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21

단평 :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노릇

주체110(2021)년 9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국민의힘》내에서 벌어지는 《대선》예비후보들사이의 싸움질로 여의도장안이 더욱 소란해지고있다.

그중에서도 《고발사주》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윤석열을 몰아대느라 개 꾸짖듯 하는 홍준표와 류승민의 욕소리가 가장 높은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위기에 빠져 허우적대는 윤석열을 이번에는 아예 꼭뒤까지 눌러버리자는 심산인것 같다.

《사실이라면 검찰총장이 모를수 있나.》, 《실제로 있은 일이라면 그 경위가 어찌됐건간에 그건 공작이 아닌 범죄》, 《의혹당사자들은 사실을 국민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고 당을 끌고 들어가지 말라.》, 《…급기야 개인문제인 고발사주사건을 당에까지 물고들어감으로써 당이 앞으로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

처와 장모의 부동산투기의혹, 주가조작의혹, 측근들의 부정부패의혹 등으로 시달림을 받고있는데다 본인의 빈번한 말실수, 몰상식한 처신으로 《1일 1망언》후보라는 별명이 붙어돌아가는 윤석열이 이번에 또다시 선거개입의혹사건의 핵심혐의자로 지목되였으니 이쯤한 욕설은 약과가 아닐수 없다.

한편 지난 시기 각종 부정부패범죄를 저지른 홍준표나 권력쟁탈을 일삼으며 배신과 탈당을 밥먹듯하여 《배신의 정치인》, 《철새집단의 두목》으로 락인찍혀져있는 류승민이와 같은자들이 그 무슨 《진실》과 《범죄》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자체도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노릇이다.

현실이 이러하니 귀먹은 욕만 먹겠다고 가만있을 윤석열이 아니다.

《벌떼처럼 올라타서 비난하는게 참 기가 찰 노릇이다.》, 《아무리 경쟁을 한다고 해도 어떻게 저쪽에서 총을 한방 날리니까 바로 올라타서 그렇게 하느냐.》며 앙앙불락해대는가 하면 《정권교체보다 본인의 안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치졸한 사람들》이라며 대꾸질과 쌍욕질을 해대기도 했다.

입만 벌리면 욕설이고 손만 쳐들면 매질이라고 《국민의힘》패거리들이 하는짓이란 온통 상대방에 대한 독설과 줄욕, 험담뿐이다.

하긴 남을 물고뜯지 않고서는 생존할수 없는것이 남조선정치판의 생리인데야…

제 밑이 구린것은 생각지도 않고 《대권》이라는 덕대우에 올라서기 위해 눈에 쌍심지를 켜들고 싸울 건덕지만 찾아다니는 《국민의힘》의 이른바 《대선》주자들.

이자들의 행태를 두고 남조선 각계층이 《닭싸우듯 한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매한가지》라고 조소하며 《들출수록 악취풍기는 부패서식장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주장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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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정은 하나를 집행하여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그 어디서나 당결정이라는 말이 엄숙히 울리고있다.

당결정!

그것을 당과 인민앞에 다진 서약으로 간주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속에 일터마다에서는 련일 새로운 위훈이 창조되고있다.애로와 난관은 중중첩첩 겹쌓여도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하려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각오와 투쟁열의는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그로 하여 각급 당조직들의 당결정서에는 《집행》이라는 두 글자가 하나둘 소중히 새겨지고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우리모두에게 당결정집행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깨우쳐준다.그것은 당결정을 어느것도 놓침이 없이 제때에 집행한다는 의미와 함께 그 모든것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관철한다는 또 하나의 의미를 담고있다.

하나를 집행하여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이것이 오늘 당결정집행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결정은 하나를 집행하여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하여야 합니다.》

당결정은 어느것이나 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것이며 그 집행을 통하여 매 단위가 전진하고 나아가서 국가의 발전이 이룩된다.

당결정도 국가의 발전을 위한것이다.각급 당조직들에서 채택하고 집행하는 하나하나의 당결정은 국가의 미래, 국가의 발전과 잇닿아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데 따라 조국의 전진속도가 규제된다.바로 여기에 당결정의 비상한 무게가 있고 그 집행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가 있다.

당결정은 무조건 관철하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되는대로 집행하여서는 안된다.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다 관철하되 중요한것은 하나하나를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하는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이 올해에 채택한 당결정들을 정확히 집행하면 단위사업에서 눈에 띄는 전변을 가져올수 있으며 그만큼 우리 혁명이 비약의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다.

지금 많은 단위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당결정관철에서 좋은 성과들을 거두고있다.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동평양금속건구공장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력갱생기지들을 알심있게 꾸려놓고 그에 토대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당결정집행을 대하는 우리 일군들의 관점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고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단위들의 당결정집행에서는 심중한 편향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다.

당결정에 언제까지 어느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게 되여있다고 하여 앞으로 운영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무작정 내미는 현상이라든가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이만해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당결정에 반영된 과업들을 적당한 수준에서 집행하려는 현상 등은 묵과할수 없는 페단이다.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한다는것은 결코 날자나 지키고 형식이나 차린다는것이 아니다.

모가 나게, 실속있게!

이것이 당결정집행의 근본요구이며 이를 떠난 《무조건》이란 있을수 없다.날자나 맞추고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소리나 듣기 위한 당결정집행은 《무조건》의 외피를 쓴 형식주의, 요령주의의 발현이다.

당결정집행에서의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사실상 자기자신을 속이고 당을 속이는 행위이며 그것은 해당 단위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전진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친다.당조직들이 당결정집행란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얼마나 떳떳이 새기는가 하는데 따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는가 공백이 남는가 하는것이 결정된다.

당결정을 어떻게 집행하는가 하는것은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와 잇닿아있는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다.매 단위들이 당결정을 완벽하고 철저하게 집행하여야 국가의 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당결정집행에서의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정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심어주는데 저해를 주며 나아가서 당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엄중한 후과로 이어질수 있다.당결정을 정확하고 실속있게 집행하는 여기에 수령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는 길이 있다.

