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2

보복정치의 예고

주체111(2022)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이 법무부 장관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이라는것을 설치하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사회각계의 강한 우려와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언론, 전문가들은 윤석열의 최측근, 심복중의 심복이며 전직 검사경력을 가지고있는 현 법무부 장관 한동훈의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는것은 《검찰공화국완성의 화룡점정》이라고 하면서 이미 이 문제가 론의될 때부터 권력의 비대화, 권력의 방패화인 동시에 권력의 독재화, 권력의 정치보복기능강화를 위한 독재적, 정치보복적발상이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지적하였다.

정치권과 대학교수들도 《국회》를 무시한 불법무법행위이다, 《안기부》식공포정치가 부활되고있다, 검찰출신 법무부 장관에 의해 검찰만능주의가 지배하는 《검찰공화국》이 완성되는 장면을 우리는 생생하게 목도하고있다, 군사독재《정권》시절 장세동, 차지철, 김형욱 이런 사람들의 권력을 합친것과 같은 무소불위의 독재권력이 탄생한것과 다름없다고 하면서 《검찰독재국가》수립을 선포한 윤석열은 군사독재《정권》들을 릉가하는 검찰독재권력의 수장으로 력사에 오명을 남길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또한 변호사들을 비롯한 법조계와 전문가들은 《인권보호》나 법무행정업무기능을 가진 법무부에 인사검증기능을 넣은것은 곧 정보기능을 보강하는것이며 결국 《법무부의 국정원화》가 달성된것이나 같다, 행정부처중의 하나인 법무부가 다른 행정부처의 고위공무원을 검증하게 되면 다른 부처보다 상위의 기관처럼 되는데 그것은 접수될수 없는 검찰권중심의 체계이다, 표면적으로 인사추천과 검증의 분리라고 하지만 실질적의미는 검찰의 독점적, 독재적지위의 강화이며 정보기능확대이다, 인사검증정보가 정치보복수사 등에 활용될수 있다, 윤석열의 검찰독재는 군부독재와 본질상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더우기 이미 잘 알려진것처럼 법무부 장관 한동훈이 본인의 범죄사실을 숨기기 위해 손전화비밀번호를 끝까지 제출하지 않은 경력을 가진 범죄수사회피 및 방해혐의자라는 사실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고 하면서 이렇게 자기편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 본인자신에 대해서도 공직자로서 형사상혐의를 해결하지 못하고 법적수사요구를 무시하는 적절치 못한 그가 공무원인사검증을 모두 책임지게 된다면 그 인사는 앞으로 대단히 공평하지 못한 편파적인사가 될것이라는 우려와 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남조선사회각계의 우려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윤석열《정권》의 《인사정보관리단》설치는 저들을 반대하는 각계인사들과 정치세력들을 모해하고 매장하며 탄압말살하기 위한 독재통치수단의 강화이고 은페된 정보정치의 시작이며 보복정치의 예고라는것을 시사해준다.

민심과 정의에 역행하는 윤석열검찰독재《정권》은 선행한 독재《정권》들의 말로를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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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진풍경

주체111(2022)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정치판에서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볼수 있는 하나의 기이한 풍조가 있다. 다름아닌 상대방을 물어메치기 위한 비난전이다.

얼마전에 막을 내린 남조선의 지방자치제선거역시 각 세력들간의 막말비난과 흠집내기, 저렬한 인신공격의 련속이였다.

서로 상대후보의 흠집을 들춰내고 입에 담지 못할 상스러운 막말들이 오가는가 하면 지어 폭력과 폭행도 서슴없이 자행되고…

그 과정에 발목에 석고붕대를 감아야 할 정도로 매를 맞은 후보까지 있었다니 싸움판의 치렬함을 알고도 남음이 있겠다.

그런가하면 적지 않은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돈봉투를 나누어주며 지지를 얻어보려는 추태도 부렸다가 들통이 나서 혼쭐이 났다고 한다. 선거기간 《선거법위반》으로 고소, 고발된 건수가 무려 1 100여건에 달한다니 그야말로 선거가 아니라 범죄자들의 란무장이라고 해야 하겠다.

하기야 유권자들속에서는 선거에서 《덜 싫은 사람을 찍었다. 아주 싫은 사람을 뽑기 싫어서…》라는 말까지 나온 정도이니 선거판의 추악함을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결국 남조선의 선거판은 늘 그러하였듯이 그 어떤 일말의 자질이나 능력을 보고 뽑는것이 아니라 범죄의 경중을 따져가며 대상자를 선출하는 기이한 선거경쟁이다.

웃기는것은 범죄의식밖에 나올것이 없는 시정배들이 정치를 한답시고 민생과 경제를 떠들고 더우기는 자기의 《도덕성》까지 혀에 매달고 다니는것이다.

그러나 교활한 말재간으로는 사이비정치배들의 진면모를 가리울수도 감출수도 없다.

선거에서 범죄자들을 선출하여 정치판을 범죄판으로 만들고 그 범죄판이 또 선거놀음을 통해 범죄자들을 끌어들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것이 바로 후진적인 남조선정치판이다.

그러니 이번 선거는 또 한번 남조선의 정치판을 범죄자들로 가득 채워놓은 범죄자추대극이라 하겠다.

실로 남조선정치판의 민낯이 빚어낸 진풍경이다.

그러지 않아도 구린내만 나던 시궁창에 오물이 더 쏟아졌으니 구린내는 더 역해지게 되였고 민심의 환멸은 더욱 배가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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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노리는 진목적

주체111(2022)년 6월 8일 조선외무성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되고있는 속에 리기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나라가 있다.

우크라이나사태를 조장하고 의도적으로 격화시키면서 어부지리를 얻고있는 미국이다.

미국경제를 주도하는 군수업체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막대한 량의 군수물자제공을 통해 엄청난 액수의 재부를 축적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크라이나사태를 통해 미국이 챙기고있는 리익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무기납입을 통해 노리고있는 진목적은 현 위기를 최대한 지속시켜 로씨야의 대국적지위를 허물고 궁극적으로는 미국에 대항할수없는 나라로 만들려는데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격용무기들을 대대적으로 제공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러한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다.

이미 우크라이나에 90문의 《M198》곡사포와 50만발의 포탄, 16대의 《Mi-17》직승기, 수백대의 땅크와 200대의 《M113》장갑차 등 공격용무기를 지원한 미국은 최근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는 장거리방사포체계까지 납입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방사포를 지원하는 경우 우크라이나사태가 극적으로 변화될수 있다, 미국이 사거리가 제한된 로케트탄을 제공하겠다고는 하지만 신속기동방사포체계 《HIMARS》가 우크라이나군의 손에 들어가면 목표물을 정하고 발사결정을 내리는것은 우크라이나인들의 몫이다고 하면서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주재 로씨야대사를 비롯한 로씨야정부의 고위인물들은 미국의 공격무기납입책동으로 평화달성전망이 멀어지고있으며 전지구적안전에 있어서 예측불가능한 후과를 초래할수있다고 경고하면서 모험적인 무기공급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제반 상황은 로씨야와의 직접적인 충돌에로 이어지는 공격용무기는 지원하지 않을것이다, 로씨야를 공격하는것을 장려하지 않으며 로씨야에 고통을 주기 위해 전쟁을 연장하고 싶지도 않다는 미국의 언행이 얼마나 위선적인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결정한 신속기동방사포체계 《HIMARS》제공문제는 단순히 군사적지원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로씨야의 힘을 소모약화시키기 위한 정치적행위이며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노린 군사적모략책동이다.

미국회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채택된 《무기대여법》을 개정하고 미국방장관이 로씨야가 더이상 다른 나라들을 침공하지 못하도록 약화시키는것이 미국의 목적이라고 공공연히 떠벌인데 이어 최근 미국가안보회의가 비공개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강화하여 로씨야의 전략적패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한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를 의도적으로 장기화하기 위해 각방으로 기도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현실은 침략적이며 반동적인 대외정책만을 추구하는 미국이 존재하는 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언제가도 보장될수 없으며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는 길은 오직 자체의 힘을 키우는데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명학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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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군사적기도의 발로

주체111(2022)년 6월 8일 조선외무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추구해보려는 미국의 준동이 더욱 무모해지고있다.

미국집권자의 첫 아시아행각후 6월말부터 8월초까지 미국, 오스트랄리아, 카나다, 프랑스, 일본, 남조선 등의 참가밑에 하와이주변수역에서 세계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림팩-2022》가 진행되게 된다.

