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18

일군의 본분-책임성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신들메를 바짝 조여매고 맡겨진 일을 책임적으로.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에게 이렇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책임성이란 책임을 지고 하려는 각오정도나 태도이다.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책임적으로 일한다는것은 맡은 사업에 대하여 당과 인민앞에서 전적으로 담보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거기에는 의무가 있고 존엄이 있으며 영예가 있는것이다.

자기 단위의 일은 전적으로 자기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숭고한 당적사명감, 당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결심과 자각성,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책임성이다.

일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기구에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일군들이 어떻게 책임적으로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하다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은 삶의 순간순간 어떻게 책임적으로 일하여야 하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한 오랜 상하수도관리공의 책임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생을 상하수도관리공으로 일해온 그에게는 남달리 별명이 많았다.로동자들은 그를 《우리 아바이》라고 즐겨부르는가 하면 《호랑이아바이》, 《구두쇠아바이》, 《가만아바이》라고도 불렀다.

《우리 아바이》라는것은 그가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적극 도와주기때문에 부르게 된것이고 《호랑이아바이》라고 부르는것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범처럼 무섭게 다불러대는데서 나온것이였으며 《구두쇠아바이》라고 부르는것은 공구나 부속품이 없으면서도 주인답지 못하고 거칠게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의 공구나 부속품을 선뜻 내주지 않는데서 생긴것이다.괴상한 별명인 《가만아바이》는 하수도보수작업을 끝내고 파묻을 때면 의례히 《가만…》 하고 깐깐한 검사공처럼 제눈으로 다시한번 정확히 확인한 다음에야 마음을 놓군 하기때문에 부르는 별명이였다.

자기가 맡은 구간의 상하수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가 책임적으로 담보해야 한다는 사명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자각성, 헌신성,

그것이 바로 이와 같은 높은 책임성을 낳게 하였던것이다.

아바이가 이처럼 일을 책임적으로 하기때문에 그가 참여하여 보수한 곳은 절대로 다시 손을 댈 필요가 없었다.아바이는 늘 사람들에게 《일을 책임적으로 해야 한다.살아 이름을 떨치지 못해도 죽은 다음에 남의 욕을 먹지 않게 일해야 한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군 하였다.

자기 일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한생을 자각적으로 일한 한 오랜 상하수도관리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그런 사람이 진짜 당에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앞에 성실한 사람이라고,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그 상하수도관리공과 같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 :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건설지휘부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다그쳐 끝내는것은 우리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워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다시한번 과시하게 될 중요한 사업이다.

얼마전 우리는 건설지휘부일군들과 만나 건설의 공사규모와 진척정형,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진행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설계분과장: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총부지면적은 수백만㎡이며 연건축면적은 수십만㎡에 달한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명사십리해변가를 따라 휴양구역-1과 휴양구역-2로 나뉘여 건설된다.

여기에는 호텔과 자취숙소, 민박숙소 등 각종 봉사건물을 비롯한 수백동의 건축물들이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면서도 대상별특성과 수용능력에 맞게 일떠서고있다.

주목을 끄는 건설대상들중에는 민족문화체험구가 있다.

수천㎡의 건축면적에 일떠서는 조선옷점, 음식점, 태권도장을 비롯한 10여개 대상의 건축물들은 이곳을 찾는 참관자들에게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직접 보고 느낄수 있게 해줄것이다.

이밖에도 관광객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는 시설물들과 수십만㎡의 해수욕장, 정박장을 비롯한 건축대상들이 항구도시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건설되게 된다.

건설지휘부책임자: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은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을 남김없이 보여주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좋은 문화정서생활기지를 안겨주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건설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는 공사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건축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건설장에 달려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인민군군인들과 각지 돌격대원들은 동해의 명승지에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대중적영웅주의와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지난해 려명거리를 주체건축, 현대건축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세워 세상이 알지 못하는 건설속도를 창조한 힘있는 력량과 설비, 장비들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 또다시 투입되였다.

기자: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가 벌어지는 공사장이 려명거리건설장을 방불케 하고있는데 현재까지의 공사정형에 대해 알고싶다.

