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발사를 참관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발사를 참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정식동지가 동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지휘성원들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

당중앙의 특별한 관심속에 개발되여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다각화를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방과학연구부문이 우리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중핵적인 전쟁억제력목표달성에서 련이어 쟁취하고있는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열렬히 축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망적인 국방력강화에 관한 당중앙의 구상을 밝히시면서 나라의 방위력과 핵전투무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록화실황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군중시위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참석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17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군중시위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참석하시였다
[YouTube]

 

[Korea Info]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높이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용기백배 앞으로!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가 끝없이 흐르는 조국강산에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을 성대히 경축한 천만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가 차넘치고있다.

자주시대의 혁명사상,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려정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부흥강국건설의 억년토대를 마련해주신 희세의 대성인을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의 력사가 승리와 변혁의 년대기로 빛나고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음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던 환희로운 그 순간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4월의 경축광장을 진감하였던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갈 천만인민의 혁명적기상과 불굴의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무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높이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바로 이것이 천만의 심장에서 세차게 터져오르는 신념의 웨침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사명이고 본분이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수천만 인민의 삶의 요람인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 전화의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솟구치게 하시고 온 나라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 높이 부르며 보람찬 삶을 누리도록 하여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세대뿐이 아닌 후손만대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며 무궁토록 번영해나갈수 있는 억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혁명생애의 전 기간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한생토록 품고계신 강국념원을 풀어드리는 길도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며 사회주의위업의 창창한 래일을 축복해주신다.

백두산밑에서는 백두의 정기를 타고난 후대들이 생기기마련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의 후대들이 선렬들의 그 리념에 끝까지 충실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어린 교시가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다.

정녕 얼마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는 교시인가.

새길수록 우리 한생의 가장 큰 자부가 무엇이고 삶과 투쟁의 가장 소중한 긍지가 무엇인가를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

이 부름이 안고있는 뜻은 참으로 깊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념원을 꽃피우기 위하여, 이 성스러운 혁명의 요구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내 조국을 세상에 부럼없는 천하제일강국으로 하루빨리 일떠세워야 할 임무가 바로 우리 세대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사회주의건설의 승리야말로 우리 세대가 위대한 수령님들께 드리는 최대의 선물이고 최고의 경의가 아니겠는가.

단순히 피줄을 잇는것이 후손이 아니라 뜻을 잇는것이 후손이다.

이 땅에 태를 묻었다고 해도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자기의 생을 떳떳하게 이어간다고 자부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행복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을 높이 받들어 수령님들께서 바라시던대로만 살며 일해나갈 때, 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활짝 꽃피울 때 비로소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살며 투쟁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대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토록 걸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가야 할 수령님의 후손,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이다.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혁명의 대는 바뀌여도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의 고결한 넋과 숨결이 심장속에 맥맥히 살아높뛸 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게 된다.

모두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자.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혁명의 유일한 지도사상,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오직 그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이 한길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생이 있고 주체조선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로선, 교시는 우리 삶과 투쟁의 영원한 지침이며 우리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교시하신대로만 일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전략으로,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의 제일 크나큰 긍지와 영예가 있다.

천만인민이여, 그 어느 초소, 그 어느 일터에서나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답게,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창조하고 비약해나가자!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내 나라는 제일 강대해야 하고 이 땅의 모든 창조물은 세계에서 으뜸이여야 하며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이고 드팀없는 신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따뜻한 태양의 미소 우리의 앞날을 축복한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아서-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우리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진다.

정녕 얼마나 위대한분을 우리가 모시였던가, 인류는 그 얼마나 눈부신 태양을 맞이하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110년,

그 나날은 우리 인민이 수수천년을 두고도 이룰수 없었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누려온 가장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국과 인민앞에, 인류자주위업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을 떠나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오늘과 긍지높은 우리의 생활, 밝은 래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굽이치는 인민의 마음은 그리도 불같은것이리라.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는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신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태양상을 경건히 우러르며 삼가 인사를 드리는 인민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에 안긴듯 밝은 웃음속에 사진도 찍으며 광장을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가 숭엄히 어려와 눈굽이 젖어듦을 금할수 없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경사스러운 이날과 더불어 어버이수령님께 우리 인민이 아뢰고싶은 사연이 그 얼마나 많을것인가.

이곳에서 우리는 대성구역에서 살고있는 김재봉로인을 만났다.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더해만지는것이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입니다.지난날 력사밖에 밀려났던 우리 조국과 인민을 오늘같이 시대와 력사의 중심에 당당히 세워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십니다.》

흥분으로 젖은 그의 말은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고생을 다 겪으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높은 존엄과 승리자의 자부심, 행복한 삶 그 모든것을 다 안겨주신 절세의 애국자,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영원한 태양의 미소, 태양의 따뜻한 축복속에 번영하는 영광스러운 조국에서 살며 혁명하는 긍지가 참으로 끝이 없다고 한 김형직사범대학 교원 한정혁동무의 진정을 통해서도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천만인민의 그리움이 얼마나 열렬한가를 심장으로 느낄수 있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대한 사랑과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이어진 성스러운 력사,

바로 이것이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한평생이였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떠받들리여 이 땅에는 세인을 경탄케 하는 세기적기적과 변혁의 력사가 장엄하게 흐르게 되였으니 그래서 사회주의강국의 천만년미래를 활짝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경모심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그리도 도도히 굽이쳐흐르고있는것 아니랴.

광장에 펼쳐지는 모습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의 모습이 이 땅우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오늘 어버이수령님께서 념원하신 인민의 지상락원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진정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이 더욱 빛나고있습니다.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체육성의 일군인 문광명동무의 격정에 넘친 이 말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에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념원인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앞당겨오고야말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었다.

며칠전 위대한 당의 크나큰 사랑속에 희한하게 일떠선 송화거리와 경루동의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사람들의 진정의 토로는 또 얼마나 절절한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속에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보니 오늘의 이 행복을 어버이수령님께 아뢰이고싶어 이렇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새 살림집을 받아안는 이런 꿈같은 일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전설같은 이야기라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어찌 그들의 가정만이랴.

희한한 살림집들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는 모든 가정들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활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이 차넘치리라.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억척같이 담보해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는 조선인민군 군관 남성일동무의 격정넘친 토로에서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대진군에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는 보건부문의 일군인 강영철동무의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절감할수 있었다.

수령영생위업을 최상의 경지에서 실현하시고 불같은 정과 사랑으로 인민을 따뜻이 보살피시며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태양의 미소로 주체조선의 밝은 앞날을 뜨겁게 축복해주시는것이라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끝없이 물결치는 그리움의 대하는 그 끝을 헤아릴수 없어도 인민들이 다지는 신념의 맹세는 오직 하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리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볼수록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축복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인민의 만복이 활짝 꽃피는 휘황한 미래가 밝아오고있다는 확신으로 우리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 총련중앙 고문들,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본부 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재일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선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여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을 위한 만년재부를 마련해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며 탁월한 수령이시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은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는 인류사상사에 금문자로 새겨질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사상리론의 거장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항일전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민족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면서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높이시고 세계의 자주화와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올리신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정치원로이시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중에서 가장 큰 업적은 혁명위업의 계승을 가장 빛나게 령도하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위업계승에서 기본인 수령의 후계자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하시여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발전시키시였다고 격찬하였다.

그는 천만인민을 한품에 따뜻이 안아 보살펴주시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며 김일성민족의 영원무궁한 번영의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으로 우리의 심장속에 영생하고계신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일제에게 고향을 빼앗기여 일본땅에 끌려와 갖은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였으며 1946년 12월 13일 력사적인 서한《재일 100만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재일동포들을 새 민주조선의 어엿한 해외동포로 안아주시였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존망의 기로에 놓였던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1955년 5월 25일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였으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날까지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1957년부터 해마다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사랑의 생명수로 하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에서 자라난 재일동포자녀들이 애족애국운동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고있다고 하면서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담보해주신 은인이시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만세 높이 부르며 하늘땅 끝까지, 세월의 끝까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경축 평양시군중시위를 보고-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지난 1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경축 평양시군중시위가 성대히 진행되였다.주체조선의 혼연일체의 력사가 응축된 김일성광장에 또다시 굽이쳐간 일심의 대하는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승리의 천만리, 영광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갈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군중시위는 국가의 주인인 공민들이 자기 수령, 자기 제도를 얼마나 신뢰하고 지지성원하는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다.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새 조선의 수반으로 높이 모신 그때로부터 유서깊은 평양에서는 얼마나 많은 군중시위들이 진행되였는가.

년대마다 군중시위의 주제는 서로 다르고 시위참가자들은 계속 바뀌였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것은 주체의 태양을 높이 모신 위대한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 당을 따라 영원히 충성의 한길을 가고갈 신념의 맹세이다.

우리는 이것을 올해 뜻깊은 4월의 경축광장을 격정과 환희의 열기로 들끓게 한 군중시위를 통해서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된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는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군중시위가 진행된다는 소식은 수도시민들의 가슴을 세차게 끓게 하였다.태양절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환희롭게 경축할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과 성, 중앙기관들, 인민반들에서 너도나도 김일성광장으로 달려왔다.