하다면 당결정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한다는것은 과연 어떤것인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방대한 개건현대화공사와 관련한 당결정을 집행하던 과정이 그에 대답을 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이전의 생산능력확장공사과정에 찾은 교훈에 비추어 공사준비에 많은 품을 들이였다.어떻게 하면 반복시공을 없애고 자재와 자금, 로력을 최대한 절약할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년간계획수행에 지장을 받지 않게 공사를 최단기간에 완공할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이 공사를 단위발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완전무결한것으로 되게 하겠는가를 두고 일군들 누구나 고심어린 탐구와 사색을 기울이였다.이렇듯 단위의 앞날을 내다보며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면밀히 작전한데 기초하여 당결정집행을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기에 이들은 변화되는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편파성없이 수십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끝낼수 있었으며 그 덕으로 련합기업소는 지난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게 되였다.

하나를 해놓아도 손색이 없이!

하나를 관철해도 실지 은을 낼수 있게!

당결정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한다는것은 바로 이런것이다.공장을 현대화하여도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끄떡없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게, 후방토대를 마련하여도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살림집을 일떠세워도 집주인들이 만족해할수 있게 최상의 질적수준을 보장한다는것이다.당결정관철과정이 곧 단위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국가의 전진을 추동하는 계기로 될 때 당결정을 모가 나게, 실속있게 집행한다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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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천비서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 지도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가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을 지도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군정지도부와 군수공업부 일군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와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을 참관하였다.

당 제8차대회는 새로운 국방전략수립의 일환으로 필요한 군사작전상황시 위협세력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집중타격능력을 높이며 각종 위협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력히 향상시키기 위하여 철도기동미싸일련대를 조직하였다.

검열사격훈련은 처음으로 실전도입된 철도기동미싸일체계의 실용성을 확증하고 새로 조직된 련대의 전투준비태세와 화력임무수행능력을 불의적으로 평가하며 실전행동절차를 숙달할 목적밑에 진행되였다.

철도기동미싸일련대는 9월 15일 새벽 중부산악지대로 기동하여 800km계선의 표적지역을 타격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하였다.

철도기동미싸일련대는 철도기동미싸일체계운영규범과 행동순차에 따라 신속기동 및 전개를 끝내고 받은 화력임무에 따라 조선동해상 800km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였다.

박정천동지는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우리 당의 군사전략전술적구상과 기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박정천동지는 철도기동미싸일체계는 전국각지에서 분산적인 화력임무수행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위협세력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할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타격수단으로 된다고 하면서 군대와 해당 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실정에 맞게 이 체계를 옳게 리용하기 위한 전법방안들을 부단히 완성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앞으로 빠른 기간안에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실전운영경험을 쌓고 철도기동미싸일려단으로 확대개편할데 대한 문제도 구체적으로 협의하였다.

박정천동지는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군대현대화로선과 방침에 따라 철도기동미싸일체계를 실전도입한것은 나라의 전쟁억제력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높이 평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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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위대한 혁명령도의 10년 : 자력갱생을 영원한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 나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미친 충격과 의미는 얼마나 크고 심원한것인가.그 빛나는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어려오는 글발이 있다.

자력갱생!

지나온 10년의 이름과도 같은 이 불멸의 글발과 더불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세기적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며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장엄히 펼친 기적의 년대,

바로 여기에 10년의 력사적의미가 있고 자랑스러운 총화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오늘도 자력갱생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전대미문의 격난속에서도 온 나라 인민을 자력갱생대진군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따라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달려온 10년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피끓는 심장마다에, 력사에 더 크고 진한 금문자로 아로새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고.

 

억척의 혁명신념, 불변의 궤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여있었다.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민족대국상을 기화로 사회주의위업의 거세찬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 겹쌓이는 시련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서 백두의 우뢰소리마냥 울려퍼진 장엄한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 철의 신념을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력사의 그 시각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굽이친 만단사연을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 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한 우리 조국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로정을 감회깊이 더듬으시였으리라.

일생을 자주적으로 살려고 결심한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봉쇄를 항상 각오해야 하며 그것을 뚫고나갈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교시도 들려오시고 자력으로 부흥할 래일을 내다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강계의 눈보라도 떠올리시였으리라.

자주, 자립, 자위,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택하신 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는 이 길을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신 길이 유일한 승리의 길이라는것은 진리이고 법칙이며 과학이다.

이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수입병을 없앨데 대하여》,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다시금 힘있게 천명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에 진행된 뜻깊은 당대회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과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강조하신것도 바로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자력갱생의 길이라는것이였다.

주체102(2013)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력사적인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자력갱생의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으로 적들의 도전을 짓부셔버릴 절세위인의 필승의 기상이 구절구절에 맥박치는 시대의 격문이였고 진격의 포성이였다.그 호소문은 천만대중의 자력갱생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마식령스키장건설장만이 아닌 새로운 승리를 향한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그해 12월 마식령스키장의 개장이 선포되였다.

력사의 그날 마식령을 진감하며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

그것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영원한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이며 우리의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이라는 인민의 드높은 확신, 자력갱생의 불변궤도를 따라 폭풍노도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고야말 불같은 열정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이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불길이 활화산같이 타번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손길아래 솟아나 기적과 변혁의 눈부신 시대를 자랑하며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긍지와 삶의 희열을 안겨준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연풍과학자휴양소,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신 라선땅과 함북도 북부지역의 선경마을들,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가슴벅차다.우후죽순과도 같은 그 기세는 세계는 물론이고 우리 인민들까지도 놀라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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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공격정신의 체현자, 구현자가 되자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은 전체 인민이 완강한 공격투사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만난시련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백두전구에 나래치던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하여 총매진하고있다.올해 전투목표를 철저히 수행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는 대단히 크다.첫해 목표부터 성과적으로 점령하여야 보다 큰 용기와 자신심을 가지고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확신성있게 나갈수 있다.