시설분과장:건설지휘부에서는 공사시작부터 선하부구조, 후상부구조건설원칙에서 지대정리와 로반성토, 하부망공사에 력량을 집중하였다. 결과 한달 남짓한 기간에 전반적인 공사구역에 대한 지대정리와 로반성토작업이 결속되고 기본관로망설치가 끝났으며 구획내부망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하부시설관로공사가 기본적으로 끝난데 맞게 골조공사를 최단기간에 끝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공분과장:해변가에서 건설이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시작부터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기초바닥으로 쉬임없이 차오르는 바다물을 퍼내고 갈뿌리를 비롯한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하는 등 공사는 시작부터 어려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이 제시된 때로부터 어느덧 2년세월이 흘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로선과 방침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주체적통일로선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앞에 나선 가장 중대하고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시면서 조선로동당의 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제시하신 주체적통일로선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을 조국통일3대헌장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방침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것은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데 대한 문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며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해나갈데 대한 문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일관하게 리행해나가는 문제, 우리 나라의 분렬에 관련있는 나라들과 주변국들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부추기지 말고 조선의 통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데 대한 문제 등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겨나가는데서 나서는 기본문제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밝혀주신 주체적통일로선과 방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념원을 실현하여 기어이 통일된 조국을 겨레에게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의 결정체로서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대결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고무적기치이다.온 겨레를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에로 불러일으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와 억척의 신념, 절세위인의 숭고한 민족애가 뜨겁게 어려있는 주체적통일로선과 방침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로, 조국통일위업실현의 리정표로 빛을 뿌리고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 이룩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우리 당의 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통일로선이다.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이다.이 로선은 조국통일3대헌장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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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응당한 봉변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대낮에 마른벼락이라고 얼마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김성태라는자가 뜻밖의 봉변을 당하였다.《국회》청사앞에서 그 무슨 선거부정사건에 대한 특검도입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는 추태를 부리다가 한 청년으로부터 된매를 맞은것이다.적지도 않은 나이에 단식까지 하느라 비들비들해진 김성태는 단매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고 한다.반역정치와 동족대결에 환장해 날뛰면서 온갖 못된짓을 다해온 특등범죄자에게 차례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가증스러운 역적에게 주먹을 날린 청년은 《맞는자에게는 맞아야 할 리유가 있다.》고 웨쳤다.당연한 말이다.

김성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며 매국반역에 얼마나 열을 올리였는가.이자들이 지금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을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히스테리적인 대결광기를 부리는것은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이런 판에 남까지 걸고들며 단식롱성을 한다, 특검도입을 요구한다 하고 소란을 피우니 누군들 참을수 있겠는가.사건이 있은 후 인터네트에는 김성태는 매맞아 싸다고 조소하는 글들이 무데기로 올랐다.김성태에 대한 징벌은 각계의 드높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반통일역적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단죄규탄이다.김성태의 해괴한 단식놀음은 시작부터 만사람의 조소와 손가락질을 받았다.이자의 추악한 꼬락서니를 조롱하듯 음식물이 배달되는 일도 있었다.그야말로 갖은 멸시속에 단식을 근근히 이어가던 김성태인데 낯모를 청년에게서 주먹맛까지 톡톡히 보았으니 이 얼마나 가련한가.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고 《자유한국당》것들이 계속 반역질에 열을 올리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오늘은 김성태가 한대 얻어맞았지만 래일은 반역패당모두가 력사의 준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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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앞길에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여는 력사적인 리정표가 세워졌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밝아오는 조국통일의 날을 눈앞에 그려보며 커다란 희망과 락관에 넘쳐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불과 수개월전만 해도 전쟁의 구름이 짙게 드리웠던 조선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돌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향한 겨레의 드높은 발걸음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극적인 사변들은 그 어떤 외세의 개입이 아니라 다름아닌 북과 남의 공동의 노력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의 의지이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끼리 결정하고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안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 때만이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나갈수 있다.

어느 민족에게 있어서나 운명개척의 주인은 민족자신이다.자기 민족의 운명은 언제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민족의 자주적발전과 강성번영은 오직 민족주체의 힘에 의해서만 이룩되게 된다.

외세는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이고 조국통일의 훼방군이다.외세는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로 합쳐져 강대해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북남대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고있다.그로부터 외세는 북남사이에 대화와 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대결기운을 극구 고취하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였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에 의존하고 그를 민족문제해결에 끌어들이면 외세의 리해관계가 작용하여 민족의 근본리익을 실현할수 없고 조국통일위업실현에도 난관과 장애가 조성되게 된다.

우리 민족의 최대리익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민족자주는 판문점선언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이다.

북과 남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친다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 공동의 리익에 맞게 능히 순조롭게 해결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높이 들고나갈 때 북남관계개선에서 풀지 못할 문제, 뚫지 못할 난관과 장벽이 있을수 없다는것을 6.15시대는 명백히 립증해주었다.력사와 현실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평화와 통일, 민족번영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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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하지 않는 강권과 전횡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주재 미국대표 헤일리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심의된 결의들에 관하여 자국이 유엔예산의 많은 몫에 해당한 비용을 지불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함께 투표한 비률이 2016년에 비해 10%나 줄어든 31%에 불과하다고 볼부은 소리를 하였다.

그럴만도 한 일이다.

유엔총회에서 토의되는 안건들에 대한 채택은 투표로 결정하게 되여있다.1국1표제로서 보통 절반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해당 안건이 채택될수 있다.

미국이 31%에 해당한 투표수밖에 쟁취하지 못하였다는것은 유엔총회에서 론의되는 모든 문제들을 저들의 의도대로 다루어나가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헤일리의 행동은 미국이 오랜 기간 강권과 돈으로 국제무대에서 독판치기를 하여온데 대한 인정으로 된다.

