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0
김정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4년 11월 1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에 나는 수령님과 매일같이 사업을 함께 의논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나에게 이제는 쏘련과 동구라파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이 망하고 우리 혁명의 국제적환경이 매우 복잡한데 이런 정세하에서 어떻게 하겠는가고 문의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께 하늘이 무너져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로 끝까지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나의 각오와 결심을 들으시고 높이 평가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나라가 없이도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싸워이겼는데 오늘은 나라와 인민이 있고 당과 정권, 군대가 있으니 무서울것이 무엇인가, 절대로 걱정하지 말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옹호고수해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의 이 교시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당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조직령도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여왔습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고 없앨수 없는 영원불변한 길입니다.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이 길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야 할 사회주의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난고초를 다 겪더라도 오직 사회주의의 길로만 가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이 수령님의 손길아래에서 자라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도덕이고 의리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를 거쳐 완성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만경대를 떠나시며 지은 유명한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서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아들과 손자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조국광복위업을 완수하고야말 결심을 피력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김형직선생님의 원대한 뜻을 이어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하신것처럼 나도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야말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다음 세계정치계는 내가 어떤 정책을 실시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주시하고있습니다. 특히 적들은 나의 사상이 붉은지 흰지, 누런지 알자고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나는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라는것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나의 사상이 붉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같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붉다는 말을 들어야지 희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적들은 우리의 사상이 희여지기를 바라고있는데 그것은 망상입니다. 진정한 혁명가들은 죽을지언정 자기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견결히 지켜나가며 그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삶의 보람으로 여깁니다. 우리는 절대로 신념을 버리고 《개혁》파가 되여서는 안되며 혁명적원칙을 추호도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혁명가들은 총과 같이 원칙앞에서는 에누리가 없어야 하며 혁명적지조를 지키기 위하여서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11살때에 수령님으로부터 시계를 선물로 받은것이 아니라 권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구들가운데는 변절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총은 변함이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총이다, 이것은 혁명투쟁의 력사적총화입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총이라는 말속에는 혁명을 하자면 총을 튼튼히 틀어잡아야 한다는 주체적군사사상과 함께 목숨은 버릴지언정 혁명적지조는 굽히지 않는다는 주체의 인생관, 혁명관이 집약되여있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원칙은 추호도 양보할수 없다는 확고한 혁명적립장이 반영되여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나 우리곁을 떠나신 다음에나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우리의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일군들은 나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당을 따라 사회주의의 길, 주체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가장 순결하게 계승해나감으로써 세상사람들에게 조선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을 어떻게 모시며 얼마나 견결하게 혁명적지조를 지켜나가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계승한다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이 창시한 혁명사상과 수령이 이룩한 령도업적을 계승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지만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은 영원불멸합니다.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영생에 대하여 많이 말하는데 수령님께서 영생하신다는것도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이 영원불멸하고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전투성과를 다발적, 련발적으로 이룩하자 -각지 당조직들에서 힘있는 선전선동공세로 80일전투를 고무추동-
충성의 80일전투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올해의 투쟁을 자랑스럽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대중의 심장을 끓게 하는 박력있는 선전선동공세로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우선 사상공세의 화력을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집중시켜 그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잘하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지난 10월 도당위원회일군들은 일제히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달려나갔다.
도당책임일군은 락원기계종합기업소에 나가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80일전투의 기본목적과 주되는 투쟁목표, 투쟁방식에 대하여 해설해주고 락원의 로동계급이 충성의 80일전투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한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도당위원회일군들의 뒤를 이어 도급기관의 수많은 일군들은 신의주시안의 인민반들에 나가 국가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는것이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과업이라는데 대한 해설선전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일군들만이 아니라 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들어가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체득시키면서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불러일으키였다.
여기서는 도안의 학습강사들의 역할이 컸다.그들은 학습참고자료를 준비해가지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학습담화의 방법으로 오늘의 80일전투의 기본목적과 투쟁목표 등에 대하여 잘 인식시켰다.하여 생산자대중으로 하여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전투목표를 똑똑히 알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을 다그치도록 하였다.
김형직군당위원회에서도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국경연선지대에 위치한 군의 특성에 맞게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을 80일전투의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사상교양사업의 화력을 집중시키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안의 당조직들에서 실정에 맞게 단위별로 독보와 학습담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80일전투의 기본목적과 투쟁목표, 기본원칙에 대하여 인식시키도록 하였다.
한편 일군들을 국경연선지역들에 파견하여 80일전투는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전이라는데 대하여서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행동질서와 생활준칙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선전하도록 하였다.하여 군에서는 방역장벽에 자그마한 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재령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부터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하였다.
우선 화상회의를 통하여 군안의 120여개 단위 당, 행정책임일군들에게 당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고 그들이 80일전투기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해 분발하도록 하며 년말결속을 잘하는데서 기수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한편 군당위원회는 농촌당조직들에서 학습과 강연편집물시청, 정치사업자료침투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교양사업을 짜고들어 당원들과 농장원들이 쌀은 곧 사회주의이고 우리 국가의 존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 애국자가 되도록 적극 고무추동하게 하였다.하여 애써 가꾼 낟알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고 지난 10월 25일까지 벼와 강냉이수매계획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지난 10월 12일 부부장이상 일군들을 아래당조직들에 내려보내여 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대중의 선봉투사답게 오늘의 80일전투의 앞장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한 내용으로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한편 전당, 전국, 전민이 80일전투에 총궐기, 총매진하여 당 제8차대회를 새로운 승리로 맞이할데 대한 강연편집물을 가지고 강연선전의 실효를 높이도록 하였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은 전력생산자들로 하여금 더 높은 전력생산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충성의 8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날에날마다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게 하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충성의 80일전투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도 활발히 진행하면서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비상히 높여주고있다.(전문 보기)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평양금속건재공장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마중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긍지가 한껏 차넘친다.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장장 75년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우리 당의 존엄과 위용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렇듯 빛을 뿌리며 세계의 격찬을 자아내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조선을 이끌고 광명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자면 명실공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백방으로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어제와 오늘, 찬란한 래일에 관통되여있는 숭고한 뜻과 위대한 철리가 있다.
