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1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의 고귀한 지침을 마련하시여

주체110(2021)년 8월 4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의 새시대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사상리론업적

 

당은 혁명의 향도적력량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은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 백전백승의 당으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어머니당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칠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는 길에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혁명적당건설의 불멸의 지침, 전투적기치를 마련하신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10년간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의 하나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위대하고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되여 주체혁명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여왔습니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옳게 계승해나가는것은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이 성스러운 력사적사명과 임무는 수령의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닌 걸출한 위인을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실 때만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주체101(2012)년 4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면서 자신의 정치적립장과 의지를 명백히 피력하시였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라고.

그로부터 며칠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일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으며 그에 맞게 당규약을 수정보충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여 우리 당 강화를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이 우리 당건설의 총적과업임을 다시금 명확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그이의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고결한 충정에 의하여 이 땅에는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우리 당의 력사가 세세년년 흐르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6월 19일 불후의 고전적로작《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더욱 철저히 확립됨으로써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공고히 다져지고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강화에서는 획기적전환이 이룩되게 되였다.

기층당조직들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며 기층당조직을 강화하는데 전당강화의 첫걸음, 지름길이 있다.

우리 당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기 위해 당 제7차대회이후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초급당을 강화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결론을 하신데 이어 다음해 12월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당세포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는 당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보강하고 우리 혁명대오를 불패의것으로 다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또 하나의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에서 하신《현시기 당세포강화에서 나서는 중요과업에 대하여》라는 강령적인 결론에서 당세포들앞에 나서는 10가지 중요과업과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을 제시하심으로써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인민의 절절한 기대와 념원을 안은 혁명적당에 있어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임무는 없다.

어머니당과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가장 뚜렷하고 명확하게 반영되여있다.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 바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있다.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당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가도록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확고한 결심이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사업과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데 대한 사상으로 일관된 불후의 고전적로작《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하여야 한다》에도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그이의 고귀한 뜻이 얼마나 뜨겁게 새겨져있는것인가.(전문 보기)

 

-주체사상로작전시관에서-

본사기자 장성복 찍음

 

[Korea Info]

 

전형단위로 추켜세우는것, 이것이 당조직의 몫이다

주체110(2021)년 8월 4일 로동신문

오늘의 총진군에서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힘있게 떨치자

 

오늘 우리 당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를 선도하고 추동하는 기관차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렬에서 소리치며 내달려야 온 나라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다.

그러자면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형단위가 되여야 한다.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는것, 이것이 바로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형단위로 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권위,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고 당과 수령의 위대성, 령도의 현명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인 사업이며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하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이다.

전형단위대렬에 들어서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전적으로 해당 단위 당조직들의 역할에 기인된다.

당조직들의 높은 전투력이자 전형단위창조열풍이라고 할수 있다.

당조직들에서는 자기 단위를 전형단위로 추켜세우는것을 당사업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에는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들이 다 밝혀져있고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해온 고귀한 투쟁전통이 있으며 발전토대와 잠재력도 갖추어져있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시대의 요구와 단위의 특성에 맞게 전형단위창조를 위한 작전력과 실천력을 어떻게 과시하는가에 달려있다.

우선 작전력이다.

작전에서 기본은 주동성과 창발성, 과학성이다.

자기 단위는 자기 힘으로 일떠세우겠다는 립장에 철저히 서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라고 하여 우에서 도와줄것을 바라는것은 주인의 본분과 도리에 맞지 않는 처사이다.

령도업적단위의 영예를 가장 큰 영광으로, 더없는 믿음으로 여기고 자기 단위를 당과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관점밑에 모든 사업을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작전하여야 한다.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단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립장에 서야 한다.

전형단위는 모든 면에서 시대의 본보기이다.

지난 시기의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대중의 사상정신적, 도덕적면모, 혁명과업수행, 과학기술사업, 꾸리기, 후방사업 등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될수 있게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며 높은 요구를 제기하여야 한다.

작전의 과학성은 그 집행의 결정적담보이다.

어려운 조건에서 높은 목표를 수행하자면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타산하여 최량화된 작전을 수립하여야 한다.

다음은 실천력이다.

작전의 성공은 실천력이 결정한다.

이것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열매를 따는 공정과 같다고 말할수 있다.

실천력을 발휘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것이다.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자기 단위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사적을 깊이 체득시키며 그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환히 꿰들고 그 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서도록 현장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벌리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일군들이 모든 일의 앞장에서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수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더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뛰는것만큼 대중이 따라서고 단위가 전진한다.

실천력을 발휘하는데서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다.

과학기술에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이 있다.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당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힘을 집중해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기술학습조직을 실속있게 짜고들고 누구나 기술혁신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조건보장과 총화평가사업을 잘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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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주체110(2021)년 8월 4일 로동신문

 

막아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용진 또 용진하는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가 펼쳐진 오늘 이 땅 그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하나의 피끓는 웨침이 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

항일전의 불길속에서 창조되여 근 한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 생생히 살아높뛰고있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이 세상 그 어느 인민에게서도 찾아볼수 없는 오직 우리 특유의 이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어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신심과 확신이 백배해질수록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필승불패의 강위력한 전진동력을 창조하여 우리 후대들에게 넘겨준 선렬들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에서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용감하게 이겨내고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인 후방이나 그 어떤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은 모진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며 무기와 탄약, 식량, 피복을 비롯한 무장투쟁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 자체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어려운 시련과 난관앞에서 주저하거나 비관하지 않았으며 자체의 힘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고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였다.

혁명투쟁과정에는 언제나 난관과 시련이 있기마련이다, 그렇다고 동요하거나 사기를 잃고 주저앉으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떨쳐나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심을 지니고 이악하게 투쟁하면 전진도상에 막아서는 어떤 어려운 일도 능히 해낼수 있다는것은 그처럼 간고하였던 항일무장투쟁시기 투사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우리 인민 누구나 즐겨읽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도 서술되여있는것처럼 당시 제일 큰 애로는 무기가 부족한것이였다.

방도는 오직 하나 자체의 힘으로 적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는것이였다.

물론 적의 무기를 빼앗는것은 생명을 내대야 하는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이였다.

하지만 항일혁명투사들은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적의 무기를 빼앗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였다.

이와 함께 자체의 힘으로 무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도 강력히 전개하였다.

작탄을 제작하기 위하여 한겨울에도 자기 집에서 문창호지를 뜯어오고 하나밖에 없는 이불을 내왔으며 자재가 떨어지면 수십리밖에까지 달려가 적들의 전화선도 끊어왔고 류황과 무쇠쪼각, 양철판도 구해왔다.

무기수리소에서는 순수 도끼와 손칼로 총가목을 만들었고 도창무기로부터 시작하여 나무포와 연길폭탄까지 만들어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자체의 힘으로 폭탄도 만들고 고장난 무기들도 척척 수리할수 있은것은 그 누구에게 배워서 한것이 아니였다.

그때 유격대에는 무기를 수리해본 사람도 없었고 무기수리에 대한 참고서도 없었다.원쑤를 족치고 조국을 찾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힘으로 폭탄도 만들어내야 하며 고장난 무기도 수리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신념이 밀림속에서도 병기창을 꾸려놓을 결단으로 이어졌으며 총의 격침은 물론 기관총까지 수리하면서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는 놀라운 기적을 낳았다.