그 어떤 결의나 합의도 저들의 의도에 어긋나면 채택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바로 미국의 론리이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의 특권적지위를 악용하여 국제사회를 롱락하다 못해 딸라를 휘둘러대며 국제기구들과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고있다.조금이라도 비위에 맞지 않으면 국제기구들에 대고 돈을 내지 않겠다고 을러메였고 저들의 론리를 따르지 않으려는 기미만 보여도 《원조》를 자르겠다고 다른 나라들에 호통을 쳤다.

2011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팔레스티나를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자 미국은 회비납부를 중지하였다.

지난해에는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저들의 결정을 반대하는 나라들에 대해 《원조》를 중단하겠다는 유치한 위협을 해대였다.

이러한 실례들은 허다하다.

딸라를 자기의 목적실현을 위한 위력한 무기처럼 생각하고있는것이 미국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원조》라는 미끼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정치체제를 변경시키기도 하였으며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에서는 경제적리권을, 군사적요충지에 있는 나라들에서는 군사적리권을 따내군 하였다.

하지만 미국이 두가지만은 타산하지 못하였다.

첫째로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우심해질수록 그에 대한 반발도 강해진다는것이고 둘째로는 세계적으로 자주성을 지향하는 흐름이 나날이 거세여지고있다는것이다.

최근년간 미국은 《원조》를 미끼로 팔레스티나와 캄보쟈, 파키스탄에 압박을 가하였다.이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저들의 의도를 실현해보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 나라들의 반응은 미국의 예상을 뒤집어엎었다.팔레스티나는 미국의 중재자로서의 지위를 완전히 부정해버렸으며 캄보쟈와 파키스탄도 강경한 자세를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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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내외의 비난을 받는 헌법개악책동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아베패당이 헌법개악과 관련한 《국민적론의》를 떠들며 그에 대한 지지를 얻어보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얼마전 교도통신이 헌법개악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61%가 아베가 주도하는 헌법개악을 반대하였다.교도통신은 현 정권의 헌법개정시도가 국민들의 리해와 지지를 얻지 못하고있다는것이 명백해졌다고 평하였다.

일본의 곳곳에서는 헌법개악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전 일본국회 중의원 의장은 국민들은 헌법개정을 요구하지 않고있다, 현행헌법은 집권자의 권력행사를 제한하는 의미를 가지고있다, 그런데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으로부터 헌법개정에 대한 호령과 지시가 내려지는것은 이상하다, 전쟁을 포기하며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현행헌법은 우리의 결의이고 각오이며 리상이다, 그 리념을 위해 노력하는것이 정치가의 사명이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4월말에 열린 헌법개악관련 토론회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자민당이 헌법 9조의 개악을 제창하였지만 야당들은 반대립장을 표시하였다.립헌민주당 대표는 9조를 개정하면 《자위대》가 해외에서 전쟁을 할수 있는 무력으로 되여버린다고 우려하였다.민진당 대표는 헌법을 개정하면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고만다고 하였다.

헌법개악문제가 론의된것은 처음이 아니다.

1980년대에 벌써 일본반동들은 헌법개악안을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9조 재심의를 론의하였다.2003년에는 자민당 헌법조사회를 내세워 왜왕을 국가원수로 명기하고 《히노마루》와 《기미가요》를 국기와 국가로 규정하며 《집단적자위권》행사, 일본의 전투력보유를 허용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헌법개악안을 처음으로 내놓았다.2005년에도 역시 헌법개악안을 작성하였는데 9조 2항을 내각수상을 최고지휘관으로 하는 자위군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만들어놓았다.하지만 그 누구도 헌법개악을 실행하지 못하였다.내외의 민심을 감히 거역할수 없었기때문이다.

아베는 민심을 무시하고 어떻게 해서나 헌법개악의 《숙원》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아베의 외조부는 제2차 세계대전의 특급전범자 기시 노부스께이다.일제패망후 미국의 비호두둔으로 정계에 들어가 수상자리에까지 올라간 노부스께는 《평화헌법》을 패전의 산물로 규정하고 헌법개악을 평생의 과업으로 내세웠던 가장 대표적인 군국주의자였다.

내외에서 《아베의 등뼈에는 헌법개정이라는 강철의 심이 박혀있다.》는 평이 나돌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아베는 2020년을 《새로운 헌법이 시행되는 해》로 만들려 하고있다.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을 둘러싼 부정추문사건들로 궁지에 빠져든 속에서도 헌법개악에 대한 지지를 얻어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사실까지 오도해가면서 헌법개정에 찬성한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있다느니, 국민들의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회에서 부디 건설적인 론의를 진행하기 바란다느니 하는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그런가하면 헌법개악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떠들면서 야당의 지지도 얻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주변나라들은 헌법개악에 광분하는 아베패당이 장래를 생각하고 자중할것을 요구하고있다.일본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움직임, 좋지 못한 변화들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아베패당의 헌법개악책동은 일본의 장래를 망치는 행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보도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또다시 상봉하신 소식을 8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습근평동지와 해변가를 거니시며 담화를 하시는 사진문헌들을 모시고 이번 중국방문소식을 상세히 전하였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정은령도자와 습근평주석사이의 회담이 중국 대련시에서 진행되였다.