전체 인민이 불굴의 공격정신의 체현자, 구현자가 되는것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온갖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뚫고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 우리가 헤치는 시련과 난관은 사상초유의것이다.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 모자라는것이 적지 않고 도달하여야 할 목표 또한 대단히 높다.우리가 난관앞에 조금이라도 주저하며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기다린다면 피땀흘려 이룩한 모든 성과들이 수포로 되게 된다.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용진해나가야 지금까지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장쾌한 전략적공세로 도약시켜나갈수 있다.우리가 올해에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굴함없는 공격전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격멸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항일혁명선렬들이 모진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며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할수 있은것은 난관앞에 주저하지 않고 시련에 굴하지 않으며 승리를 위해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는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자기 힘을 굳게 믿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돌파하여온 항일투사들처럼 전체 인민이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을 체질화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간다면 이 세상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혁명적진군을 저애하는 온갖 도전과 격난을 타개하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담대한 배짱과 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하고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공격해나가는 투사들을 부르고있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사생결단하던 항일혁명선렬들의 강의한 투쟁기풍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할 때이다.누구나 완강한 공격투사가 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이룩해나갈 때 우리는 맞다드는 난관을 비약의 도약대로 전환시키며 올해 전투목표수행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전체 인민이 불굴의 공격정신의 체현자, 구현자가 되는것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투쟁기풍으로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강국의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공격전이다.이룩한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우리자체의 힘을 부단히 증대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면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련속적인 공격전을 들이대야 한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파괴되고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속도전의 불바람속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였다.혁명의 전세대들이 승리에 자만도취되여 순간이라도 탕개를 늦추었다면 우리 조국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설수 없었을것이다.사회주의위업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해나갈 때 승승장구할수 있다는것이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력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국가의 장래발전과 인민생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매우 관건적이고도 책임적인 투쟁이며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완강하게 공격해나가는 전체 인민에 의하여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나라의 석탄산은 이런 백옥같은 충성과 량심에 떠받들려 솟는다 -득장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 중대장 오상섭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나라의 서부지구 탄전에서 또 한명의 탄부가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였다.득장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 중대장 오상섭동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하늘같은 그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은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의 전렬에 오상섭동무가 있다.만나보면 그 어느 탄전에서나 볼수 있는 수수한 탄부이다.땅속 깊은 곳, 지하막장에 수놓아가는 오상섭동무의 삶은 나라의 석탄산을 쌓아올리는 탄부의 심장이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고동치는가를 말해주고있다.

 

막장에 울리는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

 

오상섭동무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탄광일군들은 누구나 이렇게 그루를 박는다.

《언제나 〈알았습니다!〉, 〈수행했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석탄이 얼마나 귀한가 하는것을 심장으로 느낄줄 아는 진짜배기탄부랍니다.》

중대의 채탄공들도 자기 중대장에 대하여 《계획》이라는 두 글자와 결부시켜 이야기했다.

《계획수행을 놓고는 한치도 에누리를 모르는 중대장》,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암벽도 문이라고 밀고나가는 배짱군》…

사람들의 평가는 석탄생산계획을 대하는 오상섭동무의 태도와 관점을 선명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한마디로 오상섭동무는 중대가 받은 석탄생산계획수자를 베고 죽으면 죽었지 순간의 흥정이나 자그마한 에누리도 모르는 지하막장의 충실한 초급일군이다.

그에게는 늘 품고다니는 수첩이 있다.거기에는 막장실태며 로력, 설비가동정형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져있다.채탄1중대의 석탄생산계획은 언제 봐야 중대장의 수첩에서 먼저 수행되군 한다고 한다.다른 중대들에서는 현행생산계획수행을 놓고 악전고투하고있을 때 오상섭동무는 다음달 계획수행을 위해 막장전개에 필요한 설비, 로력관리를 예견성있게 하여 언제나 월초부터 석탄생산실적을 부쩍 올리고있는것이다.

그러자니 그는 남보다 곱절 사색하고 고민하고 탐구하였으며 막장을 떠나지 않았다.항상 수첩을 펼쳐들고 하나하나의 수자들을 따지고 또 따지며 중대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설계하고 해당한 작업조직과 대책들을 앞질러 세워나갔다.

허나 자연과의 전투라고 할수 있는 막장일은 결코 모든것이 종이우에 씌여있는 글줄처럼 순조롭게 되는것은 아니였다.

년초부터 생산열의를 부쩍 올리면서 매달 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기세드높이 전진하던 지난 4월 어느날 중대의 막장에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

얇은 탄층이 나졌던것이다.거기에다가 탄층이 굳어 일은 순수 인력으로 해야 하였다.얼마쯤 시간이 흐르자 일부 채탄공들은 아무래도 오늘계획을 수행하기는 어렵게 되였다고, 이쯤하고 다음날에 봉창하면 되지 않겠는가고 수군거렸다.그들의 얼굴에서 동요의 빛을 찾아본 오상섭동무는 결연한 어조로 말하였다.

《계획을 수행할수 없다는 말을 어쩌면 그렇게 쉽게 외울수 있소.우리 중대가 맡은 석탄생산계획은 단순한 수자가 아니요.당에 대한 우리의 충성심은 바로 그 석탄생산실적으로 표현된단 말이요.》

그리고는 또다시 일손을 잡았다.채탄공들도 자책속에 잠겨 중대장을 따라섰다.

1시간, 2시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업은 더욱 어려워졌으나 누구 하나 작업장을 떠나지 않았다.

여러 시간의 격전을 벌려 그들은 마침내 생산계획을 수행하고서야 막장을 나섰다.

그날 막장을 나서는 중대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누가 보지 않는 지하막장이지만 평양의 불빛, 조국의 전진을 위해 충성의 하루, 보람찬 혁신의 하루를 수놓았다는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있었다.

오상섭동무는 중대원들의 가슴속에 석탄산이 높아지면 그만큼 조국의 창조의 숨결이 높아진다는 자각을 깊이 심어주었고 석탄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렇게 탄광의 하루하루, 충성의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갱과 탄광의 석탄생산목표는 해마다 높아졌지만 오상섭동무는 우는소리를 몰랐다.

중대가 무거운 짐을 걸머질수록 탄광이, 나아가서 조국의 짐이 가벼워진다는 고결한 애국충정의 마음 안고 그는 더 높은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작업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갔으며 기술혁신운동의 앞장에 섰다.

지난 기간 오상섭동무는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함으로써 많은 로력과 자재, 자금을 절약하고 나라에 적지 않은 리익을 주었다.그중에는 동발을 적게 쓰는 갱도돌림시 합리적인 시공방법도 있다.

이런 그를 두고 한 채탄공이 중대장동지는 우리보다 머리가 좋은것 같다고 한적이 있었다.그때 오상섭동무는 말하였다.

석탄산에만 충성심이 비끼는것이 아니다.

동발 한대, 설비 하나도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는 마음에서 충성심이 발휘된다.그런 마음을 간직하면 누구나 기술혁신을 할수 있다.

석탄산에 탄부의 충성심이 비낀다.석탄생산실적이자 우리들의 충성심의 높이이다!

