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21
소식 : 일본은 미래가 없는 암담한 나라
최근 일본정부가 10대의 학생들속에서 자살자가 늘어나고있는것과 관련한 대책으로 《고독, 고립대책싸이트》를 새로 개설하였다.
싸이트에서는 고독감이나 고민에 빠진 10대의 학생들이 생활상문제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전화와 통보문 등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사회적난문제로 되여있는 자살방지를 위해 일본당국은 올해 2월 내각관방에 《고독, 고립대책담당실》을 설치하고 3월에는 수상이 도꾜에 있는 《자살대책지원쎈터》를 시찰한데 이어 《자살대책100일계획》작성, 《자살예방교육》실시 등 분주탕을 피웠지만 자살자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대폭늘어났을뿐이다.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해동안에만도 국내자살자수는 2만 1 081명에 달하였으며 그중 10대의 학생이 499명으로서 1980년이후 가장 많은것으로 기록되였다.
가정들에서 자식을 맡아 키울 의무를 포기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학대하는 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희망과 랑만으로 충만되여있어야 할 10대의 소년들이 비관과 설음, 절망끝에 자살이라는 길을 택하고있다.
심지어 낳아키워준 부모형제도, 피를 나눈 자식도 끔찍한 방법으로 서슴없이 죽이는 강력범죄가 만연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 일본사회이다.
《마이니찌신붕》이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더욱 부유해지고있다. 이그러질대로 이그러진 구도이다.》라고 평하였듯이 일본사회의 현실은 개인위주의 가치관과 극도의 리기주의,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가 가져온 필연이며 그 근원은 바로 사람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사회제도자체에 있다.
물질적번영과 화려함을 광고하는 일본에서 지난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3 500여명인데 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2만 1 081명이라는 수자와 사실자료는 무엇을 말하여주는가.
덕과 정이 메마른 일본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생존권을 유린당한채 자살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참상이야말로 절대로 근절할수 없는 자본주의제도의 고질적인 병페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하여주고있다.
희망은 있어도 나래칠수 없고 꿈이 있어도 꽃피워줄 품이 없으며 사회악과 불평등이 지배하는 일본은 미래가 없는 암담한 나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박학성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할 열의드높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국토환경보호성 일군들이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성의 일군들은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을 깊이 학습하고있다.학습과정을 통하여 일군들은 현시기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에 대하여 다시금 새기고있다.지난 시기의 사업정형을 놓고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분석을 심화시키고있다.
성의 일군들은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특히 5개년계획기간에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와 해안방조제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정상관리에 들어갈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데 중심을 두고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고있다.
부서별과제를 명백히 분담하였다.
성에서는 전국의 모든 강하천들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재조사하며 그에 기초하여 제방과 호안설계를 백년지계로 작성하고 하천정리를 진행할수 있도록 작전을 하고있다.
또한 강하천바닥파기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물통과능력을 높이고 사방야계공사를 단계별, 년차별로 통이 크게 벌리도록 하기 위한 계획수립에 힘을 넣고있다.동서해안건설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내밀수 있게 그 계획작성에도 품을 들이고있다.
지금 성일군들은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새기며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킬 드높은 열의에 넘쳐 새롭게 분발하고있다.(전문 보기)
책임감을 백배로 자각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갈 새로운 각오 안고 평안남도비상방역부문에서는 방역전선을 다시한번 긴장시키고 각성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신속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각성하여 자기가 맡은 부문에서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책임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도비상방역부문에서는 3일 오전 긴급협의회를 열고 방역사업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한데 기초하여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그에 따라 대중의 방역의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자각적일치성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선전선동수단들이 총동원되여 거리와 마을, 일터마다에서 사상전의 집중포화를 들이대고있으며 해당 부문 일군들과 위생담당성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해설선전, 위생선전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그 정형을 수시로 료해하고 엄격히 총화하면서 실효성을 높이는데 힘을 넣고있다.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 상수도망들에 대한 소독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특히 비상방역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보건부문 일군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맡은 사업에서 높은 자각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도비상방역부문에서는 방역강화에 필요한 물질기술적수단을 충분히 갖추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방역사업과 관련한 설비와 기재들에 대한 구비 및 가동정형을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보장해주기 위한 조치를 따라세우고있다.방역초소를 비롯하여 해당 시설물들의 상태를 현지에서 알아보고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자그마한 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고있다.
자기 지역의 방역안전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담보하겠다는 도비상방역부문 일군들의 철저한 각오와 높은 책임성에 의하여 지금 도에서는 방역진지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자
-중앙비상방역기관에서-
리설민 찍음
정론 : 내 조국의 새 지도를 그린다
당은 부른다, 애국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부강번영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자
조선지도!
9월의 이 아침 그렇게도 눈에 익어온 내 나라의 지도가 왜 이리 새삼스럽게 안겨오는것인지.
《조국찬가》의 선률과 더불어 우리 사는 땅, 사랑하는 보금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더듬어지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우리 국가가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는것도 결코 나라에 자금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조국, 불러만 보아도 눈굽이 젖어든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정과 열을 다하여 지켜주시고 빛내여주시는 사회주의보금자리,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고난과 시련을 박차며 강용하게 전진하는 이 땅이 바로 우리 사는 품이라는 생각에 가슴뿌듯한 격정이 차오른다.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 산천도 사람도 그지없이 아름다운 나의 조국이다.언제나 정다운 내 조국땅이 오늘날 푸르른 젊음과 약동의 기백을 떨치며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뚝 솟아올랐으니 람홍색국기아래 자라난 아들딸들의 심장이 어찌 감격으로 높뛰지 않을수 있으랴.
다가드는 시련이 중중첩첩이여도 고난의 장막을 밀어내며 눈부신 새 모습으로 9월의 하늘아래 더욱 빛나는 우리 조국,
그 모습에서 이 나라 수천만 아들딸들은 끝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걸어온 길이 승리의 직선행로였음을 확신하게 된다.
하기에 우리 오늘 《조국찬가》의 구절구절을 부르며 변모된 내 조국의 모습을 그려본다.내 조국의 새 지도를 그린다.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땅과 바다!
정녕 노래의 구절그대로이다.
황금해의 새 력사를 노래하며 우리 바다는 끝없이 출렁이고 황금산, 황금벌의 새 모습을 펼쳐가는 산과 들도 자랑스럽다.우리의 생활에 행복의 빛을 더해주며 강줄기들이 흐름을 바꾸었고 인적없던 높은 령에 문명의 웃음소리 넘치는가 하면 오랜 옛적부터 덧없이 흘러내리던 온천물도 문화휴양지의 희한한 모습을 노래하며 솟구쳐오른다.
그가 시인이라면 이 땅의 변혁을 두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시어들을 고르고골라야 하리라.그가 작곡가라면 가장 훌륭한 선률을 찾아야 할것이고 미술가라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새 모습에 어울리는 그렇듯 눈부신 색갈을 선택해야 할것이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세월이라지만 한해한해를 10년 맞잡이로 발전의 큰걸음을 성큼성큼 내짚어온 내 조국이다.
우리 어찌 이를 그리지 않을수 있으랴.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그 갈피갈피에 스민 가슴뜨거운 령도사를 사랑하는 내 조국의 지도에 새로이 새겨넣지 않을수 있으랴.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우리의 첫 출발점이다.
백두산을 주축으로 서남쪽으로 뻗어내려간 서해안과 중부내륙지역의 천지개벽이 좋다.
백두청춘들이 일떠세운 기적의 탑, 위훈의 언제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도 훌륭하다.그런가 하면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의 전변상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희한한 전경이다.온 나라가 마음의 태를 묻고 사는 고향 삼지연시는 지금 이 시각도 끊임없이 변혁의 시간들을 새겨가고있다.