두 나라 지도자들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시였다.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도자를 위해 중국국가주석은 연회를 마련하였다.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 료녕성 대련시에서 습근평주석을 또다시 접견하시였다, 올해에 들어와 조선과 중국의 지도자들은 두번째로 만났다고 전하였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북조선의 김정은령도자께서 중국의 습근평주석과 또다시 상봉하시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습근평주석과 만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 안되여 대련시를 방문하신 그이께서는 습근평주석과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습근평주석은 김정은령도자를 환영하여 연회를 마련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 중앙TV방송, 꾸바신문 《그란마》, 몽골의 몬짜메통신, 싱가포르신문 《련합조보》, 인디아의 신문 《아시아 카바르 데일리》, 인터네트통신 보이스 오브 밀리언즈, 파키스탄신문 《파키스탄 옵써버》, 네팔신문 《리파블리카》, 일본의 교도통신, NHK방송, 에티오피아의 화나통신, 에짚트신문들인 《알 아흐람》, 《알 파즈르》, 《알 미쓰리 알야움》, 나이제리아의 신문 《데일리 트라스트》, AIT방송, NTATV방송, 미국의 CNN방송, 베네수엘라의 신문들인 《엘 우니베르쌀》, 《울띠마스 노띠씨아스》, 뗄레쑤르TV방송, VTV방송,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인터네트홈페지도 《김정은령도자 중국을 또다시 방문》 등의 제목들로 우와 같은 소식을 일제히 전하였다.

언론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백두의 혁명전통을 이어 승리떨쳐온 빛나는 년대기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승리의 9월을 향하여 폭풍노도쳐 전진하는 이 땅에 빛나는 력사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장구한 인류력사에서 70년은 순간과도 같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류례없이 거창하고 눈부신 변혁들로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민족번영의 시대를 장엄히 펼쳐온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의 70년은 실로 비상한 의미를 력사에 아로새기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주체의 사회주의제도수립, 자립적민족경제건설,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

하다면 우리 조국은 어떻게 그 모든 위대한 기적들을 그것도 7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하여 오늘처럼 승리의 상상봉에 올라설수 있었는가.

백두의 혁명전통!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이 위대한 전통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헐치 않은 시련의 길을 헤쳐 남들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을 가장 거창한 변혁, 가장 영광넘친 시대를 눈부시게 펼치며 이 행성의 중심에서 빛을 뿌릴수 있었다.

그렇다.

긍지높은 70년사를 감회깊은 추억속에 돌이켜보며, 보다 휘황찬란할 번영의 천만리를 눈앞에 그려보며 이 나라 천만군민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이 조선은 무궁토록 승리할것이라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우리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튼튼한 밑천입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력사적위업이다.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고 완성되게 된다.

때문에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꿋꿋이 이어나가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하지만 혁명전통은 저절로 계승되는것이 아니다.

걸출한 령도자를 모신 혁명은 자기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여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수놓을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좌절과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는것이 세계정치사가 남긴 뼈저린 교훈이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년력사는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자랑찬 승리를 아로새겨온 빛나는 행로이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이 땅에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력사를 장엄하게 펼쳐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이 펼쳐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시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 상보-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극적인 사변들이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가 펼쳐진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다.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에로 치닫던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자주통일의 새 페지가 씌여지게 된것은 결코 하늘이 준 기적도, 력사의 우연도 아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고결한 충정심의 발현이며 수령님들의 뜻대로 전민족의 대단결로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절세위인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대범한 결단, 통이 큰 아량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은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정치실력,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로 민족의 단합과 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이 상보를 발표한다.

 

만민을 격동시킨 애국의
호소-북남관계대전환방침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와 더불어 밝아온 주체107(2018)년 새해의 첫아침 불신과 적대의 얼음장을 깨뜨리며 온 겨레를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로 부르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애국의 호소, 위대한 선언이 울려퍼졌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내외반통일호전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과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 얼어붙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문제 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열렬한 민족애와 투철한 통일의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명한 방략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온 겨레의 심금을 뜨겁게 울렸다.

특히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대표단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수도 있을것이라고,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은 내외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남조선당국과 정계, 언론계를 비롯한 각계층은 민족의 화합과 자주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절세위인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대해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통큰 제의》, 《새해에 민족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 《예상을 뛰여넘는 파격적인 조치》 등으로 격찬하면서 열렬히 지지환영해나섰다.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임에 따라 1월 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중앙텔레비죤방송을 통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측 대표단을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과 진지한 립장과 성실한 자세를 가지고 실무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세울데 대해서와 회담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련계하도록 북남사이의 판문점련락통로를 개통할것을 지시하신데 대해 공식 발표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1월 9일에는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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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공보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는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우고있다.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의식은 5월 23일부터 25일사이에 일기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것으로 예정되여있다.

핵시험장페기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입구들을 완전히 페쇄한 다음 지상에 있는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을 철거하는 순차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핵시험장페기와 동시에 경비인원들과 연구사들을 철수시키며 핵시험장주변을 완전페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정사항들을 공보한다.