그들속에는 1990년대초부터 평양시군중시위에 빠짐없이 참가해온 형제산구역의 지봉숙녀성도 있었다.년로한 몸이지만 수령을 따르는 그 마음은 오늘도 청춘이라고 하면서 군중시위대오의 한 성원이 된 그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전연마을에서 살다가 남편을 따라 평양에 올라온 한 군인가족도 TV화면에서만 보아오던 영광의 대오속에 오늘은 자기가 선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다고 하면서 시위대렬의 맨 앞장에 세워줄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

비록 나이와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목소리는 한결같았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들이다.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력사와 만고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는 길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자.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시위훈련에 충성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쏟은 사람들속에는 공화국기를 대형기폭으로 펼치고 시위대렬의 맨 앞장에서 나아가게 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도 있었다.

무거운 대형기폭을 한점의 구김살도 없이 펼쳐들고나간다는것은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였다.훈련장소로 선정된 5월1일경기장에서 짧은 기간에 1 000여명이 발걸음과 손높이를 하나로 일치시켜야 하였다.

반복 또 반복…

봄이라고는 하지만 대동강에서 불어오는 차디찬 강바람으로 하여 때로 온몸이 얼어들기도 하였다.온종일 두팔을 쳐들고 훈련하느라면 지쳐 쓰러질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그들은 대학이 창립된 이듬해 5.1절에 진행된 군중시위에서 《김일성장군 만세!》의 구호를 높이 들고 발걸음도 씩씩하게 행진해나가던 새 조선의 청년대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보았고 이번 5.1절시위에서는 종합대학대렬이 1등이라고 하시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감사와 함께 표창을 수여해주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정을 되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우리 대학이, 어버이수령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사는 룡남산의 아들딸들이 이번 군중시위에서도 기준이 되고 본보기가 되자!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완성한 대렬동작으로 김일성광장에 맨 처음 들어설 때 그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고패친것은 오늘의 이 모습을 우리 수령님께서 보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하는 생각이였다.

하루라도 훈련을 하지 못하면 삶의 명줄이 끊기는것만 같아 스스로 훈련길을 재촉하던 형제산구역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세계는 또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이른새벽부터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던 어느날이였다.장마비는 아니였지만 오랜 시간 내린 비로 하여 훈련장소는 물탕으로 변해버렸다.대렬책임자는 시위참가자들의 건강이 념려되여 그날만은 훈련을 그만두기로 하였다.하지만 쏟아지는 비발을 피하여 집으로 달려갈줄 알았던 시위참가자들이 오히려 훈련을 계속할것을 절절히 요구하는것이 아닌가.

우리가 제 한몸 젖는것이 두려워 마른 땅을 찾는다면 그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걷고걸으신 공장길, 포전길을 잊는다는것이고 잠시라도 쉬려 한다면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흘리신 헌신의 땀을 잊는다는것이다.우리 대오에 높이 모시고 나갈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을 가슴에 안고 다같이 숨결과 발걸음을 맞추자!

이런 이야기는 비단 형제산구역에서만 꽃펴난것이 아니였다.

아무리 건장한 사람이라고 해도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왕복 수십리길을 걷느라면 지치기마련이다.하지만 군중시위훈련에 참가한 군인가족들은 잠시 휴식구령이 내리면 진달래꽃을 형상한 소도구부터 살폈다.

꽃송이는 제대로 붙어있는지, 색은 바래지 않았는지.…

단순히 깨끗함과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녀성특유의 심리때문만이 아니였다.

군중시위에 군인가족들도 참가하도록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위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처럼 살며 투쟁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안고 군중시위가 진행될 때마다 김일성광장에 진달래꽃바다를 펼쳐놓군 하던 그들에게 있어서 한송이 진달래꽃이라도 손상된다는것은 수령을 따르는 마음에 티가 앉는다는것을 의미하였다.

자연의 진달래꽃은 봄날의 한때만 피고진다.하지만 군인가족들의 충성의 한마음이 어린 진달래꽃은 강산이 변한다는 그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붉게만 타올랐으니 이런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김일성광장에 흘러넘친 꽃물결가운데는 류달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대렬이 있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글발이 새겨진 가장물을 중심으로 춤동작을 펼치며 나아가는 소년단원들이였다.

10여개의 학교에서 모여온 학생소년들이 그처럼 어려운 동작들을 하나로 일치시킨 비결은 무엇이였던가.

중구역 동흥초급중학교에서 공부하는 소년단원들의 가슴속에는 전후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학교를 찾아오시여 후대교육사업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이른아침 훈련장으로 떠날 때면 그들은 학교에 정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앞에 서군 하였다.

이 땅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후대사랑의 한평생을 우리들의 춤동작에 담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자.

바로 이런 불같은 마음이 나어린 학생소년들로 하여금 그처럼 짧은 기간에 훌륭한 춤동작을 완성할수 있게 하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자기 특색의 군중시위가 있다.하지만 자기 수령의 탄생일에 수령을 못잊어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는 군중시위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세세년년 만복을 누리며 사는 인민은 뜻깊은 4월의 이 봄날에 심장으로 웨친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일원이다.

 

당중앙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노래 《빛나는 조국》의 숭엄한 선률이 울리는 속에 평양시군중시위가 시작되자 김일성광장은 순간에 격정과 환희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주석단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가슴속에 쌓이고쌓였던 환희와 격정을 한꺼번에 터치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부른 군중시위참가자들, 그들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보여주는 가장물과 함께 광장을 지나간 전쟁로병들도 있었다.한 로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으로부터 69년전 전승을 경축하던 그날 나는 바로 이 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 참가하였습니다. 주석단에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환호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습니다.그런데 오늘 이렇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나아가는 군중시위에 참가하고보니 그날의 감격이 되살아나는것만 같습니다.》

김일성광장,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승리할 래일을 내다보시며 작성하도록 하신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에 중앙광장으로 올랐던 김일성광장은 1950년대에 건설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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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거리가 환해진다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건만 이 봄의 정서는 류다르다.

새 교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어디서나 보인다.

올해의 봄은 고상하고 산뜻한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으로 하여 더 아름답고 환한것같다.

가지가 휘여지도록 함뿍 피여난 천송이만송이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태도 볼만 하지만 그 풍경속에 묻혀 거리를 활보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야말로 생기와 활력으로 가득찬 봄정서의 뚜렷한 상징인듯싶다.

손에 책을 들고 열심히 들여다보는 녀대학생의 사색적인 모습도 보이고 서로서로 손을 내저으며 열띤 토론과 론쟁을 하는 남대학생들의 활기에 넘친 모습도 안겨온다.

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을 꼭같이 차려입고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거리를 활보하는 대학생들의 끌끌한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저 화폭에 비낀 가슴뜨거운 사실이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올해 정초에도 새로 만든 교복견본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보아주시고 교복을 성의있게 잘 만들어 우리 학생들에게 입혀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앙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지방의 피복생산단위들에 내려가 기술전습을 주어 교복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의 친어버이사랑속에 바로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화폭이 펼쳐진것이 아니랴.

새 교복을 받아안고 터치던 감격의 목소리들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자식들의 새 모습을 위해 당과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품을 들였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부모로서 가슴이 젖어듭니다.》

《새 교복을 입고 현관문을 나섰는데 사람들이 다가와 쓸어보고 만져보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교정이 다 환해지는것같습니다.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교육자인 나도 그들과 함께 교복을 입고 다시 대학에서 공부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새 교복을 입은 대학생들이 교문으로 들어설 때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어제는 우리 어린이들이 맛좋은 젖제품을 앞에 놓고 웃음짓는 화폭이 어디서나 펼쳐졌고 오늘은 또 이렇게 우리 학생들이 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진정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 그것도 색갈과 질이며 기호와 취미까지 헤아려 새 교복을 정성다해 마련해준 당의 사랑을 그 어디에 비길것인가.

온 나라 방방곡곡의 거리와 마을, 해빛밝은 교정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풍경,

이는 새세대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우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실감하게 하는 산 화폭이며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양양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축도가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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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기 마련

주체111(2022)년 4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동족대결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우리의 미싸일을 겨냥한 장거리지대공미싸일인 《L-SAM》의 다기능레이다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첫 독자위성발사와 요격미싸일방어체계인 《한국형 아이언 돔》의 조기전력화계획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남조선호전광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강행하였고 18일부터 《련합지휘소훈련》에 돌입한다고 한다. 더우기 호전광들의 《위기관리참모훈련》과 때를 같이하여 조선동해상에는 미핵항공모함 《에이브라함 링컨》호까지 들어와 조선반도정세를 일층 긴장시키고있다.

이것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대결광들의 무분별한 호전적객기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자타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해마다 남조선에서 강행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골자로 하는 작전계획의 실행준비를 보다 완비하기 위한 전쟁시연회, 핵전쟁연습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로 치닫군 하였다.

더우기 지금이 어느 때인가.

남조선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호전광들의 무모한 언행으로 조선반도정세가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때 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에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 장본인, 평화파괴자가 바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가사리가 룡을 건드린다는 말도 있듯이 미국상전도 속수무책인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앞에 보잘것없는 주구들따위가 감히 맞서보겠다고 가소롭게 놀아대는 꼴은 그야말로 돌미륵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소동에 매달리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침략자, 도발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기 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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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35억US$가 보여주는 미국의 날강도적본색

주체111(2022)년 4월 17일 조선외무성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주의위기가 악화되고있다.