신의주시, 강계시와 만포시건설총계획을 몸소 지도하여주시며 변혁의 신호총성을 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평안북도와 자강도 역시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가 하면 최근년간 큰물과 태풍피해를 혹심하게 받았던 황해남북도의 여러 지역에는 이채로운 새 마을풍경이 펼쳐졌다.금천군 강북리와 은파군 대청리,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 재난의 흔적이란 찾아볼수 없는 눈부신 선경마을,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모습이 솟아올라 사람들을 기쁘게 하여주었다.
수도 평양의 위성도인 평안남도의 가장 아름다운 화폭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일것이다.사회주의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우리 인민들에게 최상의 문명과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어린 인민사랑의 응결체이다.경치아름다운 연풍호기슭 울창한 수림속에는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휴양소가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금방석이 되여 펼쳐졌다.항구도시 남포시도 그 면모를 일신하여 산뜻하고 현대감이 나는 멋쟁이거리와 도시시설들이 마음을 상쾌하게 하여준다.
변혁의 가장 큰 장을 아로새긴 혁명의 수도 평양,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수도건설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 평양에는 위훈의 이야기가 끝이 없다.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등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들과 곳곳에 일떠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공장, 기업소들, 평양육아원, 애육원과 평양중등학원을 비롯한 후대사랑의 건축물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와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비롯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 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문화휴식터들…
평양은 줄기차게 자기의 모습을 달리하고있다.
송신, 송화지구에 특색있는 대건축군이 형성되고있고 보통강반에는 아름다운 구슬다락, 꽃동네와도 같은 살림집들이 일떠서고있다.
내 나라의 최북변 라선시로부터 백두대산줄기를 따라 쭉 뻗어내려간 동부지구의 도, 시, 군들에도 전변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라선시에 이름도 마을도 다시 태여난 만복동,
행복과 기쁨의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선경마을이 불과 몇년전 백년래 처음 보는 폭우와 큰물로 페허가 되였던 마을이라고는 믿기가 어려울 정도이다.거듭 이곳을 찾아주시여 만복을 꽃피워주신 친어버이의 사랑이 있어 만복동인민들의 마음에는 라선땅이 결코 머나먼 최북단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한복판에 있는 복받은 고장인것이다.
함경북도 또한 혹심한 재난의 파도가 휩쓸었지만 어디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다.북변의 피해지역마다에 아담한 살림집들이 전설속의 무릉도원마냥 들어앉았다.
이 땅에는 북방의 인민들에게 사철 갖가지 남새를 마음껏 먹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소원이 펼친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있다.기적의 팔향언제도 인민의 행복을 불러 고난을 뚫고 우뚝 일어섰다.
내 나라의 공업도 함경남도에도 눈부신 변화의 현실이 거창하게 펼쳐지고있다.해발고가 천수백m에 달하고 경사급한 쉰다섯굽이의 령길을 올라야 하는 높고 험한 은룡덕에도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령도사적이 깃들어있고 보배가 되여 흘러흐르는 금야강도 그이의 따사로운 인민사랑을 길이 전한다.홍원군 운포로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 이름없던 동해의 바다가마을에 일떠선 새 집들은 또 얼마나 멋진 선경을 자랑하고있는것인가.
지금도 이 땅에서는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고 솟아오르는 보금자리들이 하루가 다르게 키를 솟구고있다.(전문 보기)
피끓는 심장을 바치자
당은 부른다, 애국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부강번영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자
지금 조국은 모든 공민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라면 애국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뭉치자!
애국, 불러볼수록 얼마나 가슴치는 말인가.얼마나 불덩이같은 말인가.
애국이라는 이 말보다 더 신성하고 숭엄한 언어가 세상에 없듯이 천만이 애국으로 뭉친것보다 더 강한 힘, 한계를 모르는 힘도 이 세상에는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어머니라 부르는 조국은 하나이고 아들딸이라 불리우는 공민들은 천만이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천만의 아들딸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떠받드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도리이고 본분이 아니겠는가.
동무여! 애국의 큰 짐을 스스로 걸머지자.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라면 더 크고 무거운 짐을 찾고 한목숨 서슴없이 바칠 각오로 그 짐을 떠메자.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국앞에 가로놓인 온갖 도전과 시련, 인민이 겪고있는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이의 발걸음에 누구나 큰 짐을 지고 따라서자.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 애국의 큰 짐이 있다.
정든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을 떠나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용약 달려나간 청년들처럼,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조국을 받들어 헌신하는 탄부들과 바람세찬 전야에 진한 땀을 묻어가는 농업전사들처럼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조국의 큰 짐을 떠메자.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여,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국풍을 끝없이 발양시켜나가는데 애국이 있다.억대의 재부를 자랑하는 나라가 강국이 아니라 더없이 고상한 정신과 순결한 미덕이 차넘치는 나라가 진짜강국이다.
애국의 기치아래 뭉친 우리의 힘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공산주의적기풍이며 바로 이것이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사회주의조선의 국풍이다.그렇듯 불같이 뜨거운 마음과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질 때 우리의 애국은 사상초유의 시련을 이겨내는 강위력한 힘으로 되는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공민들이여, 누구나 조국의 부름에 불같은 헌신과 투신으로 대답하자.
먼 후날 후대들은 물어볼것이다.조국이 가장 어려울 때 우리 세대가 남긴 생의 흔적, 애국의 자욱은 과연 어떤것이였는가를.
동무여! 누구나 오늘의 값높은 하루하루로써 조국의 눈부신 래일을 앞당기자.조국에 무한한 힘을 주고 젊음을 주는 애국자가 되자.
피끓는 심장을 바치자, 위대한 어머니조국에!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나가자, 인민의 만복이 꽃펴날 부흥강국의 래일을!(전문 보기)
중요한 징표-정치의식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정치성이 높아야 합니다. 김 정 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밝혀주신 당세포비서들이 갖추어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에서 세번째가 정치성이다.
정치성은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을 직접 조직지도하는 당초급일군, 대중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인 당세포비서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모든 문제를 정책적안목에서 보고 대하는것은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의 하나입니다.》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것은 당세포비서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이다.
당세포비서들의 수준평가에서 첫째가는 기준은 정치의식수준이다.
정치의식이 높아야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모든 문제를 정책적안목에서 보고 대할수 있으며 그에 기초하여 세포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고 전개할수 있다.
세포비서들이 정치성이 부족하면 당의 의도에 어긋나는 엄중한 오유를 범할수 있고 사업에서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둘수 없다.
이것은 정치성이야말로 당세포비서의 능력과 자격을 결정하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것은 당세포비서대렬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있는 현실적조건과도 관련되는 필수적인 요구이다.
전당적으로 볼 때 새세대 당세포비서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으며 그 대렬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런 사정은 새세대 세포비서들이 하루빨리 높은 정치의식수준과 실무능력을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새세대 세포비서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 문제는 당세포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그 전투적기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로 된다.
당세포비서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것은 조성된 정세와 환경의 절박한 요구이기도 하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들이 첩첩히 가로놓여있는 극난속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해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력사적과제를 안고있다.
이것은 우리 당의 말단혁명초소인 수십만의 당세포가 당중앙결사옹위의 성새,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이 되여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당세포를 책임진 세포비서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한 당의 핵심골간으로 철저히 준비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이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것만큼 당세포가 강화되고 혁명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가 철벽으로 다져지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의 정치성문제는 이렇듯 중요하다.
