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3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12개 중요고지중의 지배적고지이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는 구호를 제시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에로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해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축성하는것, 이것이 이번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기본목적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이 12개 고지점령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지배적고지란 전투행동지대에 있는 고지들가운데서 모든 전투임무수행에 결정적영향을 주는 높은 고지를 의미한다.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진척시키는데서 제일 힘을 넣어야 할것은 중심고리를 정확히 확정하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것이다.

아무리 단단한 박달나무토막도 그 요진통을 치면 단번에 빠갤수 있듯이 모든 사업에서도 그 해결을 위한 중점적인 문제가 있다.그것을 제때에 정확히 확정하지 못하면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척시키지 못할뿐 아니라 나중에는 실패를 면치 못하게 된다.혁명과 건설도 마찬가지이다.요진통으로 되는 지배적고지만 점령하면 다른 모든 고지들의 점령을 위한 결정적이며 핵심적인 문제가 해결되게 된다.

올해 우리 당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하여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는것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내세웠으며 그가운데서도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정하였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올해 우리 당이 내세우는 다른 모든 고지들을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달려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가까운 앞날에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고있다.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도 취해주고 서해곡창 황해남도에 새로 만든 수천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도 보내주었으며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일떠세워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주고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여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펼쳐나가고있는 우리 당이다.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촌을 혁명적으로, 진심으로 도와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서도 시종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농업전선에서 승전포성을 울리는것으로부터 뜻깊은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잘 알고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자존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제재를 《만능》으로 여기면서 압살의 쇠사슬을 바싹 조이고 우리가 저절로 질식되기만을 기다리고있다.현시기 날로 지속되는 재해성이상기후로 하여 세계적으로 알곡생산량은 현저히 감소되고있으며 우리를 도와주겠다는 나라는 없다.이런 상황에서 농사를 잘 짓지 못하면 남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며 그것은 결국 국가의 존엄을 훼손시키는것과 다름없는것으로 된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강대무비한 군력을 비축하고 그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서 떨쳐가고있다.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나라가 이제 농업생산을 추켜세워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보다 힘차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할데 대한 사상, 앞그루농사와 당면한 영농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사상,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 제일 절실하고 효과적인 새롭고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농촌에 보내줄데 대한 사상,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간석지개간과 새땅찾기로 경지면적을 늘일데 대한 사상, 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상리론들은 올해 농업생산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된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존엄을 수호하려는 전체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쌀로써 혁명을 보위하고 우리의 생활과 미래를 반드시 지켜낼것이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경제전반을 활성화의 궤도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필수적담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농업은 인민경제 2대부문의 하나이다.경제건설에 필요한 많은 몫을 농업이 맡고있다.현실적으로 경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되는 기름, 간장, 된장을 비롯한 기초식품과 당과류제품, 여러가지 가공품들의 원료, 자재가 어떻게 보장되는가 하는것은 농업생산력에 달려있다.이것은 농업생산력이 장성해야 공업발전에서의 비약적장성도 이룩되게 된다는것을 말하여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 순간에 밝혀내신 설계도면의 차이점

주체112(2023)년 3월 7일 로동신문

 

세계의 이름난 위인들치고 기억력이 뛰여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은 기억력에 있어서도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관찰력과 통찰력, 분석력과 판단력, 과학적인 예견성은 그의 특출한 천품입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설계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중요건설대상의 설계도면을 검토해주신적이 있었다.

총건평이 수만㎡에 달하는 큰 건축물의 설계도면인지라 여간만 복잡하지 않았다.

설계도면을 한장한장 번져가시며 구체적으로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어느 도면의 한곳을 연필로 짚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이 부분은 전번에 볼 때와 좀 다르구만.》

설계일군은 깜짝 놀랐다.

그 도면으로 말하면 몇달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아주신것이였다.그때 그이께서는 앞으로 시간이 있을 때 다시 보겠으니 더 연구하여 고칠것이 있으면 고쳐서 완성하라고 하시였다.

설계집단에서는 그동안 도면을 놓고 집체토론을 거듭하였으며 크게 제기되는것이 없는지라 그대로 보관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시 보아주시겠다는 련락을 받고 설계일군은 그것을 깨끗이 한통 복사하여가지고 왔었다.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사연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를 일이라고 입속말로 뇌이시고나서 그러나 이 부분 세부조직은 전번에 본 도면과 다르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누가 도면을 좀 고친것같은데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일군은 그 사연을 알아보았다.그랬더니 아닌게아니라 전번 도면과 약간 차이가 났다.도면을 복사할 때 접혔던 부분의 세부조직이 좀 어슴푸레해지다나니 그만 잘못 복사하였던것이다.

일군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한번 보고는 표상이 안겨오지 않는 그처럼 방대한 건축물의 설계도면, 그것도 몇달전에 보신 도면의 한켠 구석에 그어져있는 선 하나에 이르기까지 기억하고계시는 그이의 기억력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신비한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가 어찌 이뿐이랴.

어느해인가 중요당회의를 앞두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떤 자료에 대하여 물으신적이 있었다.

누구도 정확한 수자를 기억해내지 못하고있던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석에서 그 구체적인 수자를 보고드리시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김정일동지의 비상한 두뇌는 누구도 따를 사람이 없다고, 그의 지식창고에는 없는것이 없다고, 《고양이뿔》에 대한 자료도 있을런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유쾌하게 웃으시였다.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을 돌봐야 하는 령도자에게 있어서 기억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의 기억력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기억력은 수없이 만났다 헤여지는 사람들의 이름과 나이, 생일은 물론 명인들과 그들이 남긴 업적, 크고작은 정치적사변들, 인류가 쌓아올린 과학기술적발명들과 모든 창조물들의 기념비적의의에 이르기까지 한계가 없었다.

하다면 우리 장군님의 기억력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던가.

그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은 자신으로 하여금 하나라도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기억하게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 이것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같은 정력으로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였고 비상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모든것을 기억하시고 혁명과 건설에 구현해나가신것 아니랴.

순간에 밝혀내신 설계도면의 차이점.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비상한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걸출한 위인을 모시였던가를 다시금 새겨주며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더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중앙통신

 

3월 7일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도발을 감행하였다.

이는 조성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무력도발행위이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발생즉시 제2군단관하 포병부대들에 화력습격대기태세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근무와 반항공전투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적측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중앙통신

 

3월 6일 어느한 남조선괴뢰언론은 지난 2월 24일 미인디아태평양사령관이 우리가 태평양으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하면 즉각 격추할것이라고 발언한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불명확한 보도를 내놓았다.

그가 실지 미군부의 립장을 대변하는 이러한 실언을 하였는지 아니면 괴뢰언론의 상투적인 말장난질인지 그 진위는 알수 없으나 사실유무,리유여하를 떠나 명백히 사전경고해두려고 한다.

태평양은 미국이나 일본의 령유권에 속하지 않는다.

해마다 태평양을 자기 안뜨락처럼 여기면서 미군이 무시로 실시하는 전략무기시험발사를 만약 제3국이 대응을 명분으로 요격을 시도할 경우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매우 흥미롭다.

그러한 끔찍한 상황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념두에 두었더라면 자기가 얼마나 감당하기 힘든 엄청나고 미친 망발을 하였는지 깨달을수 있을것이다.