여기에는 20여개 나라에서 40여척의 함선과 170여대의 전투기, 2만 5 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게 되며 미해군은 지난 5월에 새로 조직한 무인함전대도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미국이 《림팩》합동군사연습에 대만을 참가시키려고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회는 2020년 7월에 대만을 《림팩》합동군사연습에 초청할데 대한 내용이 담긴 《2021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을 채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2022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에도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미국은 《림팩》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는 목적이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을 보장하는 항행의 자유, 법질서와 기타 원칙들을 담보하기 위한데 있다고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다.

이번 연습과 관련하여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는 동력중의 하나이다,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대중국견제를 위한 미국의 군사적수단이다고 하면서 미국이 대만을 상기 군사연습에 한사코 끌어들이려 하는것은 대만유사시 미국과 동맹국들이 대만방위에 나설수 있다는것을 암시하려는데 기본목적이 있다고 평가하였다.

중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중미관계가 악화되고있는 배경속에서 진행되는 《림팩》합동군사연습은 실제상 중국을 적으로 가상한 군사연습이다, 미국은 군사력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월하지만 중국을 혼자 억제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느끼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자기의 동맹국들과 동반자국가들이 중국에 대항하도록 부추기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2020년 8월 미국방장관 에스퍼가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중국과 어떻게 맞서는가 하는것이 미군의 기본역할이다,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싸워이길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력설하였기때문이다.

미국이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중국견제에 있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미국이 8월중순부터 9월중순까지 오스트랄리아에서 오스트랄리아, 도이췰란드, 프랑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남조선 등과 함께 《피치 블랙크》공중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는것도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사상처음으로 이 연습에 6대의 《KF-16》전투기와 1대의 《KC-330》공중급유기 그리고 약 130명의 병력을 동원시키는것으로 미국에 적극 추종하여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돌격대》역할을 자임해나서고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군사적억제를 노린 전쟁연습들에 더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획책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중미관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는 전쟁상황에로 치닫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삼고있는 미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이 행성에서 평화와 안전은 절대로 담보될수 없으며 오직 자기의 힘을 키우는것만이 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대결과 분쟁을 격화시키고있는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은 조선반도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합동군사연습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방위력을 총동원한 확장억제력을 남조선에 제공한다는것을 재확인하는 등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기도를 꺼리낌없이 드러내고있다.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시를 국법으로 하는 미국이 정정당당하고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를 그 무슨 《위협》으로 걸고드는것은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강도적론리이다.

미국이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에 매달릴수록 자멸을 앞당기는 비극적후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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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자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방역전선과 경제전선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직면한 보건위기를 타개하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힘찬 진군을 가속화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맡은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혁명적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긴다는것은 매 사람들이 자기 일터와 초소가 조국수호의 전장임을 자각하고 명령받은 병사의 자세에서 혁명임무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는 경내에 침습한 악성전염병과의 전인민적인 방역전쟁을 벌리고있다.이 전쟁은 단순히 전염병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쟁이다.여기서는 모든 초소가 다 화선이며 단 한명의 사소한 실수나 실책도 보상할수도, 만회할수도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전체 인민이 비상한 사명감을 지니고 책임성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염병과의 투쟁도수를 더욱 높여야 국가의 안전과 우리들자신의 생명과 생활,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를 굳건히 지킬수 있다.

비상방역사업만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이 전투이다.조국수호는 물론 강철증산도, 농업생산도,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도 격렬한 투쟁이다.모두가 격전장에 나선 화선용사가 되여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고도의 긴장성과 동원성을 유지하며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우리식 사회주의가 모진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된다.

우리의 모든 초소는 당중앙뜨락과 이어져있으며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고 당중앙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다.모든 사람들이 맡은 혁명임무를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되게 될것이다.

치렬한 국력경쟁에서의 답보는 곧 패배이고 예속이며 망국이다.우리가 지켜선 모든 초소는 강대한 국가를 떠받드는 초석이며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강대함은 매 공민들의 불타는 애국열과 진함없는 혁명적열정이 슴배인 하나하나의 사업성과와 창조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지혜와 근면한 노력이 합쳐질 때 우리 국가의 국력은 배가되고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우리들자신의 행복과 미래는 저절로 꽃펴나지 않는다.우리가 부닥치는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후대들에게 부강한 조국을 물려주자면 열배, 백배의 힘을 모아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야 한다.여기에 혁명가의 더없는 기쁨과 영예, 긍지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맡은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나감으로써 시대와 혁명, 조국앞에 지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누구나 조국수호의 최전방을 지켜선 화선용사라는 비상한 자각을 지녀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안일과 해이, 방심과 완만성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높이며 고도의 긴장성과 자각적일치성을 견지하여야 한다.방역사업과 본신혁명과업수행에서 놓치거나 미진된것은 없는가, 뒤전에 물러선적은 없는가를 돌이켜보며 매일매일 하루사업정형을 엄격히 총화하고 성과는 확대하고 부족점은 적시에 고쳐나가면서 화선용사의 전투적풍모를 갖추어나가야 한다.특히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격렬한 투쟁을 통하여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완강한 공격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화선용사의 중요한 특질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다.명령받은 병사는 오직 《알았습니다.》, 《집행하였습니다.》라는 말밖에 모른다.우리는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니고 육탄이 되여 투쟁하여야 한다.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며 최상의 수준의 창조물을 내놓는데서 투쟁하는 멋,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일군들은 들끓는 현실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군중과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심리와 제기된 과업에 맞게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 생산자대중의 기세를 고조시키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현실적조건에 맞게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타산하는 과학적인 안목, 무슨 일이나 대담하게, 통이 크게 설계하고 립체전, 전격전으로 밀고나가는 전투적인 사업기풍, 있을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고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지휘능력이다.모든 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대중을 이끌고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발휘하여 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유능한 화선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방역위기로 인한 곤난과 애로는 또 하나의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하지만 포연탄우를 헤치고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은 전승세대의 그 정신, 그 투지로 싸워나간다면 두려울것, 무서울것이 하나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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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인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이끄는 길은 곧 존엄과 승리, 행복의 길이라는 신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하다면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그렇듯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부풀게 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새 승리를 확신하며 당을 따라 굴함없이 나아가게 하는것인가.

당정책이야말로 가장 정당하며 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자신, 인민을 위한것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모든 정책이 인민을 위한 정책이기에, 당정책관철을 위한 벅찬 투쟁의 결과가 바로 자기자신의 행복한 생활, 웃음으로 전환되고있기에 우리 인민은 그토록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것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정책에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정확히 반영되여있으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백히 밝혀져있습니다.》

당이 제시하는 정책이 정당한가, 그것이 얼마나 큰 생활력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것은 다름아닌 현실이다.다시말해서 인민이 당정책의 덕을 얼마나 입고있는가, 실지 그들의 운명과 생활에 어떤 작용을 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알자면 현실을 투시해보는것과 동시에 인민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

하다면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어떤 격정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가.

세상이 보란듯이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 검덕지구의 새 살림집들과 삼지연시의 문화주택들이 눈앞에 비껴든다.오늘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따뜻이 와닿는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사랑의 조치들에 눈시울적시며, 당의 령도밑에 이룩되고있는 방역성과들을 목격하며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의 모습이 심금을 울려준다.

엄중한 보건위기에 직면한 국난의 시기 인민의 충복, 인민의 아들딸, 인민의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는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도, 자기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매일, 매 시각 자각하면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천으로 검증받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는 우리 일군들의 헌신의 자욱자욱도 인민의 가슴에 새겨주고있다.

우리 당정책이야말로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꽃피워주는 가장 인민적인 정책이라는것을.

얼마전 평양시내 약국들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중구역의 한 주민이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이지 우리 당이 아니였다면 우리 가족의 운명, 조국과 인민의 장래가 어떻게 되였겠는가 하는 생각이 매일, 매 시각 뇌리를 파고듭니다.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비롯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우리 당의 과학적이고 선견지명있는 방역정책이 있었기에 우리모두가 오늘 신심과 활력에 넘쳐 생활하고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는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승리에 대한 신심, 행복의 래일에 대한 락관을 굳게 간직하고 당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를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당정책에 대한 이런 신뢰심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인민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 이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고 그 결과가 철저히 인민들에게 가닿고있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증시이다.

우리 인민은 다는 모르고 산다.

얼마나 숭고한 사랑, 뜨거운 정이 자기들의 삶을 지켜주고 웃음을 꽃피워주고있는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에 어려있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인지.