주체24(1935)년 11월 어느날이였다.

처창즈에서 내도산으로 행군하던 조선인민혁명군 대오에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적탄에 맞아 기관총의 가스관부위에 구멍이 난것이다.한시바삐 뚫어진 구멍을 막아야 언제 또다시 달려들지 모를 적들과의 전투를 성과적으로 치를수 있었다.

이른새벽 투사들은 지체없이 도끼로 나무를 다듬어 간단한 풀무를 만들고 숯불을 피웠다.그리고는 뚫어진 구멍에 맞춤하게 탄피를 오려서 대고 두줄의 철사로 고정시켰다.다음은 짬사이만 막으면 되였다.많은 실천적경험을 가지고있던 그들은 구리로 된 탄피를 녹여 그 짬을 메우기로 하고 수리한 가스관부분을 모로 세워 숯불에 달구기 시작하였다.녹음점이 높지 않은 구리는 인차 녹으면서 경사면을 따라 짬사이에 흘러들었다.그리하여 기관총수리는 야장간조차 없는 깊은 산속에서 날밝기 전에 끝났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아무리 어려운 혁명과업이라도 자체의 힘으로 책임적으로 수행하려는 주인다운 태도이다.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광범한 대중속에 해설선전하며 일제의 침략적본질과 그 죄상을 낱낱이 폭로규탄함으로써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조국광복회기관지인 《3.1월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산속에서 출판물을 발간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았다.애로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허나 항일혁명투사들은 누가 도와주기를 앉아서 기다린것이 아니라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립장에서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부닥치는 곤난을 극복해나갔다.

인쇄용지를 얻을수만 있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원쑤들의 삼엄한 경계망을 수없이 돌파하군 하였다.그 과정에 원쑤들에게 희생된 동지들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종이와 등사잉크를 비롯한 자재들은 늘 부족하였다.(전문 보기)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보여주는 전시물들

-조선혁명박물관에서-

 

[Korea Info]

 

공식립장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임천일 외무성 로씨야담당부상 담화

주체110(2021)년 8월 4일 조선외무성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친선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있는속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 20돐과 로씨야련방 씨비리 및 원동지역방문 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01년 8월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 상봉하시고 조로모스크바선언에 서명하시였으며 2011년 8월에는 울란-우데에서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대통령과 상봉하시였다.

친선적이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속에 진행된 상봉들에서는 쌍무관계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방문의 나날들에 로씨야지도부와 인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시며 두만강연안의 하싼에서부터 서북단 싼크뜨-뻬쩨르부르그까지 그리고 씨비리와 원동지역에 이르는 광활한 로씨야의 가시는곳마다에 거룩한 친선의 자욱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진행하신 로씨야에 대한 력사적방문들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요구와 근본리익에 부합되게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의지를 받들어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였다.

특히 김정은동지의 2019년 4월 력사적인 첫 로씨야방문과 울라지보스또크조로수뇌상봉에 의하여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부합되게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마련되였다.

지금 조로 두 나라는 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친선관계를 전략적견지에서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다.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것이다.

 

주체110(2021)년 8월 4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어렵고 힘들수록 주도성을 발휘하며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110(2021)년 8월 4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야 할 성스러운 시대적사명을 자각하고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가 오늘의 류례없는 난국을 전진발전의 기회로 반전시키고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모든 일군들이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사업을 대담하게 주동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상초유의 시련을 뚫고 자립경제의 지속적발전과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책임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걸음걸음 난관이 막아서는 오늘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거창한 건설전투들을 제기일에 결속하며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생산에서도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한다는것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대적과제들을 모두 떠안고 용감하게 전진하여 반드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

그러자면 일군들이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맥을 놓거나 제기된 일거리들을 뒤따라가며 처리하는데 급급할것이 아니라 든든한 배심과 전망적인 안목, 치밀한 작전안을 가지고 자기 부문과 단위발전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가는것이 필수적이다.

우리 일군들이 사업에서 주도성을 발휘하자면 무엇보다도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어모시려는 참된 의리를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주동에 확고히 서서 대담하게 일판을 전개하고 스스로 무거운 짐을 떠안게 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수령께 충성다하려는 순결한 의리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이 그러했다.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시기 오중흡동지의 7련대가 사령부로 가장하여 적들을 뒤에 달고 험준한 산발들을 누비며 피어린 싸움을 벌린것은 결코 누가 시켜서가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는 길에 한목숨 바치려는 혁명전사의 참된 의리를 안고 자진하여 맡은 전투임무였다.

그때 련대에는 식량이 하나도 없었지만 오중흡동지는 사령부로 쏠리는 적들을 유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군로정을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지대로 정하였다.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을 헤치던 그 나날 오중흡동지는 적들이 더는 련대를 따라오지 않는다는것을 알고는 대원들과 함께 천신만고하여 톺아온 길을 수십리나 되돌아가 적들의 숙영지를 습격하였다.그렇게 하여 적들을 기어이 뒤에 달고왔다.

이런 투사였기에 오중흡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관철에서 사소한 에누리도 몰랐으며 한가지 과업을 집행하면 련이어 다른 일거리를 맡아안군 하였다.

오늘 우리 일군들이 겹쌓인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중요당회의들에서 토의결정된 정책적과업들을 드팀없이 진척시키자면 이처럼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스스로 희생과 헌신의 길을 택하며 자진하여 무거운 짐을 걸머질줄 아는 참다운 의리를 지녀야 한다.그럴 때에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는데서 어떤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를 깊이 연구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세워 실천할수 있으며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할수 있다.

일군들이 사업을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문제 또한 중요하다.

지금은 우리 일군들이 여직껏 발휘해보지 못한 힘과 열정을 분출시키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용의주도하게 이끌어가야 할 때이다.아무리 결심과 각오를 굳게 다졌다 해도 실력이 부족한 일군은 오늘과 같은 환경에서 대담하게 일판을 전개할수 없고 창조적으로 사업을 진척시킬수 없으며 한가지도 똑똑한 결실을 이루어낼수 없다.아는것이 많아야 멀리 내다보고 깊이 투시하여 불리한 조건을 타개할수 있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방도를 내놓을수 있고 예비와 가능성을 주동적으로 마련하여 단위발전을 추동해나갈수 있다.

부강조국건설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일군들은 모두가 당에서 한가지 과업을 주면 그 깊은 의도를 민감하게 깨닫고 열가지, 스무가지 일감을 떠맡아 훌륭히 수행한 실력가형의 충신들이였다.

《충성심의 높이는 곧 실력의 높이, 사업실적의 높이이다.누구나 열성 하나만 가지고는 충성할수 없다.특히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는 지금은 우리 간부들이 빈말로써가 아니라 오직 실력의 높이, 실적의 높이로 충성할 때이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인 박송봉동지가 오래동안 함께 일한 동지들에게 한 말이다.(전문 보기)

 

-평양시에서-

 

-강계강철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당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 불굴의 투사가 되자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온갖 도전을 부시며 힘차게 앞으로!