첫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북부핵시험장페기를 투명성있게 보여주기 위하여 국내언론기관들은 물론 국제기자단의 현지취재활동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핵시험장이 협소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자단을 중국, 로씨야, 미국, 영국, 남조선에서 오는 기자들로 한정시킨다.

둘째, 국제기자단 성원들의 방문 및 취재활동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실무적조치들을 취하게 된다.

1)모든 국제기자단 성원들이 베이징-원산항로를 리용할수 있도록 전용기를 보장하며 령공개방 등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게 된다.

2)국제기자단 성원들을 위하여 원산에 특별히 준비된 숙소를 보장하며 기자쎈터를 설치하여 리용하도록 한다.

3)원산으로부터 북부핵시험장까지 국제기자단 성원들을 위한 특별전용렬차를 편성한다.

4)핵시험장이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자단 성원들이 특별전용렬차에서 숙식하도록 하며 해당한 편의를 제공한다.

5)국제기자단 성원들이 핵시험장페기상황을 현지에서 취재촬영한 다음 기자쎈터에서 통신할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을 보장하고 협조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대화를 적극화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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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단결은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의 중요담보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은 침략적, 략탈적본성으로부터 세계의 자주화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억제말살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강권을 휘둘러대며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 쩍하면 무력을 동원하여 이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 말살하고있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에는 난관이 조성되고 력사의 전진운동이 저애를 받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당들과 단체들, 진보적나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고 협력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국제정세는 세계의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날로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지배주의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리지 않으면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할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유린, 침해당하는 현상을 절대로 근절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 때이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온 세계의 자주화는 매우 간고하고 어려운 투쟁을 동반하는 력사적과제이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을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굳게 단결하여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린다면 제국주의세력을 고립약화시키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성과적으로 물리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력사무대에서 순순히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그들은 저들의 처지가 어려워지고 운명이 막다른 지경에 이를수록 최후발악해나선다.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침략무력을 끊임없이 늘이고있으며 군사력을 동원하여 진보적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계속 감행하고있다.이러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자면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의 모든 진보적력량이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은 소수이다.하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력량은 대다수이다.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견결히 투쟁할 때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 민족을 반대하는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게 된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사이의 단결이며 그 목적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청산하고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있다.그러므로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자주성견지는 생명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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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궁지에 몰린자의 상투적인 수법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 민진당의 대표가 어느 한 모임에서 각종 부정추문사건들로 궁지에 몰려있는 아베가 타개책으로서 국회중의원을 해산할수 있다고 말하였다.그는 아베정권의 부패행위들이 밝혀지고있는 가운데 수상이 3선을 지향한다면 그렇게밖에 할수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십분 그럴수 있다.지난 시기 아베의 행동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지난해 아베정권은 여러가지 부정추문사건들로 하여 심각한 곤경에 처하게 되였다.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추문사건이 사회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아베정권에 대한 사회적비난이 폭발적으로 고조되였다.그것이 화근이 되여 아베가 당수로 있는 자민당이 도꾜도의회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였다.아베의 지지률은 급격히 떨어졌다.그는 제목을 조이는 올가미에서 벗어나보려고 중의원조기해산문제를 들고나왔다.

야당세력들은 중의원을 조기해산할 리유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중의원해산은 단지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아베의 어리석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들고일어났다.

하지만 아베는 출생률저하로 있을수 있는 세금폭등문제와 조선반도정세격화로 인한 《안전보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것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끝끝내 중의원을 해산해버렸다.이렇게 아베는 강권과 전횡, 권모술수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최근 아베는 또다시 지난해와 류사한 처지에 빠져들고있다.지난 3월 그 말썽많은 모리또모학원과 관련한 또 다른 비화가 드러나 아베정권의 처지를 난감하게 만들어놓았던것이다.모리또모학원과의 토지거래에 관한 결재문서를 담당하였던 재무성산하 지방재무국의 한 남성직원이 성의 지시에 따라 문서를 조작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였다.그 남성은 번민에 시달리다 끝내는 자살의 길을 택하였다.한동안 잠잠하였던 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추문사건이 다시금 복잡해지고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일본의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벌리였다.그들은 《아베정치를 용서치 말자》, 《퇴진하라》라고 쓴 구호들을 들고 부패한 아베내각이 물러날것을 요구하였다.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당시 재무성 재산관리국장이였던 국세청 장관은 사임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4월 일본재무성 사무차관이 여러명의 녀성기자들에게 한 성희롱발언이 음성자료를 통해 공개되여 아베정권을 뒤흔들어놓고있다.사회계는 당사자뿐아니라 그를 사무차관으로 임명한 부수상 겸 재무상의 사임까지 요구하고있다.재무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허우적거리고있다.재무성의 고위인물들이 련이어 사임하였다.부수상 겸 재무상의 목도 간들간들하고있다.그 여파가 아베에게까지 미치고있다.