최근 유엔세계식량계획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현재 2 280만명의 아프가니스탄사람들이 엄중한 식량위기에 직면해있으며 그중 320만명에 달하는 5살미만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려있다고 한다.

이러한 속에서 미국은 3월 31일 유엔사무총장과 도이췰란드, 영국, 까타르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유엔기증국대회에서 이 나라에 인도주의명목으로 2억 400만US$를 추가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얼핏 보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위기에 관심을 돌리고있는듯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프가니스탄인민을 헤여날수 없는 인도주의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이 바로 미국이라는것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 11일 바이든은 지난 20년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강점으로 이 나라를 도탄과 위기에 빠뜨린데 대한 아무러한 책임과 도덕적의무감도 없이 자국에 동결시킨 아프가니스탄중앙은행자금 70억US$중에서 35억US$를 9.11사건피해자가족들에게 보상할데 대한 대통령행정명령에 뻐젓이 수표하였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제창하는 미국이 당치않은 구실로 제일 빈곤하고 심각한 인도주의위기에 처한 나라의 자금을 강탈하고도 2억 400만US$의 자금을 이 나라에 지원한다고 생색을 내는것은 아프가니스탄인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이고 우롱이다.

지난 3월 30~31일 중국이 주최한 제3차 아프가니스탄주변나라 외무상회의참가자들은 이 나라에 조성된 인도주의위기의 심각성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미국이 빼앗아간 35억US$의 자금을 아프가니스탄에 무조건 돌려줄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자, 략탈자, 파괴자로서의 자기의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하며 부당하게 절취한 35억US$의 자금을 그 주인인 아프가니스탄인민에게 지체없이 돌려주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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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군중시위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참석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는 조국강산에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을 가장 뜻깊게 경축하는 인민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환희가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려정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부흥강국건설의 만년기틀을 다져주신 희세의 대성인을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의 력사가 승리와 변혁의 년대기로 빛나고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봄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 되시여 더욱더 강대하고 번영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광명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군중시위가 4월 15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참석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광장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축포가 터져오르고 고무풍선이 날아오르는 속에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자주의 혁명로선, 자력갱생의 혁명방식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거창한 창조와 건설의 새시대를 수놓으시며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며 필승의 신심드높이 견인불발의 과감한 투쟁을 벌려 뜻깊은 태양절을 비상한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한 전체 인민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리일환동지, 정상학동지, 오수용동지, 태형철동지, 김재룡동지, 김영철동지, 정경택동지, 박정근동지, 오일정동지, 허철만동지, 박태덕동지, 김형식동지, 유진동지, 박명순동지, 리철만동지, 김성남동지, 김여정동지, 전현철동지, 양승호동지, 주철규동지, 리선권동지, 리태섭동지, 우상철동지, 김영환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당중앙위원회 부장, 제1부부장들,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 당정책관철에서 모범적인 일군, 공로자들이 나왔다.

리영길동지, 권영진동지, 림광일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장병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중앙보고대회 개회가 선언되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김일성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보고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보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력사는 주체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무궁할것이다》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1912년의 4월 15일이 있어 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고 인민이 누리는 존엄과 영광, 행복이 있다는 진리가 세대는 바뀌여도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더더욱 절절하게 새겨지고있다고 하면서 한평생 인민과 운명을 같이하시며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수호하시고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고귀한 혁명생애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만고의 업적을 자자손손 길이 빛내이며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로 변함없이 줄기차게 나아갈 때 우리 국가는 그 어떤 고난과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이 인민의 리상을 완벽하게 구현한 천하제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리라는것이 김일성조선 110년의 빛나는 총화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거룩하신 한생이 응축되여있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유산이 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은 영원히 필승불패할것이라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인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는 조선로동당의 리상이 완벽하게 실현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진군해나아가자고 호소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조선혁명의 백승의 력사를 가슴뜨겁게 되새기면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위대한 나라, 위대한 인민이 있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빛나게 계승될 때 조국과 민족의 영원무궁한 미래가 담보된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중앙보고대회에 이어 《빛나는 조국》의 숭엄한 선률이 울리는 속에 평양시군중시위가 시작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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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반만년민족사에 그 이름도 빛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월이 흘러도 진함없고 더욱 절절한 그리움의 정을 안고 주체의 최고성지를 우러러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내각 성원들, 근로단체 책임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무력기관의 책임일군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김정은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와 존경하는 녀사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신 총비서동지께서와 녀사께서는 이 땅우에 이민위천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동서고금에 없는 영광스러운 승리의 력사,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시여 후손만대의 존엄과 번영을 위한 억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태양의 위업을 만대에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헌신분투함으로써 당과 인민이 부여한 무거운 사명과 책무를 다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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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5. 조국광복회 -김일성동지회고록《세기와 더불어》 4  제 11 장 혁명의 분수령-

주체111(2022)년 4월 16일 웹 우리 동포

 

새 사단의 탄생으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더욱 강화발전된것으로 하여 우리의 앞길에는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과 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준비를 보다 폭넓고 깊이있게 전개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였다. 새 사단의 출현은 무장투쟁을 국내깊이에로 확대하며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하나로 결속시키기 위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활동을 군사정치적으로 뒤받침해주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되였으며 카륜회의이후부터 우리가 줄기차게 전개해 온 통일전선운동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광활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남호두회의 이후시기부터 우리의 통일전선운동은 범민족적인 통일전선체의 조직을 위한 활동에로 집중되였다. 하나의 상설적인 통일전선조직을 내오고 그 산하에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튼튼히 묶어세우는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견지에서 보나 내외정세의 요구로보나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로 나섰다.

자주독립을 이룩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 민족대단결을 바탕으로 하는 전민항쟁에 있고 민족대단결이 자력독립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라는것은 우리가 일찍부터 주장해온 사상이였다. 통일전선은 주체확립과 더불어 항일혁명투쟁의 초시기부터 견지해온 가장 중요한 리념의 하나였다.

민족대단결과 통일전선의 리념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는 여러갈래의 민족주의세력과 반일애국력량과의 련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바쳐왔고 중국땅에서 투쟁하는 조건에 맞게 중국의 광범한 반일력량, 공산주의자들과의 공동투쟁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이 과정에 우리가 쌓아올린 적지 않은 성과와 경험은 통일전선운동의 폭넓은 발전을 위해서 값있는 밑거름으로 되였다. 우리는 이런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통일전선운동을 전민족적인 범위에서 벌려나갈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것과 함께 그것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 핵심과 주체적력량을 빨리 키워내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였다.

민족의 모든 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기 위한 시도는 1930년대 이전시기에도 있었다.

조선의 근대력사에서 주의와 주장을 초월하는 민족의 대동단결문제가 처음으로 론의되기 시작한것은 1920년대 중기이후부터였다. 그 당시 우리 나라 민족해방투쟁무대에는 민족주의와 공산주의로 대표되는 두개의 세력이 존재하고있었다. 일제의 폭정과 수탈이 강화될수록 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하던 선각자들은 애국력량의 단합과 민족대단결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이런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초기공산주의자들은 민족주의자들과의 련합을 모색하였고 민족주의자들은 공산주의진영과의 제휴를 시도하였다.

민족해방과 민족자주권의 부활에 동일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두 진영 지도자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1927년 2월에 서울에서는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통일전선조직으로 신간회가 창립되였다. 당대의 애국인사들과 사가들이 신간회를 가리켜 민족단일당이라고도 부를만큼 이 단체에 대한 민중의 기대와 신뢰는 컸다. 신간회가 창립되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 두 세력의 반목대립에 불만을 느끼고있던 대중은 환호를 올렸다.

주의주장의 차이로 하여 사이가 버그러졌던 공산주의운동자들과 민족운동자들이 때늦게나마 통일단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단일전선기관을 내온것은 민중의 념원과 시대적요구에 부합되는 하나의 큰 경사였다.

우리 나라 민족협동전선의 첫 산아라고 할수 있는 신간회는 그 취지와 목적이 애국적이고 반일적이였다.

민족을 대표한다고 말할수 있는 량대세력의 공동전선이 실현됨으로써 신간회는 발족한 순간부터 전민족을 대표하는 거족적인 유일조직으로 되였다. 이 단체의 창립취지는 그 발기인들이 《고목신간》이라는 뜻에서 신간회라고 한 명칭자체에 잘 반영되여있다. 《고목신간》이란 오랜 나무에서 새 줄기가 자라난다는 뜻이다. 명칭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신간회는 새로운 기초우에서의 민족력량의 총집결을 지향하였다.

리상재, 홍명희, 허헌과 같이 민중의 인망이 높은 진보적 애국지사들에 의하여 발기되고 추진되고 운영된 신간회운동은 민족의 정치적경제적각성을 촉진하고 민족적단결을 공고히 하며 일체 기회주의를 부인한 강령의 내용도 혁신적이고 혁명적이였으며 회원들의 직업별 구성도 다양하고 광폭적이였다. 신간회에는 로동자, 농민, 려관업자, 사진업자, 기자, 상업가, 의사, 회사원, 교원, 대서업자, 목축업자, 인쇄업자, 어업자, 운수업자, 직공, 재봉공, 학생, 변호사, 저술가, 은행원, 교역자 등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 3만 7,000여명이 참가하였다.