이번에 미인디아태평양사령관이 《한미확장억제수단운용도상훈련》을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메쎄지를 준 효과가 있는 《매우 뜻이 깊은》것으로 묘사하였다고 했다는데 우리에게도 미국에 보내주고싶은 메쎄지가 있다.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 공해와 공역에서 주변국들의 안전에 전혀 위해가 없이 진행되는 우리의 전략무기시험에 요격과 같은 군사적대응이 따르는 경우 이는 두말할것 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될것이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의 우리의 군사적행동규범이 설정되여있다는점을 상기시킨다.

최근에 간과할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바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있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는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활발한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으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수 있는 상시적준비태세에 있다.

미국과 남조선은 정세를 더이상 악화시키는 언동을 삼가해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3月 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7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7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3月6日、ある南朝鮮のかいらいメディアは、去る2月24日に米インド太平洋司令官がわれわれが太平洋に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を発射すれば即刻撃墜すると発言したと伝えられたという内容の不明確な報道を流した。

彼が実際に米軍部の立場を代弁するこのような失言をしたのか、でなければかいらいメディアの常套的な言葉のいたずらなのか、その真偽は分からないが、事実有無、理由いかんにかかわらず、明白に事前の警告をしておこうと思う。

太平洋は、米国や日本の領有権に属しない。

毎年、太平洋を自分の中庭のように見なして米軍が随時実施する戦略兵器試験発射を、もし第3国が対応を名分に迎撃を試みる場合、米国がどんな反応を見せるかが非常に興味深い。

そのようなぞっとする状況にどのような方式で対応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を念頭に置いたならば、自分がどんなに対処しがたく、途方もない狂った妄言を吐いたのかに気がつくであろう。

今回、米インド太平洋司令官が「韓米拡張抑止手段運用図上訓練」をわれわれだけでなく、他国にもメッセージを送った効果がある「きわめて意味深い」ものに描写したそうだが、われわれにも米国に送ってやりたいメッセージがある。

米国の管轄権に属しない公海と空域で周辺諸国の安全に全く危害がなく行われるわれわれの戦略兵器実験に迎撃のような軍事的対応が伴う場合、これは言うまでもなく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明白な宣戦布告と見なされるであろう。

また、そのような状況でのわれわれの軍事的行動規範が設定されているという点を想起させる。

最近、看過できないほど度を過ぎるごくヒステリックな推移に進んでいる米国と南朝鮮の誇示性軍事行動とあらゆる修辞学的表現は、疑う余地もなくわれわれが必ず何かを通じて対応せざるを得ない条件を作っている。

すでに宣明したように、われわれは米軍と南朝鮮かいらい軍部の活発な軍事的動態をもれなく注視、掌握しているし、判断によっていつにでも適切で迅速であり、圧倒的な行動が取れる常時的準備態勢にある。

米国と南朝鮮は、情勢をこれ以上悪化させる言動を慎む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계속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있다.

오늘 미핵전략폭격기 《B-52》가 3개월만에 조선반도에 또다시 날아들어 남조선과 올해 다섯번째로 되는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조선반도지역정세를 헤여나기 힘든 구렁텅이로 보다 깊숙이 밀어넣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이다.

지난 2월에 진행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에 이어 자행된 이번 련합공중훈련은 우리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핵사용기도가 실전수준에서 추진되고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긴장완화와 정세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과 배치되게 화약내짙은 호전적무력시위에만 몰념하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위험은 가상적인 단계로부터 현실적인 단계에로 이행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꼬리를 물고 벌어지고있는 미국의 도발적군사행동들은 며칠후 개시되는 대규모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인 정세격화의 엄중성을 예고해주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예측불가능한 상황에로 계속 몰아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하고도 우려스러운 무력시위책동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군사적적대행위를 지체없이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만일 미국과 남조선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움직임이 지금처럼 계속 방관시된다면 쌍방의 방대한 무력이 첨예하게 밀집대치되여있는 조선반도지역에서 격렬한 물리적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완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합세하여 미국과 남조선에 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할데 대한 명백한 신호를 보내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6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の談話

チュチェ112(2023)年 3月 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7日発朝鮮中央通信】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は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われわれの重なる警告にもかかわらず、米国が朝鮮半島と地域の情勢を引き続き意図的に激化させている。

今日、米核戦略爆撃機B52が3カ月ぶりに朝鮮半島にまたもや飛来して南朝鮮と今年5回目となる連合空中訓練を繰り広げたのは、朝鮮半島地域情勢を抜け出せないどん底により深く陥れる無謀な軍事的挑発である。

去る2月に行われた「拡張抑止手段運用演習」に続けて強行された今回の連合空中訓練は、わが国家を相手とする米国の核使用企図が実戦の水準で推進されていることを明白に示している。

緊張緩和と情勢安定を願う国際社会の志向に背馳して火薬のにおいの濃い好戦的武力示威にのみ没頭している米国と南朝鮮の無責任な行為によって、朝鮮半島での核戦争勃発(ぼっぱつ)の危険は仮想的な段階から現実的な段階へ移行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して後を絶たずに繰り広げられている米国の挑発的軍事行動は、数日後に開始される大規模な米国・南朝鮮合同軍事演習の侵略的性格とそれから招かれる破局的な情勢激化の重大さを予告している。

われわれは、朝鮮半島地域情勢を予測不可能な状況へ引き続き追い込んでいる米国と南朝鮮の無責任で懸念すべき武力示威策動に強い遺憾を示すとともに、朝鮮半島の平和と安定を害する軍事的敵対行為を遅滞なく中止することを強く求める。

もし、米国と南朝鮮の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挑発の動きが現在のように引き続き傍観視されるなら、双方の膨大な武力が先鋭に密集対峙している朝鮮半島地域で激烈な物理的衝突が発生しないという保証はどこにもない。

国際社会は、朝鮮半島と地域の緊張緩和を図るための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平和愛好的な努力に合流して、米国と南朝鮮に戦争演習を直ちに中断するよう明白なシグナルを送る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사진과 글] : 탄압할수록 항거의 기운은 더욱 높아진다

주체112(2023)년 3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이 떨쳐나섰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년초부터 로동운동단체들을 집권안정의 주되는 적으로, 《로동개혁》추진의 최대걸림돌로 여기면서 올해 상반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괴뢰행정부와 경찰 등 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하여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의 사무실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소동, 회계조사놀음을 련이어 벌리며 압박하고있기때문이다. 최근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로동조합탄압을 강화하면서 《건폭(건설현장폭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건설로동조합》을 《폭력배집단》으로 몰아대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로총》은 얼마전 건설로동자를 포함한 4만 3 000여명의 로동자들의 참가하에 서울 숭례문근처에서 《건설로조탄압규탄! 반로동 윤석열정권심판! 민주로총 결의대회》를 열고 역적패당의 《건설로동조합》탄압을 《민주로총》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민중행동》, 《대학생진보련합》, 《초불행동》 등의 단체들과 《민주로총》산하 산업별로동조합들도 《건설로동조합》과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상을 바꾸는 건설로조 힘내라!》, 《건설로동자들을 응원합니다!》를 비롯한 현수막들을 걸어 그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1%의 부자와 재벌에게는 세금을 깎아주고 로동자들의 권리는 박탈하고있으며 생계는 파탄내고있다고 하면서 《1주일에 69시간을 일하는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만들겠다고 한다.》, 《로동권과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범죄로 매도하고 법원의 판단과는 정반대로 회계장부를 공개하라고 협박하며 부패집단으로 몰아가더니 급기야 건설로조를 폭력집단이라면서 뿌리뽑겠다고 한다. 이는 법치가 아니라 폭치이고 공정이 아니라 불평등이다.》, 《윤석열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할것은 로동조합회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고통이다. 물가폭등과 금리인상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난방비폭탄을 던진자가 누구인가? 서민생계는 내팽개치고 검찰집단의 우두머리가 되여버린 윤석열, 분렬과 갈등을 조장하고 공안몰이로 수구보수세력의 선봉대가 되여버린 윤석열정권이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건설로동조합》이 탄압받는 리유는 《민주로총》의 선봉에 서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건설회사와 기업이 부정부패의 온상이고 온갖 불법, 무법천지의 주범인데 도리여 건설로동자만을 때려잡고있다고 폭로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탄압에 맞서 투쟁으로, 항쟁으로 대답해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민주로총 공공운수로동조합》은 괴뢰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투쟁계획을 선포하였다.