 

류례없이 준엄한 난국이 앞을 가로막아도 한순간의 답보나 주저도 없이 오직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의 한길로 용진 또 용진하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끓어넘치는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의 원천은 무엇인가.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과시되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군인건설자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어려움이 많아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전에는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고, 한몸이 그대로 철근이 되고 세멘트가 되여서라도 기어이 당에서 정해준 기일내에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고야말겠다는 그 힘찬 대답에서 우리는 수천만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보았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는 참된 충신, 진짜배기혁명가가 되리라.바로 이것이 시련이 겹쳐들수록 더욱 힘차게 일떠서며 광명한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진군기상이고 격동의 이 시대를 진감하는 거세찬 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절대화하고 결사옹위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 조국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것은 조선혁명특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혁명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격파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며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지어 죽음앞에서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싸운 참된 혁명가들의 영웅적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다한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혁명가의 량심과 지조를 지켜 적들의 총구앞에서도 굴함을 몰랐던 신념의 강자들, 맨손으로 작탄을 만들어 원쑤를 치고 재봉기바늘이 부러지면 돗바늘을 갈아서라도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수행한 자력갱생선구자들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한번 다진 맹세 변함을 몰랐던 숭고한 정신과 풍모가 후대들의 마음을 뜨겁게 해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피묻은 당원증들을 우리 다시금 가슴에 안아본다.

바라보느라면 불타는 전호가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맹세문을 한자한자 써나가던 1211고지방위자들의 모습이 어려오고 수령께 맹세한 붉은 맘으로 나가자 동무여 섬멸의 길로라는 화선용사들의 심장의 메아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조국수호의 맹세를 한목숨바쳐 지킨 영웅전사들의 피와 넋이 어려있는 그 당원증들이야말로 세계를 놀래운 전승의 기적이 어떻게 이루어진것인가를 가르쳐주는 뚜렷한 증견이 아니겠는가.

맹세와 실천이라는 이 부름속에 우리 혁명이 떨쳐온 기적과 승리의 력사가 비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 강재 1만t증산을 맹약한 강선로동계급의 과감한 실천력이 천리마시대를 불러왔고 허리띠를 조이고 기대앞에 쓰러지면서도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리라는 신념의 맹세를 지킨 자강도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이 고난의 행군을 승리에로 고무추동하였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결사의 실천력으로 지키는 충실성의 전통은 그대로 계승되여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주고있다.

남들은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힘과 존엄을 쟁취한 우리 조국의 눈부신 위용, 제힘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진 맹세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적으로 실천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떠밀어주었으며 우리 인민을 신념의 강자, 창조의 거인으로 키워준 위대한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 불굴의 투사가 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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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수령을 충심으로 받든 참된 혁명전사 -열혈충신의 귀감인 연형묵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상초유의 격난들을 맞받아 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오늘의 투쟁은 전진하는 조국에 힘이 되고 억센 디딤돌이 되는 진짜배기일군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며 그가 살아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고 자주 생각하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연형묵동지,

그는 우리 조국이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던 지난 세기 마지막년대에 온 자강땅을 충성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한 열혈충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특히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당과 혁명을 위해 걸머진 짐의 무게를 심장으로 느낄줄 안 일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말이 아니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든 완강한 실천가, 부단한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으로 당과 인민앞에 무한히 성실하였던 연형묵동지,

그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빛나는 생은 수령의 전사는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훌륭한 귀감이다.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수령에 대한 매혹과 흠모로 심혼을 불태우며 신념의 피, 의리의 피가 뛰는 열화의 심장으로 수령을 모시고 받드는 사람을 참된 혁명전사라고 한다.

연형묵동지는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 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삶의 걸음걸음 뼈에 새기며 성장한 일군이다.

 

부모들도 걸음마를 못 떼여준 이 몸이

자애로운 품에 안겨 큰걸음 떼였습니다

아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주신 사랑 이 심장에 흐르는 피가 되고

주신 믿음 이 몸에 솟는 힘 되였습니다

아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자기 심장의 언어그대로인 이 노래를 늘 마음속으로 부르며 천백배의 힘을 가다듬은 연형묵동지였다.

시인도 아닌 그가 어떻게 되여 부르는 사람, 듣는 사람모두의 가슴을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목메이게 하는 이런 훌륭한 가사를 창작할수 있었던가.

그것은 곧 연형묵동지의 자서전과도 같았다.태여난지 일곱달밖에 안되던 때에 아버지를 잃은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로, 친위중대 대원으로, 나라의 역군으로 자라났다.그런 그에게 수령과 인민의 위대함을 알게 해주고 혈육의 정을 다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 자애로운 스승이 계시였으니 그분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어떻게 하면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최상의 높이에서 꽃피울수 있겠는가 하는 일념을 지니시고 충성의 한길에 수많은 전사들을 세워주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탁월한 령도자로서, 위대한 인간으로서의 그 친화력에 온넋을 송두리채 맡기게 되는 우리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체험할수록 연형묵동지의 가슴은 한없는 매혹과 영광으로 끝없이 부풀어올랐다.

주체69(1980)년 12월의 어느날도 그런 하많은 날들중의 하루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새 직무에서 사업을 시작한 연형묵동지와 자리를 함께 하시였다.깊은 상념에 잠기신채 흰눈덮인 창밖을 점도록 내다보시던 그이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김혁동지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충심으로 모시고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칠 각오가 되여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즈넉한 방안에서였으나 천둥같은 울림으로 연형묵동지의 가슴을 치는 말씀이였다.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그의 가슴에서는 이 연형묵이는 살아도 죽어도 장군님의 김혁이 되겠다는 웨침이 선서마냥 울리였다.

격정에 휩싸인 그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동무가 어떤 곤난이 닥쳐와도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한 김혁의 그 혁명정신으로,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결사적으로 관철한 김혁의 그 투철한 자세로 일생을 값있게 빛내이리라고 믿는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평범한 전사의 어깨에 한량없는 믿음과 기대를 실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르며 연형묵동지는 내 한생 오직 한별정신으로 살리라는 피끓는 맹세를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다짐하였다.

머나먼 혁명의 길을 변심없이 걸어가는 전사에게 있어서 가장 큰 힘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매혹이고 신념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한 전사만이 추호의 흔들림없이 신념의 길, 일편단심의 길을 한생토록 걸어갈수 있다.

연형묵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을 삶의 어버이로 모시고 그 손길을 놓으면 숨질듯 한 자식처럼 자나깨나 그이를 그리며 열화같은 진정으로 따르고 받든 열혈충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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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경쟁열풍과 당조직들의 역할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필수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다.

집단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며 실제적인 경쟁성과로 인민경제발전을 추동하자면 각급 단위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경쟁을 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를 통해 증명된 진리이다.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의 높은 목표들은 모두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점령되였다.경쟁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천리마대고조가 일어났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였다.

경쟁이야말로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부문과 단위가 서로서로 앞을 다투며 경쟁적으로 질주하여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

집단적경쟁, 사회주의경쟁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고 그들이 위훈과 혁신의 창조자로 되도록 하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계기이다.

우리의 경쟁은 단순히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로동생산능률을 높이는것으로만 그치지 않는다.경쟁과정을 통하여 생산자대중의 자각은 비상히 높아지고 승벽심도 최대로 발양되게 된다.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끊임없는 진보와 혁신에로 불러일으킨다면 그 경쟁은 하나의 중요한 사상동원과정, 정치사업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경쟁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어떻게 짜고드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인민경제 일부 부문과 단위들에서의 경쟁실태는 당조직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다시금 시사해주고있다.