좌우합작으로 민족의 총력을 하나로 집결시키려고 한 그 훌륭한 취지와 목적에도 불구하고 신간회는 1931년 5월에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였다.

신간회의 해산원인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공산주의운동자들은 그 해산의 원인을 민족주의자들에게서 찾으려 하였고 민족주의자들은 공산주의자들에게 그 책임을 지우려고 하였다. 한때 일부 력사가들은 신간회가 해산된 근본적인 원인을 상층의 분렬과 개량주의적경향에서 찾으려고 하면서 이 조직의 애국적성격과 민족사적의의자체를 부정하려고 하였다. 나는 그런 허무주의적견해에 동의할수 없었다. 해산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교훈을 찾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놀음을 하는것은 아름답지 못한 일이다. 신간회 상층에 개량주의자들이 더러 있었다고 하여 이 조직자체를 부정해서도 안되며 그 민족사적의의를 령으로 만들어도 안된다.

신간회가 해산된 원인은 무엇보다도 조선민족의 반일항쟁력량이 하나로 단합되는것을 두려워한 일제가 그 내부에 쐐기를 박아 분렬을 꾀하고 개량주의적상층을 매수한데 있었다. 적들의 암해책동과 파괴공작을 물리치고 신간회를 능숙하게 운영하고 이끌어나갈만한 중심적인 지도력량이 없은것도 하나의 주요한 해산원인이였다.

신간회의 와해에서 뼈저린 교훈을 찾은 우리는 애국적민족력량의 통일을 우리가 주도해야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결의 밑에 반일민족통일전선문제를 중요한 방침으로 제기하고 민족의 총력을 항일구국위업의 기발아래 결집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그 과정에 이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만한 핵심도 키워내고 유익한 경험도 축적하였다.

남호두회의는 범민족적인 통일전선체의 창립에 대한 결정을 채택함으로써 우리 나라 통일전선운동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력사적인 분수령으로 되였다.

이 시기는 국제적으로도 제국주의의 침략을 저지시키기 위한 인민전선운동이 대두하여 파시즘과 대결하고있을 때였다.

독일 나치스의 정권탈취에서 커다란 자극을 받은 프랑스로동계급은 자기 나라에서도 파시즘의 위협이 증대되여가고있는것을 보고 반파쑈통일전선을 형성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였다. 대중의 강렬한 통일열망에 따라 사회당은 1934년 7월 공산당의 제기를 받아들여 반전, 반파쑈통일행동협정을 체결하였다. 두 당의 영향밑에 분리되여있던 로동조합도 통합되였다. 이런 흐름을 타고 《로동과 자유와 평화의 인민전선》이 결성되였다. 추세는 이 전선을 중산계급들과의 통일에로까지 확대발전시킬것을 요구하였다. 1935년 6월말 사회당, 공산당의 련합에 소부르죠아정당인 급진사회당이 가담함으로써 이른바 《인민집합》이 이룩되였다. 7월 14일 빠리에서는 수십만명의 참가하에 인민전선의 대시위가 진행되게 되였다. 3당 수뇌자들인 모리스 토레즈와 레온 블륨, 달라지예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시위행진의 선두에 섰다. 1936년 1월에는 3당을 중심으로 반전, 반파쑈 투쟁에 떨쳐나선 진보적그루빠의 통일에 기초한 인민전선강령이 정식으로 발표되였으며 그해 4∼5월에 진행된 하원총선거에서 인민전선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결과 사로내각은 총사직하고 레온 블륨을 수반으로 하는 인민전선내각이 탄생하였다. 물론 인민전선정부는 대중의 구매력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공황을 극복하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에스빠냐인민전선정부를 지지하면서도 이른바 불간섭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못하였다. 결국은 인민전선도 붕괴되고말았다. 그러나 이것은 프랑스에서의 로골적인 파쑈정권의 수립을 저지시켰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과 반파쑈투쟁에서 하나의 유익한 경험으로 되였다.

국제공산당은 프랑스에서의 인민전선운동의 발전에서 좋은 시사를 받고 전세계공산주의자들앞에 인민전선결성을 중요한 투쟁목표로 제기하게 되였다.

이에 따라 국제공산주의운동은 자본주의의 즉시 타도를 목적한 세계혁명이 아니라 평화와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전쟁과 파쑈를 반대하는 운동을 당면한 과제로 내세웠다. 이것은 국제공산주의운동에서의 하나의 로선상 전환이라고 할수 있었다. 제2국제당계렬의 여러 정당들은 국제당의 통일전선제의를 거부하였으나 프랑스, 에스빠냐,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인민전선운동은 현저한 발전을 보게 되였다.

1936년 2월 에스빠냐에서의 아싸니아인민전선정부의 출현은 그 단적인 실례로 된다.

에스빠냐인민전선은 프랑꼬의 반란과 독일, 이딸리아의 군사적간섭에 직면하여 곤경에 처하였다.

에스빠냐인민전선에 있어서 치명적인것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주도하에 추진된 이른바 불간섭정책이였다. 엄정중립과 무기금수를 결정한 부당한 불간섭정책은 결국 반란군을 돕는 결과를 가져왔다. 쏘련도 처음에는 불간섭적립장을 취하였으나 그것이 인민전선정부에 결정적으로 불리하다는것이 명백해지자 태도를 바꾸어 인민전선정부에 비행기, 땅크 등을 보냈다. 에스빠냐인민전선이 겪고있던 곤경은 여러 나라의 지식인들과 근로자대중의 동정을 불러일으켰다. 각국에서 숱한 지원병들이 에스빠냐로 달려갔다. 이리하여 에스빠냐는 파시즘세력과 인민전선을 지지하는 진보적세력간의 국제적교전무대로 되였는데 그 교전은 작은 규모의 세계전쟁을 련상시켰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동강에서 조국광복회를 결성하던 때를 전후하여 벌어졌던 국제적인 반파쑈운동형편이였다. 우리는 이딸리아침략자들을 반대하여 궐기한 에티오피아 애국자들의 영웅적항전에서도 커다란 고무를 받고있었다.

국제당은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재빨리 포착하고 각국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들을 반전, 반파쑈 투쟁에로 묶어세워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파쑈를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고수하는것을 당면한 전략적과업으로 제시함으로써 세계혁명의 령도기관으로서의 명분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여기에 반파쑈인민전선운동과 관련한 국제당의 력사적공적이 있다고 할수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파시즘은 새로운 적이 아니였다. 국제파시즘이 대두함으로써 우리 나라 혁명의 대상이 달라진것도 없었고 성격이 변화된것도 없었다. 우리는 국제당이 반파쑈인민전선운동로선을 제기하기전부터 우리 식의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제기해왔고 그 궤도를 따라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왔다.

범민족적인 통일전선체로서의 조국광복회를 창립하기 위한 준비사업은 남호두회의이후부터 시작되였다. 그전까지는 주로 내가 혼자서 광복회창립을 두고 사색을 무르익혀왔을뿐이다. 김산호, 최현, 박영순을 비롯한 몇몇동무들이 이따금씩 필요한 조언을 주느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대체로 그거야 사령관동지가 좋을대로 하시지요 하는 식의 립장을 취하였다. 그러다가 돈화지방에 있는 옥수천부근의 한 산간부락에서 어떤 나이많은 서생을 만나게 되였는데 그가 훌륭한 조언자가 되고 의논대상이 되여주었다.

그 부락에 조선사람이 사는 집이 둘이 있었다. 나는 그중 한 집에 들었다. 그때 화룡지방에서 활동하고있던 어느 한 소부대가 우리를 찾아왔다. 그 소부대동무들은 나를 만나자 괴이한 사람을 달고왔다고 보고하였다. 화룡의 어느 벽촌에서 만난 사람인데 소부대가 사령부로 찾아온다는 낌새를 알고 김일성장군을 만나야겠다고 하면서 자기네를 뒤따라왔다는것이였다. 정체불명의 사람을 사령부로 데려올수 없다고 생각한 소부대성원들은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몇번이나 권유하였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네들은 자네들대로 가라, 나는 나대로 갈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호상 남의 일에 간참하지 말자, 이렇게 말하고는 장바 한두기장쯤 되는 거리를 두고 그냥 태연하게 소부대를 따라왔다는것이다.

그 사람은 만나기전부터 나의 호기심을 끌더니 첫 상봉좌석에서도 별스럽게 굴었다. 소부대동무들이 사령관이라고 하면서 나를 소개하였으나 괴이한 손님은 그 말은 들은체도 하지 않고 자기의 나이와 열성을 봐서라도 진짜 김일성장군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였다. 나는 그때 주인집장작을 패주다가 그를 맞아들였는데 나의 차림새가 아마도 그의 눈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는 나를 이리 훑어보고 저리 훑어보고 하다가 아무렴 김장군이 그렇게 젊을수 없고 장군되는 사람이 머슴처럼 장작을 팰리도 없으며 막된 옷을 입고 다닐수도 없다고 하였다.