지난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지금 삼지연시와 검덕지구의 인민들은 당정책의 생활력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고있다고 이야기하시면서 그렇게 당정책이 실지 우리 생활에 온다, 나에게 오는것이 당정책이다라는 인식이 전 사회를 지배하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모두를 하루빨리 잘살게 해줄것인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고 내세워줄것인가.

이렇듯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검덕지구 2만 5 000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시였고 그 수행을 위한 진군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인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바로 여기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세우시는 불변의 원칙, 우리 당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그이의 억척불변의 의지가 어려있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장엄한 력사를 아로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그이의 뜻이 우리 당의 정책으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좌우명으로 되고있기에 우리 당정책은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기다리며 반기는 결과들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방역전쟁의 나날만을 돌이켜보아도 그 하루하루는 우리 인민이 당의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 방역전선의 진두에 서시여 인민사수의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한 순간순간이였다.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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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우리 국가제일주의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에는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와 현실을 열렬히 긍정하고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는 애국정신이 응축되여있고 강국건설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사상적일색화가 실현된 일심단결의 강국,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 계승성이 확고한 전도양양한 나라, 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다.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에 상응하면서도 우리 인민의 강용한 혁명적기상과 지향에 부합되는 투쟁의 기치이다.우리 인민들의 정신력과 애국심, 창조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비약을 촉진시키는데서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위력한 정치사상적무기로 되고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위업의 완성과 공산주의미래를 앞당겨오는것은 우리 세대에 부여된 중대한 력사적사명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사상정신적기초로 하고있다.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주의 강국,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높이 솟아오르게 된것은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왔기때문이다. 위대한 자주사상과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에 고무된 전인민적인 투쟁이 없었다면 공화국의 영광넘친 발전행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을것이다.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우리 인민이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견인불발하여 투쟁하는것은 단순히 눈앞의 어려움이나 타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사회주의건설의 전역들에서 타번지는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은 직면한 난국을 과감히 뚫고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의 거세찬 분출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곧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제일주의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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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합세로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뚫고나가자 -혁명가요 《총동원가》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보며-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념원대로 부강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운동을 조직전개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험난한 시련의 시기를 겪고있다.총포성없는 전쟁이라고도 할수 있는 방역대전, 이 엄혹한 상황하에서 악성전염병을 제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자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시대의 이 엄숙한 요구앞에서 우리는 항일전의 나날에 높이 울렸던 혁명가요 《총동원가》의 구절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높이 받들고 일제를 타도하고 인민의 새 주권을 세우기 위한 투쟁에 각계각층 인민들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절절히 호소한 혁명가요 《총동원가》!

민족수난의 시기였던 그때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빈부와 귀천, 당파와 종교의 차이를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 애국력량이 무장투쟁에 총동원, 총궐기하지 않았던가.

하다면 전 민족을 조국해방의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항일빨찌산의 노래, 민족대단결의 격문과도 같았던 이 노래가 어찌하여 근 한세기가 지난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는것인가.

준엄한 항일대전의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력사적기간 세대는 바뀌고 혁명은 멀리도 전진하였다.

그러나 한마음한뜻으로 일치단결하여 떨쳐나설 때만이 우리가 바라는 모든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총동원사상을 받들어 목숨까지 바쳐 싸웠던 선렬들의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를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오늘 이 땅에서는 인민의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정책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바치는것이 없이 국가의 혜택을 앉아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그것은 공민의 의무, 인간으로서의 도리에 어긋나는 배은망덕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시대는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최근에만 보아도 우리 조국이 겪는 시련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있는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초산군의 로동자 조명진, 청진시 송평구역의 의료일군 남성화동무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일군들과 평범한 근로자들이 방역위기를 하루빨리 가시는데 보탬을 줄 일념을 안고 지성어린 물자들을 마련하였다.

지난 5월하순 어느날 깊은 밤 려명거리에 위치하고있는 서흥상점 대성금흥분점의 약매대에서는 가설천막을 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였다.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군의들을 도와 치료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던 서흥상점 경리 최용화동무는 의약품을 공급받기 위해 뙤약볕속에서 땀흘리며 달려온 대성구역안의 의료일군들과 인민반장들을 보게 되였다.

순간 그의 마음은 납덩이를 안은듯 무거워졌다.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보장을 위해 수고가 많은 그들에게 뭔가 더 해줄것은 없을가.)

이렇게 되여 그날 밤 천막치는 작업이 벌어지게 되였던것이다.

다음날부터 시원한 그늘을 안겨주는 천막안에서 음료를 봉사받으며 잠시나마 피로를 푸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은 무등 즐겁기만 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구역안의 전쟁로병, 영예군인들과 어렵고 힘든 세대들, 인민반장, 의료일군들에게 당과류와 음료들도 안겨주며 친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었던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최용화동무는 오래동안 앓던 심장병이 도지게 되였다.종업원들이 이러다가 큰일나겠다고, 빨리 병원에 가자고 하였을 때 그들을 만류하며 그가 한 말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이였던가.

《지금 이 한밤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의 건강때문에 잠시도 마음을 못놓고계신다고 생각하니 쉽게 자리를 뜰수가 없구만요.내 병은 내가 잘 아니 너무 근심마세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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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5일 18시부터 6월 6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6만 1, 73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7만 4, 10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6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19만 8, 890여명이며 97.254%에 해당한 408만 3, 580여명이 완쾌되고 2.744%에 해당한 11만 5, 24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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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을 장려하니 농사도 잘되고 살림살이도 윤택해진다 -나날이 흥하는 북청군 청해농장을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여 축산을 활성화하고 알곡생산을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북청군 청해농장은 과학축산의 덕으로 나날이 흥하는 단위이다.

해마다 많은 돼지와 닭, 칠면조, 토끼를 길러 고기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지력을 높여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떨치고있으며 농장살림살이도 윤택하게 꾸려가고있다.

지난 시기와 대조를 이루며 단위발전의 활로를 신심있게 열어나가는 농장의 경험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그 비결을 알고싶어 이곳을 찾았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농장의 한 일군은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라서자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10여년전 자기 단위의 실태를 깊이 료해하던 지배인 조광히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일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서는 알곡증수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하고있었던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고심하던 지배인은 그 방도를 당정책에서 찾았다.

축산을 활성화하여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면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당조직에서도 그의 결심을 지지해주었으며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의 축산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섰다.

모두가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날 때 행복은 더 빨리 찾아온다는 자각, 제손으로 자기가 사는 고장과 일터를 보란듯이 꾸려나갈 열의밑에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무슨 일에서나 그러하듯이 축산도 주먹구구식으로 하여서는 성과를 달성할수 없다.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농장일군들은 과학축산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하나를 해도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해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밑에 먼저 집짐승우리를 사양관리에 유리하게 건설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리였다.

농장에서는 돼지우리를 깊게 만들고 겨울철에는 발효제로 처리한 벼짚을 넣어주었다.

결과는 매우 좋았다.

벼짚에서 나오는 열로 돼지우리의 온도를 높일수 있고 먹이가 절약되였으며 해마다 질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할수 있었다.

여름철에 매일 우리를 청소하는 과정에 나오는 퇴수가 물거름탕크와 큰단백풀서식장에 직접 흘러가게 한것도 효과적이였다.

이렇게 하니 돼지우리의 환경이 깨끗해지는것은 물론 물거름생산량이 많아지고 큰단백풀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 매일 많은 량을 수확할수 있었다.

농장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확고히 틀어쥐고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종축체계를 정연하게 세워 우량품종의 새끼돼지마리수를 늘이고 생육단계별에 따라 먹이처방을 과학적으로 적용하면서 생산성을 높여나갔다.

축산을 활성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의 하나는 먹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이였다.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냉이를 수확한 포전에 무우와 배추를 많이 심어 시래기를 넉넉히 장만하였으며 큰단백풀을 대대적으로 자래우고 다시마양식과정에 나오는 부산물로 먹이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낟알부산물 등도 효과있게 리용하니 먹이보장에서 크게 문제될것이 없었다.

농장에서 보다 중시한것은 먹이소비기준을 계통적으로 낮추는것이였다.그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되였는데 그중에서 토착미생물로 먹이를 처리하여 리용하자는 안이 합리적이였다.

지난 시기 농장에서는 먹이처리에 여러가지 첨가제를 리용하였는데 원가가 많이 들었다.수백마리에 달하는 돼지의 먹이를 보장하여야 하는것만큼 필요한 량의 첨가제를 구입하는것이 헐치 않았다.