그러면 당세포비서들의 정치성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당세포비서들의 옳은 관점과 피타는 노력이 기본이다.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 사업의 주체는 세포비서자신들이다.
세포비서들은 이 문제를 당세포를 강화하기 위한 근본문제로, 세포비서의 자격을 결정하는 시금석으로 여기는 관점에 철저히 서야 한다.
정치성에서 기본은 정치적자각이며 정치적자각은 말과 행동에서 표현된다.
세포비서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정치성있게, 교양적의의가 있게 하며 모든 행사와 모임들에 누구보다 높은 정치적각성을 가지고 참가하여 대중이 본받게 하여야 한다.
세포비서들은 당생활조직과 지도의 모든 공정에서 정치사상적수준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 당원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말하자면 경제과업을 토의하는 당회의를 해도 행정실무, 기술실무적으로가 아니라 당원들의 사상을 발동하고 열의를 불러일으키며 당정책에 립각하여 옳은 해결책을 찾아쥐는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세포비서들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치적각도에서 예리하게 분석하고 옳고그름을 정확히 판단할줄 알아야 하며 당의 의도와 어긋날 때에는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정치성을 높이는데서 유일한 자막대기는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이다.
세포비서들은 당문헌전달과 집체학습에 성실히 참가하고 당보를 비롯한 당출판물들도 정상적으로 학습하면서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세포비서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는 문제를 당의 당세포강화방침관철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한다.당일군들은 세포비서의 날을 실속있게 운영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며 세포비서들을 정상적으로 만나 담화도 하고 옆에 끼고 다니며 배워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부단히 높여주어야 한다.
당세포비서의 정치성의 높이는 당세포의 전투력의 높이이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정치성을 높이는 문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정치의식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세포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감으로써 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천백번 각성 또 각성하자
비상방역사업강화는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가장 중핵적인 과업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는데 맞게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또다시 강조하였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달성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방역강화는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가장 중핵적인 과업이며 천백번 각성하고 또 각성해야 할 중대한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를 보면 억제될 기미는 전혀 없이 오히려 계속 확산되는 위험한 형세가 지속되고있다.
현대의학도, 발전되였다고 자부하던 나라들의 보건제도, 방역제도까지도 모두 무색하게 만들고 정상적인 인간생활구조를 파괴해버린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는 지금 이 시각에도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으며 전염력이 강한 형태들로 계속 변이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엄중하게 위협하고있다.
현 상황은 우리모두가 방역강화는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가장 중핵적인 과업이라는것을 다시금 뼈속깊이 명심하고 각성 또 각성하여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국가방역체계와 방역부문의 사업을 재점검하며 방역전선을 다시한번 각성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일대 정치공세, 집중공세를 벌려야 한다.
방역의 주체인 전체 인민이 최대로 각성분발하도록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야 한다.
매일 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순간이나마 소홀히 한다면 그것이 그대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류입공간으로 될수 있고 나아가서 온 나라가 치명적인 재난을 겪게 하는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람들의 방역의식의 높이이자 방역전선의 공고성이라는것을 언제나 깊이 명심하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강도높은 정치공세, 집중공세를 들이댐으로써 대중을 조국보위전, 인민사수전에로 다시한번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특히 일군들은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방역사업을 놓고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며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킴으로써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그리하여 방역사업에서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단합과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보장해나가야 하며 철저한 각오와 높은 책임성을 견지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안전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담보하여야 한다.
방역강화에 필요한 물질기술적수단을 충분히 갖추며 방역부문 일군들의 전문가적자질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강력한 물질기술적토대가 안받침되여야 방역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벌려나갈수 있으며 우리의 방역진지를 조국보위, 인민사수의 보루로 더욱 강화해나갈수 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비상방역상황이 장기화되는데 맞게 방역수단과 물자들을 비축하는 사업을 알심있게 해나가야 한다.각급 위생방역기관들을 더 잘 꾸리며 방역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방역부문 일군들은 방역사업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질과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하는데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보건부문을 비롯한 련관단위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고심어린 두뇌전, 탐구전으로 방역체계와 질서를 더욱 완비하며 선진적인 방역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우리 식의 방역수단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도입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각성, 각성 또 각성하여 방역전선, 방역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높은 자각성과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금성식료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소식 : 위인의 존함으로 빛나는 친선관계의 상징 – 김일성거리
9월 3일은 모잠비끄의 김일성거리명명 4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대륙과 대양을 넘어 멀리 떨어진 모잠비끄의 수도 마뿌또의 아름다운 거리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시게 된데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다.
뽀르뚜갈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여 손에 무장을 잡고 일떠선 모잠비끄인민들의 투쟁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던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71년 9월과 1975년 3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을 단장으로 하는 모잠비끄해방 전선당대표단을 몸소 만나주시고 모잠비끄인민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나서는 전략전술적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많은 지원물자들을 보내주시였다.
모잠비끄가 독립을 이룩한 1975년 6월 25일 두 나라는 외교관계를 설정하였다.
독립을 선포하는 력사적인 경축대회장에서 모잠비끄의 초대대통령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은 위대한 영웅이신 김일성동지께서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시였기때문에 모잠비끄인민들은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해방을 맞이하였다, 우리는 마땅히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생명을 바치며 싸운 조상들의 마음까지 합쳐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려야 할것이라고 소리높이 웨쳤다.
마셀대통령은 모잠비끄의 독립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1976년 9월 3일 수도 마뿌또의 중심구역 1.5㎞구간을 김일성거리로 명명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였다.
진정 김일성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우러르는 마셀대통령과 모잠비끄인민들의 높은 흠모와 존경의 발현이며 두 나라사이의 력사적이며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의 상징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모잠비끄가 독립을 이룩한 후에도 새 사회건설을 위한 이 나라인민들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해주시였다.
조선모잠비끄친선협조관계는 지난 세기에 이어 새 세기에도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계속 좋게 발전하고있다.
우리는 민족적단합을 공고히 하고 사회적안정과 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모잠비끄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
기고 : 《이런 후보는 많아서 무엇할가》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홈페지에 저마끔 《대통령》자리를 차지해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한 남조선주민의 글 《이런 후보는 많아서 무엇할가》가 실렸다.
량대 여야당은 물론 군소정당까지 모두 합쳐 《대선》예비후보수가 30여명이나 된다. 지금 상황은 말그대로 《후보인플레이숀》이다.
다양한 정치인들이 백화제방(많은 꽃들이 일제히 핌)이지만 갈수록 험산이라고 그들을 보는 민초들의 마음은 시간이 감에 따라 실망, 절망, 폭망 그 자체이다.
미래를 살필 《비전(정책)》은 론하지 않고 인신공격성 백가쟁명만 란무하다. 사방 안가는데 없이 돌아치며 《얼굴알리기》, 《몸값높이기》에 여념없고 상대진영까지 공략하기 위해 《악어의 눈물》을 짜내며 속에 없는 연기로 표심구걸, 지지층쟁탈에 얼이 빠져있다.
도대체 이런 후보는 많아서 무엇할가.
서민들이 갈망하는 미래를 보여주어야 민심이 향한다. 《대통령》을 꿈꾼다면 나아갈 방향을 알리고 래일을 이끌 적임자임을 국민앞에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가.
하지만 《대선》출사표를 던진 인물들의 면면을, 작금의 행태를 들여다보면 현미경적으로가 아니라 대충 훑어만 보아도 중량급이든 경량급이든 하나같이 권력욕에 환장한 야심가들임이 헨둥하다.
지금 세상은, 이 땅은 《코로나19》로 하여 불난 집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페해가 막심하다. 급여생활자들의 고충도 크지만 700만 자영업자의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다. 이들이 무너지는것은 중산층소멸과 서민경제의 붕괴를 의미한다.