오상섭동무는 이런 드높은 자각을 안고 언제나 앞채를 메고 대중을 이끌었으며 사색과 열정을 오직 석탄생산, 이 하나에만 지향시켰다.

오상섭동무가 중대장으로 사업해온 지난 20여년간 채탄1중대는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단 한치도 드티지 않았다.

계획수행, 오늘날 그것은 결코 쉽게 외울수 있는 말이 아니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때 더우기 때없이 석수가 쏟아지고 붕락이 앞을 막아서는 자연의 엄혹한 도전을 뚫고헤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수천척지하막장에 계획수행의 빛나는 년륜을 새기는것을 어찌 충성과 위훈에 비겨 말하지 않을수 있으랴.

이 자랑찬 혁신의 대오에 바로 한줌의 석탄에도 당을 받드는 탄부의 깨끗한 충성심을 비추어보고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아 전진하는 조국에 밝은 빛을 더해주기 위해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을 깡그리 바쳐가는 오상섭동무와 같은 참된 탄부들이 서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하자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을 계속 공세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는데 맞게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다시금 강조하였다.

지금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는 억제되기는커녕 계속 확산되는 위험한 형세를 보이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모두가 바늘귀만 한 틈도 없이 방역진지를 강화하는데 부단히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이를 위하여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비상방역부문의 전체 일군들이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맡고있는 무겁고도 책임적인 임무를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분발 또 분발해야 한다.

일군들은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인민의 생명안전과 조국의 안녕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현존방역체계를 다시금 엄밀히 따져보면서 부단히 보강하고 완비해나가야 한다.특히 우리의 령토, 령공, 령해에 악성비루스가 발붙일 자그마한 틈도 없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계절적조건을 비롯하여 변화되는 상황에 맞게 비상방역지휘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한편 전국적인 범위에서 비상방역사업실태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장악하고 적시적이며 예견성있는 대책과 함께 여기에 필요한 물질기술적보장을 따라세우는데서 조직자적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의 전초기지인 위생방역기관들과 검사검역기관들이 당과 국가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을 결사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위생방역기관들과 검사검역기관의 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최대의 긴장성과 경각심을 항상 견지하면서 대류행전염병의 류입공간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검사검역사업을 직접 담당하고있는 성원들은 오늘의 방역대전의 최전선을 지켜서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강철같은 검사검역규률과 질서를 세워나가야 한다.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하는데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국가의 안녕과 인민의 생명안전 그리고 올해의 투쟁성과는 물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과 직결되여있는 방역대전에서도 우리가 믿는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하는것은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와 애국적헌신성이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의 중요성을 언제나 명심하고 보다 새롭고 효률적인 방역기술과 방법들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고 철저히 확립하도록 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에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과학자적량심을 지니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절박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제때에 원만히 풀어나가기 위하여 정열적으로 사색하고 탐구함으로써 가치있는 연구결과들로써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드높은 방역의식을 계속 견지하면서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국가가 정한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들을 무조건 철저히 준수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여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는 비상방역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자만과 방심, 안일해이와 무책임성, 만성화된 경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언제나 초긴장상태를 견지하도록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사회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을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그 어떤 사업을 조직하고 일판을 벌리는데서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견지에서 모든 사고와 실천을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하는데로 철저히 지향시키며 비상방역사업에서도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일군으로서, 당원으로서, 공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평양조명기구공장에서, 선봉상점에서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을 계속 공세적으로

-평양조명기구공장에서-

 

-선봉상점에서-

오진일 찍음

 

[Korea Info]

 

소식 : 천인공노할 악마의 포식(3)

주체110(2021)년 9월 16일 조선외무성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현 일본당국의 행태는
국제사회와 인류에 정면도전하는 행위

 

일본군성노예범죄가 드러나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지도 20여년, 일제가 패망한지도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허나 일본군국주의가 감행한 성노예범죄와 조선인강제련행사실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는 일본정부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이 오늘날에 와서 극치를 이루고있다.

지난 4월 일본정부는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답변서》라는데서 일본군성노예범죄의 피해자들에 대해 《종군위안부》라고 표현하는것은 오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적절하지 못하므로 《위안부》라는 용어를 사용하여야 한다, 조선인강제련행에 대해서도 《강제로동》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모든 사실을 전면부정하는 립장을 밝혔다.

내각관방장관과 외상을 비롯한 정계인물들 역시 국회 등의 공식석상에서 《위안부강제모집이 존재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모순된다.》, 《유사시에는 녀성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당한 행위가 일어나기 마련이고 세계적으로도 례사로운 일이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

일본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어떻게 하나 국가적책임을 회피하고 피로 얼룩진 과거범죄를 미화분식하여 후대들에게 외곡된 력사관과 복수주의를 주입하고 천인공노할 악마의 포식을 재현해보려는 용납못할 도전행위이다.

오늘날 일본정객들의 공공연한 야스구니진쟈참배와 력사교과서외곡, 헌법개악시도, 주변나라들의 령토를 강탈할 목적으로 강행되는 《자위대》병력의 재배치와 무력증강책동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1992년 1월 30일부 《아사히 져널》은 《랭전이후의 세계에서 국가와 국민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자면 전쟁책임과 전후책임의 보상이 필요하다.》, 《세계사의 흐름속에서 일본만이 언제까지 고립되여있겠는가?》라고 쓴바 있다.

세계는 국제사회의 정의와 인류의 량심을 또다시 우롱하고 도덕적저렬성과 후안무치성을 드러낸 일본정부의 부당한 태도에 엄한 눈초리를 보내고있다.

도이췰란드와 카나다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은 물론이고 동맹국인 미국의 주요 도시들에까지 성노예소녀상과 추모비들이 세워지고 일본의 녀성인권유린범죄를 규탄하는 국제적움직임이 도처에서 확대되고있다.