하지만 토착미생물을 리용한다면 적은 원가를 들이면서도 얼마든지 축산물생산을 늘일수 있었다.

일군들은 해당 부문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토착미생물로 처리한 먹이를 시험적으로 돼지기르기에 도입해보았다.

결과 돼지의 증체률이 높아진 반면에 알곡먹이가 많이 절약되여 먹이소비기준을 훨씬 낮출수 있었다.

이밖에도 농장에서는 가을철에 많이 나는 남새부산물과 큰단백풀을 풀절임하여 겨울철먹이로 리용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 축산에서 덕을 보고있다.

축산작업반의 관리공들은 집짐승들의 특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짜고드는것과 함께 수의방역대책도 철저히 세워나갔다.이들은 매일 여러 차례 집짐승우리를 소독하는데 힘을 넣었다.실정에 맞는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집짐승우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소독하고 주변의 위생관리사업도 착실히 해나갔다.

결과 농장에서는 축산물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었다.

축산이 잘되니 농사도 잘되였다.농장에서는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포전마다에 정보당 평균 20t이상, 저수확지들에는 30t이상 실어냈다.

해가 흐를수록 농장의 포전들은 옥토로 전변되였으며 그만큼 알곡수확고는 점점 높아졌다.

땅을 기름지게 걸군 보람은 컸다.농장에서는 지대의 특성에 알맞는 다수확품종과 선진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 사업을 신심있게 내밀어 최근년간 다수확농장의 자랑을 떨치고있다.

이것은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온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가 안아온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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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깊이 쪼아박아야 할 계급투쟁의 철리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다.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집니다.》

온 나라 전야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키자면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워야 한다.

자기들이 사는 고향마을에서,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얼마나 준엄하고 치렬한 반제계급투쟁의 력사가 흘러왔으며 원쑤들이 어떤 본성을 가진 놈들인가를 똑똑히 알고 계급투쟁의 철리를 뼈속깊이 쪼아박도록 해야 한다.

 

사계절 피눈물로 적시던 땅

 

해방전 우리의 논과 밭은 가난한 농민들의 피눈물로 젖던 땅, 수난에 절은 대지였다.

지주놈들은 땅을 독차지하고 기름진 배를 두드리며 착취와 억압을 일삼았지만 한뙈기 땅도 못가진 농민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사계절 밤낮으로 일하여야 했다.그렇게 하고서도 지주놈들에게 그 대가를 모두 강탈당하였다.

우리 나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어느한 마을에서 살던 윤히병의 가정이 해방전에 겪은 생활체험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박지주놈의 소작살이를 하다가 빚을 물지 못하여 추운 겨울날 집에서 쫓겨난 윤히병의 가족은 린접마을에 살고있는 유가성을 가진 지주놈을 찾아가 땅 몇마지기만 부치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그래서 받은것이 얼마간의 논과 천평의 밭이였다.밭은 온통 돌투성이였다.

그의 여섯식구는 입에 풀칠이라도 해보려고 봄철에는 손끝에 피가 나도록 돌을 들추어내여 곡식을 심었으며 여름철에는 밭에서 가물, 장마와 애를 태우며 씨름질하였다.아글타글 일하였건만 가을에 거둔 낟알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든 지주놈에게 몽땅 빼앗기고말았다.오히려 빚만 걸머지고 나앉은 그들은 할수없이 지주놈에게서 장리쌀을 다시 꾸어먹어야 했고 그후 윤히병을 비롯한 형제들은 지주놈의 머슴으로 끌려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땅이 없으면 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었던것이 해방전 우리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이였다.

당시 우리 농민들의 비참상을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는 예술영화 《대지의 아들》에는 이런 장면이 있다.해방후 토지개혁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가 지주아들놈이 쏜 총탄에 맞아 쓰러진 주인공 영민을 대신하여 그의 안해인 금녀는 농민대회장에서 지난날 논밭에 씨를 뿌린것이 아니라 피를 뿌렸으며 곡식을 걷어들인것이 아니라 눈물을 걷어들이였다고 두볼을 적시며 토로한다.

그가 말한것처럼 해방전 우리 농민들은 논밭에 씨가 아니라 피를 뿌렸고 곡식이 아니라 눈물을 걷어들이였다.

자기의 땅을 못가진탓에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삶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히고 혈육들을 노예로 빼앗겨야 했으며 나중에는 목숨마저 부지할수 없었던것이 이 나라 농민들의 눈물겨운 인생행로였다.

땅의 주인이 되고 자기 운명의 당당한 주인이 되고싶어하던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은 조국이 해방되고 토지개혁의 력사적사변이 펼쳐지면서 비로소 성취될수 있었다.

지주를 비롯한 착취계급을 청산하는 준엄한 계급투쟁인 토지개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 난생처음 분여받은 제땅에 자기 이름이 씌여진 표말을 박으면서, 그 땅에 성실한 땀을 묻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면서 우리 농민들은 착취계급을 청산하고 땅과 주권을 인민의 손에 틀어쥘 때만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이 되고 행복도 가꿀수 있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알게 되였다.

 

피로써 지켜낸 땅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제국주의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을 더욱 똑똑히 알게 한 시련의 시기였다.

전쟁을 도발한 원쑤들은 우리의 조국땅을 침탈하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화하기 위해 대규모적인 파괴전, 잔악한 살륙전을 벌렸다.

해방전의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와 해방후 5년간의 참된 삶을 통하여 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새긴 우리 인민은 포악한 살인마들과의 판가리결사전에 떨쳐나섰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영웅과 나의 고지운동을 발기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고지를 지켜싸운 한계렬영웅을 비롯한 전설적인 영웅시대 주인공들의 빛나는 위훈이 있어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의 전승신화가 창조될수 있었다.

적기들이 하늘을 썰며 날아다니고 총폭탄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속에서 전화의 애국농민들은 식량증산을 위한 투쟁을 굴함없이 벌려 싸우는 고지에 더 많은 쌀을 보내주었고 원쑤들의 흉탄에 쓰러지면서도 후방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원쑤들은 극악한 살인마, 악귀였다.

미제야수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두달도 못되는 기간에 신천군에서만도 3만 5 000여명의 주민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였다.

미제살인귀들이 신천군의 서원저수지에서 저지른 만행을 직접 목격한 김선녀녀성의 증언이 있다.

《1950년 10월말부터 미국놈들은 인민들을 군용차로 실어다 5~6명씩 묶은 다음 돌과 흙가마니를 매달아 서원저수지에 빠뜨려 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원쑤놈들은 11월중순까지 하루에 4~5대의 군용차를 동원하여 1 000여명의 애국적인민들을 저수지에 빠뜨린 다음 총으로 쏘고 수류탄을 던져 학살하였다.

미국놈들이 쫓겨간 직후 시체를 찾기 위하여 그곳에 달려갔을 때… 저수지바닥에는 눈도 채 감지 못하고 숨진 애국자들의 시체가 수없이 쌓여있었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본색을 드러낸 지주를 비롯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과 반동들은 빼앗긴 제땅을 되찾고 우리 농민들이 5년간 행복한 생활을 누린 대가를 받아내겠다고 악을 쓰면서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

온 나라 곳곳에 일떠선 계급교양의 거점들은 미제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야말로 두발가진 승냥이,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 야수들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폭로해주고있다.

미제야수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우리 땅을 빼앗기 위해 발악하였지만 참혹한 패배를 면할수 없었다.

마가을에 흩날리는 락엽처럼 마구 짓밟히고 버림받던 지난날의 천덕꾸러기들이 자기의 고향과 조국을 지켜내고 영웅인민으로 그 존엄을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은 이 땅을 원쑤들에게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되며 다시는 노예로 살수 없다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용감히 싸웠기때문이다.

피로써 땅을 지켜내는 가렬처절한 전쟁을 통하여 농민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는것, 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족쳐버릴 때만이 자기의 존엄과 권리, 삶과 행복도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계급투쟁의 고귀한 철리로 새겨안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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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 칼바람이 예고된다

주체111(2022)년 6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보수패당의 어느한 위정자는 이런 넉두리를 줴쳐댔다.

《과거와 다른 시대가 열렸다. 검경의 칼을 빌려 통치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

참으로 만사람의 귀를 의심케 하는, 넋을 홀리는 《황홀한》 소리이다.

제흥에 겨워 마구 떠벌인 이자의 궤변대로라면 마치도 지금 남조선에 《정의로운 시대》가 펼쳐진듯 싶다. 그가 말하는 《과거》와 《검경의 칼을 빌려 통치하던 시대》가 어느 때인가는 굳이 까밝히지 않더라도 말이다.