북만의 관지부근에서 야숙할 때 불무지보초를 선 신입전령병이 조는 바람에 내 바지를 태운적이 있었다. 헌 솜옷이였던데다 기워입기까지 하였으니 사실 나의 옷주제가 허술하게 보였을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가 괴짜였다. 그는 호지명의 수염 같은 턱수염을 달고있었다. 실제는 마흔네댓살밖에 안되는 사람이였으나 나이보다는 겉늙어서 쉬나문살이나 돼보이였다.

그는 항간에서 떠도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면서 하도 소문이 났길래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자고 찾아왔다고 말하였다. 내가 소문난 잔치 먹을 알이 없다고 대꾸하자 그는 머리를 끄덕이며 장군이 입은 옷만 봐도 로고가 짐작된다고 하였다.

심한 나이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우리는 대뜸 언어가 통하고 마음이 통하였다. 자기자신에 대한 그의 첫 소개부터가 아주 괴이하고 호탕하였다.

《저는 아무것도 이룩해놓은것 없이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며 좌왕우왕하기만 해온 기회주의자올시다.》

나는 한평생 수천수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지만 초면에 자기를 기회주의자라고 서슴없이 소개하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무한히 량심적인 사람만이 무한히 솔직한 법이다. 솔직성은 흰눈처럼 깨끗한 량심의 반사이며 감춰내지 못하는 량심의 빛이다. 그는 우리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할 정도로 솔직한 그 몇마디의 말로 대뜸 나를 반하게 만들었다. 자기를 스스로 비하하는 그 꾸밈없는 이야기에서 나는 도리여 그의 인격적높이를 보았다.

우리는 미혼진으로 빨리 나가야 했던것만큼 그 마을에서 지체할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섭섭해하지 않을 정도로 만나주고 헤여질 작정이였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길을 떠나려 하자 그는 집으로 돌아갈 대신 우리를 따라나섰다. 김장군을 만나고보니 인차 헤여지고싶지 않은데 몇시간동안만이라도 같이 따라가며 이야기나 나누게 해달라는것이였다. 웬일인지 나도 그와 헤여지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데리고 길을 떠났다.

그와 함께 줄창 이야기를 하다나니 행군에서 지루한줄을 몰랐다. 이야기에 얼마나 열중했던지 나는 대원들이 쉬고싶어할 때 쉬우지 못하고 행군을 계속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김산호가 우리곁에 다가와 좀 쉬다가 가야 하지 않느냐고 귀띔해주군하였다.

이 사람이 바로 우리 당 력사에 조국광복회 발기인으로 기록된 《대통령감》 리동백이였다. 《대통령감》이란 리동백의 별명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력사는 주체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무궁할것이다 -중앙보고대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의 보고-

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동지들!

오늘 우리는 만고절세의 위인, 인류의 대성인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세차게 끓어넘치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백열돐을 성대히 맞이하고있습니다.

태양의 환한 미소로 인민에게 따뜻한 축복을 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모셔져있는 이 나라의 어느 가정이나 일터에도 우리 수령님의 덕분으로 인간의 참다운 생활을 누리게 되였다는 전세대들의 이야기가 있고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사적, 베풀어주신 은덕이 깃들어있으며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사회주의를 건설한다는 긍지가 넘치고있습니다.

세대는 바뀌여도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더더욱 절절하게 새겨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1912년의 4월 15일이 있어 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고 인민이 누리는 존엄과 영광, 행복이 있다는 진리입니다.

절세위인의 만고의 업적을 뜨거운 심장들에 다시 안아보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

동지들!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신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인민과 운명을 같이하며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수호하고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이민위천, 이신위민의 혁명생애였습니다.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 불멸의 대명제는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인민과 함께 헤치시며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당대에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한생의 총화입니다.

력사에는 백성을 위한다는 명목과 치적으로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인류사를 구획짓는 인민대중중심의 시대를 개척하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거대한 업적을 이룩한 위인은 없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을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와 혁명의 강위력한 주체로 키우신 인민의 태양이십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피압박, 피착취를 숙명으로만 여기던 근로대중에게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법을 가르쳐준 위대한 주체사상은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에게 안겨주신 가장 크고 고귀한 선물입니다.

민족수난의 암운이 중첩되던 시기에 인민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시며 성장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는데 한몸바칠 사명감이 남달리 강렬하시였습니다.

단신으로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10대에 망국민의 처지에 항거하는 민족정신을 체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뼈가 부서지고 몸이 찢기는한이 있어도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쟁취할 맹세를 다지시고 그 뜻으로 열혈의 동지들을 결속하여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하시였으며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라는 구호를 들고 과감한 반일투쟁을 전개하시던 나날에 혁명의 정로를 가리키는 귀중한 진리를 밝히시였습니다.

혁명의 승리를 이루자면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한다는것,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름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이 불멸의 주체사상의 정수입니다.

인류력사에 어느때나 있었던 인민을 처음으로 자기 운명의 주인,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운 이 위대한 사상의 창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야 할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신 김일성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은 획기적사변이였습니다.

위대한 사상이 위대한 인민, 위대한 시대를 낳는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입니다.

인민이 지닌 무한대한 지혜와 힘을 믿고 인민이 떠밀어온 력사의 합법칙성을 집대성하여 내놓으신 수령님의 사상은 인민을 혁명의 주인으로 키워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는 주체의 새시대를 안아왔습니다.

사회의 진보와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력사에 류례없는 전환을 가져온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과 변혁적역할은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더욱 뚜렷이 실증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에게 자기 운명의 주인, 사회적변혁의 담당자이라는 자각과 의지, 무궁무진한 힘을 안겨주는 주체사상은 앞으로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결부된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영세불멸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는 새 나라를 세워주시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번영기를 개척하신 주체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일제를 패망시키고 나라의 해방을 성취한 지난 세기 중엽에 우리 인민은 전설의 항일빨찌산을 이끄시고 조국에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해방의 은인, 민주의 새 조선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습니다.

이것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는 성전에로 인민을 불러일으키시고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력력히 새기시며 민족의 재탄생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의 애국업적에 대한 력사의 인정이고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였습니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자는 애국열에 넘치신 개선연설로 인민의 심장에 거센 불길을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민의 단합된 힘으로, 그 어떤 남의 식이 아닌 주체식으로 인민의 새세상, 민주의 새 나라를 건설하시였습니다.

해방된 조국에 개선한 항일빨찌산의 위용찬 모습들에서는 총대와 배낭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에 목메이던 인민에게는 사실상 주체로 일관된 혁명전통, 혁명적당과 인민정권, 혁명무력건설의 귀중한 경험이라는 만년재보가 와닿아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로선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광범한 근로인민속에 깊이 뿌리박은 혁명의 전위대, 정치적참모부인 조선로동당이 창건되고 인민의 지향과 권익에 철저히 부응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였으며 인민의 아들딸들이 총을 잡고 조국을 지키는 조선인민군이 조직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새세상에서 살아온 5년에 조국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절감하였기에 죽어도 빼앗길수 없는 그 보금자리가 침노당하였을 때 우리 인민은 《김일성장군 만세!》를 높이 부르며 기적의 전승을 이루어냈으며 전후에는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신념으로 하나가 되여 복구건설을 하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세월을 주름잡아 가장 선진적인 사회제도를 일떠세웠습니다.

자주성은 인민의 생명이며 모든 분야에 주체의 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사회주의국가가 진정한 인민의 나라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강력히 실천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본보기적인 사회주의실체로 일떠서게 되였습니다.

사상에서 주체확립을 중핵으로 틀어쥐시고 정치활동에서 자주적대를 굳건히 견지하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사대와 교조, 사분오렬로 얼룩졌던 수치스러운 민족사에 종지부를 찍고 세계사회주의진영에 온갖 기회주의, 수정주의가 대두하는 속에서도 자기가 선택한 발전의 길을 따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나가는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을 민족사적대경사로 경축하고 조국인민들이 뜻깊은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에 용약 떨쳐나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일본돈 2억 5 118만¥에 달하는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전후복구건설을 위하여 한푼의 돈이 귀중했던 1957년에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조국이 시련을 겪던 나날에도 끊임없이 이어진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절세위인들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총액은 168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1억 3 057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돈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력사적진군을 과감히 벌리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우리의 성스러운 애족애국운동을 크게 고무해주고있습니다.

더우기 사회주의강국건설과 국가의 존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돌려야 할 그토록 귀중한 외화를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또다시 보내주시였으니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금할수 없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조국과 인민의 미래를 믿음직하게 지키시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강력히 추동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하해같은 은총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옹호고수해나가며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해나갈 불같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해축전에 담겨진 숭고한 의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 애족애국운동의 추동력인 총련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부단히 높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때로부터 65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교육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출발점으로 더욱 확고히 틀어쥐고 학생대렬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 기관적, 전 동포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조직전개해나가며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감으로써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주체의 수령관, 인생관이 확고히 선 참다운 애국자, 유능한 민족인재들로 훌륭히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해나가며 조국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이룩하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주체위업과 총련애족애국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태양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1(2022)년 4월 14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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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경축 대공연 진행

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명절과 더불어 위인칭송의 노래가 누리를 진감하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경축 대공연 《영원한 태양의 노래》가 15일 김일성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야외공연무대가 설치된 광장은 당중앙의 향도따라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뜻과 념원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가는 긍지드높이 태양절을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는 수도시민들의 기쁨과 환희로 설레이고있었다.