오늘 우리 당처럼 자기의 창건자, 령도자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의 성스러운 존함으로 불리우는 당은 그 어느 나라에도 없다.이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만이 누리는 존엄이고 최상최대의 영광이며 인민의 끝없는 행운이다.
세계가 우러르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비범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은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 당의 사상적일색화와 조직적공고화가 높은 단계에서 실현되였으며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서의 당의 권위와 불패의 위용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날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영원한 수령의 당으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옳게 계승해나가는것은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며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이 성스러운 력사적사명과 임무는 수령의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닌 탁월한 령도자를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실 때만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의 높은 존엄과 위용을 새겨볼수록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건하시고 빛내여오신 우리 당을 세상에 둘도 없는 수령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력사적진군길에 보무당당히 들어섰던 주체101(2012)년은 우리 혁명사에 특기할 년륜이 새겨지는 해였다.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사회주의조선에서 이제 어떤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겠는가 하는데로 세계의 이목이 쏠리였다.적대세력들은 우리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꿈꾸며 주시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무겁고도 중대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차넘친것은 그 무엇이였던가.
주체101(2012)년 2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을 시작하시던 첫 시기부터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혁명과 건설의 승리를 위한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고, 장군님께서는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이 철두철미 수령님의 사상과 리론, 방법에 기초하여 진행되도록 령도하시여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전투적인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시였다고.
혁명의 정치적참모부인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이 가르치심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가.(전문 보기)
론설 : 비상방역사업은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고 결정이 채택되였다.
현시기 비상방역사업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우선적인 관심을 돌리고 힘을 넣는 제일중대사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악마의 비루스로 불리우며 세계를 휩쓰는 신형코로나비루스는 지금 도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목숨을 사정없이 앗아가고있으며 파괴적인 재난을 산생시키고있다.많은 나라들에서 악성전염병의 2차파동으로 방역상황이 더욱 악화되고있는 엄혹한 현실은 우리들에게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고있다.비상방역전선의 공고성이자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이고 우리 혁명의 활기찬 진군속도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안정된 방역형세를 유지관리하며 비상방역사업을 일관하게 해올수 있은것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진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믿음직한 방역장벽을 구축하고 그안에서 재해복구와 농사결속을 비롯한 모든 과업들을 전투적으로, 책임적으로, 보다 실속있게 해제끼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모두가 당의 결정과 지시를 심장으로 접수하고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준수해나갈 때 인민의 생명안전이 백방으로 담보되고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은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될것이다.
거창한 창조대전앞에 비상방역사업이 있다.방역전선이 흔들리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이 위태롭게 된다.우리 당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고 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80일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근 40일이라는 기간이 지나갔다.80일전투의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면 누구나 방역사업에서부터 무한한 책임성과 최대의 긴장성을 발휘하여야 한다.여기서는 그 누구도 례외가 될수 없다.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내달려야 할 80일전투의 매일매일의 실적은 방역사업에 중점을 두고 엄격히 총화된다.
비상방역사업은 철저히 주동에 서서 공세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항상 의심하고 항상 고민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앞질러가며 취하여야 방역사업에서 완벽성을 기할수 있다.경험과 교훈에 기초한 적실한 대책, 2중, 3중의 공격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갈 때 우리는 오늘의 방역대전의 승리자로 존엄떨치게 될것이다.
우리 나라에 구축된 철통같은 방역장벽은 그자체가 전체 인민의 공민적자각과 무한한 헌신성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을 보여주는 축도이다.누구나 국가의 법과 결정지시를 관철하는데서 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발양시켜 공화국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비상방역전선은 비상히 강화될것이며 오늘의 강행군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안아온 력사적인 행군으로 조국청사에 뚜렷이 기록될것이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평천구역에서-
리설민 찍음
세계적으로 감염자 5 592만 1 700여명, 사망자 134만 2 700여명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외신보도에 의하면 17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5 592만 1 787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134만 2 703명이 사망하였으며 3 892만 5 925명이 완치되고 1 565만 3 159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53만 3 741명의 감염자와 1만 2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김정일 기자, 언론인들은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사상적기수이다 -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90(2001)년 11월 18일-
희망찬 21세기의 첫해에 열리는 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는 우리 당 출판보도력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회의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지난 기간 혁명의 붓대를 틀어쥐고 당의 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기자, 언론인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출판보도사업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공전선입니다. 우리 당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신문,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이 노는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출판보도활동을 전진하는 시대에 확고히 따라세워왔습니다.
나는 혁명투쟁에서 언제나 붓대를 중시합니다. 혁명은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며 사상의 위력은 붓대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영웅적투쟁에로 고무추동하기 위하여서는 붓대를 중시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혁명의 붓대가 든든하면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승승장구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사회주의가 변질되고 와해되게 됩니다.
우리 당의 붓대중시사상은 항일혁명투쟁에 그 시원을 두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출판, 언론활동을 특별히 중시하시였으며 익측도 후방도 없는 간고한 무장투쟁속에서도 수많은 혁명적출판물을 발간하시여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조국광복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항일혁명출판물은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구현하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두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게 한 붓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재부로 되고있습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지난 기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랑찬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당사상사업과 출판보도사업을 직접 지도하기 시작한 지난 세기 70년대부터 우리의 신문, 통신, 방송, 출판물들은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먼저 당보에 사설혁명의 봉화를 지펴올리고 모든 출판보도분야에 파급되도록 하였으며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력사적진군속에서 우리 당 출판보도물은 주체형의 출판보도물로서의 면모를 더욱 뚜렷이 갖추었으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데서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 되였습니다. 특히 우리 당 출판보도체계에서 중추를 이루는 당보와 통신, 방송의 전투적위력이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을 위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반석같이 다지고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데서 우리의 출판보도물이 이룩한 공적은 우리 당력사에 찬연히 빛나고있습니다.
우리의 기자, 언론인들은 순탄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왔으며 붓과 마이크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당이 쥐여준 붓대를 놓지 않고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한 기자, 언론인들의 혁명적풍모는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우리 당은 높은 혁명성과 전투력을 지니고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고있는 우리 기자, 언론인들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여기고있습니다.