정말로 남조선에 사회적정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진정한 시대가 도래하였는가.

귀맛좋은 언어유희로 민심기만에 열을 올리는 보수패당의 뻔뻔스러운 추태를 두고 남조선인민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들이 보고 체험하는 남조선사회의 현실은 현 집권세력이 떠드는 《정의》와 《공정》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기때문이다.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권력의 시녀들이 저저마다 윤석열의 입맛에 맞는 수사결과를 내놓으면서 《충성경쟁》에 열을 올리고있는것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금 권력의 하수인들은 윤석열과 그 일가족, 측근들이 련루된 부정부패의혹사건들을 모조리 무마시키며 파수군노릇을 충실히 수행하고있다.

검찰패거리들은 윤석열이 련루된 특수활동비람용의혹, 전 《자유한국당》(《국민의 힘》의 전신)소속 의원들에 대한 수사방해의혹 등 여러건의 부정부패의혹들을 전부 기각시키거나 도중에 수사를 중도반단하는가 하면 그 가족들이 련루된 사건들도 무혐의처분을 내리거나 서면조사로 대치하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경찰패거리들 도 《경력위조의혹》을 비롯하여 김건희가 련루된 10여개의 부정부패사건들에 대해 서면조사로 대치하면서 유야무야해버리려 하고있다.

그야말로 충실한 《심기경호원》들이라 해야 할것이다.

권력자의 하수인들로 대대적인 《대렬정비》를 끝낸 검찰패거리들은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한 복수전을 로골적으로 떠벌이면서 스산한 살풍경을 몰아오려고 하고있다. 그들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을 다시 내와 전 《정권》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총괄하겠다고 하고있으며 《형사사건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도 전면개정하여 수사정형을 그대로 공개하겠다고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대선》에서 저들에게 맞섰던 야당인물들에 대한 정치보복을 로골적으로 예고하고있다.

집권세력의 입김을 받은 경찰패거리들도 힘빠진 야당을 상대로 하여 압수수색놀음을 벌려놓았으며 30여명의 민주로총관계자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사법처리》에 광분하고있다. 4월 보수단체들이 《검찰수사권페지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야당의원들을 이른바 《범죄혐의》로 고발하자 경찰패거리들 은 즉시 고발인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검찰과 작당하여 강도높은 수사를 벌리려고 하고있다.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법집행자》들이 권력의 시녀 가 되고 정치적적수들과 비판세력을 물어뜯는 사나운 맹견이 되여 도륙을 일삼는 공포의 시대, 적페세력들이 활개치는 세상이 또다시 남조선에 펼쳐진것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각계층이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권력의 하수인들이 벌리는 편파식수사놀음을 두고 《당선인 심기경호용 의전수사》, 《총검으로 정적을 짓밟던 군사독재처럼 법기술자를 앞세워 비판세력을 탄압하는 모습》, 《권력자측근, 가족들에 대해서는 요지부동,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해서는 전광석화》, 《줄서기 충성경쟁》이라고 지탄하며 과거 파쑈독재의 암흑기를 떠올리고있겠는가.

그런데도 현 집권세력과 그 《심기경호원》들은 《법에 따라 하는 일》이라고 저들의 망동을 정당화하며 민심을 기만하고 정의를 모독하고있다.

누군가 말하기를 가장 잔인한 폭압은 《합법성》의 그늘밑에서, 《정의의 기발 》 밑에서 감행하는 폭압이라고 했다.

《검경의 칼을 빌려 통치하던 시대》, 남조선에서 또다시 되풀이되는 파쑈폭압의 광경을 바라보며 남조선민심이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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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고질적인 총기문화의 필연적산물 – 미국의 총기류범죄

주체111(2022)년 6월 7일 조선외무성

 

지난 5월 24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살난 범죄자가 총을 란사하여 학생 19명과 교원 2명을 살해하고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여 또다시 세계를 경악케하고있다.

주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범인은 상점에서 공격무기 2정을 구입한 다음 자기의 할머니를 살해하고 자기가 공부하던 학교에 뛰여들어 교실들을 돌아치며 마구 총을 란사하였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2012년 미국 코넥티커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란사사건으로 20명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총에 맞아 살해되는 특대형범죄사건을 련상시키고있다.

비극적인것은 이번 사건발생당시 전화련락을 받은 19명의 경찰들이 학교에 도착하기는 하였지만 지체없이 범죄자진압행동에 착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추가무장인원들이 올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나앉아있고 학교측이 교실열쇠를 넘겨줄 때까지 기다리는 등 무려 80분이라는 시간을 지체시킨것이다.

후에 밝혀진데 의하면 살해된 대부분의 학생들은 총상을 입은 후 30~40분내에 즉시적인 치료를 받으면 살수 있었지만 경찰들이 미적지근하게 대응한것으로 하여 구원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지금 온 세계는 미국에서 죄없는 어린이들이 또다시 무모한 총기란사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데 대해 애도와 동정, 위문을 표시하면서 경찰들의 무책임한 대응에 커다란 놀라움을 표시하고있으며 미국정부가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한 대책을 시급히 세울것을 그 어느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전역에서도 다른 나라들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총기란사사건이 자국에서만 계속 발생하고있는데 대한 개탄과 죄없는 어린이들이 총기류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는데 대한 울분의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가슴아픈 여운이 채 가셔지기도전에 오클라호마주와 테네씨주에서 총기란사사건으로 여러명이 죽고 10여명이 부상당하는 불상사가 련이어 발생하여 세계를 또다시 놀래웠다.

이것은 총기류범죄가 미국의 고질적인 불치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최근 미련방수사국과 질병통제 및 예방쎈터는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형형색색의 총기란사사건이 2020년에 비해 52.5%나 늘어났으며 2020년에 총기류범죄로 인한 어린이사망자수가 무려 4만 5 000여명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면 미국에서 총기류범죄가 근절되지 못하고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미국의 사회정치제도가 광범한 대중의 생명안전과 그들의 요구와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거대한 재정적리윤만을 추구하고있는 극소수 무기생산업체들의 돈주머니를 불구어주는데 전적으로 복무하는 반인민적인 사회이기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인간에게서 가장 중요한 권리인 생존권이 자본가들의 돈주머니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쩍하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을 운운하며 마치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있다.

미국이 푼수없는 언행을 한사코 계속 하고있는것은 진정으로 인권을 걱정하기때문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세계제패를 위한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는데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에 대하여 운운하기 전에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있는 제집안일부터 수습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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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상투적인 정치사기극 – 랍치소동

주체111(2022)년 6월 7일 조선외무성

 

최근 일본수상 기시다는 랍치관련단체들이 조직한 국민대집회에 참가하여 랍치문제는 기시다내각의 최중요과제이다, 전제조건없는 수뇌회담을 개최할 결심이다, 온갖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해 행동하겠다고 력설하였다.

재삼 강조하지만 랍치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다 해결되였으며 더는 조일사이의 문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20년전 아베를 비롯한 우익세력들이 저들의 추악한 정치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랍치문제를 극대화하여 정권유지에 악용하여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2002년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되여 두 나라사이의 관계개선분위기가 높아지게 되자 일본우익세력들은 사실무근의 랍치관련자료들을 날조하여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리였다.

이번에 기시다수상이 판에 박은 소리를 되풀이한것은 이미 되돌릴수 없이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또다시 자국민들을 기만하여 다가오는 참의원의원선거에서 지지표를 긁어모으려는 리기적이고 상투적인 정치사기극에 불과하다.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면서 랍치문제를 정권유지를 위한 《영원한 카드》로 악용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저렬한 책동은 파국적후과만을 가져올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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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국통일 5대방침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 연설 1973년 6월 25일-

주체111(2022)년 6월 6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이틀전 6월 23일에 한 연설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5대방침을 새로이 내외에 천명하였습니다.