단체는 집권 1년이 되여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시장주의정책》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하면서 《민영화와 구조조정 강행, 사회보험의 책임전가, 리윤중심의 의료 및 돌봄정책, 장시간로동과 저임금을 강요하는 로동개악, 로조파괴를 위한 공권력람용, 민주주의파괴 등 윤석열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리유는 이미 차고넘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오는 5월 《국제로동절대회》때 전체조합원의 10%에 해당하는 2만 5 000명이 대규모가두집회를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을 맞으며 대대적인 반윤석열투쟁을 전개하며 7월에는 《민주로총》의 총파업에 참가하고 《공공부문》의 예산과 제도에 대한 론의가 진행되는 9월에는 《공공운수로동조합》부문의 공동파업 등 집중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제위기와 물가폭등의 시대에 공공성과 로동권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유지하는 두개의 기둥》이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이 모든것에 대해 《말살정책》을 펴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로동개혁》, 《교육개혁》, 《년금개혁》을 떠들며 로동단체들과 사회각계층을 탄압하고 그들을 삶의 막바지로 내모는 개악에 몰두한다면 대규모시위와 반대투쟁이 벌어지는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하였다.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은 일하다가 죽지 않을 권리, 적중한 임금을 받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로동조합으로 단결하고 교섭하며 투쟁할 권리를 지키고 윤석열역적패당의 탄압책동, 《로조죽이기》에 보다 강력한 반윤석열, 반《정부》투쟁으로 맞서싸울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외관계 : 주일미군기지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는 화근

주체112(2023)년 3월 7일 조선외무성

 

일본국내에서 당국의 무력증강책동과 주일미군기지에 대한 우려와 울분의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터져나오고있다.

최근 오끼나와현지사는 일본의 안전보장정책과 군사기지에 대한 부담문제를 론의하는 자리에서 정부가 결정한 《반격능력》(적기지공격능력)행사의 일환으로 현에 장거리미싸일을 배비하려는것과 관련하여 《헌법의 정신과 다르다. 명확히 반대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또한 2022년말에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새로운 안전보장3개문서에 대하여 《지역의 긴장을 높이고 불의의 사태가 발생할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의 정계, 사회계안에서까지 《반격능력》보유로 장거리미싸일을 배비하는것은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장차 유사시가 도래하면 오끼나와뿐 아니라 주일미군기지들이 널려있는 일본렬도전체가 과녁으로 될수 있다는 공포와 우려를 숨기지 않고있는것도 우연치 않다.

이러한 속에 오끼나와현에 주둔한 미군기지에 대한 원망도 끊임없이 증폭되고있다.

오끼나와현 주민들은 주야간이 따로 없이 신경을 자극하는 미군비행기소음과 미군기지주변의 하천과 지하수에서 검출된 다량의 독성물질, 미군병사들에 의한 강력범죄사건 등으로 어느 하루도 마음놓지 못하고 2중3중의 불안속에서 엄청난 정신육체적인 타격을 받고있다.

오끼나와현뿐만 아니다.

요꼬다미군기지주변의 주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미군수송기의 비행금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것을 통해서도 그들의 생명과 안전이 항시적인 위협을 당하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들은 1993년에 일본최고재판소가 미군비행기소음은 위법이라는것을 인정하였고 일미합동위원회에서도 야간비행제한조치라는것을 합의하였으나 미군은 이를 무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일본이 과연 법치국가라고 말할수 있는가고 개탄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을 통해 주일미군기지는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는 고사하고 일본국민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들씌우는 화근이라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 -당,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3월 6일-

주체112(2023)년 3월 6일 웹 우리 동포

 

봄, 가을국토관리총동원기간과 나무심기계절에 치산치수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이 광복된 다음 치산치수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복직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고 보통강반에 나가시여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였습니다. 바로 이때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일제의 략탈에 의하여 황페화되고 미제의 폭격으로 불타버린 조국의 산들에 나무를 심어 산림을 많이 조성하였으며 강하천들을 정리하고 온 나라를 관개망으로 뒤덮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치산치수사업을 계속 근기있게 내밀지 않다보니 점차 산에 나무들이 적어지고 산림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강하천들이 볼모양 없게 되였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몇해째 계속된 혹심한 자연재해로 하여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나무를 망탕 찍고 산에 부대기를 일구다보니 야산들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산들이 벌거숭이가 되였으며 강들에 흙모래와 자갈이 쌓여 강바닥이 높아지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몇해전부터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현지지도를 할 때에도 말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였습니다. 내가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한 다음부터 나무심기와 강하천정리사업을 많이 하느라고 하지만 치산치수사업은 아직 당이 요구하는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습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입니다.

우리 나라는 산과 강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산들은 대부분 돌이 많고 토심이 얕으며 강들은 경사가 급하고 물살이 빠릅니다. 그러므로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조금만 큰물이 지거나 가물이 들어도 피해를 면할수 없습니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산들에 나무가 무성하게 하고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자연부원이 많아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워오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시대에 와서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여러가지 열매들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고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조국산천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무를 많이 심고 그 관리를 잘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입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는데 이것은 산이 많은 곳에서는 산림을 잘 조성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을 잘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많은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산림조성사업을 2000년대부터 새롭게 전개하여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에서와 같이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여야 합니다.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는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이 적지 않을뿐아니라 산에 나무가 있는 경우에도 소나무와 같이 꼬불꼬불하여 용재가치가 없는 나무와 잡관목들이 많습니다. 이런 나무들은 아무리 많아도 경제적으로 크게 덕을 볼수 없습니다. 수종이 나쁜 나무들을 없애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으면 10~20년후에는 그 덕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정복하여야지 자연의 노예가 되여서는 안됩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무를 망탕 베여 산림이 적지 않게 못쓰게 되였는데 수종이 나쁜 나무들인 경우에는 크게 아까울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나무종류를 우리 시대의 현실에 맞게 개조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와 유적을 비롯하여 여러곳에 있는 유명한 산림이나 오래 된 나무들을 보면 그 나무의 우월성과 함께 고려시대에 심은것이다, 리조시대에 심은것이다 하면서 자랑하고있는데 다른 나라들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나무를 한그루 심고 가꾸는데서도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시대상이 반영되게 좋은 수종을 잘 선택하여 심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이깔나무, 아카시아나무, 뽀뿌라나무, 잣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나무심기가 실지로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게 하며 전국에 용재림, 섬유림, 유지림, 식용열매나무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된 조국산천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고 하는데 산림을 조성하고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도 먼 앞날을 내다보고 후대들을 생각하며 전망성있게 잘하여야 합니다.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으란다고 하여 어떤 수종을 심으라고 망탕 내리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수종에 따라 그 생물학적특성이 다르며 지방마다, 산마다 기후풍토가 다릅니다. 우리 나라의 적지 않은 산들은 돌이 많고 토심이 깊지 못한데다가 오래동안 바늘잎나무가 많이 자라다보니 심히 산성화되였습니다. 수종이 좋은 나무라고 하여 아무런 고려도 없이 망탕 심으라고 내리먹여서는 안됩니다. 농사에서 적지적작의 원칙을 지키는것처럼 나무심기에서는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척박하고 산성화된 땅에는 아카시아나무를 심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환경보호에 아주 좋은 나무이며 빨리 자라고 생활력이 강합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뿌리에 질소고정균을 많이 가지고있기때문에 메마른 땅에 심어도 잘 자라 몇해동안이면 록음이 우거지게 할수 있습니다. 아카시아나무를 심으면 땅을 비옥하게 하는데도 좋고 토양의 산성화를 막는데도 좋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땔감으로 쓸수 있을뿐아니라 굳고 누기에 견디는 힘이 강하기때문에 오래 자란것은 건설재료와 가구재료로도 쓸수 있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꽃이 많이 피고 꽃에는 꿀이 많아 꿀벌치기를 하는데 좋으므로 세계적으로도 일러주는 나무입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벌레가 끼지 않고 잎에는 단백질이 많기때문에 염소, 양,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을 기르는데도 좋습니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 심고있는 민아카시아나무는 빨리 자라고 용재로도 쓰기 좋으며 가로수로 심어도 보기 좋다고 합니다. 아카시아나무 아래부분의 가지를 잘라주고 웃부분이 우산모양이 되게 만들면 보기에도 좋을것입니다. 수종이 좋은 민아카시아나무를 많이 퍼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는 최근에 아카시아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을데 대하여 여러번 강조하였습니다.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아카시아나무를 조선의 나무로 만들려는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려주어 전당, 전국, 전민이 아카시아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유원지, 도로옆에 있는 수종이 나쁜 나무들도 수종이 좋은 나무로 바꾸어 심어야 합니다.