글쓰는 사람들을 내세워주고 아끼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기자, 언론인들을 귀중한 보배로 여기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으며 고난의 행군의 나날에도 출판보도사업에 대한 지도를 끊임없이 심화시켜왔습니다. 나는 우리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성실한 노력으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기자, 언론인들을 사랑하며 그들이 좋은 글을 써내면 거기에서 커다란 힘을 얻고 기쁨을 느끼군 합니다. 기자, 언론인들을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굳게 믿고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도 함께 헤쳐나가는 우리 당의 립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백두령봉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이 일떠서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이며 주체혁명위업이 전면적으로 완성되여나가는 영광스러운 시대입니다.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는 약동하는 시대에는 그 시대를 앞장에서 선도해나갈 힘있고 전투적인 붓대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변천된 력사적환경에 맞게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의 사회주의언론이 전투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일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기자, 언론인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혁명의 붓대로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기자, 언론인들은 무엇보다도 사회주의사상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는 사상적기수가 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정론 : 인민의 목소리-우리 원수님!
1
참으로 류다른 시대, 엄혹하면서도 불덩이같이 뜨거운 세월에 우리가 살고있다.이 땅의 한끝까지 어디를 가보나 또 그가 누구이든 만나는 사람마다 터치는 민심의 분출, 갈수록 커지고 깊어지고 절절해지는 인민의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어느때나 제일 힘이 나는 이야기, 들어도 끝없이 듣고만싶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리는 열렬한 정의 세계이며 진실한 인민의 고백이다.그것은 깊숙이 내리는 뿌리처럼, 순간도 그것없이는 살수 없는 공기처럼, 쉬임없이 흐르는 혈류처럼 우리의 모든 삶과 생활의 시공간을 꽉 채우고있다.그 메아리는 진폭과 고조에 있어서도 전례없고 심도와 열도에 있어서도 류례가 없는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인민의 목소리만큼 신성한것은 없다.그것은 바로 여기에 고귀한 진리와 력사의 참뜻이 있고 시대의 주도적인 흐름과 근본지향, 최고의 진실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은 지어먹을수도 없고 만들어낼수도 없는 인민스스로의 생각, 스스로의 감정의 강렬한 속출이며 그 위력은 지구도 들어올릴만큼 강한것이다.
온 행성이 대재앙에 휘말려 방황하며 요동치는 2020년의 마지막나날이 흐르고있다.치명적인 대류행전염병으로 5 500여만명의 감염자와 130여만명의 사망자라는 기록적인 수자를 넘어 지난 세기의 가장 큰 경제공황이래 최악의 혼란상태가 세계를 위협하고있다.또 한차례의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대재앙의 파괴력은 우리에게도 매우 엄중한 위기상황을 조성하였으며 여기에 잇달은 자연재해는 참으로 남들같으면 헤여날수 없는 최악의 시련이였다.사실상 이 행성에 장기적인 고립압살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비상방역도 해야 하고 혹심한 자연재해도 복구해야 하는 엄청난 도전과 난관에 직면한 나라는 우리 나라뿐이다.물론 이 모든것은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 매 가정, 매 공민들에게도 무거운 짐으로, 시련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2중, 3중으로 겹쳐든 전대미문의 고난보다 비할바없이 강할뿐아니라 그것이 가증될수록 더 활력에 넘치고 용기백배해지는 하나의 놀라운 힘이 있다.그것은 눈에 보이는 재난의 크기가 아니라 그밑에서 용암처럼 끓는, 오직 심장으로만 보고 느끼고 말할수 있는 이 나라의 격앙된 민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최악의 시련은 모든것을 시험하고 검증한다.누구에게는 그것이 공포와 혼란, 좌절과 몰락이 되며 누구에게는 새로운 확신과 전진, 보다 공고한 단결의 도약대가 된다.가리워진 실체가 수면우에 떠오르듯이 전세계가 이 무자비한 시험대에 올라 모든 진면모를 낱낱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전례없이 겹쌓인 난관과 전례없이 격앙된 민심, 이것은 오늘을 특징짓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두개의 시대상이다.그것은 우리 조선의 참모습, 우리의 진정한 힘이 어디에 있는가를 집약적으로 표현하고있다.
이 땅에서만은 2020년이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라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으로 당과 인민대중의 단합을 더욱 굳게 다져나가는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호소에 전체 인민이 일치궐기하여 강력한 방역형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으며 나라의 많은 지역에 혹심한 상처를 입힌 자연재해가 속속히 가셔지고있다.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당창건 75돐을 보위하고 또다시 명령없는 전투를 스스로 떠안고 보다 멀고 어려운 전역으로 달려간 당중앙의 핵심대오인 수도당원사단의 높은 당성과 애국정신을 따라배워 온 나라의 그 어느 지역, 어느 단위, 어느 집단이나 이악하게 창조하고 견인불발하며 전진하고있다.온 세계가 매일매일 저마다 재앙의 그라프를 그리며 아우성을 칠 때 이 땅의 인민은 당중앙을 받드는 붉은 전투기록장에 애국의 위훈을 한페지한페지 적어가고있다.
아직도 온 나라 인민은 눈물에 젖어있다.아마도 그 눈물만은 영원히 마르지 않을것이며 세월보다 더 길게 대대손손 이 나라 인민의 가슴을 끝없이 적셔주게 될것이다.
환희와 영광으로 눈부시던 10월의 그밤, 마치 온 광장이 캄캄한 어둠을 밝히는 하나의 등대처럼 전세계에 비쳐지던 그 시각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하시며 북받쳐오르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신 우리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금시 심장이 터질듯 한 진정의 고백앞에 여기저기에서 흐느낌소리가 잇달으고 그렇게 온 광장이 울음바다, 눈물바다로 바뀌여 높이 웨쳐야 할 만세소리마저 목이 갈리여 한동안 흐트러졌던 그 격정의 28분간은 이 나라 인민이 백년천년을 성장한 영원히 기억할 순간이였다.(전문 보기)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헤치며 승리에서 승리에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혁명,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사회주의한길로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지난 10월 중순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흥과 검덕, 룡양의 세기적인 락후를 싹 털어버리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여 우리 나라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 이런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우리 혁명가들은 오늘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오늘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래일을 위하여!