해마다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증산경쟁, 제품의 질경쟁, 과학기술경쟁, 실력경쟁 등 여러가지 형태의 경쟁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경쟁요강도 발표하고 경쟁도표와 속보판도 게시하며 경쟁정형에 대한 장악과 총화평가사업도 하지만 경쟁결과는 서로 차이난다.

어떤 단위들에서는 경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실질적인 발전을 추동한 계기로 되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전적으로 해당 부문과 단위 당조직들의 경쟁을 대하는 관점에서의 차이, 그 진행을 떠밀어주는 역할에서의 차이이다.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당의 뜻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그 실현을 위해 머리를 쓰고 심혈을 기울이는 당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실제적인 경쟁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경쟁을 하나의 실무적인 사업으로, 자기와는 무관한 사업으로 여기면서 형식적이고 구태의연한 태도로 림한다면 언제 가도 경쟁이 자기의 위력을 발휘할수 없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옳은 방법론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경쟁운동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경쟁의 출발선부터 옳게 그어주어야 대중의 경쟁열의를 충분히 불러일으킬수 있다.

경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있는 단위들의 실태를 분석해보면 많은 경우 참가대상들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경쟁요강을 지난 시기의것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기계적으로 경쟁을 선포하군 한다.

한공장에서도 직장별, 작업반별잠재력과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 법이다.이러한 실정을 고려함이 없이 무턱대고 경쟁을 선포하면 실력이 있는 단위는 말그대로 이미 시작전에 한참 앞서나간 상태에 있게 된다.시작부터 우승자를 정해놓고 하는 경기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림할수 있겠는가.

누구나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가져야 경쟁이 활기를 띠고 치렬하게 벌어질수 있다.

1월8일수산사업소의 지난 시기 고기배별사회주의경쟁과정이 하나의 실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업소를 찾으시여 수산사업소별, 배별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주신 강령적과업을 받아안은 이곳 일군들은 더욱 분발해나섰다.

사업소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기에 앞서 매 고기배들에 어구, 자재와 후방물자를 충분히 보장해주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웠다.이것은 어로공들이 아무 걱정없이 물고기잡이에 전념하도록 하자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기본은 그들의 경쟁열의를 높여주기 위해서였다.사실 그전에는 경쟁을 한다고 해도 고기배별준비정도가 각이한것으로 하여 어로공들의 경쟁열의에서 차이가 있었다.(전문 보기)

 

-서평양기관차대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속에는 화선군의들도 있다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승의 력사속에는 귀중한 전우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화의 화선군의들의 투쟁위훈도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그때 화선군의들은 자신들의 실천적투쟁으로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보건전사의 영예와 량심을 굳건히 사수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보건일군들에게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켜가는 길에서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귀중한 삶의 교본, 소중한 사상정신적재보를 유산으로 안겨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의 화선군의들은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고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영웅전사를 회복시킨것을 비롯하여 세계를 놀래우는 우수한 림상경험을 수많이 창조하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새 사회건설에 갓 들어선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수적, 기술적으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전쟁은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선 우리 보건부문앞에도 참으로 엄혹한 시련이 아닐수 없었다.

전쟁이 일어날 당시 전국적으로 의사는 천명도 안되였고 외과의사는 백수십명밖에 없었다.더우기 우리 보건이 군진의학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만 놓고서도 전화의 보건일군들이 얼마나 어렵고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야 했는가를 잘 알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전화의 보건일군들은 전쟁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고 보건일군의 영예와 량심을 빛나게 지켜냈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무비의 희생정신으로 준엄한 전쟁의 불구름속에서도 군진의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 세상을 놀래운 사람들이 바로 전화의 군의들이였고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우리 식의 우월하고 독특한 상병자후송치료체계를 창조하여 수많은 인민군전사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낸 사람들도 다름아닌 군복입은 보건일군들이였다.

불타는 고지들과 엄혹했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서, 야전병원들에서 귀중한 전우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 투쟁한 화선군의들의 영웅적위훈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의 갈피갈피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이 불굴의 힘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었던가.

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 6월 25일 밤 자정이 거의 가까와오던무렵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건상이였던 리병남동지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전쟁에서 입게 되는 피해중에서도 가장 가슴아픈것은 인명피해입니다, 도시와 공장이 파괴되는것도 가슴아프지만 그것은 다시 복구하고 건설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는것은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습니다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전쟁 첫날의 이 긴박한 시각에 밤이 깊었지만 보건부문 사업을 속히 전시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자고 보건상동무를 찾았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밤 앞으로 전쟁이 가렬해지고 적들의 만행이 로골화되는데 따라 보건부문에서 해야 할 강령적과업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심장에 새겨안고 우리의 보건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 굳은 맹세를 안고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오늘도 사람들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사랑의 전투명령이 낳은 기적중의 기적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1953년 1월 10일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던 이른새벽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65.7고지탈환전투에서 불뿜는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아 중대의 돌격로를 연 전사가 의식을 잃은채 야전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있다는 긴급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그 순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흥분된 심정을 억제할수 없으시였다.

세계전쟁사는 아직 화구를 막고 살아난 사람을 알지 못하고있었다.

전사가 입원해있는 전선사령부직속 38호병원을 급히 전화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지휘관에게 치료를 맡은 그 동무에게 전하시오, 치료를 잘해서 당과 조국의 보배인 그 인민군전사를 꼭 살려내기 바란다는 나의 말을 꼭 전하시오라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주식기술부원장에게 적의 화구를 막은 전사가 살아있다는것은 세계전쟁사상 그 어데서도 찾아볼수 없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그 전사를 살려낸다는것은 조선의 기적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전사를 꼭 살려내야 합니다, 이것은 전투명령입니다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런 믿음을 받아안은 전주식동지를 비롯한 군의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졌다.

11발의 탄알과 무수한 파편으로 보기조차 참혹한 부상을 당한 전사, 수많은 군의들과 간호원들이 그를 위해 자기의 피를 주저없이 바쳤다.

1차, 2차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나 아직까지 그를 살릴수 있다는 담보는 없었다.

마지막 세번째 수술을 앞두고 군의들은 선뜻 용단을 내리지 못했다.

예상치 않게 환자가 가끔 혼수상태에 빠졌던것이다.적기의 심한 폭격으로 의료진도 도착하지 못한 때였다.

생명이 경각을 다투는 환자를 놓고 모두가 어찌할바를 몰라할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전화로 병원의료집단을 찾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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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지역정세격화를 불러오는 위험한 군사적행동

주체110(2021)년 8월 3일 조선외무성

 

최근 영국이 올해말부터 2척의 군함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항시적으로 주둔시키며 잘 훈련된 《해안대응그루빠》를 배비할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항공모함《엘리자베스녀왕》호가 오는 8월 중국남해를 통과하여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게 되는 시점에 나온것으로 하여 지역나라들의 강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영국국방상이 상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 나라와 중국이 일본과 남조선을 고립시키고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등을 위협하려 한다고 터무니없이 걸고든것이다.

머나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함들까지 들이밀면서 정세를 격화시키고있는 영국이 그 구실을 우리의 《위협》에서 찾고있는것은 적반하장격으로서 우리에 대한 일종의 도발이 아닐수 없다.