게다가 사회량극화의 간극은 더욱 벌어져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리익은 늘어난 반면에 중소기업은 부채로 연명하는 중이다. 자산소득과 근로소득의 격차는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있다. 집없는 청년은 희망이 사라져 망연자실이다. 출산률이 떨어지고 경제활동인구보다 부양할 인구가 늘고있다.
국민이 바라는것은 이 모든 부조리한 현실을 바로잡고 경제와 민생을 부활시킬 옳바른 전략과 《비전》이다. 헌데 《대통령》감투끈을 쥐여보려고 손사래치는 이들에게서는 이런 대안이 아니라 상대측흠집내기, 지지층떼여내기에만 골을 쓰는 표심쟁탈의 얄팍한 술책만 쏟아지고있다.
이 땅의 국민을 자기가 돌봐야 할 존재로가 아니라 권력의 자리에 무난히 딛고오르기 위한 디딤돌로 치부하는 너절한 권력야심가들, 민심을 자기의 립신양명을 위한 《1회성도구》로나 여기는 치졸한 시정잡배들에게서 그런 리성적사고와 제대로 된 모습을 바라는것부터가 오산이고 망상이 아닌가 싶다.
국민의 뜻을 품은 대변자가 아닌 일개 정파, 당파의 대변인이 《대통령》이 되여 세상을 다시 갈라놓으려 하고있다.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간에 만성적인 경제침체와 최악의 민생위기에 시달리기는 매한가지이며 기대할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이 내가 찾은, 민심이 내린 결론이다.
흔히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한다. 과거에도 그런 말은 많았지만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인데 그들은 뼈를 깎는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성공만 바라고있다.
국민의 숨은 뜻을 찾아 풀어주는것이 정치의 책무일진대 지금 여야정치인들, 특히 《대선》에 나선 인물들은 하늘을 찌르는 국민의 비명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들을념도 안하고 호응하지 못하고있다.
복잡다단한 현실앞에서, 엄중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국민은 택할것이다.
70여년동안 숱한 선거와 정치의 력정(지금까지 지나온 경로)을 겪어온 나도 간절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아니 단호하고 결패있는 마음가짐으로 선택할것이다.(전문 보기)
수필 : 《어부지리》라는 말을 두고
며칠전 저녁이였다.
식사를 마치고 TV를 보던 나는 옆방에서 도란도란 들려오는 말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래 몇개를 찾았니.》
《5개밖에 못찾았어요.》
안해가 소학교 5학년에 다니는 아들 철남이의 숙제검열을 하는 모양이였다.
《무슨 문제이기에 아직 못했나요.》
이번에는 고급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 철옥이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나는 호기심이 동하고 아들애의 학습정형도 알아볼겸 해서 옆방으로 갔다.
《글쎄 4글자로 된 단어 10개를 찾아서 글짓기를 해오라는데 꼭 받침이 없는 명사가 되여야 한다나요. 그런데 잘 생각나지 않는군요. 당신도 좀 같이 찾아보자요.》
안해의 말을 들으며 나는 철남이의 학습장을 펼쳐들었다.
버드나무, 해바라기, 과외지도, 두루마기, 도리머리.
몇분 지나 안해가 련속 3개를 생각해냈다. 돼지고기, 고추가루, 이쑤시개.
《역시 주방장을 하는 당신이 다르구만. 주로 먹는 분야만 찾아내는걸 보니.》하며 내가 웃자 철옥이도, 철남이도 모두 따라 웃었다.
이윽고 내가 모래시계라는 단어를 찾아냈다.
마지막 한개를 놓고 방안에 정적이 깃든 가운데 이번에는 딸애가 손벽을 치며 소리쳤다.
《나도 찾았다. 아버지, 어부지리가 어때요. 얼마전 유래상식집에서 본건데.》
《참 용쿠나. 책을 많이 읽더니 정말 신통한것을 찾아냈구나.》
이렇게 말하며 내가 딸애의 등을 두드려주는데 철남이가 물었다.
《누나, 어부지리라는건 무슨 소리나?》
머리를 기웃거리는 동생을 바라보며 철옥이는 말하였다.
《응, 어부지리라는 말은 량편이 서로 다투고있는 사이에 엉뚱한 제 삼자가 리익을 보게 되는것을 말하는건데 이와 관련한 재미난 이야기가 있단다.
어느날 조개가 조가비를 벌리고 해빛을 쪼이고있는데 어디선가 황새가 날아들어 조개의 살을 쪼았단다. 조개가 깜짝 놀라 조가비를 다물자 황새의 부리는 그만 껍질에 끼우게 되였어. 황새는 오늘도 래일도 비가 안오면 죽은 조개가 하나 생길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조개 역시 오늘도 래일도 빠져나가지 못하면 죽은 황새 한마리가 생길것이라고 생각하였단다.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황새가 <날 놓아주렴. 이러다가 넌 말라죽어.>라고 말하자 조개는 <피, 넌 굶어죽어.>하며 싱갱이질을 하였대.
이렇게 서로 양보하지 않고있을 때 지나가던 어부가 <이런 횡재라구야!>하면서 둘을 다 잡아갔다는구나. 이러한 이야기로부터 <어부지리>라는 말이 생겨났어.》
그제야 리해가 가는듯 머리를 끄떡이던 아들애는 누나에게 또다시 물었다.
《글쎄 다른 단어들은 내절로 글짓기를 할수 있는데 어부지리라는 단어를 가지고는 어떻게 문장을 지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가식없는 아들애의 말에 나는 생각이 깊어졌다.
어부지리!
이 말의 참뜻을 알기에는 너무도 어린 철남이가 아닌가.
자기보다 동지를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미풍이 활짝 꽃쳐나는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라난 저애가 어떻게 이 단어로 글을 지을수 있단말인가.
아마 고급중학교에 다니는 철옥이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리라.
흔히 사람들은 어부지리라고 할 때 옛날 동화를 비롯하여 력사이야기에 대해 떠올리군 한다.
력사에는 두 나라간에 혹은 그 이상의 나라들간에 리간을 조성하여 알륵과 갈등을 유발시켜 자국의 리익을 챙긴 나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세계전쟁사에도 국가들간에 막대한 희생을 내며 물적자원을 총동원한 치렬한 전쟁을 할 때 멀리서 팔짱을 끼고 구경하다가 둘다 약해진 틈에 거기에 끼여들어 막대한 폭리를 얻은 나라들에 대한 사실자료들도 적지 않다. 오늘의 국제사회에도 나라들사이, 정치세력들사이, 종족 및 교파들사이의 모순을 야기시키고 리간을 조성하여 서로 싸우게 함으로써 어부지리를 얻는 《나쁜 어부》들도 있지 않는가.
어부지리,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들여다볼수록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오늘까지 저들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외세의 검은 그림자가 그대로 비껴오는듯싶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일된 내 조국을 갈망하였는가.
3천만겨레가 8천만이 되도록 우리 겨레는 애타게 통일을 바랐건만 어이하여 이 땅의 분렬은 지속되고있는것인가.
결코 통일을 불러 흘린 겨레의 눈물이 적어서도 아니였고 통일을 위해 바친 피가 모자라서도 아니였다.
바로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시켜 거기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외세의 반통일책동에 의해 우리 민족은 장장 76년에 이르는 기나긴 세월 민족분렬의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이다.
76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의 갈피들에 력력히 찍혀있는 분렬의 고통과 불행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그 오랜 날과 달들에 우리 겨레가 평화와 통일을 그토록 갈망할 때 거기에 찬물을 끼얹은것은 누구였으며 분렬의 고통속에서 자기 리익을 추구한 세력은 과연 누구였더냐.