자자구구 새길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만의 심장마다에 더욱 굳게 새겨주시는 이 숭고한 인생관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찬란한 래일을 그리도 락관하며 기세충천하여 힘차게 진군해나아가는것이다.
주체85(1996)년 1월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온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자신의 인생관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만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꿋꿋이 헤쳐나갈수 있고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혁명적락관과 랑만의 소유자가 될수 있으며 피죽을 먹어도 달게 먹으며 온갖 고생도 락으로 여길수 있다.바로 그런 인간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을수 있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으며 생의 순간순간을 찬란한 래일을 위해 억세게 싸울수 있다.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라고.(전문 보기)
론설 :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은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속에 있다
우리 당은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강위력한 당이다.그 어떤 대용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그 어떤 대업도 거침없이 실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불가항력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전체 당원들의 진함없는 충의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80일강행군의 선봉에는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미덥고 강의한 로동당원들이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에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십만 세포위원장들과 수백만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중앙은 마음이 든든합니다.》
혁명적당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발전시켜나가자면 위대한 령도자를 수위에 높이 모시고 전체 당원들이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야 한다.자기 령도자를 결사옹위해나가는 당원대군을 가지고있는 당의 령도적권위는 절대적이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적당이 지닌 힘은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고 하는것이다.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엄혹한 시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를 결심하고 그 승리를 확신하고있는것은 당원들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때문이다.당에 대한 충성으로 높뛰고 당의 결심은 곧 승리라는 신념으로 고동치는 붉은 심장을 지닌 열혈투사들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당원들이 주동이 되고 맹활약을 한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피끓는 심장을 당중앙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심장의 말을 나누며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미덥고 훌륭한 수백만 당원들이 있어 우리 당이 강유력하고 주체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다.
로동당원들은 령도자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간직한 신념의 강자들이다.
당의 위력은 전당이 하나의 사상으로 굳게 뭉친 힘이다.전체 당원들이 수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한마음한뜻이 되여야 당이 불패의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당의 힘을 말할 때 전당의 사상적일색화에 대하여 먼저 론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정책절대신봉자, 이것이 로동당원들의 모습이다.우리 당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수령의 혁명사상이 만장약되여있고 심장의 박동도 당정책에 대한 열렬한 공감으로 높뛰고있다.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결정과 지시는 사고와 행동의 지도적지침으로, 당의 걱정과 고민은 최우선 해결하여야 할 지상의 과업으로 되고있다.언제나 당의 사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우리 당원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
지금 우리 당원들은 올해의 중요당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을 다른 그 누가 아닌 자신들이 앞장에 서서 수행해야 할 전투과업으로 받아들이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의 존엄사수전에 용약 떨쳐나섰다.비상방역대전의 앞장에는 당중앙위원회의 특별분공을 최상의 믿음으로 받아안은 당원들이 있고 재해복구전선에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가슴끓이는 당원들이 선두에 서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원들의 주도적, 핵심적역할은 나날이 부각되고있다.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불변의 신념이다.바로 여기에 그 어느 당도 가질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위력이 있다.
우리 당원들은 불굴의 투쟁으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빛나게 관철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이다.
당의 전투력은 당원들의 결사의 실천력과 투쟁력에 의하여 담보된다.당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현실로 립증하며 전인민적총진군을 견인하고 추동해나가는 당원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이다.(전문 보기)
80일전투에서 위훈을 창조하도록 불러일으키고있다.
-대동강축전지공장에서-
본사기자 리경미 찍음
론설 :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강위력한 무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심화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64(1975)년 11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전체 인민이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우리 혁명의 정치군사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여온 자랑찬 로정이였다.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빛나는 승리와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당의 령도밑에 힘있게 전개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생활과 경제문화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앞당길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더 심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시였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본질과 목적,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진 이 로작은 우리 인민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는 가장 높은 형태의 운동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전인민적대중운동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전체 인민이 백두의 붉은기정신, 백두의 공격정신을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가 힘있게 다그쳐졌으며 로동당시대의 문명개화기를 보여주는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것은 당의 령도밑에 힘있게 전개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모든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이룩한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강행군은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적인 투쟁이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최상의 투쟁방략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주체혁명위업은 온갖 도전과 만난시련을 박차고 끊임없이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전체 인민의 심장에 불을 달고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동력이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김일성–김정일주의자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이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위력한 무기이다.최근년간 가증되는 시련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이 자주적발전을 확고히 견지하고 자기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돌진하여 강대한 힘을 비축할수 있은것은 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이 있었기때문이다.기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정신력이 안아오는 필연이라는것이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가르치는 진리이다.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현시기 우리 당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웅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펼친것은 결코 주어진 조건과 환경이 좋고 무엇이 풍족해서가 아니다.우리 당이 믿는것은 오직 당의 사상으로 만장약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이다.인민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이야말로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당의 제일가는 재부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숭고한 높이에서 발현되고있다.올해 년초부터 초긴장, 초강도의 비상국면이 련속 겹쳐드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비상방역사업과 자연재해복구전투장,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낟알을 한알의 허실도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한 격전장,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이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위대한 정신력의 무궁무진함을 보여주는 빛나는 화폭이다.당의 령도밑에 심화발전되여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교양육성된 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유일무이한 사상의 강국으로 영원히 위용떨칠것이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해나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다지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
판교군에서 비상방역사업을 개선강화하는것을 가장 선차적이며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선전공세를 드세게 벌리고있다.특히 피해복구사업에 동원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피해복구현장들에 방송선전기재를 전개하고 모든 근로자들이 순간도 긴장성을 늦춤이 없이 비상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사상동원사업을 강화하고있다.
군일군들은 피해복구현장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작업성원들이 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새기고 공민적본분을 다하도록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진행하고있다.해당 성원들의 역할을 높여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위생선전을 실속있게 벌리는 한편 작업성원들에 대한 검병검진 등을 적극 짜고들고있다.이와 함께 건설에 동원된 성원들이 작업과정에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것을 비롯하여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더욱 높이고있다.