지금 영국은 유럽동맹탈퇴로 외토리신세가 된 속에 대국들의 대결마당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끼여들어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과 《항행의 자유》작전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는 손우동맹자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저들의 《세계적인 영국》건설야심을 실현하는데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시도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영국이 그 누구를 등에 업고 날로 쇠퇴해가는 저들의 지위를 회복해보려 할수록 지역나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가뜩이나 예민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대영제국이 세계 여러 나라들을 《포함외교》로 위협하고 제마음대로 식민지로 만들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영국은 자기의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하여 남을 터무니없이 걸고들것이 아니라 말썽많은 브렉시트후과나 가시는데 신경을 쓰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최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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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중앙의 뜻과 진정으로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피자

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위대한 인민사랑의 서사시가 뜨겁게 아로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을 위해 내리신 중대결단과 조치들은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력사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일편단심 조선로동당을 운명의 전부로, 어머니로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을 억척같이 지키고 따뜻이 보살펴주며 만짐을 걸머지고 과감히 투쟁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행복을 기어이 안겨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며 뜨거운 진정이다.

당중앙의 의도를 제일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기수, 집행자들은 다름아닌 우리 당의 골간력량인 일군들이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을 제일가는 재부로 여기시고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안녕과 권익을 수호하고 그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풀어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남김없이 과시된 성스러운 행로로 빛나고있다.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돌려온 인민의 진정한 복무자가 조선로동당이다.지난 10년간 우리 당이 제시하고 취한 모든 로선과 정책들, 중대한 결단과 조치들, 최악의 시련속에서 우리 당이 과감히 전개한 투쟁들은 다 인민의 행복을 지켜주고 빛내여주기 위한 사업과 직결되여있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날과 달들은 우리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키고 그들에게 보다 안정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수놓아지고있다.올해에 진행된 당대회와 중요당회의들이 채택한 결정들에는 인민을 위해 무수한 밤을 지새우시며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피타는 고뇌와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과 진정으로 인민을 보살핀다는것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준다는것이다.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사람들에게 제일 필요한것이 정신적기둥이다.믿고 의지할 마음의 기둥만 든든하면 그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두려움없고 비관을 모른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운명의 태양으로 따르고있다.인민의 이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자면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이 힘들어하면 부축해주고 마음에 상처를 입을세라 따뜻이 품어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지난해 궂은 진창길, 위험천만한 협곡철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몸소 횡포한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들을 찾으시여 복구대책을 세워주시고 불행을 당한 주민들에게 대해같은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을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곁으로 파견해주신것도, 수도의 따뜻한 정으로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위해주고 도와주도록 하신것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풍, 국풍이 차넘치는 우리 나라에는 재난을 당한 사람은 있을수 있어도 절망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발현이다.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한달도 뻗쳐내지 못할 혹독한 도전을 과감히 헤쳐나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시련은 가시여지고 밝은 미래가 반드시 온다는 신심이 확고하기때문이다.

오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전사들인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만난시련을 헤쳐나가는 인민들곁이며 어려울수록 더욱 불타야 하는것이 인민에 대한 사랑이다.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마음속고충, 생활상애로가 무엇인가를 제때에 알고 풀어주며 군중이 제일 관심하고 절실히 바라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곤난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며 인민들이 아무때나 찾아와 자기의 어려움을 스스럼없이 터놓을수 있는 친부모, 친형제가 되여줄 때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남김없이 과시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과 진정으로 인민을 보살핀다는것은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으로 인민을 위한 실제적인 결과들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는것이다.

멸사복무는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자신을 깡그리 바칠 결심과 각오를 가지지 않고서는 인민을 위한 일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설계하고 드세게 밀고나갈 엄두도 내지 못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행복한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시기 위하여 무거운 짐을 걸머지시고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계신다.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현 상황에서 평양시와 검덕지구에 대규모살림집건설의 거창한 작전을 펼치시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시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지가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사람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과 의약품생산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크고작은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폭과 깊이는 헤아릴수 없다.현상유지만 하자고 하여도 힘든 최악의 조건에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과 국가의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왜 오늘과 같은 준엄한 시기에 인민을 위하여 방대한 투쟁목표를 내세우시고 우리 혁명의 지휘성원들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시는가를 똑똑히 새겨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인민사랑과 희생적인 헌신에 눈물을 흘리고 맹세만 다질것이 아니라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는 실제적인 성과로 당중앙을 받드는 진짜배기충신이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의연히 간고하지만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뜻과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 때 시련은 가시여지고 인민생활에서는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주민들과 근로자들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자세와 립장을 가져야 한다.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일군의 역할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높아져야 한다.자기 부문과 단위, 자기 지역 종업원들과 주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책임진다는것은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달라져도 사람들의 정치사상생활, 경제도덕생활이 파동이 없이 건전하게 진행되도록 이끌어주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조건을 최대로 보장해준다는것을 말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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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년대를 이어 다져진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

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선의 생명력은 무엇인가.

무슨 힘이 우리 조국으로 하여금 중중첩첩 겹쌓이는 혹독한 난관과 시련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전진과 비약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도록 추동하는것인가.

만약 그 누가 이에 대하여 묻는다면 우리 인민 누구나 긍지높이 대답할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있다고.

이것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과감한 대진군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는 자부심이고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혁명투쟁은 그자체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시련과 난관이 크다고 하여 동요하게 되면 혁명은 답보와 침체, 좌절과 실패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힘을 모르고 부서질지언정 변색을 모르는 투쟁정신을 지녀야 굴하지 않고 불사조와 같이 싸워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수 있다.

우리 인민은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뚫고헤치며 혁명을 승리에로 전진시켜온 긍지높은 력사를.

위대한 수령님 따라 강도 일제를 몰아내고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한 혁명의 1세들,

그들이 지녔던 혁명정신, 그들이 발휘한 투쟁기풍은 얼마나 값진 재부로 오늘도 천만의 심장에 간직되여있던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들과 철창속에서도 사소한 동요도 모르고 굴함없이 싸운 혁명선렬들은 목숨은 버릴지언정 혁명적의리와 량심을 저버리지 않고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간 억센 신념의 소유자들이였다.

항일의 나날에 창조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은 지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에 높이 발휘되였으며 우리 조국의 위대한 력사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장식하여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준엄한 시련의 언덕을 넘고헤치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야말로 우리 혁명특유의 생명력임을 심장으로 다시금 절감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인민의 정신력, 우리 혁명의 생명력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더더욱 강해졌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언제인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을.

이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주체104(2015)년 5월 어느날에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거창한 창조와 위대한 변혁의 시대로 빛내이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백두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력사의 진군길에서 일군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혁신적인 일본새, 고상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주체혁명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갈것을 기대하고있다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이며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라고 하시면서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불굴의 정신력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워주시였다.

항일의 그날로부터 우리 조국의 생명력으로 강화되여온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실 일념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은 그 얼마이던가.

주체105(2016)년 12월 어느날 그이께서는 강원도인민들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일떠세운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를 도자체의 힘으로 건설하겠다고 달라붙은것자체가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그대로 구현한것이라고 하시며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정신이 바로 강원도정신이라고 하시며 강원도인민들을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조국과 인민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심중에 깊이 자리잡고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인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힘으로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써나가실 불변의 신념과 의지였다.(전문 보기)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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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적령도체계확립은 당사업의 주선

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적위력이 높이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당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자》를 발표하신 4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전당 김일성주의화의 기치높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필승불패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일찍부터 당의 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우리 당과 혁명의 전도와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은 그 정당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신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지난 10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적풍모가 만천하에 과시된 격동의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통찰력으로 우리 혁명의 필승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비범한 령도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이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백전백승의 상징이시며 세계가 공인하는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실천투쟁속에서 심장깊이 간직한 신념이다.