중앙예술단체들과 예술교육기관들의 창작가, 예술인들, 청소년학생들이 출연한 공연무대에는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끝없는 행복을 누리며 우리 인민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 심장으로 부르는 기념비적송가들과 로동당찬가들, 시대의 진군가들이 올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된데 이어 서곡 《만경대의 노래》를 비롯한 송가들과 항일전의 추억깊은 노래들이 울려퍼지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뜨겁게 분출시키였다.

출연자들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20성상의 눈보라만리길, 혈전만리길을 헤치시며 조국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만고의 영웅,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생애를 숭엄한 노래선률에 담았다.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맞이한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온 년대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하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 《수령님 한품속에 우리는 사네》를 비롯한 명곡들을 들으면서 관람자들은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혁명적당과 국가, 무력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이였다.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에서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로, 백절불굴의 영웅으로 키워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주체조선의 존엄을 떨치며 부르던 충성의 노래, 애국의 노래들이 영광넘친 시대의 메아리로 울려퍼졌다.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애민헌신의 세계를 숭엄히 되새기게 하는 《포전길 걸을 때면》, 《우리 수령님》 등의 송가들은 관람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었다.

관람자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필승의 한길로 이끄신 가장 걸출한 수령의 혁명력사를 음악서사시적화폭으로 펼치는 공연을 보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애국헌신의 고귀한 귀감이며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존엄의 원동력이라는 진리를 심장에 새기였다.

격정으로 달아오른 공연무대에 위대한 수령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선을 불패의 강국,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피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으로 전변시켜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인민의 긍지와 환희가 흘러넘치는 명곡들이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리의 김정은동지》, 《그이 없인 못살아》를 비롯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전인민적인 위인찬가를 열창하며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과 절대적인 신뢰심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은 위대한 태양의 나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라는 철리를 새겨준 공연은 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 《태양절을 노래하세》로 절정을 이루었다.

태양칭송의 노래가 메아리치는 4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눈부신 축포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랐다.

당중앙의 두리에 천만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며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리라는 확신을 안겨준 공연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뜻깊게 장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민족사적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비망록-

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불세출의 대성인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10돐이 밝아오고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으로 온 동포사회가 들끓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하는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애국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려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을 담아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을 개척하신 전설적위인

 

지구상에 해외교포가 발생한 때로부터 해외교포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심각한 사회정치적과제로 제기되여왔지만 이와 관련한 사상리론은 오랜 세월 미지수로 남아있었다.

해외교포문제를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민족문제의 한 부분으로 제기하고 그 해결을 위한 사상리론을 정립하신분은 바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나라 해외교포문제는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조국의 해방과 완전독립을 이룩해야만 비로소 해결될수 있다는것을 천명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나라 해외교포문제를 반제민족해방투쟁의 한 고리로 제기하심으로써 종주국에서 혁명이 승리하여야 식민지나라의 해외교포문제가 해결될수 있다고 한 기성의 주의주장의 허황성이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조국해방후 우리 나라 해외교포문제를 자주독립국가 해외공민으로서의 민족적권리를 옹호하고 민족애국운동을 벌리는 문제로 새롭게 제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해결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이룩하신 성과와 경험을 종합체계화하시여 해외교포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독창적이며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실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와 심오한 철의 론리로 밝혀주신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은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새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과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백과전서적인 강령적지침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외교포문제해결에 관한 주체의 리론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재일동포들을 전민족적인 조국해방성전에 합류시켜주시고 해방후에는 새 조국건설을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적서한《재일 100만 동포들에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재일조선인경축단과 하신 담화《재일조선동포들은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에서 전환기를 맞이한 재일조선인운동과 재일동포들앞에 나서는 임무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든 재일조선애국자들과 광범한 동포들에 의하여 해방후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과 계층별대중단체들이 결성되였으며 4.24교육투쟁, 센다이국기게양투쟁을 비롯하여 자기 조국, 자기 권리를 지키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이 힘차게 전개되였다.

조련의 해산과 조국해방전쟁의 발발은 재일조선인운동앞에 류례없이 엄혹한 난관을 조성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지도권을 장악한 종파사대주의자들과 민족배타주의자들은 기성리론에 포로되여 재일동포들을 일본에서 살고있는 《소수민족》이라고 모독하면서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자기 조국의 령도를 거부하고 동포들을 일본의 반동적인 국가정권타도에로 이끌어갔다.

이것을 기화로 미일반동들은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의 도수를 최대로 높였으며 결과 재일조선인운동과 동포들의 운명은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이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41(1952)년 12월 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사령부에서 재일조선인련락원을 만나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이 처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가렬처절한 전쟁이 한창인 때 전쟁의 운명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재일동포들의 문제였건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를 놓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주위에 굳게 뭉쳐 조선혁명과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유명한 로선전환방침을 내놓으시였다.

참으로 이날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력사적담화《재일조선인운동은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파멸의 위기에 처하였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재생을 알리는 위대한 선언인 동시에 이역에 사는 동포들의 운명까지도 다 맡아안으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결정체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전환방침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을 잘못된 길로 내몰고있던 외부세력의 지배와 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결정적대책을 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운 교포조직창설의 필요성과 조직의 활동방향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으며 재일조선애국자들로 하여금 새 조직의 골간을 튼튼히 마련하는 한편 동포들에게 주체적로선을 옳바로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재일조선애국자들과 동포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주체44(1955)년 5월 25일 드디여 새형의 동포조직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곡절많던 재일조선인운동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진정한 애국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였으며 수난속에 헤매던 재일동포들은 자기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고 옹호하는 참다운 교포조직을 가지고 공화국해외공민의 영예와 민족적존엄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나가게 되였다.

또한 총련의 결성으로 하여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이 열리고 자주시대 해외교포조직건설의 참다운 본보기가 창조되였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력사상 처음으로 해외교포문제해결의 독창적인 진로를 개척하시고 총련을 무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과 재일동포들의 운명, 세계해외교포운동에서 근본적전환의 분수령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애족애국의 선구자로서의 총련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빛내여주시였다.

《총련의 애국운동로선은 정당한 로선이다》, 《총련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단결은 총련의 위력한 무기이다》, 《총련 지부와 분회를 강화하며 각계각층 군중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총련에서 지도핵심을 잘 키울데 대하여》, 《총련사업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발표하신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은 총련을 명실공히 주체형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제시된 기념비적문헌들로 빛나고있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을 정연한 조직체계와 사업체계를 갖춘 일심단결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이 통일전선체적인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의 성격에 맞게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기까지 각급 기관들을 튼튼히 꾸리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특히 동포들이 살고있는 모든 곳에 총련의 기층조직들을 다 내오게 하시여 총련이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총련의 기층조직강화를 위하여 얼마나 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는가 하는것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83(1994)년 7월 7일 총련지부일군대회에 강령적인 축전을 보내주신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총련은 자기 산하에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를 비롯한 많은 계층별조직들과 단체들까지 망라한 대중적인 동포조직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총련을 정연한 조직체계와 사업체계를 갖춘 해외교포조직으로 꾸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의 손길은 총련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성격과 사명에 맞게 행정화를 반대하고 사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총련대오의 단결은 철저히 주체사상에 기초하고 수령에게 충실한 지도핵심을 중심으로 하는 단결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명백히 밝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에서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꾸준히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되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로 조직체계와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갖추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였기에 지난 기간 총련은 내외반동들의 끈질긴 파괴책동과 세계적인 정치적동란속에서도 끄떡없이 애국충성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이 애족애국의 본보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조직자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고수하고 확대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시종일관 강조하신 총련의 중심과업의 하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이 재일동포들을 자기의 공민권과 생활권, 기업권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도록 하시는 한편 정력적인 대외활동과 공화국의 위력으로 총련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시였다.

그 손길아래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공화국공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파쑈적악법인 《출입국관리법》의 립법책동 저지파탄, 민족차별의 수치스러운 징표였던 외국인등록증의 지문날인제도 페지를 비롯한 특기할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민족교육의 권리를 쟁취하는것을 재일조선인들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시기 총련민족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이역땅에 초급학교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정연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체계를 세워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념원을 기어이 실현시켜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철의 의지에 의하여 1950년대말에는 온 세계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격찬한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길이, 1970년대초에는 조국 및 제3국에로의 왕래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며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을 총련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애국과업의 중요한 내용으로 밝혀주시고 그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의 순결한 애국심을 대견히 여겨주시며 그들의 지성이 조국땅우에 길이 빛나도록 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돈있는 사람은 돈을, 힘있는 사람은 힘을, 기술있는 사람은 기술을 내여 조국의 륭성발전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에서 공화국의 정당한 조국통일방안들을 적극 지지옹호하며 조국통일사업을 대중화하여 각계층 재일동포들을 민족단합의 기치아래 묶어세우고 조국통일운동을 범민족적인 투쟁으로 확대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일익을 담당수행하도록 하시였다.