내가 이전에도 말하였지만 대성산의 나무들은 그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며 수종도 좋지 못합니다. 유원지가 자리잡고있는 대성산 남쪽 비탈면에 있는 나무들은 거의다 크게 자라지 못하는 소나무입니다. 다박솔과 같이 키가 크지 못하고 수종이 좋지 못한 나무들은 수종이 좋은 나무로 바꾸어 심어야 합니다. 대성산의 나무들을 여러가지 좋은 수종의 나무들로 바꾸어 심어 풍치가 더 살아나게 하여야 합니다. 강동으로 나가는 도로주변의 산들에도 다박솔이 대부분인데 그 지대의 특성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바꾸어 심어야 합니다. 소나무는 몇십년 키워도 꼬불꼬불하게 자라는것만큼 만경대와 봉화리, 동명왕릉, 금강산을 비롯하여 필요한 곳에만 둬두고 다른데 있는것들은 점차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것이 좋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문헌 전당에 배포, 각급 당조직들에서 집중학습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6일 로동신문

 

-내각사무국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문헌이 중앙과 지방의 각급 당조직들에 배포되였다.

력사적인 문헌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거창한 공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한 변혁의 무기이며 우리의 리상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으로 충만된 전당과 전체 인민의 력사적진군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결론문헌을 크나큰 격동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전당의 각급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은 이번 집중학습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학습조직과 지도를 공세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강령적인 결론문헌에 대한 학습에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완벽하게 실행하는데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를 다시금 자각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학습조직과 지도를 심화시키고있다.

농업위원회 당조직에서는 문헌학습을 통하여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농촌을 혁명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갈 철석의 의지를 백배로 가다듬게 하고있다.

기계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감으로써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데로 학습을 지향시키고있다.

이밖에도 건설건재공업성, 전력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농촌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대진군에서 기수들로 준비하도록 학습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각 도당위원회와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해당 지역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집중학습을 심도있게 조직진행하고있다.

평안남도당위원회,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문헌학습을 통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과 농촌발전의 방대한 전망목표를 달성하는데서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하고있다.특히 문헌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지난해 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을 분석하고 적극적인 실행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 황해북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당위원회들에서는 일군들 누구나 전원회의문헌에 대한 학습을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심도있게 진행하여 그 과정이 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고 선진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탐구확정하는 과정으로 되도록 문헌학습을 심화시키고있다.

전당적인 집중학습은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일군들과 당원들의 충성의 열의와 결사관철의 혁명정신을 비상히 앙양시키고있다.(전문 보기)

 

-강원도당위원회에서-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이른새벽에 걸어오신 전화

주체112(2023)년 3월 6일 로동신문

 

나라의 알곡생산문제,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며 그 해결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의 끝없는 헌신의 세계속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무수히 꽃펴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하많은 사실들가운데는 비료문제로 밤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시며 사업하신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주체105(2016)년 6월 15일, 산천도 사람들도 모두 깊이 잠들고 하늘의 뭇별들마저 깜박깜박 졸고있던 3시경이였다.

평안남도당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주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아니, 이 새벽에?!…)

북받치는 격정속에 옷깃을 여민 일군은 정중히 송수화기를 받쳐들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수화기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깊은 음성이 울려나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에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문제를 화제에 올리시며 이삭비료시비시기가 한주일이나 열흘정도 앞당겨졌기때문에 비료생산일정이 좀 긴장하게 되였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하여 수시로 남흥의 비료생산실적을 몸소 알아보시며 관심하여오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그런데 오늘 비료문제때문에 편히 쉬지 못하시고 사업하고계시는것이였다.

앞당겨진 일기조건과 영농공정변화에 맞추어 비료생산문제를 대책해야 한다는데 대해서 생각 못한 일군의 자책은 컸다.

몇해전 경애하는 그이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는 농업전선에 탄약을 보내주는 병기창,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이라는 값높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는데 예견성있게 조직사업을 잘하지 못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담보해야 할 기업소에서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앞당겨 보장하지 못하고있다고 생각하니 죄스럽기 그지없었다.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비료생산실태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결속하자면 하루생산량을 지금보다 많이 늘여야 하겠는데 현재 생산능력으로써는 그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가 힘들것이라는데 대하여 의연 걱정어린 어조로 뇌이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은 비료생산부하를 최대로 걸고 생산을 보장하면서 예비를 찾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있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물으시였다.

《지금 생산한 비료를 농장들에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에서 다른것은 없습니까?》

자동차, 기차를 총동원하면 수송에서는 크게 제기될것이 없을것같다고 일군이 대답을 올리였으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이삭비료시비시기가 앞당겨진데 맞게 생산된 비료를 농장들에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을 빈틈없이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다시금 진중한 어조로 물으시였다.

《7월 10일까지 비료생산을 끝내지 못하겠습니까?》

그이의 물으심에 일군은 안타까운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지적된 날자까지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끝내자면 공칭능력으로 보아도 어림이 없었다.그래서 남흥의 일군들은 생산정상화몫까지 모두 농업전선에 보내기로 하였다.

일군에게서 이런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 만나시였던 미더운 일군들을 그려보시는듯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떻게 하나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제기일에 결속하도록 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군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료생산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계속 주시였다.그리고 자신께서 바쳐가시는 로고는 전혀 생각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히려 비료생산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남흥로동계급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일군은 종시 솟구치는 격정을 참을수 없었다.