이것은 아베의 정치적운명이 날로 위태로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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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 이란핵합의에서 탈퇴, 우려하는 관련국들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지난 8일 미국이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였다.미국은 이란이 그동안 저들을 속여가며 테로단체를 지원하고 핵무기도 개발해왔다고 하면서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이란과 이 나라를 돕는 나라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포하였다.

알려진것처럼 2015년 7월 오스트리아의 수도 윈에서는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으로 명명된 이란핵합의가 이루어졌다.이란핵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주요 5개국(로씨야, 중국,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이 이란과 오랜 기간 협상을 벌려온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이란핵합의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해주는 대가로 이란의 핵활동을 감시하고 제한하는것으로 되여있다.

미국에서는 핵합의때문에 이란의 핵무기개발을 저지시키지 못하고있다느니, 대이란제재가 해제되여 이란의 국력은 더욱 강화되고 나아가서 이것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위협으로 될것이라느니 하면서 핵합의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고조되여왔다.그것이 그대로 이번에 탈퇴결정에로 이어졌다.

이란이 미국의 일방적인 탈퇴를 강하게 비난해나서고있다.

이란대통령은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년동안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전혀 지키지 않은 신뢰할수 없는 나라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란은 앞으로 나머지렬강들이 합의를 어떻게 리행하는가를 주시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이란과 관련한 미국의 골치거리는 핵에네르기계획이 아니다, 그것은 구실이다, 우리가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에 동의하였지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은 끝나지 않았다고 미국을 비난하였다.그러면서 그는 《지금 그들은 지역에서의 우리의 존재와 이란의 미싸일계획을 문제시하고있다.만일 우리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다른 문제들을 제기할것이다.》라고 밝혔다.국회정기회의과정에 연단에 나선 이란의 일부 국회의원들은 《미국을 타도하자.》라고 웨치면서 자기들의 행동에 합세할것을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하였다.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탈퇴선언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보다 포괄적인 합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립장들을 표명하고있다.

프랑스와 도이췰란드, 영국의 지도자들은 이란핵합의에 대한 자기들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천명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의 구조를 계속 유지하고 기타측들의 완전한 리행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동도 피하며 핵무기전파방지분야에서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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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남조선에서 감행된 학살만행

주체107(2018)년 5월 13일 로동신문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남조선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공식적인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 조선전쟁기간 남조선에서 124만여명의 애국자들과 인민들이 미제에 의하여 목숨을 잃었다.

우리 민족은 미제가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에서 감행한 민간인대학살만행을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1950년 7월 25일 대전에서 대참패를 당하고 갈팡질팡하며 도망치던 미제침략군이 영동군일대에 몰려들었다.미1기갑사단 7기갑련대의 살인악마들은 부근의 집들을 발칵 뒤져 마을사람들을 모두 강변으로 끌고가 맹사격을 퍼부어 학살하였다.

다음날에는 피난민들을 철길우에 강제로 집결시켜놓고 비행기를 호출하여 무차별적인 폭격과 기총사격을 가하도록 하였다.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를 피해 다리밑에 몸을 숨기자 놈들은 기관총을 걸어놓고 총탄을 퍼부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였다.

이렇듯 미제는 로근리에서 며칠동안에만도 400여명의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을 무차별적인 폭격과 기총사격 등으로 학살하였다.

로근리에서의 대학살만행은 미제야말로 인두겁을 쓴 야수의 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제는 로근리대학살만행의 범죄적진상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획책하였다.후에 미국의 보도수단들이 로근리대학살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은페되여있던 사실이 밝혀지게 되였다.

한 외신은 만행에 가담한 이전 미군병사들의 증언을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미군병사는 《련락병이 달려와 〈몽땅 쏴죽이라.한사람도 남겨두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했다.피난민도 거기에 포함되는가고 묻자 그는 〈그렇다.움직이는 모든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고 말하였다.다른 한 병사는 《나는 총을 갈겨댔다.상관에게 더는 물어보지 않고 단지 사격만 하였다.그야말로 대학살이였다.》고 실토하였다고 한다.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한 녀성은 그때의 끔찍한 살인광경에 대해 《미국놈들은 곤충을 가지고 장난하는 총각애들처럼 우리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실로 로근리대학살사건은 미제가 조직적으로, 계획적으로 감행한 반인륜범죄였다.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여초리에 기여든 미제침략군패잔병들이 피난민 100여명에게 마구 사격을 가하여 모조리 죽인 사건, 경상북도 칠곡군에 쫓겨간 미제살인귀들이 피난민들이 꽉 들어찬 다리를 폭파시켜 수많은 어린이와 녀성, 늙은이들을 무참히 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치떨리는 미제의 야수적만행의 범죄적행적은 남조선 그 어디에나 찍혀져있다.

살인귀들은 우리 인민군대에 의해 해방되였던 남조선의 모든 지역과 마을들에 달려들어 무차별적인 살인방화를 일삼았다.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붙잡아 고문하고 때려죽이였으며 돌탕을 쳐죽이고 생매장해죽였으며 총창으로 찔러죽이고 총으로 쏴죽이였다.