1992년 8월 유엔소수민족차별방지 및 보호에 관한 소위원회 제44차회의 《현대형의 노예》문제토의시에 국제교육개발협회 대표는 연설에서 《<위안부>문제는 제2차세계대전기간에 일본<황군>에 유괴, 강제련행되여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20만에 달하는 조선소녀들과 녀성들에 대한 문제이다.》라고 지적하였다.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의 존엄을 무참히 유린한 전대미문의 성노예범죄는 영원히 숨길수도, 지울수도 없는 특대형반인륜죄악으로서 전쟁범죄와 인류를 반대하는 범죄에 시효를 적용하지 말데 대한 국제협약에 따라 세대를 이어가면서라도 끝까지 계산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전문 보기)

 

■ 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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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철없는 세대들까지 범죄의 길로 밀어넣을 심산인가

주체110(2021)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일본반동들이 벌려놓은 력사외곡책동이 최극단에 달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엄연한 조선의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날조한 어린이교육용 《방위백서》라는것을 뻐젓이 내놓더니 이번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과서들에서까지 《종군위안부》와 《강제련행》 등의 표현들을 아예 삭제해버리거나 변경하도록 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과거 저들이 감행한 남경대학살만행의 주요내용도 삭제하였다고 한다.

지금 일본것들이 놀아대는 그 뻔뻔스러운 행태로 보아 아마 조금 더 있으면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이 지난 세기에 일본을 침략하여 수많은 일본사람들을 학살하고 강제련행해갔다고 우겨댈지도 모를 일이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벌려놓은 력사외곡책동이 이제 갓 눈을 뜨고 세상을 보려는 순진한 새세대들을 대상으로 꺼리낌없이 감행되고있다는것이다.

천진한 어린 세대들에게 외곡날조된 과거사를 인위적으로 주입시켜 과연 그들을 어디로 끌고가겠다는것인가.

그것은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심어주어 그들을 조상들이 못다 이룬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돌격대, 《제2의 황군》으로 내몰려는 흉심의 발로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고 해야 할것이다.

참으로 경악할 일이 아닐수 없다.

자기 후손들이 정의를 위한 옳은 길에서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고 밑거름이 되여주고싶은것이 인간의 보편적심정일진대…

하지만 오직 섬나라족속들만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필코 이루어보기 위해 자기 후손들에게 패망을 통탄하며 스스로 할복해야만 했던 전범자들의 더러운 운명을 강요하고있는것이 아닌가.

현실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과 그 실행을 위한 책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부정한 과거를 잊고 사는자 불피코 그 쓰디쓴 과거의 고통을 다시 겪게 되는 법이다.

일본반동들이 계속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그를 외곡날조, 정당화해가며 재침야망실현에만 미쳐 돌아친다면 그로부터 차례질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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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내가 무섭냐》

주체110(2021)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아래에 한장의 만화가 있다.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내가 무섭냐》라고 떠벌이는 윤석열.

검찰을 해골에 비겨 그려넣은 런닝그차림에 시퍼렇게 입묵한 팔뚝을 보여주며 쇠몽둥이를 둘러멘 윤석열의 행색은 《서초동 칼잡이》에서 《여의도 깡패》로 변신한 몰골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라 하겠다.

《내가 무섭냐》, 이 말속에는 자기는 지금껏 남조선인민들을 무서워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무서워하지 않을것이라는 호통, 도리여 남조선인민들이 자기를 무서워해야 할것이라는 일종의 겁박이 담겨져있다.

하지만 남조선인민들의 대답은 《풉!》, 《윤석열 배격》이다.

국민을 취조실피의자로 알고있는가. 오만과 독선에 중독된 독재자, 《조폭두목》, 괴물을 보았다. 국민은 박근혜의 《국정롱단》을 엄단한것처럼 윤석열검찰의 정치공작과 선거개입, 《국기문란》 역시 좌시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이 바로 남녘민심이다.

《내가 무섭냐》, 바로 여기에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을 검찰의 정치사찰, 선거개입으로 재현해서라도 파쑈암흑시대를 되살리려는 적페세력의 포악성과 흉악성이 담겨져있으며 이것은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검찰개혁, 적페청산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깨우쳐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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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려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 왔다.

지금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어머니 우리 당에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삼가 드릴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가을걷이는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영농공정이다.씨앗을 뿌리고 정성다해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진다.

올해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불리한 이상기후현상을 이겨내며 알곡증산을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2백 수십일간을 하루와 같이 헌신분투하며 마련한 귀중한 작황이 그대로 풍년결실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결과에 달려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식량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여는것은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수놓아가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채택한 하나하나의 결정들에는 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웅지가 깃들어있다.인민생활향상에서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사를 잘 짓는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라고 하시면서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올해 농사에 총집중하도록 강력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전야에 물결치는 알찬 이삭들마다에는 농작물이 폭염피해를 받을세라, 큰물에 잠길세라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시며 온 한해 농업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다음해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쌀이 많아야 한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중중첩첩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5개년계획의 전투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지는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체 농촌지원자들은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심을 발휘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놓아야 한다.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기본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최적기에 진행하는것이다.

재해성이상기후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조건에서 가을걷이적기를 정확히 정하고 빠른 기일안에 와닥닥 끝내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가을한 곡식을 제때에 털지 못하고 쌓아두면 숨쉬기로 인한 영양물질소모로 천알질량이 줄어들고 짐승들에 의한 피해까지 입어 많은 낟알을 잃어버릴수 있다.

곡식들의 여물기과정에 대한 조사를 포전별, 필지별, 품종별로 구체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가을걷이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드센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어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최근년간 이동식탈곡기와 벼종합수확기 등 농기계리용률을 최대로 높여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고 알곡생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배천군과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의 경험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립체적으로 내미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가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안고 주인된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당결정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임무를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일군들은 올해의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해마다 반복되는 단순한 영농공정이 아니라 우리 혁명, 우리 인민을 보위하는 정치적문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키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라는 자각을 안고 불굴의 정신력과 투신력,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어려운 때일수록 군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농사결속에 필요한 물자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며 적은 투자로 최대의 실리를 얻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작업조직, 로력조직을 짜고들며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의 생활력이 높이 발양될수 있도록 정치사업과 경제조직사업을 능숙하게 해나가야 한다.한해 농사는 량곡수매를 깨끗이 끝내는 사업으로 결속된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량곡수매와 운반조직을 짜고들며 보관관리를 잘하여 귀중한 낟알이 허실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의 농업전사들,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순간도 잊지 말고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헌신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해방후 위대한 수령님 주신 땅에서 농사를 잘 지어 풍년낟가리 높이 쌓고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애국농민들처럼, 전화의 나날 원쑤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알차게 곡식을 가꾸고 거두며 전승의 날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한 전시다수확농민들처럼 불타는 애국의 마음으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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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0(2021)년 9월 1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싸일발사시험을 참관한 남조선의 문재인대통령이 《우리의 미싸일전력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에 충분하다.》라는 부적절한 실언을 했다고 한다.