최근년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승리와 사변들을 안아왔다.당 제7차대회이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세세년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담보를 마련하였으며 경제건설을 촉진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지난해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하여 정면돌파전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렸으며 당창건 75돐을 대경사로 빛내이고 충성의 80일전투에 총궐기하여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지난 1월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된 당 제8차대회기념 열병식은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조선로동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려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5개년계획의 전투목표를 기어이 달성하여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정치적열의와 혁명적기세는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과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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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

주체110(2021)년 8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을 안으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으며 그 길우에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에 남기신 더없이 귀중한 유산이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튼튼한 밑천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사편집국은 어제도 오늘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기치로, 등대로, 교과서로 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 업적에 대한 내용을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란을 통하여 련재한다.

 

(10)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

 

외세와 그 앞잡이들이 조선에 대한 침략정책을 계속 실시하며 미군의 남조선장기주둔을 《합법화》하기 위하여 유엔 제3차총회에서 새로운 《유엔조선위원단》을 조작해내려고 획책하면서 그 강행에로 나가고있던 엄중한 정치정세는 외세의 침략책동과 내정간섭을 반대하고 미군을 조국강토에서 몰아내며 매국노 리승만을 타도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투쟁을 벌릴것을 요구하였다.

그러자면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을 총집결하여야 하였으며 전민족이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하였다.

특히 북남조선 제 정당, 사회단체들과 전체 인민이 단결된 거족적투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한 귀중한 경험은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북남조선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묶어세우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우리 나라에 유일한 합법적정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수립된 조건에서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정당, 사회단체들을 망라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으로 나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조선적통일전선형성의 절박한 요구와 통일전선운동의 귀중한 경험을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38(1949)년 5월 16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37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연설과 6월 11일 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차회의에서 하신 보고에서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을 총집결하는 단일한 통일전선조직체로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을 사랑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애국적인민들, 특히 남북조선의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을 하나의 민주주의적력량으로 총집결하기 위하여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여야 합니다. 더우기 우리 나라에 유일한 합법적정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수립된 조건에서 남북조선의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을 총집결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는 문제는 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북과 남의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을 총집결하여 통일전선운동을 전개할데 대한 방침은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통일위업을 실현하려는 주체적인 방침이였다.

그것은 북과 남에 이미 조직된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체에 토대하여 평화통일을 바라는 모든 세력들을 폭넓게 인입함으로써 북남조선의 모든 애국적력량을 튼튼히 묶어세우며 반미구국투쟁을 전민족적범위로 확대하기 위한 진공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방침에 따라 공화국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준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주체38(1949)년 5월 12일 남조선로동당, 민주독립당, 근로인민당, 남조선청우당, 사회민주당, 남조선민주녀성동맹, 조선로동조합전국평의회 등 남조선의 8개 정당, 사회단체들은 공동으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할것을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에 제의하여왔다.

이리하여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37차회의에서는 남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제의에 대한 회답서를 채택하고 5월 25일 평양에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준비위원회 제1차회의를 열것을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들에 호소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37차회의와 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차회의에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과 관련하여 각 정당, 사회단체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앞으로 결성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의 성격, 투쟁과업을 비롯하여 그 강화발전을 위한 제반 원칙적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전조선의 애국적인 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의 력량을 총집결하는 통일전선으로 되여야 하며 국토완정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애국적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이 자원성의 원칙에서 망라되는 조직으로 되여야 한다는것, 조국의 통일과 완전독립을 달성하며 일제잔재와 봉건잔재를 숙청하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을 보장하며 민족경제와 민족문화를 부흥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을 자기의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해야 한다는것 등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명실공히 조국전선결성을 위한 지도적지침으로 되였다.

각 정당, 사회단체들은 대중속에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과 관련한 해설선전사업을 벌리는 한편 결성대회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하였다.

이러한 준비사업에 기초하여 주체38(1949)년 5월 25일 평양에서는 북남조선 51개 정당, 사회단체대표 68명이 모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준비위원회 제1차회의를 가지였다.

회의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사업내용을 토의하였으며 여기에 망라되려는 애국적정당, 사회단체들이 임의의 시각에 준비위원회에 대표를 파견할수 있다는것을 결정하였다.

6월 7일에 열린 제2차회의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대회를 6월 25일에 평양에서 열것을 결정하고 그것을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에 통고하였다.

주체38(1949)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전체 조선인민의 크나큰 관심과 기대속에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대회가 소집되였다.(전문 보기)

 

■ [련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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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도덕의 체현자만이 조국을 충직하게 받들수 있다

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그 어떤 탈색이나 변색도 모르는 우리의 사회주의,

그것은 정녕 무엇으로 강해지고 무엇으로 지켜지는가.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남이 없는 우리 사회, 서로가 친혈육처럼 따뜻이 위해주며 고락을 함께 나누는 순결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세우는것은 우리 사회의 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발양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동방례의지국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비록 풍족하게 살지는 못해도 누구나 례의도덕을 인간의 가장 귀중한것으로 여기며 불의앞에서는 그 어떤 타협도 모르고 용감하게 싸우는 정의로운 민족으로 이름떨쳐왔다.

력사적으로 내려온 우리 민족의 도덕적우수성을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따라 새롭게 발전시킨 사회주의도덕은 오늘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하고있는 집단주의적도덕으로서의 자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고상한 사회주의도덕이 보편화되고있으며 그로 하여 건전한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온 사회에 지배되고있다.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위해주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평범한 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

바로 그런 아름다운 도덕품성을 지닌 사람들을 이 땅 그 어디 가나 만나볼수 있기에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가 자기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며 그처럼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발양시켜나가는데서 외적인 통제에 의하여 지켜지는 법보다도 사람들의 량심에 의하여 지켜지는 도덕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것이다.

사회주의도덕기풍을 확립할 때 사람들이 어떻게 달라지고 일터가 어떻게 변모되는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강계시세멘트공장 지배인 김태영동무가 처음 자기 사업을 시작하였을 때이다.

생산공정현대화와 종업원들의 생활향상문제 등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수없이 제기되였다.그러나 그는 그 모든 사업과 함께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도덕기풍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갔다.

우선 자신부터가 이 사업에 앞장섰다.아침시간에 종업원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그들을 대할 때면 꼭 동지, 동무라고 불렀다.늘 종업원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속마음도 먼저 헤아리며 고락을 함께 나누었다.

종업원들속에서 서로가 위해주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는 훌륭한 기풍이 확립되자 생산실천에서도 놀라운 장성이 이룩되기 시작하였다.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몰라보게 달라져가니 공장의 모습도 눈에 띄게 변모되였으며 결과 공장은 점차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공장으로, 도와 시에 없어서는 안될 단위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어떻게 그렇듯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지배인은 만약 생산일면에만 치우치고 가시적인 성과만을 우선시하면서 종업원들의 정신도덕적면모를 갖추어주는 사업을 소홀히 하였더라면 오늘과 같은 전변을 기대하기 어려웠을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군 한다.

물론 이 이야기는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세우는 사업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보여주는 자그마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하여서도 사회주의도덕이 얼마나 훌륭한 인간육성의 자양분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을수 있었다.