우리 민족이 국토량단의 비극을 강요당하게 된것도, 세기를 이어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렬민족으로 남아있는것도 그리고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것도 따져놓고보면 외세가 자기의 리해관계, 저들의 국익을 위해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키고있기때문이다.
생각할수록 나의 가슴은 외세에 대한 증오로 불타올랐다.
상념에서 깨여난 나는 철남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얘야, 이렇게 쓰거라. <우리 민족은 더이상 외세에게 어부지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전문 보기)
남조선과 일본의 각계층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의 진상규명과 사죄를 강력히 요구
지난 1일 남조선언론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1923한일재일시민련대》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력사관》에서 《간또조선인학살피해자 제98주기 추도식》을 열고 일본정부가 감행한 조선인대학살만행의 진상규명과 사죄, 명예회복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간또조선인대학살사건은 1923년 9월 1일 간또대지진당시 일제가 시민들의 반정부기운을 눅잦히기 위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풀었다.》, 《방화한다.》는 등의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자경단》, 경찰, 군인들을 동원하여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야만적으로 학살한 사건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하여 간또대지진은 자연재해였지만 뒤이은 피해는 인간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하면서 일본정부가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한데 대해 신랄히 폭로단죄하였다.
성명에는 남조선과 일본의 시민단체, 대학, 연구소, 종교계 등의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간또조선인대학살사건 100주년에 맞추어 학살만행의 진상을 널리 알리고 추모하는 다양한 사업에 남조선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함께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련합뉴스》는 일본 도꾜도지사가 간또조선인대학살사건에 대한 추도문을 5년째 보내지 않고있는데 대해 각계층의 비난과 분노가 높아가고있다고 보도하였다.
간또조선인대학살사건과 관련하여 력대 도꾜도지사들이 해마다 9월 1일을 계기로 진행되는 추도행사에 추도문을 보내여왔지만 현 지사는 2017년부터 한번도 보내지 않고있다고 까밝히면서 학살만행을 부인, 비호하는 일본극우단체들의 망동에 동조하는 행위이다,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해 응당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준절히 단죄규탄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진행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무한한 분발력과 투쟁력을 발휘하며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달성에로 과감히 전진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9월 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정치국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군들과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 인민위원장들, 사회안전, 검찰기관, 련합기업소, 중요공장 책임일군들, 내각과 해당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비상방역부문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정토의에 앞서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한 목적과 의의에 대하여 설명하시면서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각 도, 시, 군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며 생활을 안정시키는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들을 개괄분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회의에서 국토환경보호사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백년지계를 도모하는 중장기적인 전망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고 당면한 현행과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본 회의에서 취급할 의안들을 제기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상정된 의정들을 심의하고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정치국 확대회의는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문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고있는데 맞게 방역대책들을 더욱 빈틈없이 세울데 대한 문제,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문제들을 주요하게 연구협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먼저 전국적인 국토관리실태를 상세히 분석총화하시고 도, 시, 군들의 역할을 높여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히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국토환경보호사업은 우리 당이 해방직후부터 일관하게 강조하고있고 최근년간 더욱 중요하게 추진하고있는 정책과제이라고 하시면서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이라고 언명하시였다.
도, 시, 군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은 현시기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 당중앙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에 총발동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당의 경제정책집행에서 국토관리사업을 제일 우선적인 중심과제로 내세우고 힘을 집중하는 관점과 립장을 견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을 저애하는 근원적인 위험요소를 하나라도 실천적으로 제거하는것이 긴절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있고 우리 나라에도 그 위험이 닥쳐들고있는 상황에서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된다고 하시면서 도, 시, 군 책임일군들이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첫째가는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도, 시, 군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에서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자주 입던 평안남도 성천군과 평안북도 운산군이 국토관리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그 덕을 많이 보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시고 자연개조의 어려운 투쟁속에서 당정책을 관철하는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의 조직집행력을 높이고 대중의 자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이 군들의 성과와 경험을 본받아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훌륭히 변모시킬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위험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는 이상기후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며 적어도 5개년계획기간에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와 해안방조제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정상관리에 들어갈수 있도록 계획을 통이 크게 적극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방대한 자연개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며 큰물과 태풍피해를 비롯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관리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법적통제를 따라세울데 대하여서와 도, 시, 군 책임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치밀하게 작전하고 지휘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을 조직발동하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모두다 분발하여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으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는데 맞게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지금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가 억제되지 않고 계속 확산되는 위험한 형세는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실시할것을 요구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국가방역체계와 이 부문의 사업을 재점검하며 방역전선을 다시한번 긴장시키고 각성시키기 위한 일대 정치공세, 집중공세를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방역사업에서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단합과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보장하는 방법에 더욱더 튼튼히 의거하며 일군들이 자기 지역과 단위의 방역안전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담보하겠다는 철저한 각오와 높은 책임성을 견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방역강화에 필요한 물질기술적수단을 충분히 갖추며 방역부문일군들의 전문가적자질과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서와 우리 식의 방역체계를 더욱 완성할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현 상황에서 방역강화는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가장 중핵적인 과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일군들이 높은 자각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으로 경공업부문에서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 일군들이 올해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사업을 주동성과 예견성을 가지고 박력있게 조직집행하여 실속있는 결과로써 자신들의 당성과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소비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서 경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이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우리 경제의 사명은 인민들의 물질적수요를 보장하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기간공업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인민소비품생산에 소요되는 물자들을 우선보장하는 규률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언급하시였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과 인민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 자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경공업부문에서 재자원화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며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전면적으로, 세부적으로 료해한데 따라 소비품생산과 공급을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하고 생활필수품생산과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을 활발히 전개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인민소비품의 질을 높이는것은 생산을 늘이는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이고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며 품질감독사업을 강화하여 질좋은 제품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 당의 경공업정책관철을 위한 일대 사상전을 벌려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남김없이 발동하고 인민소비품생산의 혁신적앙양으로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어머니날에 찾으신 두 수산사업소
주체105(2016)년 11월 16일, 그날은 어머니날이였다.
온 나라의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서 존경과 감사의 꽃다발을 받으며 기쁨에 겨워하고 초소의 병사들도 고향의 어머니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있던 그날 5월27일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참으로 꿈만같은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의 일터를 찾아주시였던것이다.
자나깨나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물고기대풍이 든 사업소에 모시게 된 일군들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행복감으로 하여 세차게 높뛰였다.
무엇보다도 그이께 물고기폭포가 쏟아지는 흐뭇한 광경을 보여드리게 되였다는 생각이 이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고기잡이전투를 본때있게 벌리며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고있었던것이다.
허나 그때까지만도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왜 이날 사업소를 찾아주시였는지 그 깊으신 심중을 미처 알수 없었다.
일군들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그이를 따라서는데 혁명사적교양실과 문화회관을 거쳐 야외하륙장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금 부두에 와닿은 사업소의 어느 한 고기배에 몸소 오르시였다.
일군들은 서둘러 그이를 따라섰다.
선창에서 도루메기를 퍼올리는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하륙장에서 물고기폭포 쏟아지는 광경도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현재까지 많은 물고기를 잡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마디마디 뜨거운 정을 담아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오늘 아침 그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이 소식을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우리 인민들에게 빨리 알려주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한달음에 수산사업소로 찾아왔습니다.》
순간 일군들은 세찬 충격으로 하여 목이 꺽 메여올랐다.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하셔야 할 일, 찾으셔야 할 곳이 너무도 많으신 그이께서 어찌하여 이날 사업소를 찾아주시였는가를 비로소 깨닫게 되였던것이다.