보도에 밝혀진 《대통령》의 실언이 사실이라면 소위 한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는 우몽하기 짝이 없을것이다.

《대통령》이 기자들따위나 함부로 쓰는 《도발》이라는 말을 망탕 따라하고있는데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시한다.

우리는 지금 남조선이 억측하고있는대로 그 누구를 겨냥하고 그 어떤 시기를 선택하여 《도발》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첫해 중점과제수행을 위한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있는것이다.

꼬집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면 남조선의 《국방중기계획》이나 다를바 없는것이다.

남조선이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이 특정한 누구를 겨냥한것이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임을 스스로 인정한다면 우리도 한사코 남조선이 우리의 계획과 해당 활동을 걸고든다 해도 무방하고 당연하다 여겨줄것이다.

우리는 현 남조선《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강력한 힘이 뒤받침되여야 한다는 말을 누구보다 잘 외우는 《대통령》으로 알고있다.

자기들의 류사행동은 평화를 뒤받침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고 우리의 행동은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묘사하는 비론리적이고 관습적인 우매한 태도에 커다란 유감을 표하며 장차 북남관계발전을 놓고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방을 헐뜯고 걸고드는데 가세한다면 부득이 맞대응성격의 행동이 뒤따르게 될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남관계는 여지없이 완전파괴에로 치닫게 될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매사 언동에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앉아서 《북한》을 이길수 있다는 《힘자랑》이나 하는것이 《대통령》이 할 일인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주체110(2021)년 9월 1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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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술로 수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한 참된 문예전사 -만수대예술단 고문이였던 박영순동지의 한생을 더듬어-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노래와 함께 승리하며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로정에는 천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포성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한 참된 문예전사들의 자욱이 뚜렷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당의 기초축성시기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일편단심 충심으로 받들며 인민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로, 당의 참된 문예전사로 성장한 박영순동지,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되여 끝없는 숭배심으로 가슴을 불태운 그는 1970년대에 위인칭송의 노래를 선창한 선구자들중의 한사람이였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핵으로 하는 만수대정신의 창조자의 한사람이였다.

재능있는 예술인이기 전에 수령께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사였던 그의 한생은 혁명위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은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을 지닐 때에만 창조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충성의 노래를 낳은 샘

 

참다운 충실성은 수령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로부터 시작된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며 온넋을 바쳐 우러러따르는 마음,

그 숭고한 세계에서 충신의 첫걸음이 시작되는것이며 생명이 다할 때까지 변함을 모르는 일편단심이 량심으로, 도덕의리로, 신념으로 다져지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걸출한 령도에 의하여 20세기 문예부흥의 려명이 밝아오던 1960년대의 마지막해,

국립가무단(당시)의 성악배우였던 박영순동지는 만수대예술단의 전신인 국가중창단의 한 성원으로 선발되게 되였다.

당시 국가중창단은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우리의 문학예술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본보기단체를 조직하실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태여난 전도양양한 예술단체였다.

주체58(1969)년 10월 6일 국가중창단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박영순동지의 이름을 부르시며 그를 남성중창조의 조장으로 임명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으며 주체음악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보람찬 길을 걷게 된 박영순동지의 감격과 환희는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었다.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음악실력, 만사람의 마음을 한순간에 끌어당기는 친화력과 전사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은 박영순동지의 심장을 열화같은 매혹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거의 매일이다싶이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그이의 지도를 받군 한 박영순동지였으나 그이곁을 하루라도 떨어지게 되면 북받치는 그리움으로 가슴적시며 뵙고싶은 마음을 달랠길 없어하였다.

1970년대 중엽 만수대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 대한 방문공연을 진행할 때였다.

공연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꽃다발속에 묻혀있을 때에도, 깊은 밤 이국의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볼 때에도 박영순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오고 그이의 가르치심이 귀전에 들려오군 했다.

정다운 그 품으로 천리이든 만리이든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을 때마다 머나먼 조국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입속말로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라고 불러보던 박영순동지였다.

그는 매일과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 마음속진정을 아뢰이며 이런 글줄을 이어갔다.

《1974.10.28.월요일.알제리에서 첫 관통련습.

친애하는 지도자동지! 오늘 저희들은 알제리의 지방도시인 오랑에서 첫 무대관통련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세워주신 기준에서 볼 때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특히 리듬이 불안하며 전반적음색통일이 잘되지 않고있는것입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심려를 덜어드리는것을 제일가는 기쁨으로 여기고있는 저희들은 지도자동지께서 세워주신 기준에서 한치의 드팀도, 자그마한 양보도 없을것이며 알제리에서의 첫 공연을 높은 사상예술적수준에서 보장함으로써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외국방문공연의 나날 그는 남성중창조 성원들에게 《우리의 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세워주신 기준을 고수하는것이요.》라고 강조하군 하였다.일상생활에서도 늘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는 …라고 하셨는데》라는 말을 자주 하군 하였던 박영순동지는 사업일지나 일기의 구절마다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교시를 인용하고 거기에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비추어보군 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단 형상과제를 주시기만 하면 폭발적인 열정과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사색을 기울여 훌륭히 수행해내군 하였고 자신뿐아니라 남성중창조의 모든 성원들을 그렇게 이끌었다.

그 나날 박영순동지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절절한 소원이 자리잡았다. 령도자로서, 인간으로서 만사람의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그이의 위대함을 소리높이 노래하고싶은 억제할수 없는 충동이였다.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성장의 걸음마를 떼던 순간부터 심장에 끓는 매혹과 흠모의 불덩이를 세상에 터치고싶은 열망은 자나깨나 그의 심신을 달아오르게 하였다.

1970년대는 위대한 장군님의 출중한 위인상에 대하여 누구보다 깊이 감득하게 된 문예전사들의 충성의 열정이 위인칭송의 노래로 분출하여 온 나라를 울린 격동의 년대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노을이 피여나는 이른아침에 인자하신 그 미소를 생각합니다라는 노래의 구절을 뜨거운 감회와 격정속에 부르군 한다. 위대한 장군님을 처음으로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로 높이 칭송한 가요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의 집체작으로 태여나 온 나라를 감격과 흥분에 휩싸이게 한 그 시기에 박영순동지도 열렬한 칭송의 붓을 들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32돐을 맞는 주체63(1974)년 2월의 명절을 맞으며 그가 가사를 쓴 노래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영광을 드립니다》가 훌륭히 형상되여 무대에 올랐다.중요한 국가행사보장을 위한 공연준비로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무대와 련습실에서 보내고 밤시간마저도 자질향상과 안삼블훈련으로 지새는적이 많은 그가 언제 그렇듯 훌륭한 가사를 완성해냈는지 누구나 놀라와했다.