총련의 대외사업에도 큰 의의를 부여하시고 고귀한 본보기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총련은 일본인민들을 비롯한 각국 인민들과 국제기구, 단체들과의 사업을 활발히 벌려 자기의 합법적지위와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공화국과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확대하며 조국통일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을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참으로 총련이 첫 고고성을 울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으로 세계인민들의 찬탄을 받게 된것은 비범한 예지와 은혜로운 손길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 부흥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애국헌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발표한 론문 주체101(2012)년 4월 20일-

 

 

주체111(2022)년 4월 1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민족최대의 혁명적명절로,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 경축행사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흠모와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분출이였으며 주체조선의 100년사에 대한 만민칭송의 대정치축전이였다.

우리는 수령님 탄생 100돐 경축행사를 통하여 김일성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였으며 당의 호소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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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20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인류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혁명적변혁의 세기였으며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격렬한 투쟁의 세기였다. 이 격변하는 세기에 인민대중의 운명개척과 세계정치사에 흔적을 남긴 이름있는 정치가와 위인들이 많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10대의 어리신 나이로부터 80고령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탁월한 사상과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서 20세기를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세기로 빛내이신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는 없었다. 20세기는 명실공히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로 빛나는 김일성동지의 세기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수령님에게 있어서 인민대중은 언제나 스승이였고 자신은 인민의 충직한 아들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으며 수령님의 혁명활동은 언제나 인민대중을 터전으로 하여 진행되고 그 전과정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 바쳐졌다. 수령님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이 곧 사상리론으로, 로선과 정책으로 되였으며 인민대중에게 쉽게 리해되고 그들이 나아갈 운명개척의 참다운 길을 밝혀주는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원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은 수령님께서 력사에 류례없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믿고 인민대중에 튼튼히 의거하시였기에 혁명의 지도사상을 창시하고 전위조직을 꾸리며 군대를 창건하고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는 거창한 사업들을 동시에 밀고나가 주체혁명의 새 력사를 개척할수 있었으며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실패도 없이 여러 단계의 어렵고 복잡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실수 있었다.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다.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높이 모심으로 하여 지난날 력사밖에 밀려났던 인민대중이 시대와 력사의 중심에 서서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자주는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으로 자주성은 인민대중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그것을 실현하자면 사대와 교조를 배격하고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구현하신것은 인류사상사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조선혁명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수정주의를 반대하는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이였으며 기존공식과 방법으로는 수행할수 없는 전인미답의 복잡하고 간고한 투쟁이였다.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원칙을 일관하게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우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꾸리시였으며 제국주의와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와 좌우경기회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다른 나라 당, 국가들과의 관계도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끊임없이 발전시켜오시였다. 그리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높이 떨치시고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며 공정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이라는것을 확증하시였으며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하시였다.

사대와 교조, 지배주의가 만연되던 지난 세기에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수령님의 결단도 참으로 위대하였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 시종일관 자주적대를 굽히지 않으시고 우리 혁명위업을 배심있게 떠밀어오신 수령님의 혁명실천은 현대정치사에 특기할 기적이였다.

오늘 자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포함하여 전력사적기간 제국주의침략세력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첨예한 군사적대결속에서 진행되였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고 혁명생애의 전기간 혁명무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으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과의 피어린 판가리싸움과 준엄한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해오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심으로써 강철의 령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으로 세상사람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모든 사업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집무실에서 순직한 위대한 혁명가는 없었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군사적위협은 그칠새 없었고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수령님께서는 당이 있고 정권이 있고 군대와 인민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무비의 담력으로 난국을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면서 승리에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다.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는 철리에 기초하여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동지애의 가장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수령님의 한없이 고결한 동지애에 의하여 일찌기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결합된 새형의 혁명가들의 대오가 꾸려졌으며 오늘은 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애를 밑뿌리로 하여 온 사회가 수령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동지의 세계로 전변되였다.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는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동지애의 력사이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수령님은 적들앞에서는 백두산호랑이와도 같았지만 전사들과 인민들앞에서는 더없이 친근하고 다정한 어버이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어린이와 이야기할 때에는 어린이의 심정이 되여주시고 로인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허물없는 친구가 되여주시였으며 다심한 어머니와도 같이 사람들의 속생각까지 다 헤아려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시였으며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실 때에는 롱담도 즐겨하시고 유모아와 생활적인 말씀도 자주 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하기에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들과 수령님사이에는 한치의 간격도 없었으며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충정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대해같은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닌 성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한없이 넓고 은혜로운 품이였다.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품에 안아 믿음을 주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시였다. 수령님께서 만사람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대해주시고 넓은 도량으로 안아주시였기에 어제날 민족앞에 죄를 지었던 사람들까지도 수령님을 재생의 은인으로, 민족의 어버이로 따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생을 빛내일수 있었다.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과도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였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하기에 우리 수령님은 세상에서 동지와 벗이 제일 많은분이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절 110돍 경축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 인류공동의 혁명적명절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 인민은 천만년 전해가리

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 인민은 천만년 전해가리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인류공동의 혁명적명절인 뜻깊은 태양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백화가 만발하는 화창한 4월의 대지와 파도를 일렁이며 설레이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아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지고 따사로운 해빛이 쏟아져내리는 가없이 넓은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이 천만심장에 사무쳐오는 우리의 봄명절!

주체시대의 위대한 태양이 솟아오른 이날이 있어 내 조국의 높은 존엄과 영예,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값높은 삶과 끝없는 행복이 있다.

110번째로 맞이하는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에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들인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그득히 차오르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력사에 기록된 수많은 위인들의 모든 공적을 다 합친대도 결코 비할수 없는 가장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인민과 후손만대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안겨주신 그이의 은덕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격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 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성스러운 110년!

새겨볼수록 인민의 마음은 한없이 뜨겁다.

위대한 110년의 한돌기한돌기 년륜마다에 아로새겨져있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대한 업적들은 그대로 우리 인민이 세세년년 칭송할 민족만대의 은덕들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속에 살고있으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을 높이 모신것을 가장 큰 긍지로, 영광으로 여기고있다.인민의 심장속에 정히 간직되고 이 땅의 그 어디에나 뜨겁게 깃들어있는 어버이수령님의 은덕, 정녕 그것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수록 더욱 백배해지고 강대해지는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이며 영원불멸의 재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값높은 삶,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존함과 결부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삼가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옳바른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을 일반화하시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그이의 걸출한 령도에 의하여 건당, 건국, 건군의 변혁적대업들이 달성되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력사의 기적이 일어났으며 이 땅우에는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인 우리식 사회주의가 일떠섰다.혁명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려올수 있었으며 우리 국가는 세대와 세기가 바뀌여도 불패의 위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여왔다.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력사는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하시고 조국과 민족의 부강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주체의 태양, 만민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력사이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 북받치는 격정을 아뢰였던 한 로인의 목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것같다.

《우리 농군들이야 자나깨나 제땅에서 농사지어봤으면 하는것이 평생소원이였습니다. 장군님의 은덕으로 평생소원을 성취했으니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에는 이런 감격의 목소리들이 헤아릴수 없이 어리여있다.

빨찌산 김대장의 류례없는 혈전혈투를 보여주는 연극을 보고 위대한 수령님께 《장군님,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장군님의 투쟁업적앞에 저절로 머리가 숙어집니다.》라고 말씀드렸던 애국인사, 해방직후 어느한 회의장에서 우리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당이 산악처럼 억세여지고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울수 있다고 끓어오르는 격정을 한껏 터치였던 한 일군, 어느한 열병식에서 외국의 군사가에게 이 땅을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는 남들이 안된다고 하던 자위적국방공업을 창설하시여 오늘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위의 군사강국을 조선에 일떠세웠다고 당당히 말한 항일혁명투사…

력사에는 후손들이 덕을 볼수 있는 그런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그 모든 위인, 명인들이 남긴 덕은 어느 한두 분야의 령역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륭성번영, 인민의 운명과 생활의 전 령역을 포괄하는 그런 거대한 업적이며 그 영원무궁을 튼튼히 담보하는 무한한 생명력을 가진다.

전체 인민이 어머니로 믿고 따르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과 이 행성에서 오직 우리만이 가지고있고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에도 어버이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이 력력히 어려있다.그 어떤 정치동란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고 세월이 갈수록 자주, 자립, 자위로 더욱 강대해지는 사회주의조선의 위상에도, 백전백승을 떨쳐가는 혁명강군의 보무당당한 위용에도, 우리 인민이 생명의 피줄기로 련면히 이어가는 백두의 혁명전통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만능의 보검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로고와 불멸의 업적이 속속들이 깃들어있다.

정녕 우리 수령님과 같으신 불세출의 위인, 희세의 대성인을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영원한 긍지이며 영광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은 정말 위대한 인민이라고, 우리는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인민복을 누릴수 있게 된것은 다 수령님의 덕이라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수난많던 약소민족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한 인민으로 키우신것, 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에게 주신 가장 큰 사랑이다.

모래알처럼 흩어졌던 인민의 슬기와 힘을 산악처럼 모으신분, 인민의 의지를 한몸에 체현하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첫걸음부터 인민을 교양하고 조직하고 동원하기 위해 억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였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주의식으로 각성되여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 길에 들어섰으며 부닥치는 모든 시련을 박차고 위대한 기적과 승리를 창조하며 자기의 존엄과 영광을 당당히 떨쳐왔다.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에 참가한 수십수백만에 달하는 항쟁대오는 즉흥적으로 전장에 뛰쳐나온 자연군중이 아니였다고, 그것은 우리가 여러해를 두고 가꾸어온 조직군중의 대오였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얼마나 심원한 의미가 담겨져있는것인가.