무릇 생활에서 색다른 음식이 좀 생겨도 집떠나 멀리 있는 자식부터 생각하는것이 어머니들의 심정이다.
어머니들의 명절인 그날에도 우리 어머니들이 더욱 그리워하고 왼심을 쓴것은 다름아닌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아들딸들이 아니였겠는가.
모두가 이런 생각에 잠겨 눈굽을 적시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절절하게 하시는 말씀이 또다시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우리 인민들이 이 소식을 전해들으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초소에 선 아들딸들이 물고기를 많이 먹게 되였다고 기쁨에 겨워할 이 나라 어머니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동해포구를 찾아 먼길을 달려오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우러를수록 자애로운 그 영상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애지중지 돌보시며 위민헌신의 길에서 더없는 락을 찾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점심시간이 가까와왔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순간의 휴식도 없이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이께서 뒤이어 찾으신 곳은 1월8일수산사업소였다.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그 이름 뜨겁게 새겨져있는 이 수산사업소에서는 또 어떤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던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업소를 돌아보시다가 랭동저장고에도 들리시였다.
그때 저장고마다에는 물고기가 가득 쌓여있었다.
하나하나의 차디찬 랭동블로크들을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고 어루쓸기도 하시며 그이께서는 정말 기분이 좋고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진다고, 이곳 수산사업소를 조직한 보람이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아들의 친부모, 양로원 로인들의 친자식이 된 심정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보내줄데 대하여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나라 어머니들의 마음을 다 안으시고, 온 나라 아이들과 병사들, 인민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동해의 포구들에서 보내신 어머니날의 하루!
주체105(2016)년 11월 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에는 바로 이런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다섯해전 어머니날에 조국의 동해포구들에서 꽃펴난 이 이야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과 끝없는 헌신을 만사람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주며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직접적담당자를 밝힌 명언이다. 명언에는 조국통일실현의 근본방도는 우리 민족자신에게 달려있으며 따라서 온 겨레가 자기의 책임을 자각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는 문제인것만큼 조선민족이 주인이 되여, 직접적인 담당자가 되여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자주적으로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민족분렬이라는 비극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우리 민족성원 누구나가 다 조국통일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을 대신해줄수 없다.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것도, 그 담당자도, 그 덕을 볼 사람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그 주인인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이 통일운동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얼마나 원만히 수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거세찬 대하의 흐름을 멈출수 없듯이 온 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쳐 투쟁해나가는 길에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길이 있다.
조국통일의 주체, 이는 전체 조선민족이다.(전문 보기)
당결정집행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여야 한다
당결정은 당원대중에 의하여 채택되고 집행된다.
그러면 우리 잠시 이런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워보자.
나는 당결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였는가.그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는가.
당결정집행에서 주인은 어디까지나 당원대중이다.당결정을 대중자신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사활적인것으로 받아들여야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하여 철저히 집행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대회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조직사업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립체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그 작성으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 작전도를 펼치였다.
당정책이 관철된다는것은 곧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실현되고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것을 의미한다.때문에 당결정관철이야말로 다름아닌 우리자신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보람찬 투쟁으로 된다.하기에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당결정관철에 운명을 걸고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일본새로 생의 일각일초를 결사분투로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다.특히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것을 굳게 맹약하고 당에 들어온 전위투사들인 당원들이 분발하는것은 응당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은 우리 당원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발현이다.
당 제8차대회이후 당결정을 대하는 당원들의 눈빛이 더욱 엄숙해지고 대중의 투쟁열의는 전례없이 고조되여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볼 때 올해 목표수행을 위해 맹렬히 돌진하는 부문이 있는가 하면 뒤떨어진 부문도 있고 자체의 그쯘한 생산토대를 갖추고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는 단위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단위도 있다.
당의 사상과 의도는 다같이 접수하였는데 어떻게 되여 이런 차이가 생기는가.
물론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것만은 사실이다.하지만 이러한 사정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이다.
그 원인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할수 있겠지만 당결정을 대하는 당원대중의 관점과 립장문제를 중요하게 놓고볼 필요가 있다.
올해 목표수행에서의 석차는 명백히 당결정관철에 사활을 걸고 나서려는 의지에 기인된다.구체적으로는 대중자신이 당결정집행을 자기 일처럼 여기는가, 당결정집행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는데 있다.
당원들이여, 우리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자.
나는 과연 당결정집행을 나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간주했던가.당결정을 집행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당회의장소에 나란히 앉았다고 하여, 함께 손을 들어 당결정을 채택하였다고 하여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였다고 말할수 없다.그것은 철두철미 당결정집행과정에 뚜렷이 나타난다.
당결정관철을 떠난 당원의 참된 삶에 대하여, 그 존재가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당성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며 그것은 당에서 의도하고 걱정하는 문제를 이악하게 풀어 당에 기쁨을 드리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지금이야말로 당결정을 손을 들어 찬성만 하는 당원이 아니라 한몸 내대고 끝까지 결실을 보고야마는 당원들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모든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기들의 당성을 검증받아야 한다.당결정집행을 놓고 자기 일처럼 안타까와하지 않는 당원, 당결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당원은 당원자격이 없다.
당원들 누구나 말한다.당결정은 생명이라고, 당앞에 다진 엄숙한 맹세라고.(전문 보기)
당결정관철에로 생산자대중을 고무추동하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심장이 고동치는 한 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이어가리라 -혁명사적지관리사업에 지성을 바쳐가고있는 로병들-
미림지역의 어느 한 혁명사적지에 가면 매일 아침 관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로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그들은 수십년간 혁명사적지관리사업에 충성의 한마음을 바쳐가고있는 전쟁로병, 제대장령, 군관들이다.
만사람의 존경속에 여생을 편히 보낼수 있으련만 어찌하여 그들은 오늘까지 충성의 행군길을 이어가는것인가.
그들의 참된 인생길은 우리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어떤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가치도 행복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혁명사적지주변에서는 류다른 상봉이 있었다.옛 전우들이 서로 얼싸안고 감격적인 인사를 나누었다.
한생토록 걸어온 긍지높은 복무의 자욱을 되새겨볼수록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그 시각에조차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고계실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더욱 못 견디게 그리워졌다.
지금은 어디에 계실가, 그처럼 험한 철령과 오성산의 령길을 또다시 넘고계시지는 않을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저려올수록 그들의 심장마다에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영원한 전사로 살며 싸우리라는 각오와 결심이 더욱 굳게 자리잡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혁명사적지관리사업에 여생을 깡그리 바칠것을 결심하고 앞으로 자기들이 걸어가야 할 새로운 복무의 리정표를 세웠다.
로병들은 《충성의 관리일지》를 만들고 첫장에 이런 글을 새겨넣었다.
《태양을 옹위하는 한길에서 영원히 빛을 잃지 않는 충성의 별이 되리라.》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고있던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아침일찍 사적지에 나와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였고 꽃밭과 잔디밭도 가꾸었으며 키높이 자란 나무들사이의 잡관목도 말끔히 베여냈다.쓸모없던 땅을 알심있게 걸구어놓고 댑싸리를 심고 자래워서는 해마다 그것으로 수백개의 비자루를 만들면서 관리사업에 필요한 도구들도 하나하나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다.
1년365일 어느 하루도 번짐이 없이 그렇듯 깨끗한 충성의 한마음을 다 바쳐가던 그들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였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비보에 접하게 되였다.
자기들의 크지 않은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들은 피눈물을 삼키며 비장한 맹세를 다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다 바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리라.