우리의 연설은 세상에 발표된 첫날부터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전체 조선인민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 5대방침을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을뿐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인민들속에서 이 방침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체스꼬슬로벤스꼬 당 및 정부대표단은 우리가 조국통일 5대방침을 발표한 즉시로 그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뒤이어 여러 나라들에서 우리가 내놓은 조국통일 5대방침을 지지하는 립장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들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 5대방침을 널리 소개하고있으며 그것을 환영하는 론평도 많이 발표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조국통일 5대방침을 새로이 내놓은것은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른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의 민족분렬영구화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됩니다.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에도 민족분렬책동을 계속하여왔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두개 조선》을 조작해보려고 남북대화의 막뒤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을 분렬행동에로 끊임없이 부추겨왔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북과 남사이의 대화에서 남조선이《힘의 립장》에 서도록 하여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남조선에 새로운 군사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였으며 남조선에서 침략적인 전쟁연습소동을 그칠사이 없이 벌렸습니다. 일본군국주의자들도 미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장단을 맞추면서 북과 남사이의 대화를 방해하고 우리 나라의 통일을 가로막는 행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추구하는 목적은 결국 우리 나라를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남조선을 자기들의 영원히 식민지로, 상품시장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미제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공동성명의 합의사항을 공공연히 짓밟고 통일이 아니라 분렬의 길로 계속 나갔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 더욱더 외세에 매여달렸으며《대화있는 대결》,《대화있는 경쟁》을 부르짖으면서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며 다방면적인 합작과 교류를 실현하자는 우리의 제의를 다 거부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침략적도발행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반공》소동을 계속 벌렸으며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입으로는 통일에 대하여 떠들어댔으나 실지행동에서는 분렬을 고착시키고 영구화하기 위한《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뛰였습니다.

미제의 부추김밑에《두개 조선》조작음모를 각방으로 추진시켜오던 남조선당국자들은 드디여 지난 6월 23일 오전에《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조국의 분렬을 영구화할데 대한《정책》을 공공연히 세상에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이른바《특별성명》에서 내세운 주장은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 나라가 분렬된 상태에서 북과 남이 따로따로 유엔에 들어가자는것입니다.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인 주장입니다. 만일 남조선당국자들의 주장대로 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둘로 갈라지게 될것이며 남조선인민들은 영원히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노예로 남아있게 될것입니다.

미제의 부추김밑에 남조선당국자들이 감행한 민족분렬영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국이 조성되였습니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촉진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들고나온 반민족적인 주장을 제때에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온 민족앞에 조국통일의 확고한 전망과 뚜렷한 방도를 제시하는것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6월 23일 오후에 새로운 구국대책으로서 조국통일 5대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가 내놓은 조국통일 5대방침은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의 해소와 긴장상태의 완화, 북과 남사이의 다방면적인 합작과 교류의 실현, 북과 남의 각계각층 인민들과 각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되는 대민족회의의 소집, 고려련방공화국의 단일국호에 의한 남북련방제의 실시, 단일한 고려련방공화국 국호에 의한 유엔가입을 그 내용으로 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주장은 무엇보다먼저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가시자는것입니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가시는것은 현시기 남북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호상 리해와 신임을 두터이하며 민족적대단결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긴절하고도 관건적인 문제입니다.

북과 남이 방대한 무력을 가지고 군사적으로 대치하여있는 그자체가 우리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는 큰 요인으로 되고있을뿐아니라 오해와 불신을 낳는 근원으로 되고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문제가 풀려야만 북과 남사이의 긴장상태와 불신임을 없애고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할수 있으며 호상 신뢰의 기초우에서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습니다. 속에 칼을 품고 평화통일을 하겠다고 하며 대화를 한다는것자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속에 품고있는 칼을 내놓지 않고서는 서로 믿음의 분위기를 마련할수 없으며 북과 남사이의 합작과 교류를 실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통일과 관련된 크고작은 어떤 문제도 원만히 풀어나갈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나라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무력증강과 군비경쟁의 중지,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 군대와 군비의 축소, 외국으로부터의 무기반입의 중지, 평화협정의 체결을 내용으로 하는 5개 항목의 제안을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에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이 긴절한 문제를 뒤로 미루고 부차적문제들이나 이러저러한 단계를 거쳐 점차적으로 해결하자고 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진심으로 호상 신임을 두터이 하고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하자는것이 아니며 민족분렬의 쓰라린 상처를 그대로 두고 나라의 분렬을 유지하며 고정화하자는것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참말로 평화통일을 바라고 통일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러한 립장을 버리고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는 길로 나와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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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해외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독립국가협동체 조선통일촉진위원회 위원장일행과 한 담화 1993년 6월 6일-

주체111(2022)년 6월 6일 웹 우리 동포

 

오늘 1년만에 동무들과 이렇게 다시 만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무들은 그동안 반동들과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리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나는 동무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사는 동포들과의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높이 평가합니다.

동무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혁명의 안팎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습니다.

동무들도 알고있는바와 같이 최근년간에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이전 쏘련과 동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쏘련은 고르바쵸브가 말아먹었지만 쏘련이 와해되기 시작한것은 흐루쑈브때부터입니다. 흐루쑈브는 《개인미신》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쓰딸린을 악랄하게 헐뜯었으며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노는 역할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쏘련당에서는 령도의 중심이 없어지게 되였습니다. 로동계급의 당이 령도의 중심을 잃고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하게 되면 전투력이 마비되여 혁명과 건설을 옳게 령도해나갈수 없습니다.

나는 최근에 구라파나라들의 이전 공산당들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을 만나주는데 그때마다 그들에게 혁명과 건설에서 당과 수령이 노는 역할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수령, 당, 대중의 호상관계를 복숭아에 비유하여 설명해주군 합니다. 나는 그들에게 복숭아는 겉에 살이 있고 그속에 굳은 껍질이 있으며 그속에 씨가 있다, 복숭아의 씨는 수령과 같고 굳은 껍질은 당과 같으며 살은 대중과 같다, 당을 강화하려면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당의 두리에 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 우리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을 실현하였기때문에 오늘과 같이 강유력한 당으로 될수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수령의 역할을 거부하는것은 결국 당을 파괴하기 위한것이며 혁명을 말아먹기 위한것입니다. 흐루쑈브가 집권하여 수령의 역할을 거부하다보니 쏘련공산당은 점차 무력해졌으며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 당의 령도를 반대하여나섰습니다. 쏘련공산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거의나 하지 않았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하지 않고 물질적자극만 강조하다보니 사람들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가 되고말았습니다. 그들의 안중에는 당도 조국도 인민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어 자동차를 사고 별장을 구입하여 잘살겠는가 하는것만 생각하게 되였으며 처녀들은 자동차나 별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시집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가 이렇게 한심한 형편에 이르다보니 그들은 고르바쵸브가 내놓은 《새로운 사고방식》의 반동성을 가려보지 못하였습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이란 오늘날에 와서는 적이 따로 없으므로 제국주의자들과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쏘련사람들은 고르바쵸브가 《새로운 사고방식》이라는 기만적인 구호를 들고나와 《공개성》이요, 《개편》이요 하고 떠들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물었습니다. 그리하여 1 800만명의 당원을 가진 쏘련공산당이 하루아침에 녹아나고 쏘련은 붕괴되고말았습니다.

쏘련공산당과 쏘련의 붕괴에서 교훈을 찾은 이전 쏘련사람들은 지금 사회주의를 재건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그들이 이제는 자본주의의 쓴맛을 어지간히 보았기때문에 자본주의가 자본가들에게나 좋았지 인민들에게는 나쁘다는것을 깨달은것 같습니다. 그들이 사회주의를 다시 복구하려면 하나의 대오에 뭉쳐 적극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최근에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오는데 그들은 우리보고 어떻게 하나 사회주의를 고수해달라고 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우리는 사회주의기발을 놓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사회주의 붉은 기발을 계속 높이 들고 나갈것이라고 말해주군 합니다. 나는 그들이 적극적으로 투쟁하면 멀지 않아 자기들의 목적을 실현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조국의 정세도 매우 긴장합니다. 이전 쏘련과 동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우리가 끄떡하지 않고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해나가자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은 우리 나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부 불순세력들을 내세워 우리의 두개 군사대상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해나섬으로써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요구와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최고리익을 지키기 위하여 전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선포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우리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복귀하지 않으면 그 무슨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해나서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그 어떤 압력과 위협공갈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금 《핵문제》를 가지고 조미회담이 진행되고있는데 우리는 절대로 원칙을 양보하지 않을것입니다.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는것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간직하고있는 확고한 신념입니다. 그전에 쏘련 원동지방과 중국 동북지방에서 레닌에 대한 찬가를 많이 불렀는데 그 노래가사에 레닌을 로동자의 사랑동, 자본가의 미움동이라고 한 구절이 있습니다. 나는 12살때부터 그 노래를 부르며 혁명을 할 각오를 다지였습니다. 로동자들에게는 사랑동이 되고 자본가들에게는 미움동이 되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적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데 대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적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원칙을 양보하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핵문제》를 걸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결코 우리 인민을 굴복시키지 못할것입니다. 우리는 적들의 책동에 단호히 맞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혁명의 길에는 일시적인 난관도 있을수 있고 시련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것만큼 동무들은 일시적인 애로와 난관에 동요하지 말고 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과감히 벌려나가야 합니다.