로동계급은 새 세계를 창조한다고 하신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눈물짓던 로동자들, 김애기라는 이름대신 인민이 주인이 된 새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며 참되게 살라는 뜻에서 《김복순》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시고 연필을 쥔 그의 손을 덧잡으신채 손수 이름을 한자한자 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오열을 터치였던 평범한 녀인…

살길을 찾아 낯설은 이역을 정처없이 헤매이며 울밑에 선 봉선화마냥 처량했던 약소민족이였다.사대와 망국에 골병이 들고 나라도 군대도 없었던 적수공권의 인민이였다.허나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나날이 성장한 우리 인민은 온 세상이 격찬하는 영웅인민, 위대한 인민으로 세기의 령마루에 우뚝 올라섰다.

만민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구한 인류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 인민, 제국주의강적들을 타승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범을 창조한 강의한 인민,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을 대를 이어 간직한 위대한 인민이라는 불멸의 생명체를 탄생시키시였다.

그렇다.우리 수령님께서 이민위천의 한평생으로 키우신 위대한 인민, 이는 우리 당과 혁명, 우리 국가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할수 있는 불패의 생명력, 영원한 불가항력이 아니겠는가.

어찌 우리 인민, 우리 조국뿐이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화된 새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5대륙인민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흠모를 받으신 인류의 태양이시다.

《혁명을 하자면 반드시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와야 한다.》

《… 김일성동지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도 백전백승하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백전백승하십니다.…지구가 가지고있는 인력을 김일성동지께서 가지고계십니다. 김일성동지는 또 하나의 인력을 가진 행성입니다.》

위대한 김일성세기로 빛나는 20세기의 갈피마다에는 세계의 혁명가들과 저명한 인사들, 진보적인류가 터친 이런 뜻깊은 칭송의 목소리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

우리 수령님은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로 온 행성을 가득 채우신 위대한 태양이시다.피어린 혁명투쟁을 벌리는 다른 나라의 투사들을 한전호에서 같이 싸우는 심정으로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덕,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한번 만나뵈오면 매혹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자주시대의 거대한 추동력,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였다.(전문 보기)

 

태양의 성지 만경대에로 온 나라 인민의 마음 뜨겁게 굽이쳐흐른다.

본사기자 리명일 찍음

 

[Korea Info]

 

주체혁명의 향도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온 겨레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백두에서 한나까지 끝없이 굽이쳐흐르는 태양절이 왔습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뜻깊은 민족최대의 경사로운 이날에 즈음하여 남녘민중의 일치한 열원을 모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올리며 태양의 위업을 받드시여 주체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향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110년전 위대한 주석님께서 유서깊은 만경대에서 구세제민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오르신 1912년 4월 15일은 우리 겨레의 대통운을 알리는 민족적대경사의 날이며 온 누리에 자주시대의 찬연한 서광을 비쳐준 력사적사변의 날입니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80여성상에 이르는 위대한 주석님의 한평생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정치사에 미증유의 흔적을 남기고 괄목할 변화를 일으켰던 20세기와 더불어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길이 빛날 대공적을 이룩하신 가장 성스러운 년대기로 수놓아져있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심원한 사색과 천재적예지로 근로민중을 자기 운명과 세계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우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의 향도리념을 마련해주시였으며 강철의 담력과 령장의 슬기,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으로 한세기에 가장 강대한 미일 두 제국주의를 격파하시는 신화적인 전승사를 기록하시였습니다.

민중을 하늘처럼 여기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당도 민중을 위한 어머니당, 정권도 민중을 주권자로 내세우는 민중정권, 군대도 민중을 보위하는 인민군대로 창건하고 강화발전시키시여 세계정치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으며 공화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비약하며 자위로 불패인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여 세인의 끝없는 찬탄을 모으시였습니다.

가장 명확하고 공명정대한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제시하시여 온 겨레를 자주통일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고 조국통일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주석님의 대공적은 오늘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앞길에 필승의 기치로 나붓기고있습니다.

참으로 반만년민족사상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사상과 령도에서도 이 세상 최고의 최고이시고 덕망과 인품에서도 동서고금 그 어느 위인과도 비길수 없는 최고의 최고이신 만고절세의 대성인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에 의하여 세기를 이어 빛나게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하늘도 감복할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고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는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혁명사상을 영세불후의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이 땅에 태양의 력사가 무궁토록 흐르게 하시였으며 우리 민족과 인류의 자주위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비범특출한 정치실력과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력으로 공화국의 존엄과 종합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시기에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고귀한 유산인 주체조국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온 겨레와 인류의 한결같은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장엄히 열어나가고있습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휘황한 청사진이 있어 주체조국은 적대세력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고있는 전대미문의 가혹한 역경속에서도 삼지연시와 검덕지구를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도시들로 변모시키고 단 1년만에 1만세대, 800세대의 현대적주택지구를 일떠세우는 등 경제발전과 농촌진흥의 기적적화폭을 련속 펼쳐 세계를 경탄시키고있습니다.

위대한 주석님의 한평생의 지론이였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위민헌신의 장정으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애민정치에 의해 주체조국에서는 지구촌을 휩쓰는 자연의 대재앙과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창궐로 인류의 생명이 시시각각 위협당하고있는 속에서도 위대한 민중만세의 함성이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확고한 자주적신념과 단호한 결단, 광폭의 도량으로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련속 취하시여 이 땅에 무겁게 드리웠던 전쟁의 먹구름을 평화의 훈풍으로 밀어내시고 온 겨레의 가슴속에 자주통일의 밝은 희망을 안겨주시였으며 능숙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 용의주도한 협상력으로 주체조국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높이시고 자주와 정의의 힘으로 국제정치구도를 변화시키시는 세계사적공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오늘 주체조국이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의 대성공을 비롯하여 주체식최첨단전략병기탄생의 축포성을 련이어 터쳐올리며 세계가 공인하는 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것은 자위적인 핵전쟁억제력강화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천리혜안의 예지와 담대한 배짱,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력사적대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진두에 높이 모시여 주체100년대의 첫 10년은 민족사상 가장 거룩한 충정과 공적의 기념비가 솟아오르고 시대를 풍미하는 경이적사변들이 창출되여 김정은조선의 필승불패함과 무궁창창함이 확증된 영광의 시대로 빛나고있습니다.

만경대에서 시작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사가 영원한 태양실록으로 수놓아지는 대서사시적화폭을 통하여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이시야말로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 그대로의 천하제일위인이심을 심장속에 깊이 새겨안은 우리 민중과 온 겨레는 국무위원장님을 일구월심 따르고 충정으로 받들어갈 일편단심으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절세의 위인들을 세기를 이어 높이 모신 무상의 긍지를 안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위인경모의 영원한 성지로 우러르며 세세년년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을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애국애족의 뜻을 결사실천해가는 열혈충신의 대오, 필승불패의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이 땅의 변혁운동을 선도해나가는 강철의 전위대로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천명하신 자주통일방침을 유일무이한 좌표로 삼고 각계 민중을 사대매국적이고 반통일적인 온갖 반동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총분기시켜 외세없고 자주화된 새세상,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하나되여 평화롭고 화목하게 살아갈 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오겠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향도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태양의 력사는 영원하고 4월의 봄명절찬가, 만민이 터치는 태양송가는 무궁토록 하늘땅을 진감하게 될것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일치한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후손만대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통일삼천리에 펼쳐질 강성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2022년 4월 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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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군사적강세가 또다시 힘있게 과시되고 조국인민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인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을 기세충천하게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혁명적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하고있는 이 시각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하해같은 사랑으로 우리들을 포근히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한없이 가슴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끝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땅우에 인민의 락원,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강국을 일떠세우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며 이 세상 귀중한 모든것을 인민에게 베풀어주신 인민의 어버이이시며 그 고결한 인품에 세계 수많은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사상과 정견이 다른 인사들도 모두 매혹되여 열렬히 흠모하고있는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월의 만고풍상속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주체의 정치리념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튼튼히 담보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자주적인 통일로선과 방침으로 온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였으며 조국과 멀리 떨어져 사는 우리들을 한집안식솔로 따뜻이 안아주시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에 류례가 없는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어주시고 주체적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존망의 위기에 놓여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였으며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몸소 무어주신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십니다.

한푼의 돈이 그처럼 귀하던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부터 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은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시고 동포상공인들도 애국적상공인, 진보적상공인으로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게 이끌어주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사랑의 화신이십니다.

정녕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오늘도 자애깊은 태양의 영상으로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품어안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떠밀어주시는 영원한 수령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이 나아갈 승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튼튼히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 불러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총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과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벅차오르고있습니다.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을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전체 총련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기초하여 일심단결하고 동포들과 혼연일체를 이룬 공화국의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총련의 위력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을 비약적인 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동포들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광범한 군중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애족애국운동을 기운차게 벌려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더욱 뚜렷이 립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새기고 애국사업전반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며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이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을 애족애국의 길에 힘있게 묶어세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돌려주신 사랑과 배려를 가슴깊이 새기고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며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1(2022)년 4월 15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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