늘 봐야 말이 적고 일밖에 모르는 그였지만 가슴속에는 그렇듯 용암처럼 뜨거운것이 끓어번지고있었다.

주체68(1979)년 2월 17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2월의 명절을 경축하는 공연이 진행되였다.이날의 공연무대에 박영순동지가 가사를 지은 노래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가 합창으로 오르게 되였다.합창이 끝나자마자 박영순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무대에서 달려내려온 그가 올리는 인사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뜸 동무가 쓴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의 가사를 《4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로 고치라고 이르시는것이였다.무대와 객석이 통채로 긴장되여 박영순동지를 지켜보고있는 속에 그는 장군님께 이 노래는 박영순이 쓴 노래가 아니고 인민의 마음으로 쓴 노래이기때문에 고칠수 없습니다라고 가사를 그대로 둘것을 간청드렸다.억지를 부리다싶이 하는 전사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하신 음성으로 동무들이 내 말이라면 담벽이 문이라고 하여도 그냥 밀고나가겠다고 맹세하더니 왜 나의 말을 듣지 않는가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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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분렬은 곧 매국이다.》

주체110(2021)년 9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견지에서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을 밝힌 명언이다. 명언에는 통일이냐 분렬이냐 하는 시대와 력사의 부름앞에 어떤 립장과 자세로 나서는가에 따라 애국과 매국이 갈라진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분렬은 곧 매국이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다.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가진 슬기롭고 존엄높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이고 불행이다.

통일만이 단일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한다. 반대로 분렬은 민족적불행과 고통을 지속시키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날수 없게 한다.

통일은 애국이고 민족적번영이며 분렬은 매국이고 민족적불행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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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3대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수많은 단위들이 3중3대혁명붉은기, 2중3대혁명붉은기, 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이것은 우리 당이 제시한 3대혁명로선의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구현해오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백승의 기치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로선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다.지금 온 나라 인민은 당 제8차대회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부닥치는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추진력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해나가기 위한 투쟁이다.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위대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은 그 주인인 사람들을 주체사상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는 과정이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인민경제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최상의 문명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과정이다.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우리 당이 내세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점령할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밀접하게 련관되여있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3대혁명수행에서도 앞장에 선 단위들이다.현실은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는 곳에서는 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며 건전하고 고상한 생활기풍,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 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만큼 실효가 크고 위력한 대중운동은 없다.

그런데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이 운동을 당의 의도에 맞게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하지 못하고있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사람들의 사상개조보다도 꾸리기같은데 편중하는 현상들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는가 하면 어려운 조건에 빙자하면서 패배주의에 빠져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는 현상들도 나타나고있다.그 근본원인은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세우지 못하고 도식과 틀에 매달려 형식적으로 진행하는데 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의 성과여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열풍을 얼마나 세차게 일으키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벅찬 현실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이 운동에 군중이 얼마나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되게 된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활력있게 벌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모두가 이 운동에 주인답게 한사람같이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단계별목표를 군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낌으로써 누구나 신심을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선전선동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고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켜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야 한다.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단위들과 3대혁명기수들에 대한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잘하여 대중의 열의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경제건설대진군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이 운동의 위력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야 한다.그리하여 당대회결정을 관철하는 과정이 그대로 사상, 기술, 문화분야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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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생관이 값높은것인가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숭고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한생을 아름답게 빛내여가자

 

사람에게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 귀중한 생을 아름답게 빛내이자면 어떤 인생관을 지녀야 하는가.과연 어떤 인생관이 가장 값높은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수령, 당, 대중에게 충실하는 여기에 가장 빛나는 삶의 길이 있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함으로써 혁명관이 인생관화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혁명력사에는 수령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민족수난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조선혁명의 첫길을 개척한 청년공산주의자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시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들, 당에서 준 과업은 하나부터 백까지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완벽하게 수행한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그들이 살며 활동한 시대와 년대는 서로 다르다.하지만 그들의 고결한 생애를 돌이켜볼 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운 사실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다.바로 이것이 오늘도 수령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들이 새겨준 인생의 고귀한 철리이다.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데서 인생의 영예와 보람을 찾는 고결한 집단주의인생관, 우리는 이 혁명적인생관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서있는 선렬들의 빛나는 생애를 통하여 절감할뿐아니라 오늘 우리 시대의 참된 일군들과 근로자들, 새세대 청년들의 모습에서도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얼마전 당보에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모란봉구역도로시설관리소 가로4작업반 반장 리명옥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특류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된 그것만도 누구나 쉽게 결심할수 없는 무한한 헌신의 길이였다.허나 그는 그것으로 조국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지 않았다.

남편을 위하는 자기의 사랑보다 더 뜨겁게 자기 가정에 흘러들던 지극한 사랑과 정을 생각할수록 영예군인의 안해라는 그 하나만으로는 당과 조국앞에 본분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없음을 심장으로 절감했기에 그는 또다시 어려운 인생의 두번째 선택을 하였던것이다.

남들같으면 선뜻 결심을 내리지 못할 그 인생의 선택들이 과연 그 누가 요구하거나 시킨것이였던가.받아안은 당과 조국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은 충성스러운 마음이 스스로 어렵고 힘든 인생길을 택하게 하였던것이다.

스스로! 바로 이것이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강요나 의무감에 의해서는 애국심이 생겨날수 없고 지어먹은 마음으로는 당과 조국을 위하고 인민을 위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이 그처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을 스스럼없이 어머니라 부르며 사소한 주저나 동요도 없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온넋으로 매혹되였기때문이다.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여기시며 이 땅에 사는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력사상 가장 존엄높고 아름다운 삶의 최고봉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열렬한 사랑과 믿음, 한없이 특출한 천출위인상에 매혹되여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것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가장 고결한 인생관으로 새겨안으며 당과 수령이 바라는 일이라면 스스로 떠맡아안고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당의 부름을 받들고 청춘의 보람찬 삶을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다.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주체화의 한길로 줄기차게 내달리는 미더운 강철전사들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사업에서 발휘되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낮추고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 7월말부터 시작한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자각 안고 주체화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이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총진군의 하루하루를 어떤 정신과 일본새로 이어가고있는가.