동무들이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리자면 무엇보다도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을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동무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체의 신문사를 내온것은 잘한 일입니다. 동포들을 각성시켜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두리에 묶어세우자면 신문사를 내오고 신문발행부수를 늘여 모든 동포들이 다 신문을 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 조선사람들이 적지 않게 살고있는데 신문을 많이 발행하면 동포대중을 교양하는데서 큰 효과를 볼수 있을것입니다.

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리기 위하여서는 예술축전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행사들을 많이 조직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동무들이 모스크바에 있는 국회쎈터회의실에서 조선통일촉진위원회 제2차대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동포들속에서 조선통일촉진위원회의 권위가 높아지고 그들의 사기도 오르게 될것입니다.

동무들은 동포청년들과의 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동무들이 9월에 모스크바에서 동포청년대회를 열고 청년조직을 내오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청년조직을 내오고 거기에 모든 동포청년들을 묶어세우면 그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것입니다.

동무들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살면서 조국통일운동을 하고있는것만큼 그 나라의 공산당과 공청조직을 비롯한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련계를 밀접히 가지고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동무들이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리라고 믿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연설 주체106(2017)년 6월 6일-

주체111(2022)년 6월 6일 웹 우리 동포

 

소년단대표동무들!

사랑하는 온 나라 전체 소년단원동무들!

나는 먼저 사회주의조국의 기쁨이고 자랑이며 희망이고 미래인 조선소년단원들의 명절 6. 6절을 맞으며 전국의 소년단원동무들에게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축복을 담아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또한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가 성대히 열린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에 참가한 소년단대표동무들과 온 나라 전체 소년단원동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소년단원들을 나라의 억센 기둥감으로 키우기 위해 힘쓰고있는 소년단지도원들과 분단지도원선생님들, 학부형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는 당의 품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행복을 꽃피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는 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을 힘있게 떨치고 조선소년단을 영원히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 김정일소년단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뜻깊은 계기로 됩니다.

소년단대표동무들!

조선소년단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창립하시고 애지중지 키우신 주체의 소년혁명조직이며 혁명의 계승자, 당과 청년동맹의 교대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조선소년들의 대중적정치조직입니다.

조선소년단이 걸어온 영광스럽고 자랑찬 력사는 소년단원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주체적소년운동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입니다.

한평생 우리 소년단원들, 자라나는 새 세대들속에 계시며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에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였기에 조선소년운동은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우리 당을 따라 곧바른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소년단원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동이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이후 지난 4년간 전국의 소년단조직들과 우리의 수백만 소년단원들은 눈부시게 비약하며 약동하는 조국의 거창한 전진과 숨결을 같이하며 소년단기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여왔습니다.

소년단조직들이 소년단원들을 당과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 조직과 집단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을 잘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생기발랄하고 참신한 소년혁명조직으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온 나라 소년단원들속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는 깨끗한 충정과 사회와 집단, 동무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아름답고 기특한 소행들이 수많이 발휘되여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우리 조국의 자랑을 더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래일에 대한 푸른 꿈과 희망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여러가지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도 적극 벌리면서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일 혁명인재로 자라나고있습니다.

나라의 귀중한 보배인 소년단원들이 끝없는 행복을 누리며 열렬한 소년혁명가, 앞날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장한 모습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더없는 기쁨과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고있습니다.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조선소년단이 있기에 주체혁명의 전도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나는 조선소년단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과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고있는 소년단지도원, 분단지도원선생님들에게 조선로동당과 전체 인민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자랑스런 소년단대표동무들과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

오늘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시련의 천만고비를 결사적으로 이겨내며 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우리의 후대들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소년단원동무들이 조국의 만년대계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명랑하고, 대바르게, 씩씩하게 성장할수록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은 보다 백배해지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지난 기간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에서 창조된 훌륭한 경험들을 널리 나누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더욱 분발하여야 합니다.

조선소년단을 영원히 김일성, 김정일소년단, 조선로동당의 소년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모든 소년단원들을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로 준비시키는것은 현시기 소년단조직들앞에 나서는 기본임무입니다.

소년단원들은 당과 수령의 위대성과 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열렬한 소년혁명가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소년단원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크나큰 은덕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야 하며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주체의 태양으로 충정다해 받들어모셔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희망이고 미래이다

주체111(2022)년 6월 6일 로동신문

 

6월 6일은 조선소년단원들의 명절인 동시에 우리 당과 인민의 소중한 명절이다.

조선소년단창립 76돐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사회주의조국의 기쁨이고 자랑이며 희망이고 미래인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전체 소년단원들은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으로 새세대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고 고운 꿈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년단원들의 아름다운 풍모와 씩씩하고 명랑한 모습에서 주체혁명의 밝은 래일을 내다보고있는 우리 당은 소년단원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을것이며 소년단원들의 행복에 넘친 웃음과 창창한 미래를 끝까지 지켜줄것입니다.》

소년단원들은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혁명의 새세대들이다.소년단원들이 건전하고 씩씩하게 자라나야 혁명의 피줄기가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다.

조선소년단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창립하시고 애지중지 키우신 주체의 소년혁명조직이며 조선소년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주체적소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깊고도 억센 뿌리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장 인민적인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도를 세워주시고 온 나라 학생들에게 철따라 새 교복도 해입히시며 우리 소년단원들을 조국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학생소년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였으며 세상풍파를 한몸으로 막아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지켜주시였다.한평생 우리 소년단원들,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 계시며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에 억만금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였기에 조선소년운동은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우리 당을 따라 곧바른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우리 소년단원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동이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자라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소년단원들의 행복넘친 웃음과 창창한 미래를 꽃피워주시는 주체의 해님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뜻을 정히 받드시여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마다 소년단창립절을 크게 쇠는것을 전통화하도록 하시고 소년단원들을 열렬한 소년혁명가로, 사회주의조선의 기둥감들로 키우시기 위해 웅심깊은 사랑과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고계신다.혁명의 대를 이어갈 소년단원들의 성장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시고 교육시설과 과외교양기지들을 훌륭히 꾸리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으며 조선소년단창립 경축행사와 조선소년단대회들에도 몸소 참석하시여 축하도 해주시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인 소년단원들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부르시여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우리 학생소년들의 교복과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학용품들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열도가 그대로 비껴있다.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백걸음 떠지며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그 어떤 타산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온 나라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멋들어진 교복을 해입히며 질좋은 가방을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적인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학생소년들의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학생소년들의 씩씩하고 명랑한 모습에서 기쁨을 찾으시고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는 우리 원수님과 같으신 령도자는 세상에 없다.

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자양분이다.지금 우리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들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불길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보위하고 한목숨바쳐 조국의 산림과 동무들을 구원한 소년혁명가들,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가 되기 위해 지식의 탑을 높이높이 쌓아가는 장한 소년단원들, 여러가지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온 소년애국자들의 기특한 소행은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소년단원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나이는 비록 어려도 당의 고마움을 알고 조국을 아는 참된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주체조선의 크나큰 힘이며 자랑이다.

소년단원들을 사회주의강국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워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오늘 우리가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밀고나가고있는것도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서이다.모든 소년단원들이 사회주의조국의 훌륭한 아들딸들로 억세게 자라날 때 주체조선의 국력은 무진막강해지고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것이다.

전체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하여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오직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해바라기들로 자라나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김일성, 김정일소년단의 밝고 창창한 미래가 있으며 아름다운 희망이 꽃펴난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일편단심 원수님께 충성다하여야 한다.항일아동단의 혁명전통, 조국해방전쟁시기 소년빨찌산의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소년단붉은넥타이는 조선로동당기의 한부분이며 소년단원들의 꿈과 리상은 로동당기발아래서만 꽃펴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의 뜻대로만 생각하고 생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로고가 있어 웃음넘친 등교길과 밝은 교정, 행복의 보금자리가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원수님께 기쁨드릴 일념으로 가슴 불태워야 한다.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혁명인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준비하는것은 소년단원들앞에 나서는 기본혁명과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의 품속에서 혁명의 후비대, 미래의 주인공들이 억세게 자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10년간 소년단원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믿음을 새겨보며-

주체111(2022)년 6월 6일 로동신문

 

6월 6일!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들인 우리 소년단원들의 자랑스러운 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 학부형들과 전체 인민들이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위대한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며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일 혁명인재들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 소년단원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가.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지난 10년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을 따라배우며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에서 모범을 보인 2 000여명의 소년단원들에게 김일성소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 수여.