《정말 고맙습니다.》

끝없는 흥분에 휩싸여 경애하는 그이께 삼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 일군은 젖어든 목소리로 너무 무리하시는것같다고, 건강에 주의를 돌려주시기 바란다고 진정을 담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웃으시며 자신께서는 일없다고, 잘 있으라고 하시며 말씀을 마치시였다.

전화는 끝났으나 일군은 송수화기를 받쳐든채 크나큰 격정이 북받쳐올라 오래도록 움직일줄 몰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료생산이 얼마나 걱정되시였으면 야밤삼경도 퍽 지나 새날에 접어든 새벽이 되도록 쉬지 못하시고 이렇듯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랴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떠올라서였다.

언제인가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지금같이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가물 때 오는 비는 황금비라고, 우리모두 농사에 좋은 황금비를 그냥 맞자고 기쁨속에 말씀하시며 하늘에서 억수로 쏟아지는 비도 고스란히 맞으신 그이이시였다.몇해전 9월에는 큰물피해를 입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의 험한 진창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논에 들어가시여 벼 이삭당알수도 세여보시며 비록 피해는 입었지만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농업생산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날과 달속에 비료문제로 이른새벽에 전화를 걸어오신 감동깊은 이야기도 꽃펴난것이다.

절세위인의 불같은 헌신의 세계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후손만대가 물려받아야 할 정신적재부

주체112(2023)년 3월 6일 로동신문

필승의 힘을 주는 혁명가요를 더 높이 부르며 용기백배 전진하자

 

 

노래는 심장의 선률이다.한 인간이 즐겨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그의 감정과 열정을 알수 있고 사상정신적높이를 가늠할수 있다.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큰걸음을 내짚고있는 우리 인민이 오늘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들중에는 항일전구에서 태여난 혁명가요들도 있다.

만고의 항쟁사가 창조되던 나날에 울리던 혁명의 노래들은 오늘도 선렬들의 넋을 담아싣고 영원한 생명력으로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며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정세가 긴장하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온 나라에 혁명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은 노래로 개척되고 노래와 더불어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 영웅서사시이다.이 불변의 진리를 증명하는데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항일빨찌산의 혁명가요들이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밀림의 우등불가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지으신 《사향가》의 노래를 부르며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슴적시던 선렬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유격대행진곡》의 힘있는 선률을 새길수록 억천만번 죽더라도 다시 일어나 원쑤를 쳐부시던 항일유격대원들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혁명적기백이 그대로 가슴에 안겨오고 《반일전가》의 구절구절을 따라부를 때면 천교령의 눈보라가 지금도 휘몰아치는것만 같아 그 어떤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혁명의 기치를 억척같이 지켜갈 결의로 온몸에 새힘이 용솟음친다.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서 사선과 혈로를 헤치며 무수한 난관을 이겨내야 했던 피어린 투쟁의 나날이였다.그러나 항일유격대원들은 어려울수록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조국해방의 대업을 이룩하였다.

세월이 흘러도 변색을 모르고 혁명이 전진하고 우리의 승리가 커갈수록 그 생명력이 더해만지는 혁명가요!

정녕 항일전의 나날 창조된 혁명가요들을 집대성하면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의 사상과 정신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귀중한 교과서가 될것이다.그 하나하나의 가요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선혁명에 관한 주체적인 로선과 사상이 구현되여있고 투사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조국애, 견결한 혁명정신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일관되여있는 혁명적명곡들이다.

명곡은 들을수록 좋고 인상깊은 음악이다.음악이 들을수록 좋다는것은 사람의 사상감정에 맞는다는것을 말한다.때문에 명곡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사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사상성은 명곡의 첫째가는 징표로 된다.

《나는 〈적기가〉를 사랑합니다.》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를 우러를 때면 우리 심장은 무한한 격동으로 세차게 고동친다.

언제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는 붉은기를 끝까지 지킬것이다,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혁명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피로써 새기신 《적기가》의 정신,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정신이다라고 강조하시면서 자신은 《적기가》를 끝까지 주장한다고, 김일성적기가는 김정일신념이고 조선혁명의 테제라고 선언하시였다.

투철한 신념과 의지의 정신인 《적기가》의 정신, 이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붉은기철학, 신념의 철학이였다.

혁명적명곡의 가치는 위대한 시대를 견인하는 사상의 높이에 있다.항일빨찌산의 혁명가요가 세월의 흐름에도 변색을 모르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것은 바로 불멸할 사상적가치때문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항일선렬들이 피바다만리, 혈전만리를 헤치며 념원했던 사회주의강국을 이 땅우에 일떠세워야 할 무겁고도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무수한 애로와 난관이 앞길을 가로막을수록 전진도상에는 항일혁명선렬들이 부르던 혁명가요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의 숙원을 꽃피우는 길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심장속에서도, 혁명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불가능에도 도전하여 력사에 없는 기적을 이루어내는 군수로동계급이 줄기차게 이어가는 화선길에서도 항일의 빨찌산가요들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담보하는 정신력의 진함없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영원히 뗄수 없는 생활의 길동무,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재부인 항일빨찌산의 혁명가요,

이 노래를 부르며 전진하는 앞길에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혁명의 노래 높이 부르며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에서 인공지구위성개발사업 적극 추진 -국가우주개발국 부국장 기자와 회견-

주체112(2023)년 3월 6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가 국제우주조약에 가입한지 14돐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박경수 국가우주개발국 부국장이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주체98(2009)년 3월 5일과 10일 우리 나라는 국제우주조약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우주조약)과 《우주공간으로 쏴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등록협약)에 각각 가입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는 우주조약당사국, 등록협약당사국으로서 우주의 탐사와 리용분야에서 주권국가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의 우주활동은 국제법적으로 담보되게 되였다.

우주조약은 모든 국가가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를 차별없이 평등하게 리용할데 대한 원칙, 우주를 평화적목적에서 연구 및 리용할데 대한 원칙, 우주의 개발과 리용에서 국제적협력을 강화할데 대한 원칙을 비롯하여 국제우주법의 기본원칙들을 규범화하였으며 우주활동과 관련한 전문분야의 국제조약인 등록협약은 우주에 발사한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문제들을 규제하고있다.

우주의 개발과 그 리용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있으며 따라서 그를 통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려는 국제적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있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인 우리 나라에서도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우주개발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여왔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계속 확대되고있다.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 고성능화를 실현하고 그 믿음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부단한 진전이 이룩되고 운반로케트용 대출력발동기개발에 성공하여 각종 위성들을 해당한 궤도에 쏘아올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우주과학기술성과들을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통신, 자원탐사, 국토관리와 재해방지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우리 우주개발사업의 밝은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토지는 피어린 계급투쟁의 전취물이다

주체112(2023)년 3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이 천명된 관건적인 시기에 토지개혁법령발포 77돐을 뜻깊게 기념한 우리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사랑하는 조국의 대지우에 깊이 새겨진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토지개혁은 우리 나라에서 세세년년 땅의 지배자로 군림해온 착취계급을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개혁은 농촌에서 착취자인 지주계급을 청산하고 토지소유권을 밭갈이하는 농민들에게 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토지의 주인으로 되게 하였다.》

땅과 인간은 불가분리의 관계로 이어져있다.땅을 요람으로 삼고 땅을 가꾸며 살아온것이 장구한 인류력사발전의 로정이라고 할수 있다.

인간의 삶도, 사회의 발전도 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하기에 사람들은 대지를 어머니에 비겨 노래하군 하였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이 나라의 농민들은 한치의 땅, 한줌의 흙에 얼마나 많은 수난의 피눈물을 쏟았던가.