한편 군책임일군들은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이나 허점이 없는가를 면밀히 따져보며 필요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군에서는 주요도로들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을 더 잘 꾸리는 사업에 품을 넣어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으며 초소성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필요한 물자들도 원만히 보장해주었다.
이러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군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는데 맞게 류동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실속있게 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짜고들고있다.
이와 함께 감시초소들을 원만히 꾸린데 기초하여 초소성원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80일전투에서 비상방역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고있다.
매일 방송선전기재와 대형전광판을 리용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오늘날 그 어떤 생산성과에 앞서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는것이 가장 선차적인 문제,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도록 교양사업의 도수를 높이는 한편 생산현장들에도 이동식음향증폭기재를 전개하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강화하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부터가 최대로 각성하여 악성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해당 일군들이 담당단위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대중의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또한 단위마다 방역초소들을 전개하고 들어오는 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을 철저히 비상방역규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매일 많은 량의 소독수를 생산하여 사무청사, 생산현장 등에 대한 소독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평양시에서-
리설민 찍음
태양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이역의 참된 교육자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이였던 남시우동지에 대한 이야기-
총련의 교육자들은 한생을 묵묵히 애국의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민족교육의 화원을 가꾸어가는 사람들이다.
황금만능의 이역땅에서 누구나 쉽게 선택할수 없는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일신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오로지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고있는 이런 미더운 사람들이 있기에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참된 교육일군들의 공적이 수놓아져있다.
김일성훈장수훈자,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조국통일상수상자, 교수, 박사인 전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 남시우동지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남시우동지의 경력란에는 도꾜조선중학교(당시) 교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재일본조선문화단체총련합회 사무국장,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 등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그가 맡았던 많은 직무들이 기재되여있다.그중에서도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으로 사업한 20여년간은 남시우동지의 인생행로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다.
지난날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속에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하였던 재일동포들이였다.자녀들만이라도 남부럽지 않게 대학공부까지 시키고싶어하는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다심한 은정에 의해 주체45(1956)년 4월 총련 조선대학교가 창립되였다.
10여명밖에 안되는 그 첫 교원대렬속에 남시우동지도 있었다.교단에 섰다고는 하지만 남시우동지를 비롯한 교원들에게는 대학교육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매우 부족하였다.있는것은 오직 끓어넘치는 애국열의뿐이였다.
과목편성은 어떻게 해야 하고 교재는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집필하며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강령과 과정안은 어떻게 짜야 하는가.
모든것이 초행길이였다.그럭저럭 강의안을 짜보았으나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범벅이 되고말았다.애국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것은 명백하였지만 그 방도는 묘연하였다.
대학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탄알이 없는 무기는 결코 무기로 될수 없다고 하시면서 대학교재와 필요한 참고서들을 빨리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그것이 조국이 그들에게 주는 큰 선물로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은혜로운 손길아래 바다를 건너온 귀중한 참고서들을 오래오래 쓰다듬으며 남시우동지는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인간에게 있어서 천만금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은 믿고 의지할 운명의 품이다.그 품이 있을 때 인간은 외롭지 않고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긍지높고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다.
이역땅에 몰아치는 가혹한 시련과 도전의 광풍이 총련이 헤쳐나가는 애국의 항로를 끈질기게 막아나섰다.
하지만 뿌리깊은 나무가 폭풍에도 끄떡없듯이 남시우동지의 애국의 신념은 굳건하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과 충성심이 그 원천이였다.
원격조종기로 자동적으로 문을 여닫을수 있게 한 책장안에 차곡차곡 꽂혀있는 어버이수령님의 고전적로작들과 그이의 혁명활동내용을 수록한 록화테프들, 독특한 형식의 천연색텔레비죤수상기와 음향, 록화설비들…
이것은 주체61(1972)년 4월 탄생 60돐을 맞으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삼가 올린 선물이다.(전문 보기)
김정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따라 녀성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자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11월 17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놀라운 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나는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우리 당과 뜻과 발걸음을 같이하고있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녀맹일군들, 녀맹원들과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녀성동맹 제6차대회는 당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려는 조선녀성들의 불굴의 의지와 혁명적기상을 시위하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녀성동맹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조선녀성운동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자랑스러운 발전의 길을 걸어온 주체의 녀성운동입니다.
혁명위업수행에서 녀성문제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주체의 녀성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다른 근로단체들에 앞서 녀성동맹을 창립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녀성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당의 인전대, 믿음직한 방조자로서 자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의 지위에서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고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주체적인 녀성운동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녀성동맹을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로 녀성들이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녀성동맹과 녀성들은 주체적녀성운동의 전통을 빛내이며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수놓아왔습니다.
조선녀성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결사관철하였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조선녀성들의 확고부동한 혁명적신념이고 량심이였으며 의지이고 실천이였습니다.
우리의 녀성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피어린 투쟁을 벌렸으며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선과 후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에 참가하여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녀성들은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웠습니다. 순박하고 의리심이 강한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 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왔습니다.
녀맹조직들과 녀맹원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린 올해를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200일전투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습니다. 세계를 진감시키며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고있는 북부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도 녀맹원들이 떨쳐나 녀맹돌격대활동과 예술선동대활동, 여러가지 좋은 일들을 하여 전투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과 녀맹원들이 참으로 훌륭하고 장합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우리 나라 녀성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런 훌륭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우리 당은 조선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선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빛내여온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충정으로 높이 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녀성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전체 녀맹원들과 녀성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대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비약하며 전진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입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로선과 투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지난 11월 1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고 해당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악성비루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파괴적인 재난을 초래하고있다.많은 나라들에서 악성비루스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감염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수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하고있다.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은 규정을 만들어놓았다고 하여 다되는것이 아니다.모든 공민들, 모든 사회성원들이 초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견지하면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고 방역규정을 무조건 지키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켜야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더없이 소중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수호할수 있고 사랑하는 자식들도 지켜낼수 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의 최대의 적은 해이성이다.