그뿐이 아니다.

《소년》호땅크, 《소년》호비행기, 《소년》호방사포를 마련하여 인민군대에 보내주고 토끼기르기와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고있는 나어린 애국자, 기특한 꼬마건설자들의 모습도 소년단원, 그 이름과 더불어 빛나고있다.

태양의 따사로운 빛과 열을 떠나 무성하는 해바라기를 생각할수 없다.

조선소년단이 혁명의 계승자들의 힘있는 조직으로 강화발전되고 우리의 학생소년들이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는 현실은 한평생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 계시며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에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후대사랑의 서사시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귀중한 보배인 소년단원들이 끝없는 행복을 누리며 열렬한 소년혁명가, 앞날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장한 모습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더없는 기쁨과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고있습니다.》

후대들을 위하여!

바로 이것으로 일관되고 엮어진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이고 우리 조국의 10년세월이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속에 맞이한 주체101(2012)년의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는가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뜨겁게 말씀하실 때 만경대혁명학원의 일군들도 울었고 원아들도 울었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들에 얼마나 감격적인 화폭들이 펼쳐질것인지 다 알수 없었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새세대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으라고 전체 소년단원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의 그 말씀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우리의 소년단원들은 자신의 살붙이, 아들딸들과 같은 귀중한 존재였다.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랜 시간을 바쳐 조선소년단축하단의 경축시도 귀담아들어주시고 소년단원들과 나란히 앉으시여 음악회도 관람하시였다.관람이 끝났을 때에는 희한한 축포의 꽃보라를 펼쳐주시여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온 나라를 격정으로 끓게 하였던 10년전의 화폭들을 그려보며 누구나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지만 경축행사에 참가했던 소년단원들과 그들의 부모들, 담임교원들의 심정은 더욱 류다른것이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장강군의 김일극학생의 담임교원이였던 김혜련동무는 지금도 10년전 6.6절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범소년단원들을 친히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그들의 희망에 대해서도 다정히 물어보시는 모습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옵는 순간 너무도 놀라와 눈을 비비고 팔을 꼬집어보기까지 하였습니다.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바로 그 자리에 김일극학생이 있었던것입니다.》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남달리 모범인것으로 하여 늘 자랑으로 여겨온 제자였지만 평범한 군관의 자식인 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제일 가까이에 서게 되리라고는 정말이지 생각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의 부모들도 담임교원도 그때는 알수 없었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그날에 꽃펴났는지.

자애로운 손길로 모범소년단원들의 머리도 쓸어주시면서 앞으로 크면 무엇이 되려고 하는가고 앞날의 포부에 대하여 물어주시던 그이께서는 의젓하게 서있는 김일극학생에게도 희망을 물어주시였다.인민군대가 되겠다는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제대되면 무엇을 하겠는가고 또다시 물어주시였다.제대되지 않고 일생동안 군사복무를 하겠다는 당돌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였다.그러시더니 뒤에 서있는 인민군대의 책임일군들에게 새세대의 장한 대답을 들은 기념으로 사진을 한번 더 찍도록 하시였다.

이윽고 사진촬영이 끝나자 우리 원수님께서는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그에게 이제 군대에 입대하면 최고사령관의 전우가 된다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조국을 위해 아직은 바친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우리 아이들, 남다른것이 있다면 학생의 기본임무인 학습과 조직생활 그리고 좋은일하기운동에서 모범이라는 자랑만을 가지고있는 아이들을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였으니 그이의 사랑과 축복을 받아안은 우리의 소년단원들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한가.

행사에 참가하였던 소년단원들은 물론이고 그들의 부모들 아니 온 나라 소년단원들과 인민들을 감격의 눈물바다에 잠기게 했던 때로부터 10년,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이 땅에 펼쳐진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가슴뜨거운 화폭들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서사시로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온 나라의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된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와 제8차대회가 그렇게 흘렀고 저 멀리 백두산기슭 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그리고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에도 우리 원수님의 후대사랑의 정깊은 세계가 소중히 어리여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1분1초도 쪼개가며 일하시느라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아이들을 위해서는 시간과 품을 아낌없이 들이시는것은 무엇때문인가.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후대들을 위하여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는것은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신의 심장에 끓어넘치는 진정을 담아 하신 말씀들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이다.

나는 시인은 아니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 혁명관을 지니시고 우리 새세대들,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한알의 모래알이 될지언정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진정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고난과 시련이 겹쳐드는 속에서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과외교양기지들에 악기들과 현대적인 교육설비, 기재들을 거듭 보내주시고 야영생들의 즐거운 야영생활을 위하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문화용품과 료리실습도구, 콤퓨터, 체육기재와 비품들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은 규제하고있다  보건일군은 의사의 역할과 함께 선전교양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6월 6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이는것은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사업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보건일군들이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은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전초선을 지켜선 보건일군들이 우리당 방역정책의 적극적인 선전자, 교양자가 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보건위기상황을 신속히 타개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제고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높이는데서 보건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은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직후 방역상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악성비루스가 우리 경내에 류입된 초기 인명피해가 초래된 대부분의 경우를 보면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잘 알지 못한데로부터 약물과다복용을 비롯한 과실로 인한것이였다.

지역마다 병원, 진료소를 비롯한 보건기관이 있고 의사담당구역제가 세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명피해까지 초래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보건부문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

조성된 방역위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당에서는 보건부문과 비상방역부문에서 유열자들의 병경과특성들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전문성있는 지도서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전술을 전격적으로 따라세우며 국가적인 의약품보장대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적인 비상방역지침들을 엄격히 준수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를 억제하고 안정시키며 인민들이 국가의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리해하고 그 실행에서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선전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였다.

오늘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부단히 제고하는데서 보건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무겁고 중요하다.

당의 붉은 보건전사, 인간생명의 기사, 이 부름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사람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에는 이렇게 밝혀져있다.

보건일군은 위생지식을 보급하며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의사의 역할을 하는것과 함께 인민들을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선전교양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이렇게 우리 보건일군들은 인민들이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생활력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고 그 완벽한 실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할 무거운 책임을 지니고있다.

보건일군들의 중차대한 사명과 본분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천리마시대 처녀조산원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른다.

녀성들을 위해 베풀어지는 우리당 보건시책을 농촌주민들에게 빠짐없이 알기 쉽게 해설해주기 위해 스스로 선전자, 교양자가 되여 아글타글 노력한 기특한 처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보건부문일군열성자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병원일군들과 군급기관 일군들이 리나 기관, 기업소들에 내려갈 때면 그들에게 부탁도 하고 또 수십리길을 같이 다니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위생선전을 착실히 진행하여 군내 모든 녀성들에 대한 해산방조를 100% 줄수 있게 되였다는 그의 자랑찬 보고를 들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동무가 훌륭한 공산주의전사이라고, 이 동무의 사업경험에서 중요한것은 환자들의 병을 치료할뿐만 아니라 자기의 실지사업을 통하여 그들에게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인식시키며 당정책을 꾸준히 해설선전하는 교양자적역할을 하였다는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만약 보건일군들이 다 이 동무와 같이 인간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가지고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는 동시에 군중을 인내성있게 교양한다면 모든 군중을 다 당주위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보건일군들로 하여금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이 지녔던 이런 헌신적인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중요한것은 자기 부모, 자기 자식에게 우리당 방역정책과 악성전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상식을 알려준다는 심정으로 선전사업을 하나 해도 풍부한 자료를 안받침하여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진행하는것이다.

병에 대한 명처방을 내리는것과 함께 친혈육의 심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능력을 지닐 때만이 우리 시대 보건일군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같은 상식자료를 가지고도 보건일군이 하는 위생선전이 달라야 하며 하나하나의 선전이 그대로 대중의 귀에 쏙쏙 들어오고 실지 도움이 되는 선전이 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늘 주민들속에서 사업하는 보건일군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그대로 우리당 방역정책의 실행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주민들속에서 방역규정준수를 소홀히 하거나 치료안내지도서의 요구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현상, 일터와 가정, 생활환경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고 관리하지 못하고있는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보건일군들이 우리당 방역정책을 만장약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선전자, 교양자적역할을 원만히 해나갈 때 대중의 방역열의는 계속 고조되게 될것이며 방역대전의 승세는 확고히 담보될것이다.(전문 보기)

 

보건일군의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대동강구역인민병원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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