한평생 땅을 뚜지며 굽은 허리를 펴지 못하였건만 살아서 제땅 한뙈기 가져보지 못하고 죽어서도 묻힐 땅조차 차례지지 않았던 천덕꾸러기들, 손바닥만한 땅이 없어 정든 고향에서 쫓겨나 류랑걸식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지주놈에게 얽매여 대를 이어가며 종살이의 멍에를 쓰고 숨져가야만 했던 비참한 노예가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였다.

나라를 빼앗긴탓에 땅도 빼앗기고 목숨조차 부지할수 없었던 지난날의 우리 농민들이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지금으로부터 77년전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는 운명전환의 일대 분수령이였다.그것은 단순한 법령의 선포이기에 앞서 지지리 천대받고 짓밟혀온 이 나라 농민들이 땅의 주인이 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그러나 토지개혁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착취계급과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대결전이였다.

지주를 비롯한 반동분자들은 자기들이 거머쥐였던 땅과 지배계급의 지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피를 물고 덤벼들었다.계급적원쑤들은 도처에서 토지개혁투쟁에 나선 농촌일군들과 농민들에게 총과 칼을 빼들고 달려들었다.어떤 지역에서는 계급적원쑤들이 《땅을 지주에게 돌려주라.》, 《토지개혁을 다시 하자.》는 망발을 줴쳐대며 토지개혁을 반대하여 날뛰였다.

하지만 우리 농민들은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당시 강서군 성태면 성2리농촌위원회 위원장이였던 김혜선은 해방전 일제와 지주놈의 학정밑에서 온갖 고생과 불행을 다 겪으며 살아온 빈농이였다.

피눈물나는 과거를 되풀이할수 없기에 그는 토지개혁의 앞장에서 농민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궐기시켜 착취자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토지개혁이 성과적으로 결속된 이 땅에는 계급적원쑤들과의 사생결단의 싸움에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용감히 싸운 김혜선렬사와 같은 애국농민들의 붉은 피가 뜨겁게 슴배여있다.

투쟁은 준엄했고 시련은 험난했지만 자각된 농민대중의 억센 힘은 이 땅에 토지개혁의 승리라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왔다.

해방된 이듬해부터 농민들은 봄기운이 태동하는 자기의 땅에 제손으로 희망의 씨앗과 함께 주인된 기쁨을 심고 봄내여름내 진함없는 열정을 바쳐 행복의 가을을 안아오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수 있었다.

땅이 얼마나 귀중하고 나라의 은덕이 얼마나 고마운가를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였기에 김제원을 비롯한 애국농민들은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나라를 찾아주시고 자기들에게 땅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애국미헌납운동에 남먼저 떨쳐나섰고 《장군님 주신 땅 에루화 데루화 모두다 떨쳐나 밭갈이가세》라는 노래를 부르며 풍년작황으로 새 조선건설을 받들어올수 있었다.

정녕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땅은 그것없이 한시도 못살 살점과도 같은 자기의 한 부분이였을뿐 아니라 보답의 열매를 가꾸어가는 애국의 토양이였고 고난속에서도 백절불굴하는 억센 신념을 키워주는 혁명의 토양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더이상 우려가 아니다

주체112(2023)년 3월 6일 《우리 민족끼리》

 

2023년이 밝아왔을 때 남조선에서는 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적었다. 오히려 모두의 머리속에는 올해 윤석열이 또 무슨 란리를 일으켜 이 사회를 더욱 끔찍한 악몽의 미궁속으로 깊숙이 끌고갈가 하는 걱정뿐이였다.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였다. 새해에 들어와 불과 두달남짓이 흘렀지만 남조선인민들이 경악과 공포로 몸서리치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하기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소름끼치는 검찰독재의 칼부림이 올해에 들어와 더욱 심해지고있다. 그 대상은 비단 절대로 공존할수 없는 정치적적수로 점찍고 밑둥까지 베여버릴 작심을 품은 야당세력만이 아니라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이든 농민이든, 단체이든 개인이든, 어른이든 아이이든 가림이 없다. 저들의 부정부패를 파헤치거나 바른 소리를 하는 언론들도 영낙없이 칼끝앞에 서야 한다.

반면에 윤석열과 그 일가가 련루된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부정부패는 이미 드러난것만도 무려 170여가지나 되지만 줄줄이 무죄, 무혐의로 처리되고있으며 측근들과 《국정롱단사건》의 주범들도 거침없이 족쇄를 벗어던지고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각한 경제위기가 계속 이어질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뜩이나 아츠러운 생활고를 강타하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률)》와 《3저(저생산, 저소비, 저투자)》의 중압을 더해주며 《부자감세정책》, 친재벌정책이 적극화되여 사회적갈등과 빈부격차는 갈수록 커지고있다.

《난방비폭탄》, 《공공료금인상폭탄》, 《년금개혁폭탄》, 《서민료금동결폭탄》, 《장애인권리예산삭감폭탄》 등 가지가지의 줄폭탄에 의해 갈수록 쪼들리우고 시름만 깊어지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민생》이다.

더우기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고 떠벌인 윤석열의 무능과 무책임속에 이제 또 어떤 경악스러운 참사와 재난이 들이닥칠지 알수 없는 공포와 불안의 《룡산시대》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가슴옥죄이게 만들고있지 않은가.

문제는 남조선인민들에게 보다 큰 우환거리, 근심거리가 있는것이다.

새해 정초부터 《즉각대응》, 《확전각오》, 《정권종말》과 같은 폭언으로 전쟁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온 윤석열일당이 올해 미국과 함께 벌릴 형형색색의 북침전쟁연습과 단독훈련계획들을 상세하게 짜놓고 전쟁아궁이에 불을 지피려 하고있다.

상대를 겨냥한 전쟁연습계획들을 공개한것도 그러하지만 남조선각계가 더욱 우려하는것은 현 괴뢰집권세력이 제손으로 쏘아올린 미싸일의 행방도 모르고 날아오른 《현무》가 제집마당을 《정밀타격》하는 《최악의 안보무능정권》, 《전혀 신뢰할수 없는 군부》라는데 있다.

이런자들이 군사적대결을 꾀하면서 극도의 전쟁위험을 스스로 초래하고있으니 어찌 남조선민심이 불안해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가뜩이나 독재의 칼부림으로 사회가 란장판이 되고 《민생》이 날이 갈수록 령락되고있어 생존의 걱정이 납덩이처럼 짓누르고있는데 엄청난 전쟁위기까지 겹쳐들고있으니 남조선민심이 경악과 우려를 넘어 이렇게 분노를 터치고있는것이다.

《이 모든것이 윤석열을 반드시 몰아내야 하는 절박한 리유이다.

새해에 들어서면서부터 품었던 우려와 걱정, 암울한 2023년의 전망이 현실로 펼쳐지고있기에 기필코 퇴진이 아니라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이 없어야 우리가 산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 -1946년 3월 5일-

주체112(2023)년 3월 5일 웹 우리 동포

 

제1조

북조선토지개혁은 력사적 또는 경제적필요성으로 된다.

토지개혁의 과업은 일본인토지소유와 조선인지주들의 토지소유 및 소작제를 철페하는데 있으며 토지리용권은 밭갈이하는 농민에게 있다. 북조선에서의 농업제도는 지주에게 예속되지 않은 농민의 개인소유인 농민경리에 의거한다.

 

제2조

몰수되여 농민소유로 넘어가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일본국가, 일본인 및 일본인단체의 소유지.