 

전세대들의 창조본때를 본받아

 

종전의 로체와 과열기계통, 벽수관과 수분분리기 등을 완전히 들어내고 새로 제작설치, 랭각관을 전부 교체…

아마도 용광로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황철의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충분히 짐작할것이다.

사실 그것은 말이 보수이지 옹근 한기의 용광로를 새로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방대한 공사였고 그만큼 많은 로력과 자재를 요구했다.

반면에 공사기일은 긴박했다.부족한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황철의 로동계급은 오직 하나, 어떤 일이 있어도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기일을 단축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일 불같은 열정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였다.

일군들은 사상의 무기를 메고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켰다.

기술자들은 산소열법용광로의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을 보다 합리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하면서도 대보수기일을 단축하기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련이어 내놓았다.

그러던 지난 어느날이였다.

건설대보수사업소 제관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과열기의 조립시간을 줄일 방도를 찾기 위해 열띤 론의를 거듭했다.

종전의 경험대로 과열기를 조립하자면 보름이상은 걸려야 했다.

그러나 이들은 보름이라는 기일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었다.

모두가 가슴을 조이며 방도를 찾던 그때 그들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동무들, 전세대들을 생각합시다.과연 그들이라면 이런 때 어떻게 했겠습니까.》

언제나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끄는 직장장이였다.

그 시각 모두의 눈앞에는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할 때 설계만 하자고 해도 2년이상 걸린다던 용광로건설을 순수 자체의 힘으로 불과 열달만에 끝낸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

누구나 철강재, 철강재 하고 입버릇처럼 외우고 제 집 밥가마보다 나라의 쇠물가마를 먼저 생각하던 전세대들처럼 일한다면 과연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날 직장의 로동자들은 랭각관들을 수십개씩 묶어 조립할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이렇게 되여 보름이상 걸린다던 과열기조립이 한주일도 못되여 끝나게 되였다.

비단 이들만이 아니였다.

설비조립직장의 로동자들은 기존관념을 타파하며 10여일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벽수관제작 및 설치작업을 단 3일동안에 결속하였다.

공무제관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절탄기와 수분분리기, 배풍기 등을 빠른 기간에 제작설치하여 대보수공사기일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았다.

수분분리기의 제작 및 설치과정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짧은 기간에 육중한 수분분리기의 부분품과 본체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조립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처음 해보다나니 기술도 경험도 부족했다.더우기 육중한 부분품들을 다룰 설비가 없는것이 난문제였다.

그렇다고 당장 그 설비를 해결하기도 어려웠다.

이대로 나가면 대보수를 계획대로 진척시키는데 지장을 줄수 있었다.

하지만 직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순간도 주춤하지 않았다.이들은 기중기가 없이도 맡은 수분분리기의 제작과 설치를 빠른 속도로 내밀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하면서 대보수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

당정책을 가장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려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에 의해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의 하루하루는 불같이 흘러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행위에 항의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과 인권침해행위에 항의하는 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의 투쟁이 계속되고있다.

지난 2월 유엔의 인권특별보고관들이 공동서한을 통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와 관련하여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배제시킨 일본당국의 차별행위를 경고하고 시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러나 당시 일본당국은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지원에서 제외한데 대해 《차별이 아니다.》, 《지원제도가 이미 종료되였다.》고 하며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였다.

지금도 일본 문부과학성과 외무성은 《차별은 없으며 유엔 인권특별보고관들의 공동서한은 유엔의 견해가 아닌 개인의 견해이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고있다.

지어 사법당국을 내세워 차별행위를 합법화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이에 분노한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일본의 시민단체들의 련대조직인 조선학원을 지원하는 전국네트워크 대표들은 9월 7일 도꾜에 있는 참의원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가지고 일본당국의 조선학교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제도의 시정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이 학교지원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 외국인학교중 조선학교만을 제외하는것은 명백히 민족차별책동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차별을 시정할것을 요구한 유엔의 인권특별보고관들의 공동서한의 취지를 리행하고 지원제도시행에 있어서 공평성을 보장할것을 주장하여 일본 문부과학상과 외상에게 보내는 요망서가 랑독되였다.

유엔의 인권특별보고관들에게 보내는 요청서도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하나의 중국》원칙에 대한 도전

주체110(2021)년 9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반중국압박공세의 일환으로 대만문제에 로골적으로 개입해나서면서 중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위협하고있다.

미행정부는 지난 4월 대만과의 래왕제한을 완화하고 정부적접촉을 장려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였으며 6월에는 미국회 상원 의원들이 《왁찐제공》의 명목으로 군용기를 타고 대만에 가는것을 묵인하였다.

또한 7월 중순 미군특수작전기와 수송기를 련이어 대만비행장에 착륙시키고 8월에는 7억 5,000만US$분의 첨단군사장비를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

대만《총통》을 국제《회의》에 초청하려 한다는것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등 대만《독립》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데 열을 올리고있으며 대만문제에 일본과 남조선,유럽을 비롯한 동맹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중국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구도를 형성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예민한 대만문제에 집착하는 미국의 속심은 그것을 대중국압박수단으로 삼아 중국의 장성을 억제하고 나라를 분렬와해시키며 종당에는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려는데 있다.

나라의 분렬을 막고 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중국의 주권과 안전,령토완정에 관한 문제로서 그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

미국의 책동은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메리카제국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중국은 나라의 영구분렬을 노리는 미국의 책동에 맞서 강경하게 나가고있다.

중국당과 정부는 미국의 책동을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공동콤뮤니케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중국의 핵심리익을 침해하는 횡포한 행위로 규탄하면서 내외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물리치고 대만문제를 해결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엄숙히 천명하였다.

《두개 중국》을 조작하려는 외부세력의 기도를 견결히 반대하며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당과 정부의 립장은 우리 인민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새 전쟁도발준비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도 무력을 끊임없이 증강하면서 우리 민족과 국토의 분렬을 영구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조선인민은 미국의 내정간섭과 분렬책동을 배격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는 길에서 언제나 중국인민과 함께 있을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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