어디 그뿐인가.미제살인귀들은 녀인의 젖가슴을 도려내고 사람의 눈알을 파내였으며 머리가죽을 벗기고 사지를 찢어죽이면서 너털웃음을 터쳤다.

1950년 9월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가 인천에 상륙하는 미제침략군놈들에게 내린 《특별명령》은 다음과 같은것이였다.《서울을 탈취하라.거기에는 처녀들도 있고 부녀들도 있다.3일간 이 도시는 너희들의것으로 될것이다.너희들은 서울의 처녀들과 부녀들을 차지할것이다.》

이에 따라 미군호색광들은 서울에 기여든 후 수욕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조선녀성들에게 달려들어 성폭행을 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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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7) : 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창조하시여

주체107(2018)년 5월 12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천만군민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혁명박물관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관을 참관하는 우리의 가슴은 마냥 설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탁월한 령도로 굳건히 다져주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 인민이 오늘과 같이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일떠세우기 위한 힘찬 진군을 다그쳐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면서 강사는 우리를 안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관에서 우리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창조된 력사적사실을 보여주는 호실을 돌아보았다.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투쟁을 이끄시던 나날에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새로운 현실에 맞게 구현하고 발전시키시여 대중령도방법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신데 대하여 감동깊이 해설하였다.

《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창조》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앞에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들을 숭엄히 우러렀다.

력사의 땅 청산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우리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전하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9(1960)년 2월 보름동안 강서군(당시)과 청산리를 현지지도하시면서 리와 군의 사업을 료해하신데는 사연이 있었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완성되고 천리마를 탄 기세로 혁명과 건설이 빨리 추진되고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의 요구에 맞게 당 및 국가, 경제기관들의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은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군들의 조직지도수준이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고있었다.이러한 부족점은 농촌경리부문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있었다.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이 문제해결의 절박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전해에 진행된 1959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당, 국가, 경제기관들의 사업체계와 방법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개선할데 대하여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서군을 새로운 사업방법을 창조하기 위한 시범단위로 정하시고 청산리와 군당위원회에 지도소조를 파견하신데 이어 몸소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이른새벽 숫눈길을 헤치시며 청산리에 오신 첫걸음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도소조의 보고를 받으시기에 앞서 농민들의 집을 찾으시여 그들의 생활형편부터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지난해에 로력공수는 얼마나 벌고 알곡과 현금은 얼마나 분배받았는가, 집짐승은 얼마나 기르는가, 김장은 넉넉히 담그었는가, 아침에 무슨 밥을 해먹었는가, 이부자리는 다 갖추었는가,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는가.…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느라 분초가 새로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집에서 또 다른 집으로 옮겨가시며 평범한 농민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생활의 구석구석을 헤아려주신 사실들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청산리초급일군들과 핵심당원들을 만나 담화도 하시고 리의 사업을 깊이 파악하신데 기초하여 군당과 군인민위원회사업을 료해하신 내용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들려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이런 투쟁기풍과 창조본때가 첨단돌파의 지름길을 연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한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투쟁-

주체107(2018)년 5월 1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전선이 새로운 비약의 기백으로 약동하고있다.

당과 혁명을 옹위하고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제일척후전선에서 맹렬한 첨단돌파전을 벌려나가고있는 미더운 주력군의 앞장에는 나라의 첨단생물공학연구중심기지인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도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혁명생애의 마지막해에 생물공학분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며 경제강국을 일떠세우는데서 분원이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분원의 강화발전을 위한 강령적인 지침을 밝혀주시고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생물공학분원의 전체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사전을 줄기차게 벌려 최근 2~3년동안에 가치있는 첨단생물공학연구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였다.그리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하여 분원에 주신 유훈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관철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든든한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는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에서 우리는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제일척후전선에 휘몰아치는 탐구전, 창조전의 거세찬 열풍을 안아보게 된다.

 

첨단전구에 타오른 사상전의 불길

 

생물공학은 정보기술, 나노기술과 함께 21세기 핵심기초기술의 한 분야이다.오늘날 생물공학의 발전수준은 해당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로 되고있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과학기술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할것을 제일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시하였으며 여기에서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을 비롯한 핵심기초기술연구사업에 힘을 집중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나라의 생물공학발전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진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누가 더 빨리, 누가 더 높이 하는 세계적인 경쟁마당에 나선 생물공학분원의 과학연구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난것은 주체104(2015)년 2월부터였다.

당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결정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받들고 장군님의 유훈관철정형을 다시금 조항별로 하나하나 료해해나가던 분원의 책임일군들은 심한 자책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물론 그전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에서는 일정한 성과가 이룩되였었다.병원성미생물검사소편과 유전자전이작물검사소편개발, 생물소편제작에서 필수적인 기술의 하나인 유리기판활성화기술개발, 키낮은사과나무접그루생산의 공업화실현, 줄기세포기술의 확대도입, 줄기세포배양시약의 개발생산에 성공…(전문 보기)

 

[Korea Info]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전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 판문점선언의 빛발따라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 통일의 새로운 력사창조에 총분기하자 -전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07(2018)년 5월 12일 로동신문

 

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의 리행에로 불러일으키는 《전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전체 국민들이여!