이런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심장에 쪼아박은 로병들은 자기들이 지켜선 충성의 좌지에 깨끗한 량심과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갔다.
장마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리던 몇해전 어느날이였다.
사적지가 걱정되여 달려나왔던 최종협로병은 도랑을 넘어난 물이 도로로 흘러드는것을 발견했다.그곳으로 달려간 그는 도랑을 쳐내는 한편 물막이뚝을 쌓아나갔다.
얼마 안있어 김정만로병을 비롯한 로병들이 달려왔다.
물도랑에 들어서려던 그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최종협로병이 한몸으로 세차게 넘어나는 물을 막고있었던것이다.
로병들은 뜨거운것을 삼키며 사적지를 지키기 위해 떨쳐나섰다.
사나운 비바람속에서 로병들은 수십m구간의 물막이뚝을 쌓았으며 사적지구역으로 흘러드는 물을 끝끝내 막아냈다.
로병들의 대오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한 녀성이 있다.박희일로병의 안해 최현숙녀성이다.
그가 그 대오에 서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심장병이 도져 쓰러진 박희일로병은 혼미해지는 의식을 가까스로 다잡으며 안해에게 부탁했다.
《내가 오늘까지 생을 연장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이 불사약이 되였기때문이요.… 내가 가다 쓰러지면 당신이 가고 당신이 쓰러지면 우리 자식들이 충성의 그 길을 끝까지 가야 하오.그것이 우리 군인가정의 드팀없는 가풍이 아니겠소.》
지난 수십년동안 이렇게 한생을 깡그리 바친 로병이 어찌 그 하나뿐이랴.
인생말년에 받아안은 공로메달을 전화의 포연 슴배인 훈장들과 나란히 앞가슴에 달고 울며웃던 정선진전쟁로병이며 혁명사적비앞에 서면 꼭 군기앞에 서있는것만 같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사답게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이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늘 외우군하는 리동섭, 리철복, 박창길, 최원식로병들…
찬바람 불어와 떨어져도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는 잎새처럼, 마지막 한방울 다할 때까지 심장의 고동을 더욱 높뛰게 하는 피방울처럼 수령을 충성다해 모시고 받드는 신념의 한길만을 정보로 걷는 이런 참인간들의 삶에 어찌 순간인들 진함이 있으랴.
한겨울의 언땅을 까내며 진달래나무와 백살구나무들을 떠다가 사적지에 심은 길영근로병, 제대된 때부터 받은 생활보조금을 모아두었다가 사적지관리사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마련해온 한철학로병, 가정에서 마련한 음식들로 즐거운 분위기를 마련하군 하여 로병대오의 군수관으로 불리우는 리광순로병, 수십권의 의학서적들을 연구발취하고 로병들의 건강관리에 이바지하고있는 오정원로병, 명절날마다 자식들과 함께 보약재와 식료품을 마련해가지고 정선진전쟁로병의 가정을 찾군 하는 전동욱로병을 비롯하여 수령과 맺은 혈연의 정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수령을 받드는 마음 순간도 변함없이 애오라지 일편단심의 한길만을 가고가는 이들처럼 숭고하고 고결한 모습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겠는가.
지난 전승절 아침 로병들은 군복을 떨쳐입고 혁명사적지를 찾았다.
견장에 빛나는 큼직한 별들, 앞가슴을 꽉 채운 훈장과 메달들, 평시에는 너무도 평범하고 소박하게만 보이던 그들이 어떤 위훈자들인가를 비로소 알게 된 사람들은 그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그날도 사적지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한 로병들은 혁명사적비앞에 정렬했다.그리고 다시한번 굳게 심장의 맹세를 다졌다.
《심장이 고동치는 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습니다.》
그들의 참된 인생길은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혁명의 전세대들로부터 제일먼저 물려받아야 할 재부, 우리 역시 먼 후날 후손들에게 떳떳이 물려주어야 할 재부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의리이라는것을.(전문 보기)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의 요람인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주적인 국가건설사상과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이 과감히 벌어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을 맞이해가고있는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의 국가건설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구한 기간 전인미답의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워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신것은 인민대중중심의 독특한 국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조국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과 전도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시고 강력한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우시여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시였다.
해방된 이 땅우에 어떤 나라를 세워야 할지, 어느 길로 나가야 할지 누구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 형형색색의 사상가, 운동가들이 나타나 저저마다 인민들을 유혹하고 건국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었다.그 시기에 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새 조국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일떠세우시였다.
정녕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지도사상과 로선은 물론 국호와 국기, 국장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우리 식으로 일관된 자주적인 국가로서 위대한 수령님의 투철한 자주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건국의 첫걸음을 자주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웠기에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가렬처절한 전쟁에서 자기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고 대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압력과 강권을 물리치며 자주독립국가, 사회주의국가건설의 빛나는 로정을 수놓아올수 있었다.
우리 나라의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해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대표단, 대표들을 보내여왔다.그중에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정부기관지 책임주필도 있었다.
1980년대초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가 알고싶은 문제들을 서면으로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대한 대답에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우리 인민이 새 사회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와 결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제일생명이며 혁명과 건설의 성과를 위한 결정적담보라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정부는 지난 기간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하였다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영예와 존엄은 바로 공화국정부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경제적자립을 이룩하는것이며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이날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국가건설의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건설된 자주독립국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성은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검증되였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되고 제국주의반동들이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떠들며 인류의 미래를 우롱하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의 길로 억세게 나아갔다.(전문 보기)
검정개 돼지 흉보는 격
《눈앞에 작은 리익을 두고 거기에 혹해서 바람앞에 수양버들처럼 흔들리며 배신하는것은 용서하기 어려운 몰렴치이다.》, 《배신은 배신을 낳고 종국에 가선 파멸을 부른다.》…
이것은 얼마전 《국민의힘》안에서 《대선》주자라고 일컫는 홍준표가 한 말이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정치권에서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과 류승민을 겨냥한것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타당성이 있는 주장이다.
윤석열로 말하면 검찰에 몸담고있을 당시 특대형범죄자들인 리명박, 박근혜역도를 감옥에 보내는데서 한몫 단단히 한 인물로 알려져있고 현 《정권》하에서도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부정부패수사에 열을 올렸던자이다. 하지만 그후 이자는 검찰의 《밥그릇》싸움에서 패하자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 《대권》야욕실현을 위해 《국민의힘》에 가붙었으며 지금은 입만 벌리면 《정권심판》을 고아대고있다.
류승민 역시 박근혜가 《한나라당》대표시절 비서실장으로까지 써준자였으나 2015년 《새누리당》원내대표로 있을 당시 역도년과 대립하였고 그후 박근혜탄핵에 두손들어 찬성한자이다.
윤석열, 류승민의 이러한 약점을 잘 알고있는 홍준표로서는 이자들에게 붙어있는 《배신자》라는 오명을 더욱 부각시켜 보수층속에서 거부감을 조성하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처녀가 아이를 낳고도 할 말이 있다고 윤석열, 류승민이 한번도 배신해본적이 없다, 입에도 담기 싫은 단어가 배신자이다, 시간이 지나면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줄것이다 등으로 발끈한것은 물론이다.
가관은 홍준표가 피대를 돋구며 《배신자》타령을 읊조리지만 사실 그의 과거경력도 별로 깨끗치 못하다는것이다.