ㄴ. 조선민족의 반역자, 조선인민의 리익에 손해를 주며 일본제국주의의 통치기관에 적극 협력한자의 소유지와 일제의 압박밑에서 조선이 해방될 때 자기 지방에서 도주한자들의 소유지.

 

제3조

몰수하여 무상으로 농민의 소유로 분여하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한 농호에서 5정보이상 가지고있는 조선인지주의 소유지.

ㄴ. 자기가 경작하지 않고 모두 소작주는 소유자의 토지.

ㄷ. 면적에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소작주는 모든 토지.

ㄹ. 5정보이상을 가지고있는 성당, 승원 기타 종교단체의 소유지.

 

제4조

몰수되지 않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학교, 과학연구기관, 병원의 소유지.

ㄴ.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특별한 결정으로 규정하는,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공로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속하는 토지, 조선민족문화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속하는 토지.

 

제5조

제2조, 제3조에 의하여 몰수한 토지는 모두 무상으로 농민의 영원한 소유로 넘긴다.

 

제6조

ㄱ. 몰수한 토지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농민, 토지적은 농민에게 분여하기 위하여 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ㄴ. 자기 로력에 의하여 경작하는 농민의 소유지는 그대로 둔다.

ㄷ. 자기 로력으로 경작하려는 지주들은 본 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에 의하여 농민들과 같은 권리로써 다만 다른 군에서 토지를 가질수 있다.

 

제7조

토지를 농민의 소유로 분여하는것은 도인민위원회가 토지소유권에 대한 증명서를 교부하며 그것을 토지대장에 등록함으로써 완결된다.

 

제8조

본 법령에 의하여 농민에게 준 토지는 일반 부채와 부담에서 면제한다.

 

제9조

본 법령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지주에게서 차용한 고용농민과 농민의 모든 부채는 취소한다.

 

제10조

본 법령에 의하여 농민에게 분여된 토지는 매매하지 못하며 소작주지 못하며 저당하지 못한다.

 

제11조

본 법령 제3조 《ㄱ》항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지주의 축력, 농기구, 주택의 모든 건축물, 대지 등은 몰수하여 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하되 인민위원회는 본 법령 제6조에 의하여 토지를 가지게 되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농민에게 분여한다. 몰수된 모든 건물은 학교, 병원 기타 사회기관의 리용으로 넘길수 있다.

 

제12조

일본국가, 일본인 및 모든 일본인단체의 과수원 기타 과목들은 몰수하여 도인민위원회에 맡긴다. 본 법령 제3조 《ㄱ》항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조선인지주의 소유인 과수원 기타 과목들은 몰수하여 인민위원회에 맡긴다.

 

제13조

농민들이 가지고있는 적은 산림을 제외하고 모든 산림은 몰수하여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제14조

본 법령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소유자에게 속한 모든 관개시설은 무상으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제15조

토지개혁은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지도하에서 실시된다. 지방에서 토지개혁을 실시할 책임은 도, 군, 면 인민위원회에 맡기며 농촌에서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소작인, 토지적은 소작인들의 총회에서 선거된 농촌위원회에 맡긴다.

 

제16조

본 법령은 공포한 때로부터 실행력을 가진다.

 

제17조

토지개혁실행은 1946년 3월말일전으로 끝낼것이다. 토지소유권증명서는 금년 6월 20일전으로 교부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무한한 정신력이다

주체112(2023)년 3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힘찬 진군을 개시하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농업생산과 경제건설의 근본적인 변혁,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목표와 수행방도들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과업은 방대하고 장애와 난관 역시 간단치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운 모든 고비를 과감히 극복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꿈을 기어이 이룩해갈 무한대한 힘이 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발동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이며 지나온 혁명의 년대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일수 있게 한 거대한 원동력이다.격동하는 오늘의 시대는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인민들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동무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있는가.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어떤 자세로 대답하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으며 나라마다 자기나름대로의 발전전략을 가지고 국가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다.막강한 경제력이나 군사력,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인구에 의거하여 국력강화의 해결책을 찾는 나라들도 있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는 나라들도 있다.그러나 이것이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 기본징표로 되는것은 아니다.사회발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사람, 근로하는 인민대중이다.인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없으면 억대의 재부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도 빛을 잃게 되고 과학기술적진보에 대해서도 기대할수 없다.

하다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비약적발전은 과연 그 무엇에 의하여 담보되는것인가.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사상초유의 간고한 해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그 혹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변심도 없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우리 나라에 최악의 보건위기가 조성되였을 때 너무도 짧은 기간에 방역안전을 회복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고 수도 평양과 련포지구를 비롯한 나라의 곳곳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훌륭히 건설되여 조국의 모습이 새롭게 변모되였다.그리고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만들어낸 5 500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생산한 수백대의 벼종합탈곡기들이 황해남도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들에 빠짐없이 전개되였으며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가 마련되는 등 자립경제발전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극심한 악조건속에서 마련된 이 변혁적실체들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지심, 위대한 정신력이 안아온 필연적결과인것이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정신력이 강하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국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이야말로 천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민족의 제일재보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최강의 무기인것이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받들어 한몸바쳐나가는 일심단결의 정신력인것으로 하여 그토록 강의하다.

우리 당은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중대한 혁명임무가 나설 때마다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였으며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대고조를 일으켰다.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뚫고온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가 바로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하는 인민들이였다.

그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크나큰 힘을 드린 락원의 신포향영웅도 있었고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진정을 터친 법동농민도 있었으며 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이 어찌고어찌고 해도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 태성할머니도 있었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철증산으로 화답하였던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전후의 재더미를 헤치며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다른 나라에서 수세기에 걸쳐 진행한 공업화를 단 14년만에 완성한 경이적인 현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할수 있은것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곧 과학으로, 신념으로 여기고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어온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당중앙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기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이 발휘하는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조선혁명의 주되는 총화이며 위대한 대고조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민족자존의 정신력은 우리 인민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못하지 않으며 더 우월하다는 신념에 기초하여 발현되는 민족자주정신이다.강한 민족적자존심에서 열렬한 애국심도 나오고 난관앞에 주춤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도 발휘되며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하늘같은 그 은덕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리

주체112(2023)년 3월 5일 로동신문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77년전 토지개혁법령이 발포되였던 못잊을 그날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려는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워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이 나라 농민들의 감격의 환호성이.

해마다 맞이하는 력사적인 날이지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와 더불어 사회주의대지에 펼쳐질 위대한 새시대의 태동을 안고 밝아온 뜻깊은 3월 5일이여서 우리 인민의 감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올해 농사에서 나서는 당면과업과 농업발전의 전망목표에 대하여》는 토지개혁법령발포 77돐을 맞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인간에게 있어서 그것 없이는 순간도 살수 없는 삶의 터전이고 끝없는 물질적부를 안겨주는것이 땅이다.

땅, 얼마나 간절한 이 나라 인민의 숙원이, 열렬한 갈망이 이 한마디에 응축되여있었던가.봉건적억압과 질곡속에서 희망의 봄씨앗이 아니라 슬픔의 눈물과 고역의 땀방울을 묻어야 했던 땅이였다.

그러하던 이 땅에 토지개혁이라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오시여 우리 농민들을 영원한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생의 희열과 보람을 안겨주시였으니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위하여 그처럼 분망하신 날과 날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가난서린 초가집에서, 흙먼지날리는 밭머리에서 농민들의 소박한 의견도 다 들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전반적농촌실태와 농민들의 소원을 다 읽으시였다.그 나날 복잡하게 얽혀져있는 농촌의 계급관계와 토지소유관계, 땅에 대한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념원을 깊이 헤아리시며 토지개혁법령의 조항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작성하시여 발포하신 토지개혁법령!