사회주의도덕기풍의 확립, 정녕 그것은 사람들을 고상한 도덕륜리를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자기보다 먼저 나라와 인민부터 생각하는 진정한 애국자로 키우는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도덕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단순한 생활방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운명과 미래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온 사회에 고상하고 혁명적인 도덕기풍을 확립하는 사업은 결코 경제형편이 좋아지거나 사람들의 지적수준이 높아진다고 하여 저절로 완성되는것이 아니다.

지금 세계에는 경제발전과 현대문명을 운운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인간생활의 참다운 도덕륜리를 떠난 그 어떤 발전이나 문명도 한갖 허울에 불과한것이라는것을 여러 나라의 비극적인 현실이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덕과 정으로 굳게 단합되고 누구나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성실히 일해나가는 사회주의도덕기풍이 생활로, 사회적풍조로, 국풍으로 되고있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조국을 받드는 참된 인간들, 당과 혁명, 나라와 인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수십년간 한직종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한생 자기가 섰던 힘든 초소에 대를 이어 자식들을 세우는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들을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종합직장 1직포직장 직포공인 공훈방직공 리명순동무,

소문난 혁신자인 그는 언제나 대오의 맨 앞장에 서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작업반을 안고 달렸다.

남달리 수집음을 잘 타고 말도 적은 그가 대중의 심장을 사로잡는 비결은 어디에 있었던가.

그것은 바로 뜨거운 인정미였고 불같은 이신작칙이였다.

리명순동무가 키운 신입공들중에는 당시 19살 난 한 처녀도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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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조선의 우편통신제도를 말살한 일제의 죄악

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를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우리 인민을 영원한 노예로 만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일제는 우리 인민이 가지고있는 모든것을 빼앗고 이 지구상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아예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였다.그가운데는 우리 나라의 근대우편통신제도를 말살한 죄악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1904년 2월 모략과 음모, 군사적위협으로 《한일의정서》를 조작하고 조선강점을 위한 《법적담보》를 마련한 일제는 우리 나라의 주요명맥을 장악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그중에서도 먼저 눈독을 들인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우편통신부문이였다.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는데서 우편통신이 노는 역할을 중시하였기때문이다.실지로 로일전쟁시기 일제는 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침략전쟁수행을 위한 야전우편국들을 설치하고 우편통신을 보장함으로써 전과를 올릴수 있었다.그로부터 조선봉건정부가 운영하는 우편통신부문을 저들의 수중에 장악하려고 획책하였다.

1904년 3월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가 한성에서 일본공사 하야시 곤스께와 함께 조선봉건정부의 우편통신기관을 강탈하기 위한 흉계를 꾸미였다.몇달후 일제는 체신성 국제우편과 과장 이께다를 한성에 파견하여 현지조사놀음을 벌려놓았다.이에 기초하여 일제는 조선의 통신업무를 저들의 통신업무에 통합하고 조선의 체신기관들을 일본정부의 감독밑에 둔다는 안을 꾸며내고 그것을 받아들일것을 조선봉건정부에 강박하여나섰다.

일제는 저들의 강도적요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조선봉건정부의 예산이 긴장하고 통신기구자체가 왜소하며 또 일본정부가 조선에서 우편통신봉사를 위해 막대한 지출을 하고있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의 우편통신상태를 보면 전국에 봉사망이 형성되여있었으며 그것이 부단히 확대되면서 정상적으로 유지되고있었다.그 체계와 운영방법도 비교적 정확하였고 경영관리도 법에 따라 엄격히 진행되였다.

하기에 일본의 우편통신기관들도 《거기에는 탄복할만 한 점이 있다.통신의 비밀성을 보장하며 편지를 정확하게 송달하는 문제이다.조선정부가 주관하는 우편통신봉사는 상당히 개선되였다.》고 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저들의 강도적요구를 전면에 내세우며 조선봉건정부가 우편통신망관리를 일본에 위임하는 용단을 내리라고 위협공갈하였다.

조선봉건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자 일제는 1905년 3월 어마어마한 최후통첩을 하고 외부대신을 위협하여 회의를 열게 하였다.여기에 일본공사 하야시가 직접 나타나 《일한통신기관협정서》의 체결을 강요하였다.일제는 《협정서》체결을 순조롭게 하기 위하여 반일의식이 높고 조선우편통신제도의 고수를 완강히 주장한 통신원 총판이였던 민상호를 내각회의전에 제거해버렸다.그가 조선의 우편통신기관을 강탈하는데 저애가 된다고 보았기때문이였다.

일제는 만일의 경우를 타산하여 로일전쟁을 감행하면서 끌어들인 많은 침략무력을 동원하는 방안도 짜놓았다.이러한 철저한 사전준비밑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의 친일매국역적들을 사촉하여 3월 30일 저들의 안을 승인하는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고 4월 1일에는 《일한통신기관협정서》를 조작공포하였다.

《일한통신기관협정서》조작후 일제는 우리 나라의 우편통신기관들을 강제적으로 통합하기 시작하였다.이를 위해 일본체신성의 이께다를 우두머리로 하는 《징수위원회》라는것을 만들어 조선에 들이밀었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반영된 지시문까지 내려보냈다.그 내용은 조선에 설치된 일본체신소들이 있는 곳에서 인계인수사업을 시작하라는것, 조선의 우편통신기관이 사용하던 토지와 건물, 기타 설비와 모든 필수품들을 넘겨받으며 실사표는 간단히 하라는것, 조선우표는 1905년 6월말까지 판매하며 7월부터 일본환률을 적용하라는것 등으로 되여있었다.

일제는 우편통신기관강탈이 우리 인민의 반항으로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게 되자 군대와 경찰을 내몰아 강행하였다.

1905년 7월 2일 강계우편국이 마지막으로 징발됨으로써 우리 나라 전국의 우편통신기관들은 일제의 수중에 완전히 들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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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악덕과 패륜을 낳는 민족배타주의

주체110(2021)년 8월 2일 조선외무성

 

최근 《외국인기능실습제도》라는 간판밑에 외국인로동자들에 대한 로력착취행위가 성행하고있는 일본의 렬악한 인권실태가 국제사회의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일본에서는 출생률저하와 고령화로 인한 로동력감소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일본정부는 로동력감소대책으로 외국인로동자들을 국내에서 활용하려는 흉심밑에 《외국인기능실습제도》라는것을 내오고 이에 대해 해당 기업들에서 외국인들을 받아 적절한 실습 및 인재육성을 진행하고 그들을 통해 모국에로의 기술이전이 가능하도록 국제적인 협력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공헌》이라고 선전하여왔다.

화려하고 귀맛좋은 설교에 유혹되여 현재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기능실습생수는 2011년부터 해마다 늘어나 오늘날에는 41만여명에 달하고있으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작업현장을 빠져 달아나는 사안들도 늘어나고있다.

외국인로동자들이 매월 100시간이 넘는 시간외로동을 강요당하고 안전대책이 세워지지 않은 위험한 작업에 내몰리우고도 건강검진과 보수를 받지 못한채 부당하게 해고되는 등 인권침해가 일상다반사로 되고있다.

일본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문제, 차별문제가 계속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것은 악덕과 패륜의 심각한 국내문제들을 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일본정부의 비인도주의적인 악정이 몰아온 후과이다.