민족의 최고령수께서 판문점상공에 통일력사의 장엄한 신호탄을 쏘아올리시였다.

4.27판문점충격에 민심이 끓고 세계가 환호하고있다.

불과 수개월전만 해도 전운이 자욱하던 이 땅에서, 더우기 분렬과 대결의 응축점인 판문점에서 이런 기적이 일어나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가.

판문점선언의 메아리가 적대와 불신의 두터운 얼음장을 깨는 소리인양 삼천리강토를 진감시키고있다.

대결로 점철된 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민족의 기개와 의지를 만방에 떨쳐주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영상은 우리 겨레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겨준 따스한 봄빛이였다.

그 미소는 태양처럼 환했고 자애와 진정에 넘친 음성은 세인을 감복케 했다.

뛰여난 정치지도력과 세련된 모습도 감동적이였고 호탕호방한 성격과 유모아도 만사람을 매료시켰다.

진정 력사의 고장 판문점에서 이 땅과 세계를 사로잡으신 그 위인상은 온 민족과 전세계를 경탄과 찬사로 요동치게 하였다.

감동의 12시간, 순간도 놓치면 숨멎을듯 귀중한 실황의 화폭을 울고 웃으며 목격하고 체험할 때 우리 겨레에게 통일의 꿈은 더이상 아득한 곳의 아지랑이가 아니였다.

이 땅에서 전쟁의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온 평화의 봄은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

절세위인의 뜨거운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 대범한 아량과 통 큰 결단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돌아보면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남북관계대전환방침은 그 얼마나 획기적이였고 련이어 취한 파격적인 조치들은 또 얼마나 경탄을 자아냈던가.

그 따뜻한 손길에 평창이 환호했고 서울이 감격했으며 전국민이 반기였다.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금단의 선을 단호히 부정하시고 겨레의 마음에서부터 분단장벽을 허물어버리신 그 위대함과 담대함, 그 열렬함과 숭고함에 만인이 감복하였다.

력사의 4.27과 더불어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이시야말로 민족의 장래운명을 품어안고 가꾸어주실 천하절세의 위인이심을 온넋과 페부로 절감했다.

전체 국민들이여!

삼천리강토의 허리중심 판문점에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대로를 여는 확고한 지침, 조국통일위업수행의 불변의 리정표가 세워졌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일필휘지로 쓰신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라는 힘찬 구령에 따라 우리 겨레는 화해단합과 평화번영, 통일의 새로운 력사를 향한 거족적인 출정길에 올랐다.

분단사상 있어보지 못한 끝없는 환희와 희망의 새 기운에 긴긴세월 불행과 고통, 대결과 적대로 얼룩졌던 이 땅이 태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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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페청산을 목표로 내세우고 투쟁할것이다 -남조선시민단체가 성명 발표-

주체107(2018)년 5월 12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서울의 소리》에 의하면 리명박근혜심판을 위한 범국민행동본부가 2일 보수적페세력을 청산하는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갈것을 선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5월 2일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리명박역도의 탄핵을 요구하여 각계층이 초불투쟁에 떨쳐나선 력사적인 날이라는데 대하여 밝혔다.

2008년의 초불항쟁은 리명박《정권》의 전면적인 탄압으로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지만 항쟁정신은 끊임없이 이어져 박근혜의 탄핵과 파면, 구속, 《정권》교체, 리명박구속 등 승리의 력사를 만들었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보수《정권》의 온갖 적페를 청산하기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강화되는 속에 지난 4월 27일 력사적인 남북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고 판문점선언이 채택발표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지금 보수세력은 남북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를 말살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고 성명은 규탄하였다.

성명은 달라진 정세의 요구에 맞게 단체의 명칭을 가칭 《적페청산 의렬행동본부》로 바꾸고 보수적페청산을 기본목표로 내세우고 투쟁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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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자진사퇴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라 -남조선의 여러 정당 정치인들이 요구-

주체107(2018)년 5월 12일 로동신문

 

남조선 《뉴스1》에 의하면 최근 정계에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를 악의에 차서 비난하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놈이 정계에서 물러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4일 민중당소속의 한 《국회》의원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판문점선언을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라고 헐뜯었다고 하면서 이런 막말은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으며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단죄하였다.

지어 지난 2일 홍준표가 자기를 비판하는 민중당 의원들을 가리켜 《빨갱이》, 《성질같아서는 두들겨 패버리고싶다.》고 하는 용서 못할 망언까지 하였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홍준표는 시대에 역행하는 막말들을 내뱉은데 대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대표직에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3일 정의당소속 《국회》 의원 심상정은 정의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준표를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남북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를 훼손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은 《색갈론》으로 권력을 유지해왔던 정치시대가 저물어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민생을 외면하며 조선반도평화를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 참가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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