이는 제땅이 없어 오랜 세월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우리 농민들의 응어리진 가슴에 흘러든 재생의 봄빛, 행복의 봄우뢰였다.사람도 땅도 다시 새롭게 태여난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사변이였다.

《토지개혁법령 만세!》의 웨침이 온 강산에 울리고 분여받은 땅에 표말을 박던 그날 농민들은 땅에 볼을 비비며 울고웃었다.대대로 머슴을 살던 로인도, 철부지아이들도 눈물을 흘리며 한데 어울려 춤을 추며 돌아갔다.이게 꿈이냐, 생시냐고 하면서 어떤 농민들은 온 가족이 분여받은 땅에서, 제 이름이 적힌 표말곁에서 며칠밤이나 새웠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한뙈기 제땅이 없어 귀여운 자식들을 굶겨죽인 사람들은 얼마였으며 정든 고향을 등지고 살길찾아 멀리 이국땅으로 정처없이 떠나간 사람들은 또 얼마였던가.

그렇게도 소중한 땅을 우리 수령님께서 주셨다.

그 나날에 꽃펴난 가슴뜨거운 이야기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주체35(1946)년 3월 어느날이였다.

토지개혁실시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지방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국수집에 들리게 되시였다.

국수집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앉아 식사를 하면서 토지를 분여받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고있었다.

누구는 옥답 4 000평이나 분여받아가지고 밤새껏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 마흔이 넘은 로총각이 땅을 분여받은데다가 장가까지 들어 팔자를 고쳤다는 이야기…

그런데 어느한 식탁에 외따로 앉아있는 로인은 웬일인지 국수 한그릇을 받아놓고 먹을념을 하지 않고 싱글거리며 창밖만 내다보고있었다.창밖에는 호함진 송아지 한마리가 매여있었다.

로인앞에 자리를 잡고 앉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수가 풀어지겠다고, 어서 들라고 다정히 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 로인은 그까짓것 풀어지면 뭐랍네까, 이제야 다 우리건데 하고 대답하였다.

그의 말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말씀 참 잘하셨다고 응수해주시였다.

그바람에 흥이 난 로인은 묻지도 않은 말을 술술 터놓았다.

자기는 이번에 김일성장군님의 은덕으로 3 000평의 땅을 분여받았다는것, 그래서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볼 작정이라는것, 아직은 여유가 없어서 겨우 송아지를 한마리 샀지만 가을에는 꼭 황소 한짝을 매여놓겠다는것이였다.그러면서 그는 내 기어이 황소를 부리게 될터이니 두고보라고 큰소리를 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아무렴, 꼭 그렇게 되겠지요라고 화답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에게 우리가 국수집에 오길 잘했다고, 이런 좋은 이야기를 어데서 듣겠는가고 하시였다.떠나시기 앞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로인에게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농량도 넉넉히 마련하고 큼직한 황소도 사다매라고 따뜻이 이르시고 국수집을 나서시였다.

단순히 한 로인의 자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였다.우리 농민들에게 땅을 분여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득찬 이 나라 농민들의 한결같은 민심의 목소리였다.농민들을 땅의 영원한 주인으로 만들고 착취와 압박의 근원으로 되여있던 봉건적인 토지소유관계를 뿌리채 뽑아주신 우리 수령님께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전선원호의 보탑을 틀어잡고 땅을 억척같이 가꾸었으며 인민군용사들은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워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불길속에서 지켜주신 조국의 대지에서 우리 인민은 풍년나락 설레일 만복의 씨앗을 묻으며 이 땅의 주인된 감격과 희열을 소리높이 구가하였다.농업협동화의 불길속에 우리 농촌에 사회주의의 영원한 문패가 붙고 농촌테제의 빛발아래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던 자랑스러운 그 년대들을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정녕 우리의 모든 토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품들여 가꾸어주신 더없이 고귀한 나라의 재부이다.

그 소중한 재부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모든것이 부족하였지만 토지정리의 장엄한 력사를 펼치신것 아니였던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이 펼친 토지정리사업은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이 땅을 진정한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그 면모를 일신하고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며 토지의 면모와 구조를 개변시켜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사업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빛내이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위대한 현실, 세기적전변을 안아왔다.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고 사회주의국가의 땅답게 모든 토지를 기계화포전으로 훌륭히 변모시킨 토지정리사업은 참으로 세기적변혁이 아닐수 없다.그것은 사회주의대지우에 우리 장군님께서 쓰신 또 하나의 귀중한 수령영생실록이다.

토지개혁과 토지정리!

이것은 애국, 애민, 애족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펼칠수 있었던 변혁이며 토지문제해결의 빛나는 모범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가꾸어주신 사회주의대지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만복의 터전으로 더더욱 젊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

주체112(2023)년 3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은 전당의 모든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우리 당의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를 잘 알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집행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야 하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초소에서 자기의 책임과 직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우선 모든 당원들에게 우리 당의 사명과 역할에 대하여 똑똑히 인식시켜 그들이 우리 당의 핵심, 선봉투사로서의 자기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이다.

조선로동당원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당원들이 성스러운 붉은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헌신성과 적극성을 배가하며 투쟁전구에서 맹활약할 때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당원들이 우리 당의 사명과 역할을 똑똑히 인식하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앞장에서 받드는 핵심, 선봉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력사적사명이며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다.전체 당원들이 우리 당의 력사적사명과 령도적역할에 대하여 잘 알아야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일원으로서 보다 자각적이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할수 있으며 당의 위업수행에서 언제나 기수, 선구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또한 모든 당원들이 제기되는 과업이 방대하고 난관에 부닥칠수록 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이 발휘하면서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인도하는 교양자, 선전자가 되도록 하는것이다.

부닥치는 곤난을 앞장에서 헤치며 당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분투하는 당원들의 불굴의 모습은 그대로 군중을 충성과 애국에로 떠미는 말없는 정치사업으로 된다.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과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으로 자기 단위를 떠받드는 주추가 되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사람, 실천행동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다.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일대 고조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올해의 투쟁은 의연 애로와 난관을 동반하게 된다.하지만 당원들이 당과 조국을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위치와 역할을 항상 자각하고 대중을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며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비적극성과 완만성, 비활동성과 소극성, 패배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일소되고 온 나라에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이 더욱 차넘치게 될것이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또한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의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원칙에서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도록 하는것이다.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조직들의 기본사명이며 당조직들의 사업성과도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나게 된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각급 당조직들이 모든 사업을 당중앙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력동적으로 진행하여 대중의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된다.

당과 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혈맥으로 이어주는것은 당조직이다.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당의 위대성과 우리식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 광명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은 당조직들의 임무이며 대중은 병든 사람, 상처입은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안아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진정과 손길도 당조직들을 통하여 느끼게 된다.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며 당중앙과 이어진 혈연의 뉴대를 공고히 해나갈 때 당과 혁명대오는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결속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또한 모든 당조직들이 집체적협의를 강화하여 민주주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주어 그들의 창발성을 적극 계발시키는것이다.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것은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며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집체적협의를 강화하여야 당조직들이 전반사업을 정확히 료해장악하고 당원대중을 발동하여 당정책관철을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법론을 세울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3年3月
« 2月   4月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