유엔인종차별철페위원회가 발표하는 이민통합정책지수에 준한 외국인차별금지정책리행순위에서 마지막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의 민족배타주의는 세계적지탄을 받고있다.

일본은 1956년 12월에 유엔헌장을 수락하고 1970년대말에 국제인권규약에 서명함으로써 민족배타주의를 철페할데 관한 국제법적의무를 명백히 지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다.

일본에서 민족배타주의가 나날이 우심해지는 원인에 대해 분석가들은 반동지배층의 체계적인 민족배타주의정책이 주류로 되고있으며 주변나라들과의 끊임없는 마찰과 정치가들의 로골적인 인종차별선동 그리고 이 나라에 인종주의와 민족차별, 배척문제와 관련한 법규가 부족한데서 찾고있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대판인종주의와 인종차별, 외국인배척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 실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즉시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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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계란판공장》!

주체110(2021)년 8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신문에 《<조선일보>의 일생》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실렸다.

요란한 광고속에 발행은 되였지만 비닐포장도 벗지 않은 따끈한 그대로 계란판이 되고마는 《조선일보》.

《유력일간지》로 자처하며 더 많은 광고비와 지원금을 노리고 부수를 잔뜩 불쿠어 발행하였으나 누구도 사서 보지 않아 발행즉시 계란판으로 처분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선일보》의 가련한 신세에 대한 신랄한 풍자조소이다.

《조선일보》야말로 창간초기부터 친일대변지노릇을 해왔을뿐아니라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고 시대를 선도해야 할 언론본연의 사명은 다 줴버리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면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의 어용나팔수가 되여 온갖 거짓과 날조, 모략을 일삼고있는 죄많은 적페언론이다.

하여 《조선일보》는 오래전부터 신문구독자들로부터 랭대와 버림을 받아왔으며 날이 갈수록 구독자수가 줄어들고있다.

그런데도 발행부수를 계속 늘이고있으니 팔리지 않는 수십만부의 《조선일보》가 포장도 떼보지 못하고 고스란히 계란판으로 변할수밖에.

사실이 이러함에도 마치 영향력있는 신문인듯이 민심을 기만우롱하는 《조선일보》의 그 더러운 행태에 사람들은 침을 뱉고있다.

계란판을 대량적으로 생산하는 꼴이 된 《조선일보》를 놓고 남조선사람들이 어떻게 지탄하고있는가를 아래의 사진들이 증명해주고있다.

보수세력의 추악한 매문지가 되여 사회를 좀먹으며 기생해온 수구적페언론 《조선일보》,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 너절한 《계란판공장》을 당장 페간하라는 민심의 요구와 명령이 이 사진들에 다 담겨져있다.

부정의와 거짓으로 도배하며 사람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매문지가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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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위험한 변이비루스들이 또 생겨날수 있다고 경고

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이 7월 30일 기자회견에서 α(알파), β(베타), γ(감마), δ(델타)로 명명된 변이비루스들외에도 특별히 위험한 변이비루스들이 또 생겨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처음 통보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변이되여왔다고 하면서 비루스가 계속 전파되고있는 한 보다 많은 변이비루스들이 생겨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지난 몇주일동안 세계보건기구가 조사한 6개 지역중 5개 지역에서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그것은 현재 132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있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δ변이비루스와 관련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검사수준을 높이지 않고서는 전염병과 투쟁할수 없으며 보다 위험한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생겨날 위험성을 줄일수 없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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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책임일군들,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성원들과 한 담화 1991년 8월 1일-

주체110(2021)년 8월 1일 웹 우리 동포

 

지난해에 조국해방 45돐을 계기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가 열린데 이어 올해에 또다시 8. 15를 계기로 제2차 범민족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조국이 해방된 뜻깊은 날을 맞으며 범민족대회와 여러가지 민족공동의 통일축제를 진행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예정된 행사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인위적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화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며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다시말하여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겨레의 운명에 관한 문제이며 우리 민족의 생명에 관한 문제입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의 분렬은 우리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하여 초래된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외부세력에 의하여 강요된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 조선문제가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의사에 배치되게 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처리되고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결과 우리 나라는 북과 남으로 갈라지게 되였습니다. 조선의 통일이 오늘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지연되고있는것도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계속되기때문입니다.

나는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반세기동안 어느 하루도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불행과 재난에 대하여 잊은적이 없으며 우리 조국의 통일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조국통일의 과업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최대의 소원이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을 통일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문제는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민족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근본전제이며 또한 그 본질적내용을 이룹니다.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중요한것은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것입니다.

어떤 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혁명의 가장 중요한 진리이며 장기간의 혁명투쟁과정에 신념화된 우리의 철학입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입니다. 조선민족은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주인이며 따라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면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입니다. 온 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쳐 통일의 주체를 강화하는 여기에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습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민족은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발전하여온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사회생활단위입니다. 사람들은 력사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생활하면서 공동으로 운명을 개척하여왔습니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여야 개별적사람들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이 남에게 예속되면 누구든지 망국노의 처지를 면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속에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개인의 생명이 있기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것으로 하여 민족은 비록 각이한 계급과 계층으로 이루어져있으나 사람들이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게 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하여 단결하여 투쟁하게 되는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조국을 사랑하고 자기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의 성원으로서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는 사상감정입니다.

원래 민족주의는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보적인 사상으로서 발생하였습니다.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족주의기치를 들고 민족운동의 선두에 섰던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민족주의가 처음부터 자본가계급의 사상이였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봉건주의를 반대하는 부르죠아민족운동시기에는 인민대중의 리익과 신흥부르죠아지의 리익이 기본적으로 일치하였으며 따라서 민족주의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반영하였습니다. 그후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죠아지가 반동적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는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적도구로 되였습니다. 부르죠아민족주의는 진정으로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참다운 민족주의와는 배치되는 사상입니다. 민족의 기생충이라고 볼수 있는 놀고먹는자들이 민족주의를 부르짖으면서 민족주의자로 자처하는것은 한갖 기만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신로동을 하든 육체로동을 하든 자기 민족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야 참다운 민족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단일민족국가인 우리 나라에 있어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됩니다. 유구한 세월 한강토우에서 한피줄을 이어받으며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워온 우리 민족은 애국심이 강하고 자주정신이 높은 민족입니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우리 아버님께서는 일찌기 《지원》의 사상을 내놓고 우리들을 애국주의사상, 민족자주사상으로 교양하시였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처음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한생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섰습니다. 나의 혁명활동은 민족해방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으며 나는 민족의 주체, 혁명의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였습니다. 나는 오늘까지 한평생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여왔습니다. 물론 나는 우리 인민의 자주성만이 아니라 세계인민들의 자주성을 다같이 옹호하며 우리 나라에서뿐아니라 전세계적범위에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자기의 부모형제를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다는것을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이 세계혁명에 충실한다는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참다운 애국자만이 세계혁명에 충실한 참다운 국제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공산주의자이면서 애국자인 동시에 국제주의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기본단위로 하여 인민대중의 운명이 개척되여나가는 현 력사발전단계에서는 마땅히 민족의 주체를 확고히 세우고 민족공동의 리익과 번영을 위하여 온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의 대단결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할뿐아니라 조국이 통일된 다음에도 온 민족의 통일단결된 힘에 의거하여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고 이 땅에서 전체 인민이 다같이 끝없는 행복을 누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고 온 민족이 단결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주체적민족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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