오늘날 순간이라도 해이되거나 방심한다면 우리의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기게 되고 나아가서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는 엄중한 대재난을 초래할수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전파상황을 놓고 전문가들은 많은 나라들이 때이르게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경각성을 늦춘데로부터 초래된 후과라고, 사람들이 마스크착용을 비롯한 방역규정을 지키는것을 부담스럽게 여긴데로부터 빚어진 결과라고 평하였다.현 실태는 비상방역사업에서 안일해이와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이야말로 최대의 금물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다른 사업에서는 설사 뒤로 미루거나 못한 일이 있을수 있어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하여서는 추호의 양보나 허점도 용납될수 없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이고 우리 국가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우리 제도의 우월성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여야 한다.오늘날 비상방역사업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곧 매 사람들이 지닌 당성, 인민성, 애국심의 높이를 뚜렷이 판별하는 시금석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과 겨울철조건에 맞게 전반적인 비상방역규률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악성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모든 지역, 모든 단위들에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가장 정확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하여야 한다.방역일군들과 호담당의사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며 사무실과 공공건물, 륜전기재 등에 대한 소독회수를 결정적으로 늘이고 사람들이 작업장으로 진출할 때와 돌아올 때, 출퇴근시 제정된 방역규률과 질서를 무조건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비상방역전에서도 기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지혜와 힘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우리의 실정에 맞는 방역기술과 방법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가 인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취하고있는 중대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은을 내는가 못 내는가 하는것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자기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광범한 대중이 비상방역사업을 자기자신과 가정,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사업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도록 사상공세, 선전공세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원, 그 부름이 빛나는것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열, 투쟁열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승리를 향해 전진해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앞장에는 다름아닌 우리 당원들이 서있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심장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세차게 고동치고있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혁명의 승리의 년대들을 앞장에서 받들어올린 전세대 당원들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갈 불타는 맹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에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십만 세포위원장들과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중앙은 마음이 든든합니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위대한 승리로 빛나는 우리 당의 자랑찬 행로를 긍지높이 돌이켜볼 때면 그 자욱마다에 깃든 로동당원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우리 혁명은 처음부터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성과 복잡성으로 하여 걸음걸음 혈로를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이였다.
두차례에 걸치는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사회주의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
정녕 어려운 조건과 환경만을 생각하면 일어설수조차 없었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절대시한다면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 당은 언제 한번 남의 도움이나 남에게 의거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기의 주체적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왔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앞에 운명적인 시기가 도래할 때마다 당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고 의지가 되여준것이 바로 당원들이였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던가.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전시실에 보존된 한 조선로동당원의 피묻은 당원증앞에서 그이께서는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시고 자리를 뜨지 못하시였다.
적탄이 뚫고나간 흔적과 함께 붉은 피가 스며있는 당원증,
원쑤들의 흉탄을 가슴에 맞고 쓰러지는 마지막순간까지 가렬한 전투마당에서 당원증을 품고 용맹을 떨치던 전사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는 근엄한 빛이 어리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으나 절절한 음성으로 자신께서는 이것을 보면서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당원이란 자기 신념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각적인 투사들이라고, 수령님을 위하여,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면서도 거기에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러기에 그들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추었어도 그들이 흘린 피와 그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격동시키고있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신념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각적인 투사인 당원!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혁명의 년대들에 가장 깨끗한 충성으로 당과 수령을 받든 조선로동당원들의 불굴의 모습이 떠오른다.(전문 보기)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생의 마지막까지 수령께 충직한 참된 혁명전사 -혁명투사 최춘국동지의 한생에서-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류례없이 간고하고도 험난한 길을 헤쳐왔다.이 나날 수령의 전사로서의 혁명적의리를 지키고 수령의 혁명위업에 충실한 수많은 혁명가들이 자라났다.그 대오속에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도 있다.
최춘국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께서 주신 명령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빛나게 관철한 견결한 혁명가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빈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난 최춘국동지는 어려서부터 머슴군으로, 공사판의 소년로동자로 떠돌면서 나라잃은 민족의 설음과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최춘국동지가 주체19(1930)년 가을 온성지구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은 그의 인생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비범한 예지로 혁명의 길, 투쟁의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그는 도탄에 빠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탁월한 령도자는 오직 우리 수령님 한분밖에 없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고 혁명의 길에 한생을 바칠 굳은 결심을 다졌다.
주체21(1932)년 봄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최춘국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혁명가로 성장하였다. 사령관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그는 분대장, 중대정치지도원을 거쳐 련대, 려단정치위원의 중책을 지닌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 정치일군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최춘국동지는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민족의 태양이시고 오직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최춘국동지의 무한한 충실성은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를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데서 뚜렷이 표현되였다.그는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를 한치도 어길수 없는 지상의 임무로, 가장 숭고한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였으며 아무리 과업이 어렵고 조건이 불리하다 하더라도 기어이 집행하고야마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갓 창설된 유격구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일제는 1933년 겨울 5천여명의 대병력과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조선혁명의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소왕청유격구에 달려들었다.
적들의 악랄한 기도를 환히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한 부대를 이끄시고 적후방에 진출하시면서 유격구를 보위할데 대한 중요한 임무를 최춘국동지에게 주시였다.
최춘국동지는 수십배에 달하는 적의 정예무력과 맞서야 하는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을 유격구보위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불러일으켜 영웅적으로 싸움으로써 혁명의 책원지를 튼튼히 보위하고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확대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사령관동지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는것을 조선혁명가들의 첫째가는 의무로, 확고한 신조로 간직하였던 최춘국동지는 언제 어디서나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먼저 생각하였고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그는 전투에서뿐아니라 일상생활과 부대관리의 모든 면에서도 유능한 군사지휘관, 능숙한 정치일군으로서의 풍모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최춘국동지는 성미가 첫날색시같이 얌전하고 마음씨가 비단결같으면서도 강직하였다.좀해서는 남들앞에 나서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하지만 그는 정치지도원은 춤도 출줄 알고 노래도 잘 불러야 중대를 생기발랄하고 락천적인 중대로 꾸려나갈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밤마다 밖에 나가 남몰래 직심스럽게 춤련습을 하였으며 혁명적동지애와 실천적모범으로 대오를 굳게 묶어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춘국동지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끝없이 유하고 끝없이 억센 사람, 이것이 항일의 용장 최춘국이다.》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대로 한치의 드팀도 없이 책임적으로 수행한 최춘국동지의 투쟁기풍과 풍모는 해방후 건당, 건국, 건군의 어려운 과업을 수행할 때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나 변함이 없었다.