홍준표가 대학졸업후 한때 친구의 부탁으로 민주화운동관련 선전물을 몇번 써주었다가 발각되여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혼찌검을 당한후 보수로 방향전환한 사실, 《한나라당》에 있을 당시 리명박패에 가붙는 방법으로 출세의 길을 톱고 나아가 2011년 《한나라당》의 당권까지 잡았지만 다음기 권력을 내다보면서 리명박패에서 떨어져나와 박근혜패에 가붙어 경상남도지사까지 해먹은 사실, 하지만 박근혜가 탄핵당했을 때에는 《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이더라.》, 《범죄자는 당에 그냥 둘수 없다.》며 그를 당에서 내쫓은 사실 등을 놓고 볼 때 홍준표야말로 배신자의 전형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한마디로 홍준표의 《배신자》타령은 배신과 변절을 밥먹듯해온 자기 자신에게도 적합한 말이다.
이런것을 두고 검정개 돼지 흉보는 격이라고 한다.
배신자들의 무리, 기회주의자들의 집합체인 《국민의힘》안에서 누가 누구에게 《배신자》딱지를 붙인다는것 자체가 삶은 소도 앙천대소할 노릇이 아닐수 없다.
《국민의힘》내에서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질이 비일비재로 일어나는것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지만 같고같은 배신자, 추물들끼리 서로 시비중상에 열을 올리는 꼴은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광대극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론설 :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일군들의 정확한 지도가 중요하다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에 공감되고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힘을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관철에로 용의주도하게 인도해나가자면 일군들의 정확한 지도가 확고히 보장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위대한 투쟁강령은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건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지침이다.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들의 관철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이 사업을 어떻게 작전하고 조직하며 집행해나가는가에 달려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정당하고 인민대중의 투쟁기세가 높아도 일군들의 정확한 지도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면 그것이 옳바로 관철될수 없다.
우리 혁명발전의 가장 중대한 시기에 당과 인민의 높은 신임과 기대를 체현하고있는 우리 일군들의 책임과 임무는 그 어느때보다 무겁고 막중하다.모든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정확한 지도로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고 확대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의 정확한 지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당정책이 대중자신의것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는것이다.
당정책이 대중자신의것으로 되게 한다는것은 인민대중이 당정책의 본질과 내용, 그 정당성과 수행방도를 환히 알도록 함으로써 누구나 당정책관철을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당정책관철에 자각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떨쳐나서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정책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인민대중이다.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진척시켜나가고있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모든 사업의 공정과 계기는 마땅히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지혜를 발동함에 지향복종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들을 대중속에 깊이 침투시키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려야 한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당이 제시하는 로선과 정책, 당의 결정지시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고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투쟁과업도 결사의 실천행동으로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훌륭한 인민이다.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민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며 우리 인민이 리해하지 못하고 접수하지 못할 로선과 정책이란 있을수 없다.문제는 새롭게 제시되는 당정책이 인민들에게 속속히 그리고 정확히 가닿게 하는것이다.일군들이 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을 대중속에 깊이 해설침투시키는 사업에 품을 들이지 않고 그저 되받아넘기는 전달자의 역할이나 한다면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모가 나게 집행할수 없다.
일군들은 대중이 알고싶어하고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 누구나 그에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만들도록 하는데 품을 넣어야 한다.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일군의 참모습은 대중과 어울려 함께 일하는데서도 비쳐져야 하지만 밑줄을 그으며 진지하게 열독한 당보나 새 기술자료를 가지고 군중속에 들어가 당정책을 깊이 침투시키고 그 관철을 위한 실천적방도를 함께 모색하는데서도 나타나야 한다.천만대중의 사상이 발동되고 혁명적열정이 분출되면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있을수 없다.
일군들의 정확한 지도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당정책이 실지 은이 날 때까지 끝까지 집행해나가도록 하는것이다.
일군들의 지도는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 결정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며 당정책이 끝까지 관철될 때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룩되게 된다.
일군들은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전 과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집행자, 결속자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연구하여야 하며 그 집행정형을 늘 알아보고 총화와 재포치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당정책관철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 투철한 일군에게서는 사무실적사업방법과 오분열도식일본새, 안일성과 해이성, 완만성같은것이 절대로 나타날수 없다.아무리 조건이 불리해도 당정책을 끝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집행하여 훌륭한 결실을 가져오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오늘과 같이 온갖 도전과 난관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엄혹한 조건에서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을 어김없이 집행해나가자면 일군들이 결사의 각오와 비상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지금 모든 일군들이 당의 결정과 지시를 한날한시에 다같이 전달받지만 그 관철에서는 석차가 있다.이것은 단순히 조건과 환경에서의 차이가 아니라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에서의 차이이다.당에 대한 충실성이 높은 일군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실천과 실적으로 받들기마련이며 그 관철을 위한 지도사업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게 되는 법이다.
일군들의 지도는 철저히 정책적지도, 실속있는 지도로 일관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최대의 애국유산
민족만대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 영원불멸하리
9월의 하늘가에 힘차게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우러를수록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사무쳐온다.
이 땅우에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시고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시여 민족만대의 삶의 터전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내 나라, 내 조국의 빛나는 력사를 한가슴에 안으며 인민은 더욱 깊이 절감한다.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를 혁명의 수령으로, 우리 공화국의 수반으로 높이 모신것이 정녕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였는가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였으며 세기적으로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한 권리를 행사하며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3년전 온 세계에 힘있게 울려퍼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의 선포!
정녕 그것은 만사람을 놀래우는 극적인 사변이 아닐수 없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고 그 이름마저 사라져버렸던 식민지약소국이 아니였던가.
사대로, 망국으로 수난도 많던 불우한 민족사에 종지부를 찍고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 자유와 독립의 나라를 일떠세워주신분은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여주신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 깊고도 억센 뿌리는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였던가.
저 멀리 화전의 언덕에서 힘있게 선언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력사의 메아리로 울리여온다.
우리는 조선을 독립시킨 후 조국땅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잘사는 그런 사회를 세워야 한다.
10대의 그 시절에 벌써 인민이 주인된 나라를 일떠세울 웅건한 뜻을 품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 원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해방된 조국에 수립해야 할 정권은 마땅히 로동자, 농민, 지식인, 민족자본가, 종교인을 포함한 광범한 근로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민주주의정권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에 주체적인 정권건설로선을 내놓으시고 그 귀중한 경험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던 그 나날 인민혁명정부는 어느 임금이 다스리는 정권이 아니라 인민이 정권의 주인으로서 인민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정권이라고, 이 정부는 지주나 자본가나 어느 개인의 리익을 위한 정권이 아니라 인민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고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의 정권이라고, 이 정권은 농민들에게 땅을 주고 녀자들에게 남자와 꼭같은 권리를 주며 누구나 배우고 일하며 누구나 다 잘살수 있게 하는 정권이라고 열정에 넘쳐 말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 오늘도 뜨겁게 울려오는듯싶다.
일제에게 빼앗긴 민족적자주권을 되찾고 조국땅에 인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하여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후 정권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
주체34(1945)년 8월 20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 를 발표하시고《새 조선건설과 민족통일전선에 대하여》, 《민족간부는 새 조선건설의 기둥이다》를 비롯한 력사적인 연설들을 통하여 새 조선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가장 정확한 건국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태여난 공화국의 국가상징들에는 또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친히 국기도안도 그려보시고 국기도안작성자들과 일군들을 여러차례나 만나시여 국기에 반영하여야 할 사상적내용으로부터 색갈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여 완성시켜주신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 뛰여난 선견지명으로 우리 나라가 세계적으로 발전된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전변될 휘황한 전망을 보여주도록 나라의 전기화문제를 반영하게 하심으로써 인민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된 우리의 국장, 아홉자타령을 늘어놓는 종파분자들의 궤변을 폭로분쇄하시고 자주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이 뚜렷이 살아나게 제정해주신 우리의 국호,(전문 보기)