자 앞날의 우리 조국의 국력의 높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배워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가 되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비껴있었다.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받드는 기둥이 되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을 언제나 명심하고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의 주인공들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 학생소년들의 기쁨이 평양제4소학교, 사리원시 신양소학교, 신의주시 남송소학교, 강계시 북문소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소학교들마다에 차고넘쳤다.

평양중등학원, 원산초등학원을 비롯한 전국의 초등, 중등학원의 교직원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후대관에 떠받들려 솟아난 행복의 요람,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에서 원아들을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거목들로 키워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이날 각지 대학, 학교들에서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되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창조형인재, 실천형인재들로 준비해갈 청년대학생들의 향학열, 탐구열이 중앙과 지방의 대학교정들에 차넘치고 온 나라의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명랑한 글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당이 있어 우리는 래일을 확신하며 산다

주체111(2022)년 4월 2일 로동신문

 

약동하는 계절이다.

나날이 짙어가는 봄빛과 더불어 누구를 만나보아도, 어디를 가보아도 생기발랄하고 참신한 사회적분위기를 느낄수 있고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더 굳게 단합되여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내 조국의 숨결을 가슴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인간생활은 시공간속에서 흘러간다.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이 모여 인생을 이루며 사람은 누구나 지나온 어제와 흘러가는 오늘보다 더 훌륭한 래일을 꿈꾸고 기대한다.그러나 꿈과 희망, 리상과 기대가 곧 확신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은 자기가 선택한 사상과 인생의 목표, 걸어갈 길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되고 공고화된다.

우리 인민은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이다.오늘보다 더 좋아질 래일에 대한 믿음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드팀없는 신념으로 자리잡고있다.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모진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자기의 발전행로에 자랑찬 승리와 기적만을 아로새겨온 력사이다.

지난 항일혁명투쟁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하고도 준엄한 투쟁이였지만 항일의 선렬들은 해방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승리는 반드시 온다는 절대적인 믿음, 자기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신념으로 간직했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세인을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다.

이런 필승의 신념으로 원쑤들이 백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인 그 재더미우에서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위업을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했고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오늘도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수한 도전과 격난들이 첩첩히 막아서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언제 한번 고난과 시련앞에서 동요하거나 주저한적이 없으며 자신의 앞날에 대하여 비관한적이 없다.우리가 가는 앞길에 보다 행복한 래일이 약속되여있다는 확신이 있기때문이다.

래일에 대한 우리 인민의 확신, 그것은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우리 국가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다.

인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최고의 투쟁목표로 삼고있는 당과 국가의 웅대한 구상과 완벽한 실천력에 대한 무한한 신뢰이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주체로 존엄높은 사회주의 내 조국이 있는한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꿈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진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우리 나라의 동해안과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준 태풍9호로 인하여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는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그러나 살붙이같이 귀중한 모든것을 앗아간 재해속에서도 검덕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되여있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희망이였다.신심이고 믿음이였다.뜻밖의 재앙이 덮쳐들 때마다 그가 누구이든, 어느곳에 있든 한품에 안아 상실의 아픔을 가셔주고 새 생활의 기쁨을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따스한 손길이 있어 오늘의 시련은 반드시 래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이였다.(전문 보기)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오진일 찍음

 

[Korea Info]

 

투고 : 최악의 《망언제조기》

주체111(2022)년 4월 2일 《우리 민족끼리》

 

까마귀가 분칠을 하고 뭇새들의 칭찬을 받는 꾀꼴새의 목소리를 흉내내보려 하다가 그만 까욱소리를 내질러 세상을 크게 웃겼다는 우화가 있다.

겉모양은 감출수 있어도 본성은 감추지 못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남조선에서 자기의 무능을 가리워보려다가 오히려 수많은 실언과 망언으로 조소거리가 되고 사회정치적문제들에 대한 몰리해와 몰상식만을 드러내 비난만 받은 《대통령》당선자 윤석열의 경우가 그러하다.

앉을자리, 설자리는 고사하고 할소리, 못할소리조차 가리지 못하는 정치초년생, 저능아로 민심의 지탄을 받고있기때문이다.

윤석열은 《대통령》선거기간에만 보아도 《국회》에서 론의중인 《차별금지법》(성별과 나이, 학력 등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해괴한 궤변을 늘어놓아 론난을 일으켰고 어느한 모임에서는 장애자들을 《비정상인》이라고 칭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또한 《주 52시간로동제》는 비현실적인 제도이므로 철페해야 한다고 하면서 하루 24시간을 꼬박 일해도 모자랄 《주 120시간로동》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여 《무식한 정치인》이란 비난을 받았는가 하면 로동재해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내려고 사고현장에 가서는 로동안전조건을 보장하지 않은 악독한 업주를 문제시할 대신 로동자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아 《간단한 실수》로 죽었다고 발언하여 로동계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하였다.

《부정식품을 먹을 자유》니, 《손발로동은 아프리카에서나 하는것》이니 하며 매일같이 정상사람의 사고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괴이한 망언들을 내뱉아 남조선 각계층은 이미 윤석열에게 《1일1구설》이라는 별명을 달아주었다.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살인악당 전두환역도에 대해 《정치를 잘했다.》고 떠벌이고 《민주화운동은 수입한것》이라고 외워대는 윤석열이고 보면 그의 력사인식, 세계관이 얼마나 천박하고 이그러졌는가를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망언이 돼먹지 못한 가치관의 반영이라고 볼 때 윤석열이 남조선사회를 파쑈암흑과 민생의 생지옥으로 끌고갈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제 집안에서 온갖 망발을 늘어놓다 못해 동족을 향해 《북은 주적》이며 《선제타격》하겠다고 고아대고 침략적인 외세에게는 《동맹강화》와 《미래지향관계》를 운운하며 쓸개까지 섬겨바치려 하고있는것이다.

한때 남조선인민들은 집권기간 터진 팥자루마냥 혀바닥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고 갖은 망언을 쏟아낸 리명박에게는 《재봉틀상》을 수여하였고 불통과 먹통이 장끼였던 박근혜에 대해서는 굶주린 백성에게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된다.》고 했던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뚜안네뜨에 비유하여 《말이 안통하네뜨》로 비난조소한바 있다.

가관은 윤석열의 《1일1망언》이 리명박, 박근혜의 망언기록을 릉가한다는것이다.

어원적으로 품격의 《품(品)》자는 《입구(口)》자 세개로 이루어져있다. 말이 쌓이고쌓여 그 사람의 품격을 이루게 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정치인은 고사하고 평범한 인간의 초보적인 품격조차 갖추지 못한 인간추물 윤석열에게서 바른 소리가 나오기를 바라느니 차라리 개입에서 상아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편이 나을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망언을 일삼고있는 윤석열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이 가증되고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이 더욱 무겁게 감돌게 될것이라는것이다.

그래서 남조선인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취임전부터 최악의 《망언제조기》로 지탄받는 윤석열이 그 입덕을 톡톡히 치를것임은 불보듯 뻔하다.

평양교원대학 교원 주광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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