주체39(1950)년 7월 30일이였다.(전문 보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 안고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각지 시, 구역, 군들에서 방역장벽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게
함흥시일군들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 안고 비상방역사업의 강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최대로 각성분발하도록 집중적이며 련속적인 선전공세를 드세차게 벌리는 한편 악성비루스전염병이 발붙일 사소한 류입공간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시책임일군들은 해안연선을 비롯한 시안의 곳곳을 답사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사업을 앞질러가며 진행하고있다.
하여 얼마전에도 시로 들어오는 도로입구들과 철도역들, 장거리뻐스정류소들, 해안연선 등에 방역 및 감시초소들이 증가되고 비상방역지휘력량이 보다 튼튼히 꾸려지게 되였다.각 초소들의 임무수행정형을 수시로 료해장악하면서 자그마한 비정상적인 요소도 절대로 놓치지 않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체계도 보다 구체화되였다.
시책임일군들은 담당한 지역들을 정상적으로 순회하면서 해당 성원들이 맡은 구간들에 대한 방역학적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현상에 대한 처리를 철저히 비상방역규정대로 하도록 부단히 각성시키고있다.
시안의 구역들에서는 방역초소들에 소독수를 원만히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방역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특히 해안연선에서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를 확고히 견지하기 위한 사업총화를 매일 드세게 진행하여 비상방역규정과 어긋나는 사소한 요소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선제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협의회에서 토의된 첫째 안건
얼마전 청진시 수남구역에서는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의 첫째 안건은 비상방역사업에 필요한 물질적보장을 더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였다.특히 구역위생방역소건설에 필요한 자재보장문제가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그도그럴것이 구역에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모든 사업을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데 지향시켜왔다.그 일환으로 구역적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피해복구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위생방역소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협의회에서 구역책임일군은 강조하였다.
피해복구전투도 중요하다.하지만 보다 선차적이며 중핵적인 사업은 다름아닌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는것이다.피해복구전투가 긴장하다고 하여 비상방역사업을 소홀히 대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낼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위생방역소건설장에 자재와 물자를 시급히 보내줄데 대한 문제에 이어 피해복구전투장에 대한 비상방역사업 등도 심도있게 토의되고 분공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구역책임일군들은 위생방역소건설장에 자주 내려가 근로자들이 설계상의 요구대로 건설을 진행하도록 더욱 분발시키였으며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주었다.해당 기관과의 련계밑에 필요한 설비도 해결해주었다.
건설에 동원된 근로자들은 시공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일정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다.결과 구역에서는 빠른 시일안에 건설을 끝내여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진행할수 있는 물질적조건을 더욱 원만히 갖출수 있게 되였다.
소장을 비롯한 구역위생방역소의 보건일군들은 비상방역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신평군에서-
-강계시에서-
론설 : 사회주의경쟁은 80일전투의 추동력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하자
지금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는 80일전투장 그 어디서나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커다란 로력적성과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 드리려는 전체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와 지칠줄 모르는 승벽심은 새로운 혁신과 위훈을 낳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사회주의경쟁은 생산자대중을 증산투쟁에로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다.힘있는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과 함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경쟁심을 북돋아주고 사회주의경쟁을 적극 진행하여야 그들이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생산과 건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다그쳐나갈수 있다.앙양된 대중의 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한다는데 사회주의경쟁운동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가 있다.
지금 80일전투장마다에서 이룩되고있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에는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일으키며 쉬임없이 달려온 우리 인민의 헌신적노력과 애국의 구슬땀이 슴배여있다.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 드높은 경쟁열이 고조되는 속에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첫달목표를 수행하는 성과가 이룩되고 다년분계획완수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다.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본보기들과 선진경험을 창조하고 그를 일반화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의의깊게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를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사회주의경쟁열풍은 오늘의 80일전투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의 분출이다.
경쟁은 말그대로 서로 앞서거나 이기려고 겨루는것으로서 그것은 배가의 분발심과 노력을 전제로 한다.남보다 뒤지지 않으려는 승벽심이 강한 사람에게서 창조적인 사색과 혁신적인 잡도리, 진취적인 일본새가 나오기마련이며 이런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당정책관철에서 앞서나가는것은 당연하다.사회주의경쟁의 참다운 위력은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가들을 수많이 배출한다는데 있다.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요강에는 년말까지 매 단위가 점령하여야 할 목표들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헌신성의 높이가 실적의 높이로 명백히 반영되고 자기 단위와 다른 단위의 진군속도가 객관적으로 확연히 나타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사회주의경쟁에서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게 된다.
지금 불철주야의 전투가 벌어지고있는 피해복구전투장에서만 놓고보아도 경쟁열풍속에 공사실적은 시간을 다투며 오르고있다.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할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이 적극 탐구도입되고 누구나 두몫, 세몫을 해제끼며 내달리고있는 피해복구현장에서는 실적순위가 수시로 바뀌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아침저녁으로 몰라보게 변모되는 건설장에서 쭉쭉 올리솟는 사회주의경쟁도표판의 붉은 줄들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려는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진함없는 충성심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경쟁열풍은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다.
지난 10월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사기간 치렬한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서로 허심하게 배우는 집단주의적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자연재해복구건설전역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건설경험교환 등 경쟁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지금 80일전투장마다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성과들이 다른 단위들을 추켜세우는 밑불이 되고 앞선 단위에서 이룩된 좋은 경험들이 널리 일반화되고있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들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은 오늘도 련면히 이어져 전투장마다에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이 일어번지고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혁명대오는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더욱 장성강화되고있다.
사회주의경쟁은 남이 앞서나가는것을 방해하거나 자기 혼자만 앞서나가려는 본위주의와는 인연이 없다.본위주의는 개인리기주의의 변종이며 집단적혁신운동에 커다란 저애를 주는 낡은 사상잔재이다.경쟁을 벌리는데서 본위주의가 조금이라도 허용되고 조장되면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약화되게 된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다같이 전진하고있는 오늘 그 어떤 공명심도 본위주의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전문 보기)
온 나라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축하의 노래 -어머니날을 맞으며 수도의 극장들에서 공연 진행-
온 나라 천만자식들이 기쁨속에 맞이한 어머니날의 환희를 더해주며 16일 수도의 극장들에서 주요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중앙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혁명적진군의 날과 날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빛내여가고있는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장소들은 순결하고 진실한 모성애로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우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안고 모여온 관중들로 흥성이였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자리잡은 삼지연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남성독창 《어머니생각》, 남성3중창 《어머니의 행복》 등에서 출연자들은 진함없는 애국충정과 고결한 헌신으로 주체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주며 값높은 삶을 꽃피우고있는 온 나라 어머니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인생의 첫걸음마를 떼여준 다심한 손길로 자식들의 성장의 걸음걸음을 보살피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에 조국을 위하는 고결한 뜻이 간직되여있음을 구가하는 종목들은 관중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노래련곡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 《달리는 못살아》, 《생의 흔적》 등에서 출연자들은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애국심, 헌신적투쟁정신을 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관람자들은 따사로운 해발로 우리 어머니들의 존엄과 삶을 온 세상에 끝없이 빛내여주는 당중앙의 하늘같은 은덕이 가슴가득 안겨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로 끝난 공연은 중첩되는 난관과 재난속에서도 온 나라를 따뜻이 보살펴주는 당의 품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영원히 안겨살 위대한 어머니품이라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모란봉극장에서는 국립교향악단공연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자식들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행복의 열매를 가꿔가는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천만자식들의 고마움의 인사를 종목마다에 담았다.
첼로협주곡 《장군님 생각》, 관현악 《인정의 세계》 등은 관람자들의 가슴가슴을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뜨거운 열과 정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로동당시대의 녀성찬가들에 이어 무대에 관현악 《모란봉》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며 공연분위기는 고조되였다.
녀성독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로 절정을 이룬 공연은 위대한 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집이 있어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꿈과 소원이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새겨주었다.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된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도 어머니날을 맞는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공연무대에는 녀성독창과 합창 《어머니》, 시와 음악 《어머니의 당부》를 비롯하여 어머니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더해주는 노래와 무용종목들이 올랐다.
헌신적이고 열렬한 사랑으로 후대들을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주인공들로 훌륭히 키워가는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반영한 녀성독창 《영웅된 아들소식 꿈같이 전해왔네》 등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받아안으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어머니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무대에 합창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가 올라 관람자들의 마음을 충성의 열기로 더욱 불태워주었다.
공연의 마감을 장식하며 울려퍼진 노래 《하나의 대가정》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휘황한 앞날에 대한 확신을 굳게 해주었다.
이날 국립연극극장, 평양교예극장, 봉화예술극장에서도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대화원속에 사는 어머니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울려나왔다.
관람자들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이어 서로 돕고 이끌며 힘차게 내달리는 녀성근로자들의 보람찬 로동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 극작품과 끝없는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는 희극교예, 민요, 민족무용을 비롯한 여러 종목을 보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출연자들에게 관람자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였다.
공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온 나라 어머니들과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불법비법의 문서로 식민지지배를 실현한 만고죄악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일제가 날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에 대한 파쑈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때로부터 어언 115년이 된다.
그날은 1905년 11월 17일이였다.
무력행사에 의한 방법으로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우리 인민에게 40여년동안 치욕스러운 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을사5조약》은 철저히 조선에 대한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식민지강점정책의 산물이였다.
《명치유신》으로 정권을 잡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곧 악명높은 《정한론》을 제창하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을 강화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1875년에 강도적인 《운양》호사건을 도발하였으며 그 이듬해에는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침략적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을 체결하였다.그후 청일전쟁, 로일전쟁 등을 통하여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틀어쥘수 있는 조건을 확립한 일제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는 방법으로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려 하였다.
일제가 날조한 《을사5조약》은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지지 못한 비법문서, 협잡문서이다.
몇해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1935년에 국제련맹이 《조약법에 관한 보고서》를 내면서 국제조약체결력사상 효력이 없는 조약 3개가운데서 하나로 《을사5조약》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국제련맹의 《국제협약 법전화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였는데 1963년 유엔국제법위원회의 《강제나 협박에 의한 조약의 비준, 승인, 수용 등은 무효》라는 보고서로 이어졌다고 한다.이것은 《을사5조약》이 효력을 가질수 없는 비법적인 문서라는것이 오래전부터 국제적으로 공인되여있었다는것을 말해준다.
국제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이다.근대시기의 국제관습법과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에서는 다같이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라고 규정하고있다.
일제는 이러한 국제법적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을사5조약》을 군사적위협과 무지막지한 강박의 방법으로 날조하였다.
1905년 10월 27일 일본정부가 채택한 《한국보호권확립실행에 관한 각의결정의 건》에서는 조선봉건정부가 《보호조약》을 거절하는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서 일방적으로 한국에 보호권을 확립한다는것을 통고》한다고 결정하였다.
일제는 초기에 《을사5조약》을 《합법적인 조약》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하지만 고종황제의 반대에 부딪쳐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여기서 기본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대표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것이다.
일반적으로 중요조약은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국가대표자의 비준서를 필요로 하는 조약비준형식을 취하여야 한다.
이것은 근대시기 국제조약체결형식에서 보편적인것이였다.
위협과 강박만으로는 고종황제와 정부대신들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고 생각한 일제는 군사적힘을 동원하기 시작하였다.많은 무력으로 황궁안팎을 겹겹이 포위한 침략자들은 궁앞에서 군사훈련까지 벌려놓았다.이런 분위기속에서 11월 17일 황궁에서 열린 《조약》문제에 관한 어전회의에서 조선봉건정부의 대신들은 《조약》의 체결을 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협상이 결렬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받은 일본군국주의의 우두머리들중의 한놈인 이또 히로부미는 하세가와 조선강점군 사령관과 사또헌병대장을 데리고 궁궐로 들어가 정부대신들을 강제로 옆방에 모여놓고 《조약》에 찬성할것을 강박하였다.
여러 대신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자 이또는 그들을 로골적으로 위협, 강박하였으며 지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고아댔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